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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지구살리기실천학교 활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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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Jeonghee Park, 2022-02-04 01:25:12

2021 지구살리기실천학교 활동보고서

2021 지구살리기실천학교 활동보고서

11월 101

102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유기견 입양 PPT

11월 103

104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1월 105

106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1월 107

108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1월 109

110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1월 111

112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2021.11.10.Youth Green
교육프로그램 전문가 초청 특강
1학년 허문경 교수의 ‘세계시민성, 공정무역 이해’ 강의

11월 113

<2021.11.10.특강>-1학년 허문경 교수의 ‘세계시민성, 공정무역 이해’

<2021.11.10.특강>-1학년 허문경 교수의 ‘세계시민성, 공정무역 이해’ <2021.11.10.특강>-2, 3학년 엄지영 대표이사의 ‘생명존중, 아픔에 대한 공감’
114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2021 완산여고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활동 보고서

12월

지구살리기 실천활동 운영 사례 발표 116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 탐방 연수(탐조활동) 125
제6차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전문가 초청 특강 128
제4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연수(임채웅 전북대 수의대 교수) 129

2021.12.7.
환경교육 실천 나눔 보고회 발표
박가람 학생의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운영사례’

116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지구살리기 실천활동 성과보고회 PPT

12월 117

118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19

120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21

122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23

청소년 지속가능발전 지표개발사업
완산여고 6차시 결과보고

결과 보고 개요 도입 탄소중립 개념설명 완산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
일시 : 2021. 12. 08. (수) 13:30 ~ 14:20 로 참여한 탄소중립 거리행
장소 : 완산여자고등학교 시청각실 진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행
대상 : 완산여자고등학교 1학년 전 학생 동하면 바뀔 수 있다는 자신
목적 : 탄소중립, 기후위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인식한다. 감을 불어넣어줌.
강사 : 김민재(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시민정책실 연구원)

내용 지구온도가 1도 상승할 때 마

다 어떤 변화와 위험이 있는

순서 수업내용 결과 지구온도가 1도 상승할 때 지를 3단계로 알아봄 -> 학
마다 생들에게 기후위기가 정말
오늘 한끼를 탄소계산기로 학생들이 먹은 급식 메뉴를 가
얼마나 탄소가 배출되었는 지고, 얼마나 탄소가 나오는지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설명
지 알아보기 를 계산해봄.
도입 -> 학생들이 탄소가 우리 일상 할 수 있었음
에 매우 밀접해있다는 것을 인
완산여고 탄소중립 거리행 식함. 본론
진 사진
완산여고 학생들이 자발적으 탄소중립을 위해 우리가 할 어려운 내용보다, 학생들이
124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로 참여한 탄소중립 거리행
진사진을 보면서, 우리가 행 수 있는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
동하면 바뀔 수 있다는 자신
감을 불어넣어줌. 1. 우리지역 물건을 산다. 천방법들을 쉽게 설명해줌.

2. 육류섭취를 줄인다. -> 학생들이 내가 탄소를 줄

3. 플라스틱 사용을 줄인다. 일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4. 옷을 잘 산다. 있었음

SK 발퀴즈앤웹페이지 1년동안 수업을 사용한 내용
결론 을 바탕으로, 퀴즈를 냄

퀴즈표 -> 학생들이 스마트폰으로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으
며, 수업내용 전체를 복습하

는 시간이 되었음.

좋았던 점

-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들을 수 있었
으며 참여도가 매우 높았음

- 어려운 개념적 일방적 강의가 아닌 참여형 수업으로, 학생들과
소통할 수 있었음

- 학 생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여, 학생
들이 공감하고 탄소중립과 기후위기에 대해서 더 쉽게 인식할
수 있었음

아쉬웠던 점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 많 은 학생들을 한번에 모아서 하다보니, 다소 집중력이 떨어지 순천만 습지 흑두루미 탐방

는 부분이 있었음

아쉬웠던 점
- 1년 동안 지속가능발전목표 수업을 들었던 1학년 학생들과 즐거

운 분위기로 수업을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일상속에
서 SDGs와 탄소중립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됨

12월 125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126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2021.12.18. 제3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현장탐방 연수>

12월 127

12
3

1. 2021.12.24. 제4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연수
임채웅 교수의 ‘터전을 빼앗기는 동물들, 운명을 모르는 동물)

