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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타임즈 763호
1월22일 21년 금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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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Korean Las Vegas Times, 2021-01-20 21:25:17

Las Vegas Times

라스베가스 타임즈 763호
1월22일 21년 금발간

제 763호 라스베가스 타임즈 라스베가스 타임즈 01/22/2021(금)~02/04/2021(목) 51

바이든 취임식 앞두고 분열된 미국… 드라마 ‘홈랜드’는 이미 예언했다?

넷플릭스 방영 인기 드라마 된 미국인이었다. 미 대통령과 정보부와의 갈등 등 예측하지 못한 건 미 대통령에 힐
극우 유튜버·가짜뉴스 등 위 시즌 7에서는 트위터에 올라온 가 을 예측했다. 러리가 아닌 트럼프가 당선된 것”
기의 미국 예측해 화제 짜 뉴스에 반(反)대통령 세력이 동 작년 초 방영된 시즌8에서는 미국 이라는 말도 있다. 홈랜드는 힐러
요하고, 이 상황에 극우 유튜버들 이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군 철수를 리가 당선될 줄 알고 대통령 역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조건으로 평화 협상을 진행하는 여자인 ‘엘리자베스 킨’으로 설정
앞두고 미 워싱턴은 요새로 바뀌었 걸 예측했다. 이스라엘 일간지 예 했기 때문이다.
다. 백악관과 의회 주위를 2만5000 루살렘 포스트는 “(오바마뿐 아니
명의 주방위군이 엄호했고, 연방수 라) 트럼프도 홈랜드 팬인 것 아니 그러나 트럼프 당선 후 킨은 폭군
사국(FBI)은 이들에 대한 신원 조 냐”는 기사를 냈다. 트럼프가 임명 으로 바뀐다. 누구의 말도 듣지 않
회를 진행했다. 미 대통령과 미국 한 CIA 여성 국장 지나 해스펠이 는 그는 대통령 취임 후 100일 동
인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비상인 캐리를 닮았다는 평도 있다. 안 반대편에 보복을 가하는 데 모
상황. 이들을 위협하는 위험 인물 든 권력을 사용한다. 드라마는 트
은 알 카에다도, 탈레반도, 이슬람 럼프를 모델로 설정했다지만, 바이
국가(ISIS)도 아닌 분열된 미국인 든의 취임 후 행보에 따라 킨은 바
이다. 이든이 될 수도 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다고?

드라마 ‘홈랜드’에 나오는 전 미국 CIA 요원 캐리(왼쪽)와 사 실제로 홈랜드는 각본 집필 전 정
울 국가안보보좌관. 시즌7에서 미국의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건 보기관 종사자 등을 초청해 좌담회
외부 세력이 아닌 분열된 국민들과 독불장군이 된 대통령이다. 를 연다고 한다. 국가안보국(NSA)
기밀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도
참여했다. 그래서인지 “홈랜드가

미국 쇼타임이 제작한 드라마 ‘홈 은 불을 지핀다. 바이든 취임 전 상
랜드’가 또 한 번 미국 정치 상황 황과 유사하다. 극 중 미 대통령은
을 예측해 화제다. 2011년 시작 대국민 담화에서 이렇게 말한다. “
한 홈랜드는 이스라엘 드라마 ‘전 민주주의가 위태롭습니다. 러시아
쟁의 포로들’이 원작이지만 시즌 가 아닌 우리가 민주주의를 죽이고
4부터는 미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있습니다.”
적과 싸우는 중앙정보국(CIA) 요
원 캐리의 고군분투를 담았다. 시 ‘홈랜드’는 이전에도 정치 예언 드
즌 4의 적이 탈레반, 시즌 5의 적 라마로 유명했다. ISIS의 파리 테
이 ISIS라면 시즌 6·7에서는 분열 러, 러시아 정부의 미 선거 개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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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제 763호 The Las Vegas Times 라스베가스 타임즈 01/22/2021(금)~02/04/2021(목)

