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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beyond2000, 2023-11-01 22:16:34

위클리매거진 175호(광고포함)

위클리매거진 175호(광고포함)

MS데이는 10만 원과 께니다. MS데이는 매월 위리매거진 32만부를 발니다.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제175> 춘천스리 ▶ 18면 창업 꿈 위 첫 경이 ‘붕어빵’ 10대 사장님들 용감 마이웨이 ▶관련기사 3면 춘천 <2023  세계권도문축제> 권도축제‘발 차기’ “고비용·저율, 졸속 정·세 낭비” 올여름 춘천에서 열린 세계권도문축제 이 만만치 않다. 47억원의 막대 예산을 입지만, 고비용·저율 지적을 넘어 세 낭비 여론도 높다. 춘천시는 강원별자치도의 자심사 예비비가 추가 성됐지만, 중앙심사를 거치지 않았다. 법령상 위반 소지가 있다는 석이 나오는 대목이다. 감사 지적을 받으면 교부세 감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졸속 정을 넘어 ‘법 쪼개기식’ 사업 의으로 번지고 있다. 그래=박지영 기자, 제작 기=윤수용 데스


2 2023년11월3일금요일 집중취재M 뉴스 춘천시가 신사우동에 짓는 반다비국민체 육센(반다비체육센)가 공사에 차질을 빚으면서 12억원에 달는 추가 비용이 발 생 것으로 나났다. 경기 침체로 지방 재정 악가 심지는 가운데 부실 사업 관리가 세금 낭비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 온다. 본지 취재를 종면 반다비체육센 건립공사가 세 차례 지연되면서 건축비 12 억8000만원이 늘어났다. 센는 당초 2022 년 8월 준공 예정이었지만, 올 7월로, 다시 10월로 두 차례 미뤄진 뒤, 다시 번 12월 준공으로 총 세 차례 연기됐다. 반다비체육센 건립사업은 장애인과 비 장애인이 께는 복문체육센로 춘 천 국민생관의 명성을 이을 시설이라는 점에서 시민들의 관심이 높다. 지난 2019년 문체육관광부 주관 사업에 선정돼 총 242 억원(국비 46억원, 시비 172억원)을 들여 지 난 2021년부 공사가 진되고 있다. 시는 공사를 시작던 2021년 당시 총사 업비 가운데 126억9000만원을 건축비로 잡 았다. 지만, 갖가지 이유로 준공이 미뤄지 면서 추가 지출이 발생, 재 139억7000만 원으로 늘어났다. 여기에 소방, 기계, 전기 등 기 부수 공사비를 면 전체 비용 은 더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사가 지연된 이유에 대 시는 “당초 공사 기간 등 계을 잘못 세웠다”고 설명 다. 지수 유입이나 동절기 공사 중단 기간을 계산지 못다는 것이다. 공사는 당초 2021년 9월 착공 11개월만인 지난 8월까지 마치기로 지만, 공사 기간을 다시 산정면서 올 7월까지 1년 가까이 늘어났다. 이 과정에서 철근 시공방식이 바뀌고, 콘 리 마감 종류와 단열재 부착 방법 등이 변경됐다. 여기에 물가 변동까지 반영되면 서 약 9억원의 공사비가 추가로 발생다. 공사는 다시 번 연장됐다. 지난 건설 노조 총업으로 레미콘 수급이 지연된 데 다 우레 보드, UHPC널 등 건설 자재 수급이 늦어진 이다. 공사 기간이 더 늘어 나는 와중에 건설 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3 억원의 공사비가 추가됐다. 늘어난 공사비 는 고스란 세금으로 빠져나간다. 재 센의 공정률은 약 80% 수준으로 시는 올 12월까지 공사를 마무리다는 계이다. 이조차도 11월 초로 잡았다가 다 시 12월로 늦춘 것이다. 시 관계자는 “240억 원이라는 거액이 입되는 공사이기 때문 에 진 과정에서 다양 여건이 변경돼 추 가 비용이 들어간 것”이라고 명다. 그러나 지역사에서는 공사 시작 단계 부 관리가 체계적이지 못다는 지적이 나온다. 건설노조 업 등 불가 상은 고려더라도 11개월 만에 완공겠다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는 것이다. 수백억이 들 어가는 대 시설물을 짓는 데 사업 기간조 차 면밀게 정지 못고, 2년이나 늘어 진 건 단순 착오라고 기엔 손가 기 때 문이다. 준공을 연장면서 바꾼 기간도 오락가 락고 있다. 시 담당 공무원은 지난 11 월 춘천시청 민원게시의 센가 언제 완 공되는지 묻는 말에 “원래는 2022년 5월 예 정이었는데 차례 연기돼 올 9월 말로 준공 예정”이라고 답지만, 본지가 인 ‘춘천시의 기간 연장 검 보고서에’는 같은 8월로 적 있다. 김용갑 국민의 춘천시의원(사선거구) 은 “춘천시 건축 사업 중 공사가 지연된 경 우가 수없이 많다. 처음부 지연이 최대 발생지 않도록 신중 설계다면 예산 낭비도 없었을 것”이라며 “비전문가인 공무 원들에게 무작정 사업을 떠안기기보다 사업별 전문가를 적극 용는 방안이 요다”고 말다. 최민준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반 <장애·비장애인  복문체육센> 다비센 준공 차질  세금 12.8억 낭비 2022년 8월서 올 12월로 세차례 지연 시공방식·마감재 변경 등 공사비 늘어 소방 등 부수 공사 땐 증액 불가 춘천우두동‘반다비국민체육센’공사장. 사진=MS데이DB 문 ▶ 15면 단 뷰가 압권인 춘천 카 경제 ▶ 6면 결 축의금 얼마씩 내나요? AI리 ▶ 16면 [N년 춘천] 춘천에 대관람차 생기면? 가을의 전령사인단이 마지막 자를뽐 내고 있다. 이맘때쯤 울긋불긋 산과 강 을 바라보며 즐기는 커 잔이 그립다. 먼 거리가 부담스러워 단 구경을 망설인 다면춘천의‘단뷰’카는어떨지…. 누구나 친척과 친구는 물론 지인의 결 을 알리는 청첩장을 받고 축의금 액수를 고민 적이 있을 것이다. KB국민카드가 고객 널 ‘이지 커’ 400여명을 대상 으로 결 축의금에 관 설문을 조사 는데…. 춘천에도 대관람차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 대관람차는누구나제약없이춘천의아름 다운 자연과 도심을 번에 조망 수 있 다. 춘천만의 개성과 매력으로 무장 대 관람차의 상상 이미지를 AI로 용 그려 봤는데…. MS TODAY INDEX MS TODAY INDEX IN THIS WEEK ms데이가 발는 춘천 1등 주간지 춘천시민 13만명이 mstoday 앱과 에서 최신 뉴스를 보고 계십니다. [쇼츠박스] 손민 축구아카데미 입단 수조건은? 춘천 출신의 손민 선수는 최근 잉글랜드 리미어 리그(EPL)에서 아시아인 최초 로 유럽 산 200 골을 달성 데 이어, EPL 전체 득점 2위(10월 30일 기준)를 기 록는 등 맹약을 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춘천 출신 찬 선수 역시 잉글랜 드 리미어 리그(EPL)에서 6골로 이번 시즌 내 최다 득점을 기록는 등 울버 의 공격을 이끌고 있습니다. 춘천 듀오가 맹약면서 춘천에 관 관심도 부 상습니다. 지금의 손민 선수를 만든 아버지 손웅정 감독이 유소년 축구아 카데미를 춘천에 설립, 축구 꿈나무들은 ‘제2의 손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 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춘천시 동면 손민체육공원에 위치 유소년 축구아카데 미에 입단기 위서는 실력만 까다로운 조건이 있다고 니다. 어떤 것일까요? 영상으로인세요. 이정욱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2023년11월3일금요일 3 다. 지방재정법 제37조의 ‘재정자사업 에 관 예산안 성’ 조에서 ‘성’이라 는 단어를 자체적으로 석 것으로 이 된다. 최영인 시 기예산과 주무관은 “자 심사는 지방재정법에서 예산안 ‘성’일 경 우 받게끔 되어 있다”며 “예비비는 ‘성’ 개 념이 아닌 ‘배정’ 개념이라서 대상이 아니라 고 단다”고 말다. 지만, 시의 명도 석연치 않다는 지적 이 나온다. 본지가 정보공개를 청구 보 ‘2023 강원·춘천 세계권도문축제 예비비 사용계’에는 예비비를 배정이 아닌 ‘성’ 으로 적었다. 시는 예비비가 요다는 사유 로 “규모 및 여건 변동에 따른 추가 소요비용 발생”다며 ‘예비비 성은 6월 26일, 예산 집은 6월 27일부’라고 명시다. 이에대 안부 중앙의뢰심사 총괄 담당 은 “예비비가 자심사 대상이 아니라는 것 은 근거가 없는 내용으로 관련 별도로 규 정지 않고 있다”고 설명다. ▶예비비 사용 적절나  수막 555개 등 보비에 약 4억원 지출 예비비 등 예산이 늘어난 배경에 대 의 문점도 둘이 아니다. 지방재정법에 따르 면 예비비는 ‘예측 수 없는 예산 외의 지출 또는 예산 초과 지출에 충당기 위여’로 그 범위를 제고 있다. 춘천시는 예비비 사용계을 작성면 서 ‘규모 및 여건 변동에 따른 추가 소요비 용’ 13억3300만원을 비롯 △축제 보 2억 8500만원 △관람객 의 5200만원 △미디어 광고 1억7000만원 등 총 18억4000만원의 추 가 재원이 요다고 산출다. 지만, 이 가운데 보비용과 언론 광고 등은 본예산에 진는 게 일반적이 다. 본예산 정산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추가 로 들어가는 비용을 산출 것인지는 인이 요지만, 불가게 더 써야 는 목인 지에 대서는 여전 의문점이 남는다. 시의원들도 이러 문제점을 지적고 있 다. 중앙자심사를 고자 의도적으로 본 예산을 30억보다 낮은 29억원에 맞춰놓 고, 사실상 예비비 사용을 계 게 아니냐 는 것이다. 배숙경 춘천시의원은 “중앙자심사 과 가 쉽지 않으니 춘천시가 이를 고자 금 액을 맞춰 올리는 식으로 ‘법 쪼개기’ 꼼 수를 부리고 있다”며 “예비비 사용은 목적 에도 맞지 않고 중앙자심사도 받지 않은 법령 위반”이라고 지적다. 그러면서 “29억원이면 웬만 축제는 다 수 있는 수준의 금액인데 알맹이도 없는 사에 예비비 18억4000만원을 더 끌어 쓴 것이 이가 되지 않는다. 예비비 사용 신청 시기 등을 보면 본예산(보조금) 이외에 예비 비를 신청 계을 사전에 갖고 있던 것이 아닌가 는 의심이 든다”고 말다. 예산을 들인 과가 제대로 나났는지 에 대 지적도 제기된다. 시는 예비비에 된 금액 중 1740만원을 릿과 리릿 6000장 제작에 썼지만, 정작 방문객들에게 제대로 배되지 않은 것으로 악됐다. 대외 보를 강겠다는 취지로 내건 거리 수막도 무려 555개나 쓴 것으로 나 났다. 이렇게 예비비에서 입된 보비용만 약 4억원 수준이다. 사기 업계 관계자는 “단일 사 기 준으로는 거리 수막에 과도 비용이 들 어간 경이 있다”며 “단순 비교는 어렵지 만, 과거 지역 스츠단의 연간수막 비용 이 1억원 수준이었는데 단 차례 사에 절반 가까운 금액을 쓴 건 좀 무리지 않았 나 생각다”고 말다. ▶ 쓰고도 욕먹은 “고비용·저율의 극치”  끝 난 지 2개월째 정산도 못 지역사에서는 이번 축제가 고비용 저 율의 극치를 보여줬다는 비이 나온다. 실 제 대대적인 보를 친 것에 비 축제 기 간 사장을 찾은 관람객은 1만3500여명에 불과다. 이마저도 날짜 별로 집계지 않 고 각 사장 좌석의 점유율을 기반 대략 잡았기에 실제보다 더 적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시는 지난달 10일 ‘2024 세계 권도문축제’를 춘천레저·권도 조직위원 출연 동의안을 시의에 제출 다. 축제 종료 이 2개월이 지났지만, 본예산 (보조금) 정산이 이뤄지지 않은 상였다. 결국, 시의원들은 “이전 사에 대 제대로 된 분석과 근거 없이 심의 수 없다”며 부결 고 12월에 다시 심의기로 잠정 의다. 윤민섭 시의원은 “방문객 1인당 지출 규모 로 봐도 세계권도문축제는 지역에서 열 리는 다른 축제와 비교도 수 없을 정도로 예산이 많이 입됐다”며 “민선 8기 육동 춘천시정이 이번 WT유치와 문축제를 추 진면서 졸속 정, 세 낭비를 것은 아 닌지, 내 돈이라면 이렇게 수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말다. 승미·진광찬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춘천시가 지난 8월 세계권도문축제를 치 르면서 원칙상 받아야 는 중앙 정부의 심 사를 거치지 않고 진 것으로 드러났다. 시는 심사 대상이 아니라며 변고 있지만, 법령상 위반 소지로 보이는 정이 다수 인 되면서 작지 않은 장이 예상된다. 자칫 잘 못된 재정 운영이 적발될 경우 지방교부세 지 원금이 감액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시와 대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2023 강 원·춘천 세계권도문축제’에는 총 47억 4000만원에 달는 막대 예산이 입됐 다. 당초 본예산 29억원(보조금 27억+민간 자본 2억)만으로 대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설경기장(에어돔) 준공이 연기되고, 세계 대 1종목이 추가되면서 예비비 18억4000 만원이 추가로 입됐다. 지방재정자사업 심사규칙 제3조 3에 따르면 ‘시·도 또는 시·군·구의 총사업비 30 억원 이상의 공연·축제 등 사성 사업과 보관 사업’은 정안전부의 중앙의뢰심사를 과야 다. 자심사 이에도 총사업 비가 30% 이상 증가 경우 재심사를 받도 록 규정고 있다. 축제의 당초 총 사업비는 29억원으로 책 정돼 시는 지난 3월 강원별자치도의 자 심사를 받았다. 30억원 미만이라 도의 자 심사를 받는 것이 맞지만, 3개월 뒤인 6월 예 비비 18억4000만원이 추가 성돼 전체 사 업비가 60% 이상 증가다. 이에 따라 원칙 상 정안전부로 자심사기관을 변경 재 심사를 받아야 지만, 시는 중앙심사를 거 치지 않아 법령상 위반 소지가 있다는 석 이 나온다. 서용덕 도 예산과 재정심사 담당은 “자 심사 매뉴얼은 사를 치르는데 요 모 든 비용을 산는 것으로 원칙상 중앙심 사를 받는 것이 맞다”며 “이미 사를 치러 중앙심사를 권고 단계를 지나 알게 됐는 데 사전에 알았다면 당연 못 게 을 것” 이라고 다. 또 “1~2억도 아니고 18억원이 늘어났다는 것은 애초에 계이 잘못된 것 이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지적다. 안부의 의견도 다르지 않았다. 재심사 를 받지 않은 것이 문제가 된다면, 감사를 받 을만 사안이 될 수 있다고 다. 안부 재 정정책과 중앙의뢰심사 총괄 담당은 “총사 업비가 30% 이상 늘어났는데 재심사를 받 지 않은 것은 법령상 위반이다. 재심사 대상 인데 받지 않고 사를 치렀다면 감사 영역 으로 넘어가야 는 부분이고, 감사에서 지 적이 되면 교부세 감액의 대상이 될 수 있다” 고 말다. 지만, 춘천시는 늘어난 예비비가 지방재 정법상 ‘성’된 예산이 아니라 ‘배정’ 개 념이라 중앙자심사대상이 아니라고 반박 커버스리 47억원 입는데 관람객 1만3500명 예비비 18억 안부 심사 안받고 집 법령 위반 드러나면 ‘교부세 감액’대상 보비만 4억 “고비용·저율의 전” 춘천시만 “권도 중심도시 부상” 자 권도 축제, 안부 심사 려 예산 쪼개기‘꼼수’의 춘천을 ‘권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로 열렸던 ‘세계권도문축제’가 지난 8월 막을내렸다.주최측인춘천시는축제가끝 난 뒤 “세계 권도 중심도시로 우뚝 섰다” 고 자지만, 지역사의 가는 엇갈렸 다. 예산 수립부 준비 부족과 운영 미숙, 종료 이까지도 논란의 연속이다. 당장 내 년 축제를 바라봐야 인데 대가 끝난 지 2개월이 지난 지금도 정산이 이뤄지지 않았고, 내년 축제 예산은 시의에 막있 다.자는총체적난국이라고다.심 지어 예산을 입는 과정에서 중앙 정부 의심사를받지않은점이감사로이어질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본지는 기 보 도를 춘천 세계권도문축제를 둘 러싼논란을짚어봤다. <집자주> MS데이는 2023 강원·춘천 세계권도 문축제의 운영 과정에 대 속 보도 예정입니다. 정산이 늦어지고 있는 예산 사 용에 문제는 없는지, 운영 과정에서 미숙 점 등에 대 꼼꼼 살볼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 제보를 기다립니다. (singme@ mstoday.co.kr) 2023 강원·춘천세계권도문축제가 47억여원을 들여 치러진 가운데 입된 예산이 적절는지에 대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래=박지영 기자


