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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MunyoungSeo Seo, 2022-05-06 15:51:30

0505_2022_PNS

사람과 사회 2022년 5월 첫 번째 호
People&Society





(통권 제26호)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el. (714) 873-9164 Fax. (714) 213-8128



06 커버스토리


‘파친코’가 남긴 것 - 디아스포라 역사
09 미국뉴스 따라잡기


흔들리는 경제 – 짙어가는 식량난

11 보수, 진보 갈림의 기준 ‘낙태’ 논쟁


14 OC 지역소식

아마존, 어바인에 800개 일자리 창출

15 축제서 싸움 구경하다 총 맞아 숨져



19 미주 한인뉴스


투자 전문가, “빌 황 잘못 아니야” 주장
29 헬스토크


노출의 계절, 손과 발 이쁘게 관리하는 법
32 사진으로 보는 세계


“야외서 마스크 벗고 시원하게…”
33 연예-사람과 무대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첫걸음’
34 여행-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하와이 반얀트리와 스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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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PNS 가 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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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신문] 사람과사회(피플앤드소사이어티)가
창간 주년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높아져 가는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통로가 되고자 창간된 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간신문 회를 거듭할 수록 전할 바를 전하고
알릴 바를 알리는,
사람과 사회 건강하고 좋은 신문, 깊이 있고

품격 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People & Society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주간신문]사람과사회 by PNS한인록
발행인 겸 대표 윤 우경 외 임직원 일동 드림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의 소통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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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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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파친코’ ,





디아스포라 소재




기억해야 할 역사 담아







일제강점기 가족 대서사 가를 받았다. 시간이 흘러 늙은 선자는 수십
원작자, 제작진 다수 한인 년 만에 고향 부산 영도를 찾는다.
일본에서는 반발 움직임 조선, 일본인도 아닌 ‘자이니치’ 고향 바다에 발을 담근 선자의 눈
한국은 ‘역사 알리기’로 ‘파친코’는 1∼3회차가 한꺼번에 에는 서러움과 그리움의 눈물이
공개된 이후 나머지 회차가 일주 흐르지만, 곧이어 선자가 직면한
일제강점기부터 재일조선인 후세 일에 한 편씩 순차적으로 공개 것은 낯섦과 단절이다. 아버지의
대의 삶까지 대서사를 다룬 애플 됐다. 묫자리는 주차장으로 변해버렸
TV+ 드라마 ‘파친코’는 한국 역사 4화부터는 ‘자이니치’라고 불린 고, 관공서에서 '특별영주권자'라
인 동시에 디아스포라(diaspora, 재일조선인의 모습이 중점적으로 고 신분을 밝혀야 하는 상황은 씁
고국을 떠난 사람)의 이야기다. 담겼다. 일본으로 건너가 모진 삶 쓸함을 남긴다.
재미교포 이민진 작가의 동명 을 버텨낸 선자와 일본에서 나고 이런 선자의 모습은 솔로몬의
소설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8부작 자라 미국 유학까지 마쳤지만, 결 모습과 오버랩된다. 선자가 살
드라마로 제작돼 지난달 29일 마 코 일본도 미국도, 한국에도 속하 아남기 위해 고군분
지막 회가 공개됐다. 온라인 동영 지 못한 선자의 손자 솔로몬은 디
상 서비스(OTT) 후발주자로 비교 아스포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다.
적 구독자가 적은 애플TV+에서만 젊은 선자는 가난에 찌든 삶
시청할 수 있는데도 작품의 반향 을 하루하루 억척같이 버텨
은 컸다. 낸다. 빚을 갚고자 정인에게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한 가 받았던 회중시계를 팔고, 남
족사는 한국의 근현대사를 압축 편이 일본 경찰에게 잡혀가
한 민족사이자, 침략당한 경험을 자 생계를 위해 김치 장사를
가진 국가들의 아픔과 다양한 인 시작한다. 그 누구도 보호해
종이 섞여 사는 이민사회의 현실 주지 않기에 현명하고 강인
을 반영한 ‘모두의 이야기’라는 평 해야 했다.

LA폭동 30주년 - 짚고 넘어가야 할 난치병

했고 한국계 미국인과 이민자라
는 접점을 갖고 있다.
인종차별과 증오범죄 … 여전히 남아 있는 불씨 한인타운에서도 라틴계는 고객

이자 상점 종업원, 이웃 주민으로
서 경제적 이해관계를 공유한다.
2년 전 플로이드 사건으로 으로 피해를 보는 비극을 막을 수 다만, 미국의 뿌리 깊은 인종차

LA폭동 트라우마 소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 별의 역사는 한인 사회에 여전히
‘흑백 갈등’ 해결 최우선 LA한인타운의 경우 거주민의 불안의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
인종 구성이 변화하면서 한흑 갈 무엇보다 2020년 흑인 조지 플
30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로스앤 등이 발생할 여지도 줄었다. 로이드 사망 사건은 한인들에게
젤레스(LA) 폭동이 미주 한인 사 당시 폭동의 진원지이자 흑인 LA폭동의 트라우마를 소환했다.
회에 남긴 외상은 대부분 치유된 집단거주 지역인 사우스 LA에서 당시 LA한인타운을 비롯해 필
듯 보인다. 한인들은 주류판매점과 식료품 라델피아, 시카고, 워싱턴DC, 애틀
하지만, 그날의 비극은 여전히 점, 옷가게, 미용실, 세탁소 등을 운 랜타, 미니애폴리스 등지의 한인
한인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영했다. 상점이 약탈과 방화에 노출됐다.
LA폭동의 시발점 역할을 한 로드니 킹 사건. 당시 과잉진압 논란을 일으켰던 경
그만큼 LA폭동은 새로운 꿈을 당시 흑인 사회에는 자기 동네 LA에서는 30년 전 폭동을 겪었
찰들이 무죄선고를 받자 그동안 쌓여왔던 불만이 흑인들을 거리로 내몰았다.
꾸며 미국 땅에서 정착한 한인들 ABC뉴스 캡처 상권을 한인들이 장악해 경제적 던 1세대를 중심으로 자경단이 꾸
을 좌절로 몰아넣은 충격적인 사 성과를 올렸다. 요구하는 시민의식이 자양분이 이익만을 취한다는 그릇된 인식이 려지기도 했다.
건이었다. 한국계라는 폐쇄적 소수민족사 됐다. 만연했다. 다행히 시위 사태가 “흑인 목숨
한인들은 LA폭동을 계기로 너 회에서 벗어나 한국계 미국인으 ‘코리안 아메리칸’의 역할과 목 하지만, 현재 사우스 LA지역에 도 소중하다”는 평화 집회로 전환
나 할 것 없이 정치력 신장에 나섰 로서 미국 사회에 적극적으로 기 소리가 미국 사회에서 커지면서 서 최대 인구는 라틴계다. 이들은 되면서 한숨을 돌렸지만, 미국의
고, 연방 하원의원 4명을 배출하는 여하고 자신의 권리를 당당하게 LA폭동 때처럼 한인들이 일방적 중, 남미에서 이주해 미국에 정착 인종차별 문제가 어떤 형태로든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드라마에는 조선에서 벌어졌던 수탈과 강제노역뿐 아니라 관동대지진 학살 등 일본 본토에서 핍박받던 조선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일본에서는 ‘역사 왜곡’, ‘반일 드라마’라는 공격이 이어졌다. 파친코 원작소
설(오른쪽), 파친코의 주역배우들 윤여정, 이민호, 김민하, 정은채(왼쪽부터)

투했다면 솔로몬은 성공하기 위해 섬세하게 다룬 데는 원작의 힘이 진 다수가 한국계 미국인이기 때 하고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전 세계에 제대로 알려지지 않을
발버둥 친다. 일제의 핍박을 직접 크다. 문이다. 까 하는 두려움의 발로”고 비판하
겪진 않았지만, 차별에서 벗어날 예일대에서 역사학을 전공한 이 제작사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미 역사 왜곡 경각심 일깨워 며 ‘역사 바로 알리기’에 나섰다.
수 없었던 솔로몬에게 역사는 그 민진 작가가 30년 동안 구상하고 국 작품이고, 이주민의 정체성에 ‘파친코’는 일제강점기 당시의 역 온라인에서는 ‘파친코’를 언급
저 지나간 것이고, 돈이야말로 자 집필한 소설 ‘파친코’는 ‘역사가 우 관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는 만큼 사를 바로잡는 모멘텀으로 역할 하며 ‘아픈 역사를 잊지 말자’는 반
신에게 정체성을 부여해주는 가 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 디아스포라 문학으로 봐야 한다 하기도 했다. 응이 이어졌고, 일제강점기 당시
치다. 다’는 문장으로 시작한다. 이 작가 는 평가가 나온다. 드라마에는 조선에서 벌어졌던 조선인이 겪었던 수난사를 정리한
그래서 솔로몬은 알짜배기 땅 는 역사의 소용돌이를 재구성해 그런데도 드라마가 한국적으로 수탈과 강제노역뿐 아니라 관동대 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주인 조선인 할머니에게 100억 엔 극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그 소용 느껴지는 데는 쌀밥, 김치 등이 상 지진 학살 등 일본 본토에서 핍박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도 ‘파
에 지금껏 살아온 집을 팔도록 설 돌이에 휘말렸던 사람들의 이야기 징적으로 쓰인데다, 한국어, 일본 받던 조선인들의 모습이 담겼다. 친코’의 세계적 인기를 발판 삼아
득하는 데 거침이 없다. 그런 솔로 를 비교적 담담하게 전한다. 어, 영어 3개 언어가 모두 쓰이는 작품 공개 전부터 일본에서 ‘파 소셜미디어(SNS)에 ‘파친코’ 해시
몬이 땅 계약이 무산되면 회사에 소설은 드라마가 공개된 뒤 출 가운데 부산, 제주도 사투리가 완 친코’를 향해 ‘역사 왜곡’, ‘반일 드 태그를 올리고 ‘한국 바로 알리기’
서 쫓겨날 것을 알면서도 할머니 간 4년 만에 교보문고 베스트셀러 벽하게 구현되는 등 작품에 한국 라마’라는 공격이 쏟아진 이유다. 사이트를 만드는 글로벌 캠페인을
에게 "사인하지 마세요"라고 말하 1위에 오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적 색채가 짙기 때문이다. 애플TV+ 역시 이런 분위기를 의 시작했다.
는 장면은 먹먹하게 다가온다. 그 원작을 각색한 ‘파친코’를 한국 스쳐 지나가는 대사나 장면에 식한 듯 일본에서는 별다른 홍보 반크는 “‘파친코’의 글로벌 열풍
에게 역사, 민족이 의미를 갖게 되 드라마로 정의할 수 없다는 지적 도 한국 정서가 짙게 배어있다. 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은 국제사회에 제대로 알려지지
는 순간이다. 도 나온다. 선자 아버지의 “세상에 정이라 하지만 이러한 일본 내 반응은 않았던 일제강점기 일본의 핍박과
미국 기업인 애플TV+가 한국 제 는 게 있다는 것도 알아야 되는기 되레 국내 시청자들의 경각심을 한국인의 저항 역사를 세계에 제
재미교포 제작진 손에서 드라 작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제작한 다. 그래야 강하게 크는 기다”라는 일깨웠다. 대로 알릴 수 있는 최고의 기회”라
마로 작품인데다 공동 연출을 맡은 코 대사나 선자 어머니가 어렵사리 역사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며 “‘파친코’의 높은 인기를 지렛대
‘파친코’가 한국 역사물에서 흔히 고나다 감독과 저스틴 전 감독, 각 구한 쌀로 정성껏 흰 쌀밥을 지어 대 교수는 역사 왜곡을 주장하는 로 일본이 왜곡한 한국의 역사를
언급되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 본을 쓴 수 휴 총괄 프로듀서, 테라 멀리 떠나는 딸의 마지막 밥상에 일본의 일부 반응에 대해 “글로벌 전 세계에 알려 나가야 한다”고 말
뿐만 아니라 재일조선인의 삶을 사 강 로우 책임 프로듀서 등 제작 올려주는 장면에선 가슴이 먹먹 OTT를 통해 일본의 가해 역사가 했다. 연합




한인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
을 새삼 확인시켰다.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대학
(UC 리버사이드)의 장태한 소수인
종학 교수는 27일 “미국에서 인종
갈등은 사회 구조적인 문제여서
불씨는 언제든 살아있다”고 진단
했다.
흑인과 백인 간 빈부 격차, 흑인
사회의 열악한 교육 여건과 실업 성난 흑인들이 LA한인타운까지 몰려와 곳곳에 불을 지르고 상점을 약탈했다(왼쪽), 로드니 킹의 딸 로라 킹이 30주년 행사장에서 아버지가 남긴 것은 화합에 대한
률, 흑인을 겨냥한 경찰의 폭력 등 염원이었다고 강조하고 있다. ABC뉴스 캡처
4가지가 흑백 갈등을 조장하지만, 플루’라는 용어를 사용했고, 미국 확산했고, 도심 길거리와 대중교 구인 아시아 퍼시픽 정책기획위원 차별 구타를 당했다.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과제라고 사회의 반(反)아시아 감정을 자극 통 시설, 공원 등 공공장소마저 한 회가 별도로 집계한 작년 통계에 뉴욕 맨해튼 차이나타운에서는
설명했다. 했다. 인을 포함한 아시아계에는 공포의 따르면 한인이 피해자인 증오범 한인 여성 크리스티나 유나 리가
여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이후 코로나19 봉쇄령이 내려 장소가 돼버렸다. 죄 사건은 하루에 한 건꼴로 발생 노숙자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
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퍼 지고 생활고가 커지자 증오범죄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했다. 미셸 박 스틸 연방하원의원은
져나간 아시아 증오범죄는 한인 가해자들은 아시아계 노인과 여 2020년 기준 증오범죄는 12년 만 특히 2022년 들어 발생한 일련 “증오범죄 사건이 신고 단계부터
사회가 대처해야 할 새로운 과제 성 등 약자를 ‘분풀이’ 타깃으로 삼 에 가장 많은 7천759건을 기록했 의 증오범죄 사건은 그 심각성을 제대로 처리가 안 되는 사례가 많
로 떠올랐다. 았다. 다. 이중 아시아계를 겨냥한 공격 더한다. 다”며 “증오범죄를 막을 강력한 법
팬데믹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내 최대 차이나타운이 있 행위는 전년 대비 73% 급증한 것 지난달 자택으로 귀가하던 뉴 안, 가해자에 대한 처벌 강화, 피해
대통령은 코로나19가 중국에서 는 샌프란시스코를 비롯해 LA와 으로 나타났다. 욕주 60대 아시아 여성은 가해자 자에 대한 보상이 함께 이뤄져야
시작됐다며 ‘차이나 바이러스’, ‘쿵 뉴욕 등 대도시에서 증오범죄가 미국의 아시아 인권단체 연합기 로부터 1분 30초 동안 130차례 무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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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흔들리는 ‘경제’, 짙어가는 ‘식량란’





전 세계 식량생산, 비료사용 절감으로 휘청






비료 발명 후 첫 사례 가격 급등의 여파로 올해 아시아 실제로 2008년과 2011년에 급
비료 가격 급등이 원인 지역 쌀 생산량이 10% 정도 감소 격한 물가상승이 아시아와 중동,
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는 5억명 아프리카 30여 개 국에서 식량 폭
비료 가격 급등으로 전 세계 각국 분인 3천600만t의 쌀 생산이 줄어 동을 야기한 바 있다.
농가들이 동시에 비료 사용량을 든다는 의미라고 경고한 바 있다. 블룸버그는 비료 가격 폭등이
줄이는 초유의 사태가 점차 현실 세계 최대 대두 생산국인 브라 야기한 식량 생산량 감소가 선진
화하면서 올해 식량 생산량 전망 질의 경우 칼륨 비료 사용량이 국에서는 향후 수개월∼수년간 식
이 암울해지고 있다고 블룸버그 20% 감소하면 수확량은 14% 줄 품 전반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
통신이 지난 1일 보도했다. 어들 것으로 컨설팅업체 MB아그 고 개발도상국에서는 영양부족 심
국제 비료 가격은 암모니아 생 로는 추산했다. 화와 정치적 불안, 나아가 인명 손
인산염 비료 최대 생산국인 중국이 자국 재고 확보를 위해 수출을 통제한 것도
산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 상승과 브라질의 한 대두 재배 농민은 " 실을 초래할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
국제적인 비료 부족 현상을 악화시켰다. 질산암모늄 포대. 스카이뉴스 제공
칼륨 비료의 주요 성분인 탄산칼 비료가 비싸면 덜 쓰게 되고 그러 했다.
륨을 생산하는 벨라루스 업체에 에 세계 비료 가격은 급등했다. 량 생산량도 늘었으나, 이제 각국 면 생산량도 줄어든다"며 "식량 가 연합뉴스
대한 제재, 공급망 혼란을 야기한 필리핀의 경우 요소 가격은 1포 농민들이 처음으로 비료 사용량 격이 오르고 모두
재미로 보는 그래픽 뉴스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부 대당 3천페소(약 70달러)로 지난 을 줄일 수밖에 없게 됐는데 이는 가 고통받게 될 것"
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해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 세계가 그간 겪어보지 못한 상황 이라고 말했다.
인산염 비료 최대 생산국인 중 1900년대 초 암모니아 합성 기 이라는 것이다. 페루 농업부는 라면 수출액 추이
국이 자국 재고 확보를 위해 수출 술인 하버·보슈법이 개발된 이후 코트디부아르 소재 식량안보 요소 비료 18만t이 8000 3월 7,158만 달러
158
7
,

