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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Brunch Magazine LLC, 2020-01-05 23:27:45

Brunch Magazine January 2020

vol.9 - 01/2020
Hello 2020

B RU NC H

magazine

vol.9
01-2020

Brunch Kid Story Celeb’s Story Travel Story Cafe Story Brunch News

브런치 키즈 모델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Family Ski Strip to 레이지데이지의 December BMCC Story
The Magical Lookbook 송옥숙 Vermont, Stratton Mt. 한국 & 뉴욕 카페탐방 & Market Story

PREMIUM

CHILDREN’S
CL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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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p up with the latest tr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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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Entertainment 소속 아티스트 박소율 Stella Park

2019년 Best Mom, Best Managament의 약자 BM.
BM Entertainment는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는 엄마의 마음으로 탄생하였습니다.
저희 BM Entertainment는 따뜻하고 온화하게 험하고 거친 이 세상에서 내편이 되어

줄, 나를 지켜 줄 단 한 사람 ‘엄마’의 존재처럼 아티스트들이 믿고 기댈 수 있도록 하고자하는
다짐으로 세워졌습니다. 처음 그 다짐대로 좋은 엄마, 든든한 버팀목,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믿
음직한 파트너로서 아티스트들이 몸과 마음이 아프거나 외롭지 않고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
도록 한국과 미국 콘텐츠 부흥에 노력할 것입니다.

BM Entertainment LLC는 한국과 미국 사이에 플랫폼 역할로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 가치를 창조해 나가는 기업입니다.

B RU NC H 인턴, 칼럼리스, 리포터 모집에는 간단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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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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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특별했던 순간, 주부리포터 가족의 소중한 여행을 매거진에 실어
힘들었던 순간, 학생리포터 여행 정보와 특별한 추억을
행복했던 순간... 뉴욕/뉴저지 맛집, 핫플레이스를 공유해주세요.
다니며 소개해 주실 리포터분들 모십니다.
삶의 수기를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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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market

02.06 Thursday, 10 am to 2 pm

&

02.07 Friday, 10 am to 8 pm

BMC Class

100 Leyland Dr. Ste#1 Leonia, NJ

브런치 마켓에 여러분을 초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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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매거진을 만드는 사람들 브런치매거진 배부처 l 신규 배부처가 되시길 원하시면 [email protected]으로 요청해 주세요.
브런치매거진은 매월 두번째 주에 배포됩니다.
PUBLISHER
Sanghee Gil NEW JERSEY l
Youmi Jang
Cliffside Park Palisadium, J Motif Boutique
- 무지개 잔치집, 우리은행, 예당떡집, 클로스터 플라자, La Tabatiere
CREATIVE EDITOR Closter

Sanghee Gil Edgewater Beauty Factory
- H-Mart, Story by Mia, 속편한내과, Lily & Liam
Englewood 박종효 소아과, 조이내과, 조셉정 산부인과, 귀인한의원, 마당 레스토랑&카페, 서정수 치과
EDITOR
Yoonjung Choi Englewood Cliffs 김정원 내과, 인 물리치료, CK Endo 내분비내과, 백승원 위장내과, H-Mart, 엄마손 만두, Cosmos,

Heeho Ryu Fort Lee
- Chase Bank, 신한은행, Hair Atelier, Clear Laser Skin Clinic

GRAPHIC DESIGNER Leonia Tinyapple
Youmi Jang 우리마켓, Core Ballet School, Tay + Te Imaginative Play
Jayoung Kim Northvale 한남체인, 김현수 피부과, Judy&Bella, Pho Mayman, Prime Mortgage, New Christian Academy,
Sisun Kim
- Palisades Park
COLUMNIST
Hanin Healing Arts
Angela Chung H-Mart, 대한태권도
Brian Chung Ridgefield
Jiyoung Sim South Hackensack The Great Story
Kewsun Park
Tenafly W Violin
Myunghee Kim
Minsung Lee NEW YORK l
Inho Ryu
- Flushing Northern 156 H-Mart, Princess Hair Gallery BRUNCH
New York NYU Langone Health,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PHOTOGRAPHER Long Island H-Mart Jericho magazine
Ji Hye Baek
@b_r_u_n_c_h @hello.brunchmagazine www.hellobrunchmag.com
Haseok Chung
Soyoon Moon Brunch Magazine is an online and print publication that is published monthly (twelve times
annually) by Brunch Magazine LLC in Fort Lee, NJ 07024. All content, materials, photos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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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 뉴저지에 새롭게 정착한 ‘신개념 문화센터’

브런치매거진 소속 BMC Class에서는 커뮤니티를 위한 오전 취미반 클래스, 유익한
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아이들 애프터스쿨 클래스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
입니다.

LOCATION l

100 Leyland Drive Leonia, NJ

빌딩 앞 쪽에 위치한 정문을 이용해 주세요! 뒷문은 짐네스틱입니다.

REGISTERATION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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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매거진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시는 클래스 레지스터를 하실 수 있습니다. DM
이나 카톡, 이메일로는 접수가 불가능 합니다. 웹사이트에서 결제까지 완료가 되면,
confirmation email을 받게 됩니다. 혹시 confirmation email을 받지 못하셨다면 결
제가 완료되지 못했거나, 이메일 기재가 잘 못 되었을 수 있으니 꼭 확인 하시기 바
랍니다.

HIRING l

class instructors in all fields

저희 문화센터에서 열정과 사랑으로 수강생들을 지도 할 강사분들을 모십니다.

강사 모집분야: 꽃꽂이, 서예, 캘리그라피, 아이들 에프터스쿨 프로그램 강사 등 현
재 진행되고 있거나 진행되지 않는 분야 모두 환영입니다.