4 2023년11월3일금요일 경제 부동산 춘천 원도심 알짜 주거지로 꼽는 동 ‘에리아’가 정밀안전진단을 과 다. 최근 시내 단지의 재건축이 잇따라 정 되면서 춘천 부동산 시장에 으로 작용 지 주목된다. 춘천시와 에리아 재건축추진준비 위원에 따르면 에리아는 지난달 25 일 춘천시로부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 으로 재건축 정 보를 받았다. 안전진단은 재건축 사업을 기 위 첫 관문이다. 상 예비안전진단, 1차 정밀안전 진단, 2차 정밀안전진단 등 세 단계 절차를 거친다. 안전진단을 모두 과야 재건축 을 수 있다.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는 A~E 등급 중 D등급 이를 받아야 재건축을 시 작 수 있다. E등급은 2차 정밀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 바로 재건축이 가능다. 에리아가 받은 가점수는 43.92점 으로 E등급에 당 별도의 추가 절차 없이 바로 재건축이 정됐다. 지난 12월 완된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적용된 결과다. 춘천시 공동주과 관계자는 “에리아 는 준공된 지 40년이 넘은 만 정밀안 전진단 결과 유지 보수를 기보다 재건축을 진는 것이 비용 부분에서도 유리다는 단이 나왔다”고 밝다. 1981년 준공된 에리아는 총 8개동 260세대로 이루어진 춘천 원도심의 대적 인 주거지역이다. 가까운 거리에 림대교 와 춘천성심병원, 초등교 등 생의 시설이 있어 주거 수요도 꾸준다. 지은 지 42년이 넘은 노 아다 보니 안전진단 전부 대건설사들이 관심을 두는 등 정 비업계에서도 주목받는 단지다. 에리아는 지난 2월 입주자대 의를 거쳐 추진준비위를 결성 데 이어 지난 11월에는 단지 내 상가에 사무실을 마련 인력이 상주는 등 재건축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대와 상가 소유주의 약 70%가 자자로 구성돼 재건축 의지도 상 당다. 상 재건축을 위 안전진단 비용 은 사업관리사(PM)에서 선납는 경우 가 많은데 에리아는 각 세대와 상가 소유주의 86%가 정밀안전진단비용을 마련 다. 추진준비위는 재건축 과정을 470세 대 정도의 중급 단지로 바꿈시다는 계 이다. 기존 260세대에서 약200가구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재건축 추진이 속도를 내 자 건설사들의 수주전에도 시동이 걸리고 있다. 재까지 추진준비위와 접촉 건설 사만 6곳으로 △DL이앤씨 △반건설 △두 산건설 △HJ중공업 △우미건설 △제일건설 등이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추진준비위는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정 비구역 지정 신청을 완료겠다는 계이 다. 문제 없이 절차가 진될 경우 이르면 2025년 상반기 분양을 거쳐 2027~2028년 이 입주까지 가능 것으로 준비위 측은 예 상다. 이근 에리아 재건축추진준비위 원 위원장은 “재 에리아 소유주 의 30%는 실거주자고 나머지 70%는 자자 로 법인 소유주가 많아 재건축에 대 의지 가 상당다”며 “대과 병원이 인접 만 전·월세 및 실거주 수요가 꾸준 위치라 재건축 이에도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 다”고 말다.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춘천 아 매매가격이 8주 연속 오르며 상 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축 아가 연이어 공급되면서 시작된 분양 열기가 전체 집값을 밀어 올리는 모양새다. 국부동산원의 주간 아 동에 따 르면, 10월 23일 기준 춘천주간 아 가격 은 전주 대비 0.13% 상승다. 지난달 첫째 주 이 8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 도 커지 고 있다. 최근 달간 0.04~0.08%의 으로 올랐던 가격은 10월 4주 차에는 소수점 첫째 자리 상승률을 보였다. 매매가격지수도 올 4월까지만 도 기 준점인 100을 밑돌았지만, 6개월 만에 다시 100까지 올라오며, 부동산 시장이 을 누 리던 2년 전 가격 수준을 복다. 아값 오름세는 최근 분양 단지 주변 에서 뚜렷이 나난다. 지은 지 5년 내외의 신축부 20년이 다 돼가는 구축까지 수천 만원에서 1억원이 넘게 오른 가격에 거래되 고 있다. 부동산 빅데이 랫 아실 자료를 보 면, 온의동 센럴워르지오 84㎡의 경 우 1억4700만원 오른 7억7200만원에 거래 가 이뤄졌다. 계동 쌍용스윗닷 123㎡는 4200만원이 오른 4억2000만원으로 거래돼 신고가를 경신다. 온의동 센럴르지오 84㎡에선 4000만원 오른 5억8500만원짜리 거래가 나 왔다. 구축에 속는 석사동 진에버빌 1차 85㎡의 경우 3800만원 오른 3억73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썼다. 삼천동 자이 64 ㎡는 4억1500만원으로 2700만원 올랐고, 같 은 단지 74㎡는 4억5300만원으로 2400만원 씩 전달 대비 각각 실거래가가 올랐다. 춘천의 부동산 관계자는 “더샵 소양스 리버의 경우 완 시점을 좀 더 지켜봐야 겠지만, 최근 분양 아의 인기가 영 을 미치면서 정주 경이 좋고 생권이 발 달 인근 단지에도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었다”며 “아직 ‘만천리 금어울림 더 스’의 분양 일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당분 간 이런 분위기는 이어질 것”이라고 말다. 권소담 기자 인=김성권 데스 지난주 0.13% 상승, 8주 연속 오름세 최근 분양열기가 전체 집값 끌어 올려 구축 수천만원, 신축 1억 넘게 뛰기도 정주경 좋은 기존 단지에 관심 쏠려 “만천리 분양 앞둬 분위기 지속 전망” 춘천 아값 상승 대  신축 따라 구축도‘꿈’ 최근춘천에서분양신축단지에청약수요가몰리면서인근단지도영을받고있다. 사진=MS데이DB 에리아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재건축 추진이 정됐다. 동 에리아 재건축을 두고 정비업계의 물밑작업이 치열게 이어지는 가운데단지내두산건설의수막(오른쪽사진)이걸려있다. 사진=MS데이DB,에리아재건축추진준비위원 260세대 동 에리아‘재건축 정’ 기준 완된 정밀안전진단서 E등급 1981년 준공 원도심 대 주거지 총 470세대 중급단지로 바꿈 예정 대업체들 시공사 선정 물밑 작업


2023년11월3일금요일 5 경제 금융권이 은 점 수를 줄이면서 대안으 로 ‘어르신 점’를 마련 고 있지만, 수도권에 국돼 지역사 고령층이 소외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지난달 24일 금융감독원 금 융계정보시스과 국은 ‘강원지역 금 융기관 점 ’에 따르면 지난 말 기준 도내 금융점는 485개로 2021년(498개)보 다 13개가 줄었다. 강원 인구 1만명 당 0.9개 수준에 불과 수준이다. 금자동입출금기 (ATM) 수도 최근 8년 새 40%가량 줄었다. 은들이 오라인 점를 줄이고 있는 이 유는 인넷과 모바일 등 디지 전을 가속 면서 비대면 금융거래가 대됐기 때문이 다. 코로나19 대유을 겪은 뒤 금융사 입 장에선 막대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은 점 를 줄이는 게 율성을 높이는 방안이 됐다. ‘점 다이어’에 들어간 일부 시중은 은 디지 취약계층을 위 점를 연이 어 선보이고 있다. 지만, 점 역시 수 도권에 쏠려 지역사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 성은 여전 좋지 않다. 일례로 KB국민은은 모바일 거래보다 영업점을 방문는 것이 세대를 위 오 전 9시부 오 6시까지 문을 여는 ‘9To6 뱅 ’를 전국 82곳에서 운영 중이다. 수도권 58 곳을 비롯 △부산·울산·경남 7곳 △대구· 경북 6곳 △충청 6곳 △광주·전라 5곳이 있지 만, 도내에는 단 곳도 없다. 신은과 우 리은 등도 고령층 고객을 위 점를 늘 려가고 있지만, 여전 수도권 지역에 국된 모양새다. 남산면에 거주는 정모(69)씨는 “은 업 무를 보려면 루 날을 잡고 도심으로 나가야 는데 그나마 가까운 점도 없어지면 어쩌 나 싶다”며 “자식들이 오면 간단 잔액 인 방법 등을 묻곤 지만, 업데이되거나 잘못 눌러 방법을 잊는 경우가 많다”고 말다. 국은 강원본부 관계자는 “지역에서 발생는 금융 소외를 막고 발 금융 거 래를 위 정책이나 방법을 모색야 다” 며 “고령 인구가 많은 강원도는 일정 점 수 를 유지고 디지 은 업무 교육 등 고령 층을 금융경을 마련야 다”고 말다. 진광찬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강원지역 지난말 기준 13개 감소 인구 1만명 당 금융점 0.9개 불과 ‘어르신 점’는 수도권에 쏠림 디지 취약계층 금융공백에‘부글’ 은 점‘다이어’에 도내 고령층은 금융‘찬밥’ 강원자치도내은점수가2016년부꾸준 줄고 있는 가운데 시중은의 점는 수도권 에치중돼지역금융소외우려가나오고있다. 사진=MS데이DB 춘천시민이면 누구나 자전거 사고에 대 보 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춘천시는 약 1억원의 보료를 들여 시 민 대상 자전거 보에 가입습니다. 따 라서 춘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는 모든 시민은 전국 어디에서든 자전거로 인 사고를 당면 치료비와 위로금을 보장받게 됩니다. 보은 자동으로 가입 돼 있어 별도의 절차가 요가 없습니다. 자전거를 직접 운전던 중 일어난 사 고, 운전지 않은 채 승 중에 일어난 사고, 보 중 자전거로부 입은 사고 등에 적용되며 보자의 고의, 범죄 위, 심신상실, 정신질, 경기용 등에서의 사고는 보금 지급에서 제외됩니다. 보자가 사고로 인 사망 경우 1800만원, 유장가 발생 경우 최 대 1800만원, 4주 이상의 치료가 요 다는 진단을 받으면(최초 1) 10~30만 원 지급됩니다. 보자가 인을 사상 케 경우에도 벌금, 변사 선임비용 을 각각 2000만원, 200만원 도로 보장 니다. 만약, 인을 사망게 는 등 공소가 제기된 경우 교사고 처리지원 금으로 최대 3000만원까지 보장이 가능 니다. 다만, 15세 미만자는 사망사고 보 계 약이 불가니다. 상법상 15세 미만자를 보자로 는 사망보 계약은 금지 고 있기 때문입니다. 보금 지급은 증빙서류와 신청양식을 첨부 KB손보(1899-7751)으로 직 접 신청 수 있습니다. 시설물 소유자에 대 영업배상 책임 보 도 있습니다. 시에서 관리 중인 99.2 구간의 레저용 자전거도로에서 시설물 자로 인 사고 발생 시 자전거 보과 중복 보상이 가능니다. 대인, 대물, 구내치료비로 나눠 보장 며 이 구간은 외지인 사고를 당 경우에 도 보이 적용됩니다. 오경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춘천시, 1억 들여 시민 위 보 가입 보 중 자전거에 부상당도 보금 15세 미만자는 사망사고 계약 불가능 모든 춘천시민‘자동’가입  전국 어디서든 ‘보장’ 춘천에 살면서 궁금던 점을 MS데이(이메일 [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면 취재서 보도겠습니다. 춘천시와 강원별자치도 브리, 각 기관 단체 소식도 알려드리겠습니다. 또 보내주신 독자와 시민들의 글 중 일부는 지면에 싣겠습니다. 공짜로 받는 ‘자전거 보’ 춘천서면자전거길에서시민이자전거라이딩을즐기고있다. 사진=MS데이DB


