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 2022년 5월 두 번째 호
(통권 제27호)
People&Society dba PNS Since 1979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 (714)873-9164
커버스토리
“류마티스 관절염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통증치료에 탁월함을 보여 온 성민산삼한방병원 서 영 수 원장
미국 뉴스 따라잡기
미국을 ‘민주주의 병기창’으로 만든 ‘무기대여법’
OC지역 소식
라구나우즈 총기사건 분석 - 주일예배 후 환영 오찬 중 벌어진 비극
OC 식당들은 지금 ‘쥐’와 전쟁 중 – 원인과 퇴치법
UMC는 ‘거룩한 대화 상실’ 상황 …
헬스토크 ‘하늘의 별’이 된 강수연, 뇌출혈은?
연예 송가인, “난 어르신의 아이돌”
플러튼 약국 가족처럼 편한 약국 COVID-19 백신 이민국 예방접종
가장 효과 빠른 약으로 시니어
정성스럽게 조제해 드립니다 전문약국
714.740.7111
Tel: 562.403.2332 Fax: 562.403.2331 9914 Garden Grove Bl. Garden Grove 약사 황광진
7002 Moody St., #106, La Palma, CA 90623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PPO, HMO 받습니다 항아리칼국수 옆 서울대 약대 졸업
얼바인 메디컬센터 약국
처방전 약 및 의료장비/각종 비타민, 건강보조제/혈압, 당뇨 상담/백신 접종
선승필 약사 조현주 약사
젊은 한인 약사부부가 여러분을 도와드리겠습니다
T. 949) 453-9789 약사 직통 상담 16300 Sand Canyon Ave #101
F. 949) 454-9235 949) 508-5300 Irvine, CA 92618
(Hoag 병원 정문 옆 건물 1층)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주간신문] 사람과사회(피플앤드소사이어티)가
창간 주년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높아져 가는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통로가 되고자 창간된 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간신문 회를 거듭할 수록 전할 바를 전하고
알릴 바를 알리는,
사람과 사회 건강하고 좋은 신문, 깊이 있고
품격 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People & Society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주간신문]사람과사회 by PNS한인록
발행인 겸 대표 윤 우경 외 임직원 일동 드림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의 소통의 문
• 정확한 분석의 미국뉴스 따라잡기
• 발빠른 오렌지카운티 주류 소식
• 한 걸음 더 들어가는 각분야 전문 소식
• 꼭 알아야 하는 미국뉴스 (핸드폰으로 영상연계)
• 깊고 균형있는 보도
• 소비자와 더욱 가까이
• 업계 최초 큐알코드 삽입
연합뉴스와 크리스천헤럴드CHTV, USKN과 기사제휴”
매월 첫째, 셋째 목요일에 지면 발행되어 오렌지카운티 중심 집중 배포
전자신문과 소셜미디어로도 더 많이 더 멀리 배포됩니다.
Tel. 714.873.9164 / 213.500.5449 E-mail : [email protected]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
탈모로 고민하는 당신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
새로운 Hair Hero의 등장!
닥터올 바이오 스칼프 샴푸 & 부스터
자연유래
성분을 "30년간의 연구로 탄생한 기능성 탈모샴푸!
가득담은 직접 사용해보시면 그 차이를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진한 샴푸
샴푸 부스터
피지, 각질, 두피 매일 3회,
가려움까지 한번에! 3~6개월 사용으로
두피의 놀라운 변화! 두피의 놀라운 변화!
탈모증상 완화 두피열 감소
비듬 개선 두피보습 개선
가려움증 개선 모발빠짐 감소
모발빠짐 감소 뿌리볼륨 강화
뿌리볼륨 강화
닥터올의 [샴푸+부스터]
두피+모발 집중케어
Dr. ALL 샴푸는 인체에 무해한 왜 닥터올인가? Dr. ALL Bio Scalp Booster는
식물유래원료를 추출 및 가공하여 두피 열 감소, 두피 보습, 모발 빠짐
제작되었으며, 두피의 건강과 POINT 01 닥터올만의 탈모 핵심 성분 감소, 뿌리 볼륨 강화 등, 탈모완화에
탈모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 30년간의 연구로 탈모 탈출의 핵심 성분 다이아미노 도움이 되는 자연유래 성분의
샴푸 제품입니다. 두피에 남아있는 피리미딘옥사이드와 가장 적합한 결합으로 만들었다 고농축 영양액을 듬뿍 담아 개발된
기름기와 각질, 피지를 효과적으로 두피에 도움되는 자연 유래 성분 94% 제품입니다. 식물성 펩타이드와
제거하여, 가늘어지고 빠지는 POINT 02 콜라겐 추출물 함유로 두피진정,
머리카락을 탄력 있고 풍성한 정제수가 한번씩은 꼭 들어가는 타업체에 비해 모발의 성장과 탄력에 도움을 줍니다.
닥터올은 정제수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모발로 변화시켜 드립니다.
562.315.9225
문의전화 :
판매처 : 플러튼약국, 꿀약국, 메디슨약국, 얼바인메디칼센터약국
플러스약국, 터스틴 들러방미용실, 가든그로브 미나헤어
가든그로브 GG미용실, LA한인타운 아리아나, 에튜드 헤어샵등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4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98
6/30/22 6/30/22
6/30/22
150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5
최고의 질병 치료법은 바로 예방입니다.
예방 접종을 통한
심각한 질병 및 감염병 예방에 대해
꿀약국 예방접종 센터에 문의하세요
COVID-19 백신 접종 가능
건강한 약국, 꿀약국 !
꿀약국 예방접종센터
처방전 필요 없습니다. 예약도 필요 없습니다.
Shingles (대상포진)
Flu(독감)
Prevnar 13, Pnuemovax 23(폐렴)
헤퍼타이티스A, B (간염)
MMR (홍역, 볼거리, 풍진)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Typhoid(장티프스)
HPV-Human Papilloma
(인간 유두종) 메니저 벤자민 유
약학박사 로렌 민 약학박사 안젤라 권
Tel: 562.403.2332 [email protected] Artesia Bl. Carmenita Rd. Walker St. Valley Viewr St.
Fax: 562.403.2331 7002 Moody St., #106 South St. Shoemaker Ave
La Palma, CA 90623
La Palma Ave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류마티스 관절염은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닙니다”
고통스러운 통증 치료에 탁월함을 보여 온 성민산삼한방병원 서 영 수 원장
몸은 아픈데 왜 병명이 나오지 한 고통을 또 아픈 사람 혼자 짊 영수 원장을 더욱더 힘들게 했다. 서 원장은 “당시 내가 앓고 있었 서영수 원장은 “86년도에 전국
않지? 아파 죽겠는데…. 몸은 아 어져야 한다는 것이 삶 자체를 병명이라도 알았으면 덜 답답했을 던 병은 신음허였다. 부신기능이 에서 1위를 할때 연봉이 23만 달러
픈데 병명도 모르고 치료법도 회색빛으로 물들여 버린다. 텐데 이름도 원인도 몰랐다. 서 원 떨어지고 기억력과 기력이 떨어졌 였다. 하지만 그중 70%는 함께 일
모르고 진통제만 복용하면서 하지만 이런 사람들을 향해 장은 답답했다. 결국 자신이 앓고 다. 이때는 한방에서 육미장탕을 하던 15명의 에이전트들에게 돌
꾹 참고 살아야 하는 고통. 아파 한 마디 말을 경쾌하게 던진 사 있던 병을 찾기 위해 한의대에 입 처방한다. 하지만 당시 내 상황에 아가고 결국 30%를 가지고 전체
보지 못한 사람은 모른다. 하지 람이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 결 학했다. 그것이 1985년이었다. 서는 이를 소화시키지 못하고 오 회사를 운영해야 했다. 이것저럭
만 조금이라도 그 아픔을 경험 코 불치병이 아닙니다”, “어떤 평생을 책을 보며, 책과 함께 살 히려 머리가 아프고 괴로웠다. 약 제외하고 나면 거의 남는 것이 없
해 본 사람은 그 고통과 두려움 통증도 치료될 수 있습니다” 경 아온 서 원장에게 공부는 그리 어 을 먹지도 못하고 침을 맞지도 못 을 정도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
이 얼마나 큰지를 안다. 쾌하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렵지만은 않았다. 영어가 아닌 중 했다”고 회고했다. 했다.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다. 기 확신에 찬 말 한마디, 지난 수 십 국어를 중간에서 통역을 두고 공 서 원장의 병은 한의 자격증을 서 원장은 결국 회사를 닫고 조
쁨과 즐거움은 순식간에 지나 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통증에 부해야 한다는 점이 불편하기는 따는데 어려움을 겪게 했다. 아무 력자와 함께 작은 규모로 보험사
가고 지겨운 통증과 함께 몰려 서부터 자유롭게 해 준 성민산 했다. 하지만 서 원장은 밤을 낮으 리 읽고, 외우고 해도 막상 시험장 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병은 병대
드는 외로움까지… 이젠 혼자 있 삼한방병원 서영수 원장의 말 로 삼아 공부했다. 낮에는 일하고 에 들어서면 기억이 나지 않았다. 로 해소되지 않고, 일은 일대로 해
는 것 자체가 두렵다. 천근만근 이기에 더욱 믿음이 간다. 밤에는 책을 봤다. 결국 한의대 자격증 시험에서 6번 결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학비도 벌어야 했고, 생활도 해 낙방이라는 쓴 물을 먹어야 했다. 서 원장 특유의 긍정적인 마인드
아팠기에 간 대학 한의대 로 못 잤다. 계속 고통이 반복됐다. 야 했다. 한의공부도 해야 했고 보 공부만큼은 철저하게 준비했 로 어려움을 해결 하려고 노력했
서영수 원장이 한의학을 처음 시 실력이 좋다는 병원을 여기저기 험회사도 계속해서 다녀야 했다. 던 서 원장이었지만 병으로 인한 다. 그때 서 원장에게 새로운 희망
작한 것은 지금과 같이 한의학에 가도 병명조차 알 수 없었다. 중국 둘다 쉬엄쉬엄이라는 것은 서 원 증상만큼은 스스로 이겨내지 못 을 준 것이 바로 산삼이었다.
대한 열정이 있어서가 아니었다. 인 의사가 운영하는 한의원도 다 장에게는 통하지 않았다. 그것이 했다. 서 원장은 당시의 상황을 이렇
그렇다고 먹고살기 위한 삶의 수 녀 봤지만 뾰족한 수가 나오지 않 열매가 돼 1986년 웨스턴스테이 게 기억했다. “보험 할 때 알고 지냈
단을 찾기 위한 것도 아니었다. 단 았었다” 트 보험사에서 실적으론 전국 1위 생계를 위해 산삼을 팔다 던 지인이 산삼을 팔아보지 않겠
지 서 원장 자신이 시름시름 앓았 1981년 미국으로 이민와서 먹고 를 달성했다. 이런 와중에 서영수 원장은 삶을 냐고 하면서 산삼을 공급해 주기
기에 그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었 살기 위해 제대로 쉬지도 않고 일 하지만 자신의 병명을 스스로 위해 이어오던 보험회사도 접어야 로 했다. 미국에서도 산삼은 귀해
으면 하는 바람으로 길을 찾아 나 만 해 왔던터라 몸이 상할 때로 상 찾아보겠다고 한의를 시작한 서영 했다. 전국 1위를 할 정도로 실적 서 특별한 딜러십을 가지고 있어야
선 것이었다. 한 상황이었다. 수 원장의 당초 목적은 쉽게 풀리 은 좋았지만 막상 손익계산을 했 했다. 받은 산삼을 학교에 가지고
서영수 원장의 말이다. “당시 기 보험사 일에 한참 재미를 붙였 지 않았다. 주경야독은 서 원장의 을 때는 허울 좋은 그림자에 불과 가서 확인해 보니 교수들도 산삼
운도 없고, 밥맛도 없고, 잠도 제대 던 때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은 서 몸을 더욱 상하게 했다. 했다. 이 맞다고 했다”
한인 모 씨는 서영수 원장을 만나러 올 때만 해도 제대로 걷지조차 못했다. 하지만 4일동안 치료를 받고 당당하게 걸어서 병원을 나갔다. 자신이 치료받은 과정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한인TV 방송
을 통해 광고로 사용하도록 했다. YTV 광고 캡처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순간을 환자들에게 경험시켜 오 발음이 더 정확해지는 순간순간
고 있다. 을 맞게 됐다.
환자들의 대부분은 오랜 이민
치료 안 되는 통증은 없다 생활에서 자신의 몸을 돌보지 못
시간이 갈수록 서영수 원장의 치 하고 일해 온 탓에 쌓인 통증. 고통
료능력이 점차 알려지기 시작했 스러운 통증에서 벗어나게 한 것
다. 그리고 그의 탁월함은 애틀란 만으로 새로운 삶의 희망이 됐다.
한의원에 들어서면 감사장과 타에서부터 빛을 내기 시작했다. 서영수 원장의 소문은 멀리 한
감사패들이 즐비했다. 그중에
서 원장이 가장 아끼는 것은 다이어트 치료로 알게 된 사람의 국에까지 알려졌다. 이름만 대면
2007년 세계프로격투기대회 소개로 애틀랜타를 방문한 후 지 알 수 있는 가수와 영화배우들이
에서 챔피언에 오른 심영희 사 인을 만나 치료를 했다. 서 원장에게 침을 맞고 치료를 받
범의 부상을 치료해 주고 받은
‘대통령 표창’(오른쪽) 이다. 그리고 하나 둘 많은 사람들이 았다.
몰려왔다. 우연히 시작된 진료는 서영수 원장은 “류마치스 관절
서영수 원장을 그때부터 산삼을 그것이 산삼의 효과였다” 기 저런 이야기를 함께 나눴다. 그 치료의 과정이 됐고 서 원장의 치 염은 더이상 불치병이 아니다. 제
팔기 시작했다. 부족한 생활비를 리고 대학원에 진학해 보니 그 사 료로 효과를 본 사람들은 누구의 대로 된 시술만 있으면 고통에서
마련하기 위해서도 또 한 번의 새 도가 트이듯 깨달아지는 ‘침술’ 람도 대학원에 입학해 있었다. 대 권유도 없이 지인들에게 소문을 벗어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로운 시도를 시작했다. 장사는 그 면허증을 따고서 한의원을 오픈했 학원 동기가 된 거다”고 말했다. 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산삼의 효능을 그대로
에게 어려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 다. 하지만 도무지 자신이 없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깊었다. 함께 하나둘 몰려오기 시작한 사람 담은 산삼금옥단과 도인백사단은
만 자신의 병을 고치기 위해 산삼 학교에서 배운대로 침술을 해 봤 서로가 가지고 있는 재능을 살려 들은 어느덧 잠시 쉴 틈도 없이 모 신장과 심장의 기능을 강화시켜
을 복용해보겠다는 생각은 꿈에 지만 환자는 호전되지 않았다. 그 다른 사람이 시도해 보지 않은 일 려오기 시작했다. 그런 일들이 애 장기에 조화를 이끌어내는 명약
도 하지 못했다. 런 경험이 늘어날수록 서 원장은 들을 만들어 갔다. 친해지면서 서 틀란타를 갈 때마다 늘어났다. 그 으로 알려졌다.
그러던 중 서 원장에게 기회가 자신감을 잃어갔다. 한 달 내내 번 로의 장점을 알게 됐고 서로의 약 리고 7년 동안 환자들의 요청으로 “몸은 아픈데 왜 병명이 나오지
왔다. 중간에서 산삼을 공급해 줬 돈이 90달러였다. 점을 알게 됐다. 애틀란타를 방문했다. 않는가?” 서영수 원장을 한방으로
던 지인이 사라졌다. 산삼을 보내 서영수 원장의 말이다. “학교에 “하루는 내게 침을 배워 보지 않 다이어트 치료에서부터 시작된 이끌었던 질문이었다. 하지만 그
는 곳에서 아무리 연락해도 연락 서 침을 놓으면서 배운 것이 아니 겠냐고 물었다. 나는 똑똑한 사람 진료는 점점 중증의 병을 치료하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은 서 원장
이 닫지 않았다. 결국 자연스럽게 라 침 자리에 딱지를 붙이면서 배 이 아니라고 말하자, 자신이 알고 는 것으로 발전했다. 그리고 귀가 은 모든 병에는 그 원인이 있고 그
서 원장이 그 일을 맡게 됐다. 웠다. 이론은 다 알지만 실제로 해 있는 것은 많은데 이를 가르쳐 줄 먹었던 사람이 듣게 되는 순간을 것을 풀어주는 것이 한방이라고
그때부터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 보지 않았다. 그래서 당시 늘 하던 사람이 없어 그렇다며 설득해 왔 맞게 되고, 말이 어눌했던 사람이 믿고 있다.
아픈데 병명조차 몰랐다. 답답한 마음에
스스로 병을 찾기 위해 한의대 문을 두드렸다 …
장난처럼 던진 말 한마디로 산삼을 다려 먹었다.
언제인지도 모르게 기억력이 되살아났다
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산삼 것이 지압이었다. 지압을 해주고 다”고 기억했다.
도 보다 큰 것이 공급되고 판매도 번 돈이 고작이었다. 약도 만만하 서 원장은 바로 그 자리에서 침
성민산삼한방병원 서영수 원장이 자신이 촬영한 캐년 사진 앞에서 포즈
원활했다. 마음에 여유가 생긴 서 지 않았다. 처방에 따라 감기약을 을 배우겠다고 동의하고 병원을 를 취하고 있다.
영수 원장은 아내에게 장난처럼 만들어도 들지 않았다” 나섰다. 그날 서 원장은 또 한 번의
“산삼 한 번 다려 봐”라고 말을 건 서 원장은 고민했다. 아무리 먹 체험을 했다. 자신의 지식 속에는 다재다능한 산삼 전문가 서 영 수 원장
냈다. 그 말에서 사고가 났다. 덜컥 고 살길이 없더라도 이 상태에서 이미 알고 있었던 것들이, 채 정리
3파운드 정도의 산삼이 서 원장을 환자를 보면 환자들이 상하겠다 되지 않은 것들이 지인의 한 마디 성민산삼한방병원 서영수 원장 장을 역임했다. 지난 1990년부
위해서 다려졌다. 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환자를 에 정리되면서 도가 트이듯 원리 은 세계야생산삼연구소 대표 터 1994년까지는 로스앤젤레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 돈으로 더 이상 보지 않았다. 가 이해됐다. 를 겸임하고 있을 정도로 남가 스 한인회 총무이사로 활발한
따지만 큰돈이 었다. 다린 것을 모 그리고 산삼 판매에 집중했다. “다 알고 있었던 것인데 머리 속 주 한인사회에서는 산삼 전문 활동을 했다.
