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 PNS Since 1979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el. (714) 873-9164 Fax. (714) 213-8128 Wednesday, July 21, 2021 (통권 007호)
09 미국 뉴스 따라잡기
‘다시’, 코로나19의 逆襲(역습)쟁
12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연간 수입 순위’
13 OC 지역소식
OC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무풍지대’
아니야
18 보도로 본 한인사회
“증오범죄 예방법과 대응법 알아두세요”
21 인터넷 세상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FBI 정보원 출신
25 영상으로 보는 신문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27 종교
UMC 한인교회 이번에 재정비리(?) 의혹
30 사진으로 보는 세계
미 서부는 불타고, 서유럽은 물난리
34 여행
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자이언 국립공원, 유타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People and 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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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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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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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코로나19의 逆襲(역습)
미리 터트린 샴페인의 결과는 ‘참혹한 확산’ 미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가 백신의 효과를 믿고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 전체 신규 확진자는 1만 4000여명
다. 하지만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에게는 높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그리고
미국, 7월 4일 독립기념일 전후 방역 폭망 미국 내 신규 감염자의 5% 정도가 백신을 맞은 돌파감염으로 보고됐다. 승리의 축 이라고 발표됐다. 이는 금요일인
배를 들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경고가 잇따랐다. 그럼에도 각 국의 정부는 경제재계 지난 16일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영국, 7월 19일 ‘자유의 날’ 성급한 도박일 를 위해, 그리고 자유를 향한 욕구를 위해 경계를 느슨하게 풀었다. 코로나19는 델
타변이라는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고 인류 앞에 나섰다. 급격한 확산을 보이며 위협 의 수치를 합친 것이다. 같은 주의
이탈리아, 유로 2020 우승 아둔한 퍼레이드 하고 있다. 현재 CDC는 관심 변이를 4종으로 분류하고 있다. WHO에 등록된 코로 양성 판정 비율은 4.1%까지 상승
나19 변이는 11종이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미국을 재침공하고 있다. PNS db.
했다.
캘리포니아주가 경제 활동 재개
에 나서기 직전인 6월 7일 0.7%로
최저점을 찍었던 때와 비교하면
거의 6배가 많아진 셈이다. 코로나
19 확산이 급속도로 올라갔던 지
난 2월 중순 이후 5개월 만의 최고
치를 기록한 것이라는 지적이다.
CNN은 같은 날인 19일 존스홉
킨스대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를 보도했다. 전국적으로 48개 주
에서 신규 확진자가 직전 주보다
10% 이상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
자는 3만 2278명으로 1주 전보다
1.66배, 2주 전보다 2.45배로 증가
했다. 전국에서 하루 확진자가 3만
명대까지 올라선 것은 5월 중순 이
후 약 두 달 만에 처음이다.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
백신 접종자가 늘어나면서 코로나 자의 80%를 차지하고 있어 일년 난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한 로부터 약 2주여 만에 31.3% 상승 는 258명으로 전주보다 13% 늘었
19로부터 벗어날 것으로 기대했 전으로 회귀해야 하는 것 아니냐 확산이라는 점을 지적했다. 윌렌 한 것이다. 고, 입원 환자는 2만 4923명으로
던 전 세계가 다시 코로나19의 반 는 우려를 낳고 있다. 스키 국장은 “이것(지금 변이의 확 독립기념일을 전후한 확신자 증 전주보다 26%, 2주 전보다 50% 각
격으로 잔뜩 움츠리고 있다.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산상황)은 7월 3일이 포함된 주에 가 상황은 캘리포니아에서도 확인 각 증가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7월 로셸 월렌스키 국장은 지난 20일 50%정도가 급격히 증가한 것”이 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은 18일자 보
4일 독립기념일을 전후해 전염병 연방상원 청문회에 출석해 유전자 라고 꼬집었다. LA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9일 도에서 최근 7일간 평균 하루 확진
으로부터 독립을 기대했던 조 바 시퀀싱(염기서열 분석) 결과 전국 CDC는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7월 4일 이후 코로나19 감염자 수 자가 3만 1745명으로, 2주 전과 견
이든 정부는 낮은 백신접종률을 에서 발생한 신규감염자의 83%가 3일까지 발생한 신규 신종 코로나 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 줘 2.4배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복병으로 만나 역공을 당하고 있 델타변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19 확진자 중 델타 변이 감염자가 나19로 입원한 환자는 6월보다 2 또 입원 환자는 같은 기간 34% 증
다. 거기에 인도에서 시작된 코로 월렌스키 국장은 많은 방역 전 51.7%를 차지하며 지배종으로 올 배 이상으로 늘었다. 가한 2만 2622명, 사망자는 33%
나19 델타 변이가 최근 신규 감염 문가들이 우려했던 것과 같이 지 라설 것이라고 추정한 바 있다. 그 같은 날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 늘어난 27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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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코로나19 역습의 시작 ‘유럽’부터
영국 포되는 그 날 3만 9950명이 확진됐
델타 변이를 앞세운 코로나19의 고, 19명이 사망했다.
역습은 유럽에서부터 시작됐다.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확진자
전세계에서 백신접종율이 가장 증가세가 꺾이지 않는 데다 보리스
높은 국가 중 하나로 알려진 영국 존슨 총리를 포함한 내각 인사가
에서 새로운 확산이 또 다시 시작 줄줄이 자가 격리에 들어간 와중
됐다. 하루 수만 명에 달하는 신규 에 사실상 ‘도박’을 감행했다는 비
확진자들이 늘어나는 상황에 영 판이 거세다.
국 정부는 지난 19일 코로나 규제 전문가들은 섣부른 규제 완화가
를 전면 해제했다. 보리스 존슨 영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
국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확 했다. 감염병 전문가인 닐 퍼거슨
진자는 늘고 있지만 백신으로 확 임페리얼칼리지 교수는 BBC에서
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 정부가 지난 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든 규제를 완전히 없앤다
진과 입원과 사망 사이 연결성이 “규제 폐지로 영국에서 하루 확진 는 뜻이다. 많은 전문가들이 위험한 도박이라고 경고했다. 이웃한 프랑스에서도 이를 조심스럽게 바라보고 있다. 영국의
크게 떨어지고 있다”며 규제 완화 자 10만 명을 보는 것은 불가피하 자유의 날 선포에 대해 보도하는 프랑스24 뉴스.
를 발표했다. 다”며 “올 안에 하루 20만의 확진 재택근무, 실내외 모임 인원 제한 가 우세해지는 가을, 겨울에 문을 그 순간이며, 다만 우리는 조심스
보리스 존슨 총리는 확진 판정 자가 쏟아질 수도 있다”고 했다. 등도 없어졌다. 양성 판정을 받은 열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 바로 럽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을 받은 사지드 자비드 보건장관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은 이 사람에게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
과 접촉해 리시 수낙 재무장관과 날 사회적 거리두기를 모두 해제 용된다.
함께 18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했다. 이에 따라 나이트클럽을 포 존슨 총리는 규제 해제와 관련 이탈리아 리아가 또 역공의 주된 피해국가
상태였다. 19일 기자회견은 화상 함한 실내 업소에서 정상 영업이 해 “만약 우리가 지금 이렇게 하지 코로나19 초창기 높은 확산세를 로 부상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으로만 이뤄졌다. 자유의 날이 선 가능해졌으며, 마스크 착용 의무, 않는다면 추운 날씨로 바이러스 잡지 못해 많은 피해자를 낸 이탈 를 낳고 있다. 무책임한 공공정책
리더들의 잘못된 판단이 희생자
들을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탈리아 보건당국은 지난 18일
(현지시간)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
진자 수가 3127명으로 집계됐다
고 밝혔다. 지난 5월 29일 3351명
이후 하루 신규 확진자 수치로는
최고치다.
지난 며칠간의 확진자 수 추이
를 보면 12일 888명, 13일 1534명,
14일 2153명, 15일 2455명, 16일
2898명, 17일 3121명 등으로 계속
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까
지 1%를 밑돌던 확진율도 1.9%까
지 치솟았다.
특히 수도 로마의 확산세가 예
사롭지 않다. 이날 하루 만에 확진
코로나19가 시작되면 확산을 계속해 추적해 온 존스홉킨스 코로나19 전세계 상황도. 지난 7월 20일 현재. 자가 447명 추가 발생해 전국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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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도시 중 가장 많았다. 두 번째인 나
폴리(132명)의 3.4배에 달한다. 이
때문에 로마가 속한 라치오주 역
시 전국 20개 주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 수 471명을 기록했다.
현지에서는 2020 유럽축구선수
권대회(유로2020) 우승 후유증으
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결승전
다음 날인 지난 7월 12일 로마 중
심가에서는 우승컵을 안고 돌아
온 대표팀의 ‘오픈 버스 퍼레이드’
가 있었다. 당시 로마 거리에는 방
역 규정을 무시한 수천 명의 인파
가 운집해 우려를 샀다. 정도는 덜
하지만 다른 지역의 사정도 비슷
하다.
보건 전문가인 프란코 로카텔리
파비아대 교수는 18일 발행된 일
간 라 레푸블리카와의 인터뷰에
서 “유로 우승 인파가 바이러스 확 코로나19의 확산과 백신접종율은 또 다시 미국을 갈라놓고 있다는 지적이다. 전통적으로 공화당 우세인 주는 백신접종율이 낮고, 민주당 우세인 주는 높다는 분석
이다. 코로나19의 장기화는 경제는 물론 국론의 분열까지 만들고 있다. PNS db
산을 도왔다”고 꼬집었다.
신규 확진자 평균 연령은 28세 해 초 감염병 전파 이후 최대치를 분석된다. 추기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로나19 백신 2회 접종을 모두 마쳐
로 상당히 젊은 편이었다. 20대에 기록했다. 지난 6일 737명으로 하 정부의 여러 인센티브에도 불구 국제 통계 사이트 ‘아워월드인 인구(1억4천600만 명) 대비 접종
서 40대 사이는 코로나19 백신 접 루 최다 신규 사망자가 보고된 뒤 하고 여전히 13%대에 머무는 낮은 데이터’의 지난 14일 기준 자료에 률이 13.5%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
종률이 20% 안팎으로 가장 저조 10일 752명, 13일 780명, 14일 786 백신 접종률도 코로나19 확산을 부 따르면 러시아인 1966만 명이 코 됐다.
하다. 명으로 연일 상승세를 보이다 이
다만, 현저한 확진자 증가 추이 날 또다시 기록이 바뀐 것이다. 누
에도 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는 급 적 사망자는 14만 6069명으로 늘 대안은 ‘다시’ 기본 – 백신, 마스크, 사회적 거리두기
격하게 늘지 않는 모습이다. 었다. 이날 러시아의 일일 신규 확
진자는 2만 5293명이 보고됐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집 연방공중보건서비스단(PHS 확산을 지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누적 확진자는 588만 2295명이 되 계에 따르면 지난 7월 19일까지 전 CC) 단장도 현 상황의 위급함을 지 는 입장을 드러냈다. 연방법원 인
러시아 었다. 체 미국인 중 백신 접종을 마친 사 적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비베크 디애나 북부지원은 19일 “인디애
러시아에선 코로나19 일일 신규 러시아는 최근 프랑스를 제쳐 람은 48.6%, 1회라도 맞은 사람은 머시 단장은 “코로나19에 속은 적 나대학이 교내 모든 학생과 교수
사망자가 연일 최대치를 경신하고 미국, 인도, 브라질에 이어 세계 4 56.1%다. 이 여러 차례 있었다. 감염자가 줄 와 교직원들에게 코로나19 백신
있다. 하루 2만 5000명 내외의 신 위 규모에 달했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 고 위험을 벗어났다고 생각했는데 접종을 요구할 수 있다”는 대학 측
규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 급격한 코로나19 확산세는 주민 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백신 다시 감염자가 늘어난 경우들”이 결정에 반발해 학생들이 제기한
데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사망자 들이 방역 피로감으로 거리두기, 을 안 맞고)이처럼 버티는 사람 중 라며 “이는 감염자가 줄어들 뿐 아 소송을 기각했다.
