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제257 / 聖紀 73年 2024년 1월 1일 발 맑고 고요고 바르고 둥근 마음을 찾아가는 수양전문지 ISSN 1228-1212 01•02 Vol. 257 / 2024
소백산의 일출(촬영 : 문주 / 영월교구 정선교원·교생) 道德을 앞세웁시다 人類社會에서는 道德文明을 進步시켜야 物質文化가 發達되고 豐富 것이며 物質文化를 앞세우면 道德文化가 退步되니 民衆 水準이 뒤떨어져 어찌 物質에 拘束이 없으리요 우리는 그러므로 道德文明 智覺으로써 내 일 내가 면 貧困 者 없을 것이며 和睦道義로써 다 잘 살 수 있으니 道德文化를 進行시다 無量淸靜正方心 (自性反省 聖德明心道德經 54面)
02 광연 신년 강론:갑진년엔 값진 경제적 삶 되게 03 유금자 강:성덕에서 배운 믿음이 자연에서 써 줄 수 있는… 05 고인수 MZ세대를 위 제언①:‘똑똑 1등이 되기보다 착 2등… 07 은주 시 : 새 아침 08 권용진 MZ세대를 위 제언②:‘금알을 낳는 거위’ 10 김종 MZ세대를 위 제언③:도덕 정신으로 극복 치유의 길 12 권대 MZ세대를 위 제언④:MZ세대에게 보내는 도생의 지 15 집실 보 : 정년임을 축드립니다! 16 장세림 외 신년 집 : 새에는 이렇게! 21 나원참 만로 보는 이솝 우 22 유수 남 보다 제 성격부 고치는 수양을… 23 집실 법문을 배워요 / ‘신종여시 즉무사’, ‘소아지기 대아지심’ 24 신윤정 문제의 답은 고치고자 는 데서 찾아져 25 김경란 시:달맞이 가세 26 김지 “내가 나를 살리자는 이치”를 배우며 29 서상민 실천는 도생으로 거듭날 것 다짐 30 집실 교원 소식 31 정복동 시:얀 눈꽃 32 집실 ‘성덕의 빛’ 영원기를 / 원고를 기다립니다 제257(비매) 聖紀73年 2024년 1월 1일 발 발 인 永玉智(兪金子) 집 처 本院 編輯室 집 인 恩善智(孫善和) 집위원 善玉智(黃基潤), 丁在炫(準敎職者) 발 처 재단법인 성덕도유지재단 경북 문경시 문경읍 천길 106-60 집 010-5110-2527 E—mail : [email protected] 2024•1•2|Vol.257 지 사진 : 오륙도의 일출 고영길·부산원 / 교사
갑진년(甲辰年) 새가 밝아 왔습니다. 이 땅의 모든 인류에 성덕(聖德)의 은가 가득여서, 복 되고 값진 삶이 이루어지시길 소망니다. 새를 맞이며, 우리는 모두 언제나 윤고 값진 경제적 삶이 지속되도록 는 지로운 삶이 요 때라 여겨집니다. 성에, “있을 때에 준비(準備)고 있을 때에 경제 (經濟)고 없으면 준비 수 없고 없으면 경제 수 없느니라”라고 밝 주셨습니다. 일상생에서의 살림살이에도, 마음의 씀씀이에도, 건강을 지는 것 등에도, 어느 것 나 빼놓을 수 없이 다 경제를 잘 야 율적이고 요로운 삶이 될 것입니다. 그 경제(經濟)를 는 데 있어 첫째는 마음입니다. 마음은 모든 것을 좌우는 주인이기 때문입니다. 가 정으로 봐서도, 그 집의 주인이 부지런고 성실 면, 상 질서정연게 정리된 상로 매사에 러 짐이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집주인이 게으르고 방 면, 그 집의 살림살이가 제대로 될 수가 없을 것입 니다. 마음의 집 가꾸기도 마찬가지겠지요. 어떤 마 음가짐으로 삶을 사느냐에 따라서 그 인생이 바뀌어 가는 것이겠지요. 바로 도덕적인 마음가짐에 따라서 인생이 참되게 바뀌어 가는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성덕수도인(聖德修道人)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일찍이 스승님께서는, “공(虛空)살림 그만 살고 내 살림 살아 보자 내 일을 지 않고 남의 것 먹고 빚지고 못 산다 말고 내 일을 내가 면 잘 살 수 있 노라”라고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이 얼마나 경제적 삶을 위 밝은 도법인가요. 도운도(道運度)는 나날이 밝아져 일월(日月)과 같 이 밝게 비추니, 그 누군들 믿지 않고 따르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그 누가 돋는 일월을 막을 수 있고 자연운도를 막을 수 있겠습니까? 믿고 따르면 복되 고 건강 삶이 되고, 요롭고도 여유로운 경제적 삶이 되는 길이 있습니다. 이는 멀리 있지 않고, 바 로 ‘나의 마음’에 있다는 것을 우리는 배웠습니다. 지금까지의 삶의 방식에서 바르지 못 부분은 과 감게 바꾸어서, 이제는 고생지 않고 벗지 않으 며 부 생을 족게 살아가는 법을 성을 배웠으니, 더 늦지 않게 내 살림을 알뜰게 잘 살아서 언제나 안 삶이 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젊어서 있고 건강다고 서 (害)가 되는 일도 가리지 않고 부로 다가, 나이 들어 건강을 치게 되면서 남의 을 빌려야 는 어려운 삶을 사는 경우도 주변에서 보고 있습니다. ‘마음먹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사(正邪)와 선악(善惡)을 구별 지 못 채 되는 대로 먹다가, 배가 부르고 액 순 장애로 건강을 치는 일을 겪기도 지요. 이제는 이런 안까운 굴레에서 벗어나, 참되고 복된 삶을 영위야겠습니다. 그러기 위선 성 을 바로 믿고 실천여, 도의도덕(道義道德)을 앞 세우는 수도자의 참모습을 갖춰야겠습니다. ‘교사는 상 교중생 인(敎化衆生活人)에 이바지는 마음이 되라’고 간곡 당부신 두 분 스승님의 성지(聖旨)를 받들어, 성덕의 제자로 거 듭나도록, 새에는 모두가 경제적인 삶의 본이 꼭 되었으면 니다. 2 2024 · 1 / 2 新年 講論 洪光連 •聖道師 / 玉良智 甲辰年엔 값진 경제적 삶 되게
다사다난(多事多難)던 계묘년(癸卯年)도 막 을 내리고 갑진년(甲辰年) 새를 맞이게 되었 습니다. 지난 몇 를 돌이켜 보니 마다 연초에는 늘 새로운 각오로 의 다짐과 결심을 마음 속에 새겼지만, 연말이 되어서 돌아보면 결심던 대로 것이 그리 많지 않아서, 또 반성야 는 일 을 되이곤 습니다. 올는 성스러운 덕의 길을 본받아 수양을 제 대로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글을 쓰며 다시금 새롭게 다짐 봅니다. 얼마 전, 남양주시 와부읍에 소재 ‘금대산’에 운동을 러 갔습니다. 가서 보니까 맨발로 걷는 소 위 ‘어싱(earthing)’을 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싱이란, 우리 몸을 지구와 직접적으로 연결 는 것을 의미는 것으로, 이는 맨발로 땅에 딛고 지구의 에너지를 얻는 것을 말는 신조어라고 니다. 어싱은 요즘 새로운 건강 렌드로 떠오르면 서, 전국 각지에서 게 유고 있습니다. 금대산은 맨발 걷기 기에 좋은 길인데다 가, 최근 각종 매체를 서 맨발 걷기로 건강 지는 것은 물론이요, 중 병을 가진 자가 건강 이 복되었다는 소문이 나면서, ‘맨발 걷기의 성 지’로 불릴 만 많은 사람이 찾는다고 니다. 그 래서 그런지, 그날 금대산에는 고무로 된 덧신 바 닥에 구멍을 내어 땅과 직접 접지되도록 며 걷는 사람이 있는가 면, 구리지이를 짚고 다니면서 운동는 사람도 있고, 또 어떤 이는 스에 가는 구리줄을 돌려서 감고 걷는 등, 많은 사람들이 각 양각색의 걷기 운동에 열중고 있었습니다. 이러 다양게 걷고 운동는 모습을 보면서, 사람은 누구나 건강에 대 열망과 생에 대 애착 이 있구나 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마음 닦는 사람이 천지로부 부여받 은 자연 그대로의 마음, 즉 자연심(自然心)을 갖는 다면 얼마나 그 은로움이 시겠습니까! 자연과 친될 수 있는 마음이 착 마음이라고 볼 때, 인 간의 악지심(八惡之心)을 모두 벗어버리고 법에 어긋나지 않는 동을 다면, 무슨 고이 있을 것 이며 아이 있겠습니까! 저는 맨발 걷기를 면서 ‘이렇게 많은 사람이 각자 반성고 마음을 닦는 수양을 면서 더불어 운동을 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봤습 니다. 그날 운동을 고 돌아오니까 마음이 상쾌고, 날아갈 것 같이 몸이 가벼워졌습니다. 마치 청심주 를 독송 때 마음을 모으고 기운을 받으면 몸이 지는 것과 비슷 느낌을 경기도 습니다. 이렇듯 마음을 닦아서 자연의 마음을 찾는 거나, 자연을 벗 삼아 공기를 마시며 건강을 도모는 거 나, 이때의 ‘자연’이라는 은 엄밀 말서 같 성덕의 빛 3 講話 兪金子 •서울교구 책임교사 / 永玉智 •(재)성덕도유지재단 이사장 聖德에서 배운 믿음이 자연에서 써 줄 수 있는 보증수처럼… — 2024 甲辰年을 맞으며
은 뜻이기에 말입니다. 지난 봄과 여름, 서울교원 단에는 온갖 초들이 아름답게 꽃을 웠습니다. 다양 이름을 가진 초들은 제철을 맞이자마자 각기 본연의 생리 따라서 각양각색의 꽃을 웠습니다. 그 꽃들 은 기도 다르거니와 모양도 색깔도 다 달랐습니 다. 지만 공된 점은 사람들이 꽃을 보면서 자 연의 기로움과 아름다움에 감동며 좋아다는 것입니다.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보는 이 저마다 좋아 고 기에 감동다는 것은, 꽃이라는 ‘자연체’가 아니면 어떻게 가능겠습니까! 성덕명심도덕경 법문에 “만사대자연(萬事大自然) 무량대도생(無量大道生)”이라고 밝 주셨습니다. ‘만사에 다 대자연의 이치가 있으니, 그 이치에 따 라 무량 대도(大道)가 생다’는 말씀으로 새겨 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 공간 모두가 ‘대자연의 일부’라고 생각 볼 때, 모든 일상이 자 연에서 베어 주시는 은 속에서의 삶이요 자연 으로부 보받는 삶이라는 사실을 자각 수 있 습니다. 이러 이치를 가르쳐 주시는 그 자체만으로도 성덕의 은가 감사기 이를 데 없습니다. 지금은 겨울철이라 교원 단에는 꽃들의 모습 을 볼 수가 없습니다. 지만 새봄이 되면 아름다운 꽃들이 더욱 성숙 모습으로 어오르겠지요. 상 때가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자연의 섭리 이니, 자연의 일부분인 사람도 성덕에서 배우고 다 짐 믿음이, 자연에서 써 줄 수 있는 보증수처럼 되는, 로운 갑진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 2024 · 1 / 2 講話 甲辰年 새를 맞이여 道生님들과 愛讀者 여러분들의 가정에 聖德의 恩惠가 늘 께시기를 希望니다. 甲辰 元旦 本院 敎職者 一同 올림
