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 2022년 6월 두 번째 호
People&Society
(통권 제29호)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el. (714) 873-9164 Fax. (714) 213-8128
06 커버스토리
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LA지부 헬렌김 대표
한미기독연합회 사무총장 샘 신 목사
청소년 건전한 정신건강이 한인 사회의 미래
본지 발행인 윤우경 대표 (오른쪽부터)
‘체이싱 더 드레곤’ 한국어 줄거리
09 미국뉴스 따라잡기
헌법에 새겨진 총기 소지의 권리
14 OC 지역소식
물 부족, “OC 도시들 물 사용 늘어났다?” 공방
18 한인사회 소식
“1만 3000달러 만 갖고 내 집 장만했어요”
19 부동산 소식
바이어들 구매예산 증가세 2년 만에 최저
22 인터넷 세상
타이거 우즈, 사우디 10억 달러 러브 콜 거부
29 연예-사람과 무대
범죄도시2 – 천만 관객 돌파
34 여행-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일출과 일몰을 따라 걷는 여행
창간 1주년 기념
FBI와 DAE 공동제작 다큐멘터리 상영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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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주간신문] 사람과사회(피플앤드소사이어티)가
창간 주년 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높아져 가는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간의 벽을 허물어
소통의 통로가 되고자 창간된 후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전합니다.
주간신문 회를 거듭할 수록 전할 바를 전하고
알릴 바를 알리는,
사람과 사회 건강하고 좋은 신문, 깊이 있고
품격 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People & Society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주간신문]사람과사회 by PNS한인록
발행인 겸 대표 윤 우경 외 임직원 일동 드림
세대와 문화, 세상과 교회의 소통의 문
• 정확한 분석의 미국뉴스 따라잡기
• 발빠른 오렌지카운티 주류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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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청소년 정신건강과 비전을 위한 특별 세미나
청소년 건전한 정신건강이 한인 사회의 미래
청소년 마약현장의 실태 안내하게 된다.
FBI 요원 초청 질의응답 특히 미국 사회에서 결코 외면
올바른 비전 설정 방법 할 수 없는 청소년 마약 문제를 현
25일 P5시 은혜한인교회 직에 있는 FBI 요원들을 초청해 실
태를 확인하고 마약중독 예방법
최근 청소년들에 의한 총기 사건 등을 알아본다.
이 연이은 가운데 청소년들의 정 세미나는 먼저 FBI와 연방 마약
신건강 문제를 진단하고 건전한 단속국(DEA)이 공동으로 제작한
가치관 형성을 위한 청소년 정신 다큐멘터리 ‘체이싱 오브 드레곤
건강 세미나가 개최된다. (Chasing of Dragon)’을 상영한 후
한미기독연합회(KACC, 회장 FBI 요원들과 자유롭게 대화할 수
민승기 목사)는 NGA차세대애드 있는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포켓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 체이싱 오브 드레곤은 중독성
크(KOWIN, 코윈) 미서부LA지회, 이 강한 처방약과 헬로인 중독을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준비하는 각 단체 대표들이 모여 회의를 하고 있다.
(주간)사람과사회 등과 공동으 예방하기 위한 영화로 약 50분 분
로 FBI(연방수사국) 요원을 초청 량이다. NGA차세대애드포켓즈 헬렌 김 을 갖게 된다. 개최된다. 사람과 사회(P&S)가 주
한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를 오 2015년 수감 중인 마약 사범들 대표는 청소년들이 미래를 어떻게 한편 이번 세미나는 고품격 주 관한다. 또 가정건강선교회와 남
는 25일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 과 수사요원, 약물치료 전문가 등 준비하는 것이 좋을지를 설명한 간지인 (주간) 사람과 사회의 창간 가주한국학교, 만희복지재단, 오
한다.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 다. 실현 가능한 비전을 설정하는 1주년 기념행사와 함께 마련된다. 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오
‘청소년 미래와 가정건강회복 행하고 중독자들이 처음 마약을 것과 그 비전을 위해 놓지 말아야 사람과사회 윤우경 대표는 “오 렌지카운티목사회, 오렌지카운티
을 위한 세미나’라는 주제로 진행 접하게 된 이유와 과정, 치료를 위 할 것들이 무엇인지를 살펴봄으로 렌지카운티와 LA지역 등지에서 여성목사회, 오렌지카운티전도회
되는 이번 세미나는 사춘기 시기 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추적하는 청소년들이 스스로의 미래를 위 청소년들과 학부모 약 200여명의 연합회, 오렌지카운티장로협회,
를 겪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정신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해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지 안내 참석을 기대하고 있다”며 “당일 수 CBMC,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
을 갖기 위해 부모가 어떤 역할을 이후 정신건강가족미션 대표인 한다는 계획이다. 익금 일부는 청소년 사역단체를 이 공동으로 협찬한다. 미주복음
해야 하는지를 살피게 되며 청소 김영철 소장이 나서 청소년들의 이후 NGA차세대애드포켓즈에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송, 크리스천헤럴드-CHTV 등
년기 미래를 위해 비전을 어떻게 정신건강을 위해서 가정에서 어떤 서 활동하는 청소년들의 연구한 이번 세미나는 6월 25일 오후 5 이 협찬 언론사로 참여한다.
갖고 성장시켜 가야 하는지 등을 노력들이 필요한지를 살핀다. 자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 시 은혜한인교회 2층 친교실에서 문의 (714) 873-9164
비영어권을 위한 다큐멘터리 영화 ‘체이싱 더 드레곤(Chasing the Dragon)’ 줄거리
영화가 시작되면 음악이 흐르고 줄리아, 트 약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것은 계
레시, 사라, 카들리나, 멜리사, 매트의 독백이 속해서 반복됐다. 영화에 출연한 중독자들
이어진다. 은 단순한 반복으로 끝나지 못했다 같은 기
“난 신경 안 썼어. 나는 생각하지 않았어. 분을 느끼기 위해서는 점점 약의 양이 늘려
그냥 했을 뿐이야. 일단 흥분하면 그것으로 야 했다.
만족했어” 출연자들은 처음엔 합법적인 방법으로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음~ 점차 지옥으 처방약을 구했다. 하지만 도가 점점 지나쳐
로 변해 갔어요” 지면서, 용량과 수가 늘어나고 더 이상 합법
목소리들이 겹치면서 점차 마약에 중독 적으로 약을 구할 수 없게 된다. 그 후 거리에
되어 가는 단어와 문장으로 반복된다. 처음 서 약을 찾기 시작하고 약을 구하기 위해 쓰
엔 한 알씩 먹고, 나중엔 두 알… 네 알, 500달 는 돈이 점점 늘어갔다.
체이싱 더 드레곤 마지막 부분엔 얼마나 얼마나 마약을 끊는 것이 어려운지 잘 말해주고 있다.