도 지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마스크 착용 등의 방역 지침을 제 많은 이들이 계속해서 접종을 거 니라 줄어든 채로 유지될 때까지 AP통신 등에 따르면 인디애나
‘코로나19 유입, 확산 대책본부’ 대로 준수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부한다면 미국은 앞으로 오랫동 방심해선 안 된다는 뜻”이라고 말 대학은 지난 5월 “오는 가을 학기
에 따르면 지난 15일 러시아의 일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광 안 대규모 발병 사태를 이어가게 했다. 에 캠퍼스로 복귀하려는 학생은
일 신규 사망자는 791명으로 지난 범위하게 전파된 데 따른 것으로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방법원도 더이상 코로나19의 코로나19 백신을 반드시 접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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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경제 전문지 포브스 1000명이 넘는 선수들의 최근 1
는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 년간 수입을 조사해 상위 9위까
는 전 세계 200여 개 나라 1만 지 순위를 매겼다. 연합뉴스
도쿄올림픽 참가 선수 연간 수입 순위
2020년 5월 ~ 2021년 5월까지 수입
미국은 다시 코로나19 확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청중들 대 케빈 듀랜트 7,500만 달러
신 19만 1500개의 성조기를 내셔널 몰에 설치했다. 코로나19로 목숨을 잃은 사람들을 추모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 하지 (농구ㆍ미국) (약 855억7,500만원)
만 독립기념일의 방심을 단 확산에 다시 긴장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ABC News 캡쳐
한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또 “백신 립·사립 대학들이 올가을 새 학년 인 매사추세츠주 프로빈스타운도
오사카 나오미 6,000
을 맞지 않은 학생은 수강 신청이 도에 학생들에게 백신 접종을 의 같은 날 마스크를 쓰고 백신을 맞 (테니스ㆍ일본)
취소되고, 교내 활동이 금지된다” 무화하기로 했다. 모든 대학이 이 으라고 강력히 권고하는 공중보건
고 밝혔다. 런 조치에 나선 것은 로드아일랜 경보를 발령했다.
데이미언 릴러드
그러자 학생 8명이 지난 6월 “코 드주가 처음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반면 초등학 4,050
(농구ㆍ미국)
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치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도 가을 새 교나 중,고등학교, 대학이 이처럼
헌법에 명시된 개인의 기본권을 침 학기 시작 전 모든 학생·교수·교직 백신 접종이나 마스크 착용을 의
해 할 뿐 아니라 ‘백신 여권’ 도입을 원이 백신을 맞도록 의무화할 계 무화하지 못하도록 금지하는 주들 노바크 조코비치 3,450
(테니스ㆍ세르비아)
금지한 인디애나주 신규 법규에도 획이라고 밝혔다. 그렇지 않은 사 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위배된다”며 법원에 금지 명령을 람은 대면수업이나 기숙사 입주 매체에 따르면 지금까지 애리조
요청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등이 금지된다. 나, 아칸소, 플로리다, 몬태나, 유타 로리 매킬로이 3,200
(골프ㆍ아일랜드)
레티 판사는 “아직 충분히 입증 델타 변이가 장악력을 높여가 등 8개 주에서 학교가 백신 접종이
되지 않은 의료 행위에 학생들이 며 확진자가 늘자 의무화 또는 권 나 접종 증명서 제시를 요구하는 $
거부감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더 고의 형태로 마스크 착용을 부활 것을 금지하는 법이 통과됐다. 애 데빈 부커
큰 목적을 가진 정부 결정에 무게 하는 미국 내 지방정부도 점점 많 리조나, 아칸소, 오클라호마주 등 (농구ㆍ미국) 3,050
가 놓여야 한다”며 “건강상의 문제 아지고 있다. 3곳은 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
또는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백신 양성 판정 비율이 올해 2월 이후 무화하는 것도 불법화했다.
니시코리 게이
접종을 거부하는 학생은 대학 측 최고 수준으로 높아진 캘리포니 이는 백신 접종을 다 끝내지 않 (테니스ㆍ일본) 3,050
에 의무면제신청을 해 온라인 수 아주는 19일 나파, 샌타크루즈, 몬 은 학생, 교사, 교직원은 실내에서
업을 듣거나, 올가을 학기에 휴학 터레이, 새크라멘토, 욜로카운티 마스크를 쓰라고 권고한 CDC 지
크리스 미들턴
하거나, 다른 학교에서 수강할 수 등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 침과 충돌하는 것으로 비판론자 (농구ㆍ미국) 2,700
있는 선택권이 있다”고 말했다. 고 나섰다. 지난 17일 이를 의무화 들은 이런 조치가 코로나19 확산
뉴욕타임스는 “미국 연방법원 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에 합류했 을 이끌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즈루 홀리데이
이 대학의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다. 이에 따라 주 주민 절반가량이 동영상 (농구ㆍ미국) 2,300
조치를 합법으로 인정한 첫 번째 마스크 의무화 또는 권고 조치의 뉴스
판례”라고 보도했다. 영향권에 들게 됐다. 자료/ 포브스
로드아일랜드주에서는 모든 공 독립기념일 뒤 확진자 증가 추세
기에 함께 가입 하지 않은 경우, Late 8. HMO플랜 보험료를 내지 않고
메디케어, 자주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 Enrollment Penalty 가 해마다 추가 도 여러 혜택을 받는 이유는 무엇
되어 늦은 만큼 평생 벌금이 추가된 인가요? 미연방 정부는 합리적인 의
1. Medicare신청자격은? 만 65 연금을 수령하시는 분은 자동으로 5. HMO와 PPO의 차이는? 보험료를 지불하는 불이익이 발생하 료비 지출, 불필요한 의료비 낭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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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OC 지역소식 1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OC도 코로나19 델타 변이 ‘무풍지대’ 아니야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증가 이 같은 수치는 지난 13일 인 LA카운티는 이 같은 재확산을
입원환자 95% 백신 미접종 구 10만 명당 확진 비율 1.5%에서 막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마스크
전체인구 1/4 접종 주저 2.6% 올라갔음을 나타내는 지표 착용 의무화를 다시 시작했다. 하
다. 전체 테스트 중 확진률은 1.2% 지만 바로 이웃해 있는 OC의 경우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카운티 내 에서 1.8%로 높아졌음을 의미하 논의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에서 현재 입원 중인 코로나19 환 는 것으로 수일 사이 확진자들이 알려졌다.
자들의 95%가 백신을 맞지 않은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카운티 보건국은 12세 이
사람들이라고 밝혔다. OC의 코로나 사망자는 지난 주 상 주민들에게 백신접종을 권장되
이 같은 수치는 카운티 보건국 두 명이 추가됐다. 현재까지 누적 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접종
이 입원 치료 중인 확진자 140여 명 사망자는 5135명이다. 7월 한 달 사 을 여전히 주저하고 있는 사람들이
의 백신접종을 확인해 본 결과다. 이 사망자 수는 한 명이다. 지난 6 있다.
오렌지카운티 7월 5일 현재 코로나19 확산 상황
이들 중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월 사망자 수는 14명을 기록했고, 5 OC의 경우 6.28%의 주민이 백
이들은 60여명으로 지난 3월 수치 월 중에선 사망자가 22명, 4월에는 어나 과거와 같은 어려움이 반복되 잘 알려주고 있는 것”이라며 조속 신 접종을 어느 정도 망설이는 것
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43명, 그리고 3월에는 198명이었으 지 않기를 바란다”며 “카운티 내 전 한 백신 접종을 강조했다. 으로 나타났다. 3.39%는 적극적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며 2월에는 610명, 1월 중 사망자는 염이 최고에 달했을 때는 인구 10만 최근 다시 일고 있는 코로나19 으로 거부하고 있다. 인종별로 보
19일 기준으로 OC 주민 10만 명당 1563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명당 79케이스가 나왔으며 검사 확 확산은 OC에서도 거의 대부분이 면 히스패닉계가 34%, 아시아인
확진 사례는 4.9명이다. 검사진행 에는 967명으로 기록됐다. 진률도 19.7%에 달했다”고 말했다. 백신 미접종자들 사이에 일고 있는 20%, 흑인 2%, 하와이 원주민, 태평
중 양성률은 3.3%로 나왔다. 가장 오렌지카운티 행정을 책임지고 그는 또 “최근 백신 미 접종자들 것으로 보고됐다. LA카운티에도 양 섬 주민과 미국 인디언, 알래스
감염률이 높은 저소득층 거주자 있는 카운티 CEO 프랭크 김 대표는 사이에 나타나고 있는 높은 감염 현재 입원 중인 확진자 모두가 백신 카 원주민이 각각 1% 미만, 그리고
대 확진자 비율은 3.4%다. “백신 접종자가 지금보다 빨리 늘 률은 백신을 왜 맞아야 하는지를 미접종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백인이 41%다.
부에나파크 너츠베리팜 연이은 수난 약 3초 정도 정지한 후 지상으로
자유낙하 시키는 놀이기구다. 의
청소년들 사이 인기 있는 놀이공 을 연출했다. 이라고 밝혔다. 자에 앉은 사람은 자유낙하 되면
원 중 하나인 부에나파크 너츠베 슈프림 스크림 타워는 너츠베리 너츠베리팜은 성명을 통해 “일 서 두려움과 쾌감을 만끽할 수 있
리팜이 연달아 수난을 겪고 있다. 팜 공원에서 가장 높은 곳으로 공 반인 금지 구역인 슈프림 스크림 다. 익스트림한 경험을 좋아하는
지난 7월 10일 출입구로 들어가는 원을 상징하며 성조기가 게양돼 타워에 올라간 남성을 발견했으며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놀이기구
진입로에서 묻지마 총격을 가하고 있다. 남성은 얼굴을 가린채 몸을 곧장 현장에 배치된 사법 당국과 중 하나다.
도망한 사건이 발생한 후 불과 일 흔들어 대며 약 1시간 30분 가량 응급 구조대에 알렸다. 남성은 오 한편, 낫츠베리팜은 지난 10일
주일 만이다. 서 있었다. 남성을 촬영한 영상이 후 8시 55분에 타워에서 안전하게 토요일 오후 8시께 비치길 옆으로
주류 방송사 스카이 폭스 보도 SNS를 타고 순식간에 전세계에 내려왔으며 현재 경찰에 구금되어 나아 있는 공원 출입구 도로에서
에 따르면 지난 17일 토요일 저녁 알려졌다. 있다”고 밝혔다.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서행으로
7시 23분께 한 남성이 일반인들의 남성이 발견된 후 공원측은 곧 남성이 한 시간여 동안 무단으 달리는 길에서 출입구를 향해 총
출입이 금지된 공원 내 슈프림 스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성이 한인들 바로 경찰에 연락해 체포한 상태 로 점거한 슈프림 스크림 타워는 격을 가한 후 빠른 속도로 달아났
크림 타워 꼭대기에 있는 성조기 도 많이 찾고 있는 부에나팍 나츠베 다. 부에나파크 경찰은 남성이 왜 약 256피트 높이다. 의자에 앉은 다. 총격으로 현재 두 명이 부상으
리팜 슈프림 스크림 타워에 올라가 서
게양대에 올라 위험 천만한 장면 있다. 트위터 영상 캡쳐 타워에 올라가 있었는지 조사 중 사람들을 끌어 올린 뒤 정상에서 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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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지역소식 1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노숙자 지원책, 실행 코 앞인데 아직도 우왕좌왕
연방정부 노숙자 지원 정책 로 몇 주 안에 실행될 것”이라고 서 라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
실무자들도 내용몰라 의문 면 답변을 보내왔다. 다. 그렇다보니 바우처 프로그램
현실 동떨어진 예산, 결과 오스틴은 또 “이번 프로그램 승 으로 통해 장기 지원을 이어간다
인을 위해 1100만 달러의 계약을 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
오렌지카운티가 1000여명 노숙 추진 중이며 비영리 단체들을 통 이다.