인류 역사를 길게 보면 지금은 돈의 시대, 대 전기에 와 있다. 4차산업명과 더불어 인공지능(AI) 시대를 맞 아 인류는 물질적으로는 요를 누리면서도, 정신 적으로는 매우 빈곤을 느끼며 살아간다. 인간성 상실, 계층 간의 갈등, 공감과 소 부족, 긴장과 불 안감 증대 등으로, 늘 가 나 있는 ‘분노 사’라고 도 말다. 지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상극 시대의 낡은 러다임은 무너지고, 새로운 도덕 사, 상생의 시 대로 전되어 가는 과정에 있다. 그리여, 과거 방식으로 아무리 도 잘 안 되니까 ‘삐거덕’ 소리 가 나고 란이 오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는가? 성덕의 가르침에서 그 길을 찾아보자. 세상에는 있는 것 같으면서 사실은 없는 것이 세 가지가 있다. 첫째가 ‘공짜’다. 공짜는 내가 노력지 않고 받는 것이다. ‘과보 (果報)의 이치는 내가 짓고 내가 받는 것’이다. 그 래서 노력지 않고 공짜를 바라는 것은 꿈 일 뿐이다. 둘째가 ‘비밀’이다. 세상은 명져서 모든 거짓된 것들이 밝지 고 만다. 집집마다 골목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 고, 개인마다 드에는 인넷이 연결되어 있다. 그러니 언제 어디서 무슨 일을 든, 공명정대게 바르게 야 다. 셋째가 ‘정답’이다. 사람들은 정답은 나뿐이라고 생각다. 그러 나 지난날 정답이라고 여겨졌던 많은 것들에서, 오 늘날에는 정답이 아닌 것들이 속속 밝지고 있다. 어떤 문제를 는 데 있어서 답은 수십 개, 수백 개가 될 수도 있다. 부 상상력과 창조, 도전정 신으로, 남이 가지 않은 길을 가는 것이 미래를 개 척 나가는 지이다. 그러면 이 돈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야 는가? 나는 젊은이들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당부 고 싶다. 첫째, ‘내가 나를 살리자’이다[自性反省]. 모든 문제는 나에게서 나온 것이고, 그 답도 나 에게서 찾아야 다. 부모 , 제 , 친구 , 또 누구누구 지 말라. 모두가 내 이요, 자성반 성 만이 내가 사는 길이다. 자성반성은 자신의 성에서 잘못된 것을 뉘우 치고 고치는 것이다. 내가 나를 사랑야 남을 사 랑 수 있고, 내가 나를 존중야 남을 존중 수 있다. 내가 나를 사랑고 내가 나를 살리는 길은, 상 긍정적인 눈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다. 어떤 일 에든 불지 말고 즐겨야 다. 즐길 줄 아는 사 람이 성공다. 성덕의 빛 5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❶ 고인수 •서울교구 서울교원 / 誠秀智 ‘똑똑 1등이 되기보다 착 2등이 되라’
때때로 올라오는 인간심, 불심, 분노를 어떻게 물리칠 것인가? 성에 “가슴 속에 붙은 불은 무량이 아니면 끌 수 없노라” 셨고, “막막(塻塻) 어두움을 총칼로써 쳐낼 수 없으나 성냥알 개만 그리면 어두움을 능 다 물리칠 수 있노라” 셨다. 나의 적(敵)을 물리치는 도덕무장(道德武裝)은 바로 총칼이 아닌 ‘자성반성’이요 ‘무량청정정방심’ 에 있다. 좌절지 말고 낙담지 말고 기지 말 고, 또박또박 뚜벅뚜벅,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성심 (誠心)으로 신심(信心)으로 정진 또 정진! 둘째, ‘배운 대로 라’이다[學行一致]. 이 세상에 배움 아닌 것이 없다. 늘 배운다는 자 세로 임고, 배웠거든 반드시 동으로 실천자. 지 않은 배움은 이 없다. 일치(學行一 致), 언일치(言行一致)가 되어야 바로 배운 것이 다. 나보다 나은 사람에게서 배우고, 나보다 못 사 람에게서도 배울 점이 있다. 성공 사례에서도 배 우고 실를 서도 배울 수 있다. 그래서 실 를 두려워지 말라고 다. 실는 성공의 반대가 아니다. 실는 성공의 밑거름이요 성공의 일부분 이다. 진리를 구는 길은 끝없이 ‘왜? 왜? 왜?’라고 묻는 것이다. 성에 “묻는 것이 아는 것이요 아는 것이 묻는 것이라 배우는 것이 아는 것이요 아는 것 이 배우는 것이라” 셨다. 늘 구심을 가지고 묻 고 묻고 또 물어 보자. 셋째, ‘똑똑 1등이 되기보다 착 2등이 되라’ 이다[道德精神]. ‘인성은 부족지만 똑똑 1등’과 ‘덜 똑똑지 만 인성이 좋은 착 2등’, 어느 쪽이 더 륭 인 재인가? 많은 부모들은 ‘착 2등’보다는 ‘똑똑 1등’ 을 바라며, 인성은 뒷전이고 오로지 공부만 강요 고 있는 것이 오늘의 실이다. 똑똑 1등을 ‘경쟁자(競爭者)’로 정의다면, 착 2등은 ‘력자(協力者)’이다. 경쟁자는 인을 이김으로써 내가 성공 수 있다고 생각고, 력 자는 인을 이롭게 으로써 내가 복진다고 생각다. 경쟁자는 ‘너 죽고 나 살기’식 상극의 길 을 걷고, 력자는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상생의 길 을 걷는다. 미국 카네기 공과대에서는 직장생과 가정생 , 사생에 실 사람들 만 명을 본 조사 서, 그들이 실 원인에 대 심층적으로 연구 보았다. 그런데 전문적 기술과 지식이 결여여 실 사람은 15%에 불과고, 85%가 인간관계 에서 실 것이었다. 인성이 문제인 것이다. 그들 에게서 발견된 인간관계의 문제점은, 그들이 매사 를 자기중심적으로 대다는 것과 비적이고 부 정적인 생 자세를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었다. 성에 “예의도덕성덕도(禮儀道德聖德道) 삼강오 륜실천(三綱五倫實踐行)”이라 밝 주셨다. 삼강오륜은 인간관계의 벼릿줄이다. 부모님을 존 경고 부모님의 뜻을 따르는 것, 제 간에 우애 있게 지내는 것, 선생님 말씀을 삼가 받드는 것, 어 른과 아이, 선배와 배 사이에 예의와 질서를 지 는 것, 친구 간에 신의를 저버리지 않고 약속을 지 는 것, 결면 부부 간에 서로 목게 지내는 것, 국가와 사에 충성는 것, 나아가 사제를 사랑는 것—, 이런 것들이 바로 삼강오륜을 는 것이다. 이는 인류가 모두 복게 살아가는 길 인 것이다. 그래서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성덕의 가르치심을 본받아 배우고 실천야 다. 머리 좋고 똑똑 것은 이제 인공지능(AI)을 따 6 2024 · 1 / 2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❶
라갈 수가 없다고 다. 손가락 몇 번만 움직이면 단 몇 초 안에 이 지구상의 모든 지식을 조여 결책을 제시 준다. 그런데 인공지능에는 신령스러운 영적(靈的)인 능력이 없다. 사람은 만물의 영장으로서 우주 만상 물을 능 지배고 조성 수 있다. 이 영성을 개 발는 것, 도덕 자원을 개발는 것이 이제 인간 이 야 최고, 최선의 본업인 것이다. 그래서 ‘자성반성 성덕명심도덕경’이 우리 인생 의 나침반이다. 그래서 길을 잃었을 때는 주저지 말고 도덕경 말씀을 따르다 보면 길이 나난다. 자성반성 바로 여 내가 나를 살리고, 일치 (學行一致)와 언일치(言行一致)를 실천고, 어 질고 착 마음으로 바로 믿고 는 길에는, 반 드시 성공과 복과 영광이 따를 것이다. 성덕의 빛 7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❶ ◼ 시 새 아침 새 아침이면 아버지는 거울을 닦으라 셨지 마음 깨끗게 새를 맞으라시며 아버지 안 계신 새 아침 습관적으로 거울을 닦는다 얼룩과 끌들 닦아내니 깨끗 마음 찾아오고 거울 속 이뻐진 얼굴이 웃고 있다 마음에 끌이 생기지 않게 살아야지 마음 맑며 살아야지 은주 •마산교구 마산교원 •은주 갤러리 대 / 서양가 / 시인 그림 : 은주 作, 빛에너지
1960∼70년대 시절 국민 대부분은 경제적으로 겹게 살아갔다. 그렇지만 당시 젊은 세대에게는 열심 공부고 노력면 잘살 수 있고 성공 수 있다는 망이 있었고, 밤낮을 잊고 일다. 실제 로 당시에는 ‘개천에서 용 난다’라는 말이 자 정도로, 신분 상승이나 계층 이동이 발 이뤄졌 다. 그리고 이는 개인은 물론 국가 발전의 원동력 이 됐다. 지만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급성장 요즘 우리 사는, 오려 그 반대의 상이 일어나고 있다. 사·경제적 상으로 인 연애, 결, 출산 을 기 젊은 세대를 일컫는 ‘삼(三抱) 세대’, 여기에다 인간관계(친구)와 집까지 기 ‘오 (五抱) 세대’란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젊은 세대는 어려움을 겪으며 절망기도 다. 이는 인구 급 감과 사적 노쇠 상으로 이어지면서 국가 경 쟁력을 게 떨어리는 등, 심각 문제가 되고 있다. 이런 상은, 젊은이들이 생 상야 는 자금 대출, 천정부지로 치솟는 집값과 생 비용 등, 스스로 감당기 든 경제적 고에 쉽게 절 망고 기는 데서 비롯된다고 볼 수 있다. 여 기에다 명문대와 대기업만을 중시며 끝없는 경 쟁을 부추기는 사적 에 압도당고, 워맘 에 대 사적 배려 장치의 부재, 육아 비용의 부 담까지 겹치며, 결과 출산을 주저게 는 경 을 보이고 있다. 실 생에서 좌절 젊은 세대는 자신의 삶을 즐기는 데 자본을 사용려는 경을 나낸다. 즉, 저축이나 노력보다는 명 소비나 일천금을 바 라는 기 등에 눈을 돌리며, ‘순간의 자기 보상’ 에 빠져드는 모습으로 나나기도 다. 위의 내용은 요즘 젊은 세대를 일반여 비난 고자 말들이 아니며, 과거와 다른 이유를 찾 기 위이다. 그리고 날로 커지는 경제적 압박감과 상대적 박감 등으로 위축되고 무기력진 젊은 이들이 어떻게 면 로를 찾을 수 있을까, 께 고민기 위이다. 가끔 ‘나는 요즘 젊은 세대에 비 누릴 것을 너 무 많이 누린 권계층인가?’ 는 생각을 본다. 그렇다면 나에게는 다른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은 뭔가 별이 있는 것인가? 생각 보니, 나 자신 은 ‘금알을 낳는 거위’를 곁에 두고 살고 있었다. 창 시절이나 오랜 세월 미국에서 생 때도 교사이신 부모님께서는 상 성덕의 말씀을 잘 전 주셨다. 일선교직자로 근무셨던 어머 니께서는, 외국에서 때마다 저에게 교를 주셨고, 저는 그런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도심 이 생겼던 것 같다. 그렇게 길러진 ‘도덕 정신’은 내 인생의 나침반 이었고, 오늘날 나를 있게 준 근본이었다. 8 2024 · 1 / 2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❷ 권용진 •서울교구 수원교원 / 교사 •아주대교 교수 / 공박사 ‘금알을 낳는 거위’
