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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Cal com, 2021-03-17 13:37:28

월간 코리안뉴스 4월호

262KN_April_web

월간 SINCE 1999

LA 동부/인랜드/O.C 북부 KOREAN NEWS MONTHLY MAGAZINE APRIL/2021
제 262호

칼콤 광고문의 T. 909-598-6716 | 721 Brea Canyon Rd. #1, Walnut, CA 91789 | www.calcomyellowpage.com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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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1 S. Diamond Bar Blvd., Diamond Bar, CA 9176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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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15

1 23

Hacienda Heights City of Industry

78 8 부르스권 부동산

Rowland Heigh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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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6

Walnut

갤러리아마켓

4 동부약국 그레이스약국 그린랜드마켓 11 CJ건축 7
10 그레이스 이발관 12 오희용내과
6 정관장 12
DiaBmaor nd
한미은행 9 본죽&비빔밥

hts 모다 자동차 2
참숯골 5 스티브정 부동산 1

10 11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17

1 23

Walnut

동양화원

북경제일한의원 3 청아한의원

8 7 한남체인
바로피자
9 엔젤스 란제리

1 카펫나라 2 ACE 플러밍 C2 Education

Bank of Hope

Bank of Hope

Rowland Heights 다이아몬드 약국 4 H-마트

Diamond Bar
7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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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56

6 OC 플로링

5 조앤방 부동산

10 베이글루

매튜종합자동차 11 12 찰리림 부동산

10 11 Chino Hills

12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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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21

텍스보고 칼럼

2020 텍스보고
셈법이 복잡해 졌다. 전문가의 도움이 꼭 필요!

바이든 대통령의 서명으로 진행되는 3차 경기 부양책은 미국의 많
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었고 침체된 경기 회복에 실질적인 도
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그리고 경기부양책
에 포함된 지난해 실업수당 소득 1만 200불에 대한 비과세 혜택, 부양
하는 자녀의 세금 크레딧 변경, 근로 소득 세액 공제의 신청 자격 등의
변화가 많아 이미 텍스 신고를 마친 납세자들이나 IRS의 추가 가이드
라인에 대한 혼동으로 어떻게 세금보고를 해야할 지 몰라 망설이는 납
세자들은 가능한한 전문가와 의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참고로 이미
신고를 마친 납세자도 IRS의 1040-X 양식에 변동 내용을 기재하여 다
시 수정 보고를 할 수 있지만 3월 3주차 IRS의 권고사항에 따르면 정확
한 지침이 나올 때까지 수정 보고를 보류토록 하였다.)

일부 시민들은 세금보고 일정이 조정되지 않겠냐는 조심스런 관측
도 있지만 전문가와 상의하고 준비하는 것이 변경된 내용에 바르게 대
처할 수 있고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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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23

실내개영시업! 우리 동네 한인 식당을 이용해 주세요.

코리아나그릴

리버사이드 유명 BBQ 뷔페 레스토랑. 갈비와 차돌배기, 삼겹살, 불고기 등 다양한

구이와 가벼운 한식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 직장, 가족단위 고객과 외국인이 즐겨

찾는 30여년 전통의 명소. 리버사이드 Galleria Mall 맞은편 쪽 Hole 옆 Magnollia

길에 위치.

• 전화 : (951) 688-9000

• 주소 : 10051 Magnollia Ave., #A-1, Riverside,CA 925032 패티오 완비
투고 환영
Tofu Bean

로렌하잇 콜리마길에 위치한 다양한 메뉴를 갖춘 한식당. 신선한 식재료로 정성을
다하는 맛집으로 외국인이 각종 순두부 요리와 함께 건강한 한식을 추천하는 소문
난 집. 로렌하잇 갤러리아 마켓인근 Batson과 Colima길에 위치.
• 전화 : (626) 964-4071
• 주소 : 18409 Colima Rd., Rowland Hts., CA 917483

궁중설렁탕 패티오 완비
투고 환영

설렁탕의 명가. 골프, 친목모임, 해장국으로 소문난 식당. 궁중 보쌈과 김치전골, 도
가니수육 등 다양한 전골, 안주류는 물론 갈비탕, 육개장 등 즐겨 찾는 한식 메뉴를 
모두 갖춘 한식당. Fairway와 Colima가 만나는곳 Bank of Hope 맞은편에 위치.
• 전화 : (909)598-1056
• 주소 : 19814 E. Colima Rd., Walnut, CA 917894

헝그리불독하우스 패티오 완비
투고 환영

Golden Springs와 Lemon길 오희용 내과 몰에 위치한 떡볶이, 돈가스 전문식당.
매운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 떡볶이에 라면, 우동, 만두, 치즈 등의 토핑을 추가한 
색다른 맛. 남녀 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이며, 라면과 우동도 가능.
• 전화 : (909) 468-1602
• 주소 : 20627 Golden Springs Dr., # 1H, Diamond Bar, CA 917895

초당 순두부 투고 환영

24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다이아몬드 바의 순두부 전문점. 다양한 순두부와 육개장, 삼계탕, 갈비탕 등 각
종 한식을 갖춘 정통 한식당. 뚝배기에 막 지은 찰진밥이 일품인 맛집. 각종 주류
도 완비되어 다양한 안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식당. 다이아몬드바 Grand 와
Diamond Bar Bl.이 만나는 곳, 잭인더 박스 몰에 위치.
• 전화 : (909) 861-6565
• 주소 : 1155 S. Diamond Bar Blvd., # M, Diamond Bar, CA 917656

구름사이로 햇살이 비추듯 희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우리 동네 상권이 살아야 합니다.
격려와 응원의 힘을 모아 한인 식당을 적극 이용합시다.

101 스시 롤 &그릴 투고 환영

하시엔다 하잇의 유일한 한인운영 스시, 롤 전문식당. All you can eat 식당으로 신

선한 식재료를 사용하여 특별한 맛집으로 성업중. 팬데믹 전에는 예약이 필수일 정

도로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소문난 식당. 파티룸이 완비되어 모임과 회식 장소로 적

합. 하시엔다 우체국옆 Gale길에 위치.

• 전화 : (626)333-2223

• 주소 : 15347 Gale Ave., City of Industry, CA 917457 패티오 완비
투고 환영
선농단

설렁탕, 수육, 갈비찜 전문점. 2016년 LA 타임즈 선정 10대 Dishes, 유명한 푸
드 칼럼니스트인 Nick Solares와 Mark Wiens의 극찬을 받았던 치즈갈비찜이 일
품인 정통 한국식당. LA와 샌가브리엘, 로렌하잇점이 성업중. 로렌하잇 60Fwy
Nogales 북쪽 웨스트 베스트인 호텔 옆에 위치.
• 전화 : (626)581-2233
• 주소 : 18902-A E.Gale Ave.,Rowland Hts., CA 917488

명인만두 투고 환영

명품 만두 전문점. 다양한 한식 메뉴도 준비되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만족감을 느끼

게 해주는 한식당. 딤섬을 포함한 각종 만두가 일품이지만 들깨칼국수, 묵은지 돼

지갈비, 만두 전골 등 각종 안주류와 함께 애주가들을 위한 주류도 다양. Lemon과

Golden Springs가 만나는 곳 오희용 내과 몰에 위치.

• 전화 : (909)444-0811

• 주소 : 20627 Golden Springs Rd., #2A, Diamond Bar,CA 917899

푸린 투고 환영

정통 중화요리와 함께 한국인의 입맛에 꼭맞는 짜장면, 짬뽕을 맛볼 수 있는 중국
요리 전문식당. 연회장이 완비되어 있고, 넓은 주차공간으로 모든 환경이 쾌적한
식당. 몽클레어 코스코 인근에 위치하여 고객층이 다양하게 많은 지역명소. 월/화
요일은 휴무.
• 전화 : (909)398-1087, 1088
• 주소 : 9645 Central Ave., Montclair,CA 9176310

명품고기

40여년 동안 고기만을 다뤄 온 오너가 직접 선별하여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이 지
역 유일한 명품 정육점. 프라임급 육류와 와규, 삼겹살, 생닭 등 쉽게 부위별 선택
할 수 있는 포장. 생고기 즉석양념도가능. 로렌하잇 Colima길 한미은행 몰에 위치
• 전화 : (626)964-8249
• 주소 : 1722 Desire Ave., #104, Rowland Hts,CA 91748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25

비즈니스탐방

크리스틴 김 부동산

“First Class 결과로 고객께 답해드립니다.”