자들의 숙박을 지원하도록 준비 해 바우처 529개에 대한 프로그램 카운티 관리위원회에서 노숙자
하고 있는 연방정부 바우처 프로 을 관리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의 지원봉사를 하고있는 도널드 더미
그램 실행이 코앞으로 다가왔음 노숙자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 트 목사는 “노숙자가 연방 지원 바
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방안을 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우처로 아파트를 찾기 위해서는 이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에서는 노숙자들의 장기 지 를 전담할 관련 부서가 필요하다”
연방정부가 각 지역 정부를 통해 노숙자에게 지원하는 바우처 프로그램이 실행
독립언론기관인 보이스오브오 몇 주를 남겨두고 카운티 준비 미흡으로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오렌지타운 원을 위한 주택 마련이 어려운 이 며 “부서가 설립되어 운영된다 하
씨는 최근 인터넷판을 통해 오렌 티 노숙자촌이 형성되어 있는 샌타애나 강가. 유 중에 하나는 OC 지역의 임대료 더라도 실제로 노숙자들이 도움을
지카운티가 불과 2~3주 앞으로 다 의에서 ”노숙자 주거환경 마련의 데에만 몇 개월이 소요됐다”며 “주 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이라고 지 받을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가온 새 연방 바우처 프로그램 실 경험이 없는 공공주택 기관이 책 택국이 지원하는 서비스와 지역 적했다. 실제로 바우처가 보장하 한편 노숙자 거주지 마련을 위
시를 준비하면서 1000명 이상의 임을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확인을 통해 무엇을 할 계획인지 는 금액으로 거주지를 찾을 수 있 해 애너하임시 주택국은 272개 바
노숙자들을 어떻게 수용할지와 누가 어떻게 지원 서비스를 제공 에 대한 보다 상세한 계획은 아직 는지 불투명한 가운데 무작정 바 우처를 배포할 예정인 것으로 알
지원 서비스는 무엇이며 어느 정 할 것인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제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처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 려졌다. 가든그로브시는 117개, 샌
도까지 할지 등이 명확하게 내놓 또 지금까지 어떤 준비가 됐는지 노숙자 서비스를 조정하고 바우 다. 타애나시는 87개 등이다.
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알고 싶다고 따져 묻기도 했다. 처 프로그램을 감독하는 제이슨 실제로 OC지역의 최근 침실이 오렌지카운티 자체는 557개의
새로운 연방정부 노숙자 지원 카운티 매니저 줄리마 런디는 오스틴은 “앞으로 계속될 미팅을 하나인 아파트 렌트는 월 2200달 바우처가 배정되어 있다. 카운티
프로그램은 지난 3월 통과된 연 “지난 3월에 법으로 통과된 바우 통해 더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 러 정도다. 하지만 바우처가 보장 전체적으로는 1033개 바우처가
방 코로나19 복구 패키지 중 하나 처 프로그램은 사전 준비만 하는 을 것”이라며 “지원 서비스는 앞으 하는 금액은 이에 턱도 없이 모자 있다.
로 각 지방정부에 연방지원금이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1개 유닛 부에나팍 시 관계자는 “코로나
당 1개 바우처를 사용하는 것으로 한여름에 펼쳐지는 시원한 락 콘서트 19로 오랫동안 집 안에만 있다가 나
1033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것 오는 시간인 만큼 보다 흥미진진한
이 목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노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시작 이 출연해 마음 껏 프로그램들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
숙자들이 다시 사회에 복귀할 수 춤을 출 수 있는 시 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들도 포함 부에나팍 시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간을 마련하며 8월 부에나팍 섬머 콘서트는 공연에
되어 있다. 여름 콘서트가 14일부터 매주 수요 11일에는 비틀즈의 앞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도 유명
하지만 연방정부의 계획과 달 일 진행 중이다. 공연은 매주 수요 노래만을 연주해 온 하다.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 존이나
리 실제 프로그램을 시행할 카운 일 오후 7시 시작된다. 하드데이나이트 그 트와일라잇 수영, 커뮤니티 밴드 등
티에서는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 21일에는 제임스 브라운, 오하이 룹이 나와 50~60대 의 활동은 수요일 오후 5시부터 시
적인 내용이 준비되어 있지 않아 오 플에이어스 등 펑키뮤직을 주로 의 추억을 자극할 계 작해 관람객들을 받는다.
현실적으로 적용하기가 어렵다는 연주하는 ‘비스킷 앤 그레이비’ 그 2021 섬머 콘서트 포스터 획이다. 8월 18일에 콘서트가 열리는 보이세란
지적이다. 룹이 출연해 젊은이들의 열기를 이 나와 서부시대 카우보이의 낭만을 는 플래쉬팬츠 그룹이 출연해 80년 크 파크 주소는 7520 Dale St.,
과거 노숙자였던 팀 후첸은 지 끌 예정이다. 28일에는 미국 전통 노래한다. 대 히트한 곡들을 연주해 달콤한 추 Buena Park, CA 90620이다. 문의
난 7월 8일 열린 프로그램 관련 회 컨트리 그룹인 카운티 클럽 밴드가 8월 4일에는 그룹 사운드 콜드 덕 억 여행으로 관객을 이끈다. (714)562-3860.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16 OC 지역소식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페어 16일 2년 만에 개최
첫 주말 입장권 완전 매진 사로 진행됐다.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는
연인원 150여만 명 방문 최근에는 월요일과 화요일을 제 8월 15일까지 이어진다. 지난 2020
외하고 주중과 주말을 포함해 23 년도 OC페어 슈퍼패스 티켓을 구
오렌지카운티 페어가 역사상 처음 일간 이어진다. 다양한 음악 콘서 매한 후 환불받지 못 사름은 온라
으로 첫 주말 입장권 매진을 기록 트와 전시회가 진행되며 놀이기구 인 예약없이도 입장할 수 있다.
했다. 행사 기간 중 코로나19로 칩 가 설치된다. 카운티 내에 살고있 일반 입장료는 수요일과 목요일
거했던 사람들이 대규모로 몰려 는 다양한 민족들의 전통 공연들 은 12달러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이어지기도 하며 음식 장터는 지 14달러다. 60세 이상 시니어나
“오렌지카운티 페어”는 오렌지 미국 전통음식은 물론 각국의 전 올해 OC페어는 코로나19로 인해 가라앉은 커뮤니티 분위기를 살리기 위 6세에서 12세 사이 어린이는 요일
해‘즐길 시간’으로 테마를 잡았다. OC페어 공식 포스터.
카운티 정부가 세워진 1889년 다 통 음식을 한 자리에서 맛 볼 수 있 에 관계없이 7달러다. 5세 이하 어
음 해인 1890년 OC박람회라는 이 는 장소로도 알려져 있다. 공연장에서 거의 매일 공연이 이 이들이 참가하는 다양한 이벤트들 린이는 무료다. 일반 주차요금은
름으로 처음 개최됐다. 페어가 시 OC페어앤이벤트 센터 대변인 어진다. OC지역 출신의 정상급 연 도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10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
작된 이후 첫 주말 입장권 매진은 테리 무어는 첫 주말 예약 매진에 예인들은 물론 지역에서 활동하는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지 ocfair.com를 방문하면 된다. 백
처음이다. 대해 “페이 일을 하면서 처음 느낀 전문 음악가들이 참가해 락음악과 1시까지 파머스 마켓이 설치돼 지 신 미접종자의 경우 페어장 내에서
OC페어는 이미 완전한 도시 경이로움이었다”며 “팬데믹으로 히팝, 컨츄리 음악 등을 선보인다. 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한 농산물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가 되어버린 카운티 주민들에게 지난 2020년 축제가 취소된 후 거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 한편 OC페어는 1890년 시작
1800년대 미서부 농장의 경험을 의 2년 만에 코스타 메사 경기장에 이벤트들도 재미다. 현장에서 그림 다. 서부 시대 농작물 판매 시장을 된 후 제2차 세계대전이 발생했던
줄 수 있는 축제로 인식되어 왔다. 페어 고어들이 몰려들게 됐다”며 을 그리는 행사를 비롯해 공작품 느껴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 1942년부터 1947년까지 축제가
초창기 OC페어는 3일간 개최됐다.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만들기, 음식 아트 등이 진행된다. 올해 OC페이 입장권은 온라인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지난 2020년
주로 가축 전시회와 경마 등의 행 올해 OC페어는 축제장 내 3개 또 와인 콘테스트 등도 있다. 어린 으로 사전 구입만 가능하다. 매주 행사가 평시에 처음 취소됐다.
오렌지카운티 보건국 위생점검에서 적발된 OC식당 FV서, 운전 중 총 맞고 현장서 사망
7월 9일에서 16일 사이 Wash) 26815 La Paz Road는 지 고 수정 후 재개장 했다. 26세 롱비치 여성 숨져 총격 흔적을 발견했다.
난 7월 14일 쥐 등 설치류 발견으 터스틴의 스시 다무(Sushi 경찰은 운전자가 총에 맞아 숨
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발표한 위 로 영업정지 됐다. 재개장일 역시 Damu) 13962 Newport Ave.,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 진 후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
생점검 위반 식당과 식품공급 업 명시되지 않았다. Suite D, Tustin는 불충분한 온수 된 피해자에게서 총탄 흔적이 발 하고 단순 교통사고를 총격에 의한
체의 명단이다. 헌팅턴비 치에 있는 소 셜 를 이유로 7월 13일 영업정지 되 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파운 살인사건으로 격상해 수사 중에
워스트민스터의 마이안탁 (Social)- 21214 Beach Blvd 식당 었으며 다음날인 7월 14일 재개 티 밸리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19 있다. 현재 경찰은 자세한 내용을
(Mai Anh Thach Che) 9550 은 지난 7월 14일 바퀴벌레 등 발 장 했다. 일 오후 6시께 파운틴 밸리 트레이 공개하지 않고 있다.
Bolsa Ave., Suite 115-C은 바퀴벌 견으로 영업정지가 집행되었으며 어바인에 있는 브리오 터스 드 윈드 스트릿과 슬레이더 애비 운전자는 26세의 여성으로 알
레가 발견됐다. 7월 15일 영업정 다음 날인 7월 15일 재개장했다. 칸 그릴(Brio Tuscan Grille) 774 뉴가 만나는 교차로 인근에 추돌 려져 있으며 용의자와 관계가 있
지에 처해졌다. 재개장일은 명시 라구나힐스에 있는 헬티 앤 Spectrum Center Drive 식당은 사고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을 것으로 예상해 수사 중이다. 사
되지 않았다. 드 테이스티 (Healthy N Tasty) 지난 7월 12일 바퀴벌레가 발견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건을 목격한 사람이나 관련 제보
알리소비에호에 있는 커피바 25381 Alicia Parkway, Suite F, 식 됨에 따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 운전자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는 파운티 밸리 경찰국 (714)593-
엣 엘도라도 핸드 카워시(Coffee 당은 7월 13일 불충분한 온수를 고 다음 날인 7월 13일 영업을 재 경찰은 단순한 교통사고로 판단했 4465, (714) 593-4480으로 신고하
bar at El Dorado Hand Car 이유로 당일 영업 정지 처분을 받 개했다. 지만 현장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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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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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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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야기, 생활 주변 이야기를 보내주세요.
