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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제이미파커스, 2019-03-24 21:17:12

2018_10월호

2018_10월호

고전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이고,
귀족적이면서도 수수한 가죽 팔찌들

가을날의 저문 들녘처럼 텅 빈 당신의 가슴을 채워줄 고혹의

가죽팔찌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것은 분투 끝에 마침내 다다른

당신 삶의 고독한 시간에 바치는 선물이기도 합니다. 여기 4개의

가죽팔찌들은 짙은 커피향의 소가죽과 스테인리스 스틸 세공품을

결합시킨 것으로, 캐주얼이나 정장 어떤 차림에도 남자의 손목을

우아하게 만들어줍니다. 비슷비슷한 시중의 팔찌들과는 확연히

구분되는, 모던 럭셔리의 기품이 배어 있습니다. 고전적이면서도

동시대적이고, 귀족적이면서도 수수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식물로 태닝한 인도산 특제가죽으로 매듭을 짓고 선이

굵으면서도 정교한 스테인리스 스틸 세공 장식을 붙였습니다.

스틸 장식에 따라 4종으로 구분됩니다. ①번은 고풍의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에 단아한 가을꽃 문양을

새겼습니다. ②번은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의 정중앙에

큐빅을 박아 넣어 은은하게 강조했습니다. ③번은

번영을 기원하는 고대 이집트 왕실의 문양을

새겼습니다. ④번은 스테인리스 스틸 파이프를 ④ ③

약간 길고 각이 지게 했습니다. 4종 모두 자성이

높은 마그네틱 체결장치를 사용해 팔찌의

탈착이 아주 간편합니다. 매듭의 굵기는

5~10mm로, 안정감을 주도록 약간

굵게 처리했습니다.

① 제이미파커스 세르당(Cerdan)
② 소재 인도 소가죽, 스테인리스 스틸
사이즈 S(18cm) M(19~20cm) L(21cm)
※보통 팔목은 M, 작으면 S, 크면 L
정확한 측정법 실로 팔목 둘레를 잰
다음 그 실을 자에 대면 정확하다.
회원가 ①₩58,000 ②₩58,000
③₩66,000 ④₩72,000
신청 1544_9718

49

고즈넉한 가을날의
팔찌 찬 풍경

세월을 잊은 당신, 돌연 매혹의 남자가 되어 제이미파커스 오썸(awesome)
①₩48,000 ②₩62,000 ③₩56,000
오썸(awesome)! 멋지다는 말은 이런 때 쓰는 거 사이즈 S, M, L(※사이즈 표준 p.49 참조)
죠. 이것은 차분하고 지적이며 우아한 분위기를 자 제품신청 1544_9718
아내는 가죽팔찌들입니다. 캐주얼, 세미정장, 정장
모두 커버하는 광역 아이템입니다. 인도산 소가죽 ①
을 엮어 흑니켈, 스테인리스 스틸, 큐브 등의 장식
을 달아 완성했습니다. 튀지 않고 차분하게 손목에
포인트를 줍니다. 손목 위에 고전적인 분위기가 흐
르면서 안정감이 있습니다. 천연소재라 착용감도
좋은 가죽팔찌들 중 ①번은 여러 가닥의 소가죽끈
을 리드미컬하게 처리한 것으로, 모든 의상을 커버
하는 작품입니다. ②번은 색상이 서로 다른 무채색
계열의 4개의 가죽끈을 묶은 다음 큐브 장식을 달
아 마감함으로써 당신에게 유니크한 스타일을 선
물합니다. ③번은 다크 브라운 컬러의 살짝 도톰한
4개의 가죽으로 매듭을 지어 폭 1cm로 만들고, 큐
브 장식을 달아 완성한 것으로 차분한 인상과 함께
부귀한 캐릭터를 연출합니다. 특히 세미정장에 잘
어울립니다.

② ③
50

아이보리와 실버 타이거의 조합

①아이보리 팔찌 소가죽 / 아이보리 중심의
3색 매칭 팔찌 / 두께 6mm(약간 얇다) /
사이즈 S, M, L / 회원가 ₩64,000

②실버 타이거 팔찌 925 실버와 호안석 /
다크 블루 색상의 호안석 구슬과

925 실버 세공 장식을 결합 / 사이즈
S, M, L / 회원가 ₩104,000
제품신청 1544_9718

당신의 손목 위로 과하지 회원가 ₩180,000(925실버 팔찌)
않게 격조가 흐릅니다 사이즈 S, M, L
제품신청 1544_9718
심신안정, 가문을 지키는 은(銀) 세공 팔찌
925 실버는 순은 92.5%에 7.5%의 타금속을 합금한 것으로, 51
은색이 가장 오래 보존됩니다. 100%, 99% 실버는 너무
물러 팔찌로 적합지 않아 가장 안정적인 925 실버를 사용한
것입니다. 실버 팔찌는 심신을 안정시키고 나쁜 기운을
쫓는다고 하여 동서양 막론하고 고대로부터 애용되어
왔습니다. 만약 정장이나 세미정장 차림으로 바깥을
나간다면 이 팔찌를 손목 위에 걸어두세요. 당신의
가는 길에 부디 액운이 사라지기를, 행운이 찾아
오기를 소망합니다. 더욱이 이 팔찌는 당신의 품격을
은근히 끌어 올려줍니다. 아울러 이 925 실버
팔찌는 앞장에서 제시한 가죽 팔찌와 함께 참으로써
더욱 멋진 모습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심신의
안정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은은하게 기품을
드러내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설명할 수 없는 깊이,
마치 ‘저 너머’에서 온 듯한

표정의 트렌치코트

그는 말이 없다. 다만 코트를 걸칠 뿐…

세상이 곧 전선(戰線)임을 안다. 남자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호출을 받는다. 유난히 책임이 무거운 이
들은 아침에 말이 없다. 식사하고 마지막 옷을 챙
겨 입고 그냥 나선다. 그 마지막 옷이 트렌치코트일
때 남자는 더욱 비장해지고 강해진다. 트렌치코트
는 세상의 전선에 선 남자의 상징. 실제 이 코트는
전선에서 발전되어 왔다. 어느 때, 어떤 곳에서건 툭
걸치고 나설 수 있도록 설계된 남자의 코트. 그 자
체가 세상으로부터의 호출이다. 제이미파커스는 마
치 운명처럼 남자를 포위하는 전사의 코트를 제작
했다. 오늘도 부름을 받는 이들에게 바친다. 코트 깃
휘날리며 전선으로 나가는 그들에게 건투를!