아서 아침, 저녁으로 먹었다. 4개월 영업만큼은 자신이 있었다. 그러 에서 정리가 안 되고 뒤죽박죽이 가로 잘 알려져 있다. 한의학의 우수성과 산삼의
정도 먹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그 던 어느 날 산삼을 구매하러 온 한 었던 것들이 하나로 정리가 됐다. 서영수 원장은 한의학 박사 효능을 꾸준히 알려와 미주 한
런데 계속 복용한던 중 내 기억력 사람을 만났다. 그는 자신을 침쟁 그리고 그분은 침을 놓고 나는 뜸 로 동국대학교(LA) 교수와 총 인사회에서는 산삼 전문가로
이 돌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라고 소개했다. 서 원장은 침으 을 뜨면서 침을 익혀갔다” 동창회 회장을 역임했다. 유인 알려져 있다. 한인사회에 잘 알
서 원장은 놀라운 체험을 했다. 로 병을 치료할 수 있냐고 물었다. 하루 아침에 된 것이 아니었다. 대학교 한방대학원에서 학생들 려진 라디오서울과 라디오코리
그렇게 외우려고 해도 외워지지 답답한 마음을 풀어 놓은 순간이 날마다 읽고 외우고 공부한 것이 을 가르쳤으며 경산대학교 교 아, 우리방송 등에서 건강강좌
않았던 것이 깨달아지고 기억나기 었다. 한 번 물고가 트이면서 기억력이 수겸 총무이사로 활동하기도 를 진행한 바 있으며 지역의 TV
시작했다. 그 경험은 서영수 원장 그렇게 처음 만난 인연은 침술 되살아나자 익혀 온 것들이 활용 했다. 한의학박사협회 회장을 에서 통증에 산삼이 어떻게 반
을 정식 한의사로 활동할 수 있도 에 있어서 스승과 제자의 인연으 되기 시작했다. 역임한 바 있다. 응하는지 효능을 알려 오기도
록 ‘합격’으로 이끌었다. 로 이어졌다. 그때부터 서영수 원장은 남들보 한방에 대한 학문적인 업적 했다.
“시험장만 들어서면 하나도 생 서영수 원장은 “그때 그렇게 대 다 뛰어난 침술을 가지고 있다는 뿐 아니라 커뮤니티 활동도 적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활동하
각이 나지 않았던 것이 그때는 달 화를 나누고 산삼을 싸게 줬다. 그 말을 듣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양 극적이었다. 남가주 필하모니 기도 했다. 미 서부지역은 물론
랐다. 시험에 나온 문제 70% 정도 리고 한 달 후에 그 사람이 또 왔다. 한 약을 개발하고 산삼의 효능을 오케스트라 총재로 활동한 바 전국을 돌며 작품 사진을 찍어
를 시험을 보면서 외울 정도였다. 산삼의 효과가 좋다며 이런 이야 확인하면서 놀라운 치료의 순간 있으며 기독한의사협회 이사 왔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빠른 견적 문의
카카오톡 ID
RenewAuto
[email protected]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무기대여법
미국을 ‘민주주의 병기창’으로 만든 ‘무기대여법’
소련의 불법적인 침공으로 시작 의 무기공급을 중단해야 한다고
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미국을 비 까지 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롯한 서방국가들의 무기 지원이 지난 10일 의회에 330억 달러 군
이어지면서 러시아의 뜻대로 풀리 사 지원을 통과시켜 줄 것을 요청
지 않고 있다. 브라디미르 푸틴 러 했다. 미국의 이런 군사지원(무기
시아 대통령은 지난 3일 에마뉘엘 지원)은 과거에도 있었다. 언제부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에게 서방 터 시작된 것일까? (편집자 주)
루스벨트 대통령 때 시작 1940년 12월 프랭클린 루스벨
참전반대 여론 달래며 지원 트 당시 미국 대통령은 기자회견
대공황 탈출의 경제적 동력 에서 한창 논란을 빚고 있던 무기
달러 기축통화 지위에 역할 대여법안(Lend-Lease Bill)에 관
해 이런 비유를 들었다. 프랑스마
“내 이웃집에 불이 났는데 나한테 저 허망하게 무너지고 자유진영에
우트라이나 군대에 지원된 미국의 재블린 대전차 로켓포.
긴 정원용 호스가 있다고 칩시다. 서 홀로 나치 독일의 아돌프 히틀
어떻게 할까요? 나라면 옆집 사람 러와 맞서던 영국도 바람 앞의 등 지 않는다는 고립주의 전통도 영 깨닫게 되기를 기다렸다. 마침내 이처럼 무르익은 분위기 속에
에게 ‘이 호스 사느라고 15달러가 불처럼 위태로운 때였다. 무기대여 향을 미쳤겠지만 결정적으로는 1 1939년 히틀러의 폴란드 침공으 서 무기대여법은 상, 하원을 통과
들었으니 내게 15달러를 내세요’ 법이 제정되면 ‘현찰’이 바닥난 영 차 세계대전의 트라우마가 너무나 로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구매 해 1941년 3월 11일 법률로 발효됐
라고 이야기하지 않을 겁니다. 나 국이 계속 싸우는 데 필요한 무기 생생했다. 대금을 현금으로 미리 지급하고 다. 이에 따라 미국산 무기와 전쟁
는 15달러를 받기보다는 불이 꺼 를 미국이 대여 또는 양도할 수 있 이런 국민적 감정에 편승해 미 구매자 책임하에 운송한다는 조 물자가 막대한 규모로 영국과 영
진 뒤에 호스를 돌려받으려고 할 게 된다. 국 의회는 유럽의 정세가 험악해 건으로 교전 당사국, 즉 영국과 프 연방 국가들, 소련, 중국 등에 ‘대
겁니다.” 며칠 뒤 루스벨트 대통령은 라 지기 시작한 1935년 이후 일련의 랑스에 전쟁 물자를 판매할 수 있 여’되기 시작했다. 벼랑 끝으로 내
디오로 방송된 노변담화에서 미 ‘중립법’을 제정해 어느 편이든 무 도록 중립법이 개정됐다. 몰렸던 연합국은 원기를 회복했고
국이 세계 정복을 꿈꾸는 나치 력분쟁에 개입하는 것은 물론 교 무기대여법 제정 움직임은 이처 파시스트 국가들은 크나큰 타격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독일에 맞서는 영국을 돕기 위해 전 당사국에 무기를 판매하는 것 럼 강한 반전 여론과, 이로 인한 무 을 입었다.
People and Society ‘민주주의의 병기창’(Arsenal of 도 금지했다. 개인적으로 나치를 기 수출 금지 정책의 벽이 조금씩 중국 침략 이후 미국의 금수조
dba PNS(Since 1979)
Democracy)이 돼야 한다고 강조 깊이 혐오했던 루스벨트 대통령 허물어져 가던 상황에서 본격화 치로 고통받던 일본은 당시 공식
125 N Euclid Street 했다. 그러면서 지금 영국을 도와 역시 이런 정서를 잘 알았던 터라 했다. 루스벨트 대통령이 쳐놓은 적으로는 ‘교전국’이 아니었던 중
Fullerton, CA 92832 야만 나중에 미국이 직접 싸우는 3선에 도전한 1940년 대선에선 ‘덫’에 걸려든 것처럼 나치는 프랑 국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무기
Tel. (714)873-9164
www.peoplensociety.com 사태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전쟁 불참’을 공약으로 내세워야 스를 정복하고 영국의 도시를 맹 지원으로 대외 팽창의 한계에 직
[email protected] 그러나 미국이 연합국의 일원 했다. 폭한 것 이외에도 잠수함을 동원 면하게 되자 진주만 공습이라는
으로 참전하는 것에 관해선 일반 그는 언젠가 나치와 맞서야 할 해 미국의 상선과 여객선을 공격 무리수를 던지게 됐다. 루스벨트
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국민의 여론이 극도로 부정적이었 것으로 확신하고 있었지만 서두르 하는 등 호전적 행위로 미국인의 대통령은 즉각 일본제국에 전쟁을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다. 되도록 유럽의 갈등에 관여하 지 않고 국민이 나치의 사악함을 공분을 자초했다. 선포했고 곧이어 일본의 동맹인
사원 모집
사원 모집
주간신문 사람과 사회 People & Society · PNS한인록 는
함께 할 경험있고 유능한 영업사원을 찾습니다.
모집분야 : 광고 담당/기자 0명
능력에 따라 기본급 등 우대함
T el : (714) 873-9164
Tel : (714) 873-9164
E-Mail : [email protected]
E -Mail : [email protected]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재미로 보는 그래픽 뉴스
최근 미국 총격 사건 5월7~11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70여 건 발생.
현지 시각 기준
11명 사망, 60여 명 부상
5월1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3건. 21명 부상
4월22일 워싱턴DC
4월3일 캘리포니아주 4 월 22 일 워싱턴 D C
코네티컷가 인근 .
코네티컷가 인근.
새크라멘토 유흥가.
명
상
부
4명 부상
4
6명 사망, 12명 부상
1 2
한
아이오와주의
월10
4
일
4월10일 아이오와주의 한 나이트클럽. .
나이트클럽
10명
상
부
2명 사망, 10명 부상
사망
,
명
2
미국 4월12일 뉴욕주 브루클린
36번가 지하철역.
16명 부상(10명 총상)
4월3일 텍사스주 댈러스 야외 콘서트장.
5월14일
1명 사망, 11명 부상
뉴욕주 북부 버펄로
슈퍼마켓.
10명 사망, 3명 부상
지난 주말인 14일 미국 뉴욕주의 한 슈퍼마켓에 방탄복을 입은 괴한이
들이닥쳐 총기를 난사해 10명이 숨지는 참극이 벌어졌다. 이날 사건뿐
3 4
아니라 전날 밤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도 미국프로농구(NBA) 동부콘퍼
런스 준결승 6차전이 끝난 뒤 경기장 인근에서 세 건의 총격으로 모두
1. 프랭클린 루스벨트 전 미국 대통령, 2. 1934년 나 21명이 다치는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치 집회에서 나치식으로 경례하는 히틀러(가운데), 3. 그래픽 연합뉴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입성한 나치 독일군, 4. 일
본제국의 진주만 공격, 5. 무기대여 프로그램으로 연합
군에 공급된 미제 탱크
은 미국의 산업이 더욱 발전하는 는 이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2차
데 도움을 줬다. 세계대전 때의 예에서 보듯 전쟁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 물자 지원은 언제든 전쟁 참여로
나를 위해 미국이 무기를 포함한 이어질 공산이 있다.
5 막대한 규모의 지원 계획을 잇달 당시와 지금이 결정적으로 다
아 내놓고 있다. 이를 두고 많은 언 른 점은 미국과 러시아의 전면전
독일이 미국에 선전포고했다. 이 여 프로그램은 ‘악의 세력’이 세계 로 부상한 것은 달러가 기축통화 론 매체가 ‘무기대여법’을 떠올린 은 생각조차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제 미국이 함께 싸우는 동맹국을 를 지배하는 것을 막는 데 크게 기 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다. 미국이 다시 ‘민주주의의 병기 미국의 행보는 80여년 전보다 훨
위해 전쟁물자를 공급하는 데 걸 여했고 미국은 2차 세계대전을 승 밖에 영국이 지원받은 물품 대금 창’이 되는 것은 미국을 위해, 또 세 씬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고 또 그
림돌은 완전히 사라졌다. 리로 이끎으로써 명실상부한 초강 의 일부로 양도한 여러 첨단 기술 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 래야만 한다. 연합
1945년 9월 공식 종료된 무기대 대국의 지위를 확립했다.
여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이 동맹 무기대여 프로그램의 기본 원칙
국들에 지원한 물품은 모두 500억 은 무상으로 대여하고 용도가 다 프랑스발 ‘음모론’이 미국 증오범죄 부추겨
달러 어치가 넘었다. 현재 가치로 한 뒤 돌려받는 것이었기 때문에
따지면 7천 억 달러 이상에 달하 당연히 경제적으로는 미국의 손
는 어마어마한 물량이다. 여기에 실로 기록됐다. 뉴욕 총기 참사에도 영향 이민자가 토착 백인의 수를 뛰어 드러냈다.
는 항공기, 탱크, 대포, 차량, 소총, 하지만 시야를 넓혀보면 미국이 백인 문화 소멸위기 공포 넘을 수 있다는 주장은 100년 전에 그는 미국의 인종적 다양성에
탄환, 연료 등 전쟁에 필수적인 무 얻은 무형의 이득이 훨씬 컸다. 경 뉴질랜드 총격 때도 배후 도 존재했지만, 카뮈가 2012년 ‘대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유색인종
기와 물자는 물론 식량에서 건설 제학자 가운데 다수는 1929년 시 전환론’이라는 이름을 붙인 뒤 백 은 미국을 떠나야 한다고 주장했
장비, 철도장비와 의류에 이르기 작된 대공황을 확실히 끝낸 계기 유색인종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 인 우월론자 사이에서 더 큰 영향 다.
까지 온갖 상품이 포함됐다. 는 2차 세계대전의 발발 후 군수 가 발생할 때마다 거론됐던 프랑 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또한 그는 미국의 진보세력이 교
혹자는 루스벨트 대통령이 추 부문의 호황이라고 지적한다. 미 스 작가의 ‘음모론’이 뉴욕의 슈퍼 2019년 뉴질랜드 크라이스처치 육을 통해 백인 어린이들에게 자
축국을 전쟁에 끌어들이는 ‘인계 국이 어떤 형태로든 전쟁물자를 마켓 총기사건에도 배후로 지목됐 의 이슬람 사원 총기 난사 사건이 신을 스스로 미워하게 만든다고
철선’이 될 것임을 잘 알면서도 오 대규모로 수출할 수 없었다면 대 다. 대표적이다.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히려 이를 노려 무기대여법을 입안 공황에서 탈출하는 것이 그만큼 뉴욕타임스(NY)는 지난 15일 범인 브렌턴 태런트는 범행 전 대전환론의 위험성은 백인의 불
했다고 하지만 이는 확인하기 어려 힘들어졌을 것이다. 뉴욕주 버펄로 총격 현장에서 체 인터넷에 올린 글에서 “상대적으 안감을 자극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운 일이다. 그러나 ‘민주주의의 병 또 일부 유상 무기대여 프로그 포돼 1급 살인 혐의로 기소된 페 로 출산율이 높은 이민자들이 백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창’이 본연의 사명을 120% 달성 램과 전후 마셜 플랜의 집행 과정 이튼 젠드런(18)이 인터넷에 발표 인을 대체할 것”이라면서 카뮈의 대전환론은 단순히 다른 인종
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 무기대 에서 미국이 세계 최대 채권국으 한 성명은 ‘대전환론’(The Great 주장을 되풀이했다. 에 대한 우월성을 주장하는 과거
Replacement)의 영향이 뚜렷하다 같은 해 미국 텍사스 엘패소의 백인 보수주의자들과는 달리 백인
고 보도했다. 월마트 매장에서 발생한 총격 사 문화의 소멸 가능성을 부각해 극
대전환론은 프랑스 소설가 르노 건에서도 대전환론이 등장했다. 단적인 폭력을 부채질할 수 있다는
카뮈(75)가 주장한 일종의 음모론 범인 패트릭 크루시어스는 자신 것이다.
이다. 의 범행이 텍사스를 침범하는 히 ‘증오와 극단주의에 대항하는
세계를 좌지우지하는 극소수의 스패닉계에 대한 대응이라는 논리 글로벌 프로젝’((GPAHE) 설립자
권력 집단이 더 많은 자녀를 낳는 를 펼쳤다. 인 하이디 바이리크는 “대전환론
아프리카와 중동의 이민자들을 유 버펄로 총격 사건 피의자 젠드 은 현재 백인 우월론자 사이에서
럽에 유입시켜 백인들을 몰아낼 것 런도 성명에서 미국의 백인 문화가 가장 폭력적인 이념”이라고 말했
이라는 내용이다. 절멸 위기에 빠졌다는 불안감을 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하이퍼인플레이션
물가는 하늘로, 돈 가치는 휴지로… 인플레이션 공포
헝가리선 하루만에 15만% 인플레… 1차대전 후 독일, 빵 한덩이 값이 2천억마르크
급등하는 세계 물가 하이퍼인플레이션과 거리 멀지만 화폐의 신뢰추락 경계해야
수를 나타내는 단어 가운데 해(垓) 리아-헝가리제국의 해체로 탄 터 1년 동안 유통되는 통화의 총
는 ‘경(京)의 1만배’를 의미한다. 1 생한 헝가리는 높은 인플레이션 량이 2천조배나 늘어나면서 사
해는 1 다음에 동그라미가 20개 에 시달리다 1927년 기존 화폐 실상 화폐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
붙는데 이보다는 10의 20제곱이 를 1만2천500대 1로 대체하는 을 정도로 가치가 붕괴했다. 너무
라고 하는 것이 더 편할 때도 있다. 새 화폐 ‘펭괴’(pengoe)를 도입했 빨리 물건값이 뛰기 때문에 사람
일상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을 다. 그러나 부족한 세수를 돈을 찍 들은 저금은커녕 단 1초라도 돈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은 들어본 어 메우는 그릇된 행태가 개선되 을 가지고 있기보다는 가치가 더 1
적도 없을 법한 숫자다. 그러나 놀 지 않아 이 같은 화폐단위 변경 떨어지기 전에 어서 써 버리려고
랍게도 지폐 한 장의 액수로 이 숫 (Redenomination)만으로는 인플 애를 썼다. 이것이 단순한 인플레 1. 가치 가 추 락 해
메모지로 쓰이는
자가 쓰인 적이 있다. 레이션을 진정시킬 수 없었다. 이션은 물론 ‘초’인플레이션이라
1923년의 100만
1차대전의 패전국인 오스트 위태롭던 펭괴는 1945년 7월부 는 말로도 형용할 수 없는 ‘극초’인 마르크 지폐,
플레이션, 즉 하이퍼인플레이션
2. 헝가리의 1해(垓)
(Hyperinflation)이다. 펭괴 지폐,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1946년 헝가리의 하이퍼인플레 2
3. 인터넷에서 판매
전년 동월 대비 이션이 극에 달했을 때 물가는 하 되는 100조 짐바
10 브웨 달러 지폐
루 15만%씩 치솟았다. 많은 경제
8.5 8.3 %
학자가 이를 사상 최고 속도의 인
8 플레이션으로 본다. 1해 펭괴지폐
가 나온 것이 이 무렵이다. 이 화폐
6 의 액면은 글자로 표기돼 동그라
4.2 미 스무 개가 맞는지 확인하느라
4 고생할 필요는 없었다.
