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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24호> 사시:복음선교 인류구원 신앙보수 / 창간일:2005년 12월 2일 / 발행인:박주성 2022년3월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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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절장로교회, 현지인교회 설립 9주년 기념예배 드려 오순절장로교회(담임 임용순 로와 박상원 강도사의 권면,
Angelo 목사, 양원모 목사, 이
목사)는 지난 3월 13일(주일)
오후 2시 30분에 현지인교회 진남 목사가 위로의 말을 전했
양원모 목사 설교 설립 9주년 기념예배를 드렸 으며, Lizeth Quenta 성도의
다.
감사 인사와 오순절장로교회
이날 예배에서는 홍태선 장로 성도들의 특송이 있은 후 임성
(임마누엘교회)가 기도를 하 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였고, Claudia 집사가 성경봉 마쳤다.
독을 하였으며, 양원모 목사의 한편, 예배 후에는 본 교회 성
설교가 있은 후 임학순 목사 도들이 준비한 축하 케이크를
(임마누엘교회 담임)의 헌금기 자르며 설립 기념일을 축하하
도가 있었다. 였고, 참석자들에게는 선물이
이어서 임용순 목사가 인사말 전달되었다.
을 하였고, 유용일 목사와 임
학순 목사의 축사, 홍태선 장 www.nammicj.net
연합교회 신일교회 새로남선교교회 브라질선교교회 신암교회 임마누엘교회 성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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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부터 4월 14일까지 四旬節 사순절
사순절 기간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
찍에 맞음으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이사야 53장 5절
사순절(四旬節, Lent)은 부활절 전에 금식하
며 기도하는 40일간의 절기입니다.
금식은 신앙적 영적인 목적으로 일정기간 동
안 음식을 금하는 것으로서 성경에 보면 하나님
의 계시를 받을 때(출34:28), 회개할 때(삼상
8:7), 탄원할 때(삼하12:6), 슬픔의 표시로(삼
상31:13) 금식이 행해졌습니다.
사순절에는 구제와 기도에 이어 금식을 해야
합니다.
금식은 본래 개인적(창37:34, 삼상31:13, 삼하1:12,12:20) 또는 국가적(느
1:4) 비애(悲哀)의 표시였으나(마9:14-15) 더 나아가 죄를 회개하는 태도를 표
시하게 되었습니다(레16:20-31, 시35:13, 69:10, 단9:3).
예수님께서도 친히 40일간 금식하며 기도하신 적이 있습니다(마4:1-11).
우리도 금번 사순절에 주님 앞에 금식과 회개와 기도와 구제 봉사 선행에 한층
더 열심을 냄으로 강한 영성을 회복하고 지금 살고 있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나
라를 경험하게 되기 바랍니다. 남 미 복 음 신 문
2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미주교계 2022년3월18일 금요일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 비전 웍샵 개최 미주복음방송 사랑나눔 ‘나눔On캠페인’ 시작
크리스천 미디어가 당면한 미디어 혁신 논의 난민을 위해 현지 사역중인 선교사 가정 지원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 해 현지 사역중인 선교사 가정
랑 나눔을 실천하고 전국적인 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 및 단
재난 상황 속 커뮤니티 회복 체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캠
을 지원하는 ‘GBC 나눔On 페인이다. 2020년 5월에 시작
캠페인’이 지난해에 이어 금 한 나눔온캠페인은 현재까지
년에도 실시된다. 금년에는 팬 약 32만불 상당의 물품과 현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날 웍샵의 전체 주제는 크리스천투데이)등이 강사로 데믹의 여파와 정부 지원금의 금을 후원 받아 노인, 장애인,
이영선 목사)가 주최한 비전 “세계한인 기독교 미디어 나섰다. 축소로 인해 재정 위기를 겪 선교사, 유학생, 홈리스 등 약
웍샵이 지난 3월 3일(목) 오렌 의 미래를 진단하다”로서 웍샵전 예배에서는 이성자 전 고 있는 자선 단체들(퍼스트펭 3만 3천명에게 생필품, 생계보
지카운티 부에나팍에 있는 미 한국에 있는 샬롬 김 박사 도사의 기도, 이성우 목사의 귄 이라 호칭)과 심각한 인도 조금, 사역지원금을 지원해 왔
주복음방송 본사에서 개최됐 (비전 멘토링), 김종성 실장 설교, 서종천 목사의 축도로 적 위기에 처한 우크라이나 난 다.(문의:nanum-on@kgbc.