내용 보낼 곳: 이메일 [email protected]
육하원칙(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에 따라 레터싸이즈 “시민 기자”신청 이라 적고 본인 이름(영한글), 전화번호,
한 장 분량을 관련 사진과 함께 보내주십시오. 거주주소 등을 내용과 함께 보내주세요.
예: 자녀들의 학교소식, 한인 학부모회 소식, 봉사활동 사연, 지역 영웅
이야기, 교회의 구제와 선행, 효녀효부, 자녀와 부모의 사랑이야기, 단, 이것만은 기억해 주세요.
생활속 지혜 와 경험 등 따뜻하고 감동적인 사연이면 됩니다.
1. 이미 타매체나 SNS에 공개된 내용은 다루지 않습니다.
참여 대상: 주부, 직장인, 학생, 전문인, 은퇴자 등 모든 2. 타기업이나 특정종교, 개인에 대한 비난과 비방 내용은
일반인 참여 가능. 다루지 않습니다.
3. 정치적으로 편향된 내용 역시 다루지 않습니다
본사 편집데스크의 논의 후 채택된 기사는 4. 청소년에게 해가되는 내용이나 정보 등, 사회 통념상 수용하기
1. People & Society사람과 사회 신문에 기명(원할 경우)으로 게재 어려운 내용도 다루지 않습니다.
2. 손쉬운 나눔을 위해 PDF 파일과 해당 신문 전달 5. 지적저작권 침해 가능한 내용도 다루지 않습니다.
3. 5회이상 게재 시, 100불 상당의 상품권 6. 게재된 글과 사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책임은
4. 본지“일반인 기자”Certificate 전달 전적으로 기고자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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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18 보도로 본 한인사회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증오범죄 예방법과 대응법 알아두세요”
OC한인회 주최, 세미나 일반적으로 911에 전화하면 사
7월 1일과 8일, 두 차례 건이 현재 일어나고 있는지, 종료됐
피해 당하면 꼭 신고해야 는지를 확인한다. 사고일 경우 부
상자가 있는지를 물어보게 된다. 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제가 가정에서 발생했는지, 거리에
대)가 아시안 증오범죄 예방을 위 서 발생한 것인지도 확인하게 되며
한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7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이 있는
월 1일 처음 개최한 후 8일 두 번째 지 장소가 어딘지를 묻게 된다.
세미나를 가졌다. 용의자에 대해서는 성별, 나이
두 번의 세미나 모두 가든그로 대, 인종, 키, 체중, 머리카락, 눈, 피
브 경찰국 한인 파출소의 샤론 백 부색, 수염, 모자나 안경의 착용
연락관이 진행했다. 여부, 셔츠, 자켓, 바지 등의 종류
샤론 백 연락관은 “개인 안전은 와 색, 문신이나 흉터 등의 유무 등
가든그로브 경찰국 샤론 백 연락관(오른쪽 서있는 사람)이 증오범죄 예방법과 대응 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물리적 자기 방어보다는 예방적인 을 확인한다. 만일 피해를 당한 경
자기 방어가 중요하다”며 범죄예 생해 온 인종차별적 범죄에는 증 였다. 911에 전화하고 상황을 자세히 설 우 눈여겨봐 두는 것이 좋다. 문
방에 대한 내용을 중점으로 설명 오사건과 증오범죄 등으로 구분된 증오범죄를 목격한 사람은 가해 명해 주는 것이 좋다. 피해자를 위 의(714)741-5592. SHARONB@
했다. 다. 증오사건은 모욕적인 언어를 자로부터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 해 증언해 줘야 한다. GGPD.ORG
우선 범죄의 대상이 되지 않게 하거나 모욕적인 메시지가 담긴 전
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조명이 밝 단을 배포하는 것, 공공장소에 혐
은 지역으로 다녀야 하며 많은 현 오물을 게시하는 것 등이 포함된
금이나 보석, 귀중품들을 가지고 다. 보다 적극적인 증오범죄는 직접
다니지 말아야 한다. 만약 소지하 적으로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고 있는 가방을 탈취하려고 하면 행위로, 괴롭힘이나 학대, 재산피
놓아주는 것이 안전하다. 해, 폭력 등이 속한다.
또 범죄는 목표가 발견된 후 범 샤론 백 연락관은 “만일 공격을
죄를 저지르겠다는 욕구가 생기고 당하게 되면 신속하게 현장을 빠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기회가 져 나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OC민주평통 골프대회 성황
있을 때 발생된다. 예방을 위해선 다”며 “폭력에 대해 차분하게 응대
민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역협의회(이하 OC민주평통, 회장 오득재)가 지난 12일 부에나팍 로스코요테힐스에
아는 길이라도 주위를 살피고, 위 해야 하며, 주위에 도움을 요청하 서 북한에 보낼 자전거 후원 및 청소년 사업기금 모금을 위한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180여명이 참가
했다. 챔피언에 김태환, 이영희(여) 메달리스트에 에드워드 손, 하이디 정, 장타상에 리차드 채, 에스터 리(여), 시니
험 요소를 피하고, 가급적 혼자 다 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어상에 이연탁, 박금자(여), 클로지스트상에 권석대, 조앤 김 등이 수상했다. 대회 비용과 선지출된 청소년 리더십
니지 않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안전한 장소로 피해 911에 전화를 콘퍼런스 비용을 제외한 금액은 북한 청소년들에게 보낼 자전거 구매에 사용된다. OC민주평통은 3000대 자전거
구매를 목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00여대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아시아인들을 대상으로 발 하는 것도 잊지 말야한다고 덧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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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 7 호)
보도로 본 한인사회 19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청소년때부터 국제사회 감각 키워줘요” 몸의 엔진 ‘심장’, 그리고 ‘부정맥’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교육 소망 7월 웨비나 개최 서는 ‘알기 쉬운 심전도’ ‘닥터 노의
올해 16번째 맞는 프로그램 심장과 부정맥 이야기’로 유명하
수료생 상당, 우수대학 입학 ‘아름다운 삶, 아름다운 마무리’를 다.
목표로 활동 중인 소망 소사이어 이번 웨비나에서는 몸의 장기
한미연합회(대표 유니스 송, 이하 티(이사장 유분자, 이하 소망)이 오 중 피를 사방에 보내는 역할을 하
KAC)가 2021-2022년도 모의유엔 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는 심장과 이상징후 등에 대해 알
(MUN) 온라인 프로그램에 참가 동안 월례 웨비나를 개최한다. 아본다. 특히 부정맥이란 무엇이
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중,고 7월 웨비나는 한국 가톨릭의대 고, 심장의 박동이 정상보다 늦어
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로 코 성바오르병원 순환기 내과 명예 지는 서맥성 부정맥, 박동수가 정
로나19 방역을 위해 온라인으로 교수인 노태호 박사가 ‘심장 부정 상보다 빠른 빈맥성 부정맥 등을
진행한다. 맥 이해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한 집중적으로 강의할 계획이다.
이번 KAC 모의유엔 프로그램 KAC 모의유엔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각국을 대표하는 대표자가 되어 토론 한 다. 노 박사는 대한심장학회 부정 소망소사이어티는 매월 셋째 주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은 UN을 비롯해 다양한 국제기관 맥연구회 회장과 대한심장학회 회 수요일에 웨비나를 진행하고 있다.
에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스 은 유엔 회원국들의 입장을 대표자 의유엔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 장,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사, 가톨 소망의 비전과 맞으며, 한인 커뮤
킬이 필요하는지 등을 확인하고 실 로서 직접 대화해보고 각자의 입장 인 경우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릭대학교 성바오르병원 진료 부원 니티에서 궁금해하고, 알고 싶어
질적인 훈련을 통해 논리적인 사고 에서 상대와 협의 하는 것을 배우 조기지원 마감은 오는 8월 8일이 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하는 주제로 진행된다. 웨비나는
방법과 표현법 등을 익히게 된다. 게 된다”며 “실제로 국제사회가 가 다. 정규 지원 마감일은 8월 22일이 대외협력 부원장 등을 역임한 심 화상접속이 가능한 사람이면 무료
구체적으로 연설과 글쓰기, 비판 지고 있는 현안에 대해 토론하며 청 다. 신입학생 선발을 위한 인터뷰는 장 전문의다. 로 참여할 수 있다.
적 사고방법, 상대를 설득하는 기 소년기에 맞는 시각으로 국제감각 지원서 제출 순서대로 실시되며, 최 현재는 노태호 바오로내과, 심 소망 웨비나에 참석을 원할 경
술, 그룹을 이끌어 프로젝트를 수 을 익힐 수 있는 방법을 배운다”고 종 선발자는 9월 11일에 개별 통보 장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 우, 신청하면 접속 링크를 보내준
행하는 지도력 등을 키우는 교육 설명했다. 할 예정이다. 지원 방법은 온라인 국에서 심장부정맥 전도사로 널 다. 웨비나를 통해 듣고 싶은 주제
을 받는다. 계속해서 송 대표는 “지난해 참 지원서 (https://bit.ly/3wAQQx4) 리 알려져 있어 개인 유튜브와 페 가 있을 경우, 소망 사무실로 신청
또 학생들이 직접 주도하는 모의 가 학생들은 2개의 최우수 콘퍼런 를 작성해 제출하거나 한미연합회 이스북,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문의(562)977-4580,
유엔 대회를 개최해 현재 살고 있 스 대회에 참여해 수상했다”며 “프 웹사이트 (www.kacla.org/mun)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온라인에 [email protected].
는 지역사회의 문제점이 무엇이며 로그램을 수료한 학생들 중에는 우 통해 지원하면 된다.
해결방법이 무엇인지를 학생들이 수한 대학에 입학하는 성과를 이 프로그램 신청비는 조기 신청
발견하게 하고 이를 풀어가게 안내 루어 왔다”고 말했다. 의 경우 135 달러다. 이후부터 마감
한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에 참여 KAC 모의유엔 프로그램은 오는 일 까지는 150달러다. 프로그램이
할 수 있는 기회를 찾도록 유도한 9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매주 2시 진행되는 동안 매달 75달러의 수
다. 간 30분씩 진행되며 온라인으로 업료를 추가로 내야 한다. 자격 요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이뤄진다. 참가대상은 8학년에서 건에 맞는 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노태호 박사
“올해 16회를 맞이하는 KAC 모의 11학년을 시작하는 중, 고 청소년 을 제공한다. 문의(213)365-5999,
유엔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 들이다. 단 12학년은 이전 KAC 모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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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20 전면광고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인터넷 세상 2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코로나 중 남아공 소요사태, 이유 있는 약탈(?)
잘못 알지만 먹고 살아야 …
대통령 수감, 주민 반감↑
한인 기업들도 상당수 피해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와중에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수년 만
에 최악의 폭동과 약탈 사태가 빚
어지면서 그 이유에 관심이 쏠
린다.
남아공은 현재 델타 변이 코로
나바이러스가 주도하는 제3차 감 남아공 최대 흑인 밀집지인 소웨토와 요하네스버그, 알렉산드라 등에서는 쇼핑몰과 상가를 겨냥한 약탈이 횡행했다. 지역주민들이 쇼핑몰에 들어가 물건
을 훔쳐 나오고 있다(왼쪽사진). 경찰은 시위대를 향해 고무탄을 발사하며 진압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가디언 영상 캡쳐
염 파동의 한가운데 있다. 최근 1주
일간 확진자 수가 1만 명대 이상이 은 지난 11일 봉쇄령 강화에 영향 몰과 상가를 겨냥한 약탈이 횡행 이는 물건은 닥치는대로 가져간다 계자도 13일 통화에서 “주마 전 대
며, 이번 소요의 양대 중심축 가운 받는 분야에 대한 UIF 지급을 재 했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쓰지 통령 아들이 배후에서 폭력 사태
데 하나인 수도권 하우텡주에서는 개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세차 일을 하는 한 30세 남성은 않는 물건은 팔 것이라면서 “난 실 를 조종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다”
전체 신규감염의 50% 이상이 나 그러나 8일 제이콥 주마 전 대통 AFP통신에 “난 주마에 대해 신경 직했기 때문에 용돈을 만들어야 라고 말했다. 앞서 주마 전 대통령
오고 있다. 령 수감을 계기로 그동안 억눌렸 안 쓴다. 그는 부패한 사람이어서 한다”고 덧붙였다. 지지자들은 그가 구금되면 나라
이 때문에 주류판매 금지를 포 던 주민들의 반감이 터진 모양새 감옥에 있어도 마땅한 인물”이라 남아공 정부 쪽에서는 주마 전 를 통치불능 상태로 만들 것이라
함한 제4단계 봉쇄령이 지난달 말 다. 공식통계에 따르면 폭동과 약 면서 “줄루족(주마 전 대통령 출신 대통령 지지자들이 범죄분자들을 고 경고한 바 있다.