기간 지속 되어오던 팬데믹 사태가 어느 정도 산 전반에 걸친 업무에 도움을 주고 First
진정 국면에 들고 있지만 고객의 매물에 쉽게 time buyer부터 투자를 위한 바이어, 1031
방문하고 소개할 수 없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Exchange 등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오
도 매매를 성사시키기 위해 열심히 뛴덕분에 랜 경험과 업무 지식으로 성심껏 최선을 다하
고객들이 마음을 열고 인정해 주셨고, 그때마 는 크리스틴 김 부동산 전문인은 후회없는 투
다 큰 보람과 함께 일처리를 소홀히 할 수 없 자와 매매를 위해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해 줄
게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그는 힘든 시기의
지극히 여성스러운 섬세함으로 실수 없이 일 끝이 보인다며 고객들에게 위로와 격려의 인
처리를 해야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늘 사를 전하였다. “모두모두 힘내세요.”
려가는데 보탬이 되지 않겠냐는 당연한듯 답
하는 그는 부동산 관련 업무 만큼은 오히려 •전화 : (909)240-2221
당당하고 깔끔한 일처리로 문제의 발생 요인 •주소 : 808 N. Diamond Blvd.,
을 사전에 예방하고 해결해 나가는 여장부(?)
같다는 고객의 평을 듣는다. Diamond Bar, CA 91765
1989년부터 줄곧 탑 에이전트로 소속사의 중
이 지역 베테랑 부동산 전문인 크리스틴 김은 심 멤버였던 크리스틴 김은 최근 세계 최대
오랜 경험으로 다져진 깔끔한 일처리를 많은 의 글로벌 부동산 그룹 프랜차이즈인  ‘리맥
고객이 인정하여 고객이 또 다른 고객을 소개 스 부동산 탑 프로듀서’로 소속사를 옮겨 관
하는 소문난 에이전트로 잘 알려져 있다. 장 련 서비스를 계속하고 있다.
주택, 상가, 사업체, 토지 매매등 부동

26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로컬소식

다이아몬드 약국 휀시 헤어살롱
친절하고 정겨운 우리동네 약국 동부지역 헤어 스타일의 산실

지난해 다이아몬드바 이 지역 한인 운영 대표
H마트 몰내에 오픈한 미용실이라 할 수 있는
다이아몬드 약국(약 휀시 헤어살롱은 오랜
사, Mindy Lee)은 이 역사와 함께 규모와 품
지역 고객들 뿐 아니 격에서 앞선 솜씨를 자
라 멀리서도 H-마트 랑하는 많은 헤어 스타
에 시장보러 온 고객 일리스트들이 고객을 맞
이 약국까지 편리하게 고 있다. 헤어 스타일의
들르게 되었고, 무엇 산실 이라는 대명사로
보다 한국인 약사에게 도움을 받게 되어 다행이다고 기쁨을 전한다. 자리 매김한 미용실답
CVS Pharmacy에 17여년 동안 근무한 경력의 Mindy Lee 약사는 게 때론 가장 세련된 스
오랜 약국 경험을 토대로 고객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 한다며 그동 타일로, 때론 요즘 가장
안 미국 약국에서 느끼셨던 불편한 점이 없는 한인 운영 약국의 방문 유행하는 스타일로 각기 다른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추어 가꾸
을 적극 권하였다. 어 주는 솜씨로 유명하다고. 성장하여 가정을 이룬 자녀와 3대가 함
처방전, 보험처리, 메디칼과 의약품 관련 상담은 물론, 각종 면역력 께 찾는 고객은 물론 타 지역으로 이사후 몇 시간 걸려 찾아주는 고
강화제, 비타민, 건강보조제, 통증 완화제, 한국산 의약품 외 스킨케 객이 많아 고맙고 보람을 느낀다는 제시카 최원장은 언제나 변함없
어와 헤어케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들을 구비하였고, 고객이 필요 이 같은 정성으로 고객을 맞을 것을 약속하며 찾아준 고객들에게 감
로 하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사의 마음을 전한다.
코비드-19 사태로 힘든 시기에 모두 각별히 건강에 유의 하시라며 네일아트와 스킨케어 룸이 마련된 ‘휀시헤어살롱’은 월요일부터 토요
지역 사회의 한인들에게 인사와 함께 투병중인 분들께도 위로와 격 일까지 오전 9시부터 저녁 7시까지 영업하며, 금요일은 저녁 9시까
려를 잊지 않았다. “힘내세요 !” 다이아몬드 약국은 Diamond Bar 지 고객을 맞는다. 로렌하잇의 노갈레스길 남가주 주님의 교회 맞은
Bl.길의 H-마트 몰 내 AAA옆에 위치한다. 편 Big Lot몰 내에 위치한다.

•전화 : (909) 323-2211 •전화 : (626) 965-8551
•주소 : 21337 Cold Springs Ln., Diamond Bar,CA 91765 •주소 : 1740 S. Nogales St., Rowland Hts., CA 91748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27

기독교 신앙과 '영성'(靈性, spirituality)

송재호 목사

할렐루야한인교회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자주 궁금한 단 이라는 단어는 어떤 단어란 것일까? 이에 대 인이나 한 공동체의 삶의 스타일이다."라고
어 중 하나가 '영성'(靈性, spirituality) 하여 학자들은 '영성'이라는 단어 대신 '경건' 정의하기도 했다. 이런 시각에서 본다면 물론
이란 단어일 것이다. 사실 '영성'(靈性, 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이 옳다는 것이다. '영성'이란 모든 종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단
spirituality)이란 단어가 어떤 단어인가 질문 무엇보다 '영성'이란 단어를 기독교인으로써 어로 볼 수 도 있다. 즉 “영성”이란 의미는 기
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어느 학 쓰지 말아야 할 이유는 “영성”이라는 단어는 독교에서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는 21세기 교회가 관심을 가져야 할 세 단 일반 종교에서나 사용하는 단어로서 동양의
어를 소개하면서 1)영성, 2)치유, 3) 가정을 신비종교나 자기초월, 뉴에이지(New-Age) 그렇다면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성'과 다른
소개했다고 한다. 본래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 등의 영향을 받은 단어라는 주장이다. 그래 종교들에서 말하는 '영성'은 무엇이 다른 것 일
조하셨을 때 인간을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셨 서 기독교 안에서 영성운동을 하는 여러 리더 까? 라는 중요한 질문을 고민해 볼 필요가 있
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과학문명과 자본주의, 들이 모두 그런 선상에 있는 사람들로 오해를 다. 이에 대하여 차이점을 찾는다면 기독교에
이성주의 등이 생겨나면서 우리의 관심에서 받아 비난을 받는다는 것이다. 서의 영성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와 교제'에
서 시작되고 완성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하지
만 일반적으로 다른 종교에서 말하는 '영성'
은 '자기 초월적 삶'을 강조하고 있다는 차이
를 발견하게 된다. 한 예로 불교에서의 영성
은 '불경'에 가르침대로 살 수 있는가? 없는가
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아울
러서 이슬람도 알라로부터 받은 '코란'이라는
율법대로 사는 삶을 강조하고 있지 알라와의
교제에 대한 부분을 영성이라고 말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영성이라는 단어가 멀어져 버린 것이 사실 일반적으로 '영성'(靈性, spirituality)' 이 결론적으로 기독에서 말하는 영성이란 하
이다. 하지만 그런 인간인 우리는 스스로 영 라는 단어의 사전적 의미를 살펴보면 '신령스 나님과 우리 자신이 바른 관계와 교제로 생겨
적인 목마름과 갈망을 경험하게 되면서 영성 러운 풍성이나 성질'이라고 정의하고 있는 것 지고 완성되는 것이지 우리의 노력으로 형성
에 대한 관심을 새롭게 조명하게 된 것이다. 을 보게 된다. 그런데 이것을 다시 구체적으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인간
로 풀어서 정의하면 '어떤 종교의 가르침이나 은 스스로를 완전하게 할 수 없고 완벽하게
그렇다면 영성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 정신대로 살아가는 삶'을 말하는 단어로도 해 자신이 죄에서 벋어 날 수 없는 존재이기 때
까? 최근에 글을 쓰면서 어떤 글을 보니 '영 석해 볼 수 가 있다. 이에 대하여 '브래들리 한 문이다. 성경적인 영성은 무엇을 보거나 무엇
성'이라는 단어는 성경적인 단어가 아니라는 센라'라는 학자는 "영성이란 인간의 삶의 본 을 체험해서 더 나은 존재가 되려는 것에 있
주장을 보게 되었다. 그럼 성경적으로 '영성' 질과 목적에 관한 확신에 따라서 사는 한 개 지 않다. 삶 가운데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
분과 교제함으로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것
28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을 강조한다. 무엇보다 기독교 영성의 중심에
는 십자가가 있고,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는 마치 영성을 자신
의 완성됨으로 착각하고 오해했던 것이다. 바
라기는 지금까지의 영성에 대한 오해와 시도
를 뒤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
도해 본다.