2-3. 2021.12.24. 제4차 그린히어로 역량강화 연수

128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종족을 지키려는 동물들, 운명을 모르는 동물

임 채 웅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

코로나 판데믹 화면넘어로 비대면 수업을 하느라 많은 어려움이 많다.
도시차단, 주민 자가격리와 같은 봉쇄정책으로 사람들은 집에 머
무역과 여행은 교통의 발달과 함께 지금의 글로벌 시대를 열었으
나, 경제와 자본을 앞세운 세상은 의도와는 달리 많은 부작용도 낳았 물러야만 했다. 이를 어기면 예전과는 차원이 다른 비난과 법집행의
다. COVID19 바이러스도 숙주인 인간과 함께 비행기를 타고 전 세계 결과가 따른다. 유럽의 선진국이라 생각하는 나라에서 코로나폐렴으
를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신종 바이러스 사태를 겪으면서 세상은 코 로 사망자가 하루 1천명이 넘는 곳도 있고, 미국은 베트남전쟁에서 죽
로나 이전과 이후는 많이 달라질 것 같다. 은 군인의 수(47,424명)보다 코로나바이러스로 더 많은 수가 죽었다
(58,640명, 2020.4.29. 기준).
올 초 신천지 등 집단발병으로 확진자가 급증하자 세계 여러 국가
에서 한국인의 입국제한을 하였다. 마스크 쓰기는 일상이 되었고 전 기온이 올라가면 수그러들 것으로 예측하는 의견도 있으나 이 신종
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국가 차원에서 하 바이러스는 어떻게 진행될지 아무도 모른가 현재로서는 사실이다.
고 있다. 눈에 보이지 않은 바이러스는 사람들을 극도의 두려
움에 가두었고, 모든 상점이 문을 닫은 거리는 예전에 결코 볼 코로나로 전 세계인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는 동안 지구환경은 경
수 없을 한산함에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다 보니 험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났다. 내 연구실에서는 하늘이 잘 보인다. 연
경제도 얼기 시작하고 사람들의 먹고사는 것에 걱 구실 창을 통해 나는 참으로 오랜 만에 청명한
정이 점점 커져만 가고 있다. 봄 하늘을 만났다. 그뿐이 아니다. 만성
알러지비염이 있는 나는 올 봄도
경제뿐이 아니다. 바이러스는 교육환경도 바꿔 의래 황사며 미세먼지로 고
놓았다. 역사이래 처음 맞이하는 온라인개학이다. 학생들은 컴퓨터 생하겠거니 하였으나
전혀 그렇지 않

12월 129

았다. 실로 기쁜 일이었다. 도시의 거리는 사람이 없어 출퇴근시간 교 류 역사이다. 그러나 코로나와 함께 세계 각지의 분쟁지역에서 군사
통 혼잡이 없어졌다. 대한민국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미국 캘리포니 충돌이 축소되고 잇따라 휴전이 성사되었다. 이스라엘이 테스트 키드
아의 교통량은 60% 감소했다 한다. 하늘도 조용해졌다. 전세계 정 와 방역물품을 팔레스타인에 제공하고 코로나 방역을 위해 제한적으
로 협력을 시행했다. 2015년 이후 전쟁이 이어진 예멘도 사우디아라
기 항공편은 전년대비 48% 줄었으며 유럽에선 90% 비아와 전투를 중단하였고, 시리아도 정부군과 반군 간 휴전이 이루
가 감소, 한국 국제선 탑승자 수도 95% 급감했다. 항 어졌다. 인도와 파키스탄 국경 지역도 잠잠해졌다. 카메룬, 콜롬비아,
공편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2%에 해당한단다. 리비아, 수단, 우크라이나 등 11개 분쟁국이 UN에 휴전의사를 밝혔
중국의 공장들이 잠시 멈춘 것 또한 하늘을 맑게 하 고, 16개 무장단체 무력행위 중단을 승인하였단다. 무서운 코로나가
무력충돌을 막아내 민간인들의 많은 피해를 피할 수 있게 한 것이다.
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도심에 인적이 드물어지자 칠레 도심에 퓨 바이러스와 자연숙주
마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근
처에 코요테가, 영국웨일즈에 바이러스는 DNA 또는 RNA에 단백질 껍데기로 되어 있는데 살아
야생염소 떼가 나타났다. 하늘 있는 세포에 들어가야만 자신들의 자손을 복제한다. 복제된 자손들은
변이도 일으키며 다시 자손을 만들어 낼 장소, 즉 숙주를 찾게 된다.
은 나는 동물들은 어떠하겠나. 하늘에 비행기가 없어지고 공장이 멈 이런 바이러스의 지구상 출현은 인류보다도 훨씬 선배이다. 바이러스
추어 하늘이 청명해졌는데 새며, 곤충이며 매우 긍정적 변화가 있을 는 숙주의 종이 많을수록 바이러스 종류도 많아진
것이다. 다. 인간을 포함한 모든 야생동물은 바이러스를 가
지고 있고 감염증상을 보이지 않는 상태(불현성 감
우리에겐 고통의 시간이었지만 코로나 사태는 지구생태계에 강제 염)로 보균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래서 다 파
적으로 휴지기를 준 셈이 되었다. 산업혁명 이후 인간 문명에 가려져 악할 수 없는 정도의 엄청난 바이러스들이 야생동물을 숙주로 삼고
있던 자연의 모습을 되찾아가는 것이다. 어쩌면 바이러스를 통해 지 자신들의 세상을 이루고 있다.
구의 자정 능력과 복원의 힘은 인간이 생각한 것보다 뛰어나다는 경
험을 한 것이다. 바이러스가 숙주로 적당한 다양한 야생동물이 있을수록 넓게 감염

