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 2022년 3월 두 번째 호
(통권 제23호)
People&Society dba PNS Since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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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20대 한국 대통령 당선자 윤석열 시대
정치, 부동산, 남북관계, 외교안보 분야별 전망
미국 뉴스 따라잡기
미 여론, 유가 상승에도 러 제재 국민적 지지
OC지역 소식
한인배우 존조, “12세 소년이 본 ‘4.29폭동’” 책 출판
피아노 ‘개인교수’가 여학생들 성추행
한인사회는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금 모금 중…
헬스 토크 목 혈관에 숨어있는 침묵의 살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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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윤석열 시대’ 분야별 전망
지난 3월 9일 치러진 한국의 20대 대선에서
결국 국민의힘 윤석열 당선자가 승리했다. 한
국의 언론들은 이번 선거를 ‘역대급 비호감
선거’, ‘역대급 접전’이라는 말로 표현했다.
개표 중반까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가 우세한 흐름을 보이다가 개표율 51% 시
점에 처음으로 역전, 이후 1.0%포인트 안팎
의 격차를 유지하는 등 초접전이 이어진 것이
다. 언론사들도 이 후보의 승복 선언이 나온
후에야 일제히 당선 확정 보도를 타전했다.
최종적으로 윤 당선자는 역대 최소 격차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10일 오전 개표율 100%
를 기준으로 윤 당선자의 득표율은 48.5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47.83%)를 0.73%
포인트(24만7천여표) 앞섰다.
과거 1, 2위 후보 간 격차가 가장 작았던 선
거는 지난 1997년의 15대 대선으로 당시 김
대중 새정치국민회의 후보가 40.27%의 득표
율로 38.74%를 얻은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를 상대로 승리했을 때다. 표차는 39만557
표, 득표율 차는 1.53%포인트였다.
연합뉴스는 이번 대선이 이처럼 초접전 양
상으로 나타난 것은 그만큼 보수와 진보 진영
이 각각 총결집한 결과이기 때문이라고 해석
했다. 지역, 성별, 연령대 별로 모든 항목에서
표 쏠림 현상이 뚜렷했다.
24만7천여표로 대통령에 당선된 윤석열 당
선자 시대 한국 사회는 어떻게 변화될까? 분
야별 전망을 윤 당선자의 공약과 평상시 강조
해 온 정책들을 토대로 연합뉴스가 전망했다.
한인들의 관심을 가장 많이 받고있는 정치,
부동산, 남북관계, 외교안보 등이다.
<편집자주>
윤석열 시대 정치 政治
제왕적 대통령 폐해 극복 극단적인 여소야대의 입법 환경 동위원회를 설치한다는 게 이를 지 폐지해 청와대 조직을 슬림화 이와 함께 87년 체제를 마무리
거야와 협치 주요 시험대 을 극복하는 것은 임기 초반에 놓 상징하는 모습이다. 한다. 이런 조직 개편을 거쳐 청와 하고 대통령 중임제, 의원 내각제
안과 공동정부 구상 주목 인 주요 시험대로 꼽힌다. 대통령 관저도 현재 청와대가 대 인원은 30%가량 감축될 전망 등 권력구조의 본질 자체를 바꾸
정치신인인 윤 당선자의 국민의 아닌 삼청동 총리공관 등으로 옮 이다. 는 방향의 개헌 논의도 국회와 여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는 후보 시 힘 내 친정체제를 가속화하고 사실 기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실제 국정운영과 정책 결정 과 론을 중심으로 구체화할 가능성
절 대통령에 집중된 ‘제왕적 대통 상의 단일화 조건이었던 국민의당 바 있다. 대통령이 일하는 집무실 정에서도 총리와 장관의 자율성과 도 제기된다.
령’의 폐해를 극복하고, 민간의 전 안철수 대표와의 공동정부, 합당 과 대통령 본인은 물론 가족들이 책임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만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부
문가 집단과 실력 있는 내각을 국 을 무리 없이 추진하는 일도 집권 생활하는 관저의 공간을 분리하 광화문 대통령 시대를 열겠다 터 개헌에는 신중한 입장을 보여
정 운영의 중심에 놓겠다고 공언 초기 성패의 가늠자라 할 수 있다. 는 것이다. 대통령 가족과 친인척 는 것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기 왔다. 개헌 논의가 모든 현안을 블
해왔다. 등 ‘비선실세’의 국정 관여 우려를 도 했다. 랙홀처럼 빨아들이면서 코로나19
이에 따라 대통령 집무실을 광 ‘광화문 대통령 시대’ 현실화? 근본부터 차단하겠다는 뜻이다. 그러나 경호상 문제 등 현실적 와 경제위기 극복 등 현안이 뒷전
화문으로 이전한다는 ‘광화문 대 윤 당선자의 공약인 ‘제왕적 대통 국정운영 방식도 기존 청와대 인 이유로 지키지 못한 약속이 돼 으로 밀릴 우려도 적지 않다.
통령 시대’가 말뿐인 공약(空約)이 령’의 잔재 청산은 ‘광화문 대통령 수석비서관 중심에서 ‘정예화한 버렸다.
아니라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수 시대’라는 한마디로 요약된다. 구 참모’, ‘분야별 민,관 합동위원회’ 중 윤석열 정부에서 이 공약을 현 극단의 여소야대…
석 제도를 폐지하는 등 청와대 슬 중궁궐로 비유되는 청와대를 떠나 심으로 확 바뀐다. 실화한다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 ‘식물 대통령’ 우려속 협치, 소통이
림화도 핵심 이슈로 떠오를 전망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 대통령 수석비서관, 민정수석실은 물론 해를 인정하고 개선하는 데 한 발 관건으로 꼽힌다. 집권 초 개혁의
이다. 집무실과 비서실, 분야별 민관합 영부인을 보좌하는 제2부속실까 짝 더 나아간 셈이라 할 수 있다. 가시적인 성과는 국회에서 입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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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마침표를 찍어야만 현실화할
수 있다. 180석에 달하는 야권과
의 협치·소통이 필수적인 이유다.
정치신인인 윤 당선자가 ‘거대
야권’을 상대로 어떤 리더십을 발
휘할지가 임기 초 중요한 시험대
로 꼽힌다.
윤 당선자도 후보 시절 이런 점
을 의식한 듯 여러 차례 “더불어민
주당의 양식 있고 훌륭한 정치인
들과 합리적이고 멋진 협치를 하
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민주당 내 신(新)여권에 우호적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집무실에서 열린 인수위 티타임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부터 안철수 인수위원장, 윤 당
인 세력과는 적극적으로 협치하지 선인, 권영세 인수위 부위원장
만 친이재명 세력을 고립시키겠다 민주당 내 분화나 인위적인 정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윤 당 승부에서 안 대표와의 단일화마 게 된다. 이후에는 안 대표의 초대
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계개편의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 선인은 최측근 그룹인 ‘윤핵관’(윤 저 하지 않았다면 패배했을 수도 총리설도 제기된다.
정치권 안팎에선 야권의 협조 으로 보인다. 석열 핵심 관계자) 의원들을 중심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중대선거구제 실현 등을 골자로
가 없이는 당장 총리 인준부터 어 윤 당선인이 개표 막판까지 초박 으로 당내 친정 체제부터 구축할 단일화의 실제 효과와는 관계없 한 선거제도 개혁도 통합정치의
렵지 않겠느냐는 우려도 나온다. 빙의 접전을 펼치며 민주당 이재 것으로 보인다. 이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공언한 테이블에 오를 수 있다.
여소야대 지형 속에 출발한 과거 명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는 점 국민의당과의 합당과 공동정부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 TV토론
김대중 정부 때도 집권 후 6개월가 을 고려하면, 의회 권력과 행정부 단일화 효과 미미 논란… 구성이라는 약속을 지키지 않을 등에서 대통령 공약 사항은 아니
량 당시 김종필 국무총리의 인준 권력도 팽팽한 긴장 속 견제와 균 안철수 대표와 공동정부를 실제 수 없는 상황이다. 안 대표와 단일 라고 전제하면서도 선거제 개혁과
이 야당의 벽에 부딪혔었다. 형점을 찾아가지 않겠느냐는 분석 로 실현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대 화 당시 했던 약속은 곧 국민과의 관련해 “국민들의 대표성이 제대
이 때문에 윤 당선자는 총리 지 이 나온다. 선에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약속이기 때문이다. 로 보장되도록 중대선거구제를 오
명에서부터 보수, 우파 색채가 강 윤 당선인이 문재인 정부의 검찰 단일화 효과는 상징적인 수준에 우선 조만간 출범한 대통령직 랫동안 선호해 왔다”고 언급한 바
한 인물보다는 중도적이고 전문가 총장 출신으로, 여의도 정치권 경 서 그쳤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 인수위원회 구성 단계에서부터 국 있다.
성격의 인물을 선택하지 않겠느냐 험이 전무한 상태로 국민의힘 현 이다. 오히려 민주당 지지층의 결 민의당 측과의 협치가 본격적으로 양당 진영정치를 비판하며 제3
는 전망이 적지 않다. 국민의당 안 역 의원과도 접점이 크지 않은 점 집 효과가 일어나 단일화 역풍이 전개될 수 있다. 안 대표 본인이 직 지대에서 다당제를 주장해온 안
철수 대표의 초대 총리설도 이런 은 국정운영에 걸림돌이 될 수도 불었다는 말도 나온다. 접 차기 정부의 비전을 그리는 인 대표와도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관점에서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있다. 반대로 당 안팎에선 초접전의 수위원장을 맡아 인수를 진행하 부분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시대 부동산 不動産
5년 동안 250만호 공급 대규모 주택 공급과 함께 재건축 도심·역세권 복합개발 20만호(수 권 공공택지와 투기과열지구 일반 마련에 성공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
재건축, 리모델링 완화 등 부동산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약 도권 13만호), 국공유지 및 차량기 공급의 가점제 비율이 75%에서 운 일이 됐다.
부동산 정책 국회 설득 속했다. 지 복합개발 18만호(수도권 14만 100%로 높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이에 현재 100% 가점제로 청약
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 호), 소규모 정비사업 10만호(수도 청약 가점이 낮을 수밖에 없는 20 을 진행하는 60∼85㎡ 면적은 가
5년 만의 정권교체로 출범하게 될 책 실패가 ‘투기와의 전쟁’을 앞세 권 6만5천호), 매입약정 민간개발 ∼30대의 경우 청약을 통해 내 집 점제 70%, 추첨제 30%로 개선하
윤석열 정부는 집값 폭등과 다층 워 수요 억제에만 집중하며 규제를 을 포함한 기타 방법 13만호(수도
규제로 혼란한 부동산 시장을 안정 남발하고 공급에는 소홀했기 때 권 12만호) 등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숙제를 안 문이라는 현실적 진단에 따른 것 특히 집값 급등으로 인해 자력
고 있다. 이다. 으로는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진 청 국정 수행 전망
이번 정권교체의 중요한 원동력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 집권하면 년층을 위해 ‘청년원가주택’으로 미디어헤럴드 의뢰 리얼미터 조사
중 하나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임기 5년 동안 전국에 250만호의 30만호를 공급하고, 청년과 신혼 10일~11일 전국 18세 이상
1,018명 대상 조사
실정(失政)’이라는 평가가 지배적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부부를 위한 반값 주택인 ‘역세권
인 만큼 현 정부와 차별화된 성과 가운데 수요가 집중된 수도권 물량 첫 집’도 20만호를 공급하겠다고
를 내기 위해 정책 역량을 집중할 은 130만∼150만호다. 공약했다. 긍정적 부정적 잘 모름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10년간 청년원가주택은 분양가의 20% 52.7% 41.2% 6.1%
다만 부동산 공약 실현을 위해서 주택 공급 규모가 연평균 48만호 를 내고, 나머지 80%는 장기원리
는 대부분 법 개정이 필요한 데 결 수준인 만큼 5년간 250만호 공급 금 상환 방식으로 매입하는 형태의
국 새 정부에서 ‘거대 야당’이 되는 목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것으 주택이다. 5년 이상 거주한 뒤 집을 역대 대통령 당선 직후 국정 수행 전망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어떻게 끌 로 평가하고 있다. 국가에 매각하면 매매차익의 최대
79.3% 64.4 74.8
어내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구체적인 공급 방안을 보면 신도 70%를 되돌려준다.
시를 비롯한 공공택지 개발을 통 청년층에게 청약 기회를 넓혀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부동산 실패 없다” 대규모 공급 해 가장 많은 142만호(수도권 74만 주기 위해 청약제도도 손볼 예정 자료/ 리얼미터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선 호)를 공급한다. 이 외에 재건축·재 이다.
14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국민 절반 이상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가 국정 수행을
거 기간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개발 47만호(수도권 30만5천호), 2017년 ‘8·2 대책’을 통해 수도 잘할 것으로 전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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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1∼2인 가구 거주에 적합한 소형 마련에 나서는 것이다.
주택(60㎡ 이하) 기준을 신설해 가
점제로 40%, 추첨제로 60%를 배 규제 풀어 양질의 주택 공급
정하는 등 추첨제 물량을 확대하 그동안 각종 규제로 지지부진했던
는 방안이 추진된다. 재건축 등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이
다만 오랜 시간 무주택 상태로 붙을지도 관심사다.
청약 기회를 기다려 온 3∼4인 가 윤 당선인은 수요가 많은 서울
족의 역차별 논란을 막기 위해 85 등 도심에 양질의 주택이 충분히
㎡ 이상은 기존의 추첨제 50%, 가 공급될 수 있도록 재건축, 재개발,
점제 50% 기준을 가점제 80%, 추 리모델링 등의 규제를 완화하겠다
첨제 20%로 조정한다. 고 약속했다.
성급한 시행으로 전셋값 폭등을 문재인 정부는 서울 등 주요 재
초래했다고 비판받는 ‘임대차 3법’ 건축 단지의 사업 추진이 가시화되
도 수술대에 오를 전망이다. 면 연쇄적인 집값 상승을 초래할
재작년 7월 계약갱신청구권과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재건축 안
전월세상한제를 골자로 한 임대차 전진단 평가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왼쪽)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
황실'을 찾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3법 시행 이후 임차인 보호라는 좋 사업 추진을 사실상 제한해왔다.