발마칸 스타일의 하프 트렌치코트

다크카키와 네이비 색상의 이 트렌치코트는 19세
기 중반 스코틀랜드에서 시작, 유럽 전역으로 퍼
져나가 오늘날 인텔리 외투의 대명사가 된 ‘발마칸
(balmaccan)’ 스타일을 채용했다. 깃이 짧고 단추로
목까지 여밀 수 있는 하프코트이다. 봄가을과 간절
기에 주로 착용한다. 단추를 모두 개방하면 옷자락
이 바람에 날리는 역동적인 장면이 연출된다. 목 부
위의 제1번 단추를 잠그면 코트 깃이 날카롭게 선
다. 단추를 가슴까지 잠그면 스마트한 정장 스타일
이 완성된다. 코트의 활동성을 감안, 잘 구겨지지 않
고 오염에 강한 메모리 원단으로 제작했다. 코트의
은은한 광택은 고즈넉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제이미파커스 바르퓌서플라츠(Barfusserplatz)
소재 Poly 150D & 220D 색상 다크카키, 다크네이비
사이즈 95~110 회원가 ₩238,000
제품신청 1544_9718

52

히프를 덮는 84.7cm
기장의 트렌치코트.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착용하고,
팔에 걸거나 테이블 위에
포개 올려놓아도 반듯한
상태를 유지하도록 구김이

가지 않는 형상기억
원단으로 제작해
레인코트로도
십분 활용.

5533

캐주얼과 정장 ①
중년 청바지 4종

스타일 좋은 정장대용 블루진

①,②모델은 블루진이지만 구조는 정장바지와 동
일합니다. 정장바지의 불편함 같은 건 조금도 없
습니다. 데님 원단으로 만든 청바지이기 때문입
니다. 일반 청바지처럼 편하고 자유롭게 입으면
서도 정장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서 좋습니
다. 이 바지만의 놀라운 포인트 한 개를 소개합니
다. 휴대폰이나 지갑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별도
의 전용 포켓(엑스트라 포켓)을 설치했습니다. 포
켓이 넓고도 깊어 ‘갤럭시 노트 8’을 비롯한 세계
의 휴대폰 전 기종이 쏙 들어갑니다. 반지갑은 물
론이고 여권지갑이 들어가고, 심지어 장지갑도
넣을 수 있습니다.

중년투혼의 캐주얼 블루진

③,④모델은 무겁거나 뻣뻣하거나 거친 블루진이
아닙니다. 가볍고, 신축성 좋고, 촉감이 보들보들
합니다. 봄가을과 간절기에 두루 입을 수 있을 정
도로 도톰하지만 무게는 확 줄였습니다. 무릎을
마음껏 구부릴 수 있을 정도로 신축성이 좋습니
다. 보들보들한 질감도 일품입니다. 데님원단의
거친 기운을 죽이고 불순물을 빼내는 1차 워싱,
조직을 더욱 유연하게 처리하는 식물성 2차 워싱
을 거쳐 이렇게 질감 좋은 블루진이 탄생했습니
다. 사진 ①의 진청(眞靑)색 블루진 정장바지처럼
사선형 포켓이 달려 있고 ④의 연청(軟靑)색 블루
진은 전형적인 가로형 포켓입니다.

①클래시컬 다크블루 ②클래시컬 블루 ₩148,000
③프레스토 ④알레그로 ₩128,000
제품신청 1544_9718

54

② ③④
5555

보들보들 후들후들
빈티지 룩, 유럽풍 가을셔츠

재킷 속에 받쳐 입어도 잘 어울립니다
약간 후들거리는 맛을 살려 편하게 입는
프리셔츠입니다. 촉감이 보들보들하고 통기성이
좋습니다. 속건성이 좋은 폴리에스터에 인체
친화적인 순면을 혼용한 TC원단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셔츠를 입으면 후들후들한 느낌에 매료됩니다.
원단에 식물효소를 투입해 거친 기운을 죽인
다음 유연제를 섞어 한번 더 워싱(tumble
washing) 처리해 원단이 한결 부드러워진
것입니다. 이 셔츠는 입체감이 살아 있습니다.
굵기가 서로 다른 실을 교차시켜가며 직조해
군데군데 마디를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약간 V자 느낌을 주는 라운드로 처리한
목 부분이 매력적입니다. 이런 타입을
가리켜 헨리넥(Henley Neckline)이라고
하지요. 깃이 있는 듯 없는 듯 센스 넘치게
설계되어 시원시원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줍니다. 깃 둘레는 시보리 느낌의 나도록
횡편직(橫編織)으로 처리해 늘어짐을
방지함과 동시에 몸통의 후들거리는
질감과 대비되면서 멋스러움이 더
살아 있습니다. 마감도 돋보입니다.
바깥 면은 2줄로, 안쪽 면은 지그재그로
스티치 처리해 옷이 아주 단단합니다.
이 셔츠를 봄가을에 면바지나
청바지와 함께 입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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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밀러(Miller)
소재 폴리에스터, 순면, 스판덱스
색상 카키/와인 사이즈 95~110

회원가 ₩6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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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카펠로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이 모자

5588

모자를 썼다는 느낌조차 없을 만치 가벼우며, 챙이 넓어서
햇빛을 완전하게 차단시키고 폼이 진짜 그럴싸하다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완전히 새로운 개념의 모자다. 듀폰의 세계
특허 혁신소재 ‘타이벡(종이섬유)’으로 만들었다. 무게가 55.8g!
새우깡 반 봉지 정도에 불과하다. 이렇게 가벼운 모자는 없다.

더욱이 이것은 둥근 챙을 두른 ‘카펠로(Cappello)’ 모자다.
17C 이탈리아 가톨릭 수도사들이 착용한 순례모자에서 비롯되어
이탈리아 전역으로 퍼져나갔고, 주로 로마 사람들이 즐겨 써서

공식 명칭이 ‘카펠로 로마노(Cappello Romano)’라고 한다.
이 모자를 쓰면 목 뒤쪽까지 햇볕을 완전하게 막아준다.

얼굴 전체에 그림자가 드리워져 그 어떤 모자보다
시원하다. 땀도 차지 않는다. 이 소재가 공기를 원활하게
소통시키기 때문이다. 더 좋은 점은 자외선 차단효과가

탁월하다는 것. 양산(陽傘)의 자외선 차단율은 6%
안팎에 불과하지만 타이벡의 자외선 차단율은
무려 80% 이상으로 완벽하다.

※망사 창을 낸 것과 없는 것이 있다. 색상 그레이/브라운
회원가 매쉬 ₩58,000 노매쉬 ₩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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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99

중년의 매력을 극적으로 드러내는 세미정장 캐주얼 겸용셔츠

이 셔츠로 당신은 우아해진다. 거리로 나가고 싶어진다.

말하자면 이렇다. 입고 벗기 편하고, 피부에 닿는 느낌이 좋다는 것뿐만 아니라 거울 앞에
선 남자의 눈에 “이건 스타일이다” 하고 비칠 그런 셔츠! 특히 그것은 고혹의 색상으로
이 계절의 유혹자가 되어야 하며, 스스로 바람이 되어 마냥 거리를 걷고 싶은 충동을
일으켜야 한다. 이 셔츠 나르시스를 선택하라. 버건디, 블랙, 미드나잇 블루 등 세 색상
모두 당신의 품에 안기길 바란다. 모두 그대의 속만큼이나 색이 깊어 사람들을 곁으로
끌어들인다. 고슬고슬해질 때까지 워싱(washing)한 순면으로만 지은 이 셔츠는 자연스러운
구김으로 그 매력이 한껏 더해진다. 살에 닿는 느낌은 더없이 좋다. 허리에 살짝 라인을
잡아 날렵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살렸다. 포켓 없이 오직 매혹의 색상과 라인만으로
승부하는 이 셔츠는 단추조차 안쪽으로 감췄다. 그러나 단추를 잠그고 열기 쉽도록
배려했다. 캐주얼 차림으로뿐만 아니라 정장과도 눈부시게 매치된다.

