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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MunyoungSeo Seo, 2022-07-20 13:52:10

#31PNS

사람과 사회 2022년 7월 두 번째 호
People&Society





(통권 제3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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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커버스토리


9회 효사랑 그림 글짓기 공모전 작품들

09 미국뉴스 따라잡기


연방대법원, 종신권력의 ‘철옹성’
12 미국 사회 종합


부스터샷, 오미크론 하위변이 입원예방 효과

15 OC지역 소식

세븐일레븐 강도 용의자들 살인혐의 기소

18 한인사회 소식


“논리적인 사고와 비평적인 시각 길러요”
19 부동산 소식


미국서 집사기 16년 만에 최악
22 종교소식


UMC 교단분열, 목사 VS 평신도 시각차
33 연예 - 사람과 무대


‘오징어 게임’ 애미상 후보, 경쟁작 7편은?

34 여행 - 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1048계단을 올라 코코헤드 하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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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제1차

3050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










및 차세대목회자 세미나












이번 기도회는 교계 공식적인 자리에서 소개될 기회가 많지 않았던 3050차세대 목회자를
폭넓게 찾아 다음세대의 리더로 한걸음 나설 기회를 함께 마련하는 동시에
기존 교회의 목회자들이 차세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섬김과 협력,
영적 부흥과 존중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귀한 초석이 되고자 마련됩니다.

3050차세대목회자21인초청은 2022년 8월1일 현재 30세-59세이하의 목회자에 한하며
오렌지카운티 소재 건강한 교회 목회자로써 각 교계기관 추천을 받아

해당 교단의 확인 절차를 통해 선정됩니다.
마지막 날 목회자 세미나는 지역의 덕망있는 기존교회 4인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차세대강사목사 21인 외 지역 목회자 100여명을 초청합니다.






새벽기도회

■ 일 시: 2022년 8월 1일 ~ 8월 24일 (월요일-토요일) 총 21회

■ 장 소: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심상은 목사)
8700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
심상은 목사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목회자 세미나 “위드코로나 시대에 목회적 위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OC교협 회장


■ 일 시: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오전 9시 - 오전 4시 ■ 문 의: (714) 722-4805

■ 장 소: 은혜한인교회 2층 친교실 (담임 한기홍 목사) ■ 대회장: 한기홍 목사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은혜한인교회 담임)

■ 강 사:









최홍주 목사 김한요 목사 진유철 목사 한기홍 목사
에브리데이교회 담임 베델한인교회 담임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은혜한인교회 담임

공동주관 : OC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OC기독교교회협의회

협 찬 : [주간]사람과사회, 크리스천헤럴드, CHTV, 미주복음방송, 세계어머니기도회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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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4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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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1/22





























150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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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대 상 최우수상

Elin Jung Jay Lee
10th 8th









제9회 효그림글짓기 공모전 작품집



“우리 가족 속에 계신 하나님 모습 그렸어요”







지난 2010년대 초부터 미주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 년 57명이 참가했다. 심사를 진행한 위원들은 모든 참
로 효 사랑 그림과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온 효사랑 가작품 속에서 신앙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다며 작
선교회(회장 김영찬 목사)가 2022년 공모전 참가 작품 품들 중 주제가 가장 잘 표현된 작품들을 선정했다고
들 중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은 “우리 가정을 설명했다. 2022 효 사랑 그림과 글짓기 공모전 수상작
믿음 안에서 자랑한다면?”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일부를 소개한다. 글짓기는 파일 원본을 그대로 사용
미국 전역에서 4월 18일부터 5월 18일까지 한인 청소 한다. (편집자 주)













































공모전 시상식이 끝난 후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림부분 대상
수상자 엘린 정 양(왼쪽 위 사진 가운데)와 시상을 담당한 OC기독교교협 회
장 심상은 목사(왼쪽), 효사랑선교회 회장 김영찬 목사가 기념사진을 찍고 있
다. 위 오른쪽 사진 중앙은 글짓기 부분 대상을 수상한 그레이스 김양이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최우수상 우수상

Leilah Choi Lina Jun
12th












대 상 Grace Kim | 9th



































































1 2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8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우수상 우수상
Aaron Kim Lani sarang Yu

10th 2nd












대 상 Grace Kim | 9th


































































3 4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미국 경제 이슈
| 총기 문제 답 없나(?) |



미국 경제도 안 좋은데… 왜 달러화만 초강세?





달러 대비 엔,유로,파운드화 가치 10% 이상 하락 것이다.
중앙은행 통화정책, 장기 성장 전망 차이가 원인 2008년 리먼 브러더스 파산으
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글로벌 경제가 유례없는 인플레이 가는 조 바이든 민주당 행정부가 에도 위기의 진원지가 미국이었으
션 압력 등으로 휘청이는 가운데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참패할 나 세계 경제가 회복세에 들어서
다른 주요 경제권 통화 대비 미 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달 자 미국 경제가 가장 빠른 속도로
러화 가치가 치솟으면서 그 배경 러화 강세 현상이 언제까지 지속 반등하는 저력을 보여줬다.
에 관심이 쏠린다. 될지도 관심거리다. 구글과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일반적으로 통화 가치는 해당국 테슬라, 화이자 등 세계 시장을 선
경제의 견실성과 안전성을 뒷받침 달러 대비 엔, 유상 폭락 도하는 혁신 기업이 가장 많은 나
하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현재 미 7일 일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 라가 미국이라는 것이 배경으로
국 경제는 40년 만에 최고치로 치 달러 환율은 달러당 136엔대까지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 꼽힌다.
산으로 꼽히는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솟은 인플레이션에 주가 폭락까지 상승했다. 엔화 가치가 24년 만에 상대적으로 실업률이 낮고 저축
겹치면서 매우 불안정하다.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것이다.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1년 우려가 커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 률이 높아 경기침체에도 버틸 힘
물가 상승에 경기침체 우려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달러 전보다 13.2% 하락했다고 WSJ은 으로 꼽히는 달러화 강세 현상이 이 있는 것도 달러화 강세를 유발
지 겹치면서 미국 경제를 이끌어 화 대비 엔화 가치가 1년 전보다 전했다.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하는 요인이다.
18.5% 하락했다 이밖에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 과거에는 달러와 함께 엔과 스 미국 노동부가 지난달 초 발표
원/달러 환율 추이 7월15일 고 보도했다. 드화 가치는 1년 전보다 13.5%, 노 위스프랑 등도 안전자산으로 꼽 한 5월 실업률은 3.6%로 시장 전
1326.1원 달러화 대비 가 르웨이 크로네는 13.7%, 호주 달러 혔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 망치를 웃돌며 역대 최저 수준을
종가 기준
단위: 원(달러 당) (전일 대비 14.0원↑) 치가 떨어진 통 는 9.5%, 캐나다 달러는 4.6% 하락 제도(Fed·연준)와 이들 국가 중앙 유지했다.
1325
화는 엔화만이 했다. 은행과의 기준금리 차가 커지면서 WSJ은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1300
아니다. 유로화와 엔화 등 주요 6개 통화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하는 것은 미 연준이 다른 나라 중
블룸버그통신 에 대한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 는 지적이 나온다. 앙은행보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
1275
에 따르면 지난 5 러 인덱스는 지난 5일 기준 106.7 해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의
1250
일 기준 유로화 까지 오르면서 2002년 12월 이후 성장 전망 밝고 실업률 낮아 지가 강하다는 점과 함께 미국 경
의 달러화 대비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화정책 차이뿐 아니라 미국과 제의 장기 성장 전망이 다른 나라
1225
환율은 전 거래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도 심상 다른 주요 경제권 간 장기 성장 전 보다 밝고 고용률과 저축률이 높
1200
일 대비 1% 이상 치 않다. 망에서 차이가 나는 것도 달러화 아 경기침체의 충격을 견딜 수 있
1월14일
1월14일
18
3
.
7
,
1175 1 1,187.3원 내린 1.0281달러 지난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 강세를 부추기는 요인으로 꼽힌 는 완충 장치가 있다는 점”이라고

를 기록하면서 달러 환율은 개장 2분 만에 1,311 다. 분석했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20년 만에 가장 원까지 올라 1,310원대를 뚫었다. 최근 미국도 40년 만에 최고 수 이 같은 요인 때문에 달러화 강
자료: 연합인포맥스
낮은 수준까지 떨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 준으로 물가가 치솟고 주식 시장 세 현상은 이어질 전망이다.

어졌다. 달러화 월 13일(장중 1,315원) 이후 약 13 이 폭락하면서 경제 상황이 좋지 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연
와 유로화의 가 년 만에 최고치였다. 않지만 경기가 회복세에 들어서면 말까지 달러가 강세를 보일 가능
치가 거의 1대1이 경제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 전 주요국 중 미국 경제가 가장 빠른 성이 크고 올해가 정점이라고 낙
된 것이다. 쟁 영향 등으로 글로벌 경기침체 속도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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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뉴스 뒤 역사



연방대법원, 선출없고 견제없는 종신권력의 ‘철옹성’






최근 미국 사회를 둘로 갈라서게 만든 ‘낙태권’. 그 뒤에서는 막
강한 연방대법원의 권력이 숨어있다는 지적이 있다. 과거가 투
영되어 반영된 현재. 이슈 뒤에 있는 역사를 연합뉴스의 기획
기사 ‘뉴스 뒤 역사’를 통해 바라본다. (편집자 주)



‘스콧 대 샌퍼드’ 판결 연방대법원까지 가게 된 이 사건
독선 속 사법부 위험성 의 결론은 스콧의 패소였다. 제5대
대법원장 로저 토니가 집필한 판
“우리는 그들이 국민이 아니며, 국 결문은 흑인은 노예든 아니든 미
민에 속하지 않으며, 헌법상 시민 국의 시민이라고 볼 수 없으므로
에도 포함되지 않으며, 따라서 헌 소송을 제기할 권리도 없다고 지
법이 미합중국의 시민에게 제공하 적했다. 그에 더해 노예는 재산일
고 보장하는 권리와 특권을 아무 뿐이며 사유재산의 보호를 규정
것도 주장하지 못한다고 생각한 한 수정헌법 5조에 따라 노예를 소
다. 그들은 종속적이고 열등한 부 유한 주인의 재산권은 침해할 수
류로 생각됐고, 우월한 종족의 지 없다는 논리를 폈다. 1857년 노예에 대한 미국 연방대
법원의 판결은 남북전쟁의 원인이
배를 받아 왔으며, 해방 여부와 관 여기까지만 해도 법리적 결함과
되기도 했다(위), 연방대법원의 ‘드
계없이 우월한 종족의 권한에 귀 논리적 모순이 적지 않지만 이쯤 레드 스콧 대 샌퍼드’ 사건 판결문
가운데 일부(가운데), 왼쪽은 판결
속되며, 권력을 가진 자나 정부가 에서 멈췄더라면 국지적인 파문을
을 내린 제5대 대법원장 로저 토
부여하지 않는 권리나 특권은 가 야기하는 것으로만 그쳤을지도 모 니, 오른쪽이 소를 제기한 드레드
지지 못한다” 른다. 그러나 대법원은 한발 더 나 스콧(왼쪽사진). 국립사법대학 홈
페이지 캡처.
1857년 미국 연방대법원(이하 아가 노예제를 제한하는 의회의
대법원)의 ‘드레드 스콧 대 샌퍼 법률은 헌법 위반이므로 무효라고
드’(Dred Scott v. Sandford) 사건 선언했다.
판결문 가운데 일부다. 쉽게 짐작 이미 건국 전부터 서로 적대시 한계점을 넘었고 마침내 남북전쟁 헌법 제3조 제1항의 후반부에 “연 뤄지고서야 취소될 수 있었다.
할 수 있듯이 여기서 ‘그들’은 흑인 한 노예제 찬반론자들은 미국의 이라는 파국을 맞고 만다. 방대법원 및 하급법원의 판사는
이다. 이미 영국, 프랑스 등 문명국 영토 확장에 따라 새로 편입되는 행실이 올바른 한(during good 현대로 돌아와서 보면
가임을 자부하던 선진국이 노예무 주가 자유주가 될 것인지, 아니면 스스로 만든 ‘사법심사’ behavior) 그 직을 보유한다”는 구 스콧 판결이 내려진 지 165년이 지
역과 노예제를 금지한 지 오래인 노예주가 될 것인지를 두고 극심한 대법원이 헌법 위반을 이유로 의 절이 들어갔다. 나 여성의 낙태권을 대폭 후퇴시킨
것은 차치하고라도 같은 미국 안 대립을 빚었다. 회가 제정한 법률을 무효로 한 근 이는 사실상 연방법관의 종신 대법원 판결을 두고 또다시 선출되
에서도 북부의 여러 주가 노예제 결국 1820년 연방의회는 메인 거는 ‘사법심사’(Judicial Review) 임기를 보장한 조항이다. 상, 하원 지 않은 미국 대법관들의 종신 권
를 부인하고 흑인에게도 최소한 법 을 자유주로, 미주리를 노예주로 권한이었다. 대법원은 헌법의 해 의 의원도 불체포 특권, 면책 특권 력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적으로는 시민으로서 권리를 부 각각 연방에 편입하되 앞으로 신 석자, 헌법의 수호자를 자처하며 을 보장받지만 이들은 주기적으로 대법원 최초의 위헌법률 파기를
여하던 때였다. 인류의 양심과 이 설되는 주 가운데 북위 36도30분 1803년 헌법의 대법원 관할권 조 선거를 통해 유권자들의 심판을 지켜보고 문제의식을 느끼게 된
성을 거역하는 것은 물론 당대의 을 기준으로 북쪽은 자유주, 남 항에 위배된다는 이유를 들어 당 받아야 한다. 대통령은 연임 제한 토머스 제퍼슨은 1820년 지인에
현실과도 맞지 않았던 이 판결은 쪽은 노예주로 하자는 ‘미주리 타 시 시행되던 법원조직법에 대해 규정 때문에 기껏해야 8년 동안 재 게 이런 편지를 썼다. 오늘 미국 신
당연히 미국 사법부가 내린 역사 협’(Missouri Compromise) 법안 처음으로 위헌 판결을 내렸고 스 직할 수 있을 뿐이다. 문 인터넷 사이트의 의견란에 실
상 최악의 결정으로 손꼽힌다. 을 통과시켰다. 콧 사건 판결은 두 번째다. ‘견제와 균형’을 요체로 하는 삼 린다고 하더라도 공감하는 댓글
대법원의 스콧 사건 판결은 바 대법원의 사법심사 권한은 대법 권분립의 이념에 따라 강력한 독 이 많이 달릴 만한 글이다.
법논리 모순의 끝판 로 미주리 타협의 무효화로 이어 관 9명 중 5명의 동의만으로 법률 립성을 부여받은 대법원은 행정부 “당신은 판사들을 모든 헌법적
이 사건은 노예로 태어나 주인인 졌고 이에 따라 불안하게나마 노 이나 행정 조치를 없던 일로 만들 와 입법부를 막강한 권한으로 견 문제의 궁극적 심판자로 보는 것
미군 군의관을 따라 미국의 여러 예제를 둘러싼 갈등의 폭발적 분 만큼 막강하지만 놀랍게도 미국 제하지만 막상 스스로 행하는 업 같지만 이는 대단히 위험한 견해
주를 옮겨 다녔던 드레드 스콧이 출을 막았던 안전판이 사라져 버 헌법 어디에서도 대법원과 대법관 무에 관해서는 어느 정부기관으로 이고 우리를 과거 독재 아래로 전
1846년 미주리주 법원에 자신의 렸다. 들에게 이러한 권한을 부여하는 부터도 견제받지 않는다. 락하게 할 수도 있는 생각입니다.
자유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면 대법원의 위헌 판결은 최종적이 명시적 조항을 찾을 수 없다. 미국 “사법권이 대법원을 정점으로 판사들의 정직성은 보통 사람들보
서 시작됐다. 스콧은 자신이 노예 고 더는 재고를 요청할 만한 상위 헌법은 대법원의 권한에 관해 “합 하는 사법부에 있으니 의회가 만 다 높지 않고 정당이나 권력, 자기
제를 인정하지 않는 일리노이주 기관이 없기 때문에 스콧 사건 판 중국의 사법권은 1개의 연방대법 든 법률이라도 대법원이 위헌이라 들 무리의 특권에 대한 열정도 다
와 위스콘신준주 등 자유주(Free 결 이후 노예제 문제를 사법적으 원에, 그리고 연방의회가 수시로 고 하면 무효가 되는 것이 아니냐” 른 사람들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들
State)로 이주하는 순간 자동으로 로 논의할 기회는 모두 소진됐다. 제정 설치하는 하급법원들에 속 는 주장은 헌법에 분명한 근거도 은 좋은 판사의 의무는 관할권을
노예 신분에서 벗어났으며 노예주 노예제 찬성론자들은 이 판결 한다”고 규정하고 있을 뿐이다. 없고 논리적으로도 필연성을 찾기 확대하는 것'이라는 격언을 떠받
(Slave State)로 되돌아가더라도 을 계기로 의회가 노예제를 규제 그러나 헌법 제정자들은 대법 어렵다. 또 의회도, 대통령도 여기 듭니다. 그리고 그들은 평생 재직
다시 노예가 되지 않는다는 주장 할 수 없도록 못 박고 이 문제를 둘 원의 조직과 구체적인 역할에 관 에 이의를 제기하지 못하는 사이 하면서 다른 공직자들과는 달리
을 폈다. 러싼 논란을 종식하려 했지만 이 해서는 언급하지 않을지언정 사 에 헌법적인 원리로 굳어지고 말 선거결과에 의해 책임을 지지 않
주와 연방의 여러 법원을 오가 들의 기대와는 정반대로 노예제 법부의 독립만큼은 확고히 할 필 았다. 스콧 판결은 남북전쟁 후 노 기 때문에 그들의 권력은 더욱 위
는 길고 복잡한 소송 끝에 마침내 찬반론자들의 상호 불신과 혐오는 요가 있다고 봤다. 그리하여 미국 예제를 폐지하는 헌법 개정이 이 험합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한국 독립운동사에 푹 빠진 미국 청년