러만 있으면 되.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녀는 “저는 길거리에서 옥시콘틴을 구입하기
여동생의 죽음을 발견했다. 아빠가 미군이고 엄마가 한국인이었던 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마약 문화에 대해 설명 시작했습니다. 거리로 나오니 옥시콘틴은 더
화면이 바뀌면서 출연자들의 고백이 이어 줄리아는 피아노를 배우고, 태권도와 발레, 했다. “파티나, 모임이 있을 때 갑자기 한 친 비쌌어요. 구하기도 힘들었고요. 그 때 친구
진다. 11세 때부터 마약을 시작한 매트는 “어 체조 등을 배우며 재미있게 지냈던 때를 떠 구가 무엇인가를 건네주며 ‘기분이 좋아지 가 헤로인을 소개해 줬어요. 적은 비용으로
렸을 때부터 난 자유로웠어요. 원하는 걸 가 올렸다. 그녀는 학년 평점 3.5 정도를 유지할 게 하는거야’라고 말합니다. 그것을 받아든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했었죠. 그리고 헤
졌고 집에서는 통금시간은 없었어요. 친구 정도로 공부에도 열심이었다. 순간 문제가 시작되는 겁니다. 한순간이죠. 로인을 접하고 고통을 못 느꼈어요. 내가 헤
집에서 자주 자기도 했어요. 원하는 학교를 정말 한순간” 로인에 중독되어 있을 때 딸 아이는 생후 7개
입학 할 수 있게 집에서 뒷바라지를 했어요” 함정 매트는 콘서트장에서 중독성이 강한 처 월이었어요”
라며 남부럽지 않게 살았던 때를 추억한다. 장면이 바뀌면서 평범하게, 행복하게 살아 방약인 옥시콘틴을 처음 접했다. 카르리나
사라 역시 집에서 부모들의 사랑을 받으 왔던 출연자들이 점차 마약에 빠져가는 모 는 이웃에 살고 있는 제약회사 영업사원이 약의 시작 처방약
며 성장했던 이야기를 한다. 트리사는 고등 습을 그려진다. 건네준 처방약을 복용하고 난 후 마약을 빠 FBI 특수요원 앤드류 렌하트는 마약 사범들
학교 때 치어리더를 했던 경험이며 학교에서 마약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 졌다. 을 체포하고 나면 항상 어떤 약을 복용했는
우등생으로 뽑혔던 때를 기억했다. 는 디니 바삼 박사는 청소년들 사이에 너무 코리는 우울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 지 질문한다. 대부분 다양한 종류를 복용한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경험이 있었다. 마리화나, 코카인, 그리고 처 은 일이 반복되고 또 반복됩니다. 약에서 깨 고통
방약인 옥시콘틴 등이다. 그중에 가장 중독 어나면 다시 어떻게 약에 취할지 생각하고 중독자들은 약을 끊으려고 하는 순간부터
성이 강했던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거의 그 방법을 고민했었어요” 지옥을 맛본다고 한다. 취하고 싶을 때 약을
대부분이 옥시콘틴이라고 대답했다. 하지 않으면 엄청난 고통을 느낀다. 마치 온
이후 장면이 바뀌면서 코리와 매트, 사라, 범죄까지 몸을 두들겨 맞은 느낌도 들고, 가만히 앉아
트리시, 카트리나 등이 차례로 나와 옥시콘 중독자들이 약을 구하기 위해서 법을 어기 있을 수도, 움직일 수도 없다. 무엇인가가 주
틴이 친구들 사이에 마약처럼 다뤄지지 않 는 것은 다반사다. 위에서 거슬리면 불편한 감정이 폭발하고
다고 분위기를 전한다. 친구들 사이에는 마 좀 더 강한 약을 얻기 위해서는 큰 돈이 필 만다.
약이 아니니깐 편하게 먹어 볼 수 있다고 소 요했고, 자신이 벌 수 있는 것만으로는 한계 “독감에 걸렸을 때 온몸이 아픈 것은 누구
개되어 진다는 것이다. 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 보니 더 쉽 든 한 번 경험해 봤을 껍니다. 하지만 약을 끊
“약이 내 앞에 있으면 먹지 않을 수 없었어 게 더 큰 돈을 벌려고 든다. 자연스럽게 범죄 을 때는 그보다 15배는 더 심하다고 보면 되
요. 나에게 그 약은 한 알의 알약이 아니었어 와 연류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요. 마약을 끊을 때 느끼는 고통을 벗어날 수
요. 그 약은 힘이었어요. 처방약이기 때문에 중독자들은 먼저 부모나, 형제 등 가까운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러다 보니 다시 약을
마음의 부담이 없었어요, 하지만 그 중독성 지인의 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그리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다시 몸이 약에 굴복하
은 치명적이었던 거죠” 점차 대상이 넓어지면서 대담해지기도 하 는 거죠”
화면이 전환되면서 약물 중독의 심각성을 고, 폭력적으로 변하기도 한다. “그냥 죽고 싶은 기분이었어요. 그 시점에
지적한다. 출연자들은 자신이 마약을 하면서 “그때부터 내 가족, 친구들로부터 돈을 훔 서는 그냥 그것을 벗어나기 위해 다시 약을
도 자신은 약에 중독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내 호주머니에 일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때는 환각을 느
고 말했다. 주위에서 중독되면 안 된다고 말 단 돈이 들어오면 모두 약을 구하는 것에 돈 끼고 싶어서가 아니라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
릴 때 자신들은 중독돼서 약을 하거나 마리 으로 쓰려고 했어요” 해 약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 된거죠”
화나를 피우는 것이 아니라 내 의지로 즐기 “할머니의 수표를 훔쳐서 서명했어요. 직 “온몸에 무엇인가가 기어 다니는 것 같았
기 위해 하는 것일 뿐이라고 항변해 왔다. 불카드를 훔치기도 했고요. 나중에는 돈을 어요.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었어요. 소리 지
벌기 위해 스트립 클럽에 나갔어요. 약을 살 르고 울고 불며 약을 찾기도 했어요. 이런 금
벗어날 수 없는 수렁 수 있는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 하 단현상을 겪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을지도
바삼 박사는 “약물을 처음 사용할 때, 그들 고 싶었어요. 아니 그 때는 정말 해야 했어요” 몰라라고 생각했어요”
이 얻는 행복감은 엄청납니다. 그러다 보니 “약에 중독된 여자들은 가장 먼저 매춘을
그때의 그 행복감을 계속 맛보고 싶어서 약 해요. 남자들은 도둑질을 하거나 강도질을 죽음
을 계속 찾는거죠.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하는데 여자는 그렇지 않은거죠. 남자들은 영화가 막바지에 들어서면 주제는 더 심각
그만큼의 행복감을 맛볼 수 없게 됩니다”고 총에 맞기도 했어요. 여러번 봤어요. 그들 대 해 진다. 마약 중독의 결과는 죽음 뿐이다. 많
경고했다. 부분은 감옥에 가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 은 사람들이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었다. 중
대부분의 중독자들은 먹는 약에서부터 지 않았어요” 독자들은 자신들의 주위에 그렇게 허무하게
마약을 시작한다. 점차 양이 늘어나다가 이 죽은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후엔 보다 강한 마약을 찾게 된다. 나중엔 결 감염 “이러다 나도 죽을 거야”라는 생각을 하면서
국 주사로 마약을 맞아야 하는 지경까지 이 마약에서 벗어나기위해선 자신의 의지도 중 도 약을 계속한다.
르게 된다. 요하지만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 “헤로인과 처방약 과다복용으로 친구 몇
“약을 하면 할수록 빠져들었어요. 헤로인 마약 사범들을 일정기간 감금하는 것은 그 명을 잃었어요”
은 나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죠. 헤로인은 들이 마약에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줄 “내 주위에 두 명이 약물 과다로 목숨을 잃
내 인생의 사랑이, 가족이 됐어요. 가족보다 이기 위해서다. 하지만 마약을 끊는 것에는 었어요”
헤로인을 우선시 생각하기도 했어요. 아이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한번은 내 친구가, 회복센터에서 퇴원했
들 앞에서 헤로인을 맞으며 헤로인 없이는 “제게는 네 명의 아이들이 있어요. 막내 아 어요. 마약중독에서 벗어난 줄 알았어요, 그
인생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었 들이 이번 달에 1살이 되요. 감옥에 8개월 동 런데 6일도 안돼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어
어요” 안 갇혀 있었어요. 처음 감옥에 갔을 때는 2 요”
체이싱 더 드레곤 출연자들.
“제 생각에는 헤로인 중독자와 처방약 중 주였었어요. 아이들은 지금 위탁 관리 중이 마약 중독자들이 있는 가족들의 고통도
독자 사이에는 전혀 차이가 없어요. 둘 다 환 에요.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날 줄은 꿈에도 몰 있어요. 그중에는 포도상구균에 감염됐던 이루 말할 수 없다. 재정적인 것이나 삶의 질
각을 얻기 위해 뭐든지 할 준비가 되어 있었 랐어요. 내가 신경 쓰는 건 내 아이들뿐인 사람들도 있고요. 한 바늘을 오랫동안, 여러 이 평상적일 수 없다.