60

제이미파커스 나르시스(Narcisse)
소재 노멀 워싱 코튼 100%
색상 ①리얼블랙 ②미드나잇 블루 ③버건디
사이즈 95~110 회원가 ₩7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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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 피로감이 줄고 양말의
발바닥이 따뜻해지는 ‘속’을 보세요
신기한 양말
양말을 뒤집어
양말에 쿠션이 달려 있다 안쪽을 찍었습니다.
발바닥이 저렇습니다.
세계 최고의 소재로 개발한 아웃라스트는 일반 양말보다 훨씬
한번 구입하면 아무리 신어도 도무지 해지지 두텁고 쿠션이 달려
않아 재구매가 이루어지지 않는 초고강도 있어 걸을 때 충격이
양말이다. 발바닥에 쿠션을 넣어 가벼운
야외활동은 물론 장시간의 격렬한 활동에도 완화되어 한결
발바닥에 전해지는 충격을 완벽하게 흡수, 편하고 발이
피로를 줄여준다. 강력한 탄성을 지니고 따뜻해집니다.
있어 한번 신으면 양말이 밀려나지 않아
신을 때와 벗을 때나 제자리에 있다.
장족(무릎 아래까지 올라온다), 중족
(종아리까지 올라온다), 단족(발목까지
올라온다) 등 3종.

언제나 발바닥을 따뜻하게

‘아웃라스트’는 NASA(미항공우주국)에서
개발한 신소재로, 우주 탐사 시 예측불허의
바깥 기온으로부터 우주인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했다. 우주복이나 미해군 특수
부대와 공군의 전투복에 쓰이는 소재로,
섬유에 삽입된 온도조절 기능을 담당하는
PCM캡슐이 바깥 날씨가 어떻든 36.5도에
근접한 온도를 유지시켜주고 야외
활동 시 발생한 땀과 열은 즉각 흡수
배출시켜준다. 또한 이 소재는 강력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어 거의 3년간은
변형이나 해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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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기능성 양말 아웃라스트
무릎 아래까지 올라가는 장족 4켤레(블랙/네이비) ₩60,000
종아리 아래까지 올라가는 중족 4켤레(네이비/그레이) ₩55,000
발목까지만 올라가는 단족 4켤레(네이비/그레이) ₩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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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말을 신으면 왜 그렇게 편한가?
발바닥이 다중쿠션 처리되었기 때문이다.
사진으로 보는 것처럼 바닥이 두텁다. 그래서 걸을 때 충격이 현저히
완화되고 피로감도 크게 줄어든다. 그 효과를 느껴보라.

63

산티아고(Santiago), 칠레- 세계의 도시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64

남미 부국 칠레는 남북은 제주도에서 싱가포르까지의 거리인 4300km, 동서 평균
너비는 약 177km의 길고 폭이 좁은 지형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이다. 동쪽은
안데스 산맥, 서쪽은 태평양, 북쪽은 세계에서 가장 건조한 아타카마 사막, 남쪽은
유명 트레킹 코스인 파타고니아가 펼쳐져 있다. 특이한 지형 탓에 하루에도 4계절
모두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다. 칠레 정중앙에 위치한 수도 산티아
고는 안데스 빙설을 병풍삼아 해발 520m의 분지에 자리 잡고 있다. 도심에 스페인
식민지 시대의 고풍 건축물들인 총독 관저,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조폐국, 영사 재판
소, 산프란시스코 교회, 산토도밍고 교회 등이 잘 보존되어 있어서 ‘남미의 유럽’으
로 불리지만 남미 현대사의 영욕이 집약된 역사적 현장이기도 하다. 1970년 선거로
세워진 남미 최초의 사회주의 정권인 아옌데 정권이 1973년 미국 CIA지원을 받은
피노체트 군부에 무너진 곳도 이곳, 산티아고였다. 아옌데 정권의 몰락과정이 궁금
하다면 1976년 영화인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를 보면 된다. 칠레 현대사를 잘 보
여주는 곳은 산티아고 공동묘지(Cementerio General)이다. 이곳엔 아옌데를 비롯해
서 칠레에선 파블로 네루다만큼 유명한 민중가수 빅토리 하라(1973년 아옌데 정권
몰락 시 군부에 의해 살해됨)와 노래를 통한 저항운동을 전개한 ‘누에바 칸시온’의
창시자 비올레타 파라가 함께 묻혀있다. 높이 324m의 산크리스토발 언덕과 2013년
에 개장한 남미 최고층 건물인 그란 토레 산티아고(사진 우측)의 61층과 63층의 전
망대를 이용하면 눈 덮인 안데스 산맥과 함께 산티아고의 전모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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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樂_ 48

The Thrill Is Gone
B.B. King ∴비비킹

‘블루스의 제왕’ ‘블루스 기타의 교과서’으로 불리는 비비킹(B.B King)이 1969년에 발매한 <Completely Well>
앨범의 엔딩으로 수록된 곡이다. 2015년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그는 매년 250회 이상의 라이브
를 소화해냈다. 60여 년이 넘는 활동기간 중에 그의 기타 루씰과 함께 라이브 현장에서 블루스를 통해 직접
청중들과 교감하고 소통하면서 느낌(feeling)을 공유했다. 그는 블루스가 애환에 가득 찬 흑인의 음악이 아
닌 흑백 모두가 즐기는 위로의 음악임을 실력으로 입증했던 선각자였다. 격이 없고 포근하고 호방한데다 유
머까지 풍부했던 그는 스티븐 레이 본, 에릭 클랩튼, 제프 벡, 조지 해리슨, 지미 핸드릭스 등 내노라하는 후
배 뮤지션들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며 존경과 찬사를 받았다. 노년에도 존 메이어 등과 같은 젊은 뮤지
션들이나 타 장르의 뮤지션들과의 협연을 갖는 등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The Thrill Is Gone’은 그의 대표
곡이자 블루스 기타연주의 절정을 보여주는 곡이다. 현란하지 않고 튀지 않으며 물처럼 흐르는 루씰의 선
율에 깊고 그윽하면서 페이소스 가득한 그의 목소리를 들으면 그의 삶과 많이 닮았다는 것을 직감하게 된
다. 그의 대표곡답게 에릭 클랩튼, 스티비 원더, 게리 무어,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의 유명 연주자들과 함께
한 공연버전이 상당히 많다. 이중 게리 무어와 연주 배틀을 벌이는 1993년 공연과 2010년 시카고에서 열린
‘Crossroads Guitar Festival’에서 에릭 클랩튼, 블루스 기타리스트 로버트 크레이, 스티브 레이 본의 형인 지
미 본과 함께 협연한 라이브 공연은 압권이다.