부터 2주간 내려진 데 이어 11일부 탈 와중에 72명이 압사 등으로 사 민족)은 콰줄루나탈에서 그를 위 부추겨 전국적 소요를 일으킨다 프리토리아의 마멜로디에서 사
터 2주간 더 연장됐다. 남아공은 망하고 1200명 이상이 체포됐다 해 싸우겠지만 우리가 나선 것은 는 음모론적 시각도 있다. 역하는 한국 선교사는 14일 “원래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봉쇄령의 고 AFP통신이 14일 전했다. 가난과 실업 문제 때문이다”라고 국가안보 담당 장관은 전직 대 도둑질이 기승을 부리는 남아공
하나인 록다운을 1년 4개월째 실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은 말했다. 그는 어머니를 위해 스테 통령과 연루된 첩보 대원들이 에서 범죄집단이 혼란을 조장하
시해왔다. 32%가 넘는 높은 실업률과 극심 인리스스틸 냄비와 고기, 식료품 SNS 등을 통해 폭력 사태를 조장 고 가난한 사람들이 가세한 측면
물론 중간중간 감염 파동이 잦 한 빈부격차로 인한 빈곤층의 절 등을 가게에서 그냥 가져간다고 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 이 있다”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아들면 규제도 완화하고 4단계 이 망감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시인했다. 다. 이어 정부가 12명의 소요 선동
전만 해도 대부분의 경제 활동이 실제로 남아공 최대 흑인 밀집 24세 여성 카라보 모코네도 “다 자 명단을 추렸고 그중 한 명은 주 동영상
뉴스
허용됐으나 실업 보조기금(UIF) 지인 소웨토를 비롯해 최대도시인 른 사람들이 가게를 파손해도 아 마 전 대통령의 개인 스파이라는
지급은 지난 3월 이후 끊긴 상태 요하네스버그 근교의 알렉산드라 무도 저지하지 않은 걸 보고 물건 소식도 전해졌다.
다. 때문에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 등 흑인 타운십 여러 곳에서 쇼핑 을 가지러 갔다”면서 소요 중에 보 콰줄루나탈의 더반 한인회 관
아이티 대통령 암살 용의자 중, 미 DEA·FBI 정보원 출신
CNN, 로이터 등 외신 보도 와 다른 1명의 투항과 체포를 도왔 사건 수사가 진행될수록 미 플
DEA “사건 후 자수 촉구” 다”고 DEA는 설명했다. 로리다도 자주 무대로 등장하고
프로리다거주 아이티 미국인 지난 7일 모이즈 대통령이 사저 있다.
에 침입한 괴한에 사살된 후 아이 먼저 체포된 2명의 아이티계 미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 티 경찰은 콜롬비아인 26명과 아 국인 용의자 외에 플로리다주에
살 사건에 연루된 이들 중 일부는 이티계 미국인 2명이 암살을 저질 거주하는 의사 크리스티앙 에마뉘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이라 렀다고 밝혔으며, 현재까지 이중 엘 사농이 추가로 검거되고, 사농
는 보도가 나왔다. 20명 가량을 체포했다. 이 콜롬비아인을 고용한 민간 보
13일 CNN방송은 익명의 관계 CNN은 DEA 정보원이었던 인 안업체도 플로리다에 있는 'CTU'
자들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며, 물이 ‘용의자 중 한 명’이라고만 설 로 알려졌다.
일단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은 미 마 명했지만, 로이터통신은 체포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피살 당시 총상을 입고 미국서 치료를 받던 영 아이티와 별개로 미국 사법당국
약단속국(DEA) 정보원으로 일했 아이티계 미국인 중 1명이라고 보 부인 마르틴 모이즈 여사가 7일 아이티에 귀국했다. 일부는 정계에 모종의 도 자국민 용의자들을 기소할 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브넬 모이즈 대통령이 피살된 후 아이티
다고 전했다. 다 구체적으로 보도했다. 경찰들이 대통령을 그린 벽화 앞에서 경계를 서고 있다. 능성이 있다는 의미다.
DEA는 CNN에 낸 성명에서 “모 아이티 경찰은 앞서 미국 플로 더인디언익스프레스 제공 미 법무부는 전날 아이티 대통
이즈 대통령 암살 용의자 중 1명이 리다주에 거주하는 아이티 출신 미 사법당국 관계자는 로이터에 이에 대해 FBI는 CNN에 “합법 령 암살과 관련해 “미국 형법 위반
가끔 DEA의 기밀 소식통이었다” 의 제임스 솔라주(35)와 조제프 뱅 DEA 정보원 출신의 용의자가 사 적인 소스를 통해서 정보를 모은 이 있었는지를 수사할 것”이라고
며 “모이즈 대통령 암살 이후 그가 상(55)을 검거한 바 있다. 건 당시엔 DEA 정보원이 아니었 다”는 것 외엔 정보원과 관련해 언 말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DEA 내 연락책에 연락했고 DEA 암살 당시 현장 영상에는 솔라 으며, DEA를 대신해 활동하고 있 급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아이티 담당자가 그에게 자수를 주가 영어로 ‘DEA 작전 중’이라고 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미 수사기관 정보원이었던 용의
동영상
촉구했다”고 말했다. 외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체포 이 외에 다른 용의자 중에서도 자들이 자신들이 아이티 대통령
뉴스
이어 이 DEA 아이티 담당자가 이후 자신이 통역 역할로 고용됐 연방수사국(FBI) 정보원 출신 등 암살에 참여한다는 것을 알았는
“미 국무부 관계자와 함께 아이티 다고 진술했다고 담당 판사가 언 미국과 연결고리가 있는 이들이 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덧붙
정부에 정보를 제공해 이 용의자 론 인터뷰에서 밝히기도 했다. 있다고 CNN은 보도했다. 였다.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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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항복한 부대원 22명 길거리서 총살
CNN 처형 영상 입수 공개 드에서 전투가 벌어진 지 사흘 뒤 반박했다. 또 24명의 아프간 특수
탈, 투항군인 포용은 거짓 올린 비디오 영상에서 “탈레반을 부대원들을 여전히 생포 중이라고
탈레반, 미군 철수 후 확대 추격하던 워싱턴 경비대, 특수 훈 주장했다.
련된 중앙정보국(CIA) 대원들을 아프간 특수부대는 미군으로부
미군 철수 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터 훈련받은 엘리트 부대로 약 1만
세력을 급속도로 확대 중인 탈레 국제 인권단체인 앰네스티 인터 1000명 규모이나, 미군 철수에 따
반이 무기도 없이 항복한 아프간 내셔널 영국지부는 “이 끔찍한 영 라 미군의 공중 지원이나 정보 제
특수부대원 22명을 총살하는 장 상은 아프간에서 전개되고 있는 공이 없는 상태에서 탈레반과 맞
면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절망적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 서야 하는 힘든 도전에 직면해 있
CNN방송은 지난달 16일 아프 며 항복한 비무장 군인들을 총살 다고 CNN은 덧붙였다.
간과 투르크메니스탄 접경지역 마 하는 것은 전쟁 범죄에 해당한다
CNN방송은 지난달 16일 아프간과 투르크메니스탄 접경지역 마을인 파르야브
을인 파르야브 주의 다울라트 아 주의 다울라트 아바드에서 탈레반이 아프간군을 총살하는 장면이 담긴 여러 개 고 밝혔다.
의 영상을 입수했다며 13일 보도했다. 리포트를 하는 애나 코렌 기자 오른쪽 영 동영상
바드에서 탈레반이 아프간군을 하지만 탈레반은 이날 CNN이
상이 총에 맞아 숨진 아프간군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다. CNN 캡쳐 뉴스
총살하는 장면이 담긴 여러 개의 공개한 영상에 대해서도 ‘가짜’라
영상을 입수했다며 목격자 증언 미국인 약혼녀와 결혼이 예정된 했다. 면서 정부가 사람들에게 항복하지
과 함께 13일 보도했다. 32세 대원도 포함돼 있다고 CNN 실제 탈레반은 다울라트 아바 말라고 독려하는 선전 영상이라고
이중 한 영상에는 비무장 상태 은 전했다.
의 남성 여러 명이 한 건물에서 나 목격자들은 당시 이 마을에서
오면서 “항복, 항복”이라고 말하지 탈레반과 아프간 특수부대원이 당시 특공대원 30~40명이 8대
만 곧이어 총성이 울리고 최소 10 격렬한 전투를 벌였으며, 결국 아 아프간 특공대 경찰구출 작전 의 차량에 나눠 타고 포위된 경찰
여명의 남성이 ‘신은 위대하다’(알 프간군 대원들은 탄환이 바닥나 관을 구출하러 가던 길이었다.
라후 아크바르)라는 외침이 들리 탈레반에 포위된 상황이었다고 탈레반에 포위된 경찰관을 구출 지난 13일(현지시간) 아프가 탈레반의 휴대용 로켓포 공격
는 가운데 숨지는 장면이 나온다. 말했다. 하기 위해 출동한 아프가니스탄 니스탄 남부 칸다하르의 외곽 도 을 주시하며 특수부대 차량이 작
숨진 남성들의 시신이 길거리 한 목격자는 “특수부대원들은 특수부대가 탈레반의 총알 세례 로를 달리던 아프간 특수부대 호 전 지역에 진입하자 탈레반은 집
장터에 버려지는 장면도 등장한 탈레반에 포위된 채 길거리 한가 를 뚫고 구출 작전을 벌이는 모습 송대의 전투용 장갑 수송차량 험 중포화를 퍼부었다.
다. 또 다른 영상에서는 총살을 지 운데로 끌려 나와 전부 총살당했 이 공개됐다. 비에 탈레반의 총알이 빗발쳤다. 이들은 기관총과 수류탄 등으
켜보던 한 행인이 “제발 쏘지 말 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겁에 질 로 반격하며 부상을 입고 18시간
라”고 간청하기도 한다. 린 주변 상인들이 가게 안으로 숨 을 버틴 경찰관을 무사히 구출하
CNN은 숨진 남성들이 아프 어 들어가 이 장면을 지켜봤다고 는 데 성공했다.
간 특수부대원들이며, 이들을 처 한다. 이 과정에서 탈레반의 로켓포
형한 집단은 탈레반이라고 보도 무기도 없이 투항한 아프간군을 공격을 받은 험비 차량 3대가 파
했다. 이처럼 가차 없이 총살한 것은 탈 괴되고 특수부대원들은 탈레반
적십자사도 아프간 특수부대원 레반 측이 항복하는 아프간 군인 에 항복했다.