부활절의
유래

Easter? 가오는 주일(일요일)을 부활절로 지키기로 정 규칙은 지키기 힘들뿐만 아니라, 믿음 생활
부활절을 영어로 'Easter'라고 하는데, 사실 한 것이다. 에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카니
이 말은 이방신의 이름에서 왔다. 게르만족 우리는 어떻게 부활절을 보내야 할까? 발’이라는 축제가 생겨났다. 40일 동안은 고
중 하나인 튜튼족이 섬기던 여신 'Eastre'에서 초대교회는 주일(‘안식 후 첫날’)을 예수님의 기도 먹지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기 때문에 ‘
유래된 것이다. 'Easter Bunny'나 '부활절 달 부활을 기념하며 기뻐하는 축제처럼 성찬을 사육제’(carnival) 축제를 열어 1주일 정도 고
걀' 역시 우상 숭배에서 온 풍습이다. 행하고 예배했다. 그들은 이 주일 외에 특별 기와 소시지와 술을 마음대로 먹고 마시며
한 절기를 지키지 않았다. 단지 2세기 경부터 흥청망청 즐긴다. ‘카니발’은 ‘carne’, 즉 ‘고
반면 초대교회 성도들은 부활절을 '파스카' 교회가 예수님의 고난과 죽음과 부활을 기념 기’(meat)라는 단어에서 왔다. 고기를 먹을
라고 했다. 이 말은 유월절을 뜻하는 히브리 하는 절기를 일 년에 한 번씩하면서 전통이 수 있는 날이 곧 축제였던 것이다. 개혁가들
어 '페사흐'에서 유래됐다. 하나님이 애굽에 만들어졌고 중세 때에는 더 많은 축제일들 은 성경에 없는 그런 절기를 만들어 고기와
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을 유월절 어린 맛난 음식을 먹지 못하도록 한 것은 믿음 생
양의 피로 출애굽시키신 것처럼 죄의 노예로 을 만들어 매년 시행했다. 종교 개혁가들은
살아가던 인간을 예수님의 십 그 모든 연례행사로 시행하는 교회의 축제일 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자가 보혈로 해방시키셨다는 을 폐지했다. 보았다.
믿음으로 1세기 성도들은 부
활절을 유월절 날짜에 맞춰 언제부턴가 부활주일을 특별히 장식하고 고난주간에 세계의 수많
지켰다. 이벤트를 만드는 경향이 많다. 사실 매 주일 은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
모여 예배하며 성찬을 받는 주일이 가장 중요 의 고난을 생각하며 그 고난
전통적으로 교회는 부활절 한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이 아닌가! 을 흉내내려 한다. 어떤 곳에
이 되면 부활하신 주님을 기 사순절과 고난주간은? 서는 십자가 형틀을 지고 실
쁨으로 찬양하며 세례와 성 로마 천주교회가 있는 나라에는 사순절을 엄 제로 자신의 손과 발에 못을
찬을 시행했다. 또 실의에 빠 격하게 지키려고 한다. 그러나 그런 금욕의 박게 하는 의식을 수행한다.
진 사람이나 참회자를 위로 그와 비슷한 고행을 한다고
하고, 가난한 자를 구제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일까? 예수님의 십자가를
굳이 'Easter'라는 말을 다 바라보고 통곡하는 예루살렘
른 단어로 바꿀 필요는 없지 의 여자들을 향해 외치셨던 예수님의 말씀에
만 그렇다고 해서 예수님의 부활마저 돈벌이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예루살렘의 딸들
수단으로 오용하는 세속주의에 휩쓸리는 것 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
도 경계해야 할 것 같다. 아름다운 전통에 따 를 위하여 울라!”(눅 23:28)
라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어려움 당한 이웃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의 손을 잡아 주어야 한다. 하신 것을 따라하거나 흉내내는 것이 아니
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그리스도께
왜 부활절은 매년 다른 날짜인가? 서 아버지께 복종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그
고대교회가 부활절 날짜로 인해 많은 논쟁 리스도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종하며 사는 것
을 벌였다. 유대 월력의 유월절에 맞추어 부 을 말한다.
활절기 행사를 하다가 325년 니케아 회의에
서 매년 춘분 후 첫 만월이 온 후 첫 번째 다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29

교회탐방

선한목자교회(ECO)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 전파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

치노힐스에 위치한 선한목자교회(고태형 담임목사)는 2015년 당시 교 아울러 열심히 배우고, 함께 일하며, 은혜롭게 예배드리고 전도에 최선
계의 이슈였던 동성애자 안수허용과 결혼의 정의해석의 차이로 인해 을 다하는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하나님 마음에 합한교회를 꿈꾸는
기존의 미국 장로 교회 교단에서 탈퇴하여 ECO(A Covenant Order 공동체로써의 교회 비젼을 가지고 오랜 팬데믹 상황으로 말미암아 메
of Evangelical Presbyterian-복음언약장로교)에 가입, 하나님이 교 말라가고 지쳐가는 지역 사회의 많은 영혼들을 위해 큰 위로와 사랑을
회에 맡기신 하나님 나라 확장과 복음전파의 사명을 다하는 교회가 되 나누는 등불이 되고 있다.
고자 온 교인이 함께 한마음으로 섬기는 교회로 성장하고 있다. 한편 교회의 공동체로서 다음 세대의 바른교육에 열의를 다하는 ‘선한
목자 프리스쿨(원장 사라 박)’은 대상 자녀들의 교육을 위한 상담과 함
께 등록을 안내하고 있다.

•전화 : (909) 591-6500
•주소 :2600 Grand Ave., Chino Hills, CA 91709
•web site :www.sunhanchurch.com

•전화 : (909) 591-6501
•web site :www.gscschool.com

30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법률전문 기자의 의혹(疑惑)

고태형 목사

치노힐스 선한목자교회

(909) 591-6500

리스트로벨이라는 기자였던 분을 소개하 사건 조사 기자로서 2년 동안 성경의 증언을 예수님의 시체를 훔쳐와서 숨겨놓았다면 그
고 싶습니다. 그는 Chicago Tribune지 조사하기로 하였습니다. 기독교를 부인할 목 것을 아는 제자들이 거짓말을 하기 위해 목
의 법률 담당 편집자였습니다. 어느날 부인이 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것이 숨을 걸었을까? 그럴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먼저 교회를 나간다고 해서 그도 같이 나가보 사실인가?”를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았습니다. 그러나 목사가 말하는 것이 사실인 이와 같은 스트로벨의 철저한 조사는 결
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그는 법을 전공했던 그는 조사할 때 당연히 성경에는 전혀 신 국 “예수는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성경
뢰를 두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2년간 미 의 말씀과 같이 예수는 죽음에서 살아났다”
국의 저명한 여러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다니
면서 기자로서 훈련 받은 방법을 따라 부활에 는 것으로 결론
대한 조사를 하였습니다. 그가 가진 여러 질 지어 졌습니다.
문 중 부활과 연결된 것이 ‘빈 무덤’에 관한 것 그리고 그는 철
이었습니다. 조사과정에서 발견한 것은 동굴 저한 무신론자
에 넣어 장사된 예수의 시체를 제자들이 군인 에서 예수를 하
들을 제압하고 훔쳐갈 수 있다는 일은 상상하 나님의 아들이
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또한 당시 증언 시고 자신의 엉
으로 인정되지 않았던 ‘여성들이 예수의 빈무 망진창인 삶과
덤을 발견했다는 것’을 반복해서 기록한 것은 자신의 죄를 용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증언함을 서하신 구세주
발견했습니다. 로 믿게 되었습
니다. 그리고 그 조사를 책으로 출간했습니
스트로벨은 예수님 잡혀갈 때 모두 도망쳤 다. 그 책 제목이 'The Case for Christ (예수
던 제자들이 얼마 후에 어떻게 해서 삶이 완 는 역사다)' 입니다. 이렇게 기독교의 부활절
전히 바뀌었는가? 하는 문제를 질문했습니 은 실제로 일어난 예수님의 사건을 축하하는
다. 왜 제자들이 목숨을 내걸고 예수님은 살 날입니다.
아나셨다고 증언을 했을까? 자신들이 죽은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31

아름다운 삶 요즈음 한국에서 ‘인요한’ 박사라는 분이 매스컴의 각광을
받고 있다. 유진 벨 한국 선교사의 후손으로 전남 순천에
- 주는 것이 행복입니다. - 서 낳고 자란 그는 현재 세브란스병원 ‘외국인 진료센터’ 소장이
다. 얼굴 생김새는 분명 서양인이지만,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철저한 순천 토박이 촌놈(?)이다.

그는 형과 함께 북한 결핵 퇴치를 위해 북한을 29차례나 찾
아간 <유진벨 재단>의 창설 멤버이기도 하다. 그런가 하면, 시
골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그의 아버지가 당시 앰뷸런스가 없어
큰 병원으로 이송 중 택시 뒷자리에서 운명하신 것에 한이 맺
혀 집 뒷뜰에서 아버지의 옛 친구분들이 모아 보내준 돈으로 한
국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첫번째 ‘앰뷸런스’를 제작한 장본인이
기도 하다.

그런 그의 아름다운 삶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요사이 그는
방송 인터뷰에 응하느라 정신없이 바쁘다. 심지어 일부에서는
그를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까지 있을 정도
라니, 과히 그분의 인기를 알만하다.

3년 전 내가 우연히 이분의 이름을 처음 듣게 된 계기는 LA
동부에 있는 ‘성 김대건 성당’에 같이 다닌 전 분도/젬마 부부
를 통해서 였다. 췌장암 진단을 받고 보험이 없던 젬마부부가
한국에 나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인요한’ 닥터라
는 분이 직접 입원과 수술 날짜까지 챙겨 보살펴 주었다는 그
분의 넘치는 휴머니즘 이야기를 듣고 의사인 나도 감동을 먹었
던 적이 있었다.

32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당신은 ‘세브란스’가 누군지 아십니까? 그 당시 돈으로 100만 달러 (요즘 돈으로 5억 김 재 동 박사
인터뷰를 통해 인요한 박사는 한국에 큰 빚을 불 정도)라는 어마어마한 돈이었다니, 모두가
지고 있다고 했다. 그건 순천 촌놈인 자기를 놀랄 기적 아닌가!! 이 기금으로 신축된 병원 • 위장내과 전문의
한국에 공헌한 선교사의 후손이라 해서 세브 은 후에 이름을 기부자의 이름을 따서 광혜원 • 가톨릭 종신부제
란스 의과대학에 정원 외 입학생 특혜를 받고 (후에 구제원)에서 <세브란스>병원으로 바뀌 • 국제 펜클럽 회원
들어가 결국 의사가 됐다는 것이다. 알고 보 게 되었다고 한다.
면, 세브란스 병원은 한국의 첫 선교사인 알
렌(Allen)이 고종의 주치의로서 정부의 도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
을 받아 세운 첫 병원 <광혜원>의 후신이다. 이후 생을 마친 루이스 세브란스가 남긴 마
지막 한마디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큰
그 당시 병원 시설이 너무나 열약하여, 행복이다” 했다니, 얼마나 감동적인 아름다
1900년 당시 병원 책임자인 캐나다인 에비슨 운 삶인가!
(Avison)의사가 뉴욕 카네기홀에서 열린 ‘세
계 선교 보고 대회’에 가서 병원 신축 보조금 이 유훈이 오늘도 세브란스 병원과 대학의
을 호소했다. 그날 너무나 많은 청중앞에서 ‘정신’이 되어 수 많은 아름다운 삶들을 이어
주눅이 든 의사 에비슨은 2층 맨 끝줄에 앉아 가고 있다. 그 하나가 바로 ‘인요한’ 박사의 아
있는 한 신사의 귀에까지 자기 목소리가 전해 름다운 삶을 통해 왜곡된 가치관으로 혼란을
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그 겪고 있는 한국사회에 어떻게 사는 것이 올바
신사만을 바라보며 호소를 했다 한다. 른 삶의 <답>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
기에 말이다.
헌데, 놀랍게도 기적은 거기에서 일어난
것이다. 모임이 끝난 후, 에비슨 의사에게 이 특별히 인류 구원을 위해 십자가 위에서
층 계단 맨 끝줄에 앉아있던 그 신사가 조용 마지막 생명까지도 다 ‘주고’ 가신 예수님의
히 찾아와서 거액의 수표를 내밀었다. 알고 끝없는 사랑의 절정인 부활의 아름다움을
보니, 그는 당시 석유사업으로 대성공한 스탠 우리 모두 ‘함께’ 했으면 한다. 결국 삶은 받
다드 회사를 설립한 록펠러의 동업자 “Louis 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큰 ‘행복’이기 때문
H. Severance” 였다. 그날 그가 지원한 돈은 이다.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33