3월


달러
을 통제한 것도 국제적인 비료 부 비료 사용이 보편화된 상황에서 관련 비영리 단체인 국제비료개발 부족한 상태라면
족 현상을 악화시켰다. 농민들이 비료 가격 폭등을 견디 센터(IFDC)는 서부 아프리카 지역 서 비료가 제대로 6000
여기에 세계 비료 수출량의 5분 지 못하고 사용량을 줄이면 곧바 에서 비료 사용량 감소로 올해 쌀 확보되지 않으면
의 1 정도를 사실상 사라지게 한 로 식량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수 과 옥수수 수확량이 3분의 1 정도 쌀과 감자, 옥수수 4000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까지 겹 밖에 없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 줄어들 수 있다면서 테러 같은 사 등 생산량이 무려
치면서 세계 비료 산업과 비료 가 다. 회불안 요소에 식량난까지 더해지 40%까지 줄어들 2000
격 결정 체계의 전례 없는 혼란 속 그간 비료를 더 많이 쓸수록 식 면 이 지역의 여러 나라가 위험한 것으로 예상했다.
상황을 맞을 수도 있다고 우려했 세계 최대 질소
0
다. 비료 생산업체인 '19 '20 '21 '22
앞서 작년 12월 이 단체는 사하 미국 CF인더스트 자료: 관세청
라사막 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올 리스의 토니 윌 최
해 식량 생산량이 약 1억명 분인 3 고경영자(CEO)도
천만t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 비료 사용 감소가
으나, 이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특정 지역에서는
쟁으로 비료 가격이 뛰어올라 상 심각한 식량 부족
황은 더 나빠졌을 것으로 보인다. 으로 이어질 수 있
국제미작연구소(IRRI)도 비료 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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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짙어진 지구촌 ‘워세션’ 먹구름, 굶주림까지 걱정



(전쟁으로 인한 경제위기)



양극화에 불평등 심화까지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우크라 전쟁, 인플레 악화
2022년 4월19일 IMF '세계경제전망' 발표 기준
극빈곤층 8억6천만명으로 단위 : %
2022년 2023년
남아프리카의 빈국 말라위에서 초 전망시점 '22.1.25 '22.4.19 '22.1.25 '22.4.19
세계 4.4 3.6 3.8 3.6
등학교 교사로 일하는 넬리 쿠맘
선진국 3.9 3.3 2.6 2.4
발라는 “식용유를 사러 가게에 갔 신흥개도국 4.8 3.8 4.7 4.4
다가 돈이 부족해 사지 못했다”고 한국 3.0 2.5 2.9 2.9
말했다. 미국 4.0 3.7 2.6 2.3
유로존 3.9 2.8 2.5 2.3
식용유 가격이 한 달 사이에 3배
일본 3.3 2.4 1.8 2.3
가까이 뛰었기 때문이다. 두 아이 중국 4.8 4.4 5.2 5.1
의 엄마로 노모도 모시는 쿠맘발 자료/ 국제통화기금(IMF)
라는 "가족을 어떻게 먹일지 매일
전 세계에서 하루 1.9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극빈곤층이 올해 2억 6300만명 추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의 인구를 합한
걱정"이라고 토로했다. 규모다. 연말까지 이런 극빈층이 총 8억6천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지적이다. IMF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오른쪽). 그래프 연합뉴스
네팔 카트만두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는 바부 라마는 방 하나를 빌 만에 가장 큰 물가 충격과 스태그 국제금융센터는 우크라이나 사 있다”며 “국가 내, 국가 간 불평등이 -1.4%)으로 돌아설 정도인 만큼 최
려 아내, 세 살배기 아들과 살고 있 플레이션(경기 불황 속 물가 급등) 태 장기화가 인플레이션 압력 가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빈국이나 신흥국의 시름은 더 깊어
다. 그는 “음식을 구하고 방세를 내 가능성을 경고할 정도로 경제 위 중, 선진국 통화긴축 강화, 달러화 IMF는 이달 19일 발표한 ‘세계 질 것으로 보인다.
는데 항상 애쓴다”며 “코로나19가 기감이 커지고 있다. 유동성 축소, 신흥국 통화가치 절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 최빈국은 물론 경제 기초체력이
(생계에) 타격을 줬는데 이젠 치솟 아이한 코세 세계은행 수석 이 하와 자금 유출로 이어지는 가운데 치를 3.6%로 기존보다 0.8%포인트 약한 신흥국은 향후 경기 회복도
는 원자재 가격(식품, 연료비)이 우 코노미스트는 “식량과 에너지 가 신흥국들이 대응책으로 금리 인상 낮췄다. 더딜 수밖에 없어 국가 간 불균형,
리를 굶주리게 할 것”이라고 걱정 격 상승으로 인류와 경제가 큰 희 등 긴축을 하고 있지만 소비, 투자 이중 선진국은 3.3%로 0.6%포인 불평등은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했다. 생을 치를 것”이라며 “가난을 줄이 심리 위축, 부채 상환 부담 증대 등 트, 신흥국은 3.8%로 1%포인트 낮 나온다.
국제구호단체 옥스팜은 지난 12 는 것도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악순환이 우려된다고 진단했다. 춰 신흥국의 하향 조정폭이 컸다. 가브리엘라 부커 옥스팜 인터내
일 ‘처음엔 위기, 그다음엔 재앙’ 보 옥스팜은 전 세계에서 올해 2억 물가 상승률 전망치 경우 선진국 셔널 총재는 “주요 20개국(G20)과
고서를 통해 가난한 나라의 빈곤 6300만명이 추가로 하루에 1.9달 약해지는 세계 경제 엔진 은 5.7%로 1.8%포인트, 신흥국은 세계은행, IMF는 즉각 가난한 나
층이 처한 상황을 이렇게 전했다. 러 이하로 생활하는 극도의 빈곤 모하메드 엘-에리안 영국 케임브 8.7%로 2.8%포인트 높였다. 우크 라의 부채를 탕감하고 지원을 확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가 에 빠질 것으로 추정했다. 리지대학 퀸스칼리지 학장은 최근 라이나 사태 충격파가 신흥국에 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파르게 끌어올린 국제 식량과 원자 이는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일간 가디언 기고문에서 IMF의 세 클 것이라는 분석이 반영됐다. 또 부자들에게 부유세를 걷어
재 가격이 가난한 나라 국민에게는 의 인구를 합한 규모로 연말까지 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 조정 세계 1위의 경제 대국인 미국의 빈곤층 지원에 써야 한다는 것이
재앙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극빈층이 총 8억6천만명에 이를 것 과 관련, “경제 엔진이 털털거리고 1분기 경제가 역성장(연율 환산 옥스팜의 주장이다. 연합
세계 경제에 ‘워세션’(War- 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 유행과
cession, 전쟁으로 인한 경기 침체) 불평등 심화, 식량 가격 상승이 복
공포가 드리운 가운데 물가 급등 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중국, 러시아와 함께 세계 물가상승 원인
과 경기 추락의 충격은 극빈국에, 부유한 나라의 경우 소비자 지
또 한 국가 안에서는 빈곤층에 더 출에서 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비료, 돈육, 철강값 폭등 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쟁이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하면
클 수밖에 없다. 17%인 반면 사하라 사막 이남의 아 중국, 봉쇄정책이 원인작용 실제 중국 당국은 지난해 7월 자 중국의 비료 수출 억제는 올해 세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커진 지구 프리카에선 40%에 달하는 데서 보 국 화학비료 시장의 공급 확보를 계적인 식량 위기를 가속할 수밖
촌의 불평등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듯이 가난한 나라와 빈곤층이 받 중국이 러시아에 버금가는 수준 위해 비료 수출 중단을 명령했으 에 없다.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고 는 타격이 훨씬 크다는 것이 옥스 으로 전 세계 물가 상승 원인을 제 며, 그해 10월에는 비료 수출 기업 PIIE는 아울러 중국이 2018년
있다. 팜의 설명이다. 공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들에 대한 조사를 의무화한 한 바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후 돼지고
국제통화기금(IMF)은 “높은 식 경제매체 CNBC는 지난 1일 러 있다. 기 수입을 대폭 늘림으로써 전 세
워세션 고통, 빈곤층엔 ‘재앙’ 품·연료비는 특히 소비 지출에서 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해 식량 이런 화학비료 수출 억제 조치 계적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25%
세계은행이 지난 4월 26일 50여 년 식품·연료 비중이 큰 저소득국에 위기와 에너지값 고공행진을 유발 는 올해 들어서도 이어졌으며 최 뛰게 했다고 지적했다.
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한다” 하고 있다면 중국은 암암리에 인 소한 올여름 말까지 지속될 것으 중국 당국은 아프리카돼지열병
고 지적했다. 플레이션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미 로 알려졌다. 이 대규모로 발병하자 사육하던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예컨대 치솟는 물가에 외화까지 싱크탱크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이로 인해 중국 내 비료 가격은 돼지의 40%를 도축했고, 이 때문
People and Society 바닥난 스리랑카는 이달 12일 대 (PIIE)의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안정됐으나 전 세계적으로 비료 에 돼지고기 가격이 2배 이상 뛰자
dba PNS(Since 1979) 외부채 상환을 잠정 중단하는 일 PIIE의 분석가인 채드 바운과 부족 현상이 심해졌다. 수입 물량을 대폭 늘렸다. 또, 세계
125 N Euclid Street 시적 디폴트를 선언했다. 왕이린은 전쟁으로 ‘세계의 곡물 PIIE에 따르면 비료 수출량에서 적으로 철강 가격 급등의 주요 원
Fullerton, CA 92832 신흥국에도 경고음이 한층 커지 창고’ 우크라이나의 곡물 생산이 중국의 점유율은 인산염 24%, 질 인도 중국과 관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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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peoplensociety.com 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는 위기가 대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 소 13%, 칼륨 22%에 달한다. 우선 최근 몇 년 새 중국이 탈탄
[email protected] 현실화했다. 운데 중국이 비료, 돼지고기의 수 비료가 부족하면 식량 생산이 소화 목표 달성을 위해 자국 내 철
최근 이집트는 외화 부족에 시달 출 제한과 고율 관세 부과로 자국 줄어든다. 특히 밀, 보리, 옥수수, 강 생산량을 줄이겠다는 입장을
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리다가 IMF에 자금 지원을 요청했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지는 모 해바라기씨유 등 곡물의 주요 수 밝히면서 중국은 물론 세계 철강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다. 르지만 다른 나라에 그 비용을 전 출국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가격이 뛰어올랐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진&보 갈림의 기준 ‘낙태’ 논쟁




반세기 유지해 온 ‘낙태 보장’ 폐기와 파장





미국 첨예한 쟁점 ‘낙태권’ 7대 2로 낙태에 대한 여성의 권리 주에서 의회 승인을 받았으며, 이
1973년 연방 대법원 수용 가 미국 수정헌법 제14조에 명시 미국 낙태 현황 및 낙태 금지가 예상되는 주 중 웨스트버지니아를 제외한 6개

여성의 사생활 권리로 해석 된 사생활 보호 권리에 해당한다 낙태 현황 0.3 미 연방 대법원 판례 파기 후 주에서는 법률로 제정됐다.
2019년기준 , 15~44세 여성 데이터 낙태 금지가 예상되는 26개 주
며 이를 인정했다. 1,000명당 합법적 낙태 건수 5 10 없음 미국 연방 대법원이 여성의 낙태권을 대체로 공화당이 주지사로 있거
지난 5월 2일 연방대법원이 반세 대법원은 태아가 산모의 자궁 15 보장하는 1973년 '로 대(對) 웨이드' 판례 나 의회 과반을 차지하는 곳이다.
폐기시 낙태를 사실상 금지할 것으로 예상
20
23.9
기 동안 유지된 낙태권 보장 판결 밖에서 스스로 생존이 가능한 시 워싱턴 대표적으로 텍사스주에서는 지
버몬트 뉴햄프셔 메인
을 폐기하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 기에 이르기 전, 여성은 어떠한 이 몬태나 노스다코다 웨스트 난해 9월부터 임신 6주 이후부터
오리건 미네소타 버지니아
와 파장이 일고 있다. 유에서든 임신 상태에서 스스로 아이다호 사우스다코다 위스콘신 미시간 뉴욕 매사추세츠 낙태 시술을 사실상 전면 금지한
와이오밍 펜실 로드아일랜드
낙태는 미국 사회의 오랜 논쟁 벗어나는 결정을 내릴 권리가 있 네바다 네브래스카 아이오와 오하 베이니아 코티네컷 이른바 ‘심장 박동법’을 시행했다.
노이 애나
유타 일리 인디 이오 뉴저지
거리 중 하나로 개인의 자유와 생 다고 했다. 당시 기준으로는 임신 콜로라도 캔자스 버지 매릴랜드 텍사스주는 태아의 심장 박동
니아
캘리포니아 미주리 켄터키 워싱턴 D.C
명 존중이라는 가치, 진보와 보수, 약 28주차가 기준이 됐다. 의학의 테네시 노스캐롤라이나 이 감지된 후에는 성폭행이나 근
애리조나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아칸소
종교적 신념 등이 맞물려 민감한 발전으로 현재 전문가들은 그 시 미시 앨라 조지아 사우스캐롤라이나 친상간 등으로 임신한 경우에도
시피 배마
이슈였다. 기를 약 23∼24주차로 보고 있다. 텍사스 낙태할 수 없도록 했다.
플로리다
현재 미국에서는 임신 6개월 그러나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 자료: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카이저 패밀리 재단, 루이지애나 태아의 심장 박동은 통상 임신
구트마허연구소
이전까지 낙태는 사실상 합법으 지 않았다. 연방대법원은 여러차 6주께 감지된다. 이때는 대부분의
로 인정되고 있다. 이는 바로 1973 례 낙태에 관한 소송을 맡았으며, 미국 연방 대법관 이념 성향 여성이 임신 사실을 자각하지 못
년‘로 대(對) 웨이드’ 판결에 따른 1992년 ‘케이시 사건’ 등을 통해 진보 보수 하는 시점이어서 사실상 낙태를
것이다. 이 사건은 미국 사회에서 1973년의 판결을 재확인했다. 금지한 것으로 여겨진다.
낙태에 관한 헌법상의 권리를 보 당시 로버트 케이시 펜실베이니 이 법은 연방대법원의 ‘로 앤 웨
스티븐 소니아 엘리나 에이미 브렛 닐 새뮤얼 존 로버츠 클래런스
장한 판결로 여겨진다. 아 주지사의 낙태 제한 규정에 반 브라이어* 소토마요르 케이건 코니 배럿 캐버노 고서치 얼리토 대법원장 토머스 이드’ 판례와 상충하지만, 다른 주
나이: 83 67 62 50 57 54 72 67 73
1971년 텍사스주에서 성폭행으 발해 낙태를 찬성하는 지역 단체 임명일: 2009.8.8 2010.8.7 2020. 2018.10.6 2017.4.10 2006.1.31 2005. 1991. 를 포함한 모든 개인에게 임신 6주
1994.8.3 10.27 9.29 10.23
로 원치 않는 임신을 하게 된 한 여 가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대법원 가 지난 임신부에게 낙태 시술한
임명: 버락 도널드 조지 W. 조지 H.W.
빌 클린턴 오바마 트럼프 부시 부시
성이 낙태 수술을 거부당하자 텍 은 태아가 자궁 밖에서 생존이 가 의사와 조력자를 고소할 수 있는
*6월 말 연방대법원 현 회기가 끝난 후 은퇴 예정. 후임은 케탄지 브라운 잭슨
사스주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 능할 때까지 임신을 중단할 헌법 자료: 미국 연방 대법원 자격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이 판
다. 노마 매코비라는 이름의 이 여 상 권리가 있다는 1973년의 핵심 연방대법원이 낙태권을 보장한 판결을 뒤집기로 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3일 례를 우회했다.
성은 신변 보호를 위해 ‘제인 로’라 원칙을 확인했다. 미국 사회가 들썩이고 있다. 낙태권 옹호 단체인 구트마허연구소는 대법원의 기 오클라호마주는 낙태 시술을
존 판례가 무효화 할 경우 미국 50개 주 중에 26개 주가 낙태를 사실상 금지할
는 가명을 썼다. ‘헨리 웨이드’라는 뉴욕타임스(NYT)는 각종 여론 것이라고 집계했다. 대부분 낙태에 반대하는 공화당이 우위에 있는 곳들이다. 중범죄로 보고 최고 10년 징역형
이름의 텍사스주 댈러스 카운티 조사를 통해 국민 다수가 연방대 그래프 연합 을 부과하는 법을 8월께 시행할 예
지방검사가 사건을 맡으면서 이 사 법원의 로 대 웨이드 판결을 뒤집 공화당 지지 성향이 강한 미시 로 재편된 후 처음 심리하게 된 사 정이다.
건은 ‘로 대 웨이드’라는 이름이 붙 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것이 일관 시피주에서 하나밖에 없는 낙태 건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다. 이 법은 임신부의 목숨을 살리
었다. 되게 나타났다고 전했다. 시술소가 해당 법률이 위헌이라며 낙태권리 옹호 단체인 구트마허 기 위한 긴급한 때를 제외하고 낙
연방대법원은 1973년 표결에서 그러나 지난해 연방대법원이 제기한 소송이 연방대법원까지 올 연구소에 따르면 미 50개주 중 31 태를 시술한 의사를 최고 10년 징
임신 15주 이후 거의 모든 낙태를 라간 것이다. 개주에서 낙태 금지 법안이 발의 역형과 10만 달러 벌금형에 처하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금지한 미시시피주의 법률 심리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됐다. 이 가운데 애리조나, 아이다 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성폭행 등에
에 들어가면서 다시 논쟁이 불붙 시절 보수 성향의 대법관 3명이 투 호, 와이오밍, 플로리다, 켄터키, 오 따른 임신도 예외로 인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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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다. 입되면서 연방대법원이 보수 우위 클라호마, 웨스트버지니아 등 7개 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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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12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꼬리에 꼬리를 무는 코로나 걱정