다. (KCMUSA), 서인실 사장(미주 진행되었다. 민, 시리아 난민 등 난민을 위 com /714-484-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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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3월18일 금요일 3
■ 이수명 목사의 나눔칼럼 ■ 나” 하며 잠시나마 안회를 의 가 좋으면 책망의 말씀도 “내 로 정신을 바짝 차리고 여러분
심한 것을 후회했다. 조금 후 가 잘 되도록 하시는 말씀이구 의 영혼을 보살핍니다. 그러므
내 눈과 귀는 보배다 에 안회와 제자들이 모인 자리 나” 한다. 그러나 관계가 나 로 그들이 이 일을 괴로운 마
에서 공자는 제자들에게 자기 쁘면 “지금 나보고 들어보라 음으로 하지 않고 기쁨으로 하
어느 날 공 하며 안회에게 “안회야, 밥 가 잘못한 것을 말하며 “예전 하는군” 하며 시험에 들어버 게 하십시오. 그렇게 하지 않
자께서 제 이 다 되었느냐” 했더니 안회 에 나는 나의 눈으로 다른 사 린다. 예수님 때도 예수님이 으면 여러분에게 유익이 없습
자들과 함 가 “네, 스승님 상을 차려 드 람을 보았다. 그러나 나의 눈 책망하실 때 제자들은 회개하 니다” 하셨다. 또 빌레몬서 1
께 이웃 채 리겠습니다. 조금만 기다리십 이 다른 사람의 마음을 보지 며 예수님을 따랐다. 베드로에 장 7절에서는 감옥에 갇혀있
나라로 가 시오” 할때 공자가 “안회야, 못했다.” 하였다. 스승 공자 게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 는 바울이 빌레몬에게 “형제
던 도중, 양 내가 잠시 잠든 사이에 잠깐 가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 그리 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여 성도들의 마음이 너로 말미
식이 떨어져 너의 조상님 꿈을 꾸었는데 너 고 그의 제자 안회가 변함없이 자로다”(마16:23) 하셨지만, 암아 평안함을 얻었으니 내가
부근 마을로 가서 양식도 구하 의 조상님이 안회야 밥이 되거 스승을 따르는 모습이 참 아름 그는 회개하며 예수님을 따랐 너의 사랑으로 많은 기쁨과 위
고 쉬기로 하였다. 마을에 도 든 먼저 조상님께 드리라고 하 다운 관계이다. 다. 그런데 바리새인들은 어떠 로를 얻었노라”하며 마음으
착해 피곤하여 잠시 잠을 자고 더구나” 하자 안회는 속으로 그렇다, 우리 모두는 자기 생 했는가? 예수님이 “너희들은 로 부터 감사를 전했다.
눈을 떠보니, 제자 안회가 마 스승님이 내가 밥을 먹는 것을 각으로 남을 본다. 특히 사람 회칠한 무덤들 같이 겉과 속이 지금 어려운 시기에 “내 눈
을 사람에게 쌀을 구해와 밥 보셨구나 하고서는 “스승님 들과의 관계가 좋을 때는 좋 다른 외식하는 자들이다” (마 과 귀는 보배다” 하고 날마다
을 짓고 있었다. 공자가 밥 짓 제가 밥을 먼저 먹은 것은 아 은 눈으로 본다. 시험들 얘기 23:27) 하시자 그들은 회개하 외쳐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는 것을 보니, 더욱더 배가 고 까 밥이 다 되었나 하며 뚜껑 도 이해하고 쉽게 넘어간다. 기는 커녕 시험에 들어 예수님 내 눈과 귀로 판단하지 말고
파 빨리 먹었으면 하는데 안회 을 열 때 바람이 불어와 낙엽 그런데 관계가 나빠지면 아무 을 죽였다. 상대방의 마음을 보는 눈과 귀
가 밥뚜껑을 열고는 닫으려고 이 밥에 떨어져서 그것을 스승 리 좋은 소리를 해도 잘못 듣 히브리서 13장 17절에 “여 가 되어 감사하며 축복하며 살
하다 갑자기 손으로 밥을 한 님께 드릴 수가 없어서 버리기 는다. 그리고 시험에 빠진다. 러분들은 지도자의 말을 잘 듣 아가자. 아멘.