펭괴는 1946년 8월 40양(穰) 대
2 1이라는 초현실적인 비율로 대체
하는 새 화폐 포린트가 나오면서
0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양’은 3
4월 5 6 7 8 9 10 11 12 1 2 3 4 ‘해’의 1억 배로 1양은 1 다음에 동
2021년 2022
그라미가 28개 붙는다. 당시 유통 이해할 수 있다. 어났다. 승전국이었던 프랑스와
자료: 미 노동부 중이던 모든 펭괴 화폐의 가치를 수치상으로는 이보다는 덜 극단 벨기에는 1922년말 바이마르공화
다 합해도 미국 돈 1센트의 1천분 적이지만 더 유명한 하이퍼인플레 국 정부가 전쟁배상금을 지불하지
미국 노동부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급등
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밝혔다. 의 1에 불과했다고 하면 이 돈이 얼 이션은 독일제국의 1차대전 패전 못하자 공업지역인 루르에 군대를
마나 쓸모없게 됐는지 좀 더 쉽게 후 탄생한 바이마르공화국에서 일 보내 모든 산업시설을 점령했다.
바이든케어·메디케어
바이든 케어 건강 보험
건강 보험 등록 기간이 2021년 5월 15일까지 연장 되었습니다
●
바이든 미국 구조 계획법 시행으로 올해와 내년 2년간 더 많은 예산을 건강 보험료 지원금으로 혜택을 받게 됩니다
●
에이전트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 도와 드립니다
●
이미 오바마케어에 가입 하신 분 변경 관리 도와 드립니다
●
메디케어 등록 상담 및
65세 되는 분 이전 3개월 이후 3개월 신청 도와 드립니다 가입신청
●
메디케어 메디칼 있는 분 추가 혜택 도와 드립니다
● 무료
적장 보험에서 나와서 메디케어 B를 처을 받으시는 분
●
그룹 건강 보험료가 높으셔서 메디케어로 바꾸기 원하시는 분 도와 드립니다
●
#0C16545
케이트리 종합보험 877.528.3533 케이트리
7002 Moody St #208, La Palma CA 90623 714.423.7258 [email protected]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12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곳 근로자들에게 ‘소극적 저항’ 를 내자 정부는 2008년 7월에 물 나온다. 물건을 사러 가는 동안에 못 하는 바람에 학교가 문을 열 수 뢰를 잃은 화폐는 언제든 그야말
을 지시한 정부는 일하지 않는 근 가 상승률이 2억3천만%라고 발표 가격이 올라 못 사고 돌아왔다거 없었다는 '진짜' 하이퍼인플레이 로 휴짓조각으로 전락할 수 있다
로자에게 월급을 지불하기 위해 한 이후 더는 물가 통계를 내지 않 나 교사들이 바로 전날 받은 월급 션과 지금 상황을 비교하는 것은 는 교훈만은 시대를 초월해 유효
돈을 찍어내기 시작했다. 기에 이르렀다. 모두 네 차례 화폐 으론 버스비를 낼 수 없어 출근을 지나친 과장으로 보인다. 다만 신 하다. 연합
이렇게 시작된 급격한 인플레이 단위 변경을 단행했지만 통화량
션은 정치, 경제적 혼란과 상승 작 이 줄어들지 않은 상태에서 지폐
용하며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파 에 찍힌 0을 아무리 줄여도 달라지 미국인들 가장 큰 걱정은 ‘인플레이션’
괴력을 더해갔다. 1923년 초 250 는 것은 없었다.
마르크였던 빵 한 덩어리 값이 그 말 그대로 천문학적인 짐바브웨
코로나는 한참 뒷순위
해 말이 되자 2천억 마르크로 치솟 의 인플레이션은 정부가 자국 통
퓨리서치 5074명 조사
았다. 아침에 급여로 받은 돈이 점 화를 포기하고 미국 달러, 남아공
정치성향따라 인식갈려
심시간이 되면 쓸모없어져서 회사 랜드 등 외국 통화의 사용을 전면
는 종종 하루에 두 차례 일당을 지 적으로 허용하면서 마침내 고삐가 미국인들은 10명 중 7명꼴로 인플
급해야 했다. 잡혔다. 레이션을 가장 큰 국가적 과제로
수레에 지폐를 가득 싣고 가야 2009년 1월 발행된 100조 짐바 여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겨우 감자 몇 알을 살 수 있었다거 브웨 달러 지폐를 비롯해 어마어 코로나19 대유행 등 미국인들이 2
나 지폐를 메모지나 아이들 장난 마한 숫자가 찍힌 이 나라의 돈은 년 전만 해도 중대 현안이라고 봤
감으로 썼다는 일화는 널리 알려 화폐로서 기능이 상실된 이후 오 던 이슈들이 관심 밖으로 밀리고
져 있다. 히려 가치가 오르고 있다. 수집가 압도적 다수가 치솟는 물가를 걱정
1919년 1월 미국 달러당 8.9마르 들뿐만 아니라 때로는 호기심으 하고 있다는 것이다.
크였던 환율이 1923년 1월 초 달 로, 때로는 '행운의 부적'으로 여겨 15일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지
러당 1만8천마르크까지 급등했고 사들이는 일반인도 많아 이들 화 난 4월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미
일단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환 폐는 인터넷에서 꽤 쏠쏠하게 팔 국 성인 5천74명을 상대로 여론조
율을 조 단위로 계산해야 할 정도 려나간다. 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이 직
가 됐다. 이 밖에도 하이퍼인플레이션의 면한 가장 큰 문제로 인플레이션을
비교적 근래에는 아프리카 짐바 사례는 적지 않다. 바이마르공화 지목한 응답(복수응답)이 70%로
브웨에서 악명 높은 하이퍼인플레 국 때의 독일과 정치, 경제적 상황 가장 많았다.
이션이 일어났다. 소수 백인이 정 이 비슷했던 1920년대의 오스트 이어 건강보험 부담(55%)이나 강
권을 잡고 인종차별 정책을 펴던 리아나 1945~1946년 국공내전 시 력범죄(54%), 총기사고(51%), 재정
옛 로디지아를 해체하고 새 국가 기의 중화민국, 역시 내전을 겪은 적자(51%) 등이 중대 문제로 꼽혔
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시행한 토 1990년대 초의 옛 유고슬라비아 지만 인플레이션에 비해 응답률 차
지 재분배 등 핵심 정책의 실패는 뿐만 아니라 경제위기가 되풀이되 이가 크게 났다.
경제를 나락으로 몰고 갔다. 1980 는 일부 중남미 국가가 적어도 월 특히 2020년만 해도 동일한 조사
년 독립 당시 미국 달러보다 약간 수백, 수천%에 이르는 살인적인 에서 응답자의 58%가 가장 큰 국 여론조사 기관인 퓨리서치가 최근 미국 성인 5천여명을 상대로 가장 큰 국가적
과제를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퓨리서치 제공
높았던 짐바브웨 달러의 가치는 인플레이션을 겪었다. 가적 과제라고 답한 코로나19 팬데
연간 물가상승률이 600%를 넘어 장기간의 저금리에다 원자재 믹은 올해에는 응답률이 19%에 그 위에 자리했다. 장 큰 국가적 과제로 봤다.
선 2003년부터 수직낙하하기 시 가격 급등, 우크라이나 전쟁 등의 쳐 여론의 관심권에서 많이 밀려난 국가 현안의 우선순위를 매기는 시 반면 민주당원이나 지지자들에
작해 2006년에는 기존 화폐와 1천 여파로 주요 선진국이 연간 기준 모습이다. 불법이민(38%), 기반시 각은 정치 성향에 따라 차이를 보 게는 총기 사고(70%)가 가장 중대
대 1로 교환되는 새 화폐를 내놓아 10%에 훨씬 못 미치는 물가 상승 설 여건(30%), 실업(23%) 등의 항 였다. 한 현안이었다. 인플레이션(57%)
야 했다. 률을 기록했다고 해서 하이퍼인플 목보다도 선택을 덜 받으면서 퓨리 공화당원이거나 공화당 성향의 응 은 건강보험 부담(65%), 기후변화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더욱 속도 레이션을 거론하는 보도가 계속 서치가 공개한 응답지의 가장 뒷순 답자들은 84%가 인플레이션을 가 (63%) 등보다 응답 비율이 낮았다.
미주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한“크리스천헤럴드 건강켐페인”
한국 혜민병원
한국 혜민병원
350 지금 $100 할인쿠폰구입 후
검사당일 300,000원완불
1,100,000원 불
한국 방문시, 사전 예약으로 반나절 시간안에 모든 건강검진을 완료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213) 559-7979 (사무실) 혹은 (213) 675-6493으로 문의해주세요. 단체구입도 환영합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13
28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틱톡이라
는 앱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챌린
www.kimsinterior.net
지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기 시
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
니다. 무리한 챌린지를 주고 받으
며 위험 천만한 도전을 하는 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
다.
헌팅턴비치 경찰이 밝힌 바
에 따르면 미성년자들 사이에 최
근 증가하고 있는 오르비즈 챌
린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비비건 같은
일종의 장난감 같은 총으로 총알
로 사용되는 것은 젤 블래스터 혹
은 젤 볼건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젤 블래스터의 경우 물 같은 액체
로 채워져 있는 총알을 냉동시켜
사용할 경우 충격의 강도가 훨씬
높아져서 유리창을 깨거나 신체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이렇게 꽁꽁
얼린 젤 형태의 총알로 드라이브
바이 슈팅 스타일의 게임을 진행
하면서 녹화한 것을 틱톡 앱에 올
리는 것이다. 올해 헌팅턴 비치 경
찰은 이 ‘물 펠릿 총’으로 맞은 것에
대해 여러 차례 경찰로 신고해 왔
다고 밝혔다. 자칫 진짜 총으로 오
인해 경찰이 대응사격을 할 수도
있다.
714-248-9447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가든그로브 교육국, 정신건강 위해 서포트 견 투입
사회적 관계 형성에 도움 신이란 혼자서 이겨낼 수 없는 어 니 고마와요, 잘가요라고 말하며
경찰견 두 마리 투입키로 려움에 봉착했을 때 도움을 요청 자리를 떴는데 그 후로 지금까지
5명, 개들과 학교돌고 만남 할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 모두는 매주 일 회씩 서포트견를 만나고
누구나 도전에 마딱 뜨리게 된다. 있다고 전했다.
가든그로브 교육국은 어린 학생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라고 덧붙 집에 반려견이 없는 다른 학생
들의 정신건강형성 지원 프로그 였다. 들도 시험기간과 또 여러 걱정거리
램에 서포트견 2마리를 투입해 주 이어서 그는 우리 모두는 넘어 들이 많은데 주기적으로 서포트견
목받고 있다. 서기 어려운 장벽을 만날 때 누군 을 만나 시간을 보내고 나면 큰 도
지난 월요일인 5월16일, 가든그 가로 부터 작은 도움이라도 받는 움이 된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한
로브 교육국은 훈련된 경찰 서포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 4학년인 에밀리는 집에 두마리
트 견이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지 이 프로그램이 공식적으로 선 애완견이 있지만 학교에서 이렇게
어린이들이 개 등 애완동물과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다는 연
원하기 위해 투입된다고 밝혔다. 포된 5월 16일 월요일, 밋첼 초등 구결과에 따라 가든그로브 교육국은 시 경찰국의 지원으로 받아 두 마리 경찰 서포트견을 만나는 건 또 다른 기
이 프로그램은 어린 학생들이 여 학교에서는 두 마리의 서포트견의 견과 학생들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이러가기로 했다. 학생들이 훈련된 개와 교감 분이라며 서포트견을 껴안고 있으
을 하고 있다. 스쿨뉴스테트워크 제공
러 상황에서 받게 될 스트레스와 활약이 이미 진행 중이었다. 면 기분이 훨씬 좋아져요 라고 덧
트라우마 극복에 도움이 될 것으 몇 개월 전 밋첼 초등학교 5학년 학교 담당사무관 데렉 린크는 넬리 옆에 무릎을 꿇어 앉았고 넬 붙였다.
로 기대하고 있다. 에 재학 중이던 빈세트 트린 학생 에이스는 그때 쌍둥이 형제의 죽 리는 금방 에이스의 얼굴을 핥기 한편 서포트견의 학생들 정신건
가브리엘라 마피 교육감은 학생 이 갑자기 사망한 후 어려움을 겪 음 후 등교한 첫 주간으로 정말 고 시작했다. 강 해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들을 향해 “우리 학군은 여러분의 던 그의 쌍둥이 형제인 에이스와 통스러운 날을 보내고 있었다며 에이스는 그때부터 마음 문을 은 팔로스버디스 학군 등에서 이
정신건강과 웰빙에 진심으로 관심 그의 친구들을 방문해서 위로해 잉글리쉬 블랙 라바도 인 넬리를 열고 아이스크림과 영화 이야기를 미 진행 중이며 좋은 결과를 내고
을 기울이고자 한다며 건강한 정 준 것이다. 보자마자 그 자리에서 얼어붙듯 나누었고 잠시 후 벌떡 일어서더 있다.
코스타메사 주민, 내 동네는 내 손으로 TLC 동성 파트너 총기로 머리 쏴서 살해
자원봉사자 수 백여 명 가 동시다발로 일어나며 총 1,200 체가 큰 상이라고 덧붙였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은 지난 5월 수사관계자에 따르면 알리와
우리동네 가꾸기에 나서 명의 봉사자들이 동원될 예정이 이런 보람은 그야말로 어마어마 7일 머리 총상으로 입원 치료 중 데이브는 동성 파트너를 관계를
라고 비영리 법인 트렐리의 리이나 한 상급이며 동네를 청소하던지 이던 남성이 결국 지난 5월 17일 유지하고 있었으며 사망한 데이
코스타메사 주민들은 지난 5월 14 커트힐씨가 밝혔다. 홈리스들을 위해 샌드위치를 만 에 사망했다고 밝혔다. 브의 거주지인 산타바바라 에비
일 윌슨 초등학교에서 코스타메사 주민들은 6학년 학생들이 만든 들던지 위탁아동들의 생일선물을 피해 남성은 올해 57세인 가든 뉴, 5300 블락에서 종종 함께 목
사랑의 날 축하행사를 개최하고 화분에 꽃을 심기도 했고 커뮤니 포장하던지 우리동네의 소속감이 그로브 거주자, 데이브 에버트로 격되었지만 동거하고 있었던 것
학교 외벽에 새로운 벽화를 그려냈 티 차원의 자동차 세차, 도로와 주 주는 큰 기쁨이지 않겠냐고 반문 알려졌다. 사건의 용의자는 애나 은 아니었던것으로 전했다.
다. 윌슨 초등학교는 이미 여러개 택가의 쓰레기를 주우며 청소를 했다. 하임에 거주하는 51세 남성 알리 데이브 애버트는 사건 당일 오
의 벽화와 수집물품들이 있는 것 하고 학교 학생들과 게임을 하며 한편 오렌지카운티 내 플레센 사무우디로 리버사이드 지역에 전 3시경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으로 알려졌다.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티아 시와 브레아시 등 이미 러브 서 쉐리프에 의해 체포됐다. 발견되어 입원치료 중이었으나
이번 행사는 올해로 다섯번째 커트힐씨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더 시티 데이가 운영중이며 현재 알리는 사건 당일 유홀 트럭으 5월 17일 결국 사망했다. 알리는
해를 맞아 코스타메사 시 사랑을 봉사자들은 우리가 홈 이라고 부 뉴포트비치와 터스틴 지역에서 로 장장 33마일 구간을 고속으 살인미수로 체포되었다가 데이
표현하고 있다. 르는 동네에 직접적인 관심을 보이 도 올해 안에 시작 될 것이라고 전 로 도주하다가 10번 프리웨이와 브가 사망하므로써 살상무기 사
올해는 약 80여개의 프로젝트 므로써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것 자 했다. 시다 에비뉴 부근에서 체포됐다. 용에 의한 살인용의자가 되었다.
CHTV 개국 7주년 기념 특가
티보 셋업 박스 정가 $60 $50
월 수수료 $34.99 $19.99(월)
광고 없이 시청하는 한국드라마
주요방송국·한국 뉴스·드라마·예능 합법 시청
24시간 CHTV 크리스천 컨텐츠 라이브 방송
문의 (213) 500-5449 / (213) 559-7979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2975 Wilshire Blvd Suite 100 Los Angeles, CA 90010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라구나우즈 교회 총격사건 집중분석
주일예배 후 환영 오찬 중 벌어진 비극
영웅희생, 더 큰 참사 막아
정치적 증오도 증오범죄로
용의자, 무기징역 OR 사형
지난 15일 한인 시니어들도 2천여
명 거주하고 있는 라구나우즈에
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용의자는 중국계 미국인이며 라
스베가스에서 부터 일부러 총과
폭탄물을 소지한 채 이 교회를 목
표로 삼았으며 범죄동기는 다름
사건이 발생한 어바인타이와니즈장로교회. 구글맵 캡처(왼쪽 위), 오렌지카운티 쉐리프와 검찰청에서 사건 경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아닌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이슈 트위터 캡처(오른쪽 위). 다른 사람들의 목숨을 살리고 자신은 숨진 존 쳉 박사. CBS뉴스 캡처.