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전월세 가격 윤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현 정부 를 의무화한 이후 재건축 불가 판정 은 물론 분당·평촌·일산 등 1기 신 전국 어느 지역에서든 신속한 리
급등과 전세매물 감소 등의 부작용 가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 항목 중 이 16.5배나 증가했다고 지적하면 도시의 정비사업 추진에도 활력을 모델링 추진이 가능하도록 ‘리모델
이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구조안전성’ 가중치를 높이고 ‘조 서 안전진단 기준을 합리적으로 조 불어넣을 전망이다. 링 추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이에 따라 법 개정을 통한 보완책 건부 재건축’ 판정 시 적정성 검토 정하겠다고 밝혔다. 더욱이 윤 당선인은 1기 신도시 다만 이러한 정책 조합을 위해서
안전진단 항목 중 50%를 차지하 재정비를 위해 ‘1기 신도시 재정비 는 관련 법률의 제·개정이 필수이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조직도 3월 15일 현재 는 구조안전성의 비중은 30%로 낮 사업 촉진 특별법’ 제정까지 약속 며, 따라서 거대 야당이 지키고 있
인수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 추고, 주거환경 비중을 15%에서 한 상태다. 는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
30%로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된 그는 30만 가구의 보금자리인 1 한 부동산 전문가는 “5년 전 더
인수위원장:안철수 국민통합위원회 김한길
다. 기 신도시의 경우 평균 용적률이 불어민주당이 야당이고 지금처럼
코로나비상대응 특위 위원장겸직 특히 준공 30년이 넘은 노후 공 169∼226% 수준으로, 고밀 고층 의석수 비중이 높지 않았을 때도
지역균형발전 특위 김병준 동주택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아파트가 많은 탓에 노후 단독주택 재건축 초과이익, 분양가 상한제
부위원장:권영세
면제를 추진한다. 과 저층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하 등 부동산 관련 법은 통과가 쉽지
기획위원장: 취임준비위원장:
원희룡 박주선 재건축 추진의 걸림돌로 지적돼 는 기존 재정비 원칙을 적용하기는 않았다”며 “야당을 얼마나 잘 설득
온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도 완화 어렵다면서 특별법 제정을 공약에 해 협조를 끌어내느냐가 공약 이행
하는 방향으로 검토될 것으로 보인 포함시켰다. 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획 외교 정무 경제 경제 과학 사회
조정 안보 사법 1* 2* 기술 복지 다. 윤 당선인은 이 법에 정비사업 인 일각에서는 규제 완화 추진 과
행정 교육 문화
재건축 사업의 사업성을 좌우하 허가 절차 간소화, 안전진단 제도 정에서 자칫 겨우 진정세로 접어든
추경호 김성한 이용호 최상목 간사
는 용적률의 경우 법정 상한을 현 규제 완화,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집값이 다시 불안해질 수 있는 만
이태규 김태효 유상범 김소영 인수
최종학 이종섭 박순애 신성환 위원 재 300%에서 500%까지 높여주고, 제 완화, 용적률 상향 등을 방안을 큼 시장 안정에 대한 정책도 반드
* 1(경제정책·거시경제·금융), 2(산업·일자리) 이를 통해 늘어난 물량은 청년, 신 담겠다고 언급했다. 시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기한
혼부부에게 반값 주택으로 분양한 1기 신도시 재건축, 리모델링 규 다. 정비사업 활성화, 보유세를 비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는 15일 경제1 분과 간사
에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외교안보 분과 간사에 김성한 전 외교부 차관, 다. 제가 개선되면 장기적으로 10만호 롯한 부동산 세제 합리화 등 공약
정무사법행정 분과 간사에 이용호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 재건축 규제 완화는 강남과 잠 이상의 양질의 주택이 추가로 공급 의 대부분이 집값 상승을 초래할
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인수위 7개 분과 중 3개 분과의 간사와 인수위원을 추가
로 발표했다. 실, 여의도, 목동 등 서울 주요 지역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 있는 요인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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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10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윤석열 시대 남북관계 南北關係 윤석열 시대
남북대화 문 열어둔다지만… “쇼는 안 한다” 정상회담 어려워 선언이 2020년
北도발 단호 대응… 북한 ‘핵·미사일 질주’와 맞물려 ‘강대강’ 연락사무소 폭 북한 '미사일 발사용 추정' 콘크리트 시설 포착
파로 심각한 손
한결 강경한 대북 기조를 지닌 윤 특히 북한의 군사 위협에는 말 상을 입었다고
평안남도 북한
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 로만 외치는 평화가 아닌 힘을 통 평가하며 “아무 평양~희천 고속도로 평양순안
석암역 비행장
통령에 당선되면서 남북관계도 새 한 평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리 정상 간 합의
평양
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드러내고 있어 한층 거칠게 대응 라도 북한이 지 평양
50m
윤 당선자는 대화의 문은 열어 할 것으로 예상된다. 킬 의사가 없으 북쪽활주로
놓겠지만 북한의 불합리한 행동 후보 시절 “무기 체계를 사용할 면 소용이 없다. 100m
에는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원칙을 수 있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 기존의 남북 합 건설 시점 8 ∼ 9일(추정) 50m
건설 시점 8∼9일(추정)
내세웠다.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 내는 것 자체가 전쟁을 막는 것”이 의를 어떻게 처 보통강 북쪽활주로 유도로
지 않는 정상 간 만남은 ‘쇼’라는 입 라고 취지를 설명한 ‘선제타격론’ 리할 것인지는
순안구역 220m
장이어서 남북정상회담의 문턱도 도 이런 맥락이다. 북한의 태도, 한
한층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대한 기준 반도 정세, 국민
특히 북한의 군사 위협에는 ‘선 도 높아졌다. 적 합의 등을 고 평의선
제타격론’으로 대변되는 강력한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 “그냥 우 려해 결정하겠
대응을 예고하는 등 ‘힘을 통한 평 리 잘해보자 이런 얘기하는 것은 다”고 밝힌 바 이동식발사차량(TEL)에서
평양순안 미사일 발사할 때 지지대 역할을
화’를 추구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국내 정치에 외교와 남북한 통일 있다. 미사일 이동식발사차량(TEL)
비행장 하는 콘크리트 토대 2개 설치.
한반도를 둘러싼 분위기는 긴장 문제를 이용하는 쇼다. 저는 쇼는 현 정부가 맺 지반 연약한 곳에서 발사대 고장 및
순안역
으로 흐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안 한다”라고 선을 그었다. 은 남북 합의사 자료/ 미국의소리(VOA), 플래닛 랩스 평양시 미사일 궤도가 틀어지는 것 방지 추정
다만 경쟁 후보와의 선명성을 문재인 정부에서 진행한 3차례 항의 계승 가능 북한 평양 순안비행장에 미사일 발사를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콘크리트 구조물이 설치된 것으로 나타
'
부각하는 데 주력했던 후보 시절 의 남북정상회담이 실질적인 비핵 성을 완전히 차 났다.미국의소리(VOA) 방송은 15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지난 12일 순안비행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에 새로운 콘크리트 토대가 설치된 것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과 달리 국정운영의 책임을 맡게 화와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지 단한 것은 아니
되면 현재의 위태로운 한반도 정 지 못한 점을 꼬집은 것으로, 비핵 지만, 북한의 전향적인 태도를 합 윤 당선자는 강경 대북 기조 속 을 높이자는 취지가 강해 보인다.
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현실적 화 등 성과가 담보돼야 북한 김정 의 이행의 선결 조건으로 내건 셈 에서도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드 미중, 미러 갈등으로 유엔 안전
인 해법 모색이 필요할 것으로 보 은 국무위원장과 마주 앉을 수 있 이다. 러내긴 했지만, 북한이 이에 호응 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도 마땅
인다. 다는 의미로 읽힌다.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의 조 할 분위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하지 않은 상황에서 북한의 도발
북한이 껄끄러워하는 인권 문 건이 마련되는 데 따라 우선 정상 북한은 올해 들어 핵실험, 대륙 에 브레이크를 걸 마땅한 방안이
남북대화 문 열어둔다지만… 제도 정면으로 제기할 가능성이 화하기로 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 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유예 없는 것도 사실이다.
윤 당선자는 10일 당선인사에서 있다. 광 사업도 비핵화에 있어 특단의 (모라토리엄) 철회를 시사하며 연 윤 당선자의 공언한 대로 북한
“북한의 불법적이고 불합리한 행 윤 당선자는 후보 시절 북한인 진전이 없는 한 재개는 요원할 전 이은 탄도미사일 발사로 긴장감을 의 무력시위에 강경하게 맞서면 자
동에 대해서는 원칙에 따라 단호 권재단 설립(출범)과 유엔 북한인 망이다. 높여왔다. 칫 긴장은 상당히 고조될 가능성
하게 대처하되 남북대화의 문은 권결의안 공동제안국 참여를 통 그러나 2018년 남북 판문점선 다음 달 김일성 생일(4월 15일) 이 짙다.
언제든 열어둘 것”이라고 대북정 해 북한 인권을 개선하겠다고 공 언과 북미 싱가포르 공동성명 계 을 기점으로 ICBM 발사 등 대형 도 윤 당선자가 내건 한미연합훈련
책의 방향을 제시했다. 언했다. 비핵화와 남북관계 진전 승은 지난해 5월 한미정상회담에 발에 나설 가능성도 점쳐지고 일 ‘정상화’와 미국 전략자산 전개 등
북한과 대화 의지는 있지만, 관 을 통해 북한이 개방되면 북한 인 서 합의된 사항이어서 한미공조 각에선 남측의 새 정부를 길들이 은 북한이 대북 적대시 정책이라
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냥 끌려다 권도 자연스럽게 실질적으로 개선 를 강조하는 윤 당선인으로서는 기 위해 도발의 수위를 높일 수 있 며 비난하는 대표 메뉴다.
니지는 않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될 것이라며 북한 인권 문제를 후 기존의 남북 합의를 완전히 무효 다는 관측도 내놓고 있다. 오는 4월 중 예상되는 전반기 한
구체적인 예를 들진 않았지만, 북 순위로 미뤄놓은 문재인 정부와는 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이 남북 대립의 위기 미연합훈련이 기존 컴퓨터 시뮬레
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결이 다르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속에서 5월 초 취임할 수도 있는 셈 이션에 의한 지휘소 연습이 아닌
폭파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을 할 다만 대북 인도적 지원은 문재 교수는 “대북정책이 정권교체로 이다. 대규모 실기동 훈련으로 진행될
땐 할 말은 하고 책임도 묻겠다는 인 정부와 마찬가지로 정치적 상황 연속성과 일관성을 잃으면 정책 특히 북한의 잇따른 도발은 한 경우 북한은 ‘새 정부 깃들이기’ 또
취지다. 과 무관하게 추진하겠다는 입장 실패를 반복하게 된다”며 “문재인 미를 향한 정치적 메시지의 성격 는 ‘간 보기’ 차원에서 무력 도발을
이다. 정부의 남북 간 합의와 경험을 냉 도 없지 않겠지만, 추후 협상하더 감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
그러나 북한은 코로나19 상황 정하게 분석하되 교훈을 찾는 노 라도 일단은 국방력을 키워 몸값 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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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 여전히 국경을 개방하지 않 력이 필요하고 특히 정상 간 합의
People and Society 고 있고 그 전부터 남측의 직접 지 는 남북관계 복원의 출발점으로
dba PNS(Since 1979) 원은 꺼리는 분위기여서 실현될지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125 N Euclid Street 는 아직은 불투명하다.
Fullerton, CA 92832 북한, ‘핵, 미사일 질주’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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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eoplensociety.com 판문점선언 계승 ‘불투명’ 윤 당선자는 이처럼 문재인 정부
[email protected] 문재인 정부의 대북 성과인 판문 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정책을
점선언 등 남북 합의를 계승할지 실패로 규정하고 보다 강경한 대
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도 불투명하다. 북정책을 내세우면서 긴장 고조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판문점 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11
윤석열 시대 외교안보 外交安保
‘한미동맹이 중심’ 전략적 선명성 부각… ‘중·러 대응’ 위한 美진영에 적극 협력 이다. 통령 간의 통화는 당선 확정 후 1∼
북핵은 유인책보다 원칙적 대응… 사드 추가배치 추진 등으로 한중관계 관리 숙제 윤 당선자의 대미 기조는 이르 2일 뒤에 이뤄졌지만, 이번에는 비
면 5월 하순 치러질 임기 첫 한미 교적 이른 시기에 첫 통화가 진행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는 논리에 따른 강대국 간 힘의 질서 바이든 행정부는 가치를 달리 정상회담에서 구체화할 것으로 보 됐다.
문재인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 가 국제관계에서 급속히 영향력을 하는 국가, 즉 중국·러시아에 맞서 인다. 바이든 대통령은 당선 수락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견제 및
스를 ‘실패’라고 규정해 온 만큼 한 키우고 있음을 보여준다. 동맹국들을 결집하는 데 공을 들 인사 5시간여 만인 10일 오전 전화 글로벌 현안 대응을 위해 한미일 3
미동맹과 북핵 대응 등 외교안보 이런 상황에서 윤 당선자는 일 이고 있는데 여기에 한국도 적극 통화에서 “취임 후에 빠른 시일 내 국 협력체의 역할을 확장하려고
정책 전반에 걸쳐 접근법이 달라 단 한미동맹을 확고한 중심축으로 협조하겠다는 것이다. 에 만나서 한미 관계를 더욱 발전 하는 만큼, 한미일 공조에도 이전
질 것으로 보인다. 삼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바탕 미국, 호주, 일본, 인도의 대(對) 시키는 논의를 (하기를) 기대한다” 보다 적극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
윤 당선자는 “민주당 정권에서 으로 미국과 함께 아태지역과 글 중국 견제 협의체인 쿼드(QUAD) 는 취지로 언급했다고 윤 당선자 인다.
무너진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 로벌 질서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 산하 워킹그룹에 참여하겠다는 는 전했다. 특히 과거사 갈등으로 한국 정
고 공언해온 터라 미국과의 전방 계하겠다고 자처했다. 것은 이를 반영한 대표적 공약 통상 대통령 당선자와 미국 대 부가 그동안 다소 거리를 뒀던 한
위적 공조 강화를 외교정책의 우
선순위에 놓을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미 행정부와 공통의 ‘가
치’를 기반으로 동맹관계를 강화
하겠다고 했기 때문에 반(反)중
국·러시아 진영에서도 이전보다
활발한 역할을 수행할 가능성이
높다.
북한 비핵화 협상에서는 종전선
언 등 대북 유인책을 적극 추진했
던 문재인 정부와 달리 국제공조
를 통한 대북 압박을 주축에 두고
강경 기조를 보일 전망이다.
국방 분야에서는 한미연합훈련
을 강화하고 새 국방백서에 북한
군을 주적이라고 다시 명기하는
한편, 사드(THAAD, 고고도미사
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등을 추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유민주주의 가치 바탕 협력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미중간 첨예한 전략경쟁은 지정학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자가 10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제 20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찾아 당지도부와 환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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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12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일 3자 간 안보 협력이 얼마나 활 화를 유도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 으로 보인다.
성화될지가 관심이다. 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 윤석열 당선자가 걸어온 길
다만 한반도가 처한 복잡한 현 이와 관련해 윤 당선인이 지난 평화 프로세스를 추진하며 축소
실을 한미동맹 일변도의 전략적 달 8일 미 외교전문지 포린어페어 했던 한미연합훈련의 ‘정상화’에 1960년 1983 1988
선명성만으로 헤쳐나가기에는 한 스 기고문에서 “북한이 국제사회 나설 가능성이 크다. 12월18일 서울대학교 서울대 대학원
서울 출생 법학과 졸업 법학과 졸업
계가 따를 수 있어 정교한 전략이 와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은 연합훈련은 2018년 북미 싱가
수반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현존 핵 프로그램을 성실하고 완 포르 정상회담을 계기로 병력·장 2012 1994 1991
김흥규 아주대 미중정책연구소 전하게 신고하는 것”이라고 강조 비를 대규모로 기동하지 않고 컴 김건희 제 23기 제 33회
장은 “국제질서가 이합집산과 혼 한 대목이 눈길을 끈다. 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하는 여사와 사법연수원 수료, 사법시험 합격
결혼 대구지검 검사
돈, 재연합 과정을 거치는 상황인 완전한 핵 신고는 이제까지의 북 지휘소연습 방식으로 축소돼 진행
데 한국은 훨씬 더 강하게 선택의 한 비핵화 협상 역사에서도 좀처 돼왔다. 2013 2016
압박을 받고 있다”며 “독일, 호주 럼 넘기 어려웠던 고비였다. 이를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 사태까
국가정보원 최순실 등
와 같은 지역 강대국과 새로운 국 신뢰 회복의 첫걸음으로 못 박은 지 겹쳐지며 전시작전통제권(전 여론조작 사건 국정농단
제질서를 만드는 과정에서 연대해 것은 북한이 넘어야 할 문턱을 비 작권) 전환과 직결된 평가 작업도 특별수사팀장 특별검사실 검사
(미중러 등 강대국이) 자신들의 이 교적 높게 설정한 것으로 볼 수 있 지지부진한 상태다.
