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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년 2월 한마음 한사랑
L.A연합감리교회 교회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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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parklabrea, 2018-02-23 18:32:17

2018년 2 월호

2018 년 2월 한마음 한사랑
L.A연합감리교회 교회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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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내 인생의 봄날

담임 목사 이 창 민 목 사

우리 조상들은 일 년 중 밤이 가장 긴 동지 봄은 날씨만 따뜻해지는 때가 아니라 '솟아나는
(冬至)가 되면 꽃봉오리 81개가 달린 매화나무 샘'과 같이 생명을 살리고, 갈증을 달래주고, 기
를 창문에 그려놓고 하루 한 송이씩 붉은색을 칠 운을 북돋는 계절입니다. '세상의 봄은 저절로
해 나갔습니다. 그렇게 창문에 붙여 놓은 하얀 오지만, 삶의 봄은 만들어야 온다."는 말이 있습
매화 송이가 전부 붉은 매화 송이로 물들 때쯤, 니다. 세상의 봄은 일 년에 한 번 밖에 오지 않지
창문을 열면 창밖에는 어김없이 진짜 매화가 붉 만, 삶의 봄은 언제든지 우리가 만들어 낼 수 있
게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이 그림을 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것으
‘구구소한도(九九消寒圖)’라고 부르며 긴 겨울의 로부터 자유롭게 될 때 우리 인생에도 봄날이 찾
무료함을 달랬습니다. 동짓날부터 하루 한 송이 아옵니다.
씩 81개의 매화 송이 전부를 붉게 물들이면 3월
10일경이 됩니다. 절기로는 겨울잠을 자던 동물 신학자 김흥호는 "자연은 봄이 와야 꽃을 피
들이 놀라 깬다는 경칩(驚蟄)과 낮과 밤의 길이 우지만, 인생은 꽃을 피워야 봄이 온다."라고 했
가 같아지는 춘분(春分) 중간쯤 됩니다. 이때가 습니다. 자연의 꽃은 시간이 되어 봄이 오면 피
되면 산천초목의 푸르름이 봄이 왔음을 알리고, 지만, 인생의 꽃은 마음을 먹어야 피울 수 있다
저마다 겨우내 움츠렸던 몸과 마음의 기지개를 는 뜻입니다. 마음을 열고 인생의 꽃을 피울 때
켜며 봄의 기운으로 충만해집니다. 인생의 봄날은 시작될 것입니다. 예수의 향기를
물씬 풍기므로 봄을 만들어가는 여러분들이 되
그런데 정작 우리 조상들은 구구소한도의 기를 바랍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올 것입니
붉은 매화가 절반쯤 물드는 2월 초를 봄의 시작 다. 계절의 봄이 오려면 아직 조금 더 기다려야
으로 삼고 '입춘(立春)'이라는 절기를 두었습니 할지 모르지만, 예수님과 동행하는 우리들의 영
다. '입춘'은 말 그대로 봄이 오는 때가 아니라 봄 적인 봄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 아름답고 풍
을 세우는 때입니다. 봄은 생명의 계절이고, 피 요로운 '내 인생의 봄날'을 소중히 만들어 가시
어나는 계절입니다. 봄은 신비가 충만한 계절입 기를 기도합니다.
니다. 봄을 뜻하는 영어 단어인 'Spring'에는
'봄'이라는 뜻만이 아니라 '샘'이라는 뜻도 있고, <편집부>
'솟아오른다'는 뜻도 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는

한마음 한사랑 2

1월 21일(주일)

새 역사의 바퀴를 굴리다!

이 달에는 첫번째 속회 탐방으로 NLA 속회를 탐방
했죠. 우리 교회 역사 만큼이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
는 속회로 오랜~ 장기 집권을 해 오시던 강유상 장로님
이 속장을 사임하시고, 김규봉 집사님에게 전권을 이양
하는 아름다운 모임이었습니다.

이병준 장로님은 대표 기도를 통해 세상적 욕심과
우리의 허물과 부족함으로 주님 앞에 더 가까이 다가
가지 못한 것을 회개 하고, 우리 속회원 들이 하나님 앞
에 더욱 신실하고 귀한 일꾼들이 되기를 기도하셨습니
다.

새로 속장이 된 김규봉 집사는 다부진 각오를 통해
잘 이끌어온 속회를 더욱 성장 시키고 헌신 한다는 귀
한 인사의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이 날 속회는 이윤자 권사의 몽골 선교 보고회도 겸
해서 몽골 후례 대학과 기타 섬기는 대학에서 어떤 사
역을 하고 계신지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잘 설명 해 주
었습니다.