어요. 법을 어기든 뭐든… ” 데…” 명이 쓰다 보니 그런 것 같았어요. 보통 한 번 하지만 무엇보다 고통스러운 것은 어느
중독자들은 약을 복용해야 할 순간이 오 “2011년 11월 법정에 가기로 되어 있었습 쓰고 난 주사기를 그냥 버리지 않아요. 다시 날 갑자기 자신의 아들, 딸, 남편, 부인, 엄마,
면 거의 제정신이 아니게 된다. 눈에 보이는 니다. 처음에 판사는 저를 풀어준다고 했어 쓰기 위해 보관하죠” 아빠를 잃는 것이다.
것을 모두 활용해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약 요. 하지만 23개월 동안 감옥에 있었어야 했 “어느 순간 다리에 농양이 생겨서 보니깐 “딸 아이에게 요리하는 것을 도와 달라고
을 만들어 투여한다. 나이가 많건, 적건, 배움 어요. 그때 너무 화가 났어요. 하지만 지금 돌 포도상구균에 감염됐었어요. 의사들이 제 했어요. 하지만 아이는 방에서 할 일이 있다
의 정도가 어느 정도이건, 어떤 인종이건, 성 이켜보면, 매우 감사한 일이죠. 그 기간이 있 다리를 절개했을 때 다리에서 구더기가 나 고 올라갔어요. 아이는 무엇인가 들떠 있는
별이 무엇이건 구분 없이 모두 충동적으로 었기에 약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니까요” 왔어요. 다리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것 같았어요. 식사 준비를 마치고 아이를 불
행동하게 된다. 약을 복용하는 단계를 넘어 주사로 마약 는 약을 그만둘 수 없었어요” 렀을 때 아이는 대답을 하지 않았어요. 대수
“약을 할 때가 되면 뭐든 쉬워 보였어요. 을 투여하는 단계로 넘어가면 다양한 질병 “주사기를 돌려가면서 쓰다 보니 감염에 롭지 않게 생각하고, 식사를 한 후 아이를 다
마치 TV에서 보는 거랑 비슷해요. 살고 있던 에 걸리기 쉽다. 혈관을 찌르는 주사기를 비 걸리기도 했어요. 약을 녹이는 물을 구해야 시 불렀어요. 그리고 방에 갔을 때 아이는 바
버려진 건물에는 마약을 할 수 있는 소지품 위생적으로 다루는가 하면 주사약을 만들 하는데 물을 사는 것이 아까워 화장실에서 닦에 누워있었고, 딸은 영영 일어나지 못했
이 널려 있었어요. 오줌이 묻은 매트리스일 기 위해 사용하는 물품들이 모두 오염되어 물을 받아 쓰기도 했어요. 때로는 길거리에 어요”
수도 있고 그 위에 또 뭐가 있든 상관없었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마약으로 장기 고여있는 물을 사용해서 약을 만들기도 했 영화가 끝을 맺을 때 이런 말이 나온다. 출
요. 약을 하는 것이 내 하루의 전부였고 그것 가 망가지는 것뿐만 아니라 2차 감염병으로 고요. 나중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신경 쓰지 연자들 중 일부는 영화가 만들어 진 후 다시
은 점점 나를 더 쪼여 왔어요” 중독자들을 힘들게 한다. 않았어요. 난 그냥, 내가 느끼고 싶은 그 느낌 마약에 손을 대 수감 됐다. 일부는 약물 과다
“그것은 끝이 없는 악순환이었어요. 똑같 “제 친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종기를 앓고 을 그 순간 느끼기 위해 뭐든 했어요” 로 목숨을 잃었다.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 총기 문제 답 없나(?) |
미국 헌법에 새겨진 총기 소지의 권리
영국 명예혁명, 미국 독립혁명 거치며 민중의 무장을 불가침의 권리로 인식
수정헌법 2조 ‘민병대는 주(州) 안보에 필수… 인민의 무기소지권 침해 못해’
총기 소지 인정 헌법 수정은 사실상 불가능, 해석 통한 규제강화도 쉽지 않아
미국에서의 총기사건은 풀리지 않는 숙제 중 하나 맞는 말이다. 하지만 그 답은 요원하다. 총기협회의 한 조직이다. 민병대와 대비되는 들과 함께, 또는 독자적으로 영국
다. 총기 사용을 아무리 규제한다고 해도 그 문제는 로비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는 총기를 소지할 수 있는 상비군은 현대에 이르러 모든 국 군과 싸웠으며 마침내 독립을 쟁
쉽게 풀리지 않는다. 그렇다면 총을 소유하지 못하게 것이 헌법에서 보장한 인간 권리 중 하나이기 때문이 가에서 국방력의 핵심을 이루고 취하는 데도 큰 역할을 했다.
하면 그만이지라고 반문하는 한인들도 많다. 절반은 다. 연합뉴스가 그 역사를 되짚어 봤다. (편집자 주) 있지만 초창기의 미국은 물론 그 앞서 영국에서는 의회의 승인
뿌리라고 할 영국에서도 상비군은 없이 상비군을 모집하고 신교도를
우려와 경계의 대상이었다. 탄압하던 제임스 2세를 의회가 몰
외부에서 미국을 바라볼 때 도저 기 소지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 의 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무기를 영국 식민당국과 아메리카에 파 아내고 새 왕조를 옹립했다. 이 사
히 이해할 수 없는 일 중 하나가 총 면 간단히 해결될 일을 미국은 왜 소유하고 소지하는 인민의 권리는 견된 영국 상비군은 본격화하는 건은 피를 흘리지 않은 정권 교체
기 문제다. 불과 몇십 분 만에 수십 못하는 것일까. 침해돼서는 안 된다”는 내용이다. 식민지의 독립 움직임을 꺾으려 라고 해서 ‘명예혁명’이라는 이름
명의 무고한 인명이 희생되는 대 미국에서 총기 규제를 강화하기 언뜻 보더라도 미국 헌법에 명시 했지만 쉽지 않았다. 식민지인들 을 얻게 됐으나 의회는 절대 군주
형 총기 살인 사건이 발생할 때마 는 매우 어렵고 더더구나 총기 소 된 총기 소지권이 주의 자유, 그리 에게는 무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의 전제에 맞서기 위해서는 관습
다 미국 전역에서 분노와 애도의 지를 아예 금지하는 것은 사실상 고 이를 지키기 위한 민병대의 무 마침내 1774년 4월 19일 영국군이 적으로 인정되던 무장의 권리를
물결이 일고 총기 규제를 강화해 불가능하다. 헌법에 총기, 정확히 장과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지 보스턴 민병대의 무장을 해제하 명문화할 필요가 있음을 깨닫게
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지만 말해 무기를 소유할 권리가 명시 금도 명목상 남아 있는 미국의 민 려는 과정에서 독립전쟁의 첫 총 됐다. 그리하여 명예혁명의 결과
늘 그때뿐이다. 우리나라를 비롯 돼 있기 때문이다. 바로 1791년 12 병대(Militia)는 식민지 시절부터 성이 울렸다. 식민지 대표로 구성 물인 1689년 권리장전에 “신교도
해 세계 많은 국가처럼 사냥 등 특 월 비준된 수정헌법 제2조다. “잘 지역 치안을 유지하고 외부 침략 된 대륙회의 주도로 미국에서도 들은 자위를 위해 법이 허용하는
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민간인 총 규율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州) 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로 구성 정규군이 편성됐지만 민병대는 이 바에 따라 자신의 조건에 적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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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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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무기를 소유할 수 있다”는 조항이
들어갔다.
내부적인 논란이 전혀 없었
던 것은 아니지만 미국 헌법 제
정을 주도한 ‘건국의 아버지
들’(Founding Fathers)은 새로 성
립된 연방정부가 평화 시 상비군
을 두게 되면 주의 독립을 위협하
고 민중의 자유와 권리를 억압할
위험이 있다고 봤다. 이들은 논의
끝에 주 민병대가 무장할 권리를
헌법에 보장하는 것이 연방정부가
폭군이 되지 않도록 제어하는 장
치가 될 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
다.
