Hosanna_05/06

말함
주님과 우리의 사귐
말씀과 함께
2019
05/ 06 하나님과 함께
이사야 29-44장 에베소서 1-6장


발행인 칼럼 | 유진소 담임목사님
이사야로 시작하여 에베소서로 마치다
우리 주님을 바라보며
5월을 시작하는 말씀은 이사야의 말씀입니다. 물론 이사야 전 체가 아니라 2018년을 마무리하며 보았던 하나님의 모략 이야 기의 뒤를 잇는 이사야의 중간 부분을 묵상할 것입니다. 그런 데이사야는어디를보아도결국정말중요한강조점한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메시야’ 즉 우리 주님의 오심에 대한 것 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이 이사야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우 리 주님을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우리 주님이 오시기를, 오셔 서 나의 이 삶 가운데 역사하시기를, 그래서 나를 온전히 구원 해 주시기를 바라는 그런 열망이 새롭게 솟아나기를 바라는 것 입니다.
말씀 묵상은 지적인 작업이 아니라 영적인 사건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사야의 말씀 을 묵상하면서 우리 안에 메시야의 역사, 즉 우리 주님이 온전히 임하셔서 그 구원의 은혜로 우 리가다시회복되는그런역사가있기를바랍니다.그예언의말씀을통하여,그리고그사이사 이에 가득 담겨 있는 우리 하나님의 나를 향한 그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가 온전히 회복되는 역 사가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주의몸된교회를세웁니다
이번 호는 에베소서의 말씀으로 마무리됩니다. 에베소서는 교회에 대한 말씀이지요. 에베소서 에 나오는 교회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베소서의 말씀을 묵상하면서주의몸된교회를다시한번새롭게세우는것입니다.
너무나 절묘하게, 먼저 주님이신 메시야를 사모하고 기다리며, 그 구원의 은혜를 누리고 나서 이제 그 마무리는 주의 몸 된 교회를 바르고 온전히 세우는 것으로 매듭을 짓는 것입니다. 정말 성령님의 전적인 기획작품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교회에대한수많은표현가운데가장실제적이고핵심을꿰뚫은표현이바로교회가그리스도 의 몸이라는 그 비유입니다. 너무나 타당하고 강력하고 그리고 실제적입니다.
에베소서를 묵상하면서, 주의 몸을 온전히 세우는 그런 역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미 있 는교회에대한것이아니라,묵상하는성도한사람한사람의가슴속에교회가정말아름답고 강력하게 세워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성도들 자신이 다시 한번 교회가 되고, 그래서 아름 다운 신앙의 사람으로 온전히 서는 그런 축복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말씀 묵상은 이사야로 시작해서 에베소서로 마무리되는 그런 영적인 역사의 여정이 되기 를 바라고 선포합니다.


Hosanna Church
말씀과 함께
말씀이신 하나님이 우리 가운데 거하신다 말씀과 함께 말함
주님이 우리에게 말함 우리가 주님께 말함 주님 말씀에 우리가 행함 말씀 안에서 교제하며 기뻐함
_____________________님께 드립니다
말함
말함
주님과 우리의 사귐


말씀과 함께
CONTENTS
00 발행인 칼럼 | 유진소 담임목사 04 캘린더|5월,6월
06 특집기사 | 캄보디아 큐티 세미나 10 사진과 묵상 | 사진•임보혁
12 이사야 묵상 길라잡이 | 장영환 14 에베소서 묵상 길라잡이 | 조진태 16 ‘말씀과 함께’ 이렇게 활용하세요
18 5월묵상본문 이사야 29-41장
80 6월묵상본문 이사야 41-44장 에베소서 1-6장
5월 다락방 큐티나눔 GQS
140 첫째 주: 하나님의 주권적 역사 (이사야 29:15-24)
142 둘째 주: 영원하신 하나님을 의지하십시오 (이사야 30:27-31:9) 144 셋째 주: 안정된 처소 (이사야 33:17-24)
146 넷째 주: 자만이 불러온 징계 (이사야 39:1-8)
148 다섯째 주: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사야 40:1-11)
6월 다락방 큐티나눔 GQS
150 첫째 주: 너는 내 것이라 (이사야 43:1-7)
152 둘째 주: 바울의 기도 (에베소서 1:15-23)
154 셋째 주: 이방인들을 위한 바울의 사도직 (에베소서 3:1-13) 156 넷째 주: 하나님의 창조 원리 (에베소서 5:22-23)
주일설교노트
가정예배 FQS My 노트 성경읽기표
026, 040, 054, 068, 082, 096, 110, 124, 138
158-166 167-170 171
May / June 2019
05
/
06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02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주님과 우리의 사귐
말함
호산나 플러스
173 그림이 있는 이야기 | 그림•노해나
174 큐티 이야기 | 큐티나눔
175 세례 이야기 | 세례간증
176 다음세대 이야기 | 고등부
178 젊은이부 이야기 | 젊은이 4부 180 목양공동체 이야기 | 열정마을 182 선교이야기|일본어예배
본문해설 및 다락방 큐티나눔 집필
말함
장두홍(5.1-4) 이태민(5.20-25) 오규희(6.10-15)
천대웅(5.6-11) 이호진(5.27-6.1) 마영렬(6.17-22)
권순욱(5.13-18) 윤우람(6.3-8) 변인석(6.24-29)
내가 시초부터 종말을 알리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뜻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이사야 46:10)
주님과 우리의 사귐
03


05 2019 May
2019APR04S M T W T F S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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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1)
SUN MON TUE WED THU FRI SAT 28 29 30 1 2 3 4
시33, 미1-7, 계1-2, 시137 시34, 옵1, 학1-2, 계3-6, 시138 시35, 나1-3, 계7-10, 시139 시36, 습1-3, 계11-14, 시140
5 6 7 8 9 10 11 어린이날 어버이날 미꿈소 봄축제 어린이 주일
시37, 합1-3, 계15-17, 시141 시38, 슥1-7, 계18-20, 시142 시39, 슥8-14, 계21-22, 시143 시40, 전1-6, 몬1, 시144 시107, 전7-12, 딛1, 시101 시41, 룻1-4, 딛2-3, 시145 시42, 아1-8, 유1, 시146
12 13 14 15 16 17 18 어버이 주일 봄 사랑나눔축제
14(화)~15(수)
시43, 사1-5, 막1-2, 시147 시44, 사6-12, 막3-4, 시148 시45, 사13-17, 막5-6, 시149 시46, 사18-24, 막7-8, 시150 시47, 사25-29, 막9-10, 시1 시48, 사30-34, 막11-12, 시2 시49, 사35-39, 막13-14, 시3
19 20 21 22 23 24 25
봄 사랑나눔축제
시50, 사40-44, 막15-16, 시4 시51, 사45-50, 딤전1-2, 시5 시52, 사51-55, 딤전3-4, 시6 시53, 사56-61, 딤전5-6, 시7 시54, 사62-66, 벧후1-3, 시8 시55, 수1-4, 고전1-4, 시9
26 27 28 29 30 31 성찬식
시57, 수9-12, 고전8-11, 시11 시58, 수13-15, 고전12-16, 시12 시59, 수16-18, 고후1-5, 시13 시60, 수19-21, 고후6-9, 시14 시61, 수22-24, 고후10-13, 시15 시62, 삿1-2, 갈1-3, 시16
전교인 긍휼사역
시56, 수5-8, 고전5-7, 시10
04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S M T W T F S 07JUL2019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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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6 June
내가아버지의계명을지켜그의사랑안에거하는것같이너희도내계명을지키면내사랑안에거하리라(요한복음15:10)
SUN MON TUE WED THU FRI SAT 26 27 28 29 30 31 1
목공족구대회
시63, 삿3-5, 갈4-6, 시17
2345678 현충일
시64, 삿6-8, 엡1-2, 시18 시65, 삿9-10, 엡3-4, 시19 시66, 삿11-14, 엡5-6, 시20 시67, 삿15-18, 유1, 시21 시68, 삿19-21, 몬1, 시22 시69, 렘1-4, 딛1, 시23 시70, 렘5-9, 딛2-3, 시24
9 10 11 12 13 14 15
교회설립42주년 감사주일
시71, 렘10-13, 눅1-2, 시25
국제전도폭발 지도자 임상훈련 10(월)~14(금)
시72, 렘14-17, 눅3-4, 시26 시73, 렘18-22, 눅5-6, 시27 시74, 렘23-25, 눅7-8, 시28 시75, 렘26-28, 눅9-10, 시29 시76, 렘29-31, 눅11-12, 시30 시77, 렘32-34, 눅13-14, 시31
16 17 18 19 20 21 22 시78,렘35-38,눅15-16,시32 시79,렘39-43,눅17-18,시33 시80,렘44-46,눅19-20,시34 시81,렘47-49,눅21-22,시35 시82,렘50-52,눅23,시36 시83,애1-5,눅24,시37 시84,창1-5,마1-2,시38
23 24 25 26 27 28 29 시85, 창6-11, 마3-4, 시39
30 세례식
시92, 창39-42, 마17-18, 시46 시86, 창12-16, 마5-6, 시40 시87, 창17-21, 마7-8, 시41 시88, 창22-25, 마9-10, 시42 시89, 창26-29, 마11-12, 시43 시90, 창30-33, 마13-14, 시44 시91, 창34-38, 마15-16, 시45
05