또 하나의 놀라운 멈춤이 있었다. 코로나가 분쟁 국가의 휴전을 가
져왔다. 민족 간 반목과 갈등으로 인한 싸움은 지속적으로 이어온 인

130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이 되고 이러한 것들은 중국의 우한 시장같이 야생동물을 파는 곳에 써 옮겨진 것이다.
서 사람과 만나 사람을 숙주로 삼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 야생동물을 야생동물 유래 병원성 바이러스가 양계나 양돈 농장에 침범하면 삽
거래함으로써 바이러스가 살아갈 기회를 넓혀 준 셈이다. 바이러스가 시간에 전 농장 가축에 감염을 유발
일부러 이러한 기회를 찾아다니는 것이 아니고 인간이 야생 동물에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동일한
다가가면서 생긴 일이다. 개발을 위한 벌목 및 서식지 파괴뿐만 아니 품종만을 키우며 밀집사육을
라 동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은 야생동물을 포획하여 시장에 내다 팔 하기 때문에 그 품종을 숙
고, 또한 이를 잡아먹는 과정에서 밀접 접촉은 피할 수 없게 되며, 결 주로 하는 바이러스가 온
국 바이러스는 자신이 원래 있던 숙주(야생동물)를 잃어 가는 과정을 다면 농장 동물들은
극복하기 위해 ‘인간’이란 새로운 세상(정말로 신천지)을 만나 번성하 매우 취약하게 감염
는 것이다. 되고 만다.
예를 들면 조류독감, 구
박쥐는 조류(새)가 아니고 날아다니는 포유류로 다른 포유류에 비
해 많은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견된 바이러스만 100 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그러하고, 전파방지를 위해서 설처분이라
여 종이 넘다. 보통 동굴에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과정에서 서로 이러 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만일 품종이 서로 다른 닭을 뒤뜰에 풀어 키
한 바이러스는 옮으면서 생활한다. 2003년 사스, 2015년 메르스 때 운다면 야생동물 바이러스와 접촉을 하더라도 취약한 품종만 질병에
박쥐에서 시작하여 중간숙주는 사향고양이, 낙타로 알려져 있다. 이 걸리고 나머지는 멀쩡할 수 있다. 종이 다양할수록 숙주가 될 수 있는
번 신종코로나는 박쥐에서 인간으로 오는 과정에서 중간숙주에 뱀, 동물의 개체수가 줄고, 사람을 감염시킬 확률도 낮아지는 것이다. 그
사향고양이, 천산갑 등이 거론되었다. 현재는 천산갑에서 COVID19 래서 생물다양성이 자연생태의 건강을 위해서는 매우 중요한 것이고,
와 99% 일치하여 가장 가능성이 높은 중간매개체로 거론된다. 그러 종 다양성이 높을수록 전염병의 전파를 최소화하는 완충 혹은 희석효
나 꼭 박쥐가 아닐 수도 있다. 그렇다 하더라도 박쥐가 우리에게 코로 과를 보는 것이다.
나를 일부러 전달했을까. 우리가 박쥐가 사는 서식지를 파괴하고 이
에 박쥐는 새로운 서식지를 찾거나 먹이활동을 위해서 가축이나 인간 기후위기와 바이러스
들 거주 지역으로 와 접촉하거나 우리가 야생 박쥐를 잡아 먹으므로
개발과 자본주의적 생활을 지속하며 화석연료를 때면서 이산화탄

