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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NEWS 2020년 6월11일(목) 2970호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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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좋은아침News, 2020-06-10 21:38:38

좋은아침NEWS 2020년 6월11일(목) 2970호 지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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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아침

bomdianewsbr.com.br / facebook.com/bomdianewsbr 3331-1979/2219-1229

본지는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주 4회 발행 합니다. 2020년 06월 11일 목요일 (제2970호) Rua Ribeiro de Lima, 453 Bl. D S/808 Bom Retiro
광고문의 및 기사제보: 3337-1408 <발행인 고 대 웅>

교민동정

부분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된 상파울루 시, 주민들 거리를 가득 메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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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로 재개될 것에 대비해 위생용품 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
을 갖추고 종업원들에게 사회적 했다.
교민동정 상파울루 동부 한제우 페스타 거리 두기를 교육하는 등 만반의
나 지역에서 1년 전부터 작은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전문가들은 물건을 살
부분적인 경제활동이 재개된 상파울루 시, 주민들 거리를 가득 메워 . . 상점을 운영하는 루안 지 살리스 일이 없는 주민도 사회적 격리
는 뉴스포털 UOL에 "이 상점이 의류업은 한인 동포 경제의 완화 소식에 거리로 나오는 경우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 4시간 동안만 허용됐으나 상가가 우리 가족의 유일한 소득원"이라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한인 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가능하면
서 10일부터 사회적 격리가 완화 문을 열기 전부터 쇼핑객이 길게 면서 "영업활동 재개가 훨씬 더 동포들은 봉헤치루를 중심으로 집에 있는 게 좋다"고 권고했다.
되고 경제활동이 부분적으로 재 줄을 서는가 하면 일부 지역의 빨리 이뤄졌어야 했다"고 말했다. 3천여개의 의류업체를 운영하고
개됐다. 거리는 한꺼번에 몰려나온 인파 있다.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만 상가의 직원들도 코로나19에
로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붐볐다 잡화 전문 상점이 집중적으로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대한 두려움을 털어놓고 있다.
영업활동 재개는 신종 코로나 고 브라질 언론은 전했다. 모여 있는 빈치 싱쿠 지 마르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 거리에는 생필품을 사려는 사람 상파울루시 당국은 이날 일반 전자제품 매장 판매원인 프리
에 지난 3월 중순께부터 휴업령 모든 상가의 입구에는 소독용 들이 몰렸다. 상가에 이어 11일부터는 쇼핑센 실라 신트라는 "물건을 하나라도
이 내려진 지 80여일 만이다. 알코올 젤이 놓였고 발열 검사가 터의 영업을 부분적으로 허가할 더 팔려다 보면 사회적 거리두기
진행됐으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텔레마케터로 일하는 마리아나 예정이다. 쇼핑센터 역시 영업시 를 지키기는 어렵다"면서 "내 생
시 당국의 방침에 따라 영업 않으면 입장이 허용되지 않았다. 프레이타스 아순상은 "상가들이 간과 입장객 수 등이 제한된다. 각에 경제활동 재개가 너무 이른
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오랜만에 문을 열었기 때문에 물 것 같다"고 말했다.
건을 싸게 팔 것이라는 생각에 코로나19가 아직 정점에 도달
나왔다"고 말했다. 하지 않은 상태에서 사회적 격리 한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
를 완화하는 데 대해 우려도 제 계 기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
봉헤치루 지역의 한인 의류매 기되고 있다. 자 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
장들도 이날 상당수가 문을 열었 어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으나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지 보건 전문가들은 섣부른 경제 미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
는 않는 모습이었다. 활동 재개로 코로나19 피해가 폭 다.