2019 2017
해에 따라서 나머지 국가들을 희 다. 미국과의 조율을 거쳐야겠지만
제43대 제59대
생시키는 질서의 태동을 어느 정 윤 당선자의 ‘외교 브레인’인 김 늦어도 하반기 한미연합훈련은 대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
검사장
2021
윤 당선자는 “민주당 정권에서 무너진 검찰총장 사퇴,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
국민의힘 입당 및 대통령 후보 선출
한미동맹을 재건하겠다”고 공언 2022
3 월 9 일
3월9일
제 2 0 대 대통령
제20대 대통령
당 선
당선
도 억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성한 전 외교부 2차관은 지난해 규모 실기동 방식으로 진행될 가
12월 한 심포지엄에서 “단계적 접 능성이 있다.
완전한 핵 신고가 신뢰 첫걸음 근이 불가피하지만 첫 단계부터 한미연합훈련과 대북제재를 '적
북한 비핵화에 대해서는 '원칙과 북한의 달라진 태도를 이끌기 위 대시 정책'이라고 주장해 온 북한
일관성'이 있는 협상을 추구하겠 해 노력해야 한다. 지난 30년간 우 은 이런 접근법에 강한 거부감을
다며 ‘예측 가능한 비핵화 로드맵’ 리는 상대적으로 쉬운 첫 단계부 드러내며 ‘강대강’ 국면을 밀어붙
을 제시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터 지속가능한 결과를 도출하는 일 것으로 보인다.
9일 실시된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정
비핵화 조치와 상응조치를 단 데 실패했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당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됐다.
계적으로 교환한다는 틀은 일단 했다. 남측의 대통령 당선인이 정해지자
유지하겠지만, 상응조치 제공에 군사적으로는 한미 간 확장억제 마자 장거리 로켓 발사가 수반되 ‘북한 주적’ 명시, 사드 추가배치 정부는 북한 정권과 군을 주적으
있어 이전보다 유연성은 줄이고 효과 극대화를 통해 북핵에 대한 는 '정찰위성 다량 배치' 의사를 밝 국방백서에 북한군을 ‘주적’으로 로 명시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원칙적인 기조로 북한의 태도 변 억지력을 확보하는 데 집중할 것 히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명시하는 방안도 추진될 전망이 북한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하
다. 기 위한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
윤 당선자는 지난 1월 14일 북한 체계) 추가 배치도 본격적인 공론
자식 이 단거리탄도미사일 2발을 시험 화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신장·몸무게 없음 운전면허
178cm·90kg 발사하자 페이스북에 “주적은 북 나온다.
시력 없음
한”이라는 한 줄 메시지를 남긴 데 사드는 적의 미사일을 40∼150
별자리 취미
양쪽 시력이
다른 '부동시' 이어 열흘 뒤 외교안보 공약 발표 ㎞의 ‘고고도(높은 고도)’에서 요
사수자리 반려견과 MBTI
산책, 미술관 (성격유형검사) 때에는 국방백서에 북한군을 ‘주 격하는 미군의 방어체계로, 윤 당
관람, 요리 적’으로 명시하겠다고 밝혔다. 선인 대선 캠프에서는 경북 성주
‘ENFJ’(외향적이고
좌우명 야구광 1995∼2000년 국방백서에서 의 주한미군 사드 1개 포대만으로
직관적이고 감성적인
‘즐겁게 일하고
동시에 계획적인 프로야구 사용됐던 ‘북한은 주적’ 표현은 남 는 수도권 방어에 충분하지 않다
재미있게 살자’ 성격) 두산 베어스 팬 북 긴장완화에 따라 2004년 삭제 면서 사드를 추가로 구매해 배치
됐고 대신 ‘북한의 재래식 군사력, 하겠다고 공약했다.
혈액형 대량살상무기, 군사력의 전방배치 사드는 2016년 주한미군 포대의
좋아하는 음식 B형 등 직접적 군사위협’이라는 표현 성주 배치 결정 당시 중국이 한한
돼지고기를 반려동물
넣은김치찌개 개 네 마리 이 들어갔다. 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등의 고강
매콤한 된장찌개 (토리, 나래, 마리, 써니) 최신판인 2020 국방백서에는 도 보복에 나섰을 정도로 민감한
잔치국수 고양이 세 마리 2018년판과 마찬가지로 “우리 군 사안이라 추가 배치를 추진하면
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 한중관계가 급속히 냉각될 것으
(아깽이, 나비, 노랑이)
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로 우려된다.
20대 대통령 당선자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고 포괄 윤 당선인은 또 선제타격 능력
윤석열은 어떤 사람 적으로 규정했다. 인 킬체인(Kill-chain) 등으로 구
2년 주기로 국방백서가 발간되
성된 ‘한국형 3축 체계’(킬체인-미
는 점을 고려하면 내년 초 나올 것 사일방어-대량응징보복) 강화에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대선 본투표가 한창이던 9일 오전 '인간 윤석열'의 면모를 가늠할 수 있는 정보를 담은 프로필을 기자
들에 배포했다. 으로 예상되는 2022 백서에서 새 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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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의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푸틴에 강력한 타격’
“푸틴 살인 계속 할 것 같다” 수입 금지 대상에는 러시아산 비중은 약 3%이고, 석유제품까지
바이든 강력한 타격 확신 원유는 물론 가스, 석탄까지 포함 포함할 경우 8%가량이다. 미국이 러시아 석유·가스 제품 수출 현황 2020년 기준
미의회 초당적 바이든 지지 된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러시아에서 수입하는 가스는 없
또 외국 기업이 러시아에서 에 다. 원유 가스 주요 수출국
724억(21.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8일 우크 너지 생산을 위해 투자하는 데 있 반면 가스의 90%, 석유제품의 단위: 억㎥
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어 미국인이 자금을 대는 것도 금 97%를 수입에 의존하는 유럽의 총 수출액 중
제재 조처로 러시아산 원유 수입 지된다는 설명이다. 경우 가스 40%, 원유 25% 가량을 단위: 달러 석유제품
454억(13.4%)
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러시아의 수출에서 원유와 가 러시아에서 수입하고 있다.
유가 급등을 초래해 미국에도 스 등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바이든 대통령은 수입 금지로
천연가스
타격을 줄 수 있는 일종의 극약처 매우 커 러시아 에너지 수입 중단 인해 미국 역시 유가 상승 등 비용 253억(7.5%)
방으로 분류된 원유 금수 카드까 은 러시아의 외화 조달 수단에 치 을 치러야 한다는 점을 인정했다.
지 꺼내든 것이다. 명적 타격을 가할 조처로 인식 돼 그는 ‘푸틴의 전쟁’이 주유소를
381 205 188 149 121 119 111 102 97 92
바이든, 유가인상 예상하며 ‘자유엔 비용 들어’ 독일 이탈리아 벨라 터키 프랑스 오스트 카자 네덜 폴란드 슬로
루스 리아 흐스탄 란드 바키아
가스, 석탄까지 금수
세계 10대 원유 생산국 단위: Mt
미, 독자제재 ‘많은 동맹 동참 못하는 점 이해’
미국 722 중국 201
한국에 동참 요구 가능성 러시아 512 아랍에미리트 165
사우디아라비아 508 브라질 156
캐나다 255 이란 133
이라크 206 쿠웨이트 132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왔다. 찾는 미국의 가정에도 피해를 주
연설을 통해 “우리는 (블라디미 AP 통신은 원유와 가스가 러시 고 있다며 휘발유 가격이 추가로 자료/ 아이에이치에스 마킷, 러시아 연방 관세청, 에너데이터
르) 푸틴의 전쟁에 보조금을 지원 아 정부 수입의 3분의 1이상을 차 상승할 것이라고도 예상한 뒤 “자 반종빈 기자 20220308
러시아 석유, 가스 제품 수출 현황
하는 일원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했다고 설명했다. 유를 지키는 데는 비용이 든다”고
러시아의 전쟁 자금 확보 능력에 이번 조처는 유럽연합(EU) 등 호소했다. 환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 수입 금지를 준수할 준비가 돼 있
“또 다른 강력한 타격”이 될 것이 동맹과 보조를 맞춰온 기존 제재 또 푸틴 대통령의 행위에서 촉 다. 다”고 지지 입장을 밝혔다.
라고 밝혔다. 와 달리 미국이 독자적으로 취한 발된 가격 상승을 최소화하기 위 의회는 초당적으로 바이든 대통 미국의 조처가 국제사회의 러시
그는 “푸틴은 어떤 대가를 치르 것으로, 바이든 대통령은 동맹과 해 모든 일을 할 것이라고 한 뒤 이 령을 지원하는 분위기다. 아 제재에 동참한 한국에도 압박
더라도 살인의 길을 계속 가기로 긴밀한 협의를 거쳐 내린 결정이라 번 전쟁은 석유회사가 이익을 챙기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 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결심한 것 같다”며 “우크라이나는 고 설명했다. 는 구실이 돼선 안 된다면서 과도 의장은 러시아 원유 수입 금지, 러 에너지시장 정보 제공업체 ‘JTD
결코 푸틴의 승리가 될 수 없다. 푸 그는 많은 동맹이 동참하지 못 한 가격 인상에 나서선 안 된다고 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공격에 에너지 서비스 Pte’의 존 드리스콜
틴이 한 도시를 점령할 수 있지만 할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면서 촉구했다. 대한 제재 권한 확대 등을 담은 법 수석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나라 전체를 결코 장악할 순 없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그는 이번 위기는 미국이 에너 안을 이날 처리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 같은 다른 미국의 동
고 말했다. 압박한다는 목표에 있어서는 단 지 자립국이 돼야 한다는 점을 상 엑손 모바일, 셰브론, BP, 셸 등을 맹이 수출 금지를 뒤따를 가능성
바이든 대통령은 연설 후 관련 합돼 있다고 강조했다. 기해준다면서 더 낮은 가격의 에 회원사로 둔 미국석유연구소의 마 이 있다고 예상한 바 있다.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미국의 수입 원유 중 러시아산 너지를 공급할 청정 에너지로 전 이크 소머스 회장은 “석유업계는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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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5
미여론, 유가 상승에도 러 제재 국민적 지지
CBS 여론조사, 46%로 상승
바이든 우크라정책 지지높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경제 제재 여론조사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이후 가
파른 기름값 상승에도 미국인들 미국 방송 CBS, 3월 8~11일 미국 성인 2,088명 대상 조사
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에 초당적인 지지 러시아산 원유·천연가스 수입 금지
를 보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 찬성 77%
러시아 국영TV 뉴스 중 한 직원이 반전 시위를 버리고 있다.
일 나왔다. 반대 23%
러 뉴스 중 ‘전쟁 멈춰’ 난입 시위 CBS가 지난 8~11일 미국의 성
인 2천8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 기름값 상승해도 에너지 제재?
국영방송에서 거짓말한다 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 과, 러시아산 원유와 천연가스에 찬성 63%
“정치선전 믿지 말아라” 으로 기소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 대한 수입 금지에 대해 응답자의 반대 36%
난입자 국영 방송사 직원 해졌다. 77%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
그는 난입 시위 전 촬영한 영상 는 23%였다. 정치 성향별 에너지 제재 지지 (당별 지지자)
민주당 84%
러시아 국영 TV 뉴스 방송 도중 에서도 자신의 아버지가 우크라 기름값이 올라도 에너지 제재
공화당 76%
한 여성이 우크라이나 침공을 반 이나인임을 알리며 러시아의 전 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엔 63%가
무당층 76%
대하는 문구를 적은 종이를 들고 쟁 중단 등을 촉구했다. 그렇다고 했다. 반대는 36%로 집
난입 시위를 벌였다고 CNN방송 오브샤니코바는 그 영상에서 계됐다.
등이 보도했다.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정치 성향별로는 민주당 지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이외 유럽 국가도
보도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일은 범죄며 러시아는 침략 국가” 자의 84%, 공화당 76%, 무당층 침공 예상?
31분께(모스크바 시간) 러시아 라며 “이 침략의 책임은 오직 한 76%가 에너지 제재를 지지한다고 예 69%
국영 채널1 TV 뉴스 방송 도중 한 사람, 블라디미르 푸틴(러시아 대 밝혔다. 아니오 31%
여성이 진행자 뒤로 불쑥 나타나 통령)의 신념에 있다”고 주장했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이외 유럽
러시아어와 영어로 반전 메시지 다. 국가도 침공할 것으로 보느냐는 러시아가 나토 회원국 침공시 미국 참전?
를 적은 종이를 들어 보였다. 그는 “불행하게도 지난 몇 년 동 질문엔 응답자의 69%가 ‘그렇다’ 예 73%
종이에는 “전쟁을 중단하라. 프 안 채널1에서 근무하며 크렘린(러 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아니오 27%
로파간다(정치 선전)를 믿지 말 시아 대통령실의) 정치선전을 한 31%였다.
라. 여기서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 것이 지금 매우 부끄럽다”며 “TV 만약 러시아가 북대서양 조약기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 이후 가파른 기름값 상승에도 미국인들이 러시아의
고 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에서 거짓말을 하도록 한 것, 러시 구(NATO) 회원국을 침공하면 미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경제 제재에 초당적인 지지를 보낸다는 여론 조사 결
과가 13일 나왔다.
이 여성은 이 같은 메시지의 명 아인들을 좀비로 만들도록 한 게 국이 군사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의로 ‘전쟁을 반대하는 러시아인 수치스럽다”고 덧붙였다. 고 보느냐는 문항엔 73%가 그렇 통령의 대응이 충분히 강력하 분야별로는 인플레이션 대응
들’이라고 적어넣었다. 오비샤니코바는 러시아인이 다고 답했고, 부정 답변은 27%에 지 않다고 평가했으며, 이어 ‘적 지지율이 31%로 가장 낮았고, 경
러시아 인권감시단체 ‘OVD- 분별력 있고 영리하다며 우크라 불과했다. 절’(36%), ‘너무 강력’(12%) 등 순이 제 정책(38%), 러시아, 우크라이나
Info’,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 등에 이나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것은 오 조 바이든 대통령의 우크라이 었다. 대응(46%) 등이 뒤를 이었다.
따르면 난입 시위를 펼친 여성은 직 러시아 국민 나 사태 대응에 대한 지지율은 바이든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동영상
뉴스
해당 방송사 직원인 마리아 오브 의 힘밖에 없 46%로, 지난 1일 41%에 비해 상승 43%에 그쳤다. 1년 전인 지난 3월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샤니코바다. 다는 견해를 밝 세를 기록했다. 동일한 방식의 조사에서 바이든
[email protected]
오브샤니코바는 경찰에 체포 혔다. 또 응답자의 52%는 바이든 대 대통령의 지지율은 62%였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배우 존 조, “12세 소년이 본 ‘4.29폭동’”책 출판
30년 전 LA폭동 재해석 했다. 그해 존조는 19세로 UC버클
이민자 청소년 성장소설 리에 재학 중이었다. 그는 미국 언
역설제목 ‘트러블메이커’ 론이 보도하는 이미지를 통한 한
LA타임즈 등 언론 주목 인들의 모습이 주류에 어떻게 해
석되어 전달되고 있는지를 똑똑히
넷플릭스 시리즈 카우보이 베밥 보았다며 그로 인해 한국인에 대
주연 한인 배우 ‘존조’가 자신이 한 적대감이 더 커질까봐 두려웠
겪은 4.29폭동에 대한 책을 출판 다고 고백했다.
한다. 이번에 발간되는 소설 ‘트러블
존조가 쓴 4.29폭동에 대한 책 메이커’에서 존조가 바라는 것은
은 주인공인 12세의 한인 이민자 한인들에 대한 다른 민족들이 가
청소년의 시각을 통해 본 폭동의 지고 있는 폭력적인 이미지가 중
모습을 고발하고 어떠한 트라우 화되기를 바라는 것이라고 했다.