세미나 강사 모집분야: 경제, 교육, 법률, 건강, 보험, 심리 등등

지원방법: 인스타그램 (@b_r_u_n_c_h) DM
혹은 이메일 문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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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S_u_n_ M_o__n T_u__e W__e_d T_h__u F__r_i S_a__t

B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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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bmc class schedule

TUESDAY WEDNESDAY THURSDAY FRIDAY

Korean Flower Dessert Morning Yoga Parent Education Candle & Wax Tablet Korean Flower Dessert
화과자 만들기 아침 요가 부모교육 초 & 왁스타블렛 만들기 화과자 만들기
01.06 10:00am-12:00pm 01.07 9:30am-10:45am 01.08 12:00pm-1:30pm 01.09 10:00am-12:00pm 01.10 10:00am-12:00pm
01.14 9:30am-10:45am 01.15 12:00pm-1:30pm 01.24 10:00am-12:00pm
01.21 9:30am-10:45am 01.22 12:00pm-1:30pm 01.31 10:00am-12:00pm
01.29 12:00pm-1:30pm

Pottery Watercolor Knitting Class
도자기 - 컵 만들기 수채화 뜨개질
01.13 10:00am-12:00pm 01.07 11:00am-1:00pm 01.09 12:00pm-2:00pm
01.16 12:00pm-2:00pm
Night Yoga 01.23 12:00pm-2:00pm
저녁 요가 01.30 12:00pm-2:00pm
01.08 8:00pm-9:15pm
Kids Musical 01.15 8:00pm-9:15pm
봄학기 키즈 뮤지컬 01.22 8:00pm-9:15pm
매주 화요일 (20주)
3:30pm-4:30pm Kids Reading
키즈 리딩
매주 수요일 (4주)
4:00pm-5:00pm

클래스 신청방법: www.hellobrunchmag.com 웹사이트 BMCC 메뉴에서 원하시는 클래스를 선택하신 후 결제 하시면 레지스터가 완료 됩니다.





p.14 p.22 p.54

CONTENTS Illustration Ji Young Chang
Instagram @calicallillust
P. 14 Brunch Kid Story The Magical Lookbook
P. 22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송옥숙
P. 28 Celeb’s Story Family Ski Trip to Vermont - Stratton Mt.
P. 33 감성영어
P. 35 Travel Story 신달자 시인의 에세이
P. 38 여자는 왜 쇼핑에 열광하는가?
P. 40 English Story 레이지 데이지의 뉴욕 카페 탐방
P. 43 Mukti 선생님과 배우는 쉬운 요가
P. 44 Life Essay 내 아이의 그림
P. 46 Luca Mom’s 재미있는 레시피
P. 48 Fashion Story Happy New Year 2020
P. 50 배와 낙지 샐러드
P. 52 Cafe Story 12월 브런치 클래스 이야기
P. 54 12월 크리스마스 브런치 마켓 이야기
P. 58 Health Story 이자율 lock-in에 대하여 알아보자
P. 61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윤미래의 Flower
Kids Story

Fun Recipe Story

Wine Story

Kitchen Story

BMCC Story

Market Story

Mortgage

Music Story

BKcRIoUDnNMCtHOeDMsEtALGSAetZawIsNoonE

제2기 시작브런치 키즈 모델 선발대회가 되었습니다.

1기 전속 모델들과 함께 2020년 브런치 매거진을 더욱 빛내 줄 키즈모델을 모집합니다.

접수기간: 02.28.2020 (금요일) 마감 APPLY NOW l 제2기 브런치 키즈 모델 선발대회
참가자격: 뉴욕, 뉴저지에 거주중인 3세 - 11세 남,여 어린이
참가방법: www.hellobrunchmag.com 홈페이지에서 신청
참가비: $125
1차 합격자 발표: 3월 둘째 주 개별통보
우승자 혜택:
1. BM Entertainment 전속 아티스트 소속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2. 2020년 Brunch Magazine과 BM Entertainment가 공동주관하여
새롭게 선보일 Runway Show의 모델로 설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3. Brunch Magazine에서 진행하는 정기 화보 촬영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BRUNCH KID STORY

THE
MAGICAL
LOOKBOOK

헨젤과 그레텔 Hänsel und Gretel
독일의 동화작가 그림형제(Brüder Grimm)
초판에서는 계모가 아닌 친어머니가 등장하고 남매를 숲에 버
리는 것도 친어머니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이후 버전에서
는 아이들의 정서를 고려하여 계모로 수정되었다. 그림형제는
이 이야기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헤
쳐나가면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BRUNCH KID MODEL

BRUNCH KID MODEL



BRUNCH KID MODEL

BRUNCH KID MODEL

BRUNCH KID MODEL

BRUNCH Kid Model: Stella Park (7)

BRUNCH Kid Model: Logan Han (8)

Photographer Sage Baek
www.sagebaekstudio.com

Stylist Juin Um
Outfit Sponsored by OoahOoah, Tiny Apple, & The Front Shop

CELEB’S LIFE STORY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24 www.hellobrunchmag.com



26 www.hellobrunchmag.com

Interview by BRUNCH Magazine

TRAVEL STORY

S T R AT T O N
M O U N TA I N

A FAMILY SKI TRIP TO VERMONT
가족과 떠난 스트래턴 스키 트립 여행이야기

사진/글 by 이혜원 기자
28 www.hellobrunchmag.com

뉴욕에서 220마일 정도 떨어진 스키장으로 4시

간 정도 걸린다.