다만 앞으로 영업이 본격적으

교민동정 좋은아침 일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얻을 52020.06.11(목) 2970호
수 있는 방법이며 이에 평통 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 온라인 평화통일강연회 개최. .자문위원 130여명 참여 무처장 강연 및 질의응답이 1부 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당부 강연이 끝나고 2부에서는 협
로, 협의회 및 위원들간의 소통 하며 강연을 마무리하였다. 의회 간에 다양한 의견을 나누
민주평통 브라질협의회(회장 그램인 줌(Zoom)을 이용해, '포 과 화합의 시간이 2부로 나뉘어 는 시간을 가졌다. 브라질협의회
김요준)를 포함한 3개의 중남미 스트 코로나 시대, 한반도 평화 진행되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강 에서는 평통 홈페이지나 통일
지역 협의회는 2020년 6월 4일 와 시민공공외교'라는 주제를 가 의뿐 아니라 현안에 대한 다양 관련 자료에 스페인어와 포르투
(목) 오후 9시에 화상회의 프로 지고 이승환 민주평통 사무처장 본 강연에 앞서 한국의 코로 한 질문이 쏟아졌다. 브라질협의 갈어로 된 것이 부족하며, 이를
의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나 19 방역의 성공 요인에 대해 회의 박희란 위원은 코로나19 사 해결하는 과정에서 소셜미디어에
소개를 한 이승환 사무처장은 태 초기 한국이 어려움을 겪고 공유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하
이번 강연회에서는 브라질협 “코로나19로 인해 국제질서의 불 있을 때 모금활동을 하며 한국 길 바란다는 의견을 내었다.
의회, 남미서부협의회 그리고 중 확실성이 증대하고 세계 경제에 을 돕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하
미.카리브협의회 소속 위원 약 도 큰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 며, 상황이 역전된 현재 중남미 또한, 남미서부협의회와 중미
130여명이 참석을 하였다. 러한 상황에서 한국은 개방성 지역을 돕기 위한 방안에 대해 카리브협의회에서는 코로나19
및 투명성, 민주성의 3대 원칙을 질문하였다. 극복을 위한 활동과 현황에 대
강연에 앞서 김요준 브라질협 바탕으로 정부와 의료계, 시민이 해 소개를 하였다.
의회장을 포함한 3개 협의회 회 합심해서 성공적인 방역을 해낼 이승환 사무처장은 먼저 해외 끝으로 브라질협의회의 박대근
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수 있다”고 전하였다. 의 협의회가 한국이 어려울 때 고문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각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했습 협의회장 및 실무 담당자에게
노력을 소개함과 동시에, 극복 이어 이승환 사무처장은 “방 니다. 이어 현 상황에 대한 인식 감사를 표하고, 빠른 시간 내에
이후의 변화된 일상의 대처 방 역 성공요인이 한반도의 평화통 에 공감하며, 국내의 협의회와 일상으로 돌아와 건강히 만나기
안에 대한 논의를 주문하였다. 일 과정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고 를 바란다는 인사말을 남겼고,
다양한 방법과 채널을 통해 개 밝혔다. 이를 마지막으로 행사는 종료되
강연회는 이승환 민주평통 사 개인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 었다.
도하는 것이 국내외에서 평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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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동정 한편 지난 2018년 8월 11일
완공한 한인 이민 55주년 기념
한인 상징물 '우리'대리 석판 일부 훼손… 안타까움 금치 못해 상징물은 국의 장승을 모티브로
삼았고 명칭은 '우리(Uri)'다.
지난 2018년 브라질 한인 이민 고우석 위원장은 “우리 교민사회
55주년을 기념해 한인타운 봉헤 의 큰 자산인 상징물은 우리가 남녀 두 사람이 걷는 모습으
치로 입구 쁘라치스 사거리에 세 모두 잘 보존을 해야 한다”며 로 윗부분에 'ㄷㅎㅁㄱ'과 'ㅂㄹㅈ
워진 한인 상징물 바닥에 설치된 “조만간 위원회 소집을 통해 대 ㅇ'이라는 한글 자음이 표시됐다.
2개의 대리 석판 중 일부가 훼손 책을 마련하겠다. 또한 추가 훼 '대한민국'과 '브라지우'(브라질의
되었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이 안 손을 방지하기 위해 자리 이동 현지 발음)를 뜻하며 한국인과
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등 새로운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브라질인이 함께 어우러져 공동
전하였다. 체를 이룬다는 의미를 상징적으
10일(수) 오전 현장을 방문한 로 표현했다.

8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게 마스크 지원 요청을 하였다. 특히 대두 수확량은 지난해보
홍창표 회장은 “이번에 마스 다 5.2% 늘어난 1억1천940만t으
교민동정 Silva 지점장은 이날 자선기관 로 추산되면서 미국과 1위 자리
단체에 기부금(R $1.140, 00)을 크를 후원해준 이임규YBLN 브 를 다툴 것으로 전망됐다.
브라질한인회, 유대인 자선기관단체에 마스크 기부 홍 회장은 마스크를 자선기관 단 라질지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
체 Tamara대표에게 전달을 하였 하고 싶다"면서 "이번 기부를 통 IBGE 자료를 기준으로 브라
다. 유대인 자선기관 단체 Ten 해 유대인 사회와 한인사회가 좀 질의 농산물 수확량은 2015년부
Yad는 지난 25년간 사회적으로 더 돈독한 관계로 만들어지길 바 터 2억t을 넘어섰으며, 2018년을
취약한 상황에 부닥친 유대인들 라고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 사는 제외하면 해마다 사상 최대 기록
을 위해 매일 500개 이상의 점심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을 바꾸고 있다. 지난해 수확량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으며, 며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하였다. 은 2억4천150만t이었다.
전 브라질 한인회 홍창표 회장에
브라질의 농산물 중에서는 대
브라질 두와 쌀, 옥수수가 3대 곡물로
꼽힌다. 농산물 재배 면적은 6천
브라질 올해 농산물 수확량 '역대 최대' 2억4천590만t 예상 510만㏊ 수준이다.