몇 년 전 귀국 수원교원에 입도여 공부 를 보니, 성덕도 공부야말로 실로 ‘금알을 낳는 거위’였다. 그래서 이 글 주제인 ‘MZ세대를 위 제언’을 말 라면, 아래에서 말고자 는 ‘성덕도의 가르치 심’을 말고 싶다. 성덕도에서의 공부는 나도 살고 너도 사는 ‘상생 의 정신’을 길러 주시고, 정의(正義)를 믿고 는 ‘자력갱생(自力更生)의 법’을 가르치신다. 내 일 내가 면 내 복 내가 찾는 ‘자립 정신’을 심어주 시고, 물질문보다 도덕 문명 우선을 강조며 ‘인 간성 복’을 가르쳐 주신다. 그러니 궁극적으로 인 류의 도덕 사 건설을 위 삼강오륜(三綱五倫) 인의예지(仁義禮智) 실을 중시는 ‘인간 본위의 실천적 종교’이다. 이러 ‘성덕도 정신’이야말로 오늘의 우리를 지 줄 주춧돌이 아닐까 다. 동시에, 사·경제 적 어려움으로 인 우왕좌왕 갈를 잡지 못고 있는 요즘 젊은 세대에게, 망과 구원의 동아줄이 아닌가 는 생각을 본다. 나는 부모님 공덕으로 성덕도에 입도다. 그 내 삶은 성덕 정신에 게 위배지 않으려 노력 다. 물론 아직도 많이 부족지만, 살아가면서 성덕 의 정신과 은를 잊지 않으려 애쓰고 있다. 나의 지난날을 돌아보면 게 아본 적도 없고, 불운 일을 당지도 않았다. 누구에게 게 손 를 보지도 않았고, 사기를 당보지도 않았다. 살면 서 교수가 되겠다고 단 번도 생각 본 적도 시 도 본 적도 없었는데, 갑자기 미국에서 교수가 되 었다. 그리고 지금 재직고 있는 대도 그냥 번 지원으로 쉽게 오게 되었다. 내가 ‘금알을 낳 는 거위가 옆에 있음과 같다’라고 느끼고 있는 이 유이다. 내가 말고 있는 ‘금알을 낳는 거위’ 는 성덕의 가와 살 려주시는 은, 그리 고 부모님의 공덕(功 德)이다. 이렇듯 나는 도덕의 줄을 잡고 그 가르치심을 본받아 공부고 있으니, 세 상에서 가장 복 받은 운아임에 림이 없다. 또 대덕의 가로 살아왔으니, 이런 운아 가 없을 것이다. 다만, 이 복의 길을 도덕의 이치를 자각지 못 는 많은 사람에게 설명여 이시기가 정말 어렵다. 그렇다 더라도 교중생 인는 것이 인륜 (人倫)의 도리라는 가르치심을 받들어, 선의모범 (善義模範)을 젊은 세대에게 도덕 정신을 심 어줄 수 있도록 노력겠다. 도덕 공부를 고 계신 많은 도생님 곁에도, 들어고 어려움을 겪는 젊은 세대가 있을 것으로 생각다. 따라서 우리 주변과 우리 가족부 교 중생 인는 이치로 선도 수 있다면, 모든 젊 은 세대들이 ‘금알을 낳는 거위’를 나씩 가지 고 살 수 있지 않을까?’ 는 망을 가져 본다. 나 자신부 그런 사람이 되도록 솔선수범고, 베어 주신 나 은에 조금이나마 보답기 위, 장차 인덕(活人布德) 도록 더욱 열심 수양 정진을 겠다고 다짐을 본다. “모든 젊은이여, 여러분 곁에 ‘금알을 낳는 거 위’가 있음을 잊지 말고, 망을 어라!” 성덕의 빛 9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❷ <聖 德 明 心 道 德 經 에 서> 善 化 明 心 天 寶 氣 遠 惡 朝 得 聖 德 道
MZ세대란 새천년 세대와 Z세대를 쳐 부르는 말이다. 1981년부 2010년 사이에 출생 세대를 가리는 용어이다. MZ세대의 가장 징은 이 전 세대와는 다르게 디지 생(Digital Native), 즉 어날 때부 디지 경을 접 왔다는 것이 징이다. MZ세대에 이어 신인류라고 불리는 ‘알 (alpha) 세대’가 등장는데, 2010년 이 어 난 세대를 일컫는다. 그럼, 알 세대가 지닌 징은 무엇일까. 일단 밀레니얼(millennial) 이 세대를 구분는 징 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디지 리러시(Digital Literacy·디지 文解力)’의 정도다. 새천년 세 대는 아날로그와 디지에 모두 친숙 디지로그 (Digilog) 세대다. 또 디지 네이브로 불리는 Z 세대는, 인넷이 없는 세상을 단 번도 경 본 적 없는 첫 세대로 분류된다. 알 세대는 온라 인을 친숙게 느끼는 것을 넘어, 실과 온라인 세 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성장 최초의 세대라고 수 있다. 알 세대의 첫 번째 징은, 인공지능 AI(artificial intelligence) 원어민이다. 어린 시절부 AI와 소는 데 익숙, AI 스커인 알렉사, 구글, 시 리와 교감는 것도 가능다. 글자를 배우기도 전 에 AI 스커와 대를 나누고 친구처럼 노는 것에 익숙진 셈이다. 알 세대는 디지, 세계, 지속가능성 등의 다양 변에 직면고 있으며, 이에 대응여 새 로운 망과 가능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이 요 다. 첫째, 4차산업명 시대엔 창의성과 문제 결 능력 강가 요다. 교 교육 체계에서 창의성 을 상고, 다양 사적 문제 결 능력을 강 조는 인성·창의교육 로그램이 요다. 둘째, 미래 직업에 대비 디지 역량 강 교 육이 요다. 셋째, 지속 가능 삶의 양식 교육이 요다. 성의 말씀에 ‘인재 양성을 위서는 양식 준비’ 가 요다고 가르쳐 주셨다. 지속 가능 삶의 양 식에 대 교육을 강여, 기 위기 시대에의 대 비를 위 소비 습관을 길러 준다. 저출산·고령 사에 대 대비와 양극 상에 대 성찰도 요다. 넷째, 글로컬 시민성 강는 요충분조건이다. 지 역이 미래이기도 고 ‘가장 국적인 것이 가장 세 계적이다’라는 것을, 글로컬(glocal : 세계와 지역 가 동시에 추구되는 것을 이르는 말) 대 육성을 알 수 있다. 즉, 다문 및 다국적 경에서의 력과 국제 이를 중요시는 교육을 시다. 정신건강 지원과 관련서는 적극적인 개입이 요다. 우선, 디지 시대의 스레스와 불안에 대응 수 있는 정신건강 지원 시스을 마련 10 2024 · 1 / 2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❸ 김종 •진주교구 진주교원 / 교사 •운동기념사업 이사 / 교육 박사 도덕 정신으로 극복 치유의 길
생들이 건강고 안정적으로 성장 수 있도록 지 원다. 이러 제안을 , 알 세대는 미래에 대비 고 새로운 도전에 대처는 데 있어서 망과 자신 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성덕도에서는 자성을 찾 아가는 청심 수련을 생다. 정신건강을 위 ‘량없이 맑고 고요고 바르고 둥근 마음(無量淸 靜正方心)’을 찾아가는 여은 수 불가결다. MZ세대를 위 ‘망, 도전, 자신감, 도덕 정신’ 을 어떻게 면 성 수 있을까 생각 본다. 실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며, 청년들이 어 려움을 극복고 망을 찾을 방법을 몇 가지 제시 고자 다. 첫째, 실용적인 직업 교육 및 지원 로그램이 요다. 둘째, 정신건강에 대 인식을 높이고, 정신건강 지원 및 상담 서비스를 대여 불안과 스레스 에 대응 수 있는 도움을 준다. 셋째, 창업 지원 및 창의적인 자금 조성, 청년 창 업가들을 위 지원 로그램을 개설여 창업의 기를 장고, 창의적인 자금 조성을 지원다. 넷째, 사봉사 및 지속 가능 삶을 위 교육 을 지다. 다섯째, 디지 기술 및 미래 직업에 대 교육 다. 이러 제안을 , MZ세대가 불실 실에 대응고 더 나은 미래를 나아갈 수 있는 지 원 시스을 구축 수 있을 것이다. 자는 경남 진주에서 지역의 다양 시민사 단체 동을 면서 도덕 정신을 실천는 분들을 만나기도 다. 최근 개봉 영 ‘어른 김장’의 김지 감독은, ‘들어는 사람을 도우며 결코 생 색내거나 가르치려 들지 않았고, 어느 의 진 영논리에 치우치지도 않았다. 그게 지금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나 목말라는 어른의 모습이었기에 이렇게 반(反響)이 있다.’라며 영 제작의 의 지를 말 바 있다. ‘꼰대를 오는 시대, 지만 그 어느 때보다 어른을 기다리는 시대다. ‘자 갇지 말자. 놀이 처럼 드백을 주고받을 수 있는 동료를 소중 자.’라는 것이 공동체를 복는 정신이다. 나도 살고 너도 사는 것이다. 성스러운 덕의 길, 성덕 도의 도생으로서 께 인류 사, 도덕 사로 나 아갔으면 다. 서로를 이고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기 위 서는 어떻게 야 는가? 교육을 살리기 위서는 도덕이 살아야 을 인식다. 성에도 “교육생질 서(敎育生秩序) 도덕생무악(道德生無惡)”, ‘교육이 살아야 질서가 생기고, 도덕이 살아야 악이 없어진 다’라고 가르쳐 주셨다. 시대적 름은 도덕과 께고 “자성반성(自性 反省), 미신(迷信打破), 문맹치(文盲退治), 도 덕정신(道德精神)”을 연대고 력는 것이 최선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도덕 문를 앞세워 야 다. 이고 차이를 인정면서 조로운 일(合一)의 경지에 도달려는 상생(相生)적 노력 을 기울여야 다. 우선 자신의 존재와 가치를 인식고 걸어온 삶 에 대 진지 성찰을 자숙(自肅)과 용서(容 恕)를 거쳐 상(相互互惠)적 에 이르는 로(行路)가, 도덕 문 성의 첫 단추를 끼우 는 일이다. 이 글은, 성덕의 은를 많이 입고 살아온 그 은 에 보은 수 있는 도생이 되기 위 최선을 다 기 위 성찰의 글이요, 반성문이다. 성덕의 빛 11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❸