마를 겪으면서 사회 속에서 살아 건물 옥상에 총을 들고 올라섰어
가는지를 보여주는 성장소설이다. 야만 했던 무장한 한인들이 왜 그
LA타임즈와 OC레지스터 등 주류 선택을 해야 했는지에 대한 진지
언론들은 존조의 소설 출판을 비 한 고민을 통해 이유를 찾아가고
중있게 보도했다. 있다. 배우이자 작가인 존조(왼쪽)와 소설 ‘트러블메이커’를 이미지화한 일러스트. 브라운앤컴퍼니 제공
LA타임즈는 최근 존조와의 인 LA타임즈는 미국인들의 고정 했다고 기억했다. 그리고 당시의 인 사회의 무참한 충돌로 묘사된 자라나는 2세들은 물론 1.5세대에
터뷰를 통해 당시 현장에 있었던 관념을 어떻게 현실적으로 이해하 두려움을 올해 49살 된 이민 가정 그 일이 왜 발생했는지를 완전히 게 아주 잘 알려진 한인 배우다. ‘스
한인 청소년의 시각을 통해 또 다 며 바라봐야 하는가를 말하고 싶 의 후예로, 또 자녀를 키우는 아버 이해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고 타 트렉: 더 비기닝’, ‘스타트렉 인투
른 사회적 정의를 내리고 있다고 은 진지한 시도라고 기록했다. 지로, 가족을 지켜야만 하는 삶의 LA타임즈는 분석했다. 다크니스’,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평가했다. 소설은 12살 소년 ‘조던’의 시각 무게와 더불어 다시 질문한다. 그 LA타임즈는 이어 지난 2017년 히카루 술루역으로 출연했다.
LA타임즈는 로스앤젤레스 폭 으로 펼쳐진다. 이민자의 아들로 들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에 로욜라 메리마운트 대학이 진 그의 본명은 존 요한 조(John
동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 생계를 꾸려가는 아버지가 LA폭 지금의 그는 LA폭동 당시 부모 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덧붙였다. Yohan Cho, 1972년 6월 16일생)이
지는 한인들의 상점들을 마구잡 동에 맞서는 모습을 바라보는 소 님들이 지키고자 했던 전체였다. 안젤레노스 10명 중 6명이 향후 5 다. 한국 서울에서 태어나 6세 때
이로 쳐들어가 물건을 훔치고 불 년의 생각을 구체적이며 사실적으 그리고 그들이 가진 단 하나의 미 년 이내에 또 다른 반란이나 폭동 가족과 이민 온 할리우드 배우이
을 지르는 폭도들이라고 썼다. 또 로 묘사해 간다. 래였다. 그들의 삶의 자리는 자녀 이 발생할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결 자 음악가다. 아버지는 그리스도
그들을 막기위해 마켓과 세탁소 폭동 첫날 밤 어린 소년은 아버 들의 대학이었고 날마다 식탁에 과였다. 의교회 목사였다. 글렌데일에 있
건물의 옥상에 무장한 채 모여 서 지에게 총을 가져다 주면서 리커 올라와야 하는 음식이었다. 그리 존은 이 주제에 대한 전문가이거 는 허버트 후버 고등학교를 졸업하
있던 한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 스토어를 함께 지켜내기 위해 애 고 꿈이었고, 미래를 위한 보험이 나 역사가로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 고 UC버클리에서 영문학을 전공
들이라며 일부 한국계 미국인들 를 쓴다. 존조는 이들을 ‘트러블메 었으며 대대로 계승될 가보였다. 신의 부모님이 항상 자신의 손을 잡 했다.
은 이러한 이미지가 자부심을 불 이커’라고 했다. 해학과 역설을 제 그래서 또 다시 질문한다. 그들이 고 조용히 한국인에 대한 올바른 그는 배우가 되기 전에는 웨스
러일으킨다고 말했다. 또 어떤 이 목 속에 담았다. 라면 어떻게 했을까? 시각을 위해 토론해 왔던 그 사건, 트 할리우드의 패시픽 힐스 고
들은 오히려 부끄럽다고 말하기도 소설의 작가 존조는 열아홉 살 올해로 LA폭동 30주년을 맞았 LA폭동을 제대로 설명하기 위해 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쳤다. 그
한다고 지적했다. 당시 폭동에 총을 들고 맞서는 한 다. 한인사회와 흑인사회와의 폭 여전히 씨름하고 있다. LA타임즈 리고 연극 ‘여전사(The woman
배우 존조는 이런 이미지에 대 인들의 모습을 당시 언론은 ‘저러 을 줄어보려는 노력은 여전히 계 는 이렇게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warrior)’에 매료되어 배우의 길을
해 공포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말 면 안되는데’, ‘위험한데’라고 평가 속된다. 하지만 아직도 한인과 흑 한편 존조는 미주에서 태어나 걷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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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피아노 ‘개인교수’가 여학생들 성추행
18년 동안 8명 소녀 대상 마약 복용 사실을 자랑스럽게 늘
26건 유죄, 111년형 구형 어놓았다.
야한 수영복 입히고 사진도 또 집에서 야한 수영복을 입어
보라고 권하고 옷을 갈아입는 학
자녀들의 학교 외 특별활동을 위 생들을 촬영했다. 요구를 거부한
해 개인 교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에게는 드레스를 보여주며
하지만 이 경우 어떤 교사를 선택 그 앞에서 옷을 갈아입으라고 한
수십 년 동안 피아노
하느냐가 부모에게는 결코 쉬운 일 교습을 핑계로 어린 후 사진을 찍었다.
이 아니다. 아무리 주변에서 추천 소녀들을 성추행 해 범죄행각은 2002년에서 2005
온 존 모르드개 스
을 받았다고 해도 항상 완벽할 수 년 사이 7살 여학생에게까지 이
콧이 재판을 받고 있
는 없기 때문이다. 비교적 부유하 다. (ABC뉴스 캡쳐) 어졌다.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작은 사진은 모르드
고 안정적인 지역으로 알려진 레이 에는 13살 소녀를 대상으로 이뤄
개 스콧.
크 포레스트에서 최근 발행한 사 졌다.
건이 자녀들의 사교육을 위한 교 찰은 111년의 형을 구형했다. 사건은 1996년으로 거슬러 올라 학생들로 하여금 사진을 보게 유 이 같은 범죄 행각은 2014년 8월
사 선택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말 스콧의 혐의는 모두 26건으로 간다. 피아노 레슨 중 여학생의 가 도했다. 경찰수사가 시작되어서야 중단됐
해 주고 있다. 총 11명의 피해 학생이 있는 것으 슴과 허벅지 부분 등을 만지는 등 11살 여학생에게는 의사 행세를 다. 당시 수사했던 쉐리프에 따르
지난 3월 14일 오렌지카운티 고 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몇몇 피해 부적절한 행위를 저질렀다. 이 같 하며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지 면 스콧의 집에서 다수의 포르노
등법원에서 다루어진 사건이다. 자가 증언을 포기하거나 사건이 은 행동은 수사가 시작된 2014년 확인하자고 신체 일부를 만지는 사진들이 있었으며 그중에는 피
수십 년 동안 인근 지역 학생들을 기각되어 8명이 피해자로 확정됐 까지 계속됐다. 학생은 그동안 수 등 성추행을 일삼았다. 해 여학생들의 사진들도 발견됐다
대상으로 피아노 교습을 해온 존 다. 그동안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 치심을 견디어야 했다. 그의 파렴치한 성추행은 학생 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르드개 스콧(남 65세)은 지난 어 수사를 받아 오던 스콧은 선고 또 학생들이 사용하는 악보 사 들을 집으로 데려다주는 차 안에 이번 사건의 확정 공판은 오는 5
1996년에 시작된 성추행 혐의 수 후 법정 구속됐다. 이에 포르노 사진을 일부러 끼워 서도 이뤄졌다. 운전하는 동안 자 월 13일 오렌지카운티 고등법원에
사로 최종 유죄 판결을 받았다. 검 스콧의 첫 번째 범죄로 드러난 넣거나 집안 곳곳에 흩어놓아 여 신의 성생활 이야기를 들려주거나 서 진행된다.
OC보건국 발표, 위생검열 적발 식당 및 요식업체
2월 24일 ~ 3월 11일 사이 장 했다. 화장실 고장으로 인해 지난 2월
어바인에 있는 ‘랄프스’ 적발 푸드마트 엣 쉘스테이션(Food 24일 영업이 중단 되었다가 다음
Mart at Shell station) 2331 E. 날인 2월 25일 재개했다.
서 브 웨 Katella Ave. Anaheim은 쥐 등, 설 한편 그 전 주 적발되었던 요식
이 카 페 치류 적발로 인해 3월 1일 영업 중 업체들의 업데이트 된 정보는 다
(Subway 단 후 3월 2일 재개장했다. 음과 같다.
Café) 1140 제이 스시(J Sushi) 352 S. Main 키친엣크리스탈홀(A kitchen
W. La Veta St., Orange는 바퀴벌레 등 해충 at Crystal Hall)2660 W. La Palma
위생위반 적발시 Ave., Suite 적발로 3월 1일 영업중지 처분 후 Ave., Anaheim은 지난 2월 24일
받는 스티커
3, Orange 다음날인 3월 2일 재개장 했다. 바퀴벌레 등 해충 적발로 영업이
는 지난 3월 2월 조리를 위한 온수 스타버거(Star Burger) 1770 S. 중단되었다가 이틀 뒤인 2월 26일 요식업체들의 위생점검에서 가장 많이 적발되는 것은 바퀴벌레와 같은 해충
들이 발견된 사례다. 봄이 오면서 음식에 대한 위생이 더 강조되어야 한다.
부족으로 영업 정지 처분 뒤 시정 Harbor Blvd. Suite 132, Anaheim 영업 재개 허락을 받았다.
후 당일 영업을 재개했다. 은 지난 2월 28일 조리에 필요한 유오씨시푸드레스토랑(UOC 했다 Warner Ave., Santa Ana는 지난 3
하버 멕시칸 카페(Harbor 온수 부족으로 일시 영업을 중단 Seafood Restaurant) 14271 쉥수이피쉬앤드 라이스누 월 9일 바퀴벌레 등 해충 적발로
Mexican Café) 1462 S. Harbor 시킨 뒤 당일 재개장 했다. Brookhurst St. Garden Grove 역 들(Sheng Shui Fish And Rice 영업 중단 조치를 받았다.
Blvd., La Habra는 바퀴벌레 등 해 카알스트라우스 브루잉 컴퍼니 시 지난 2월 23일 바퀴벌레 등 해 Noodles) at 20651 Lake Forest 탄마이레스토랑(Thanh My
충 적발로 3월 2일 영업 중단 후 다 (Karl Straus Brewing Co) 901 S. 충 적발로 영업 중단조치를 받았 Drive, Suite A-102, Lake Forest Restaurant) 9553 Bolsa Ave.,
음날인 3월 3일 재개장 했다. Coast Drive, Suite A, Costa Mesa 다가 닷새 뒤인 2월 28일에서야 영 역시 하수구 역류로 인해 지난 2월 Westminster바퀴벌레 등 해충 적
문 베이(Moon Bay) 20048 는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2월 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18일 영업이 중단된 후 2월 20일 발로 인해 3월 8일 영업 중단 처분
Santa Ana Ave., Costa Mesa는 3 25일 영업 중단 후 다음날일 2월 피어사이드(Pierside) 610 재개했다. 을 받았다.
월 1일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영업 26일 영업을 재개했다. Avenida Victoria, San Clemente 파스타파티(Pasta Party) at 124 푸드 마트 엣 얼라이언스스
이 중단 된 뒤 이틀 뒤인 3월 3일 재 쟈니 더 브롱스 피자(Johnny’s 는 지난 2월 22일 쥐 등, 설치류 적 E. Lincoln Ave., Orange는 쥐 등 테이션(Food Mart at Alliance
개장 했다. The Bronx Pizza) 30012 Crown 발로 인해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설치류 적발로 인해 지난 2월 18 station) 16851 McFadden Ave.,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대형 그 Valley Parkway, Suite L, Laguna 이틀 뒤인 2월 24일에 영업을 재개 일 영업 정지 처분 후 2월19일 영 Tustin은 하수구 역류로 인해 3월
로서리 마켓 랄프스도 위생 점검 Niguel 역시 쥐 등 설치류 적발로 했다. 업을 재개했다. 7일 영업이 중단됐다.
에 실패하여 영업이 임시 중단됐 인해 2월 25일 영업 중단 후 다음 구악아미고스(GuacAmigos) 호쉬스시(Hoshi Sushi) 1925 W. 쉐이키스(Shakey’s) 330 N.
다. 어바인 소재 랄프스(Ralphs) 날인 2월 26일 영업을 재개했다. at 2607 W. Pacific Coast Highway, Malvern Ave., Fullerton는 지난 3 Brea Blvd., Suite L, Brea는 바퀴벌
17605 Harvard Ave, Irvine가 영 푸드세일즈엣 달러트리(Food Newport Beach는 하수구 역류로 월 10일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영업 레 등 해충 적발로 인해 3월7일 영
업에 필요한 온수 부족으로 3월 1 sales at Dollar Tree) 3343 E. 인해 지난 2월 20일 영업이 중단 중단조치를 받았다. 업 정지 후 다음날인 3월 8일 재개
일 영업을 일시 중단했다가 재개 Chapman Ave., Orange는 직원용 되었다가 다음날인 2월 21일 재개 세븐일레븐(7-Eleven) 1425 W. 됐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18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카타리나 섬, 여행 가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할 이야기
읽어두면 애인에게 아는 척하기 좋은 소설 같은 역사
2차 세계대전 땐 군훈련소, 영화 촬영용 버팔로 옮기기도
캘리포니아 엄 리글리 주니어가 이 섬을 사들 우드가 이곳에서 영화 촬영을 위 시켰고, 군이 이 섬을 점령하여 상
해안지역이 이면서 1919년부터 리글리 가문의 해 옮겨온 버팔로로 인해 그 자리 선, 육군 및 해안 경비대 요원을 훈
스페인에 의 소유가 됐다. 를 내주어야 했다. 당시 계획됐던 련 시켰다. 또한 아발론에서 북쪽
해 다스려지 리글리 주니어는 당시 시카고 컵 영화제작은 자금 조달이 되지 않 으로 불과 2마일 떨어진 곳에 토연
기 시작하면 스 야구단의 대주주이기도 했는데 아 중단되었는데 옮겨온 버팔로를 베이에서 CIA의 전신인 전략서비
서 원주민들의 그때부터 약 30년간 이 섬에 팀의 원래 계획대로 다시 육지로 옮기는 스국(OSS)의 비밀 요원들을 훈련
삶도 변해 대부 스피링 트레이닝 센터를 건축해서 데 필요한 자금확보가 되지않자 결 시키고 있다는 것을 아무도 알지
분은 수십 년 2차 세계대전 시기를 제외한 약 30 국 섬에 내버려 두었고 수 백 마리 못했는데 이 캠프로 이어지는 도로
사이 스스로 본 년간 활용했다. 로 늘어난 버팔로는 오늘날 카타 는 없었으며 바다에서 해변으로만
미서부 해안의 채널군도 최남단에 토로 이주했다고 한다. 훗날 스페 카탈리나 섬의 가장 큰 변화는 리나 섬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이 접근할 수 있었던 비밀 장소였다.