움큼 쥐고 흑 하고 불고는 먹 도 아깝고 하여 제가 먼저 낙 왜 성도들이 목사님과 관계가 고 그들에게 복종하십시오. 그
는 것이다. 그때 공자가 “아 엽을 불어버리고 밥을 먹었습 좋아야 되는가? 하나님의 말 들은 자기들이 한 일을 하나 이수명 목사
니, 안회 저 녀석이 스승이 먹 니다” 하는 것이었다. 그때 씀을 전할 때 은혜로 받아야 님께 보고해야 할 사람들이므 (나누리선교회장)
기도 전에 먼저 밥을 먹다니” 공자는 “아차, 내가 실수했구 되기 때문이다. 목사님과 관계
2022년 www.nammicj.net
<4면에 이어서> 자부심과 민주주의 역사에 칼 탁했다.
연방의회가 이 사건으로 긴급 자국을 낸 것이 바로 의회 폭 무능한 좌파 정권이 마구잡이
중단되는 역사상 초유의 사태 동이었다. 투표결과 불복종에 로 뿌려놓은 이념갈등, 젠더갈 남미복음신문 과 함께
가 벌어졌다. 역사학자들은 미 서 비롯된 국가적 비극이었다. 등, 지역갈등, 세대갈등, 계층
의회가 이런 험악한 공격을 받 그런데 대한민국의 대통령 선 갈등을 치유하는 일은 그래서 ■ 발 행 인 : 박 주 성(99955-9846, 카톡ID:kkkiu79)
은 것은 미국과 영국이 전쟁을 거에서 역대 최소의 표차로 패 윤석열 당선인이 주워 담을 아 ■ 광고 담당 : 하 고 은(99655-3876, 카톡ID:gouni81)
벌이던 1814년 영국군이 의사 배한 후보가 선관위 결과가 발 주 중요한 국정과제 제일 순위
당을 점령해 불태운 이후 발생 표되는 순간 깔끔하게 승복을 가 되었다. 지난주 대통령 선
▶ 이메일 : [email protected]
한 최초의 사건이라고 한탄했 선언한 것이다. “모든 책임은 거로만 본다면 대한민국 민주 기사제보 및 문서선교후원, 교계광고 문의:(11)99955-9846
다. 폭도들에 의해 미국의 민 오롯이 나에게”라며 승자에 주의가 미국의 민주주의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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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의가 무너진 날이었다. 이 게 전화를 걸어 축하의 멘트를 겼다. 석패 이재명 후보의 세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 계좌 :
사건의 수사는 아직도 진행형 건넨 기호 1번 이재명의 아름 련되고 화끈한 ‘졌잘승’때
[Banco Bradesco] Ag.1767, c/c 432030-1 (Joo Sung Park)
이다. 미국은 세계최초 대통령 다운 승복선언! 대한민국의 민 문이었다. [Banco Itau] Ag.6238, c/c 05275-4 (Go Un Ha)
제 공화국이자 자유민주주의 주주의가 빛나는 순간이었다.