6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경제 정부가 여 소비를 늘리기 위 ‘숙박 쿠’ 을 배다. 코로나19 데믹으로 위축된 관광 소비 지출을 늘리고, 시민들에겐 식 과 재충전의 기를 제공다는 명분이다. 그러나 인금액이 워낙 적고, 이미 오를 대 로 오른 물가에 실제 과를 거두는 데는 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문체육관광부와 국관광공사는 오는 24일까지 숙박비 3만원 인권을 지급는 ‘대민국 숙박세일 스’를 진다. 사 기간 5만원 이상 숙박 상을 구매면 3 만원을 인받을 수 있는 사다. 배 수량 은 올 초 준비던 100만장 가운데 상반기 (지난 5월 30일~7월 14일)와 추석 연(지난 9월 27일~10월 15일) 발급된 68만장을 제외 잔여 수량인 총 32만장이다. 이번 사는 야놀자와 여기어때, 인 , G마켓 등 49개 온라인 여사와 국내 숙 박 시설 3만여 곳이 참여다. 인권은 매 일 오전 10시부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참여 온라인 여사에서 발급다. 올 상반기와 지난 추석 연 기간 숙박 쿠을 사용더 라도 새롭게 인받을 수 있다. 지만, 숙박 쿠 발에 따른 실성에 대선 여전 의구심이 붙는다. 앞서 두 차 례 쿠을 뿌리면서 국내 여 수요를 모은 건 맞지만, 인금액이 3만원으로 작은 데다 쿠을 발급는 시기에 일부 업체가 가격을 올리면서 사실상 과가 미미기 때문이다. 지난 추석 연에는 숙소 예약이 대부분 마감된 연 루 전날에서야 쿠이 발 되면서 사용에 제약이 있었다. 일부 급 의 경우 숙박비가 비싸다 보니 체감도가 그리 높지 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난 추석 연 때 숙박 쿠을 사용 국 내 여을 다녀온 춘천시민 정모(34)씨는 “쿠을 받아 부리나케 예약는데 알고 보 니 상시보다 숙박비를 10% 가량 더 올렸 더라. 인을 받고도 기분이 나빴다. 숙박 쿠 을 발는 시기에 이런 위도 께 단 속야 것 같다”고 말다. 지역 내 관계자는 “인 쿠을 사 용 오는 관광객이 있긴 지만, 쿠 덕분에 기존보다 손님이 더 많이 온다고 보긴 어렵다. 쿠 과가 있는지는 모르겠다”고 말다.  진광찬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친 친구의 결식 축의금으로 균 17만 원을 낸다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KB국민카드가 고객 널 ‘이지 커’ 4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 결과, 알 고 지내는 사이에는 균 8만원을, 친 사이 에는 17만원을 각각 낸다고 응답다. 구체적으로 살보면 알고 지내는 사이에 서 5만원 이를 낸다는 응답이 53%로 가장 많았으며 △5만원 초과 10만원 이를 낸다 44% △10만원 초과 20만원 이 2% △20만 원 초과 1%였다. 친 사이에서는 5만원 초과 10만원 이 가 52%로 가장 많이 응답다. 또 10만원 초 과 20만원 이는 29%였다. 이어 20만원 초 과 30만원 이 13%, 5만원 이 3%, 30만원 초과 3% 등이 뒤를 이었다. 촌수를 기준으로 보면 3촌 이내 결식 에는 축의금으로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 를 낸다는 응답이 43%로 가장 많았다. 30만원 초과 50만원 이를 낸다는 응답은 27%였다. 4촌 이상은 균 26만원을 낸다 고 답다. 축의금 준비 시 고려 사으로는 ‘결식 장 갈 때, 동반자가 있으면 축의금을 더 낸다’ 는 답이 76%, ‘식사비가 비싼 곳이면 축의금 을 더 낸다’는 61%로 집계됐다. KB국민카드가 최근 1년 결식장에서 300만원 이상 결제 원을 대상으로 당 원의 음식점, 가구, 가전 관련 업종 매출 및 외 매출 등을 분석 결과, 가구·가전 업종 매출은 결식 4~5개월 전부, 결 식을 알리는 인사로 추정되는 음식점 업종 매출은 결식 2개월 전부 눈에 띄게 증 가다. 오경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실성 의문‘3만원 숙박 쿠’또 배  여 늘어날까? 요즘 결 축의금 국룰은? 지인은 8 <균> 만원·친면 1 <균> 7만원 정부‘숙박세일 스’24일까지 진 관광 소비 늘리고 식 기 제공 명분 숙박비 인상에 고물가로 과는 계 업소 “쿠 덕에 손님 증가 체감 안돼” 지인 5만원 이, 친면 5만~10만원 1위 3촌 이내 친척은 43%가 50만~100만원 “동반자 같이가면 축의금 더 낸다” 76% 문체육관광부와 국관광공사가 오는 24일까지 ‘대민국 숙박세일 스’를 진다. 사진=문체육관광부 결축의금 관련 설문조사 결과. 사진=KB국민은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7 장M 최근 경기 침체로 상가 분양시장의 수요가 급격 줄면서 건물주들이 속앓이고 있 다. 빚을 내 건물을 샀지만, 최근 금리 인상 까지 겹치면서 수익률이 기준금리만도 못 상에 놓였기 때문이다. 국부동산원이 발 ‘2023년 3분기 상 업용 부동산 임대동조사’에 따르면, 강원 지역의 3분기 소규모 상가 임대가격은 2분기 대비 0.42% 락 지난부 4분기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강원지역 소규모 상가 임대료는 ㎡당 균 1만2500원으로, 지난 1분기(1만2700 원) 대비 1.6% 락다. 3.3㎡당으로 산 면 4만1250원이다. 소규모 상가는 일반 2층 이이면서 연면 적 330㎡ 이인 일반 건축물을 말다. 제 1·2종 근린생시설, 매시설, 운동 시설, 위 락시설 등 골목상권에서 가장 상업용 건물이다. 임대가격이 내려간 이유는 작은 상가를 임차는 소상공인들이 경기 침체 여에 가게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업면서 공 실률이 늘었기 때문으로 이된다. 올 3 분기 기준 강원지역 소규모 상가 공실률은 8.2%로 부동산원이 새로운 본 체계를 도 입 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 1분기 (7.3%)와 비교면 빈 상가가 0.9%p 늘었다. 서울의 경우 오려 공실률이 감소세를 보 이며 5.6%에 그쳤지만, 상업용 부동산 수요 가 상대적으로 제적인 강원지역은 상권이 가라앉으면서 침체 분위기가 여전다. 공실률 증가는 수익률 락으로 이어지 고 있다. 올 3분기 기준 강원지역 소규모 상가 자 수익률은 0.64%로 지난 1분기 (1.58%)와 비교 절반 이로 떨어졌다. 지 난 4분기부 올 3분기까지 자 수익 률을 연간 수익률은 3.32%로 국은 기준금리(3.50%)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빈 상가는 늘어나는데 금리는 오르면서 대출을 끼고 상가를 매입 건물주들의 고 민도 깊다. 춘천 계동에 상가를 보유 박모(62)씨 는 “노 준비를 위 매월 수익이 나오는 작 은 상가를 마련지만, 대출이 대부분인 상 에서 금리가 오르고 상가가 비어있는 기 간이 길어지니 걱정이 다”며 “요즘 4%가 넘는 예·적금 금리를 생각면 차라리 은 에 돈을 묶어놨어야 는 게 아닌가 도 된다”고 말다.  권소담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강원별자치도 내 교 급식 종사자들이 지역 사·노동·교육단체들과 을 쳐 대 책위를 출범시고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 을 촉구다. 도내 14개 사·노동·교육단체와 진보 정 당들로 구성된 ‘교급식노동자 암산업재 방지 강원대책위원’는 지난달 26일 강 원별자치도교육청에서 기자견을 열고 안전 급식실 노동 경 조성과 처우 개선 을 요구다. 대책위는 “지난 도내 급식 노동자 1755 명 중 40% 이상이 질자”라며 “건강 밥상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일던 조리 종사자들의 망가진 는 아무도 책임지지 않 는다”고 소다. 이어 “교 급식 종사자의 집단 암에 관 최종 책임자인 도교육청은 노동자들을 죽음의 급식실 속에 방치고 있다”며 “ 암을 산재로 인정 지금도 기시설에 대 최소의 기준조차 마련지 않고 있다”고 주장다. 최근 3년간 도내 교 급식실에서 발생 산재 사고는 △2020년 29건 △2021년 64건 △ 2022년 28건으로 매년 발생고 있다. 도 교 육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암에 걸린 교 급식 종사자는 모두 6명이며 이들 중 4명은 산재로 승인됐다. 나머지 중 1명은 산재로 인 정받지 못고, 다른 1명은 재 심사 중이다. 대책위는 도 교육청에 급식실 기시설 준 기준 마련과 철저 관리·감독, 암 진 자 배상, 교 급식 노동자 건강과 안전을 위 조례 제정 등을 촉구다. 이에 도교육청은 “재 교육부에서 교 급식 종사자 암 예방에 관 시도 교육청 공 기준을 마련 중”이라며 “강원별자 치도교육청 교 급식 종사자 암 검진 정 례를 추진 예정”이라고 밝다. 박준용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임대수익이 금 <기준금리  3.5%> 리보다 못  건물주보다 이젠 예금주? “생들 건강 식사 챙겼는데  강원 급식 종사자 40%이상 질자” 연 수익률 3.32%  예·적금 금리는 4% 넘어 강원 상가 공실률 8.2%, 새 본 이래 최고 경기침체 장기, 가게 규모 줄이거나 업 빚 상가주인 “대출이자까지 올라 부담” 급식실 노동자 경 개선 대책위 출범 최근 5년 암 자 6명 중 4명만 산재 기시설 준·암 진자 배상 등 촉구 경기 악로 상업용 부동산 임차 수요가 줄면서 소규모 상가를 가진 건물주들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사진=MS데이 DB 강원별자치도내 교 급식 종사자들의 암 등 질이 산업재로 승인받자 지역 사·노동·교육단체들이 대책위를 출범고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 을 촉구다. 사진=연뉴스


8 2023년11월 03일금요일 전면광고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9 정치정 춘천시가 추진 중인 ‘의료 AI 스업 센 ’ 구축안이 시의에서 두 차례나 부결되 면서 시 집부와 시의 간 갈등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 춘천시의 기정위원는 최근 2024 년도 정기분 공유재산관리계안 심의에서 의료 AI 스업 이노베이션 센 구축 사 업(의료 AI 스업 센)을 삭제다. 입 주 기업도 정지 않은 상에서 무작정 사업비를 들이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기정위원는 “입주 기업도 정지 않고 사업을 추진려 다”며 “시간을 좀 늦추더라도 기업 입주나 지원 등 운영 방안 에 대 기본 계을 꼼꼼 수립야 다” 고 지적다. 의료 AI 스업 센 구축은 춘천을 데 이산업 수도로 육성겠다는 육동 춘 천시장의 주요 과제 중 나다. 수열에너지 융복 러스 자 선도 지구 조성과 연 계 추진는 사업으로, 센에는 정밀의 료 빅데이 기반의 기업 지원 공간과 창업 지원 시스이 마련된다. 시는 지매입비를 , 425억원을 입 오는 2026년까지 수열 에너지 러스 안에 센를 구축 예정이었다. 지만, 의 문을 넘지 못 준공이 연기되는 등 차질이 불가 전망이다. 공유재산안 을 과시켜야 오는 12월 심의 예정인 내년 도 당초예산안에 반영 사업을 추진 수 있지만, 재로선 든 상이다. 육동 시장은 지난달 24일 의료 AI 스 업 센 구축안이 삭제된 데 대 “상에 따라 사업 속도가 빨라질 수도, 느려질 수도 있어 추진 수 있을 때 미리 시작야 다” 며 “시의에서 나오는 속도조절론에 대 선 이가 안 된다. 재 충분 진 수 있 는 사업을 굳이 미뤄선 안 된다”고 말다. 시는 센에 25개 기업을 유치 계인 데, 이미 약 30개 기업이 센 입주 의을 갖고 있어 당장 사업 추진이 가능다고 보 고 있다. 지만, 시의는 입주겠다는 계약이나 약속 없이 의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예산 을 입는 건 우려된다는 입장이다. 시의 의 의원은 “육 시장 역점사업과 관련 안건이 의에서 두 차례나 부결되다 보니 시장도 기자견에서 불 기색을 내비친 것 같다”며 “이렇게 집부와 의의 갈등도 심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고 설명다. 센 구축안은 지난 7월에도 차례 부결 된 바 있다. 당시 시의는 수백억원이 입 되는 사업임에도 불구고 검 수 있는 제출 자료가 부족고, 강원별자치도에서 춘천시로 추진 주체가 넘어간 점에 대 의 문이 있다며 안건을 부결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비를 수백억 원이 입되는 중요 사업”이라며 “루 빨리 정상 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 에 대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다. 최민준기자 인=김성권데스 제21대 국 마지막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춘천지역 국의원들은 곧바로 열릴 예산 심 의에서 2차전을 예고다. 국는 지난달 27일 국교위원, 산 업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 국방위원 등 8개 상임위원 종감사를 끝으로 주 요 상임위의 국감을 마무리다. 상임위별 로 791개 감 기관을 감사으며 운영위원 ·여성가족위원·정보위원 등 겸임 상 임위의 국감은 이달 초 마무리된다. 약 3주간 이어진 이번 국감에서 춘천권 국 의원들은 지역과 중앙 안을 두루 다뤘 다. 국교위원 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춘천갑)은 전세 사기 깡 주, GTX-B 춘 천 연장, 서울양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 도로 연결 법, 자동차 급발진 대책 마련 등 을 촉구다. 본지 보도로 알려진 옛 강촌역 사 안전진단 및 용방안에 대서도 “정밀 안전진단 등 조속 대책 마련”을 주문다. 국방위원장인 기 국민의 의원(춘천 을)은 우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마스 분쟁 등 국제적인 긴장 상 속 북의 안보 괴 위 대비, 예천 수 복구 장에서 생당 병대 채수근 상병에 대 수사 절 차 검증, 범도 장군 육사 상 이전과 군 초 급간부의 근무여건 등 중앙 안에 집중 국정감사를 벌였다. 노용 의원(비례·춘천갑당위원장)은 산업상자원중소벤처기위원 소속으로 강원 유물류센 건립과 소상공인시장진 공단 대출 접수 절차 개선을 촉구고, 수 소생산기지 용 문제, 전 정부 가스공사 사 장의 초 출장 등을 지적다. 동면 신이 리, 안리 등 춘천 일부 지역에서 대전 가 되지 않는 문제의 개선을 요청기 도 다. 이번 국감이 눈에 띄는 성과 없이 ‘맹’으 로 끝났다는 지적도 나온다. 총선을 앞둔 여 야가 정쟁에 치중면서 본연의 목적인 정 책 질의는 부족다는 의미다. 국갤럽이 지난달 24~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 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결과, 올 국정감 사가 ‘성과가 있었다’는 가는 15%, ‘성과가 없었다’는 49%로 집계됐다. 기 의원은 이번 국감에 대 “전반적으로 이슈마다 결 론이 나거나 새로운 게 드러난 것은 없었다” 고 다. 국감을 마친 국는 곧바로 예산 정국에 돌입다. 지난달 31일 내년 예산안에 대 윤석열 대령의 시정 연설을 시작으로 12 월 9일까지 진되는 예산안 심의에선 총선 을 앞둔 여야의 치열 신경전이 쳐질 전 망이다. 지역구 의원들 역시 예산 심의 준비 에 들어갔다. 영 의원은 예산결산위원 소속으로 내 년 정부 예산 심의를 맡는다. 의원은 “지 역 , R&D예산, 기위기대응예산 등 민 생미래예산 복구충에 써 나갈 예정”이 라고 밝다. 노용 의원은 “이제부 예산 전쟁”이라며 “지역에 요 예산 보에 주 력 다음 지역구 장 동에 전념 것”이 라고 말다.  최민준기자[email protected] 인=상데스 춘천시-시의, 의료 AI 스업센‘이견’ 국정감사 끝  춘천 국의원들 “이젠 예산 전쟁” 시 추진‘구축안’시의서 브레이 “입주기업 미정  계 꼼꼼 세워야” 육동 “속도조절론 이 못 ” 반발 7월 이어 또 짜  시-의 갈등 양상 “지역·민생 예산등 최대 보” 총선 앞둔 여야, 치열 신경전 예고 의료 AI 스업 센 구축을 놓고 시 집부와 의 간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사진=MS데이 DB 춘천지역 국의원들이 국정감사를 마치고 예산 정국 준비에 돌입다. 왼쪽부 영, 기, 노용 의원. 사진=각 의원실 제공