MZ 부자(父子 and 富者) 일반적으로 1980년에서 2010년 사이에 어난 이들을 MZ세대1)라고 니다. 저는 80년대 초에 어났고, 제 아들은 2010년에 어났기 때문에, 저 부자는 모두 MZ세대에 속게 됩니다. 지만 돌 이켜 보면, 저 부자는 같은 MZ세대임에도 불구 고, 제가 아들을 잘 이 주지 못 때가 많았 습니다. 그리고 교원에서는 MZ세대 배님들을 온전 이기보다는, 도우 선배 입장에서 ‘제 관점’을 가르치려고 던 경이 있었습니다. 이런 점들을 지금 돌아보니 많은 반성이 됩니다. 저는 여러분을 이지 못습니다 언론에서 대민국의 저출산을 우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안 락만을 추구서, 결도 지 않고 아이도 낳지 않는다’라는 속 좁은 원망이 올라올 때가 종종 있 었습니다. ‘나는 가진 것 없이도 결도 고 아이 도 낳고 잘 살았는데…’라는 아상이 있었기 때문입 니다. 제가 결을 당시에 비 더 어려워진 부 동산 시장, 취업 경 등과 같은 요건들을 이 지 못면서도 말입니다. 결 초기에는 ‘나는 자식을 낳으면 사교육을 시 지 않겠다’라고 다짐건만, 막상 대민국 부 모라는 실과 마주치면서 아들을 초등교 입 전부 글, 영어와 같은 사교육에 맡기기 시작 습니다. 중생이 된 아들은 여전 방과 에 원을 전전고 늦은 시간까지 숙제에 매달리기 일 쑤입니다. 그럼에도 위로의 말이나 따뜻 옹보 다는, ‘목동이나 강남에 사는 친구들은 너보다 얼마 나 더 열심 는데, 너는 왜 이렇게 집중지 못 고 딴청만 우냐?’라는 말을 목구멍에서 근근이 집어삼 적이 많았습니다. 교원 도우 배님들께는 어땠던가요! 든 입시의 문을 겨우 뚫고 시작 대 생을 아르바 이와 업으로 빡빡게 채우고, 대 생의 낭 만보다는 끊임없는 취업 준비로 미래에 대 불안 감을 애써 달래 보지만, 실이라는 벽에 수시로 부 딪고 방는 여러분의 어려움과 아에 귀 기 울이고 공감지 못던 자신이 진정으로 반성됩 니다. 다른 사람을 이다는 것 어느 날 저녁, 여느 때처럼 야근고 있는 제게, 같은 MZ세대인 아내가 불만스러운 목소리로 이야 기기 시작습니다. 저도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마음 속으로 ‘참을 인, 참을 인, 참을 인’을 외치며 다 별다른 반박은 지 않았습니다. 다음 날 청 심주를 독송다가, ‘아내가 며칠 전부 몸이 불 다고 는데, 얼마나 불고 아을까. 몸이 드니까 짜증이 날 수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미안 생각과 께 아내를 따뜻게 살 고 이 주지 못던 자신이 반성되었습니다. 그 12 2024 · 1 / 2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❹ 권대 •서울교구 서울교원 / 교사 •GMTCK, Elec AVD & VSE 부장 MZ세대에게 보내는 도생의 지
날 저녁도 여전 많은 업무가 있었지만, 쉬고 있 는 아내에게 따뜻 말을 고 나니 마음이 결 지고, 지각(智覺)을 열어 주시는 대덕의 은덕 에 감사이 벅차 올랐습니다. 그리고 전날 저를 불 게 던 그 마음이 무엇이었는지 돌이켜 보게 됐습니다. 그것은 바로, ‘내가 더 고생는데, 나는 충분 에 맞게 잘 고 있는데’와 같은, 저만 생각는 이기심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야수야(我也誰也) 이이심(何以二心)” 이라는 성의 말씀을 문득 떠올리게 됐습니다. 그 간 저는 왜 뜬구름같이 ‘시시각각 변는 나’라는 상(我像)2)에, 그록 집착 왔던 것이었을까요! 어찌여 다른 사람과 저를 굳이 구별며 아상(我 像)을 저라고 믿고 그것을 지려고 그록 애써 왔을까요! 나라는 상(我像)을 버리고 내가 그 사람 이 된 것과 같이 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 보니, “동기일심(同氣一心) 되고 보면 만(萬和)가 귀일 (歸一)이니 성대(太平聖代)아니리요”라는 법문 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나에게 어려운 지시를 수밖에 없는 사장님의 마음이, 나에게 따지는 동료 직원의 마음이, 불만 섞인 아내의 말 이면의 마음이, 짜증을 내는 아이 들의 마음이, 나(我像)를 버리고 보니 이[善意理 解]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일이 리고[萬事解結] 목지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도기 ‘당신은 연애 때부 지금까지 안 바쁜 적이 없 었고, 늘 바쁘다는 말을 달고 살았어요.’ 아내가 예 전부 제게 종종 던 말입니다. 돌이켜 보면 바 쁘지 않았던 때가 언제 있었나 싶습니다. 늘 당시 에는 제가 가장 바쁘고 든 줄 알았습니다. 저 자 신의 목 그리고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기 위 전전긍긍며 자신을 살고, 주변을 돌보는 데 부족이 많았습니다. 작년부 새로운 로젝 를 맡게 되면서, 루 17∼18 시간을 주말도 없이 일야 는 상이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워 낙 많은 요구 사을 촌각을 다며 처리다 보니 예전에는 어렵게 생각던 문제들도 그렇게 문 제로 느껴지지 않았고, 과거의 저라면 속상을 법 다른 사람들과의 일들에도 게 개의치 않게 되었습니다. 저를 앞세우는 것이 상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더욱 중 요 것은, 마음의 여유를 스스로 찾는 법을 배웠 다는 점입니다. 어차 정된 시간 내에 모든 것 을 다 수 없기에 우선순위가 높은 것을 선 수밖에 없었고, 그에 따른 결과를 겸 받아들이 는 련이 자연스럽게 될 수 있었습니다. 법문에 “급지급사실견(急至急事現實見) 천지은 덕가이지(天地恩德可以知)”라고 밝 주셨습니다. 제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실을 보면, 천지 의 은덕을 가 알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감당 기 어려운 도를 만나 저 자신인 줄 알고 붙잡 아 왔던 아상(我像)을 내려놓으니 저 스스로가 겸 지면서, 그간 놓치고 있었던 것들에 대 감사 을 깨닫고 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었 습니다. 결국 세상만사가 제 욕심대로가 아닌 자연 대로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순간, 커다란 도 속 에서도 묵묵고도 묵묵 저 자신의 심연에서 망의 빛을 찾게 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에 모든 것을 맡기고, 안정대심(安正大心)으 로 지각(智覺)여, 도에도 즐겁게 서을 즐 기는 여러분과 저를 상상 봅니다. 진정 복 어느 날 문득 어린 시절 생각이 났습니다. 새벽 일찍 든 막노동일을 나가시면서도, 비 오는 날이 성덕의 빛 13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❹
면 쑤시는 관절에 잠 못 이루시면서도, 가족들을 위 아침밥을, 그리고 제 도시락까지 싸두시고 가시 던 어머님의 뒷모습 말입니다. 그 당시 어머니는 어떤 생각으로 든 몸을 이끌 고 가족들의 아침을, 그리고 도시락을 준비셨을 까요? 저는 이것이야말로 인을 위 진정 신 적(selfless) 사랑이 아닌가 니다. 사실 저는 지금까지 제 어머니와 같은 신적 사랑은 실천지 못으나, 부모님과 대덕의 은덕 으로 도생으로서의 길을 살아오면서, 진정 복 이 어떤 것인지 조금은 이 수 있게 된 것 같습 니다. 성에 “지전정위선도(他之前程爲善導) 아지 복자연생(我之幸福自然生)”이라고 셨습니다. 인의 앞길을 착으로 인도면 자연 나에게도 복이 생긴다는 말씀입니다. 그렇습니다. 참으로 영 맞는 말씀입니다. 진정 복이란 순간의 즐 거움이나 쾌락과는 달리, 아상(我像)을 내려놓고 사랑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상대가 잘되고 복 질 수 있도록 이끌어 주고자 는 마음을 낼 때 생 기는 것이었습니다. 사랑는 사람의 복 모습을 볼 때, 맛있는 것 을 제가 먹을 때보다는 제 자식이 그것을 맛있게 먹을 때, 제가 놀이기구를 때보다는 제 자식이 그것을 재미있게 며 기뻐 때의 기쁨이, 더 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사생에서는 내가 성 과를 뽐내며 칭찬을 받을 때보다 공을 다른 이에게 돌리고 누군가가 잘 것을 알아봐 주고 그 뒤에서 묵묵 박수 쳐 줄 때, 그 복감이 더욱 은은고 오래 간다는 것을 지각게 되었습니다. 잘 살아 봅시다! 어떻게 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요? 요즘 많은 사람들은 경제적 독립을 꿈꾸며 이어족3)의 삶을 동경니다. 자본주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돈은 좋은 것이고 중요고 또 공부야 대상이기도 니다. 지만, 돈과 같은 물질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은 경계야 다고 생각니다. 재의 경 위기, 빈부격차와 같은 모든 사 위기는, 바 로 우리가 물질만을 최우선 가치로 여겨 왔기 때문 에 연적으로 발생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막막 어두움 속에 있더라도 ‘성냥알 개만 그리면 어두움을 능(能) 다 물리칠 수 있다’ 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 불빛은 바로 착 고 어진 심처(心處)에서 나온다고 배웠습니다. 착 고 어진 마음은, 좋은 집이 없어도 돈이 없어도, 언 제든지 내가 마음만 먹으면 가질 수 있습니다. 지금 순간 전국에 계신 일선 교직자 선생님들을 떠올려 봅니다. 오직 교중생 인을 겠다는 일 념으로, 성의 말씀을 받들며 수양고 계신 분들 입니다. 저는 용기와 정성이 부족여 감 그분들 의 삶을 따르진 못고 있지만, 그래도 남은 인생 을 그분들을 본받아 성의 말씀을 실천며 살겠 다는 굳은 다짐을 봅니다. 1) MZ세대 : 밀레니엄세대와 Z세대를 어 지칭는 대 민국의 신조어. 일반적으로 1980년부 2010년까지 출생 사람들을 가리며, 이들은, 인넷과 소셜 미디어의 사 용 증가와 친숙을 징으로 다. 또, MZ세대는 개인 주의적이며 자기중심적인 성을 보인다. (출처: 위백과) 2) ‘나’라는 상(我像) : 최신 과계에서도 대상의 모든 성들은 오직 다른 대상과의 관계에서만 존재다고 보고 있다. 결국 나를 ‘존재’란 나의 상에 불과며, ‘상’란 시간과 공간이 바뀌는 관계를 의미다. (출처: 유 브, 명상은 과이다. -박문 박사) 3) 이어족은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의 약 자로, 재무적으로 독립여 조기 은는 개념을 지칭 다. 주로 30대 반부 40대 초반까지, 비교적 짧은 기간 안에 자신의 재무 상를 안정시켜 빠른 은를 추구 는 사람들을 가리다. (출처: ChatGPT) 14 2024 · 1 / 2 MZ세대를 위 제언, ‘망을 말다’ ❹