이렇게 헌법에 반영된 무기 소
지권이 미국판 권리장전으로 불리
는 10개 수정조항 가운데 두 번째
로 올랐다는 점은 의미심장하다.
1789년 발효된 미국 헌법에는 국
민의 권리에 대한 조항이 없었다.
기본권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기에 미국에서 총기 소지의 권리를 보장하
따로 헌법에 명시할 필요가 없다 는 것은 수정헌법 제2조다. “잘 규율
된 민병대는 자유로운 주의 안보에 필
는 논리에서였다. 그러나 이에 대
수적이므로 무기를 소유하고 소지하
한 문제가 계속 제기되자 제임스 는 인민의 권리는 침해돼서는 안 된
매디슨의 발의로 권리장전이 초대 다”는 내용이다(위). 미국에서의 총기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 고질병 중 하나
의회에 상정됐고 최종적으로 10개 다. 대부분의 공화당원들을 중심으로
조항이 비준 요건을 충족해 헌법 한 보수파들은 총기 소지가 하나의 권
리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미
의 일부가 됐다.
국 건국의 아버지들은 주의 권리를 위
미국 권리장전에는 종교, 언론, 해 무장하는 것이 보장돼야 한다고 생
출판, 집회의 자유(수정헌법 1조), 각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아래).
부당한 수색, 압수, 체포를 당하지
않을 권리(4조), 정당한 법 절차에
따르지 않고서는 생명, 자유, 재산
을 박탈당하지 않을 권리를 비롯
한 민 형사재판 상 제반 권리(5~8
조) 등 대개의 국가가 헌법상 기본 이러한 기본권은 다른 헌법상 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이 오래다.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하더라
권으로 보장하고 있는 자유와 권리 권리와 상충할 경우 일정한 제약 유다. 설사 민병대의 무장이 압제를 도 최소한 총을 가져서는 안 될 사
들이 규정돼 있다. 무기 소지권이 을 가할 수 있으나 본질적인 내용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모두 이상 막는 유효한 수단이라고 하더라도 람에게는 좀 더 엄격한 제한을 두
권리장전의 두 번째 항목에 오른 것 은 결코 침해할 수 없다. 수정헌법 하게 생각하는 복잡하고 비합리 민병대와 아무 관련이 없는 사람 고 총기 거래를 더욱 투명하게 함
은 미국 헌법이 이를 국민의 기본권 2조를 폐기하지 않는 한 미국 정부 적인 규정투성이의 대통령 선거제 까지 총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 으로써 총기로 인한 비극을 줄일
으로 보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 채택할 수 있는 총기 규제 정책 도가 200년 이상 전혀 바뀌지 않 이 수정헌법 2조의 취지에 부합하 수는 없는 것인지 의문은 남는다.
는 데서 보듯 미국 헌법을 바꾸는 느냐는 물음에는 좀 더 설득력이 그러나 총기 소지권 옹호론자들
재미로 보는 그래픽 뉴스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많은 헌 있어 보인다. 이 문제가 쟁점이 된 은 총이 문제가 아니라 총을 나쁘
법학자가 조금이라도 논란의 여지 소송에서 미국 대법원은 무기 소 게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라면서
미국 소비자물가 추이 가 있는 사안에 관해서는 헌법 개 지권이 반드시 민병대 대원들에 총기 사고를 막는 방법은 ‘좋은 사
정이 아예 불가능하다고 단언하기 한정된 권리라고 볼 것이 아니라 람’에게 총을 쥐여주는 것이라는
전년 동월 대비
12
도 한다. 그렇다면 시대의 변화에 모든 미국인에게 부여된 개인적 주장을 편다. 외국인이 보기에는
2022년 5월
10 합치하는 방향으로 헌법을 해석 권리로 봐야 한다는 판결을 내린 이상하지만 이런 논리가 상당히
8.6%
8 함으로써 총기 소지에 관한 규제 바 있다. 먹혀들기 때문에 수많은 인명사고
6 를 강화하는 것은 가능할까. 이렇게 헌법상 제약이나 역사적 에도 총기 규제 강화는 요원하기
4 수정헌법 2조의 ‘민병대’에 관한 인 맥락 때문에 총기 소유를 금지 만 하다.
대법원의 해석은 그 역시 쉽지 않
2
음을 보여준다. 현대 무기의 발전
0
상과 군대의 전문성을 고려할 때
- 2
1980년 1990 2000 2010 2020 겨우 소총 정도로 무장한 민병대
자료: 미 노동부, AFP 가 정부의 압제로부터 자유를 지
킨다는 논리가 이제는 시대의 흐
미국 노동부는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6% 급등했다 름에 맞지 않는 정도를 지나 우스
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전월(8.3%)보다 상승 폭이 커진 것은 물론 지
난 3월(8.5%)을 넘어 1981년 12월 이후 최대폭 증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꽝스러워지지 않았느냐는 의문이
미국 국내에서 제기된 지는 이미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아직도 문제는 경제
세계 경제 두려움 … 70년대식 스태그플레이션 재연(?)
중앙은행 신뢰성이 관건 하지만 그간 각국 중앙은행의 정
70년대보다는 상황 나아 책 신뢰성이 개선된 만큼 이번에는
개도국, 경제위기 가능성 당시 같은 ‘극약처방’ 없이도 해결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는
세계 경제가 물가는 오르고 경기 부분이다.
는 가라앉는 스태그플레이션으로 게다가 중앙은행들이 물가 안정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 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유지하기
면서, 직전 스태그플레이션 시기인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성을
1970년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인식하게 된 게 1970년대 스태그
있다. 플레이션의 교훈이라는 게 세계은
그때보다는 사정이 양호하다는 행의 설명이다.
관측도 있지만,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은행은 그러면서도 추가적
서는 중앙은행이 정책 신뢰성을 확 인 공급 충격으로 인플레이션 기
고히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대를 자극할 가능성이나 중앙은행
12일 세계은행(WB)의 최근 경 이 물가 안정을 유지할 능력에 대
제전망에 따르면 1974년 스태그 한 신뢰를 잃는 상황을 경계해야
플레이션 당시 오일쇼크 등 공급 한다고 강조했다.
충격 속에 전 세계 물가상승률은 실제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은
16.9%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위기와 연이어 터진 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로 미국을 비롯한 세계 경제가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가라앉는 스 지난해까지 인플레이션에 대해
태그플레이션으로 빠져들 수 있다는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이후 1980년대 들어 미국 연방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하다
준비제도(Fed·연준) 등의 강력한 기부양과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 서 1970년대와 비슷하다는 게 세 리라는 기대 심리도 1970년대보다 문제를 키웠다는 비판을 받고 있
통화 긴축정책의 결과로 극심한 인 격 상승,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 계은행의 평가다. 더 잘 잡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다. 으며,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최
플레이션은 가라앉았다. 공 장기화, 공급망 혼란 등이 겹치 게다가 빚에 허덕이는 개발도상 OECD도 중앙은행이 과거보다 근 물가 대응에서 오판을 시인하
하지만 올해 들어 코로나19 경 면서 지난 4월에 2008년 이후 최고 국들이 당시처럼 미국을 비롯한 기대 인플레이션 안정의 중요성을 는 등 당국에 대한 신뢰가 일부 훼
치인 7.8%를 찍었다. 선진국의 유동성 회수에 취약한 더 잘 이해하고 여기에 집중하고 손된 상태다.