“친구들에게 한국 역사와 문화 알리고 싶어요”





한글 이름 명함 사용해
한국사 영웅이 ‘한류스타’
세계 청년들 BTS 알지만
한국의 5천 년 역사 몰라


“친구와 외국인들에게 한국 역사
를 알리고 싶습니다”
하와이대학을 졸업하고 한국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에서 지
난달부터 일하는 미국인 청년 카
반크에 취직한 카밀라 드뢰 씨는 자신처럼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 청년들이 활
밀라 드뢰 씨의 포부다. 동하는 것이 케이팝과 드라마 등으로 높아진 한국에 대한 관심을 전 영역으로
그가 29일 건네준 명함에는 한 확대하기에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왼쪽). 카밀라 드뢰 씨가 유튜브에 올린 3.1
운동에 대한 설명 영상 중 한 장면.
글 이름 ‘한행운’이라고 적혀 있었
다. ‘한국의 행운이 되고 싶다’는 뜻 그가 한국 역사에 푹 빠진 이유 때 목숨을 걸고 지키려고 나섰던 에 있었던 한국 독립운동에 관심 는 청소년들이 한국의 역사와 문
이 담겨 있다. 는 “배울 점이 많기 때문”이란다. 분들의 이야기를 상대적으로 모르 을 두게 됐다. 화를 제대로 이해했으면 하는 바
한국어가 유창한 드뢰 씨는 인 역사 속 인물들이 살면서 던진 는 것 같아요. 그것을 빨리 고쳐야 2020년 복수 전공의 마지막 과 람에서다.
터뷰에서 “한국 역사 관련 영상을 교훈을 하나하나 찾아 해석하기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분들이 아 정으로 1년 동안 고려대에 재학한 가수 활동도 틈틈이 했다. 한국
만들고, 기사도 쓰고 싶다”며 “한 좋아한다는 그는 특히 독립운동 니었다면 우리가 알고 있는 한국 그는 전공에 맞는 인턴십을 했고, 어와 영어로 노래를 하지만, 가사
국 역사 속 사람들도 소개할 계획” 가 남자현(1872∼1933년) 선생을 사회는 없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 그때 반크와 인연을 맺었다. 6개월 를 쓰고 작곡할 때는 주로 한국어
이라고 말했다. 존경한다고 했다. 서로군정서 등 입니다” 동안 반크에서 한국 역사를 세계 로 한다. 영어보다 한국어가 감정
이어 “가장 좋아하는 한국 독립 에서 활약한 여성 독립운동가인 드뢰 씨는 “그분들 덕택에 저희 에 알리는 한국어·영어 영상을 만 을 더 많이 표현할 수 있어 그렇단
운동사뿐만 아니라 시대별 역사 남 선생은 총독 사이토 마코토의 가 이 시대에도 한국 역사와 문화 들고 기사를 썼다. 그때부터 대학 다.
속 영웅과 주요 사건들도 세계에 암살을 계획했으며, 혈서 ‘조선독 를 배울 수 있다”며 “한국 역사에 을 졸업하면 반크에 취업해야겠다 현재 그는 여행 비자로 입국해 3
알려주고 싶다”고 했다. 립원’을 작성해 조국의 독립을 호 서 뛰어난 인물들, 그들은 대한민 고 마음먹었다. 개월 후면 다시 미국으로 가야 한
소했다. 국 역사의 ‘한류 스타’라고 생각한 그는 인턴 당시 ‘저는 남자현 선 다. 반크에 취업해 좋아하는 일을
드뢰 씨는 “남 선생의 삶에서 ‘포 다”고 강조했다. 생의 팬입니다’, ‘한국 역사 공부가 하고 싶지만, 아직 취업 비자가 나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기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인상이 캘리포니아주 태생인 그는 하와 즐거운 미국인, 3·1운동 어디까지 오지 않았다.
People and Society 깊었고, 공부하면서 그것을 교훈 이대에서 한국 역사와 한국어를 알고 있니’, ‘미국인이 소개하는 3·1 드뢰 씨는 “BTS가 알린 K-팝과
dba PNS(Since 1979) 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복수로 전공했다. 운동 이야기’ 등을 제작해 유튜브 드라마 등으로 높아진 한국에 대
125 N Euclid Street K-팝의 인기가 세계적으로 높 세계 역사에 관심이 많았던 할 에 올렸다. 한 관심을 한국의 역사, 문화 등 전
Fullerton, CA 92832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저처
Tel. (714)873-9164 은 이 시대에 방탄소년단(BTS)을 머니를 통해 한국 역사와 문화를 한국 홍보 기사도 작성해 반크
www.peoplensociety.com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한국 접한 그는 독학으로 한국어를 배 사이트 ‘미국 교실에서 한국을 배 럼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 청년들
[email protected] 역사가 5천 년을 넘는다는 사실을 웠다. 우게 해요’(Bring Korea to the US 이 한국을 홍보
동영상
뉴스
발행인 윤우경 아는 이가 없는 점은 아쉽다고 했 할머니를 껌딱지처럼 따라다니 Classroom·usa.prkorea.com)에 하는 것이 무엇
편집인 Kenneth Shin 다. 면서 제2차 세계대전에 대한 이야 게재했다. 미국 초·중·고교 수업 시 보다 중요하다”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역사와 전통이 위험에 처했을 기를 들었고, 자연스럽게 그 시절 간에 한국에 대해 배울 기회가 없 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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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12 미국 사회 종합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부스터샷, 오미크론 하위변이에 입원예방 효과 록키 저작권 요구
영화 ‘록키’
의 주연 배우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발표 도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고 이날 실베스터 스
기존백신 3, 4차 접종하면 보도했다. 탤론(76, 사
80%까지 BA.2 예방 효과 미국 보건당국은 코로나19 피 진)이 이 영
하반기 개량백신 보급 시사 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백신 제조 화에 대한 자
사인 화이자와 모더나에 지난겨 신의 저작권을 요구하고 나섰다.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추가접 울 유행한 오미크론 원형이 아닌 스탤론은 18일 인스타그램에 글
종)은 오미크론 변이 유행 국면에 BA.4와 BA.5 변이를 막을 백신을 을 올려 ‘록키’ 저작권을 독점한
서도 입원 예방 효과가 확실히 있 개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 영화 제작자 어윈 윙클러를 강도
었다는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현재 미국에서는 최악의 경우 높게 비판하면서 자기 몫을 돌려
(CDC) 연구 결과가 나왔다. 향후 1년 안에 미국에서만 20만명 달라고 요구했다.
CDC는 50대 이상 국민에게는 연방 보건 관리들이 추가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오는 가을이나 겨울에 하 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할 수 이어 제작자 윙클러를 사악한
즉시 2차 부스터샷(화이자, 모더 위변이 방어를 위해 개발된 개량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수도 있다는 점을 시사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뱀으로 묘사한 그림을 올리면서
했다.
나 백신의 경우 4차 접종)을 맞으 그 때문에 미국은 부스터샷의 “윙클러가 47년 넘게 ‘록키’를 지
라고 재차 권고했고, 올해 하반기 반영된 결과다. 훨씬 높은 것이다. 효과를 고려해 4차 접종을 모든 성 배했다. 당신 아이에게만 (저작권
에 변이에 맞춤형으로 개량된 백 하지만 부스터샷은 이들 하위변 CDC는 결과를 발표하면서 “부 인을 대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을) 물려주기 전에 최소한 조금이
신이 보급되면 전국민 접종이 필 이가 유행하는 기간에도 강한 힘 스터샷 접종 자격이 있는 사람은 검토하고 있다. 라도 내 권리의 남은 부분을 돌려
요하다는 점도 시사했다. 을 발휘했다. 즉시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DC는 이번 연구에서 현재 전 받고 싶다”고 말했다.
15일 CDC가 발표한 코로나19 1차 부스터샷(3차 접종) 후 3개 또 “BA.5에 감염된 사망자, 입원 세계에서 지배종이 된 BA.5에는 1976년 개봉한 영화 ‘록키’는
백신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오 월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입원 자가 최근 증가한다는 점을 고려 부스터샷이 어떤 효과를 발휘하 스탤론을 스타로 키워낸 출세작
미크론 원형 바이러스인 BA.1가 예방효과는 69%에 달했고 그 이 하면 50대 이상이나 면역저하자 는지 측정하지 못했다. 이다. 스탤론은 이 영화의 각본을
유행했을 때 코로나19 백신 기본 2 후에도 52% 수준을 보였다. 의 추가 접종을 포함해 모든 사람 BA.5는 오미크론 하위변이 중 썼고 주연을 맡았다.
회 접종의 입원예방 효과는 미접 미국은 3월 말 50세 이상과 일부 이 권장되는 백신으로 백신 접종 에서도 면역을 가장 잘 회피하는 그는 과거에도 ‘록키’ 저작권 문
종자 대비 61%였다. 면역 저하자들에게 2차 부스터샷 상태를 최신으로 유지해야 한다” 변이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영 제에 대한 좌절감을 털어놓은 바
하지만 BA.1의 하위변이인 (4차 접종)을 권고했는데 4차 접종 고 강조했다. 향으로 전 세계에서 확진자, 입원 있다. 2019년 연예매체 버라이어
BA.2와 BA.2.12.1가 지배종이 된 의 효과는 더 좋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연방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티와 인터뷰에서 그는 “‘록키’를
4월 전후부터는 기본 접종의 입원 4차 접종 후 1주일간 입원 예방 보건 관리들이 추가접종의 중요성 미국은 전파력이 강한 변이에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 소유
예방 효과는 24%로 뚝 떨어졌다. 효과는 80%에 달했다. 이는 50대 을 강조하면서 오는 가을이나 겨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공중보 권을 갖고 싶다고 얘기했지만, ‘넌
이는 기존 백신의 면역력을 뚫 이상 연령층의 3차 접종 후 4개월 울에 하위변이 방어를 위해 개발 건 비상사태 기간을 내달 13일까 돈(출연료)을 받았다’는 말로 대
는 힘이 강해진 하위변이 특성이 시점의 입원 예방효과인 55%보다 된 개량 백신을 추가로 접종할 수 지 3개월 연장했다. 연합 화는 끝났다”고 토로했다.



몬태나서 모래폭풍으로 차량 21대 연쇄추돌 운송 중 보석 수 천만 달러 어치 도난



순식간에 사고로 6명 숨져 입장따라 피해액 산정 달라 로 확인되지 않았다.
피해 규모와 관련, 보석 도난 피
몬태나주의 고속도로에서 모래폭 로스앤젤레스에서 수백억원 상 해자와 보석쇼 주최 측, 브링크사
풍이 발생하면서 차량 21대가 연 당의 보석과 장신구가 운송 도중 의 추정액이 크게 차이가 난다.
쇄적으로 추돌하는 사고가 벌어 도난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고 보석쇼 책임자 브랜디 스완슨
져 6명이 숨졌다. 17일 AP통신, 뉴욕타임스(NYT) 은 “(보석과 장신구가 든) 가방 25
몬태나 고속도로순찰대는 지난 등이 보도했다. ∼30개가 도난당했으며, 피해자
15일 몬태나 빅혼카운티의 90번 보도에 따르면 미국 현지 현금· 18명이 보고한 피해액은 1억 달러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으 귀중품 운송업체 브링크사의 무 (약 1천314억원)가 넘는다”고 말
로 달리던 차들이 21중 추돌 사고 장 트럭이 샌프란시스코 샌마테 했다.
를 일으켰다고 밝혔다고 CNN 방 오에서 열린 국제 보석, 장신구 쇼 익명을 요구한 한 보석상은
송이 17일 보도했다. 몬테나주 고속도로 모래폭풍이 닥치면서 차량 21대가 순식간에 추돌했다. 에 전시된 보석 등을 싣고 다음 전 NYT에 도난당한 물건의 가치는
볼뉴스 제공
이 사고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시회 장소인 로스앤젤레스 패서 총 2천 만 달러(263억원)에서 최
6명이 숨졌다. 의 물건의 쏟아져 나온 것을 보고 나 정도의 거리를 두고 재앙을 모 디나 컨벤션 센터로 향하던 중 11 고 5천 만 달러(657억원)에 달할
당국에 따르면 최고속도 시속 가슴이 철렁했다고 전했다. 면했다는 사실을 잊을 수가 없다” 일 도난 피해를 봤다. 것으로 추정했다.
97㎞에 달하는 모래폭풍이 일면 또 다른 목격자도 차량 연쇄추 고 말했다. 데이나 캘러핸 브링크 대변인 그러나 브링크는 성명을 통해
서 블랙아웃(주변이 온통 새까맣 돌 현장 바로 앞에서 가까스로 차 사고가 난 고속도로는 사건 6시 은 “11일 오전에 로스앤젤레스 인 “고객들이 물건을 보내기 전에 우
게 어두워지는 것) 현상이 일어나 를 멈춰 세웠다고 자신의 경험을 간여 만에 재개통됐다. 근에 있던 트럭에서 물건을 도난 리에게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분
대형 트럭 6대 등 차량 21대가 통제 전했다. 그레그 지앤포테 몬태나 주지사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더 자세한 실된 물건의 총 가치는 1천 만 달
력을 잃고 연쇄적으로 부딪혔다. 그는 차를 세운 뒤 한 노인을 차 는 트위터에 글을 올려 “자동차 사 사건 경위는 공개하지 않았다. 러(약 131억원) 미만”이라고 밝
한 목격자는 “시계가 아주 나빴 에서 구조해 들것으로 옮기는 구 고로 많은 사상자가 나왔다는 뉴 이번 사건으로 금과 다이아몬 혔다.
고 으스스했다”면서 “마치 세피아 급요원을 도와주는 등 약 45분간 스에 깊은 슬픔을 느낀다. 희생자 드 목걸이 여러 개를 포함한 귀금 그러면서 “우리는 법 집행 기관
(적갈색) 안경을 쓰고 있는 듯했 현장에 머물며 도왔다고 말했다. 와 그들이 사랑한 사람들을 위로 속이 사라졌으나, 정확히 보석과 과 협력하고 있으며 계약 조건에
다”고 말했다. 이 목격자는 한 캠핑 이 목격자는 “순식간에 시계가 하는 기도에 동참해달라”고 애도 장신구 몇 점이 도난당했고 그 가 따라 고객의 손실을 완전히 보상
용 승합차가 사고로 파손돼 내부 아주 나빠졌다"며 "우리가 트럭 하 했다. 연합 치가 얼마나 되는지는 즉각적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 사회 종합 13