2011년 7월, 스페인 산세바스티안에서 개최된 재즈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혼신을 다해 연주하고 있는
비비킹의 모습이다. 이때 그의 나이는 87세였다. _제공 EPA/URS FLUEE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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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자연유산

몽환적 절경의 1,268개 봉우리들

초콜릿 힐(Chocolate Hills), 필리핀 보홀(Bohol)섬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휴양지 보홀(Bohol)섬엔 우리나라 경주의 고분처럼 1,268개의 크고 작
은 봉우리들이 만들어낸 언덕이 있다. 전설에 따르면 봉우리들은 거인 ‘아로고’가 짝사랑하던 여인 ‘알로야’를 보쌈
하다 너무 세게 껴안는 바람에 그녀를 죽게 만들었고 이때 거인이 흘린 통한의 눈물들이 떨어져 만들어졌다고 하
지만 본래 바다였던 이곳에 쌓인 산호초들이 긴 세월 동안 융기와 침식을 거듭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이 현재까지
의 정설이다. 우기엔 30~50m 높이의 봉우리들이 녹색을 띄지만 건기인 12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는 갈색을 띈
다. 건기의 봉우리들은 색도, 모양도 초콜릿 형태를 보여 본래 지명보다는 ‘초콜릿 언덕(Chocolate Hills)’으로 불린
다. 상술이 만들어낸, 2월 14일의 발레타인데이를 상징하는 214개의 계단을 오르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초콜릿
힐의 파노라마를 볼 수 있다. 이 언덕엔 2개의 리조트 시설도 있어서 숙박이 가능하다. 하루를 묵으면서 달밤이나
안개 자욱한 새벽녘 또는 석양 무렵의 초콜릿 힐을 본다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신비로움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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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안 세미정장 재킷 아모르 파티의 제작자

모델리스트 이문숙

현대 패션의 메카 이탈리아 밀라노. 내로라하는 패 수작업과 컴퓨터 작업을 병행해 패턴을 완성
션스쿨들이 몰려있다. 그중에서도 디자인은 ‘마랑
고니(Istituto Marangoni)’, 패턴은 ‘세꼴리(Istituto 이 고문은 지금도 자와 분필을 손에 들고 패턴
Secoli)’가 첫 손에 꼽힌다. 미래의 패션 전문가들을 을 그린다. 반면 이 교수는 컴퓨터 설계 프로그램
배출하는 양대 산맥이다. 패션 마스터의 꿈을 안고 (CAD)으로 입체패턴을 작업해왔다. 아버지의 수작
오대양 육대주에서 학생들이 온다. 한국 학생들도 업과 딸의 컴퓨터 작업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 이
빼놓을 수 없다. 학부, 대학원을 졸업한 학생들은 교수는 아버지가 오랜 경험으로 터득한 감(感)으로
물론 현업에 있는 전문가들도 문을 두드리고 있다. 그리는 패턴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수치에 오차가
세꼴리에서 남성복, 여성복 두 부문을 수석 졸업한 생긴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 작업은 아버지가 우
한국인이 있다. 이번에 제이미파커스의 이탈리안 월했다. 수만 명의 체형을 눈과 손으로 확인하고
재킷을 설계한 모델리스트 이문숙이 그 주인공. 그 패턴을 그렸던 아버지의 손끝에서 나오는 감은 컴
는 지금 ‘끌로또 스튜디오’의 수석 모델리스트이자 퓨터로 표현하지 못하는 미세한 부분을 커버했다.
한국의 명문인 삼성디자인교육원(SADI)의 패턴 전 결국 딸은 아버지의 수작업을 받아들였다. 아버지
공 교수이기도 하다. ※모델리스트의 옛말은 ‘패턴 처럼 분필과 자를 들고 평면 패턴을 그린 뒤 CAD
사’이다. 로 보완하는 작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아버지는 60년 경력의 패턴 장인

이 교수는 자신이 직접 차린 패턴 연구소이자 수제
정장 작업실인 ‘끌로또 스튜디오’에서 아버지와 함
께 일하고 있다. 올해 78세인 아버지(이선열)는 스
튜디오의 고문이다. 아버지의 경력은 60년. 아직도
은퇴하지 않았다. 아버지는 19세 때부터 패턴사로
일했다. 종로, 충무로, 명동의 유명 양장점에서 인
정받는 기술자였다. 1969년에는 독립해서 ‘리베양
장점’이라는 이름의 의상실을 차렸다. 하루 30~40
명의 고객을 받을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다고 한다.
아버지의 패턴 작업실은 이 교수의 놀이터였다. 쓰
다 남은 천으로 인형 옷을 만들고, 자기가 직접 디
자인해 옷을 완성하기도 했다. 아버지는 그를 ‘자
만 있으면 잘 노는 애’라고 불렀다.

이문숙 교수의 아버지 이선열 고문.
경력 60년인 그는 지금도 패턴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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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숙 교수(50세)

•한양대 의상학과 학부, 대학원 졸업
•에스콰이어, 제일모직 모델리스트
•밀라노 패턴스쿨 ‘세꼴리(Istituto Secoli)’로 유학
•세꼴리 수석 졸업(남성복/여성복 두 부문)
•현 패턴브랜드 ‘끌로또 스튜디오’ 수석 모델리스트
•현 삼성디자인연구원(SADI) 교수

액자 두 개는 밀라노 패턴스쿨
세꼴리의 수석졸업증명서.

7711

사진 이탈리아 ‘황금가위상’을 수상한 테일러 명장
파올로 렌띠니(오른쪽). 이문숙 교수는 밀라노
패턴스쿨 ‘세꼴리’에서 그를 스승으로 만났다.
졸업 후에는 개인 지도를 받았다.