도쿄올림픽의 운명, 2032년 남북 공동 유치 도전에 불똥 튀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면, 올해 도쿄올림픽
19) 여파로 1년 연기된 도쿄하계올림픽
이 올해에도 열리지 않는다면, 남북의 이 열리지 않는다면, IOC가 일본에 2032년 하계올림픽 개최
2032년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에도 불 우선권을 줄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다.
똥이 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대회 순차 연기를 고
일본은 시설 투자, 인프라 구축은 물론
도쿄올림픽의 정상 개최 여부는 3월께 려해야 한다는 목소 연기에 따른 추가 비용을 포함해 도쿄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다. 올림픽·패럴림픽 개최 비용으로 약 16
리가 나오기 시작했 조5천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다.
3월 초에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국제올
림픽위원회(IOC) 총회가 열린다. 다. 막대한 비용을 들이고도 올림픽을 열지
못할 때를 대비해 IOC가 일본 정부에 '
일본 정부도 3월 25일 자국 내 올림픽 IOC는 이미 2024년, 당근'으로 2032년 개최 우선권을 줄 수
성화 봉송 시작을 앞두고 올림픽 개최 도 있다는 가정이다.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측하는 눈치 2028년 하계올림픽
다. 그러나 선수촌 등 기반 시설을 새로 지
유치 도시로 각각 프 어야 하는 일본으로선 이런 추정을 수
도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여 용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
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됐을 때 재 랑스 파리, 미국 로
연기는 없고 취소만 있을 뿐이라고 못 결국 도쿄올림픽이 올해 7월 예정대로
박았다. 일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스앤젤레스를 확정 열리지 않으면, 남북의 2032년 하계올
19) 확산으로 비상인 가운데 19일 도쿄에서 했다. 림픽 공동 유치는 어떤 식으로든 악영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조직위 인력 운용 향을 받을 소지가 크다.
비와 각종 시설 유지비를 감당하기 어 시민들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홍보 포스터 순차 연기론은 2024
앞을 지나가고 있다.
년에 도쿄, 2028년에

려워서다. 파리, 2032년에 로스

앤젤레스에서 각각 개최하는 것을 뜻한

IOC와 일본 정부는 무관중 등의 형식 다.

으로 올림픽을 강행할 태세이나 백신의

보급이 지연되고 전 세계 코로나19 사 다만, 올림픽을 3년 후에 열더라도 일본

태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최악의 경우도 정부와 도쿄도(都) 정부는 시설 유지비

염두에 둬야 한다. 등에 막대한 추가 예산을 투입해야 하

는 상황이어서 이런 제안을 받아들일지

외신 보도와 체육계 전망 등을 종합하 는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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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3호 라스베가스 타임즈 The Las Vegas Times 01/22/2021(금)~02/04/2021(목) 53

'뒤통수 가격 퇴장' 메시, 2경기 ‘3관왕’ 뮌헨, 세계클럽랭킹 1위...
출전정지…바르사는 항소
맨유 9위-바르사 13위-토트넘 24위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바 에게 퇴장 명령을 내렸다.
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753경기 만
에 '레드카드'를 받은 리오넬 메시(34)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퇴
가 최대 12경기까지 출전금지 징계를 장당한 것은 753경기 만에 처음 벌어
받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다. AP통 진 일이었다.

신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축구협 뒤통수 가격으로 메시는 최대 12경기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 을 올렸다.
회 경기위원회가 조만간 메시의 징계 까지 출전정지를 당할 수 있다는 예 언스리그(UCL) 우승 등 3관왕을 달성
수위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경기위원 상이 나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스페인 했던 바이에른 뮌헨(독일)이 2020년 이 밖에 바르셀로나(스페인, 199점)는
회의 판단에 따라 메시는 최대 12경 축구협회는 반칙 상황이 심각하지 않 세계클럽랭킹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서 13위로 떨어졌고, 첼시(
기 출전정지 징계를 당할 수 있다"라 다고 판단해 2경기 출전정지 처분을 잉글랜드, 188점)는 8위서 17위로, 레
고 전했다.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 선택했다.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은 18 알 마드리드(스페인, 175점)는 21위서
야의 올림피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 일 공식 홈페이지에 2020년 세계클럽 25위로 하락했다.
틀레틱 빌바오와 2020-2021시즌 스 이에 따라 메시는 오는 22일 3부리그 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빅 이어
페인 수페르코파 결승전에서 2-3으로 소속의 코르네야와의 2020-2021 코 (UCL 우승컵)를 품었던 뮌헨이 260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잉글랜드)은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 파 델 레이(국왕컵) 32강과 25일 엘체 점을 받으며 SE 파우메이라스(브라 176점으로 지난해 37위서 24위로 도
르 비얄리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 와의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0라 질, 230점)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약했다. 황희찬이 몸담고 있는 라이프
수를 때렸다. 운드 원정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226점)을 따돌리고 1위에 등극했다. 치히(독일)는 161점으로 지난해 65위
서 35위로 뛰어올랐다. 이강인이 소속
경기 도중 몸싸움 과정에서 상대 선수 하지만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는 메시 이탈리아 명가 인터 밀란이 223점으 된 발렌시아(스페인, 66점)은 지난해
의 뒤통수를 가격해 레드카드를 받은 의 징계 조치에 곧바로 항소하겠다는 로 4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가 6위서 220위로 대폭 하락했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가 두 경 뜻을 밝혔다. 221점으로 5위, AC 밀란(이탈리아)이
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220점으로 6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
언스리그(ACL) 우승팀인 울산 현대는
스페인축구협회 경기위원회는 19일( 바르셀로나는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뒤를 이어 유벤투스(이탈리아, 218점), 165.5점을 기록, 전북 현대(116점, 75
현지시간) 메시에게 2경기 출전정지 "메시가 2경기 출장정지를 당했다. 구 세비야(스페인, 213점), 맨체스터 유나 위)를 따돌리고 아시아 1위이자 전체
징계를 내렸다. 단은 조만간 메시의 징계에 항소할 예 이티드(잉글랜드, 212점), 아스날(잉글 33위에 자리했다.
정"이라고 발표했다. 랜드, 206점)이 톱10에 차례로 이름