있는 카타리나 섬의 역사에 대해 인 선교사들와 병사들이 이 섬에 그 당시 소유자였던 조지 샤토가 섬은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영화 섬 주변에 레이더와 대공 총이
알아보자. 들어와 개발을 시작했으며 그 중 관광지로 카탈리나섬을 설정하는 남태평양의 촬영지이기도 하다. 설치되었고, 남아있는 주민들은
1542년 처음으로 유럽인들이 카 에 한 명이 샌디에고에서 샌프란시 캠페인에 착수하던 1880년대 후반 1920년대 초에는 항공사들이 특별한 신분증을 받았고, 적의 공
타리나 섬을 발견했을 당시에 가브 스코에 이르는 엘 카미노 레알이 에 일어났다. 눈독을 들여 웨스턴 에어 익스프 격 시 정전 명령이 발효되어 밤에
리엘리노 통바 원주민들은 이 섬을 라는 캘리포니아의 21개 가톨릭 아발론 마을을 섬의 중심지이자 레스(Western Air Express)가 들 는 창문이 지붕 종이로 덮여 있어
피무섬 이라 불렀다. 선교지를 창시자인 주니페로 세라 활동의 중심지로 계획하고 건설하 어왔고 나중에 웨스턴 항공(현재 야 했다는 기록이 있는데 그럼에도
후안 로드리게스 카브릴로라는 신부였다. 기 시작했는데 그다음 소유자는 델타항공의 일부)이 들어섰다. 현 불구하고 이곳에 머물렀던 사람
스페인(혹은 포르투갈인이라고 1846년, 미국이 들어서기전 멕 호텔, 골프 코스 등이 있는 새로운 재도 당시에 설립된 비행장이 카타 중에는 유명한 마릴린 먼로가 있
알려져있기도 한) 탐험가가 카탈 시코 정부의 피오피코 주지사가 민 관광 명소로 건설했고 사냥, 낚시 리나 섬 정상에 위치한다. 일반인 었다. 그녀의 당시 남편 제임스 더
리나 섬에 발을 디딘 최초의 유럽 간인 토마스 로빈스에게 카타리나 및 기타 야외 활동을 장려하여 샤 들은 개인적 접근이 불가능하지만 허티는 그곳에 주둔하는 상선 중
인이었다. 1543년 카브릴로는 원주 섬의 소유권을 부여했고 1800년 토가 꿈꾸었던 아이디어를 하나둘 지프관광을 할 경우 접근이 가능 위였다.
민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다가 골절 대 후반과 1900년대 초반 사이 섬 씩 이루어가면서 오늘날의 리조트 하다. 결국 츄잉껌 판매로 벌어들인 자
상을 입고 결국 괴저로 사망해 섬 주인이 여러 번 바뀌었다. 로 만드는 데 기초가 됐다. 일본의 하와이 진주만 공격 2주 금이 카타리나라는 미국 최고의
남쪽 어딘가에 묻힌 것으로 알려 그 후에는 시카고에서 리글리 1924년 당시 만 해도 이 섬에 존 후, 미서부까지 일본군이 처들어 리조트를 만들어 낸 셈이다. 오늘
졌다. 껌 회사(한국에는 쥬시 프레시 껌 재하는 동물은 사람을 제외하고 올 것을 염려한 미국은 카탈리나섬 날도 이 섬은 리글리 가문의 소유
1700년대 후반, 멕시코 땅이던 으로 소개)를 설립해 성공한 윌리 여우가 제일 큰 동물이었지만 할리 의 모든 관광 및 야구 훈련을 중단 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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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한인사회는 지금, 우크라이나 지원금 모금 중…
OC, LA 두 지역 한인들
일반, 교계 등이 따로따로
우크라 지원대상 각양각색
러시아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
나 전쟁 난민을 지원하자는 모금
운동이 한인사회에 봇물을 이루
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오렌지카운티
는 물론 LA와 일반 한인단체와 교
계단체 구분없이 추진되고 있다.
먼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 지난 8일 LA한인회에 모인 지역사회 한인 인사들이 우크라이나 현지 한인들을 지원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오렌지카운티에
본부를 둔 선미니스트리가 OC지역 교계 단체들을 모아 관계된 한국 선교사들을 지원하자고 나섰다. 모금운동을 설명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장 권석대)는 오는 19일 오후 5시
OC한인회관(9876 Garden Grove 행사에는 연방하원 미셀 박 스 할 수 있다. 문의는 (714)530-4810 자세한 내용은 [email protected] 를 둔 선미니스트리(대표 김정한
Blvd, CA92844)에서 모금행사를 틸 의원과 지역 한인 단체장들이 또는 이메일 kafocmail@gmail. 문의하면 된다. 목사)는 오렌지카운티교회협의회
개최한다. 모여 의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밝혔 com로 하면 된다. 한편 한인 밀집지역에서 활동하 (대표 심상은 목사) 등 OC지역 교
OC한인회는 모금 행사를 알리 다. 로스앤젤레스 한인회(회장 제 고 있는 두 개의 한인교계 단체들 계단체들을 규합해 모금운동을
면서 1만 2000여명의 고려인들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진 임스 안)는 지난 8일 지역에서 활 도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금된 금액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다고 지적했 행되며 비대면은 줌(Zoom - 동하고 있는 한인 단체장 회의를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은 선미니스트리와 오랫동안 관계
다. 모금된 금액으로 고려인들을 ID: 87532391038 Password: 갖고 우크라이나 현지에 있는 한 월드쉐어USA(대표 강태광 목사) 를 이어 온 4명의 한국 선교사들
지원할 것을 시사했다. 7148868556)으로 접속하면 참여 인들을 지원하는 모금운동을 시 는 3월 초부터 우크라이나 군 선 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작한다고 결의했다. 지난 3월 11일 교기관을 통해 우크라이나를 지 설명했다.
을 기준으로 1만 2600달러가 모금 원하겠다고 모금운동을 시작했 이들 한국 선교사들은 우크라
OC한인회 대민 서비스 재개 된 상태다. 다. 최근 한인 언론을 통해 3000달 이나 인접지역에서 선교활동을 한
LA한인회는 모금운동을 시작 러를 1차로 국제 군 선교기관인 하르키우 지역의 서진택 선교사,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능하다. 하면서 △모금운동은 2개월 동안 ACCTS를 통해 우크라이나에 전 우즈고라도, 슬로바키아 국경 정
대)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기 무료법률상담은 4월 6월 두 번 한 할 것△지원대상은 우크라이 달했다고 밝혔다. 광섭 선교사, 키시나우 난민캠프
간 중 중단했던 순회영사 업무와 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 나에 있는 우리동포(한인들)로 국 강 목사는 자신과 오랜 친분을 한호진 선교사, 몰도바 국경 김현
스마트폰 사용법 강좌와 무료전화 안 이뤄진다. 앞으로 2개월에 한 번 한할 것 △모금방식은 홈페이지 가지고 있는 군 선교의 핵심인물인 승 선교사 등이다.
기 신청 대행 등 대민 서비스 업무 씩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나 체크(LA한인회로 보내되 ‘for 바실리 키므치 예비역 소령으로부 선미니스트리는 1차(4월 30
들을 다시 시작했다. 코로나19 테스트와 여행자들을 Ukraine’을 표기) 방식으로 할 것 터 도움을 구하는 편지를 받아 시 일 마감)와 2차(5월 31일 마감)
순회영사 업무는 매주 금요일 오 위한 PCR 테스트는 매주 금요일 △모금액은 우크라이나 현지 국립 작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키 모금을 통해 20만 달러를 모금
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능 세무대학과 고려인학교인 ‘정수리 므치 소령은 우크라이나에서 군 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는
뤄진다. 하다. 보험카드와 아이디 카드를 학교’로 보내 현지에서 필요한 생 종목사 후원과 전몰장병 가족돕기 (714)350-6957, (714)722-4805로
무료세금보고는 오는 4월 6일 가져와야 한다. 필품을 전달하도록 하는 방식으 사역을 해 왔다. 현재는 전역 후 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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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돼지심장 첫 이식 환자 두 달 만에 숨져
이종장기 이식에 기여 에는 캘리포니아에서 1984년 원
메릴랜드대 ‘환자에 감사’ 숭이 심장을 이식받은 아기가 21
사인은 저널에 발표할 것 일간 생존한 사례가 있었다.
자신도 심장을 이식받은 이식
세계 최초로 유전자를 조작한 돼 전문가인 뉴욕대 랑곤 헬스(NYU
지 심장을 이식받은 환자가 2개월 Langone Health) 메디컬센터 로
만에 숨졌다고 뉴욕타임스(NYT) 버트 몽고메리 박사는 “베넷이 두
와 영국의 가디언 등 언론들이 9일 달간 살며 가족과 지낸 것은 엄청
보도했다. 난 업적”이라며 “그의 사례는 이종
메릴랜드대 의료센터는 이날 지 장기이식 임상시험을 준비 중인
난 1월 유전자 조작 돼지의 심장을 많은 의료진이 다음 단계로 나아
세계 최초로 인체에 돼지 심장 이식 수술한 미 메릴랜드대 의료진. 메릴랜드대 제공, 돼지 심장을 이식 받은 데이비드 베
이식받은 데이비드 베넷(57)이 8 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넷(오른쪽)
일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의대와 의료센터 연구
그의 사망이 장기 거부에 의한 진은 지난 1월 7일 말기 심부전 환 하는 규정이다. 볼 경기를 시청하는 비디오를 공 이 분야가 더 빨리 발전하는 데 도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 의료진은 자로 인체 장기를 이식받지 못하 장기 이식에는 인체에 이식됐을 개하기도 했다. 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히지 않은 고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태에서 때 인간 면역체계의 즉각적인 거부 의료진은 그가 숨지기 전 여러 심장 이식은 유전자 조작 돼지
채 며칠 전부터 환자 상태가 나빠 시한부 삶을 살아가던 베넷에게 반응을 유발하는 돼지의 유전자 시간 동안 가족과 이야기를 나눌 의 장기를 인간에게 이식하기 위
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동의를 받아 유전자 조작 돼지의 들을 제거하고 대신 인간 면역체 수 있었다며 그는 이 수술에 참여 해 선구적 연구 가운데 하나다. 성
병원 관계자는 의료진이 아직 심장을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계가 장기를 받아들이도록 도와 함으로써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 공하면 심장과 신장처럼 기증 숫
검사를 마치지 않아 사망원인인 연방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주는 인간 유전자를 삽입한 돼지 한 ‘용감한 사람’이라고 추모했다. 자가 적은 장기를 대체할 수 있어
대해 더는 언급할 수 없다며 의료 해 12월 31일 ‘접근 확대’(동정적 의 심장이 사용됐다. 메릴랜드대 동물-인간 장기이 수많은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진이 향후 결과를 동료평가(peer- 사용) 조항을 적용해 긴급 수술을 돼지 심장은 이식 직후부터 정 식 프로그램 책임자인 무함마드 될 것으로 기대된다.
reviewed) 의학저널에 발표할 계 허가했다. 이 조항은 심각한 질환 상적으로 작동했으며, 의료진은 무히딘 박사는 “이 사례는 돼지 장
획이라고 말했다. 등으로 생명이 위험한 환자에게 그동안 베넷이 회복되는 상황을 기를 사람에게 처음 이식한 것으 동영상
뉴스
베넷의 2개월 생존은 이종장기 다른 선택지가 없을 때 유전자 조 정기적으로 알려왔다. 지난달에는 로, 데이터를 분석하면 지금까지
이식 사례로는 이례적으로 오래 작 돼지 심장 같은 실험적 의약품 그가 병원 침대에서 물리치료사 몰랐던 많은 사실을 발견할 수 있
생존한 기록으로 남게 됐다. 이전 이나 치료법 등을 사용할 수 있게 와 함께 미국프로풋볼(NFL) 슈퍼 을 것”이라며 “이런 새로운 정보는
마스크 의무화 풀리자 우버, 리프트 운전사들만 고통 포켓몬 카드 한 장에
34만 달러
승객들, 마스크 안 쓰자 그는 우버 일을 관뒀다.
승차거부 운전사 업무정지 이런 가운데 최근 우크라이나
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제재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면 휘발유값까지 급등하면서 많은 우
서 차량호출 서비스인 우버, 리프 버·리프트 운전사들이 일터로 복
트 운전사들이 승객들과 마스크 귀하기를 단념하고 있다고 WSJ은
문제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고 전했다.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캐릭터가 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 쇄된 수집용 카드 1장이 30만 달러
일 보도했다. 행) 기간 많은 우버·리프트 운전사 가 넘는 가격에 팔렸다.
우버와 리프트는 연방질병통제 는 음식배달이나 다른 일자리로 CNN 방송은 13일 헤리티지 옥
예방센터(CDC) 지침에 따라 여전 옮겨갔다. 차량 공유 일이 감염 우 션이 실시한 경매에서 희귀 포켓
로스앤젤레스국제공항 우버 승차소
히 승객들에게 차를 탈 때 마스크 려를 낳는 데다 각종 변이의 출현 몬 카드가 33만 6000달러에 낙찰
를 쓰라고 요구하고 있다. 운전사 뉴욕시의 차량호출 운전사 안와 사유는 파악하기 어렵다. 으로 수입이 들쭉날쭉했기 때문 됐다고 보도했다.
들도 마스크를 써야 한다. 그러나 르 말릭은 “(이 일이) 더 이상 할 만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우버 운전 이다. 포켓몬 캐릭터 ‘리자몽’ 카드로
운전사들은 주(州) 지방 정부가 실 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사 설레먼 브라운은 최근 마스크 이는 노동 시장 전반의 인력 부 1999년 영문 초판본으로, 카드 보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폐지하 그는 건강에 대한 우려, 범죄 증 를 안 쓴 승객의 승차를 거부했고 족으로 1년 가까이 이어진 직원 부 존 상태를 감정하는 업체 PSA로
면서 이를 시행하는 게 점점 더 어 가, 인플레이션 등으로 몇 달간 일 이를 회사에도 보고했다. 회사는 족 사태를 해소해보려는 우버, 리 부터 최고 등급을 받았다.
려워진다고 말하고 있다. 을 쉬다가 이달 초 다시 승객들을 승객에게 규정 위반 사실을 통지 프트에는 악재인 셈이다. 헤리티지 옥션은 성명에서 이번
때로는 마스크 착용을 놓고 운 실어나르기 시작했다. 그는 많은 하겠다고 브라운에게 밝혔다. 우버나 리프트는 공식적으로는 낙찰은 포켓몬 카드에 대한 수요
전사와 승객 간에 충돌이 빚어지 사람이 마스크를 쓰기를 주저한 그러나 그날 그는 업무정지를 통 운전사를 전폭 지지한다는 입장 가 계속 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
기도 한다는 것이다. 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보받았다. 브라운은 “쓰여 있기에 이다. 우버 대변인은 “마스크 없이 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일부 운전사들은 승객에게 계 는 좋아 보인다. ‘마스크 없이는 탑 는 탑승 못함이라는 우리 규정을
동영상 속 마스크를 쓰라고 요구하다가 승 못함’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 반복적으로 어기는 승객이나 운 동영상
뉴스 업무정지를 당했다고도 밝히고 이를 강행하면 승객이 허위로 제기 전사는 우버에 대한 접근권을 잃 뉴스
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이유를 공 한 내 잘못된 행동을 이유로 나를 을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라고 말
개하지 않아 업무 정지의 정확한 해고한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했다. 연합뉴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미, 중국에 “러시아 지원 허용하지 않겠다” 경고
중, 제재 한 번도 효과 없어 어떤 형태의 물질적, 경제적 지원 이어 자오 대변인은 “중국은
중, 개인, 기업권리 지킬 것 을 실제로 하는 범위에 대해 면밀 미국이 어떤 형식으로든 독자 제
미, 러에 화학무기 절대 NO 히 주시하고 있다”며 “이는 우리의 재를 하고 확대 관할(long arm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jurisdiction·일국의 법률 적용 범
미국 정부가 13일 중국이 우크라 이어 “우리는 어떤 나라가 경제 위를 나라 밖까지 확대하는 것)을
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도움을 제재로 인한 러시아의 손실에 대 하는데 반대하며, 결연히 중국 기
제공하도록 허용하지 않겠다는 의 해 벌충해 주는 것을 좌시하거나 업과 개인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
지를 재차 확인했다. 지켜보지 않겠다는 점을 중국에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 전달했다”며 제재 회피를 도울 경 또 웬디 셔면 국무부 부장관은
보보좌관은 이날 CNN, CBS, NBC 우 분명히 대가가 있을 것임을 중 폭스뉴스에 출연해 “중국이 러시
방송과 인터뷰에서 중국은 러시 국에 직접, 비공개로 전달하고 있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물지 지원을 요청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아와 더 가까워졌지만 우크라이
양국의 지도자들이 중국 군대의 사열을 받고 있다. 차이나모닝포스트 제공
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 비록 전 다고 경고했다. 나 주권 침해에 대해 꽤 불편해하
체를 알진 못했더라도 러시아가 무 그는 중국이 러시아를 도울 경 제공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에서 “제재는 한 번도 문제 해결에 는 것을 보고 있다”며 “중국이 매
언가를 계획하고 있음을 알았다 우 제재할 것이냐는 질문에 세계 재차 강조했다. 유효한 절차였던 적이 없다”며 대 우 면밀히 주시하면서 힘든 결정
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의 어느 나라, 어느 곳에서도 경제 이 발언에 대해 자오리젠 중국 러시아 제재에 반대한다는 뜻을 을 내려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이 러시아에 제재를 받은 러시아에 생명선을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정례 브리핑 재확인했다. 그는 중국은 푸틴의 공격이 러
시아에 가져온 충격을 이미 알고
의 ‘비대칭 작전’ 강화라는 전비태 있다며 “푸틴은 2주 만에 30년간
우크라이나 전쟁, 남 이야기 아니야 세에 부합해 현대전에 효과적으로 경제 발전을 원상태로 돌려버렸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고 지적했다.