개 주인의 책임과 보험에 대해

개를 키우는 주인으로서 남의 안전을 위해 아무 보통 개에게 물리거나 갑자기 공격을 당하는 피
리 조심스럽게 행동과 조치를 하더라도, 또한 해자들은 개와 접촉을 자주 하는 집안 식구들, 친척,
개가 사납지 않고 싸이즈가 작은 개라 해도, 동물을 이웃등 가까운 사람들이 많음으로 미리 보험을 들어
항상 100% 컨트롤 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예상치 놓고 이런 사고가 있을 때 보호를 받음으로 해서 피
못하게 개가 사람을 물거나 달려들어 다치게 하는 해를 당한 사람이 잘 치유가 될 수 있게 하고 좋은 관
경우와 위험성을 항상 염두해야 합니다. 계를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아무리 상해가 경미하 보통 이런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지고 있는 주
더라도 피해자에게 끼친 손해를 개 주인이 보상해 택보험 (Homeowner’s Insurance)나 임대자 보험
주어야 하는 법적인 책임감이 있습니다. 특히 피해 (Renter’s Insurance)으로 피해자가 보상을 받을 수
자가 큰 상처를 입었다든지 심한 흉터가 남았다든지 있는 가능성도 있으나 본인이 가지고 있는 보험 혜
할 경우는 개 주인이 많은 보상액을 부담해야 할 수 택과 제한 금액 조건을 확인과 update해 보시는 것
도 있습니다. 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어떤 보험회사는 개에 대한
책임보험을 특별히 제공하는 특별 보험도 있습니다.

예를 틀어, 키우는 개가 집에 놀로 온 손님의 어 주택 보험을 가입할 때, 개를 소유하는 경우는 개
린 아이의 물어서 얼굴에 영구적 흉터가 남게 되는 로 인한 사고에 대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또
경우, 개 주인으로서 $100,000이 넘는 손해 배상을 있으면 얼마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지를 확인하
해야 할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보아야 합니다. 십시오. 개를 소유하는 경우, 현재 가입한 보험을 다
그렇기 때문에 개를 소유하는 분은 꼭 보험을 어떻 시 한번 점검해 보고, 또 때때로 보험회사에서 커버
게 들어놓았는지, 모든 보험 혜택 조건들을 미리 확 하는 혜택 조건들을 변경하는 일들이 있을 수도 있
인해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음으로 정기적으로 무슨 변동이 있는 지를 점검해보
시는 것과 보험회사에서 보내는 모든 내용물들을 버
리지 말고 꼭 읽어보시는 것을 권유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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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DEN 대통령의 이민 개혁 개정안

지난 2월 23일에 BIDEN 대통령의 이민 개혁 개정안이 미국 상, 하원에 상정되어서 그 내용을 설 제임스 홍(홍성모)
명 드리겠습니다.
제일 먼저 서류 미비자 구제안인데, BIDEN의 이민 개혁 개정안은 2021년 1월 1일까지 미국에 입국 James Hong 변호사그룹
한 서류 미비자들은 5년간 임시 합법 신분을 부여하고, 5년 동안 세금을 확실히 내고, 범법 사실이 없다
면 영주권을 부여하고, 3년 후에는 시민권 신청 자격을 갖추게 됩니다. [문의] R.H Office: 626-581-8000
L.A Office: 213-480-7711
DACA 수혜자인 DREAMER들은 2017년 1월 1일 기준으로 DACA 수혜 자격이 된다면 법안의 통과 O.C Office: 714-521-8700
와 동시에 영주권을 신청할 자격이 부여됩니다.

또한, 2017년 1월 20일 이후에 추방 명령을 받아 미국을 떠난 자로서 추방되기 전에 3년 이상을 미국
에 거주 하였다면 인도주의 차원에서 10년의 불입국을 면제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민 가족의
화합을 위해 서류 미비자의 3년, 또는 10년 동안 재입국을 불허하는 조항도 없앨 것입니다.

취업 이민의 연간 QUOTA를 14만 개
에서 17만개로 늘림으로서 취업 이민을
통한 영주권 발급이 수월하게 될 것이
고, 1992년부터 2020년까지 사용하지
않은 이민 QUOTA 22만개도 함께 사용
할 수 있게 허가함으로써 취업 이민이 신
속히 처리되게 되었습니다.

현 이민법에 의하면 부모의 비 이민
비자를 따라 동반 비자를 받고 입국한 자
녀들은 21세가 되면 본인의 독립된 비자
로 바꾸어야 하는데, BIDEN의 개정안
은 18세 미만으로 부모를 따라 비 이민
비자를 받고 입국한 자녀들은 나이에 제한없이 동반 비자를 연장할 수 있습니다.
BIDEN의 이민 개혁 개정안이 드디어 의회에 상정되었고 상, 하원에서 민주당 의원이 과만수를 넘기
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1년 2년 내에는 이민 개혁안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분이 없어
고생하시던 분들은 조금만 인내하시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입니다.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35

죽기 전 가족에게 꼭 남겨야 할 말

박유진 변호사 짧으면서도 강렬한 이 말들이 전달해지고 직계가족에게 보내게 된다. 이때 부모가 생
Han & Park Law Group 난 후, 가족 관계가 엄청나게 변화되었다 라 전에 만든 리빙트러스트를 볼 수 있는 권리
[문의] O.C Office: (714) 523-9010 는 환자들이 많았다고 한다. 예를 들어 평상 를 갖게 된다.
시 무뚝뚝하고 고집 센 아버지가 가족들을 다
L.A Office: (213) 380-9010 모아놓고, 마지막으로 이 네 문장을 가족들에 상속에서 제외된 자녀가 결국 본인이 아무
게 말한 후, 그 아버지의 임종을 지킨 가족들 것도 받지 못한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며칠전 필자는 “죽음을 준비하는 세미나” 이 훨씬 더 많아졌음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남은 형제 자매와 계속 화목하게 지낼 수 있
에 참석했다. 암환자 치료 전문의가 주 을 지는 많은 의문이 남게 된다. 결국 앞서 말
최한 세미나였는데, 환자가 임종을 맞이하는 말의 힘은 이렇듯 강력하다. 문서로 남기 한 문장이 부모가 살아있을 때도 전달되지 않
준비를 어떻게 잘 해야하는 지에 대해 많은 는 유산 상속 계획 또한 남은 가족들에게 많 았고 하늘나라에 가면서도 문서로도 그 말들
조언을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임종을 맞이하 은 영향을 준다. 을 전하지 못하게 된 것인데 참 안타까운 마
면서 가족에게 꼭 남겨야 할 말을 알려주었기 음이 많이 든다. 배우자와의 관계, 그리고 자
에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고객들에게 되도록 남은 가족들이 “공평” 녀와의 관계, 친지와의 관계 등 다시 한번 가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유산 상속 계획을 하 족 관계를 되짚어보시길 바란다.
첫째, Please forgive me, 즉 내가 살면 라고 조언한다. 즉, 앞서 말한 문장들이 문서
서 상처주거나 잘못한 일에 대해 용서해 달 를 통해서도 잘 전달될 수 있게끔 하라고 조 한인을 도와주는 심리상담소도 꾸준히 계
라는 말. 언을 하는데, 안타까운 경우를 종종 본다. 자 속 늘고 있다. 많은 분들의 경우 심리상담소
녀와 사이가 좋지 않아서 손자 손녀에게 재산 를 찾는 것을 정신병 치료를 받는 것이라 생
둘째, I forgive you, 내가 상처받았거나 을 다 남기려는 경우, 혹은 자녀중 한 사람을 각해서 꺼리고 있는 데 오히려 상담소를 통해
마음을 상했던 일에 대해서도 용서한다는 말. 상속에서 제외하려는 경우 등등 현재 자녀와 내적인 치유를 받았다는 분들도 많이 보았으
의 관계가 앞으로 자녀가 상속받게 될 재산과 니 꼭 한번 참고하시길 바란다.
셋째, I Love you, 내가 가족을 사랑하다 직접적인 연관관계를 가지게 된다. 물론 다
는 말. 시 자녀와 관계 회복을 했다라면 기쁜 마음 이미 상할 만큼 상한 관계라서 회복 불능
으로 리빙트러스트의 내용을 바꾸면 된다. 허 이라 하시는 경우도 많은데, 적어도 사후에
그리고 마지막으로 Thank you, 가족들 나, 자녀와 관계가 회복을 할 수 없었다라면 남은 가족이 보게 될 문서에서 만큼은 앞서
이 베푼 모든 것에 대해 감사하다는 말이다. 결국 상속에서 제외된 자녀는 아무것도 못 받 말할 문장이 잘 전달되기를 또한 바라는 바
게 되는 것이다. 이다.