12월 131

소, 메탄, 아산화질소 등 온실가스를 내뿜어 지구 온난화는 지속되는 고이다.
등 자연 생태계의 중요성을 무시하고 동물들을 함부로 대한 이유로 진단능력(PCR), 선별진단소, 드라이브스루, IT를 기반으로 확진자
인류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이라는 죄값을 치루고 있는 것이 아닌
가 싶다. 이번을 잘 이겨 넘긴다해도 가까운 시기에 또 다시 야생동물 추적, 조기발견과 치료,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 한국형 코로나 방역모
에서 유래한 신종바이러스 전염병이 창궐할 것은 예견되어 있다. 시 델이 국제표준이 되었다. 뿌듯하다. 그러나 국제적 위상이 높아졌지
기의 간격은 점점 좁아질 것이다. 지금껏 하듯이 야생동물의 서식지 만, 한국은 화석연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는 기후악당 국가임을 상기
를 파괴하고 사냥해서 팔고 잡아먹으면 머지않아 수많은 바이러스가 하면서 지구환경을 지키는 노력도 코로나 대응만큼 힘을 키워야 한다.
변종을 일으키면서 백신이나 치료제를 넘어 생존의 방법이 뛰어난
바이러스들이 인간 숙주를 찾을 것이다. 아주 센놈을 만날 때 숙주가 동물의 존중과 공존
인간이라면 인간이 멸종되는 경유도 있을 수 있다. 아직까지는 인간
은 운이 좋았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러나 계속 과학의 힘이 인간을 지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보호관리시스
켜주지 못할 것 같다. 템에 집계에 따르면 2018년 전국 유실
・유실동물이 12만마리가 넘어 역대 최고 수치를 보였고 보호소에
더 무서운 사실을 알아야 한다. 숨겨진 바이러스다. 수만년 동안 빙 들어온 유기견 중 새 삶의 보금자리를 찾는 경우 보다 자연사 혹은
하기를 거치면서 두꺼운 빙하와 얼음 속에 동물 사체와 함께 묻힌 숨 안락사로 생을 마치는 경우가 절반에 가깝다. 유기견 문제를 해결하
여 있는 바이러스들이 있다.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해서 어떤 특성의 는 방안의 하나로 우리나라는 2014년부터 반려견을 대상으로 잃어
종자들이 있는지 우리는 전혀 모른다. 이들이 기후위기로 인해 지구 버렸을 경우 다시 찾도록 하는 동물등록제가 시행되고 있는데도 어
평균온도가 올라가면 언제, 어떻게 사람에게 올지도 모른다. 찌된 일인지 버려진 동물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전쟁보다 무서운 것이 기후재앙인 것이다. 북극얼음이 녹아 해수면 불법 포획된 제돌이를 2014년 제주바다로 방사하는 것을 계기로
이 높아지는 것보다 더 무서운 일들이 생길 수 있다. 북극이나 시베리 사람들은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점점 높이지고 있고, 정부기관과
아 어디서, 언젠가 센놈(바이러스)을 만나면 세계화, 경제우선, 인구 지자체에서도 행정력을 보강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개가 버려지
부양정책 그런 말 계속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는 이유가 도대체 무얼까?

참으로 다행스럽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에서 한국은 세계 최 첫째, 유기동물의 발생 근본에는 동물을 생명이 아닌 물건으로 취
급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132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 국내 현행법에 따르면 인간이 아닌 동물은 을 반성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2년 전부터 여름 복날을 위해 키워
물건이며, 동물의 살해 또는 상해는 재물손괴에 해당하는 것으로 동 지던 개농장과 불법번식장 강아지들을 구조하고 입양을 보내면서 일
물에 대해서 매우 소극적 보상만을 하면된다. 이러한 동물에 대한 법 어났다. 이러한 경험들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배움을 통해 변했다.
적 지위는 동물보호를 국가의 책임으로 명시한 독일이나, 헌법에 명 특히 구조를 통해서 깨달은 것 중 생명을 없애는 것은 순간이지만 생
시되어 있는 스위스 등 긴 역사를 가진 유럽 국가들과는 매우 거리감 명을 살려내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이 있다. 되었다.