특집기사 | 캄보디아 큐티 세미나
기록된 바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 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 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 니라 (고린도전서 2:9)
“문득문득 생각나 가만히 하늘을 바라보게 되는 장면이 있어요. 새롭게 지어진 건물 바 닥을 소리 나지 않게 뛰어다니던 선교사 사 모님의 맨발... 그리고 나의 예수님. 듣는 이 들의 언어와 세대를 뛰어넘어 시종일관 열 정적이신 담임목사님의 강의는 ‘좀 더 내 맘 을 알아주겠니?’라고 부르시는 하나님의 마 음 같았어요. 예수님으로 하나가 되는 이 경 이로운 광경은 천국 같았죠. 그리고 함께 간 호산나 식구들을 바라보았습니다. 이렇게 멋진 분들이 계셨구나. 지금이라도 만나서 참 감사하다 싶었습니다.” (최정순 권사)
말씀의 열매를 꿈꾸며
“큐티 세미나의 부름에 거절하는 순간, 오
랜 시간 선교를 해도 열매가 보이지 않는 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이 생각났어요. ‘캄보 디아 땅이 말씀으로 세워진다면 얼마나 많 은 열매를 맺을 것인가.’라는 생각에 기도 했죠. 복음을 전하였을 때 감사하다고 안 아주는 그들의 열정 앞에 ‘나는 과연 말씀 에 대해 얼마나 갈급한가?’라는 생각이 들 었어요. 그날 큐티 본문은 씨뿌리는 자의 비 유였습니다. 처음 주신 마음과 너무나 같아 ‘아~ 하나님이 이 일을 기뻐하시는구나.’ 감 사했어요. 큐티 세미나를 통해 말씀이 뿌려 졌고 하나님이 열매 맺게 하실 것입니다.” (민경숙 권사)
0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주님의 사랑에 달려간 걸음, 달려온 걸음
1월의 싸늘한 아침 7시, 교회에 모여 캄보디 아로향했다.캄보디아땅에큐티가자리잡 길 바라는 캄보디아 큐티 세미나(Cambodia QT Seminar)팀 21명은 1월 14-18일 4박 5 일의 여정을 시작했다.
“저녁 8시경 숙소에 도착해 말씀과 기도로 마무리했어요. 다음 날 아침 7시, 캄보디아 에말씀을사모하는영혼이늘어큐티책이 3,000부에서 6,000부 그리고 10,000부까지 출판하는 일이 일어나길 사모하며 기도했습 니다. 9시 30분부터 테이블 셋팅을 시작하는
사역하며 가족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자매, 통역하시는 선교사님 교회에서 7년째 신앙 생활을 하는 청년, 30년 믿음을 지킨 장로님, 65세의 나이에 태블릿을 능숙히 다루는 할아 버지, 2년 후 신학대학을 가길 원하는 26세 의대학생등말씀을사모하는사람들이우 리 조에 모였어요.
캄보디아에서 선교하고 있는 500명 선교사 님의 카톡 단톡방을 보게 되었어요. 초교파 적으로이집회를위해말씀을사모하며모 인이자리가얼마나귀한자리인지알수있 었죠.그후한복체험을하고팀별드라마콩 트등을하며왁자지껄한시간을보냈어요.
데 이곳은 땀 나는 여름의 한복판이었어요. 캄보디아 분들은 아침부터 몰려오고 계셨죠. 준비하는 스탭들의 바쁜 손길과 찬양 연습을 위해 몰려온 현지인들로 북적이는 중에 가끔 불어오는 메콩강의 바람이 땀을 식혀주었답 니다. 2시, 130명이 넘는 현지인들로 세미나 실은 어느새 꽉 차버렸어요.
강의 후 조별모임 시간, 12시간을 달려온 가 족이있었어요.밤은위험해거의나가지않 는데, 밤새 말씀을 사모해 달려온 그들을 보 며 눈물이 핑 돌았죠.
22년동안 신앙생활을 한 60세 할머니와 두 자녀, 열정이 남달라 팀 율동을 담당한 자매,
아마 천국에서도 이런 기쁨의 잔치가 끊임없 이 있겠죠.” (박진근 집사)
뿌려지고 깊어지는 말씀
시간이지날수록묵상은깊어져갔다.이시 간을위해기도로준비했고지금도함께기 도하는 호산나 성도들의 기도를 그들은 느끼 고있었다.살아움직이는말씀안에서함께 자라고 있었다.
“통역하시는 선교사님은 기도로 준비한 것이 느껴진다고 하셨어요. 3개월 이전부터 기도 한시간과지금도우리를위해기도하는호
07


산나 성도들에 대해 나누었죠.” (박진근 집사)
“셋째날강의가시작되었을때,강의중간 에이곳사람들의진지하고갈급한기도소 리가 들렸어요. 처음 나눔은 하나님의 말씀 을 인용하는 자신의 간증 형태였는데 강의 시간이 지나면서 차츰 큐티가 깊어지는 것 이 보였어요. ‘아~ 성령님이 일깨워 주시는 구나.’를 느꼈죠.” (정경순 집사)
“킬링필드학살로남편을잃고오랜광야생 활에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68세 여성도 님은 마가복음 4장 35-41절의 말씀을 통 해, 하나님이 나를 기억하신다는 것과 이 고 난을 이겨내길 응원하고 계신다는 것을 깨 닫고 힘을 내겠노라고 나누어 주었어요. 진 솔한 삶의 이야기에 함께 울고, 함께 하나님 을 알아갔죠. 세미나에 참석한 교회 지도자 들은 이구동성으로 고향에 돌아가면 교회와 이웃에게 큐티 운동을 일으키겠다고 했어 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 이 큐티를 통해 물이 바다 덮음같이 캄보디 아를 덮길 기도합니다.” (정득희 권사)
예수님 안에서 우리는 한 가족♪
“캄보디아 교회 지도자의 테이블 리더로 섬 긴다는 부담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곳은 아 무런 장벽도 없는, 오직 성령 하나님의 은혜 와 말씀의 능력만이 살아 움직이는 마가의 다락방 같았습니다. 우리 팀은 ‘예수님 안에 서 우리는 한 가족(너으 끄농 쁘레아 끄리)’ 이라는 캄보디아어 찬송을 불렀는데, 그 아 름다운 찬송의 가사가 현실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죠. 큐티 본문과 같이 뿌려진 씨에 아름 다운 열매를 맺게 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말씀의 능력으로 밝히 밝혀지게 될 하나님 의 나라를 꿈꾸며 캄보디아를 품고 기도합
니다.” (이은민 집사)
앞서 준비하신 하나님의 사랑
“무엇보다 큐티 본문이 세미나의 내용을 더 욱 살리는 본문이었어요. 선교사님은 그 본 문은 이미 6개월 전, 호산나의 ‘말씀과 함께’ 에서 정해지는 본문이라고 말씀하셨죠. 이 날을위해그전부터준비하신하나님의섭 리에 고개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100권을 사고 싶은 마음이지만, 10권의 큐티 책을 사 서 가족과 교회 식구들과 나누려는 캄보디 아 분이 계셨어요.” (박진근 집사)
호산나교회와 같은 영적인 공감대를 형성 하며 자국어로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자 하는 갈망은 기도가 되고 실제가 되었다. 2019년 1,2월 호를 시작으로 발간된 캄보디 아 큐티 책은 호산나교회의 큐티 본문과 같 다. 약 3606Km 떨어진, 언어도 다른 이곳 에서 함께 주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그 은혜 를 누릴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다.
“행복을 잃어버린 캄보디아에, ‘말씀과 함 께 하나님과 함께’라는 이름처럼 사람은 말 씀과 함께할 때 행복해진다는 아름다운 비 전을 저에게 주셨습니다. 꿈꾸며 기도하며 가슴 벅차게 일을 시작했죠. 그러나 얼마 지 나지 않아 연이어 직원이 바뀌는 일이 일어 나면서 과연 큐티 책을 낼 수 있을까 고민이
0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되었죠. 면역이 떨어지며 뎅기열(타이거 모 기)에 걸리게 되었어요. 뎅기열은 항체가 없 다는데 이놈의 뎅기는 시시때때로 찾아오네 요. 캄보디아에 살면 누구나 걸리는 병이고 몇번째걸린병인데이기기가힘들어온몸 은불덩이같고붉은땀띠같은것이올라왔 어요.제마음은온통큐티책발간으로가득 한데‘이거과연할수있을까?아니면여기 서포기해야하나?’하는두마음의싸움이 시작되었어요. 두 달 반의 고통에 ‘선교지에 서 철수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까지 밀려 왔어요. 그때 유진소 목사님과 카톡을 주고
지 않으려는 사람들의 아픔을 바라보며 우 리나라의 일제 강점기와 분단의 역사, 전쟁 의 소용돌이가 생각났어요. 그 아픔의 시간 동안 신앙을 지킨 복음의 1세대들에게 감 사했죠. 캄보디아는 2% 전후 20만 명이 기 독교인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이들은 바로 믿음의 1-2세대이고 그중 80%가 어린이 죠. 결국 어린이로 인해 부모세대에게 복음 의 길은 열릴 것이라고 하시더라고요. 기대 가 돼요. 첫날 3,000부, 6,000부, 10,000 부의비전을듣고누가살까생각했던내믿 음이 너무 작음을 알게 되었어요. 84명이
받으며 통화를 했습니다. ‘큰 비전과 목적을 가지고 미래를 보며 함께 갑시다.’라는 위로 와격려의메시지로저는다시일어날수있 었습니다.
유목사님을 통해 ‘큐티하는 사람들이 이 땅에 가득한 그날까지 가겠습니다.’라는 새로운 비전을 품었습니다. 그렇게 큐티 책은 발간 되어 캄보디아 전역에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가 널리 퍼지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아 침마다 큐티로 새로워지고, 캄보디아가 꿈틀 거리며 살아날 것입니다. 가정, 교회, 직장, 각 교단과 기관도 큐티로 살아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김정룡 선교사)
캄보디아를 향한 기대
“킬링필드학살후생존을위해글을배우
수료하는마지막날동트는아침햇살은마 치이땅을복음으로비추는것같았어요.” (박진근 집사)
“150년 전, 유교의 뿌리가 깊어 말씀의 씨앗 이뿌려지지않을것같았던보잘것없는조 선에,먼저믿은자로서감당할수없는은혜 를 품고 건너왔던 선교사님들의 모습이 그려 졌습니다. 비록 우리의 모습은 너무 보잘것 없지만 뿌려진 말씀에 60배 100배를 넘어 IT 시대에맞게수백만배의축복을주실것을 믿습니다.” (조연진 권사)
하나님이 꿈꾸시는 일에 우리도 함께 꿈을 꾼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찬양하며 주님이 하실 일들을 우리는 기대한다.
09


사진과 묵상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사진 | 임보혁
10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11


이사야 묵상 길라잡이
이사야, 히브리 예언의 최고봉
개관
선지서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이사야서는 징계와 위로의 두 가지 봉우리를 담고 있다. 첫 1-39장은 징계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공의, 거룩하심, 정의를 강조한다. 이 사야 선지자는 유다로부터 시작하여 그 주변국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온 세상에 대 하여, 우상을 숭배하는 부도덕한 백성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다. 이후 40-66장은 위로의 내용으로 하나님의 영광과 긍휼, 무한한 은총을 묘사한다. 장차 메 시야가 십자가를 지실 구세주로서, 그리고 면류관을 쓰실 전능자로서 임하실 것을 말 하고 있다. 이로써 이사야는 오직 하나님만이 자신의 백성을 위로하시고 구원하실 전 능한 구세주이심을 선포한다.
저자
‘유다 왕 웃시야와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하여 본 계시라’(사 1:1)에서 저자가 이사야이며, 그의 활동 시기가 언제 인지를 언급하고 있다. 또한, 이사야서의 어휘와 문체를 통해서도 이사야가 본 서의 저 자임을 알 수 있다. 이사야는 ‘웃시야 왕이 죽던 해’(6:1절)인 BC 740년부터 사역을 시 작하여, BC 681년으로 추정되는 산헤립의 죽음(37:38절)을 기록할 만큼 오래 선지자 로 활동했다.
12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대상
이사야의 주된 사역은 하나님의 법을 따라 살지 못했던 유다의 백성들을 대상으로 한다. 하지만 그는 유다 왕국만이 아니라 이스라엘과 그 주변 국가들에 대한 심판도 예언한 다. 또한, 하나님께 돌아오는 모든 사람에게 회개를 촉구하고 구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주제
▲ 심판과 구원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1:4절)로서 그분의 성품상 죄에 대해서는 반드시 응 징하신다. 하지만 심판 후에 그들을 긍휼히 여기시고 구속하신다.
▲ 왕이신 하나님
이사야는 하나님을 다스리는 왕, 공평하고 의롭고 거룩하신 하늘의 통치자로 묘사한다.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에게 선을 행하고 공의를 구하라 하신다. 그리고 가난한 자를 속여 이득을 취하는 자들을 대적하신다.
▲ 고난받는 종
이사야서에는 장차 오실 왕을 묘사하는 ‘종의 노래’ 네 편이 실려있다(42:1-9, 49:1-7, 50:4-9, 52:13-53:12). 이러한 왕은 고난받는 종으로 묘사된다. 그는 이스라엘뿐 아니 라 이방인에게도 공의와 구원을 가져오실 것이다. 신약에서는 이 종이 예수 그리스도라 고 말한다(마 12:18-21, 눅 4:20-21).
29-44장 각 장의 주제
29장 : 아리엘(시온산, 예루살렘)에 임할 화 30-31장 : 애굽 동맹국들에 임할 화
32장 : 장차 임할 왕을 보라
33장 : 예루살렘의 약탈자(앗수르)에 임할 화 34장 : 열방들에 임할 화
35장 : 장차 임할 왕국을 보라
36-37장 : 앗수르로부터 구원받은 히스기야
38장 : 질병으로부터 구원받은 히스기야
39장 : 히스기야의 죄
40장 : 이스라엘의 구원으로 인한 위로 하나님의 성품으로 인한 위로 41장 : 하나님의 위대하심으로 인한 위로
42장 : 하나님의 종으로 인한 위로
43-44장 : 이스라엘의 회복으로 인한 위로
글 | 장영환
13