22명의 시신을 수습한 사실을 확 들을 수용하고, 심지어 이들에게
동영상
인했다. 집으로 돌아갈 여비까지 챙겨준 뉴스
숨진 군인 중에는 미국 군사학 다고 선전해 온 것과는 극명히 대
아프가니스탄 특수부대가 탄 험비가 탈레반의 로켓포 공격을 받고 불타고
교에서 2년간 훈련을 받고 다음 달 비되는 현실이라고 CNN은 지적 있다. 인스타그램
호주 ‘젊은 여성’ 내세운 백신광고 역풍 하려는 게 광고의 의도로 읽히지만 고 말했다.
이번 광고는 그간 시민들이 호주
이들 연령층은 대부분 접종 자격이
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정부의 백신 정책에 쌓인 불만이
접종후위 연령대에 겁주냐 빌 보우텔 뉴사우스웨일스대학 증폭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달
화이자 부족, 백신보급 차질 부교수는 젊은 여성의 호흡곤란 장 초 모리슨 총리는 40세 미만은 접
델타변이 확산, 정부 혼선 면에 대해 현재 백신 계획에 의하 종 자격이 되지 않아도 아스트라제
면 40세 미만 사람들은 접종 권고 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발표
호주 정부가 제작한 신종 코로나바 인 화이자 백신을 맞을 수 없는 실 했다.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광 정이라고 꼬집었다. 호주는 선진국 중에서는 비교적
고가 당국 실정과 맞지 않다는 논 호주는 화이자 백신이 부족해 정 낮은 감염률을 유지하고 있었지만,
란이 일면서 정부의 백신 정책에 부 백신 계획에 차질이 생긴 상황 최근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확진
대한 비판이 재점화되고 있다고 12 이다. 자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쇼핑 등
일(현지시간) BBC 등이 보도했다. 광고 논란에 대해 스콧 모리슨 을 제한하려는 규제도 더해지는 등
40대 여성을 코로나19가 감염된 환자로 내세워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알리겠
이날부터 방영을 시작한 30초 다는 호주 정부의 광고가 백신공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역공의 빌미를 제공하 호주 총리는 “생생한 메시지 전달 통제가 강화됐다. 연합뉴스
분량의 광고는 한 젊은 여성이 병원 고 있다. 호주정부가 만든 공익광고의 한 장면. 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에서 산소호흡기를 달고 거친 숨을 집에 머무세요. 코로나19 검사를 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코로나19 그는 “집에 머물고 방심하지 말라 동영상
뉴스
내쉬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받으세요. 백신을 예약하세요”라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것이다. 는 메시지도 있다”며 “밖을 돌아다
동시에 화면에는 “누구라도 코 는 문구가 나온다. 젊은 여성을 전면으로 내세우면 니는 젊은 층들이 그들을 포함해
로나19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광고는 호주 정부가 최근 상황 서 젊은 층에 접종 메시지를 전달 공동체를 위험에 밀어 넣고 있다”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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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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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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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종교 27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UMC 한인교회 이번에 재정비리(?) 의혹으로 시끌
아틀란타한인교회 담임 정직 상황이 이렇게 되자 UMC 내 일
북조지아연회 교인총회 소집 부 한인들 사이에는 이번 사안 역
관련자 4명 교단으로 기소 시 교회의 재정비리보다는 다른
비리 내용 비공개, 의혹증폭 이유가 있지 않겠느냐는 의혹도 일
고발한 부목사, 담임 파송 고 있다. 가주태평양연회의 경우와
같이 반동성애 입장을 펴온 목회
이유 없는 재파송 불가통보로 논 자들을 미리 교회와 분리시키려는
란이 됐던 연합감리교회(UMC)가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다.
이번엔 목회자 비리의혹이 불거진 이와 함께 해당 재정문제에 대
한인 목회자 4명을 교단법에 따라 해 처음 연회에 진정서를 제출한
처리하기로 해 파문이 일고 있다. 김선필 부목사가 문제가 채 해결되
연합감리교회 북조지아연회는 북조지아연회 호버트 존슨 감독(왼쪽 위). 직무정지 중인 김세환 목사(왼쪽 아래). 재정비리 의혹이 불거져 내홍을 겪고 기 전에 존스크릭한인연합감리교
주소가 변경됐나요? 중 하나인 아틀란타한인교회 교인 있는 아틀란타한인교회 전경. 연합감리교회뉴스 제공 않다는 지적이다. 교인들은 문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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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담임으로 부임한 것도 석연치
지난 7일 UMC 내 최대 한인교회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감리교뉴스
제기해 상황을 이렇게 만든 당사자
상황에 따라 양측의 합의가 이뤄
가 관례적으로 인정해 온 담임목
총회를 소집하고 직무정지 중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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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수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환 목사(아틀란타한인교회 담
가 현시점에 교단 내 다른 교회 담
에는 회계감사를 진행한 잭 맥기
사 연금적립과 목회자 거마비 집
니스 회계사의 말을 인용해 교회
임으로 내정된 것은 시기적으로
임)의 정직 처분을 연장하는 한편
행, 이에 따른 세금 등이 문제가 된
연합감리교뉴스에 따르면 직전
것으로 추정했다. 또 다른 언론은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회는
는 국세청과 사회보장청, 조지아
담임인 김세환 목사와 연회기관에
김정호 전 담임목사와 전 연회한인
근무한 김효식 목사는 이미 정직
교회개발 담당인 김효식 목사, 전
주의 법과 UMC 북조지아주 연회
절차에 따라 자격을 심사하고 진
담임 목사의 직접적인 비리보다는
노크로스한인교회 담임 진세관 목
사 등을 교단법에 따라 기소하고
것 같다고 해설했다.
정직처분은 진정서가 접수된 후인
한다고 덧붙였다.
답했다. 크리스천헤럴드
일부 교인들은 “호바트 존슨 감
법절차에 들어간다 밝혔다.
지난 3월 8일 처음 90일간의 이뤄
UMC 북조지아연회 호퍼트 존 처분을 받은 상태다. 이들에 대한 관리 소홀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의 지침에 따라 재정을 관리해야 행했으면 이번 사안과는 별개라고
독이 진정성을 토대로 합리적으로
졌다. 이후 5월 31일 30일간 연장됐
슨 감독은 “재정문제를 지적한 진 으며 또 이번에 두 번째 연장된 셈 판단했다고 말하고 교단법에 따라 효사랑대학 대면 강의 오픈
정서의 진위를 밝히기 위해 4개월 이다. 현재 뉴욕연회 소속인 김정 기소했다면 진정서의 내용이 상당
동안 교단 내 조사위원회와 외부 호 목사와 진세관 목사는 북조지 부분 인정된 것 아니냐”며 교인들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 된 후 시니어들의 안전을 위해 시
전문 감사팀이 관련자료를 검토해 아연회의 기소에 따라 관련 해명 에게 관련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 가 운영하는 효사랑시니어대학 니어대학을 휴강했다. 이후 유튜
왔다”며 “감사결과에 따라 관련자 서를 소속 연회를 통해 교단에 제 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 (학장 김중배 장로)가 7월 13일 오 브 등을 이용한 온라인 강의로 전
4명에게 교단법에 따른 기소장을 출해야 한다. 른 교인들 역시 수 개 월 동안 수만 리엔테이션부터 대면강의를 시작 환하고 집에서 쉽게 따라 할 수 있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번 비리의혹은 올해 초 아틀 달러의 예산을 들여 조사했으면 한다. 수시접수가 가능하다. 는 과목을 위주로 비대면 강의를
따라서 교단법에 기소된 당사자 란타한인교회 부목사인 김선필 목 관련 내용을 밝히고 무엇이 잘 못 팬데믹 이후 처음 시작되는 대 이어왔다.
들은 30일 이내 교단조사위원회 사가 연회에 재정비리 의혹을 조 됐는지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면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 효사랑시니어대학 과목은 성경
에 관련 내용에 대한 소명서를 제 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제출하면서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터 12시까지 약 5개월 동안 이어진 파노라마, 음악교실, 하모니카, 난
출해야 한다. 조사위원회는 연회 시작됐다. 현재 진정서 내용은 공 하지만 북조지아연회는 “향후 다. 시니어들에게 인기가 있는 사 타, 힐링댄스, 두뇌훈련, 컴퓨터 교
의 기소 내용과 당사자들이 낸 소 개되지 않은 상태다. 연회 역시 ‘목 커질 수 있는 문제를 봤다. 해당 위 진교실, 색소폰교실, 캘리그라피 실 등이다. 일반 강의는 5개월 동
명서 등을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 회자들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공 원회에서 최종 결정이 나오기 전까 아트 등은 3개월 집중강의 코스로 안 이어지며 부에나팍 캠퍼스에
로 조정단계를 밟을지 재판으로 개를 거부하고 있다. 지는 목회자 보호 차원으로 밝힐 선착순 마감된다. 서 처음 문을 연다. 문의(714)670-
넘길지를 결정한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역 언론에서는 한인교회 수 없다”는 입장만 반복하고 있는 효사랑선교회는 팬데믹이 선포 8004, (562)833-5520.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28 종교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미국 목회자 74%, ‘성범죄 목사’ 영구 제명
라이프웨이리서치 설문조사
미성년자 성범죄는 83%가
불륜, 비도덕 관계는 27%
최근 들어 한국과 미국교회 내 성
희롱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한 가
운데 성범죄(성폭행과 성적학대)
등을 일으킨 목사들은 목회직을
영구 정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목회자들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어떻게 해야하나라는 질문에 83%가 목사직에서 영구제명해야 한다고 답했다(왼쪽). 성인들을 대
7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으로 한 성범죄의 경우 74%가 영구제명을 지지했다(가운데). 불륜 등 서로 합의에 의한 성관계는 27%만 영구제명을 답했다.
라이프웨이리서치(Lifeway
Research)가 미국 내 목회자를 대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 반면 아동 성범죄자들에 대한 교회 내 성범죄가 드러나지 않은 맥코넬은 “간통죄는 합의된 불
상으로 목사의 성 관련 범죄에 대 런 행동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용 영구 퇴출을 반대한 목회자들을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륜을 의미하지만, 목사직을 수행
한 인식을 알아본 결과, 성인 대상 서를 받을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성향별로 구분하면 오순절 목회 라이프웨이의 2019년 조사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간단한
의 성범죄 목사에 대해서는 공적 영적인 교육자로서는 결격사유에 자 60%, 아프리카계 미국인 목사 보면 응답자의 32%가 미성년자들 문제가 아니다”라며 “신뢰와 영적
목회 사역을 ‘영구 정지해야 한다’ 해당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는 67%, 대학 학위가 없는 목사 에 대한 성범죄가 채 드러나지 않 권위를 가진 목사라는 입장에서
는 인식이 74%로 높게 나타났다. 라이프웨이에 따르면 개신교 목 69%, 65세 이상 목사 76% 등이다. 고 있다고 답했다. 성인을 대상으 불륜 상대는 권력에 의한 강압적
또한 아동 대상 성범죄는 성인 회자 5명 중 4명 이상인 83%가 목 교회 교인이나 스텝 등 성인에 로 한 성범죄는 29%가 아직 수면 인 합의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성
대상 성범죄보다 높은 83%로 응 사가 아동을 대상으로 성범죄를 대한 성범죄의 경우 응답자의 74% 으로 나타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범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답했다. 하지만 목사가 간음 또는 저지른 경우 영구적으로 공직에서 가 영구 퇴출을 지지했다. 성범죄 응답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007명
간통과 같은 성 관련 비도덕 행위 물러나야 한다고 답했다. 2%의 경 후 공적인 자리로 돌아올 수 있는 이와 함께 불륜 등 비도덕적인 의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9
(양쪽의 합의에 의한 행위)를 저 우 최소 10년 이상 시간을 두고 사 기간이 최소 10년 이상이라고 답 행위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대 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전화 인
지른 경우에는 ‘영구 정지’ 의견이 역을 재개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한 사람은 5%로 나왔다. 최소 5년, 한 입장을 보였다. 2019년 조사를 터뷰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진
27%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3%는 최소 5년 이상, 3%는 최소 2 최소 2년도 각각 5%씩 차지했다. 보면 성 관련 비도덕 행위, 즉 불륜 행했다. 전화 대상자는 전국 목회
라이프웨이 리서치 스콧 맥코 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응답했 라이프웨이는 놀라운 것은 목 을 저지른 경우 목사직을 영구 정 자들을 대상으로 무작위 축출했
넬(Scott McConnell) 수석연구원 다. 그 외 1%는 최소 1년 이상, 1% 회자들의 17%가 성범죄를 시간이 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7%로 나 다. 온라인은 초대장을 보내 응답
은 “현직 목회자들의 대부분이 목 미만이 6개월 또는 3개월이라고 지나면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타났다. 성범죄에 대한 인식과 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사직이 성폭행이나 폭력과 양립할 응답했다. 인식하는 것이라며 이런 인식이 교해 봤을 때 큰 차이를 보였다. 크리스천헤럴드
위스파, 남성 트랜스젠더 여탕 이용 처음 아냐 아이티 피납 선교사 부부 석방
2020년 1월에도 비슷한 일 역시 그 남자를 매우 불편하게 여 무장 괴한들의 습격으로 현직 대 원칙과 납치단체와 직접 협상하
크리스천포스트 11일 보도 겼다고 전했다. 그녀는 딸 아이와 통령이 자택에서 목숨을 잃은 초 지 않는다는 정부의 원칙에 따라
욕조 가장 자리에 앉아 불편한 유의 사태가 벌어진 아이티에서 아이티 당국과 석방을 위해 긴밀
LA한인타운 내 위스파(Wispa) 시간을 보내야만 했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인 선교사가 피랍됐다 한 협조를 이어왔다.