10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인메이션 알쓸경제 | 생 연금 받는‘주연금’제도 국 국교위원 소속 서범수 국 민의 의원이 국주금융공사(HF) 로부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 3 분기까지 주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1 만723건으로 역대최대치를 기록다. 이는 지난 1~3분기 가입 건수(1만719 건)보다도 많은 수치다. 2년 전 같은 기 간(7546건)과 비교면 신규 가입이 1.4 배나 늘었다. 가입자가 늘어난 만 주연금을 지 급 액수도 늘고 있다. 올 3분기 말 기준 연금 지급액은 1조7448억원으로 2021년 지급액이 1조원을 돌 그 규모가 계속 커지고 있다. 주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소유자가 집을 담보로 제공고, 내 집에 계속 살 면서 생 연금을 받는 제도다. 주연 금 수령액은 가입 당시 가 주 가 격과 가입자의 나이에 따라 정지는 데, 최근 집값이 고점에 올랐다는 단 을 신규 가입자들이 주연금으로 몰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주연금은 부부 중 명이라도 만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원 이 의 주 또는 주거 용도의 오스을 소유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입 수 있다. 다주자인 경우에도 부부 소유 주의 공시지가를 산 가격이 12억 원 이이면 신청 수 있다. 최근 주 금융공사가 주연금에 가입 수 있는 주 공시가격 기준을 9억원 이에서 12억원 이로 변경는 등 가입 요건을 완면서 가입 대상자도 늘었다. 서범수 의원은 “국민 자산 대부분이 부동산에 몰려 있고 노 준비가 부족 경우도 많아 주연금 가입 기준 완 는 시의적절 정책”이라며 “가입 기 준 완에 따른 경 변를 면밀 관 찰고 수정이나 보완이 요 부분 은 즉시 반영 수 있도록 야 다”고 말다. 주연금의 가장 징은 ‘생 거 주’, ‘생 지급’이라는 점이다. 생 가 입자와 배우자 모두의 주거를 보장 며, 부부 중 명이 사망도 연금이 줄 지 않고 100% 같은 금액을 지급다. 국가가 연금 지급을 보장기 때문에 지급 중단 위도 없다. 부부가 모두 사 망 주을 처분면 정산이 이뤄 지는데, 이때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 과도 자녀 등 상속인에게 청구지 않고, 반대로 집값이 남으면 상속인에 게 돌아간다. 강원지역 주연금 가입자의 징을 살보면, 균 1억7300만원 시세의 주 으로 74세에 주연금에 가입으 며, 매달 월 지급금 66만원을 받고 있다. 주금융공사가 제공는 ‘예상연금 조’를 시뮬레이션 결과, 은 를 앞둔 만 60세, 만 58세 부부가 춘천에 시세 5억원짜리 아를 보유고 있 고 종신 지급(월 지급금으로만 생 지 급 받는 방식)으로 정액(일정 금액으 로 월 지급금을 고정는 방식) 연금 수 급을 선다면, 초기 보증료 750만원 을 제외고 매달 90만6540원을 연금 으로 받을 수 있다. 권소담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올 3분기까지 가입 1만723건 기록 연금 지급액은 1조7448억원 달 55세 이상, 12억원 이면 가입 가능 강원지역에선 월 균 66만원 수령 알쓸경제는 ‘알아두면 쓸모 있는 경제 기사’입니다. MS데이가 춘천 지역 독자들을 위 재미있고 유용 경제 뉴스를 전달 드립니다. “집값 고점 찍어, 지금이 적기” 주연금 가입 2년새 1.4배 쑥 아값이 고점에 올랐다고 단 사람들이 늘어나며 가입 당시 주 가격으로 연금 수 령액이 결정되는 주연금 가입자가 늘어나고 있다. 사진=MS데이 DB [똑기자] 00:00 고금리 시대 연 2%대 주담대 받는 방법  진광찬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11 인메이션 술을 마시고 주차장 등 비도로에서 운전 는 것은 처벌받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도로교법 제44조를 위 반는 위입니다. 술에 취 상에서 운 전는 것은 무조건 안 되고 자동차, 자전거, 전동 보드 모두 당니다. 중알 코올농도가 0.2% 이상이면 2년 이상 5년 이 징역 또는 최대 2000만원의 벌금이 부과 되는 등 중알코올농도가 0.03 이상이면 처 벌을 받게 됩니다. 과거에는 아 주차장 은 공 등 도 로가 아닌 곳에서의 음주운전은 처벌받지 않았지만, 지금은 술에 취 상에서 단 1 라도 차를 움직이면 도로가 아닌 곳이라 도 음주운전에 당니다. 예를 들어 대리 운전으로 목적지에 도착 삐뚤게 세워 진 차를 바로 기 위 비도로인 주차장에 서 운전도 음주운전으로 간주 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술에 취 상에서 전동 보드나 자전거를 고 교 안을 돌아다니는 위도 음주운전에 당고, 더운 여름 시 동을 켜고 변속 , 에어컨을 는 것이 음주 운전에 당다는 례도 있어, 술을 마시 면 아예 시동을 걸지 않는 것을 추천니다.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 거부도 되나? 간 법 제12조 2인 ‘진술거부권’을 바으로 경찰관의 음주 측정을 거부는 때도 있는데, 법재소는 진술거부권의 ‘진술’이 ‘지식이나 경 사실을 정신작용의 일인 언어를 출는 것을 의미 다’며 ‘도로교법상 음주 측정은 측정 기에 입을 대고 을 불어 넣음으로써 어 떠 신체의 물리적, 사실적인 상를 그대 로 드러내는 위에 불과므로 진술이 아 니다’고 명시 바 있습니다. 도로교법 제 44조 1에 의 술에 취다고 의심되는 경 우 경찰은 음주 측정을 요구 수 있고, 거부 사람은 음주측정거부죄로 처벌돼 1년 이 상 5년 이 징역 또는 500~2000만원 이 벌금이 부과될 수 있어 경찰의 음주 측정 요 구를 거부면 안 됩니다. 과음 다음 날, ‘숙취 상의 운전’도 처벌? 음주 측정을 수 없는 상이거나 음 주운전 시간이 많이 지나 알코올 농도를 측정 수 없는 경우 ‘위드마 공식’을 용 니다. 체중과 마신 술의 양, 경과시간 등을 고려 운전 당시의 중알코올농도를 계산 수 있고, 이 위드마 공식은 대법원도 인 정고 있습니다. 이에 전날이나 새벽까지 술을 마셨어도 술이 다 깨지 않은 채로 운전 대를 잡는 ‘숙취 운전’은 엄연 음주운전으 로 처벌되는 범죄가 될 수 있어 주의가 요 니다. 과적인 음주운전 방지? 동네 변사로서 가장 추천는 것은 ‘술을 마시면 무조건 운전을 면 안 된다’입 니다. 또 사람마다 체질이 다르므로 개인이 알코올 측정기를 구매 자신의 적정량 을 알고 마시거나, 모든 차량에 음주측정 기를 설치 운전자가 측정기를 과 야 시동이 걸릴 수 있도록 법제는 것 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정욱 기자 인=재영 데스 공 등 비도로에서 운전도 사처벌 음주측정 거부 땐 최고 2000만원 벌금 술 마신 다음날‘숙취 운전’도 조심야 [동네변사 강대규] 음주운전 처벌 제대로 알고 있나요? 강대규 변사와 께는 친절 생 법률 상담소는 일상생에서 요 생 법률과 알아두면 쓸모있는 법률 정보 를 심만 쏙쏙 뽑아 알기 쉽게 알려드 립니다. 일상 속 궁금던 내용이 있다 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술 마시고 주차장에서 1라도 차 움직이면 음주운전 “무료로 네일 관리?” 나만 몰랐던 용산역 이용 꿀 용산역은 전국 사달의 요지이자 ITX-청춘 시종점으로, 춘천시민들이 서울을 갈 때 자주 찾는 곳입니다. 규모만 식당과 카, 백점 등 다양 의시설이 있는데요. ‘당일 기차’를 가지고 있다면 역에서 시간을 더욱 즐겁고 율적으로 보낼 수 있다고 니다. 청각장애인의 인식 개선과 고용 대를 위 조성된 공간에 서 무료로 네일 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오가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대실을 벗어나 조용 쉴 수 있는 라운지도 있다고 는데요. 용산역에 숨겨진 의시설은 어디에 있을까요? 사람들이 잘 모르는 용산역 이용 ‘꿀’을 소개니다. 이정욱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쇼츠박스] [쇼츠영상] “빨간 맛” 김치는 언제부 일까요? 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김치는 배추, , 깍두기, 갓, 열무 등 종류도 다 양니다. 보존이 어려운 채소를 오랫동안 먹기 위 소금에 절인 채소에 고춧가루 와 마늘, 젓갈, 생강 등의 양념을 추가 저온에서 발시 우리 선조들의 지로 생 음식인데요. 보관뿐 아니라 유산균 등 영양소가 부 이제는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서 발과이자 건강식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선명 붉은빛 이 감도는 김치를 보면 본능적으로 침샘이 자극되는데요. 볕에 잘 말린 고춧가루 를 사용 김치의 ‘빨간 맛’은 언제부 시작됐을까요? 우리 고유의 음식이자 자부 심인 김치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인세요. 이정욱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12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사 “걱정을 많이 는데 다도 럼스병 이 나오기 전과 게 달라진 건 없어요. 손님 들도 게 걱정는 눈치는 아니고, 예년과 비슷 수준으로 리고 있습니다”(성 우 매장 주인) 소 럼스병이 빠르게 산고 있지만, 소고기와 우유 등 먹거리에 대 시민들의 불안감은 점차 사그라드는 모습이다. 럼스병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는 지난달 27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소 럼 스병 진 사례가 총 47건으로 늘었다고 밝다. 47개 농장에서 살처분됐거나 살처 분되는 소는 모두 3321마리다. 지역별로 보 면 충남, 경기, 인천, 충북, 강원, 전북 등 6개 시·도에서 진 사례가 나왔다. 럼스병은 모기 등 곤충에 의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진된 소는 고열과 지름 2~5㎝의 부 결절(단단 )이 나난다. 사율은 10% 이로 낮 지만, 우유 생산량이 줄고, 유산이나 불임 등 증상이 나날 수 있어 국내에서 제1종 가축 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이 때문에 산 초기 소비자들에게도 불 안감이 조성됐지만, 우려와 달리 빠르게 안 정되는 모습이다. 사람에게 전염이 안 되는 데다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되고 있어 식 까지 오를 가능성이 작기 때문이다. 강원별자치도에서는 지난달 24일 양구 군을 시작으로 26일에는 우로 명성이 높 은 성까지 감염 진 사례가 발생다. 이 지역 농가에서는 상을 예의주시고는 있 지만, 시장에 격을 줄 정도로 전염병 영 이 그리 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성우동조 관계자는 본지와의 에서 “아직 소비자 구매 감소 등 업계에 게 격이 오지는 않은 상”이라며 “질병 성상 사율도 10% 이로 낮고, 방역과 백신 접종에 주력 예정이니 소비자들도 안심고 드셨으면 다”고 말다. 소고기 도축이 중단되면서 오름세를 보였 던 도매가격도 다시 안정을 찾고 있다. 축산 물질가원에 따르면 럼스병 발생 이 전인 1주 전 ㎏당 1만7723원이었던 도매가격 은 지난달 24일 2만53원까지 10% 가량 올랐 다가 다시 26일 1만8499원으로 내려왔다. 이 마와 롯데마, 러스 등 대마도 미리 보 물량으로 ‘반값 우’ 사를 진 기로 다. 재 방역 당국은 소 이동중지 명령과 진 소가 나온 농가 살처분을 산을 막 고 있다. 전국의 모든 사육 소에 럼스 백 신을 접종기 위 지난달 28일까지 백신 127만 마리 분량을 도입다. 중수본 관계자는 “럼스병은 사람에 게 전염되지 않고 감염된 소는 모두 살처분 식 유망으로 들어오지 못기 때문 에 안심고 소고기와 우유를 소비도 된 다”고 말다.  박준용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소 럼스병 불안감에도 우·우유는 잘 린다 지난달 27일 기준 전국서 3321마리 진 소 바이러스성 질병  사람은 감염 안돼 강원 성도 발생지만 시장 격 없어 전체 농가 백신접종  도매가 안정 찾아 ‘춘천’으로 이름을 딴 군의 신 위 이 내년부 동 앞바다 수에 나선다. 방위사업청은 지난달 24일 인도 서명식을 열고 춘천을 군에 인도다고 밝다. 2020년 11월 착공식 이 2년 11개월 만이다. 인도된 춘천은 전력 련을 거쳐 실전 배치될 예정이다. 방사청에 따르면 춘천은 길이 122m, 14m, 높이 35m의 2800t급 전으로 5인 치 , 대유도, 전술대지유도, 근접방어무기체계 등을 갖추고 있으며 상 작전 기 1대를 운용 수 있다. 또 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 물속 에서 방사되는 소음도 줄였다. 장거리 대잠 수 어뢰 ‘상어’ 등도 재 잠수 지와 공격을 수 있는 대잠작전 능력을 보 강다. 군은 별시·광역시와 도, 도청소재지, 시 단위급 중소도시 지명을 위 명으로 사용고 있다. 명 제정 원칙을 고려 8번 을 춘천으로 명명다. 1946년부 1953 년까지 운용된 상륙정 ‘춘천’에 이어 두 번 째로 ‘춘천’을 이름으로 사용는 정이다.  최민준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잠수도 잡는 신 위‘춘천’동에 떴다 2800t급 위 완성  곧 실전배치 지역 이름 사용 8번째 군 정 역 상륙정 이어 2번째 ‘춘천’ 명칭 지난달 26일 ‘럼스병’ 진 정을 받은 강 원 성군의 축산농가 입구에서 방역 당국 관 계자가 제고 있다. 사진=연뉴스 춘천과 승조원들. 사진=춘천시 제공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13 사 비싸서 못 먹었던 랩 가격이 게 떨어 지면서 고물가에 닫 소비자들의 지갑이 다시 열리고 있다. 수산물 유랫 인어교주적단에 따 르면 지난달 24일 기준러시아산 레드 랩(A급·중 1~2㎏)의 도매가 균가격은 8만 5000원대다. 지난 9월 중순까지만 도 균 14만원 대였는데 약 40% 내려간 것이다. 상적으로 랩보다 저렴 대게(A급·중 대 1~1.2㎏ 균 6만5000원)와 비교도 게 부담되지 않는 수준이다. 랩은 국내산이 거의 없고, 대부분을 러시아나 노르웨이 등에서 수입오기 때문 에 몸값이 비싸다. 최근 가격이 내려간 이유 는 러시아·우라이나 전쟁 때문에 물량이 증가 영으로 이된다. 전쟁 이 미국 과 유럽이 러시아산 산물 수입을 금지자 냉동창고에 랩을 보관 왔는데 상 가 됐고, 결국 많은 물량이 국으로 들어 오면서 공급이 늘었기 때문이다. 모스바 지역 수산물 매 사이인 ‘마 이시드’를 보면, 캄차카 게(레드 랩) 는 1㎏당 2900루블(약 4만1000원)에 매 되고 있다. 이것도 1㎏당 3500루블(약 4만 9000원)에서 인 가격이라고 안내된다. 또 러시아 ‘BFM’ 라디오는 지난 7월 러시아 내 게 균 도매가격이 1㎏당 30~35달러(약 4만~4만7000원)라고 보도는 등 가격이 저렴졌다. 국에서 매는 가격보다 더 싸다. 소비자들이 실제로 체감는 가격도 낮 아졌다. 춘천의 식당에선 달 전 1㎏당 12만원대에 매던 랩을 재는 약 25% 저렴 9만원 정도에 고 있다. 다만, 랩 마리가 보 2.5㎏인 점을 감안 면, 손질 비용과 찜 비용 등을 치면 약 20 만원 정도를 써야 여전 부담되는 가격 이다. 동의 수산물 식당 주인은 “지난달 가격 락 이 랩을 찾는 손님들이 늘 었다”며 “가격 락 이전엔 8대2 비율로 대 게를 찾는 손님이 많았지만, 지금은 랩 을 찾는 손님이 더 많다”고 말다.  박준용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비싸서 못먹던 <러시아산> 랩 8만원대 뚝 “대게보다 잘 려요” 10월 24일 기준 도매가 8만5000원대 9월 중순엔 균 14만원대  40% 락 전쟁으로 러시아산 수입 금지국 대 냉동창고 상되자 국 공급 늘어 춘천 동의 수산물 식당에서 매중인 랩. 사진=박준용 기자 ‘골목의 무법자’도로 점령 불법 적치물 인도 위에 놓인 불법 적치물이 미관을 치고 보자의 안전을 위고 있다. 춘천 중앙시 장 인도 곳곳이 쌓아 놓은 불법 적치물로 길이 좁아져 보자 이동에 불이 예상된다. 춘천 도심의 상가 앞, 주차 공간을 보기 위 라바콘 등 불법 적치물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점용 가를 득지 않은 채로 주차 금지 등 을 이유로 상가나 주 앞에 세워둔 노상 적치 물은 모두 불법이다. 춘천 육림고개에 의자와 물 등 다양 불법적치물이 골목길을 줄줄이 점령고 있다. 사진=박지영 기자 도로법 제61조와 제75조에 따르면 물건 등으로 도로를 점용기 위선 도로관리청의 가를 받아야 다. 또 도로법에 따라 지자체에 가 없이 적치물을 쌓아놔 차량 름을 방 경우 최대 500만원 이의 과료를 부과 수 있다. 춘천시도 불법 적치물 로 보자와 교안전을 위 경우 ‘도로무단점용자에 대 과료 부과·징수 조례’에 의거 3번까지는 계도 조치고, 이상 적발 시부는 50만원의 과료를 부과게 되어 있다. 지만 상가 등에서 인도까지 매대와 물건을 늘어놓는 것이 당연 것처럼 만연 적발이 쉽지 않고, 내 집 앞 인의 주차를 막기 위 물과 의자 등을 세워두는 경우 도 비일비재다. 무분별 불법 적치물로 인 운전자와 보자의 불이 가중되고 있 는 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김장 RUN (ms앱으로 준비자) ※더많은 김장용은 ms마 매장에서 인세요. 성 새우젓갈(국내산) 1kg 정상가 15,800원 8,800원 돈 보쌈용 생삼겹살 100g/국내산 정상가 2,490원 1,570원 돈 보쌈용 생목살 100g/국내산 정상가 2,300원 1,470원 돈 보쌈용 앞다리살 100g/국내산 정상가 1,580원 870원 돈 보쌈용 사 100g/국내산 정상가 1,280원 770원 ms) more# 찹쌀 4kg 정상가 14,800원 12,900원 11/4 1인 2개 정수량 11/6 월 1인 2개 정수량 11/7 1인 2개 정수량 국내산 신안천일염(23년) 20kg 정상가 45,800원 34,900원 선정 멸치/까나리 액젓 800g 정상가 5,200원 각 3,690원 11/9 목 1인 각 2개 정수량 11/9 목 11/6 월 추젓(2등급) 1kg 13,700원 8,700원 추젓(2등급) 2kg 24,700원 15,700원 육젓(2등급) 1kg 49,700원 34,700원 오젓(2등급) 1kg 34,700원 24,700원 동백 1kg 19,700원 11,700원 동백 2kg 37,700원 21,700원 멸치액젓(원액) 2kg 9,700원 6,700원 멸치액젓(원액) 5kg 18,700원 13,700원 까나리액젓(원액) 2kg 9,700원 6,700원 까나리액젓(원액) 5kg 18,700원 14,700원 강경 어리굴젓500g/병/별도기 정상가 14,700원 9,900원 배추(52망) 3입/망/국내산 최소 6,470원 ~ 최대 4,970원 정상가 7,970원 배추(52망) 3입/망/국내산 최소 6,470원 ~ 최대 4,970원 정상가 7,970원 알리무 1단/국내산 최소 2,970원 ~ 최대 2,390원 정상가 3,470원 곰밥 깐마늘 800g/봉/국내산 최소 5,970원 ~ 최대 4,810원 정상가 6,970원 감용 생굴 350g내외/봉/국내산 정상가 8,700원 5,970원 전기간 강경서젓갈 모음전 사! 11/3 금 11/4 11/4 11/3 금 11/4 1인 5 정수량 11/3 금 11/4 1인 5 정수량 11/3 금 11/4 1인 5 정수량 11/3 금 11/4 1인 5 정수량 11/3 금 11/4 11/3 금 달콤데이 기전 ▶기간 : 11/3(금) ~ 11/9(목) 롯데 빼빼로 초코 54g 1,250원 정상가 1,350원 롯데 빼빼로 아몬드 37g 1,250원 정상가 1,380원 롯데 빼빼로 누드초코 50g 1,250원 정상가 1,340원 롯데 빼빼로 런 39g 1,250원 정상가 1,340원 레로 로쉐 T-3 37.5g 정상가 1,980원 1,680원 레로 로쉐 T-5 62.5g 정상가 2,980원 2,680원 레로 로쉐 T-8 100g 정상가 6,980원 5,980원 레로 로쉐 T-8 사각 100g 정상가 5,980원 4,980원 더조이 보이 T-3 3입 정상가 3,980원 3,480원 더조이 걸 T-3 3입 정상가 3,980원 3,480원 6 262g 정상가 8,500원 6,980원 3 128g 정상가 4,280원 3,980원 극세 6 141g 정상가 3,180원 2,980원 농 2김장 상 만원인쿠 적용 14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전면광고 ms마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15 문 강원별자치도가 문체육관광부의 ‘로컬 100’에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20건이 선정됐다. ‘로컬100(지역문매 력100선)’은 지역 대 유·무 문자원을 선정고 보기 위 올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선정 부문은 지역문 명소, 콘츠, 명인 등 세 가지다. 문체부는 고유의 문적 가치 를 담고 있는 명소와 지역문를 대로 새 롭게 창출된 콘츠 등을 선별다. 강원지역에서 선정된 지역문 명소에는 연간 200만 명이 방문는 양양의 서비치 를 비롯 △강릉 시나미 명주골목 △속초 아바이마을 △동 북민속5일장, 무릉별 유천지 △삼척 선굴·대금굴 △인제 속삭이 는 자작나무 숲 △양구 박수근미술관, 백자 박물관 △고성 DMZ 의 길이 됐다. 지역문 콘츠에는 춘천지역에서 춘천 마임축제와 감자빵 등 2건이 선정됐다. 강릉 에서는 천년의 전을 가진 단오제가 이름 을 올렸으며 △정선 아리아라리 △원주 지문제 △강릉 커 축제 △삼척 정월대보 름제 줄다리기 △창 계촌래식축제가 됐다. 지역문 명인은 전국에서 단 2명만 선정 는데 강원지역 인물이 됐다. 창 가 산 이석 선생이 대고장(大鼓匠) 김종문씨 와 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선정은 문체부가 지역 명소, 콘츠, 명인 등을 지자체와 문체부 2030자문단 등 국민발굴단의 추천을 받는 방식으로 진됐 다. 추천 보는 총 461곳이었으며 국민발굴 단 심사, 빅데이 매력도 분석, 전문가 심사 를 거쳐 선정됐다. 도는 이번 선정이 우리 지역의 문명소 를 집중적으로 보 기라고 단 적 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각 시군과 강원문재단과의 조체계를 보지 를 선별고 별도 보자료를 제작 문체 부 담당 부서를 방문는 등 각별 노력을 기울였다. 로컬100으로 선정된 곳은 내년까지 2년간 국가 차원의 대대적인 보를 지원받는다. 문체부는 코레일관광개발과 력 기차로 지역문를 연결는 ‘로컬100 기차여’상 을 개발는 등 국내외 집중 보에 나설 계이다. 추 사업 가를 국비 지원 도 검된다. 김진 강원별자치도지사는 “로컬100 의 전국 최다 선정은 우리 강원자치도 문 자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 도 강원만의 이야기를 담은 문명소와 콘 츠의 매력을 알리기 위 보, 콘츠 발 굴에 최선을 다겠다”고 말다.  승미기자[email protected] 인=김성권데스 ‘지역 콘츠’강원자치도의 ‘로컬 100’선정 전국 1위 춘천마임축제·감자빵 등 20건 뽑 연 200만 방문 양양 서비치도 기차여 상 개발 등 국내외 보 추 사업가 국비 지원 검 강원별자치도의 지역 명소와 콘츠 등 20곳 이 문체육관광부의 ‘로컬100’에 선정됐다. 사진=강원별자치도 ‘단 뷰’와 커 그윽 춘천 카는  청명 가을 늘과 살랑이는 바람이 코끝을 스치고, 울긋불긋 단이 물들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이맘때쯤 붉은빛으 로 물든 산과 인 강을 바라보며 커 잔을 마시면 눈도 마음도 즐거워지는데요. 설악산과 오대산은 이미 단이 절정에 이른 가운데 춘천을 비롯 중부지방도 단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를 맞았습니다. 단은 즐기고 싶지만 바쁜 일상에 먼 거리 가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 춘천의 ‘단 뷰’ 카를 소개드립니다. 박지영기자[email protected],인=재영데스