브라질 한인회(회장 홍창 이날 홍창표 한인회장은 이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립통계원(IBGE)은 올해 농산물 한편,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충
표)에서는 10일(수) 오후 한인타 식 한인회 이벤트 위원장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올해 수확량을 2억4천590만t으로 예상 격으로 브라질 경제가 침체에 빠
운 봉헤치로 뉴톤쁘라도 길에 있 Rita de Cacia Silva 브라데스코 브라질의 농산물 수확량이 역대 했다. 질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농
는 유대인 자선기관 단체 Ten 프라임 봉헤치로 지점장과 함께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관측됐 업이 그나마 버팀목이 돼줄 것으
Yad에 마스크 500매를 기부하였 자선기관 단체 Ten Yad에 방문 다. 코로나19 충격과 남부지역의 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다고 전하였다. 을 하 였 으 며 , Rita de Cacia 가뭄에도 대부분 농산물의 수확 수확량 가운데 수출물량은 최소
10일 브라질 일간 에스타두 량이 지난해보다 늘어날 것으로 한 1억t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브라질 국 보인다고 IBGE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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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역에서는 자가면역 질환 환자 브라질 경찰은 지난달 27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200만정을 브
5명이 병원에 입원했으나 약을 중서부 고이아스주 우루아수시 라질로 보냈다.
브라질 정부 말라리아약 사용 확대 방침에 품귀·가격급등 현상 구하지 못해 상태가 악화했다고 인근 도로에서 파라과이로부터
이 신문은 전했다. 트럭에 숨겨 밀반입되던 하이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도널드
브라질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 확대 방침을 밝히면서 시중 약국 록시클로로퀸 3천600정을 적발해 트럼프 미 대통령이 효과를 극찬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에서 품귀 현상이 나타나는가 하 환자들을 돌보는 류머티즘 전 압수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 하고 직접 복용까지 했다는 사실
치료에 말라리아약 클로로퀸과 면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이 급등 문의 주앙 알류 테이셰이라는 사태가 확산한 이후 하이드록시 이 알려져 유명해진 약품이다.
유사 약물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약국 여러 곳에 알아봤으나 구 클로로퀸을 밀수하다 적발된 것
사용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이후 할 수 없었다"면서 코로나19 치 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문가들은
물량 부족 사태가 벌어지는 것으 특히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 료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주요 도시의 약국에서 품귀 현상
로 알려졌다. 로로퀸이 부족해지면서 정작 이 없는 데도 클로로퀸과 하이드록 이 나타나면서 밀수가 더 늘어날
약이 필요한 자가면역 질환 환자 시클로로퀸을 사재기하는 것 같 수 있다고 말했다.
10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 들이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일도 다고 말했다.
파울루에 따르면 보건부가 클로 벌어지고 있다. 한편, 미국 정부는 코로나19
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사용 말라리아약 수요가 늘면서 밀 환자 치료를 돕는다며 지난달 말
최근 북부 파라주 산타렝 지 수 행위도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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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난이 빗발쳤다. 6개 주요 언론 관 대행을 만나
코로나19에 관한
코로나19 피해 축소 논란 브라질 보건부 “정보 투명 공개 약속” 매체들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 투명한 정보 공개
난 8일부터 27개 주 정부로부터 를 촉구했다.

직접 자료를 받아 별도로 코로나 군 장성 출신인
파주엘루 대행은
브라질 보건부가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사망자 일일 집계뿐 아 19 피해 상황을 보도했다. 보건부 장관 2명
이 보우소나루 대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니라 이전처럼 누적치도 공개한 이처럼 코로나19 피해 집계를 통령과 코로나19
대응 방식을 둘러
현황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공 다.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자 알레 싸고 견해차를 빚다 한 달 간격
으로 사임한 이후 보건부를 이끌
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보건부는 지난주 자이르 샨드리 지 모라이스 대법관은 좌 고 있다. 보건부가 정보 공개를
약속하면서 언론 컨소시엄이 어
1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시에 따 파·중도좌파 정당들의 요청을 받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연방대법 라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누 아들여 전날 보건부에 코로나19 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보건부는 전날 발표한 자료를
원의 결정을 받아들여 코로나19 적치를 공개하지 않았다. 관련 정보를 예전처럼 상세하게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73만9천
관련 정보를 모두 공개할 것"이 그러자 보건 전문가와 정치권, 공개하라고 명령했다. 503명, 사망자는 3만8천40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라고 밝혔다. 법조계 등에서 "코로나19 피해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은

이에 따라 보건부는 코로나19 상황을 축소하려는 의도"라며 비 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보건부 장