이 날 속회는 김인용 목사님 댁에서 풍성한 음식과

함께 목사님 내외분도 모시고 첫 해를 여는 아름다운

속회였습니다. 이 속회가 큰 성장과 부흥을 일으킬 것

을 기대 해 봅니다. <편집부>

한마음 한사랑 3

1월 28일(주일)

“찬양을 하는데 작년 않는 분이 없었을 것입니
21일간 다니엘 기도회의 다.
감격이 되살아나며 뜨거워
지더라구요. 우리 주님께 하나님의 간섭하심이
서는 약한자를 들어서 하 없으셨다면 그분의 오늘이
나님의 살아계심을 드러내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가
심을 이준수 목사님을 통 옷깃을 여미고 보다 더 겸
해 보았습니다. 고난과 아 손한 마음. 감사한 마음으
픔 어떤 상황에 처해있던 로 신앙생활을 해야겠다는
지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신 각오를 새삼하게 됩니다.
다는 믿음만 있으면 우린 아울러 이준수 목사님 의
형통한 삶, 행복한 삶을 누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
리며 살수 있는 축복을 받 음에 감사드립니다.”
은 자들입니다.”
이준수 목사님은 페이
고순자 권사가 다니엘 스북을 통해 그의 영혼과
기도회를 통해 받은 은혜 온 몸을 다해 쓰는 컬럼에
에 대해 질문 하자 서슴치 도 그의 하나님을 향한 뜨
않고 대답해 주신 귀한 증 거운 열정을 쏟아 냅니다.
언 입니다. 이번 다니엘 기도회를 통
해 그의 심정을 컬럼에서
또 한편 최상봉 장로는 이렇게 토로 하고 계신걸
이렇게 말 합니다. “이목사 볼 수 있었습니다.
님의 설교는 마음으로 들
어야 하는 설교입니다. 우 “올해부터는 외부 강
리처럼 신체적인 장애가 사를 초청하여 말씀을 듣
없으신 분은 감히 그분의 기로 하여 그 첫 번째 강사
혼신의 힘을 다해서 하시 로 나를 초대해주신 것이
는 말씀을 듣고 감동하지 다. 참으로 영광되고 감사

한마음 한사랑 4

2017년 11월에 있었던 다니엘 기도회, 많은 성도들은 21일 간 계속된 기도회를 그리워 한다.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고 기도의 응답 받던 그 감격을 잊울수 없었기에, 금년 우리 교회는 1월 부터 매월 마지막 주일 다니엘
기도회를 열기로 했다. 그리고 그 첫 번째 강사로 이준수 목사님을 모시게 되었다.

인간의 모든 장애를 무릅쓰고 우뚝선 이준수 목사, 역사를 쓰겠다고 미국 유학 길에 오른 그의 삶은 도전 그 자체이고 우리들에

게 많은 교훈을 준다. 많은 성도들과 함께 큰 감명과 도전을 받는다. <편집부>

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특히 LA연합감리교회를 담임하시는 이
창민 목사님과는 지난 2000년대 초반 클레어몬트신학교에서
함께 공부하며 학문과 신앙, 인생 등 여러 면에서 귀한 가르침
을 받아 무척 가깝고 존경하던 목사님이셨는데, 거의 15년 만
에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너무 기쁘고 반가웠고, 또 이토록 큰
목회를 감당하시는 모습에 하나님의 능력과 선하심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 더구나 이창민 목사님은 지난 2002년 오렌
지 카운티 지역에서 목회하실 때도 주일예배에 나와 아내를 초
대해 주셔서 당시 신학교에 갓 입학한 내가 생애 첫 설교를 하
였다. 그 동안 여러 교회들에서 집회를 가졌지만 나에게 2번이
나 말씀을 전할 기회를 주신 건 이창민 목사님이 유일하다.”

그러나 우리가 이준수 목사님을 사랑 하고 흠모 하는건 인간
승리, 하나님의 승리를 보고 느끼고 만질수 있어서 그 은혜를
우리가 늘 우리 마음에 간직 하며 감사 할 수 있기 때문일거다.
보통 사람이 갖지 못한 모든 신체적 장애를 넘어선 그 위대함
이 바로 하나님이 그에게 행하신 기적일 뿐 아니라 우리에게도
이런 장벽을 넘어 설 용기와 희망과 비전을 그를 통해 볼 수 있
도록 해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편집부>

한마음 한사랑 5

1월 14일(주일)

“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노화는 죽어가는 과정이 아니다. 노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살기 위해서다. 몸은 노화 되는데 젊은 사람
오류가 있는 곳에 진리를 절망이 있는곳에 희망을 처럼 뛸 수 없다. 그래서 스스로 조절해 나가는 과정
이라는 거다.
어둠이 있는 곳에 광명을 슬픔이 있는곳에 기쁨을
받아 드리기 어려울 때, 이해하기 힘든 일이 닥칠
심게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때 어렵게 생각 하지 말라고 권면하신다. 이것이 하나
님의 때이고 우리를 더 믿음의 사람으로 세워 가는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과정이라고 생각해야 한다.