게다가 경제협력개발기구 상태라는 것이다. 있으며, 대다수 중앙은행이 독립 미국 고위 당국자들이 지속적으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OECD)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다만 지금은 1970년대보다 물가 적으로 운영되고 물가안정 목표를 로 물가가 최우선 정책 과제임을
People and Society 전망치를 기존보다 1.5%포인트 상승률의 절대적 수치가 낮고, 임 명시적으로 내세우고 있다고 봤다. 내세우고 있지만, 시장 일각에서는
dba PNS(Since 1979)
내린 3.0%로 제시하고 세계은행 금 상승이나 실업률도 당시보다는 또 원유 가격 상승에 따른 충격 여전히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연
125 N Euclid Street 은 경제성장 전망치를 4.1%에서 양호하다는 반론이 존재한다. 의 강도도 1970년대보다 약하고 준이 기준금리 인상 방침에서 후
Fullerton, CA 92832 퇴할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Tel. (714)873-9164 2.9%로 낮추는 등 성장도 둔화하 게다가 현재는 각국 중앙은행이 노동시장이 유연화된 점 등도 다르
www.peoplensociety.com 고 있다. 물가 목표치를 발표하는 등 ‘인플 다는 것이다. 한편 세계은행은 선진국 중앙은
[email protected] 현재는 주요 선진국들이 장기간 레이션 파이터’로서 정책 신뢰를 과거에는 폴 볼커 당시 미 연준 행들이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이션
통화 확장정책에 이어 공급 충격을 구축해왔다는 게 세계은행 설명 의장이 1981년 기준금리를 무려 을 잡는 데 성공하더라도 개도국의
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맞이했고 세계적 성장 둔화와 인 이다. 19%까지 올려 가까스로 물가를 상황은 녹록지 않을 것으로 우려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플레이션이 함께 발생했다는 면에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계속되 잡았다.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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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12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임시취업 문호 확대(?)
바이든 정부, 난민 2만 명 수용 & 임시취업 비자 확대
정상회의 ‘LA선언’ 채택 LA에서 참석 정상들과 ▲ 공동체
불법이주 문제 대응 선언 안정과 지원 ▲ 합법적 이주 방안
미국을 포함 20개국 서명 확대 ▲ 인간적인 이주 관리 ▲ 조
율된 위기 대응 등의 내용이 LA 선
조 바이든 정부가 미주 지역 내 이 언을 채택했다.
주 문제 해결 차원에서 향후 2년간 이 선언에 서명한 20개국의 정부
중·남미 지역 국가 출신의 난민 2만 는 미주 지역 국가 내 불법 이주 문
명을 수용하기로 했다. 제 해결을 위해 일시적인 노동프로
또 미국 내 인력 부족 문제에 대 그램을 확대하게 된다. 선언은 또
응하기 위해 중미 지역 국가로부터 난민 정착 및 이산 가족 결합을 비
농업 근로자를 고용하는 것을 지원 롯해 합법적인 이주 방법을 확대하
키로 했으며 비농업 임시취업 비자 도록 하고 있다.
미국을 포함한 20개국 정상들이 ‘이주 및 보호에 관한 LA 선언’을 합의한 후 자리를 함께 하고 있다. ABC뉴스 캡처
발급도 확대키로 했다. 이와 함께 불법 이주 경로상에
백악관은 지난 10일 정상회의에 램에 따라 농업 근로자를 고용하 에 2천690만 달러(약 344억원)를 램을 일부 확대키로 했다. 위치한 미주 지역 국가에 난민 심
서의 ‘이주 및 보호에 관한 LA 선언’ 는 농민을 지원하기 위해 6천500 투자키로 했다.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주 사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도록 요청
채택에 앞서 각국과 협의한 이런 만 달러(약 832억원) 예산의 파일 멕시코도 일시체류 노동 프로그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하는 내용 등도 담고 있다. 연합
내용의 논의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 럿 프로그램을 농무부 차원에서
다. 개발키로 했다. ‘보수와 진보’의 갈등 – 성소수자
보고서는 미주 국가의 불법 이주 아울러 올해 1만1천500개의 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LA 선언과 농업 임시취업비자(H-2B)를 북부 성소수자 공격 계획한 극우단체 체포
관련한 각국의 계획을 정리한 내용 중미 지역 국가와 아이티 국민에게
이다. 발급키로 했다. 아이다호 경찰, 31명 체포
구체적으로 미국은 합법적 미국은 또 미국국제개발처
이주방 안 확대 문제와 관 련, (USAID) 등을 통해 3억1천400만 미국의 극우단체가 LGBT(레즈
2023~2024년 회계연도에 미주 지 달러(약 4천억원) 자금 지원방안도 비언·게이·양성애자·성전환자)
역 국가에서 발생하는 난민 2만 명 발표키로 했다. 축제를 습격할 계획을 짰다가 경
을 수용키로 했다. 나아가 미주 지역에서 인간 밀수 찰에 체포됐다.
이는 올해보다 3배 증가한 수치 조직을 분쇄하기 위한 다국적 작전 뉴욕타임스(NYT)는 12일 아
로, 난민 수용 문제에 대한 바이든 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다호주(州) 코들레인시 경찰
정부의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고 백 보고서에서는 미국 외에 캐나다, 이 전날 백인우월주의 성향을 지
악관은 설명했다. 멕시코, 코스타리카, 에콰도르 등 닌 극우단체 ‘패트리엇 프론티어’ LGBT축제를 공격하려고 준비한 것으로 알려진 극우단체 멤버들이 경찰에
미국은 아이티 및 쿠바 출신의 다른 국가들의 조치도 포함돼 있 소속 회원 31명을 체포했다고 보 체포되어 있다. CNN뉴스 캡처
미국 국민과 영주권자가 고국의 가 다. 도했다. 적으로 시위를 벌이고, 이를 동영 는 LGBT 축제였다.
족과 상봉할 수 있도록 가족에 임 캐나다는 2028년까지 4천명의 당국은 이들을 폭동 음모 등의 상으로 인터넷에 올리는 것으로 경찰 에 따르면 이 단체는
시체류를 허가하는 프로그램도 재 미주 국가 난민을 수용키로 했으며 혐의로 기소했다. 알려진 단체다. LGBT 축제를 공격하기 위해 연
개키로 했다. 내년까지 불법 이민이 발생하는 근 패트리엇 프론티어는 플래시 이들이 공격 목표로 삼은 것은 막탄을 준비했고, 구체적인 공격
또 농업 취업비자(H-2A) 프로그 본 원인 대응 등을 위해 미주 국가 몹 형태로 당국에 신고 없이 기습 코들레인시 공원에서 매년 열리 계획까지 문서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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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틱톡이라
는 앱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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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기 시
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
니다. 무리한 챌린지를 주고 받으
며 위험 천만한 도전을 하는 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
다.
헌팅턴비치 경찰이 밝힌 바
에 따르면 미성년자들 사이에 최
근 증가하고 있는 오르비즈 챌
린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비비건 같은
일종의 장난감 같은 총으로 총알
로 사용되는 것은 젤 블래스터 혹
은 젤 볼건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젤 블래스터의 경우 물 같은 액체
로 채워져 있는 총알을 냉동시켜
사용할 경우 충격의 강도가 훨씬
높아져서 유리창을 깨거나 신체에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는 것이다.
오르비즈 챌린지는 이렇게 꽁꽁
얼린 젤 형태의 총알로 드라이브
바이 슈팅 스타일의 게임을 진행
하면서 녹화한 것을 틱톡 앱에 올
리는 것이다. 올해 헌팅턴 비치 경
찰은 이 ‘물 펠릿 총’으로 맞은 것에
대해 여러 차례 경찰로 신고해 왔
다고 밝혔다. 자칫 진짜 총으로 오
인해 경찰이 대응사격을 할 수도
있다.
714-248-9447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물 부족 시대, “OC 도시들 물 사용 늘어났다?” 공방
주정부 2년전 데이터 비교 치에 그쳤다. 고려할 때 그 지역 물 부족을 막아 실외 물 주기에 대한 제약이 최 문가들의 의견이다.