670 에이커의 규모에 99개의 트레일, 1개의 곤돌라와 11개
의 리프트를 갖추고 있다. 슬로프는 초급 41%, 중급 31%, 상
급 28%로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슬로프 폭이 넓어서 가족들
이 함께 즐기기에 좋고, 특히 보드를 타기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곤돌라를 타고 10여분 올라가면 환상적인 겨울 왕국이
펼쳐져 탄성을 자아내고, 스트래턴 스키장의 마스코트인 블
랙 베어 동상이 하얀 눈을 덮고 반겨준다. 산 정상이 넓고 평
평하며 Easy Street 표지판이 눈에 잘 띄게 놓여있어서 초보
자들도 당황하지 않고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물론 중급자, 상
급자 코스도 다양하게 잘 갖추어져 있으니 본인의 실력에 맞
게 골라서 탈 수 있다.

리프트 티켓

리프트 티켓은 다른 곳과 달리 매일
자정에 가격의 변동이 된다. 스트래턴
공식 홈페이지에서 빨리 예약할수록
저렴한 비용으로 리프트 티켓을 예매
할 수 있기에 스트래턴으로 여행 계획
이 잡혀있다면 서둘러서 구매하는 것
이 좋다.

www.stratton.com

www.hellobrunchmag.com 29

스트래턴 스키 리조트 블렉베어 랏지
블렉베어 랏지 게임룸
리조트의 숙박 시설은 다양하며 홈페이지 블렉베어 랏지 스파와 사우나
에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가성비로는 블
랙 베어 랏지를 추천한다. 셔틀버스가 로비
앞에서 대기하고 있어 쉽게 스키장과 쇼핑
빌리지를 오갈 수 있다. 7시부터 10시까지
아침에 제공되고 스타벅스 커피가 오후 4
시까지 제공되어 파이어 플레이스 앞에 앉
아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지하에는 게임
룸과 스파 사우나 시설이 잘 되어있다. 물
론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블렉베어 랏지 조식 및 Bar & Eatery

블렉베어 랏지 조식

30 www.hellobrunchmag.com

음식

스트래턴의 base lodge에는 food court와 grizzly’s 가 있다. Food court에서 turkey potpie를 맛보자. 짠 듯 하지만 진한 터키 야
채 수프가 몸을 따뜻하게 해 줄 것이다. Starbucks도 food court 바로 앞에 자리 잡고 있어 편리하다. 2층으로 올라가면 Grizzly’s
가 있는데 동 부 스키장 최고의 View를 자랑한다고 할 정도로 view가 좋으니 일찌감치 들어가서 창가 자리에 앉아보자. 여러 가
지 메뉴 중 Vermonter Salad가 인기가 좋다. 샐러드의 추가 토핑은 가성비가 떨어지니 추천하지 않는다.
베이스 랏지에서 몇 계단만 내려오면 스트래턴 빌리지의 여러 레스토랑과 스키용품점이 늘어서 있어서 편리하다. Fire Tower 레
스토랑은 미 동부 스키장의 최고의 레스토랑 중 하나이다. 양도 푸짐하면서 골고루 다 맛있는데 특히 스테이크 맛이 뛰어나다.
Mulligan’s는 버거, 샌드위치를 파는 Mulligans’s와 포케볼과 초밥을 파는 Snowfish의 메뉴를 동시에 제공하기에 양식 일식 골라
먹는 재미가 있다. 파이어 플레이스 앞에서 Mulligan’s 칠리를 먹어보는 건 어떨까? 하와이에서 매일매일 공수해오는 신선한 재
료를 사용한다는 Snowfish에서 정통 일식을 기대하진 말자. 스키장에서 매일 먹는 양식에 질렸다면 한 번쯤 밥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것도 방법이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서 미소 수프를 주문하면 맹물 같은 수프가 나오기도 한다. 포케볼의 양은 푸짐하다.
바로 옆 Stratton mountain market & Deli에서는 이름처럼 마켓과 델리가 있다. 마켓에서는 소소한 생활필수품부터 식료품까지
두루두루 갖추고 있는데 오븐에만 넣으면 바로 먹을 수 있게 직접 만든 반조리 식품도 팔고 있다. 델리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마
시는 손님들로 붐빈다.
스키장에 준비 없이 갔다고 당황하지 않아도 된다. 빌리지 안에 여러 스키용품점들이 있으니 A부터 Z까지 없는 것이 없다. 지난
시즌 상품들은 50%까지도 세일을 하는 곳도 있으니 합리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Grizzly’s
www.hellobrunchmag.com 31

-베이스랏지 카페테리아 터키 팟파이
-Grizzly’s Vermonter salad 와 칠리스프
-빌리지의 레스토랑과 스키용품점

-파이어타워 레스토랑
-파이어타워
-파이어타워의 스테이크

-Mulligan’s 레스토랑
-Mulligan’s와 Snowfish 메뉴
-Mulligan’s 파이어플레이스

-Mulligan’s의 칠리스프와 Snowfish의 Sunbowl
-마켓
-델리

마운틴 스포츠 스쿨

3-4세,5-6세,7-12세, 13살 이상의 틴에이저,
성인 반으로 나뉘어진다. 자녀들은 full day
group esson을 추천한다. 뉴욕 뉴저지 스키
장에 비해 학생 비율이 적고 수준별로 세세하
게 단계를 나누어서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주
니 좋다. 점심이 제공되는데 스포츠 스쿨 안에
서 직접 만들어서 제공되어서 다른 곳보다 만
족도가 높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다른 스포츠
스쿨과 다르게 리프트 티켓을 별도로 구매하
여야 등록이 된다.