명장 파울로 렌띠니 아래서 수학 제이미파커스의 세미정장 재킷 설계

대학에서 패턴을 공부했지만 막상 실전에선 쓸 수 “패턴은 디자이너의 평면적 상상을 입체적 현실로
가 없었다. 그래서 아버지 외에도 한국의 양장 명 만드는 작업이다. 건축에 비유하자면, 디자이너는
장인 임병렬 선생에게서 따로 사사했다. 대학원 조감도를 완성하고 모델리스트는 실제 설계도를
졸업 후 에스콰이어를 거쳐 제일모직에서 모델리 그리는 것과 같다.” 이 교수의 신념이다. 밀라노
스트로 일하며 실력을 길렀다. 그러나 패션왕국 유학을 다녀온 뒤 한국 최고의 디자인 스쿨인 삼
밀라노 유학에 대한 미련을 떨칠 수 없었다. 늦은 성디자인교육원(SADI)에서 패턴 전공 교수로 패
나이, 43세 때 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밀라노로 유 션 꿈나무들을 키우고 있다. 자신의 패턴연구소인
학을 떠났다. 그가 선택한 학교는 패턴의 세계 명 ‘끌로또 스튜디오’를 설립, 현업의 전문가들을 가
문 ‘세꼴리(Istituto Secoli)’. 여기서 평생 스승을 르치고 있기도 하다.
만났다. 세꼴리의 패턴 담당 교수이자 마스터 테
일러인 파올로 렌띠니(Paolo Lentini). 그는 2014 스튜디오는 전문가 양성 아카데미이면서 수제 정
년에 이탈리아 ‘황금가위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명 장 작업실이기도 하다. 개인 고객들로부터 주문
장이다. 을 받아 수제 정장을 만든다. 정장 한 벌의 가격은
대략 500만 원 선이다. 비싼 것처럼 보이지만 실
세꼴리 수석 졸업 후 명장으로부터 사사 은 다른 스튜디오보다 저렴하다고 한다. 일류 디
자이너가 이탈리아 일급 양모원단으로 짓는 수제
세꼴리에서 남성복, 여성복, 테일러링(재단, 정장 한 벌은 800~1,000만 원 선이다. 주로 정장
tailoring) 전 과정을 공부했다. 학교 근처에 그 유 을 작업하는 그는 이번에 제이미파커스의 제안을
명한 대성당이 있지만, 한 번도 들어가 본 일이 없 받아 세미정장 스타일의 이탈리안 재킷을 설계했
을 정도로 아침 8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패턴 다. 120수 메리노 수퍼울 원단으로 완성했는데, 제
에만 매달렸다. 세꼴리의 패턴 과정은 보통 3~4 이미파커스와의 첫 작업 기념으로 패턴, 디자인
년이다. 그는 단 2년 만에 졸업했다. 뿐만 아니라 비용 일체 받지 않고 원단과 봉제비만으로 가격을
남성복 여성복 두 부문에서 동시에 수석 졸업했 책정했다.
다. 최근 수십 년 간 없었던 일이라고 한다. 세꼴
리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면 아르마니, 베르
사체, 프라다, 구찌 등 명품 브랜드들로부터 러브
콜을 받는다. 이 교수는 다른 길을 선택했다. 그는
파올로 렌띠니 교수와의 1:1 수업을 요청했다. 전
례가 없는 일이었지만 학교는 그의 제안을 받아들
였다. 세계 명장으로부터 개인교습까지 마친 그는
현대 패턴의 정수를 머리와 손끝에 담아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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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정장 재킷 ‘아모르 파티’를 말한다

제작 동기는? 밀라노 유학 시절, 수트 차림의 노신사들이 자
전거를 타고 다니는 모습을 자주 봤다. 클래식하면서도 편한
모습들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한국에 돌아가면 격식이 있으
면서도 신사의 여유로움을 표현하는 아이템을 만들어 중장
년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재킷의 컨셉트는? 클래식(classic), 컴포터블(comfortable), 콤
플렉스(complex) 등 세 가지다. 격식 있게 중후하면서도 편
안하고 그런가 하면 다양한 스타일로 착용할 수 있는 신사
복을 늘 생각해왔다. 그 생각을 이탈리아에서 함께 공부했던
디자이너와 공동작업을 통해 아모르 파티에 집어넣었다.

왜 이탈리안 재킷인가? 세계 남성복 시장은 영국과 이탈리
아가 주도한다. 영국은 각이 진 전통적 스타일, 이탈리아는
부드러운 곡선이 강조된 여유로운 스타일이다. 이탈리아의
경향이 한국 노신사들에게 더 잘 어울린다.

색상은? 재킷에 클래식한 분위기를 표현하고자 했다. 그
것을 색감에서 찾았다. 직조기술에 관한한 이탈리아가
세계 최고다. 색을 잘 뽑아낸다. 이탈리아 원단 중에서
올 가을겨울시즌의 트렌드 컬러인 ‘버건디’를 반영할
수 있는 중후한 색감의 원단을 찾아, 아모르 파티에
반영했다.

주 소재는? 메리노 울(merino wool)이다. 울 소
재로 편안한 느낌을 드러냈다. 메리노 울 중에
서도 최상급인 120수 수퍼울을 사용했다. 울
1g으로 120m의 실을 뽑아낸, 가늘고 긴 원사

로 직조한 원단이다. 이 원단은 프리미엄급
수제 정장인 비스포크에 사용되는 것이다.
가볍고 편안하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나다.

그밖에 특징은? 칼라(깃)를 단 신사복이지
만 기장을 재킷과 코트의 중간 정도로 잡아
재킷으로도 반코트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
다. 어깨 라인을 각이 지지 않게,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도록 패턴을 만들었다. 그 우아한 곡선
이 재킷 전체에 멋스러움을 준다. 겨드랑이 부분
과 등판은 약간 여유 있게 재단해서 최대한 편안
하게 착용할 수 있게 했다.

◀ 이문숙 교수가 작업한 이탈리안 세미정장 재킷
‘아모르 파티(Amor F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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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속살이 비치도록
착 달라붙지만 얇고 가볍고
신축성이 좋아 입은 것 같지도
않고 일절 끈적거림이 없고

고약한 냄새가 안 난다.

제이미파커스 모피스

엉덩이에 착 달라붙은
백만불 빤스의 황홀한 자태!

두께 0.15mm, 무게 40g의 고슬고슬 뽀송뽀송 향기로운 팬티

그곳이 축축해서 절대 좋을 일 없지만, 지금까지 우리는 축축해지는 팬티만 입어 왔다.
제이미파커스의 기능성 팬티를 입으면 사태가 달라진다. 팬티 속은 24시간 고슬고슬하다.
수분의 흡수가 불가능한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이 소재의 흡수성은 0.05%로, 사실상
수분을 간직하지 못한다. 그래서 축축하거나 끈적거리지 않는다. 악취가 배지도 않는다.
이 팬티의 소재인 폴리프로필렌이 수분을 머금지 않기에 세균발생 가능성이 원천적으로
차단되는데다가 자체적인 항균기능, 오염방지 기능을 갖고 있어서다. 게다가 두께 0.15mm,

무게 40g에 불과해 팬티를 입었다는 느낌 자체가 들지 않고, 상하좌우 마음껏
늘어났다 줄어드는 소재로 만들어 그렇게 편할 수가 없다.

프리미엄 세트(3장) ₩111,000 → ₩99,000 오리지널 세트(3장) ₩72,000 → ₩63,000
※프리미엄은 ①자석부착 ②음낭·음경 분리형 구조이며, 오리지널은 ①②의 기능을

생략한 제품. 소재, 항균, 방습 기능 등은 동일. 제품신청 1544_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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빤스의 굴욕

아무 생각 없이 닥치는 대로 입는 빤스들…
땀 차서 끈적거리고 그곳에서 고약한 냄새가 진동한다.

게다가 너무 두꺼워 몸을 움직이기도 불편하고
바지에 들러붙기 일쑤다. 얇고, 가볍고, 쾌적하고,

향기로운 남자 빤스 어디 없을까?

쉽게 넣는 요령 팬티 안에서 ⓐ
집어넣으면 잘 안 들어간다. 간단한 7755
방법이 있다. 이 사진의 ⓐ지점(소변구)에
손을 넣어 ‘한 쪽(陰莖)’을 잡아서 꺼낸
다음 나머지 ‘두 쪽(陰囊)’을 잡아서

꺼낸다. 순식간에 할 수 있다.

프리미엄 제품에는 남자를
바로잡는 3개의 자석 부착

팬티를 착용했을 때 회음부가 닿는
부위에 3개의 자석을 부착했다.
이 피라미드형 자석은 혈관 속에

존재하는 철분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 오랫동안
의자에 앉아 생활하는 사람에게
특히 좋다.