에베소서 묵상 길라잡이
하회복된 나님의 사회
저자와 배경
에베소서의 발신인은 당시의 관습대로 자신을 소개 하며 서신을 시작한다. 소개자는 자신을 사도 바울이 라고 밝히고 있다. 에베소서는 바울의 옥중서신(에베 소서, 빌립보서, 골로세서, 빌레몬서)중 한 권이다. 바울은 3차 전도 여행에서 집중했던 에베소에서의 사역을 마치고 예루살렘으 로 향했다. 그는 예루살렘에서 소동 사건으로 로마로 이송되었고, 에베
소서는 로마 감금 때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에베소는 소아시아 서부 해안의 항구 도시로 상업의 중심지였다. 도시 중심
부를 지나는 큰 도로는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는 동서 교차로의 역할을 했다. 그러기에 에베소는 일찍이 상업적으로 번성할 뿐 아니라 문화, 예술에서도 동 서 간의 융합을 이루었다. 에베소는 또한, 세계 7대 유물 중 하나인 아르테미스(아 데미)의 신전과 극장으로 유명했다. 아르테미스는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여신으 로, 이 여신의 상징만으로도 에베소 사람들의 가치관이 철저하게 이 땅에서의 부와 번성에집중되어있었음을알수있다.에베소서는이러한에베소에이땅의것이아 닌 하늘의 가치를 선포한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하여 뒤틀어진 이 땅의 가치관 을 복음 안에서 다시 바로 잡아 하나님의 사회로 회복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
고 계신 것이다.
에베소교회
에베소에 복음이 처음 전파된 것은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중인 AD 50년 경이다. 바 울은 2차 전도 여행을 마무리할 즈음에 에베소에 들러 단기간 복음을 전하고, 오래 지체할 수 없어 동역자인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남겨두고 떠났다(행 18:20-21). 그 후 바울은 3차 전도 여행 중에 에베소에 방문하여 적어도 2년 3개월 이상을 머무 르며 두란노 서원 등에서 복음을 전하며 가르쳤다.
14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바울이 서신을 기록할 당시 에베소 교회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었다. 먼저, 교회에 대해 올바른 개념이 없었다. 이에, 바울은 교회를 그리스도가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몸으로 묘사하며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충만으로 개념을 정리하고 있다. 또한, 계시 록 2장 2-4절에서 지적하는 것처럼 에베소교회는 처음의 풍부했던 사랑을 버리고 점 차 순수한 사랑을 나누지 못하고 있었다. 그 갈등의 요소는 유대인과 이방인의 갈등이 었으며, 바울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한 화목을 강조 하며 이들이 하나 될 것을 강조한다(엡 2:11-12). 그리고 에베소 교인들은 세상에 대 한 그리스도인의 자세에서 실패한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끊임없이 세상으로 돌아가 게 하려는 유혹과 공격에 시달렸다. 이러한 에베소 교인들에게 바울은 세상의 악함에 대해 방어함과 동시에 복음을 통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것을 요 구하고 있다.
공동체에 대한 중요성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복음에 대한 공동체적인 이해를 요구한다. 개인의 구원과 개인 의 신앙에 집중하고 있는 성도들에게, 교회, 공동체, 사회에 대한 개념을 설명하며, 이 러한 개념들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 에베 소서에서 나타나는 복음은 개인의 영성, 혹은 개인의 내면만을 위한 것이 아닌, 사회 속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복음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이끌고 있다. 그리하여 그리스도 의 몸 된 교회를 중심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해 가야 할지를 자세히 설명한 다. 이 모든 것은 관계와 질서의 정립, 회복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설명되고 있다.
에베소서의 구조
에베소서의 구조는 세 가지 단락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는 시작하는 말(1장), 두 번 째는 유기적 공동체로서의 교회(2-3장), 그리고 성도로서의 올바른 신앙생활(4-6장) 이다.
첫 번째 단락인 1장의 시작하는 말에서는 바울의 문안 인사와 삼위 하나님의 구원 사 역에 대한 찬양, 그리고 성도 각 개인을 위한 바울의 중보기도가 담겨 있다. 두 번째 단락인 2장에서 3장까지는, 유기적 공동체로서의 교회의 모습을 설명하면서, 구원 사 역을 통한 성도들의 영적인 지위(2:1-10), 교회의 본질(2:11-3:13), 그리고 교회의 영 적 성장을 위한 바울의 기도(3:14-21)로 구성되어 있다. 세 번째 단락인 4장에서 6 장까지는, 성도로서의 올바른 신앙생활에 대해 권면하고, 교회의 일치됨(4:1-16), 성 도의 변화된 삶((4:17-5:21), 성도의 가정생활(5:22-6:9), 그리고 성도의 영적 전쟁 (6:10-20)으로 이루어져 있다.
글 | 조진태
15


「말씀과 함께」 활용법
1 준비기도
조용한 시간과 장소를 정하신 후
본문을 읽기 전에 먼저 준비 기도를 하세요. 성령님께서 우리의 마음과 눈을 열어주셔서 오늘 우리에게 주 시는 말씀을 잘 듣게 해달라고 기도 합니다.
2본문 읽기
매일 그 날의 본문을 처음 읽는 것처럼 읽습니다. 눈으로 전체를 쭉 읽으며 전체의 흐름을 잡으세요. 천 천히 소리 내어 읽어 보세요. 반복해 서 여러 번 읽으면서 본문을 관찰하 며 누가? 왜? 무엇을? 어디서? 언 제? 등의 질문을 하면서 생각해 보 세요. 그리고 말씀이 머리에서 가슴 까지 내려오는 것을 기다리며, 느끼 며 읽으세요.
3오늘 내게 주신 말씀
‘오늘 내게 주신 말씀’은 말씀을 읽고 질문하며 대답을 구하는 묵상 중에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말씀 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내 발의등불과내길의빛이되셔서나 의 삶을 인도하십니다. 왜 오늘 이 말 씀을 내게 주셨는가를 생각하면서 기 록하세요.
4나의 삶에 적용하기
QT의 꽃은 적용입니다. 오늘 내 게 주신 말씀이 머릿속의 지식으로 만 저장되지 않으려면 오늘 나의 삶 의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실천되어야 합니다. 깨닫게 하신 죄에 대한 회개,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 하나님의 구 체적인 지시가 적용에 포함됩니다. 어떻게 실행할지 기록하세요. 영적 여정의 기록이 됩니다.
5본문 이해하기
‘본문 이해하기’는 본문에 대한 해설입니다. 본문의 배경과 개요, 특 징적인 내용을 알려줍니다. 먼저 본 문을 충분히 읽고, 묵상한 후에 ‘본문 이해하기’를 참고하세요.
7열방을 위한 기도
매일 선교지와 선교사님들을 위 하여 기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8
❸ 오늘 내게 주신 말씀
❹
❺
❼
‘말씀과 함께’ 이렇게 활용하세요!
6
도움말
주일설교 묵상과 노트
주일설교 성경본문과 설교 내 용을 요약하고 정리할 수 있습니다. 주일에는큐티본문대신설교말씀 을통해오늘내게주신말씀을묵 상하고 나의 삶에 적용하기를 기록 하세요.
본문의 어려운 단어나 내용을 알 기 쉽게 풀이하여 본문이해에 도움 을 줍니다.
05월 01 슬프다아리엘이여
수요일
❶ 준비기도 본문읽기 ❷
❻
해마다 절기가(1 절): 반복적으로 공 허한 의식을 행하고 있는 상황을 지적하 는 표현.
이사야 29:1-14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 오려니와 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 엘과같이되리라3내가너를사면으로둘러진을치며너를에워대를쌓아 너를치리니4네가낮아져서땅에서말하며네말소리가나직이티끌에서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 에서 지껄이리라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무리는날려가는겨같으리니그일이순식간에갑자기일어날것이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 니 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 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무리가그와같으리라9너희는놀라고놀라라너희는맹인이되고맹 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 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 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 처럼되었으니그것을글아는자에게주며이르기를그대에게청하노니이 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 이요12또그책을글모르는자에게주며이르기를그대에게청하노니이를 읽으라하면그가대답하기를나는글을모른다할것이니라13주께서이르 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 을받았을뿐이라14그러므로내가이백성중에기이한일곧기이하고가 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 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1 “What sorrow awaits Ariel, the City of David. Year after year you celebrate your feasts. 2 Yet I will bring disaster upon you, and there will be much weeping and sorrow. For Jerusalem will become what her name Ariel means— an altar covered with blood. 3 I will be your enemy, surrounding Jerusalem and attacking its walls. I will build siege towers and destroy it. 4 Then deep from the earth you will speak; from low in the dust your words will come. Your voice will whisper from the ground like a ghost conjured up from the grave.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슬프다 아리엘이여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이 름인 ‘아리엘’은 제단 혹은 제단의 화로를 의미하는 말인데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 을 아리엘이라고 부릅니다(1절). 이것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다 피 를 흘리게 되고 태워지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1-8절은 애굽을 의지하던 유다를 앗수르 를 통해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극적으로 구원하시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심판 과 구원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이사야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9절). 그들은 소경이고 귀먹은 자이며, 술 취하여 비틀거리듯 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로 하여금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합 니다.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자신의 경건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 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13절) 라고 그들의 위선을 책망하십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I국의 커피 프로젝트로 연결된 산마을 농부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 게 하소서. (서바나바, 김운화)
2019.05 | 19
1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05월 05 ❽
주 일 주일설교노트
제목 : 본문 : 내용 :
주일설교묵상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2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2019.03 | 27
1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2019
05/ 06
이사야 29-44장 에베소서 1-6장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시편 19:8)