16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AI리 지난 3월 속초에 조성된 대관람차는 아 22층 높이(65m)에서 바다와 설악산 등을 조망 수 있어 개장 1년 만에 속초의 명물 이자 대 관광상으로 자리매김습니다. 이용객의 90% 이상이 외지인으로 관광객 유 치와 지역 경기 성에도 과가 나났는데요. 춘천에도 레고랜드, 삼악산수케이블카 에 이어 ‘대관람차’가 추진돼 지역의 3대 관 광 랜드마 조성이 기대됩니다.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AI를 용 의암 수변을 조망는 대관람차를 상상봤 습니다. 산과 바다, 수 등 지역의 수려 자 연경관을 감상 수 있는 거대 바 모양 의 전식 놀이기구 ‘대관람차’. 올 초 민간사업자가 춘천에 제안 대관 람차 조성 사업은 의암 수변에 지름 88m, 최고 높이 105m, 6인승 캐빈 42대 규모이고, 사업비 300억원 정도는 전액 민자로 추진 다는 계이었습니다. 노인과 어린이, 장애 인 등 누구나 제약 없이 뻥 뚫린 곳에서 아름 다운 자연 경과 도심의 다양 경관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춘천 관광 경기를 더 욱 성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는데요. 시원게 추진될 것 같던 사업은 부지 선 정이 지연되면서 류는 모양새입니다. 당 초 근동 춘천 먹거리복 문공간 부근 에 조성이 추진됐지만, 도시 계 변경 등으 로 무산돼 수개월이 지나도록 새로운 부지를 정지 못고 있습니다. 춘천만의 차별성을 보는 것도 어야 숙제입니다. 충남 당진시의 삽교 관광지 대관람차는 지역 성을 살린 ‘대관람차 논 뷰’로 국관 광공사 데이랩에서 2023년 1~8월 충남 내 비게이션 검색 데이 1위에 오르는 등 ‘MZ 감성 관광 명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 시도 2027년 12월까지 영국 런던아이와 유사 대관람차 ‘서울링’을 조성 계이고, 경 기도와 경북 영덕 등도 대관람차를 설치거 나 사업을 추진고 있어, 춘천시 대관람차 만의 매력으로 경쟁력을 보야 니다. 의암를 중심으로 또 나의 관광 랜드 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대관람차. 춘천 만의 징을 살리고 지역 관광지와 연계 관광 과를 높이는 고도전략을 구상 도시경쟁력을 갖춘 랜드마로 부상 수 있을지 기대 봅니다. 박지영기자[email protected] 인=재영데스 시력을 교정야 때 라식을 야 까, 라 섹을 야 까? 안경과 렌즈는 시력을 교정주는 과가 있지만, 거추장스럽고 매일 관리야 는 불이 있다. 이러 불을 덜기 위 라식이나 라섹 수술을 고민는 이들이 많 다. 라식과 라섹의 장단점과 상에 따라 어 떤 수술을 야 지 AI에 물어봤다. ▶빠른복과증이적은‘라식’ 라식 수술은 각막 상층부를 잘라 절(뚜 껑)을 만들어 연 다음 레이저로 각막 중앙부 를 렌즈 모양과 같이 깎는다. 이 각막 상층 부 절을 덮어 수술을 마무리다. 라식 수 술은 각 세가 몰려있는 각막 상층부가 아닌 중앙부를 깎는 수술로 증이 덜다. 수술 늦어도 사이면 시력의 80~90%는 복된다. 빠른 복을 원다면 라식 수술 을 추천다. 다만, 라식 수술 도중 잘라낸 각막 절은 다른 상처처럼 복으로 접되지 않는다. 마치 젖은 종이가 유리창에 달라붙어 있는 상로 남게 된다. 격 운동이나 눈을 비비 는 등 외부 충격으로 절이 밀리는 상이 발생 수 있어 주의가 요다. ▶수술안정성높은‘라섹’ 라섹 수술은 각막 상층부까지 잘라 절 을 만드는 라식 수술과 달리 각막의 상층 만 잘라낸다. 이 레이저로 각막의 상층 부부 깎아 시력을 교정는 수술이다. 라 섹 수술의 가장 단점은 느린 시력 복과 증이다. 각이 몰려있는 각막 상층부를 깎아내기 때문에 라식보다 증이 심다. 수술 일상생이 가능 정도까지 복는 데 약 3~7일이 걸린다. 대부분 7일이 지나면 시력의 70~80%가 복되며, 1개월 전로 90% 정도가 복된다. 이 각막의 상층부가 재생고 완전 자리를 잡는 데까 지 6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리기도 다. 라섹은 각막이 얇아 라식을 지 못 때 도 수술 수 있다. 또 각막 절을 만들지 않아 절이 밀리거나 건조증과 같은 절 병증의 위이 없다. 외부 동이 많거나 눈 부상의 위이 많은 직업을 가진 사람에 게 유리다. 이종기자[email protected] 인=상데스 레고랜드·케이블카·대관람차  춘천‘3대 명물’완성 빠른 복 원다면 라식, 병증 위 걱정된다면 라섹 AI가 알려주는 라식과 라섹 장단점 라식, 증 적고 수술 시력 복 빨라 잘라낸 각막 접 안돼 외부 충격에 민감 라섹, 안정적이고 각막 얇아도 수술 가능 복 속도 1주일에서 길게는 1년도 걸려 춘천 의암 수변을 감상 수 있는 대관람차의 모습을 그려봤습니다. 춘천 대관람차 조성사업은 직경 88m, 최고 높이 105m, 6인승 캐빈 42대 규모로 추진되고 있다. 그래=MS데이DB, 샵AI 라식과 라섹의 장단점을 따져보고 본인에게 맞는 수술을 선야 다. 그래=미드저니 높이 105m 사업비 300억원 민자 추진 새 부지 선정·차별성 보 등 결야 의암 중심 지역 관광 연계 과 기대 의암에 대관람차가 생긴다면 춘천의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요? MS데 이의 사진과 AI를 용 상상 속 미래를 그려보는 ‘N년 춘천’입니다. 기사는 AI가 작성고 MS데이가 집습니다. SNS에서 ‘레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충남 당 진시의 삽교 관광지 대관람차. 사진=당진시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17 AI리 반려동물은 성장는 아이에게 어떤 영 을 미칠까? 반려동물의 인기가 날로 증가고 있다. 지난 반려동물을 우는 가구가 600만 가 구를 넘었다. 4가구 가운데 1가구에서 반려 동물을 우고 있는 셈이다. 아이와 반려동 물을 같이 우기도 다. AI(인공지능)는 반려동물과 아이를 께 우는 것을 어떻 게 단는지, 주의야 것은 무엇인지 물어봤다. 다음은 이에 대 AI의 답변을 바 으로 재구성다. 정서적 안정과 사성 발달 : 반려동물은 아이에게 조건 없는 사랑과 애정을 주는 존 재다. 아이는 반려동물을 따뜻 감정 을 느낄 수 있고, 이는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사성 발달에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과 께 놀고 산책을 면서 아이는 다른 사람과 동고 배려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책임감과 배려심 양 : 반려동물을 우 는 것은 아이에게 책임감과 배려심을 길러주 는 좋은 기다. 아이는 반려동물을 먹이고, 목욕시고, 산책시는 등 다양 일을 책임감을 울 수 있다. 때로는 반려동물 이 원는 것을 악고 챙겨주는 과정에 서 배려심을 배우기도 다. 건강 증진 : 아이의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반려동물과 놀면서 동량이 증가 비만과 스레스를 예방는 데 도움이 된 다. 반려동물은 아이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기도 다. 이는 우울증과 불안증을 예방 는 데 과적이다. 물론, 아이와 반려동물을 께 우는 데 에는 몇 가지 주의야 점도 있다. 반려동 물의 과 배변, 침 등은 아이의 위생에 안 좋은 영을 줄 수 있다. 아이와 반려동물을 께 울 때는 집 안 청소를 자주 고, 반 려동물의 과 배변이 쌓이지 않도록 주의 야 다. 아이가 반려동물의 얼굴이나 귀 를 만지거나 과격 동을 지 않도록 주 의야 다. 이러 동이 반복되면 반려 동물이 아이를 물 수도 있다. 반려동물을 우기 전 아이가 반려동물 알레르기가 있는 지도 인야 다. 아이와 반려동물을 께 우는 것은 아 이의 성장과 발달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만, 반려동물을 우기 전에 부모와 아 이가 께 충분 준비를 야 다. 반려동 물을 가족처럼 사랑는 마음과 책임감을 느끼고 우는 것이 중요다.  이종기자[email protected] 인=상데스 “반려동물과 같이 아이는 정서 안정·사성 발달” AI “반려동물 우면 성장에도 도움” 목욕·산책 시며 책임감·배려 배워 ·배변은 바로 치워 위생 주의야 기사는 AI가 작성고 MS데이가 집습니다. 원숭이띠 직장 운이 상승 는 주입니다. 승진이나 인사이동의 기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나친 야망은 오려 역과를 불 러옵니다.  운의 아이 : 녹색, 숫자 1, 4, 7 닭띠 재물운이 상승는 주 입니다. 자나 사업으로 수 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다만, 지 나친 욕심은 재물을 잃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운의 아이 : 노란색, 숫자 2, 5, 8 개띠 건강에 유의야 는 주입니다. 충분 식과 영양 섭취를 건강을 관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 동은 주의.  운의 아이 : 갈색, 숫자 3, 4, 9 돼지띠 가족과 께 복 시 간을 보낼 수 있는 주입니다. 가족과 께 여을 가거나 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습니다.  운의 아이 : 색, 숫자 1, 6, 9 (2023년 11월 5일~11월 11일) *주간운세는AI가작성글을집것입니다. 재미를위참고만시고,본인의노력과의지로 좋은결과를만들어가시기바랍니다. 쥐띠 긍정적인 에너지가 가득 주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위 준비를 거나, 새로운 기 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운의 아이 : 주색, 숫자 2, 5, 8 소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지는 주입니다. 친밀 사람들과 께 시간을 보내거 나,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운의 아이 : 청록색, 숫자 4, 7, 9 범띠 새로운 도전을 수 있는 주입니다. 새로운 분야에 도 전거나, 새로운 기술을 습득 수 있습니다. 신중 단.  운의 아이 : 색, 숫자 1, 3, 6 끼띠 안정적인 주입니다. 기존의 일을 차근차근 진거 나, 기존의 관계를 유지는 것 이 좋습니다. 변보단 재에 집중.  운의 아이 : 분색, 숫자 5, 6, 9 용띠 재물 운이 상승는 주 입니다. 자나 사업으로 수 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 지나친 욕심은 재물을 잃을 수 있습니다.  운의 아이 : 금색, 숫자 1, 2, 7 뱀띠 건강에 유의야 는 주입니다. 충분 식과 영양 섭취를 건강을 관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리 동은 주의.  운의 아이 : 검정색, 숫자 3, 4, 9 말띠 업 운이 상승는 주 입니다. 공부에 집중거나, 새로 운 지식을 습득 수 있습니다. 지나친 스레스는 업에 지장.  운의 아이 : 란색, 숫자 2, 6, 8 양띠 연애운이 상승는 주 입니다. 새로운 이성을 만나거 나, 기존의 연인과의 관계가 좋 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집착은 금물.  운의 아이 : 빨간색, 숫자 3, 5, 9 반려동물은아이의정서적안정과 사성발달등긍정적인영을미친다. 그래=미드저니