참 믿음 온전히 줌으로서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우린 하나님의 계획과 생각을 알 길이 없다. 하나
님의 세상은 믿음으로만 만날 수 있다. 이 땅을 넘어
오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주소서” 서 영원을 사모 하는 마음,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마음과 그 신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드려야 한다.
헌신 예배를 통해 찬양대가 드린 이 평화의 기도
는 아름다운 화음과 웅장함을 극적으로 표현한 아름 전적인 순종으로 최선을 다하는것이 하나님의 사
다운 찬송이었다. 람이 행해야 할 지혜라고 헌신예배를 통해 귀한 말씀
을 전한다.
목사님의 말씀 “때를 아는 지혜” 라는 제목의 말
씀 중 한 여름 열심히 일한 개미는 베짱이에게 먹을 그리고 그 말씀은 우리 모두가 순종 해야 하는 하
것을 다 넘겨 주고 굶어 죽은 예화를 통해 내가 가진
걸 다 나눠 주고 굶어 죽는 것이 성경의 지혜라고 말 나님의 말씀이다. 할렐루야! <편집부>
씀 하시다.

한마음 한사랑 6

새해맞이 예배

1월 13일(토) UMC 남가주 여선교회 연합회(회장 최경애 권사)가 주최하는 새해맞이 예배 및 잔치가 라팔마 연합
감리교회(김도민 목사)에서 열렸다. 남가주 14 개 교회에서 230 여명의 여 선교회원들이 모인 이 자리에는 2018
년에도 여 선교회원들의 친목 그리고 헌신과 선교를 다짐 하는 힘찬 결단의 시간이 되었다고 전한다. <편집부>

임원 헌신예배

1월 7일 주일에는 임원회 헌신 예배가 있었다. 새로 임명된 임원들이 하나님 앞에 헌신과 충성을 다짐하였다.

정일 장로가 대표 기도를 하고 있다 <편집부>

한마음 한사랑 7

새해 맞이 특별 새벽기도회

1월 1일~1월 6일(월~토)

새 해 첫 날, 첫 시간을 하나님 하나님과의 사귐을 경험할 때도 많 날 동안 많은 성도들이 참석해 기
과 함께 시작합니다. 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사귐의 축복 도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을 꼽으라면 "만남의 축복"이라고 기도하고 바라기는 2018년이 우리
요한 일서와 요한 복음을 연계 할 수 있습니다. 오늘까지 살아오면 교회 신앙의 르네상스가 되는 원년
해서 말씀을 전하시는 이창민 목사 서 참 많은 사람을 만났습니다. 가 이 되기를 소원 해 봅니다.
님에게 새로운 에너지와 능력이 함 족도 만났고, 친구도 만났습니다.
께 느껴 집니다. 이웃도 만났고, 교우도 만났습니다. 금년에는 매월 한 번씩 작년 대
목사도 만났고, 동료도 만났습니다. 성공을 거두었던 다니엘 기도회를
사도 요한은 우리에게게 말씀 선생님도 만났고, 손님도 만났습니 계속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이창민
을 통해 기쁨을 충만하게 하기 위 다. 물론, 만나기 싫은 사람도 있었 목사님이 발표 하셨습니다. 1월 28
해 이 말씀을 주신다고 합니다. 고, 만나면 안 되는 사람도 있었습 일 모든 신체적 장애를 넘어서서
니다. 그래도 우리를 이만큼 살도록 목회자로 우뚝 일어선 이준수 목사
이창민 목사님은 그의 컬럼을 해 준 것도 사실은 지금까지 우리 님을 모시고 다니엘 기도회를 갖는
통해 이렇게 말씀 하고 계십니다. 가 만난 사람들 덕분입니다. 그런 것은 우리 교회에 새로운 믿음의
만남이 쌓여 오늘의 우리가 되었습 이정표를 세우는 것이라고 믿습니
“물론, "사귐의 축복"은 하나님 니다.” 다. <편집부>
과의 사귐을 통해서 누릴 수 있습
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가 사는 세 금년 특별 새벽 기도회는 여섯
상에서는 사람들과의 사귐을 통해

한마음 한사랑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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