05월 01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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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다 아리엘이여
이사야 29:1-14
1 슬프다 아리엘이여 아리엘이여 다윗이 진 친 성읍이여 해마다 절기가 돌아 오려니와 2 내가 아리엘을 괴롭게 하리니 그가 슬퍼하고 애곡하며 내게 아리 엘과같이되리라3내가너를사면으로둘러진을치며너를에워대를쌓아 너를치리니4네가낮아져서땅에서말하며네말소리가나직이티끌에서날 것이라 네 목소리가 신접한 자의 목소리 같이 땅에서 나며 네 말소리가 티끌 에서 지껄이리라 5 그럴지라도 네 대적의 무리는 세미한 티끌 같겠고 강포한 자의 무리는 날려 가는 겨 같으리니 그 일이 순식간에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 6 만군의 여호와께서 우레와 지진과 큰 소리와 회오리바람과 폭풍과 맹렬한 불꽃으로 그들을 징벌하실 것인즉 7 아리엘을 치는 열방의 무리 곧 아리엘과 그 요새를 쳐서 그를 곤고하게 하는 모든 자는 꿈 같이, 밤의 환상 같이 되리 니 8 주린 자가 꿈에 먹었을지라도 깨면 그 속은 여전히 비고 목마른 자가 꿈 에 마셨을지라도 깨면 곤비하며 그 속에 갈증이 있는 것 같이 시온 산을 치는 열방의무리가그와같으리라9너희는놀라고놀라라너희는맹인이되고맹 인이 되라 그들의 취함이 포도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며 그들의 비틀거림이 독 주로 말미암음이 아니니라 10 대저 여호와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너희 에게 부어 주사 너희의 눈을 감기셨음이니 그가 선지자들과 너희의 지도자인 선견자들을 덮으셨음이라 11 그러므로 모든 계시가 너희에게는 봉한 책의 말 처럼 되었으니 그것을 글 아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 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그것이 봉해졌으니 나는 못 읽겠노라 할 것 이요 12 또 그 책을 글 모르는 자에게 주며 이르기를 그대에게 청하노니 이를 읽으라 하면 그가 대답하기를 나는 글을 모른다 할 것이니라 13 주께서 이르 시되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 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 그들이 나를 경외함은 사람의 계명으로 가르침 을 받았을 뿐이라 14 그러므로 내가 이 백성 중에 기이한 일 곧 기이하고 가 장 기이한 일을 다시 행하리니 그들 중에서 지혜자의 지혜가 없어지고 명철 자의 총명이 가려지리라
1 “What sorrow awaits Ariel, the City of David. Year after year you celebrate your feasts. 2 Yet I will bring disaster upon you, and there will be much weeping and sorrow. For Jerusalem will become what her name Ariel means— an altar covered with blood. 3 I will be your enemy, surrounding Jerusalem and attacking its walls. I will build siege towers and destroy it. 4 Then deep from the earth you will speak; from low in the dust your words will come. Your voice will whisper from the ground like a ghost conjured up from the grave.
해마다 절기가(1절):
반복적으로 공허한 의식을 행하고 있 는 상황을 지적하 는 표현.
1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슬프다 아리엘이여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이 름인 ‘아리엘’은 제단 혹은 제단의 화로를 의미하는 말인데 이사야 선지자는 유다 백성 을 아리엘이라고 부릅니다(1절). 이것은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서 다 피 를 흘리게 되고 태워지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1-8절은 애굽을 의지하던 유다를 앗수르 를 통해 심판하시는 하나님께서 유다를 극적으로 구원하시는 일을 이야기합니다. 심판 과 구원이 하나님께 달려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유다는 이사야의 메시지를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9절). 그들은 소경이고 귀먹은 자이며, 술 취하여 비틀거리듯 이 하나님의 말씀 앞에 바로 서 있지 못하였습니다. 그러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그들 로 하여금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읽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합 니다. 이사야를 통한 하나님의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유다 백성들은 자신의 경건을 주장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 백성이 입으로는 나를 가까이하며 입술로는 나를 공 경하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13절) 라고 그들의 위선을 책망하십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I국의 커피 프로젝트로 연결된 산마을 농부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복음을 전하는 통로가 되 게 하소서. (서바나바, 김운화)
2019.05 | 19


05월 02 목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그날에
이사야 29:15-24
15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의 일 을 어두운 데에서 행하며 이르기를 누가 우리를 보랴 누가 우리를 알랴 하니 16 너희의 패역함이 심하도다 토기장이를 어찌 진흙 같이 여기겠느냐 지음 을 받은 물건이 어찌 자기를 지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나를 짓지 아 니하였다 하겠으며 빚음을 받은 물건이 자기를 빚은 이에게 대하여 이르기를 그가 총명이 없다 하겠느냐 17 오래지 아니하여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 하지 아니하겠으며 기름진 밭이 숲으로 여겨지지 아니하겠느냐 18 그 날에 못 듣는 사람이 책의 말을 들을 것이며 어둡고 캄캄한 데에서 맹인의 눈이 볼 것이며 19 겸손한 자에게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쁨이 더하겠고 사람 중 가난 한 자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20 이는 강포한 자가 소멸되었으며 오만한 자가 그쳤으며 죄악의 기회를 엿보던 자가 다 끊 어졌음이라 21 그들은 송사로 사람에게 죄를 씌우며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 를 올무로 잡듯 하며 헛된 일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느니라 22 그러므로 아브 라함을 구속하신 여호와께서 야곱 족속에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되 야곱이 이제는 부끄러워하지 아니하겠고 그의 얼굴이 이제는 창백해지지 아니할 것 이며 23 그의 자손은 내 손이 그 가운데에서 행한 것을 볼 때에 내 이름을 거 룩하다 하며 야곱의 거룩한 이를 거룩하다 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경외 할 것이며 24 마음이 혼미하던 자들도 총명하게 되며 원망하던 자들도 교훈 을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15 What sorrow awaits those who try to hide their plans from the LORD, who do their evil deeds in the dark! “The LORD can’t see us,” they say. “He doesn’t know what’s going on!” 16 How foolish can you be? He is the Potter, and he is certainly greater than you, the clay! Should the created thing say of the one who made it, “He didn’t make me”? Does a jar ever say, “The potter who made me is stupid”? 17 Soon—and it will not be very long— the forests of Lebanon will become a fertile field, and the fertile field will yield bountiful crops. 18 In that day the deaf will hear words read from a book, and the blind will see through the gloom and darkness. 19 The humble will be filled with fresh joy from the LORD. The poor will rejoice in the Holy One of Israel. 20 The scoffer will be gone, the arrogant will disappear, and those who plot evil will be killed. 21 Those who convict the innocent by their false testimony will disappear. A similar fate awaits those who use trickery to pervert justice and who tell lies to destroy the innocent. 22 That is why the LORD, who redeemed Abraham, says to the people of Israel, “My people will no longer be ashamed or turn pale with fear. 23 For when they see their many children and all the blessings I have given them, they will recognize the holiness of the Holy One of Jacob. They will stand in awe of the God of Israel. 24 Then the wayward will gain understanding, and complainers will accept instruction.
그 날(18절): 경건하 지 않은 자들에게는 심판의 날이지만 경 건한 자들에게는 복 과 구원의 날임.
성문에서 판단하는 자(21절): 성문은 소 송이 제기되고 판결 이 내려지는 곳이었 는데 이곳에서 판결 을 내리는 재판관을 의미함.
20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그 날에
본문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15-16절은 하나님을 속일 수 있다고 생각하여 은밀하게 애굽과의 동맹을 추진하는 유다의 지도자들을 책망하십니다. 이는 창조주이며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불신하는 패역한 행동이요, 진흙에 불과한 인간이 토 기장이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인정하지 않는 교만한 악행이었습니다. 17-24절은 그 런 유다에게 머지않아 심판의 날이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찮게 여겼던 오만하고 강포한 자들, 그리고 죄악의 기회만 엿보던 자들에게는 이날이 그들에 게 최후의 날이 될 것입니다. 거짓 송사로 무고한 고통을 만들고 재판장을 겁박하여 뒤 틀린 선고로 억울한 의인을 만들었던 이들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 날은 단지 두 려운 심판의 날만은 아닙니다. 못 듣는 사람이 듣게 되고 맹인이 보게 되며 겸손한 자와 가난한 자가 모두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회복과 구원의 그 날이 오게 되면 야곱이 다시는 부끄러워하지 않게 될 것이고, 하나님의 이름 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될 것이며, 마음이 혼미하던 자가 총명하게 되고, 원망하던 자도 교훈을 받아 지혜의 말을 하게 될 것입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M국 동역자들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주시고, 교회에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김바울, 이안나)
2019.05 | 21


05월 03 금요일
준비기도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이사야 30:1-7
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패역한 자식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이 계교를 베푸나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맹약을 맺으나 나의 영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죄 본문읽기 에 죄를 더하도다
계교(1절): 이리저리 생각해 짜낸 꾀.
라합(7절): 가나안 창조신화에서 신들 에게 패배한 혼돈의 괴물을 암시함. 본문 에서는 애굽을 지칭.
2그들이바로의세력안에서스스로강하려하며애굽의그늘에피하려하여 애굽으로 내려갔으되 나의 입에 묻지 아니하였도다
3 그러므로 바로의 세력이 너희의 수치가 되며 애굽의 그늘에 피함이 너희의 수욕이 될 것이라
4 그 고관들이 소안에 있고 그 사신들이 하네스에 이르렀으나
5 그들이 다 자기를 유익하게 하지 못하는 민족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하리 니 그 민족이 돕지도 못하며 유익하게도 못하고 수치가 되게 하며 수욕이 되 게 할 뿐임이니라
6 네겝 짐승들에 관한 경고라 사신들이 그들의 재물을 어린 나귀 등에 싣고 그들의 보물을 낙타 안장에 얹고 암사자와 수사자와 독사와 및 날아다니는 불뱀이 나오는 위험하고 곤고한 땅을 지나 자기에게 무익한 민족에게로 갔 으나
7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무익하니라 그러므로 내가 애굽을 가만히 앉은 라합 이라 일컬었느니라
1 “What sorrow awaits my rebellious children,” says the LORD. “You make plans that are contrary to mine. You make alliances not directed by my Spirit, thus piling up your sins. 2 For without consulting me, you have gone down to Egypt for help. You have put your trust in Pharaoh’s protection. You have tried to hide in his shade. 3 But by trusting Pharaoh, you will be humiliated, and by depending on him, you will be disgraced. 4 For though his power extends to Zoan and his officials have arrived in Hanes, 5 all who trust in him will be ashamed. He will not help you. Instead, he will disgrace you.” 6 This message came to me concerning the animals in the Negev: The caravan moves slowly across the terrible desert to Egypt— donkeys weighed down with riches and camels loaded with treasure— all to pay for Egypt’s protection. They travel through the wilderness, a place of lionesses and lions, a place where vipers and poisonous snakes live. All this, and Egypt will give you nothing in return. 7 Egypt’s promises are worthless! Therefore, I call her Rahab— the Harmless Dragon.
22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애굽의 도움은 헛되고
이사야를 통해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는 유다의 문제는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애굽을 의지한 것입니다. 앗수르에 의존했던 아하스 왕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그의 아들 히 스기야는 아버지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하나님을 의지해야 했지만 또 다른 강대국인 애굽을 의존했다는 점에서 그의 아버지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다는 하나님을 의지하 지 않았고 하나님께 묻지 않았으며 애굽과 바로의 세력에 기대어 위기를 모면해보려고 했습니다. 오히려 그는 하나님이 보낸 선지자는 거절하면서 사신들을 애굽의 수도 소안 과 하네스로 보내어 도움을 청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유다를 향해 애굽은 유다 의 도움과 그늘이 되지 못할 것이고 도리어 수치와 수욕을 안겨 줄 것이라고 말씀합니 다(5절). 또한, 유다의 지도자들은 그 당시 앗수르가 지키고 있는 해안도로를 피해서 맹 수와 독사와 불뱀이 출몰하는 광야를 지나는 위험을 무릅쓰면서까지 엄청난 재물을 가 지고 애굽을 찾아갑니다. 하지만 애굽은 무익하고 헛되며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라합 과 같을 것임을 선지자는 말합니다(7절). 그들의 수고와 애씀은 결국 헛된 일에 허비되 는 것이었습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우크라이나에서 전도 중인 새로운 마을에 교회를 세울 수 있게 하소서. (한종숙)
2019.05 | 23