“대유행 끝났을까? 또 어떤 변이 나올 줄 알고…”





워싱턴포스트 우려점 지적 WP는 우선 지난 26일 대통령의 다”며 “미국은 전면적으로 폭발적
‘종료’하는 분위기 꼬집어 최고 의학 고문이자 전염병 권위자 인 대유행 단계를 지났다”고 다소

붐비는 곳선 마스크 써야 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 다른 어감으로 말했다.
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우린 미국이 대유행에서 정상화로 가
미국 내 코로나19 발병이 급격하게 바로 지금 이 나라에서 틀림없이 는 과도기에 있다는 의미였다.
줄면서 ‘대유행 종료’라는 말까지 대유행 단계를 벗어났다”는 PBS WP는 미국인의 73%가 대유행
나오는 상황이지만, 심각한 변이가 방송에서의 희망적인 언급을 거론 종식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낙관한
또다시 출현할 수 있어 경각심을 유 했다. 다는 최근 마리스트의 여론조사
지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대유행 종식에 얼마나 가까이 를 언급하며 “대중은 (대유행 종식
주류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다가왔나’라는 사회자 질문에 대 에) 동의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는 지난 4월 29일자를 통해 ‘대유행 한 답변이었다. 이런 근거로 WP는 미국 내 오미
은 정말 끝났나’라는 제목의 사설 파우치 소장은 이튿날인 27일 크론 발병이 최악이었던 3개월 전
을 실었다. 신문은 사설에서 마치 WP 인터뷰에서 전날 자신의 발언 하루 80만 명 이상이던 신규 감염
대유행이 끝난 것처럼 여기는 미국 을 상기하며 “극심한 대유행 단계 자가 현재 5만3천 명으로 떨어졌
내 분위기를 꼬집었다. 라는 요소라는 것을 말했어야 했 고, 입원율도 같은 기간 91% 하락
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 역시 작년
1월의 10분의 1 수준이란 점을 들
6개월이면 항체 ‘뚝’… 재유행 우려 었다.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가 끝난 것 같은 미국 사회 분위기에 경종을 울리며
올해 가을을 대비해야 한다고 꼬집었다.
WP는 “이런 지표는 최근 약간의
여름부터 재확산 우려 경고 버크스 전 조정관은 이어 “감염 감염 상승세에도 지난가을 오미크 끝났나”라고 자문하며 “또 다른 변 또 미국에서 바이러스 핫스폿
올여름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다시 병에 대한 방어력은 시간이 갈수 론 급증 같은 것은 없음을 보여준 이가 언제 나타날지, 더 많은 전염 (집중 발병지역)이 계속 나타나고
유행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경고가 록 약해진다는 점을 방역 당국이 다”며 그 이유로 미국인의 면역 강 성을 가질지, 더 심각할지 누구도 있다며 붐비고 밀폐된 공간에선
나왔다. 정확히 알려야 한다”며 “코로나19 화 가능성을 꼽았다. 모른다”고 경고했다.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주장
데버라 버크스 전 백악관 코로나 자가 진단키트와 부스터 샷이 감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그러면서 코로나19 변이는 여전 했다.
19 대응 조정관은 지난 1일 CBS 방 염병을 억제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는 미국민 60%가 코로나19에 걸린 히 발생할 수 있고, 특히 백신이나 미국에선 실내외에서 마스크 착
송 인터뷰에서 “코로나19 재유행 역할을 한다”고 덧붙였다. 적 있다는 연구 결과를 최근 발표 부스터 샷을 맞지 않은 사람들은 용 의무화 조치가 사실상 해제된
사이 간격은 4∼6개월이다. 자연 면 CNN에 따르면 실제로 최근 미 했다. 자격이 되는 미국인의 70%가 취약하기에 낙천적으로 돼선 안 된 상태다.
역력이 4∼6개월이면 약해진다는 국에서는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백신을 완전히 접종했고, 47% 이상 다고 지적했다. WP는 “세계의 많은 지역에선 대
것”이라며 “올해 유행이 다시 발생 전파력이 강한 하위 변이 ‘BA.2’(스 은 최소 한 차례의 부스터 샷(추가 아울러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 유행이 끝나지 않았다"며 "중국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텔스 오미크론)의 영향으로 확진자 접종)까지 맞았다. 제조, 진단 테스트의 속도를 유지 중대 발병과 싸우고 있고, 많은 빈
그는 미국 남부 지역은 올여름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코로나19가 사라지진 않 하기 위해 의회는 계류 중인 대유 국은 아직 백신 접종조차 하지 않
에, 북부는 올겨울에 코로나19 재 미국에서 최근 7일간 일평균 확 지만, 대규모 발병이나 과중한 입 행 구제 관련 법안을 통과시켜야 았다”고 말했다.
확산의 우려가 크다면서 “2020년, 진자 수는 5만4천 명으로 1주일 전 원 및 사망을 멈추게 할 수도 있는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유행의) 극심한 단
2021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유행이 (4만9천명)보다 10% 이상 증가했 ‘면역 장벽’의 기초가 형성됐다는 WP는 “그렇지 않으면 미국은 가 계가 미국에선 완화되고 있을 수
발생했다. 지금부터 국가적으로 준 다. 한 달 전의 일일 환자수(3만1천 상황이란 것이다. 을에 필요한 게 없을 수도 있다”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사라지지 않았
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명)와 비교하면 증가 폭은 더 크다. 하지만 WP는 “그래서 대유행은 했다. 다”고 덧붙였다. 연합

미주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한“크리스천헤럴드 건강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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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13


27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틱톡이라
는 앱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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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기 시
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
니다. 무리한 챌린지를 주고 받으
며 위험 천만한 도전을 하는 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
다.
헌팅턴비치 경찰이 밝힌 바
에 따르면 미성년자들 사이에 최
근 증가하고 있는 오르비즈 챌
린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비비건 같은
일종의 장난감 같은 총으로 총알
로 사용되는 것은 젤 블래스터 혹
은 젤 볼건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젤 블래스터의 경우 물 같은 액체
로 채워져 있는 총알을 냉동시켜
사용할 경우 충격의 강도가 훨씬
높아져서 유리창을 깨거나 신체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이렇게 꽁꽁
얼린 젤 형태의 총알로 드라이브
바이 슈팅 스타일의 게임을 진행
하면서 녹화한 것을 틱톡 앱에 올
리는 것이다. 올해 헌팅턴 비치 경
찰은 이 ‘물 펠릿 총’으로 맞은 것에
대해 여러 차례 경찰로 신고해 왔
다고 밝혔다. 자칫 진짜 총으로 오
인해 경찰이 대응사격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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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아마존, 어바인에 800여개 새 일자리 창출한다”





새 입주지 이미 임대 끝 아마존은 이번 사세 확장을 위 이피모건이 소유한 것으로 오는
다양한 복지 따르는 곳 해 어바인 컴퍼니 소유의 스펙트 2023년 중반부터 직원들이 일을

캘리포니아 내 3개 지사 럼 테라스에 11만 6000 스퀴어피 시작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1000
트에 달하는 공간을 이미 임대한 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가 마련
거대 이커머스 기업인 아마존이 상태다. 올해 말부터 입주할 계획 된다.
남가주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어 이다. 아마존은 또 샌디에이고에 있는
바인 지사를 중심으로 800명 이 아마존이 들어가는 곳은 어바 유니버스티 타운 센터에서 일할
상의 사무직과 기술직 직원을 선 인 스펙트럼 드라이브 선상에 있 수 있는 700여 명의 새로운 직원을
발한다. 으며 마즈다 북미사업본부와 블랙 뽑을 예정이다. 현재 샌디에이고
아마존은 지난 3일 공개 모집 발 베리 본사 등이 있던 곳이다. 지난 지역에서는 1000여명의 직원들이
아마존 어바인 지사가 들어서게 될 스펙트럼 테라스 전경. 비즈니스웨어 제공
표를 통해 남가주 지역의 서비스 2019년 어바인 컴퍼니 소유의 사 일하고 있으며 이번 구인을 통해
확대와 보다 원활한 공급을 위해 이버 보안회사 사이랜스가 인수 인을 선택한 것은 그만큼 많은 인 이라며 “지역사회 모든 비즈니스 증원될 계획이다.
앞으로 수년 동안 800여 명을 추 했다. 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또 다 아마존은 이번에 추가되는 3개
가로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어바인 시장 파라 칸은 “일자리 파라 칸 시장은 또 “아마존이 추 시 새로운 일자리들을 만들어가 의 지사에서는 각 지역에 필요한
다. 언제 어떤 포지션으로 직원을 창출은 지역사회의 매우 중요한 가할 800여 개의 신규 잡은 우리 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력을 추가하게 될 것이라며 공
구하게 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 성장 동력”이라며 “아마존이 어바 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 아마존 어바인 지사가 들어서 통적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엔지
게 될 스펙트럼 테라스는 총 34 니어, 게인 디자이너, 커슈머 성향
만 5000 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 분석 등을 뽑는다고 밝혔다. 또 인
2일 밤 부에나팍 뺑소니 사망 사고 스 단지다. 4층짜리 건물 3개 동으 사업무와 복지관련 업무, 금융 및

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구역의 정보기술 업무를 담당할 지원을
용의차량 도요타SUV 공사는 올해 말까지 완공될 계획 선발하게 된다.
이다. 현재 아마존은 지난 1월 발표를
한인들도 많이 살고있는 부에나팍 스펙트럼 테라스는 일반 오피스 통해 최대 연봉을 16만 달러에서
지역 주택가에서 지난 2일 밤 뺑소 단지와 달리 유락시설이 함께 만 35만 달러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니 사고가 발생해 한인들의 주의가 들어져 있다. 올림픽 사이즈의 수 또 진급에 따른 스톡옵션 조항을
요구된다. 영장과 수영을 즐기고 바로 일터로 유연하게 적용하는 등 직원들의
부에나팍 경찰국에 따르면 사고 돌아갈 수 있는 고급 라커룸, 야외 복지를 확대해 갈 계획이라고 전
는 시내 웨스턴 애비뉴와 멜로스 회의공간, 미식가들의 구매 의욕 했다.
스트릿 인근에서 밤 9시 50분께 일 을 당겨주는 유명 레스토랑들이 현재 아마존은 전 세계적으로
어났다. 현재 피해자는 현장에서 입주할 예정이다. 160만 명이 일하고 있으며 창고직
즉사했으며 노숙인인 것으로 알려 사고 차량(회면 왼쪽 원안)이 급격히 속도를 줄이다 다시 출발하는 장명이 고스 한편 아마존은 어바인 사업장 단순 근로자들은 시간당 15달러
진 상태다. 란히 영상에 담겨져 있다. 보안 카메라 영상 캡처 확장과 함께 캘리포니아에 두 개 에서 18달러 선이다. 블롬버그에
경찰은 “피해자에 대한 많은 정 수사 중이다. 사고 차량은 도요타 전트는 “사고 영상을 보면 카메라 의 추가 사업장 확장을 계획하고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 2021년 한
보가 없다”며 “사고현장 근처에 있 SUV로 파란색일 가능성이 높다. 건너편을 달리던 차가 갑자기 속도 있다. 해 동안 50여명의 부사장이 직장
는 교회 등에서 머물던 노숙인 것 영상은 조명이 낮은 거리에서 밤에 를 늦추다 다시 가속하는 모습을 다른 하나는 산타모니카 기술허 을 떠나 심각한 인력난에 봉착해
처럼 보인다”고 밝혔다. 촬영된 것이라 차량 구분이 뚜렷 볼 수 있다”며 “속도를 늦추는 순간 브로 20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지 있는 상황이며 획기적인 노동자
경찰에 따르면 현재 인근 지역에 하지 않은 상태다. 한 사람이 차량 위쪽에 걸쳐 있는 역에 있는 워터 가든에 입주할 예 유입계획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있는 보안 카메라 영상을 토대로 부에나팍 경찰국 차드 웨어 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이다. 이 건물은 투자회사인 제 구인구직 참고 amazon.jo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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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북부 OC 한인 밀집지역 수퍼바이저 4지구 누가될까?





파랑색 지역이지만 글쎄 하다. 하지만 각 정당은 자신의 정 그는 원활한 마무리를 위해서
유권자 1/4 무당파 지역 당정책을 지지할 수 있는 예산편 현 자리를 지켜야 한다며 지지를

민주당에서 두 명 후보 성 등의 권한이 있기 때문에 예의 당부했다.
주시 하고 있는 상황이다. 부에나팍시 써니 박 의원은 “이
오렌지카운티 수퍼바이저 4지구 OC수퍼바이저 4지구는 브레아 미 지역 주민들과 함께 건강관리
선거에 풀러튼 시의원 출신인 덕 와 부에나팍, 풀러튼, 라하브라, 플 와 직업상담과 같은 서비스를 제
채피 현역 위원은 물론 부에나팍 레센티아, 스텐튼, 애나하임 일부 공하는 긴급 대피소인 네비게이션
시의원 써니 박, 브레아 시의원 스 등 북부 오렌지카운티 한인밀집 수퍼바이저 4지구에 출마 중인 덕 채피 현역 위원, 부에나팍 써니 박 시의원, 센터 설립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
브레아 스치브 바가스 시의원(왼쪽부터).
티브 바가스 등 3명이 격돌할 예정 지역을 거의 포함하고 있다. 거의 며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
이라고 OC레지스터가 전했다. 대부분이 민주당 우세 지역으로 름할 것으로 분석했다. 분산을 어떻게 막을지를 고민해 다”고 말했다.
OC레지스터는 지난 1일 오는 6 지적했다. 현재 현역 수퍼바이저 위원인 야하는 상황이 됐다. 미 해준 예비역 중령인 브레아
월 7일 개최되는 중간선거 ‘2022 하지만 현재 등록되어 있는 유 덕 채피와 부에나팍 시의원 써니 덕 채피는 “노숙자 문제와 주택 시 스티브 바가스 의원은 “노숙자
선거’ 특별기사를 통해 OC수퍼자 권자 42만 2000명의 당색을 보면 박 두 사람은 민주당 소속이며 브 문제, 공원 조성 문제 등은 예산과 문제 해결을 위해 엄청난 예산을
이저 4지구 선거를 진단했다. 상당 수가 어느 정당에도 소속되 레아 시의원인 바가스만 공화당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는 것들”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보도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수퍼 지 무당파가 4분 1을 차지할 정도 소속이다. 이라며 “오는 2025년까지 2700채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며 “OC
바이저 선거는 민주당과 공화당 로 많다. 민주당 입장에서는 현역 덕 채 의 주택들을 건립해 저소득층 등 보건국과 쉐리프국 등이 협력해 보
간의 정파적 경쟁보다는 개인적인 결과적으로 무당파를 어떻게 피만을 밀면 되는 상황을 써니 박 에게 공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 다 실제적인 해결책을 만들 수 있
선거전으로 선출되는 경향이 강 공략하는지가 선거의 승패를 가 이 판세를 틀어 둔 형국이라 표의 다. 다”고 자신했다.