를 둘러싼 논쟁이 계속되는 가 그리고 한 여성이 덮개로 가려 줄 석방된 소식이 알려졌다. 신속대응팀은 선교사 부부 석
운데 위스파에서 남성의 중요부 것을 요구 했지만 그는 거부했다 한국의 기독교 매체인 데일리굿 방 뒤에도 현지에 남아 유사시 교
위를 그대로 노출한 트랜스젠더 고 덧붙였다. 뉴스와 연합뉴스 등 한국 주요 언 민을 철수시킬 방안을 한인단체
가 여성구역에 서성인 것이 이번 이 여성은 자신의 분노가 동성 론들은 지난 12일자를 통해 한국 와 협의할 계획이다.
이 처음이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 애자들을 이해 못 해서가 아니라 인 선교사 부부가 아이티 수도 포 한편 아이티에는 50여개 무장
됐다. 한여성이 위스파를 방문해 겪은 일 고 말했다. 자신은 민주당원이며 르토프랭스 외곽 지역에서 지난 6 범죄조직이 활동하는 것으로 알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 을 설명하고 있다. 유튜브 캡쳐 친동성애자들을 모임에도 참가 월 24일 납치됐다가 7월 10일 석방 려졌다.
포스트는 지난 11일자를 통해 트 대한 추가 폭로라는 점에서 주목 해 본 적이 있다고까지 말했다. 하 됐다고 전했다. 이들 단체는 납치 피해자들의
랜스젠더라고 주장한 남성을 여 된다. 지만 6살 된 딸 아이 앞에서 남성 이들 부부는 포르토프랭스 외 몸값을 주 수입원으로 삼고 있다.
성전용구역에 출입시킨 위스파 크리스천포스트에 따르면 이 의 성기를 드러내 보여 아이를 불 곽에서 차량으로 이동 중 갱단에 아이티 한 시민단체는 지난 2020
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한 한 여성 여성은 지난 3일 위스파의 결정 안하게 만들었다면 이것은 다른 납치됐다. 당시 부부 외에 다른 국 년에는 한 해 동안 3000여건 이상
의 격한 분노를 그대로 보도했다. 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기 위해 차원이라고 분노했다. 적자 3명도 납치됐으며 이들도 모 의 납치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
이 여성은 지난해 1월, 당시 6 시위에 참여했다. 하지만 위스파 이 여성은 위스파가 가족이 이 두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했다.
세 난 딸과 함께 위스파를 방문 를 지지하는 시위가 점차 폭력양 용하는 곳이 아니냐며 강하게 항 선교사 부부는 11일 오후 항공편 외교부는 2월과 4월에는 한국
해 충격적인 모습을 목격했다. 수 상을 보이자 자리를 피해 집으로 의했지만 불편했다면 사과한다 으로 아이티를 출국해 3국을 거처 의 선교단체들에 여행 자제, 파견
염을 기른 남성이 중요 부위를 그 귀가했다. 그리고 자신의 주장을 고 무료이용권을 줬다고 밝혔다.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으로 전해 인력 철수를 권고했다. 선교사 납
대로 노출한 채 여탕에 있었다는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에 공개 매튜 위시는 19일 이 여성의 영 졌다.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치가 발생하기 불과 며칠 전인 6월
것이다. LA경찰국이 최근 사건 했다. 상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공개 알려졌다. 17일 선교단체와 안전간담회를
의 발단이 된 쿠바나엔젤(트위 그녀는 지난해 여탕에서 만난 하고 “이 같은 행위는 성인 남성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갖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아이티
터 계정)의 동영상을 두고 다른 남자는 진보적인 운동가 타입이 들이 아이에게 행한 아동 성희 선교사 부부의 납치 소식이 알려 전지역에 2019년 2월 이후 여행경
피해자들의 증언이 없다며 진위 었다고 회상했다. 당시 여탕 안 롱에 해당한다”고 강하게 비판 지면서부터 재외국민보호대책본 보 3단계인 철수권고를 발령한 바
여부를 두고 의혹을 제기한 것에 에는 다른 여성들도 있었고 그들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부를 운영했다. 국민 안전 최우선 있다.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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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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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는 불타는 중
오리건주에서 18일 기준으로 일주일 전 시작된 산불이 강
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는 데다 캘리포니아에서 새로운
산불이 일어났다. 지난 2018년 발생했던 대형 산불 사태
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다. 오리건 포틀랜드 남쪽
250마일 지점에서 발생해 축구장 13만 개 크기인 919㎢
를 집어삼킨 이 지역의 부트레그 산불은 현재 진행 중인 산
불 중 가장 큰 규모다. 일주일 넘게 이어진 화재로 가옥 21
채가 전소됐으며, 2000여 채가 파손 위험에 놓여 있다. 주
민 2천여 명도 대피한 상태다.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지난 4
일까지 4599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해 3847건을 훌
쩍 뛰어넘었다. CNN 방송은 전국합동화재센터(NIFC)를
인용해 서부 12개 주에서 최근 발생한 55건의 대형 화재
로 76만8천 에이커가 넘는 면적이 불에 탔다고 12일 보도
했다. 캘리포니아 도일 지역에서는 주택가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급하게 진화에 나서고 있다(왼쪽 사진). 오리
건주 클래머스 폴스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부트레그 산
불’을 잡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VOA제공
마을을 쓸어 버린 토네이도
캐나다 온타리오주 배리에 지난 15일 갑작스러운 토네이도
가 불어 100여명 이상의 주민들이 대피했다. 이 지역 20여
채의 집들이 불과 한 시간 여 만에 사라졌다. 이번 토네이
도는 최대 210km/h의 바람을 몰고 길이 5Km, 폭 100m
에 달하는 시설을 초토화시켰다. 아직도 피해 주택 인근에
있는 150여 채의 가옥이 안전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60여채는 출입을 금지 시킨 상태다. 배리의 주민들이 토네
이도로 파손된 가옥들을 살피고 있다. 인스타그램 캡쳐
서유럽은 폭우로 물난리
서유럽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숱한 피해를 남긴 데
에는 직접적으로 정체된 저기압 소용돌이의 영향이 작용했
다는 지적이다. 텔레그래프는 지난 15일(현지시간) 기상 전
문가들의 말을 인용해 '베른트'로 알려진 정체된 저기압대
가 독일,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에 집중적이고 연속적인
폭우를 유발했다고 보도했다. 폭우로 인한 주택 침수와 급
류로 독일에서만 최소 60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고, 벨기에
에서도 적어도 11명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영국 런던에서는 몇 시간 만에 강수량이 100㎜에 달했다.
물이 빠지고 난 독일 에르프트슈타트 지역은 쓰레기 하치장
과 같았다. BBC캡쳐
이어지는 폭염 기록갱신
미국 서부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다. 기상 전
문가들은 이번 더위가 오리건 남동부, 캘리포니아 북부, 모
하비 사막, 캘리포니아 동부, 네바다와 유타 일부 지역 등
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해수면보다 낮은 지역으
로 알려진 데스밸리는 지난 7월 9일 130도까지 올랐다. 지
난1913년 이 지역에서 관측된 사상 최고 기온인 화씨 134
도에 근접한 수치로 알려졌다. 오리건주에는 9일 폭염으
로 83명이 목숨을 잃었다. 라스베가스는 지난 10일 117도
를 기록했다. 1942년 7월 이후 사상 최고의 기온에 도달한
것은 다섯 번째다. 캘리포니아 데스밸리 국립공원 내 소금
사막인 배드워터 입구에 폭염 경고판이 세워져 있다.
더벌지 제공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전면광고 3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32 사진으로 보는 세계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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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랑스 ‘백신 의무화’ 항의시위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반대하는 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날 시위에 11만
4000명이 참가한 것으로 추산했다. 수도 파리에서는 극우 성
향 시위대와 극좌 성향 시위대가 각각 다른 곳에서 행진했고
동부 스트라스부르, 북부 릴, 남부 몽펠리에 등에서도 시위가
열렸다. 극우파 유력 정치인 플로리앙 필리포의 요청에 따라
파리 루브르 박물관 주변 거리로 나온 수 천 명은 “마크롱 대
통령은 물러나라!”, “자유” 등의 구호를 외쳤다. 시위대는 정부
가 지난 12일 병원과 일부 시설 종사자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고 식당과 쇼핑몰 등에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요구하
는 정책을 발표한 데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프랑스는 최근 델
타 변이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늘었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지
난 16∼17일 연속으로 1만명을 넘었다. abc뉴스 캡쳐
2. 자유의 날 = 위험한 도박의 날
영국이 지난 19일 ‘자유의 날’을 선포했다. 코로나19 방역규
제를 완전히 해제했다.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의 의무화를
없앴다. 일부에서는 보리스 존슨 총리의 ‘위험한 도박’이라고
비난했다. 존슨 총리는 규제 해제를 밝히면서 ‘큰 도박’이라는 5
말을 했다. 방역 전문가들은 존슨 총리의 패배를 예상하고 있
다. 실제로 최근 며칠 사이에 하루 신규 확진자가 5만 명을 넘
어서며 인도네시아, 브라질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 취소 등을 주장하는 시민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은 18일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1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
다. 누적 사망자는 12만 8000명이다. 방역 정책 수장인 사 사진 연합뉴스 혔다. 지난 5월 29일 3351명 이래 최고치다. 최근 수일간 계
지드 자비드 보건장관이 17일 확진됐다. 내각 1인자인 존슨 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지난 13일까지 1%를 밑돌던 확진율도
총리와 2인자인 리시 수낙 재무장관이 각각 자가 격리에 들어 4. 위험한 축제의 결과 1.9%까지 치솟았다.