05월 04 토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들어야할말,듣고싶은말
이사야 30:8-17
8 이제 가서 백성 앞에서 서판에 기록하며 책에 써서 후세에 영원히 있게 하 라 9 대저 이는 패역한 백성이요 거짓말 하는 자식들이요 여호와의 법을 듣 기 싫어하는 자식들이라 10 그들이 선견자들에게 이르기를 선견하지 말라 선 지자들에게 이르기를 우리에게 바른 것을 보이지 말라 우리에게 부드러운 말 을 하라 거짓된 것을 보이라 11 너희는 바른 길을 버리며 첩경에서 돌이키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우리 앞에서 떠나시게 하라 하는도다 12 이러므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가 이 말을 업신여기고 압 박과 허망을 믿어 그것을 의지하니 13 이 죄악이 너희에게 마치 무너지려고 터진 담이 불쑥 나와 순식간에 무너짐 같게 되리라 하셨은즉 14 그가 이 나 라를 무너뜨리시되 토기장이가 그릇을 깨뜨림 같이 아낌이 없이 부수시리니 그 조각 중에서, 아궁이에서 불을 붙이거나 물 웅덩이에서 물을 뜰 것도 얻지 못하리라 15 주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가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가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요 잠잠하고 신뢰하여야 힘을 얻 을 것이거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고 16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가 말 타고 도 망하리라 하였으므로 너희가 도망할 것이요 또 이르기를 우리가 빠른 짐승을 타리라 하였으므로 너희를 쫓는 자들이 빠르리니 17 한 사람이 꾸짖은즉 천 사람이 도망하겠고 다섯이 꾸짖은즉 너희가 다 도망하고 너희 남은 자는 겨 우 산 꼭대기의 깃대 같겠고 산마루 위의 기치 같으리라 하셨느니라
8 Now go and write down these words. Write them in a book. They will stand until the end of time as a witness 9 that these people are stubborn rebels who refuse to pay attention to the LORD ’s instructions. 10 They tell the seers, “Stop seeing visions!” They tell the prophets, “Don’t tell us what is right. Tell us nice things. Tell us lies. 11 Forget all this gloom. Get off your narrow path. Stop telling us about your ‘Holy One of Israel.’” 12 This is the reply of the Holy One of Israel: “Because you despise what I tell you and trust instead in oppression and lies, 13 calamity will come upon you suddenly— like a bulging wall that bursts and falls. In an instant it will collapse and come crashing down. 14 You will be smashed like a piece of pottery— shattered so completely that there won’t be a piece big enough to carry coals from a fireplace or a little water from the well.” 15 This is what the Sovereign LORD, the Holy One of Israel, says: “Only in returning to me and resting in me will you be saved. In quietness and confidence is your strength. But you would have none of it. 16 You said, ‘No, we will get our help from Egypt. They will give us swift horses for riding into battle.’ But the only swiftness you are going to see is the swiftness of your enemies chasing you! 17 One of them will chase a thousand of you. Five of them will make all of you flee. You will be left like a lonely flagpole on a hill or a tattered banner on a distant mountaintop.”
선견자(10절): 하나 님의 계시로 미래의 일을 미리 알고 사 람들을 선도하는 사 람. ‘선지자, 예언자’ 라는 말과 같은 뜻 으로 쓰임.
첩경(11절): 어떤 일 을 빨리 진행하는 방법, 지름길. 본문 에서는 바른길과 반 대되는 부정적인 뜻 으로 사용.
24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들어야 할 말, 듣고 싶은 말
하나님은 유다 백성에게 선지자를 보내셔서 자신의 뜻을 보이시고 유다 백성에게 돌이 킬 기회를 끊임없이 주십니다.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싫어하여 선지자에게 선견하지 말며 바른 것을 보이지 말고 도리어 자신들의 뜻을 승인해 달라 고 하였습니다. 거짓말이라도 좋으니 자신들에게 듣기 좋은 말과 듣고 싶은 말만을 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더 이상 살아계신 주권자요, 창조주가 아니었 습니다. 하나님은 단지 그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켜 주시는 분으로 여겨졌습니다. 12-17절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을 업신여긴 유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메시지입니 다. 유다는 처참하게 무너질 것입니다. 담이 무너지고, 그릇이 깨지며 부서지듯 황폐해 질 것입니다. 돌이켜 조용히 있어야 구원을 얻을 것이며, 신뢰하여야 힘을 얻을 것이라 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한 채 도망하던 그들은 모두 대적에게 멸절될 것이라고 하나님 은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십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K국에서 담당하고 있는 한국어 수업을 유능하고 성실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하소서. (지야곱, 김선희)
2019.05 | 25


05월 05 주일
제목 : 본문 : 내용 :
주일설교노트
2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주일설교묵상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2019.05 | 27


05월06 월요일
준비기도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사야 30:18-26
18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대저 여호와는 정의의 하 본문읽기 나님이심이라 그를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19 시온에 거주하며 예루살 렘에 거주하는 백성아 너는 다시 통곡하지 아니할 것이라 그가 네 부르짖는 소리로 말미암아 네게 은혜를 베푸시되 그가 들으실 때에 네게 응답하시리라 20 주께서 너희에게 환난의 떡과 고생의 물을 주시나 네 스승은 다시 숨기지 아니하시리니 네 눈이 네 스승을 볼 것이며 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 지 왼쪽으로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22 또 너희가 너희 조각한 우상에 입힌 은과 부어 만든 우상에 올린 금을 더럽게 하여 불결한 물건을 던짐 같이 던지며 이르기를 나가라 하리라 23 네가 땅에 뿌린 종자에 주께서 비를 주사 땅이 먹을 것을 내며 곡식이 풍성하고 기름지게 하실 것이며 그 날에 네 가축 이 광활한 목장에서 먹을 것이요 24 밭 가는 소와 어린 나귀도 키와 쇠스랑으 로 까부르고 맛있게 한 먹이를 먹을 것이며 25 크게 살륙하는 날 망대가 무너 질 때에 고산마다 준령마다 그 위에 개울과 시냇물이 흐를 것이며 26 여호와 께서 자기 백성의 상처를 싸매시며 그들의 맞은 자리를 고치시는 날에는 달
쇠스랑(24절): 3-4 개의 발이 있는 갈 퀴 모양의 쇠로 만 든 농기구.
빛은 햇빛 같겠고 햇빛은 일곱 배가 되어 일곱 날의 빛과 같으리라
18 So the LORD must wait for you to come to him so he can show you his love and compassion. For the LORD is a faithful God. Blessed are those who wait for his help. 19 O people of Zion, who live in Jerusalem, you will weep no more. He will be gracious if you ask for help. He will surely respond to the sound of your cries. 20 Though the Lord gave you adversity for food and suffering for drink, he will still be with you to teach you. You will see your teacher with your own eyes. 21 Your own ears will hear him. Right behind you a voice will say, “This is the way you should go,” whether to the right or to the left. 22 Then you will destroy all your silver idols and your precious gold images. You will throw them out like filthy rags, saying to them, “Good riddance!” 23 Then the LORD will bless you with rain at planting time. There will be wonderful harvests and plenty of pastureland for your livestock. 24 The oxen and donkeys that till the ground will eat good grain, its chaff blown away by the wind. 25 In that day, when your enemies are slaughtered and the towers fall, there will be streams of water flowing down every mountain and hill. 26 The moon will be as bright as the sun, and the sun will be seven times brighter—like the light of seven days in one! So it will be when the LORD begins to heal his people and cure the wounds he gave them.
2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앞선 1-7절에서는 애굽과 동맹을 체결하려는 남유다를 향한 책망이 제시되며 8-17절 에서는 애굽과 동맹을 체결한 남유다에게 불시에 철저한 심판이 임할 것이라는 경고가 제시되었습니다. 그러나 본문은 이러한 암울한 내용과는 분위기를 달리하여 하나님을 기다리는 자마다 복이 있을 것이며(18절), 그들 가운데 신앙회복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범죄한 백성을 공의로 징계하시 면서 항상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긍휼로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절묘한 조 화를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결국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본심은 심판을 통한 유다의 멸 망이 아니라 징계하신 후에 그들의 불신앙을 돌이켜 회개하게 함으로써 궁극적인 축복 (23-26절)에 이르도록 하려는 것임을 보여줍니다. 본문 18절에서 ‘기다리시나니’에 해 당하는 헬라어 ‘예학케’는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는 것을 의미하는 ‘하카’의 능동형 미 완료 시제로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할 수 있는 한 끝까지 기다리실 것이라는 사실을 강 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와 같은 기다리심에 대한 묘사는 예수님의 탕자 비유에 나오는 아버지의 기다리심을 연상케 합니다(눅 15:20).
열방을 위한 기도: 섬기고 있는 일본 오구라다이 그리스도교회를 주께서 축복하셔서 전도에 힘쓰는 교회로 성장 할 수 있게 하소서. (박성주 유영주)
2019.05 | 29