축제장서 싸움 구경하다 총 맞아 숨져 호텔서 빈대 한 방에 10만 달러 보상



애나하임 신코데마요 축제 도중 발사한 것으로 경찰은 추측 장에 안전 유지를 위해 나와 있던 LA거주자 지난 2018년 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
지난 1일 밤 10시께 발생 하고 있다. 자세한 사건 경위는 현 경찰들의 즉각적인 대응으로 더 한인들도 많이 찾는 디즈니랜드 호 했다.
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으며 바로 용 텔에서 빈대에 물린 고객에게 10 심지어 고급 호텔에 묵고 난 후
지난 1일 애나하임 신코데마요 축 이날 총에 맞아 목숨을 잃은 피 의자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설명 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내 옷이나 짐에 묻어 집으로 옮기게
제에서 십대 청소년들끼리 다툼 해자는 애나하임에 거주하는 36 했다. 려졌다. 되면 여행자들의 스트레스는 엄
끝에 총격사건이 발생, 축제에 참 세 남성 길라드도 파랄레스 그라 현재 애나하임 경찰은 자세한 OC레지스터 등 다수의 지역 언 청나다고 지적했다.
석했던 행인이 맞고 숨지는 어처구 시안으로 확인됐다. 그라시안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인근 론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아이 브라이언 비라그는 “대형호텔
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친구와 함께 축제에 참석했으며 십대갱단의 연류여부 등을 수사 비 엘드리지는 지난 2018년 4월 이 은 이 같은 문제가 보고되면 즉각
애나하임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청소년들의 싸움에는 관련이 없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 호텔에 투숙한 후 침대에 있는 빈 대처할 수 있는 프로토콜이 마련
2일 밤 10시께 축제가 열리고 있는 는 것으로 밝혀졌다. 에서 사건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 대에 물렸다고 주장했다. 그 후 고 되어 있다”며 청소도구나 살균제
라팔마 공원에서 총격사건이 발 애나하임 경찰국 소속 세인 캐 는 권총 한 자루가 발견했다. 통스러운 발진을 겪었다며 손해배 등으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
생해 인근에 있던 경찰들이 용의 링거 서전트는 “이 축제는 지역에 애나하임 경찰국은 이번 총격 상 소송을 제기했다. 조했다.
자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서 50여 년 동안 이어 온 전통적인 사건을 목격한 사람의 신고를 바 호텔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 소 한편 디즈니랜드 호텔측은 고객
사건은 축제 참여했던 10대 청 행사로 한 번도 이런 사건이 벌어 란다고 당부했다. 신고는 애하나 송 전문으로 하는 브라이언 비라 들이 머무는 동안 안전하게 쉴 수
소년들끼리의 패싸움에서 시작됐 지지 않았었다”고 말했다. 임 경찰국 (714) 321-3669으로 하 그는 고객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호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도 법적 배
다. 한 청소년이 총기를 들고 위협 캐링거 서전트는 “총격 당시 현 면된다. 텔은 빈대를 쫓아내기 위한 충분 상 판결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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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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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논란이 된 바 있다. 2년을 훌쩍 어져서 결국 뿌리가 빠지고 마는 업계의 발전과 화합의 장으로 삼
넘겨서야 회복의 길로 접어드는 머리카락을 탄력있고 풍성한 모 아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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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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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 92677는 하수구에 문제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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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4일 부터 30일까지 FOUNTAIN VALLEY CA 92708 는 온수 부족으로 인해 4월28일 하 적발 후 4월27일 영업 정지 처분을 이슬라믹소사이어티 오브 오
는 조리에 필요한 온수 부족으로 4 루 동안 영업이 정지된 후 당일에 받고 다음 날인 4월 28일에서야 영 렌지카운티 (ISLAMIC SOCIETY
오렌지카운 월14일 영업 정지 처분 후 4월19일 영업이 재개됐다. 업재개 할 수 있었다. OF ORANGE CO ) 9752 13TH ST,
티 지역의 식 에 재개장 됐다. 로라스바이엠레프케이(LOLAS 카페 치치(CAFE CHI CHI ) GARDEN GROVE CA 92844 는 쥐
당 및 요식관 하이야트레전시 뉴포트비치 BY MFK 2410 E KATELLA AVE , 14282 BROOKHURST ST 4 STE ,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월22일 하
련 업체의 지 (HYATT REGENCY NEWPORT ANAHEIM CA 92806) 역시 온수 GARDEN GROVE CA 92843는 바 루동안 영업이 정지되었다.
난 4월14일 BEACH ) 1107 JAMBOREE RD , 부족으로 4월27일 영업 정지 된 후 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4월 오리아스 하 우 스 오 브피자
위생위반 적발시 이후 5월1일 NEWPORT BEACH CA 92660는 다음 날인 4월28일 에 재개됐다. 26일 영업 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ORIAS HAUS OF PIZZA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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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지 보건국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월28일 오씨 리커앤드 미니마켓 (OC 재개장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 ADAMS AVE 108 STE ,COSTA
행정조치에 관련된 내용은 다음과 하루 영업 정지 후 4월29일에 재개 LIQUOR & MINI MARKET ) 았다 MESA CA 92626
같다. 장 했다. 14520 MAGNOLIA ST A STE, 마 티 키 아 이 랜 드 바 비 큐 역시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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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STOL ST D STE, COSTA ) 7360 WESTMINSTER BLVD,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월27일 영 HARBOR BLVD, FULLERTON 개장했다.
MESA CA 92626 는 쥐 등 설치류 WESTMINSTER CA 92683) 역시 업 정지된 후 다음 날인 4월28일 영 CA 92832는 조리에 필수인 온수 포 아카우시(PHO AKAUSHI )
들이 적발 됨에 따라 4월14일에 영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월28일 업 재개했다. 부족으로 인해 4월22일 영업이 정 22641 LAKE FOREST DR B1,
업 정지처분을 받고 닷새 뒤인 4월 영업 정지된 후 하루 뒤인 4월29일 브루거스 베이글 베이커리/하 지된 후 다음날인 4월23일에 영업 LAKE FOREST CA 92630는 보건
20일에 재개장 했다. 에 영업이 재개됐다. 건다즈(BRUEGGERS BAGEL 을 재개했다. 국 허가증 없이 영업중인 것이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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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해안선 따라 칙칙폭폭 ~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OC 기차여행(상)












샌환캐피스트라노 미션, 1812년 지진으로 초기교회 건물의 터만 남았다.
기차 토, 일 하루에 10달러 는 대단한 여행길이다. 그러나 막
버스, 지하철 모두 포함 상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잘 모르
최고 해안 풍경 주말여행 는 경향이 있다. 한인들 사이에서
기차여행이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
5월이면 메모리얼 연휴가 있고 바 한 것도 불과 몇 년 전이다.
로 이때가 휴가의 첫 포탄을 쏘아 기차 여행은 대략 세가지로 나
올리는 날로 여겨진다. 더불어 팬 눌 수 있다. 남가주 내 6개 카운티
데믹이 풀리면서 너도 나도 길 떠 를 연결해서 한 두시간 출퇴근에
나려는 사람들로 북적이게 될 터이 도움을 주는 메트로링크가 있는
니 육로 여행을 생각 중이라면 미 데 일년에 무려 9.5백만명이 사용
리미리 계획을 짜 두어야 하겠다. 한다.
개스값이 하락세지만 여전히 출퇴근은 물론 버스라인까지 연
우리의 주머니 사정을 어렵게 한 결되어 캘리포니아 내 150여 도착
다. 비행기 여행은 평소보다 두세 지가 있어 조금 더 멀리 여행 할 수
배 가격이 껑충 뛰었고 자차여행 있는 앰트랙도 있다. 앰트랙은 캐
도 만만치 않으니 기차로 여행을 나다 일부를 포함한 북미 전역 30
떠나보자. 어딘가 낯선 동네에서 개의 루트를 통해 500여개의 정거
하루 이틀 자고 오는 것도 좋겠고 장이 있다. 기차로 연결되는 미국
아침 일찍 길을 떠나 저녁나절 집 의 46개의 주를 관통한다.
으로 돌아오는 하룻길도 좋겠다.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남가주에서 가능한 기차여행 Surfiner)는 캘리포니아의 샌루이
은 사실 전 세계 사람들이 부러워 스오비스포 역에서 샌디에고 유
하는 해안선의 풍광을 즐길 수 있 니언 역까지 운행되는 장거리 기
차다.
풀러톤 역전 카페(위), 오렌지카운티 라인 주말 스케쥴표.
오늘은 메트로링크를
이용하는 하루 기찻길을 철이나 버스라인이 모두 기차 가 메트로링크의 남쪽 종착역인 머신에서 목적지를 선정해 카드나
탐구해보자. 격에 포함된다. 오션사이드를 목적지로 하고 떠나 현금으로 결재할 수 있다. 기차가
메트로 링크는 등하교, 주중 티겟 가격은 출발지점에 보자. 올때까지 역전 카페에서 따뜻한
혹은 출퇴근 시간을 위주 따라 각각 가격이 다르다. 예를 출발지는 부에나파크 역(대일 커피나 티를 한잔 마시며 기차여
로 오션사이드에서 엘에 들어 오렌지라인 터스틴 역에서 길 주택가 안에 몇년전에 새로 건 행의 기분을 만끽해 보는 것도 좋
이 유니온스테이션까지 엘에이 유니언역까지 왕복 티켓 축된 아름다운 기차역이다)이나 겠다.
남북으로 운행하는 오렌 은 20불. 부에나파크역에서 엘에 풀러톤역이 좋다. 오션사이드 도착 시간은 10시
지 라인이 있고 샌버나디 이 유니언역까지 왕복은 15.50불 풀러톤 역은 카페도 있고 레스 48분. 약 한시간 30분 정도의 시간
노에서 플러톤으로 와서 이다. 토랑들도 있어서 친구들을 만나 이니 미리 준비해온 간식이 있다
엘에이 유니온 스테이션 오늘 소개하는 주말 하루 기찻 잠시의 여유를 갖고 떠나기 안성 면 금상첨화다. 간혹 테이블이 있
으로 운행하는 샌버나디 길 여행은 메트로링크가 제공하 맞춤이다. 주차건물이 따로 있어 는 좌석이 있으니 편안히 즐길 수
노 라인이 있다. 는 주말 특가를 이용하는 것이다. 서 장시간 차를 세워두기에 적합 있다.
밸리 카운티 라인과 앤 주말 특가는 토요일과 일요일 운 하기도 하다. 구운 달걀이나 시원한 오이, 김
텔롭 밸리 라인, 91/페리 행에 적용되는데 메트로 링크가 펜데믹 여파가 아직 남아 있어 밥, 마실것이 있다면 심심치 않다.
스 밸리 라인, 리버사이드 연결된 역 까지 일률적 가격이 적 서 펜데믹 전보다 기차 운행 시간 대중 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라인, 인랜드엄파이어/오 용된다. 버스와 지하철 까지 모두 이 많지 않은 편이다. 해서 영리한 여전히 요구 할 수 있다는 것을 기
랜지라인 등 총 7개 라인 포함해서 일인 당 10불로 무제한 스케쥴 짜기가 관건이다. 억하자.
이 있다. 환승이 가능하다. 그야말로 최소 플러톤 역에서 오션사이드로 떠 목적지가 가까와 질 수록 해안
왕복 티켓을 구입하면 한의 금액으로 최대한의 하루여 나는 기차는 아침 9시16분이 적합 도 가까와져서 마음이 한껏 부풀
샌환캐피스트라노 미션 각 역에서 환승하는 지하 행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다. 8시30분쯤 역에서 모여 티켓 어 오른다. 다음호에 계속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상대회 개최이유, 한인 단합과 단체끼리 NO 싸움




OC한인회 추최 평가회서 이 참석했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환영 OC한인회 권석대 회장은 “오렌

김성곤 이사장, 선정이유 지카운티에서 세계한상대회를 개
최할 수 있는 것은 본국의 재외동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포 재단 관계자들이 OC 한인사회
대)는 지난 4월 30일 재외동포재 를 긍정적으로 평가해 준 덕분이
단 김성곤 이사장 환영식을 겸한 다”며 지역 한인 현황과 상공인 분
오는 2023년 세계한상대회 OC개 포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 성과대회를 개최했다. 계속해서 권 회장은 “지역에서
이날 행사는 한국의 재외동포 활동하는 여러 한인 단체들과 함
재단 김성곤 이사장과 박한울 과 께 단합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
장 등 한국 재단 관계자들과 이희 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오렌
경 재외동포재단 LA담당 영사, 권 지카운티에서 한상대회를 개최하 재외동포재단 김성곤 이사장 환영식을 겸한 오는 2023년 세계한상대회 OC개최 성과대회 참석자들이 모임 후 기념사진
을 찍고 있다.
석대 OC한인회 회장, 조봉남 이사 는 것인 만큼 중요한 시발점이 될
장, 노상일 OC한인상공회의소 회 수 있도록 본국의 협조도 당부한 의 한인사회에서 개최를 희망 했 등이 개최지로 충분한 경쟁력이 노 회장은 또 “이미 여러 한인단
장, 짐구 이사장, 박만순 OC한우회 다”고 말했다. 지만 OC 한인사회의 단합된 모습 있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OC지 체들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
회장, 김도영 한미시민권자협회 이 이에 대해 김성곤 이사장은 이 최종 선정에 중요한 요인이 된 역에 한인 단체들끼리의 싸움이 력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지역 출
사장. 김계정 OC한인회 상임고문, “2023년 세계한상대회가 오렌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없고, 한인들끼리의 분쟁이 극히 신의 주류 한인 정치인들의 힘을
김태수 고문 등이 현직 OC 한인사 카운티에서 개최하게 된 것에 대 김 이사장은 미국 내 4개 한인밀 드분 지역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 보태 주류사회에까지 알릴 수 있
회 단체장 등 및 관계자 등 40여명 해 축하한다”며 “미국 내 4개 지역 집 지역은 재정적인 면이나 인프라 가를 얻었다고 말했다. 는 대회로 개최되기를 희망한다”
김 이사장은 “지역 한인사회에 고 전했다.
이번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환
경상남도 청소년 문화체험자 모집 이처럼 분란이 없는 것은 리더들 영 및 개최지 선정에 따른 평가대
이 잘 이끌어 왔기 때문이라고 본
다”며 그런 점에서 한상대회도 성 회 참석자들은 이번 한상대회 참
항공료 일부 및 지원 다양 역의 역사와 문화, 발전상을 체험 된다. 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믿는다 석자들에게 OC 한인사회의 정치
OC한인회 홈페이지 참고 하게 되며 지역에 있는 다양한 유 신청방법은 OC한인회 홈페이 는 말로 인사말을 전했다. 력과 경제력을 보여주자는 점에
적지와, 박물관 등을 탐방하고 문 지(www.kafoc.org)에 접속한 신 이번 세계한상대회 OC개최를 뜻을 같이 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화예술 공연 관람, 주요 산업시설 청서를 다운받아 제출하면 된다. 주도해 온 OC한인상공회의소 노 단순히 대회로만 끝나지 말고
대)는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재 시찰 등이 이뤄진다. 마감은 한국시간 기준으로 오는 5 상일 회장은 “LA지역을 포함하지 계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
외교민자녀 및 외국청소년 문화체 대상자는 2004년부터 2009년 월 31일 오후 6시까지다. 접수는 경 않고 OC지역만 보더라도 한인들 역 한인사회가 성장할 수 있는 원
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이에 태어난 한인 및 외국들이 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 대표 이메 의 인구나 지역 한인 경제력 등이 동력을 이끌어 내자는 의미로 뜻
이번 경상남도 지역에서 개최되 다. 과거 한인 자녀들에게만 적용 일([email protected])로 하 이미 잘 갖춰진 지역”이라며 “지리 을 다졌다.
는 ‘청소년 문화체험’은 경상남도 됐던 참가자격이 외국 청소년들에 면되며 발표는 재단 활동진흥센 적 접근성이라던지, 항공이나 항 한편 OC한인회는 우크라이나
청소년지원재단에서 주최하는 것 게까지 확대돼 한인 자녀들이 친 터 홈페이지(active.gnyouth.net) 만 문류 접근성, 주류 사회 속에서 동포난민 지원을 위한 지원금 1만
으로 오는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구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게 됐다. 공지사항에 공지하고 선발자 개 의 지역 한인들의 정치력 등을 보 달러를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지역
현지 경상남도에서 개최된다. 편도항공료와 참여 기간 동안의 인 이메일을 통해 통보한다. 문의 더라도 가장 적합한 지역으로 자 을 다녀 온 박윤숙 세계화랑청소
청소년 문화체험은 경상남도 지 식사, 숙박, 참가비 교통비가 지원 (714)530-4810. 부한다”고 말했다. 년재단 총재에게 전달했다.