또 총기 사건



인디애나 쇼핑몰서 총기난사, 범인포함 6명 사상




민간인 현장서 범인 사살 기난사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총
최근 미국 총격사건 :사망 :부상
경찰, 사건 경위 조사 중 ▪ 7월 4일 일리노이주 기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상
시카고 하이랜드파크
▪ 4월 3일 캘리포니아주 ▪ 4월 10일 아이오와주 ▪ 5월 13일 위스콘신주 7명 30여 명 황에서 일어났다.
새크라멘토 유흥가 나이트클럽 밀워키, 3건
인디애나주의 주도 인디애나폴리 6명 12명 2명 10명 3명 20여 명 ▪ 5월 7~11일 일리노이주 올해 5월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
스 교외 그린우드의 한 쇼핑몰에 시카고, 70여 건 켓에서는 흑인들을 겨냥한 백인의
▪ 5월 15일 11명 60여 명
서 17일 저녁 총기난사 사건이 일 캘리포니아주 인디애나주의 주 총격으로 10명이 숨졌고, 텍사스
라구나우즈시 ▪ 5월 14일 도 인디애나폴리
어나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사망하 실버타운 교회 뉴욕주 북부 버펄로 스 교외 그린우드 주 유밸디에서는 초등학교에서 총
1명 5명
고 2명이 다쳤다. 슈퍼마켓 의 한 쇼핑몰에서 격범이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
10명 3명 17일(현지시간) 저
AP, AFP·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 5월 24일 텍사스주 명과 교사 2명이 사망했다.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 ▪ 4월 12일 뉴욕 브루클린 녁 총기난사 사건
따르면 한 남성이 그린우드 파크 어린이 19명·교사 2명 36번가 지하철역 이 일어나 범인을 독립기념일인 7월 4일에도 일리
몰 푸드코트에서 소총을 난사했 17명 16명(10명 총상) 포함해 4명이 사 노이주 시카고 교외 하이랜드파크
망하고 2명이 다
다. ▪ 4월 3일 텍사스주 ▪ 5월 15일 텍사스주 ▪ 6월 16일 ▪ 7월 17일 ▪ 4월 22일 워싱턴DC 쳤다. 에서 기념 퍼레이드를 노린 총격
댈러스 야외 콘서트장 휴스턴 벼룩시장 앨라배마주 인디애나주 코네티컷가 인근
총격범은 홀로 범행을 저질렀으 1명 11명 2명 3명 버밍햄 성공회 교회 그린우드 4명 최근 미국 총격사 사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30여
며, 당시 소총과 함께 탄약이 든 탄 3명 파크 몰 푸드코트 건 발생 그래프. 명이 다쳤다.
4명 2명
창 여러 개를 소지했던 것으로 전 로이터 통신은 미국 하원 법제
해졌다. 해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나 화장실에서 의심스러운 배낭을 발 “비극적인 사건이 지역 중심가에 사법위원회가 공격용 총기를 금지
짐 아이슨 그린우드 경찰서장은 일단 총격은 푸드코트 안에서만 견했으며, 현재 사건 경위를 조사 서 일어났다”며 “희생자들을 위해 하는 법안을 처리할 계획이지만,
범인을 제외한 사상자 5명 중 4명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은 크지
이 여성이고 1명만 남성이라고 밝 그린우드 경찰은 푸드코트 인근 마크 마이어스 그린우드 시장은 이번 사건은 미국에서 최근 총 않다고 전했다. 연합
혔다. 부상자 중 1명은 12세 소녀
로 파악됐다. 찰서장에게 돌렸다.
범인은 쇼핑몰에 있던 22세 민 텍사스서 21명 총 맞아 죽는동안 경찰 376명 ‘방관’ 하지만, 주 의회는 아리돈도 서
간인에게 사살됐다. 장뿐만 아니라 연방기관과 주 정
그는 당시 합법적으로 총을 소 텍사스주 의회 보고서 신 등이 보도했다. 난사 사건 당시 경찰은 1시간 넘 부 산하 경찰에게도 부실 대응의
지하고 있었으며, 총기난사 장면 리더십無, 인명 피해로 조사위는 “경찰의 조직적인 실 게 총격범 진압 작전을 펼치지 않 책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을 보고 대응 사격을 한 것으로 전 패와 터무니없을 정도로 형편없 아 범인의 학살극을 방치했다는 보고서에 따르면 학교에 출동
해졌다. 텍사스주 초등학교 총격 참사 때 는 의사 결정을 확인했다”며 “총 비판을 받았다. 어린이 19명과 교 한 경관 등 무장 요원은 모두 376
아이슨 서장은 “오늘의 영웅은 경찰 376명이 출동했으나 경찰 격범 제압을 위한 지침을 준수하 사 2명 등 모두 21명의 희생자가 명이었고, 이들 대부분은 연방·
마침 푸트코트에서 합법적으로 의 대응이 완전히 실패했다는 주 지 못했고 자신의 안전보다 무고 나왔다. 주 정부 소속이었다. 조사위는
무기를 갖고 있었으며 총격범이 의회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 생명을 우선해야 한다는 원칙 앞서 텍사스주 공공안전부는 “사건 대응 지휘소를 누구도 주도
범행을 시작하자마자 바로 제압할 텍사스주 하원 조사위원회는 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총격 대응 실패 논란과 관련해 주 적으로 설치하려고 하지 않았다”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77쪽 분 지난 5월 24일 텍사스주 유밸 요한 책임을 당시 현장 지휘관인 면서 “리더십의 공백이 인명 피해
수사 당국은 쇼핑몰에 다른 피 량의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AP통 디에서 발생한 롭 초등학교 총기 피트 아리돈도 유밸디 교육구 경 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미국인 언론 신뢰 역대 ‘최저’ 9·11 유족들, 사우디 후원 골프 행사, 왜 (?)



방송뉴스 신뢰도 11% 1991년 조사 시작 이래 역대 최저 트럼프에게 취소 요구
공화당파 불신 더 커 치로, 지난해(16%)보다 5%포인트 개인이익 땜에 유족 버려
하락했다.
미국 신문과 방송 뉴스 등 기성 언 정치 성향별로 신뢰도 차이는 2001년 미국 9·11 테러로 목숨을
론에 대한 신뢰도가 역대 최하를 뚜렷했다. 잃은 희생자 유족들은 도널드 트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가 18일나 공화당 지지층의 경우 신문을 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클
왔다. 신뢰한다는 답변은 전체의 5%에 럽에서 예정된 사우디아라비아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지난달 불과했다. 후원 골프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1~20일 미국의 성인 1천15명을 민주당 지지층은 35%가 신문을 18일 정치전문매체 더힐에 따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매우 혹은 상당히 신뢰한다고 밝 르면 9·11 테러 유족 단체는 17일
16%만이 신문을 매우 혹은 상당 혔고, 무당층은 12%가 신뢰를 보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 뉴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 NJ 유튜브 캡처.
히 신뢰한다고 답했다. 냈다. 에서 이같이 밝혔다. 를 비난한 바 있다면서 “어떻게 사 테이셔널’은 사우디가 지원하는
갤럽이 1973년 해당 조사를 시 방송 뉴스 역시 공화당 지지층 트럼프 전 대통령이 소유한 뉴 우디의 돈을 받을 수 있는지 이해 골프 대회 시리즈로, 지난달 영국
작한 이래 신문에 대한 신뢰도가 의 6%만이 신뢰했고, 민주당과 무 저지주 베드민스터의 트럼프 내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런던에서 개막전을 치렀다.
2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당층은 각각 20%와 8%가 신뢰한 셔널 골프클럽은 오는 29∼31일 이들은 “전직 대통령이 개인의 이 대회는 거액의 상금을 내걸
처음이다. 다고 답했다. 사우디의 후원을 받는 ‘리브 골프 금전적 이익을 위해 사랑했던 이 고 골퍼들을 유인하지만, 미국프
지난해 조사에서 신문에 대한 앞서 갤럽이 지난 5일 발표한 미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를 개최할 들을 내팽개칠 수 있는지 이해할 로골프(PGA) 투어는 선수 이탈을
신뢰도는 21%였다. 국의 14개 주요 기구 및 제도에 대 예정이다. 수 없다”며 면담까지 요구했다. 우려해 리브 골프에 출전하는 선
방송 뉴스에 대한 신뢰도는 한 평균 신뢰도는 27%로 역시 역 유족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 프로 골프 선수인 그레그 노 수들에게 PGA 투어 출전 금지와
11%로 한층 더 낮았다. 이 역시 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과거 9·11 테러와 관련해 사우디 먼이 대표를 맡은 ‘리브 골프 인비 벌금을 물리기도 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UCI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재가동





7월 18일부터 다시 시작 자들은 코로나19의 재확산을 모 새로운 요구 사항의 이유로 언급
OC 일부 대학 유지 중 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CDC 했다. CDC의 순위는 "사용 중인 병

대다수는 선택사항으로 와 공중 보건국으로부터 결정을 상, 병원 입원 및 한 지역의 새로운
위한 단서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 COVID-19 사례 총수"를 기준으
코로나 바이러스 전파율이 다시 다. 로 한다고 밝혔다.
급증하고 사망자도 늘어나는 가 풀러턴, 롱비치, 샌버나디노, 도 UCI 의 실내 마스크 착용 명령
운데 캠퍼스 내에서 마스크착용 밍게스 힐스 등 캘리포니아 주립 은 캠퍼스의 모든 사람과 외부에
요구 사항을 검토함에 따라 UC 대 지역 학교에서는 마스크가 여 서 일하는 직원에게 적용된다.
Irvine은 지난 7월 18일 월요일부 전히 대부분 선택 사항이라고 대 학교 건물 안, 대중 교통 또는
터 마스크 실내 착용을 요구하고 학 관계자들은 말했다. 그러나 그 UCI 차량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다. 들은 바이러스 전염의 상태를 꾸 UCI는 차량에서 다른 사람과 함께 있을 경우도 두 겹으로 되어 있으며 코와 입 탑승한 사람은 적어도 두 개의 층
을 완전히 덮는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오렌지카운티는 7월 19일 현재 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나중에 이 있고 코와 입을 완전히 덮는
4,402건의 새로운 사례와 11건의 프로토콜을 조정할 수 있다고 대 든 바 있다. 칼 폴리 포모나 (Cal Poly 얼굴 덮개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사망자를 보고했다. 표자들은 말했다. 반면 도밍게스 힐스 캠퍼스와 Pomona) 역시 로스 앤젤레스 카 한다.
이번 UCI의 새로운 요구 사항 캘스테이트풀러톤CSUF의 인 도밍게스 캠퍼스의 경우는 예외적 운티 공중 보건부 요구 사항을 계 반면 기숙사에서 항상 함께 기
은 5월 말부터 시행 된 UC계열 캠 적 자원, 다양성 및 포용성 담당 부 으로 예방 접종 상태에 관계없이 속 준수 할 것이라고 신시아 A. 피 숙하는 학생들이나 사무실과 같
퍼스들의 명령에 준하는 것으로 사장 인 데이비드 포그 스 (David 밀접한 접촉 서비스 및 교실, 실험 터스 대변인은 월요일 이메일에서 은 "밀폐 된 개인 공간"에 늘 있는
UCLA는 6월 14일 2주 반 동안 마 Forgues)는 지난 월요일 캠퍼스 실 및 소규모 사무실에서는 마스 말했다. 카운티 보건 공무원이 실 학생들은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
스크 착용을 의무화 한 후 실내 마 전체 이메일에서 오렌지 카운티 크착용을 요구하고 있다. 내 마스크 의무 조항을 시행하는 고 행정 명령은 설명한다.
스크 착용 요건을 무기한 연장했 보건 당국의 마스킹에 대한 새로 업데이트 되는 카운티 발 공중 즉시 대학도 그 지침을 따라갈 것 그들은 최근 몇 주 동안 스탠
으며 COVID-19에 대한 주간 검사 운 지침이 아직 없었으며 "오렌지 보건 명령이 있을 경우 신종 코로 이라고 덧붙였다. 포드에서 COVID 양성 반응을 보
를 계속 권장하고 있다. 카운티의 사례 수와 입원 횟수는 나 바이러스 관련 요구 사항에 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공중 보 인 거의 100 명의 환자 중 35 %가
한편 Cal State Los Angeles경 이전 급증 수준보다 훨씬 낮다"고 한 학교 관계자의 결정이 감행 될 건 국장 바바라 페러 (Barbara 바이러스로 인한 심각한 질병으
우는 2020 년 봄에 처음 시행 된 실 지적했다. 것이라고 도밍게스 힐스 대변인 릴 Ferrer)는 최근 전염률이 현재 속 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른 환자
내 마스크 착용을 여전히 요구하 칼 스테이트 롱 비치 (Cal State 리 맥키빈 (Lilly McKibbin)은 말 도로 계속 높으면 마스크 의무 규 는 주로 비 COVID 관련 문제로 치
고 있으며 실외 행사 중에는 권장 Long Beach)는 3 월 14 일 현재 완 했다. 정이 7 월 29 일까지 발효 될 수 있 료를 받고 있음을 발견했다고 말
사항이다. 전히 예방 접종을받은 사람들을 Cal State San Bernardino 관 다고 경고했다. 했다.
대학 별로 각기 다른 프로토콜 위해 대부분의 캠퍼스 환경에서 계자들 역시 지금의 상황을 면 한편 하워드 길먼 UCI 총장은 새 또 35 % 중 일부는 양성 반응을
을 시행중인데 대부분의 학교관계 마스크 착용을 선택 사항으로 만 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Joe 로운 집행 지침에서 대학의 복직 보인 후 입원 하게된 의학적으로
Gutierrez 대변인이 지난 월요일 된 마스킹 규칙이 "UCI가 관리하 취약한 환자였다고 밝혔다.
에 말했는데 고위 지도자들은 앞 는 재산에 대한 COVID-19에 대한 UCSF 병원은 바이러스로 인해
으로 몇 주 동안 지속적인 만남 노출 및 전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 입원 한 환자들 사이에서 비슷한
을 통해 가을 학기에 어떤 안전 프 이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학교 공 비율을 보고했는데 지난 금요일
로토콜이 마련되어야하는지 결 동체 내에서 질병의 확산을 억제 현재 COVID에 양성 반응을 보인
정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그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환자는 46 명이었지만 그 중 24 명
전까지는 CDC와 지역 카운티 공 그는 질병 통제 예방 센터의 전 은 다른 의학적 이유로 입원했으
중 보건 지침을 따르고 있다고 염 규모에 따라 오렌지 카운티의 며 이전의 COVID 파동보다는 덜
Gutierrez는 말했다. 지역 사회 확산의 "높은"수준에서 위협적이었음을 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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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7-Eleven 강도 용의자 연쇄살인 혐의로 기소





세븐일레븐 전문 털이 객이 7-Eleven의 주차장에서 총격 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당사는 앞

4개 카운티 돌며 범행 으로 부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으로도 직원들과 고객의 안전을 위
검찰에 따르면 패트는 근처 주민 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는
엘에이와 오렌지카운티, 리버사이 을 차량과 함께 납치한 뒤 공개되 성명을 발표했다. 용의자의 신속한
드 등 지역의 세븐일레븐 편의점을 지 않은 장소에 차량을 버린채 도 체포는 현상금이 발표되자 마자
돌아다니며 일주일 사이 연이은 주했다. 접수된 제보에 따라 수사작전을
살인 강도행각을 벌였던 남성 두 용의자 Patt와 Payne은 각각 기 펼친 끝에 가능했던 것으로 알려
명(로스엔젤레스 거주)이 오렌지 소되었으며 7월19일 현재 첫 번째 졌다.
카운티 지역에서 체포되면서 막을 법원 출두를 앞두고 있는데 패트는 사망자는 리버사이드 소재
내렸다. 보석금 없이 구금되고 있었고, 공 7-Eleven의 고객이었던 46 세의 제
오렌지카운티 검사장 토드 스피 용의자들이 한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종업원을 위협하고 강도행각을 벌이고 범인 페인은 100만 달러의 보석금 이슨 해렐 (Jason Harrel), 산타아
있다.
쳐는 지난 7월 18일 기자회견에서 이 책정되어 구금 상태이다. 내 소재 7-Eleven의 직원 매튜 룰
3명의 무고한 목숨을 빼앗은 콜드 했다는 특별 가중 혐의로 유죄 판 이들이 7 월 11 일에 저지른 범 이들의 체포 작적에는 여러 카운 (Matthew Rule, 24 세) 그리고 브
블러드의 연쇄살인사건 용의자가 결을 받으면 최고 사형을 선고 받 죄 외에도 이틀 전에 로스 앤젤 티와 시의 경찰기관이 팀을 이룬 레아의 7-Eleven매장 점원 매튜 허
체포됐다고 알렸다. 을 수 있고 혹은 가석방의 기회 없 레스에서 발생한 유사한 범죄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연쇄강도로 수 쉬(40)이며 마지막으로 라하브라
오렌지카운티 경찰기관의 알코 는 무기징역이 가능하다. 7-Eleven에서 가까운 거리에서 살 사를 시작했고 연쇄 살인범 체포 지역 7-Eleven 점원과 고객으로
올, 담배, 총기 및 폭발물 요원과 수 스피쳐 검사장은 "말릭 패트는 해된 노숙자의 사망에도 연루된 작전으로 확대됐다. 추정되는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사관으로 구성된 태스크 포스는 돌처럼 차가운 (Stone cold) 시리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범행 장소로 지목된 7- 두 명의 부상자가 있는 것으로 알
거의 하루 동안 웨스트 23스트리 얼 살인자입니다."라고 밝히며 "이 지난 7월 11일에 시작된 이들의 일레븐 체인 편의점은 지난 목요 려졌다.
트의 1900블럭에 있는 주택의 거 단어 외에 그를 묘사 할 수 있는 다 범죄는 오전 12시 10분경에 온타 일, 10만불의 현상금을 내걸면서 한편 경찰은 밴나이스 지역의 유
주 남성을 추적하여 오후 1시 직후 른 방법은 없습니다. 그는 무고한 리오 소재 7-Eleven에서 시작되었 무엇보다 희생자들과 그 가족들에 사사건에 대해서도 수사중이다.
에 구금했다. 사람들을 처형하듯 죽였으며 인 으며, 오전 1시 35분경에는 업랜드
체포된 말릭 패트(Malik Patt, 남 간의 목숨을 완전히 무시했습니 지역에서 강도 행각을 이어갔는데
성, 20세)는 오렌지카운티 고등 법 다. 그의 범죄는 등골을 오싹하게 이날 첫 번째 총격 사건은 오전 1시 OC 총격 피해자에게 15만 달러 지원
원에서 2명을 살해한 범죄혐의로 합니다." 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50분쯤 리버사이드 7-일레븐에
기소될 예정이며, 로스앤젤레스에 패트는 또한 두 건의 살인 미수 서 총격을 당한 남성이 중태에 빠 OC수퍼바이저 위원회 한 40세 매트 허쉬 등이 총격으로
서 이틀에 걸쳐 발생한 비슷한 사 혐의, 총기를 든 강도 세 건, 무장 한 졌다. 카운티 예배예산 전용 사망했고, 라 하브라 지점 점원과
건에서도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 상태에서 카재킹 한 건으로도 기 이들은 계속해서 오렌지 카운티 오렌지카운티는 이번의 연쇄살인 고객 등이 상점 밖에서 총을 맞아
이라고 오렌지카운티 지방 검사 소될 것이라고 스피처는 말했다. 산타아나의 Yum Yum Donuts의 강도로 인해 부상당한 오렌지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토드 스피처 (Todd Spitzer)는 말 한편 두 번째 용의자인 페인은 무장 강도 사건으로 새벽 3시쯤 보 운티 지역의 두 명과 라하브라와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
했다. 세 건의 강도 사건과 한 건의 강도 고되었고 약 25분 후, 편의점 직원 브레아 지역 7-Eleven 매장에서 회는 지난 7월 19일 화요일에 의료
또한 제이슨 페인 (로스엔젤레 미수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알려 매튜 룰(Matthew Rule, 24세)이 사망한 두 명의 희생자들과 그 가 및 재활 법안 및 장례식과 같은 비
스 거주, 남성, 44세) 역시 기소될 졌다. 근무중이던 7-Eleven의 주차장에 족을 돕기위해 희생자 기금 15만 용을 돕기 위해 지구의 임의 예산
예정이지만, 특수 강도에 덧붙여 패트와 페인은 같은 동네, 같은 서 총에 맞아 사망했다. 달러를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에서 지원하기로 표결에 부쳤으며
살인혐의까지 적용될지는 아직 밝 길에 살면서 서로를 알게 된 사이 연이어 브레아 소재 7-일레븐에 이번 총격 사건은 7월 11일 오렌 이 기금은 범죄 피해자, 분쟁 해결
혀지지 않았다. 로 서로를 "이웃"이라고 언급하면 서 근무하던 매트 허쉬 (40 세)가 지카운티 세 곳에서 연속적으로 및 기타 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
패트는 이번 사건에서 총 세 건 서 나중에는 "중요한 혈연 관계"와 총에 맞아 살해되었으며 곧이어 일어났으며 산타애나에서는 24세 비영리 단체인 웨이마커스에 의해
의 살인 혐의와 함께 총기를 사용 "장기적인 관계"를 갖게됬다. 인접한 라 하브라에서는 점원과 고 의 매튜 룰과 브레아지역에서 일 분배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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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리 준비하는 추억의