05월 07 화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여호와가 구원하리라
이사야 30:27-31:9
27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되 그의 진노가 불 붙듯 하며 빽빽 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의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의 혀는 맹렬한 불 같으며 28 그의 호흡은 마치 창일하여 목에까지 미치는 하수 같은즉 그가 멸 하는 키로 열방을 까부르며 여러 민족의 입에 미혹하는 재갈을 물리시리니 29 너희가 거룩한 절기를 지키는 밤에 하듯이 노래할 것이며 피리를 불며 여호와 의 산으로 가서 이스라엘의 반석에게로 나아가는 자 같이 마음에 즐거워할 것 이라 30 여호와께서 그의 장엄한 목소리를 듣게 하시며 혁혁한 진노로 그의 팔의 치심을 보이시되 맹렬한 화염과 폭풍과 폭우와 우박으로 하시리니 31 여 호와의 목소리에 앗수르가 낙담할 것이며 주께서는 막대기로 치실 것이라 32 여호와께서 예정하신 몽둥이를 앗수르 위에 더하실 때마다 소고를 치며 수금 을 탈 것이며 그는 전쟁 때에 팔을 들어 그들을 치시리라 33 대저 도벳은 이미 세워졌고 또 왕을 위하여 예비된 것이라 깊고 넓게 하였고 거기에 불과 많은 나무가 있은즉 여호와의 호흡이 유황 개천 같아서 이를 사르시리라 31:1 도움 을 구하러 애굽으로 내려가는 자들은 화 있을진저 그들은 말을 의지하며 병거 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고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를 앙모하지 아니하며 여호와를 구하지 아니하나니 2 여호와께서도 지혜로우신즉 재앙을 내리실 것이라 그의 말씀들을 변하게 하지 아니하시고 일어나사 악행하는 자 들의 집을 치시며 행악을 돕는 자들을 치시리니 3 애굽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 며그들의말들은육체요영이아니라여호와께서그의손을펴시면돕는자도 넘어지며 도움을 받는 자도 엎드러져서 다 함께 멸망하리라 4 여호와께서 이 같이 내게 이르시되 큰 사자나 젊은 사자가 자기의 먹이를 움키고 으르렁거릴 때에그것을치려고여러목자를불러왔다할지라도그것이그들의소리로말 미암아 놀라지 아니할 것이요 그들의 떠듦으로 말미암아 굴복하지 아니할 것 이라 이와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강림하여 시온 산과 그 언덕에서 싸울 것 이라 5 새가 날개 치며 그 새끼를 보호함 같이 나 만군의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보호할 것이라 그것을 호위하며 건지며 뛰어넘어 구원하리라 하셨느니라 6 이 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심히 거역하던 자에게로 돌아오라 7 너희가 자기 손 으로만들어범죄한은우상,금우상을그날에는각사람이던져버릴것이며 8 앗수르는 칼에 엎드러질 것이나 사람의 칼로 말미암음이 아니겠고 칼에 삼 켜질것이나사람의칼로말미암음이아닐것이며그는칼앞에서도망할것이 요 그의 장정들은 복역하는 자가 될 것이라 9 그의 반석은 두려움으로 말미암 아 물러가겠고 그의 고관들은 기치로 말미암아 놀라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 이라 여호와의 불은 시온에 있고 여호와의 풀무는 예루살렘에 있느니라
거룩한 절기(29절):
유월절을 의미함.
도벳(33절): 예루살 렘 남서쪽 흰놈의 골짜기에 있던 산 당으로 ‘몰록’신에 게 인신 제사를 행 하던 곳.
30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가 구원하리라
앞서 18-26절에서는 하나님의 징계를 받게 될 유다에게 회복의 약속을 주셨습니다. 본 문에서는 유다를 향한 징계의 도구로 사용하실 앗수르에 대한 심판 예언과 하나님을 의 뢰하는 유다의 백성을 보호하시겠다는 하나님의 강력한 의지가 함께 나타나 있습니다. 심판을 위해 임재하신 하나님의 위엄은 압도적이며, 온 열방의 주인이심이 분명히 드러 나 있습니다(27-33절). 북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남유다를 끊임없이 공격해왔던 대적 앗수르의 멸망은 곧 유다의 구원이었습니다. 본문은 이러한 앗수르의 멸망이 유다가 의 뢰했던 애굽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닌 오직 참 신이시고 영원하신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임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어리석게도 애굽을 의지하는 자들은 애굽 의 ‘병거의 많음’과 ‘마병의 심히 강함’을 의지하였습니다(31:1절). 고대 근동 지역에서 병거와 마병의 보유력은 그 나라의 군사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의 하나였습니다. 당 시 앗수르를 대적할 만한 상대는 애굽 뿐이었기에 그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의지하 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애굽의 군사력을 의지하고자 한 것입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파푸아뉴기니에 실력과 영성을 갖춘 신실하고 좋은 원주민 스탭이 많이 생기게 하소서. (심재욱, 장선애)
2019.05 | 31


05월 08 수요일
준비기도
한의로운왕의통치
이사야 32:1-8
1 보라 장차 한 왕이 공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정의로 다스릴 것이며
2또그사람은광풍을피하는곳,폭우를가리는곳같을것이며마른땅에냇 본문읽기 물같을것이며곤비한땅에큰바위그늘같으리니
방백(1절): 지도자, 두령을 의미한다.
3 보는 자의 눈이 감기지 아니할 것이요 듣는 자가 귀를 기울일 것이며
4 조급한 자의 마음이 지식을 깨닫고 어눌한 자의 혀가 민첩하여 말을 분명 히 할 것이라
5 어리석은 자를 다시 존귀하다 부르지 아니하겠고 우둔한 자를 다시 존귀한 자라 말하지 아니하리니 6이는어리석은자는어리석은것을말하며그마음에불의를품어간사를행 하며 패역한 말로 여호와를 거스르며 주린 자의 속을 비게 하며 목마른 자에 게서 마실 것을 없어지게 함이며 7악한자는그그릇이악하여악한계획을세워거짓말로가련한자를멸하며 가난한 자가 말을 바르게 할지라도 그리함이거니와
8 존귀한 자는 존귀한 일을 계획하나니 그는 항상 존귀한 일에 서리라
1 Look, a righteous king is coming! And honest princes will rule under him. 2 Each one will be like a shelter from the wind and a refuge from the storm, like streams of water in the desert and the shadow of a great rock in a parched land. 3 Then everyone who has eyes will be able to see the truth, and everyone who has ears will be able to hear it. 4 Even the hotheads will be full of sense and understanding. Those who stammer will speak out plainly. 5 In that day ungodly fools will not be heroes. Scoundrels will not be respected. 6 For fools speak foolishness and make evil plans. They practice ungodliness and spread false teachings about the LORD. They deprive the hungry of food and give no water to the thirsty. 7 The smooth tricks of scoundrels are evil. They plot crooked schemes. They lie to convict the poor, even when the cause of the poor is just. 8 But generous people plan to do what is generous, and they stand firm in their generosity.
32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한 의로운 왕의 통치
이사야 선지자는 각 문맥의 흐름이 구분되는 곳의 결론 부분 즈음에서 반드시 메시야 의 공의의 통치와 메시야 왕국 도래에 대하여 예언합니다. 28-31장에서 불의하고 연 약한 인간 통치자가 남유다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여 결국 징계에 이르게 했습니 다. 본문은 이와 대조적으로 오직 공의의 통치를 할 ‘한 의로운 왕’ 곧 메시야의 도래와 그에 의해 이룩될 하나님의 나라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의로운 왕의 통치의 양면성을 잘 보여줍니다. 그것은 의로운 왕을 보고 그 말씀을 듣고자 하는 자에게는 그 가 광풍과 폭우를 피하는 피난처가 되시며(1-4절), 마음으로 여호와를 거스르는 어리 석고 우둔한 자에게는 멸망의 심판을 내리실 심판자가 되리라는 것입니다(5-8절). 8 절에 세 번 사용된 ‘존귀하다’라는 의미로 번역된 ‘나다브’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아낌없 이 주고 베푸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 는 자들이며 그의 뜻을 전적으로 추구하는 자들입니다. 이처럼 존귀한 일을 지속적으로 행하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한 의로운 왕의 통치, 즉 메시야의 구속 사역으로만 가능한 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총회 선교부 일본지부장 사역과 일본 장로교회를 섬기는 일 그리고 교육부 사역을 잘 감당하 게 하소서. (김용민, 홍향실)
2019.05 | 33


05월 09 목요일
준비기도 9너희안일한여인들아일어나내목소리를들을지어다너희염려없는딸들 아 내 말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이사야 32:9-20
본문읽기
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 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11 너희 안일한 여자들아 떨지어다 너희 염려 없는 자들아 당황할지어다 옷을 벗어 몸을 드러내고 베로 허리를 동일지어다
12 그들은 좋은 밭으로 인하여 열매 많은 포도나무로 인하여 가슴을 치게 될 것이니라
13 내 백성의 땅에 가시와 찔레가 나며 희락의 성읍, 기뻐하는 모든 집에 나 리니
14 대저 궁전이 폐한 바 되며 인구 많던 성읍이 적막하며 오벨과 망대가 영원 히 굴혈이 되며 들나귀가 즐기는 곳과 양 떼의 초장이 되려니와
15 마침내 위에서부터 영을 우리에게 부어 주시리니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 며 아름다운 밭을 숲으로 여기게 되리라
16 그 때에 정의가 광야에 거하며 공의가 아름다운 밭에 거하리니
17 공의의 열매는 화평이요 공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
18 내 백성이 화평한 집과 안전한 거처와 조용히 쉬는 곳에 있으려니와
19 그 숲은 우박에 상하고 성읍은 파괴되리라
20 모든 물 가에 씨를 뿌리고 소와 나귀를 그리로 모는 너희는 복이 있느니라
9 Listen, you women who lie around in ease. Listen to me, you who are so smug. 10 In a short time—just a little more than a year— you careless ones will suddenly begin to care. For your fruit crops will fail, and the harvest will never take place. 11 Tremble, you women of ease; throw off your complacency. Strip off your pretty clothes, and put on burlap to show your grief. 12 Beat your breasts in sorrow for your bountiful farms and your fruitful grapevines. 13 For your land will be overgrown with thorns and briers. Your joyful homes and happy towns will be gone. 14 The palace and the city will be deserted, and busy towns will be empty. Wild donkeys will frolic and flocks will graze in the empty forts and watchtowers 15 until at last the Spirit is poured out on us from heaven. Then the wilderness will become a fertile field, and the fertile field will yield bountiful crops. 16 Justice will rule in the wilderness and righteousness in the fertile field. 17 And this righteousness will bring
quietly at home. They will be at rest. 19 Even if the forest should be destroyed and the city torn down, 20 the LORD will greatly bless his people. Wherever they plant seed, bountiful crops will spring up. Their cattle and donkeys will graze freely.
오벨(14절): 문자적
인 의미는 ‘팽창, 부
풀어오름,융기’등 peace. Yes, it will bring quietness and confidence forever. 18 My people will live in safety, 이지만 주로 야산,
낮은 언덕 또는 돌
출부 등의 의미로
사용됨.
34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광야가 아름다운 밭이 되며
앞 단락에서 장차 의로운 왕이 등장하여 위대한 통치를 하며 그 왕의 치세 하에서 우매 한 자와 존귀한 자가 분리될 것이 예언되었습니다(1-8절). 이제 본문은 안일한 여인으 로 대표되는 남유다의 징계와 회복을 예언합니다. 이러한 예언은 당시 남유다 백성들이 우매한 자에 가까우므로 징계가 불가피하다는 사실과 그럼에도 하나님은 징계 이후 당 신의 백성들을 회복시키는 왕이심을 보여줍니다. 9절에 ‘안일한 여인들’은 하나님의 경 고를 무시하고 안일한 삶을 살았던 남유다 백성 전체를 가리킵니다. 죄로 말미암아 황 폐하여진 인간의 심령에서 나오는 것은 오직 가시와 찔레와 같은 것들뿐입니다(13절). 이처럼 광야같은 우리의 심령에 하나님은 그의 영을 부어주셔서 우리가 아름다운 밭, 무성한 삼림과 같이 되어 진정한 복을 누리며 열매 맺는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십니다. 15절에서 ‘영’에 해당하는 ‘루아흐’는 성령강림에 대한 약속으로 볼 수 있습니다. 구약 시대에도 성령께서 활동하시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역사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활동 은 제한적이었으며 성령을 받은 사람들도 한정되어 있었습니다. 성령이 임하시면 하나 님의 백성들이 그의 뜻을 지킬 수 있으며 택한 백성의 복된 삶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캄보디아 예수마을에서 오랜 노력 끝에 물이 나온 우물이 잘 사용될 수 있게 하소서. (김창훈, 정기순)
2019.05 | 35