간 상황이다. 영국 뉴캐슬의 나이트클럽에 몰려든 젊은이들이 2020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 우승컵을 거머쥔 이
재개장을 기념한 ‘자유의 날 파티’에서 환호하며 춤추고 있다. 탈리아에서 지난 20일(현지시간) 축하 퍼레이드가 개최됐다. 5. 인도네시아 코로나19 무서운 급증
노스데일리 제공 축구대표팀은 로마 시내에서 지붕이 없는 버스를 타고 현장 인도네시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폭발적이다. AP통신
에 운집한 수천 명의 팬과 유로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이 은 아시아의 코로나19 새로운 핫 스팟이라고 보도했다. 인도
3. 산 넘어 산인 도쿄올림픽 후 현지에서는 코로나19 확산세에 불 붙이는 ‘위험한 축제’였 네시아 보건부는 19일 확진자 수가 3만 4257명 추가돼 누적
역사상 처음 무관중 올림픽이 될 도쿄올림픽이 불과 며칠 남 다는 비판론이 제기됐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는 로마 시 291만 1733명, 사망자가 1338명 늘어나 누적 7만 4920
지 않은 가운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후원사 중 최고 등급으 경과 지난 9일 유로 2020 우승을 대비한 치안 대책을 논의한 명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인도발
로 분류된 도요타자동차는 올림픽과 관련한 일본 내 TV 광 것으로 알려졌다. 시경과 FIGC는 포폴로 광장에서 축제를 합 델타 변이 확산 등으로 지난달부터 급증했다. 일일 확진자 수
고를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9일 보도 의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FIGC이 합의를 깨고 퍼레이드를 강 는 6월 24일 2만 명, 7월 6일 3만 명, 7월 12일 4만 명, 14
했다. 올림픽 개최를 반대하는 일본 여론의 한 면을 보여준다 행했다고 시경측은 주장했다. 반면 FIGC은 당일 현장상황을 일 5만 명을 처음 넘은 뒤 15일 5만 6000명을 나타냈다. 인
고 지적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가 지난 18일 고려해 시경과 합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방역전문가들은 유 도네시아 방역 관계자들이 자카르타 외곽 지역의 공동묘지에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초청해 환영 로2020 기간 중 단체응원과 우승축제가 신규환자의 확산으 코로나19로 사망한 주검을 땅에 묻고 있다.
행사를 연 일본 도쿄 모토아카사카 영빈관 주변에서 올림픽 로 이어지는 것을 우려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탈리아 보건국 니키아시아 제공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전면광고 3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34 여행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 미서부 여행 다섯번째 스토리 |
노을 속 옛이야기는
깊어지고 코발크 빛
어둠이 주위를 감싼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자이온 국립공원, 유타
(7)
여기저기 차를 세우고 싶었지만 노을 전에 에 비하면 좀 높은 가격이었지만 팬더믹 위 졌고 어느덧 황금 햇살대신 코발트 빛 어둠
숙소가 있는 스프링대일에 도착해야 겠기에 험을 생각해서 어느 정도 규모 있는 곳을 찾 이 내려앉았다.
참고 또 참았다. 루프탑을 제끼고 모자위로 다보니 결국 이 곳이 됐다. 그리고 곧 우리는 우리가 앉은 자리 주변으로 작은 전구들
머플러를 둘러싼 채 얼굴을 스치는 시원한 몇 십불 더 지불한 만큼 톡톡히 뛰어난 풍광 이 켜졌다. 멀찌감치 사슴 가족들이 저녁 먹
바람을 만끽하며 연신 풍광을 찍었다. 아름 을 즐기게 됐음에 완전 만족했다. 으러 나왔는지 풀을 뜯으며 한가롭게 걷는
다운 풍광을 볼 때 마다 주변 친구들 얼굴이, 숙소도 만족스러웠다. 오래전에 지어진 다. 사람들의 들뜬 이야기 소리도 어둠과 함
동료들과 가족들 얼굴이 떠오른다. 곳이어서인지 방도 널찍했고 앞뒤로 출입구 께 잦아들었고 우린 숙소로 돌아와 내일 스
이렇게 좋은 곳을 여럿이 같이 오면 얼마 가 있어서 내 집 인양 문을 활짝 열어 종일 상 케줄을 확인하기로 했다. 아직 10시도 안됐
나 좋을까. 함께 감탄하고 기뻐하고 즐거워 쾌한 바람을 즐길 수 있었으며 몇 십 걸음만 다.
하며 감사할 수 있다면 두고두고 귀한 추억을 걸으면 버진 리버 물가로 나가 앉을 수 있었 자이온 캐년의 뛰어난 경관을 꼽으라면
공유할 수 있을 것 같아서다. 그러다 옆을 보 다. 무엇보다 숙소 사무실과 연결돼있는 레 자이온의 랜드마크라 할 수 있는 2,200피트
니 동행이 있다. 이번엔 지금 없는 사람들 빼 스토랑이 좋았다. 높이의 그레이트 화이트 트론, 코트 오브 패
고 우리 둘이서 그런 시간을 만들면 되겠다 체크인 하는 동안 나는 레스토랑 메뉴를 트리아크, 앤젤스 랜딩, 그리고 공원의 남쪽
싶었다. 조금 미안했고 이번에도 예외 없이 확인하러 리셉션 에리어를 기웃거리다가 홀 입구를 파수꾼처럼 지키고 서있는 웅장한
도가 넘은 오지랖이라 자책했다. 을 가로질러 반대편 창가 쪽에 금빛 햇살을 암벽인 워치맨을 들 수 있다.
자이언 캐년을 9번 길로 온 경우는 별로 발견하고 따라나섰다. 또 반드시 거쳐야 할 하이킹 코스 세 곳을
없었던 거 같다. 여행 후 이 길로 집에 돌아가 저무는 햇살이 잔디 저편에 서있는 웅장 들라하면 어퍼, 미들, 혹은 로우어로 구분되
는 경우는 많았지만 말이다. 어쩐지 처음 와 한 암벽산 바위 꼭대기를 비추며 황금빛으 는 에머럴드 풀 트레일이 있고, 가장 짧은 코
본 길 인양 새롭고 신기했다. 늘 다니던 길도 로 부서지고 있었다. 한동안 서서 꼼짝 할 수 스인 위핑롹 트레일, 그리고 뺴놓을 수 없는
어디서 시작하고 어디로 돌아오는가에 따라 없을 만큼 아름다웠다! 오는 길에 시간을 소 었다. 뼈 속까지 시원했다. 여행의 참 맛이 이 리버사이드 트레일이 있다. 리버사이드 트레
낯설게 느껴지기도 하니 이번 자이온 캐년 비하지 않고 열심히 달려오길 정말 잘했다. 런 거구나! 일은 자이온 캐년에서 가장 유명한 내로우
여행은 마치 처음 하는 여행인 양 더욱 설렌 식사예약을 하고 방을 찾아 짐을 풀고 내일 부터 시작해야 할 하이킹을 염려해 트레일로 향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다. 서둘러 레스토랑으로 돌아왔다. 그사이 햇 서 간단하게 먹고자 했다. 역사가 깊은 이 레 2000년도 이전에 방문 했을 때는 차로
하얗던 태양이 금빛으로 물들어가기 시 살이 약간 비껴가긴 했지만 병풍처럼 둘러 스토랑은 부부가 운영하면서 메뉴도 직접 직접 운전하며 공원 전체를 다닐 수 있었다.
작할 무렵 드디어 자이온 국립공원의 남쪽 싸인 암벽은 여전히 아름다웠고 우리는 그 관리한다고 웨이터가 알려준다. 친근했다. 그러나2000년 5월부터 성수기 동안 6.5마일
입구인 스프링대일에 도착했다. 숙소도 그곳 암벽을 마주보며 야외 테이블에 앉게 됐다. 이곳에서 며칠 묵으며 자이온 캐년을 돌아 의 자이온 캐년 시닉 드라이브의 차량입장
에 잡았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의 숙소 가격 시원한 맥주 한 잔을 앞에 놓고 사진부터 찍 다닐 생각에 우리들의 옛이야기는 점점 깊어 을 금지하게 됐고 방문객 수송을 위해 셔틀
2021년 7월 두 번째 호(통권 제7호)
여행 3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다음 날 일찍 일어나 하이킹 때 필요한 번에도 지난번에 비해 단 하루도 더 젊
간식을 장만했다. 오이와 포도, 귤, 피넛버터 어지지 않은 나는 젊은이들과 어울려
와 젤리 샌드위치, 사탕 몇 알, 물 2병씩 각각 처음 몇 백 미터를 첨벙 거리며 걷다
의 백팩에 나눠 담았다. 오늘 스케줄은 셔틀 가 발목이 잘려 나가는 듯 아리게
을 타고 제일 먼 곳인 템블오브 시나와바에 차가운 물에 나 좀 살려주라 사정
서 내려 리버사이드 트레일을 하이킹 하는 하면서 걷고 또 걷다가 결국 아
것으로 시작한다. 쉬운 마음으로 포기했다. 애
이른 아침인데도 부지런한 방문객들로 몇 초 계획한 바 없으니... 위
백미터 떨어진 입구까지 차량 체증이 심했 로 하면서 말이다. 왕
다. 주차장을 찾느라 꽤 많은 시간을 허비했 복 일 킬로 남짓 걸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셔틀은 남쪽 결국 계획한지 30여년 만에 완성된 셔틀 다. 었을까? 마음은
입구가 있는 스프링대일에서 자발적으로 시 시스템은 차량 혼잡 문제를 시정했고 방문객 리버사이드 트레일을 방문하는 대부분 여전히 협곡에
작되었는데 이것은 1970 년대 중반부터 시작 들에게 양질의 경험을 제공하면서 공원 방 의 젊은이들은 내로우 오브 버진리버 트레일 두었다.
된 노력의 결과였다. 좁은 협곡을 따라 1900 문의 자연에 대한 악영향을 충분히 완화시 을 일부 구간이라도 다녀간다. (다음주에 계속)
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시닉 드라이브는 넘쳐 켰을 뿐더러 성수기 기간 동안 공원 내 공해 이 트레일은 약 9.5마일로 왕복 19마일이
나는 차량으로 혼잡해졌고 400여대 주차공 와 소음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며 말 그대로 물을 건너 계곡을 지나 하염없
간으로 하루 수 천명의 방문객을 받아들이 팬더믹 제한이 여전하던 5월 중순이다. 이 걸어야 한다. 계절에 따라 또 장소에 따라
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아직 성수기로 분류되지는 않았지만 셔틀이 물의 깊이가 사람 키를 넘기도 하고 때론 발
방문객들 사이의 주차전쟁과 자연공간 운행 중이었고 내일 셔틀 타는 허가증을 받 목에 찰랑거리기도 하면서 꼬불꼬불 자갈과
까지 침범하는 불법 주차는 자연 환경을 침 으려면 오늘 5시 이후에 온라인 예약을 해야 흙길을 걷게 된다. 협곡의 폭은 수 십 미터일
해했고 방문자들 서로를 불쾌하게 만들기도 했다. 만약 예약을 하지 못 할 경우, 6.5마일의 경우도 있고 곳에 따라 양손을 펼치면 맞닿
했다. 시닉 드라이브를 걷거나 배우다 포기한 자전 기도 한다. 봄날의 강물은 뼈가 시린다.
거를 타야만 한다. 그동안 여러 번 리버사이드 트레일을 따라
몇 번 접속불가였다가 다
정혜경소아청소년과 행이 예약이 가능했다. 그 내로우 협곡을 찾았었다. 그러나 단 한번도
정혜경소아청소년과
19마일 왕복을 시도해본적은 없다. 마음은
러나 새벽 이른 시간이 아 참 원이로되 우리 체력, 아니 내 체력으로는
닌 아침 9시 출발하는 셔틀 적어도 이틀정도 캠핑하며 걸어야할 것 같아
이다. 하이킹은 새벽부터 시 서 마음먹지 못한 채 미루다가 나이만 먹었
작해야 하루를 길게 쓸 수 다. 젊은이들은 당일로 끝 내던가 혹은 며칠
있는데 어쩌랴. 씩 작정하고 더 멀리 하이킹하기도 한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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