브라질 좋은아침 상이며, 의료장비를 구매하는 과 132020.06.11(목) 2970호
정에서 편법 거래가 이뤄졌다는
브라질 리우 주지사, 코로나19 관련 부패의혹으로 탄핵 위기 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의혹이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와 중앙은행의 올
연방경찰은 코로나19와 관련된 해 물가 상승률 목표치는 4%지
브라질의 위우손 윗제우 리우 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연방경찰은 이날 인공호흡기 만, 시장에서는 3%를 밑돌 가능
데자네이루 주지사가 신종 코로 앞서 연방경찰은 지난달 26일 부패 의혹으로 주지사 여러 명을 구매 관련 비리로 북부 파라주의 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에우데르 바르발류 주지사에 대
련 부패 의혹으로 탄핵당할 위기 윗제우 주지사에 대한 부패 의혹 한 조사에 착수했다. 중앙은행이 이번 주 초에 발
에 처했다. 조사에 착수했다. 브라질 언론은 윗제우 주지사 표한 경제 동향 보고서에서는 올
와 주앙 도리아 상파울루 주지사 해 물가 상승률 전망치가
1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연방경찰은 코로나19 대응을 를 포함해 8명 정도가 조사 대 1.53%였다.
리우 주의회는 이날 전체회의 표 위해 사용돼야 할 예산이 부적절
결을 통해 주의원 70명 가운데 하게 사용됐다는 의혹에 따라 윗 브라질 물가 안정세가 계속되면서 기
다수 의견으로 윗제우 주지사에 제우 주지사의 자택과 집무실 등 준금리 추가 인하 가능성이 커졌
대한 탄핵 절차를 시작하기로 결 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컴 코로나19 충격에 브라질 물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 다.
정했다. 주지사에 대한 탄핵 절 퓨터 등을 압수했다.
차 개시 권한은 주의회 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거의 22년 만에 최저치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6일 열린
갖고 있으나 민주적 절차에 따라 그러나 윗제우 주지사는 부패 (코로나19) 충격으로 브라질의 IBGE는 연료비와 대중교통 통화정책위원회(Copom) 정례회
결정을 내리기 위해 전체회의 표 의혹을 완강하게 부인했으며, 일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 의에서 기준금리를 3.75%에서
결에 부쳐졌다. 부에서 제기되는 주지사직 사임 너스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이 사 요금 하락이 물가 상승률을 끌어 3%로 0.75%포인트 내렸다.
가능성도 일축했다. 실상 중단되고 소비가 급감한 데 내린 주요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의회 결정에도 윗제우 따른 것이다. 3%는 지난 1996년 기준금리가
주지사의 업무가 정지되는 것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올해 들어 월별 물가 상승률 도입된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아니며 실제 탄핵이 이뤄지기까 정적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히는 10일 브 라 질 국 립 통 계 원 은 1월 0.21%, 2월 0.25%, 3월
윗제우 주지사는 "연방경찰의 조 (IBGE)에 따르면 5월 물가 상승 0.07%에 이어 4월(-0.31%)부터 마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사가 정치적 의도에 따라 이루어 률은 전월 대비 -0.38%로 집계 이너스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됐다. 10월부터 통화 완화정책을 시작
올해 1∼5월 누적 물가 상승 한 이후 인하→동결→인하를 반
이는 1998년 8월(-0.51%) 이후 률은 0.16%, 5월까지 12개월 물 복했다.
가 상승률은 1.88%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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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좋은아침 을 넘은 데 대해 질문을 받고 212020.06.11(목) 2970호
"나는 무덤 파는 사람이 아니다
브라질 대통령, 코로나19 사망급증 질문에 "바보같은 소리" 막말 있으며, 주로 칭찬과 격려 구호 "라며 자신과 무관한 일이라는 야 한다"고 주장했다.
를 듣는다. 듯이 답했다. 이어 사망자가 3만명을 넘은

그러나 이날은 이 여성으로부 사망자가 5천명을 넘으며 중 지난 2일에는 지지자가 코로나19
터 곤란한 질문을 받자 처음엔 국보다 많아진 4월 28일에는 "유 사망자 가족들을 위한 위로의 말
외면했다가 곧바로 돌아서 해당 감이지만, 내가 무엇을 했으면 을 부탁하자 "모든 사망자에게 애
발언을 했다. 좋겠는가? 내가 메시아지만 기적 도의 뜻을 표하지만, 그것은 각자
을 행할 수는 없다"고 의 운명"이라며 무성의한 위로 발
지난 2018년 대선에서 보우소 말했다. 자신의 가운데 언을 해 빈축을 샀다.
나루를 찍었으나 지금은 마음을 이름인 '메시아'를 인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 한 여성이 코로나19 사망자가 바꿨다는 이 여성은 "보우소나루 용한 이 발언에 대해
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3만8천명을 넘은 데 대해 어떻게 대통령이 코로나19 위기 대응에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염증(코로나19) 사망자 급증세에 생각하느냐고 묻자 "바보 같은 서 국민을 배신했다"고 주장했다. 무책임한 발언이라는
대한 의견을 묻는 여성에게 막 소리, 알았으니까 여기서 나가 비난이 잇따랐다.
말에 가까운 발언을 해 논란이 라!"라며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여성은 "코로나19 때문에 3만
되고 있다. 않았다. 8천여명이 사망했다"면서 "사망자 하루 뒤에는 대법원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 3만8천명 이 코로나19 대응 조
10일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거의 매 의 가족이 울고 있다"고 말했다. 치의 권한이 주지사와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일 아침 관저 앞에 모이는 지지 시장에게 있다는 판결
브라질리아 대통령 관저 앞에서 자들을 만나 짧은 대화를 나누고 이 여성이 보우소나루 대통령 을 거론하면서 "사망자
을 만나는 장면은 보수 성향의 가 늘어나는 책임은
시민단체인 자유브라질운동 주지사와 시장들이 져
(MBL)에 의 해 소 셜 미 디 어
(SNS)에도 공개됐다.