대만, 중국 움직임에 긴장 대만 국방부 대변인 스순원(史 설리번 보좌관은 러시아가 우크
군 의무 복무기간 연장 검토 順文) 소장도 국방부가 복무기간 라이나 서부 폴란드 접경 인근까
연장과 관련한 태스크포스(TF)를 지 공격을 확대하는 것과 관련해
중국의 잇단 무력 시위로 대만 해 꾸려 논의 중이지만 아직 결론을 침공 속도에 대한 블라디미르 푸
협 주변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 내리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틴 러시아 대통령의 좌절이 커진
데 대만이 현행 4개월의 군 의무 복 그는 그러면서 대만군 전력 향상 것을 반영했다고 평가했다.
무기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가능한 이 어 북 대 서 양 조 약 기 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조치 및 관련 대책 등을 함께 (NATO·나토) 영토의 단 1인치라
14일 중국시보 등에 따르면 차이 평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도 지킬 것이라는 결의를 재확인
잉원 총통은 국방부에 ‘군사훈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러시아와 우 한 뒤 러시아가 실수로라도 나토
중국군 침공을 대비한 연례 합동군사훈련 벌이는 대만. 대만군홍보국 제공
역’의 복무기간 연장안을 검토하라 크라이나의 전쟁 발발로 예비군 전 영토를 넘어선 공격을 할 경우 나
고 지시한 것으로 파악됐다. 모병제를 도입하면서 1994년 이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력의 중요성이 입증됐다면서 다만 토의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
군사훈련역은 2018년 12월 말 출생자들에 대해서는 4개월의 군 장둔한(張惇涵) 대만 총통부 대 지원병으로 이뤄진 모병제가 국방 하게 경고했다.
복무(군사훈련)를 의무화한 징병 변인은 국방부가 차이 총통의 지시 의 주요 토대라는 큰 방향은 변하
동영상 제 성격의 군 복무체제다. 에 따라 4개월의 의무 복무기간 연 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영상
뉴스 뉴스
이에 따라 군 복무기간이 늘어 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를 토대로 군사훈련역
나는 방향으로 정책 결정이 내려질 그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 의 역량을 강화하는 모든 조치가
경우 대만의 병력 자원은 일정부분 만 작전 훈련 임무 역량과 대만군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시시각각 변하는 우크라이나 사태
러군 무차별 포격… 국경인근 폭격, NT 기자 사망
두 폭파하고 결사 항전을 벌이고 PNS가 달라졌어요~
있다.
13일째 러시아군에 포위돼 심
각한 인도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아조우해(아조프해) 연안 도시 마
리우폴에서도 이날 공습이 계속
됐다.
마리우폴 시의회는 텔레그램 채
널을 통해 “러시아의 공습으로 지
금까지 2천187명이 목숨을 잃었
다”면서 “지난 닷새간 사망자가 1
이르핀 지역을 경계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군(오른쪽), 프랑스 24 제공, 러시아군 총격으로 사망한 전 뉴욕타임즈 기자 브렌트 르노.
천명 가까이 늘었다”고 집계했다.
커가는 확전 가능성 우려 무기 수송은 “합법적인 공격 표적” 졌다. 겨졌다. 이리나 베레슈크 우크라이나 부
러, 외국 용병 180명 제거 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공세가 한창인 키이우 외곽 이 키이우 방위군을 위해 일하는 총리는 이날 러시아군의 포격으
나토 문턱까지 포격 당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 르핀에서는 러시아군의 공격으로 의사 다닐로 샤포발로프는 AFP 로 생필품과 의약품을 실은 차량
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공 전직 뉴욕타임스(NYT) 영상 기자 통신에 “사망한 기자는 목에 총을 이 마리우폴에 들어가지 못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의 습 결과 180명의 용병과 대규모 외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맞았다”고 전했다. 고 밝혔다. 인도주의 통로를 통한
공격 목표가 북대서양조약기구 국 무기들이 제거됐다”면서 “우크 르노 기자는 13일(현지시간) 수 NYT는 이날 성명을 내고 “몇 년 대피도 이날 이뤄지지 못했다.
(NATO) 경계에 바짝 다가섰다. 라이나 영토로 오는 외국 용병 제 도 키이우 서북쪽 도시인 이르핀 간 뉴욕타임스를 위해 일해온 유 베레슈크 부총리는 개전 후 우
상대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여 거는 계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에서 취재하던 중 타고 있던 취재 능한 영상 기자 브렌트 르노의 죽 크라이나 내 위험 지역에서 14만
겨졌던 우크라이나 서부와 서남부 러시아 국방부는 이들 시설에서 차량이 러시아군의 총격을 받으 음이 비통하다”며 “그는 2015년까 명 이상의 민간이 대피했다고 추
지역까지 공습 범위가 넓어지면서 전투 지역 파견을 앞둔 외국 용병 며 현장에서 사망했다. 동승했던 지 뉴욕타임스에 기여했지만 우크 산했다. 연합뉴스
확전 우려도 커지고 있다. 들의 훈련 및 편성 센터와 외국으 다른 기자 2명은 부상했다. 라이나에서는 우리와 일하지 않는
침공 18일째인 13일(현지시간) 로부터 들어오는 무기와 군사장비 미국인 기자가 이번 전쟁에서 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뉴스
수도 키이우(키예프)를 비롯한 보관 기지가 들어서 있었다고 주 사망한 것은 처음이다. 같은 차고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군의 탱
주요 전선에서의 교전이 이어졌 장했다. 타고 있던 다른 미국인 기자 1명과 크 진격을 늦추기 위해 도시를 가
다. 일부 도시에서는 주민들의 목 우크라이나 당국은 야보리우에 우크라이나인 1명은 병원으로 옮 로지르는 ‘이르핀 강’의 교량을 모
숨을 건 필사의 탈출 소식도 전해 있는 국제평화안보센터(IPSC)가
졌다. 공습을 받아 35명이 사망하고 134
명이 다쳤다고 발표했다. ‘에펠탑 폭격’ 합성영상 서방지원 호소
◇ 폴란드 접경 훈련시설 공습 야보리우 훈련 시설은 미군과 나
로이터,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 토군이 자체 훈련을 하거나 우크 우크라 국방부, 전투기 요구
르면 러시아군은 이날 새벽 우크 라이나군을 훈련시켰던 곳이다. 우크라 젤렌스티 대통령
라이나 서부 르비우주(州) 스타리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군과 “우리 무너지면 당신도…”
치 지역의 우크라이나군 교육센터 나토군은 지난달 초까지도 이곳에
와 야보리우 훈련장을 공습했다. 서 훈련했다. 프랑스 파리가 러시아군의 공습
이들 시설은 폴란드 국경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 을 당하는 내용의 합성 동영상을
25㎞ 떨어진 곳에 있다. 야보리우 안보보좌관은 이날 언론 인터뷰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12일(현지
도심은 폴란드 국경과 불과 16㎞ 에서 러시아가 실수로라도 나토 영 시간) 배포했다.
거리다. 토를 넘어선 공격을 할 경우 연합 트위터에 올라온 45초 분량의
AP 통신은 러시아군이 이들 시 군의 전면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 동영상은 한 여성이 에펠탑을 배
파리의 에펠탑이 공격받고 있는 합성영상 캡쳐.
설에 30발 이상의 크루즈 미사일 고 강하게 경고했다. 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다 갑작스
을 발사했다면서 나토 회원국 국 이날 서남부 도시 이바노-프란 러운 공습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쇄하라. 아니면 전투기를 제공해 차단되는 지역을 말한다.
경과 이토록 가까운 곳을 공격하 키우스의 공항도 러시아군의 공 장면으로 시작한다. 달라”는 메시지가 이어진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폭격
는 행위는 나토가 원치 않더라도 습 표적이 됐다. 이어 적 전투기가 파리 상공에 그러면서 “우리가 무너지면 당 을 막기 위해 미국 등 서방 국가
전쟁에 휘말리게 할 우려가 있다 루마니아 국경과 가까운 이 도 날아다니고, 에펠탑 꼭대기에서 신네도 무너진다”는 볼로디미르 에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계속 요
고 지적했다. 시는 한국대사관이 키이우에서 도 연기가 피어오른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구하고 있다.
폴란드, 우크라이나 접경지역은 대피한 체르니우치와 약 100㎞ 거 센 강, 몽마르트르, 사크레쾨 메시지를 끝으로 동영상이 끝난 그러나 서방은 구역을 유지하
서방이 지원하는 무기가 우크라이 리다. 르 대성당 주변 상공으로 전투기 다. 동영상은 이날 60만회 가까 려고 단속하는 과정에서 러시아
나로 흘러 들어가는 주요 통로이 로이터는 이번 공격이 침공 이 가 어지럽게 날아다니고, 폭격에 이 재생됐다. 의 직접 충돌할 가능성을 우려해
기도 한데 전날 러시아는 이 같은 후 우크라이나의 가장 서쪽에 감 건물이 주저앉는 모습도 담겼다. 자국 영공을 비행금지 구역으 불가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행된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아이의 울음소리, 프랑스어 욕 로 설정하라고, 다소 과격한 방
동영상 설 등도 배경으로 깔렸다. 동영 식으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풀 동영상
뉴스 뉴스
◇뉴욕타임스 기자도 사망 상 끝에는 “이런 일이 다른 유럽 이된다.
수도 키이우로 진군하려는 러시아 국가 수도에도 일어난다고 생각 비행금지구역은 공습을 막을
군을 막기 위한 격전도 계속 이어 해 보라. 우크라이나 상공을 폐 목적으로 상공에 항공기 진입이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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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기독교 언론의 미래는 콘텐츠 개발에…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회 고 강조했다. 또 감시를 통해 선지
2022 비전 워크숍 개최 자로서의 역할을 해야한다고 지적
전달 방법보다 내용 문제 했다.
문제는 사회변화가 가속화되고
미주 한인 기독교 언론사들의 생존 짙어질수록 절대적인 하나님을 신
은 기사의 전달 방식이 아니라 내 앙의 대상으로 하는 기독교 가치
용에 있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됐다. 를 유지하기 힘들게 된다는 점이
지난 3월 3일 미주복음방송에 다. 가치의 급변화는 자연스럽게
서 개최된 세계한인기독교언론협 신앙 공동체를 약화시키고 기독교
회(회장 이영선 목사) 비전 워크숍 언론에 영세성을 가중시키게 된다
강연자들은 기독교 언론이 지니 고 지적했다.
고있는 문제는 정보제공의 역할을 기독교 언론은 독자감소, 헌금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감소로 재정적 어려움이 심화되고
데 있으며 앞으로의 경쟁력 역시 이는 다시 기독교 소식을 다루거
콘텐츠의 질적인 향상에 달려있 나 기독교 가치관으로 정치, 경제, 지난 3일 개최된 세계한인기독언론
협회 회장 이영선 목사(오른쪽 끝
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했다. 사회를 바라보는 기독 언론 사명
앞에서 두 번째)와 관계자들이 주
주제강연을 한 비전멘토링 대표 자 양성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이 제강연을 듣고 있다(왼쪽). “세계 한
인기독교 미디어의 미래를 진단하
샬롬 킴 박사는 기독언론의 영세 어질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영세 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비전 워크
성을 극복하고 언론으로서의 가치 성으로 인한 기사와 방송의 저질 숍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를 자리매김하기 위해선 미래 비 화는 다시 독자의 외면으로 이어
전을 제시하고 이를 개개인이 실현 져 악순환이 계속될 수 있다고 경
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지적 고했다.
했다. 샬롬 킴 박사는 앞으로 기독교
한국에서 체류 중 샬롬 킴 박사 언론이 존재감을 확인받기 위해선
는 ‘팬데믹 이후 크리스천 언론의 비전을 제시하고 개개인이 그 신앙 이 했다. 상 결점이 인터넷 시대를 맞아 조 는 시청의 개념이 아니라 원하는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미리 녹 적인 비전을 통해 삶을 개척할 수 서인실 사장은 “팬데믹 때문에, 금 더 도드라지고 크게 보이는 것 것을 찾아서 보는 쌍방향 매체의
화된 영상강의를 통해 기독교 언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셜 네트워크에 대한 선호 때문 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시대라며 미주에서의 올바른 기독
론 매체가 하나님의 비전을 개개 크리스찬투데이 서인실 사장 역 에 종이신문이 위기를 맞고 있다 계속해서 서 사장은 독자들의 교 OTT는 여러 언론기관들이 콘
인이 실현할 수 있도록 교회와 신 시 기독교 언론의 약점은 질 낮은 고 말하면 안된다”며 “(미주 한인 요구에 부합하지 않는 기사나 획 텐츠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서의
학교를 강권하고, 채근해야 한다 콘텐츠에 있다는 점에 인식을 같 기독교) 전통적인 신문들의 내용 일적이고 일방적인 정보제공, 고 역할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급 저널리즘과는 거기가 먼 기사 정 목사는 “일반 기획사들은 콘
들로 인해 독자층이 줄어들고, 구 텐츠 제작에 앞서 수익성을 계산
기독 언론사는 사람 지향적인 선교 단체이어야 독료와 광고료가 줄어왔다는 점 하는 것이라면 기독교 콘텐츠 개
을 솔직하게 인정해야 한다고 지 발에 앞서서는 파급력과 영향력
CH대표 이성우 목사 강조 적했다. 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며 “여기에
세기언 2022 비전 워크숍 서인실 사장은 매체는 시대에 는 제작사, 언론사들의 ‘희생’이 전
따라 변화될 수 있지만 질 높은 ‘기 제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기독교 언론사들은 목표지향적 록자’로서의 자세와 열정은 달라 이와 함께 미주 기독교 포털 사
인 선교 단체가 아니라 사람 지향 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격 이트 KCMUSA의 김종성 실장은
적인 선교 단체로 만들어져 가야 동하는 인터넷 시대에 맞춰 훌륭 지난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진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 기록자로 남기 위해선 부단한 행한 미주 한인교회 현황에 대한
크리스천헤럴드 총괄대표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대 변화에 설문조사 분석을 공개했다.
이성우 목사는 지난 3월 3일 미주 능동적인 대처가 반드시 필요한 김종성 실장에 따르면 구글 등
복음방송에서 개최된 세계한인 때라고 주장했다. 에 공개된 연락처들을 일일이 확
기독언론협회(회장 이영선 목사, CGNTV 정현기 목사도 이 같은 인해 본 결과 전국적으로 한인 교
이성우 목사는 세기언 2022년 비전 워크숍에서 개회예배 설교를 하고 있다.