18 2023년 11월 3일 금요일 춘천스리 아침저녁으로 찬 바람이 불면서 겨울 간식 을 는 가게들이 나둘 문을 열기 시작 다. 가장 눈에 많이 띄는 곳은 붕어빵 노점. 춘 천에서는 최근 10대 청소년들이 장사를 시작 노점이 제다. 계동 주아 입구 에 자리 ‘붕어빵 장마차’는 고등교 3 년 생들이 께 운영고 있다. 소셜미디어 (SNS)에서 또래가 구워주는 붕어빵으로 입 소문을 며 매일 저녁 10대 손님들로 문전성 시를 이룬다. 1개 1000원, 3개 2000원에 붕어 빵을 아 루에 올리는 매출은 균 30만 원, 순수익으로 루 20만원 정도가 남는다. 1 개당 균 800원으로 단순 계산면 약 400개 정도 리는 셈이다. 이들은 붕어빵을 소재로 만든 릴스(90초 분량의 동영상 콘츠, 인스그램 숏 서비 스)로 SNS에서 제의 인물이다. 고3 생이 면 수능력시 준비에 창일 때. 어찌 된 사연일까. 춘천 청소년 사이에서 유명인으로 떠오른 ‘고3 사장님’ 김강찬(17·춘천고) 군과 아르바이생으로 나선 김기춘(18·성수고), 엄준오(18·춘천고), 이창준(18·춘천기계공 고), 전민찬(18·춘천기계공고) 군 등 다섯 명 의 친구들을 만났다. 붕어빵 가게를 소개는 인스그램 릴스 조 수가 120만를 넘었다고요. (민찬) 친구가 찍어준 영상이 인스그램 에서 대박이 났어요. 요즘 유는 밈을 이 용 ‘내가 19살에 붕어빵 럭 오너가 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제목을 달았는데요. 그 이 유로 “교에서 잠자기, 옆 가게 붕어빵 레시 치기, 붕어낚시 갔다 오기”라고 웃긴 설 명을 썼거든요. (강찬) 인기의 비결은 제 얼굴입니다. ‘사장 님 잘생겼다’는 댓글이 제일 많았어요. (기춘) 그건 아니고요. 영상 초반에 나오는 창준이의 웃긴 정과 “솔직 말서 전 사장 님이 아니거든요” 문장이 재미있었던 거죠. 창 수능 준비를 야 고3 생이 붕어빵 가게를 차린 이유가 궁금요. (강찬) ‘돈을 벌고 싶다’는 생각이 강어 요. 구체적으로 업종을 정지는 않았지만 언 젠가 제 사업을 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습니 다. 붕어빵은 초기 자본이 많이 들지 않고 진 입 장벽이 낮습니다. 그래서 실더라도 리 스가 적을 거라고 생각어요. 붕어빵 기계 와 장마차는 유업체에서 대여고, 주전 자와 가스, 각종 부자재를 마련는데 20만 원이 들었어요. 그동안 아르바이를 서 모 은 돈으로 충당습니다. 붕어빵 만드는 법은 어떻게 배웠나요? (강찬) 유브로 공부어요. 아버지 친구 분 중에 붕어빵 사업을 경 분이 개업 때 도와주셨고요. 10월 10일에 장사를 시작는 데, 그때보단 실력이 많이 늘었어요. 개업 첫 날은 기껏 만든 붕어빵을 30개나 버려야 거 든요. 이제 요령이 생겨서 꼬리 끝까지 을 넣어 맛있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가게 자리는 어떻게 정나요? (강찬) 사실 장마차 자리는 아버지가 운 영시는 아이스림 인점 앞이에요. 아 단지 입구라 유동 인구가 많고, 시·버스 정 류장도 가깝죠. 게다가 원이 많아서 생 손 님들도 많아요. 목이 좋은 자리라 아버지가 자 릿세로 월 30만원을 달라고 셨는데, 부모님 께 식사 끼 대접는 것으로 대신습니다. 교 끝나고 장사까지 다는 게 쉽지 않겠 어요. (강찬) 친구들의 도움을 받고 있어요. 교 가 끝나면 오 4시쯤 먼저 온 친구들이 오 준비를 시작고요. 오 5시 정도부 영업 을 시작니다. 오 9시 반에 마감고 일이 끝나면 다 같이 컵라면 나씩 먹고 귀가는 게 요즘 일상이에요. (기춘) 인색 사장님이라 일당도 1만4000 원밖에 안 줘요. 그렇지만 어린 시절부 께 친구들과 성인이 되기 직전, 시간을 께 보낸다는 게 중요 것 같아요. 영업 종료 는 날 사장님이 15만원어치 맛있는 음식을 사 기로 으니 기대 보려고요. (창준)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사를 경 본다는 게 소중 기인 것 같아요. 부모님 이나 선생님 말고는 어른들을 만날 기가 잘 없는데, 여러 배경과 성격을 가진 손님들을 상 대면서 많이 배우고 있어요. (민찬)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입소문을 면서 손님들이 많이 오기 시작니까 들긴 요. 서로 교도 다 달라 어릴 때만 자주 만나기 든데, 사로 나가기 전에 같이 을 모아서 친구들과 께 성취감을 느껴보고 추 억을 쌓는 시간이 소중요. 아직 기 중이고 입시가 남았는데, 업은 어떻게 병고 있나요? (준오) 저는 응급구조과 쪽으로 진을 꿈꾸는데 아직 면접이 남아서 준비느라 자 주는 못 나와요. (민찬) 조리과에 원서를 넣긴 지 만, 대에 반드시 가야 다는 생각은 없어 요. 나중에는 요식업 사업을 계이에요. 부모님이 숯불갈비 전문점을 운영시는데 일을 도와드리면서 제 적성에도 맞는다고 생 각거든요. (기춘) 저도 고깃집, 닭갈비 가게 등 아르바 이를 봤어요. 이번 붕어빵 장사 경을 발 삼아 저도 제 사업을 보려고요. (창준) 감성주점이나 집 등 저만의 개 성을 살린 가게를 운영고 싶어요. 인근 먹 자골목으로 가끔 배달러 가는데, 취 손 님들을 상대면서 배우는 게 많거든요. 점점 노우도 생기고 좋은 경 같아요. (강찬) 경영과에 수시 원서를 넣어뒀어 요. 창업는 게 목라 대에 가더라도 결 국 비즈니스 모델을 찾는 과정이라고 생각 니다. 이번 붕어빵 사업을 이루고 싶은 목는? (강찬) 제으로 1000만원을 모으는 게 목 입니다. 자본금 160만원으로 시작는데 이제 목치의 30% 정도를 달성어요. 이런 속도면 12월 초쯤에는 1000만원을 만들 수 있 을 것 같아요. 그리고 사에 나가기 전 많은 경을 보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요. 아르바이 때보다 몸은 덜 들지만, 운영 는 역을 맡으니 재고나 일 매출 관리 등 신경 써야 부분이 많더라고요. 사인으로 서의 책임감을 배우고 있어요. 권소담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춘천고 김강찬 생 ‘창업’도전기 자금액 적고 진입장벽 낮아 선 빵 만드는 기술은 유브 보고 익 또래 붕어빵 소문나 10대 손님 몰려 SNS 영상 조 120만 인기 동네 친구들 4명이‘경영’에 보 창업자금 20만원  루 400마리 는‘고3 붕어빵집’ [쇼츠박스] 올겨울‘금붕어빵’된 붕어빵  서민 간식은 옛말 날씨가 쌀쌀질 때면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끈 길거리 음식을 찾게 되는데요. 그중 붕어빵은 달콤 맛과 바삭 식감은 물론 가격 부담도 적어 겨울철 대 간식 으로 꼽습니다. 최근에는 붕어빵 는 곳을 찾아주는 앱이 등장기도 는데요. 이제는 겨울 든든 친구 같던 붕어빵으로 마음에 위안을 얻기는 어려울 것 같습 니다. 원자잿값 상승 등으로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1000원 장으로 3~4개는 먹을 수 있던 붕어빵이 개만 집어도 1000원이 되는 등 예년의 배로 올랐기 때문 입니다. 더는 서민 간식이 아닌 붕어빵의 ‘금값’ 이야기를 영상으로 인세요.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역 고등교 3년 동갑내기 친구 5명이 께 붕어빵 장사에 도전다. 왼쪽부 이창준, 김강찬, 김기춘, 엄 준오, 전민찬 군. 오른쪽 사진은 김강찬 군과 친구들이 출연 붕어빵 가게 릴스 영상 면. 이 영상은 조수 120만를 돌며 유명세를 다. 사진=권소담 기자, 인스그램 면 갈무리


2023년11월3일금요일 19 건강 MS데이 ‘동네 의사’ 내과 전문의 전창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MZ세대의 대 소울 드로 떠오른 ‘마라과 루’에 대 말 씀드리겠습니다. 과일에 설 입 ‘루’는 최악의 조? 설을 먹으면 췌장에서 당을 분기 위 인슐린을 만들고 뇌나 몸으로 보내는 역을 니다. 그런데 ‘루’는 과일에 설 까지 입서 당이 과도게 많습니다.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당이 몸에 들어가면 인 슐린을 만드는 기능이 과부 돼 췌장에 손 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췌장 세는 번 기 능이 떨어지면 복이 어렵고, ‘당뇨’ 발병 위이 니다. 생과일은 미네랄과 비민 등의 영양분 섭취가 가능지만, 뜨거운 설 의 열로 인 과일의 영양소가 모두 괴 돼 단물만 먹게 됩니다. 익 설에서는 신 경계에 안 좋은 ‘당 독소’가 나오기 때문에 루는 입안에서는 즐거울 수 있지만, 우 리 몸에는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니다. ‘루’ 빈속에 먹으면 더 나쁘다? 루를 음식이랑 같이 먹으면 서서 수되기 때문에 우리 몸도 거기에 적응 시간이 생겨서 췌장에서 인슐린을 일정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만 빈속에 먹게 되면 빨리 수돼 당이 급격 올라가고 당 독소 도 생기게 됩니다. 빈속에 단것을 많이 먹 는 것은 췌장이나 신경계, 뇌세에 좋 지 않기 때문에 는 것이 좋습니다. 과당 예방을 위 ‘제로 슈거’ 열, 과는? 루가 과당으로 몸에 안 좋다는 지적이 나오니까 ‘제로 루’가 나오기도 지만, 제로는 ‘0’이 아니고 당 이 기준치 이로 들어갔다 는 것입니다. 제로 콜라, 제로 껌 모두 당이 전 없다는 것이 아니라 기준 이로 들어 갔다는 것입니다. 감미료로 설의 맛을 내 는 것도 있는데 감미료가 설의 맛을 내려 면 용량이 매우 커야 니다. 이때 장 내에 있 는 정상 세균을 없애 ‘위장 장애’를 일으 수 있어 주의야 니다. 자극적인 ‘마라’ 우유랑 먹으 면 괜찮다? 스레스가 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매운 음식’ 자체 가 위에 나쁜 건 아닙니다. 지 만 맵게 먹으면 입맛이 둔져 음식을 더 짜게 먹게 됩니다. 자극적인 마라을 먹고 식으 로 [동네의사 전창] MZ세대 유‘마라루’건강에 괜찮나요? 전창 의사와 께는 건강 몸을 위 똑똑 건강 관리법. 알쏭달쏭 건강 상식을 쉽게 전달는 ‘동네의 사’코너입니다. 건강에 대 궁금 점 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마라 먹고 단 루  위장·췌장‘동시 격’는셈 과일에 설 입 루는 과당덩어리 빈속에 먹으면 당 빨리 올라 독소 생겨 마라에 우유 같이 먹어도 과는 별로 루를 먹는 것은 위장뿐 아니라 췌장까지 안 좋아질 수 있어, 맵고 짜고 단 ‘마라루’는 야 니다. 또 떡볶이와 라면 등 매운 음 식을 우유랑 같이 먹으면 괜찮다고 는 분 들도 있는데, 실제로 매운 음식과 우유를 같 이 먹으면 우유의 유질이나 단백질층이 를 감싸줘 매운맛을 덜 느끼게 됩니다. 지만 위산이 더 나오고 단백질이나 지방층이 생겨 소도 느려집니다. 결국, 우유와 매운 음식 을 같이 먹으면 입안의 자극을 감소시 수 는 있지만, 위장에는 부담이 증가 장기적 으로는 위암이나 위궤양의 원인이 될 수 있 다는 것을 유념야 니다. 위를 보는 식생과 건강 관리법은? 위는 루 세끼 밥 먹고 루 세 번 일 는 자동시스입니다. 위를 보기 위 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제일 중요니다. 위 건강을 위 자극적인 음식을 고 저녁 에는 쉬는 시간을 주어야 니다. 사람마다 용량이 정져 있어 과식도 면 안 됩니다. 박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인=재영 데스 술은 보약일까? 독약일까? 예전에 어떤 이가 술 마시고 들깨를 먹으면 안 된다고 면서 그 이유는 술이 덜 깨기 때 문이라고 우스갯소리를 던 기억이 납니다. 동의보감에는 술은 맥을 잘 게 고 위장을 게 며 근심 걱정을 없애주 는 등 좋은 점도 나와 있지만, 너무 지나치면 부병, 설사, 치질, 달, 심장병, 정신병 등 각종 질병을 발생시다고도 였습니다. 즉, 술이란 약도 되고 독도 된다는 말입니다. 얼마 전 부가 가렵고 심 경우 고 진 물까지 나는 부병으로 고생던 자가 왔는데 이분은 술을 매일 마시는 분이었습 니다. 대개 부병은 당연 연고를 바르거 나 스로이드 계의 약을 먹어서 치료 야 다고 생각지 모르지만, 이 경우 주 독을 고 술을 끊어야 부가 좋아집니다. 주독은 곧 열독으로, 과도 음주로 인 열이 쌓이면 가 마르고 부가 건조지 며 심면 열이 부를 뚫고 나와 거나 진 물이 날 수가 있습니다. 술은 오르는 성질이 있으므로 열독이 상승여 뇌수를 말리게 되면 알코올성 치매가 발생며 열독이 심장으로 들어가 면 름이 끊기기도 니다. 또 술은 독기 가 세서 과거에 술 빚는 집 기와는 쉽게 삭 아 마다 갈아야 정도라고 였으며 지붕 위로 참새나 까마귀도 모이지 않는다 고 였습니다. 지만 술도 잘만 쓰면 백약의 으뜸이 됩 니다. 의사의 의(醫)자를 자세 보면 닭 유 (酉)자가 들어갑니다. 여기에 물 수(氵)를 붙 이면 술 주(酒)자가 되지요. 이렇듯 약주, 반 주, 귀밝이술 등 좋은 의미의 술도 있습니 다. 식사 중 곁들이는 반주는 소제 역 을 지요. 질병이나 보양의 목적으로 약주 를 담가 마시기도 니다. 또 상갓집에 가면 술을 잔씩 는데 이것은 전염병이나 감 염병의 예방과가 있는 것입니다. 단, 반주 든 약주든 많이 마시면 그냥 술이 되므로 반드시 정진 잔에 딱 잔만 마실 것을 권드립니다. 술이 로운 줄 알면서도 절제가 어려운 분들에게 지켜야 올바른 주법에 대 몇 가지 소개드리겠습니다. 첫째, 술에 취 뒤 과식을 라. 주로 뱃골이 남성분들이 이러 경우가 많은 데 술을 마신 라면이나 장국으로 배 를 다시 채우게 되면 위나 대장에 열이 쌓여 용종, 치질, 부병을 일으게 됩니다. 용 종을 떼고 지지는 것이 능사가 아니고 섭생 을 잘야 니다. 둘째, 술에 취 찬물을 먹지 마라. 과 음면 다음 날 갈증을 많이 느끼게 되는 데 찬물을 마시면 안 됩니다. 냉수나 찬 음 료수를 많이 마시면 콩에 부담을 주어 요이나 관절염, 부종, 소갈병이 생길 수 도 있습니다. 또 과도 음주는 골다공증 의 원인이 됩니다. 셋째, 술에 취 덥다고 찬바람을 쏘 이지 마라. 술독을 는 가장 좋은 방법은 땀을 내는 것입니다. 그래서 술 마신 다음 날 사우나를 면 개운을 느낄 수가 있지 요. 만약에 술을 마시고 덥다고 찬바람을 쏘이고 찬물로 씻으면 땀구멍이 막 주독 이 몸에 쌓이게 됩니다. 그러므로 술을 많 이 마신 에는 더운물로 양치와 세수를 는 것이 더 좋습니다. 넷째는 술을 드시고 성생을 지 말자. 동의보감에는 술을 마시고 성생을 면 얼굴에 검버섯이 생기고 기침을 게 되며, 심면 오장의 맥이 끊어져 제 명에 살지 못 다고 니다. 다섯째, 여성은 과음을 라. 술을 많 이 마시는 여성은 가 손상되어 모, 부 건조, 빈, 생리 불순, 난임 등의 문제가 발생니다. 과적으로도 여성은 남성보 다 체내 수분 비율이 낮고 알코올 분소 가 남성에 절반 정도밖에 분비가 안 되므로 같은 기간에 같은 양의 술을 마시면 알코올 성 질에 걸릴 률이 높다고 니다. 김도경 의사 [김도경의 동의보감] 술은경우에따라약이될수있지만심 경우독이된다. 사진=립아코리아 전창 의사