앞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지
난 4월 20일 사망자가 2천500명

22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적 격리를 완화하는
끔찍한 실수를 저지르
브라질 전문가들은 브라질의 거의 모 고 있다"고 주장했다.
든 지역에서 사회적 격리가 완
브라질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2천900여명…누적 77만명 넘어 화하면서 피해 규모가 커지고 전문가들은 자이르
있다면서 브라질의 사망자 수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 많은 3만9천680명이 됐다. 조만간 영국을 제칠 것으로 보 코로나19의 심각성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 기
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 전체 확진자 가운데 40만7천 고 있다.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준으로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
자가 77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 점도 피해 확산의 요 수는 전 세계에서 미국에 이어
는 4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여명은 치료 중이고 32만5천여명 브라질 펠로타스 연방대학의 인으로 들었다. 두 번째, 누적 사망자 수는 미
은 완치됐다. 감염병 전문가인 페드루 알라우 국·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많다.
10일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교수는 "현재 나타나는 결과는 6개 언론 매체는 지난 8일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 보건부 집계의 신뢰성에 의문 브라질이 코로나19에 제대로 대 터 주 정부들로부터 자료를 받
2천913명 많은 77만2천416명으로 을 제기하며 6개 유력 언론 매 응하지 못하는 데 따른 것"이라 아 별도로 피해 현황을 발표하
늘었다. 체가 구성한 컨소시엄은 확진자 면서 "브라질은 코로나19가 정점 고 있다.
가 77만5천184명, 사망자는 3만 에 가까워지고 있는 지금 사회
사망자는 전날보다 1천274명 9천7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중남미 좋은아침 특히 캉쿤은 세계여행관광협회 232020.06.11(목) 2970호
(WTTC) 조사에서 전 세계에서
호텔은 30%만·해수욕은 혼자…조심스레 문여는 중남미 관광지 30%에만 투숙객을 받을 수 있는 관광 의존도가 가장 큰 도시로 만 해변에 머물 수 있다.
등 재개장 범위는 제한적이다. 꼽히기도 했다. 또 해수욕객은 반드시 혼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0일 멕시코 언론 등에 따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 면 멕시코 유명 휴양지 캉쿤의 7월에는 그 비율을 50%로 높 주민 대부분도 관광업에 종사 입장해야 하고, 물 밖에 있을 땐
은 중남미도 일부 관광지가 조 리조트들이 전날 문을 열고 관 여 점진적으로 봉쇄 완화를 확 하는 탓에 코로나19 봉쇄 이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심스럽게 다시 문을 열고 있다. 광객을 받기 시작했다. 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민들의 타격이 컸다.
페루 쿠스코의 세계적 관광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날 캉쿤의 한 리조트에선 남미 페루 해변도 서핑과 해 마추픽추도 내달부터 다시 관광
영업을 중단한 지 두 달여 만이 마스크 쓴 직원들이 모두 나와 수욕을 위해 찾는 이들에게 다 객을 받을 예정이다.
다. 다만 멕시코에서 아직 코로 폭죽, 마리아치의 연주와 함께 시 문을 열기 시작했다고 이날
나19 감염자가 계속 빠르게 늘 오랜만에 온 손님들을 열렬히 AFP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마추픽추 주변 호텔과
고 있는 만큼 호텔은 객실의 환영했다고 현지 매체 밀레니오 식당, 상점 등의 직원이 정기적
는 전했다. 캉쿤이 속한 킨타나 다만 해변 개장 시간이 제한 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
로오주는 경제활동에서 관광업이 되며, 이용객은 하루 최대 1시간 록 하고, 입장객들에게도 엄격한
차지하는 비중이 50%에 달한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게 할 예정
이라고 현지 언론들은 전했다.

24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물 식품이다. 버터나 캐러멜을 간식 삼아 통째로 먹거나, 잘게
른 음식을 덜 먹을 수 있기 때 잔뜩 묻힌 극장용 팝콘을 피한 부숴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
건강 문이다. 다면 얼마든지 다이어트에 포함 다. 섬유질 량은 반 컵에 10g.
할 수 있는 식품. 그냥 먹기 심
섬유질 풍부한 뜻밖의 음식 5 핏속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낮 심하다면 마늘이나 시나몬 파우 ◆ 검은콩 = 반 컵에 17g의
추고, 혈당을 안정화하는 역할도 더를 뿌리면 좋다. 반 컵 분량 섬유질이 있다. 같은 부피의 다
섬유질이 많은 음식은 체중 반드시 포함돼야 하는 핵심 요 섬유질이 한다. 에 7g의 섬유질이 있다. 른 식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
감량을 계획하는 사람의 식단에 소중 하나다. 포만감을 느껴 다 은 편이다. 삶아서 으깨 수프나
건강 전문가들이 "야채와 과 ◆ 김 = 바다에서 자라지만 샐러드에 얹어 먹는 서양식 조
일에 많이 먹으라"는 이야기는 식물이고, 당연히 섬유질이 풍부 리법도 있지만, 한국이라면 밥을
대개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하다. 서양에서는 샐러드나 스프 지을 때 두어 먹는 법이 가장
먹으란 조언이다. 하루 30g 정 에 넣어 먹는다는데, 한국인들은 쉽다.
도 섭취하면 좋은데, 고섬유질 먹는 방법을 고민할 필요는 없
식단을 유지할 땐 특히 수분 섭 겠다. 마른 김을 날로 먹든, 구 ◆ 해바라기 씨 = 작은 봉지
취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하루 워 먹든 과도한 소금 혹은 간장 에 넣어 다니면 온종일 섬유질
8컵 이상을 마시지 않으면 변비 은 조심해야 한다. 섬유질 량은 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주전부
가 생길 수 있다. 반 컵에 5.6g 리가 된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
방산이 풍부해 해로운 콜레스테
다음은 미국 '위민스 헬스'가 ◆ 아몬드 = 비타민E가 풍부 롤 수치를 낮출 수 있다. 반 컵
추천한 섬유질 많은 음식. 해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 에 5g의 섬유질이 있다.