부동산 소식 등, 공급망 대란으로 미국 집값이

급등하면서 자산 불평등이 심화
팬데믹 기간, 집값 급상승 자산불평등 심화 하고 있다는 것이다.
NYT는 앞으로 집을 사야 하는
밀레니얼 세대에 비해 이미 집을
총 집값 6조 달러 인상 이런 자산 증가의 대부분은 새 규 공급이 이 가진 베이비붐 세대, 자가 보유율

집 있는 65% 가구 수혜 집 공급이나 기존 주택 리모델링 를 따라가지 이 흑인 가구에 비해 약 30%포인
내 집은 마련은 멀어져 에 따른 가치 증가가 아니라 팬데 못했다고 설 트 높은 백인 가구 등이 이런 집값
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명했다. 상승으로 불균형하게 혜택을 받
지난 2년 동안 집값이 총 6조 달 수요 과다와 공급 부족에 따른 기 그 러 면 서 으면서 불평등이 증폭될 것이라
러 이상 불어나면서 집을 가진 자 록적인 집값 상승에 따른 것이라 집값 상승으 고 경고했다.
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의 자산 불 고 NYT는 전했다. 로 기존 주택 이런 가운데 케이스-실러 주택
평등이 심화했다고 뉴욕타임스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집값의 소유자 65% 가격지수는 올해 2월에도 작년
(NYT)가 지난 5월 1일 진단했다. 주요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 에게 혜택이 동기보다 19.8% 급등, 집값 상승
연방준비제도 집계에 따르면 (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 돌 아 갔다고 세가 올해도 계속되는 것으로 나
NYT는 흑인 가구에 비해 약 30%포인트 높은 백인 가구
미국 내 집주인의 주택 자산 규모 수는 지난해 연간 18.8% 올랐다. 등이 이런 집값 상승으로 불균형하게 혜택을 받으면서 불 볼 수 있으나, 타났다.
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이는 198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 평등이 증폭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주택 임대료 연준이 올해 기준금리 인상 등
4분기 19조 5121억 달러에서 작 작된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기지) 금리와 팬데믹 상황에서 생 등이 상승, 집이 없는 사람들에겐 통화 긴축에 속도를 내는 것도 금
년 4분기 26조 3630억 달러로 6 연간 상승률이다. 활 공간을 확대하려는 욕구 등으 재난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리 인상 전 주택을 사려는 수요자
조 8508억달러, 35.1% 늘었다. NYT는 낮은 주택담보대출(모 로 주택 수요가 늘었으나 주택 신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폭 를 자극한 셈이 됐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미주 한인관련 핫 뉴스 2제



한국계 거물 투자가 ‘빌 황’ 사기 혐의로 체포




금융회사 100억 달러 피해 아들여질 경우 황씨 등은 최고 20 황씨는 검찰에 여권을 분실한 상
뉴욕남부지검, 사기로 기소 년 형이 가능하다. 태라면서 배우자의 여권을 제출했
황, 부당하다며 ‘무죄’ 주장 그러나 황씨는 이날 법원에서 검 다. 또한 뉴욕과 뉴저지, 코네티컷
찰의 기소는 부당하다면서 무죄를 주 등 미국 동부 3개 주를 벗어나지
국제 금융회사들에 100억 달러의 주장했다. 않겠다고 약속했다. 지난해 발생한
손실을 안긴 한국계 미국인 투자가 황씨의 변호사는 “의뢰인은 어 마진콜 사태로 아케고스와 거래한
빌 황(한국명 황성국)이 미국 연방 떠한 잘못도 하지 않았다. 또한 검 국제 금융회사들의 손실액은 100
검찰에 기소됐다. 찰이 주장하는 범죄의 증거도 존 억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4월 27 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크레디트 스위스의 손실 규모는
일 미국 뉴욕남부지검이 아케고스 법원은 이날 황씨에게 보석을 허 55억 달러에 달하고, 투자은행 모
캐피털 매니지먼트 설립자인 황씨 가했다. 보석 보증금으로는 1억 달 건스탠리의 손실액은 9억1천100
와 패트릭 핼리건 재무담당 최고책 법원을 나서는 아케고스 캐피털 설립자 빌 황(왼쪽). 러의 거액이 책정됐다. 만 달러로 확인됐다.
임자(CFO)를 체포해 사기 등의 혐 검찰에 따르면 아케고스의 레버 설명한 뒤 “일반적인 사업이라든 황씨는 보석 보험증권 구입을 위 이와 함께 일본의 노무라증권은
의로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리지 비율은 한때 1천%에 달하기 지, 복잡한 투자기법으로 볼 수 없 해 500만 달러의 현금을 지불하고, 아케고스 때문에 발생한 손실 규
황씨가 기소된 것은 지난해 3월 도 했다. 다. 이건 사기다”라고 강조했다. 뉴저지의 자택 등 부동산을 담보 모가 28억5천만 달러에 달한다고
국제 금융계를 흔든 마진콜 사태 검찰은 아케고스의 차입 과정을 검찰의 기소 내용이 법원에서 받 로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발표했다. 연합
때문이다.
아케고스 캐피털은 파생상품인 로 이름이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총수익스와프(TRS)와 차액거래 전설적 투자 전문가, “빌황 잘못 아니야” 주장 월가의 유명 투자자라는 명성
(CFD) 계약을 통해 보유자산의 5 과 함께 성경 오디오북을 제작하
배가 넘는 500억 달러 상당을 주식 줄리언 로버트슨 인터뷰 뉴욕 월가로 이끈 인물인 '헤지펀 투자금을 끌어모아 투자했다는 고 보급하는 일에도 열심이었다.
에 투자했다. 빌황은 독실한 기독교인 드의 전설' 줄리언 로버트슨의 인 지적에 대해선 ‘비즈니스 실수’라 현재 뉴욕소망교회 장로로 알
그러나 아케고스가 자금을 빌려 터뷰를 다뤘다. 고 일축했다. 그는 “이 실수로 그 려져 있다. 목회자 가정에서 태어
투자한 주식이 급락하게 되자 증거 일 부 투 자 로버트슨은 “나는 빌의 팬이 자신이 누구보다 더 큰 피해를 입 나 월가에서 얻은 수익을 바탕으
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마진콜 전문가들은 고, 이런 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었고, 은행으로부터 돈을 뺏은 것 로 ‘아케고스(archegos)’를 설립
상황이 발생했다. 황씨에 대한 수 있다”고 황씨를 옹호한 것으로 도 아니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해 운영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등은 발 빠르게 담 검찰의 이번 알려졌다. 그는 4월 29일 블룸버 언론은 로버트슨의 말대로, 레 아케고스는 헬라어로 창시자,
보로 잡은 주식을 블록딜로 처분 기 소 가 무 그와 인터뷰에서 “(황씨는) 훌륭 버리지를 내어준 것은 각 투자은 삶의 근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
해 손실을 최소화했지만, 다른 회 리가 있다고 한 투자자이고, 이것으로부터 배 행(IB)의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다. 기독교 관련 비영리 재단인
전설적 헤지펀드 투
사들은 블록딜 여파로 주가가 더욱 자자 줄리언 로버트 주 장 했 다. 울 것”이라며 황과 함께 계속 투 골드만삭스 등 일부 IB들은 강제 ‘Grace & Mercy Foundation’도
내려가면서 손실을 보게 됐다. 슨은 빌 황을 옹호 투자자라면 자할 것이라고 했다. 청산을 통해 손실을 대부분 회피 설립했다.
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이날 기자회견 누구나 당할 계속해서 그는 “빌은 놀라운 한 반면, 노무라와 크레디트스위 지난 2017년에는 한국의 유
을 통해 황씨 등이 금융회사들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실제 사람이고, 이번 일로 그 삶에 나 스 등은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 명 연예인 100여 명을 모아 오디
속여 거액을 차입했고, 이를 자신 적인 피해도 황씨가 가장 크다는 쁜 영향이 미치게 된 것은 비극 했다. 오 성경인 ‘드라마 바이블’ 제작
들이 보유 중인 주식에 대한 파생 지적도 있다. 적”이라며 언론이 뭐라 하든 그 한편 빌황 씨는 한인 교계는 물 을 주도했다. 지금도 온라인에서
상품에 투자함으로써 주가를 조작 지난 5월 2일 블룸버그와 파이 는 훌륭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론 한국에서도 유명한 기독교인 무료로 오디오 성경을 사용할 수
했다고 주장했다. 낸셜타임스(FT) 등은 빌황씨를 줄리언 로버트슨은 과도하게 이다. 돈에 대한 신앙 간증 등으 있다.


숨을 걸고 많은 고통과 위험을 감
한국법원, “유승준 비자발급 거부 적법” 수한 대한민국 장병들과 가족들

에게 큰 상실감과 박탈감을 안겨주
가수 유승준(45, 미국명 스티브 승 다. 재판부는 “선행 판결은 중대한 고 있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고 강
준 유) 씨가 한국 입국 비자를 발급 절차적 위법이 (비자 발급을 거부 조했다. 재판부는 또 “원고는 부득
해달라며 두 번째로 낸 소송에서 한) 처분의 무효 사유에 해당한다 이한 경우 단기방문 사증을 받거나
패소했다. 는 취지”라며 “피고(LA 총영사관) 법무부로부터 입국 금지 조치를 해
서울행정법원 행정5부(김순열 가 다시 비자 발급 거부 처분을 한 제 받아 대한민국을 방문할 수 있
부장판사)는 현지시간 지난달 28 것은 선행 판결의 기속력에 따라 고, 2003년께 실제 그렇게 방문한
일 유씨가 주 로스앤젤레스(LA)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고 경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총영사를 상대로 낸 여권, 사증(비 설명했다. 재판부는 “그럼에도 원고가 재
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을 원 아울러 재판부는 유씨에게 비자 외동포로서 자유로운 출입국과 체
고 패소로 판결했다. 를 발급하지 않은 LA 총영사관의 류, 취업, 부동산취득, 금융, 외국환
재판부는 유씨가 과거 재외동포 결정이 적법하다고 인정했다. 거래, 건강보험 적용 권리가 포함된
유승준씨가 유튜브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전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비자 발급을 거부당한 데 불복해 재판부는 “원고의 행위는 국가 재외동포 체류자격을 반드시 받아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기관을 기망해 편법으로 국외로 춰 대한민국의 질서유지 내지 공공 받고 공익근무요원 소집통지를 받 야 한다고 볼 사
동영상
확정받았지만, 당시 확정판결 이후 출국한 뒤 시민권 취득 절차를 받 복리 등 공익을 해할 우려가 있는 은 상황에서 국적을 이탈했다”며 유가 있다고 보
뉴스
에 재차 비자 발급을 거부한 정부 은 것”이라며 “그 목적이나 시기의 행위”라고 지적했다. “원고의 존재가 영토 최전방 또는 이지 않는다”고
의 처분은 위법하지 않다고 판단했 부당성, 행위 태양이나 방법에 비 이어 “원고는 4급 보충역 판정을 험지에서 말단의 역할로 소집돼 목 덧붙였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북한, 2만명 동원 ‘역대급’ 열병식 개최 이유는(?)





리설주 동행 김정숙 상징 했다.
통일연구원, ‘공세적 변화’ 김 위원장의 부인인 리설주 여
화성 17형, 전략무기 중점 사가 이례적으로 열병식에 동행한
점을 두고는 항일 무장투쟁과 군
북한이 현지시간 지난 4월 25일 창설에서 선대 김정숙의 역할 내
조선인민혁명군(항일 빨치산) 창 지는 상징성을 고려한 측면이 있을
설 90주년에 총 2만여명을 동원해 수 있다고 봤다.
‘역대급’ 열병식을 개최하고, 대내 김정숙은 김 위원장의 조모로,
외에 공세적인 핵 독트린(교리)으 김일성 주석과 함께 항일 빨치산
로의 변화를 드러냈다는 평가가 운동을 했기에 사후에 ‘백두산 여
나왔다. 장군’의 이미지로 우상화됐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 리 여사는 2018년 조선인민군
은 28일 ‘북한의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70주년 열병식 이후 처음으
창건 90주년기념열병식 분석’ 보 로 이번 열병식에서 사열을 받았
고서에서 이번 열병식을 두고 “72 북한이 조선인민혁명군(항일유격대) 창건 90주년인 지난 25일 저녁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고 조선중앙통 다. 공교롭게도 당·국가 기념일 열
신이 26일 보도했다.
개 종대, 2만여 명이 참여해 최근 5 병식이 아닌 군 기념일 열병식에
년 내 열병식 중 가장 큰 규모”라며 26종, 170대로 종류, 개수만 단순 식 가운데 가장 많은 장수를 자랑 로의 변화를 시사했다고도 지적 만 참석한 셈이다.
“등장 무기의 다양성, 전략적 가치 히 비교하면 김정은 국무위원장 했다. 이 가운데 무기 사진은 60장 했다. 한편, 홍 실장은 김 위원장이 이
와 위력, 전체 종대 규모 등으로 보 집권 이래 치러진 11번의 열병식 으로, 역대 최다였던 2020년 당창 ‘국가의 근본 이익’이 침탈될 때 ' 날 5천300자 분량의 연설문을 비
면 역대급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 중 4번째에 해당한다. 건 75주년 열병식의 62장에 육박 둘째 사명'을 결행하겠다고 밝힌 교적 빠르게 읽은 것을 두고 체중
가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개발된 신 한다. 부분이 선제적으로 핵을 사용할 감량으로 인한 효과라는 분석도
2020년 10월 노동당 창건 75주 종 전략·전술 무기가 망라되면서, 특히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수 있음을 시사했다는 설명이다. 덧붙였다. 연합
년 열병식에는 1만5천명, 지난해 그 다양성과 전략적 가치·위력 면 화성-17형은 13장씩 발행하는 등 또 평화와 안전, 전쟁 억제를 위
1월 8차 당대회 열병식에는 1만명 에서 화려함을 자랑했다. 핵심 전략무기를 중점적으로 조 해 핵무기 고도화를 한다는 주장 동영상
뉴스
이 동원됐던 것을 비교하면 상당 26일자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 명하면서 과시하는 모습이 눈에 을 되풀이했는데, 이는 “핵무기 고
한 규모다. 문에는 열병식 행사 사진이 152장 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열병식 연 도화 프로세스와 북미 협상을 분
열병식에서 식별된 무기는 총 실려 김정은 집권 이래 역대 열병 설에서 공세적인 핵 교리(독트린) 리하는 이중화 전략”이라고 분석




우크라 국방부, 학살범(러시아군) 얼굴 공개 ‘매운맛 선사…’ MLB 김치 유니폼




64기계화여단 소속 10명 빼내려 했다”고 미국 프 로야 구
전쟁범죄 혐의로 조사 덧붙였다. (MLB)팀이 2년째
또 “이들은 주 한글로 ‘김치’라고
우크라이나 국방부가 수도 키이우 민을 구타했으 쓴 유니폼을 입고
의 외곽 도시 부차에서 벌어진 민 며, 개인 소지품 경기를 치렀다.
간인 학살 용의자라며 러시아군 과 가전제품을 MLB 마이너리
10명의 얼굴을 공개했다. 약탈했다”고 전 그 더블A 팀인 몽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현지시간 했다. 고메리 비스킷츠
지난달 28일 트위터에 “부차 학살 지난달 말 러 구단은 지난 4월
에 책임이 있는 러시아 제64 기계 시아군이 키이우 29일 ‘김치’라고
화여단 소속 학살자 10명의 신원 등 북부 전선에 적힌 주황색 유니
이 확인됐다”며 이들의 얼굴이 나 서 전면 퇴각한 폼과 모자를 입고
온 사진을 올렸다. 이후 이들이 점 경기에 임했다. 몽고메리 비스킷츠의 한 선수가 한글로 김치라고 쓰인
그러면서 “이 부대는 이런 참극 부차 학살 용의자 신상 공개한 우크라이. 국방부 SNS 령했던 지역에서 이 팀은 MLB 유니폼을 입고 경기하고 있다. SNS 캡처
을 저질렀는데도 오히려 보상받고 성명을 내고 “러시아 제64 기계화 학살 의혹을 뒷받침하는 민간인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마이너리 이 팀은 ‘김치 유니폼’을 입은 첫
전장으로 돌아갔다”면서 “전쟁범 여단 소속 병사 10명을 전쟁 범죄 시신이 속속 발견되고 있다. 그 더블A 팀으로, 앨라배마주 주도 해인 2021년에는 빌록시 슈커스에
죄에 대한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고 이날 키이우 주 경찰청은 러시 인 몽고메리시를 연고지로 한 팀 9대 8로 승리하며 ‘김치의 저력’을
이라고 강조했다. AFP통신이 보도했다. 아군이 퇴각한 이후 키이우 주에 이다. 발휘한 바 있다.
이들을 ‘비열한 10인’(despi 검찰총장실은 “피의자들은 지 서 민간인 시신 1천150구가 수습 이곳은 2005년 현대차 앨라배 팀은 오는 7월 8일 다시 김치 유
cable 10)이라고도 불렀다. 명수배될 것이며 법의 심판을 받 됐다고 밝혔다. 마 제조법인 진출을 계기로 한국 니폼을 입고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이날 우크라이나 검찰총장실도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기업들이 대거 진출하며 한국에 예정이다.
이어 “이들은 적대행위를 하지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블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지역이
동영상 않고 무기를 소지하지 않은 민간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다. 동영상
뉴스 뉴스
인을 인질로 잡은 후 무릎을 꿇리 지난 18일 집단학살 의혹을 받는 비스킷츠는 이날 경기에서 ‘김
고 손을 묶은 채 눈을 가렸다”며 제64 기계화여단을 ‘근위여단’으 치’ 투혼에도 불구하고 미시시피
“이들은 우크라이나군의 정보를 로 승격시키기도 했다. 연합 브레이브스에 4대 9로 패배했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66명 사망’ 이집트기 추락 원인 ‘담뱃불’