20 2023년11월3일금요일 장승진 시인이 디카시와 일반 시를 접목 색다른 의 시집을 출간다. 장승진 시인이 최근 경 시집 ‘인간 멸종’ 을 냈다. 시집에서는 지구가 인류의 영 을 받는 인류세의 선언을 눈앞에 둔 시기에 세상을 바라본 시인의 관점을 볼 수 있다. 이번 시집의 독 점은 디카시와 일반 시를 께 담았다는 점이다. 디카시(디카 詩)는 디지카메라로 촬영 사진과 시를 결 새로운 문 장르다. 미디어의 출 과 시대 변에 따라 생겨난 장르로 국에 서 발원다. 다른 지역에서는 디카시를 중 심으로 전시나 공모전이 개최되는 등 관심을 끌고 있지만, 춘천은 아직 시작단계 다. 이번 디카시집출간은 지역에서 처음이 며 디카시와 일반 시를 께 담아내는 시도 도 국내 최초다. 장 시인이 디카시를 더 시집을 출간 이 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2020년 춘천문 럼을 춘천에 디카시라는 새로운 장르를 소개다. 이 럼을 계기로 지역에서 디카시 에 관심을 두는 이들이 생겼고, 장 시인은 이 들과 께 디카시를 연구다. 이 디카시 춘천을 창립고 장으로 동고 있다. 디카시란 장르를 춘천과 강원도에 알리고 이 를 대중시겠다는 것이 그의 목다. 이번 시집은 ‘초록 숨구멍’, ‘내 소 발자 국’, ‘미세라스 커 잔’, ‘맹그로브 숲’ 등 총 4부로 구성됐다. 각 장의 전반부는 디카시를, 반부는 자유시를 수록다. 디 카시의 사진들은 그가 세계 각국을 다니며 기 변와 경 문제를 목격고 촬영 사진들이다. 시집이 경 시를 내세우고 있 는 만 장감 넘치는 사진을 세상을 강력 경고의 메시지를 담았다. 김석준(시인) 문론가는 “장승진 시 인이 시를 쓰는 이유는 인류 멸망이라는 극 약처방을 인간 세가 더 나은 삶의 경 을 만들기 위 노력기를 요청고 있다” 며 “시인이 착 일련의 이미지들은 단순 자연의 경을 소묘기 위 도구가 아 니라 이 세계에 영된 존재의 거울, 즉 진실 에 이르는 의식의 로”라고 설명다. 장 시인은 1991년 ‘심상’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으며 제20 세계문상 시 부문 대 상, ‘시문’ 우수작상 등을 수상다. 재 춘천문인 장, 강원도문인 부 장, 디카시 춘천 장 등으로 동고 있다. 승미 기자 [email protected] 인=김성권 데스 BOOK·우리동네 이 질문에 대 답을 갈음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춘천이라는 도시가 낯선 외지인 이 6개월간 춘천을 방고 기록다. 춘천문재단은 최근 출사 온다레스 와 업 ‘로컬 씨, 어디에 사세요?(사진)’를 출간다. 문도시 조성사업의 목적으로 진된 이 로젝는 1년여간 기과정을 거쳐 생다. 책은 ‘30대 청년 1인 가 구’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 에서 자신의 거주지를 찾 을 수 있겠냐는 질문을 던 진다. 6개월간 도시를 집중적으로 방 일종 의 실이자 모색의 결과 물이라고 볼 수 있다. 작가 는 춘천 곳곳을 직접 걸어 다니며 발견고 느낀 이 야기들을 소개다. 작가는 주거경과 교, 교육, 복지, 자연, 인구 구성 등 여러 면모를 들여다보며 ‘내가 살 만 도시’의 요건 이 무엇인지 생각다. 최 근 급부상고 있는 ‘로컬’ 의 의미에 대 고민도 볼 수 있다. 작가는 정책이나 담론이 아닌 실제 일상에 녹아든 진짜 로컬을 찾는 다. 책은 결국, 이 질문이 곧 ‘도시의 문가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누려지고 있는 가’라는 질문과 다르지 않 음을 이야기다. 책은 전국 온·오라인 서점에서 매고 있으며 지난달 31일 서울 창비서교빌딩 50주년 에서는 신간 출간을 기념는 북 ‘도시를 걷는 방식에 대 여’가 열렸다. 널로 서진영 작가와 정지돈 소설가가 참여 도시와 지역에 관 이야기 를 나누었다. 최수 춘천문재단 도시문브랜딩 장은 “문도시 차원에서 이번 로젝는 복 도시의 조건을 색고 기록는 과정”이라며 “책을 읽는 독자들이 ‘살고 싶 은 도시의 조건’에 대 질문을 던져보는 계 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다. 승미 기자 인=김성권 데스 춘천문재단 ‘로컬 씨  ’출간 ‘수도권 아닌 지역에서 살기’6개월 실 춘천 곳곳 걸어다니며 느낀 이야기 소개 주거·교육 등 ‘살만 도시’조건들 고민 춘천은 살만 곳일까  30대 솔로청년이 내린 결론은? 장승진시인이최근출간경시집‘인간멸종’ 을들고있다. 사진=승미기자 디지 사진과 시 결  장승진 경 시집‘인간 멸종’출간 짧은 시에 컷 사진 더 ‘디카詩’담아 초록 숨구멍·내 소 발자국 등 4부 구성 2동 정복지센(동장 이명숙)와 2동지역사보장의체(위원장박정임), 춘천개인시지부(지부장 최배철)는 지난 달26일나로노인과께문동로 젝를 진다. 이날은 삼악산케이블카 와강원도립목원나들이로진다.나 로노인을위무료시도운다. 춘천시체육(장이강균)는지난달24일 ‘2023춘천시체육단체와께는소 과 의 따뜻 연봉사’ 동을 쳤 다.이번사는춘천시체육를비롯춘 천시 체육 단체 총 73명이 참여 가운데 12개 가구에 연 2400장을 배달고, 춘 천연은에연2600장을기부다. 우 리 동 네 춘천시체육단체, 2023년사랑의연봉사 2동선이웃문동로젝 새마을문고춘천시지부(장 이순)는 지난달 28일 춘천인극장에서 ‘문가 있는 날’ 사를 개최다. 새마을작은도 서관을 비롯 춘천 내 10개 어린이집과 께 사에는 다양 로그램으로 시민과 어린이들이 문 예술적 감성을 울수있도록다. 계동 주민자치(장 김대규)가 지난 달 25일 강릉아레나에서 열린 강원별 자치도 주민자치박람의 주민자치대상 우수사례 발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주민자치는 청소년들을 위 공간과 로그램을 마련는 ‘계청소년마을교 운영사업’을우수사례로인정받았다. 계동주민자치,주민자치박람주민자치대상우수상 새마을문고춘천시지부,문가있는날사


21 오니언 2023년11월3일금요일 “붕어빵 마리 돌려주세요.” 춘천의 관문 춘천역과 춘천 서민 길거리 음식의 대명사인 ‘붕어빵’이 때아닌 수난을 겪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 다. 원인은 바로 가격 때문이다. 재 우리 는 ‘붕어빵 1개=1000원 시대’를 살고 있다. 가격이 오르니 ‘붕어빵’과 ‘인레이션’을 성 ‘붕레이션’까지 등장다. 는 사람이나 사 먹는 소비자 모두 불만이다. 붕어빵이 불지가 된 것은 1998년 IMF 시절부다. 당시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붕어빵을 구웠기 때문이다. 붕어빵이 등 장면 겨울 초입이고, 반대이면 봄을 알 릴 정도로 이 거리 음식은 계절의 전령사 역도 담당고 있다. 스리 드의 덕목은 가성비 높은 저렴 가격이다. 맛 도 좋으면 대박이다. 고물가 시대 유독 붕어빵 가격이 거론되 는 이유는 소비자 심리에서 찾아볼 수 있 다. GS25가 최근 소비자 684명을 대상으 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들이 꼽은 겨 울철 대 간식은 붕어빵(44%)이었다. 국 민 절반 정도가 붕어빵을 선 만 이 래저래 겨울을 대는 국민 간식으로 공 인된 것에 대 이견을 없을 것이다. 이런 인기는 붕어빵 노점상 찾기 앱까지 등장 정도로 ‘귀 몸’이 됐다. ‘붕어빵’과 ‘세 력권’을 결 또 다른 신조어인 ‘붕세권’ 이 나올 정도로 인기를 몸에 받고 있다. 지만 올 가을부는 붕어빵의 상징이 추억과 낭만보다는 고물가를 실감케 는 잣대로 변돼 사용되고 있다. 2000원 을 내고 붕어빵을 사면 딱 3개가 들어있다. 지난까지만 도 4개였다. 춘천에서도 3 개 2000원 균가격이 공식됐다. 이는 1 개 1000원짜리 붕어빵도 어렵지 않게 발견 수 있으니 그나마 저렴 가격이다. 서 울 쇼의 중심지 명동에서는 최근 4개에 5000원 는 붕어빵도 렸다고 다. 붕어빵값 상승은 밀가루, , 연료 등 세 가지 고물가 목을 온몸으로 맞았기 때문 이다. 국농수산식유공사에 따르면 붕어빵의 주재료인 붉은의 도매가격은 년보다 33%가량 올랐다. 밀가루 가격도 러시아 우라이나 전쟁 이 45% 정도가 급등다고 다. 또 개인 인건비, 임대료 등 안 오른 비용이 없다 보니 붕어빵은 귀 몸이 됐다. 주머니 속 1000원 장으로 몸과 마음을 덥주던 붕어빵은 더 얇아진 ‘유리 지갑’으로 점차 길거리에서 사라지고 있다. 최근에는 ‘금(金)붕어빵’으로 불리는 붕어빵이 백점에 등장고 있다. 의점 에서도 붕어빵을 기 시작다. 유 업계 가 ‘붕세권’에 들기 위 업이란 단어로 붕어빵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 이 와중 에 춘천 10대들이 붕어빵에 도전장을 던져 눈길이다. 미래 창업을 꿈꾸며 일찍 사에 나선 이들의 ‘첫 경’은 역시 길거리 간식 대명사인 붕어빵이다. 안깝게도 우리의 젊은이들이 선 붕어빵은 고물가 시대 에 생양으로 전락기 일보 직전이다. 이 들 청춘의 아름다운 꿈이 이루어질 수 있도 록 붕어빵은 대민국 대 길거리 음식으 로 자리를 지켜야 다. 아니면 우리는 거리 에서 붕어빵 멸종을 볼 수밖에 없는 시대를 맞을 수도 있다. 기차가 들어오고 떠나는 곳을 역(驛)이라 고 부른다. 지만 기차를 발명기 이전에 는 역의 개념이 지금과는 달랐다. 오래전으 로 거슬러 올라가면 교망이나 신망으 로 역원(驛院)을 설치 교과 신 업무 를 담당 제도가 있었다. 역원(驛院)에서 역(驛)은 말을 관리여 시 갈아 수 있 도록 준비 놓는 곳이고, 원(院)은 관공서 업무를 수는 공무원이나 지나는 길손 이 쉬며 묵을 수 있는 쉼를 말다. 역원제도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에 만 들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삼국시대에 접어들며 실시됐으며 고려 시대에 이를 게 정비다. 조선 시대에는 41개 노선 에 616개의 역을 설치고 춘천에는 5역 4원을 갖추었다. 안보역, 보안역, 원창역, 인람역, 부창역과 약사원, 율장원덕두원, 청원이 그것이다. 동에 있었 던 보안역(재 부안으로 변)은 관동읍 지(關東邑誌)」‘춘천부읍지여사례대개병 록성책’역원 조에 따르면, 역리 5명, 역노 71명, 역비 32명, 대마 2, 기마 2, 복마 4 등 총 8의 역마가 배속되어 있었다. 이는 보안도에 속던 30곳 역 중에 단 구 역을 제외고는 최대 규모였으며 역노 와 역비의 숫자는 최고로 많았다. 춘천에 기차 철로가 처음 설치된 것은 1939년이다. 이보다 앞서 1914년 철원을 지나며 원산을 종점으로 는 경원선과 1924년 철원역에서 출발는 금강산 선이 개됐다. 이로 인 경춘선 개 전까지 철원이나 원산으로 도청을 이전 야 다는 논의가 있었고 이는 춘천에 충격을 주기에 충분다. 일제강점기 대구, 광주, 대전 등 대부분 의 도청 소재지에는 철도가 부설되어 있 었다. 여기에 강원도청( 강원자치도청) 이전 문제가 대두되자 1920년 경춘선 건설 에 대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왔다. 급기 야 1926년 강원도청 이전 문제가 불거지자 춘천 군민 1만여명이 도청 이전 방지를 위 군민대를 열었고 경춘선 부설이 본 격적으로 논의됐다. 이 1936년 경춘철도기성와 조선식 산은이 주도는 경춘철도주식사가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됐다. 1937년 5 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광궤철도 부설에 착수 1939년 7월 25일 춘천 춘천역과 서 울 성동역 사이 95.5㎞의 경춘선 구간이 마 침내 개됐다. 일제강점기 경춘선은 자로 운됐지 만, 이는 북강 유역에 댐 건설에 요 물자 수송으로 얻어진 이윤이었다. 댐 건 설 목적이 군수 제작에 요 전력 생 산공급이라는 수에 있었다는 점은 짚어 야 사안이다. 광복 인 1946년 5월 경춘선은 운수부로 수됐고 1951년 6월 청량리와 춘천 사이가 개됐다. 국전쟁으로 괴된 춘천역사 는 1958년 12월 새롭게 준공됐다. 1984년 11 월 무궁가 신설 운됐고 경춘선 복선 전철 사업으로 춘천역은 일시 쇄(2005 년 10월 1일~2010년 12월 20일)되고 남춘천 역이 경춘선의 시발역이자 종착역이 됐다. 춘천역은 2010년 12월 21일 지금의 역사를 갖추며 수도권 전철 경춘선의 전철역이 됐 고, 2012년 2월 28일부 ITX-청춘 열차가 서울 용산과 춘천역 사이를 운고 있다. 춘천역은 경춘선의 종착역이지만 역세 권이 성되지 않아 낙되어 있다. 역세 권이 성되지 않은 이유는 국전쟁 당시 1951년부 캠이지가 들어서며 역에 서 시내로 곧바로 진입 수 있는 도로가 없어졌기 때문이다. 이로써 춘천역은 관문 의 기능을 상실기에 이르렀다. 캠이 지가 떠나기 전까지 물 수송과 민수용 무연을 취급는 역으로 전락기도 지만, 입영 열차를 운며 입영 장병의 랫 역도 였다. 춘천역은 춘천 관광의 출발점이자 의암 를 위시여 시내 전역으로 나갈 수 있 는 여의 관문이기도 다. 2005년 캠 이지가 쇄되며 그 부지는 춘천시에 반 됐고 중도에 레고랜드가 들어서며 춘천 역은 수문권의 관문으로서 다시금 주 목받고 있다. 캠이지 부지 용 방안과 께 춘천역은 여전 춘천 미래의 중심에 자리고 있다. 윤수용 콘츠 제작국장 준구 춘천연구소장 [MS데이 칼럼] [기록과 증언으로 보는 춘천이야기] ‘붕어빵’과‘인레이션’을성‘붕레이션’까지등장다. 사진=립아코리아 1969년 춘천역 앞 도로 모습. 오른쪽 사진은 2005년 춘천역에 영업 중지를 알리는 수막 이붙어있다. 사진=춘천디지기록관