암벽을 거침없이 기어오르는
이탈리아 방탄 트레킹화

최악의 지형에서도 안전성과 쾌속돌파를
보장하는 수퍼 트레킹화의 진면목

세계 산악운동의 요람인 이탈리아
몬테벨루나의 모린(Morin) 가문에서 개발한
방탄 트레킹화 나그레브 유니코. 이 트레킹화의
하이라이트는 오른쪽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이너슈즈입니다. 신발 속에 또 하나의 신발이
있습니다. 탄력소재로 제작한 이너슈즈 속에
발을 집어넣으면 발이 이너슈즈에 완전히
밀착됩니다. 이너슈즈는 양말이나 덧버선이
아니고 트레킹화에 들러붙어 있는 신발입니다.
따라서 이 트레킹화를 신으면 발이 따로 놀지
않습니다. 발과 트레킹화가 한몸이 됩니다.
경사진 곳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에도 발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항상 제자리에 있기에
발목이 뒤틀리거나 삐끗할 일이 없습니다.
산행 중 부상위험이 현저히 줄어드는 것입니다.
게다가 외피는 강철보다 5배나 단단한 방탄
소재인 케블라(Kevlar) 원단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바위에 부딪치는 등 충격이 가해져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지난 200년 동안
몬테벨루나에서 축적된 기술이 구현된
이 트레킹화를 신으면 보행력이 향상되면서
부상위험이 줄어듭니다.

나그레브 유니코
유로 200유로(26만원) 엔화 4만엔(40만원)
사이즈 250~290 회원특가 ₩400,000
→ ₩290,000 제품신청 및 예약 1544_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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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레브 유니코는 일반 트레킹화와
달리 두 개의 신발이 하나로

통합된 이중화다. 트레킹화 속에
실내화처럼 생긴 이너슈즈가

부착되어 있다. 이너슈즈는 발과
완전히 밀착되어 발목을 고정시켜준다.
따라서 이 트레킹화를 신으면 경사면을

올라가거나 내려갈 때에도 발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고
항상 제자리에 있다.

7777

2018 세계 아웃도어 박람회
최우수 작품상 수상!

나그레브 유니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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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성능은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눈부신 디자인!

■밑창·갑피·외피·내피 등 트레킹화의 모든 부위가 이음새 없이 한통으
로 되어 있다. ■트레킹화 속에 또 하나의 이너슈즈가 있다. 이너슈즈는 트레
킹화 본체에 접착되어 있어 신었을 때 발과 신발이 따로 놀지 않아 보행 시
발이 한쪽으로 쏠리지 않는다. ■내리막길을 걸을 때도 발이 앞쪽으로 쏠리
지 않고, 항상 제자리에 있다. ■트레킹화의 외피를 강철보다 5배 단단한 방
탄 소재인 케블라(Kevlar) 원단으로 제작해 산행 중 바위에 부딪쳐도 발이 다
치지 않는다. ■흙길이나 돌길은 물론이고 암벽이나 미끄러운 곳에서도 최
상의 접지력을 보장. ■경사가 심한 험지를 걸을 때도 퍼스트 클래스의 안락
함을 만끽한다. ■발에 닿는 부위는 양모로 처리해 추울 때는 따뜻하고 더울
때는 시원하다. ■천연 소가죽과 코코넛 원단으로 제작한 최고의 깔창을 탑
재, 땀을 즉시 배출. ■최상의 탄력성을 보장하는 EVA 소재로 중창을 제작해
착용감이 환상적이다. ■무게는 420g으로 운동화 정도밖에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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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꽤
나가지만
잘 팔리는

이유

스킨도 로션도
에센스도 필요 없다

세계의 명품 화장품들을 분석,
천연추출물 중심으로 더 좋게 만든
중년남자 전용 기능성 화장품이다.

스킨·로션·에센스를 통합한
이것 하나만 바르면 된다.

제이미파커스 겟백 페이셜(셀락)
컨셉트 주름개선 및 노화방지 스킨·로션·에센스 통합
효 능 KFDA(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주름 방지

기능성 화장품, 피부노화 방지
용 량 120mL 회원가 ₩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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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바르자마자 순식간에
피부로 흡수된다

이걸 바르면 얼굴에서 겉돌지
않고 즉시 스며든다. 그것이 바로
좋다는 증거다. 주름개선은 물론

미백효과도 탁월하다.

아침에 바르면
저녁까지 촉촉하다

나이 들면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
얼굴도 푸석푸석해지는데, 이걸

바르면 신기하게도 수분이
확실하게 유지된다. 촉촉함이

저녁까지도 살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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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비싼 배낭 팽개치고 결국 이걸 메게 될 것이다
무게는 과자 한 봉지, 웬만한 것 다 들어가

배낭 꼭대기에 포켓이 배낭 등판에 육안으로
달려 있다. 지퍼만 열면 식별되지 않는 히든포켓을
휴대폰, 지갑, 필기구 등
달고 지퍼로 마감했다.
자주 쓰는 물건을 여기에 물건을 넣으면
순식간에 넣고
뺄 수 있다. 아무도 알 수 없다.

애니쌕 시크릿
수납공간 총 10개 두께 0.18mm
중량 230g 색상 블루/레드/카키

회원가 ₩6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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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으면 이렇게 된다그동안 배낭 자체가
애물단지였다!

무거운 배낭 딱 질색인 사람들이 열광

초경량 배낭 무게가 230g으로 박카스 한 병보다 가볍다.
대용량 이렇게 가벼운 배낭 속에 1리터 생수통이 무려
15개나 들어간다(15리터 용량). 웬만한 산행, 여행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충분히 넣을 수 있다.
수납의 제왕 초간편, 초신속 실용수납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안팎에 총 10개의 수납공간, 물건을 효과적으로
수납. 양 측면에도 포켓 설치, 물통, 선글라스케이스 등 수납.
초간편 실용수납 특히 헤드포켓은 실용수납의 백미다.
자주 쓰는 물건을 복잡한 동작 없이 단 한방에 수납.
비밀포켓 타인의 눈에 띠지 않는 히든포켓을 등판에
설치해 지갑·여권 등 귀중품을 안전하게 보관.
간편휴대 둘둘 말아 헤드포켓에 집어넣으면
휴대용으로 변신한다. 다른 가방 속에 넣거나
포켓에 달린 링을 이용해 다른 물건에
걸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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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율!

독일 페닥사에 주문 제작한 전용 깔창, 일일이 손으로 빚은 환상의 빛깔, 제이미파커스
고유의 기능성 밑창 등 초일류 스펙으로 무장한 사상 최고 구두의 탄생

강력한 기능성 구두가 황홀한 예술구두로…

① 제이미파커스 기능성 구두 시리즈의 신제품으로, 세상의 어떤 길도
걷는 강력함과 최상의 안락성을 유지한 채로 예술성을 극대화!

② 독일 페닥사에 주문한 전용 깔창, 최고급 아도방 소가죽,
수제 태닝 작업으로 연출한 환상의 빛깔, 제이미파커스 고유의
기능성 밑창(초경량 스파이크), 전면 수작업 등 최고 스펙!

③ 19세기 폴로 경기에서 기원한 ‘처커(chuker)’ 타입의 구두로,
발목이 복사뼈까지 올라오고 구두를 묶는 끈이 세 쌍.