로 인한 증오총견사건이라는 설명
에는 아연실색했다. 의 자 를 인들로 등록 교인 100여명, 대부분 격에 휩싸였다며 그러나 그의 평 교실 내 모든 사람들을 사살한 후
하루 이틀 시간이 지나면서 조 집어들어 이 고령층으로 알려졌다. 소를 생각한다면 그의 영웅적인 건물을 불태울 목적으로 화염병
금씩 사건의 전모가 드러나고 있 용의자를 사건 당일인 일요일, 약 30여명 용기는 당연한 것이라고 입을 모 (일명 몰로토브 칵테일)까지 소지
다. 가장 큰 관심은 피해자 중에 가 내리쳤으 의 성도들이 모여 전임 담임 목사 았다.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장 젊은 한 남성의 몸을 사리지 않 며 정신을 차린 주변의 70, 80대 노 였던 빌리 창 목사가 타이완에서 쳉은 현재 이 교회를 정기적으 미국으로 귀화한 시민권자로 타
은 희생이다. 교인의 자녀라고 알 인 들 5명이 순식간에 용의자를 향 오랜만에 방문한 환영의 시간을 로 출석하는 성도는 아니었지만 이완 커뮤니티 확산에 대해 불만
려진 1969년 생 이 남성은 의사로 해 달려들어 제압한 후 적어도 2개 갖고 있었다고 LA타임즈는 보도 오래전 담임목사였던 빌리목사의 을 갖고 있었다고 알려졌는데 실
라구나 니구엘에 거주하는 존 쳉 이상의 무기를 빼앗고 바지 혁대 했는데 총격이 시작된 바로 그시 방문을 환영하기 위해 어머니와 제로 교회 주차장에 있던 차우의
으로 확인됐다. 와 익스텐션 코드로 손발을 묶은 간 1시 30분 경, 성도들은 창 목사 함께 참석 중이었는데 이런 안타 차안에는 타이완에 대한 불만이
용의자 차우는 사람들의 눈을 채 경찰이 당도할 때까지 지키고 와 기념사진을 찍는 중이었다. 까운 사건이 발생했다고 교인들은 가득한 노트가 있었던 것으로 확
피해 사람들이 도망치지 못하도 있었다고 한다. 이번 총격으로 목숨을 잃은 존 안타까와 했다. 인 됐다.
록 친교실 출입구 두 곳에 못을 박 시니어들과 닥터 쳉의 영웅적 희 쳉은 가정 주치의와 스포츠의료 한편 체포된 용의자 데비드 차 한편 타이완의 한 언론사는 차
았고 천장을 향해 위협 사격을 했 생이 더 큰 참사를 막았다는 뉴스 전문인으로 알리소 비에호에서 사 우는 5월17일 화요일, 연방범죄로 우 가족은 1949년 중국내 공산주
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풍선이 가 일제히 쏟아지고 있다. 제프 하 우스코스트 메디컬 그룹을 운영 한 건의 살인과 다섯건의 살인 미 의 소탕이 진행되던 무렵 타이완
터진 줄 알았다. 그러나 용의자가 로그 쉐리프는 이들의 행동은 의 중이며 아내와 2자녀를 유족으로 수, 무기 소지 등 총 9건으로 구속 으로 강제 이주한 백 만명 난민 중
사람들을 향해 총을 겨누는 것을 심할 여지도 없이 더 많은 사망과 남겼고 부모 역시 의사로 쳉은 전 되어 센트럴 남성 구치소에 수감 의 한 명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발견한 닥터 쳉은 재빨리 용의자 피해를 막은 것이다 라고 밝혔다. 문 마샬 아트 사범이기도 하다. 중이며 백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 당시 타이완과 중국의 다른 언
에게 달려들어 총을 빼앗으려 했 지금까지 밝혀진 바로 용의자는 존 쳉은 알리소비에호 인근 지 정됐다. 어와 생활 방식이 양측 간의 왕따
지만 용의자는 세 발의 총격으로 라스베가스 출신 68세 중국계 미 역 청소년 스포츠팀의 팀닥터로 OC검사장 토드 스핏쳐는 이날 는 물론 충돌 사건도 빈번했었으
닥터 쳉을 쓰러뜨렸다. 국인 남성 데이비드 차우이며 피 활동하는 등 지역 봉사에도 적극 발표에서 용의자 차우는 이번 범 며 본토 청소년들은 군대와 중국
용의자가 총알을 재장전하려던 해자들은 사건현장인 제네바장 참석해 왔다. 십년 넘게 그의 클리 죄로 무기징역, 혹은 최고 사형선 비밀단체와 관계를 맺으면서 조직
그 찰나, 이날의 친교시간 주인공 로교회를 임대해서 예배드리는 어 닉 환자였던 주민들은 사망자 명 고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차우 적인 폭력범죄 단체들과의 교류도
이었던 70대 목사 빌리 챙 목사가 바인타이와니즈장로교회 소속 교 단에 그의 이름을 발견하자 큰 충 는 2자루의 총기 이외에서 교회 친 잦았다.
| 하버드대학 선정 12대 수퍼푸드 |
퀴노아 미디어 선교
몸에 좋은 퀴노아로 영에 좋은 미디어선교에 동참하세요.
아마존, 코스코 가격 대비 50% 이상 저렴 !!
수익금 전액 미디어 선교 후원 $100불
55파운드 한포대
체중감소 촉진·글루텐프리 대체식재료·암예방·심장건강 증진
퀴노아 풍부한 항산화물질 함유·체내 염증 감소·장건강 유지·
샐러드, 튀김, 부리또 등 다양한 요리가능
효 능 뼈 건강 증진·당뇨병 위험 감소 등 샐러드, 튀김, 부리또 등 다양한 요리가능
구매연락처 : (213) 435-9600 크리스천헤럴드(CHTV)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해안선 따라 칙칙폭폭 ~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OC 기차여행(중)
종착지부터 역으로 즐기기
다른 맛, 둘 중 하나 선택
역사가 있는 신비의 미션
샌환캐피스트라노는 1800년대 멕
시코에서 부터 올라온 스페니시
카톨릭 신부들이 미션이라는 대
장정을 시작한 관문 중에 한 곳으
로 당시의 흔적을 잘 찾아 볼 수 있
는 아름다운 곳이다. 샌환캐피스
트라노 역에서 내려 오른쪽에 있
는 타코 집에서 점심을 먹고 나와
시내쪽으로 한 블락 걸어 들어가
면서 좌회전을 하면 대각선 거리에
성당 입구가 눈에 들어온다.
입장료가 있다. 최근 약간 인상 1811년, 당시 농사가 최고의 풍 작은 마당에 있는 분수대에서 반 의 남은 벽면인 것을 알 수 있다. 그 하고 난 뒤 5시 쯤 기차역으로 돌
되어 성인14불, 시니어 12불인데 년이었고 가축들도 최고를 기록해 짝거리며 부서지는 물방울을 바 벽을 끼고 돌다 보면 마치 그리스 아와 기찻길 옆으로 늘어선 지역
십몇불을 더 내면 일년 내내 무료 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시절이라고 라보며 역사를 음미해보는여유도 나 로마의 어디쯤 와 있는 듯한 아 주민들의 화랑과 카페를 구경하고
방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권하고 평가하지만 다음해인 1812년 이 가져봄직하다. 이곳에는 작은 동 련한 느낌도 갖게 된다. 이곳이 아 기념품을 구입하며 인근 공원에
싶다. 일년 멤버가 되면 4인 가족 무 곳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교회 판이 새겨져 있는데 제1차 세계대 까 본 4개의 종 반대편 쪽이다. 서 휴식도 취한 후 다시 기차역으
료입장이 되거나 99불을 내고 후 건물 여러 곳이 파괴됐고 지진을 전에 참전했던 상이용사 폴 아르 입장할 때 받을 수 있는 설명 녹 로 돌아와 6시 16분 출발 기차에
원자가 되면 가족관계가 아니어도 알리려 종을 치던 소년 2명을 포함 비소 기념패다. 퇴역 후 이곳에서 음기를 갖고 다니면서 해당 번호 올라타면 7시 7분에 풀러튼역에
8명이 수시 무료입장 할 수 있다. 해 무려 40명이 희생됐다. 기념관 1995년 세상을 떠나기 까지 무려 를 따라 누르면 잘 설명해 준다. 도착한다.
미션의 역사를 대략 살펴 보면 에 들어가면 그때 목숨을 잃은 사 42년간 종지기로 섬겼다. 영어를 포함 중국어 등의 서비스 딱 하루에 걸친 일인 여행경
1775년 10월30일, 캐톨릭 선교사 람들의 이름이 기록돼있다. 그 때 다시 그곳을 나와 높다란 벽을 가 있지만 한국어 서비스는 아직 비 10달러의 알찬 기차여행이다.
인 샌후안카피스트라노가 창립했 무너진 교회 건물을 다시 재건하 따라 걷다보면 바로 그 벽이 1812 없다. 단 잊지말자. 돌아오는 기차는 막
지만 8일만에 지역 인디언들의 공 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고 지금도 년 지진으로 무너진 거대한 교회 약 2-3시간 정도 이곳의 관람을 차다.
격을 받고 신부 한명이 목숨을 잃 유적으로 남아 있다.
게 되면서 잠시 문을 닫게 되었다. 1835년 민간의 손으로 넘어가
다음해인 1776년 11월 1일에 세라 이루 말 할 수 없이 황폐해진 이 곳 여행코스 자세히 보기
주니페로 세라 신부에 의해 재설 은 1849년 캘리포니아의 불같이
립 된 것으로 알려졌다. 1797년과 일어났었던 골드러쉬에 영향을 받
1806년에 추가로 새로운 교회 건 게 됐고 1850년도에는 잠시 캘리 캘리포니아 역사의 보석 을 지으며 북상했다. 그들은 모두
물들이 세워져서 당시로는 캘리포 포니아 대학으로 그 모습을 바꾸 Jewel of California History 21개의 성당을 건립하기에 이른
니아에서 가장 큰 선교교회였다 기도 했다가 1863년 다시 캐톨릭 다. 이곳은 그중 7번째로 완공됐 종교적 의미, 교육과 깨달음의 장
는 기록이 있다. 성당으로 회복되었다. 플러튼 역에서 떠나는 기차는 아 다. 캘리포니아 역사의 기초가 되 소라고 알려진 곳이다.
미션 중앙 광장 침 9시 16분이 적합하다. 8시 30 었으며 아직도 주 내 곳곳에 엘 1811년, 당시 농사가 최고의 풍
은 아름다운 나무 분쯤 역에서 만나 티켓머신에서 카미노레알(번역하면 ‘왕의 대 년이었고 가축들도 최고를 기록
와 꽃들이 만발하 목적지를 선정해 카드나 현금으 로’)이라는 길이라고 명명된 길 해서 가장 성공적이었던 시절이
고 한 가운데 있는 로 결재 할 수 있다. 들이 바로 이들이 그 당시 지나간 라고 평가하지만 다음 해인 1812
조각상이 있는 연 최초 이 장소에 성당이 건립 길목이다. 년 이곳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해
못에는 커다란 연 된 것은 1775년 10월 30일, 그러 1797년과 1806년 2차례에 걸 교회 건물 여러 곳이 파괴됐고 지
꽃과 잉어들이 살 나 일주일 뒤에 토착민들과 스페 친 증축으로 당시로는 캘리포니 진을 알리려 종을 치던 소년 2명
고 있다. 그곳을 돌 인 군인들 사이의 쿠메야이 전쟁 아에서 가장 큰 선교교회였다는 을 포함해 무려 40명이 희생됐
아 뒷켠으로 가면 이 일어나면서 스페인 군인들은 기록이 있다. 토착민들만이 살던 다.
인디언들에게 목숨 선교를 위해 멕시코(당시 스페인 이 땅에 처음으로 주거지 다운 주 기념관에 들어가면 그때 목숨
을 잃은 신부의 묘 령)에서부터 원정선교에 동행했 거지가 건설되면서 마을이 중심 을 잃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돼
지가 있고 조금 더 던 신부들과 함께 다시 샌디에고 역할로 자라나 현재 오렌지카운 있다. 그때 무너진 Great Stone
들어가면 지진에 미션으로 퇴각했다가 다음 해인 티의 발상지가 됐다. Church 교회 건물을 다시 재건
목숨을 잃은 두 소 1776년 11월 1일에 주니페로 세 요즘에도 제비축제 등이 열리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두었고 바로
년이 지진을 알리 라 신부에 의해 재건립됐다. 면서 매년 삼 십 만 명 이상의 관 옆에 새로운 성당을 지어 ‘미션
며 목숨을 걸고 치 교회가 농업, 상업, 공업 등으 광객들이 전세계에서 찾아온다. 바실리카’라고 명하고 수도원과
고 있었다는 4개의 로 그 영역을 넓혀가며 토착민들 캘리포니아 성장 배경의 핵심이 함께 건립했다. 허물어진 벽 잔해
종들이 걸려있는 이 차츰 영입되기 시작했다. 바 며 캘리포니아 선교의 보석이라 는 지금도 유적으로 남아 여전히
벽의 잔재가 있다. 하 캘리포니아를 시작으로 성당 불리운다. 450년 동안 역사, 문화,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오렌지카운티 식당은 지금 ‘쥐’와 전쟁중
OC 보건국 위생검열 결과 부족이 적발되어 4월 28일 하루 동 으며 아직 재개일정은 나오지 않았
4월 28일 ~ 5월 13일까지 안 영업이 중단됐다. 다.
홍콩반점 ‘바퀴벌레’ 발견 헌팅턴비치 소재 마리오스 멕시칸 스타일 해산물 전문집
(Mario’s ; 15964 Springdale St. 인 라 카사 드 마리오스(La Casa
어 바 인 지 Huntington Beach) 역시 쥐, 등 설 De Marcos ; 2501 N. Grand Ave.
역 UCI 앞 유 치류 적발로 인해 5월 12일 영업이 Santa Ana)는 하수구 범람으로 인
명 레 스 토 정지됐으나 5월 13일 현재 아직 재 해 5월 6일 영업이 중단됐다.
랑 인 헨 하 개장 일정이 전해지지 않고 있다. 코스타메사에 위치한 수퍼스탑
우 스( He n 같은 지역, 헌팅턴비치 소재, 그 마켓은(Super Stop Market ; 1913
위생위반 적발시 House; 4515 레이트웍 레스토랑(Great Wok Pomona Ave. Costa Mesa) 역시 쥐,
받는 스티커 C a m p u s Restaurant ; 16883 Algonquin St. 등 설치류 출현으로 영업이 중단
Drive, Suite B, Irvine)에서 쥐, 등 Huntington Beach) 역시 쥐, 등 설 되었다가 다음 날인 5월 6일 영업
팬데믹 기간 쥐들의 활동 패턴이 바뀌면서 최근들이 식당가에서 쥐 발견이 늘어
설치류 적발로 지난 5월 4일 영업이 치류 가 적발되면서 5월 11일 영업 이 회복됐다.
나고 있다.
정지됐다. 헨하우스는 다음날일 5 이 중단 됐고 다음 날일 5월 12일 오렌지에 위치한 라 사브로라
월 5일 재개장했다. 재개됐다. 부족사태로 인해 5월 10일 하루동 캐피탈시푸드(Capital Seafood ; 스(La Sabros ; 4004 E. Chapman
풀러튼 지역 아리랑 마트 내, 한 플러톤 소재 커피빈(The Coffee 안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다음 날인 8851 Westminster Ave. Garden Ave. Suite A, Oranges) 역시 쥐, 등
인 중국식당인 홍콩반점(Hong Bean ; 205 Orangefair Ave. 5월 11일 영업재개했다. Grove) 또한 쥐 등 설치류 발견으 설치류 적발로 인해 5월 6일 하룻
Kong Banjum at A.R. Mart, 1701 Fullerton)은 조리에 필수인 온수 가든그로브소재 딤썸 식당인 로 인해 5월 9일 영업이 중단되었 동안 영업이 정지됐다.
W. Orangethorpe Ave. Suite 108,
쥐 다수 발견 원인과 대책
Fullerton)이 바퀴벌레 등으로 인 이 늘어나고 생존을 위해 시간대
해 5월 4일 영업 정지된 후 다음날 는 물론 거리까지 기존의 패턴에
인 5월 5일에 문을 열었다. 굶주린 쥐들 먹이 찾아 밖으로 밖으로 서 벗어나 움직이게 됐다고 지적
카페 산부온(Cafe San Vuon 했다.
; 7360 Westminster Blvd. 팬데믹 폐쇄조치가 원인 났고 그동안 굶주렸던 쥐들도 함 그 이유로 팬데믹 기간 집에 머 한편 전문가들은 쥐가 집으로
Westminster) 역시 지난 4월 28일, 활동패턴 변화, 시간 무시 께 같이 활동이 늘어났기 때문이 무는 사람들에 의해 발생되는 음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
쥐 등 설치류 적발로 하루 동안 영 라고 분석했다. 식물 쓰레기는 여전히 했기 때문 외부로 통할 수 있는 모든 구멍을
업이 정지 되었다가 4월 29일 재개 오렌지카운티를 비롯해 캘리포 페스트컨트롤 전문가들은 오 이라고 지적했다. 반면 오랫동안 찾아 막아야 한다. 벽이 깨져 균열
장됐다. 니아 전체가 쥐 때문에 몸살을 앓 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엘에이 문을 닫았던 음식점이나 식당들 이 생겼거나 상하수도 파이프가
뉴포트 비치 소재, 포장음식 전 고 있다. 일반 가정에서는 체감할 다운타운나 뉴욕 등 전국의 대도 의 경우는 다르다는 것이다. 연결된 곳의 틈도 봉인해야한다.