메시는 18일 스페인 세비야의 올림피
코 경기장에서 치러진 아틀레틱 빌바
오와 2020-2021시즌 스페인 수페르
코파 결승전에서 2-3으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추가시간 아시에르 비얄리
브레와 경합 과정에서 뒤통수를 때렸
다.

비얄리브레와 두 차례 어깨싸움이 펼
쳐지는 과정에서 분을 참지 못한 메시
가 비얄리브레의 뒤통수를 때렸고, 주
심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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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제 763호 The Las Vegas Times 라스베가스 타임즈 01/22/2021(금)~02/04/20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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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63호 라스베가스 타임즈 The Las Vegas Times 01/22/2021(금)~02/04/2021(목)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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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제 763호 The Las Vegas Times 라스베가스 타임즈 01/22/2021(금)~02/04/2021(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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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향기] ‘음악의 아버지’ 바흐… 불량 청소년이었다

영국 지휘자 가디너의 바흐 평전 까지 남아 있는 바흐의 칸타타 200여 가까웠으며 “10대 폭력배의 개과천
출간 곡은 기독교의 독실한 신앙과 바로크 선 사례”였을 것이라는 대담한 주장
음악의 정수가 담겨 있는 인류 문화유 도 내놓는다.
바흐: 천상의 음악 산으로 꼽힌다.
존 엘리엇 가디너 지음|노승림 옮
김|오픈하우스|1028쪽 영국 지휘자인 저자는 밀레니엄의 시
작이자 바흐 서거 250주년이었던 지난
어쩐지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 2000년 작곡가의 칸타타 전곡을 세계
안 바흐(1685~1750)께서 소처럼 우직 각지의 교회에서 연중 공연하는 ‘음악
하게 일했다 싶더라니. 신축년(辛丑年) 순례’에 돌입했다. 당시 경험을 바탕으
을 맞아서 소띠 해에 태어난 역사적 위 로 펴낸 1000여 쪽의 벽돌책이다. 직장
인 가운데 세종대왕과 바흐가 있다는 인으로서 바흐는 “성미가 급했고 자신
기사를 보았다. 바흐는 독일 라이프치 이 하는 일에 위협이 된다 싶으면 발끈
히 성(聖)토마스 교회 음악감독으로 부 했다”는 흥미진진한 인간적 면모를 곁
임한 이후, 종교곡인 칸타타를 작곡하 들였다. 심지어 조실부모하고 형님 집
고 합창단원들을 연습시키고 예배 때 에 살았던 바흐가 학창 시절에 모범생
연주하는 과정을 거르지 않았다. 지금 보다는 “비행을 일삼던 학급 대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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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가스 한인회

Las Vegas Korean-American Association

25대 라스베가스 한인회는 라스베가스 한인동포
여러분의 권익옹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5대 라스베가스 한인회 임원 및 이사 일동
25대 라스베가스 한인회장: 김동준 (725)233-0842

Web Site: KOREANASSOCIATIONOFLASVEGA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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