Coca Cola Tube Park

스트래턴의 Sunbowl에 위치하며 이번 시즌에는 12월 20일 오픈 예정이고, 1시간에 $25. 홈페이지에서 오픈 시간을 꼭 확인하고
예약한 뒤 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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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TORY

감성영어

Don’t be sad.. I am too precious.
나는 너무나 소중해.

You will become bigger and bigger
as you get older every year.

Mom and dad will become weaker
as we get older every year.

너는 매년 한 살씩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커가겠지.
엄마 아빠는 매해 한 살씩 나이를 먹으면서 점점 더 약해지겠지.

In the far future, after you suddenly
have grown up like a giant,

you do not need to be sad looking
back on your mom and dad.

Because the most sufficient reason for us
to live is to observe you growing up like that.

먼 훗날 거인처럼 훌쩍 커버린 네가
늙은 엄마 아빠를 보며 슬퍼할 필요는 없단다.
왜냐하면 그렇게 커 나가는 너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마 아빠가 살아가는 충분한 이유가 되어 주었기에...

2020년 밀당영어는 감동으로 다가와 열심히 살고있는 ‘나’를 위로하는 ‘감성영어로 찾아갑니다..

다음 호에서 만나요.

LIFE ESSAY

신달자 시인의 에세이

1964년 '발', '처음 목소리'로 문단에 등단한 뒤 시와 장편소설, 수필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자들을 만나고 있는 시인 신달자. 우리 문학에서 여성 시의
영역을 개척하고 대표해 온 작가로 평가 받는 그는 대한민국문학상, 시와시학상, 한
국시인협회상, 영랑시문학상, 대산문학상 등 시인으로서 누릴 수 있는 영예를 모두
누렸고, 2012년에는 문화예술 발전의 공을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런 화려함 뒤에는 쉽지 않은 고통이 함께 했지만 그런 삶의 고뇌를 여
성적 감성으로 표현하면서 여성 시를 개척했습니다. 50년 이상 시와 함께 숨쉬고
살아온 신달자 시인의 인생을 마주해 볼까 합니다.

우리에게도 돌아갈 장미가 있다고 믿는다
힘든 하루였다. 지하철역 계단을 뛰어 갔는데 눈 앞에서 지하철 문이 닫혔다. 그런 순간이면 으레 엄습하는 거절감과 조급함에 나도
모르게 입 밖으로 짜증이 튀어 나왔다.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에서 미처 처리하지 못한 일감이 붙잡고 허둥댔고, 찬바람을 맞으며 몇
번인가를 뛰어 다니다 진이 빠졌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서 이렇게 아등바등 살아야 하나.’ 싶어 조금 지친 하루였는데, 오늘 다리 깁
스를 풀었다며 절룩거리는 신달자 시인을 보는 순간, 나의 그 모든 하루가 축복이었음을 깨달았다. 불편한 다리로 찬바람을 뚫고 기꺼
이 와준 그가 뭉클하고 고마워서, 마음이 다시 둥글어지는 것이었다. 그의 인생에서 자아 힘들었던 삼십대를 당당히 꺼내어 “그런 것
을 건너와서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면 성공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단단하게 말하는, 인생에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반추하며 “나는
축복받았다.”고 말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정화되는 것만 같았다. 시의 힘을 믿고 싶어졌다.

– 소셜네트워크 블로거의 신달자 시인이 인생의 책이라고 말하는 어린왕자를 공감하는 어느 팬의 글이다.

34 www.hellobrunchmag.com

“나는 마흔에 생의 걸음마를 배웠다고
생각한다.”
경제학 교수였던 남편 (고 심현성 마르티
노, 전 숙명여대 교수)이
1977 년 뇌졸중으로 쓰러졌습니다.
그녀의 나이 35 세 때의 일입니다.
한 달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남편은
반신불수가 됐고,
수발은 24 년 동안이나 이어졌습니다.

그녀는 일찌감치 촉망받는 시인이 되었
지만,
시는 남편의 약값도,
셋이나 되는 아이들의 과자 값 벌이도 안
됐고요
결국 양복 천을 팔기 위해 보따리장수에 나섰습니다.

정신을 차릴 즈음,
이번에는 시어머니가 쓰러져 꼬박 9 년을 ‘앉은뱅이’로 살다
아흔에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다 끝난 줄 알았던
잔혹한 운명은 자신마저 내버려두지 않아
그녀 역시 유방암을 이겨내야 했어요.
혹자가 겪었더라도
‘얘깃거리’가 될 만큼 가혹한 운명입니다.

그런데 이런 지옥 같은 삶의 주인공이 신달자 시인
(엘리사벳. 전 명지전문대 문예창작과 교수)이라면
믿을 수 있을까요?
늘 세련되고 화사하며, 매력적인 눈웃음을 짓는
시인의 이야기라고 누군들 짐작이나 할까요?

신달자 시인이 ‘대학 교수’,
‘한국문단의 대표 여류작가’라는
화려함 뒤에 꼭꼭 감추어놨던 인생 이야기를
털어놓았습니다.
저자에 따르면,
에세이는 ‘대학 정년퇴임 마지막 해를 앞두고
펴낸 책’이라고 합니다.

시인이 피를 토하듯 쏟아내는 인생사를 보면,
우선은 작가에게 그러한 삶의 고난이 있었음에 놀라고,
고통을 딛고 일어서는 모습에 또 한 번 놀라게 됩니다.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웠으면
‘온 가족 집단 자살’을 생각하고,
‘남편의 심장을 쏘기 위해
소리 없는 총’을 구하고 다녔으며,
‘시어머니를 너무 미워해 여름 밤 벼락이 치면
벼락 맞을까봐 나가지를 못했다.’는 말을 해 댈까요.