문인 하이야트 레전시 내 식당인 수 없지만 음식을 다루는 식당에 시들이 거의 비슷한 상황이라고 영국의 국립해충기술자협회 또 △실내에 쥐가 숨어 지낼 장소
(Prepackaged food sales at Hyatt 서는 문제가 다르다. 지적했다. 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기 가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숨어
Regency ; 1107 Jamboree Rd., 팬데믹으로 인한 폐쇄조치가 페스트컨트롤 로건 박사는 “사 위해 학교, 술집, 레스토랑, 호텔, 들지 못하도록 바닥이나 구석을
Newport Beach)에서도 쥐, 등 설 시작되던 2020년 초, 사람들의 람들의 행동패턴이 바뀌면서 쥐 관광 명소 및 기타 공공장소를 폐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밖에 두
치류 출현으로 인해 4월 28일 영업 눈을 피해 숨어지내던 쥐들이 부 들의 행동패턴도 같이 바뀌고 대 쇄한 것은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어야 하는 음식은 반드시 견고한
정지 후 4월 29일 재개장했다. 쩍 눈에 뜨이기 시작했다. 낮의 활동까지 서슴없이 움직이 초래하게 됐다”고 경고했다. 용기에 담아 보관해야 한다. 만약
도미노피자(Domino ; 13302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팬데믹 는 쥐들도 나오고 있다”며 “하지 장기간 폐쇄가 쥐들의 활동에 실내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된다
Century Blvd. Suite B, Garden 제재가 풀리고 사람들이 다시 활 만 주택가 쥐들의 활동패턴은 크 변화를 줬다고 지적했다. 빈 시간 면 지체없이 페스트컨트롤 전문
Grove)는 조리에 필수요소인 온수 동하면서 음식찌꺼기들이 늘어 게 바뀌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늘어나면서 먹이를 찾는 쥐들 가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에 기적의 유태인 특수 영양제 M3
1등영양제 Best Supplements to Maximize Your Immunity
강력한 메가도스 셀라케어 5형제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혈액 내에 영양을
공급하여 혈액순환을 잘 되게 함으로서 무슨
병이든지 큰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세계 특허(특허번호 51281391) 공법으로
제조되어서 복용 후 체내 흡수율이 다른 제품에
비해 월등히 높습니다. (흡수율 92-96%)
유태인 특수영양제 M3세트
제품상담문의 213.435.9600 M3 혈액 해독, 기력 회복 메가 뼈·골수 영양 공급 로얄 항바이러스, 면역력강화 VC2000 천연 항염, 혈관 탄력 골든워터 심장, 뇌, 혈정 용해
정직한 마음으로 권해드립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 단체연합, 이제는 10년, 20년 ‘미래’를 준비
4/14윈도우운동콘퍼런스
OC교계단체 연합해 추진
10/40 윈도우 통시개념
장기적인 부흥을 준비하기 위해선
4세부터 14세까지의 연령대를 선
교 대상의 주 목표로 삼아야 한다
는 주장이 강조됐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
회(회장 심상은 목사)를 중심으로
OC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단체
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애
너하임에서 ‘어린이 복음화를 위
4월 2일부터 4일까지 애너하임에서 개최된 ‘4/14윈도우운동콘퍼런스’ 주관한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 4/14윈도우운동콘퍼런스’를 개
최했다. 점을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는 것 했다. 모인 첫 번째 글로벌 써밋에서 정 님을 영접했다는 점에 관심을 가
프라미스 재단 후원으로 개최된 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목사는 “거룩한 일에 동역할 식으로 발족이 선언됐다.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LA를 포함해 OC 4/14 윈도우 운동 주창자인 김 수 있는 사람들을 만나 반갑고 기 ‘4/14 윈도우’는 4세부터 14세 4 /14 윈도우 운 동 은 접근
등 남가주 일대에서 300여명의 목 남수 목사는 둘째 날 강사로 나서 쁘다”며 “지난 10년 동안 날마다 청소년들까지의 연령층을 선교의 (Reach), 구원(Rescue), 훈련
회자들과 사모 및 관계자들이 참 운동의 성과를 알렸다. 김 목사는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왔 주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는 운동 (Root), 파송(Release)의 단계를 거
석해 성황을 이뤘다. “하나님의 방침에 관심을 가지면 다. 이런 기적들을 함께 체험했으 이다. 현대 세계 선교 전략의 중요 쳐 궁극적으로 선교의 주체로 세
콘퍼런스 참석자들은 장기적인 우리는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난 면 한다”고 말했다. 한 핵심 개념인 ‘10/40 윈도우’에 우는 데 목적이 있다. 단순한 기독
선교와 기독교의 재부흥을 위해서 후 결과를 지켜만 보면 된다”며 하 프라미스 재단에 따르면 4/14윈 서 발전된 개념이다. 10/40이 공간 교 교육의 대상이라는 생각에서
는 선교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나님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를 주 도우 운동은 지난 2008년도 세계 적인 개념이라면 4/14는 시간적인 는 벗어나야 한다.
선교의 소외 현실에서 벗어나 주 시는 분이라며 미래를 준비하는 적인 선교전략가인 루이스 부쉬 개념으로 세대를 초월해 미래를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된 대상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인 선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사와 김남수 목사의 만남으로 준비해야 한다는 의미가 강하다. 는 이 연령대가 관심을 가지고 있
식했다. 김남수 목사는 남미와 아프리 시작됐다. 관계자들은 “이들 연령대가 중 는 것에서부터 복음으로 이끌어야
지금까지 한인교회 등이 재정 카 등 해외에서 일어난 차세대 부 뉴욕에서 만난 두 사람은 지난 요한 것은 다른 연령층보다 복음 한다. 이를 위해 이 연령대에 필요
등 현실적인 문제로 전도나 선교 흥의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면서 2009년 9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 전달력이 뛰어나다”며 “미국 성인 한 접근 방식을 중심으로 5대 핵심
의 대상을 성인 중심으로 삼아온 차세대들의 변화의 중요성을 제시 간 세계 65개국의 사역자 350명이 기독교인들 80%가 이 연령대 예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들의 횡포적인 교육과 사회적
공화당 선출직 후보 초청 합동기자회견 열려 이슈관련 입법에 제재를 가하여
하나님의 뜻을 거스리는 입법안
양산을 막고 가주 주민들이 역차
공화당 후보 다수 참석 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후보로
CA미주한인공화당 주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참석자 중 유일한 한인 후
캘리포니아내 선출직에 도전하는 보자, 수 유 현 교육위원은 가주 하
공화당 측 후보 인사들을 초청하 원의원에 출마하면서 현 교육법
는 합동 기자회견이 한인타운내에 관련 졔재들에 아연실색할 수 밖
서 열려 주목받는다. 기자회견을 에 없었음을 고백하며 출마 이유
주선한 캘리포니아미주한인공화 를 밝혔다. 수 유 의원은 보다 많은
당(위원장 이우호목사)는 119년전 한인들이 자녀들이 학교에서 받고
한인 이민이 시작된 이래 최초로 있는 진보적 교육내용에 관심을
열리는 공화당 후보초청의 자리 갖지 않는다면 장차 우리 자녀들
공화당 선출직 후보 초청 합동기자회견이 열렸다. 한인 주최로는 처음이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 의 미래가 어두울 수 밖에 없음을
이목사는 이민 역사가 어느덧 1 후보 중에 7명의 후보인사가 참석 의 능력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 까지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한 강조했다.
백년을 훨씬 넘겼음에도 각 정당 한 이번 기자회견은 이 위원장의 다. 또 경제와 교육, 사회적 모든 분 다며 두말할 필요도 없이 현재 미 캘리포니아 미주한인공화당
들의 주장하는 바를 제대로 알고 사회로 시작해서 샬린박 명예회장 야에서 최악의 경영사태를 불러일 국이 나가고 있는 방향은 전혀 옳 은 다가오는 5월15일 주일 오후 6
있는 한인들은 그리 많지 않은 것 의 인삿말에 이어 각 후보들의 3-5 으킨 문제해결은 성공적인 사업가 지 않으며 각종 범죄가 그 댓가를 시, 플러턴에 위치한 True Love
같다며 특별히 하나님을 믿는 성 분 정도의 정견발표로 이어졌다. 로써 MBA학위소유는 물론 하버 치르지 않은채 날로 만연해 가고 Lutheran Church에서 캘리포니
도들이 신앙과 양심에 따른 올바 첫번째 정견 발표는 북가주를 드, 스탠포드대학 등에서 사업컨 있음에 경악 하지 않을 수 없어 결 아 공화당 후보 초청 국가를 위한
른 가치관를 기초로 하는 정치적 중심으로 유세 활동 중인 제니 래 설팅을 하고 있는 자신이야 말로 국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기도회를 마련하고 오는 6월7일
판단에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인 레 럭스 공화당주지사후보로 줌 최적의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서게 됐다고 고백했다. 공직자 예비선거일의 투표권 행
식으로 이런 자리가 마련됐음을 을 통한 정견발표에서 캘리포니아 두번째 정견 발표는 한인들의 세번째 발표자로 나선 미찌 클 사를 위한 유권자 등록을 촉구하
강조했다. 의 쇄신을 위해서는 정치인들의 거주가 상당한 엘에이 동부지역 레몬스 후보는 30지구 주상원 후 며 인근 지역 성도들의 참여를 호
주지사와 남가주 다양한 지역 말 뿐인 공약만이 아니라 실존 문 현 월넛시장인 에릭 칭(대만 출신) 보자로 사업가 출신이며 정치인들 소하고 있다. 문의 (샬린 박 명예회
선출직 후보에 도전하는 공화당 제를 현실적으로 풀어낼 문제해결 미연방 38지구 후보가 나서 지금 에게 볼모처럼 잡혀 현 주류 입법 장 (213)820-8520)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K-12 교사용 ‘한인사’ 교육자료를 발간 부동산 소식
미주한인사교육재단 제작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홈페이지에서 다운 가능 이를 기반으로 전미 지역 자
수업과정 및 강의자료까지 료 공유가 가능한 ‘한인사 e-도
서관(Korean American Studies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미 e-Library)’구축을 추진 중으로, 올
주 한인사를 가르치기 위한 K-12 해 안으로 완료하여 내년 초 오픈
교 가 개설된 정규학교를 대상으로 예정이다.
배포한다. 남가주 내 76개교와 네 교사용 교육자료 개발을 주도한
바다 1개교 등이다. 그레이스 조 교수(CSU Fullerton)
이번 교사용 교육자료는 캘리포 는 지난해 6월부터 현장 교사 및 교
니아 교육부에서 지난해 3월 확정 육과정 개발 전문가 등과 팀을 구 2022년 1분기 잠정 주택구매력 분석표. 주택을 구매할 수 있는 가구가 전
K-12 한인사 교사용 교육자료 표지. 체의 24%, 단독주택 중간가 79만 7000달러, 주택 구입이 가능한 연봉 수
한 인종학 모델 커리큘럼에 반영된 성하여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한
준 15만 8000달러다.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 제공
한인사 내용에 기반했다. 교사들 손쉽고 친근하게 한인사를 가르칠 인사인종학자문위원회(공동위원
이 교육현장에서 한인사를 좀 더 수 있다. 장 UC Riverside 장태한 교수 등)
효율적으로 가르칠 수 있도록 하기 총 8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으며, 위원들도 함께 참여해 왔다. CA 잠정 주택구매력 하락
위해 만들었다. ‘초기 한인 이민자’, ‘도산 안창호’, 조 교수는 발간사를 통해 “미주
인종학은 미국에서 인종차별과 ‘새미리 박사’, ‘독립운동사’, ‘김영옥 한인들은 미국 주류사회의 필수
소외를 경험한 그룹인 아프리카계, 대령’, ‘한국전쟁과 입양’, ‘429와 인 적 존재이나 캘리포니아 중등 교과 캘리포니아부동산협회 료를 포함한 월 지급액은 계약
라틴계, 아시아계, 아메리카 원주민 종문제’, ‘21세기 한인’까지 주요 미 과정에서는 이들의 내용을 찾아볼 2022년 1분기 시장동향 금액이 20%로 정하고 실질 종
등의 과거 및 현재의 투쟁과 공헌 주 한인사를 연대순으로 구성했 수 없었다”며 “포용적인 사회를 위 가격과 이율 상승 원인 합금리가 3.97%로 가정한 것
에 대한 이해를 돕는 학문으로 알 다. 해서는 다양한 인종그룹의 공헌을 으로 월 3950달러가 모기지 비
려져 있다. 교사용 교육자료는 미주 한 나타내는 균형 잡힌 커리큘럼을 갖 코로나19를 겪으며 사상 최고 용으로 필요하다. 금리는 2021
자료는 교사 안내서(Teacher’s 인사에 대한 전문적인 자료개발 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교 를 갱신한 캘리포니아 잠정 주 년 1분기 3.08%였던 것이 4분기
Guide), 수업활동(Activity), 평가 과 교사연수를 위해 올해 설립 재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택구매력이 낮아진 것으로 분 3.28%로 조정됐다.
(Assessments), 추가 리소스 등을 된 ‘미주한인사교육재단(회장 김 그는 “이번 교재 제작은 이제 시 석됐다. 콘도미니엄이나 타운하우스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수 동조, Korean American Studies 작일 뿐이며 더 많은 미주 한인사 캘 리 포니 아 부 동 산 협회 중간값은 2022년 1분기 다시 사
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강의자 Education Foundation)’ 웹사이트 교육자료를 개발하고 교사 연수를 (CAR)가 최근 발표한 지난 1분 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분기 중
료(PPT)까지 제공되어 교사들이 (www.kasef.org)에서 누구든지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 간가 64만 달러의 주택을 구입
난 3월 주택가격의 최고치를 경 할 수 있는 가구가 32%로 분석
신하고 금리 역시 최근 2년여 만 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0%
마이클 심이 전망하는 미국의 내일은(?) 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으로 보다 낮아진 수치다. 이 경우 월
잠정 주택구매력이 크게 낮아 3170달러의 모기지를 내야 한
졌다. 다. 연소득 12만 6800달러가 필
6월 11일 P7시 참사랑교회
캘 리 포니 아 부 동 산 협회 요했다.
현재를 통해 미래를 전망
(CAR) 발표한 잠정 주택구매력 캘리포니아 내 주요 지역을
보수적인 시각의 정치분석 인터넷 지수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에서 카운티별로 구분해 보면 샌프
방송으로 주목받고 있는 마이클 2022년 1분기에 중간가 단독주 란시스코 베이 에리어 9개 주요
심 TV의 마이클 심 박사 강연회가 택을 구입 할 수 있는 비율이 지 카운티에서 모두 하락했다.
풀러튼에서 개최된다. 난 2021년 4분기 25%에서 24%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남
마이클 심 박사는 오는 6월 11 로 하락했다. 2021년 1분기는 부 캘리포니아 지역 역시 모든
일 오후 7시부터 풀러튼에 있는 참 27%였다. 2022년 1분기 수치는 카운티에서 잠정 주택구매력이
사랑교회(Fullerton True Love 2012년 1분기의 56%에 비해 반 낮아졌다.
마이클 심 TV 유튜브 방송 채널 캡처.
Lutheran Church, 담임 강만석 목 도 미치지 못한 수치다. 오렌지카운티는 13%로 가
사)에서 한인들을 위한 강연회를 받았다. 들을 선동하고 호도하는 기관으 CAR가 집계한 잠정 주택구 장 낮았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개최한다. 강연회는 무료로 누구 지난 2020년 9월 유튜브 방송을 로 전락 해버렸다”며 “조금만 논리 매력 지수는 캘리포니아에서 는 46만 달러의 중간가 주택을
나 참석할 수 있다, 처음 시작해 현재(2022년 5월) 87 적 사고를 하면 편향적 언론을 구 중간가의 단독주택을 얼마나 구입 할 수 있는 39%로 나타
이번 강연은 미국 건국의 배경 만 2847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분하고 진실을 접할 수 있다”고 주 많은 가구가 구입 할 수 있지를 났다.
을 시작으로 미국이 어떻게 세계 마이클 심 박사는 유튜브 TV채 장했다. 측정하는 것으로 지역의 부동 중부 해안 지역에서는 산타
강국으로 성장했는지를 살피고 널 설명을 통해 “(사람들은) 신문 마지막으로 그는 “미국 대학에 산 중계인들 뿐만 아니라 주택 바바라 카운티가 12%로 가장
현재 상황과 미국의 미래를 전망 과 TV를 통해 접하는 뉴스들을 대 서 연구, 강의하며 배운 것과 다국 을 판매하거나 구입하는 사람 낮았고 샌루이스오비스포카운
하게 된다. 부분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적 기업에서의 오랜 경험을 공유 들의 판단 기준으로 제시되고 티가 18%로 분석됐다.
강연 후에는 강사와 함께 질의 있다”며 “오로지 사실(fact)만을 하여 미국과 국제사회를 바르게 있다. CAR은 금리의 계속적인 상
응답 시간을 갖고 좀 더 깊이 있는 보도하는 뉴스는 미국에서 1960 이해하자는 취지의 채널”이라고 이번 분석에 따르면 2022년 승으로 2022년 1분기 이후에도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년대부터 조금씩 사라지기 시작했 말했다. 1분기에 79만 7000달러 중간 잠정 주택구입력이 계속 낮아
한편 마이클 심 TV에 따르면 심 다”고 지적했다. 강연회 참가를 위해서는 참 가 단독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박사는 메사추세스대학에서 국제 계속해서 그는 “오늘날 미국 주 사랑교회((714)739-1004)나 서는 최소 연소득 15만 8000달
광고문의
경제학 박사(PhD Global Studies, 류언론은 진보주의(리버럴)편향 [email protected]로 문 러가 필요했다. 30년 만기 고정
[email protected]
International Economics) 학위를 의 비판(narratives)으로 시청자 의하면 된다. 금리 대출에 대한 세금과 보험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중국 사막에 웬 해군기지?… ‘미, 대만기지 타격 훈련’
탄도미사일 공격훈련 추정 타격하는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
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중국군이 대만 해군기지와 괌의 싱가포르 난양이공대의 콜린
미국 해군기지를 겨냥한 탄도미사 코 교수는 제1열도선(일본 오키나
일 공격 훈련을 하고 있다는 분석 와-대만-필리핀-믈라카 해협을
이 제기됐다. 잇는 도련선)의 바깥에 위치한 군
미 해군연구소(USNI)가 운영하 사 허브인 괌에 있는 미군의 항모
는 군사 전문 매체 USNI뉴스는 11 타격단, 상륙 준비단과 집중된 병
일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력이 인민해방군 미사일의 주요
중국 신장위구르자치구 타클라마 목표물이라고 관측했다.
칸 사막의 훈련 기지에서 해군 기 또 쑤아오 해군기지는 전쟁 발
지에 정박한 선박을 재현한 모형 발 시 대만군의 해양 공급망을 유
들이 포착된다고 보도했다. 지하기 위해 설계된 전략적 항구
그러면서 “중국은 외딴 사막에 이며, 이 역시도 인민해방군 미사
서 잠재적 충돌에 대비해 함선 격 일의 우선 타격 대상이라고 덧붙
파 기술을 연마하고 있다”며 “새로 중국군이 대만 해군기지와 괌의 미국 해군기지를 겨냥한 탄도미사일 공격 훈련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였다.