리 샤를 드골 공항을
이륙한 MS804기는
약 3시간 30분 뒤인
19일 오전 2시40분,
목적지인 이집트 카
이로공항 도착을 35
분 앞두고 레이더에
서 갑자기 사라졌다. 지난 4월 30일 우크라이나 르비우를 방문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
10분 전만 해도 이
우크라이나 ‘깜짝 방문’
집트 관제탑과 정상
적으로 교신하던 이
비행기는 추락 직전 할리우드 배우 겸 영화 제작자인 졸리의 대변인은 NBC와 인터뷰
2016년 프랑스 샤를드골 공항에서 출발한 이집트항공 여객기가 갑자기 추락하자 갖가지 추측이 갑자기 90도로 좌회 안젤리나 졸리가 현지시간 지난 4 에서 “전쟁 피해를 직접 목격하고
난무했다. 당시 상황을 보도한 데일리 메일 그래픽.
전하고, 다시 오른쪽 월 30일 우크라이나 서부 도시 르 민간인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를
2016년 사고 6년 만에 상’ 모드로 설정돼 있었다는 점이 으로 360도 선회하는 이해할 수 없 비우를 외부에 일정을 알리지 않 방문했다”고 말했다.
고압산소 열어둔 채 흡연 었다. 이 상태에서는 산소마스크 는 비행 궤적을 남겼다. 고도도 1만 고 방문했다고 미국 워싱턴포스트 앞서 NBC에 보낸 성명을 통해
가 계속 고압 산소를 배출한다. 1천582m에서 4천572m로 떨어 (WP)가 보도했다. 졸리는 “전쟁이 우크라이나 어린
2016년 5월 19일 이집트항공 소속 통상 조종사들은 이륙 전 산소 졌고, 3천48m 상공의 기록을 마지 졸리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 이 세대에 미치는 충격은 목불인
여객기 에어버스A320 MS804편 마스크 스위치가 일반 모드에 돼 막으로 66명과 함께 재가 되고 말 크에서 피란 열차를 타고 이곳에 견”이라고 비판했다.
이 지중해 상공에서 갑자기 추락 있는지 확인하지만 당시 문제의 았다. 온 이들을 만난 뒤 의료 시설을 방 그러면서 “어떤 어린이도 전란
했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은 전원 항공기 조종사들은 이 점검을 누 한때 이집트 당국은 예비 조사 문해 어린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이 을 피해 집을 떠나거나 사랑하는
사망했다. 락했다. 결과 테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곳 자원봉사자를 만났다고 막심 이가 죽어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참사의 원인을 두고 그동안 테러 실제로 당시 조종실 음성기록 그러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코지츠키 르비우 주지사가 텔레그 집이 폭격당해 무너지는 것을 경험
설, 화재설, 기내 휴대전화 폭발설 장치에는 산소마스크에서 산소가 지금까지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 램에서 밝혔다. 해서는 안 되지만 우크라이나와 세
등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배출되는 ‘쉬익’하는 소리가 녹음 집트와 함께 조사를 벌인 프랑스 코지츠키 주지사는 “모두 깜짝 계 각지의 많은 어린이에게 그런 일
영국 일간 가디언은 현지시간 돼 있었다. 당국도 “테러와 연관된 증거가 나 놀랐다”며 “많은 사람이 르비우 일 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4월 26일 이탈리아 신문 ‘코리 앞서 프랑스 항공사고조사국 오지 않았다”고 밝혔었다. 원에서 졸리를 보고도 정말 그인지 졸리는 이라크의 모술, 예멘 등
에레 델라 세라’를 인용, 항공기 파 (BAE)은 “사고의 가장 유력한 가 일각에서는 항공기 조종사가 아 믿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쟁과 분쟁이 일어나는 현장을 방
일럿의 담배가 사고의 결정적 원 설은 조종실 화재”라며 “불이 순 이폰6S와 아이패드미니를 조종석 졸리는 페이스북에 “그저 커피 문해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관심
인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식간에 퍼지면서 조종사들이 항 에 가지고 탔다면서 과열로 인한 를 마시러 갔다”며 자신의 방문이 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코리에레 델라 세라가 입수한 공기 통제력을 잃은 것”이라고 밝 발화 가능성을 제기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라고 설명하면 또 지난달에는 이탈리아 수도 로
134쪽짜리 공식 사고 조사 보고서 힌 바 있다. 화재 원인으로 담배가 제조사 애플은 이런 의혹에 서 팬들에게 사인해주는 모습이 담 마에 있는 소아과병원을 방문해 이
에 따르면 파일럿의 담뱃불이 조 지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해 즉각 “증거가 없다”고 반박 긴 동영상을 올렸다. 곳에 있는 우크라이나 청소년 난민
종실 내 비정상적 고압 산소와 만 보고서는 프랑스 항소법원으로 했다 정아 게디니 윌리엄스 유엔난민 을 만났다. 연합
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송부됐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기구(UNHCR) 대변인은 WP에 보
2016년 이집트에서는 조종실 조종사의 부주의가 불러온 결 동영상 낸 이메일에서 “졸리는 자발적으 동영상
뉴스 뉴스
내 흡연이 허용됐었다고 한다. 문 과는 참혹했다. 로 이곳을 방문한 것이며 UNHCR
제는 당시 조종실의 산소마스크 프랑스 파리 현지 시간으로 과는 무관했다”고 밝혔다. 졸리는
스위치가 ‘일반’ 모드가 아닌 ‘비 2016년 5월 18일 오후 11시 9분 파 이 단체의 특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살 권리도 박탈당한 재일조선인 마을 ‘우토로’





다는 법원 판단에 따라 졸지에 거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연합뉴스, 삶의 현장 ‘르뽀’
리로 내몰릴뻔했던 우토로 재일 조
주거권 수호 역사관 세워 선인들은 한일 양국 시민사회의
아직도 두려운 ‘증오범죄’ 협력, 한국 정부의 지원, 국제사회 PNS가 달라졌어요~
투쟁으로 양국협력 이끌어 의 지지에 힘입어 공동체를 유지하
면서 최소한의 주거 공간을 확보하
“덩 덩 덕쿵덕” 게 됐다.
지난달 27일 일본 교토역에서 재 한국 정부가 설립한 재단과 우토
래식 열차로 20여분 이동한 후 내 로민간기금재단이 우토로의 토지
려서 10분 남짓 걸어가면 보이는 일부를 사들였고 이들 땅을 활용
낡은 창고 같은 건물에서 귀에 익 해 일본 정부, 교토부, 우지시가 주
은 장단이 흘러나왔다. 거개선사업을 실시해 시영아파트
‘한바’(飯場, 함바)라고 불린 재 를 건설한 것이다.
일조선인 판잣집이 모여 있던 우토 우토로평화기념관은 우토로 운
로 마을 공동체 시설 ‘에루화’에서 동에서 또 하나의 성과다. 27일 일본 교토부 우지시 우토로 마을에서 재일 조선인 2세 정우경(81) 씨가 작년 8월 방화로 불탄 우토로의 주택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연합
누군가 장구를 두드리는 소리였다. 일제 강점기부터 이어진 재일 조
골목을 따라 수십 미터 정도 들 선인에 대한 차별과 핍박, 이에 꿋
어갔더니 시커멓게 숯덩이로 변한 꿋하게 맞선 우토로 주민의 삶을
목조 건물이 앙상한 모습을 드러 기억할 수 있는 최소한의 거점을
냈다. 작년 8월 방화 사건으로 주택 마련한 셈이다. 토지소유권도 없이
과 창고 등 7개가 불에 탄 것이다. 그렇다고 우토로를 괴롭힌 문제
무단 점거했다는
경찰 통제선은 잔해를 휘감고 널브 가 완전히 해결된 건 아니다.
러져 있었다. 광복 77주년을 향해 가는 가운 법원 판단에 따라 졸지에
걸어서 약 5분 거리에는 우토로 데 일본 각지에서 재일 한국·조선 거리로 내몰릴 뻔했던
주민을 위한 정비사업으로 2018년 인에 대한 혐오를 조장하는 움직임
우토로 재일조선인들
완성된 5층짜리 복도식 아파트가 이 대두하는 상황이다.
있었다. 방화 사건은 우토로 주민에게
재일 조선인들은 판자로 바람을 막은 집에서 식사를 했다. 그 곳을 가르켜 함바
옆에 우토로 주민을 위한 2호 아 충격을 안겼다. 집이라고 했다. 우토로 마을에 남아 있는 함바집. 아름다운재단 제공
파트 공사도 진행 중이었고 바로 열 살 무렵부터 우토로에 살아
옆에는 우토로평화기념(祈念, 기 온 재일 조선인 2세 정우경(81) 씨 빈집에서 불길이 치솟았고 열기로 구속기소 된 용의자는 아이치현 대하는 가운데 우토로는 더는 고
원함)관이 30일 개관을 앞두고 있 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는데 공 인해 정씨 집 2층 창에 설치된 방충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 건물 립된 마을이 아니다.
었다. 사장에서 물건을 던지는 것 같은 망이 녹아내렸다고 한다. 에도 불을 지른 것으로 조사된 인 하지만 재일 조선인, 한국인
수십 년간 차별, 편견과 싸운 우 소리가 나서 밖을 보니 연기가 솟 물을 뿌렸으나 불길을 잡기에는 물이다. 을 겨냥한 혐한 시위나 증오 범죄
토로 마을의 현재를 압축적으로 아오르고 있었다”고 당시를 회고 역부족이었고 위험하니 빨리 피하 그는 한국 관련 시설에 대한 혐 가 끊이지 않는 상황에 비춰보면
보여주는 풍경이다. 했다. 라는 이웃의 말을 듣고 집을 벗어 오감에 불을 질렀다고 일본 언론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는 셈
토지소유권도 없이 무단 점거했 좁은 길을 사이에 두고 마주한 났다. 에 밝힌 바 있다. 이다.
용의자는 단독 범행이라고 주장 김수환 우토로민간기금 이사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정 씨는 배 는 방화 사건에 대해 "완전한 헤이
후에 누군가 있을 것으로 의심된 트 크라임(증오 범죄)"이라고 규정
다며 “그런 사람이 또 올까 봐, 누군 했다.
가 피해를 볼까 봐 매우 걱정스럽 그는 “혐오 감정이 사회 구조로
다”고 했다. 자리 잡은 일본에서 나타난 이 사
우토로 마을 외곽을 지나는 도 회의 범죄”라며 이를 한 개인의 일
로 건너편에는 일본의 여느 교외에 탈 행동으로만 간주해서는 충분한
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주택가가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를
아무 일 없다는 듯 펼쳐져 있었고 표명했다.
반대쪽 경계에는 육상자위대 오쿠 김 이사는 방화 사건을 지켜본
보 주둔지가 접하고 있었다. 우토로 주민 가운데 일부는 불안
우토로는 징용이나 강제동원이 을 느끼고 일부는 분노하고 있다면
두려워 고육지책으로 군사 비행장 서 일본 사회의 차별이 과거보다는
건설 현장을 택한 조선인들이 일 개선했으나 본질적인 변화를 느끼
본 사회에서 철저하게 고립된 채 지 못한다는 점에서 “역시나”라는
자신들만의 공동체를 형성한 곳 반응도 나온다고 전했다.
이다.
현재의 지역 배치는 묘하게도 동영상
일제 강점기 때 군사 비행장 건설에 동원된 재일조선인이 정착해 살던 우토로 마을의 역사를 알리는 평화기념관은 차별의 뉴스
상징이던 마을이 한일 시민 화합의 상징으로 거듭난 것을 널리 알리고, 문화 교류의 거점이 되도록 돕고자 한국 정부의 지 당시를 떠올리게 하는 측면이 있
원으로 지어졌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건설자재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전시관 내장공사 등이 마무리되지 못한 었다.
상황이다. 사진은 우투로평화기념관 전경(위)과 우토로 마을을 돕는 시민단체들의 행사(아래 왼쪽), 기념관 소장물로 우토
로 마을 거주 재일조선인의 일상 모습. 물론 한일 양국 시민사회가 연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23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People&Society








PNS가 달라졌어요~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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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5일 국가기도의날 – ‘韓, 美’위한 기도 함성 미주한인교단