대부분 시 30~60% 늘어나 또 고려해야 할 것은 오렌지 카 줄 델타 컨베이어 프로젝트를 운 우선 절수 방안으로 제시되고 있 상대적으로 주민 수가 적은 요
팬데믹 등 고려할 점 많아 운티가 2015년에 겪었던 극심한 영한다면 그 물을 식수로 돌릴 수 는 가운데 산타아나는 일주일에 2 바린다 워터 디스트릭의 경우는
무리한 절수 재정에 악영향 마지막 가뭄 이전에 보았던 물 사 있다는 견해가 힘을 얻고 있는 이 차례, 오렌지는 3차례, 메사지역은 물의 수요를 줄이는 것이 다른 곳
용 수준으로 회복되지는 않았다 유 중에 하나다. 4차례로 제한됐고 다수 지역에서 에 비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최근 오렌지카운티 주민들의 물 는 점이다. 예를 들면 산타마가리 어바인 랜치 워터 디스트릭트 는 마당에서 호스로 물을 뿌리며 과거 경험을 통해 드러난 바가 있
사용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나 주 타의 경우 인구증가가 12%였으나 의 경우 사용 중인 보라색 파이 세차하는 것과 길섶 물주기 등이 는데 물의 수요가 너무 감소하여
목되고 있다. 2013년 이후 식수 사용은 전반적 프는 재활용 물을 제공하며 메 금지되고 주택 곳곳의 물 새는 곳 수입원이 크게 줄어들 경우 예산
OC레지스터 등 지역 유력언론 으로 10% 감소했다. 트로폴리탄 워터 디스트릭트 을 수리하도록 적극 권장하고 있 집행에 어려움이 발생하게 된다.
들에 따르면 주정부가 20%의 물 오렌지카운티 주민의 1인당 물 (Metropolitan Water District)도 다. 다만 아직 범칙금이나 처벌등 즉 물의 기본 수요를 목표치인
사용량을 절약해 달라고 요청해 36%까지 절수 하도록 하여 기본
왔음에도 OC 도시들의 주민들은 서비스요금을 정하고 배당 적정
2020년 4월과 비교해서 무려 20% 량 보다 과다하게 사용하는 기업
의 물을 더 사용했다. 과 주민들에게는 큰 처벌을 지우
도시별로 샌후안카피스트라노 고자 한 것이 전반적 예산감소로
가 가장 많았다. 무려 61.5% 증가 이어져 오히려 결과적으로 주민들
했다. 트라부코캐년은 43.9%, 요바 의 재정적 부담을 더 크게 지웠던
린다는 42.8%, 애나하임 33.7%, 어 때문인데 실제로 과거에 이런 행
바인 32.7%, 산타마가리타와 샌클 정에 분노했던 요바린다 주민들은
라멘티는 각각 32.6%의 물을 2년 그 당시 이사회 구성원들을 상대
전 보다 더 많이 사용했다. 다만 한 로 소환장을 열어 그들을 해임했
곳 메사워터디스트릭만 같은 기간 던 적도 있었다.
15.6% 사용량이 감소했다. 한편 트라뷰코 캐년 워터 디스
주정부의 이러한 물 사용량에 티릭 역시 물사용료가 가변적인
대한 데이터 비교발표는 2020년 4 반면 고정 인프라투자는 고정이
투자는 고정되어 있는 상황에 강제적인 절수는 예산유지에 취약할 수 있다.
월과 2022년 4월로 산술적으로만 되있는 상황에서 절수로 인한 수요
계산되어 있어 고려해야 것이 많 사용량은 2015년 4월 하루 91갤런 현재 건강한 물 공급망을 보유하 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감소가 오래 지속 될 경우 예산유
다는 지적이다. 예를들어 2020년 에서 2022년 현재 하루 79 갤런으 고 있다. 물론 이런 제약들은 도시별로 지에 취약할 수 있음을 인정했다.
4월은 급작스런 팬데믹으로 거의 로 감소했다. 즉 구체적인 요금 시스템과 이미 조금씩 다르긴 하다. 북쪽이나 중 이에 대해 페르난도 팔루디 제
모든 기관과 사업체가 폐쇄되었던 캘리포니아의 물 공급 계획은 익숙하게 교육된 절수 방법 강화 앙지역의 주민들은 지하수를 사 너럴매니저는 "물 판매감소로 인
기간이다. 당시 강우량이 10인치 장기적 대안이 필요하다는데 모두 및 뒷마당 잔디 교체등의 여러 다 용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남쪽 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정
정도로 상대적으로 높았던 시기 가 동의했다. 오렌지카운티 대부 양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절수 조 도시들의 대부분 수자원은 외부 수익을 늘리면 재정적으로 더 건
다. 반면 올봄은 호텔과 컨벤션 센 분의 일 년 동안 물 공급에는 약 23 치를 강화 시켜 나간다면 우기가 에서 공급되는 상황으로 이번에 강해질 수 있으며 귀중한 식수 절
터 및 디즈니 리조트가 있는 애나 만 6000에이커 피트 이상이 필요 시작하는 가을부터는 최근 발표 논의 중인 절수 방안은 2015년에 약과 관련하여 올바른 일을 하도
하임 같은 도시와 모든 기관과 사 한데 해안 생물들이 10월에서 1월 된 OC지역의 높은 물 사용 수치도 강제 되었던 때 보다는 강력하지 록 장려 할 수 있다면서 TCWD는
업체, 교육기관까지 거의 모든 일 동안 머무는 강하류 지역의 물 부 안정적으로 내려서기 시작할 것이 는 않지만 이렇게 각기 다른 상황 새로운 요금 연구를 진행 중이고
상생활이 정상화되기 시작한 데다 족 사태를 막아주기 위해 엄청난 라는 긍정적 분석이 힘을 얻고 있 에 따라 절약의 방법과 유익함의 다양한 옵션을 살펴보고 있다”고
가 3월과 4월의 강우량은 겨우 2인 양의 물을 바다로 흘려보낸 것을 는 것이다. 상황도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 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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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가뭄 속 재개장 물놀이 공원, 환영과 걱정이…
어바인 와일드리버스 공원 설에 부지 설정 관련으로 2011년
오는 7월 1일 재오픈 예정 폐장한 후 소유주의 새로운 장소
골프장 물 비해 낮아 주장 물색과 재정 마련 등의 각고의 노
력이 지난해 시월, 어바인시 등과
수년째 가뭄이 이어지면서 잔디밭 원만한 결과를 도출해 내면서 재
에 물 주는 것과 세차 시 물사용까 건축에 돌입했고 마침내 결실을
지 절수가 요구 되고 있는 요즘, 지 맺게 된 것이다.
난 주간에 전해진 어바인 그레이 이제 불과 개장 이 주간 정도의
트파크에 대형 물놀이 공원인 와 시간을 남겨놓은 상태인 워터파크
일드리버스 워터파크 재개장 소 는 여전히 크고 작은 일들이 산재
식이 알려지면서 관심이 쏠리고 해 있지만 600개의 필요한 일자리
있다. 가 모두 채워지면서 시간 개장 가
오렌지카운티 지역 여러 매체를 능성 여부는 긍정적으로 알려지
통해 전해진바에 의하면 와일드 고 있는데 워터파크 소유주인 마
어바인 와일드리버스 조감도. 어바인 시청제공
리버스 워터파크는 인근 지역 주 이크 레이들 대표에 의하면 기존
택공사가 진행되면서 2011년에 폐 에 비해 50% 이상 확대된 총 20에 일 부터 사용 가능한 일일 입장권 그렇다고 덧붙였다. 레이들 대표는 또한 어바인 수
장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오는 여 이커 넓이로 405번 프리웨이 인근 판매는 조만간 시작한다. 예를 들어 푸른 잔디를 유지하 자원국과도 긴밀한 협조하에 수자
름방학 시기와 맞물려 애초 6월 20 에 위치한다. 워터파크의 개장에 관심이 쏠리 는데 하루 3십만 갤론에서 5십만 원 재활용 방안 개발에도 적극적
일 개장할 예정으로 보도됐으나 와일드리버스는 기존의 봄베이 는 것은 하필이면 요즘같은 가뭄 갤론의 물을 소비하는 골프장과 으로 참여하며 수자원이 덜 필요
지난 6월 14일, 개장일이 7월 1일로 블레스트와 스위처폭포 외에도 에 무려 9십만 갤론의 물을 사용하 비교한다면 처음 9십만 갤론의 물 한 사막 기후에 적합한 정원개발
연기됐다. 웨이브풀, 레이지리버 등, 다양한 게 된다는 부분인데 이에 대해 워 을 채 운 뒤 필터 시스템을 거쳐 매 이나 필터링 시스템을 발전시키는
긴 여름방학의 지루함을 견디기 탈거리와 슬라이드 등을 추가 건 터파크 소유주 레이들 대표는 물 일 재사용하되 자연 증발이나 일 데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며 케미
위해서 지역의 주민들과 아동들에 설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양한 사용이 예민할 수 밖에 없는 가뭄 반손실 혹은 필터과정중 발생하 컬로 정화된 워터파크의 물이 해
게야 반가운 소식이 될 워터파크 시설 사용에 코딩 탑재 팔찌를 통 의 시기에 그런 논란은 충분히 이 는 손실 분 2%정도만 채우면 되는 안으로 직접 흘러들어가기 전에
개장 소식은 그러나, 한 해도 거르 한 결제 시스템을 마련하므로써 해가 가는 부분이라면서도 실제 워터파크는 물 사용이 극히 미미 재정화 하는 방안개발에도 뛰어
지 않고 속앓이를 하고있는 캘리 공원 이용자들의 구매시스템이 로 워터파크의 물 사용은 상업적 하다는 설명이다. 들고 있다며 워터파크의 전반적은
포니아의 가뭄에 특히 올해는 3년 한결 편리하게 된다. 운용의 시각으로 볼 때 의외로 적 또한 골프장의 경우 시설 사용 운영은 앞으로도 수자원 적극 활
연속되는 극심한 가뭄 속에 전해 또한 버추얼 시스템이 동원되어 다고 밝혔다. 자는 하루 수십 명에 지나지 않지 용 및 절수, 환경에 끼치는 여러가
진 소식이기 때문에 우려의 관심 가상공간에서 설경이나 폴리네시 레이들 대표에 의하면 한 번 채 만 워터파크는 어린아이부터 노인 지 사안에 대해서도 세밀하게 대
도 함께 있다. 안 풍광을 즐길 수도 있다. 가족 단 워진 물은 날마다 버리고 다시 채 에 이르기까지 주민 대다수가 즐 처하겠다고 밝혔다.