④ 보통 바지가 복사뼈까지 내려오기에 이 구두를 신고 서 있으면
외관이 일반 정장구두와 같지만 앉거나 걸을 때 특유의
멋스러운 부츠 스타일이 드러난다.

⑤ 제작 전과정은 수작업으로 진행. 밑창을 붙이는 것은 물론이고
구두 본체의 모든 박음질 선도 일일이 바늘로 꿰매 만들었다.

⑥ 환상적인 색감 역시 일일이 손으로 만들어낸 것으로, 아도방
소가죽을 그라인더에 마찰시켜 불에 그을린 효과를 연출한 것.

⑦ 따라서 모든 구두는 같은 색상이면서도 그라데이션이 달라
저마다 고유한 패턴을 갖는다. 즉 자기만의 구두를 신게 된다.
참고로 아도방 가죽은 겉과 속의 색상이 다른 가죽으로, 겉면을
문질러 색상을 벗겨내면 속에 숨어 있던 색상이 자연스럽게
올라와 두 개의 색상이 교차하는 효과가 나온다.

⑧ 세계 최고의 깔창으로 평판이 높은 독일 페닥사에 주문해
전용 깔창을 탑재시켰다. 이 깔창은 일반 깔창보다 내구성이
강한 것은 물론 쿠션이 좋아 착화 시 최상의 안락성 보장.

⑨ 발목 부위에 3mm 라텍스 스펀지를 삽입, 쿠션효과를 만들어
구두가 발목을 스쳐도 불편하지 않다. 발등도 쿠션 처리.

⑩ 제이미파커스 전용 기능성 밑창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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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피에르 블롱슈(Pierre Blanche)

본체가죽 아도방소가죽(외피), 돈피(내피)
밑창 제이미파커스 초경량 고강도 스파이크
깔창 독일 페닥사 주문제작 충격흡수 깔창
중창 네오프렌 쿠션(충격 흡수력 보강)
발목 높이 10.5cm 굽높이 2.5cm 중량 400g
색상 투톤 컬러 브라운 회원가 ₩276,000
주문 1544_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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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콰트로(Quattro)
컨셉트 더비 타입의 기능성 정장구두 외피 최고급
아닐린 소가죽 내피 돈피(豚皮) 밑창 초경량 스파이크 중창
네오프렌 쿠션(충격 흡수력 보강) 깔창 쿠션보강 3중 깔창

색상 브라운, 블랙 회원가 ₩236,000
주문 1544_9718 www.jparkers.co.kr

86

이탈리아 명품구두로 바꿨더니
발이 아파 못 신겠어요

이걸 신었더니 다들 “와~”하고 한마디씩, 어디서 샀냐고 묻기도

시중의 정장구두만 신던 사람은 이 구두로 갈아탈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한번 이 구두를
신어본 사람은 일반 정정구두로 돌아가지 못합니다. 발이 아프기 때문입니다.
제아무리 비싼 구두를 신어도 오래 걷지 못하고 발이 아프긴 마찬가지입니다.
제이미파커스의 기능성 정장구두는 다릅니다. 완전히 다릅니다. 운동화나
등산화 못지않게 발이 편해 얼마든지 걸을 수 있습니다. 일반 구두 신고
10km 이상 걸을 수도 없거니와 걷는다 해도 다음날 못 일어납니다.
이 구두를 신으세요. 10km를 걸어보세요. 기운이 없어 못 걸을지언정
발바닥 아파 못 걷는 일은 없습니다. 이 구두 속에 내장된 충격흡수
쿠션이 스프링 효과를 발휘해 보다 빠르게 보다 편하게
걷게 해줍니다. 밑창에는 등산화와 같은 초경량 스파이크가
달려 있어 어떤 길도 걸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외형은
완벽한 정장구두입니다. 사진으로 보는 이 제품은 기능성
정장구두의 2018년 수퍼 럭셔리 모델입니다. 새로운
디자인의 몰드를 개발해 구두의 곡선을 날렵하게
처리해 그림처럼 아름답습니다. 또한 쿠션을
최대로 내장시켜 일반 구두를 신었을
때보다 키가 더 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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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구두

이것이 바로 구두혁명! 그림 같은 예술구두가 운동화를 능가하는
안락성과 주행성까지 겸비, 신는 순간 일등석에 앉은 느낌…

세계에서 가장 편하고 강한 정장구두 제이미파커스 큐라이트의 혁신모델이
지금 막 출고되었습니다. 그렇잖아도 좋은 구두가 더 좋아졌습니다.
우선 이 구두를 신으면 키가 커집니다. 신는 순간 “내 키가 커졌네”하고
바로 느낍니다. 부자연스러운 ‘키 높이 구두’가 아닙니다. 구두 굽을 높이지
않고 내부 쿠션을 보강해 키가 커지는 효과를 연출합니다. 비즈니스
클래스가 아닙니다. 퍼스트 클래스의 안락성을 실현했습니다. 정장구두가
운동화보다 더 편하다면 말 다한 거죠. 주행성도 더 좋아졌습니다.
신 모델을 신으면 런닝화를 신은 것처럼 뛸 수 있습니다. 새로 개발한
충격흡수 쿠션을 탑재해 스프링의 반동에 의해 튕겨져 나가는
효과를 극대화시켰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을 혁신했습니다. 날렵하고
매끈한 완전 정장 스타일의 몰드를 새로 개발, 구두를 완성했습니다.
이로써 운동화 못지않게 편하고, 등산화처럼 강력한 기능성
구두가 그림 같은 예술구두로 재탄생했습니다. 상상할 수 없는
구두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 구두를 가져가시는 분,
세계 최고의 자부심으로 신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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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갱스터(Gangster)
컨셉트 로퍼 타입의 기능성 정장구두
외피 최고급 아닐린 소가죽 내피 돈피
밑창 초경량 스파이크 중창 네오프렌 쿠션
(충격 흡수력 보강) 깔창 쿠션보강 3중 깔창
색상 브라운, 블랙 회원가 ₩2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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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제품은‘등산화신은정장구두’의원본모델입니다

큐라이트(오리지널 모델)
겉피 최고급 아닐린(Aniline) 소가죽

내피 돈피 밑창 초경량 고강도
색상 라이트 브라운(좌측), 블랙, 브라운
사이즈 245~280 회원가 ₩188,000

제품신청 1544_9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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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나이 들면 더 이상 구두를 못 신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등산화 신은 정장구두’를 신으면 마라톤 풀코스도 완주할 수 있습니다 정장
차림의 대통령 경호원들은 구두를 신은 채 뛰거나 험한 곳을 걷기도 합니다. 그들
에게 이 구두를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당신께도 말이죠. 《제이미파커스 큐라이
트》 외관은 정장구두 그대로입니다만 운동화처럼 가볍고 편하며 성능은 등산

화를 능가합니다. 정장구두에 트레킹화의 초경량 스파이크를 장착 사진을 보세요.
외관은 정장구두지만 밑창은 전혀 다릅니다. 바닥에 초경량 고성능 스파이크가 붙
어 있습니다. 이 스파이크는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산길, 빗길, 눈