그녀는 당시의 수난을 한 마디로 함축했습니다.
'나는 아프지 않았지만 죽었고,
그는 아팠지만 살아 있었다.'
시인을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구해준 것은 신앙이었다고 합니다.

남편이 혼수상태에 빠졌을 때,
하염없이 거닐다 발걸음이 다다른 곳은 언제나 성당이었답니다.
그녀는 십자가상을 바라보며 ‘주여, 주여!’ 울부짖곤 했고,

남편은 결국 ‘나 죽거든 결혼하지 마!’라는
유언을 남기고 눈을 감았습니다.
시인은 남편이 참 복되게 떠났다고,
스스로도 지나고 보니 고통스러웠던
일보다 잘 견뎌낸 일만 남더라고 합니다.

그녀는 절망의 늪에서 건져 올린
희망의 메시지를 다음과 같이 적었습니다.

하느님이 나의 게으른 습관을 잘 아셔서
나를 부지런하게 하기 위해
무거운 일거리를 주신 것인지 몰라. (중략)

그래서 나는 열심히 살았고,
열정을 잃지 않았고,
무너진 산에 깔려 있으면서도 사랑을 믿었고,
내일을 믿었고,
하느님을 알게 되었으며 축복을 받았고,
딸들을 얻었으며,
무엇이 가족 사랑인지 알았고,
어머니는 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고,
내게 영원히 싸우고 사랑할 것은 삶이며
아름다운 일상생활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사람의 병은 대부분 '스트레스'에서 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의 원인은 주로 부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되구요. '감사하는 마음'
은 스트레스와 병을 이길 수 있다고 합니다.
1998 년 미국 듀크 대학병원의 해롤드 쾨니히와 데이비드 라슨 두 의사가 실험한 결과에 의하면, 매일 감사하며 사는 사람
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평균 7 년을 더 오래 산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존 헨리 박사도 ‘감사는 최고의 항암제’라고 했
습니다. 감기약보다 더 대단한 효능을 가진 것이 바로 '감사약' 이라고 하죠. 감사는 혈압도 떨어트리고 소화작용도 촉진시킨
다고 해요. 감사는 ‘만병통치약’ 이랍니다.
우리가 1 분간 웃고 감사하면 24 시간의 면역체계가 생기고, 1 분간 화를 내면 6 시간의 면역체계가 떨어진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은 감사하는 사람이다.” 2020 년 우리 모두 감사하면서 살아봐요. 감사합니다. 여러분.

-BRUNCH Magazine 편집부-

신달자 │ 시인

학력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 박사
경력 한국시인협회 회장 한국문학번역원 이사
저서 <엄마와 딸>, <너를 위한 노래>, <물 위를 걷는 여자>, <노래했을 뿐이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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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SHION STORY

여자는 왜 쇼핑에 열광하는가?