동물보호법(1991), 동물원법(2017)등 동물복지에 관한 국내법 역 우리 인간처럼 지구에서 탄생과 멸종의 반복 속에서 생존해온 동물
시 만들어진지 얼마 되지 않는다. 내용 역시 동물복지 선진국의 법을 들을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모방하는 수준에서 뼈대만을 만들어 놓았을 뿐이며 이마저도 동물관
련 학자들이 아닌 동물권 시민활동가들의 많은 노력 끝에 이루어진 그들도 우리처럼 신경체계를 가지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한 삶을
일들이다. 다행인 것은 동물복지에 관한 시민들의 의식이 지속적으로 위해 노력하고, 생식을 통해 종족을 번식하고 사는, 다시 말해 우리와
높아지면서 관한 교육과 법, 행정 또한 진보하고 있다. 별반 다르지 않기에 그들의 삶 또한 존중받아야 하고 보다 조화로운
지구 환경에서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교육과 경험의 부재에 있다.
얼마 전 수의과대학의 동물학대에 대한 언론을 접했다. 동물복지에 사람으로부터 버려진 이유만으로 희생되는 동물이 없는 사회, 인간
대해 더 철저해야 할 대학에서 이러한 일들이 발생하는 이유는 동물 생명을 존중하듯 동물들의
에 대한 윤리 교육이 없이 동물치료만을 배우기 때문이다. 연구자로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
서 많이 부끄러운 일이지만 나 역시 그간 실험동물은 연구 결과를 얻 가 되어야 한다.
기 위한 도구로만 여겼고, 이를 통해 얻는 논문이라는 보상에만 기뻐
했던 것이다. 한번도 동물윤리를 배워보지 못했던 나는 결국 그동안
실험동물에 대한 윤리란 내 안중엔 없었던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지금은 오랫동안 수의사로, 연구자로 동물의 이용과
결과에만 집중하고 동물에 대한 도덕적, 윤리적 고민이 없었던 시절

12월 133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와 탄소중립 PPT

134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35

136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37

138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39

140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41

142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12월 143

144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2021 완산여고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활동 보고서

별첨

2021학년도 지구살리기실천학교 운영계획서 146

2021학년도 지구살리기실천학교 운영계획서

01 학교 현황

학교명 완산여자고등학교 설립별 1974.11.18
주소
학교현황

전주시 완산구 덕적골1길 60(평화동)

학생현황 학급수 남여계
15 학생수

0명 239명 239명

교장 교감 교사

교원수

1 1 32
성명
담당부서 (담당교사1)심동영 하양숙 허정일
연락처 1학년 부장
교원현황 환경부 환경부 010-4847-7489
담당교사
010-6401-9946 010-8819-5568

e-mail sharpsm75 nugu21 caruso0328
@gmail.com @hanmai.net @hanmail.net

146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02 2021학년도 민주학교 운영계획 03 세부 추진 계획
민주학교 운영 방향과 학교 비젼
[추진기반] 민주적인 학교 문화 조성
민주학교 운영 방침 투명한 학교운영

- 모든 의사결정과정은 학칙과 규정에 의거하여 진행하고 결정된 결
과는 다양한 방법으로 전체 교직원들과 공유
- 예산안 구성에 모든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고 회계처리는 투명하게 집행

학교운영에 학생참여 현실화
- 학교운영위원회, 교무회의에 학생회 대표가 참여하고 가능한 위원
으로 위촉
- 학생회 예산 집행의 주도권을 학생회에 이양
- 학내 운영프로그램에 학생 참여 확대
- 학생들의 투표권 행사 및 정치참여를 적극 독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 구성
- 전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전북환경운동연합, 평화동마을신문, 여
성의 전화, 평화동주민자치협의회 등과 함께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
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

- 학교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주민이 함께 증기는 공공시설로서 학교 운영
- 관광서비스과의 커피바리스타 실습실 등 교육환경을 주민들의 평
생학습 교육공간으로 활용 : 명예 완산여고 학생증 수여

지구살리기실천학교 운영계획서 147

[기본과제] 추진 계획 [중점선택 1] 완산여고 SDGs

민주시민교육을 위한 교원 역량강화 계획 함께가는 길’, 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 목소리 담기

초록시민을 기르는 그린히어로 역량 강화 연수 전주시지속발전협의회와 함께 ‘내가 생각하는 우리학교 SDGs'
■ 전북환경운동연합과 함께 생태 교원 연수 - 운 영기간 : 2021.3.10.~11.6. 총 7회
- 대 상 : 완산여고 1학년 68명
- 일 시 : 1,2학기 1차고사 2차고사 기간 중 각 1일 (총4회) - 장 소 : 완산여고, 전주시사회혁신센터
- 대 상 : 완산여고 교원 전체 - 지 도 : 담임과 전주시지속발전협의회 SDGs 강사단 초빙 협력 수업
- 강 사 : 임 채웅 전북대수의대교수, 이정모 국립과천과학관 관 - 추 진내용 : 전주시 SDGs 이해 및 지역 청소년 지표 마련