성덕의 빛 15 ▲ 송사를 시는 성도사님 ▲ 축 떡케이를 커는 선생 님들 ▲ 축 노래를 선물는 서울교구 준교직 자들 ▲ 도생 대 인사를 는 구원 석순 총무님 ▲ 교직자 允淨智 선생님 가족 ▲ 교직자 誠連智 선생님 아들과 께 ▲ 준교직자 自善智 선생님 가족 ▲ 임 축를 위 참석신 부산교구 도생님들 ▲ 성도사님 모시고 책임교사와 임 교직자 ▲ 임식에 참석신 가족·친지, 교직 자·도생님들 일선교직자·준교직자 정년임식 2023년 11월 14일(음 10. 2) 오전 11시(관련 기사 p30~31) 사진:주성언(부산원/교생) ▲ 기념을 전달는 배 교직자들 ▲ 誠連智 선생님(右)과 允淨智 선생님
들리지 않는 誠心과 信心으로 장세림 본원 道務院長 / 香玉智 계묘년 를 돌아보면, 도주님·법주님의 뜻 심에 진정으로 순명지 못여 교직자의 책임과 사명을 다지 못음에도 불구고, 베어 주시 는 은는 너무나 커서, 죄송스럽고 반성이 많이 됩 니다. 갑진년 새에는 작고 어떠 것에라도 들 리지 않는 성심(誠心)과 신심(信心) 그리고 정심(正 心)을 워 맡은 바 책임을 완수 수 있는 성덕도 의 제자가 되고, 은에 보은려는 사람으로 부끄 럽지 않은 삶을 살고자 망니다. 밝아오는 2024년에는 뜻 일에 작심삼일(作心 三日)이 되지 않기를! 언제나 順命의 마음가짐으로 정삼 元老院 / 敬英智 지금까지 50여 년의 세월을 성덕의 에서 살아 오는 도생으로서, 자다가 깨어도 감사 마음에 고 개 숙여집니다. 자랄 땐 부모님 잘 만나 어려움 없 이 살았고, 20대에 성덕도를 맞이여 법주님을 가 까이에서 모시는 은를 입으면서 사랑도 듬뿍 받 았고, 사주선생님 네 분의 슬에서 교육을 받았으 니, 얼마나 영광스러운 삶이었는지요! 어느덧 80대가 되었지만, ‘나이는 숫자에 불과 다’라는 말이 있듯이, 지금도 청춘과 같은 건강을 주셔서 감사 뿐입니다. 새에는 아상과 자존심 다 내려놓고, 도생으로 서 좀더 착고 어진 마음을 기르고 마음 구석구석 잘 닦아, 새 마음 새 뜻으로 언제나 가르치심에 순 명(順命)는 마음가짐으로 살아가렵니다. 恩功知者 되게 조정순 서울교원 담임교사 / 永惠智 2023년의 마지막 달인 12월을 보내면서 번 더 돌아봅니다. 실천 제대로 지 못 부분을 진정으 로 반성며, 2024년 갑진년에는 건강 가 되었으면 고 망니다. 그러려면 2023년보다 청심주 독송을 더 지성으 로 여서, ‘도력지기동(道力之機動)으로 체력지건 강(體力之健康)’이 될 수 있도록 실천 잘 야겠다 는 결심을 니다. 그리고, ‘어떻게 든지 어질고 착도록 라’라고 밝 주신 말씀 마음 깊이 새 기면서, 언제나 받은 은 잊지 아니는 은공지자 (恩功知者)가 될 수 있도록 수양 잘 겠습니다. 16 2024 · 1 / 2 신년 집 새에는 이렇게! 가 가면 또 새가 옵니다. 사람들은 가는 를 돌아보며 고 반성니다. 그리고 오는 를 바라 다음은 2019 계 청소년 수련강좌에 참석 생들의 소감문에서 발췌 글입니다. —집실 보며 다짐고 망을 습니다. 갑진년(甲辰年) 새를 맞아, 전국에 계신 우리 선생님들과 도생님들께서도 새로운 목와 계을 세우시거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망며, ‘새맞이’를 실 것입니다. 이번 ‘성덕의 빛’에서는, ‘새에는 이렇게!’라는 주제로 전국의 일선교직자와 도생님 들의 ‘새 다짐’ 글 을 모아 보았습니다. 법문에 “시종여일(始終如一) 신심정(信心正行)”이라 셨고, “신종여시(愼終如始) 즉무사(則無敗事)”라 고도 셨습니다. 무엇이든 목 달성을 위서는 언제나 말과 동(言行一致)이, 배움과 실(學行一致)이, 아 는 것과 (知行一致)이 따로따로가 아닌 ‘일치(一致)’되는 노력이 요리라 생각니다. 선인종(善仁種)의 결실 거두시어, 성덕의 은가 가득 되시기를 망니다. <집자 註>
和睦同樂 소망 이순자 수원교원 준교직자 / 現淑智 지금까지 량없이 베어 주시는 나신 은 속에서 건강고 복게 살고 있습니다. 교자의 길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새에 도 처시라도 청심주 독송과 자성반성을 생 여, 루속 물과 같이 어질고 착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렵니다. 그리고 오직 감사 는 마음, 순명는 마음으로 소임에 최선을 다며 진정 보은의 길로 매진 것을 굳게 다짐니다. 새에는 더욱 많은 사람이 찾아와, 성덕의 은 속에서 목동락(和睦同樂)며 복을 누릴 수 있 기를 간절 소망니다. 鄙埃惡氣 청소는 공부를 정수모 부산교구 부산교원 상조장 / 信秀智 계묘년 끝자락에서 생각 보니, 성덕은 위대 고 기운은 실존 계심을 더 깊이 느낀 였습 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 부산원 원 사 신축을 잘 마무리 수 있었던 것은, 나신 성덕의 가로 이루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대덕의 은에 감사니다. 망찬 갑진년 새에는 “도덕(道德)을 앞세웁시 다”라고 밝 주신 말씀 앞세우는 공부를 겠다고 다짐니다. 그리고 부산원의 모든 도생님들이 목고 동기일심(同氣一心)이 되는 가 되도록 노력겠습니다. 그러기 위서라도 자신의 수양에 더욱 정성을 기울이고 맑고 또 맑서, 자체의 비 애악기(鄙埃惡氣)를 청소는 공부를 겠습니다. 성덕도의 더 발전을 망면서, 상 나침반 이 되어 주시는 성도사님, 도무원장님, 책임선생님, 감사니다! 철저게 나를 살보게 권성열 서울교구 인천교원 / 信友智 새에는 철저게 나를 살보아야겠다. 나에 게는 나보다 남을 먼저 보면서 가는 나쁜 습관 이 있다. 늘 나를 보고 나의 심목구(心目口)를 바르 게 가져야겠다. 새에는 칭찬는 말을 자주 야겠다. 칭찬에 는 과 용기를 만드는 묘 기운이 있다. 칭찬의 마디가 남은 물론 나에게도 망의 을 솟구치 게 것이다. 새에는 시간을 아껴 쓰자. 이제 남은 시간을 성 덕수도인으로 제대로 실천며 살자. 없는 수양 생을 박숙자 전주교구 남원교원 / 惠淑智 다가오는 2024년 새에는 더욱더 성심을 다 없는 수양 생을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봅니다. 법문에 “믿었다면 바로 믿는 것이 참된 믿음입니 다”라고 셨습니다. 바로 믿으려면, 상 ‘도심을 가지고 언어를 조심며 실천을 생는 것’이 라 여겨집니다. 지난날을 돌이켜보면, 어떤 어려움 에 있어서 인간심으로 때는 들었지만, 도심 으로 때는 전 들지 않았습니다. 새에도 그 신을 잊지 않고, 제 마음이 상 성덕에 대 감사로 충만질 수 있도록 실천겠 습니다. 善進여 善生 되게 김숙 광주교구 광주교원 / 香連智 를 마무리 는 이 시간, 생기(生氣)·명기 성덕의 빛 17
(明氣) 연 주시는 성덕의 안에 있었음을 온 마 음으로 느껴 봅니다. 고요 이 시간에 도기의 청 정 밝은 기운 앞에서, 오롯이 자신을 돌아보면서 자성반성게 됨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새에는 언제나 자신을 잘 살서 정사구별(正 邪區別)과 선악구별(善惡區別)을 바로 고, 더욱 선진(善進)여 선생(善生)이 되는 수도자가 되겠 습니다. 그리고, 루를 청심주 독송으로 시작고 반성과 다짐으로 마무리는 도생이 되겠습니다. 남에게 기대지 않는 로서기를 이우 청주교구 청주교원 / 교사 른 용의 인 2024년 갑진년은 내 나이 갑 이 지나고 만 61살이 되는 다. 이제는 지난날과 는 다르게 잘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새에는 먼저, 다른 사람에게 정서적으로 기대 지 않고 완전 로서기를 고 싶다. 60년을 살 아오면서 이제야 이런 생각을 게 됐다니, 내가 그 동안 어떻게 살아온 건가 반성이 된다. 두 번째로는, 청심주를 많이 독송여 마음그릇 을 넓고, 착고 또 착 사람이 되고 싶다. 착 면서도 명고 지롭고도 용기가 있어 자기주 장을 조용 수 있고, 상 악 바로 서 적절 대처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될 수 있게 성덕도 공부 열심 서, 올 연말에는 만족 만 결 과를 얻고 싶다. 功德 쌓을 수 있는 새 되게 김소연 광주교구 광주교원 / 교사 시간이 가고 가 지날수록, 수양심이 인생길 에서 가장 소중 덕목임을 더 깊이 생각게 됩니 다. 그리고, 그런 자각(自覺)과 감사만으로는 저 자신이 새사람으로 바뀌지는 않는다는 것 또 느 끼게 됩니다. 새에는 저의 바람대로 착 새 삶을 살아가기 위선, 더더욱 실천는 일상이 될 수 있도록 야겠다고 다짐 봅니다. 그리고 매일 교원 저녁 공부 출석, 상·반기 교육에 참석기 위 준비, 그 외에도 2023년 경던 자원봉사를 계기 삼아, 나라도 공덕을 쌓을 수 있는 2024년이 될 수 있 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니다. 도덕의 기강줄 꼭 잡아 조동선 부산교구 부산교원 / 교사 지난 자신의 수양 생을 돌이켜보면서 많 은 반성을 였습니다. 자신의 나과 부족, 위 선과 아상, 그리고 기만과 등, 너무나 많은 것 들이 반성거리로 떠올랐고, 참된 성덕수도인으로 서의 마음가짐이 너무나 부족음을 반성게 되 었습니다. 새에는 성덕의 은에 만분의 일이라도 보은 는 제자가 되겠다는 굳은 다짐을 니다. 그 믿 음으로, 도덕의 기강줄 다시 꼭 잡아 수양 잘 도 록 겠습니다. 새 첫 다짐을 꼭 실천기 위, 수시로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면서, 꼭 실천는 가 되도록 겠습니다. 道心의 安定心으로 생 박근배 대구교구 대구교원 / 교사 새를 맞이여 지난날의 생을 돌이켜보면, 상 마음에 조급과 조바심이 있었고, 그래서인지 마음의 여유도 별로 없이 생지 않았나 생각 니다. 일상생에서 미리미리 준비지 못고 급 게 던 것이 원인이기도 지만, 도심이 상 18 2024 · 1 / 2 신년 집