※ 문서선교비 및 광고비를 보내주신 후에는 꼭 담당자에게
의 종주국이란 영광스러운 명 그러면서 당선인에게 통합과 조명환 목사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안고 있다. 그런 미국의 화합의 시대를 열어달라고 부 (크리스천위클리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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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남미복음신문 www.nammicj.net 오피니언 2022년3월18일 금요일
[조명환의 쓴소리, 단소리] 숙해 가고 있음을 보는 것 같
아 기분이 좋았다. 선거전에는 그릿시냇가 사진이야기
이재명과 트럼프 2번이었지만 선거후에는 1번
이었다. 투표권도 없는 주제에
한국 대 지만 우선 집에 여러마리 애완 공평하게 선심이나 쓰자는 심
선에서 견을 키운다는 게 나와 코드가 산인가?
윤석열 맞고 그동안 파열음을 빚고 있 이재명을 두고 ‘졌잘싸’라
후보가 는 한미동맹을 강화하겠다는 며 두둔하는 사람들이 있었다.
당선되었 그의 선거공약도 맘에 든다. 졌지만 잘 싸웠다는 격려는 같
다. 간발 내가 미국에 살고 있어서인 은 정당 사람들의 눈물 젖은
의 차이 가? 한국과 미국은 아무튼 혈 위로의 메시지였지만 나에게
로 깨진 맹관계가 아닌가? 명분도 없 는 ‘졌잘승’이었다. “졌지
건 이재명 후보다. 간발의 차 이 우크라이나를 쳐들어갔다 만 잘 승복했다”는 뜻이다.
이, 혹은 ‘윤석렬 후보의 진 가 고전을 면치 못하는 러시아 투표가 끝나고 개표 초반 리드
땀승’이라고 알려지고 있다. 의 푸틴이나 독재자로 군림하 를 이끌어가다가 중반에 뒤짚
미국도 민주당이 한번 하면 고 있는 중국 시진핑, 내가 실 어지면서 겨우 0.7%차로 패
공화당이 한번 하고 그렇게 번 성한 것도 아닌데 왜 비핵화를 배했으니 얼마나 분했겠는가? 어린 양
갈아 가며 대통령을 바꾸니까 하냐고 또 핵실험을 준비 중이 그동안 치열했던 막말 선거
양떼가 줄지어 묵묵히 지나갑니다
한 정당이 말뚝 박고 권력을 라는 북한의 김정은이와 이념 운동을 감안하면 “재검표해 카메라 렌즈를 들여다보며 찍는데
독점하는 걸 국민들의 투표로 적 혹은 정치적으로 같은 편 라”, “결과 불복하겠다”고
문득 어린 양 한 마리가 쳐다봅니다
막아내고 있는 셈이다. 투표는 대를 이루어보려는 문재인 정 외치고 나왔을 법하다. 사전투
곧 민주주의 상징이란 말이 맞 권의 시도가 매우 불안, 불안 표 부실관리란 비판이 터져 나
양과 두 눈을 마주 바라보고 있는데
는 말 같다. 민주, 공화 양당제 하게 느껴지곤 했다. 러시아도 왔던 마당이라 그런 트집이 가 예수님 생각이 자꾸 납니다
도의 문제점이 없는 건 아니지 아니고 나토도 아니고 어중간 능할 수도 있었다. 그리되었으 양의 눈에도 눈물이 흐른 듯 보입니다
만. 하게 어슬렁대다 푸틴에게 침 면 나라가 얼마나 깊은 혼란에 물론 사진에는 찍힐 리가 없습니다
나는 일찌감치 대한민국 주민 공을 당해 지금 피눈물을 흘리 빠질 뻔 했는가? 우리는 그 투
등록증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 고 있는 우크라니아의 비극을 표결과 불복종이 나라를 얼마 그가 도살자에게로 가는 양과 같이 끌려 갔고