부모의 사망 후 상속집행인(successor 나의 사후 남은 가족들이 행복한 것이 오
trustee)는 상속 집행을 개시하겠다라는 히려 더 중요하지 않는 지도 꼭 짚어볼 바이
notice (노티스)를 수혜자, 상속자, 그리고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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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37

약사와 함께 하는 건강 상식

프리 & 프로, 그리고 포스트 바이오틱 효과와 차이점

우리 몸엔 39~ 300조개의 박테리아 과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 살고 있습니다. 이 박테리아의 항생제 복용에 따른 설사를 예방
대부분은 장에 있으며 대부분은 유익한
미생물로 간주됩니다. 할 수 있는 프로바이아틱 제품으로는
Culturelle, 또는 Florastor 등 제품이
장에 있는 유익한 박테리아의 기능에 알려져 있습니다. 항생제 복용을 시작하
는 섬유질을 지방산으로 전환하고 특정 신 후 2-3일 이내에 프로바이아틱스을
비타민을 합성하며 면역 체계를 지원하 시작하시고 항생제 코스를 끝마친 후에
는 것이 포함됩니다. 하지만 이런 박테 약 3일 정도 계속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리아는 정서적 및 육체적 스트레스, 특히 항생제와 프로바이아틱스는 2시간 정도
좋은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를 파괴 간격을 두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하는 항생제 사용으로 인해 균형이 깨어
질 수 있고, 이러한 불균형은 여러 건강 2. 프리바이오틱스
문제, 특히 위장 문제, 면역 기능 장애 및 프리바이오틱스는 채소, 과일, 콩류에
감염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서 발견되는 섬유질의 일종으로 프로바
이오틱스의 먹이 역할을 합니다. 먹이를
요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PRE(프 공급해 이미 장 안에 있는 유익한 균을
리), PRO(프로), 그리고 POST(포스트) 강화하는 제품들이 나와 있지만 식이섬
바이오틱스는 건강한 박테리아의 수를 유나 올리고당이 함유된 바나나, 마, 콩,
늘리는 목적으로 나온 제품들입니다. 프 양파, 사과, 옥수수, 다크초코렛(70% 이
리바이오틱스는 '음식' 과 같고, 프로바 상) 등의 음식으로도 보충이 가능합니다
이오틱스는 미생물 자체이며, 포스트바
이오틱스는 '음식'을 소비하면서 나오는 3.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의 부산물이라고 볼 수 프로바이오틱스가 프리바이오틱스를
있습니다. 먹으면서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생성됩
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염증 및 면역 조절 ▲유해균 억제 및 유
1. 프로바이오틱스 익균 활성화 ▲정장 작용 등과 연관성이 깊은 것으로 밝혀지고 있습
우선 프로바이오틱스는 장 내에 건강한 박테리아를 보충해 주는 제품 니다.
입니다. 이러한 건강한 박테리아들은 장 점막에 정착해 장 환경을 균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직접 사멸시키면서 장 점막에 있는
형있게 조성해 장 건강과 면역력을 높이면서 나쁜 균으로부터 장을 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프로바이오틱스의 경
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암 환자, 크론병 환자, 면역 억제제 등 우 장 점막에 부착한 후 유해균을 제거하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포스
을 복용하시는 분들에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섭취에 주의가 요 트바이오틱스는 장 점막 부착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
합니다. 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미생물로부터 얻은 대사산물이기 때문에 생균
일반적인 권장 사항은 가장 많이 연구된 프로바이오틱스 중 일부 인 프로바이아틱스에 비해 부작용 위험이 적어 면역력이 약한 분들에
인 Lactobacillus, Bifidobacterium, 또는 Saccharomyces boulardii 겐 프로바이오틱스 보다 안전한 제품으로 얄려져 있습니다 .
를 포함하면서 최소 10억개의 콜로니 형성 단위(1 billion CFU) 를 가
진 프로바이오 틱 제품을 선택하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 [문의] Mindy Lee 약사 (Diamond Pharmacy) (909) 323-2211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 중 변비가 있으신 분들은 Bulgaricus L.
Lactis 가 들어있는 Activia가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고, 과민성 대
장증후근에는 B.infantis 성분이 들어있는 Align 프로바이아틱이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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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하울러 증후군

백신 접종자가 늘어 나면서, 또 코로나를 시작되고 100일이 지나도 나타난다고 한다. 김성한
이겨낸 분들이 많아지면서 그 동안 우 COVID-19 이후의 환자에서 관찰된 피로 증
리를 괴롭혀 왔던 중국 코로나도 이제 곧 우 상은 만성 피로 증후군(CFS)과 유사하며, 심 • New Star Acu-Clinic Center 원장
리의 기억 속으로 사라지기를 바라는 요즘, 각한 무력화, 통증, 신경 인지 장애, 수면 저 • 626-935-0292
새롭게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이 있다면 그 하, 자율 기능 장애를 암시하는 증상 및 신체,
것은 바로 롱하울러 증후근 인듯 하다. 또는 인지 활동의 사소한 증가에 따른 전지구 나 있다.
적 증상 악화를 포함한다 고 한다. 만약 독자 여러분이나 지인들 중에 이런
공식적으로 사후 급성 COVID 증후군
(Post-acute COVID syndrome, PACS)으 3. 세번째 증상은 흉통, 즉 chest 증상들 중 어떤 것으로 고통 받고 있으시다면
로 알려진 롱하울러 증후군은 초기 감염 후 pain 이다. Covid 증후근을 호 우선 주치의에게 연락 하시기를 권한다. 사실
몇 주에서 몇 개월이 지난 후에도 여전히 증 소 하는 환자의 5명 중 1명이
상을 겪고 있는 모든 연령의 남성, 여성 및 기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CDC에 따르면 많은 의사분들이 롱하울러 증
타 성별 정체성으로 구성된다. 예일대 의학 후근에 대해 충분한 교육을 받지 않았기에,
연구소의 코비드-19 후 회복 프로그램의 임 지금 전국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COVID 전문
상 책임자인 Denesse Lutchmansingh,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으라 권하고 있
MD는 “코로나 감염 전후의 증상은 사 다. 덧붙여 롱하울러 증후근으로 고생하는 많
람마다 다르다."면서도 특별히 주의 은 환자들은 페이스북의 서바이버 군단과 같
해야 할 증상이 몇 가지 있다고 설 은 온라인 지원 단체에서 해결책을 찾아 냈다
명한다. 이런 증상이 계속되는 분 고 한다. 이 단체는 이미 롱하울러 증후근으
들은 설령 코로나 양성 반응 검사 로 고생하는 153,0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성
결과가 없이 본인이 코로나 감염을 공적으로 치료 했다고 한다.
인지하지 못한채 코로나가 지나갔
을 경우가 있기에 조심 스레 접근해 거듭 강조하지만 가장 중요한 점은, 가장
야 한다고 한다. 이런 증상들을 대 건강한 상태에서 이 유행병을 이겨내려면, 시
수롭지 않게 넘기고 있다가 병이 깊 간을 놓치지 말라는 것이다.
어진 후에야 치료를 시작하면 불치병이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하니 더더욱 세심하게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39
접근 해야 한다.

1. 호흡 곤란은 초기 COVID-19 감염의 가장 4. 네번째 증상은 신경학적인 것으로 기억 상
식별 가능한 증상 중 하나이다. 호흡 곤란이 실, 평상적인 대화의 어려움이나 말 더듬이다.
란 충분한 공기를 마실 수 없거나 가슴이 답 평소에 말을 더듬었던 분들도 또 더듬거리 않
답할 때라고 존 홉킨스 의학은 설명한다. 급 았던 분들도 말을 더듬거나 간단한 기억이 희
성 COVID 증후군은 침대에 눕거나 소파에 미해진다면 심각하게 관찰을 해야 할 것이다.
앉아 있는 동안에도 언제든지 호흡 곤란이 발
생할 수 있다. 5. 다섯 번째는 보통 코비드 확진을 받기 전후
에 가장 많이 느끼는 증상인 후각, 혹은 미각
2. COVID 증후군의 또 다른 일반적인 증상은 의 상실이다. 코비드란 병마와 싸우는 동안에
피로이다.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극심한 피 는 물론이고 완쾌 판정을 받았다고 하더라도
로는 코비드 확진자의 58% 이상이 경험한 많은 분들이 일시적이긴 하지만 그래도 빈번
증상으로 대부분이 COVID-19의 첫 증상이 한 후각, 혹은 미각 상실을 겪는 것으로 나타

어느 주치의가 좋아요?