마음에 자리잡고 있어야 는데, 그러지 못고 불 안고 조급 마음으로 생이 더 원인으로 여겨집니다. 새에는 매사에 미리 준비 수 있도록 고, 어 떻게 든지 성덕의 가르치심을 명심고 청심주 를 많이 독송여, 도심의 안정심으로 생 나갈 수 있도록 노력겠습니다. 소, , 대를 실천는 이국용 MBN 방송 제작 PD 올로 15년째 방송 제작 PD로 일며, 중요 게 여기는 가지 인가 있습니다. 바로 소, , 대입니다. ‘우리 이어요’ 제작을 , 어느 유명 배우 부부가 20년 간 쌓여 있던 오를 룻저녁 식사 중 30분 동안의 진지 대로 소시켜 나가는 것을 보며 ‘대의 ’을 다시 번 게 느꼈고, ‘미스 롯’, ‘불는 롯맨’, ‘역 가왕’과 같은 로 로그램 또 시청자께 말듯 며 노래는 것이 제작 인였습니다.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며 위로받는 기분이 그 때문이라 생각니다. ‘소’은 사실 쉽고 사소 것입니다. 올는 저 도 소, , 대를 직접 실천는 가 되게 겠습니다. 우선은 제 옆 사람에게 ‘사랑다!’ 따 뜻게 말고, ‘괜찮다!’ 너그럽게 대고, ‘축 다’ 는 따뜻 습관을 꼭 실겠습니다. 올는 다같이 마음이 따뜻지는 가 되면 좋겠습니다. 平和之大道에 도달는 날까지 고 운 서울교원 / 교사 / 미국 거주 2023년은 제가 새로운 일에 도전여 고군분 던 였습니다. 첩첩산중의 고갯길을 넘고 또 넘다 보니, 어느새 다리엔 이 붙고 시야는 넓어 지고 인내심은 단련되었습니다. 이 모든 여정은 ‘믿음’이라는 든든 길잡이가 있 었기에 가능습니다. 제 앞에 놓인 모든 난관을 감 사 받아넘기는 마음의 , 그것이 신심(信心)이 고 용기이며 망임을, 성덕(聖德)의 은로써 깨 우쳐 주셨습니다. 2024년 역시 도심(道心)으로써 ‘난관지돌(難 關之突破)여 지대도(平和之大道)의 그 길에 도달는 날’까지 전진 또 전진겠습니다. 청심주 독송을 우선순위로 최고운 대전교구 온양교원 / 교사 새 다짐을 떠올려봤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청심주독송 열심 기’입니다. 시간을 정 놓고 부르긴 지만, 계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에는 청심주 독송을 꼭 우선순위에 두고 겠습니다. 그 다음은 ‘미신에 이끌리지 않기’입니다. 바르지 않은 것이 미신이라고 배웠는데, 수양이 부족여 어느 때는 그게 미신인 줄도 모르고 마음을 뺏기기 도 습니다. 올는 꼭 명심서, 바른 마음, 바른 길 찾도록 겠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자성반성 올바르게 기’입니다. 제 마음을 오롯이 들여다보지도 못면서, 남을 이 끌고 또는 경을 변명 삼아 반성던 적이 많았습 니다. 성덕도 공부의 기본인 자성반성을 바로 도 록 노력겠습니다. 남 원망 않고 제 그림자 살서 기 안동교구 기교원 / 교사 성덕의 빛 19
새에는 “인생과보는 내가 지음으로써 내가 받느 니라” 신 성의 말씀을 받들어 절대로 인을 원망지 않고, 제 그림자를 살 가며 생도록 노력겠습니다. 지금보다 조금 더 맑고 조금 더 고요고 조금 더 바르고 조금 더 둥근 마음씨를 서, 걸음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겠습니다. 정심으로 대는 아량을 경은 서울교원 / 교사 / 캐나다 거주 지난는 마음을 가다듬는 법을 배우는 도생으로 서 감사이 많은 였습니다. 지만 순간순간에 그 소중을 잊고 가르쳐 주시는 깊은 뜻을 망각 채, 원망과 불의 시간이 많았음을 깊이 반성니다. 새에는 그동안 게을리던 청심주 독송과 도 덕경 공부를 열심 고, 늘 불만으로 여기고 있 던 저의 그릇된 점을 꼭 고치는 가 될 수 있도 록 노력겠습니다. 그 실천을 위여 상 ‘ 번 더 생각’고 동 고, 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 보기’를 잘 실 천여, 언제나 정심을 유지며 대 수 있는 넓은 아량을 은 도생이 되고자 니다. 몸과 마음 건강 위 열심 조미옥 대전교구 대전교원 / 교사 2024년 새는 몸과 마음이 건강 수 있도록 최선을 다려고 니다. 재근무를 다 보니 불 규칙 생과 밤샘 작업이 잦아 체력과 건강이 많 이 상습니다. 규칙적인 생과 운동으로 체력을 늘리려고 니다. 그리고,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 도덕 공부도 열 심 겠습니다. 시간에 쫓기는 마감 작업 중에, 청심주를 독송면 초조고 불안 마음 사라지 고 안정을 찾고 기운을 얻습니다. 그러 대덕의 은 로 일고 살아가고 안을 찾습니다. 2024년에 도 나신 은에 감사고 보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겠습니다. 주변에 성덕도를 알리고… 세정 영월교구 제천교원 / 교사 계묘년을 보내고 성기(聖紀) 73년 갑진년 새가 밝았습니다. 갑진년 새에는 첫째, 베어 주신 성덕의 은를 상 잊지 않고 도법의 이치를 깨닫고 수양겠습니 다. 둘째, 매일 청심주 독송과 자성반성을 생겠 습니다. 셋째, 매일 성덕명심도덕경을 봉독고 주목 을 암송겠습니다. 넷째, 주변에 성덕도를 알리고 교 여 성덕도의 발전을 위 노력겠습니다. 변없는 마음으로 배운 바를 권영관 안동교구 안동교원 / 신입 도생 도덕을 배우고 도덕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축 복입니다. 아마도, 경쟁이 치열 사에서 도덕의 가르치심을 배우지 않았다면, 마음에 상을 얻어 불다는 생각에 는 삶을 살았을 것입니 다. 어린 시절 부모님 손을 잡고 안동원을 몇 번 다 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어느덧 50년이 지나서 정년 을 앞두고 다시 찾은 안동원에서 여러 도생님들과 목게 공부고 있습니다. 도덕경의 말씀은 마음의 선악을 구별게 주 시며, 인간의 도리와 올바른 동을 게 는 진 리가 아닐까 생각니다. 새에도 변없는 마음으로 공부면서, 배운 바를 가지씩 실천는 도생이 되겠습니다. 20 2024 · 1 / 2 신년 집
성덕의 빛 21 견리망의(見利忘義). ‘이로움을 좇느라 의로움을 잊는다.’라는 말로, 지난 연말 교수들이 뽑은 ‘올의 사 자성어’입니다. 사리사욕에 이끌려 여러모로 미 세상입니다. 올는 그 어느 때보다 바로 살서 ‘생방 의 길’을 찾을 수 있는 무의 지로움이 절실 가 될 것 같습니다.
저는 교원 근처에 살고 있어, 매일 어려움 없이 저녁 공부에 출석 수 있는 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좋은 경 속에서도 참된 공부는 지 않고 교원에 들락날락기만 다는 반성이 많이 됩니다. 결 초에 가졌 던 제 생각과 동거지는 부끄럽기 짝이 없습니다. 그래서 깊은 반성을 자는 마음으로 이 글을 쓰 고 있습니다. 교원에서 저녁 공부를 면 마음이 가뿐니 다. 공부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새로운 다 짐으로 발걸음도 가볍습니다. 그렇게 가뿐 마음 과 가벼운 걸음으로 집 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남 이 저녁 밥상은 그대로 두고 잠을 자고 있습니다. 보는 순간 교원에서 다짐은 자취도 없이 사라 집니다. 마음에서는 가 올라옵니다. 저는 대면서 집 안을 정리니다. 가끔은, 꿀잠 자는 사람을 발로 세게는 못 차고, 살짝 차기도 였습 니다. 남에 대 미움은 날로 커져만 갔습니다. 저는 아이 우랴, 직장 다니랴, 집안일 랴 1인 3 역을 며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나날을 보냈고, 제 마음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고 살았습니다. 저는 야 다고 맘먹으면 몸이 들어도 기어코 는 성격입니다. 이런 성격 에 제 삶에서 여유나 즐 거움이 사라진 것은 모르고 남 원망만 습니다. 그러다 아이가 초등교 입을 기 몇 달 전에, 남은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다고 습니다. 저는 김장 준비로 마음이 바빠, 병원에 가 보라고 말 만 고 별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루가 지난 저녁에 남 직장의 직원으로부 경북대 병원으 로 급 오라는 전를 받았습니다. 너무 놀라 시를 고 병원으로 갔습니다. 대동맥 박리로 남 은 위기에 처 있었습니다. 중자실 앞에 놓여 있는 의자에 앉으니 온갖 것 이 다 반성거리로 떠올랐습니다. 밤새 마음으로 청 심주를 독송면서 반성였습니다. 제 어리석음 에 눈물밖에 나지 않았습니다. 복기 위 던 결이 남에 대 미움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반성고 또 고 그러다 얼 잠이 들었습니다. 꿈 속에서 제가 영천시 신녕에 있는 구(舊) 본원 의 3층 성법전에 엎드려 있었습니다. 잠에서 깨고 나니 마음이 안습니다. 다음날 수술을 무사 끝내고 나온 의사 선생님은, 남이 명이 참 길다 고 말씀셨습니다. 저는 성덕의 은로 남이 살 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 은를 잊지 않 고 보은려면 먼저 남에게 잘 야겠다고 다짐 였습니다. 그러나 남이 건강지니 그때 던 결심은 까 맣게 잊은 채 옛 습성에 젖어 다시 미워다가 반 성다가 기를 반복며, 지금도 남에 대 원 망과 불을 완전 버리지 못고 있습니다. 몇 달 전입니다. ‘내 뜻대로 되는 것이 왜 이리도 22 2024 · 1 / 2 유수 •대구교구 양교원 / 惠恩智 •영천여자중교 교사 남 보다 제 성격부 고치는 수양을…
없나!’ 는 을 고 있는 제 모습이 보였습니 다.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도덕경의 “부부유명(夫婦有明) 부부순(夫和婦 順) 만복자생(萬福滋生)” 법문이 떠올랐습니다. 저 는 ‘지금 목(和睦)을 실고 있는가?’를 자문 였습니다. 저는 뜻대로 되는 것만 생각지, 뜻대로 되기 위 실천은 지 않고 있었습니다. 저는 남의 말이라면 믿고 따르는 마음보다, 제 생각을 앞세우고 말며 동습니다. 이러니 제 삶과 가정에 복이 들어올 수 없었습니다. 제가 먼 저 남에게 고개 숙이고 존중는 마음을 가지지 못음을 깊이 반성니다. 지금도 가끔 남이 위급 순간 병원에서 제가 꾸었던 꿈을 떠올립니다. 성법전에 엎드려 있던 저 의 모습에서 성덕의 은가 참으로 무량다고 생 각니다. “급지급사실견(急至急事現實見) 천지은 덕가이지(天地恩德可以知)”란 성에서 가르쳐 주 셨듯이, 성덕의 은가 늘 곁에 있는데, 이를 명심 지 못습니다. 저의 그릇됨만 고치면 은가 있 으시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서, 가정에서 목을 실 천고 수양에 매진겠습니다. 성덕의 빛 23 法文을 배워요! 愼終如始 신종여시 則無敗事 즉무사 이 ‘마치기를 시작 때와 같이 신중 면, 일을 그르치는 일이 없다’는 뜻입니다. ⊓ 아래 빈칸에 써 보시기 바랍니다. 小我之棄 소아지기 大我之尋 대아지심 이 ‘소아적인 마음을 버리면 대아의 마음을 찾을 수 있다’라는 뜻입니다. ⊓ 아래 빈칸에 써 보시기 바랍니다.