권을 따버렸으니 투표권도 없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세계 나 흔들어 놓는지를 너무 실감 털 깍는 자 앞에 있는 어린 양이 조용함과 같이
는 신세다. 투표권은 없지만 는 밉던 곱던 ‘팍스 아메리카 나게 경험했다. 트럼프를 통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내 조국 대한민국을 버린 것 나’의 우산 아래 지구촌의 평 서였다. 그가 백악관에서 물러 (사도행전 8:32)
은 아니다. 오히려 그런 투표 화가 유지되는 현실을 무시하 나면서 온 나라가 두동강이로
권과 상관없이 조국을 사랑하 거나 부정할 수 없다. 한반도 갈라져 얼마나 시끄러웠는가? - 양떼목장, 강원도, 한국 2006.11.21 -
는 마음만은 변함이 없다. 우 의 평화유지를 위해서라면 그 그는 공화당 사람들을 선동하
리 이민자들의 한결같은 마음 래서 한미동맹이 우선이다. 여 스윙스테이트의 투표결과 글ᆞ사진 박태화 장로(사진작가)
아니던가? 그래서 ‘민증’은 그러나 기호 1번 이재명 후보 에 승복할 수 없다며 수많은
없을망정 ‘나를 잊지 말아주 도 멋져 보였다. ‘욕쟁이’라 법원에 소장을 들이밀며 불복 갈 수는 있을까? 국민들 모두 로 번져 일어난 의사당 난입
세요’라며 늘 대한민국을 가 느니 입에서 나오는 건 거짓말 종 운동을 벌였다. 선거 부정 는 걱정스럽고 불안한 마음으 폭동사건이 지난해 1월 6일에
슴에 품고 살아가는 물망초 코 뿐이라느니 대한민국을 들어 이 있었다는 주장이었다. 로 트럼프의 불복종 캠페인을 발생했다. 트럼프 지지자들이
리안.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다 북한에 진상할 위험천만한 그래서 바이든이 당선은 되었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불과 1 의사당에 난입해 부수고 때리
를 부를 때 ‘윤서결’이란 사 사람이라고 수많은 공격을 당 건만 저 유약해 보이는 양반이 년 전 쯤의 일이다. 그래서 그 고 죽이는 폭동이 일어난 것이
람도 있고 누구는 ‘윤성녈’ 했지만 나는 그를 통해 대한 백악관에서 물러갈 수 없다며 불복종 운동의 불꽃이 민주주 다.
이라 부른다. 이름부터 헷갈리 민국 민주주의는 찬란하게 성 트럼프가 버틸 경우 밀고 들어 의 상징이라는 연방 의사당으 <3면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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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동네 문산리 ‘박세이’ 은 반찬을 여러 번 올리는 것 터로 남아 있기도 하고 가물
정찬성 목사의 복음자리 이야기
‘정촌말’은 우리 조상들이 ‘동막 무짠지’로 줄여 부르 이 심한 해에는 여전히 소금
아버지, 봄바람 흙냄새로 건강찾으세요 누대로 살던 곳입니다. 마리 며 반찬 투정을 하시던 모습 기가 땅위로 올라오는 것을