22 2023년11월3일금요일 오니언 춘천에서 가을다 커먼즈드의 사람들 : 방문진료센 춘천을 여기 가장 좋은 때가 언제냐고 종종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봄, 여름, 가 을, 겨울 제각각 매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 런데도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고르자면 바로 요맘때. 춘천의 가을이 아닐까? 유독 더운 여름과 긴 겨울 사이를 스치듯 지나 가는 찰나의 시간, 춘천의 가을 여 추천 코스를 알리기 위 우리는 ‘춘천에서 가 을 다’라는 제목으로 수제 배지를 만들 었다. 초롱문구와 업을 초롱 작가 가 나나 손으로 직접 그리고 색칠 만든 100% 수제 제이다. 춘천에서 가을을 만끽 수 있는 ‘ 거 리’들을 리스업 고, 도안을 그려 시안 을 정고, 샘을 만들어 인 뒤, 비 로소 완성된 다섯 개의 수제 배지, 그리고 그 속에 담긴 춘천의 가을을 소개 보려 다. 첫 번째 배지는 ‘소양’ 배지 춘천 의 가장 대적인 관광지 중 나인 소양 강댐, 말 그대로 그냥 ‘댐’이라서 막상 정상 에 올라가 보면 이게 다야? 싶을 수도 있다. 그런 분들에게 꼭 권드리고 싶은 코스가 바로 소양 고 청사에 다녀오는 것이 다. 아름다운 뱃길을 지나, 배에서 내려 절 로 올라가는 초입 길에선 왠지 마음이 차 분지고 온지는 듯 기분이 든다. 두 번째는 춘천 여의 레로 낭만이 고스란 담겨있는 ‘공지천 오리배’ 배지. 세 번째는 옛 경춘선 길을 달리는 ‘레일바 이’ 배지, 네 번째는 춘천 여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춘천 가는 기차, ITX 배지이 다. 마지막 다섯 번째 배지는 쉬운 줄 알았 지만, 가장 만들기 어려웠던 ‘물레길 카누’. 여러 번의 수정 끝에 가까스로 완성되었다. 제주도에 올레길이 있다면, 춘천에는 물 위 의 올레길 물레길이 있고, 그 물레길을 가 장 온전 만끽 방법은 카누를 는 것이 아닐까. 연인,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께 춘천의 가을을 제대로 만끽고 싶은 분들 께 꼭 추천 드리고 싶은 가을 여코스는 바로 춘천 물레길 카누 체이다. 공지천 오 리배에 옛 추억이 담겨있다면 물레길 카누 에는 이국적인 낭만이 담겨있다. 그냥 배지만 만드는 것으로 끝난다면, 그건 춘천일기 방식이 아니다. 배지 속에 담긴 거리를 여자분들과 께 즐길 수 있는 작은 이벤를 만들었다. 춘천일 기가 생긴 이 가장 처음으로 진던 이벤이다. 인스그램으로 참가자 모집 공지를 올리고, 매장을 방문는 손님들 분 분에게도 이벤 참여를 적극적 으로 권유다. 결과는 뜻밖의 대성공! 당 초 목던 참가인원 10명을 넘어, 총 17 명이 이벤에 참여다. 춘천에 오기 전부 미리 신청 주시고 기다려 주신 여자분들, 외국인분들도 계셨고, 춘천에 쭉 사셨지만 번도 카누 를 보지 않으신 분들, 정말 다양 분들 이 참여 주셨다. 사 진의 수 준비 물인 수막도 직접 만들고, 이벤를 위 축케이도 육림고개 케이 가게인 구스 케이에 미리 주문 두었다. 카누를 뒤 다 같이 카누 축 송도 부르 고, 촛불도 불었다. 당연 일이겠지만 뒤 이로 닭갈비도 먹었다. 그렇게 마무리된 춘천일기의 첫 이벤, ‘춘천에서 가을 다’ 오랜만에 그때 이벤 에 참여 주셨던 분들의 사진과 이벤 영상을 다시 꺼내어 보았다. 모두 게 웃는 정 뒤로, 출렁이는 물결 그리고 그 위에 반짝이는 윤슬까지. 영 속 장면 같았다. 가을이었다. 국교부가 내놓은 ‘2020년도 국 모 니링 보고서’를 보면 강원별자치도는 전국에서 의료접근성이 가장 낮은 곳이 다. 응급의료시설, 병원이나 의원까지 도 로 균 이동 거리가 17개 광역시도 중에 서 가장 멀었다. 강원자치도는 그렇다 치 고 춘천시는 어떠가, 춘천시 관내 응급 의료시설까지의 균 이동 거리는 17.36 이고 병원과 의원까지 이동 거리는 각각 11.42와 10.76로 비슷 규모의 도시 원주와 강릉보다도 더 멀었다. 대병원이 2개나 있고 도청까지 가진 강원의 수부 도 시가 의료접근성이 이렇게 떨어진다니 어 떻게 된 일인가? 11만1641㎢, 춘천시의 정면적은 아주 넓다. 전국 85개 시중에서 6번째로 면적 이며 서울시 두 배 가까운 땅에 30만이 조 금 안되는 사람들이 져 살고 있다. 도심 지역은 작고 농촌 및 산간지역이 아주 다. 그러고 보니 춘천시의 의료접근성 지 들의 차가 다른 도시들에 비 더 다. 춘천시의 정구역이 넓다 보니 지역 내에 서 의료시설이나 보건기관의 쏠림상이 상대적으로 다는 뜻이다. 정도의 차이 는 있겠지만 의료나 돌봄이 요 데 쉽 게 접근 수 없는 취약계층에 대 서비 스 대는 우리 도시만의 문제는 아닐 것 이다. 그래서 의대 입정원을 늘리거나 공공의사 제도를 도입다거나 간법을 제정다거나 는 사적 논의가 나오는 것이리라. 그렇지만 사적 비용의 문제와 이당사자들의 입장이 각기 다르니 단시 일에 결되기는 요원 보인다. 어찌야 는 걸까? 여러 분야의 다양 사람들이 일는 커먼즈드에는 유재석의 ‘자기님’도 있 다. 방문진료센를 운영는 양창 모 선생님이 ‘유즈온더블럭’이라는 방 송 로그램에 출연서 유명인의 칭을 얻어왔다. 가정의과 전문의 양창모 자기 님, 간사 최선 선생님, 돌봄 동가 최 재 선생님까지 3명으로 구성된 진료 이 방문진료센다. 이들은 아도 의 료기관까지 찾아오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가가 방문기 위 ‘출동’다. 간 동복에 등산까지 갖춰 신고 무거 운 진료 장비를 담은 가방을 차에 싣고 나 서는 모습이 의료이라기보다는 구조 에 더 가까워 보인다. 실제로 자동차가 다 닐 수 없는 원격지역이나 수몰 지역의 의료 취약계층을 방문기 위 배를 고 강을 건너기도 고 참을 걸어 산을 넘기도 다니 방문보다는 출동이란 단어가 더 어울 린다. 작년에만 371 출동고 123명에게 진료 서비스를 제공다. 진료가 끝나면 의사 선생님은 장실 바닥에 미끄럼 방지 드를 붙인다. 간사 선생님은 집안으로 들고 나는 계단이 너무 높지 않은지 인 다. 돌봄 동가 선생님은 집안의 살림 살이를 들여다본다. 거동이 불 몸으로 자 지내시는 어르신의 생경을 살 고 요면 정복지센나 돌봄 제공기 관을 연계다. 커먼즈드 춘천을 방문 사람들에게 방문진료센가 우리 공간에서 같이 일고 있다고 자랑면 매우 놀라며 “병 원도 입주 있는 건가요?”라고 묻는 분들 이 적지 않다. 우리나라 의료법의 정의를 따르면 ‘병원’이란 이름을 쓰기 위서는 30개 이상의 병상을 갖춰야 다. 자를 위 침대는커녕 책상 몇 개만 놓여 있으 니 방문진료센는 병원이 아니다. 세 계보건기구(WHO)의 정의를 따르면 병원 은 ‘지역 주민들에게 치료와 예방을 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고 자 의 가족을 가정의 건강 증진과 경 개선까지 고려는 의료적 기능과 사 적 기능이 쳐진 기관’이다. 방 문진료센는 완전 병원이다. 춘천은 운 이 좋은 도시다. 최정 춘천일기 대 박정 춘천사신센센장 [춘천일기] [B급 센장의 작은 도시] ‘춘천에서가을다’ 100%수제제.아래사진은‘춘천에서가을다’. 사진=최정


2023년11월3일금요일 23 오니언 대의 자율적 신을 지원는 1000 억원대 ‘글로컬대30사업’이 최종 10개교 선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강 원대는 ‘1도 1 국립대’를 방며 지 역과 께 발전는 캠스별 성 청사진을 제안였다. 강원도에서는 3개 대이 총 15개 예비 선정 대 안에 들어간 상에서 앞으로 대 신이 지역사에 미칠 영에 대 서 강원도민의 기대 역시 그 어느 때 보다 다. 1973년, 미국의 저명 사자인 마 로우 교수는 ‘고등교육이 엘리 단계에서 대중 단계로 전 때 발생는 문제들’이라는 글에서 고등 교육의 발전 단계를 3단계로 구분였 다. 로우 교수의 이 논문에서 우리 의 눈길을 끄는 것은, 고등교육의 발전 단계별로 대의 기능, 수업 , 제 도적 징의 변를 예측였다는 것 이다. 그에 따르면, 세계 유례없이 높 은 고등교육 진률을 보이는 우리나 라와 같은 ‘고등교육 보 단계’에서 대은 더는 대중의 삶과 유리된 문 적 논의에 매몰되거나 과나 전공의 경계를 구분 짓는 동이 의미가 없어 진다. 그리고 대과 지역사의 경계 가 느슨지고 대에서의 생교육 기능이 더욱 강될 것이라고 보았다. 1970년대 초, 무려 50년 전에 미국 대 의 미래를 두고 내놓은 예측이 바로 최근 국 대신의 심 내용이다. 교육부의 대지원정책도 ‘대 신’의 심 워드를 주요 정책의 방 로 삼아 진됐다. 사 유연, 전공 간 또는 온라인과 오라인 간 융적 노력을 여 전적인 대 교육의 경계를 더욱 느슨게 만들고 있다. 단계 더 나아가 대 간 또는 대과 지자체나 민간기관 간 개방, 공유, 력을 더욱 강고 있다. 첨 단미래에 대비 신산업 인력양성을 추구되, 직업련교육과 생교육 역시 강조고 있다. 지역신의 랫으로서 대의 선도자적, 중재 자적 역을 강조고 있다. 최근 영국과 미국의 언론사들은 기 존의 연구 중심 대 순위가와 구분 되는 ‘신적 대가’를 실시고 있 다. ‘신적 대’에서 발견되는 공 된 징은 첫째, 취업 시장의 름을 계속 주시고, 둘째, 자신의 벽을 넘 어 너십을 구축고, 셋째, 전체 구성원이 기술 친적이고, 넷째, 단 순 우수사례를 모방지 않으며, 다 섯째, 오늘날 생의 요구를 적극적으 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신적 대의 징은, 로우 교수가 보 단계에 접어든 고등교육의 모습이기도 다. 외부 경으로부 고립된 전적인 방식의 사 구조나 교육과정 또는 교수자 중 심의 전공 기반 연구나 교육에서, 과 감 경계를 물고 변는 기술을 교육과 연구 전반에 적극적으로 수용 며 외부의 우수사례를 수용되 자 신의 강점을 기반으로 성는 대 이 곧 신는 대이자, 보 단 계에서 대이 취야 정체성이다. 대 내 조직 간의 경계를 느슨 게 는 내적 력, 그리고 대 외부 의 다양 조직과 연대 및 연이 께 진될 요가 있다. 이렇게 대 이 개방과 력을 서 지역사의 지속가능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 는 성과를 보여줄 때, 지역사 또 대에 적극적 지지와 지원을 보 낼 것이다. 춘천시 우두동에 들어설 반다비국민체육 센는 예정대로라면 12월 준공된다. 공식 개관은 내년 5월이다. 굳이 ‘라면’이라는 조건을 단 이유는 당초 완공이 지난 8월 에서 올 7월로, 다시 10월로, 12월로 세 차 례나 늦춰진 에 단정 수 없는 상 때 문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께 추진 는 센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물어 께 즐기는 생 밀착의 복문체 육시설이다. 장애인들은 자신들의 성을 고려 다목적 기능을 갖춘 맞춤 스 츠 시설인 까닭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나 시에서는 준공 만 1년 반 가까 이 연기고도 납 득 만 명이나 설명 을 지 않아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의 실 망은 기대만 커지고 있다. 센의 명칭 가운데 반다비는 2019년 창 동계 럴림 마스코인 반달가슴 곰의 ‘반달’과 대를 기념는 ‘비(碑)’를 친 이다. 강 의지와 용기를 계를 뛰어넘도록 응원고 격려는 메 시지를 담고 있다. 국정과제인 센 사업 은 온 국민이 차별 없이 스츠를 누리고 나누는 경 조성이라는 취지 아래 진 중이다. 정부는 국비와 지방비를 입 2027년까지 17개 시·도에 반다비국민체육 센 150개를 건립기로 다. 강원별 자치도 역시 춘천시 우두동을 비롯 5곳 에 센를 세울 계이다. 춘천시는 국비 46억 원과 시비 172억 원 등 242억 원을 들여 2021년 9월 수영장· 체 육관·도서관 등이 된 반다비국민체육 센 공사에 들어가 이듬 8월 끝낼 예정 이었다. 춘천 1 센다. 시민들은 영 다. 지만 지반 여건과 건설노조 업, 계 절 요인에 따른 공사 중단 등 갖가지 문제 가 불거졌다. 준공은 거듭 지체됐다. 덩달 아 공사비는 12억 원이나 늘었다. 시민들 이 충당 몫이 커진 것이다. 결론적으로 11개월여 만에 수백억 원대 공사를 마무리 다는 일정 자체가 무리였다. 실적, 치적 에 얽매인 전 적인 졸속·전 시 정이 아닐 수 없다. 건설 공사가 지연될 수도 있다. 문제는 대응이다. 춘천 시는 민원이 제기되기 전, 시민들에게 준 공일을 변경 수밖에 없는 구체적인 경위 를 설명고 이를 구어야 다. 더불 어 부실공사를 예방기 위 관리, 감독 도 재차 약속어야 다. 공사 안내에 버젓이 적 ‘준공 예정일 2022년’은 일찍 이 고쳤어야 다. 시민들에 대 최소 의 예의이자 공개 정의 기본이다. 시민 들은 시의 안일고 무책임 처사에 말이 많지만, 참는다. 자칫 부실공사의 원 인이 되지 않을까, 10만여명의 장애인과 께 복 도시 구을 방 놓지 않 을까, 염려에서다. 시가 밝 센 준공까 지는 두 달 남았다. [사설] 남수경 강원대교육연구소장 [MS데이 칼럼] 고등교육 보 시대, 대은 어떻게 신야 는가? 설명 없는 춘천 반다비체육센 준공 잇단 연기, 시민 우롱이다 그래=박지영 기자 MS데이 위리매거진 주 소 : 강원별자치도 춘천시 동면 춘천순로 600 법인명 : 주식사 엠에스데이 │ 제 : MS데이 등록번 : 강원 아00262 │ 등록일 : 2019-11-12 발인 : 이원복 │ 집인 : 조종 │ 청소년보책임자 : 상 독자권익위원 e-mail : [email protected] 기사제보 및 기사관련 불·불만 처리 대전 : 033-256-3300 │ e-mail : [email protected] 광고문의·접수 │ 신문 배부처 안내 및 우 구독 신청 대전 : 033-256-3300 │ e-mail : [email protected] 준공 연기 장애인·비장애인 모두 실망, 명 없어 앞으로 시민 대 예의와 공개 정 기본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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