인근 주민들의 잔디밭 물주기에 위로 즐길 라이드가 많아진 것도 워지는 것이 아니라 주기적으로 길수 있는 문화공간이기에 더 유 작년 11월1일부터 판매를 시작
도 절수를 외치며 물 낭비에 대해 특이점으로 6명이 함께 탈 수 있는 필터시스템을 거치면서 재활용된 익한 것 아니겠느냐 반문했다. 한 와일드리버 워터파크의 시즌
서 철저히 관찰하겠다고 나선 주 슬라이드가 추가됐으며 모든 라 다. 레이들 대표는 또한 워터파크는 티켓은 이미 완판됐으며 일일 입
정부 차원의 절수 싯점에 어떤 상 이드의 대기 시간이 15분 이상 넘 UCI에서 수자원운용폴리시를 이미 수십년전에도 여름방학 기간 장권은 48인치 이하의 아동들은
황이며 대안책이 있는 것일까. 지 않도록 하루 입장객 수를 철저 연구하는 데이비드 펠드먼 교수 의 청소년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 40불, 일반입장객은 65불이고 주
우선 워터 파크 프로젝트는 이 히 제한하게 된다. 역시 이 부분에 대해 어느 정도 동 어 넣었을 뿐 아니라 많은 청소년 차와 입장대기를 하지 않아도 되
미 35년 전부터 운영 중이던 워터 작년 11월부터 판매가 시작된 의한다고 밝혔다. 특히 다른 종류 들에게 인생의 첫번째 아르바이트 는 라인스키핑과 카바나 임대 등
파크가 어바인 지역 신규 주택 건 시즌 티켓은 이미 동이났다. 7월1 의 문화생활에 비교할 경우 더욱 자리가 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에는 별도의 금액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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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횡무진 고속도로 세미트럭 제한 있었다”
카풀이나 2차선 진입 금지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에는 세미
오토바이 OK, 트럭은 NO 트럭이 운행할 수 있는 차선이 따
트레일러 장착시 1차선 로 있는가? 있다. 최근 세미트럭이
나 트레일러를 끌고 가는 차량들
고속도로를 타고 출퇴근 하는 한 이 카풀 차선이나 4차선 프리웨이
인들이라면 한 번쯤 달리는 트럭 의 차선을 넘나들며 누비고 다니
때문에 난처한 경우를 당한 경험 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차량 특히 차량이 많은 57번 근처의
운전자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요 60번, 더 동쪽인 71번 인근에 빈번
소가 되는 것은 오토바이와 세미 하다. 또한 91번과 15번 프리웨이 2
트럭으로 알려져 있다. 차선의 잦은 운행도 종종 눈에 뜨
오토바이의 경우 차선 사이를 인다. 모두 세미트럭의 운행이 많
넘나들며 합법적으로 오고 갈 수 은 지역이다.
있으나 때로 운전자들의 눈에 뜨 기억해야 할 것은 세미트럭이나
이지 않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지 트레일러를 장착한 차량은 캘리포
곤 한다. 니아의 모든 프리웨이의 카풀 차
세미트럭은 카풀 차선이나 4차선 고속도로에서 2번 차선을 타면 불법이다.
크기가 작을뿐 아니라 운전 중 선이나 4차선 고속도로에서 2번
에 멈출 수 없는 관계로 사뭇 공격 차선을 운전하거나 패싱을 위해 로 빠져 나가기 위해 이동 할 때 다. 선으로 만 운행을 하되 패싱을 시 로교통법은 각 주별로 다르기 때
적으로 운행 할 수 밖에 없는 오토 통과하는 것은 불법이다. 모든 세미트럭과 트레일러를 장착 도 할 때는 반드시 바깥 차선을 통 문에 캘리를 벗어나면 운행 가능
바이이기에 일반차량 운전자들의 예외는 있다. 트럭이 왼쪽 출구 한 차량들은 3번 차선이나 4번 차 해 시도해야 한다. 물론 미국의 도 한 차선은 달라질 수 있다.
양보 자세가 절대적이다.
종종 오토바이가 굉음을 내며
지나가 깜짝 놀래키는 대부분의 최장 15일까지 영업정지 당하기도
경우 자신의 위치를 운전자에게
경고하기 위함도 있다. OC보건국 위생검열 적발 공개되지 않았다. 일에서야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 산타아나 소재 피자트리오
반면 대형 콘테이너를 끄는 세미 5월 하반기 ~ 6월 9일까지 가든그로브 소재 핫팟패밀 다. (Pizza Trio) 1473 S. Main St.,
트럭의 경우는 그 반대다. 큰 덩치 리레스토랑(Hot Pot Family 해당 레스토랑은 지난 5월 13일 Santa Ana는 바퀴벌레 등 해충이
로 밀고 들어오거나 줄지어 가는 오렌지카운 Restaurant) 12921 Magnolia St., 에도 쥐등 설치류 적발로 영업 중 적발됨에 따라 5월31일 영업 정지
트럭들 사이에 일반차량이 끼어 티 지역 요식 Garden Grove는 바퀴벌레 등 해 단 조치를 받아 5월 20일에 영업을 처분을 받았고 다음 날인 6월 1일
있다 보면 혹시나 트럭 운전자 눈 업체 및 식 충적발로 인해 6월 7일 영업 정지 재개 한 바 있어 이번 조치까지 거 영업을 재개했다.