새가 달도 남지 않은 시점이다. 지난 를 돌아보니 감사게도 별 없이 잘 보낸 것 같지만, 그렇다고 뚜렷게 성과를 낸 일 도 없어, 마음 구석에 이 밀려오는 것을 감 출 수가 없다. 사심(虛邪心)은 버리라고 신 말씀이 떠올라 지난의 나을 반성으로 버리고, 새에는 좀 더 바른 수양인의 자세로 공부 것을 다짐다. 며칠 전에는 청심주를 독송다가 반성거리 가 떠올랐다.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에 이가 되지 않고 섭섭 일들뿐이라고 생각 부분이다. 가족들에게나 주변의 모든 일에 그간 쏟았던 나의 정성이 아깝고 공(功)을 드러내고 싶은 마음이 컸으니, 이 얼마나 옹졸 마음이었던가. ‘주위에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없으니 내가 나를 좀더 챙겨야겠다’는 좁은 마음으로, 내 앞에 닥친 아과 난관에서 벗어나고자 다. 옳지 않은 마음 으로 내린 결론으로 결려 니, 오려 답답 고 우울다. 그런 어둡고 답답 마음 속 기운을 반성여 밝 은 기운이 되고 싶은 마음에, 교원에 나가 청심 주 독송을 다. 서러움이 올라와 눈물이 났고, 눈물을 리니 조 금 가벼운 마음이 되어 공부에 더 집중게 되었다. 공부던 중 ‘왜 나는 성덕의 가르치심을 받들어 착지고 어질어야겠다고 수없이 다짐면서도, 사 소 일에도 쉽게 정심을 잃는가?’ 는 물음이 생겼다. 매번 같은 잘못을 저지르는 자신이 원망스 러웠다. 계속서 청심주 독송을 보니, ‘나에겐 청심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음이 안정되어 갔다. 어떤 상에서도 바르게 야 다고 가르쳐 주신 말씀을 진정으로 마음에 담지 못으니, 가슴 속에 붙은 불을 끄는 방법을 몰라 불안고 가 났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착게 면 착이 온다’고 셨는데, ‘그리 어렵지 않은 말씀도 가슴에 새기지 못으니, 다짐 과는 달리 동으로까지 옮겨질 수 없었구나’ 는 반성이 되었다. 왜, 무엇을 믿지 못던 것일까? 도법의 실존 을 믿지 못기에 매번 같은 실수를 되이는 것 이 아닐까? 자신이 진정으로 반성야 부분은, 다름 아닌 도법을 바로 믿지 못 마음이었다. 그록 도덕의 법을 믿고 따르겠다던 나의 수많 은 다짐은 과연 어디로 간 것인지, ‘믿음’이라는 것 이 이렇게 쉽게 마음에서 지워질 수 있는 문제인지, 그동안 자신의 안이고 부족 수양 생에 많은 반성이 되었다. 참아야 는 순간을 매번 놓친 것도, 기질대로 동면서도 반성으로 뉘우친 사람처럼 세고 24 2024 · 1 / 2 신윤정 •서울교구 서울교원 / 교사 문제의 답은 고치고자 는 데서 찾아져
싶었던 것도, 반성이 되었다. 진정 반성을 지 못고 가면적인 반성을 왔다는 것을 깨닫게 되 었다. 상처 많고 불안던 20∼30대 시절, 들 때마 다 어 주시고 깨우쳐 주신 신 은를 잊은 채, 바 로 믿지 못구나 는 반성이 되었다. 착지 못 자신의 기질을 반성니, 그동안 악심(八惡心)으로 인여 아상만 가득던 나의 초 라 모습이 보이며, 상처 받을 것도 억울 일 도 없었다. 청심주 공부를 면서 답답던 문제가 리고 답이 찾아지니 결 주신 감사에 눈물이 렀 고, 모든 답이 청심주 공부 안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답은 늘 멀리 있지 않았고, 어려운 말씀 속에 숨 어 있는 것이 아니었다. 반성고자 고 고치고자 는 자세에서 생방 (生方)의 길을 찾을 수 있는 것이었다. 그저 성덕의 착 제자가 되기를 소망고 받은 은를 갚고자 때, 참된 나를 찾을 수 있는 은 를 주신다고 믿는다. 지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본원의 대면 교 육을 다시 받을 수 있었다. 그 복던 시간을 기 억며, 새에는 성덕의 제자로서 더욱 성실고 용기 있는 수양 생을 것을 다짐다. 나는 참으로 복 성덕의 제자이다. 성덕의 빛 25 ◼ 시 달맞이 가세 설은 질어야 좋고 보름은 밝아야 좋다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청 밝은 달, 뜬다 온 세상을 비추어라 구석구석 비추어라 어른 아이 남녀노소 마음 비추어라 음력 일월 십오일은 정월이라 대보름날 아빠는 귀밝이술 엄마는 놋다리밟기 오곡밥에 두 땅콩 동생이랑 나눠 먹고 친구 더위 고 쥐불놀이 달맞이 가세 김경란 •서울교구 성남교원 / 교사 •시인 / 광주아카데미예술단 단장 ※이 시는 최종 님 작곡, 국립국악원 제작으로 ‘정월 대보름’을 상징는 국 동요로 만들어졌으며, 재 초등교 음악 교과서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저는 지난 봄에 영광스럽게도 교생 자격을 배수였습니다. 공부가 부족였지만, 앞으로 더 욱 열심 수여 어질고 착 사람이 되라는 의 미로 다독여 주신 대덕의 은라 여겨집니다. 다시 번 감사드립니다. 매년 5월이 되면 랑스의 칸 지방에서는 ‘세계 3대 영제’로 불리는 칸영제가 열립니다. 지난 2019년 우리나라의 ‘기생충’이라는 영가 이 영 제에서 최고 작상인 ‘금종려상’을 받아, 제가 되기도 습니다. 칸영제가 유명 이유는, 영제에 초청되는 작은 유명세를 따진다거나 에 염두를 둔 상 업적 가치보다는 예술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으 면서, 나아가 예술작으로써 영가 관객들에 게 얼마나 깊은 감동을 주는지를 살본다는 취지 가 강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여러 론가가 언급 기를, 칸영제에서의 예술점수를 주는 가 치단은 결국 ‘구원’이라는 뜻에 귀결이 된다고 니다. 말자면, 가치가 있는 예술은 수준이 높을수 록 종교적인 의미와 닮아가고, 그 끝에는 ‘구원’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원(救援)’은 구고 도와준다 는 글자가 친 단어로, 주로 어려운 처지에 빠진 사람을 도와서 건져내어 주고 더 나아가서는 보 준다는 뜻입니다. 동서양의 고금을 막론고 ‘구원’은 모든 이의 간 절 소망이자, 어떤 이에게는 이루지 못 꿈이기 도 것 같습니다. 또 이 구원을 잘못 석거 나 은 정말로 잘 몰라서, 물질과 바꾸려 다거 나 인을 맹목적으로 추종여 미신에 기댄다거 나 는 등의 그릇된 방식으로 어 나가는 이도 있습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저는 나이 서른이 넘어, 친정 오빠가 도생 가정 에서 곱게 자란 올케언니와 결 인연으로 성덕 도를 알게 되었고, 마이 넘어서야 비로소 공부다 운 공부를 기 시작습니다. 성덕도를 알기 전에는 성에서 밝 주신 “내가 나를 살리자는 이치”를 알지 못고, 자신을 남이 살려 주기를 바라며 남에게 쉬이 기대고 은 미신 에 기대어 막연 어떤 일이 이루어지길 바랄 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바라고 원던 일이 이루어지 지 않았을 땐, 얼마나 많은 과 원망을 었는 지 모릅니다. 지금 생각 보면, 그때 제 마음의 밑 바에는 아상과 욕심 등 어둡고 악 기운이 있었 기 때문이었겠지요. 그때의 그릇된 마음을 진정으 로 반성니다. 도덕 공부를 는 지금은 대덕의 은로 이렇게 반성을 수 있어 얼마나 다인지 모릅니다. 성 덕의 가르치심을 배우지 못다면 그것이 반성 야 는 일인 줄도 몰랐을 고, 두고두고 오랫동 안 원망과 으로 남아서 저를 살리는 것과는 거리 가 멀어지는 결과로 이어졌을 것입니다. 이런 점들 을 생각 때, 대덕의 은가 참으로 위대다고 생 26 2024 · 1 / 2 김지 •부산교구 부산교원 / 교생 •민창의원 실장 “내가 나를 살리자는 理致”를 배우며
각니다. 우리 성덕도에서는 구원의 이치를 ‘성덕명심도 덕경’ 59면의 “내가 나를 살리자는 이치”에서 쉽고 간결게 어 주셨습니다. ‘내 귀로 내 말 듣고’로 시작여 이목구비수족신(耳目口鼻手足身)의 순서 로 밝 주시며, “그릇된 것은 다 버리고 도의도덕 (道義道德)을 앞세우고 충심(忠孝心) 바로 찾아 선 의도덕(善義道德) 베자 무량청정정방심(無量淸靜 正方心)”으로 마무리셨습니다. 즉 ‘내가 나를 살리려면, 일상생에서 이목구비 수족신(耳目口鼻手足身)으로 보고 듣고 에 있 어서 언제나 바르게 실천야 다’는 뜻이라 여겨 집니다. 바로 믿고 착을 실천면 은로써 자기 자신을 살릴 수 있는 자력갱생법(自力更生法)을 연 주시는 공부이니, 루라도 더 빨리 착져서 깨 쳐 나가면 그것이 진정 자신을 살리는 길이라 생각 됩니다. 그러나 이렇게 좋은 공부를 면서도, 교생 자 격을 배수기 전 제대로 실천지 못고 지내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지인과 영관에 같이 가게 되 었는데, 영가 시작되려고 는데 갑자기 숨을 쉬 는 방법을 잃어버린 듯 느낌이 들었습니다. ‘내가 숨을 어떻게 쉬었더라?’ 생각면서 머리가 얘지 고 어지러워졌던 그때의 그 공감은, 동안 생생 기억날 정도로 충격이 컸습니다. 그 에 그것이 ‘공장애’ 증상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시어머님과 님을 모시고 외여을 가 기로 약속되어 있었기에, 장시간 좁은 비기 안에 있을 생각만으로도 정말 숨이 막 지경이었습니 다. 그런 중에 교원에 계속 나가서 공부를 였는 데, 어느 날 반성 공부 시간에 마음에 숨겨 놓았던 그 날의 일이 입에서 저절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정 말 생각지도 못게 그것이 반성으로서 어내어 졌습니다. 그날, 도법을 믿었다면 밝고 맑은 마음으 로 살아야 는데, 어려운 일이 있을 때면 기 는 마음으로 너무 어둡게 살았던 자신을 진정으로 반성였습니다. 그리고 반성과 께 ‘스스로 맑내어 보겠다’라 는 다짐도 습니다. 반성과 다짐을 고 난 그날 이로는, 공장애 증세가 단 번도 오지 않았 습니다. 시어머님 모시고 즐겁게 여을 다녀온 것 성덕의 빛 27 내가 나를 살리자는 理致 내 귀로 내 말 듣고 내 눈으로 나를 보고 내 입으로 내 말 고 내 코로 내가 맡고 내 손으로 내가 쓰고 내 발로 내가 行고 내 몸으로 내 일 니 어느누가 怨妄며 어느누가 막으리요 내 일 내 것은 그릇된 것은 다 버리고 道義道德을 앞세우고 忠孝心 바로 찾아 善義道德 베자 無量淸靜正方心 <自性反省 聖德明心道德經에서>
은 물론입니다. 어머님과의 약속을 지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이 그런 고을 겪지 않게 된 것도 얼마 나 감사지요. 지금도 극장이나 공연장 등 쇄된 공간에 가게 될 때면, 들어가기 전에 조금 걱정이 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맑내겠다고 스스로 다짐 놓고 지지 못 마음을 반성며, 마음 속 으로 청심주를 독송면 금세 온져 공연을 온 전 볼 수 있습니다. 맑 주시고 이끌어 주신 대 덕의 은에 다시 번 감사드립니다. 저는 매일 교원에 나가려고 노력니다. 교 원에 갈 때 저는 공부러 간다고 마음을 먹지만, 때 로는 치료러 간다는 생각이 들기도 니다. 교 원에만 가면 제 마음 속에 스며들어 있는 나쁘고 옹졸 기운을 반성시켜 주시고, 살려주시는 은 가 림없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덕도의 수양은 처시(何處何時)라도 실천 이 따라야 는 공부’라고 셨습니다. 그래서 실천 려고 노력지만, 아직 그 경지에는 많이 미치지 못니다. 그래서 교원이 집과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서 얼마나 다인지요. 실천이 부족여 닦지 못 마음이 올라올 때도 언제든 교원만 생각 면 청심주가 생각나고, 청심주를 독송다 보면 어 느새 어두운 구름이 걷듯 맑고 안정된 마음이 되 어 있는 자신을 보게 됩니다. 참으로 신기니다. 저는 눈으로 보이는 다른 신 기 일보다, 제 마음이 이렇게 맑아지는 것이 정 말 신기게 느껴집니다. 어떤 일로 인 남을 원 망을 때 바로 돌아서서 반성이 되지 않는 때도 있지만, 청심주를 독송다 보면 정말 맑은 물에 서는 끌 같은 불순물이 보이듯이 저의 잘 못이 떠올라 그 일을 어 버리는 은를 입게 됩 니다. “내가 나를 살리자는 이치”에서 신 말씀대로 실 천지 못 부족 수양임에도, 성덕의 밝은 기운 으로써 살려 주시는 은를 제가 받고 있었던 것입 니다. 공부가 부족데도 이렇게 은로운 기운을 연 주시는데, 공부를 잘면 더 은로써 더 원는 만 착고 어진 사람이 되겠지요. 이러니 성덕도 공부가 즐겁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참으로 감사니다. 아직은 마음이 가라앉을 때도 있고, 수시로 올라 오는 심술과 욕심으로 공부가 잘 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면 그런 자신에게 실망이 되기도 고, 진실 마음으로 반성지 못 때도 있습니 다. 그럴 때면 도덕경 73면의 ‘소인(小人)도 수심군자(修心 君子)이니라’라고 밝 주신 말씀에서 상 위안을 얻 습니다. 반성는 자세로 감사드리 는 마음으로 매일매일 청심주 를 독송며 맑내어서, 어 질고 착 사람이 될 수 있도 록, 앞으로 공부 더욱 열심 잘 것을 다짐니다. 28 2024 · 1 / 2 ▲ 올의 장맛을 기대게 는 본원의 메주들