어느 블로그에서 다짜고짜 문제 하나. (connectome)’인데 이는 ‘전체 신경세포들의 연결’을 뜻한다.
쇼핑몰에서 남자와 여자에게 갭(Gap) 청바지 한 벌을 사오라는 임무 커넥톰은 쉽게 말하면 ‘뇌의 지도’다.
를 주었다. 남녀의 신경세포 100종의 커넥톰을 분석한 결과, 남성은 좌뇌면 좌
어떤 결과가 나왔을까? 뇌, 우뇌면 우뇌 한쪽에서 뇌의 앞뒤로 연결된 형태가 많았다.
뇌의 앞쪽은 근육을 조절하고 뒤쪽은 지각력에 관여한다.
남자와 여자 모두 6분이 걸렸다. 이런 이유로 남자는 운동 능력이 우수하고 공간 지각력이 뛰어나 지
남자는 출발점에서 갭 매장으로 직진해 33불을 주고 바지를 구입했 도를 잘 읽는다. 사냥꾼에 적합한 뇌다.
다.
소요시간은 단 6분. 여자는 어땠을까? 여자도 6분이 걸렸다. 반면 여자는 남자와 달리 좌뇌와 우뇌를 좌우로 연결하는 커넥톰이
그런데 그냥 6분이 아니라 3시간 26분. 많다.
여자는 쇼핑몰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갭 청바지 이외에 다른 물건도 이런 이유로 여성은 논리적 사고를 하는 좌뇌와 직관을 담당하는 우
구입했다. 뇌를 동시에 사용해 직관적 판단에서 남자보다 우수하다.
총 쇼핑 비용은 876불이었다. 여자는 남자보다 약 26배의 돈을 사 상대의 감정을 잘 읽고 멀티태스킹도 거뜬하다.
용했고 34배의 시간을 쇼핑에 썼다. 여자는 왜 이렇게 쇼핑에 열광 아이를 돌보며 공동작업을 해야 하는 채집활동에 유리한 두뇌다.
할까?
사냥꾼과 채집자가 공존하려면
내친김에 문제 하나 더.
스베틀라나 보고몰로바 남호주대 교수 연구진이 대형마트 세 곳에서 여자는 남자가 옷장에 고이 넣어둔 옷을 찾지 못하고 자신을 호출할
남녀 1,176명의 쇼핑 형태를 분석했다. 때 화가 난다.
연구진은 장보기와 카트 운전에서 남녀의 명백한 차이점을 발견했다. 반면 남자는 여자가 비슷한 옷을 끝없이 입어보며 ‘이건 어때?’를 연
어떤 차이가 있었을까? 발할 때 짜증이 솟구친다. 여자는 네비게이션을 켜놓고도 자주 길을
잃고 남자는 한 번 가본 곳은 어렵지 않게 찾아간다. 남자는 점원이
물건을 찾아 카트에 담는 시간은 여자가 남자보다 빨랐다. 권하는 옷을 별 생각없이 구입하고 여자는 세일이라면 필요하지 않
여자는 평균 33초의 시간이 걸렸지만 남성은 그보다 13초가 더 걸렸 은 물건도 사다가 옷장을 채운다.
다. 여자가 남자보다 30퍼센트 더 빨리 찾고 더 빨리 고른 것이다. 이렇게 다른 사냥꾼과 채집자가 공존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하지만 카트 운전은 남자가 더 뛰어났다. 남자는 빈 카트를 찾고 계
산대를 통과하는데 평균 10분 24초가 걸렸지만 여자는 14분 6초가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강점을 발휘하도록
걸렸다. 돕는 것이다.
여자가 남자보다 3분 42초가 더 걸린 것이다. 여자는 장보기를 남자 예를 들어 장보기는 여자가 하고 남자는 카트 운전을 하는 것이다.
는 카트 운전을 잘한다. 여행을 떠난다면 여행에 필요한 물건을 챙기는 일은 여자가, 목적지
까지의 운전은 남자가 하면 된다. ‘못 먹어도 고!’를 외쳐야 할 때는
진화론과 뇌과학이 말하는 남녀차이 남자가 나서고 차근차근 독버섯을 골라내는 일은 여자가 나서면 된
다.
미국 미시건대의 대니얼 크루거 교수는 이러한 남녀의 행동차이를 다름을 틀림(wrong)이 아닌 다름(different)으로 인정하는 성숙함이
진화론 관점으로 해석한다. 남자는 낯선 쇼핑몰에 가면 필요한 것을 있다면 사냥꾼과 채집자는 얼마든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다.
최대한 빨리 사는 반면 여자는 색상과 스타일을 꼼꼼히 보고 가장 원
하는 것을 골라낸다. 또 한가지! 우리는 더이상 사냥과 수렵이 필요한 선사시대가 아니라
이는 남자는 원시 시대 사냥꾼, 여자는 채집자의 습성을 그대로 간직 인공지능이 활약하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하고 있기 때문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남자도 사냥이 아니라 채집이 필요할 때가
있으니 우뇌와 좌뇌를 골고루 쓰는 연습을 해보자.
사냥을 할 때는 목표물에 집중하고 주변에 주의를 빼앗겨서는 안된 또한 쇼핑과 채집은 엄연히 다르니 여자는 물건을 장바구니에 넣을
다. 때는 보다 더 신중해지자(채집보다 쇼핑이 돈이 훨씬 더 많이 든다).
그것이 체력소모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이다. 뇌가 말을 안들을 것 같다고? 걱정마시라. 우리 뇌는 신경가소성
사냥꾼의 본성에 충실한 남자는 쇼핑몰에서도 필요한 물건으로 돌진 (neuroplasticity)이 있다.
해 구입한 후 가능한 빨리 나오는 길을 찾는다. 사용하면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면 여자에게 쇼핑은 채집과 같다. 그러니 사냥꾼과 채집자의 뇌 모두를 가질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딸기를 따러 갔다가 잘 익은 버섯이 보이면 그냥 놔둘 이유가 없다. 노력해보자.
나무 열매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 잘 보아 두었다가 다음에 올 때 들 당신도 사냥꾼이자 채집자가 될 수 있다.
른다.
크루거 교수는 여자가 원래 사려던 물건 외에 다른 물건을 보는 습관 쇼핑도 지조있고 현명하게 철학을 담아서 하는 건 어떨까요?
이 이때 생겨났다고 분석한다. 물건을 빨리 찾고 살지 말지 판단이 빠 뇌구조상 안할 수는 없네요 ㅎㅎ
른 것도 원시시대 채집처럼 다른 물건을 사러 왔을 때 눈 여겨 봐 두 그래서 브런치 매거진에서는 새롭게 선보이는 [ 패션 이야기 ] 코너
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에서 2020년 한해동안 역사와유래가 깊은 명품 브랜드들과 디자이
너들의 철학을 이야기해 보기로 합니다.
한편 뇌과학에서는 이러한 남녀차이를 신경세포의 차이로 해석한다.
뇌과학자들은 모든 뇌기능은 신경세포들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따 그 첫 번째로 vol.10 2월호에서는 명품중의 명품 티에리 에르메스
라 달라진다고 말한다. Thierry Hermes부터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신경 세포 사이를 오가는 액체의 흐름을 지도로 나타낸 것이 ‘커넥톰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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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STORY

서울과 뉴욕에는 정말 수많은 카페들이 있어요.
인생샷도 찍고 맛있는 커피도 먹을 수 있는,
다르면서 비슷한 두 도시의 특색있는 카페들을 구경해볼까요?

여사기진는찍꼭기를가보좋세아요한.다면, 독특한 분위기를 맘껏 즐기고 싶다면,

Cafe Piknic

서울 중구 퇴계로 6가길 30
Tue-Sat: 10:00 - 18:00

카페 피크닉은 입구부터 신기하게 생겼어요. 다른 세계로 가는듯한 좁은 문을 지나면 넓은 정원이 펼쳐져 마치 소풍 온
것 같은 기분이 들게 해요. 카페 내부에는 각각 다른 모양의 샹들리에가 쭉 걸려 있어 분위기를 압도하고 있어요. 곳곳
에 놓여진 피크닉 의자들, 예쁜 꽃무늬 벽 등 포토 포인트가 많아 심심할 틈이 없는 곳! 서울 한복판에 위치해 있지만 공
간이 꽤나 넓어서 재미있는 전시도 종종 한다고 해요. 한국에서 유명한 로스터리 중 하나인 헬카페의 원두를 사용해서
진하고 풍미가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답니다. 이젠 명동의 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 같은 피크닉에서 힙한 서울의 매력
을 느껴보세요!