가을… 자동차 여행








가을… 연인과 함께 가면 좋은 ‘낭만장소’
가까워서 더 부담없는 OC인근 국립공원들


여름 여행의 시작이 5월 노동절부터 시작한다면 가을의 시작은 9월
노동절과 함께 찾아온다. 아직은 여름의 끝머리, 가뭄 속에 더위는 계
속되지만 오고야 말 가을의 선선함을 기대하면서 초가을 여행을 미리
계획해보자.
굳이 며칠씩 갈 것 없이 오렌지카운티 인근에도 국립공원이 꽤 있
다. 고공 행진하던 개솔린 가격도 조금씩 내림 추세이니 주머니 사정
도 덜 조여들겠다. 갈 곳이 많은 것 같다가도 막상 결정이 어려운 곳이
자동차 여행이다. 오렌지코스트 매거진이 최근 정리한 국립공원 8곳
을 상세히 소개한다.






데스밸리 가 가득해지는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시기 는 것이다. 위치가 무려 해발 7천 피트이고 경이 잘 보호되면서 특별한 생태계가 유지
이 더위에 데스밸리라니! 그러나 오렌지카 가 좋겠다. 대부분 10퍼센트 미만의 습도로 건조하기 되고 있다. 섬 내의 동물들은 육지의 같은 종
운티 주민들에게 제일 친근한 곳 중에 하나 때문에 물을 충분히 챙겨 가도록 하자. 들에 비해 유난히 작거나 반대로 유난히 크
가 데스밸리다. 한 여름 한 낮에 움직이면 자 그랜드캐니언 360도 어디를 둘러봐도 아름다운 풍광은 게 성장하는 경우가 많다.
칫 사망에 이르기도 하지만 계절과 시간을 가장 먼저 떠오를 국립공원이지만 의외로 끊이지 않는데 드라이브로 즐기거나 계곡 산타크루즈의 여우는 육지의 여우보다
잘 선택하면 장관을 이루는 풍광에 넋을 잃 한 번도 안가봤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한국 깊이 하이킹하거나 헬리콥터로 하늘을 나 훨씬 작고 까마귀 과의 파랑새인 스크럽제
게 된다. 방문객들이 가장 먼저 가보고 싶어하는 곳 르거나 조랑말을 타고 협곡을 구경하는 것, 이는 육지의 것보다 1/3배 정도 크게 자란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260마일 거리로 캘 이 바로 이곳이다. 어떤 방법이어도 100퍼센트 만족이 있다. 다. 북미지역의 갈라파고스라고 불리우는
리포니아와 네바다주경계의 약 3.4밀리언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486마일. 26대 대 이유다.
에이커의 어마무시한 크기의 국립공원이 통령인 루즈벨트가 남긴 명언 중에 아리조 채널아이랜드 아나카파, 산타크루스, 산타로사, 산미구
다. 최대를 자랑하며 최고의 더위가 또한 유 나의 그랜드캐니언은 전 세계 어느 곳과도 옥스나드까지는 100여마일, 벤투라까지는 엘, 그리고 산타바바라 등 5개의 섬으로 이
명하다. 지난 2년 기간 중 최고 기록은 화씨 비교할 수 없는 대자연의 놀라움을 품고 있 108 마일정도를 가서 보트를 타고 12마일에 루어졌다.
130도라 하니 그 뜨거움은 가히 짐작할 만 다는 말이 있다. 서 55마일 정도를 이동하면 만날 수 있는 곳 약 2천여종의 식물과 동물들이 서식하는
하다. 그랜드캐니언의 놀라움은 비성수기인 봄 이 채널아이랜드 국립공원이다. 데 이 중에 145개 종은 다른 지역에 존재하
죽음의 계곡 최적의 방문시기는 야생화 이나 가을의 뜨겁지 않은 햇살 속에서 즐기 이곳의 자연은 육지와 동떨어진 자연 환 지 않는다.





























/장현경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데스밸리 그랜드캐니언 채널아이랜드 자이언국립공원





자이언국립공원 절벽의 조화가 놀라운 곳이다. 기록에 의하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이 국립 어도 9월 말까지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며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440마일 떨어졌다. 깍 면 독특한 아름다움과 놀라움에 비해 캘리 공원은 일년 내내 열려있다. 여름엔 등산화 $35불이던 일주일 패스가 3일로 줄었다. 최
아지른 붉은 바위들은 놀라움 그 자체이고 포니아 국립공원중 방문객이 가장 적은 곳 를 신고 겨울엔 스노우슈즈를 신고 말이다. 적의 방문기간은 비성수기인 10월에서 5월
높은 정상에서 절벽을 따라 계곡에 펼쳐지 으로 알려졌다. 개인적으로 퍼시픽코스트 가까운 킹스케년까지 함께 여행하면 유익 을 추천한다. 4계절 아름다움이 계절별로
는 초록과 불타는 복숭아 빛과 산호 빛 모래 의 빅서 지역을 여행할 때 이곳을 포함한다 하고 자동차 패스는 일주일간 유효하며 $35 가득하다.
바위로 이어지는 계곡사이로 흐르는 강과 면 더할 나위없겠다. 불이다.
시냇물은 그야 말로 눈부신 장관이라고 칼 죠수아 트리 내셔널 파크
위긴스라는 작가가 표현한 자이온국립공원 세코이야 국립공원 요세미티 오렌지카운티에서 2시간 남짓 ,약 135마일
은 죽기전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곳이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265마일 거리에 있다. 한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국립공원중에 거리다. 민주당 출신 연방상원의원인 다이안
하이킹을 하거나 자전거 여행, 혹은 한 잔 자연주의자이며 작가로 잘 알려진 존 뮤어 하나가 요세미티 국립공원이다. 오렌지카 파인스타인은 죠수아트리는 캘리포니아 사
의 맥주를 마시기 위해서, 아니면 아무 계획 는 킹 세코이아, 그의 영광을 보라, 보라, 보 운티에서 323마일 거리에 있다. 막의 정신을 구현한다. 죠수아 트리의 독특
없이 불현 듯 길 떠난 드라이브 만으로도 자 라. 영광스러운 킹 세코이아를 볼 수 있다면 유명한 영화배우이며 감독이기도 한 로 하고 상징적인 아름다움을 다음세대로 반드
이언파크는 여행의 의미를 충족시킨다. 나는 금식은 물론이려니와 그 어떤 중요한 버트 레드포드는 15살 때부터 이 공원에서 시 계승해야 할것이다라고 밝힌바 있다.
사업도 책을 출판하는 일도, 그 어떤 일일지 일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이 경험이 자신 이 지역은 콜로라도사막의 낮은 지역과
피나클스 국립공원 라도 모두 중단해도 좋다. 킹세코이아야 말 의 삶을 바꿨고 말했다. 모하브 사막의 높은 지역이 이루는 접점의
오렌지카운티에서 약 312마일 거리에 있는 로 일상의 모든 것들을 시시하고 사소한 것 그는 또 요세미티의 아름다운 자연은 스 지역으로 고요한 관목들과 장관을 이루는
이 국립공원은 한인들에겐 잘 알려져 있지 으로 만든다고 외친 바 있다. 스로 아름다운 조각을 이루었고 나는 그 바위산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풍광이 있다.
않지만 미국의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 이곳을 방문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반대가 아닌 그 일부가 되고 말았다고 고백 겨우 2시간 거리에서 완전히 다른 자연풍광
이 지리적 시대기록 등 아주 특별하다. 콘도 거대한 자연의 거인숲 사이를 거니는 것을 했다. 이 펼쳐진다.
새들의 집단거주 지역이며 다양한 식물 종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긴다. 사진을 찍고 붙여 요세미티는 매년 약 4백만명의 관광객이 매년 2.8백만 명의 방문객이 이어지며 여
은 물론 무려 400여 종의 벌들이 서식한다. 놓은 설명을 읽고 하는 모든 일 가운데 반드 방문한다. 팬데믹 기간이었던 2020년은 그 러 지역의 아티스트들이 커뮤니티를 이루기
내셔널지오크래픽 매거진의 표현을 빌린 시 경험해야 할 것은 킹 세코야 나무 아래 한 절반이었다. 올해부터 변화가 많다. 요세미 도 했다. 10월에서 5월까지 방문객들이 증가
다면 솟아오른 화산 첨탑의 놀라운 군집과 동안 겸허히 서 있는 것이다. 티 계곡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사라졌고 적 한다.















피나클스 국립공원 세코이야 국립공원 요세미티 죠수아 트리 내셔널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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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논리적인 사고와 비평적인 시각 함께 길러요” 교사 대상
한국 발전상 강의


한미연합회(KAC) 주최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프로그 도록 지도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는 학교 재학생들만 참여할 수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모의유엔 참가자 모집 램 담당자는 “아직까지는 온라인 ”협동을 통해 인류 공동의 이익에 있다. 교육현장에서 한국의 발전상을
시사에 대한 바른 시각 을 통한 교육만을 계획하고 있다” 대해 깊이 생각하고, 차세대 글로 참가 신청은 오는 8월 5일(금) 올바로 전할 수 있도록 교사 세미
며 “상황에 따라 온라인과 오프라 벌 리더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기 1차로 마감한다. 2차 마감은 8월 나를 진행한다.
LA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영 인을 병행하는 방식이나, 대면 회 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19일까지다. 지원자 선발을 위한 LA총영사관은 오는 8월 2일부
어권 시민사회 단체인 한미연합회 의 등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고 말 지금까지 모의유엔 프로그램에 인터뷰는 지원서 제출 순서대로 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 온라인
(KAC, 대표 유니스 송)가 청소년 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2개 학생 콘퍼런 실시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강의를 통해 한국의 발전 모습을
들을 위한 ‘2022~2023년도 모의 한미연합회의 모의유엔 프로그 스에 참가해 5개 상을 수상해 왔 오는 9월 9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 분야별로 살펴보는 세미나를 개
유엔(Model United Nations) 프 램은 국제기구인 유엔의 논의 절 다. 또 프린스톤대학을 비롯해 보 이다. 최한다. 참가 대상은 유치원에서
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차 등을 본따 진행하는 것으로 참 스턴, 콜럼비아, 하버드, UC버클리 지원 방법은 온라인(https:// 부터 12학년을 지도하는 현장 교
모의유엔 프로그램은 청소년들 가 학생들의 논리적이고 비판적 등 명문 대학 진학에 도움을 받아 bit.ly/KACMUN22-23)에 등록 사들이 대상이다.
로 하여금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사고를 함양시키고 상대를 설득하 왔다. 된 지원서를 작성하거나 한미연합 USC 내 미중연구소과 함께 진
연구하고 자신들의 의견을 표현하 기 위한 연설법, 글쓰기, 자료분석 올 모의유엔 프로그램은 오는 9 회 웹사이트(https://kacla.org/ 행하는 이번 세미나는 제니퍼
는 방법과 상대의 의견을 듣고 이 법 등을 지도하게 된다. 월부터 내년(2023년) 5월까지 진 leadership-development/#mun) 정김 교수(Jennifer Jung-Kim,
를 조율하는 방법 등을 학습하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의 이슈나 행된다. 매주 2시간 30분씩 온라인 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UCLA)가 한국의 다이나믹한 문
프로그램으로 한미연합회에서 매 시사에 대한 관심을 갖고 살펴볼 을 통해 수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기 신청자는 135달러, 이후 화와 사회의 발전 모습을 강의하
년 실시해 오고 있다.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게 된다. 참가 학생은 8학년부터 11학년까 신청자는 150달러의 참가비가 있 게 된다.
중, 고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지다. 다.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매 강의는 최근 각광을 받고있는
으로 실시되는 프로그램으로 올 “올해로 17회를 맞이하는 프로그 12학년의 경우 과거 모의유엔 달 75달러의 수업료가 부과된다. 한국 드라마와 케이팝에 대한 내
해 역시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 램은 참가 학생들로 하여금 유엔 프로그램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자격요건 해당자들에게는 장학금 용은 물론 한국의 대중 의류발전
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될 계 회원국 대표로서 자신이 담당한 학생들에 한 해 가능하다. 단 올 을 제공한다. 문의(213)365-5999, 상, 한식과 스포츠 등의 세계화
획이다. 국가의 입장에서 문제를 접근하 해는 예년과 달리 남가주 내에 있 [email protected] 과정 등을 살펴보게 된다.

한인가정상담소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2제


자산 관리법과 학교폭력 문제에 접근



초기 이민자들에게 도움 복하는 법. ITIN 번호 만들기 및
학폭문제, 모두에게 필요 갱신하는 법 등 미국 생활에서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반드시 필요한 부분을 짚어줄
캐서린 염)는 기초 자산관리에 계획이다. 또 참가자가 요청할 경
관심이 높은 한인을 대상으로 우 재정전문가들의 일대일 무료
‘KFAM 자산관리클래스’를 실 컨설팅을 진행한다.
시한다. 신청은 tinyurl.com/KFA
LA총영사관과 두 개 단체들이 연합해 주최한 입양인법 캠페인 후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8월 3일부터 31일까지 총 5회 Mfinance을 통해 하면 된다. 문
에 걸쳐 매주 수요일 진행된다. 의는 이메일 [email protected]
한국 정부기관들 돌연 입양아 문제 앞에 차렷 오후 2시부터 비대면 온라인 줌 로 하면 된다.