장, 김성호 생태작가, 이정현 환경운동연합사무총장, 차시 구성내용 교육방식
민주야, 소풍가자! 현장학습 추진 계획
1차시 SDGs 역사 및 이해 이론
- 대 상 : 1학년 학생 전체 및 담임, 교장, 전담교사 (3.10 1H)
- 일 시 : 2021년 5월 4일 (수) 이론
- 장 소 : 광 주 5・18민주묘지 등 2차시 SDGs 사람 분야 중 워크숍
(3.10 1H) : 1. 빈곤퇴치 5. 성 평등 이론 교육 및 발표
광주오월길(금남로(광주극장) 이론
~ 구전남도청 걷기 3차시 SDGs 사람 분야 심화 워크숍/ 우리학교 지표 워크숍
(3.31 1H) 및 발표
148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이론
4차시 SDGs 환경 분야 중
(5.26 1H) : 12. 소비와 생산, 13.기후변화대응, 15.육상생태계

5차시 SDGs 환경 분야 심화 워크숍 / 우리학교 지표
(6.9 1H)

6차시 SDGs 번영 분야 중
(9.8 1H) : 7.청정에너지, 8.일자리와 경제성장, 10.불평등감소

7차시 SDGs 번영 분야 심화 워크숍/ 우리학교 지표 워크숍
(10.6 1H) 및 발표

사회적가치 확산 실천을 위한 Sk행가래 앱 활용 [중점선택 2] 완산여고 Youth Green
- 운 영기간 : 2021.3~2021.12 10개월
- 대상 : 완산여고 전체 학년 학생 239명 기후천사/공감천사 활동
- 지 도 SK행가래 앱 사용
: 사회적가치(Social Value)에 청 소년 에너지 지킴이, 우리동네 기후천사 활동
포인트를 부과하고 포인트 - 운 영기간 : 2 021.3. ~ 2022.2.
실적에 따라 학생에게
리워드 제공.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 3시 기온측정
- 대상 : 완산여고 1학년 68명
■ 학 생회 중심으로 사회적 가치를 - 장 소 : 68명과 함께 전주시 68개 지점
결정하고 마찬가지로 학생들이 받을 리워드도 결정 - 지 도 : 전북환경운동연합 문지현 활동가
- 추 진내용 : 완 산여고 1학년 68명 학생과 함께 전주시

68개 지점의 기온 측정하기

차시 구성내용 교육방식

1차시 기후천사 활동 오리엔테이션(온도계 배포) 이론
(3.31 1H)

4월, 5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 3시
6월

7월, 8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 3시, 활동
매주 토요일 밤9시, 일요일 아침8시

9월~ 매월 첫 번째 일요일 오후 3시
2022년 1월

2022년 2월 온도변화 측정 데이터 기반 앱 지도 발표

지구살리기실천학교 운영계획서 149

함께 사는 지구를 위해 생태동물원 탐방 김성호 생태학자와 함께하는 탐조
- 일 시 : 2021.7.14 - 일 시 : 2021년 12월 초
- 대 상 : 완산여고 1학년 68명 - 대 상 : 완산여고 3학년 94명
- 장 소 : 전주동물원 - 장 소 : 순천만 흑두루미 탐조
- 지 도 : 전 북환경운동연합 문지현 활동가/ 전주시 생태동물원 - 지 도 : 순천만 생태해설사 및 김성호 생태학자 초청
해설사 - 추 진내용 : 순 천만 생태환경을 살펴보고 겨울철 철새로
- 추 진내용 : 생태해설사와 함께 지구동물 이해하기 순천만을 찾는 흑두루미 관찰

플라스틱 없는 완산여고 한국에서 흑두루미는
- 운 영기간 : 2021.3.~2022.2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 대 상 : 완산여고 전체 구성원 천연기념물 제228호"인
- 장 소 : 완산여자고등학교 희귀한 새이다.
- 지 도 : 전북환경운동연합 문지현 활동가
- 추 진내용 : 완 산여고 No 플라스틱존 선언하고 완산여고 학생
회와 함께 2021년도 플라스틱 사용량을 측정

150 완산여자고등학교 활동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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