◆ 팝콘 = 옥수수를 껍질째
뻥튀기했기 때문에 엄연한 통곡

건강 좋은아침 제일 중요한 건 매일 같은 시간 252020.06.11(목) 2970호
에 눕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갱년기 여성의 숙면 규칙 5 원인은 다양하다. 가슴께에서 것이다. 습관이 되면 몸이 알아 줄어들지 몰라도 수면의 질은 떨
올라오는 열감 때문일 수도 있 서 잠들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어지기 때문이다.
갱년기 증상 중 하나는 불면 람도 한밤중에 깨어나 마루를 서 고, 자잘한 걱정이나 후회에서
이다. 평생 멀쩡하게 잘 자던 사 성이게 된다. 비롯해 파도처럼 몰려오는 불안 ◆ 열감 = 체온이 오르고 몸 ◆ 빛 = 침실은 어둡고 조용
과 우울 때문일 수도 있다. 이 뜨거워지면서 잠을 설치는 사 해야 한다. 커튼을 쳐서 햇볕을
람이라면 의사에게 도움을 청할 막는 건 기본. 더 중요한 건 블
문제는 잠이 부족해지면 악순 것. 상태에 따라 에스트로겐 요 루 라이트를 차단하는 것이다.
환으로 갱년기 증상이 심해지는 법 등 호르몬 치료를 받든가 항 밤에는 텔레비전, 노트북, 그리고
것은 물론 당뇨병, 심장병, 뇌졸 우울제 처방 등 비 호르몬 치료 스마트 폰을 멀리 할 것. 자정에
중 등에도 취약해진다는 것. 하 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잠드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늦어
버드 의대의 조안 맨슨 박사는 도 11시에는 모든 전자 기기를
"잠은 말 그대로 건강의 기본"이 ◆ 카페인 = 평소 커피를 즐 끄는 게 좋다.
라면서 7시간에서 9시간 정도 숙 기는 사람이라도 갱년기를 통과
면을 취할 것을 권한다. 하는 중에는 조심할 필요가 있다. ◆ 운동 = 어떤 종류든 규칙
저녁에는 커피든 차든 카페인이 적인 운동은 수면의 질을 높인다.
어떻게 하면 갱년기 증상을 든 음료는 마시지 말 것. 술도 그런데 운동은 되도록 아침이나
떨치고 푹 잘 수 있을까? '하버 절제하는 게 좋다. 알코올이 들 점심 때 하는 게 좋다. 맨슨 박
드 헬스 퍼블리싱'이 전문가의 어가면 잠드는 데 걸리는 시간은 사에 따르면 "저녁 운동은 몸을
조언을 정리했다. 각성시켜서 잠드는 걸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질서 = 어린 시절 방학
시간표를 짜듯 일과를 계획할 것.

26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좋은아침 272020.06.11(목) 2970호

28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레스는 아이의 생리적 스트레스 누르고 드러내지 않을 때는 아
와 밀접한 연관성을 보였다. 엄 이가 미묘한 변화를 감지하고
건강 피드백을 전달하며 부모들에게 마의 심전도 반응성에 연이어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는 것으로
스트레스를 주었다. 아이도 연관된 반응성을 보인 나타났다.
어린 아이, 엄마가 스트레스 숨겨도 눈치 챈다 것이다.
테스트가 끝난 뒤 아이들과 부모가 자신의 힘든 감정을
부모의 행동이나 감정 변화는 활성화를 측정할 수 있는 심전 다시 만나기 전 연구팀은 부모 반면 평소와 다름없이 행동한 숨기려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
자녀에게 큰 영향을 미친다. 부 도 센서를 부착했다. 실험 초기 중 절반에게 스트레스를 받고 엄마 그룹에서는 이러한 연관성 가능한 부분이다. 부정적인 감정
부 사이의 트러블이나 이와 같은 에는 헤드폰을 착용하고 부드러 있는 상황을 아이에게 감출 것 이 확인되지 않았다. 더불어 아 을 억눌러 드러내지 않는 것이
사건으로 표출된 감정은 아이의 운 멜로디의 음악을 5분간 들으 을 지시했다. 실험참가 부모의 빠 그룹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 아이의 행복한 감정을 깨트리지
인생행로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 며 편안한 상태에서의 심전도를 절반은 평소처럼 자연스럽게 행 두 특별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할
것인지 좌우하는 중요한 요인이 측정 받았다. 동하도록 했고, 나머지 절반은 않았다. 이는 여성보다 남성에게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될 수 있다. 스트레스 받고 있는 감정을 표 감정적 표현을 허락하지 않는 연구에 의하면 부자연스러운 감
그 다음 부모들은 아이들과 시하지 않도록 요청한 것. 사회적 요구와 연관이 있을 것 정 숨김은 오히려 아이들을 불
부모의 스트레스가 아이에게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서 스트레 으로 보인다. 아빠 그룹은 이미 안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전달되는지 확인하기 위해, 미국 스 테스트를 받았다. 2명으로 구 부모와 아이는 재회한 이후 감정을 숨기는데 익숙하기 때문 완벽하게 감정을 차단하기 어렵
워싱턴주립대학교 연구팀은 성된 평가단 앞에서 5분간 자신 6분간 갈등이라는 주제로 이야기 에 이 같은 행동이 아이에게 별 다면 차라리 좀 더 솔직하게 감
7~11세 사이 자녀를 둔 107명의 에 관한 스피치를 진행하고, 5분 를 나눴고, 6분간은 블록 쌓기와 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 정을 드러내는 편이 아이를 보
부모를 대상으로 불안감을 억누 간 질의에 답했다. 테스트가 진 같은 협동놀이, 마지막 6분간은 로 분석된다. 다 편하게 만드는 방법일 수 있
를 때 일어나는 생리적 반응을 행되는 동안 평가단은 머리를 자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을 것으로 분석된다.
살폈다. 이를 위해 실험에 참여 좌우로 흔들거나 팔짱을 낀 채 반면 엄마 그룹이 감정을 억
한 부모와 아이들은 교감신경계 얼굴을 찌푸리는 등 부정적인 그 과정에서 진행된 심전도
검사에 의하면 스트레스를 숨기
고 있는 엄마들의 생리적 스트