65세가 되어 새로 메디케어 보험을 가입하실 때나 [ 동부 지역 ]
이 지역으로 이사 오셔서 이 동네 주치의에 관한 정
보를 모르실 때 종종 받게 되는 질문이다. 답을 드 ● 김 알버트 Kim, Albert M.D. / 909-983-0027(Seoul)
리는 게 쉽지 않아 고객이 선호하는 주치의의 기준 1435 S. Grove Ave. #8, Ontario, CA 91761
을 물어보며 원하는 쪽으로 맞춰 드리려 한다.
각자 성향이 다른데 좋은 주치의를 어떤 기준점으 ● 백성렬 Paek, Jason M.D. / 626-986-4899 (Seoul)
로 평가해야 할 지 애매모호하다. 다만 의사와 환자 18775 Colima Rd., Rowland Heights, CA 91748
와의 관계에도 궁합이란게 있다고 생각된다. 환자
나름대로 평가 기준이 참 재미있다고 느낀다. 아주 ● 변상준 Byeon, Sangjun M.D. / 626-912-2911 (Seoul)
사소한 것들로 결정하는 예들이 많기 때문이다. 오 18391 Colima Rd., #201, Rowland Heights, CA 91748
피스 분위기가 좋아서, 프론 데스크에 직원이 좋아
서, 아님 싫어서, 의사가 건방진 것 같아서, 아님 실 ● 안규동 Ahn, Kyu D. M.D. / 909-620-0389 (Seoul)
력은 별로인 것 같은데 만만해서, 오랫동안 다녔기 1900 Royalty Dr., #205, Pomona, CA 91767
에 떠나면 의사에게 미안해서... 등등이다.
객관적으로 실력이나 시설면에서 월등하다고 생각 ● 이익준 Lee, Chris M.D. / 626-913-8010 (Center)
되는 의사 오피스라 할 지라도 어떤 사소한 부정적 18897 Colima Rd., #B, Rowland Heights, CA 91748
인 경험으로 아예 제외시키는 일들을 본다. 반대로
대중적인 선호도가 낮은 의사 오피스에도 불구하 ● 오희용 Oh, Hee Y M.D. / 626-912-7620 (Seoul)
고 그곳에서 경험한 친절 하나로 그 주치의를 최고 20627 Golden Springs Dr., #2D, Diamond Bar, CA 91765
로 여기기도 한다. 물론 인간이 감정적인 동물이니
당연한 얘기이다. 하지만 의료진은 건강, 나아가서 ● 장승국 Walnut Medical Group / 909-598-5228 (Seoul)
생명과도 연결되는 부분이기 때문데 객관적이고도 19687 E. Valley Blvd., Walnut, CA 91789
냉정한 판단이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균형감에는 신뢰가 깔려 있어야 한다. 나의 건강 ● 최에드윈 Choi, Edwin / 909-480-0200 (나눔병원)
에 큰 이상이 생겼을 때 신뢰할 만한가, 즉 실력 있 20627 Golden Springs Dr., #2D, Diamond Bar, CA 91765 (KAMG)
는 의사라는 판단이 서는가 하는 점이다. 그가 속한
메디칼 그룹도 다시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 인랜드 지역 ]
LA 동부 지역과 인랜드 지역에 약 10명 남짓한 의
사들의 리스트를 참고로 하셔서 주치의 선택에 도 ● 강준구 Kang, Junku M.D. / 909-793-3311 (Beaver MG)
움이 되셨으면 한다. 2 W. Fern Ave., Redland, CA 92373

40 Korean News | www.calcomyellowpage.com ● 김동수 Kim, Dong S. M.D. / 951-243-8000 (Primecare)
11441 Heacock St., #F, Moreno Valley, CA 92557

● 김욱 Kim, Ook M.D. / 909-683-6370 (R.M.C)
7117 Brockton Ave,. Riverside, CA 92506

● 김진만 Kim Jin M. M.D. / 909-948-7590 (Primecare)
8237 Rochester Ave., #130, Rancho Cucamonga, CA 91730

● 권토니 Kwon,Tony M.D. / 951-566-4223 (R.M.C)
7117 Brockton Ave., Riverside, CA 92506

● 안마틴 Ahn, Martin T. M.D. / 951-279-4900 (Primecare, Daehan prospect)
1781 3rd St., Norco, CA 92860

● 오사무엘 Sam Oh M.D. / 951-683-6370 (R.M.C)
6250 Clay St., Riverside, Ca 92509

● 이준원 Rhee, Joon W. M.D. / 909-335-1160 (Primecare)
1895 Orange Tree Ln., #201, Redland, CA 92374

● 이필립 Lee, Philip / 909-862-1191 (Beaver MG)
7000 Boulder Ave., Highland, CA 92346

● 임태웅 Im, Tae-Woong M.D. / 951-676-4193 (Regal M.G)
28780 Single Oak Dr., #160, Temecula, CA 92590

● 윤조나단 Yun, Jonathan D.O. / 951-694-8549
24910 Las Brisas Rd., #111, Murrieta, CA 92562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쥬디 현

팀스피릿부동산
951-833-8282

어렸을 때 우리 아버지는 아침에 사람들 으로써 능력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시간과 본인이 어렸을 땐 '백만장자' 란 말만 들으
을 만나면 항상 "식사 하셨어요?"하며 돈을 쓰는 경우도 있다. 면 나와는 상관없는 딴 세상 사람이려니 하고
인사를 건네셨다. 어려운 시기를 지나 오셨던 동경했었는데 요즘은 너무 많은 이웃들이 백
어르신들은 끼니를 못챙겨드시던 걱정에 식 요즘은 손님들과 집을 보고 오퍼 쓰기가 만장자인 것 같다.
사하셨는 지가 아침인사였던 것이다. 겁이 난다. 50%를 Downpayment하고 사겠
다는데도 Cash Offer에 밀리기 때문이다. 30 임마누엘 칸트가 "가장 친한 친구의 불행
옛날에 먹고 살기 힘들고 우리 살던 집들 년 주택 모기지 이자율도 2.5% 가까이 사상 속에는 기분 나쁘지 않은 무엇이 있다." 라고
이 소박했을 때는 별로 부동산이 오르고 내리 최저 수준으로 떨어져 바이어들은 집을 살려 한 이야기가 생각이 난다. 우리 인생이 힘겹
는 것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은 돈이 고 난리가 났다. 은행에 백만불을 넣어 놔도 다고 느끼는 까닭은 저 사람은 행복한데 나는
우리 삶을 너무 규정하기 때문에 남보다 큰 800불 정도의 이자를 주기에 집 값이 더 떨 불행한 것 같은 다른 사람과 나를 자꾸 비교
집, 남보다 좋은 차를 타야 남보다 더 행복할 어지면 살려던 손님들이 현금으로 부동산을 하는 습관과 저 사람이 누리는 행복이 왜 내
거라는 신화 속에 사람들이 모두 빠져 버린 구입한다. 게 아니지? 하는 질투심 때문 아닐까?
것 같다. 집 한칸 갖는 게 인생의 목표처럼 되
어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집을 거주하는 한 예로 플러튼에 백만불의 단독주택을 구 우리는 실로 많은 주머니를 달고 산다. 하
공간이 아닌 돈벌이 수단으로 생각하는 부동 입했다면 Rent Income이 5천불 정도 나온 지만 이승을 떠날 때 입는 수의에는 주머니가
산 공화국이 되어버린 게 안타깝다. 다. Property Tax와 관리비를 내도 4천불 정 없다. 오늘은 유난히 돌아가신 아버지가 늘
도 순수익이 남기에 지금이 마지막 집을 살 아침이면 식사하셨냐고 인사를 건네시던 모
며칠 전 지인이 웹사이트를 카톡으로 보내 때라 생각하시고 현금으로 집을 구입하신다. 습이 생각이 난다.
오셨는데 너무 놀랐다. 그곳에는 샤넬, 루비 이 때까지 수백채의 집을 거래 하면서 지금처
통 같은 가짜 명품이 수천개가 올라와 있었 럼 현금 바이어들로 부동산 시장이 움직였던
고, 주문을 하면 메일로 면세점 영수증까지 적은 일찌기 없었던 것 같다.
똑같이 만들어져 집으로 배달된다. 소비자가
특정 상품을 구매함으로써 같은 상품을 소비
하는 집단에 소속되어 있다고 느끼는 현상을
파노폴리 효과라고 한다. 곧 죽어도 명품, 가
짜라도 명품을 들어야 그 해당 집단에 들어간
다는 생각에 특유의 희소성을 원하는 것이다.

우리는 집은 크고 화려하지만 갚아야 할
융자 할부금이 훨씬 많은 사람들을 보며 부
자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모자만 클뿐 소떼
없는 카우보이 같은 것이다. 부자인지 아닌
지를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는 순재산을 보
는 것이다.

순재산의 정의는 현재의 자산 가치에서 부
채를 뺀 것이다. '소떼' 를 얼마나 가지고 있는
가를 봐야 하는데 '소지품'을 얼마나 가지고
있는가를 보며 부자라고 생각한다. 자동차나
집, 손목시계, 옷 같은 물건을 보며 다른 사람
을 평가한다. 실제로 경제적인 능력을 갖추는
것보다 경제능력을 상징하는 물건을 구입함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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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43

45세 여성이 이상한 혹이 보인다고 찾아 왔습니다.