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KYCC 지 이와 함께 한인가정상담소
LA총영사관 & 한국교육원 송 지 은 미 서 부 담 당관 은 Adoption of Kids, MPAK, 회장 스 역경제개발서비스팀 백혜원, 리 는 ‘사이버 불링 및 학교폭력

입양아 권리문제 집중 “KOWIN 여성들의 강한 의지와 네 티브 모리스)와 세계한민족여성 즈 킴 담당자가 강의한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
두 개 코윈 지부, 각 협력 트워크로 많은 사업을 발전시켜 네트워크 퍼시픽 LA(회장 권명 이번 강의는 초보자들을 위 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
왔다”며 “LA한국교육원과의 협력 주)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입양인 해 담화 형태으로 알기 쉽게 설 정부 비상대책 위원회(The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은 세 으로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되어 정 법 캠페인(Adoptee Citizenship 명할 계획이며, 한인가정상담소 California Governor’s Office of
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말 반갑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Campaign)을 후원했다. 공식 유튜브에서 ‘다시보기’ 서 Emergency Services, CalOES)
미 서부지부(담당관 송지은)와 미 말했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이번 ‘입 비스로 업데이트 할 게획이다. 의 협력을 받아 이뤄진다. 문
주 한인 입양인의 정체성 교육 협 이에 대해 신주식 LA한국교육 양인법 캠페인’ 행사는 한인 입양 이번 자산관리클래스는 크레 의는 (213)600-7312, epark@
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원장은 “LA한국교육원은 한인계 인과 가족을 포함한 재외동포 주 딧 점수 관리법, 크레딧 점수 회 kfamla.org로 하면 된다.
지난 8일 LA한국교육원에서 진 유, 청소년들이 한국계로서의 자 요인사 1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된 협약을 따라 교육원과 세계 긍심을 가진 한인으로 성장할 수 전 국제홀트재단 수잔 순금 콕스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 서부 지부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부회장, 비영리단체 입양권리캠페
(이하 KOWIN)는 서부 지역에 거 하고 있다”며 “KOWIN과의 협력 인 조이 알레시 등이 참석해 기조
주하는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으로 한인 입양인을 대상으로 이 연설을 했다.
민족 정체성 교육의 기회를 제공 러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이번 행사는 어렸을 때 입양됐
하기로 했다. 서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 음에도 불구하고 부모들의 무지로
또 KOWIN이 주관해 오는 11월 했다. 시민권을 취득하지 못한 입양 한
개최 예정인 입양인 초청 한국 역 이와 함께 LA총영사관은 7일 인들이 겪은 어려움에 대한 사례
사문화 체험 행사가 원활하게 개 한인 입양인 단체인 미주한국입 를 공유하고 현재 입양법에 문제
한인가정상담소 에리카 박 프로그램 담당자가 지난 2월 세미나를 통해 학
최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홍보회(Mission to Promote 점 등을 지적했다. 교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부동산 소식 19








미국서, 집 사기 16년 만에 최악








집값과 금리 동반상승
5월 주택구입능력지수
2006년 이후 최저치
수요둔화에 호가 낮춰

집값과 대출 금리의 동반 상승 탓
에 미국에서 집을 사기가 16년 만
에 가장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일
었다.
지난 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에 따르면 미 부동산중개인협회
(NAR)가 산정하는 주택구입능력
지수가 지난 5월 102.5로 떨어져
2006년 7월 100.5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2년간 가장
낮았던 1990년 7월(100.2)과도 가
까운 수준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NAR 주택구입능력지수는 미국
의 기존주택 중위가격, 가구당 중
위소득,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
균 금리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직후 '
제로 금리'의 영향으로 지난 2년
2022년 6월 캘리포니아 부동산 시장 주요 동향표. 캘리포니아부동산중계인협회 제공.
동안은 집을 사기 쉬웠다.
수요 폭발로 매수 경쟁이 치열하 박할 정도로 급등, 매수자들의 부 달러(약 239만원)로 올해 1월(1천 나오는 주택 공급이 부족해 당분 간 매도인들이 콧대를 낮추는 분
고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담을 키우고 있다. 297달러)이나 전년 동월(1천220 간 가격은 좀 더 오를 것으로 전문 위기도 감지된다.
역대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 덕분 모기지 금리는 경기침체 염려 달러)보다 50% 가까이 급등했다 가들은 전망한다.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
에 실질적인 부담은 크지 않았다. 속에 이번 주 5.3%까지 떨어졌지 고 NAR은 전했다. 미 주택건설협회 수석이코노미 면 아이다호주 보이지, 애리조나
그러나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만, 1년 전 2.9%와 비교하면 두 배 금리 부담에 수요가 위축되면서 스트인 로버트 디에츠는 WSJ에 주 피닉스, 텍사스주 오스틴 등 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가 에 가까운 수준이다. 미국의 기존주택 매매 건수가 넉 "우리는 지금 주택 구입능력에 관 난 몇 년간 집값이 급등한 지역에
파른 금리인상 여파로 최근 30년 이로 인해 지난 5월 기준 평균 달 연속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 열 한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서 다수의 매도인이 호가를 낮추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가 6%에 육 적인 모기지 상환액은 월 1천842 기가 빠르게 식고 있지만, 매물로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몇 주 고 있다. 연합



외국인 구입 미국 주택 5년 연속 감소 ‘미 최고 부동산’ 샌프란시스코도 하락



지난해보다 7.9%나 추락 다만 지난해 미국 부동산 가격 나19) 사태가 개선되면서 외국인 전년 동기보다 3% 하락 퍼지기 시작한 2020년 3월의 집
인기지역, CA가 2위 차지 의 상승 탓에 거래 건수는 줄어도 들이 직접 미국에서 주택을 둘러 값에 비하면 20% 정도 높은 수준
전체 거래 액수는 전년보다 8.5% 볼 기회가 늘었고, 미국 주택시장 미국 부동산 시장의 활황이 기준 이다.
미국 주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 늘어난 590억 달러(약 77조6천억 에서 공급도 풍부해졌다는 이유 금리 인상과 경기침체 우려로 꺾 샌프란시스코 주택 중간가격
심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 원)로 불어났다. 에서다. 이는 가운데 미국에서 집값이 가 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연속
났다. 국적별로는 중국인이 사들인 로런스 연 NAR 수석 이코노미 장 비싸고 많이 오른 곳 중 하나인 200만 달러를 상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8일 주택의 규모가 61억 달러(약 8조 스트는 “높아진 주택담보대출 금 샌프란시스코마저 집값이 하락 또 실리콘밸리와 이스트 베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자 원)로 가장 컸지만, 317억 달러(약 리 때문에 미국인들이 구매를 망 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를 포함하는 샌프란시스코만 지
료를 인용해 2021년 4월부터 2022 41조7천억 원)로 정점을 이뤘던 설이는 상황이기 때문에 외국 구 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부 역(베이 에어리어)의 지난달 주택
년 3월까지 1년간 9만8천600채의 2017년에 비해선 20% 수준으로 매 희망자들이 시장에 진입할 가 동산 중개업체 컴패스는 지난달 중간가격은 143만 달러(약 18억6
미국 주택이 외국인에게 팔렸다고 급감했다. 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 주택 중간가격이 천만원)로, 지난해 동기보다 2%
보도했다. 전체 미국 주택 거래 규모 중 외 다만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것 189만 달러(약 24억5천800만원) 올랐으나 상승 폭은 2020년 5월
이는 전년에 비해 7.9% 감소한 국인이 차지하는 비율은 1.6%다. 은 외국 구매 희망자들에게 부담 로 전년 동기보다 3% 하락했다고 이후 가장 작았다.
수치로, NAR이 지난 2009년 통 다만 전문가들은 향후 미국 주 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밝혔다. 2020∼2021년 이 지역 집값은
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후 최저 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은 늘 지난해 미국 주택시장에서 외 샌프란시스코 집값이 내린 것 초저금리, 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치다. 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은 플 은 코로나19 이후 처음이라고 블 주가 급등, 재택근무에 따른 집 수
햇수로는 5년 연속 감소세가 이 국가 간 이동의 걸림돌이었던 신 로리다주, 캘리포니아주, 텍사스 룸버그는 설명했다. 요 증가 등에 힘입어 연간 두 자릿
어졌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주, 애리조나주, 뉴욕 순이었다. 다만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수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머스크의 ‘스타링크’와 우크라이나군 상부상조





우크라군, 전장 통신망 제로 매끄럽게 가동될지는 미지수 짚었다.
통신망 파괴 후 대체 수단 였다. 우크라이나 편에 선 그의 행보
스타링크, 세계에 기술입증 하지만 스타링크는 가족이나 이 가 러시아 반발을 키우고 친러 국

저고도 위성, 인터넷 접속 웃 간 안부를 확인하거나 국제사 가를 등지게 만드는 결과를 낳을
회에 전황을 알리는 용도에 활용 수도 있지만, 스타링크 서비스 지
러시아의 침공으로 육상 통신망 될 뿐만 아니라 전장에서 ‘초고속 역을 전 세계로 확대하기 위해 성
이 대거 파괴된 우크라이나가 미 전서구’ 역할을 하면서 우크라이 능을 테스트 중인 것을 고려하면
국 우주 기업 스페이스X의 위성인 나군으로부터 더 특별한 주목을 밑질 것 없는 상황이라고 WSJ은
터넷 ‘스타링크’를 요긴하게 활용 받고 있다. 분석했다.
하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북동부 격전지 하르키우의 우크 2020년 말 일부 국가에서 스타
(WSJ)이 17일 보도했다. 라이나군은 휴대전화로 러시아군 링크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
일론 머스크가 우크라이나에 보낸 스타링크 단말기. 와일드뉴스 제공
스페이스X도 스타링크의 글로 의 위치를 드론 부대나 포병대에 이스X는 지난 5월 트위터를 통해
벌 시장 공략을 앞두고 성능을 입 알려줄 때 스타링크를 십분 활용 해 주고 있는 스타링크에 대한 신 하다는 취지의 서한을 머스크에 서비스 지역이 32개국으로 확대
증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를 확보 하고 있다. 뢰를 드러내며 “스타링크가 없었 게 보냈다고 덧붙였다. 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내년 서비
한 셈이라 이득이라는 관측이 나 부대원들은 스타링크 접속 비밀 다면 우리는 이미 패전으로 향하 스타링크는 저궤도 인공위성 네 스 시작 국가로 분류된 것으로 전
온다. 번호를 공유하며 휴식 중 가족과 고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트워크로 초고속 인터넷망을 구 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통화하거나 뉴스를 검색하는 데 올렉시 레즈니코프 우크라이나 축하는 사업이다. 기지국이나 지 업계에서는 현재 40만명 정도
이끄는 스페이스X는 러시아 침공 쓰고 있다. 국방장관은 “스타링크는 매우 훌 하 매설 케이블 대신 소형 단말기 되는 스타링크 가입자 수가 2025
으로 통신 두절 위기에 놓였던 우 최전선의 주요 도시 주민들도 륭하고 효율적인 시스템”이라며 만 있으면 온라인에 접속할 수 있 년께 100배인 4천만명 이상으로
크라이나에 지난 수개월 동안 1만 휴대전화가 불통 상태가 됐지만 “기존 휴대전화 서비스가 끊긴 곳 어서 전장에서 인터넷 연결을 위 불어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5천개 안팎의 스타링크 단말기 키 스타링크 덕분에 가족과 연락을 에서 지휘관과 부대 간 통신에 매 해 쓰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를 전달했다. 하며 대피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 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 WSJ은 우크라이나에 스타링크 동영상
뉴스
러시아 침공으로 통신이 끊긴 고 WSJ은 덧붙였다. 했다. 단말기를 배송한 머스크 입장에서
지역에도 원활한 인터넷 서비스를 동부 최전선 이지움의 부대에 그러면서 그는 감사의 말과 함께 는 기술 성능을 세계적으로 인정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었는데, 실 있는 한 소대장은 전, 후방을 연결 더 많은 스타링크 단말기가 필요 받게 되는 계기로 삼을 수 있다고



미, 전교생 ‘투명 책가방’ 의무화 확산



방만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육청은 관할지역 학생
5만2천 명 전원에게 투명 책가방
이 지급됐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
았다.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지
난해 관할 교내 및 스쿨버스에서
대만군이 실전 장비를 활용한 전투 훈련을 강화 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100여 정에 가까운 무기를 적발했
포커스타이완 제공
다고 밝혔다.
압수된 무기 가운데는 돌격소 대만군, 무기활용 실전화 훈련 강화
학생들이 투명가방을 매고 등교하고 있다. ABC뉴스 캡처. 총인 AR-15와 글록 48 권총 등 총
기를 비롯해, 칼, 전기충격기, 테이 우크라 전쟁 거울삼아 정세에 대응해야 한다고 정치작
교내 총격사건 예방 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이 12 저건 등이 포함돼 있었다고 AJC는 전국은 설명했다.
애틀랜타 교육구들 시행 일 보도했다. 보도했다. 그러나 관할 지역 내 사 대만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이어 ‘기동, 원거리 및 정조준 타
앞서 인근 록데일 카운티 교육 망자 또는 부상자는 전혀 없었다 의 전쟁을 거울삼아 실전화 훈련 격 능력’ 무기 시스템을 강화해 중
조지아주 애틀랜타 인근의 교육 청도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투명 고 교육청은 밝혔다. 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자 층 저지라는 대만 방위작전의 전
청들이 교내 총기 관련 사건 방지 책가방만을 소지하도록 조치했 이번 조치는 지난 5월 24일 텍사 유시보 등 대만언론이 15일 보도 략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덧붙
를 위해 학생들에게 ‘투명 책가방’ 다. 애틀랜타 교육청도 스포츠 경 스주 유밸디 초등학교내 총격 사 했다. 였다.
만을 허용하는 투명 책가방 의무 기장에서는 투명 책가방만 허용 건의 여파다. 당시 총격범 샐버도 보도에 따르면 전날 대만 국방 정치작전국은 국제 정세와 양
화 조치를 잇따라 도입하고 있다. 하고 있다. 어 라모스(18)는 롭 초등학교 내에 부 정치작전국은 지난 2월 우크라 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 변화
조지아주 애틀랜타 남부에 위 투명 책가방(clear backpack) 서 총기를 난사해 어린이 19명과 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정보 에 따라 중국이 대만에 대한 정보
치한 클레이턴 카운티 교육청은 은 투명한 비닐로 만들어져 있어 교사 2명을 살해해 전 미국에 충격 부족과 훈련 부족 등으로 인해 전 수집과 대만의 국가안보에 대한
오는 8월 새 학기부터 이런 조치를 가방을 열지 않고도 내용물을 한 을 주었다. 쟁이 교착상태인 ‘지구전’에 빠졌 위협 영역이 넓어지고 있어 경각
시행하기로 했다고 현지신문 애틀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모시즈 비슬리 클레이턴 카운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심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레이턴카운티 교육청은 이 티 교육감은 “지금 우리 사회에 발 대만군은 이 같은 러시아군을
뮤 직
동영상 날 입장문에서 “개학과 함께 본 교 생한 폭력이 학교까지 침투하고 있 귀감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실제 동영상
뉴스
비디오 뉴스
육청은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으며,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은 시간 장비를 이용한 실전 연습과 실전
위해 새로운 조치를 시행한다”며 문제”라며 투명 책가방 의무화 이 화 훈련 등을 통한 예비군 전력 강
“앞으로 모든 학생에게 투명 책가 유를 밝혔다. 연합 화와 비대칭 전력의 강화로 적의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남중국해 상공, 중국군 아찔한 가로막기 “도대체 삼륜차에

몇 명이 탄거야?”


중국전투기, 미군기 막아 사 행동을 이어가는 와중에 발생 정원이 3명인 오토릭샤(인도 소
중국 군사적 긴장 우려 했다. 형 삼륜택시)에서 승객이 끝도 없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지 이 내린다.
중국의 전투기가 지난달 남중국해 난달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 어린이와 노인, 남성을 포함해
상공에서 미국 수송기를 위험하게 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서 중국 삼륜차에 타고 있던 승객은 모두
가로막는 아슬아슬한 상황이 발생 의 관련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27명, 무려 정원의 9배다.
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오스틴 장관은 “우리는 안전하 인도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북
14일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에 지 않은 공중에서 대치가 우려스 부 우타르프라데시주 파테푸르
따르면 미국의 전술 수송기 C-130 럽게 증가하는 것을 목도하고 있 에서 지난 10일(현지시간) 과속
과 중국의 전투기 Su-30이 지난달 다”며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 으로 달리던 오토릭샤가 경찰에
미국의 전술 수송기 C-130. 콜린에어로스페이스 제공
남중국해에서 ‘안전하지 않고 전문 양의 안보·안정 그리고 번영을 해 적발됐다.
가답지 않은’ 상호 작용을 벌였다. 치는 위협을 가하고 있다”고 비판 기를 위험하게 가로막았다고 비난 국과 중국은 대만 문제를 비롯해 경찰의 하차 요구에 내린 승객
관계자들은 구체적인 일시 등에 했다. 했다.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안보 현안 은 무려 27명, 정원이 3명인 오토
대해 함구하면서도 미 국방부가 이 앞서 캐나다는 중국군 전투기들 이런 일을 계기로 전문가들은 미 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릭샤는 최대 6명까지 탑승이 가
사안을 ‘위험하고 전문가답지 않 이 인도·태평양 공역에서 북한의 국을 주축으로 한 서방과 중국간 능하지만, 이를 고려해도 지나치
은 행위’로 보고있다고 전했다고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에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동영상 게 많은 승객이 타고 있었다.
뉴스
폴리티코는 부연했다. 캐나다 공군 초계기를 방해했다고 경우 더 확대된 군사적 대결로 이 파테푸르 경찰국장 라제쉬 쿠
이번 사태는 최근 중국이 동·남 지목했다. 호주 역시 중국 전투기가 어질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마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
중국해 일대에서 한층 과격한 군 지난달 남중국해에서 자국 초계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 서 “오토릭샤가 너무 빨리 달려
강제로 멈추게 했는데, 그 안에
등 매체마다 사상자 집계에 차이 20명 이상의 승객이 타고 있어 충
콜롬비아 투우장 관중석 ‘와르르’ 가 있다. 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경기장에선 지역 축 경찰은 제한 속도 위반과 승객
5명 사망, 200여명 부상 제의 일환으로 관중이 참여하는 과다 탑승 혐의로 해당 오토릭샤
나무로 된 관중석 무너져 콜롬비아 전통 투우인 ‘코랄레하’ 를 압류했다.
가 열리고 있었다. 당시 상황을 포착한 영상은 트
남미 콜롬비아에서 지난달 26일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위터 등 소셜미디어에 퍼지며 화
(현지시간) 투우 경기 도중 관중석 부실해 보이는 3층 나무 관중석이 제가 되고 있다.
이 무너지면서 최소 5명이 숨졌다. 한순간 와르르 무너지는 모습이 일부 네티즌은 승객 27명이 줄
콜롬비아 언론에 따르면 이날 고스란히 담겼다. 줄이 내리고 경찰이 승객의 수를
수도 보고타 남서쪽의 톨리마주 코랄레하는 이전에도 위험한 경 세는 장면을 캡처하며 “기네스
엘에스피날의 투우장에서 경기 기 방식 탓에 일반인 부상이 속출 신기록”, “인도의 기적”이라는 댓
나무로 된 관중석이 경기도중 무너졌다. 드론영상 캡처
도중 사람이 가득 들어찼던 나무 하고 동물을 학대한다는 비판을 글을 남기기도 했다.
관중석 몇 개가 무너졌다. 도 있다고 보도했다. 또 200명 넘 받아왔다.
동영상 일간 엘티엠포는 톨리마 당국 는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은 동영상
뉴스 관계자를 인용해 현장에서 1명이 고 있다고 엘티엠포는 전했다. “엘에스피날에서 발생한 끔찍한 뉴스