리퍼블릭월드 제공
운 분석에 따르면 인민해방군은 그는 “대만 동부 해안에 위치한
장거리 탄도미사일로 항구 안의 이어 “지난해 12월에 지어진 실 했다. 카 기지와 세사보 기지나 필리핀 쑤아오 해군기지는 대만 해협을
선박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시 물 크기 구축함과 부두 모형은 올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수빅 기지와 비교하려 했지만 쑤 마주 보는 서부 해안에 위치해 인
험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 2월 미사일 시험 발사에서 파괴 (SCMP)는 해당 모형들이 대만과 아오 해군기지와 모양이 가장 흡 민해방군의 공격에 더 노출된 지
USNI뉴스는 중국이 대함 미사 돼 위성 사진에서 사라졌다”고 전 괌의 해군 기지와 유사하게 생겼 사하다”며 목표물이 된 모형 선 룽 해군기지보다 덜 취약하고 어
일 훈련을 위해 타클라마칸 사막 했다. 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전했다. 박은 대만 해군기지의 키드(USS 느 정도의 전략적 깊이를 제공한
에 항공모함 모형을 만든 데 이어 USNI뉴스는 또한 “이들 모형의 대만 해군사관학교 교관 출신 KIDD·9천200t)급 구축함으로 보 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최근 위성 사진에 따르면 사막의 위치와 특성 등 모든 것이 탄도미 군사전문가 루리시는 이들 모형의 인다고 밝혔다.
동부 가장자리를 따라 대형 항모 사일을 시험하기 위한 목표물임을 형태가 대만 북동부 이란현에 있 그는 “모형과 훈련 설계는 인민 동영상
크기의 목표물부터 소형 선박과 시사한다”며 “극초음속 대함탄도 는 쑤아오 해군기지와 매우 유사 해방군 전함이 괌 해군기지와 쑤 뉴스
해군 기지까지 일련의 모형을 만 미사일(ASBM)은 전함에 점점 더 하다고 말했다. 아오 해군기지 양쪽에 있는 목표
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설명 그는 SCMP에 “일본 요코스 물을 대함 미사일 ‘YJ-21’로 정밀
中충칭서 여객기 활주로 이탈
‘스카이 브리지 721’가 공개되자 관광객들이 다리를 건너고 있다. NBC 뉴스 캡처
충칭의 항공기 이탈 사고 현장. 중국 펑파이 캡처
721m… 세계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개통 탑승객 40여명 경상 고, 이로 인해 기수(機首) 왼쪽에
불이 붙었다.
체코, 2년 걸린 공사 교였던 포르투갈의 ‘아로카 브리 루나(약 107억7천400만원)가 들 12일 중국 서부 중심 도시 충칭의 공항 측은 웨이보(微博·중국판
500명까지 동시 입장 지’(516m)보다 205m 더 길다. 었다. 세계 최장 현수교라는 타이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등 122 트위터) 계정에 올린 공지를 통해
두 개의 산등성이 사이에 걸려 틀을 자랑하지만, 논란도 있다. 명이 탑승한 여객기가 활주로를 "승객 113명과 승무원 9명 등 모
세계에서 가장 긴 보행 현수교가 있는 스카이 브리지 721의 최고점 일각에서는 주변 환경을 고려할 이탈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관영 든 탑승자는 안전하게 대피했다"
체코에서 문을 열었다고 AP통신 높이는 95m에 달한다. 때 다리가 너무 거대하다거나 주 중앙TV(CCTV) 등 중국 매체들 며 "그 중 경상을 입은 40여명의
이 13일 보도했다. 다리에는 동시에 최다 500명까 민 500명도 채 안 되는 마을에 관 이 보도했다. 승객은 시내 병원으로 이송돼 치
이날 폴란드 국경과 맞닿은 체 지 들어설 수 있지만, 개통 첫 2주 광객이 과다 유입돼 혼란이 빚어 CCTV보도와 해당 항공사 발 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코 북동부 지역의 ‘크랄리츠키 스 동안에는 이 절반 수준까지만 입 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표를 종합하면 이날 오전 8시9분 연합뉴스
네즈니크’ 산맥에 있는 ‘스카이 브 장이 허용됐다. 시속 135㎞에 달 (현지시간) 충칭 장베이국제공항
리지 721’가 대중에 공개됐다. 하는 바람이 불면 안전상 이유로 동영상 에서 충칭발 린즈(시짱 자치구 동 동영상
뉴스 뉴스
다리 이름은 그 길이가 721m인 다리는 폐쇄된다. 남부 도시)행 시짱(티베트)항공
데서 붙었다. 다리가 완공되기까지는 2년이 TV9833편 여객기가 이륙 과정에
이는 직전까지 최장 보행 현수 걸렸고 공사 비용에는 2억 체코 코 서 이상이 생겨 활주로를 이탈했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우리은하 블랙홀 이미지 첫 포착… 과학사에 남을 ‘성과’
M87 은하 첫 블랙홀 사진
일반상대성 이론과 맞아
블랙홀 연구 진전에 기대
태양계가 속한 우리 은하의 중심
부에 자리 잡은 초대질량 블랙홀
의 실제 이미지가 마침내 포착돼
공개됐다.
이는 빛도 빠져나오지 못해 직
접 볼 수 없는 블랙홀의 실제 이미
지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규명된 사건지평선망원경(EHT)로 촬영된 우리은하 중심의 블랙홀(왼쪽), 궁수자리(Sagittarius) A*’와 M87 추정 크기 비교. 사이언스알럿 제공
것이 많지 않은 블랙홀 연구의 진
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했다. 우리나라에서도 한국천문 마 밀리미터/서브밀리미터 전파 가 매우 크고 형태도 완전히 다르 출 기원으로 보이는 부착흐름을
세계 주요 전파망원경을 연결 연구원을 중심으로 국내외 활동 간섭계’(ALMA)를 비롯해 모두 8 지만 매우 유사한 모양을 보인다” 분석하는 이론을 세우기 시작했으
해 블랙홀을 관측해온 ‘사건지평 한인 과학자들이 참여해 성과를 개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하나 면서 “이는 아인슈타인의 일반상 며, 이를 통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선망원경’(EHT) 프로젝트 과학자 내는 데 기여했다. 의 망원경처럼 운용하는 ‘초장기 대성 이론이 적용되고 있다는 점 과정을 밝히고 일반 상대성이론
들은 12일 밤 10시(이하 한국시간) 이번에 포착된 우리은하 중심부 선 전파간섭계’(VLBI) 기술을 활 을 보여주는 것으로 두 블랙홀 간 에 대해 정밀한 검증도 해나갈 계
워싱턴을 비롯한 6곳에서 동시에 의 초대질량 블랙홀은 ‘궁수자리 용해 지구 규모의 가상망원경을 의 차이는 블랙홀을 둘러싼 물질 획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은하 중앙 (Sagittarius) A*’로도 불리는데, 구축함으로써 망원경의 민감도와 의 차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설 한국천문연구원 손봉원 박사는
에서 포착한 블랙홀 이미지를 공 지구에서 약 2만7천 광년 떨어진 분해능을 높였다. 명했다. “궁수자리A* 블랙홀은 집단지성
개했다. 궁수자리에 자리 잡고 있다. EHT의 분해능은 파리의 카페 3년 전 처음 포착된 M87 은하 으로 인류가 직접 관측한 블랙홀
2019년 4월 과학사상 처음으로 M87 은하와 비교해 2천분의 1 에서 뉴욕에 있는 신문 글자를 읽 의 블랙홀과 이날 공개된 블랙홀 중에 가장 가까운 것"이라며 "한국
지구에서 약 5천500만 광년 떨어 밖에 안 되는 가까운 거리에 있지 을 수 있을 정도인 것으로 제시 의 모양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일 천문연구원은 공동으로 운영하는
진 M87 은하의 초대질량 블랙홀 만 질량이 태양의 430만 배로 65 됐다. 반상대성 이론이 실증됐다는 것 ALMA(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
실제 이미지를 포착해 공개한 이 억 배에 달한 M87 은하의 블랙홀 이런 민감도와 분해능을 통해 이다. 서브밀리파 간섭계), JCMT(제임
후 3년 만에 내놓는 성과다. 보다 훨씬 작은데다 두꺼운 가스 블랙홀의 중력으로 블랙홀의 입 대만 중앙연구원 천문학·천체 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 참여를
EHT협력단은 이번 성과로 우 와 먼지 구름에 가려져 있어 실제 구이자 경계 영역인 ‘사건의 지평 물리학 연구소의 EHT 프로젝트 넘어 KVN(한국우주전파관측망)
리은하 중심에 자리잡은 천체가 이미지를 잡아내는 것이 더 까다 선’(horizon of event) 주변에서 빛 과학자 고프리 바우워 박사도 “블 이 EHT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초대질량 블랙홀이라는 직접적인 로웠다. 이 왜곡되며 블랙홀 주위를 휘감 랙홀 고리의 크기가 일반상대성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각적 증거가 확보됐으며, 이런 질량이 작지만 지구와 거리가 아 주황색으로 밝게 빛나는 고리 이론에서 제시한 것과 일치해 놀 이번 연구 결과는 '천체물리학
거대한 천체의 활동에 대한 가치 가까워 M87 은하의 블랙홀과 관 형태의 구조와 중심부의 어두운 랐다”면서 “이번 성과는 우리은하 저널 회보'(The Astrophysical
있는 단서를 얻게됐다고 밝혔다. 측된 크기는 비슷했다. 실제로는 영역 등 '블랙홀의 그림자(실루엣)' 중심에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Journal Letters) 특집호에도 실
이번 연구에는 세계 80개 기관 M87 은하의 블랙홀의 크기는 태 라고 하는 윤곽을 잡아낼 수 있 이해를 크게 높여 초대질량 블랙 렸다. 연합
에서 300명이 넘는 연구진이 참여 양계 전체 정도지만 우리 은하의 었다. 홀이 주변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
블랙홀은 태양에서 수성까지의 EHT 과학이사회 공동위원장 지에 관한 새로운 통찰력을 제공 동영상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거리 정도다. 인 세라 마르코프 암스테르담대학 할 것”이라고 했다. 뉴스
EHT는 M87은하를 관측할 때 이론천체물리학 교수는 “궁수자 EHT 과학자들은 후속 연구로
[email protected]
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아타카 리A*와 M87 블랙홀은 질량 차이 초대질량 블랙홀 주변의 전파 방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유로비전 우승’ 우크라 밴드 리더, 나라 지키러 곧장 고국행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영국 싱어송라이터 샘 라이더 등
“해방된 조국서 대회 개최” 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프시우크는 “우리 문화가 공격
유럽 최대 팝음악 축제인 ‘유로비 받고 있다. 우리는 어젯밤 우리 음
전 2022’에서 우승한 우크라이나 악을 세계에 전하고자 했다. 나는
밴드의 리더가 고국을 지키기 위 전쟁 훨씬 전에 어머니를 위한 경
해 우승 직후 비행기 편에 몸을 실 연곡을 썼지만, 전쟁 이후로 그 노
었다. 래는 다른 사람들에게 다른 의미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 가 됐다”고 말했다.
그래프에 따르면 이번 대회 우승 이어 “내가 피난민에게 숙식과
팀인 ‘칼루시 오케스트라’의 리더 치료를 지원하는 자원봉사단체를
올레흐 프시우크가 짐을 택시에 운영하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며
싣고 공항으로 향하기 전 이탈리 “거기서 그 일을 계속할 것이다. 우
아 토리노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에 리는 재건된 행복한 우크라이나에
게 작별 인사를 했다. 서 유로비전을 주최할 것”이라고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인 칼루시 다짐했다.
에서 결성한 밴드 ‘칼루시 오케스 유로비전은 통상적으로 우승팀
‘유로비전 2022’에서 우승한 ‘칼루시 오케스트라’ 멤버들이 환호하고 있다. ‘유로비전 2022’ 제공
트라’는 14일 토리노에서 열린 ‘유 을 배출한 나라에서 다음 해 행사
로비전 2022’ 결선에서 24개 경쟁 를 개최하고 있다. 비전 참가자들과 관객들을 초청할 사가 열리는 것을 기대한다”고 말 를 재산정했다고 밝혔다.
팀을 제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 했다. 유로비전 전문가인 폴 조던 박
‘칼루시 오케스트라’는 심사위 나 대통령은 러시아 침공으로 초 조했다. 한편 이탈리아 경찰은 이번 유 사는 이런 불규칙성에는 여러 이
원단 투표에서 4위에 그쳤으나 시 토화된 마리우폴에서 내년 대회 준우승팀을 배출한 영국의 크 로비전 대회 방송을 겨냥한 ‘킬넷’, 유가 있을 수 있지만, 이처럼 여러
청자 투표에서 몰표를 받으면서 를 열고 싶다고 밝혔다. 와시 쿠르텡 기업장관은 우크라이 ‘리전’ 등 친러시아 세력의 해킹 시 나라에서 나타난 것은 이례적이라
그는 “우리의 용기가 세계를 놀 나에서의 대회 개최가 불가능 할 도를 여러 차례 방어했다고 밝혔 고 말했다.
동영상 라게 하고, 우리의 음악이 유럽을 경우에 대해 “영국이 유로비전을 다. 앞서 주최측은 이번 우크라이나
뉴스 정복했다”며 ‘칼루시 오케스트라’ 개최한다면 영광이겠지만 젤렌스 또한 투표를 집계한 유럽방송연 침공에 대한 책임을 물어 러시아
의 우승을 축하한 뒤 “해방되고 평 키 대통령이 개최를 자신하고 있 합(EBU)은 6개국 심사위원단에 와 벨라루스의 올해 대회 참가를
화롭고, 재건된 마리우폴이 유로 다”며 “나 역시 우크라이나에서 행 서 ‘변칙적인’ 투표가 확인돼 점수 제한했다.
‘스웨터’ 약 14만 달러
시나이반도서 또 무장세력 공격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영국 런
던에서 열린 모금 행사에서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
령이 입고 사인한 국방색 스웨터
가 9만 파운드(약 1억4천만원)에
팔렸다고 CNN이 8일 보도했다.
영국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관
이 갤러리 ‘테이트 모던’에서 ‘용감
한 우크라이나인’이라는 주제로
연 이날 모금 경매행사에 젤렌스
키 대통령의 플리스 스웨터는 시
초가 5만 파운드로 나와 2배 수준
인 9만 파운드에 낙찰됐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쟁 후 화
교전 도중 숨진 이집트 장교의 장례식(왼쪽). 무장세력의 공격
을 받아 사망한 이집트군인들의 장례식. 상연설 등을 할 때 덥수룩한 턱수
염에 이 국방색 스웨터 등을 유니
폼처럼 자주 입고 나왔다.
이집트군 최소 5명 사망 람 등 현지 언론이 11일(현지시간) 을 사살했다고 밝혔다. 이집트군은 지난 2018년 이후 이날 행사로 모금한 돈은 100만
이집트 시나이반도 북부에서 군 보도했다. 무장단체 공격의 배후는 아직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수에즈 달러(약 12억7천만원)가 넘으며,
인들과 무장세력 간 교전이 벌어 이집트군에 따르면 이날 새벽 알려지지 않고 있다. 운하 사이에 있는 시나이반도 북 이 돈은 대부분 서부 우크라이나
져 이집트 군인 최소 5명이 죽고 2 가자지구와 접경한 시나이반도 시나이반도 북부에서는 앞서 부 해변 지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 아동 전문 의료센터의 장비를 마
명이 다쳤다고 국영 일간 알아흐 북부 해안의 국경경비대 초소를 지난 7일에도 무장세력의 공격으 했다. 덕분에 이 지역에서 일부 민 련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연합
무장세력이 급습했다. 로 이집트 군인 11명이 목숨을 잃 간인 활동과 인프라 개발이 재개
동영상 이후 교전 과정에서 이집트군 은 바 있다. 됐다. 동영상
뉴스 장교 1명과 병사 4명 등 5명이 목 당시엔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이런 와중에도 무장세력들은 뉴스
숨을 잃었으며 2명이 부상했다. 세력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 사막을 기반으로 저격과 폭발물
이집트군은 무장단체 대원 7명 처했다. 매설 등 게릴라 전술을 펴왔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23
주간 since 1979
dba PNS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UMC는 ‘거룩한 대화 상실’ 상황 …
한교총 ‘2022년 연차총회’ 총회 참석자들은 동성애의 공 기로 했다. 전국 한인교회 평신도
8개항 ‘고백, 결의문’ 채택 식화를 지지하는 교단 내 잔류측 들의 서명을 모아 감독회의에 제
전평연, 재산권 수호 다짐 이 UMC특별총회의 결정을 공개 출하고 원활한 교단 분리를 촉구
적으로 불복종하고 있다고 지적했 할 계획이다.
교단분리 확정 총회가 계속해서 다. 이와 함께 교단전통으로 남아 평신도들은 결의문에서 전통적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연합감리교 있던 거룩한 대화가 상실된 상태 인 신앙과 결혼관을 지지한다고
회(UMC) 내 한인교회들로 구성된 라고 현 상황을 비통해 했다. 확실히 했다. 또 동성애자들을 사
한인교회총회(총회장 이철구 목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UMC 랑하고 긍휼히 여기지만 동성간
사, 이하 한교총)가 현 상황을 ‘대화 총회(2019)가 재확인한 전통주의 의 결혼과 동성애자들에 대한 목
의 상실’로 규정하고 보다 적극적 장정의 ‘결혼에 대한 정의’와 ‘동성 사 안수는 인정할 수 없으며 이는
으로 교단 정치에 참여할 것을 결 애자 목사 안수 불허’ 규정에 대해 불법이라고 정의했다.
UMC 한교총 2022 연차총회가 지난 4월 달라스에서 개최됐다. 교단분리를 확정
의했다. 불복종하고 있다”며 “자신들의 결 하는 UMC총회가 계속 미뤄지고 재산권 분할 문제 등이 예민해진 가운데 이뤄 또 교회의 건물과 재산은 하나
졌다. 총회 참석자들이 합심기도를 하고 있다.