박해영 산부인과보드 전문의 산부인과의 소견으로는 이 혹은 병원에 가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병원에 입원해서 수
(213) 386-3450 서 수술을 해야 한다고, 오피스에서는 건드리 술할 경우에 한 8천불 정도 준비하라는 말을
• 죤스 홉킨즈대학 우등졸업 지 않는게 좋겠다고 했습니다. 병원 비용이 듣고 왔었는데, 환자말을 그대로 인용하면, “
• 로마린다 의과대학 졸업 너무나 커서 부담스러운 정도고, 자기는 보험 대박! 너무 감사합니다.”입니다.
• 죤스 홉킨즈 의과대학 부속병원 이 없어서 큰일났다고 생각해서 다른 산부인
산부인과 전문의 취득 과에 second opinion 을 갔었는데, 더 겁나는 이분의 경우에는 정기적으로 검진을 했
• USC 임상교수 이야기를 들었다고 합니다. 그 산부인과에서 으면 이렇게 용종이 커지기 전에 발견되고
는 이건 큰 혹이고 어디에서 시작되는 혹인지 치료가 쉽게 되었을 것입니다. 보통 발견될
45세 여성이 이상한 혹이 보인다고 찾아 몰라서 아마 자궁을 들어내는 방법이 가장 안 때 1-2mm 정도의 용종이 이렇게 커지는 경
왔습니다. 얼마 전부터 이상한 냄새 전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는, 수년간 이 용종이 있는지 모르고 키우
나는 냉과 피가 조금씩 보여서 가까운 산부인 는 경우입니다. 보통 이렇게 내 버려두면 용
과에 찾아갔다가, 혹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 완전 포기하고 이제는 자궁이라도 안들어 종이 다른 이상세포로 변하고, 암이 되는 경
혹은 자궁부터 시작되어 질을 통해 몸 바깥으 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찾아왔다고 했습 우가 있는데, 이분의 경우에는 사이즈만 커
로 나올 정도로 굉장히 커서, 보기에도 겁이 니다. 그래도 머리가 좋은 분이라서 이 혹이 지고 세포는 여전히 악성으로 변하지 않아
날 정도였습니다. 어떤 혹인지, 꼭 병원에 가야하는 혹인지, 자 서 참 다행입니다. 어쨌든 이분은 정확한 내
궁내시경이라도 하려고 수소문을 하여서 찾 시경 검사를 통하여 치료도 쉽게 끝나고, 특
아 온 것입니다. 히 이분이 걱정하던 수술 비용도 많이 절감하
게 되었습니다.
일단 이 분은 내시경 하기 전에 내진을 했
는데, 외음부 가운데로 뻘겋게 큰혹이 나오 여러분들도 혹시 이상한 분비물이 나오거
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누가 봐도 겁이 날 모 나, 피가 나거나, 아랫배가 불편하고 소변이
양새였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부터 시작되는 편하지 않을때, 자궁에 혹이 생겼는지 검사해
지 내시경으로 차근차근 보았더니, 자궁 내막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특히 폐경기 출혈은
윗부분부터 시작되어서 두꺼비만한 크기에, 거진 암이라고 생각들 하니까, 좀 빨리 알아
올챙이 모양새의 용종이었습니다. 보통 용종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polyp)은 한 1-2 mm 정도인데, 이 혹은 거
진 80mm정도로 조그마한 여자 주먹만 했습 정확한 진단은 안전하고 정확한 치료를 보
니다. 다행히 자궁내막에 붙어 있는 부위가 장합니다. 정확한 진단은 어려운 일을 쉽게
올챙이 꼬리 모양새였고 두껍지 않아서 쉽지 만들 수 있습니다. 오늘 환자분의 경우같이
는 않았지만 내시경 가위로 안전하게 잘라 낼 어렵고 답이 없는 것 같은 경우도 오피스에서
수가 있었습니다. 출혈도 거진 없는 방법으로 내시경으로 정확히 진단이 되고, 비교적 쉽
이렇게 잘라낼 수 있었고, 오신 그날 빨리 치 게 치료가 되었습니다. 특히 혹이 있다고 자
료가 된 것은 오직 내시경을 통하여 정확한 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라는 진단을 받으신
분들은, 그렇게 큰 수술을 꼭 해야하는지, 다
진단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른 쉬운 치료방법이 있는지, 내시경으로 혹을
그러니까 진단이 안된 상태에 직접 보고 정확한 진단을 해 보는 것이 바람
서 겁이 나고, 다른 의사가 봤을 직하겠습니다.
때, 병원으로 가야한다, 자궁
을 들어내는게 안전하겠 지금은 21 세기입니다. 지금 시대의 가장
다 하던 것들이 내시 정확한 산부인과 진단은 아무래도 내시경을
경을 통하여 정확한 통해서 직접 보는 것 같습니다. 백문이 불
진단을 하고 오피스 여일견이라는 말이 실감이 나는 케이스였습
에서 30분만에 모든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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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초 투자로 눈 피로 해소하는 법

스마트폰, 컴퓨터 사용의 만연화로 눈 피로감 이은기 안과전문의
을 느끼는 사람이 많다. 안구가 건조해 눈이 (626) 810-1001
뻑뻑한 느낌을 받는 경우도 적지 않다. 구체적으로
는 눈 주변 근육이 긴장했거나, 눈꺼풀 안쪽 피지 ◇뻑뻑하고 건조한 눈을 위한 지압법
선이 줄어든 탓이다. 하지만 간단한 지압법을 활용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는 '마이
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아래 방법으로도 눈 피 봄샘' 이상이다. 마이봄샘은 위아래 눈꺼풀 안쪽
로가 해소되지 않으면 안과적 질환이 원인일 수 있 결막에 위치하는 피지선으로, 눈에 지방층을 형성
어 병원을 찾아 검사받는 게 좋다. 하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는다. 나이
가 들수록 마이봄샘이 줄어들며 안구건조증이 심
◇시큰한 눈 주위 통증 없애는 지압법 해진다는 보고가 있다. 마이봄샘이 줄어드는 것을
우리 몸의 근육은 모두 근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감 막기 위해 눈에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온찜질을
싸여 있다. 따라서 근육을 편하게 움직이려면 근막 해준 후 다음 지압법을 시도해보자. 마사지하기 전
이 부드러워야 한다. 눈 주변에 있는 눈둘레근 역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필수다.
시 근막이 감싸고 있는데, 눈에 피로가 쌓인 사람
은 대부분 눈둘레근의 근막이 단단하게 뭉친 상태 먼저 눈 위·아래 꺼풀을 차례로 마사지한다.
다. 단단하게 굳은 근막을 풀어주면 눈썹까지 이어 아래꺼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위로 치켜떠야 한
진 눈둘레근의 긴장도 함께 풀린다. 방법은 다음과 다. 검지 손가락 옆 부분을 이용해 눈꺼풀 가장자
같다. 먼저 눈을 살짝 감고, 손끝을 이용해 눈두덩 리, 속눈썹 부위를 위 방향으로 누른다. 눈 앞꼬리,
과 눈썹의 경계 부분, 눈 아래로 약 1cm 떨어진 부 중간, 뒤꼬리를 나눠서 하는 게 효과적이다. 뻐근
근을 가볍게 두드린다. 손에 힘을 뺀 상태에서 30 하다는 느낌이 들 때까지 압박하면 좋다. 눈 윗꺼
초 동안 계속 두드리면 된다. 눈두덩과 눈썹의 경 풀을 마사지할 때는 눈을 아래로 향하게 해서 똑같
계 부분은 엄지를 제외한 나머지 손가락으로, 눈 은 방법으로 마사지를 한다. 굳어있던 기름이 배출
아래 부근은 엄지를 이용해 두드린다. 되며 눈앞이 뿌옇게 보일 수 있으나 일시적인 현상
이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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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지 구강 관리법 - 4번째

치실과 치간치솔

김성구

참치과 원장
김성구 DDS, MS, PhD

(626) 810-0887

지난 번에 3차례에 걸쳐서 구강관리법 중 환자분들께 필자는 치간 칫솔을 잇몸 사이 편 치아를 닦아낸다. 이것도 잘 닦는다는 기
에서 첫번째 칫솔질에 대해서 설명을 에 넣을 때 무리하지 않는 힘으로 살포시 넣 준점을 정하기 어려워 필자는 10회는 닦으라
드렸다. 오늘은 치실(dental floss)과 치간 칫 을 수 있는 정도로 하라고 가르친다. 예를 들 고 말씀 드리고 있다.
솔(interdental brush, proxabrush)에 대해 어 갓난 아이가 귀여워서 볼을 살짝 꼬집어
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줄 때 그 아이가 계속 웃고 있을 정도로 아주 시중에서는 영어의 알파벳 P 처럼 생긴 손
부드럽게 잡고 치아 사이로 치간 칫솔을 넣어 잡이가 달린 치실을 파는데, 그것도 같은 방
우선 치간 칫솔은 시중에 나가 보면 얇은 주는 것이다. 사용시 한쪽 방향으로 넣어보고 식으로 닦도록 한다. 만일 고정성 부분틀니
것, 두꺼운 것 등의 크기에 따라 몇 가지 상 안되면 다른 방향으로 넣어서 왕복 운동을 하 (dental bridge)를 하신 경우 치실이 들어가
품이 있다. 필자는 근본적으로 얇은 것을 추 면서 닦는다. 만일 아래의 앞니처럼 치아 사 지 않아서 치실을 사용할 수 없는 분들이라
천한다. 아무리 얇아도 치아 사이에 들어가면 이가 긴밀하여 들어가지 않는다면 무리하게 면 치실을 얇은 플라스틱 바늘처럼 생긴 것
세정작용을 일으키는 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 집어넣지 말고, 그 치아 사이는 건너 띈다. 필 과 연결한 Oral-B에서 나온 상품명 Super
이다. 다만, 치아 사이가 너무 넓은 환자분들 자는 환자분들께서 기억하시도록 10회를 닦 Floss(치실과 플라스틱 바늘 형태로 연결 및
은 치간 칫솔의 사이즈가 굵은 것으로 사용해 으라고 권하고 있다. 마감 처리된 것)라는 제품 등이 나와있는데,
도 무방하다. 덴탈 브릿지를 착용하신 분들이 치실 사용의
그리고 치실이 있다. 치실의 사용에 대해 어려움을 겪을 때 보조적으로 사용하여 닦으
서 환자분 들께서는 “잘못 사용하면 잇몸에서 면 된다.
피가 나더라구요.” 하며 기피하는 경우가 있
다. 이때 필자는, “만일 환자분의 잇몸이 깨끗 치실과 치간 칫솔의 사용법은 근본적으로
하다면 잇몸에서 피가 나는 상처를 입는다 하 칫솔로 완벽한 치태조절이 되지 않는데 있다.
더라도 금새 회복됩니다. 잇몸은 치태(dental 치태가 남아 있다면 염증을 불러일으키고 이
plaque)에 의한 염증이 없다면 그러한 인위 염증은 잇몸뼈를 녹이게 된다. 그러면 치주낭
적인 상처들이 3일 정도 지나면 회복되리만 (periodontal pocket)이 깊어지면서 치태가
치 놀라운 회복력을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말 더욱 쉽게 쌓이게 되어 염증은 점점 더 진행
씀 드리고 있다. 되고 잇몸뼈는 점점 더 녹게 되어 심한 치주
염 상태로 된다. 따라서 치태를 제거하기 위
치실의 사용법은 가운데 손가락에 치실을 해 치실과 치간 칫솔을 적절하게 사용해 주실
두 세 번 감아서 고정 시킨 후, 엄지(첫째)손 것을 만나는 사람마다 떠들게 된다. 이상 칫
가락과 검지(둘째)손가락으로 치실을 잡고 부 솔질, 치실, 치간 치솔이 가장 중요하고 다음
드럽게 치아 사이에 넣는다. 치아가 두 개 있 에는 워터픽(water pick), 가글제, 혀 닦는것
을 때 한쪽 치아의 면을 따라 비스듬히 왕복 3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운동을 하여 치태를 닦아낸다. 그런 후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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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오희용