총회 일정

오후 7시 나성순복음교회 올해 국가기 목사, 충현선교교회 국유권 목사, 2022년 미주한인교단들의
규제없이 열린 대면기도회 도의날 기도는 세기모 서부지부 사무총장 박세 전국적인 총회가 이제 대면
CHTV 등 실시간 중계방침 예년과 같이 미 헌 목사, 에브리데이교회 손창민 으로 열릴 계획인 가운데
국을 이끄는 주 목사 등 8명의 목회자들과 4명의 KAPC(미주한인예수교장로
5월 5일 남가주 한인 기독교인들 요 정치지도자 평신도들이 참여했다. 회-총회장 오세훈목사)는 5
이 다시 한번 미국과 한국을 위해, 들과 미국 교회 기도회를 인도한 평신도들은 나 월 10-13일까지 45회 총회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의 함성 의 부흥과 반 성 성순복음교회 김인태 장로와 오는 Chicago Hilton Hotel에서 열
을 모았다. 경적으로 흘러 6월 중간선거에 도전하는 ABC교 린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 가는 미국 문화 육위 유수연 사모, 부에나팍 박영 WKPC(세계한인예수교장
표 송정명, 진유철 목사)를 중심으 의 회복을 위해 선 시의원 등이다. 로회총회-총회장 나정기 목
로 한 2022년 국가기도의날연합 기도했다. 나성 한편 미국 국가기도의날은 시작 사)는 6월 7-9일까지 버팔로
준비위원회 주최로 5월 5일 오후 7 순 복음교회에 은 다양한 견해를 가지고 있다. Sheraton Hote에서 둥지교회
시 나성순복음교회 개최했다. 서 치러진 남가 역사적으로 1775년 대륙회의에 부총회장 김정도 목사 주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이후 2 주 한인 기도회 서는 모든 식민지 개척자들에게 으로 열린다.
년여 만에 방역규제 없이 치러지 는 한인들이 모 금식과 기도의 날을 준수하도록 남침례회총회 SBC(총회장
는 대면 기도회인 만큼 많은 한인 이는 만큼 한국 결정하면서 시작됐다는 주장이 김영하 목사-샬롬교회)는 남
기독교인들이 참석했다. 의 새 정부와 북 가장 오래된 기원설이다. 가주 새누리교회(박성근 목
기도회는 팬데믹 기간 활용됐던 한의 인권을 위 이후 1779년 5월 6일 조지 워싱 사)에서 6월 13일부터 15일까
비대면 방식으로도 참여할 수 있 해 기도했다. 턴 대통령은 대륙회의에서 국가 지 열린다.
2022 미국 국가기도의말 공식 포스터. 기독교 화가 론 디
도록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CHTV 치아니의 작품으로 인종을 초월해 기도할 때 천사들이 함 이번 남가주 기도의 날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미국장로교 한인교회 전국
는 물론, 미주복음방송과 CTS 아 께 할 것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인 국가기도 이를 발표했다. 총회(NCKPC)는 올해 제50회
메리카, CGNTV, 나성순복음교회 미국 국가기도의날을 주관하는 의날 기도회는 당초 계획과 달리 미국 국가기도의날 (조직위)는 총회는 5월 19일 휴스턴 한인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기도회를 ‘국가기도의날 (조직위)’측은 전국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 담 1952년 힐튼호텔 대표인 콘라드 중앙장로교회에서 줌을 이용
생중계했다. 에서 5만 여 개의 동시 기도회를 임)가 설교했다. 기쁜우리교회 김 힐튼과 캔사스 상원의원인 프랭크 한 화상총회로 열린다.
올해로 71회째 맞는 국가기도회 예상했었다고 밝혔다. 경진 목사가 예배를 위해 대표기 칼슨이 제안한 법안으로부터 현 해 외한 인장 로 회 총 회
는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을 기 또 기독교 라디오 방송망을 통 도 했다. 대적인 기도의 날이 시작됐다고 (KPCA-총회장 이재광 목사)
초로 “우리를 굳건하게 하시는 하 해 1100만 명 정도가 동참하게 되 각 주제별 기도회 인도는 LA글 밝히고 있다. 이후 지난 1988년 도 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새
나님을 송축하라(Exalt the Lord 며 4000만 명 정도가 TV로 중계되 로벌미션교회 최수일 목사, 평화 널드 레이건 대통령 서명으로 매 크라멘토 한인장로교회(부
who has established us)”라는 주 는 각 지역의 기도회에 참여했다 교회 김은목 목사, 샘물교회 양경 년 5월 첫 번째 목요일 정기적으로 총회장 박상근 목사)에서 열
제로 진행됐다. 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선 목사, 토렌스조은교회 김우준 개최해 오고 있다. 린다.
순복음 하나님의 성회는
한국에서 세계총회를 열고
코로나19 재앙에 성경적 답 찾아 한국에서 별도로 북미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나성순복음교회 진유철 목사 직전까지 간 것을 같은 선상에 두 미 국 장 로 회 한 인 교 협
‘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 고 질문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세 (PCA-CKC)도 총회가 6월 29
미한 음성을 찾아갔다. 일부터 7월 2일까지 예정되어
2019년 구약성경 노아 이야기를 묵상하 있었으나 10월 초로 연기해 대
말 갑작 면서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은 더 면 정기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스럽게 욱 뚜렷해졌다. 그리고 대홍수 때 RCA 한인교회협의회 전국
디모인제일장로교회 예배 장면. 디모인제일장로교회 홈페이지 캡처.
몰아닥 믿음과 순종으로 살아난 노아를 총회는 최근 각 지역교협들이
친 코로 통해 ‘위드 코로나 시대’ 어떻게 살 몇 가지 옵션들을 두고 화상
나19로 아갈지에 대한 답을 찾았다. 175년 교회, 문 닫아 으로 의논했지만, 아직 결론
전염병 대홍수 시대 노아를 통해 인류 을 내리지 못했다. 금년에는
으로 많 에게 희망을 심고, 구원의 손길을 코로나19로 교인수 감소 려운 상황을 주목했다. 신학적인 이슈와 조직구조적
은 사람 내신 하나님은 팬데믹 시대 예수 더그 바슬러 담임목사는 “1년 인 이슈가 있어 총회가 열려야
신간 ‘팬데믹, 노아에게 묻 들이 숨 그리스도를 통해 같은 일을 하신 175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미국 전 교회에 처음 부임해 왔다. 교회 하는 상황이다.
는다’
졌다. 모 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다. 그리고 아이오와 주의 ‘디모인제일장로 가 과거처럼 다시 성장할 것이라 연합감리교(UMC) 한인총
든 것을 움직이시는 하나님께서 그것이 어떤 과정을 통해 만들어 교회’가 지난달 24일 마지막 예배 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하 회는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왜 이런 재앙을 인류에게 주셨나? 지는 지를 설명하고 있다. 를 드리고 문을 닫았다. 고 “코로나 이후 다시 일어서는 것 ‘끝까지 이루실 하나님’이라
신정론적인 질문이 많았다. 저자 진유철 목사는 남가주에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 은 불가능했다”고 안타까워 했다. 는 주제로 온라인으로 했다.
나성순복음교회 담임 진유철 거주하는 한인 기독교인들에게는 포스트는 24일자 인터넷판을 통 디모인제일장로교회는 최근들어 미주성결교회 제42회 총
목사는 이런 질문에 답을 찾아 갈 익숙한 이름이다. 20대에 남미 선 해 지난 1848년 설립된 디모인제 교인수가 급격히 줄었다. 그나마 회도 4월 19일 남가주 산샘
수 있는 ‘팬데믹, 노아에게 묻는다’ 교사로 부르심을 받아 22년 동안 일장로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교회를 지켜오던 40여명의 교인 교회서 화상으로 진행된다.
라는 책을 출판했다. 현장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으로 인한 교인수 감소와 재정적 들이 팬데믹을 지나면서 15명으 KMC(미주한인감리교연회-
저자는 팬데믹 기간을 지나면 를 체험했다. 파라과이와 브라질 인 어려움에 문을 닫았다고 전했 로 줄었다. 1984년부터 교회를 출 임승호 감독)는 5월 3-5일까
서 엄청난 사람들이 목숨을 잃은 에서 목회를 하고 나성순복음교회 다. 크리스천포스트는 이번 보도 석했다는 한 교인은 “코로나가 교 지 남가주빌라델비아교회에
것과 노아시대 홍수로 인류가 멸망 의 담임으로 취임했다. 를 통해 미국의 중소형 교회의 어 회를 죽였다”고 답답해 했다. 서 열렸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비대면 가상공간에 대한 선교전략 필요성 확인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퍼런스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2022 LA 서밋 콘퍼런스’ 이후 급변하는 선교 현지 상황과
연합 강화한 역사적 대회 가속화된 비대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지를 다양한 각도에서 살
위드 코로나 시대의 선교 전술 폈다.
을 모색하기 위한 한인 선교사들 참석자들은 팬데믹 동안 일상
의 전략회의인 한인세계선교사 화된 비대면 사회인 가상공간에
회(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 이하 서의 선교전략의 필요성을 인식하
KWMF) ‘2022 LA 서밋 콘퍼런스’ 고 온라인에서의 선교 인프라를
가 가상공간에서의 선교전략 필요 구축해야 한다는 등 6개 항의 결의
성을 인식하고 마무리됐다. 가 담긴 선언문을 채택했다.
지난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 참석자들은 △정체성을 확인하
까지 풀러튼 은혜한인교회(담임 고 리더십을 발전시켜 복음 전파
한기홍 목사)에서 진행된 ‘2022 를 위해 사용할 것 △선교의 내외
KWMF LA 서밋 콘퍼런스’는 전 세 적인 위기변화에 대응하고 선교적
계에서 활동하는 현역 선교사들 역량을 키울 것 ⧍△각국의 현장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강형민 선교사, 이하 KWMF)가 주최한 ‘2022 LA 썸밋 콘퍼런스’ 참석자들이 은혜한인교회 앞
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56개국에서 17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 물론 선교전략가, 지역 한인 목 선교지수를 조사해 효과적인 선
회자 등 56개국에서 170여명이 참 교 정책을 수립하도록 할 것 등을 면 과제를 인식하고 시대적 전략 으로 IT와 영상, 미디어, 홍보팀 등 웍), KWMF(한인세계선교사회)
석했다. 선언했다. 을 수립할 것 △4차 산업혁명의 을 별도로 구축해 가상공간 선교 등이 함께해 연대를 공고히 했다
‘코 로나 시 대 의 선 교 전 략 특히 위드 코로나 시대와 뉴노 인프라를 선교에 적극 활용하고 를 위한 인적자원 마련을 구체화 고 밝혔다.
(Strategic Mission in the New 멀 시대의 선교적 과제와 관련해 차세대 선교전략을 수립할 것 △ 할 것으로 선언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 이후의 실제
Normal)’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콘 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당 KWMF 자체 전용 플랫폼을 구축 이와 함께 KWMF는 별도의 자 적이고 구체적인 선교전략이 세워
하여 정보와 자료 공유한다는 내 료를 통해 2022 LA 서밋 콘퍼런스’ 지는 모멘텀이 됐다고 밝혔다. 비
용을 포함시켰다. 의 의미를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 대면 방식을 이용한 선교 전략은
특히 온라인 가상공간을 선교 면 “45년 역사상 처음으로 전 세계 물론 보다 학문적이고 과학적인
의 대상으로 확장시켰다는 점에 한인선교사(협의)회 대표를 초청 선교지수 인덱스의 필요성 등이
서 눈길을 끌었다. 팬데믹을 지나 해 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며 “늦 확인됐다고 전했다.
는 과정에서 대안으로 제시됐던 게나마 이러한 만남을 가짐으로 이번 콘퍼런스는 은혜한인교회
다양한 비대면 방식의 일상화에 한국 교회와 전 세계에서 사역하 한기홍 목사를 비롯해 주님의영광
대한 적극적인 대처를 인식했다는 는 한인 선교사와의 공식 네트워 교회 신승훈 목사, 삼일교회 송태
점에서 주목됐다. 또 최근들어 미 크가 시작됐음을 의미한다”고 정 근 목사, 시애틀형제교회 권준 목
국 교회와 한국 교회에서 주목하 의했다. 사, 안양새중앙교회 황덕영 목사
고 있는 ‘메타버스 교회’에 대한 관 또 현재 한국 선교계를 대변하 등 현역 지역교회 목회자들과 주
심이 선교계에까지 영향을 줬다 는 한국교회와 미주 한인교회의 루이스 부시 선교전략가 등이 현
는 점에서도 의의를 더했다. 선교계를 대변하는 4개 조직인 직 선교사들과 함께 차세대 선교
이영훈 목사, 美대학 명예박사 학위 여의도순복음교회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털사에 있는 오럴로버츠대학에서 이영훈 담 이를 위해 KWMF는 자체 전용 KWMA(한국세계선교협의회), 를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열띤 토
임목사가 명예 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 목사는 이 대학 졸업 플랫폼을 구축해 각국의 선교 정 KWMC(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 론을 이어갔다.
예배에서 한국인 첫 설교자로 나서기도 했다.
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자체적 회), KIMNET(세계선교동역네트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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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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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주간 since 1979


dba PNS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노출의 계절 … 아름다운 맨손, 맨발 관리하려면





목욕탕에서 불려 밀어내 각질을 제대로 잠재우려면 수시로 보습제
보기 싫은 각질 제거법
는 것 또한 장기적으로 각질 를 바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노출의 계절이 시작됐다. 맨손과 맨발을 자 생성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손에 핸드크림을 바르듯 발에도 풋크림을
신있게 내놓지 못하는 이들에겐 고민이 늘 바람직하지 않다. 쓰는 습관을 들여보라고 조언한다.
어나는 시기다. 화학적 방식으로 각질 박영준 아주대병원 피부과 교수는 “물을
코로나19 때문에 혼자 손, 발톱을 정리하 을 녹이는 AHA(Alpha 많이 마시는 것보다 보습제를 도포하는 편
는 사람들도 늘었다. 그런데 각질을 갈거나 Hydroxy Acid) 성분은 아무 이 직접적으로 피부 장벽을 안정시킬 수 있
뜯는 식으로 없애도 괜찮은 건가? 리 함량이 낮더라도 노출 시 다”며 “밑창이 푹신한 신발을 신거나 보행
손톱 거스러미나 발뒤꿈치 굳은살은 변 간에 따라 화상과 비슷한 반 습관 교정을 통해 발바닥 굳은살은 개선 가
형된 각질인데, 건조한 계절엔 피지선이 적 응을 유발할 수 있는지라 주 능하다”고 짚었다.
은 손발에서 미처 탈락하지 않고 쌓여 도드 의가 요구된다. 언뜻 보기에 각질과 구별이 어려운 무좀
라지기 십상이다. 묵은 각질이 일상생활에 은 그 원인과 치료법이 상이해 정확한 진단
각질은 염증, 습진 등으로 인해 생기기도 지장을 주고 그 부위에 통증 이 우선이다.
하고,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 또는 감염 후 까지 수반된다면 병원에서 여기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면 오히
유증으로 피부 발진과 더불어 각질이 돋아 ‘살리실산’이나 ‘우레아’ 성분 각질층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눈에 거슬린다고 무리하 려 상태가 나빠지는 만큼 일단 피부과를 찾
나기도 한다고 한다. 의 각질 연화제를 처방받는 게 제거하면 자칫 ‘혹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아 검사해 보는 편이 현명하다.
있다.
각질층은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므로 눈 것도 방법이다. 방철환 서울성모병원 피부과 교수는
에 거슬린다고 무리하게 제거하면 자칫 ‘혹 하지만 단순 각질이라면 시중에서 쉽게 손발에 매니큐어를 바르기 전 다듬는 큐 “각질이 발가락 사이에서 일어나거나 원
을 떼려다 혹을 붙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 구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꾸준히 관리하는 티클 역시 각질의 일종으로, 세균 감염으로 래 발톱 무좀이 있는데 발에 각질이 생기
다. 각질이 압력을 받아 딱딱해지면 굳은살 것만으로도 충분다. 염증이 생기기 쉬운 만큼 가급적 그냥 놔두 면 무좀일 확률이 상당히 높다”며 “발등 쪽
이 되는데 자극을 더하면 더 단단해지는 데 김혜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피부과장 는 것이 바람직하다. 을 향해 점점 각질이 올
동영상
뉴스
다 상처가 나면 2차 감염이 진행될 공산이 은 “바셀린을 듬뿍 바른 뒤 일회용 장갑을 손톱 주변 각질을 나도 모르게 뜯는 습관 라온다면 무좀일 가능
큰지라 손톱깎이 등으로 잘라내는 것은 금 끼고 자면 거칠거칠한 손발이 훨씬 부드러 도 조갑주위염, 봉와직염 등을 불러올 위험 성이 더 커진다고 분석
물이다. 워진다”고 설명했다. 이 높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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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에 청소년기에 보이는 안짱걸음은 성장 과 가능성이 큰 만큼 의사 진단을 바탕으로 맞
올바른 걸음걸이
정에서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도 한다. 춤형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상근과 둔부 근육이 짧아지면서 장요 김나민 정형외과 전문의는 “이 같은 제품
건강을 위해 산책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 근의 부담이 커지는 바람에 생기는 팔자걸 에 잘못된 자세로 적응하면 당장은 좀 편할
만 제대로 된 자세로 걷지 않으면 오히려 건 음은 후천적 영향이 크고, 안짱걸음보다 연 지 몰라도 결국 무리가 간다”고 지적했다.
강을 해칠 수도 있다. 령대가 높은 편이다. 나쁜 보행 습관을 고치기 위해선 무엇보
안짱걸음과 팔자걸음은 특히, 노년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통 다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걸을 때 발의 모양에 따라 붙여 증을 피하려고 자신도 모르게 팔자걸음을 관건이다.
진 이름으로, 정식명칭은 각각 ‘내 택하기도 한다. 안짱걸음은 장요근을 늘리는 동시에 이
족지 보행’, ‘외족지 보행’이다. 잘못된 걸음걸이가 장시간 지속되면 허 상근과 둔부근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되, 필



혹시 나도? 걸을수록



건강 해친다는 걸음걸이






안짱걸음은 발이 안쪽으로 휘어지기 때 리나 골반 통증은 물론 척추, 무릎 관절에 손 요한 경우 도수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
문에 빨리 걸으면 오리처럼 뒤뚱거리고, 상을 유발해 나이가 젊은데도 퇴행성 관절 적이다.
발끝이 부딪쳐 넘어지기도 한다. 염이나 허리 디스크를 앓는 원인이 되기도 팔자걸음이라면 자주 뭉치는 둔부근을
반면 발을 밖으로 향하게 걷는 모습 한다. 풀어줘서 골반이 정상적으로 움직일 수 있
이 한자 여덟 팔(八)자와 비슷하다는 신발 굽의 특정 부분이 유난히 빨리 닳거 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팔자걸음은 일명 ‘양반걸음’이라고 나 정자세로 서 있는데 한쪽 바짓단이 올라 극히 드물긴 하지만 뼈 기형으로 인한 안
도 불린다. 가고, 똑바로 착용한 치마가 어느새 돌아가 짱걸음, 관절염 때문에 생긴 팔자걸음은 수
잘못된 걸음걸이 안짱걸음은 허리와 골반을 이어 있다면 걸음걸이에 이상이 있는지 의심해 술적 치료가 필요하기도 하다.
가 장시간 지속
되면 허리나 골 주는 장요근이 수축, 이상근(골반 봐야 한다. 송영민 송영민자세연구소장은 “평소 적
반 통증은 물론 과 허벅지 연결), 엉덩 발자국을 프린트한 뒤 체중이 실린 위치 정 체중을 유지하고 스트레칭과 마사지
퇴행성 관절염이
동영상
나 허리 디스크 이 근육 등이 받는 등을 살펴보는 보행 분석 검사를 통해 상태 로 족저근막, 아킬레
의 원인이 되기 힘이 증가하면서 를 정확하게 파악해보는 것도 방법이다. 스건에 탄 력을 주면
뉴스
도 한다.
주로 발생한다. 시중에서 쉽게 구매 가능한 깔창, 패드 등 도움이 된다”고 강조
단, 타고난 뼈 모양 때문 을 통한 교정 시도는 오히려 악영향을 끼칠 했다.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32 연합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국 사회는 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
용 의무화 해제가 가장 큰 사회적 이슈가
됐다. 한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늦추
기 위해 지난 2020년 10월부터 마스크 착
용을 의무화했다.
정부는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예외
없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외에서도 사람
간 2m 거리두기가 안 되는 경우라면 반드
시 쓰도록 했었다. 이후 566일 만인 5월 2
일 실외 관련 착용 의무화 규제는 대부분
해제됐다.
다만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관람
1
객 수가 50명이 넘는 공연과 스포츠 경기
등은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됐다.
또 5월 5일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
의 인권을 앞세운 기념식과 캠페인들이 진
행됐다. 특히 올해는 어린이 날이 선포된
지 100년째 되는 해다.
서울시는 서울도서관 정문 위 대형 게시
판인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하고 어
린이 날 100주년을 기념했다.
‘어린이들의 꿈이 서울의 미래입니다’
라는 문구와 함께 어린이들의 눈길을 끌
수 있도록 착시 효과를 일으키는 ‘트릭아
트 그래픽’을 적용했다. 마치 한 어린이가
서울도서관의 벽돌 틈 사이로 나와 “꿈 찾
2




“야외서 마스크 벗고 시원하게…” 어린이 날과 또 ‘시위’들







아봐라~!”라고 말을 건네는 듯한 모습으
로 제작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두번째 주
말인 지난 4월 30일 주말에는 서울 도심
곳곳에서는 수백·수천 명이 모이는 대규
모 집회들이 열렸다.