지난 4월 25일부터 28일까지 달 정은 ‘정의구현’이라는 이유로 정 님의 것이며 교단분리 과정에서
라스 중앙감리교회(이성철 목사) 당화하고, 반대로 그에 동의하지 지키고 전도할 것, 감리교 전통에 총화장 이철구 목사는 환영사 교회의 재산을 지키고, 공동체를
에서 개최된 ‘2022년 연차총회’ 참 않는 이들을 분열, 분리주의자들 따라 성서적 성결을 회복할 것 등 에서 “한교총은 혼돈과 격랑의 교 지키기 위해 함께 단결할 것이라고
석자들은 동성애 공식화를 거부 로 공격하고, 차별하고, 고립시키 을 시작으로 선교분담금 의무 이 단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인 밝혔다. 교회를 지켜내고, 성경의
하면서 시작된 교단분리 상황에서 고 있다”고 주장했다. 행과 100만 달러의 새 교회 지원 성경에 대한 권위를 지키기 위해 진리를 지킬 수 있는 교단으로 분
의 불법성을 지적하고 보다 적극적 또 “교권을 통해 자신들의 정치 예산 확보, 대화의 원칙 준수, 지역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리하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준
인 의사표현이 필요하다는데 인식 적 목적을 이루려고 시도하고 있 연회 의사결정 참여, 글로벌감리 한편 UMC 전국평신도연합회 비할 것이라고 까지 표현했다.
을 같이 했다. 으며 목회자들로 하여금 교권에 교회를 위한 지원 기도 등의 10개 는 총회 전 보수적인 신앙수호의 전국평신도연합회 회장 안성주
총회 참석자들은 마지막 날 8개 대한 불신과 실망을 가지게 하고 항의 실천사항을 다짐했다. 의지를 다지는 차원에서 총회참석 장로는 교단 분리에 대한 평신도
항에 걸친 ‘UMC 한교총 고백과 결 있다”고 현실을 정의했다. 이번 총회는 전국에 흩어져 있 을 독려해 왔다. 평신도들의 입장 들의 의견을 듣는 온라인 커뮤니
의’ 채택하고 연회와 현 UMC 총회 참석자들은 이후 개교회 중심 는 UMC 소속 한인교회 61개에서 을 각 교회 리더들에게 전하고 적 티에서 “(평신도들의 입장은) 나가
를 상대로 2019년 특별총회의 결 적이었던 한인교회의 모습을 반성 목회자 65명, 사모 10명, 평신도 52 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요구하자 려는 우리들을 더 이상 발목 잡지
의를 지킬 것을 촉구하는 한편 새 하고 연회와 감독들에게는 장정을 명 등 127명이 참가했다. 한교총 총 는 의미에서 추친했다. 말라, 건물과 부동산 갖고 나가게
롭게 만들어지는 보수성향의 글로 기본으로 하는 합의 정신에 충실 회 역사상 평신도들과 목회자들의 이와 함께 전국평신도연합회 명 해 달라, 경제적 부담은 2년치 연회
벌감리교회(GMC)의 대한 지지를 해 줄 것을 요구했다. 참여 수가 거의 비슷한 것은 이번 의의 결의문을 총회 결의문과 별 연금이상은 지급할 수 없다 등으
다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복음을 이 처음이다. 도로 채택해 서명운동을 추진하 로 정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
GMU ‘교육학철학박사’ 학위과정 인가 획득 책 한 권의 깊은 영성 체험의 기회
선교사 절반이 교육선교 은 사람만 약 2만 3000여명이다” 정은 미국 캠퍼스에서 진행해야
현지서 필요한 전문인 자격 며 “이들 중 45%가 현지에서 교육 하는 것도 있다.
올가을 등록, 20% 할인 사역에 종사하고 있는만큼 교육 또 다른 하나는 비용이다. 주류
전문가 양성기관이 필요한 상황” 신학대학이나 일부 한인신학대학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 총장 이라고 말했다. 박사학위 과정이 한 학점당 1000
최규남)가 미국 학위 인증기관 중 실제로 중동이나 동남아 등 회 달러가 넘는 반면 GMU는 학점당
8회 공모전 추전 도서 6점
하나인 TRACS(Transnational 교권과 공산권 지역에서는 교육사 580달러다. 일반적으로 한 과목이
Association of Christian College 업을 통한 선교활동이 활발하게 4학점이라고 보면 전체 과정을 밟 신앙도서독후감 작품 모집 시(미 서부시간 기준)까지 이메일
and Schools)로부터 교육학철학 이뤄지고 있는 반면 선교사 교육 는 비용이 2만 여 달러 정도다. 목 세기언, 8회 작품 공모 ([email protected])로
박사 학위(Ph D in Educational 전문인 양성기관에 턱없이 부족한 회자들과 선교사들은 30% 장학 작품을 보내면 된다.
School) 개설 인가를 받았다. 현재 형편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에서 금을 받는다. 과정이 처음 시작되 세계한인기독언론협회(회장 이 작품을 보낼 때는 반드시 이름
올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신입생 는 편법적인 방법으로 자격을 취 는 올가을 등록자는 20%가 할인 영선 목사)가 주최하는 제8회 신 과 출석교회와 직분, 전화번호, 거
을 모집한다. 득해 왔다. 된다. 앙도서독후감 작품을 모집한다. 주지 주소 등이 함께 기록되어야
그레이스미션대학교(GMU)은 GMU 박사원에 따르면 이번 교 교육학철학박사 과정의 디렉 한국을 거주자를 제외한 전 세 한다. 작품 길이는 레터사이즈에
지난 4월 25일 TRACS 인증위원 육학철학박사 과정의 장점은 먼저 터 안송주 교수는 “필수과목 23학 계 한인 기독교인이라면 누구나 글자 크기 10포인트 줄간격 160%
회로부터 교육학철학박사 과정 최 △선교 현지에서 학위 과정을 밟 점, 선택과목 12학점 등 43학점의 참가할 수 있다. 추천되 6개 도서 기준으로 3쪽이어야 한다.
종 개설 인가를 받았다며 미국에 을 수 있다는 점이다. 전체 과정 중 과목학점이 필요하며 논문을 포 중 한 권을 선택해 독후감을 제출 이번 8회 신앙도서독후감 추
있는 한인 신학대학교들 중에는 50% 정도가 비대면 수업이 가능 함하면 전체 52학점”이라며 “짧 하면 된다. 천 서적은 팀 켈러가 쓴 ‘하나님을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GMU 하다. 남은 50%는 동남아시아나 게는 4년, 길게는 5년 동안 과정 한글로 된 신앙 양서를 발굴하 말하다’(두란노), 김성경의 ‘안심
박사원은 선교학박사와 교차문화 중동 등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강 을 이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신앙서적 독서인구를 늘리기 하라, 하나님의 타이밍은 완벽하
학철학박사와 함께 3개의 박사학 의를 개설해 교수를 파견하는 방 안 교수는 또 “선교 현지의 상황을 위해 마련된 행사는 올해 8회째 다’(토기장이), 이어령의 ‘먹다 들
위 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식으로 진행된다. 연구하고 현지에서 필요한 교육 를 맞았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 다 걷다’(두란노), 유은정의 ‘내 마
GMU 박사원 이병구 원장은 선교사 입장에서 학업을 위해 과정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연구 려상 등으로 시상되며 각각 500 음도 쉴 곳이 필요해요’(규장), 박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 미국으로 오지 않아도 되기 때문 와 분석 능력을 키우는 것을 초점 달러, 300달러, 200달러 씩의 상 성현/장현경 ‘한 달란트’(두란노),
최근 집계한 것을 보면 전 세계 한 에 항공료 등 비필수 비용이 그만 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이지선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문
국 선교사는 공식적으로 파송 받 큼 절약된다. 논문 등 몇 개 필수과 (714)365-1123. 크리스천헤럴드 참가는 오는 10월 31일 오후 5 학동네) 등이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폭동은 구조적 차별이 원인, 해결은 정치력 신장
한미기독교연합회(KACC) 과 흑인들 사이의 인종갈등이 원
4.29폭동 30주년 기념예배 인이 아니다”며 “미국 사회에 뿌리
정치력과 소통이 예방 중심 깊게 내려온 구조적 차별이 근본
적인 원인”이라고 분명히 했다.
1992년 4월 29일 일어난 4.29폭동 이날 예배에 참석해 인사말과
의 근본 원인을 짚어보고 대책을 기념사를 전한 인사들은 당시 주
위해 하나님의 도움을 기도하는 류언론들은 한인들이 총을 들 수
4.29 30주년 기념예배가 남가주 밖에 없던 이유를 설명하기보다
한인 교계에서는 유일하게 한미기 는 폭력으로 대치라는 프레임으
독교연합회(KACC, 회장 민승기 로만 사건을 보도했다고 분통해
목사) 주최로 개최됐다. 했다. 일부 한인 활동가들은 당시
한미기독교연합회(KACC) 주관 주류언론들의 일방적인 보도가
으로 지난 29일 시온성결교회에 흑인들을 더 자극했다고 지적해
서 개최된 기념예배 참석자들은 왔다. 기념예배 관계자들이 예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LA 인근에서는 크고작은 행사들이 잇따라 열렸다. 한인 교계에
서 주최한 행사는 유일했다.
4.29폭동은 한인과 흑인 간의 인 4.29폭동 때 20대 청년이었던
종갈등이 아니라 미국 사회가 지 LA시 검사국 소속 리차드 김 검사 다가 된 상황에서 당시 언론들은 치력을 신장시키고 지역에 함께 거 을 제시 했었다”고 말했다. KACC
닌 구조적인 차별에서 시작됐다 는 “당시 뉴스를 보면 한인들은 영 인종갈등으로 인한 사건으로만 주하는 다른 민족과의 소통과 화 민승기 목사는 “4.29폭동은 공권
는 점을 확인했다. 어를 잘못해 피해 상황을 제대로 보도했다”며 “더 분했던 것은 어엿 합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 력으로부터 소외됐었다는 아픔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12 알리지 못했다”고 전하고 반면 흑 이 주방위군이 있었으면서 비용문 았다. 과 함께 큰 교훈을 한인사회에 남
살 때 폭동을 목격했다. 건물 옥상 인들은 자신들의 입장에서 한인 제로 방위군을 배치시키지 않았 제임스 안 회장은 “(폭동) 당시 겼다”며 “소수민족으로 살아가야
에서 타운을 지키는 아버지의 모 들의 잘못만을 부각시켰다고 지적 다는 점이다”고 안타까워 했다. 는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공권력이 하는 현실을 되돌아보며 커뮤니티
습을 집에서 TV로 보고 두려웠다” 했다. 참석자들은 당시의 상황이 재 없었다. 우리는 버려져 있었다. 그 안에서 다른 민족과의 화합을 이
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다. ABC교육구 유수연 위원은 “한 현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며 이를 리고 30년이 지났다”며 지난 30년 뤄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4.29폭동은 한인들 인들이 밤낮 일궈온 터전이 불바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한인들의 정 동안 성장한 한인들의 정치력이 KACC 샘신 목사는 “4.29는 잊
지난 조지 프로이드 사건 때 주방 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날이
위군을 타운에 배치하는 힘이 됐 다”며 “그날을 교훈 삼아 무시를
다고 강조했다. 존경으로, 미움을 사랑으로, 갈등
한인 정치력 신장의 필요성은 을 화합으로, 다른 민족들과 함께
설교를 한 신원규 목사도 힘을 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어 후세에
탰다. 신원규 목사는 한인들이 한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인 특유의 기상을 가지고 주류 한편 한미기독연합회(Korean
정계에 들어가는 것을 간절히 원 American Christian Coalition –
하고 있다고 말했다. KACC)는 남가주 한인 목사들을
신원규 목사는 “교회 건축을 위 중심으로 보수 사회운동단체를
해 시장과 시의회와 수개월 동안 표명하며 지난 1월 창립됐다. 초대
갈등을 해 왔다. 계속해 만나 호소 회장으로 민승기 목사, 이사장 신
했다”며 “처음에는 받아들이는 것 원규 목사, 사무총장 샘신 목사 등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 5일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열린 제71회 국가기도의날 남가주 한인연합기도회 참
석자들이 진유철 목사(오른쪽 단 위)의 인도에 따라 한 목소리도 기도하고 있다. 크리스천헤럴드 처럼 했지만 나중에는 다른 내용 이 활동하고 있다.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영상으로 보는 신문 27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People&Society
PNS가 달라졌어요~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౸
୭नࠗ۾ সؘ
֥ࠥ ↽ᝁ ၝǭ⨹ྙᱽḲ
᪅౭ḡ⋕ᬕ❑ 5PQ ⦹ᯕ┚⎵ᜅ
:471;:61<497
125 N Euclid St, Fullerton, CA 92832
1/4 ⦽ᯙಾ ྕഭ ญᜅ❦ ᝁℎᕽ ᝁℎᕽෝ ᕽ ᬑ⠙ᮝಽ ᅕԕᵝ໕ ֥ ֥ /FX 1/4 ⦽ᯙಾᨱ ᵝᗭෝ ྕഭಽ
íᱽ⧕ऽพܩ݅ ȡ⦹᮹ ᗭᵲ⦽ ᨦℕෝ ญ۵ ᳬᮡ ʑ⫭᯦ܩ݅
ᨦ ᳦ ᨦℕ
ᵝ ᗭ
ᱥ⪵ჩ⪙ '"9
᭚ᔍᯕ✙ & NBJM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뿡뿡~!’ 내 맘 같지 않은 잦은 방귀 … 병 아닐까?
“그런(방귀를 오래 참는) 사람일수록 변비
건강한 대장 운동 증거
가 있는 경우가 많다”면서 방귀가 나올 것 같
조용한 엘리베이터에서 ‘뿡~!’ 하는 소리와 으면 자연스럽게 배출하는 게 가장 바람직
함께 스멀스멀 올라오는 냄새. 예상치 못한 하다고 조언했다.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없이 나오는 방귀. 혹시 몸에 이상이 있는 건 발하는 음식을 줄여야 하는데 밀가루, 감자,
정말 방귀가 잦아 불편감을 느낀다면 식
곳에서 나도 모르게 나오는 방귀로 곤혹을
치른 적 있다. 장소를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단 조절로 줄일 수 있습니다. 장내 가스를 유
콩, 우유, 탄산음료 등 소화가 느린 탄수화물
아닐까?
방귀는 음식물과 함께 유입된 공기가 장
대부분이 가스를 자주 발생시킨다. 반대로
내용물의 발효로 생긴 가스와 혼합해 생긴
고기, 생선, 상추, 쌀, 토마토, 포도 등은 장내
다. 방귀의 양은 유입된 공기의 양과 섭취한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방귀 양을 조절할
음식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
수도 있다. 천천히 꼭꼭 씹어 삼키는 것이 중
사람은 하루 평균 20번가량 방귀를 뀐다. 가스 유발이 적은 음식이다.
하루 배출되는 가스는 보통 200∼300㏄이 요하다. 음식을 빨리 먹으면 공기를 많이 삼
지만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다. 키게 돼 가스를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방귀의 양은 음식물의 종류나 먹는 습관 식후 바로 눕는 것도 방귀 양을 늘린다. 음
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방귀가 잦다 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공기가 빠져나가지
방귀가 잘 안 나온다던가 너무 오래 참는 것이 오히려 건강에 해가 된다.
고 어떤 큰 질환이나 이상 질환이 있다고 보 못하고 장으로 흘러들어 방귀가 되기 때문
기는 어렵다. 나올 때를 조심해야 한다. 심각한 복부질환 장내 가스가 축적돼 복부 팽만감과 더부룩 이다.
방귀는 장 내부에 모인 가스를 배출하는 에 걸리면 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함,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 방귀가 장 속에 박동원 교수는 방귀를 줄이고 싶다면 음
정상적인 과정인데 장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방귀가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심한 복통 너무 오래 머물면 가스가 혈류로 재흡수돼 식물을 너무 급하게 섭취
동영상
뉴스
때 나오기 때문에 개복 수술 후 장의 상태를 과 함께 배변이 없고 방귀도 나오지 않는다 호흡으로 배출되면서 숨을 쉴 때나 트림할 하지 말고, 규칙적으로 배
판단하는 중요한 생리현상이기도 하다. 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때 역겨운 냄새가 날 수도 있다, 변 활동을 할 것을 조언
오히려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보단 적게 방귀를 너무 참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박동일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했다.
건강 상담 환영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
빠른 처방조제 각종 비타민
가장 효과 빠른 약으로
가장 효과 빠른 약으로
정성스럽게 조제해 드립니다.
정성스럽게 조제해 드립니다.
시니어
전문약국
약사 황광진 Ken Hwang
서울대 약대 졸업 Doctor of Pharmacy
Garden Grove Bl.
항아리칼국수
T.714.740.7111 9914 Garden Grove Bl. Garden Grove, CA 92801 플러스약국 Brookhurst St.
Fax 714.733.7030
항아리칼국수 옆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하늘의 별’이 된 강수연, 뇌출혈은?
뇌출혈 + 뇌출혈 = 중풍 그렇다면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은 어
느 정도일까? 뇌세포는 몇 분만 혈액 공급이
배우 강수연 씨의 갑작스러운 사인으로 밝 안 돼도 손상되고, 한 번 죽은 뇌세포는 다시
혀진 뇌출혈. 살릴 수 없기 때문에 신속한 조처를 해야 한
뇌출혈은 뇌혈관이 파열되면서 뇌 안에 다. 혈전을 녹여 혈관을 뚫는 혈전용해술 치
출혈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일종 료는 증상 발생 후 3시간 이내, 적어도 4시간
으로 분류된다. 반 이내에 이뤄져야 하고 혈전을 물리적으
뇌졸중을 포함한 뇌혈관 질환은 암, 심장 로 제거하는 혈전제거술 치료는 보통 6시간
질환, 폐렴 다음으로 한국내 사망원인 3위 이내 시행돼야 한다.
를 차지하는 질병이다. 따라서 뇌졸중 골든타임은 보통 3시간 이
‘중풍’으로도 불리는 뇌졸중은 혈전으로 내로 여겨진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병원에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는 ‘뇌경색’과 뇌 무조건 빨리 가는 게 심각한 후유증이나 합
혈관이 터지는 ‘뇌출혈’로 나뉜다. 병증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전체 뇌졸중 환자의 87% 정도가 뇌경색 배우 강수연 씨는 지난 5일(한국시간)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리고 7일 오후 55세의 생을 혈전 용해 및 제거 등 급성기 치료가 끝난
환자이지만, 사망률은 뇌경색보다 뇌출혈 마감했다. 지난 11일 배우 고 강수연 영결식이 엄수되고 있다. 후엔 재활과 함께 항혈전제를 꼬박꼬박 챙
이 더 높다. 겨 먹으면서 고혈압과 같은 위험인자를 관
장동규 인천성모병원 뇌병원 신경외과 교 최대한 빨리 응급실로 … 리해야 한다.