이하 세기언) 비전 워크숍에서 이 지적에 동의했다. 정 목사는 일반 회는 2791개, 기관은 144개, 신학
같이 지적했다. 는 성경의 말씀을 이뤄가기 위해 들이 교회들보다 열악한 상황이 방송의 콘텐츠 핵심이 재미에 있 교는 주류 신학교를 포함해 174개
이성우 목사는 비전 워크숍 개 서는 사람 중심의 비전을 가져야 라며 이를 극복 할 수 있는 방안 는 반면 기독교 콘텐츠는 이용자 가 존재했다. 교회만으로 따져 보
회예배 설교를 통해 기독 언론사 한다고 말했다. 들을 함께 고민해야 할 때라고 지 의 필요에 있다고 지적했다. 면 지난 2019년 조사 때 3514개에
는 선교단체와 같은 파라처지라 이성우 목사는 성경에서 말하 적했다. 기독교인들이 매체를 통해 얻고 비해 약 21%, 723개가 감소했다.
고 볼 수 있다며 목적 지향적인 는 연합의 장점은 특정 사역에서 이영선 목사는 “기독교 언론사 자 하는 필요는 신앙에 대한 지적 김종성 실장은 “결과적으로 교
파라 처치의 특성에서 한 걸음 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점, 들이 신앙공동체(교회)들을 어 인 호기심을 충족하는 교육이나 회 5곳 중 한 곳이 없어졌고 이는
나가 사람 지향적인 조직으로 나 서로 도전을 주고 발전할 수 있다 떻게 지원할 것인가를 생각해 봐 감동 등으로 대변될 수 있다며 교 하루에 한 개꼴로 교회가 줄어든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점, 쉽게 부러지지 않는다는 점 야 한다”며 현실적으로 교회에만 회와의 협력 등을 통해 콘텐츠를 셈”이라며 “숫자상 가장 많이 감소
이 목사는 캘리포니아에서 활 등을 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의존해 있는 수익구조에서 벗어 잘 기획하고, 제작하는 것이 중요 한 주는 캘리포니아로 2019년 988
동하고 있는 기독교 언론사들의 한편 이날 비전 워크숍을 주관 나 수익의 틀을 다변화시키는 방 하다고 설명했다. 개에 비해 16%에 해당하는 158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형 한 세기언 회장 이영선 목사(미주 법들을 세기언 중심으로 마련해 정현기 목사는 이제는 시청자 개의 교회가 줄어들었다”고 지적
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선하다 복음방송 대표)는 기독교 언론사 가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들이 일방적으로 콘텐츠를 바라보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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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다시 오기를 기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파워 기도문 공유
OC기독교교회협 주관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헤드
8차 단체장 조찬기도회 라인과 크로스워크 등은 최근 기
활동가들 200여명 모여 독교 자유기고가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슨 소로스키(Jason Soroski)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가 공개한 ‘우크라이나를 위한 파
(회장 심상은 목사)와 오렌지카운 워 기도문’을 공유하고 공동에 참
티장로협의회(회장 김생수 장로) 여할 것을 당부했다.
가 공동주최한 ‘제8차 오렌지카운 제이슨 소로스키는 목사이며
티 기관, 단체장 초청 조찬기도회’ 작가로 기독교 홈스쿨링 전문가로
가 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 및 한 알려져 있다.
인사회 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한
OC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 교계 및 단체 관계자들이 조찬기도회에 모여 기도하고 있다.
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기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들
이날 참석자들은 러시아의 침공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 활동하는 와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인들이 행복함을 누린다고 확신한 의 안전과 우크라이나의 평화, 하
으로 전쟁에 감싸인 우크라이나 단체들을 위해 간구했다. 또 △한 OC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심 다”고 말했다. 나님이 말씀하신 진정한 평화가
를 위해 기도했다. 하루속히 하나 인 차세대들이 주류사회에서 안정 상은 목사는 “단체장들이 함께 기 OC기독교교회협의회 이사장 깃들기를 기도하자고 제시했다.
님의 정의가 이뤄져 평화로운 삶 적으로 성장하고 신앙을 잘 이어 도하고 교재하며 서로를 격려할 신원규 목사는 ‘나는 성령의 사람 △‘세계 지도자들을 위한 기도’
을 되찾을 수 있게 해달라고 목소 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신 것에 감 이다’라는 설교를 통해 “값없이 베 에서는 잠언 21장 1절의 말씀을 인
리를 모았다. OC 및 LA지역으로 기반으로 미국 사하다”며 “단체장들이 사회 곳곳 풀어주신 은혜로 살아가는 만큼 용해 ‘왕의 마음이 여호와의 손에
계속해서 △미국과 한국의 정치 정계에 진출해 있는 한인 정치인 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묵묵 성령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며 “뚜 있다’며 세계 지도자들과 외교관
와 사회, 문화를 위해 기도하고 △ 들이 올바른 역할을 할 수 있게 도 히 사명을 잘 감당하기에 많은 한 렷한 삶의 목적을 가지고 성령의 들의 마음속에 하나님이 임하셔
인도로 그리스도의 빛을 발하며 서 세계를 평화로 인도해 달라고
살아야 가자”고 당부했다. 간구했다.
평강교회 41주년 맞아 새 직분자 임직 증경회장인 한기홍 목사는 “기 또△‘군대를 위한 기도’에서는
도하는 공동체에의 미래와 희망 전쟁에 대비해 소집된 모든 군 장
오는 3월 27일 P 1시 이 있다”며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 병들은 다른 사람들을 보호하기
의 영적인 타락이 심해지고 있다.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작정
파사데나를 중심으로 성장해 온 기독교인들이 기도에 힘써 하나님 한 사람들이라며 그들의 마음을
평강교회(606 El Centro Street, 나라의 회복과 부흥을 간구해야 평안하게 하고, 그들을 안전하게
South Pasadena)가 오는 3월 27일 한다”며 환영사를 대신했다. 하루 속히 집으로 인도해 달라고
오후 1시 창립 41주년을 맞아 원로 이날 기도회는 OC기독교교회 기도하자고 제시했다.
장로 추대 및 장로장립, 권사 임직 협의회 심상은 목사의 사회로 진 △‘그리스도인 일꾼들을 위한 기
예배를 함께 드리게 된다. 행됐다. 정해진 기도제목을 주고 도’는 우크라이나에서 하나님의
이번 직분자 임명은 지난 11월 함께 기도한 후 순서를 담당한 사 일을 하고있는 많은 형제자매들을
28일 공동의회를 통해 자격이 확 평강교회 2대 담임목사로 추대된 송금관 목사(가운데)를 비롯해 11월 28일 람이 대표기도를 하는 방식으로 위해 기도하자며 현장에서 적극적
공동의회를 통해 자격이 확인된 새 직분자들이 인사하고 있다.
인된 사람들로 공동의회 참석자 기도를 이뤄졌다. 으로 섬기고 있는 선교사, 목사, 교
전원의 찬성으로 이뤄졌다. 기자로 활동해 왔으며 보수적인 신 목사인 이상기 목사와 함께 설교 한편 이번 기도회는OC를 기반 회 지도자들을
동영상
뉴스
한편 당일 공동의회를 통해 2대 학을 기초로 한 신앙생활을 강조 와 교회 운영에 참여하게 되며 오 으로 활동하는 기독교 단체 대표들 특별히보 호해
담임목사로 추대된 송금관 목사는 해 왔다. 는 2023년 1월 2대 담임으로 취임 이 순서를 담당하는 등 연합하는 달라고 기도하자
남가주 한인 기독교 언론사에서 송금관 목사는 1년 동안 현 담임 할 예정이다.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 말했다.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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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목 혈관에 숨어있는 침묵의 살인자
어져 나와 부유물 형태로 떠다니다 다른 뇌
허혈성 뇌졸중 (뇌경색)
혈관을 막는 ‘색전증’이 오기도 한다”고 설명
혈전으로 인해 뇌혈관이 막혀 뇌세포가 죽 했다.
는 ‘허혈성 뇌졸중’은 흔히 ‘뇌경색’으로 알 혈액 흐름을 방해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려져 있다. 인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을 대거
전체 뇌졸중 중 약 70%를 차지하는 뇌경 함유한 서구식 식단의 보편화가 대표적인
색은 목숨을 앗아가거나 심각한 후유증을 이유로 꼽힌다. 혈관 협착이 생기기 쉬운 고
남긴다. 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 기저질환자가 늘어
한번 괴사한 뇌 신경조직은 다시 회복되 나면서 경동맥 협착증 환자가 덩달아 증가
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알아내는 것이 무엇 했다는 분석도 있다.
보다 중요하다. 보통 40대에 시작되는 경동맥협착증 발
목젖 양쪽으로 3㎝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병은 50대부터 급증, 60∼70대에 정점을 찍
혈관, 즉 경동맥을 살펴보면 사전에 뇌경색 지만, 젊다고 방심할 순 없다.
위험을 파악할 수 있다. 30∼40대부터 혈관 손상이 누적돼 나중
뇌로 피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는 이 동맥 에 증세가 발현되기도 하고, 별다른 자각
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동맥 협착증은 뇌 증상이 없는지라 치료 시기를 놓치기 십상 목젖 양쪽으로 3㎝쯤 떨어진 곳에 위치한 혈관, 즉 경동맥을 살펴보면 사전에 뇌경색 위험을 알 수
있다. 뇌경색에 대한 일러스트.
경색 발생의 30%를 차지하는 원인으로 지 이다.
목된다. 고령층, 가족력 보유자, 기저질환자, 흡연 는 내막절제술, 관을 넣어 좁아진 혈관을 넓 경동맥협착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경동맥이 70% 이상 막힐 경우 운동 마비, 자 등 고위험군은 1∼2년에 한 번, 그 외에는 혀주는 스텐트 삽입술을 진행한다. 만성질환 관리가 우선이다.
감각장애, 실어증을 동반한 허혈성 발작, 팔 5년 주기로 경동맥 초음파 검사를 받되, 관 권정택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뇌 최영훈 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진료 교수는
다리 저림, 언어장애 등을 유발하며, 경색된 련 가족력이 있는 경우 MRA(자기공명혈관 경색 역시 3시간 이내 급성기 치료 즉 ‘골든 “콜레스테롤 섭취를 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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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가 그 이하라도 위험하다. 조영술)까지 찍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임’(golden time)이 중요하다”며 “말이 좀 는 식습관, 금연, 금주 등
신용삼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교수는 이미 경동맥협착증이 일어났다면 약물치 어눌해진다든지, 자꾸 손에 힘이 없어지면 생활 습관을 갖는 것이 필
“경동맥에 쌓여 있던 지방조직 찌꺼기가 떨 료, 경동맥을 직접 절개해 찌꺼기를 제거하 즉시 병원에 와야 한다”고 짚었다. 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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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국
약사 황광진 Ken Hwang
서울대 약대 졸업 Doctor of Pharmacy Garden Grove Bl.
항아리칼국수
T.714.740.7111 9914 Garden Grove Bl. Garden Grove, CA 92801 플러스약국 Brookhurst St.
Fax 714.733.7030
항아리칼국수 옆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터지면 사망한다?… 술, 담배 즐긴다면 주의!
소리없는 폭탄 복부대동맥류 준 3만2천236명이다. 이중 남성은 69%, 여
성은 31.0%이며, 70~79세 연령층이 전체의
2019년 70대 남성 A씨는 극심한 복부 통증 34.9%를 차지하고 있다.
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대동맥박리란 대동맥 내막이 찢어지면서
A씨는 복부대동맥류 파열로 응급수술을 혈액이 대동맥 안의 중막을 내층과 외층으
받으러 병원으로 가던 도중 구급차 안에서 로 분리시켜 일종의 대동맥류를 만드는 질
숨을 거뒀다. 환이다. 복부대동맥류는 나이가 많을수록
이처럼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된 환자 절반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고, 여성에 비해 남성
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한다. 에게 6배가량 더 잘 발병한다.
‘류’(瘤)는 혹처럼 늘어나는 것을 의미한 또 흡연과 음주가 발병 위험도를 높인다.
다. 대동맥류는 어떤 이유로 대동맥이 정상 흡연자의 발병 위험도는 비흡연자에 비해 7
보다 1.5배 이상 늘어나는 질환이다. 배나 높다.
대동맥은 심장에서 시작해 몸 전체에 혈 이에 대해 권종범 가톨릭대 대전성모병
액을 보내는 가장 큰 혈관으로, 대동맥에서 원 심혈관센터장은 “흡연이나 음주를 할 때
머리, 팔, 간, 콩팥, 다리 등으로 혈관이 갈라 혈압이 많이 올라가 혈관이 팽창할 가능성 복부대동맥류는 증상을 못 느끼고 있다가 뱃속에서 터지면 대부분이 목숨을 잃는다. 더 무서운 것은
예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단지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가야 한다. 복부대동맥류를 설명하는 일러스트.
져 나온다. 이 커진다”면서 “흡연은 아무래도 남성들이
대동맥은 배꼽 근처 높이에서 두 갈래의 많이 하고 이런 생활 패턴과 관련이 있을 것 복부 컴퓨터 단층촬영(CT)을 통해 확인 거한 후 인조혈관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근
장골(腸骨, 엉치뼈의 두 끝과 볼기뼈 뒤쪽 위 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는 게 가장 정확하며 그 외에도 복부 초음 본적인 치료가 가능하지만 절개 부위가 넓
에 있으며 부채 모양으로 퍼진 편평한 뼈) 동 복부대동맥류 발병 원인은 다양하다. 하 파, MRI 등으로 진단한다. 어 고령 환자들에게는 위험성이 커 적용하
맥으로 갈라지는데, 이 지점까지를 대동맥 지만 혈관 내벽이 약해지는 등 노화에 의한 그렇다면 복부대동맥류로 판명되면 어떻 기 어렵다.
이라고 한다. 대동맥류는 발생 위치에 따라 퇴행성 병변인 경우가 가장 많다. 또 감염, 염 게 대처해야 할까? 반면 최근 들어 자주 시행되는 스텐트 그
흉부대동맥류, 복부대동맥류로 나눌 수 있 증성 원인, 외상 등으로 생길 수 있다. 복부대동맥류의 크기가 작고 파열 위험이 라프트 삽입술은 인조혈관을 대동맥류 내
다. 흉부 발생이 25%, 복부 발생이 75%를 차 복부대동맥류는 혈관이 상당히 늘어나 작으면 고지혈증을 억제하는 약물치료와 부에 끼워 정상적인 혈류 흐름을 유지하고
지한다. 도 터지기 전까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 함께 위험인자(금연, 혈압조절, 비만교정)를 대동맥류에 전해지는 압력을 최소화하는
복부대동맥류는 치료하지 않고 방치해 분이다. 조절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야 한다. 방법이다.