사망하고, 4명이 병원에 옮겨졌다 현지 블루라디오는 8명이 숨지 비극에 유감을 표한다”며 진상 조
숨졌다며 사망자 중엔 한살배기 고 6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하는 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주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한“크리스천헤럴드 건강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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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러시아군, 우크라 후방 도시 잇단 공습…



날이 정말 많은 젊은 친구로 두 아
이의 아빠였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발사
한 6발의 미사일 중 4발을 요격했
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카스피해
북쪽에서 투폴레프-95MS 전략 러시아 군에 포로가 된 영국인 존 하딩. BBC뉴스 캡처.
폭격기가 X-101 순항 미사일을 발
사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미사일 러 포로된 영국인, 총리 ‘도움’ 호소
은 시속 720㎞로 5천500㎞를 날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의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아파트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우크라이나비상태책위원회 제공 아갈 수 있다.
우크라이나 중남부에 있는 인구 ‘도움 없으면 모두 사형’ 한스크) 지역에서 친러 반군에 맞
밤새 2곳서 20여 명 사상 발렌틴 레즈니첸코 드니프로페 약 100만 명의 드니프로는 키이우 5월 마리우폴서 붙잡혀 서 싸웠고, 올해 5월 남부 항구도
드니프로, 추위브 공격 트로우크 주지사는 드니프로 산 와 하르키우에 이은 우크라이나 3 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
전략폭격기, 순항미사일로 업 단지와 주변 거리가 러시아의 대 도시이자 주요 공업 도시다.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에 붙 소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마지막까
순항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며 이 아울러 이날 새벽 우크라이나 잡힌 영국인 포로가 자신이 사형 지 저항하다가 포로로 붙잡혔다.
러시아가 전선과 동떨어진 도시들 같이 밝혔다. 동부 도시 하르키우 동쪽의 추위 선고를 받을지 모른다면서 보리 영상에 따르면 그는 현재 DPR
에 대한 공습을 이어가면서 하룻 그는 “현재 정확한 피해 규모를 브에서도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으 스 존슨 영국 총리에게 도움을 요 에서 구금 중이다.
밤 새 20여 명의 민간인 사상자가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로 70세 여성을 포함해 3명이 숨지 청했다. 하딩의 가족과 지인은 영상 속
발생했다. 현지 교통당국 관계자는 “사망 고 3명이 다쳤다. 주거지와 학교, 17일(현지시간) 영국 스카이뉴 남성이 하딩이 맞다고 영국 언론
16일 AP와 로이터 통신 등에 따 자 중에는 시내버스 기사도 있다” 가게 등도 공습으로 파괴됐다. 스와 가디언에 따르면 50대 영국 에 밝혔다.
르면 전날 밤 러시아가 발사한 미 고 말했다. 추위브 경찰에 따르면 러시아 인 남성 존 하딩은 15일 러시아 언 그는 사형선고를 받는다면 딸
사일이 우크라이나 남부 대도시 그는 “이 기사는 낮 근무를 마치 는 이날 새벽 3시 30분 자국 서부 론인이 게재한 텔레그램 영상에 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냐는 질문
드니프로에 떨어져 3명이 숨지고 고 다음 날 새벽 근무를 준비하려 도시 벨고로드에서 4발의 미사일 등장해 존슨 총리에게 “도와달 에 “딸과 더 많은 시간을 보냈더라
15명이 다쳤다. 고 차고로 돌아가고 있었다”며 “살 을 발사했다. 이들 공격은 지난 14 라”고 말했다. 면 좋았을 것이라고 말할 것”이라
일 우크라이나 서부 빈니차에 대 하딩은 “당신이 도울 수 있다면, 며 “그러나 그러지 못했다”고 답
아프리카야?, 유럽이야? 한 미사일 공격으로 23명이 숨진 젤렌스키 대통령이나 도네츠크 했다.
데 이어 발생했다. 인민공화국(DPR)에 영향력을 행 지난달 DPR 최고법원 재판부
살인적 폭염에 산불까지 지난 14일 로이터 통신과 CNN 최근 러시아는 동부 전선에서 사할 수 있다면, 아니면 푸틴 대통 는 우크라이나에서 체포한 영국
방송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 로자 멀리 있는 우크라이나 도시까지 령에게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면 제 인 숀 핀너와 에이든 애슬린, 모로
지구온난화로 위도 높은 유럽에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46.3도를 잇달아 공격하고 있다. 발 그렇게 해달라”고 호소했다. 코인 사아우둔 브라힘에 적용된
서 살인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 기록했고, 리스본도 41.4도로 7월 러시아는 군사 시설을 겨냥했 그는 “사람들 목숨이 여기에 달 용병 행위, 정권 찬탈 및 헌정질서
는 가운데 산불까지 빈번하게 발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을 보였다. 다는 입장이지만, 민간인 피해가 려있다. 그러니 총리께서 할 수 있 전복 활동 혐의를 인정해 사형을
생하고 있다. 스페인 국립기상청(AEMET)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합 다면 부디 도와달라”며 “그렇지 선고했다. 연합
이번 주 스페인 일대가 45도 안팎 않으면 내가 사형에 처하고 내 친
동영상 을 내다보고 있다고 발표했다. 동영상 구들도 사형을 받을 수 있다”고 말 동영상
뉴스 뉴스 뉴스
카이 코른후버 미국 컬럼비아대 했다.
기후학자는 유럽은 ‘폭염의 핫스 하딩은 2018년 우크라이나로
폿’이라고 비유했을 정도다. 건너간 뒤 돈바스(도네츠크, 루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3





국가 부도내고 도주한 스리랑카 대통령, 총리가 임시 취임




위크레메싱게는 의회가 사임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후임
을 선출할 때까지 임시 대통령직을
수행한다. 의원들은 16일 소집돼
라자팍사 전 대통령의 잔여임기인
2024년까지 직을 맡을 새 대통령
을 선출할 예정이다.
위크레메싱게 임시 대통령은 성
명에서 대통령 권한을 줄이고 의회
의 권한을 강화하는 개헌에 대한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또
9일 스리랑카 대통령
집무실을 둘러싼 시위 법과 질서를 회복하고 ‘소요분자들’
대들. 시브 알로 트위 에 대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
터 캡처(왼쪽)
고 덧붙였다.
국가부도를 내고 해외 그는 앞서 지난 13일 라자팍사
로 도주한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 대통령이 국외로 도피한 후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아왔다. 의회는 15
일 싱가포르에 머무는 것으로 알
려진 라자팍사 대통령의 사임계를
수리했다.
스리랑카는 지난 5월 공식 국가
부도를 맞았고 이 영향으로 휘발유
시위대와 야권의 요구에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제3의 지역 정부의 강경 대응이 예고되면서 동해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등 필수 수입품 공급이 사실상 중
해외서 이메일로 사임사 으로 갈 것이라는 추측도 나온다. 반정부 시위대와 군경이 다시 충돌 이에 시위대는 총리 집무실을 점 단됐다.
총리가 임시 대통령에 경제난에 시달리던 스리랑카 시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 령하는 등 다시 격렬한 시위를 벌 생활고에 시달리던 스리랑카 시
민들은 지난 9일 대규모 반정부 시 도 나온다. 였다. 민들은 지난 9일 대규모 반정부 시
국가 부도 사태 속에 대규모 반정 위를 일으켰고 대통령 관저와 집무 고타바야 대통령은 몰디브로 가 대통령 권한 대행인 라닐 워크레 위를 일으켰고 대통령 관저와 집무
부 시위대를 피해 국외로 도피한 실 등을 점령했다. 며 자신이 임명한 위크레메싱게 총 메싱게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임 실 등을 점거했다.
스리랑카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 고타바야 대통령은 반정부 시위 리를 대통령 권한 대행으로 지명했 시 대통령에 취임했다. 총리실은 위 시위대는 국회가 정권 교체를 위
령이 14일(현지시간) 공식 사임했 대와 야권의 거센 퇴진 압박에 그 다. 크레메싱게가 이날 임시 대통령으 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일단
다. 날 밤 전격적으로 사임 의사를 밝 위크레메싱게 총리 역시 지난 9 로 자얀타 자야수리야 대법원장 대통령 집무실 등의 점거를 풀었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싱가포 혔다. 일 대규모 시위 당시 사임 의사를 앞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고 전했 다. 이후 수도 콜롬보 시내는 다소
르에 도착한 직후 마힌다 야파 아 당시 그는 13일 대통령직에서 물 밝혔으나, 전날 대통령 권한을 발 다. 평온을 되찾았다. 연합
베이와르데나 스리랑카 국회의장 러나겠다는 의사를 전했으나, 약
에게 사임서를 이메일로 보냈다고 속한 날까지 사임계를 제출하지 않
국회의장실이 밝혔다. 았다.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 주요 일지
국회의장은 사임서 원본을 확인 고타바야 대통령은 아베이와르
장기간의 정전, 극심한 식량·연료 부족,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수개월간 반정부 시위 지속
하고 헌법에 규정된 절차를 마치는 데나 의장에게 최종 목적지에 도
대로 15일 대통령의 사임을 발표했 착하면 사임계를 내겠다고 전한 바
다. 있다. 4월 1일 4월 3일 4월 10일 4월 12일
고타바야 라자팍사 ⟶ 마힌다 라자팍사 의사들, 정부, 510억 달러
전날 공군기를 이용해 몰디브로 스리랑카 정계에서는 그가 대통
대통령, 비상사태 선포 총리 제외 "의약품 부족으로 대외 채무 불이행
간 고타바야 대통령은 이날 사우 령 면책 특권을 사용하기 위해 사 및 무장 병력 투입 내각 총사퇴 환자 생명 위협" (디폴트) 발표
디아라비아항공 비행기를 타고 싱 임계 제출을 미룬다는 분석이 나
가포르에 도착했다. 왔었다.
5월 9일 5월 10일 5월 12일 5월 18일 6월 27일
한때 고타바야 대통령의 싱가포 전날 대규모 시위를 벌였던 반정
정부 지지자와 마힌다 국방부, 라닐 공식 필수 서비스
르 망명설이 나오기도 했으나 싱가 부 시위대는 국회가 정권 교체를 반정부 시위대 간 라자팍사 → 군경에 위크레메싱게 디폴트 제외한 연료
포르 외교부는 “망명을 신청하지 위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일 유혈 충돌 발생 총리 사임 발포 명령 전 총리 상태 돌입 판매 중단
발표 신임 총리 임명
않았고 망명을 허가받지도 않았 단 대통령 집무실 등의 점령을 풀
다”며 개인 방문 자격으로 입국했 기로 했다.
7월 1일 7월 9일 7월 13일
다고 밝혔다. 반면 대통령 권한 대행을 맡은 물가 50%이상 반정부 시위대, 시위대, 고타바야 대통령,
고타바야 대통령의 최종 목적지 라닐 위크레메싱게 총리는 대규모 오르며 대통령 집무동 난입. 위크레메싱게 → 몰디브로 도주하며
'하이퍼 인플레이션' 이에 각 정당 대표, 총리 사저 총리에게
는 확인되지 않았다. 싱가포르를 시위가 재발할 것을 우려해 이날 영역으로 진입 대통령·총리 사임 침입·방화 대통령 권한 부여
거쳐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로 향할 정오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콜롬 요구 및 마힌다 야파
아베이와르데나 시위대, 총리 관저
보 일대에 통행 금지령을 발동했다. 국회의장 습격하며 사임 요구
동영상 군과 경찰은 성명을 통해 국민의 임시 대통령 추대
뉴스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
할 경우 무력을 사용하겠다고 경고
했다. [그래픽] 스리랑카 반정부 시위 주요 일지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UMC 교단분열, 일부 목사들 VS 평신도들 시각차





전국평신도연합회 공개 결혼관을 교단의 입장으로 바꾸
‘연대와 화합모임’에 발끈 려는 연합감리교회는 하나님과 싸

목사들 ‘똑바로 전해달라’ 우겠다는 집단이라고 생각한다”
며 “UMC(연합감리교회)가 성서
동성애자들에게 목사 안수를 주 적이며 복음주의적이라는 말장난
고 동성애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은 그만해야 할 때”라며 원색적인
수 있느냐 등의 갈등으로 교단분 표현으로 비난했다.
리의 과정을 겪고 있는 연합감리 “동성결혼과 동성애자 목사안
교회(UMC) 내 한인교회 갈등이 수에 대해 성서적으로 옳지 않다
심화되고 있다. 는 입장을 밝히면서 연합감리교회
한인연합감리교회 전국평신도 (UMC)에 남겠다고 하는 것은 스
연합회(회장 안성주 장로)는 최근 스로 신앙양심을 버리는 입장에
보도자료와 주요 일간지 광고 등 서 있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을 통해 지난 6월 30일 뉴욕 한국 계속해서 평신도연합회는 소속
일보에 기재된 ‘한인연합감리교 목사들이 특별한 현재상황을 정
지난 4월 텍사스 달라스 중앙연합감리교회(담임 이성
회 연대와 화합을 위한 안내문’을 확하게 평신도들에게 전달해 선 철 목사)에서 개최된 2022년 UMC 한인교회총회(총회
장 이철구 목사) 연차 총회에서 대부분의 참석자들을
공식적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
친 동성애를 정책을 수용할 수 없다며 탈 교단을 위한
평신도연합회는 ‘한인연합감리 했다. 정보를 공유했었다. 연차총회 사진(위쪽). UMC 잔류를
희망하는 일부 목사들이 뉴욕 한국일보에 낸 광고(왼
교회 연대와 화합을 위한 안내문’ 평신도연합회는 동성애(성정
쪽)과 이에 대한 반박으로 공개한 전국평신도연합회 입
을 공개한 ‘연합감리교회의 연대 체성)에 대한 신학적인 이견을 가 장문.
와 화합을 위한 모임’은 현 한인 연 진 교회들을 위해 ‘교회 건물과 의 말씀 위에 복음의 능력을 선포
합감리교회를 대변할 자격이 주어 재산을 가지고 연회(교단)을 떠 하며 세워진 교단이다 △교단을
져 있지 않다며 소속 목사들이 사 날 수 있도록 만든 특별법’인 장정 떠난다는 의미는 분리가 아닌 개
실에 근거한 정확한 정보를 평신도 Paragraph 2553은 2019년도 특 교회들의 교단 탈퇴를 의미한다
들에게 전할 것으로 촉구했다. 별총회에서 통과된 한시적 특별법 △UMC는 소수인종과 다양성을
또 연대와 화합을 위한 모임의 으로 그 유효기간이 2023년 12월 존중하기 때문에 … 동성애자가
광고 내용을 조목조목 들어 7가지 31일까지다라며 이런 사실을 정확 한인교회의 목회자로 파송되거나,
로 정리해 입장을 밝혔다. 광고를 하게 평신도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평신도연합회 회장 안성주 장로 월 1일 공식적으로 새로 창립된 글 동성애 커플 결혼을 허용하도록
낸 안명훈 목사(아콜라, 뉴저지), 주장했다. 는 평상시 “목사들이 생계를 위해 로벌감리교회(Global Methodist 압박하는 일은 없을 것이다 △한
이용보 목사(선한목자, 뉴욕), 정호 현재 실행되고 있는 연합감리교 그동안 본인들이 가르쳐 왔던 성 Church-GMC)의 교단 규모와 비 인 목회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
석 목사(만모스 은혜, 뉴저지), 김 회 재산신탁 조항은 만일 동성애 경적 입장에서 돌아서는 경우가 전 등을 자세히 소개하며 보수적 고 있어 전통적인 신앙을 반드시
규현 목사(열린, 북가주), 문정웅 감독을 파견하고 동성애 목사들 있어 왔다”며 “현재 겪고 있는 교 인 결혼관을 지니고 감리교회의 지킬 것이다 △미국 내 240개 한인
목사(갈보리, 뉴저지) 등은 교회 이 을 개교회에 배치하는 등 완전히 단 상황을 가감없이 평신도들에 신앙을 유지 할 수 있는 방법이라 교회들이 연합감리교회의 정체성
름도 없이 현 교단 상황을 오도하 진보적인 교단으로 바뀐 후 교단 게 정확히 전달해 평신도들이 선 고 알렸다. 을 지니고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거나 왜곡하는 입장을 발표했다고 을 떠날 때 건물 등 재산을 가지고 택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해 줘야 한편 연대와 화합을 위한 모임 신앙고백을 지키고 있다는 등 5개
주장했다. 나갈 수 없는 근거가 된다고 경고 한다”고 주장해 왔다. 은 지난 6월 30일자 뉴욕 한국일 항의 내용을 알렸다.
평신도연합회는 “비성서적인 했다. 끝으로 평신도연합회는 지난 5 보 광고를 통해 △UMC는 하나님 크리스천헤럴드


에서 제외된다. 스천헤럴드(LA), 크리스천저널
책 한 권의 깊은 영성 체험의 기회 이번 8회 신앙도서독후감 추 (시카고) 등과 호주 크리스천리뷰