가브리엘 G. 마르께스 저서 좋은아침 은 황금 장식을 한 두 마리 조 292020.06.11(목) 2970호
그만 회색 노새가 끄는 마차를
백년동안의 사랑<163> 예전처럼 자주 그녀를 방문하지 매각했을 때 그는 자신이 즐기는 걸어서 여자 사냥을 다녔다. 그
않았다. 여자 사냥에 가장 효과적인 그 에게 그 낡은 마차가 대단한 향
그 집의 가구는 도둑이 부엌 했듯이 그 집안의 쓸쓸함 때문이 마차를 당시에 무척이나 갖고 싶 수를 불러 일으키는 이유는 상
에 있던 것을 미처 갖고 가지 아니라, 시대가 바뀌면서 등장한 플로렌티나 아리자는 하루에 어했었다. 그가 옳았다. 문앞에 처투성이의 쇠약한 노새 뿐만아
못한 3개의 가죽의자와 그들 두 노새가 끄는 수레의 신제품과 그 사무실에 갈 때 두 번, 그리고 마차를 세워두고 안에서 비밀스 니라 그 옆 창문을 통해서 어디
사람이 있던 침실에 남아 있는 수레가 여기저기 정처없이 떠돌 집에 돌아올 때 두번, 네 번씩 런 사랑행위를 하는 것보다 더 에 사냥감이 있는가를 살필 수
것 뿐이었다. 그러나 그는 그녀 아 다니는 여자들의 보금자리라 그것을 탔으며 때로는 진짜로 독 어리석은 행위는 있을 수 없었다. 있었기 때문이었다.
가 그렇게 추측하고 그에게도 말 는 데 흥미를 더 느졌기 때문에 서를 했지만 대부분은 밀회를 위 그는 거의 항상 마차를 집에다
한 첫 단계로 독서를 하는 척했 숨겨 두고 흔적을 남기지 않도록 그러나 그렇게 수많은 기억들
다. 중에서도 이름도 알 수 없었던
어떤 소녀와의 추억은 잊혀지지
나중에 레오 12세 삼촌이 라 않았다.(다음회 계속)
파엘 뉴네즈 대통령의 것과 똑같