길에서 일반 정장구두와는 비교할 수 없는 성능을 발휘합니다. 실제로 이 구두
를 신으면 어떤 길도 갈 수 있습니다. 번거롭게 신발 갈아 신을 필요 없이 출근
할 때 신은 이 구두를 신고 등산을 하거나 마라톤 풀코스도 뛸 수
있습니다. 오래 걸어도 발이 편합니다 일반 정장구두는 제아무리
비싼 명품도 불편하기는 오십보백보입니다. 그러나 이 구두는 발이 편
하며 에어쿠션이 장착된 럭셔리 운동화처럼 안락합니다. 정장구두 속에 다중쿠션
을 적용해 한없이 경쾌하고 푹신합니다. 그래서 오래 걸어도 발이 아프지 않습
니다. 남들이 일반 구두 신고 1km를 걸을 때, 이 구두를 신은
당신은 5km를 걸을 수 있습니다. 보행속도가 빨라집니다
마치 스프링에 의해 팡팡 튕겨져 나가는 것처럼 쿠
션의 반동에 의해 걸음걸이가 빨라집니다. 그
비밀은 중창에 적용한 ‘인젝션 파일론’ 이라
는 특수소재와 깔창의 3중 쿠션에 있습니다.
이 구두를 신어보세요. 걸을 때 점프하는 듯
한 느낌을 체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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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파커스 큐라이트 집업
외피 천연야채가죽(태닝브라운),

KIPFG 천연소가죽(블랙)
내피 돈피(豚皮)

태닝브라운 ₩275,000
블랙 ₩2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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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론 세계 어디에도 없는 명작. 리무진
등산화 신은 정장구두를 집업 구조로 재편성 클래스의

‘등산화 신은 정장구두’로 남자 구두의 새로운 위엄!
패러다임을 만들어낸 제이미파커스의 역작이다.
발목까지 올라오는 앵클부츠 타입의 정장구두로
바깥창에 고성능 스파이크를 탑재하고 3중
쿠션을 내장, 세상의 모든 길을 정복할 수 있게
했다. 구두의 본체가 발목까지 올라와 단단하게
잡아주어 안정감이 넘치고, 보행 성능도 극대화되었다.
이 구두를 신으면 절대적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빙판과 사막, 1m 깊이의 물속까지 달리는 레인지
로버처럼 이 구두는 산길이든, 물길이든 거침없다.
그런가 하면 감각이 무딘 남자조차도 홀릴
환상의 경지를 보여준다. 고강도 쿠션에 의해
팡팡 튕겨져 나가면서 발목 부위의 부츠
스타일이 살짝 노출되었을 때, 사람들은
‘아!’하고 탄성을 터뜨린다. 색상은 예술품이다.
구두를 그라인더에 마찰시켜 브라운에서
다크 브라운으로 점차 이행해가는 컬러의
그라데이션을 연출했다. 이 구두는 브라운이
주색조이나 각 제품마다 그라데이션 정도에
따라 색상이 모두 다르다. 명품구두들에만
사용되는 천연 ‘야채가죽’으로 본체를
제작하고 내부에 3중 쿠션을
설치하고 바깥창에 고강도
스파이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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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이트 수퍼프리미엄
색상 와인(우측), 브라운 중량 381g
사이즈 245~280 회원가 ₩23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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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에 광택을 내면 이 사진과 같은 빛깔을 띤다.

기능성 정장구두의
최상위 모델

강력한 기능성은 물론 구두미학을 극대치로 끌어올린 걸작 중 걸작

만인이 검증한 한국 최고의 기능성 구두 ‘제이미파커스 큐라이트’의 수퍼프리미엄
모델이다. 가죽표면에 검은빛이 감돌고 고혹적인 특유의 천연광택이 빛난다. 이것은
특제 야채가죽에 ‘버니싱(burnishing)’이라는 고난도의 수작업으로 생성된다. 모공이
닫혀 있는 상태의 천연 야채가죽에 수차에 걸쳐 염료를 뿌리고 다림질해서 윤기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일반가죽과는 광택의 품격이 천양지차다. 이 특별난 가죽은
버니싱 공정을 거치지 않은 야채가죽과 구분하기 위해 ‘버니쉬드 베지터블
레더(burnished vegetable leather)’라고 부른다. 야채가죽 역시 최상급을 엄선했다.
풀그레인(full grain)이라고, 벗겨진 표피 전체를 사용하는 통가죽을 선택한 것이다.
천연가죽의 질감이 그대로 살아 있고, 식물성 태닝 공정을 거쳐 가죽이 부들부들하다.
최고의 가죽에 환상적인 광택을 부여해 구두의 예술성을 한껏 고양시킨 것이다.
당신의 걷는 길에 속도감을 높이고 피로감을 덜어주고자 쿠션을 최대치로
넣었다. 이 구두를 신은 당신은 일반구두를 신은 친구들보다 발걸음이
한결 가볍다. 어디 그뿐인가. 밑창에는 제이미파커스 특유의
초경량 고성능 스파이크를 달아 세상의 어떤 길도
걸을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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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뻑 가는
매혹의 인디언 구두

제이미파커스 체로키(Cherokee)
외피 천연 야채가죽 내피 돈피(豚皮)
중창 신축성 탁월한 ‘네오프렌’ 쿠션 깔창
충격흡수 3중 깔창 밑창 고강도 스파이크

색상 브라운, 초코브라운, 블랙
사이즈 245~280 회원가 ₩2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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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여행자들에게 바치는 매혹의 인디언 구두 북미 애팔레치아 남쪽의 체로키 부족은 모카신(Moccasin)이라는 구두를 신었습니
다. 모카신 구두를 만드는 것은 그들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일의 하나였습니다. ‘세상의 여행자들’에게 구두는 생명과도 같은 것이
기 때문입니다. 모카신 구두는 사슴가죽으로 발바닥에서 발등까지 두른 뒤 발등의 가장자리 부분에 구멍을 뚫고 끈을 꿰어 만듭
니다. 인디언 구두의 원형을 살린 체로키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한국산 소가죽을 일절 화학약품 없이 식물추출물로 무두질한 일명
‘야채가죽’으로 몸판을 만들었습니다. 내피는 숨 쉬는 천연 돈피를 사용했고, 신축성이 탁월한 네오프렌 고무 중창을 대고, 그 위에
3중 쿠션을 깔아 아주 편안한 구두를 완성했습니다. 그리고 발등 부분에 갑피를 대고, 일일이 바늘로 ‘U’자 형으로 꿰맸습니다. 이
부분이 곧 인디언의 모카신 공법입니다. 천연 야채가죽의 고색창연한 질감이 보는 이를 매료시킵니다. 화학약품 없이 식물성분으
로 빚어낸 색상은 가히 환상적입니다. 가죽표면을 미세하게 엠보싱 처리해 더욱 고풍스럽습니다. 밑창에는 제이미파커스 전용 초
경량 고강도 스파이크를 탑재했습니다. 가볍고 부드러우며, 예스러운 빛깔을 내는 아름다운 구두가 강력하기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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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시에르 프리미엄 105
외피 소가죽 내피 돈피(豚皮)
깔창 돈피(豚皮) 색상 브라운
사이즈 250~280 특가 ₩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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