Felix Roasting Co.

450 Park ave
Mon-Fri: 6:00 - 18:00
Sat-Sun: 7:00 - 18:00

카페 중앙에 주인공처럼 자리잡은 커피 바, 핑크 꽃무늬의 벽. 수많은 예쁜 사진들로 SNS에서 금세 유명세를 탄 카페,
펠릭스 로스팅입니다. 전체적으로 핑크 무드의 이 카페는 어느 자리에서 사진을 찍어도 배경이 예쁘게 나와요. 아주 넓
지는 않아도 가운데의 커피 스테이션 양 옆으로 테이블을 잘 배치해 두어서 사진 찍기에도, 커피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
기에도 좋아요.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기도 하는 이 카페는 스모어스 라떼가 가장 유명한데, 만드는 과정부터 완성된 모
습까지 꼭 한번은 경험할만 하답니다. 그 뿐 아니라 에스프레소 앤 토닉 같이 독특한 메뉴도 있고, 보통의 커피음료들도
맛이 좋아서 더 매력적이고 자주 가고 싶어지는 곳이예요. 옛날 영화에 나올 것 같기도 한 아름다운 카페에서의 여유로
운 커피타임을 즐겨보세요!

눈에 띄사진람들않에아게도 사확랑실받한는매카력페이들있. 는,
많은

Camel Coffee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99길 60
Mon-Sun 9:30-20:00

몇년 전에 성수동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서 청담동에도 지점을 내고 꾸준히 인기가 있는 카멜커피. 한국에선 핫플이라
고 하면 항상 너무 붐비고 정신없을 거 같아서 발걸음하기가 쉽지 않은데, 이 곳은 들어서자마자 따뜻한 조명과 빈티지
한 분위기가 편한 기분이 들게 했어요. 제멋대로 놓인 것 같은 각기 다른 모양의 테이블과 의자들도 느낌있었고 책과 잡
지들이 진열되어 있어 왠지 오래 머무르고 싶었어요. 커피 주문을 받는 카운터도 레트로한 감성이 가득하고, 손글씨로
쓰여진 메뉴와 번호표도 아날로그적이어서 재밌었어요. 이 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카멜커피는 플랫화이트에 크림을 올
린 음료인데 너무 달지 않고 진한 커피를 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가게에 카멜 로고가 쓰여진 에코백, 컵 등을 진
열해두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이름과 너무나 어울리는 컨셉의 카페라서 머무는 동안 더 기분이 좋았던 것 같아
요. 인기있는 카페답게 빵종류는 금방 솔드아웃 된다고 하니 평일 오전 방문을 추천합니다.

Culture Espresso

72 W 38th St, New York
Mon-Fri: 7:00 - 19:00
Sat-Sun: 8:00 - 19:00

뉴욕 미드타운에 두 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카페. 둘 다 크기가 크지는 않지만 끊임없이 손님들이 들어오는 바쁜 장소
입니다. 꽃무의의 벽과 샹들리에와 대조되는 모던한 테이블과 의자가 언발란스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요. 긴 테이블에 여
럿이 앉아 이야기를 오래 나누는 사람들, 편한 자리에 앉아 컴퓨터를 켜고 머무는 사람들, 바삐 들어와 테이크아웃 하고
나가는 사람들 모두 이 카페를 활기차게 만들어주는 듯 해요. 로컬 로스터리를 가지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컬쳐 에스프레소의 커피는 약간 산미가 있는 무난한 맛인데, 커피 맛에 큰 특징은 없는 대신 모든 음료에 다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기도 해요. 또한 매장에서 직접 굽는 초콜릿칩 쿠키도 유명한데, 갓 구워져 나온 따끈한 쿠키를 커피와 함께 먹
으면 행복이 따로 없지요. 이곳 역시 로고컵과 텀블러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원두도 구매할 수 있어요. 바쁜 맨하탄의 모
습과 왠지 어울리는 분위기의 컬쳐 에스프레소에서 도시의 매력을 한껏 느껴보세요!

글/사진 Minsung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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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STORY

하타요가 지도자 묵티가 알려주는 요가 이야기

1 월호 첫 요가 동 작은 긴장되어 있는 나의 몸을 이완시켜주는 기본 동작중 하나에요.
보기에는 쉬어 보이지만 올바른 호흡과 동작으로 충분한 시간 유지한다면 쉬우면서도 몸에 신선하고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답니다~

자세 이름
Majariasana / Bitilasana Cat & Cow Pose / 고양이 소 자세
Benefit
가슴 앞쪽면이 부드럽게 늘어남으로 올바른 척추 정렬과 동시에 내장 기관들을 부드럽게 자극시켜 주어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며 장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있는 회사원, 학생, 운전하는 분들에게도 상체에 쌓인 피로와
긴장을 이완시켜주는 동작입니다.

먼저 매트 위에 손바닥, 무릎, 발 등을 데고 기어가는 자세를 취하세 호흡을 최대한 천천히 깊게 들이마시며 배가 바닥을 향하고 가슴을 호흡을 길게 내쉬며 꼬리뼈를 둥글게 말고 그와 동시에 손바닥으로
요. 이때 주의할 점은 어깨 아래 손목과 골반 아래 무릎이 수직으로 정 활짝 열고 시선은 하늘을 바라보세요. 바닥을 최대한 밀어내며 척주 마디 마디를 동그랗게 마세요. 이때 시
렬되어야 합니다. 선은 내 배꼽 쪽을 향합니다.