30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이원호 장편소설] 좋은아침 시다.” 312020.06.11(목) 2970호
그러자 여자 둘은 키드득 웃
徐遊記(145) 중추절-5 배탈이나 걸리면 기회를 얻을 것 특징이 있고 분위기가 다른
이고 안 되면 그만이라는 표정을 었는데 하나가 눈썹을 치켜세웠 것이다. 30대는 맞는 것 같다.
불쑥 심술이 난 서동수가 그 받을지 모른다. 짓고 앉아 있다. 그런데 주인여 다. 30대 후반쯤이고 이 정도로 제
렇게 물었더니 여자의 목소리에 서동수가 이름도 없는 세탁소 자 ‘메이’가 술과 안주를 갖다놓 각기 여유를 부릴 정도면 시간
열기가 더해졌다. 은 지 10분도 안 되어서 여자들 “뭐요? 협상?” 과 돈을 엄청 투자해야 될 것이
2층 카페로 들어섰을 때는 오후 이 들이닥쳤다. 그러면서 앉기는 한다. 셋이 었다.
“난 돈 없는 여자, 손님으로 8시 10분이다. 오늘도 카페는 텅 안쪽에 나란히 앉는 바람에 서
안 받습니다. 그럼 내 손님 다 비었지만 방 안에 손님이 하나 셋이다. 그런데 웬일, 다 쭉쭉 동수와 우명호는 좌우 끝으로 이 나이면 아이가 초등학생쯤
나갑니다.” 있었다. 우명호가 먼저 와 기다 빵빵인 데다 미모다. 이런 행운 배치되었다. 그때 눈썹을 올렸던 될 텐데 오죽 손이 많이 가는
리고 있는 것이다. 이 어디 있겠는가? 우명호는 덤 여자가 서동수에게 다시 묻는다. 시기인가? 학원, 개인교습에다
내 손님이란 이곳의 남자들이 벙거리느라고 인사도 제대로 못 “아까 협상이라고 했죠? 어떻 한 반에 30여 명뿐이라 반장, 부
란 말이었다. 어깨를 편 서동수 “밥도 안 먹고 왔다.” 했기 때문에 서동수가 수습했다. 게 하는 건데요?” 반장, 회장, 부회장에 걸리면 학
가 마음을 굳혔다. 꿀꿀한 기분 긴장한 우명호의 얼굴이 마치 이곳은 ‘메이’가 여자만 집어넣 “가위바위보를 하든지 심지 부모 모임에 쫓아다녀야 한다.
이었는데 불감청이언정 고소원이 결사대로 자원한 신병(新兵) 같았 고 가는 터라 누군가 분위기를 뽑기, 또는 퀴즈 맞히기도 있겠 골프채 들고 날아와 국산 고추
다. 화란에게 약속이 있다는 말 다. 잡아야 한다. 습니다.” 맛 볼 여유가 없는 것이다. 이
은 거짓말이었다. “허기져서 뛸 수 있겠냐?” 그러는 와중에도 서동수는 셋 것이 보통 30대 한국 여자의 인
그렇게 말을 받는 서동수 또 “자, 먼저 그냥 앉으시지요.” 을 살폈다. 활짝 피어난 미인들 생이다. 그때 서동수 옆에 앉은
“좋아, 우 사장한테 연락해요. 한 가망 없는 마라톤 대회에 나 서동수가 셋에게 자리를 가리 이었지만 자세히 보면 다 다르 숏커트한 머리가 입을 열었다.
오늘 저녁에 갈 테니까.” 온 선수 같다. 케냐놈들이 집단 키며 말했다. 다.
“어차피 쪽수가 맞지 않으니까 (다음회 계속)
잘하면 시간당 1백만 원을 또 먼저 앉으시고 나서 협상을 하십

32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의룡731>

좋은아침 332020.06.11(목) 2970호

34 2020.06.11(목) 2970호 좋은아침 "네 색시하고 자식은 어떻게 "피난갈 필요 없읍니다. 여기
됐냐? 자식은 몇이나 낳았지?" 그대로 계십시오. 서울도 곧 점
[김성종 장편소설] 지 못했다. 개서이 38선 이남에 령됩니다."
위치하고 있는 바람에 어머니를 "아들 둘입니다. 모두가 서울
여명의눈동자<1760> 찾아보기가 어려웠던 점도 있었 에 있읍니다." "그렇다면 피난갈 필요 없지."
다. 그의 형은 아우의 위세에 눌
그렇게 두번 부르자 문짝이 했었다. 불효막심했지만 그런 것 그의 노모는 아들 결혼식 때 려 그전처럼 반말하는 것을 삼
떨어져나갈듯 젖혀지면서 노파 에 신경을 쓸 그가 아니었다. 그러나 이제는 그런 것이 문 며느리를 한번 보고는 지금까지 가고 있었다.
하나가 맨발로 뛰쳐나왔다. 이번에 노모를 만나러 온 것도 제가 될 수는 없었다. 만나보지 못하고 있었다. 대치의 오랜만에 만나 회포를 풀기에
순전히 지나던 길에 들른 것뿐 형은 아우의 성분을 짐작은 하 는 대치는 너무 시간이 없었다.
"네, 네가 웬일이냐?" 이었다. 개성을 점령하고 나자 지난 수년 사이에 그의 노모 고 있었지만 이렇게 느닷없이 마당에 서서 잠시 이야기하다가
그의 노모는 아들의 얼굴을 문득 노모가 생각났고 마침 시 는 폭삭 늙어 있었다. 공산군 대좌 계급장을 달고 나 작별을 고하자 노모는 눈물을
확인하고 나서 손을 덥썩 움켜 간 여유가 있어서 찾아 온 것이 타날 줄은 상상도 못했던지 아 쏟으며 몸조심하라고 당부했다.
잡았다. 뒤이어 그의 형 부부가 었다. 머리는 더욱 희어지고 주름살 직도 어안이 벙벙해 있었다. "다음에 올 때는 며늘아기하고
뛰어나왔다. 도 많이 늘어나 있었다. 손주들을 데리고 오거라. 죽기
대치가 노모를 만나러 오기는 "이놈아, 그렇다고 그렇게 소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전에 한번 보고 싶다."
실로 수년 만이었다. 식도 없이......" 그는 노모의 앙상한 손을 잡 가? 남들은 서울로 피난간다고들 (다음회 계속)
지난 수년동안 정신 없이 살 고 떠날 때까지 놓지 않았다. 야단인데, 우리는 어떻게 하면
아온 그는 집에 한번 와보지 못 그의 노모는 너무나 달라져버 좋을까?"
린 아들을 어루만지며 말을 잇 "전쟁이 일어났다문서?"
"네, 곧 통일이 됩니다. 통일
이 되면 제가 어머님을 모시겠읍
니다. 조금만 기다리십시오."

좋은아침 352020.06.11(목) 297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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