05월 10 금요일
준비기도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이사야 33:1-6
1 너 학대를 당하지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이고도 속임을 당하지 아니하는
자여 화 있을진저 네가 학대하기를 그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 본문읽기 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황충(4절): 단단하 고 날카로운 이빨로 곡물을 먹어치우는 메뚜깃과에 속한 곤 충의한종.
2 여호와여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우리가 주를 앙망하오니 주는 아침마 다 우리의 팔이 되시며 환난 때에 우리의 구원이 되소서
3 요란한 소리로 말미암아 민족들이 도망하며 주께서 일어나심으로 말미암 아 나라들이 흩어졌나이다 4황충의떼같이사람이너희의노략물을모을것이며메뚜기가뛰어오름같 이 그들이 그 위로 뛰어오르리라
5 여호와께서는 지극히 존귀하시니 그는 높은 곳에 거하심이요 정의와 공의 를 시온에 충만하게 하심이라
6 네 시대에 평안함이 있으며 구원과 지혜와 지식이 풍성할 것이니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1 What sorrow awaits you Assyrians, who have destroyed others but have never been destroyed yourselves. You betray others, but you have never been betrayed. When you are done destroying, you will be destroyed. When you are done betraying, you will be betrayed. 2 But LORD, be merciful to us, for we have waited for you. Be our strong arm each day and our salvation in times of trouble. 3 The enemy runs at the sound of your voice. When you stand up, the nations flee! 4 Just as caterpillars and locusts strip the fields and vines, so the fallen army of Assyria will be stripped! 5 Though the LORD is very great and lives in heaven, he will make Jerusalem his home of justice and righteousness. 6 In that day he will be your sure foundation, providing a rich store of salvation, wisdom, and knowledge. The fear of the LORD will be your treasure.
3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여호와를 경외함이 네 보배니라
32장에서 이사야는 먼 미래를 내다보면서 유다 백성들의 패역에도 불구하고 영광스러 운 메시야 왕국의 도래와 택함 받은 하나님 백성들의 평안과 축복에 대하여 예언하였습 니다. 본문에서는 그 시점을 가까운 미래인 BC 701년으로 옮겨 앗수르 왕 산헤립이 유 다를 침공하기 직전에 유다가 당할 위기 상황을 내다보면서, 유다의 구원을 위한 기도 와 대적 앗수르에 대한 심판을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학대와 속임을 일 삼는, 유다의 대적을 향한 경고성 저주(1절)와 함께 위기의 때에 여호와를 향하여 은혜 를 간구하는 모습(2절)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하나님 앞에 교만하던 자세를 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이방 나라가 아닌 여호와를 찾는 유다 백성에게, 여전히 구원을 베푸 시며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십니다. 한편 이사야 선지자는 본문 마지막에 유다 백 성에 대한 하나님의 구원이 여호와를 경외함에서 비롯되는 것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6절). ‘평안함’은 안정된 질서를 유지하는 것을, ‘구원’은 대적으로부터의 건져짐을, ‘지 혜와 지식’은 하나님을 알아감으로 얻게 되는 구원의 방법을 뜻합니다. 이러한 축복의 요소들은 오직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MA국 꿈의 학교를 통하여 아이들이 믿음으로 잘 성장 할 수 있게 하소서. (강문복, 송경희) 2019.05 | 37


05월 11 토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이사야 33:7-16
7 보라 그들의 용사가 밖에서 부르짖으며 평화의 사신들이 슬피 곡하며 8 대 로가 황폐하여 행인이 끊어지며 대적이 조약을 파하고 성읍들을 멸시하며 사 람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9 땅이 슬퍼하고 쇠잔하며 레바논은 부끄러워하고 마르며 사론은 사막과 같고 바산과 갈멜은 나뭇잎을 떨어뜨리는도다 10 여호 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제 일어나며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내가 이제 지극 히 높아지리니 11 너희가 겨를 잉태하고 짚을 해산할 것이며 너희의 호흡은 불이 되어 너희를 삼킬 것이며 12 민족들은 불에 굽는 횟돌 같겠고 잘라서 불 에 사르는 가시나무 같으리로다 13 너희 먼 데에 있는 자들아 내가 행한 것을 들으라 너희 가까이에 있는 자들아 나의 권능을 알라 14 시온의 죄인들이 두 려워하며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이 떨며 이르기를 우리 중에 누가 삼키는 불 과 함께 거하겠으며 우리 중에 누가 영영히 타는 것과 함께 거하리요 하도다 15 오직 공의롭게 행하는 자, 정직히 말하는 자, 토색한 재물을 가증히 여기 는 자, 손을 흔들어 뇌물을 받지 아니하는 자, 귀를 막아 피 흘리려는 꾀를 듣 지 아니하는 자, 눈을 감아 악을 보지 아니하는 자, 16 그는 높은 곳에 거하 리니 견고한 바위가 그의 요새가 되며 그의 양식은 공급되고 그의 물은 끊어 지지 아니하리라
7 But now your brave warriors weep in public. Your ambassadors of peace cry in bitter disappointment. 8 Your roads are deserted; no one travels them anymore. The Assyrians have broken their peace treaty and care nothing for the promises they made before witnesses. They have no respect for anyone. 9 The land of Israel wilts in mourning. Lebanon withers with shame. The plain of Sharon is now a wilderness. Bashan and Carmel have been plundered. 10 But the LORD says: “Now I will stand up. Now I will show my power and might. 11 You Assyrians produce nothing but dry grass and stubble. Your own breath will turn to fire and consume you. 12 Your people will be burned up completely, like thornbushes cut down and tossed in a fire. 13 Listen to what I have done, you nations far away! And you that are near, acknowledge my might!” 14 The sinners in Jerusalem shake with fear. Terror seizes the godless. “Who can live with this devouring fire?” they cry. “Who can survive this all- consuming fire?” 15 Those who are honest and fair, who refuse to profit by fraud, who stay far away from bribes, who refuse to listen to those who plot murder, who shut their eyes to all enticement to do wrong— 16 these are the ones who will dwell on high. The rocks of the mountains will be their fortress. Food will be supplied to them, and they will have water in abundance.
사론(9절): 갈멜산 에서 욥바에 이르는 해변 평야.
바산과 갈멜(9절):
요단 동편 헤르몬산 남쪽에 위치하여 풍 부한 목초와 우거진 수풀로 유명하다. 갈 멜역시관목과산 림이 울창히 덮인 산맥으로 이러한 곳 들이 황폐해진다는 것은 큰 충격이었을 것이다.
3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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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해하기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하며
대적으로부터 구원을 바라는 간구와 남유다의 구원에 대한 예언을 기록한 1-6절에서 이사야는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구원의 비결임을 언급했습니다. 본문은 여호와께서 자 기를 경외하고 의뢰하는 자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악한 대적들을 영원히 멸절시키시는 분이심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대적의 침탈로 인하여 유다가 당하는 고통(7-9절)에 하 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유다의 대적들에 대한 심판을 집행하십니다(10-13 절). 이러한 본문에서 앗수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목격한 시온의 죄인들이 두려워 떨게 되리라는 것은 결국 그들도 하나님의 심판의 대상이 될 것임을 보여줍니다. 이는 앗수르에대한하나님의심판이단지민족적편견에대한것이아니라그들의악에대한 보응임을 알 수 있습니다. 14절에서 ‘시온의 죄인들’은 시온에 살고 있는 유다 백성들 가 운데 불신과 반역, 불순종을 일삼으며 불의와 거짓을 자행한 자들을 지칭합니다. 그들 은 명목상으로는 하나님의 백성이지만 실제 삶은 하나님의 말씀을 멸시하는 자들이며 자신의 탐욕과 허망한 마음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필리핀 CMC의 교인들이 말씀과 믿음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게 하소서. (문권익, 조성임)
2019.05 | 39


05월 12 주일
제목 : 본문 : 내용 :
주일설교노트
40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주일설교묵상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2019.05 | 41


05월13 월요일
준비기도
안정된 처소
이사야 33:17-24
17 네 눈은 왕을 그의 아름다운 가운데에서 보며 광활한 땅을 눈으로 보겠고
18 네 마음은 두려워하던 것을 생각해 내리라 계산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공 본문읽기 세를 계량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망대를 계수하던 자가 어디 있느냐
강포한(19절): 강하 다, 난폭하다.
19 네가 강포한 백성을 보지 아니하리라 그 백성은 방언이 어려워 네가 알아 듣지 못하며 말이 이상하여 네가 깨닫지 못하는 자니라
20 우리 절기의 시온 성을 보라 네 눈이 안정된 처소인 예루살렘을 보리니 그 것은 옮겨지지 아니할 장막이라 그 말뚝이 영영히 뽑히지 아니할 것이요 그 줄이 하나도 끊어지지 아니할 것이며
21 여호와는 거기에 위엄 중에 우리와 함께 계시리니 그 곳에는 여러 강과 큰 호수가 있으나 노 젓는 배나 큰 배가 통행하지 못하리라
22 대저 여호와는 우리 재판장이시요 여호와는 우리에게 율법을 세우신 이요 여호와는 우리의 왕이시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실 것임이라
23 네 돛대 줄이 풀렸으니 돛대의 밑을 튼튼히 하지 못하였고 돛을 달지 못하 였느니라 때가 되면 많은 재물을 탈취하여 나누리니 저는 자도 그 재물을 취 할 것이며
24 그 거주민은 내가 병들었노라 하지 아니할 것이라 거기에 사는 백성이 사 죄함을 받으리라
17 Your eyes will see the king in all his splendor, and you will see a land that stretches into the distance. 18 You will think back to this time of terror, asking, “Where are the Assyrian officers who counted our towers? Where are the bookkeepers who recorded the plunder taken from our fallen city?” 19 You will no longer see these fierce, violent people with their strange, unknown language. 20 Instead, you will see Zion as a place of holy festivals. You will see Jerusalem, a city quiet and secure. It will be like a tent whose ropes are taut and whose stakes are firmly fixed. 21 The LORD will be our Mighty One. He will be like a wide river of protection that no enemy can cross, that no enemy ship can sail upon. 22 For the LORD is our judge, our lawgiver, and our king. He will care for us and save us. 23 The enemies’ sails hang loose on broken masts with useless tackle. Their treasure will be divided by the people of God. Even the lame will take their share! 24 The people of Israel will no longer say, “We are sick and helpless,” for the LORD will forgive their sins.
42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안정된 처소
북 이스라엘을 멸망시킨 앗수르는 유다의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점령하면서(왕하 18:13) 남 유다까지도 집어삼키려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앗수르의 기세에 유다는 큰 두 려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처럼 강력한 힘을 가진 앗수르에게 멸망을 선포하시며 강포한 자들로 인해 두려움 가운데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평안을 선 언하십니다. 공의는 있는 그대로를 진실 되게 판단하며 어그러짐 없이 대응하시는 하 나님의 속성입니다. 공의의 하나님께서 재판관이 되어 재판하시며 주권자의 능력으로 유다 백성들을 지키실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22절).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과 니느 웨 성읍들에 있는 큰 강들과 운하로 된 요새가 예루살렘에는 없지만, 여호와께서 친히 예루살렘의 방어진이 되실 것을 선언합니다. 이사야는 강포한 세력들 앞에서도, 만물 의 주권자이신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리지 않음을 유다 백 성들에게 선포합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모스크바로 찬송가를 수송하는 일에 세관통관 문제가 없게 하시고, 필요한 지역에 잘 공급할 수 있게 하소서. (허충강, 이미화)
2019.05 | 43