산 주봉을 중심으로 섬이 있 이 생각납니다. 그래서 하숙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유권사님, 월대보름에는 거기서 쥐불놀 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커 을 하는 동안에도 ‘동막무 소금기가 약간 섞인 논이어
제가 어릴 이도 하는 곳입니다. 얼마 전 다란 갯벌이 있었고 그 바다 짠지’현상은 계속되었고 그 서 밥맛이 좋다고들 이야기합
때 밥상머 86을 일기로 세상 떠나신 어 를 건너면 진강산을 중심으 것이 수십 년이 지난 오늘에 니다. 그래서 강화도의 대표
리는 늘 활 머니는 당신이 확실히 이길 로 오늘날 양도면이 있습니 도 가끔 나타나는 현상입니 적인 쌀 브랜드 ‘강화섬쌀’
기찬 이야 수 있다고 판단되면 그러자고 다. 사리 물때 따라서 바닷물 다. 오늘도 둘이 먹는 밥상에 의 미질이 전국적 입니다. 유
기들이 있 동의하셨습니다. 우리 삼남매 이 넘칠 듯 넘실거리기도 하 서 ‘동막무짠지네’ 하면 벌 권사님, 브라질의 밤하늘에
었습니다. 는 머리가 클 때까지 그 밥상 고 조금 때는 실뱀장어처럼 써 다 알아듣고 배시시 웃습 도 한국과는 반대로 생긴 달
밥 먹을 때는 조용히 먹으라 머리에서 경쟁을 하고 협상에 물길이 가늘어지기도 했습니 니다. 들이 늘 싱그럽습니다. 달 힘
는 것이 그 당시 분위기였는 서 이기는 법, 벌칙을 주고 상 다. 선수 쪽 바다 입구와 사기 동막 무짠지와 강화섬쌀 으로 물때가 달라지고 조금과
데 우리 집은 늘 시끌벅적했 대방을 설득하는 법을 배우며 리 쪽 바다를 막으면 수천만 유권사님, 바다가 있었던 막 사리가 생기고 그게 자연스럽
습니다. 그 중에 아버지의 대 자랐습니다. 그 때 전수받은 평 육지가 생기고 엄청난 논 힌 땅은 빗물을 모아 놨다 바 게 고기잡이 어부들의 달력이
표적인 발언은 “‘빤스’(팬 승부에 대한 욕심이 요즘 가 밭이 생길 것을 안 우리 조상 다로 흘려버리길 여러 해 반 되고 간척사업을 한 수문을
티)만 입고 ‘달뵈기’까지 끔 두 식구 밥상머리에서 무 들은 주민들을 동원해서 간척 복하면서 염기가 빠지고 좋 닫고 여는 시간이 되었을 것
뛰어갔다 오기할래?”이었습 심결에 나오는 것을 발견하 공사를 했고 동막이란 이름이 은 논밭이 되었습니다. 그 넓 입니다. 양도와 화도 사이 가
니다. 서로 다른 의견이 있을 고는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생겼습니다. 반찬이 없는 밥 은 땅은 가랑포라고 불렀습니 랑포에도 봄이 찾아오고 있을
때 지는 사람이 해야 하는 벌 밥상머리의 추억은 또 있습 상 머리에 며칠동안 계속 같 다. 양도에 있던 고려시대의 것입니다. 내일모래 구순이신
칙 제안입니다. 니다. 당시 가랑포에 대한 추 은 반찬이 올라오면 아버지는 가능을 관리하던 이들에게 준 우리 아버지 정헌채 장로에게
달뵈기와 가랑포 이야기 억입니다. 어릴 때 허옇게 소 슬쩍 ‘동막 하숙집 무짠지’ 땅 가능포가 가랑포란 구전이 도 봄바람에 실려 오는 땅냄
달뵈기는 우리 시골동네 교 금기 핀 논바닥을 보면서 물 아야기를 꺼내셨습니다. 처음 름이 된 것입니다. 그 간척사 새가 암치료중인 아버지를 논
회마당이 앞 동네로 달이 잘 어 알았습니다. 강화도는 원 날은 서너조각 굵은 무짠지 업에 동원된 주민들에게는 간 으로 불러내는 힘이 되었으면
보이는 곳입니다. 겨울에는 래 몇 개의 섬이 간척사업으 가 다음 날에는 채를 썰어 물 척지 땅을 잘라 임금으로 대 합니다.