오희용 내과병원 원장

갑상선이란... 도 않습니다. 하지만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로 월경이 멎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이 커지
우리 몸의 대사속도를 조절해 주는 갑상선 호 갑상선 자극 호르몬의 영향을 받아 갑상선 호 고 앞으로 돌출하여 눈꺼풀이 붓고 결막에 충
르몬을 만들어 내는 갑상선은 목의 한가운데 르몬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내분비 기관입니 혈이 나타납니다.
튀어나온 연골의 아래쪽에 기관의 주위를 마 다. 갑상선 호르몬이 비정상적으로 분비되어
많이 분비될 경우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하 갑상선 기능 이상 여부
치 나비모양으로 둘러싸고 있으며 정상적인 고, 적게 분비되었을 경우 ‘갑상선 기능 저하 1. 원하지 않는 체중감소
상태에서는 겉으로 식별이 안되고 만져지지 증’이라 합니다. 2.맥박이 빨라지거나 부정맥이 나타난다.
3.식욕이 항진된다.
갑상선 항진증의 증상 4.신경이 과민해지고 불안해진다. 불면증을
체력소모가 심해지고, 더위를 참기 힘들며, 호소한다.
땀이 많이 나고, 힘이 없어지며, 쉽게 피로 5.여자에게 더많이 발생한다.
를 느끼게 됩니다. 위장의 운동 속도가 빨라
져 대변을 자주 보거나 설사를 하게 되며, 아
무리 잘 먹어도 체중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가슴이 자주 두
근거리고 쉽게 숨이 찹니다. 노인에게는 부
정맥이 나타날 수 있고, 팔다리에 힘이 빠지
고, 손이 떨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여자는 월경불순, 또는 임신으로 착각할 정도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47

변비

변비는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변비는 대개 섬유질이 풍부한 것이 좋다. 또한 천추(天樞), 대장수, 족삼리(足三里), 태백(太白), 중
음식이나 과일, 야채를 많이 먹고 수분 섭취를 늘리면 증세가 좋 완(中脘),조해(照海), 기해(氣海) 등에 침구 치료를 시행한다.
아진다. 또한 하루 중 일정한 시간을 정해 배변하는 것도 변비 치료에
큰 도움이 된다. 특히 변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더라도 화장실에 가서
앉아 있어야 한다.

또 평소에는 정상적으로 배변습관을 가지고 있더라도 여행을 가거
나 새로운 환경에 처하게 되면 변비가 생기는 사람들도 많다. 이 경우
도 위에서 기록한 정신적 긴장에 의한 변비에 해당한다. 생활 속에서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명상 등을 하거나 해서 스스로가 만드는 스트레
스를 제거해 나가야 한다.

한의학에서는 음식이 체내에 들어가면 먼저 위장에서 소화되며 소 현대에는 식생활이 풍족해져서 사람들이 옛날보다 많은 양을 먹고
장에서 흡수된후 맑은 기운과 탁한 기운(濁氣)으로 구별된다. 이 중 맑 살아 간다. 무조건 많이 먹어야만 잘 먹은 것으로 생각했던 때도 이제
고 가벼운 기운은 영양 물질로 비장(脾臟)에 의해 전신을 운행하여 각 는 지났다. 어떻게 먹을 것인가의 문제는 나중에 생각하더라도 언제
조직, 기관에 공급된다. 반면에 탁한 기운은 음식물이 소화되고 남은 나 먹는 것 보다는 배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이
찌꺼기로 대장이 수분을 흡수하면 변이 된다. 것은 아주 중요한 문제이기도 하다. 변비라는 문제를 가볍게 생각하
지 말고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한의사와 상의하여 빨리 치료를 받는
이 과정에서 음주, 과식, 기름진 음식 등으로 위장에 열이 쌓이거나 것이 좋다.
정서적인 긴장이나 스트레스 혹은 오래 않거나 누워서 기(氣)의 운행
에 장애가 생기거나 큰 수술이나 산후, 고령 등으로 기혈(氣血)과 진액 [문의] 중국중앙한의원 (909) 595-1586
(津液)이 부족하면 변비가 생긴다.

변비는 그 원인에 따라 윤장환(潤腸丸 ), 가미소요산(加味逍遙散)당
귀승기탕(當歸承氣湯), 소건중탕(小建中湯) 등등의 약물 치료를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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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과일즙
이 원인이라니?

월간 코리안뉴스 (909) 598-6716 49

조언

정회준 L.Ac

하오한의원 원장
(626) 602-6083

저는 진료를 하며 반드시 환자 끝나기가 무섭게 잊어먹는 분들도 수 없습니다. 과거를 회상하며 그
분 개개인의 전체적인 컨디 계십니다. 리워 하면서도 그 상황을 내가 그
션과 더불어 지금 틀어져 있는 바 렇게 태어나서 운이 없었다고 생
로 잡아야 할 생활습관을 빼먹지 많은 사람들이 잔소리를 되도 각을 하지 내가 피할 수 있진 않았
않고 같이 설명해 드립니다. 단순 록 피하려 하는 이유는 우리가 흔 을까 돌아보며 생각하는 사람 또
히 허리가 다쳐 방문한 환자분들 히 이야기 하듯 사람은 정말정말 한 보기 어렵습니다. 만약 그 전으
께도 환부에 관련된 진단, 그리고 쉽게 바뀌지 않는다는 생각 때문 로 돌아가 그 상황을 마주하지 않
치료 이외에 몸에 보여지는 이상 이겠지요? 매일을 환자분들과 같 을 방법을 알게 된다면 어땠을까
증후와(집에서 고칠 수 있는 생활 이 지내다 보면 그렇다는 것에 대 요? 과연 모든 분들이 그것을 지키
습관을) 증상이 있다면 성격상 넘 한 더욱 확고한 생각이 들기도 합 며 위험을 피할 수 있을까요? 그것
기지 못하고 반드시 살펴보고 거 니다. 하물며 몇십년을 가지고 있 은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
기에 더불어 고쳐야 할 생활습관 던 생활습관을 고치기란 여간 쉽 는 것입니다. 지금 고치지 못한다
을 꼭 짚어 드립니다. 그러다 보 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어떤 면 기회가 다시 와도 고치지 못합
면 시어머니 같은 잔소리꾼이 되 분들은 ‘왜 이제야 이것을 알았을 니다. 왜냐하면 또 마음 한 켠에
곤 합니다. 까요?!’ 하며 불가능에 가까운 상 잔소리로 미뤄 둘 것이기 때문입
황에서도 고쳐 내시고 어떤분들은 니다. 미래는 현재가 쌓아 올린 결
이렇게 바로잡아야 할 생활습 충분한 조건에서도 못하십니다. 과입니다.
관에 열정을 갖는 이유는 몸이 건
강해지기 위해서는 치료를 잘 받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 입니다. ‘ 많은 분들이 좋은정보를 듣고
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이외에 생활습관을 언제까지 관리하면 되 알게 된 것에 만족하시고 거기서
환자가 혼자 보내는 일상 생활 동 나요?’ 라는 질문엔 언제부터 다시 그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구슬이
안 어떻게 생활하느냐에 따라 치 욕망이 이끄는 대로 하고 싶은 대 서말이여도 꿰어야 보배다’ 라는
료기간의 단축과 더불어 앞으로의 로 하면서 내 건강에 무리를 줄 수 말이 있듯이, 우리 삶이 진정으로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 있나요? 라는 마음이 베어 있습니 변하기 위해선 실천, 실행을 하셔
니다. 아프면 또 병원에 오면 되지 다.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과거의 야 합니다. 행복의 기본 조건은 건
요 하시지만 우리 몸은 세월이 흐 습관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인지 강입니다. 내 입맛에 맞는 것들만
를수록 전과 같지 않고 끊임없이 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 따르지 말고 정말 내 몸에 필요한
노화해 가기에 그 다음에 맞이할 러면 가만히 질문을 드려 봅니다. 생활습관을 잊지 말고 실천하시길
통증은(증상은 같은 것이어도) 그 ‘언제까지 건강하고 싶으세요? 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을 맺
전의 것과 사뭇 다를 수 있습니다. 럼 그때 까지만 하세요. 대신 시간 어 봅니다.
그것을 너무나도 잘 알기에 매 순 이 흘러 그때가 되면 단단히 마음
간 의료인의로서의 사명감에 안타 먹으시고 받아 들이셔야 합니다
까운 마음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우리 몸은 약해지
고 분명히 그때엔 전보다 더 안 좋
진료를 마치며 자주 받는 질문 은 상황을 마주하실 겁니다.’
중 하나는 ‘생활습관을 언제까지
관리하면 되나요?’라는 질문입니 중환자실, 암병동에 가
다. 의지력이 약하신 분들은 시작 보면 단 한 사람도 고통의
도하기 전에 물어 보시는 분들도 그 상황을 받아드리며 순응
있고 대답은 청산유수인데 치료 하며 행복해 하는 사람은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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