*위에 두 동작을 호흡에 맞추어 한 동작 당 10-15초 유지해 보세요*

응용동작 글/사진 Mukti, Sung Hee
손목이 약하거나 부상이 있으신 분은 편한 자세로 앉아 두 동작을 취해보세요. 방법은 동일합니다.


무릎이 안좋으시거나 아프신 분들은 무릎 밑에 수건이나 패딩을 대고 해 보세요, 무릎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어깨 부상이 있으신 분들은, 이 자세의 수련을 피하시고 숙련된 지도자와 함께 수련하세요.

KIDS STORY

D R A W IMY KID’S N G
지난 6월, 영우를 위해 열렸던 키즈 마켓 기억하시나요? 영우가 누군지 잘 알지 못했어도
한마음 한뜻으로 마켓에 참여해 주셨던 모든 분들께 영우네 가족이 감사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응원하고 기도합니다. ‘영우야 학교 가자!’

이름: Isaac Bae
나이: 7세

I drew a picture of the new year. I wish the year 2020 is the best year ever! Happy new year
to everyone who reads this magaz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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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Katie Bai

나이: 8세

In this artwork, I created a picture of a blue cat in a gallery and people looking
at it. A monarch butterfly is sitting on the cat’s nose. What I like about it is that
the cat’s color is blue and blue is a unique color for a cat. Its fur is not only blue.
It is shaded with purple and white.

FUN RECIPE STORY

Luca Mom’s

재미있는 RECIPE:

올라프 짜장면

1. 파 기름을 내어 돼지고기를 볶다가 호박, 감자, 양파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2. 춘장도 기름에 따로 볶아 준 뒤 함께 섞어 볶아주세요.
3. 물을 넣고 졸이듯 끓여내다가 설탕을 반 티스푼 정도 넣어주시고 전분물을 넣어 걸쭉하게 끓여 짜장 소스를 준
비해둡니다.
4. 면을 삶아 세등분 한 뒤 동그랗게 말아내어 짜장 소스 위에 올려줍니다.
5. 김을 오려서 올라프의 눈썹과 입, 손과 단추를 만들어 면 위에 올려주세요.
6. 눈과 이빨은 하얀색 치즈로 만들어 올려주세요.
7. 코는 당근을 동그랗게 조각해서 올려주세요. 사진처럼 딸기 끝부분을 이용해서 코를 표현해주셔도 귀여워요.
8. 코를 올리고 남은 딸기는 얇게 편으로 잘라서 눈송이 모양으로 조각해서 데코 해주세요.
9. 올라프 발은 그린 콩으로 표현해주었습니다.
TIP: 하얀 올라프의 몸을 표현하기 위해 우동면을 사용하였습니다.

브라키오사우르스 한그릇 밥

1. 쿠킹랩을 이용해 브라키오사우르스 얼굴 모양을 사진처럼 잡아주세요.
2. 노란 치즈를 이용해 눈을 만들어주시고 밥이 한뜸 식은 후에 밥 위에 올려주세요.
3. 김을 오려 입과 코를 표현해주시고 방울토마토를 잘라서 발그레한 볼을 표현해주세요.
4. 남은 방울토마토는 머리 위에 올려 뿔을 만들어주세요.
5. 밥을 그릇에 먼저 올리고 남은 공간을 반찬으로 채워주세요.
6. 틈이 없이 꽉꽉 채워야 더 예쁜 캐릭터 밥이 완성된답니다.
TIP: 반찬을 올리기 전에 그린 잎채소를 밑에 깔아주시면 더욱 풍성한 한 그릇 밥이 완성됩니다.

글/사진 Kewsun Park, 루카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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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짜장면

키오사우르스 한 그릇 밥라


글/사진 Kewsun Park, 루카 엄마

WINE STORY

Happy New Yea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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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라는 상큼하면서도 가벼운 단맛이 나는 술입니다.
색은 물론 맛까지 은은한게 특징이죠.
레몬색이 살짝 돌고, 상큼한 민트와 풋사과의 향이
풍부해 파티에서 큰 인기를 끄는 술입니다.

알콜 도수 : 8도

가격 : 10 불대

KITCHEN STORY OM’S KITCHEN S TORY ... SECRET
TO RECIPE ... M
낙지와 배 샐러드 RECIPE ... MOM

두 번째 메뉴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샐러드를 소개할게요. 에피타이저로도 와인안주
로도 훌륭해요.

재료준비

냉동낙지 2~3마리(1팩), 배 1개, 빨간 파프리카, 송송 썬 파

드레싱

간장 1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마늘 약간, 참기름, 참깨 약간

yum

r e c i p e 2. 3.
조리법 5.
5.
1. 낙지는 밀가루에 바락바락 씻은 후 끊는 물에 데쳐서 준비해 주세요.
2. 배는 채썰어 접시 위에 세팅해 주세요.
3. 배 위에 낙지를 먹기 좋게 썰어 얹어주세요.
4. 드레싱 재료를 모두 섞어 냉장고에 차게 보관해 주세요.
5. 송송 썬 파프리카와 파를 올려주신 후
6. 먹기 직전 드레싱을 얹어 주시면 완성입니다.
7. Enjoy

글/사진 정희정

212 Plate를 운영하는 정희정씨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
고 졸업 후 큐레이터로 활동 하였습니다. 미국에 온 후 꽃
과 음식을 공부하였고 캘리포니아에서 Cooking Class 선
생님으로 활동하다가 현재 뉴저지에서 212 Plate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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