저는 2년 전에 군무원이 되어 2년간 경기도 양주 에서 근무다 승진여, 지난 12월 초에 다른 곳으 로 전근 발령을 받았습니다. 이 모두가 대덕의 은 덕이라고 생각니다. 그래서 얼마 전에 새로운 집 으로 이사도 습니다. 새로운 근무지에 가면, 새로 운 경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목게 지내야겠 다고 다짐였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오는 별공부에 참석기 위 지원서를 제출 상이라, 더 열심 공부도 야 니다. 저에게 성덕도는 모 신앙입니다. 어릴 적엔 부 모님 따라서 교원에 다녔고 청년이 되어선 도우 에서 공부면서 청심주를 열심 불러야 다 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깊이 있는 공부를 지 못였습니다. 아직도 철부지 걸음마 도생이지만, 청심주를 열심 독송고 도덕경을 부지런 외 우고 쓰다 보면, 언젠가는 성덕의 가르침을 실천 는 도생이 될 거라는 마음으로 수양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상 ‘성덕도 공부는 사 공부와 달라서 머리로써 는 게 아니고 마음으로 받아들 이고 반성으로써 깨닫는 공부를 야 다’라는 말 씀을 주셨습니다. 또, ‘도덕경이 잘 안 외워지 면 마음을 모아서 청심주를 독송고 다시 도덕경 을 외워야 다’라고도 가르쳐 주셨습니다. 지만 머리로 외우는 데 급급다 보니까, 금방 외운 것 도 잊어버리고 다시 도덕경을 보고 외우기를 되 이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성덕도 공부는 ‘내가 나를 보고 는 공부’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게을리 공부 것을 반성면서, 앞으로는 열심 야겠다고 다짐니다. 지난 12월 말쯤에 근무지 이동을 원는데, 새로 운 발령지의 부서에서 일이 많이 밀려 있고 인수인 계도 받아야 다면서, 갑자기 11월 중순에 이동 라고 었습니다. 지만 11월 중순에는 채 이사도 못 을 뿐더러 미처 끝내지 못 일들도 있었고, 임자를 위 인수인계서 작성 등 전임지에서 야 많은 일들이 밀려 있었습니다. 새로운 근무지에 서는 제가 빨리 오기를 원고 기존의 근무지에서 는 조금이라도 늦게 가기를 바라서 중간에서, 저는 굉장 난처 입장이 되었습니다. 다 사정을 말씀드리니 최대 늦춰서 12월 초에 이동게 되 었습니다. 부서 이동이 갑작스럽게 이뤄져 새로운 근무지의 업무에 대 원망을 었는데, 그러 마 음을 가진 것에 대서 이 글을 쓰면서 반성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사 일이 바쁘다고 도덕경도 많이 외우 지 못는 등, 도덕 공부를 소 는 철부지 도 생입니다. 지만 앞으로는 더욱더 깊이 있는 공부 를 참된 성덕수도인이 되겠습니다. 새로운 곳에 가면 업무도 바쁘고 겠지만, 별공부 준비에도 소이 없도록 정성을 다려고 니다. 지금 이만의 성장도 대덕의 은덕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앞으로는 청심주 독송도 더 많이 고 도 덕경 공부도 더 열심 서 실천는 도생이 되고, 성덕의 은에 조금이라도 보답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성덕의 빛 29 서상민 •서울교구 서울교원 •육군 군무원 전산 실천는 도생으로 거듭날 것 다짐
제71주년 成道日 맞아 경축식 奉行 본원에서는 지난 11월 15일(음 10월 3일), 제71주 년 성도일을 맞아 경축식을 봉였습니다. 성도일은 도주님·법주님께서 1952년(壬辰年) 음 력 10월 3일 성덕도를 창도신 날로, 이날 경축식 에는 성도사님을 비롯 전국에서 350여 명의 교 직자 및 도생님들이 참례여, 경건 마음으로 경 축식을 올렸습니다. 일선교직자·준교직자 정년임식 본원에서는 지난 11월 14일(음 10. 2) 오전 11시, 일선교직자·준교직자 정년임식이 있었습니다. 교직자의 정년은 성도일을 기준으로 80세이며, 매년 성도일 사 전날 본원에서 임식을 거 고 있습니다. 올에는 그동안 서울교구 영등교원에서 담 임교사로 근무 오시던 성연지(誠連智·嚴甲壽· 女) 선생님과 부산교구 구교원에서 담임교 사로 근무 오시던 윤정지(允淨智·金圭珍·男) 선 생님, 그리고 전주교구 남원교원에서 준교직자 로 근무 오시던 자선지(自善智·丁在仁·女) 선생 님께서 정년을 맞아, 이날 임을 셨습니다. 그동안 임식은 코로나19 이 거리두기 등 제 적으로 치러졌으나 올에는 이 같은 규제 없이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 진되었으며, 전국에서 150여 명의 일선교직자와 도생님들, 임 교직자의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여, 세 분의 영예로운 임 을 축드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임식에서는 먼저 임시는 선생님들의 약력 과 공적이 소개되고, 그동안의 신적인 노고와 공 적에 대 감사의 마음을 전는 성도사님의 송 사와 임 교직자의 임 인사가 있었습니다. 그리 고, 서울·부산·전주교구 도생님들의 축 노래 및 공연, 꽃다발 증정, 축 떡케이 자르기, 도생 대 30 2024 · 1 / 2 교원 소식 ▲ 성도일 경축 기념식에서 ▲ 일선교직자 정년 임식에서 ▲ 축 공연으로 가야금 연주를 는 允淨智 선생님 외손녀
와 가족 대의 인사, 도무원장님의 건배 제의 등 의 순으로 진되었습니다. 식에는 기념 촬영이 있 었으며, 오찬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2024 별공부 일정 발 교사 및 교생 자격 심사를 위 2024년도 별공부 일정이 발되었습니다. 심사 일정은 2024년 3월 1일∼3일의 2박 3일 일 정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응시생은 교육 당일 오전 10시 전에 본원에 도착여야 니다. 이웃돕기 연말연시를 맞아 본원과 전국 각 교원에서는 이웃돕기를 고 있습니다. 성덕도에서는 매년 지역의 일선교직자와 도생님 들이 이웃의 어려운 사람들을 찾아 도움을 드리고 있으며, 성금을 모아 각 지역의 방송국이나 이웃돕 기 성금 접수처를 전달 오고 있습니다. 성덕의 빛 31 ◼ 시 얀 눈꽃 잎 떨어진 빈 나무에 얀 꽃이 었구나 님을 무서워는 기 없는 얀 꽃 나무, 작은 나무, 잎에도 는 꽃 꺾이지 않는 아름다운 얀 꽃 너를 닮고 닮아 세상도 얗구나 오르내리는 내 마음 너와 같이 얘져 봤으면 정복동 •대전교구 청양교원 / 普華智
원고를 기다립니다 『성덕의 빛』 (비매)은 수련과 교양을 위 마당입니다. 서로 나누어 읽을 좋은 글을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논단·시론·칼럼·수양 소감·생 체기 등 ⃞ 문예 창작 : 시·시조·수·기문·지·일기 등 ⃞ 제언 : 도덕 정신 앙양을 위 제언·의견 ⃞ 교원 소식 : 각 교원 사 동정 및 청소년도우 소식 (성덕도 본원 및 교구별 취재기자) 36913 경북 문경시 문경읍 천길 106—60 성덕도(집실) TEL : (054)559—2005∼7, FAX : (054)559—2008 E—mail : sd—[email protected] 보내실 곳 교구별 취재 기자 연락처 본 원 英心智 054-559-2005 서울교구 이승우 010-9422-2217 부산교구 이승 010-2593-4277 대구교구 玉永智 010-6586-5479 광주교구 박석규 010-2266-8951 대전교구 노순영 010-3656-2715 마산교구 승민 010-8590-8185 청주교구 윤종국 010-9002-9771 전주교구 芝蘭智 010-3551-3446 진주교구 제두상 010-3131-4687 강릉교구 仁永智 010-8791-0856 안동교구 김정선 010-5282-7908 영월교구 김은경 010-6379-0128 중앙도우 김정주 010-5095-7053 馬山院 李 在 圭 馬山院 韓 炅 信 馬山院 李 昊 澈 馬山院 李 昊 陳 固城院 許 甲 柱 固城院 裵 京 順 咸安院 禹 俊 順 서울院 金 庚 順 溫陽院 李 仙 周 靑陽院 鄭 福 童 忠州院 張 順 子 順天院 梁 英 子 溫陽院 和睦相助會 固城院 和睦相助會 陜川院 和睦相助會 (和一智) (普華智) (誠和智) (信惠智) (華敬智) (淨浩智) (惟行智) 『성덕의 빛』 영원기를! 32 2024 · 1 / 2
우리 가정을 道德 世界로 “송죽은 어찌여 만고에 르르며, 장강 유수는 어찌여 주야로 그치지 않는고……” 이제 또다시 새를 맞이는 도생의 마음에 어찌 이렇다 소감이 없겠으며 새로운 망 과 결심인들 없겠습니까마는, 저는 천만의 망이나 결심보다 오직 저 만고에 른 송죽처럼 변치 않는 마음만이라도 줄곧 지녀 나가고 싶습니다. 정월 초룻날 세운 뜻이 섣달그믐날까지, 아니 언제까지나 변치 아니고 그대로 지속 나갈 수만 있다면야, 그 꾸준이 얼마나 가상스럽고 다 일일까……. 결 닦아 고쳐서 남처럼 착지고 어질어지자던 결심만은 상 앞서지만, 가정의 주부 로서 가정살이에 여념이 없다 보면 세상 물정에 관심이 더 가고, 때로는 짜증이 앞서서 ‘이래 서야 어찌 착다 겠는가’고 뉘우치기가 일쑤였습니다. 이렇게 선심(先後心)이 다르니 어 찌 도덕을 앞세워 매사를 수이치(隨理致)여 정(正行)다고 수가 있을는지, 참으로 부 끄럽기만 니다. 여성이란 가정을 이루면 자연 가정사에 얽매이게 마련이고, 아이들을 보살고 뒤치다꺼 리를 기에 갖은 애를 쓰기가 일쑤인데, 이왕 짊어진 짐일 바엔 달게 받아서 옳게 처리 나 가는 것이 여성으로서의 바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복잡고 뒤숭숭 가사라도 주부의 마음가짐 나로 수월게 처리 나갈 수 있는 법이라고 생각는 까닭에, 도덕에서 배운 것들을 그 이치 따라 가정에서 실천 보려고 쓰 고 있습니다. 가정이란 사의 구성 단위라지만, 제가 보기에는 자그만 도덕 세계라고 겠습니다. 원만고 단란 가정은 마치 목석이 이루어진 도덕 세계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그러 니까 자그만 도덕 세계가 나나 쳐지면 결국은 거대 도덕 세계도 이룩될 것이라 믿습 니다. 이렇게 생각고 보니, 가정의 주부란 그 책임이 얼마나 중고, 그 애성과 창의성과 이성 등이 얼마나 요가를 새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정의 주부로서 이록 보람 있고 알찬 일을 진 나감에 있어 그 을 얻으려고, 저 는 날마다 교원을 찾아가서 도덕의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수양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처 시라도 내 마음에 있는 것이라고 셨듯이, 가정도 륭 수양처요 또 실천 장소이니만, 도덕 정신은 어디서나 다름없이 상 지니고 있어 야겠다고 마음먹으면서, 다만 그 을 잃지 않기 위여 을 보아 루도 빠짐없이 도기에 찬 목석을 찾아가서 공부야겠다고 다시금 다짐는 것입니다. 선생님께서 남겨 주신, “경자신년맹세심(庚子新年盟誓心) 시종여일도의(始終如一道義行)” 이란 말씀을 되새겨 보면서, 이 을사년에는 우선 우리 가정을 도덕 세계로 만들어 보겠다는 것 과 꾸준 공부러 나가겠다는 두 가지로 뜻을 세워서 시종여일게 실천 보렵니다. 시 도 쉬지 않고 르는 저 장강유수(長江流水)처럼 맑고 밝은 도기로 내 마음을 씻고 또 씻으면 서, 이번에 세운 뜻은 꼭 변치 않도록 야겠습니다. — 姜熙一(連敬智·大田院) 〈성덕도보〉 제8(1965. 1. 1)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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