1.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 설치된 광
고판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2. 2일 대구 달서구에 설치된 거대원시인 조

3 형물에서 구청 관계자들이 마스크를 벗겨
내고 청소 작업을 하고 있다. 달서구는 지
난 2020년 5월부터 마스크 쓰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 조형물에 마스크를 추가로 설
치했으나 이날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맞춰 조형물에서 마스크를 벗기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3. 서울시가 어린이 날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한 서울도서관 외벽 ‘꿈새김판’ 앞
으로 한 시민이 지나고 있다.

4. 지난 5월 2일 오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
족 본사 앞에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
플랫폼지부 관계자들이 내비실거리 요금제
개선 등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들은 배달료 책정 기준이 되는 배달의민
족 자체 개발한 내비게이션이 육교, 역주행
등을 안내하는 등 이륜차 운영에 부합하지
4 않는다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하이브 첫 걸그룹’ 르세라핌, 첫걸음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카즈하(왼쪽부터), 김채원, 김가람, 사쿠라, 홍은채, 허윤진이 2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데뷔 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시혁이 직접 그룹명 지어줘 를 담은 음악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도록 하
당당하고 도도하게 가라는 뜻 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일본아이돌 사쿠라 ‘3번째 데뷔’ 르세라핌은 ‘방탄소년단의 아버지’ 방시
혁 의장이 직접 총괄 프로듀싱을 맡는 등 시
“부담 가져야 성장해” 포부보여
작부터 공을 들여 화제를 모았다.
방시혁은 그룹명 ‘르세라핌’을 직접 지은
“솔직히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죠. 것에 더해 타이틀곡 ‘피어리스’와 수록곡 ‘더
부담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관심에 감사했 그레이트 머메이드’(The Great Mermaid)
어요. 주변을 의식하기보다는 우리가 할 수 제작에 참여하는 등 깊이 관여했다.
있는 것을 하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 멤버들에 따르면 방시혁은 음반 제작 과
주자고 이야기했어요.” (사쿠라) 정에서 “(이 노래는) 여러분의 이야기니까
하이브 첫 걸그룹으로 가요계의 주목을 당당하고 도도하게 표현하면 좋을 것 같다”
받는 르세라핌이 지난 5월 2일 첫 미니음반 고 조언했다고 한다.
‘피어리스’(FEARLESS)를 내고 그 시작을 음반에는 세상을 향해 던지는 포부를 3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2일 데뷔 앨범 ‘FEARL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무대
알렸다. 개 국어로 담은 인트로곡 ‘더 월드 이즈 마 를 선보이고 있다.
르세라핌은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 이 오이스터’(The World Is My Oyster), 김채 사쿠라는 “첫 선주문량 기사가 나왔을 때 와 맞는 부분이 많아서 합류하게 됐다”고 말
린 쇼케이스에서 “(데뷔 음반은) 그 누구도 원과 허윤진이 작사에 참여한 디스코 펑크 멤버들 가운데 내가 가장 먼저 일어나 이를 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가보겠다는 뜻을 담은 앨 스타일의 곡 ‘블루 플레임’(Blue Flame), 인 확인하고 단체 대화방에 링크를 보내주고 이어 지난 10여 년간의 걸그룹 경험을 비
범”이라며 “많은 분이 기다리신 만큼 클래 어공주 이야기를 재해석한 ‘더 그레이트 머 부모님께도 연락드렸다”며 “팬 분들께 정말 춰보며 “이번 세 번째 데뷔도 더 잘하고 싶다
스가 다른 팀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겠다”고 메이드’, 이솝 우화 속 여우와 신 포도 이야기 감사드린다”고 기쁘게 말했다. 는 생각에 부담이 된다”면서도 “사람이 부담
소개했다. 를 모티브로 한 팝 장르 곡 ‘사워 그레이프 김가람은 “사쿠라가 링크한 선주문량 기 을 계속 가져야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르세라핌은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김채 스’(Sour Grapes)까지 총 다섯 곡이 담겼다. 사를 보고 다들 너무 좋아서 이모티콘 올리 있다. 앞으로 르세라핌으로도 좋은 모습을
원·사쿠라, 오디션 ‘프로듀스48’ 출신 허윤 김채원은 “저와 허윤진이 쓴 가사가 ‘블루 고 난리가 났다”며 “그다음에 (선주문량이)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진을 비롯해 카즈하, 김가람, 홍은채 등 6명 플레임’에 채택돼 실리게 됐다”며 “데뷔 음 업데이트된 기사가 올라왔을 때는 다 같이 한편, 과거 학교폭력 연루 의혹이 제기된
으로 구성됐다. 사쿠라와 카즈하 두 명의 일 반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수 있어서 행복하 연습실에서 보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고 멤버 김가람 관련 질문이 나오자 리더 김채
본인 멤버를 둔 다국적 그룹이다. 다.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곡 작업에 참여하 말했다. 원은 “이 사항에 대해서는 회사와 논의 중이
팀명 르세라핌은 ‘아임 피어리스’(I'M 고 싶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멤버 가운데 사쿠라는 2011년 일본 인기 고 절차에 맞게 대응 중이라서 직접 말씀드
FEARLESS)의 글자 배열을 바꿔 만든 것으 타이틀곡 ‘피어리스’는 강렬한 퍼포먼스 걸그룹 HKT48로 데뷔해 AKB48 그룹의 주 리기가 적절하지 않아 추후에 말씀드리겠
로, 세상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고 두려움 없 가 인상적인 펑크 기반의 얼터너티브 팝 장 력 멤버로 활동한 이후 2018∼2021년 아이 다”는 말로 대답을 갈음했다.
이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르의 곡이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앞으로 즈원에 이어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데뷔다. 김가람은 이에 “제가 뭐라고 말씀드리기
멤버 카즈하는 “15년간 발레를 하다가 K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녹여냈다. AKB48·HKT48 동료 혼다 히토미와 야부 어렵다는 점을 이해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팝 매력에 빠져 아이돌을 꿈꾸게 됐다”며 바닥에 누운 상태로 시작해 이목을 집중 키 나코가 아이즈원 해체 이후 원래 소속 그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
“이렇게 좋은 멤버를 만나 데뷔의 꿈을 이뤄 시키는 것을 비롯해 힘 있게 앞으로 걸어 나 룹으로 돌아간 것과 달리 사쿠라는 지난해 했다.
너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는 ‘캣워크 춤’ 등의 안무가 인상적이다. HKT48을 졸업하고 한국에서 또다시 신인 “그동안 열심히 트레이닝을 받으며 데뷔
홍은채는 “우리 르세라핌은 있는 그대로 이들은 하이브의 첫 걸그룹이라는 화제 으로 도전하는 길을 택했다. 준비를 해 왔고, 그 과정에서 제 새로운 모습
의 모습을 노래와 퍼포먼스로 표현하는 그 성에 더해 김채원과 사쿠라를 통해 옛 아이 그는 한국 시장 재도전 이유를 묻자 “전 세 도 발견했어요. 앞으로 더
동영상
룹”이라며 “우리의 당당한 모습을 보고 누군 즈원 팬덤 일부를 흡수하며 데뷔 음반부터 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다고 생각하던 와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
뉴스
가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고 느낀다면 너무 선주문량 38만장을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중에 쏘스뮤직에서 새 걸그룹을 준비하고 습니다” (김채원)
나 행복할 듯하다. 앞으로도 솔직한 이야기 스타트를 끊었다. 있다는 소식을 듣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저 연합뉴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쟁은 종종 우리가 사는 이땅의

문화를 뒤집어 놓기도 한다.

하와이 스팸도 그 중 하나다




























새벽에 눈을 떠서 다시 와이키키해변으로 나갔다. 해도 뜨기 전에 서핑족들은 바다로 향한다.
이른 아침 해변가에 앉아 하와이안 스타일 아침식사를 했다. 흰쌀밥과 스크램블 에그, 그리고 스팸이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23)
반얀트리와 스팸의 역사 | 하와이편 (3) |







한 그루 나무가 의 일일 터.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 날드 아침을 먹어보기
겠다. 위함이었다.
숲으로 자라나는 반얀
사실 오하우섬이나 빅아이랜드, 마우이 구글 맵을 찍어보니
등 대부분의 섬에서 반얀트리를 발견할 수 숙소에서 1.2마일 떨어
반얀은 뽕나무 과로 인디언반얀(벵골보리 있는데 마우이섬의 라하이나 반얀트리 공 진 곳에 맥도날드가 표
수)이라고 불리운다는데 보통 키가 약 30미 원은 그중에 압권이다. 약 천평 (1 에이커가 기되어 있었다. 그곳을
터 높이로 자라난다. 한 그루가 자라나기 시 조금 안 되는)정도의 크기로 알려진 이 공원 찾다가 삼천포로 빠져
작하면 끊임없이 가지가 자라나고 그 무게 의 반얀트리는 그야말로 괴이한 형태의 반 서핑의 원조도 만나고
로 가지가 땅에 닿으면서 거기서 또 뿌리가 얀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반얀트리도 찾게 된것
자라나 금방 숲처럼 커진다. 어른들에게는 물론 아이들에게도 재미있 이다. 원점으로 돌려 맥
즉 하나의 나무가 큰 무리숲으로 자라나 고 신기한 장소를 제공한다. 더욱 놀라운 것 도날드로 향했다.
는 것이다. 아직 땅에 닿지 않는 줄기는 주렁 은 나무숲의 형태가 수천년은 족히 됐을 법 신고 있는 운동화가
주렁 밧줄 처럼 달려있고 마치 타잔이라도 한데 공식 기록을 보면1873년, 하와이 기독 왠지 무거워서 바닷가
된 양 그 가지를 잡아 당기니 고무줄 처럼 신 교 포교 50주년을 기념해서 심기워졌다하 답게 플립플랍을 하나
축성이 느껴지기도 했다. 본래 인도가 원산 니 불과 150여년 정도 라는 것과 수천그루 사고 바위나 모래위도
지인데 따뜻한 곳에서는 쉽게 자라난다. 석 의 나무 가 어우러 진듯 하지만 원래 한 그루 걷기 쉽다는 덧신처럼
가모니가 반얀나무 아래서 득도 했다는 이 나무일 뿐이라는 사실이다. 맞다. 수 백, 수 생긴 고무신도 한켤레
야기는 유명하다. 천 그루가 군집을 이룬듯 한 숲이 한 그루의 샀다. 이 고무신은 여행
하와이의 한 청년으로 부터 인도의 반얀 뿌리에서 시작해 이루어진 광대한 정글처 하는 8박 9일동안 나와
나무가 어찌하여 난데없는 하와이에서 자 럼 보여지니 그야말로 상상을 초월한다. 동체가 되어 이동했다.
라나게 되었는가 이야기를 들었다. 확인 할 와이키키 해변에 잘 보존된 한 그루 반얀 맥도날드의 골든 아
방법이 없으니 아마도 로컬 주민들 사이 입 트리를 한 바퀴 돌며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 치는 쉽게 눈에 뜨이지
에서 입으로 전해오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 나무는 비둘기들의 천국이었다. 가지들이 않았으나 호텔 1층에 자
은 내용이다. 얼키고 설킨 틈새에 수 십 수 백의 비둘기와 리잡고 있었다. 여전히
멀리 인도에서 온, 혹은 인도를 다녀온 어 작은 새들이 웅크려 숨어들어 있었다. 반얀 팬데믹 격리가 한참 일 반얀트리 가까이 다가서니 수십 수백의 비둘기와 온갖 새들이 숨어 살고
있었다. 새들의 노랫소리와 파도소리는 그야말로 웅장한 교향곡이었다.
떤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하늘을 날 때 바다 트리 가까이 다가서니 새들의 노래소리가 때라 매장내 식사는 허
에 떠 있는 하와이 섬을 보곤 반얀트리의 씨 파도 소리와 함께 거대한 교향곡을 연주하 용되지 않았다. 굳이 전세계 어딜 가도 널려 드위치는 하와이의 전통음식이라 해도 무
앗을 공중에서 뿌렸고 서서히 자라나기 시 고 있었다. 있는 맥도날드에서 아침을 먹고자 함에는 방하다.
작한 반얀이 지금처럼 크고 웅장하게 자라 자정이 가까와 지고 있는 이 시간에 밤거 전세계에서 딱 한 곳 하와이에서만 제공 되 하와이안 무스비는 제2차 세계대전으로
났다는 거다. 리를 헤매기로 한 원래 목적을 기억해 냈다. 는 메뉴가 있기 때문이다. 평소에는 입에 잘 거슬러 올라간다. 미해군 태평양함대 사령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동력 비행을 성공 머물기로 한 숙소에서 아침 제공을 하고 있 대지 않는 스팸이 이곳에서는 제공된다. 일 부가 위치한 하와이에는 당시 수많은 군인
시킨 것이 1903년 12월17일, 아마도 그 후 긴 하지만 하와이까지 온 김에 이곳의 맥도 명 무수비 라고 불리우는 스팸과 흰쌀밥 샌 들이 주둔했었고 일본 폭격 이후 전쟁 기간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 35





중에 군급식으로 제작된 스팸이 일본식 주
먹밥과 만나면서 김으로 묶어 만든 일종의
밥샌드위치다.
일본에 피해를 입은 하와이에서 일본의
주먹밥과 미국의 스팸을 김으로 묶어 먹는
것으로 일상이 된 무스비는 존재 자체만으
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무스비는 하와이 곳곳에서 편리하게 찾
아 먹을 수 있는 간편식이며 하와이 맥도날
드에서는 그들의 메뉴에 밥과 소시지, 달걀
에 스팸 한 쪽을 얹어준다. 별미다.
스팸은 1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에 참전
했던 한 장교가 대서양 바다를 건너 운반되
는 고기를 보고 시간과 수고를 줄여 볼 심산
으로 개발해낸 통조림 고기였다. 식품회사
를 운영하는 조지 호멜의 아들인 제이 호멜
와이키키 해변의 일상.
은 제대 후 아버지 회사로 돌아와 소고기의
모든 뼈를 발라낸 후 작은 포장으로 유럽에
실어보냈고 전쟁이 끝난 1926년에는 돼지
넙적다리 살로 만든 최초의 캔햄 통조림을
개발해 내기에 이른다. 100불 공모전으로
그 후 십년 뒤인 1936년에 넙적다리로 만 SPAM이라는 이름이
드는 캔 햄 통조림에 무지막지하게 버려지
탄생하고
는 어깻살과 기타 다른 부위들을 갈아서 양
제2차세계대전이
념을 한 후 물과 소금을 섞고 분홍색 반죽을
만든 다음 양철통에 넣어 아질산나트륨까 스팸에 날개를 달았다
지 첨가해서 색의 변질을 막았다. 스팸이다
처음엔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사람들
이 다음 해 상금 100불이 걸린 공모전이 시
작되어 spiced ham 혹은 shoulder of port 시내 곳곳 편의점이나
카페에는 이런 싸인들이
and ham의 약자표기라 여겨지는 SPAM이 로 까지 전해졌다. 붙어있다. 아이러브스팸
라는 이름이 붙어지고 나서는 반전이 시작 전쟁은 종종 우리가 사는 이 땅의 문화를 싸인을 붙여두고 무스비
를 판매하는 곳이 골목
되었고 2차 세계대전 발발이 스팸 판매에 뜻밖의 방향으로 뒤집어 놓는다. 때론 후퇴 마다 많다(위), 하와이 맥
결정적인 날개를 달아주었다고 한다. 를 조장하지만 또 때론 인간들로 하여금 최 도날드에서만 제공하는
아침식사는 스팸과 폴리
전쟁당시 물자 부족이 유럽과 전세계로 악의 상황에서 기회와 변화로 작용하여 새 쉬 소세지가 포함된다.
퍼지면서 스팸은 무제한 공급이 되고 엄청 로운 도전의 계기가 되기도 하니 우리 인생 전세계 유일한 메뉴다.
난 인기를 누리게 되었으며 심지어 러시아 이야 말로 참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장현경

2022년 5월 첫 번째 호(통권 제 26 호)
3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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