05월14 화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이사야 34:1-17
1 열국이여 너희는 나아와 들을지어다 민족들이여 귀를 기울일지어다 땅과 땅에 충만한 것, 세계와 세계에서 나는 모든 것이여 들을지어다 2 대저 여호 와께서 열방을 향하여 진노하시며 그들의 만군을 향하여 분내사 그들을 진멸 하시며 살륙 당하게 하셨은즉 3 그 살륙 당한 자는 내던진 바 되며 그 사체의 악취가솟아오르고그피에산들이녹을것이며4하늘의만상이사라지고하 늘들이 두루마리 같이 말리되 그 만상의 쇠잔함이 포도나무 잎이 마름 같고 무화과나무 잎이 마름 같으리라 5 여호와의 칼이 하늘에서 족하게 마셨은즉 보라 이것이 에돔 위에 내리며 진멸하시기로 한 백성 위에 내려 그를 심판할 것이라 6 여호와의 칼이 피 곧 어린 양과 염소의 피에 만족하고 기름 곧 숫양 의 콩팥 기름으로 윤택하니 이는 여호와를 위한 희생이 보스라에 있고 큰 살 륙이 에돔 땅에 있음이라 7 들소와 송아지와 수소가 함께 도살장에 내려가니 그들의 땅이 피에 취하며 흙이 기름으로 윤택하리라 8 이것은 여호와께서 보 복하시는 날이요 시온의 송사를 위하여 신원하시는 해라 9 에돔의 시내들은 변하여 역청이 되고 그 티끌은 유황이 되고 그 땅은 불 붙는 역청이 되며 10 낮에나 밤에나 꺼지지 아니하고 그 연기가 끊임없이 떠오를 것이며 세세에 황무하여 그리로 지날 자가 영영히 없겠고 11 당아새와 고슴도치가 그 땅을 차지하며 부엉이와 까마귀가 거기에 살 것이라 여호와께서 그 위에 혼란의 줄과 공허의 추를 드리우실 것인즉 12 그들이 국가를 이으려 하여 귀인들을 부르되 아무도 없겠고 그 모든 방백도 없게 될 것이요 13 그 궁궐에는 가시나 무가 나며 그 견고한 성에는 엉겅퀴와 새품이 자라서 승냥이의 굴과 타조의 처소가 될 것이니 14 들짐승이 이리와 만나며 숫염소가 그 동류를 부르며 올 빼미가 거기에 살면서 쉬는 처소로 삼으며 15 부엉이가 거기에 깃들이고 알 을 낳아 까서 그 그늘에 모으며 솔개들도 각각 제 짝과 함께 거기에 모이리라 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에서 찾아 읽어보라 이것들 가운데서 빠진 것이 하나 도 없고 제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령하셨고 그 의 영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17 여호와께서 그것들을 위하여 제비를 뽑으 시며 그의 손으로 줄을 띠어 그 땅을 그것들에게 나누어 주셨으니 그들이 영 원히 차지하며 대대로 거기에 살리라
1 Come here and listen, O nations of the earth. Let the world and everything in it hear my words. 2 For the LORD is enraged against the nations. His fury is against all their armies. He will completely destroy them, dooming them to slaughter. 3 Their dead will be left unburied, and the stench of rotting bodies will fill the land. The mountains will flow with their blood.
하늘의 만상(4절): 2 절의 ‘그들의 만군’ 과 짝을 이룸. 하나 님의 원수들은 하늘 에서나 땅에서나 최 종적으로 패배함.
송사(8절): 백성 사 이에 발생한 분쟁의 판결을 관청에 호소 하는 일로 ‘소송’(訴 訟)이라고도 한다.
44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에돔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본문은 하나님의 심판의 무자비한 장면을 충격적인 이미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33장 에서 앗수르에만 하나님의 심판을 적용했던 이사야는 이제 에돔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 을 말합니다. 또한, 이 심판이 임하는 근원이 바로 하나님이심을 거듭 말함으로써 심판 의 진정성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의 구원을 위한 것이며 그 심판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음을 명백히 나타내고 있습니다. 나뭇잎이 떨 어지듯이 하늘의 별들이 흔들리고 땅에 떨어지는 것(계 6:13-14)과 같은 의미인 ‘하늘 의 만상이 사라지고’(4절)는 유대의 묵시적인 종말을 잘 드러내는 말입니다. 또한, 다른 장에 비해 법적인 용어가 많이 사용되고 극단적인 단어들이 많이 구사되었다는 것은 하 나님의 심판의 확실성과 참혹성을 보여줍니다. 본문에 나타나는 대로 에돔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되고 거기에는 온갖 들짐승과 새들이 깃들어 처소를 마련하 게 될 것입니다. 유다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은 에돔을 비롯한 열방의 멸망을 통해 현실 화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의지가 열방의 힘이나 전투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무한한 능력임을 알게 합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인도네시아의 3개 지역에서 무슬림 대상으로 진행되는 사역에, 사역자들을 통한 부흥이 일어 나게 하소서. (금다니엘, 정사라)
2019.05 | 45


05월 15 수요일
준비기도 1광야와메마른땅이기뻐하며사막이백합화같이피어즐거워하며2무성 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 본문읽기 을얻을것이라그것들이여호와의영광곧우리하나님의아름다움을보리 로다3너희는약한손을강하게하며떨리는무릎을굳게하며4겁내는자들 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 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맹 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 겠고사막에서시내가흐를것임이라7뜨거운사막이변하여못이될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 이 날 것이며 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9 거기에는 사자 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 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
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너희 하나님이 오사
이사야 35:1-10
리 알려져 있다.
will walk on it. 10 Those who have been ransomed by the LORD will return. They will enter they will be filled with joy and gladness.
1 Even the wilderness and desert will be glad in those days. The wasteland will rejoice and blossom with spring crocuses. 2 Yes, there will be an abundance of flowers and singing and joy! The deserts will become as green as the mountains of Lebanon, as lovely as Mount Carmel or the plain of Sharon. There the LORD will display his glory, the splendor of our God. 3 With this news, strengthen those who have tired hands, and encourage those who have weak knees. 4 Say to those with fearful hearts, “Be strong, and do not fear, for your God is coming to destroy your enemies. He is coming to save you.” 5 And when he comes, he will open the eyes of the blind and unplug the ears of the deaf. 6 The lame will leap like a deer, and those who cannot speak will sing for joy! Springs will gush forth in the wilderness, and streams will water the wasteland. 7 The parched ground will become a pool, and springs of water will satisfy the thirsty land. Marsh grass and reeds and rushes will flourish where desert jackals once lived. 8 And a great road will go through that once deserted land. It will be named the Highway of Holiness. Evil-minded people will never travel on it. It will be only
갈멜(2절): 비옥한
에므드렐론 계곡을
일컫는 말로 울창
한관목지대를이 for those who walk in God’s ways; fools will never walk there. 9 Lions will not lurk along its 루고 있다. 특히 상
course, nor any other ferocious beasts. There will be no other dangers. Only the redeemed
수리나무 수풀로 유
명한 이곳은 아름다
운경치때문에널 Jerusalem singing, crowned with everlasting joy. Sorrow and mourning will disappear, and
46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


오늘 내게 주신 말씀
나의 삶에 적용하기
본문 이해하기
너희 하나님이 오사
앞서 에돔을 황폐한 광야가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심판이 선언되었다면 본문은 그 광 야를 낙원이 되게 하시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1-4절은 하나님의 오심 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강림하시기 전에 광야와 같은 그 땅에서 백성 은 이방의 압제 아래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오셔서 대적 들에게 보복하시며 그의 백성을 구원하실 것을 예언합니다. 5-7절은 하나님의 오심으 로 병든 자들이 온전하게 되고 장애가 극복되며 광야가 낙원으로 변하는 새로운 시대의 영광을 말하고 있습니다. 8-10절은 새 시온에서 살게 되는 새로운 구원 공동체에 중점 을 두고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하여 약속의 땅에서 추방되어 이방 나 라의 포로로 살았으나, 이제 하나님의 속량하심으로 예비하신 낙원인 시온으로 안전하 게 돌아와 그 땅에서 영원한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9절의 사자와 사나운 짐승은 하 나님의 백성을 위협하는 나라와 권세들을 상징합니다. 여호와의 속량을 입은 자들이 이제 이러한 압제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시온으로 돌아와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누리 게 되는 것입니다.
열방을 위한 기도: 속히 건강이 회복되어 캄보디아에서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소서. (김정룡, 성정숙) 2019.05 | 47


05월16 목요일
준비기도 본문읽기
랍사게의 선동
이사야 36:1-10
1히스기야왕십사년에앗수르왕산헤립이올라와서유다의모든견고한성 을 쳐서 취하니라 2 앗수르 왕이 라기스에서부터 랍사게를 예루살렘으로 보 내되대군을거느리고히스기야왕에게로가게하매그가윗못수도곁세탁 자의 밭 큰 길에 서매 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 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4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제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이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네가 믿는 바 그 믿는 것이 무엇이냐 5 내가 말하노니 네가 족히 싸울 계략과 용맹이 있 노라 함은 입술에 붙은 말뿐이니라 네가 이제 누구를 믿고 나를 반역하느냐 6 보라 네가 애굽을 믿는도다 그것은 상한 갈대 지팡이와 같은 것이라 사람 이 그것을 의지하면 손이 찔리리니 애굽 왕 바로는 그를 믿는 모든 자에게 이 와같으니라7혹시네가내게이르기를우리는우리하나님여호와를신뢰하 노라 하리라마는 그는 그의 산당과 제단을 히스기야가 제하여 버리고 유다와 예루살렘에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던 그 신이 아 니냐하셨느니라8그러므로이제청하노니내주앗수르왕과내기하라내가 네게 말 이천 필을 주어도 너는 그 탈 자를 능히 내지 못하리라 9 그런즉 네가 어찌 내 주의 종 가운데 극히 작은 총독 한 사람인들 물리칠 수 있으랴 어찌 애굽을 믿고 병거와 기병을 얻으려 하느냐 10 내가 이제 올라와서 이 땅을 멸 하는 것이 여호와의 뜻이 없음이겠느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기를 올라가 그 땅을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1 In the fourteenth year of King Hezekiah’s reign, King Sennacherib of Assyria came to attack the fortified towns of Judah and conquered them. 2 Then the king of Assyria sent his chief of staff from Lachish with a huge army to confront King Hezekiah in Jerusalem. The Assyrians took up a position beside the aqueduct that feeds water into the upper pool, near the road leading to the field where cloth is washed. 3 These are the officials who went out to meet with them: Eliakim son of Hilkiah, the palace administrator; Shebna the court secretary; and Joah son of Asaph, the royal historian. 4 Then the Assyrian king’s chief of staff told them to give this message to Hezekiah: “This is what the great king of Assyria says: What are you trusting in that makes you so confident? 5 Do you think that mere words can substitute for military skill and strength? Who are you counting on, that you have rebelled against me? 6 On Egypt? If you lean on Egypt, it will be like a reed that splinters beneath your weight and pierces your hand. Pharaoh, the king of Egypt, is completely unreliable! 7 “But perhaps you will say to me, ‘We are trusting in the LORD our God!’ But isn’t he the one who was insulted by Hezekiah? Didn’t Hezekiah tear down his shrines and altars and make everyone in Judah and Jerusalem worship only at the altar here in Jerusalem?
랍사게(2절): 우두 머리 사령, 혹은 야 전 사령관으로 번역 되며 개인의 이름이 아닌 공직의 이름이 다. 앗수르의 고위 군대장교의 호칭.
48 | 말씀과 함께 하나님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