혈관이 계속 팽창하면 파열될 수 있다. 배 속 간혹 증상이 있는 경우 배에서 펄떡펄떡 복부대동맥류가 파열되면 무조건 수술이 시술 및 입원 시간을 줄이고 시술 후 통증
에서 파열이 일어나면 수술해도 사망률이 뛰는 덩어리 ‘박동성 종괴’가 만져지거나, 배 나 시술을 받아야 한다. 을 줄일 수 있지만 CT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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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에 이른다. 나 허리에 통증과 불편함이 느껴질 수 있다. 대표적인 방법은 인조혈관 치환수술과 초음파 등으로 평생 추적
한국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대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병원에 가 ‘스텐트 그라프트 삽입시술’이다. 관찰을 해야 하는 단점도
동맥류 및 박리 환자는 한국에서 2020년 기 서 파열 가능성을 확인해야 한다. 인조혈관 치환술은 늘어난 대동맥을 제 있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봄, 휘발유 가격, 시위
그리고 또 철수 한 안철수
가장 빠르게 영향을 받은 것은 역시 기름값 들에도 봄은 오는가?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14일(한국
미국과 마찬가지로 자고 일어나면 기름값이 올랐다 시간) 오후 서울 성북구 보문동
성북천 산책로 담벼락을 따라 노
봄을 맞이하는 한국은 러시아의 받아야만 했다. 란 영춘화가 피어 있다.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발생한 전쟁 이번 조치로 PCR 검사를 제때
여파를 피해가지 못했다. 가장 빠 받지 못해 확진 판정이 미뤄지는
르게 영향을 받은 것은 역시 기름 사례가 줄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
값. 미국과 마찬가지로 자고 일어 가 소폭 증가할 가능성도 있을 것 끝없이 오르는 휘발유
나면 기름값이 올랐다. 으로 보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후 휘발유 가격
지난 12일(한국시간) 서울 지역 시위들도 계속 이어졌다. 전국 이 1980원대인 경기도 용인시 경
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휴게소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 양파 생산 농민들이 양파밭을 갈
에 차량이 주유를 위해 줄을 서
도 리터(L)당 2천원선을 돌파했다. 아엎으며 최저 생산비를 보장하라 있다.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 이후 올 고 시위를 했다. 전국양파생산자
해 초 1687원(1월 8일)까지 떨어졌 협회는 지난달 말 양파최저생산
던 서울 휘발유 가격은 국제유가 비 보장을 위한 양파 생산자 대회
를 따라 빠르게 올랐고, 이달 8일 를 열었다. 요동치는 환율
1900원 선을 넘은 지 사흘 만인 11 이들은 호소문을 통해 “비룟값 원/달러 환율이 전날보다 10.3
일 2천원 선도 넘어섰다. 도 인건비도 모든 물가가 올랐는 원 오른 1,242.3원에 장을 마친
원/달러 환율도 종잡을 수 없이 데 쌀, 양파, 대파 등 농산물값만 끝 14일(한국시간) 서울 중구 하나
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
출렁이고 있다. 14일 서울 외환시 을 모르고 내려가고 있다”며 “국가
를 보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
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가 농업, 농촌, 농민을 외면했기 때 일보다 15.63포인트(0.59%) 내린
날 종가보다 10.3원 오른 달러당 문”이라고 지적했 2,645.65에 마감했다.
1,242.3원이었다. 환율은 전장보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
다 5.0원 오른 1,237.0원에 출발, 오 배노조)과 CJ대한통운 대리점연
후 들어 상승 폭을 키우며 지난 8 합이 65일간 파업을 끝내고 이 달
일 기록한 연고점(1,238.7원)을 엿 초 일부터 업무에 복귀하기로 합 일하고 싶다
새 만에 갈아치웠다. 의했지만, 갈등이 계속되면서 택 14일 오후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에서 열린 ‘공동합의 불이
또 14일부터 한 달간 한국의 동 배 정상화에 빨간불이 켜졌다.
행 및 집단해고 규탄’ 기자회견에
네 병원, 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 대리점연합은 택배노조가 태업 서 참석자들이 표준계약서 작성
사(RAT)를 받고 ‘양성’이 나온 사 을 하며 서비스 정상화를 거부하 거부 및 부당해고 대리점을 규탄
람은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따 고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택배노 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로 하지 않아도 코로나19 확진자 조에서는 대리점연합이 합의사항
로 인정하도록 시스템이 개편됐다. 을 지키지 않고 있다며 반발하고
기존에는 의료기관에서 실시한 전 있다.
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연합뉴스가 보내온 사진으로
간단한 코로나19 검사
나왔더라도 PCR 검사를 추가로 한국의 최근 상황을 엿본다.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오면 코로나19 확진자
로 인정되는 첫날인 14일 종로구
의 한 이비인후과가 검사를 기다
리는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이것만이라도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
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성난 양파 생산자
한국양파연합회, 전국양파생산자협회 등의 관계자들이 14일 오후 세종시 정
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 담장에 양파가격 보장과 농민 재난지원금을
촉구하며 양파를 적재하고 있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5인 체제로 재정비 (여자)아이들 ‘데뷔 초심으로 돌아가’
5명으로 돌아 온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팬들에게 강한 이미지로 남고 싶다고 전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앨범 ‘아이 네버 다이’ 발표 라인으로 열린 쇼케이스에서 “새 ‘아이 네버 다이’라는 세계관을 보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 과정에 슈화는 “오랜만의 컴백인 만큼
“역시~ 아이들” 칭찬 듣고파 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만큼 우리 여주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모든 참여한 이 노래는 직설적인 기대가 크다. 열심히 준비했으니
거친 듯 웅장한 아이들 음색 음악을 어떻게 봐줄지 기대된다” 새 음반은 세상의 모든 편견에 가사가 돋보인다. 약간 거친 듯 하 좋은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말
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맞서는 (여자)아이들의 외침에 주 면서도 웅장한 악기 소리에 멤버들 했고, 소연은 “5명 아이들의 남다
“공백 이후 오랜만에 컴백하는 만 2018년 5월 데뷔한 이들은 그간 목했다. 의 목소리가 더해져 강렬함을 선 른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
큼 새로 데뷔한다는 생각으로 앨 여러 미니 음반과 싱글을 발표해 나는 나일 뿐 어떤 기준에도 맞 사한다. 조했다.
범을 준비했어요. 5명을 봤을 때 어 왔으나, 정규 음반은 이번이 처음 추지 않겠다는 자신감 있는 모습 소연은 이날 처음으로 무대를 (여자)아이들은 이번 활동을 통
떤 모습이면 좋을지 계속 생각했어 이다. 오랜 준비 끝에 내놓은 음반 을 표현했는데, 멤버 민니는 앨범 선보인 뒤 “오래 준비한 만큼 자신 해 다시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기
요.” (소연) 은 ‘아이 네버 다이’(I NEVER DIE), 을 한 단어로 정의하면 “저스트 미 있는 곡이다. 이번 곡도 많이 사랑 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룹 (여자)아이들이 약 1년 2개 절대 죽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담 (just me), 아이들은 아이들이고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주먹 이들은 지난해 발표한 ‘화’(火花)
월의 공백을 깨고 새로운 모습으 았다. 나는 나다”라고 소개했다. 을 불끈 쥐었다. 가 큰 인기를 끌면서 전 세계 52개
로 돌아왔다. 리더 소연은 “제목에서 우리 아 타이틀곡 ‘톰보이’(TOMBOY)는 지난해 멤버 수진의 탈퇴로 팀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에
(여자)아이들은 지난 14일(한국 이들의 패기와 각오를 보여주고 싶 (여자)아이들 특유의 당당한 모습 을 재정비한 뒤 활동에 나선 만큼 올랐고, 국내 주요 음원 차트를 석
시간) 첫 정규 음반 발매에 앞서 온 었다. 아이들이란 큰 그림 안에서 이 한껏 드러나는 곡이다. 멤버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권하는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연합
‘여기있어요’ 메시지 전한 신지…
가수로 존재 증명 원해
“오랜 시간 응원해준 팬들에게 증명하고 꾸준히 싱글을 발표하며 가수 활동을 “여러 곡을 노래하
싶었어요. 제가 가수를 얼마나 사랑하는 해 온 그는 최근 데뷔 24주년을 기념하는 면서 ‘아 잘하고 싶
지, 얼마나 열심히 하고 싶은 지를요” 음반을 내놓았다. 다’는 생각에 머리
누군가는 가수 신지(본명 이지선)의 목 솔로로서는 첫 미니 음반인 ‘올웨이즈 도 여러 번 쥐어뜯
소리에 ‘지문’이 있다고 했다. 언제, 어디서 히어’(Always here), 말 그대로 ‘나 여기 있 었다”고 털어놨다.
들어도 신지 목소리를 확실하게 구분할 다’는 뜻을 담았다. 수록곡 ‘맴찢’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998년 그룹 코요 신지는 “가수로서의 신지를 그리워하 작업할 때는 제목
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한 그가 어느덧 25 는 분들이 많았다. 그간 예능, 라디오 등 다 두 글자를 놓고 작
년 차 가수가 됐다. 양한 활동을 해왔지만 가수로서의 정체 사가, 프로듀서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한 방송사 인근 성을 속상해하는 팬들에게 ‘저 여기 있어 3∼4개월을 고민 미니음반 ‘올웨이즈 히어’(사진) 돌아온 신지는 음악으로 존재감을 확인받고
싶어 했다. “신지는 천상 가수다”라는 말을 듣고 싶은 거다.
에서 만난 신지는 “18살에 데뷔해 인생의 요’라고 확인시켜 주고 싶었다”고 설명했 하기도 했다.
반 이상을 ‘신지’라는 이름으로 살았다. 생 다. “코요태 멤버인 종민 오빠가 제가 부른 오랜 활동에 이제는 내공도 제법 쌓였
각해보면 어릴 때는 멋모르고 노래도 잘 히트곡 제조기 작곡가 조영수와 유명 작 솔로곡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고 한 곡인 을 듯하지만, 신지는 노래하는 매 순간순
질러댔다”고 회상했다. 사가 강은경이 의기투합한 타이틀곡 ‘바 데도 마지막까지 고민이 많았어요. 정말 간 고민이 많다고 했다.
그는 “노래하는 신지가 아니었다면 지 랄게’는 2000년대 초반 감성을 살린 미디 좋은 곡이 많은데 차트 성적으로만 보지 코요태의 ‘순정’, ‘만남’, ‘비상’, ‘팩트’, ‘파
금껏 무엇을 하며 살고 있었을까 가끔 생 엄 템포 발라드곡으로, 신지가 처음 도전 않으셨으면 해요. (웃음)” 란’ 등 여러 히트곡이 사랑받았지만, 최근
각한다”며 “어떤 노래를 불러도, 무엇을 하는 장르다. 걱정과는 달리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면 발표한 곡은 크게 주목받지 못하면서 ‘매
해도 ‘신지잖아’, ‘신지의 목소리잖아’ 라는 신지는 “이번 앨범을 녹음하면서 ‘노래 서 처음 제작한 음반 물량은 다 팔렸다고 번 똑같은 것 아니냐’, ‘올드(old)하다’는 지
말에 감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잘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소속사 관계자는 전했다. 적도 많았다고 그는 솔직히 말했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20)
밸리 오브 파이어 네바다 주립공원
화이트돔스 트레일 입구. 뾰족한 바위를 오른쪽으로 끼고 1.2마일 정도의 루프트레일이 시작된다.
레인보우 비스타 트레일 끝까지 들어갔다. 발 아래 미로처럼 펼쳐진 계곡을 절벽 한
낮시간 동안 뜨거운 햇살로 달구어진 보드 끝에 걸터 앉아 한참을 내려다보았다. 언제
라운 흙은 마치 황토찜질방에라도 들어선 어느때 지구촌 어느 곳을 가도 비슷한 생각
듯 향긋한 흙냄새와 함께 운동화 신은 두 이 들지 않을까 싶었다. 지금 내가 두 발로
발을 감싸왔다. 딛고 서서 바라보고 있는 이 풍광을 그 어느
일마일 조금 넘는 길이의 좁은 계곡 속 트 시대 누군가도 동일하게 바라보며 서 있던
레일을 걷는 동안 여기저기 끝없이 이어지 적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
는 붉은 흙바위가 만들어낸 조각품 같은 형 수 백, 수 천년 전에 살다 갔을 과거 그 시
체들을 눈여겨 봤다. 절 그 누군가와 소통하고 있다는 느낌이 불
오랜 기간 풍화작용이 만들어 냈을 곳곳 현듯 일었다. 사람의 역사는 결코 단절되어
의 바위구멍들은 발을 딛고 올라 설 수 있는 쓰이는 법이 없을 것이다. 하루 인생, 한 번
곳이라면 죄다 올라가 가까이보며 사진으 의 인생이 결국 End of Trail에 서듯 어느 싯
로 남겼다. 점에서 마침내 끝이 날지라도 남은 누군가
아름다운 빛과 붉은 산들의 조화는 반복 는 앞으로 올 다른 이들에게 전해줄 역사를
해서 보고 또 보아도 싫증나지 않았다. 마침 계속 써 내려 갈 것이기 때문이다.
내 “End of Trail” 이라는 표지판을 만났다. 레인보우 트레일 시작점에 서있는 표지
발아래로는 수십피트 절벽으로 어찌어 판에 따르면 백오십만년전 공룡이 살던 시
찌 한 두 발짝 더 딛고 내려선다 해도 크고 절부터 존재하던 바위의 미로와 탑, 흙들이
작은 바위들이 끝도 없이 펼쳐져 더이상 앞 지금껏 그 누구의 손에 의해 손상되지 않은
으로 갈 수 없었다. 채 그대로 존재한다고 기록돼있다.
레인보우 비스타 트레일이 끝나는 곳에 서. 발아래로 레인보우 비스타 트레일 입구다. 트레일을 시작하기전에 이곳에서
는 수십피트 절벽으로 간신이 내려선다 해도 크고 작 간단한 점심이나 스낵을 먹어두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 맞은편
은 바위들이 펼쳐저 더이상 앞으로 갈 수 없었다. 에도 지붕이 있는 피크닉테이블과 화장실이 잘 갖추어져 있다.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 35
수 백, 수 천년 전
그 시절을 살던 누군가와 소통
하고 있다는 느낌이 불현듯..
파이어 케년의 짙은 핏빛 바위들은 마침 조금씩 기우는 햇살 속에 웅장하게 서 있었다.
글쎄. 그 긴 세월을 누가 살아남아 증인이 푸른 하늘 역시 얼키고 설킨 세상 인간사를 그러기에 우리는 “겸손”이라는 단어를 숙제 종종 나오는 장소다. 외계의 세상인 듯 한 풍
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하고자 하는 묵묵히 내려다 보고 있었다. 얼마나 복잡하 처럼 품고 갈수 밖에 없음이 아닐까. 광이 과학공상영화의 어느 한 장면들을 떠
의도는 충분히 이해 할 만하다. 고 처절한 세상을 보아왔던 것일까 감히 어 레인보우 비스타 트레일에서 나와 파이어 올리게 한다.
바위 그늘을 골라 숨도 고르고 땀도 식힐 림할 수도 없다. 캐년 쪽으로 향했다. 이곳의 붉음은 또 다른 사실 이 곳은 스타트렉-제너레이션 편의
겸 다리를 흔들거리며 절벽끝에 앉았다가 어떤 인생일지라도 단 한 사람도 예외없 색조를 띤다. 타오르는 붉음 보다는 타고 난 배경이 되기도 했고 1994년에 개봉한 프랑
일어나 하늘을 올려다 봤다. 바위 못지않게 이 당면할 순간이 있다. “End of Trail”이다. 이후 스러짐의 색조를 품고 있다고 표현할 스영화 더프로페셔널의 배경이 되기도 했
수 있을까. 좀 더 어둡고 핏빛 같은 붉음이다. 다. 이 영화는 영어로 제작됐는데 레옹과 마
밸리 오브 파이어 내의 대부분의 트레일 틸다라는 캐릭터가 유명세를 탔고 체코 사
은 다른 곳들보다 자유로운 부분이 많다. 몇 자상을 비롯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몇이 흩어져 하이킹 하는 모습이 심심치 않 트레일에 당시 만들어졌던 영화 세트도 일
게 눈에 뜨였지만 시간이 촉박하다 싶어서 부 남아있다.
멀리 사진만 몇장 찍었다. <다음 호는 화와이 편>
붉음에 지친 우리는 화이트돔스로 향했
다. 화이트돔스는 약 1.2마일 길이의 루프 트
레일이다. 하얗고 보드라우며 따뜻한 흙이
운동화 사이로 비집고 들어서는 트레일이
이어진다. 때론 둥근 바위틈새를 지나기도
하고 계곡같은 깊은 곳으로 내려 걷기도 한
다.
화이트돔스에는 돔 형태의 큰암석 산들이 계속 이어진다. 높은 것은 2200여 피트에 달하기도 한다. 맨
처음 만난 돔 앞에 선 필자. 화이트돔스 트레일은 할리우드 영화에도
2022년 3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3 호)
3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