천 서적은 팀 켈러가 쓴 ‘하나님을 (시드니) 등이 소속되어 있다. 문의
8회 신앙독후감 모집 말하다’(두란노), 김성경의 ‘안심 (714)484-1190. 크리스천헤럴드
하라, 하나님의 타이밍은 완벽하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 다’(토기장이), 이어령의 ‘먹다 들
주성철 목사 새 사역 시작
선 목사)가 주최하는 제8회 신앙 다 걷다’(두란노), 유은정의 ‘내 마
도서독후감 참가작품을 모집 중 음도 쉴 곳이 필요해요’(규장), 박 태평양법률협
/장현경
에 있다. 마감은 오는 10월 31일까 성현 ‘한 달란트’(두란노), 이지선 회 한인 디렉터
지다. 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문학동 주성철 목사가
8회 신앙도서독후감 공모전 추천도사 목록
한국 거주자를 제외한 전 세계 네) 등이다. 오는 8월 1일부
한인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참가 300달러, 200달러 씩의 상금이 부 어야 한다. 작품 길이는 레터사이 한편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 터 조지아주에
할 수 있다. 추천된 6개 도서 중 한 상으로 수여된다. 즈에 글자 크기 10포인트에 줄간 는 브라질의 남미복음신문(상파 있는 조지아센
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제출하면 참가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 격 160%기준으로 3쪽이어야 한 울), 미주의 기독신문(시애틀), 미 트럴 대학에서 교수 겸 기획실장
된다. 시(미 서부시간 기준)까지 이메일 다. 주기독교방송(LA), 미주복음방 으로 새로운 사역을 시작한다. 주
한글로 된 신앙 양서를 발굴하 ([email protected])로 심사는 본회에서 추천한 전문인 송(애나하임), 미주크리스천신문 성철 목사는 기독교 공동체의 권
고 신앙서적 독서인구를 늘리기 작품을 보내면 된다. 들이 진행하게 되며 11월 15일께 (뉴욕), 아멘넷(뉴욕), 크리스찬투 리수호를 위해 태평양법률협회 사
위해 마련된 행사는 올해 8회째를 작품을 보낼 때는 반드시 이름 수상자가 발표된다. 시상식을 12 데이(LA), 크리스천미디어(시애 역과 이를 알리는 칼럼집필과 방
맞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 과 출석교회와 직분, 전화번호, 거 월 LA에서 진행된다. 3년 이내에 틀), 크리스천위클리(LA), 크리스 송 활동 등은 계속해서 이어 가기
상 등으로 시상되며 각각 500달러, 주지 주소 등이 함께 기록되어 있 수상한 경력이 있는 사람은 심사 스천타임즈(샌프란시스코), 크리 로 했다고 전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영생’을 잇는 실감과 감동의 찬사 ‘다윗왕’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 진 강지담 씨가 3곡을 작곡했다.
연인원 4천여 명 관람 한편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은
한기홍 담임목사가 고문으로 있으
미주 한인 기독교계의 대표적인 며 국장에 엄기석 장로, 담당목사
대형 뮤지컬 ‘영생’의 후속작 ‘다윗 이정호 목사, 극본 및 총감독 김현
왕’이 성황리에 공연됐다. 철 목사, 조연출 김민태 씨, 총무 홍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 정민 씨, 안무 김주희 씨, 음악감독
사)가 기독교 문화 발전을 위해 주 정복희 씨 등이 활동하고 있다.
최해 온 대형 뮤지컬 ‘다윗왕’이 지
미주장신 학생모집
난달 17일부터 19일까지 연인원
40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큰 호응 미주장로회신학대학(총장 이상
을 이뤘다. 명 목사)이 2022 가을학기 신,편입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은 예 생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신삭,
수 삶을 뮤지컬로 제작한 영생 사회복지학, 글로벌경영학, 가정상
은혜한인교회 뮤지컬팀이 공연한 ‘다윗왕’의 한 장면.
(Eternal Life) 2017년 공연을 끝 담학 학사과정과 교역학, 원목과
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코로나 품은 팬데믹을 뚫고 올려지는 한 눌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갈 역 소화해 냈다. 총감독 김현철 정, 상담심리학, 선교학, 결혼과 가
19의 팬데믹이 사그라들기 시작한 인사회 초대형 작품이 될 수 있게 뮤지컬 다윗왕은 뮤지컬 배우 오 목사가 극본과 27곡의 노래가사를 정치료 등 석사과정 등이다. 미주
올해 다시 한번 기독교 대형 뮤지 준비해 왔다”며 “동시 영어 자막 인석 씨가 다윗왕으로 열연했다. 직접 준비했다. 가수 이승철 씨의 장신은 온, 오프라인 수강이 가능
컬을 선보였다. 서비스를 통해 영어권 한인들과 그 외 성악가수 정복희 씨가 밧세 노래를 작곡한 김유신씨가 24곡 하다. 수강신청은 8월 1일부터 5일
4년여 만에 다시 올인 뮤지컬은 다민족이 함께 즐기고 은혜를 나 바 역을, CCM 가수 박선영 씨가 미 을, 로컬 음악계의 유망주로 알려 까지며 개강일은 8월 29일이다.
한인 기독교인들이 극본과 음악
등을 제작한 순수 한인 기독교인 서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할 방침
들의 작품이다. 기획부터 준비까 자마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스 개최 이다.
지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걸렸 자마는 각 교회에서 8월 5일까
다. 배우를 포함해 120여 명이 흘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라고 콘퍼런스 참여를 당부했다. 지 자마 홈페이지와 자마 유튜브
린 땀과 기도로 빚어졌다. 온라인 통한 기도연대 당부 이번 온라인 중보기도 콘퍼런 채널에 업데이트 될 11개 설교 영
이번 공연은 초대형 LED 스크 스는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 상을 자유롭게 활용하면서 기도
린을 활용해 구약의 이스라엘 사 기도운동 단체인 자마(JAMA)가 가 교회의 부흥과 목회자들을 위 회에 참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회를 재현했다. 기존의 프로젝터 주최하는 ‘자마 중보기도 콘퍼런 한 중보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 각 교회의 상황에 맞게 동영상
보다 선명한 화질을 선보이며 현장 스’가 오는 8월 8일부터 13일까지 는 것부터 시작해 김춘근 교수가 과 담임 목회자의 설교를 적절하
감을 더했다. 또한 무대 위에 기브 온라인 유튜브 방송을 통해 이어 비상 기도가 필요한 상황임을 알 게 배합하면 되며 많은 한인 기독
아성과 예루살렘성을 제작해 원 진다. 릴 예정이다. 교 교인들이 기도에 동참할 수 있
근감을 살리고 이스라엘의 언덕 자마의 이번 온라인 중보기도 또 필라안디옥교회 호성기 목 도록 유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내
과 나무, 동굴 등 자연 풍경은 물론 콘퍼런스는 당초 은혜한인교회 사가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해야 용은 유튜브에서 2022 JAMA 중
언약괘, 칼, 창, 방패 등 구약 당시 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 중보기도 콘퍼런스 포스터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시카고 지 도기도 컨퍼런스를 검색하면 확
사용했던 물건들을 고증해 현실 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 콘 괴되고, 전통적이고 보수적인 가 역의 강민수 목사와, 뉴욕의 허연 인할 수 있다.
감을 더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퍼런스로 전환해 개최하게 된다. 치관이 붕괴되고 있는 상황이라 행 목사, 북가주의 위성교 목사 등 문의 (310)995-3936, (903)
총감독 김현철 목사는 “이번 작 자마는 현대 사회는 가정이 파 며 국가와 교회를 위해 기도할 때 이 각각 가정과 한국, 미국을 위해 804-4016.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영상으로 보는 신문 27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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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People&Society







PNS가 달라졌어요~







서두르세요!








2023년도 곧 마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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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술 취했냐고요?… ‘이 증상’ 때문이랍니다





을 준다. 갱년기 여성의 경우 증상과 함께 땀
안면홍조
이 동반되기도 하고, 주사 피부염이라면 피
“술 마셨어요?” “화 나셨나요?” 부에서 고름이 나오기도 한다.
술 한잔 마신 듯 얼굴이 발그레하고, 볼에 손 방철환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을 대보면 후끈거려 이런 오해를 사는 사람 교수는 “주사 피부염의 경우 얼굴이 계속 붉
들이 있다. 어져 있고, 심하면 고름도 잡히고 여드름처
2023년도 곧 마감됩니다 하지만 오래 지속돼 생활에 불편함을 주기 는 데 많이 불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증상은 짧게 나타났다 사라지기도
럼 튀어 오르고, 혈관이 자라 사회생활을 하

도 한다. 이를 보통 ‘안면홍조’라고 한다.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대처
안면홍조는 얼굴, 목, 머리 등의 피부가 붉
해야 할까?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해 원인을
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여러 원인에 의해
하다. 심할 경우 혈관 수축 약재를 처방받아
피부 혈관이 확장돼 발생한다.
안면홍조는 증상이 지속되는 기간과 원 정확히 알고 기저질환을 치료하는 게 중요
야 한다.
얼굴, 목, 머리 등의 피부가 붉어지면서 화끈거리는 증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
인에 따라 세 가지로 분류된다. 하지만 갑자기 안면홍조가 나타난 경우
우선 블러싱(blushing)은 짧게 지속됐다 라면 피부를 시원하게 하고 기다리면 해결
사실 안면홍조 자체가 질환을 발생시키지는 않는다.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감정이 원인 될 수 있다.
하지만 안면홍조의 원인이 기저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인 경우가 많죠. 당황하거나 화가 났을 때 자 전문의들은 안면홍조가 온도변화에 민
연스럽게 얼굴이 빨개지는 경우가 이에 해 증상이 나타난다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감해 햇볕을 쬐거나 더운 장소에 있으면 나
당한다. 빠지기 때문에 시원한 환경에 있도록 하고,
플러싱(flushing)은 블러싱보다 길게 지 간 지속된다면 주사 피부염으로 구분된다. 지는 않는다. 하지만 안면홍조의 원인이 기 얼굴에 자극이 되는 제품
동영상
뉴스
속되는 것을 말하는데, 약물 복용이나 기저 자외선, 화장품, 여드름균, 모낭충 등 원인이 저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 의 사용을 줄이는 것만으
질환, 갱년기가 원인이 될 수 있다. 복합적이다. 면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로도 예방할 수 있다고 말
마지막으로 안면홍조가 몇 달 또는 몇 년 사실 안면홍조 자체가 질환을 발생시키 안면홍조는 사회생활을 하는 데 불편함 한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바프’ 열풍 속… 근력운동 과하면 오히려 손해?






근력운동 바로알기 교수는 “심한 근력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혈
관벽이 좀 더 뻣뻣하다”며 “동맥혈관의 강직
운동을 통해 변화된 몸을 전문 스튜디오에 도가 증가하거나 심장 근육이 비대해지는
서 촬영해 화보로 제작하는 이른바 바디프 것 자체도 병이어서 나쁜 결과를 초래할 수
로필(바프).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너도나도 헬스 이어 “관절에 부담을 줄 수도 있다”면서
와 홈트레이닝으로 근육 만들기에 몰입하 “그것 때문에 통증이 생기고 퇴행성 변화 또
는 등 ‘바프’ 열풍이 일고 있다. 는 노화가 촉진된다”고 말했다.
매일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식단도 단백 그렇다면 근력운동은 어느 정도 하는 게
질 위주로 바꿔 먹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관 좋을까?
련 시장 규모도 커지고 있다. 연구팀 분석 결과 근육 강화 운동은 일주
그런데 근력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혈관 일에 30∼60분 한 경우가 가장 효과가 좋아
질환, 암 등의 위험을 낮춰 사망률도 감소하 전체 사망률뿐만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암
지만,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는 발생률이 가장 많이 감소했다.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당뇨병 예방 효과 또한 일주일에 60분 정
일본 도호쿠대학 연구팀이 지난 2월 영국 도 근육운동을 한 경우가 가장 효과적이
일주일에 근력운동을 2시간을 훨씬 넘게 한 사람들은
스포츠의학저널(British Journal of Sports 었다.
사망률과 심혈관질환, 암 발병률 등이
Medicine)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근력운 특히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적절히
동을 꾸준히 한 경우 심혈관 질환은 17%, 암 오히려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행하면 더 효과적이다.
은 12%, 당뇨병 발생은 17% 감소했다. 실제 근력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병행한
이에 따라 전체 사망률도 15%나 감소하 명했다. 질을 높여준다”고 덧붙였다. 경우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46%, 암
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인종 하와유재활의학과 원장은 “근력 그러나 너무 지나친 근력운동은 여러 질 으로 인한 사망은 28% 감소하는 등 전체적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근육 강화 운 운동은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체내 혈당 환을 예방하고 수명을 늘리는데 효과가 크 인 사망률이 40% 줄었다.
동이 건강과 수명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분 을 조절해 당뇨병 등을 직접적으로 예방시 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한다. 임 교수는 “유산소 운동은 주 5일 하루에
석한 결과다. 연구팀은 근력운동이 평형감 킨다”며 “또 내장지방을 줄여 심혈관질환, 연구팀 분석 결과 일주일에 근력운동을 2 30분 정도 권장한다”며 “근력운동은 일주일
각을 개선해 낙상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복 지방간 등을 예방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 시간을 훨씬 넘게 한 사람들은 사망률과 심 에 두 번 30분씩 60분 정
동영상
부 지방을 감소시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혈관질환, 암 발병률 등이 오히려 증가하는 도 하면 두 운동을 조화
뉴스
는 등 건강한 체중 유지와 심혈관 질환 위험 그러면서 “간접적으로는 골다공증을 예 것으로 나타났다. 롭게 할 수 있다”고 조언
요소 개선을 통해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설 방하고 유연성을 증가시켜 전반적인 삶의 임재영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했다.



커피ㆍ자몽주스랑 먹으면 안 되는 약이 있다?





약과 같이 마시면 안 되는 것 다면 복용 전후 자몽주스를 피해야 한다.
김보현 서울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
맛이 쓰거나 냄새가 거북해 물 대신 음료와 부장은 자몽주스에 있는 성분이 고혈압약
함께 약을 삼키는 경우가 있다. 이나 고지혈증약의 분해를 막는다면서 고
약을 음료와 함께 먹으면 좋지 않다는 이야 혈압 환자는 저혈압 부작용이 올 수 있고, 고
기도 있던데, 약은 꼭 물과 함께 먹어야 할까? 지혈증약은 근육 독성(근육통 등)의 부작용
전문가들은 약과 함께 마시면 안 되는 음 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료가 있다고 설명한다. 함께 마시는 음료의 전문가들은 약은 한 컵 분량(200∼250
성분이 약과 만나 부작용을 낳을 수 있기 때 ㎖)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길 권고한다.
문이다. 알약이 삼켜질 정도의 물만 마시면 약이
일부 감기약은 카페인을 함유해 커피나 위까지 가지 못하고 식도에 걸려 자극을 줄
콜라와 함께 먹으면 카페인 섭취량이 많아 수 있다. 심하면 식도 벽에 알약이 달라붙어
져 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나타날 수 있다.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음료나 초콜릿 등 식품 속 카페인은 아스 그런데 매일 식후에 약을 먹어야 하는 경
전문가들은 약은 한 컵 분량(200∼250㎖)의 미지근한 물과 함께 먹길 권고한다.
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 소염진통제 우 밥을 제때 먹지 못하거나 거른다면 약 복
로 인한 속쓰림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용은 어떻게 해야 할까? 위해 억지로 밥을 먹이는 경우가 있는데요. 알약을 빻거나 캡슐을 열어 내용물만 먹
탄산음료는 탄산 자체가 위벽을 자극하 일반적으로 위점막에 자극을 주는 진통 용량이 적은 가루약이라면 꿀에 섞어 혀 아 는 건 어떨까?
기 때문에 약이 위에 주는 자극감이 훨씬 심 제는 정해진 시간보단 식후에 먹는 것이 중 래 묻혀주거나 요구르트에 섞어 먹여도 괜 물론 빻은 알약이나 캡슐 속 내용물만 먹
하게 나타날 수 있다. 요하다. 찮다고 한다. 어도 되는 약이 있다. 하지만 두세 성분이 합
우유도 피하는 것이 좋다. 칼슘이 풍부한 하지만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는 복용 김병성 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쳐졌거나 위를 통과해
동영상
우유나 유제품은 일부 항생제나 항진균제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식사 때를 놓치게 “꿀이나 요구르트에 섞어 주면 (아이가) 쓰 장에서 작용하도록 만
뉴스
성분과 결합해 약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고 된다면 간식 등을 먹고서라도 일정한 간격 다는 느낌을 못 느끼고 마시게 되는데, 상식 든 약이라면 알약이나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한다. 으로 먹는 것이 좋다. 적이기도 하고 또 먹이기 좋은 방법이기도 캡슐 형태를 유지해 먹
또 고혈압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먹고 있 어린아이들의 경우 식후에 약을 먹이기 하다”고 말했다. 어야 한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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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궈진 날씨만큼 뜨거워진 축제와 사회갈등





시위에 나선 경찰들… 왜?