곡식을 다 거둔 빈 마당에서 로 하나가 된 섬이라고 합니 김치처럼 나오고 그 다음날에 신 줬습니다. 지금도 그때 간 정찬성 목사
연날리기를 하기도 하고 정 다. 내가 어릴 때 살던 마리산 는 고춧가루에 무쳐 나와 같 척사업을 한 흔적이 초지낚시 (브라질선교교회 담임)
■ 여용주 목사의 역사탐방 ■ 하면서, 물리적으로 하나님 우 가뇽 총독과 식민지 치리회는 하며 안수하여 프랑스로 파송
편에 계시는 예수님께서는 성 “사도시대로부터 성경을 가 한 소년들이었습니다. 빌가뇽
브라질 개신교회 역사 9 찬의 자리에 영적으로 임재하 장 잘 해명하는 이들 중 한 명 은 자신의 서한에서, “지난
셔서 친히 빵과 포도주를 나눠 인 칼빈 선생”에게 서한을 보 번 편지에서 제게 충고하신 것
첫 성찬식 약속 받았다고 주장하는 장 코 주신다는 교리를 입증하자, 식 내 이 문제를 최종적으로 매 들(즉, 식민지에 개혁교회를
프랑스령 앙타크(Jean Cointac)라는 인 민지 주민들은 제네바 목사들 듭짓기로 하였습니다. 이에 빌 세우고 요리문답 교육을 시행
남미의 치리 물이 성찬의 빵과 포도주에 대 을 더욱 따르게 되었습니다. 가뇽은 칼빈 앞으로 된 1557 할 것)은 모두 힘써 지킬 것입
회는 1557 한 교리에 의문을 표하였습니 수세에 몰리게 된 코앙타크는 년 3월 31일자 서한을, 리시에 니다” 라고 썼고, 목사들은
년 3월 21일 다. 그가 그렇게 행동한 이유 자신이 카톨릭 신학자로 몰리 르 목사와 샤르티에르 목사 역 “하나님께서 이 땅에 시작하
주일에 식민 는, 그것을 통하여 자기가 제 는 것이 두려워서, 자기는 로 시 칼빈 앞으로 된 1557년 4 신 것(즉, 개혁교회)을 끝내시
지 주민 모 네바 출신 목회자들보다 더 큰 마 카톨릭 신앙을 버린 지 오 월 1일자 보고서를 각각 작성 기를 기원합니다” 라는 말로
두가 참석하는 공예배 때 세리 영향력을 미쳐서, 마침내 교 래 되었다고 선언하였습니다. 하여, 니콜라 카르모(Nicolas 선교보고서를 끝맺었습니다.
지뻬 섬의 콜리니 요새 중앙 회를 양분하려는 것이었습니 그러자 리시에르 목사는, 그렇 Carmeau)의 손에 들려 프랑 하지만 이 보고서에는 또한 의
의 예배당에 모여 성찬식에 참 다. 자신이 파리 소르본느 대 다면 성찬예배 전에 온 회중 스로 보냈습니다. 그와 함께 미심장한 문장도 적혀 있습니
여할 것을 결정하였습니다. 이 학 출신이라는 것을 내세운 그 앞에서 공적 신앙고백을 하여 인디오 소년 10명도 함께 태 다. “빌가뇽 총독은 옛 교사
성찬예배는 신대륙 최초 개신 는, 성찬의 빵과 포도주가 예 그의 신앙에 대한 의구심을 완 워 보냈는데, 이들은 총독 빌 들(즉, 중세 후기 카톨릭 신학
교 성찬식으로 기록되었습니 수님의 살과 피로 변한다는 화 전히 떨쳐 버리는 것이 어떻냐 가뇽에게 노예로 팔린 아이들 자들)에 대한 큰 애정을 품고
다. 그러나 이것은 또한 앞으 채설도 부인하고, 빵과 포도주 고 권하였고, 그는 내키지 않 로, 그가 해방하고 리시에르 있습니다.”
로 일어날 불화의 시발점이었 에 예수님의 살과 피가 공존한 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목사가 “이 땅의 민족 중 복 여용주 목사
습니다. 다는 공재설도 부인한다고 말 공적 신앙고백을 하게 되었습 음의 첫 열매가 되기를 기원” (봉헤치로 제일교회 담임)
성찬 논쟁 하면서도, 여전히 빵과 포도주 니다.
식민지 치리회가 3월 21일 공 는 예수님의 살과 피라고 주장 선교지 목사들의 첫 선교보고
예배 시에 성찬식을 가지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리시에르 서 금주의 “여호와는 마음이 상한 자에게
가까이 하시고 중심에 통회하는
결의하였을 때, 프랑스 대주교 목사와 샤르티에르 목사가 성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찬에 대 말 씀
로부터 식민지의 주교 자리를 경과 고대 교부들의 글을 인용 한 논쟁이 계속 이어지자, 빌 자를 구원하시는도다”(시3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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