수는 “아무리 빨리 (병원에) 와도 심정지가 특히 고혈압은 뇌출혈의 가장 중요한 원
골든타임(최대 3시간) 놓치면 끝
이미 와버린 분들은 사실 돌아오는 게 쉽지 인으로 뇌졸중 발생 위험을 3∼5배 상승시
않다”며 “무조건 빨리 오는 게 좋다”고 강조 키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약물치료를 통해
했다. 대부분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다가 갑자 발, 시선’이란 표어도 참고할 하다. 혈압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
뇌졸중은 잘못된 생활 습관 또는 만성질 기 발생하기 때문에 대처가 쉽지 않다. 그나 ‘이∼’하고 웃을 수 있는지, 두 손을 앞으로 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병 등이 원인일 수 있다. 만성 스트레스로 말 마 전조증상이라 할 수 있는 증상은 한쪽 얼 제대로 뻗을 수 있는지를 통해 얼굴과 팔의 금연, 절주(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
초혈관이 수축해 혈압이 올라 뇌 기능에 영 굴, 팔, 다리의 감각 이상이나 어눌한 발음, 마비가 있는지, 발음이 명확한지, 시선이 한 임), 싱겁게 먹기, 하루 30분 이상 운동, 적정
향을 미치거나 미세먼지가 혈액에 들어가 사물이 겹쳐 보이는 복시, 이전에 겪지 못한 쪽으로 쏠려있진 않는지 확인해 한 가지라 체중 유지, 즐거운 마음 가
동영상
서 뇌혈관 벽에 쌓이면 염증과 혈전이 생길 갑작스러운 두통 등이다. 이런 증상이 생기 도 이상하다면 병원을 방문하라는 의다. 지기, 정기적 검사, 꾸준한
뉴스
가능성이 커진다. 통상 고령층에서 주로 발 면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미국에서 만들어진 ‘F(Face)-A(Arm)- 치료, 발생 즉시 병원 이송
생한다고 알려졌지만, 최근엔 30~40대 젊 본인 스스로나 주변인이 봤을 때 뇌졸중 S(Speech)-T(Time)’ 캠페인과 비슷한 확인 등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
은 연령에서도 적지 않게 나타난다. 인지 아닌지 판단하기 어렵다면 ‘이웃, 손, 방법이다. 들은 권장합니다.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74년 만에 열린 청와대, 전국동시지방선거 또 시위
5월의 중순을 맞는 한국은 청와대가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된 것이 가장 큰 뉴스다.
74년 만에 개방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청와
대는 화창한 봄 날씨를 만끽하려는 관람객
들의 발길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은행 직원들의 횡령사건이 또 일어났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2
일 부산의 한 영업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
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사고가 의심
되는 금액은 약 2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
가 한참이다. 선거는 6월 1일 실시된다. 전국
17개 광역단체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지난달 말 인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제
한하면서 한국내 식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제) 처
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폭 확
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된다는 소식도
있다.
시위들도 계속됐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 1
사 앞에서 기간제 교사에 대한 임금차별 해
소를 촉구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도 같은
날 서울 신용산역에서 대통령실로 향하는
한강대로의 횡단보도를 점거한 채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 등을 요구하는 시위를 했다.
한국 연합뉴스 사진으로 한국 사회의 모습
을 엿본다.
1. 청와대 개방 후 첫 일요일인 15일 오후 청와
대를 찾은 시민들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2 3
2.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신용산역에서 대통령실로 향
하는 한강대로의 횡단보도를 점거한 채 시위
를 하고 있다. 3~5개 차선의 차량 통행을 막
아 출근길 교통 혼잡이 빚어졌다.
3. 1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식용유 매대에 유
지류 품절 안내문이 붙어 있다. 지난달 말 인
도네시아가 팜유 수출을 제한하면서 국내 식
용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고 있다.
4.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조합원들이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간제 교
사에 대한 임금차별 해소를 촉구하는 기자회
견을 하고 있다.
5.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부산의 한 영업
점에서 직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정황을
내부통제 시스템으로 파악하고 자체 감사에
나섰다. 사고 의심 금액은 약 2억원 규모로
전해졌다. 사진은 16일 신한은행 한 지점 앞.
6. 16일부터 코로나19 먹는치료제(경구용 치료
제) 처방 대상이 12세 이상 기저질환자로 대
폭 확대되고 처방 절차도 간소화된다. 16일
오후 서울 시내 약국에 비치된 팍스로비드. 4 5 6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송가인, “난 어르신들의 아이돌”
지인께서 북한에 누나가 계시는데,
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다고 전화해주셨다
“설운도 선생님이 KBS ‘불후의 명곡’ 출연 하지만 이런 스타덤은 감동인 동시에 부
당시 ‘집에서 놀고 있는 선배들 방송도 출연 담이기도 하다.
시켜줘서 고맙다’고 농담을 해 주셨는데, 이 그는 “많은 팬과 선후배들이 보고 있기에
런 말이 너무 감사하고 큰 힘이 됐어요. 저도 잘 해내야 한다는 부담에 항상 어깨가 무겁
선배들처럼 후배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 다”며 “선배들도 이제 히트곡이 나와야 한다
으로 주변 동료들을 잘 챙기고 있습니다.” 고 하셨지만, 욕심은 안 부린다. 다 때가 있기
트로트 가수 송가인은 13일 서울 강남구 마련”이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의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사옥에서 열린 송가인은 지난달 정규 3집 “연가”를 내놓
기자 간담회에서 “이 시대 트로트 붐에 한 고 간만에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획을 그어 자랑스럽다”며 “어디를 가든지 최 지난 2집에서는 세미 트로트 장르를 담았
선을 다해 노래하겠다”고 말했다. 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
2012년 데뷔한 그는 오랜 무명 생활을 딛 는 ‘진한’ 전통 트로트로 꽉꽉 채웠다.
고 2019년 TV조선 ‘미스트롯’에서 우승하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은 ‘동백아가
며 일약 스타로 떠올랐다. 송가인은 이 프로 씨’를 만든 고(故) 백영호 선생이 작곡한 노
그램을 통해 개인적인 성공을 거둔 것과 더 래로, 고향을 갈 수 없는 실향민의 절절한 한
불어 힘을 쏟아온 트로트가 부흥하는 기쁨 (恨)을 담아냈다.
을 누렸다. 송가인은 “아마 지금 남아계신 실향민이
송가인은 “내가 그렇게 트로트 붐을 일으 살아계시는 마지막 세대일 것”이라며 “‘비
킬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 했다. 어르신의 아 내리는 금강산’은 이분들을 위한 곡”이라고
이돌이 됐다”며 나이 지긋한 팬들의 사랑에 말했다.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실제로 아는 지인께서 북한에 누나
가 계시는데, 내 노래를
듣고 눈물이 났다고 전
화해주셨다”고 했다.
‘미스트롯’ 이후 트로
트 붐이 일어났지만, 면
면을 따져보면 그 세부
장르는 매우 다양하다.
‘이지 리스닝’이 가요
계 대세로 자리 잡은 가 가수 송가인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악교육의 미래를 위한 전 국악인 문화제에
방탄소년단(BTS) '빌보드 뮤직 어워즈' 3관왕 운데에서도 상대적으 서 노래를 부르고 있다. 전국악인비상대책위원회와 한국국악교육연구학회는 교육부가 최근 공개한
‘2022년 개정 음악과 교육과정 시안’에 내용 체계와 성취기준에서 국악이 삭제됐고, 필수가 아닌 ‘성
로 어렵게 들릴 수도 있 취기준 해설’에 국악 교육이 통합돼 교육이 대폭 축소될 것이라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연합
2022년 1 톱 듀오/그룹 (Top Duo/Group)
6년 연속 2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Top Song Sales Artist) 는 정통 트로트에 천착
수상 3 톱 셀링 송 (Top Selling Song) 하는 그의 뚝심을 조금 한다”고 했다. 리를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던 것”이라며
더 들여다보고 싶어졌 이달 서울을 시작으로 대구와 전주 등을 “할 말은 하고 살아야 하는 성격이다. 한 번
2021년 1 톱 듀오/그룹 (Top Duo/Group) 다. 순회하는 전국 투어 콘서트에도 나선다. 코 사는 인생인데, 아닌 것은 아니라고 얘기해
2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Top Song Sales Artist)
3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제가 국악을 했는 로나19 사태로 한동안 팬을 대면하지 못했 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4 톱 셀링 송 (Top Selling Song)
데, 국악이 ‘찐’하단 말 기에 기대가 크다고 했다. 어느덧 송가인은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입니다. 국악에 (음악 송가인은 “트로트뿐만 아니라 전공한 판 맞았다.
2020년 1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의) 기초를 뒀기 때문에 소리와 민요 등 국악도 다양하게 보여드릴 경력 수십 년이 흔한 트로트계에서 그러
전통 트로트가 어렵지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나 자신은 아직 새내기에 불과하다며 너스
2019년 1 톱 듀오/그룹 (Top Duo/Group)
2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않았어요. 꺾는 목, 굴리 자기 음악의 뿌리가 국악이라고 자랑스 레를 떨었다.
는 목 등이 전통 트로트 럽게 이야기하는 그는 최근 국악계에서 빚 송가인은 “힘들 때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2018년 1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의 창법과 비슷하거든 어진 ‘국악 교육 축소 우려’에 대해서도 강한 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
요.” 목소리를 냈다. 음먹는다”며 “힘든 무명 시절이 있었다는
2017년 1 톱 소셜 아티스트 (Top Social Artist)
송가인은 “내가 세미 송가인은 “이런 일이 일어난 것 자체가 말 것을 늘 생각하며 무대에 아무렇지 않게 서
자료: 빌보드, 빅히트(사진 제공)
트로트 같은 가벼운 노 이 안 된다”며 “내가 나서지 않으면 안 될 것 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15일(현지시간) 본 시상식에 앞서 공식 사회 래를 부르면 ‘맛’이 나지 같아서 목소리를 높여 내고 있다”고 말했다.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데뷔 10주년이 됐
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2 빌보드 뮤직 어워즈’(BBMA) 부문별 않더라”며 “나만의 장 그러면서 “내가 다른 사람처럼 트로트만 네요. 선배들에 비하면 아직 새내기죠. ‘트로
수상자를 발표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는 ‘톱 듀오/그룹’(Top Duo/
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셀링 송’(Top 점을 찾을 수 있는 곡이 했다면 지금의 한(恨)스러운 목소리도 내지 트 가수가 아직 10년밖에 안 됐어?’ 이런 느
Selling Song)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전통 트로트가 아닐까 못했고, 이 자리까지 올라오지도 못했다. 소 낌인걸요. 하하.” 연합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잦은 비로 청량한
푸르름이 눈과 마음에
가득해졌다. 하와이다
왼쪽길로 갑자기 높다란 성벽같은 산이 다가왔다. 압도하는 웅장함에 탄성이 절로 났다.
오른편은 넓다란 평지가 푸른 바다로 이어 펼쳐졌고 멀리 세모꼴 모자같은 섬이 나타났다. 차이나맨스햇 섬이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24) 누우하누팔리 전망대와 하와이군도의 통일
| 하와이편 (4) |
카메하메하 왕의 통일전쟁 전쟁과 관련된 동판들을 천천히 읽으며 걸 하메하 왕이 쏘아대
어갔다. 는 대포에 무려 400
수많은 국가가 수많은 전쟁을 치루는 동 여명의 오하우 군사
와이키키 해변에서 스팸이 담긴 맥도날드 안 미국은 참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그 나라 들이 절벽 아래로 떨
아침식사를 끝내고 에머럴드 빛 바다에 살 들을 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국전쟁에 어져 죽으며 승리는
짝 발을 담그며 산책을 했다. 관한 동판들과 평화를 기원하는 동판들도 카메하메하 왕에게
가본 곳이 많지 않으니 와이키키 비치가 여럿 눈에 뜨였다. 곳곳에 있는 군인들의 무 돌아갔다. 결국 빅아
내가 본 최고의 아름다운 해안이라는 발언 덤에도 한국전쟁참전의 기록들이 새겨져 이랜드 하와이의 부
을 서슴치 않았다. 있었다. 김영옥 대령의 묘비도 어딘가 있을 족이 하와이 섬 5개
호텔을 빠져나와 다음 숙소로 이동하면 터이지만 갈 길이 급한 우리는 다음을 기약 의 통일을 이루고 만
서 일행의 친구들을 호놀루루 최대의 번화 하며 서둘러 하산했다. 왕의 출생과 성장 이야기는 빅아이랜드 편 것이다.
가 라 할 수 있는 알라모아나에서 만나기로 다음 숙소로 향하는 길에 하와이주재 총 에서 자세히 늘어놓겠다. 누우아누 팔리의 전망대에 올라서면 오
해 그곳의 유명 베이커리겸 레스토랑에서 영사관 건물이 왼쪽으로 보였고 태극기가 카메하메하 왕은 1795년 하와이 통일의 하우 섬 호놀루루의 반대편 윈워드오하우
오찬을 했다. 높다랗게 게양되있었다. 급히 사진 한장을 걸음을 오하우 와이키키 비치에 도착하므 가 한 눈에 들어온다. 지금은 터널이 뚫리고
식사를 마친 후 우리는 그곳의 현충원을 찍었다. 로 시작하게된다. 당시 오하우섬 부족들은 길이 잘 닦여 있지만 1800년대 까지만 해도
방문하기로 했다. 크고 아름다왔다. 그곳에 하와이의 역사도 대부분 다른 나라들 처 그로부터 수 십년 전, 마우이 섬 부족들에게 이 두곳을 오고 가는 방법은 두가지였다.
서 한인으로 미국의 영웅인 김영옥 대령의 럼 분열도 있었지만 통합의 시기도 있었다. 패하여 마우이의 족장인 칼라니쿠우풀레 카누를 타고 섬 절반을 돌아 가거나 누우
흔적을 찾을 수 있었다. 현충원은 잘 손질되 물론 전쟁도 빼놓을 수 없다. 1700년대 부터 가 오하우섬 전체를 다스리고 있었는데 불 아누 밸리의 산 정상을 하염없이 올라야 하
있었고 아름드리 반얀트리와 야자수가 즐 다섯개 하와이 섬의 통일을 꿈꾸었던 빅아 시에 카메하메하의 공격을 받은 칼라니쿠 는 것이었다. 힘들고 고된 길이 었지만 공급
비했다. 한참을 걸어올라 와이키키 해변이 이랜드 하와이의 족장 카메하메하는 하와 우푸레는 이 섬의 가장 높고 깊은 누우아누 되야 하는 물품들을 이고지고 걸어서 옮겼
멀리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 이 전설의 주인공이다. 그는 유아시절부터 밸리로 적을 유인했다. 고 다음엔 말을 탔으며 길 다운 모습이 갖추
면서 길 양옆에 즐비하게 늘어선 각 나라의 왕의 교육을 철저하게 받았다. 카메하메하 그러나 용맹하고 전술이 뛰어났던 카메 어지면서는 수레에 실었으며 나중엔 자동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 35
차가 다니기 시작했다.
자연스레 길이 만들어 졌고 사람들
은 이 길을 팔리 로드 라고 부르기 시작
했다. 팔리는 하와이 말로 절벽이라는
뜻이다. 지름길이었지만 가파르고 미끄
러운 고된 길이기도 했다. 전망대 벽에
1932라는 글이 새겨져있었다. 아마도 전망
대 완공의 해가 아닌가 싶었다.
오하우 섬을 방문한다면 누우아누 팔리
전망대를 반드시 찾아보길 권한다. 우리 처
럼 차로 직접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절벽
아래 안내센터에 주차하고 팔리로드를 따
라 걸어올라오는 방법을 강추한다. 주차장
반대편 가파른 길을 땀을 뻘뻘 흘리며 올라
오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정보다.
누우아누팔리 전망대를 빠져나와 관광객
이 넘쳐나는 호놀루루를 벗어나 섬 반대편
의 에어비앤비 하우스 전체를 렌트했다. 일
반 주택가 사이에 있다하니 새로운 경험을
기대했다. 배스텁해안이라 불리우는 바다
에서 불과 한 블락 떨어졌단다. 오하우 현충원에는
다이아몬드헤드를 바라보면서 섬을 가로
질러 긴 터널을 지나고 나니 화창했던 와이 고 김영옥 대령의
키키와는 전혀 다른 짙은 안개가 가득한 풍 흔적도 있다
경이 펼쳐졌다. 신기했다. 산을 하나 가로 지
르니 반대편의 모습이 이리 다를 수 있다.
습하고 비가 자주 내리는 곳이라서 그런 알로아 리저널비치 파크로 성벽같은 산아
지 캘리의 산에서는 볼수 없는 청량한 푸르 래로 쿠알로아 랜치가 있으며 오른편은 넓
름이 눈을 시원하게 했다. 습기는 피부를 촉 은 평지가 바다로 이어 펼쳐졌고 멀리 세모
촉하게 만들어서 아침에 씻고나서 로션을 꼴 모자 같은 섬이 나타났다. 차이나맨스햇
바르지 않아도 좋았다. 선크림도 잊었다. 촉 이다. 중국남성들이 쓰는 모자형태로 보여
촉한 푸르름이 마음에도 가득해졌다. 이름이 지어진듯하다. 차를 멈추고 내려 이
숙소로 향하는 길에 왼쪽길로 갑자기 높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었지만 숙소 체크
다란 성벽같은 산이 다가왔다. 웅장함에 압 인을 해야했기에 아쉬움을 접고 내일을 기
도당하는 느낌이었다. 탄성이 절로 났다. 쿠 약했다.
/장현경
2022년 5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7 호)
3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알기 방송의 마이클 심 박사
미서부의 시청자와 동포분들을 위한 강연회
미국 건국의 배경, 세계의 초강대국이 되는 과정 그리고
현재와 미래 전망에 대해 강연합니다.
강연 후 Q&A 와 만남의 시간도 갖습니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알기 방송
여러분의 많은 참석 바랍니다.
마이클 심 박사
메사추세스대학 국제경제학 박사 학위
■일시: 6월 11일 (토) 오후 7시
■장소: 플러튼 참사랑 교회 Fullerton True Love Lutheran Church
1521 W. Orangethorpe Ave. Fullerton, CA 92833
문의 : 참사랑교회(714-739-1004), 마이클심TV([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