조국 대한민국은 무더워지는 날씨와 만큼
이나 축제와 갈등이 뜨거워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지난 3년여간 묶였
던 답답함을 풀어내듯 서울과 각 지방에서
는 다양한 축제가 연이어 개최됐다.
찌는 듯한 더위를 몰아내고 오랜만에 느
끼는 자유를 만끽하기 위해 사람들은 축제
장에 몰렸다.
지난 16일에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선 2 3
개최된 가수 싸이의 ‘흠뻑쇼’ 2차 공연과 잠
1. 1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
실야구장에서 개최된 ‘2022 KBO 올스타전’ 장에서 열린 가수 싸이의 콘서트 ‘싸이흠뻑쇼
때문에 행사장을 찾는 차량이 늘면서 강남 2022’에서 관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고 있다.
일대에 교통 혼잡이 극심했다.
서울광장 맞은편인 대한문과 서울시의회 2. 14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전국경찰
앞에서는 기독교, 보수단체들의 퀴어축제 직장협의회회장단 관계자 들이 행정안전부의
경찰국 신설안에 반대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반대 집회가 열렸다. 1만 5000명으로 추산
있다.
된 집회 참가자들은 서울광장에서 축제 개
최를 허용한 오세훈 시장을 규탄하고 차별 3.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
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금지법 제정 반대 구호를 외쳤다. 4 받는 1학년 남학생 A(20)씨가 17일 오후 구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가 전 세계적으 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
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한국도 이를 피해가 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
서고 있다.
지 못하고 있다.
말라버린 모를 살펴보기 위해 조심스럽 4. 6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3년 만에 퀴어문화
게 논 안쪽으로 한 걸음 내디뎌봤다. 진흙처 축제와 기독교 보수단체의 맞불 집회(오른쪽
위)가 열리고 있다.
럼 질퍽거려야 할 못자리를 예상하고 장화
를 챙겨 신은 것이 무색할 정도로 땅은 단단 5. 코로나19 재유행이 이어지고 있는 17일 해
하게 말라 있었다. 외 입국자들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기쁨과 슬픔, 역동과 소외가 교차한 2022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
년 본격적인 여름을 맞는 대한민국의 모습 6. 15일 전남 신안군 압해읍 한 농경지에서 한
을 연합뉴스의 사진으로 살핀다. 5 농민이 가뭄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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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오징어 게임과 함께 에미상 드라마 부분의 작품상을 경쟁하는 작품들 외쪽부터 HBO 석세션, 유포리아, 넷플릭스 오자크, 기묘한 이야기, 베터 콜 사울, 애플+ 세브란스: 단절, ‘옐로우 재킷

‘오징어 게임’ 에미상 후보, 경쟁작 7편은?







최강 경쟁상대 ‘석세션’ 2018년 시즌1 방영과 동시에 평 작품상 후보에 오른 장수생이다. 미상 작품상 후보에 오른 ‘괴물 샛 숲속에 추락한 비행기 사고에서 살
25개 부문 후보로 올라 단의 극찬을 받으며 작품상 후보에 매번 아쉽게 고배를 마셨던 ‘베 별’들도 있다. 아남은 여자 고등학교 축구 선수들
다른 경쟁 작들도 쟁쟁 올랐고, 시즌2로 에미상, 골든글로 터 콜 사올’은 삼류 변호사 지미 맥 애플TV+ ‘세브란스: 단절’은 지 의 생존에 관한 진실을 밝히는 이
브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받 길이 악에 물들어가면서 타락한 난 2월에 공개된 뒤 이번 에미상에 야기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았다. 시즌3도 올해 79회 골든 글로 부패 변호사 사울 굿맨으로 변하 서 단번에 작품상을 포함해 총 12 작품상을 비롯해 총 7개 후보에
비영어권 작품 최초로 에미상 드라 브에서 작품상을 포함해 3개 부문 는 과정을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개 부문에서 14개 후보에 올랐다. 올랐는데 그중 2개는 드라마 각본
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되면서 에서 수상했다. 올해 시즌 4로 돌아온 ‘기묘한 이 직장과 삶의 자아를 완전히 분 상 부문이다. 한 개도 오르기 어려
경쟁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에미상에서 작품상을 포함 야기’도 매 시즌마다 에미상 작품 리할 수 있는 ‘단절 시술’이 존재하 운 각본상 부문에서 서로 다른 회
에미상은 미국 방송계 최고 귄위 해 총 25개 후보에 오른 최다 노미 상 후보에 올랐다. 는 세상을 배경으로 하는 디스토 차 2개가 나란히 후보에 올랐을 만
상으로 작품상은 대상에 해당하 네이트작으로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 인디애나주 호킨스에 사는 피아 스릴러다. 큼 탄탄한 대본을 자랑한다.
는 최고 영예다. 각각 브라이언 콕스, 사라 스누크 단짝 친구들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또 다른 후보 쇼타임 채널의 ‘옐 각각 애플TV+, 티빙에서 시청이
작품상에는 ‘오징어 게임’처럼 와 연기상을 놓고 경쟁한다. 기이한 사건들을 쫓는 미스터리 스 로우 재킷’은 25년 전 외딴 황무지 가능하다. 연합뉴스
첫 시즌으로 후보에 오른 신작도 있 지난 10년 동안 미국 소셜미디어 릴러다.
지만, 매 시즌마다 작품상 단골 후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TV 작품상 수상이 간절하기로는
보에 올랐던 ‘에미상 N수생’ ‘베터 시리즈로 알려진 HBO ‘유포리아’ ‘오자크’도 마찬가지다. 시즌2부터
콜 사울’, ‘기묘한 이야기’도 있다. 도 만만치 않은 경쟁작이다. 3번 연속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오자
‘석세션’은 2020년 이미 작품상 ‘유포리아’는 10대 청소년의 마 크’는 시즌4로 막을 내려 올해가 마
을 받은 데 이어 올해도 수상을 노 약 중독, 정신 장애, 정체성 혼란 등 지막 기회다.
리며, ‘오자크’는 올해로 모든 시즌 을 무겁고 긴장감 있게 다룬다는 재무관리사로 일하던 마티가 오
이 끝나 마지막으로 수상에 도전 평을 받는다. 총 16개 후보에 올라 자크라는 동네에서 가족과 함께 카
한다. 올해 2번째로 많은 후보 지명 기록 르텔의 돈을 세탁하는 내용의 범죄
을 썼다. 누아르다. 작품상 등 총 13개 부문 '오징어게임' 비영어 드라마 첫 에미상 후보
HBO의 야심작들 두 작품 모두 웨이브에서 시청할 에서 골고루 후보로 오르며 뛰어난 총 14개 부문 후보(외국어 드라마 사상 최다 지명) 시상식 9월 12일 개최
‘오징어 게임’의 가장 강력한 경쟁 수 있다. 작품성과 연출력, 연기력을 입증 작품상 후보 남우주연상 후보
작으로 꼽히는 작품은 HBO ‘석세 했다. 오징어게임 이정재 - 오징어게임
션’이다. 에미상 N수생… 3편 모두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석세션 제이슨 베이트먼 - 오자크
‘석세션’은 회사 운영권을 두고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시리즈 3 있다. 기묘한 이야기 브라이언 콕스 - 석세션
베터 콜 사울 밥 오든커크 - 베터 콜 사울
권력 다툼을 벌이는 미국 ‘콩가루 편도 ‘오징어 게임’과 경쟁한다.
유포리아 애덤 스콧 - 세브란스: 단절
재벌가’ 이야기로 지난해 12월 시 ‘브레이킹 배드’의 스핀오프 시 떠오른 샛별들도 쟁쟁 오자크 제러미 스트롱 - 석세션
즌 3을 선보였다. 리즈인 ‘베터 콜 사울’은 시즌마다 ‘오징어 게임’처럼 첫 시즌 만에 에 세브란스: 단절
옐로우 재킷


블랙핑크 '불장난' 안무 영상 2억뷰 돌파 남우조연상 후보 여우조연상 후보
박해수 - 오징어게임 정호연 - 오징어게임
오영수 - 오징어게임 패트리샤 아퀘트 - 세브란스: 단절
걸그룹 블랙핑크의 ‘불장난’ 안 겼다. 니콜라스 브라운 - 석세션 줄리아 가너 - 오자크
무 영상이 유튜브에서 조회 수 2 YG엔터테인먼트는 “‘불장난’ 빌리 크루덥 - 더 모닝쇼 크리스티나 리치 - 옐로우 재킷
억회를 넘겼다고 소속사 YG엔터 뮤직비디오도 8억뷰가 머지않 키에란 컬킨 - 석세션 레아 시혼 - 베터 콜 사울
매튜 맥퍼딘 - 석세션 J. 스미스 카메론 - 석세션
테인먼트가 9일 밝혔다. 았다”며 “발매 5년 8개월이 넘은
존 터투로 - 석세션 사라 스누크 - 석세션
‘불장난’은 블랙핑크가 2016 노래인데도 음악 팬들의 사랑을 크리스토퍼 월켄 - 석세션 시드니 스위니 - 유포리아
년 11월 발표한 두 번째 싱글 ‘스 꾸준히 받고 있다”고 전했다.
퀘어 투’(SQUARE TWO)의 더블 블랙핑크의 유튜브 억대 조회 그 외 오징어게임이 후보로 지명된 부문
타이틀곡 중 하나다. 파워풀하 수 영상 32편 가운데 2억뷰가 넘 감독상 각본상 여우단역상 주제가 촬영
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춤이 인 는 안무 영상만 11편에 이른다. 황동혁 황동혁 이유미 정재일 이형덕
상적인 트로피컬 하우스 장르다. 블랙핑크는 다음 달 8월 신곡
편집 프로덕션디자인 스턴트 퍼포먼스 시각효과
‘불장난’ 안무 영상은 이날 오 을 내놓고 하반기 대규모 월드투
남나영
전 1시 2분께 유튜브 2억뷰를 넘 어에 나선다. 연합
자료: 미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ATAS)
김영은 기자 20220713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내리막길이 더 힘들고

어렵다는 것을 안다면


그것이 바로 지혜의 극치!

























코코헤드 트레일의 절반 정도를 올라 뒤돌아 본 하나우마베이 전경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1048계단을 올라 분화구 최정상으로
(28)

| 하와이편 (8) |





군사물자운반용 철도 된 몇 개의 빌딩들도 건축되었다.
전쟁이 끝난 후에는 하와이 공군 주방위
1966년부터 일반공개 군과 연방항공국, 미공군등도 이 기지를 사

용했다. 1966년이 돼서야 미공군은 이 기지
1048개의 계단. 정상까지 0.7마일 길이로 왕 를 호놀룰루 시 정부로 이양했으며 그 때부
복 1.4마일 정도일 뿐이다. 그러나 결코 만만 터 이 장소는 코코헤트 리져널 파크로 일반
한 코스가 아니다. 4분의 3정도 코스까지 오 인에게 공개됐다.
르고 나면 엉금엉금 기어올라야 할 만큼 고 비교적 짧아서 가볍게 여겼다가는 큰코
난도다. 코코헤드 트레일은 오하우섬을 방 를 다치는 코스가 바로 여기다. 0.7마일(1.13
문한다면 꼭 권하고 싶은 코스다. 일본과의 킬로미터) 길이지만 990피트(301미터)높이
전쟁에서 미국의 서부 최전방인 하와이에 를 오르는데 2피트 거리에 무려 1피트씩 높
서는 적의 침투를 경계할 수 있는 최적의 장 아진다고 보면 된다. 정상 높이는 해발 1208
소 중 하나로 여겨졌었다. 피트(368미터)로 하나우마 베이는 물론 오
코코헤드가 만들어진 배경은 이러하다. 2 하우섬 일대가 파노라마처럼 한 눈에 들어 중간정도 오르다 보면 발아래 골짜기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구간이 나온다.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옆길로 빠질 일이다.
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동향을 살피기 온다. 계단 끝에서 약 30피트 정도 떨어진 곳
위해 분화구 최정상에 몇 개의 벙커가 구축 에는 룩아웃 포인트가 있다. 이 트레일을 경 짜기가 나오고 그 위로 철로 다리가 지나가 코코헤드 트레일 하이킹 최고의 시간은
됐고 군인들과 군수물자 운반용인 개솔린 험한 후에는 당분간 계단은 쳐다보기 싫어 는 코스가 일부 있다. 골짜기가 발 아래로 깊 아마도 새벽시간이 아닐까 싶다. 아직 깜깜
으로 움직이는 트램카를 위해 코코헤드 철 질지도 모른다. 으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옆으로 한 새벽녘부터 머리에 헤드라이트를 장착
로가 만들어졌으며 출발점 인근에는 관련 트레일 코스의 절반 정도 위치에 좁은 골 이어진 땅을 밟고 지날 수 있겠다. (사진) 한 차림새로 철로를 걷는 사람들은 분화구


























코코헤드 트레일을 떠나 동쪽으로 방향을 잡으니 카하울로아 후미를 지나게 됐다. 겹겹의 바위들이 푸른 바다와 하얀 파도와 함께 장관을 이루었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00000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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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기에 쉬워 보이나 70도 경사를 오르는 지
점부터는 엉금엉금 기어올라야 한다.
2. 카하울로아 후미를 향하다가 태극기를 포
함한 7개 대륙의 국가들의 국기가 꽃혀 있
는 곳에 이르렀다.

3. 코코헤드 정상에 남아있는 군사기지 잔해
에서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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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서의 해맞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원주민들의 전쟁춤, 불꽃춤, 전통혼례식,
다. 물론 일몰의 장소로도 굉장하겠지만 말 불을 지피는 방법, 나무를 쪼아서 만든 티키
이다. 앞길이 뒷길 보다 짧아진 인생살이 역시 상, 하와이언 훌라댄서들로부터 춤 배우기,
정상인근에는 인생샷을 찍기에 아주 적 하늘을 찌르는 야자수를 맨발로 기어오르
합한 장소도 있다. 군사작전 중에 사용됐을 내리막의 길을 선택할 때 지혜로운 는 쇼, 그리고 대대로 전해온 그들 특유의 문
만한 철판들이 남았는 장소로 하와이카이 분별력이 필요하지 않던가 말이다 신 등을 보고 즐길 수 있다.
와 마카푸우등대를 배경으로 간이 서늘해 특별히 100여명의 댄서들이 선보이는 하
지는 근사한 사진을 건질 수 있겠다. 와이 민속 무용단의 춤이 대단한 볼거리로
산을 오르는 것보다 내리막길이 더 힘들 전반적으로 6개의 문화빌리지를 구경할 수
고 위험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카하울로아 후미에 잠시 서기로 했다. 미 섬을 모티브로 재현해 놓은 테마파크이다. 있다.
사람이다. 코코헤드 트레일이야말로 내리막 서부지역에서도 낯익은 겹겹의 바위들이 와이키키에서 약 한시간 거리에 16만8천 특이하게도 폴리네시안컬쳐센터는 몰몬
길을 조심해야한다. 올라올 때 흙이 미끄러 파란 바다와 흰 파도와 함께 어우려져 장관 평방 미터의 광활한 땅에사모아, 통가, 뉴질 교가 비영리기관으로 설립해서 후원하며
웠던 만큼 내리막길이 결코 쉽지않기 때문 을 이루고 있었다. 코코헤드 트레일을 오르 랜드, 마르케사스, 타이티, 피지, 하와이까지 운영하고 있다. 비영리 종교기관답게 많은
이다. 며 흘린 비지땀을 잠시 식힐 수 있었고 후들 섬 주민들의 전통 생활양식과 문화적인 요 자원봉사자들이 센터 곳곳에서 섬긴다.
내리막이라고 만만히 여기고 급한 마음 거리다 못해 경련까지 일으킨 다리 근육을 소들을 모두 집합시켰다. 다음에 계속
에 달려 내렸다가는 다치기 쉽다. 오르막 때 잠시 쉬게했다.
보다 더욱 신중하게, 더 천천히 걸음을 떼야
한다. 앞길이 뒷길 보다 짧아진 인생살이 역 폴리네시안컬쳐센터
시 내리막의 길을 선택할 때 지혜로운 분별 오하우 섬에서 마지막 날을 맞게 됐다. 올 때
력이 필요하지 않던가 말이다. 마다 시간을 못 맞추거나 시간이 촉박해서
코코헤드 트레일은 산자락 아래 공원에 제대로 들리지 못한 곳이 아이러니하게도
서부터 시작한다. 그 곳에 주차하고 약 5분 오하우의 가장 대표적이라 할 명소인 아리
정도를 걸어가면 트레일 입구에 당도한다. 조나함 방문과 파인애플 농장, 그리고 폴리
주차는 무료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커뮤니티 네시안컬쳐센터이다.
센터와 야구장등이 있어 함께 사용하므로 이번에도 몇몇 곳에 우선순위를 두다보
주의가 필요하다. 니 또 소홀해 지겠다 싶어서 이중에 한 곳은
코코헤드 트레일을 나와 뒤편 해안가로 꼭 가보기로 했다.
향했다. 하와이 모든 섬들이 그러하듯 드라 우선 숙소에서 그리 멀지 않았던 폴리네시
이브가 가능한 모든 곳이 전망대라 할 만큼 안컬쳐센터는 이번에도 방문하기 않기로 했
아름다운 해안 풍광이 펼쳐지니 어느 한 곳 고 독자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만 하겠다. 폴 폴리네시안컬쳐센터는 남태평양 7개 섬의 문화를 모티브로 한다. 몰몬교가 설립한 비영리 단체가
도 허술히 지나기 어렵다. 리네시안컬쳐센터는 남태평양에 있는 7개 운영한다.

2022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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