에 뜨이지 않아 사고로 이어지기 품 유 통 관 처분 후 다음 날인 6월 8일 영업을 의 보름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게 코스타메사 소재 타코스 앤
도 한다. 요즘 한인들 중에서 세미 련 업체 위 재개했다. 되었다. 드 카니타스 페페(TACOS AND
트럭 운전자들이 증가 추세이기에 생 검 열 에 헌팅턴 비치 소재 레스토랑 터스틴 소재 수타타이키친 CARNITAS PEPES) 899 W 19TH
위생위반 적발시
짚어본다. 받는 스티커 따른 영업정 인 마리오스(Mario’s) 15964 (Sutha Thai Kitchen) 1161 Irvine ST, COSTA MESA CA 92627 역
지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5월 하 Springdale St., Huntington Blvd., Tustin은 하수도 범람으로 시 바퀴벌레 등 해충 적발로 5월
광고문의 순부터 6월 9일까지 사이에 적발 Beach는 쥐 등 설치류가 발견됨에 인해 5월 31일 영업정지가 되었다 25일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다
된 현황이다. 9일 이후는 적발된 업 따라 지난 5월 31일 영업중단 조치 가 다음날인 6월1일 다시 문을 열 음 날인 5월 26일 영업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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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는 OC보건국 홈페이지 문제로 를 받은 뒤 일주일 뒤인 지난 6월 7 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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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해안선 따라 칙칙폭폭 ~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OC 기차여행 (마지막)
LA 유니온역에서
오션사이드까지 하룻길
하루 10불로 토요일, 일요일 이틀
동안 메트로 대중교통을 무한 사
용할 수 있다는 것은 남가주 주민
들과 관광객들에겐 그야말로 환상
적인 프로그램이 아닐 수 없다. 몰
랐다면 모를까, 알고도 해보지 않
는다면 완전 손해다. 연휴가 지났
으니 복잡함도 덜하겠다. 6월의 주
말을 그냥 보낼 수 는 없다. 오늘로
OC 메트로 기차여행의 마지막 소
개가 된다. 메트로의 남쪽 종차역
으로 독자들을 안내한다.
엘에이 다운타운에서부터 시작
된 OC 오렌지메트로 라인은 오션
싸이드가 종착역이다. 앰트렉이나 샌버나디노 라인이나 91/페리스 사용도가 높고 주차장도 크다. 뜨리기 때문이다. 푸른
퍼시픽서프라이너의 경우 샌디에 메트로 라인과 연결되는 교통 허 라구나 니구엘역을 지나 다음 하늘에 두둥실 흰구름
고 올드타운까지 운행하는 것과 브다. 역이 지난 호에 자세히 소개했던 이라도 떠 있다면 그야
는 다르다는 것을 꼭 기억하자. 물 애냐하임 기차역은 앤젤스스타 샌호나캐피스트라노 역이다. 이곳 말로 적격이다.
론 엠트렉과 퍼시픽서프라이너의 디엄과 혼다경기장 등이 있어서 을 지나 당도하게 되는 곳이 샌클 샌클라멘티피어역에
경우 주말 특별가 는 없다. 주중 출 경기관람에 비싼 주차비 대신 기 라멘티노스 역인데 비치가 한적해 서 내리면 피어시작 부근
퇴근주민용인 메트로만 주말 특 차로 가는 혜택을 누릴 수도 있다. 서 좋은 곳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양옆으로 레스토랑이 있
가를 제공한다. 특히 애나하임 기차역은 저녁이면 곳에서 내려 그 다음 역인 샌클라 다. 오른편은 바 형식으로
오렌지카운티의 기차역은 부에 아름다운 불빛으로 야경이 뛰어 멘티피어까지 하이킹을 한다. 해 캐주얼한 분위기라면 오
나파크, 플러톤, 애나하임, 오렌지, 나다. 안을 바라보며 가끔씩 지나가는 른편은 레스토랑이다. 너
산타아나, 터스틴, 어바인 등에 있 오렌지 역은 채프만대학 인근이 기차들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으 무 덥지 않은 날이라면 바
으며 라구나비치, 니구엘, 샌환캐 라 대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도움이 며 걷는다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깥자리에서 탁트인 바다를
피스트라노, 샌클라맨티노스, 샌 된다. 산타아나는 오렌지 라인 중 있다. 다만 해를 가릴 곳이 없으므 바라보며 식사하는 것을 권
클라멘티피어, 그리고 마지막이 에 가장 오래된 기차역으로 건물 로 모자와 선텐로션을 꼭 챙겨가 한다.
오션싸이드이다. 자체가 주는 고풍스런 느낌이 아 자. 1마일 정도다. 샌클라멘티피어역에는 동
름답다. 주자장 건물이 따로 있어 네를 한 바퀴 돌아주는 시티
출발, 도착 기차역서도 설레 서 그늘에 차를 세워놓기 좋다. 물 클래식 팝에 낭만까지 투어 버스 정류장이 있다. 탑 기차에서 내려 피어로 가려면 지하도 계단을
부에나파크는 데일과 아테시아 주 론 메트로 기차역의 모든 주차는 샌클라멘티피어에 도착해 기차에 승은 무료이며 한 바퀴 시내를 돌 통해야 한다.
택가 안에 가장 최근에 건축된 기 무료다. 서 내리면 누구라도 작은 탄성을 아볼 수 있는 약 40분 길이로 샌클
차역이며 풀러톤은 하버길에 있 터스틴 역은 출퇴근 사용자가 낸다. 기차역 자체가 동네에 들어 라멘티시의 아울렛에서 내려 쇼 것도 권한다.
다. 이곳엔 주차건물도 있고 카페 많은 편이며 앰트랙이나 퍼시픽서 서 있으며 마주보이는 두어 불락 핑도 할 수 있으며 웨딩장소로 많 시터투어 버스는 운전사에 따
와 식당들도 있어서 모여 출발하 프라이너는 멈추지 않는다. 그대 의 풍경이 마치 이태리 어느 작은 이 사용하는 카사로맨티카 가든 라 다르겠지만 이곳저곳 설명도
기 좋은 장소이다. 플러톤은 또한 신 어바인역은 터스틴역에 비해 마을에 와 서있는 듯한 착각에 빠 에도 가 볼 수 있다. 해주며 호텔캘리포니아 등 7080
다운타운에 내려서 라이브라 세대들이 좋아할 팝뮤직도 골라
리 건물과 아기자기한 앤티크 샵 틀고 그룹이 탑승하면 사진을 찍
이나 동네 상점들을 둘러보는 것 어주기도 한다. 내릴 때 몇 불 팁
도 좋다. 카사로맨티카 가든을 보 을 챙겨 준다면 서로 기분 좋을 일
고 다시 바닷가로 내려오다 보면 이다.
오른쪽에 성조기와 캘리포니아 주 다시 피어쪽으로 내려와서 기차
기가 펄럭이는 작은 장소를 발견 역으로 향하기 전에 아이스크림가
하게 된다. 샌클라멘티시 출신 재 게에 들러 얼음을 동동 띄운 아이
향군인기념공원이다. 해병대와 해 스아메리카노 한 잔과 한 스쿱의
군들의 이름이 기록 되있으며 장 아이스크림으로 부족한 당과 카
군의 동상도 우뚝서서 바다를 바 페인을 채우고 나서 돌아올 기차
라보고 있다. 시간을 맞추어 역에 도착하면 어
이곳에서 사진도 찍고 피어와 느정도 기울어진 하루의 태양을
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벤 마주하며 주말 하루 여행의 정점
샌클라멘티피어역에는 동네를 한 바퀴 돌아주는 시티투어 버스 정류장 치에서 고즈넉한 시간을 보내는 이다.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낡은 태극기에 배인 노병의 ‘우정’
LA총영사관 주도 캠페인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김
영완)이 6.25 72주년을 맞아 6.25
전쟁 당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
는 태극기의 실제 주인을 찾고 있
다.
LA총영사관에 따르면 지난 5월
LA한인타운이 소속되어 있는 주상원 26지구의 마리아 엘레나 듀라조 상원의원
미 해병대 출신인 게임스 란츠(90 (왼쪽)과), 제임스 안 LA한인회장, 스티브 강 LA한인회 부회장이 수상 후 기념사
세)는 6.25참전 당시 한국 해병대 진을 찍고 있다.
원에게 받은 빛바랜 태극기의 원주 게임스 란츠(가운데)와 가족들이 낡은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옛 우정’을 찾고 싶
인을 만나고 싶다고 사연을 보내왔 다고 전했다. 2022 비영리단체에 ‘LA한인회’ 선정
다. 게임스 란츠는 미 해병대 1사단 제임스 란츠는 “전장에서 만난
제임스 란츠가 소속됐었던 미 해 11연대가 흥남 철수작전 이후 대구 한국 해병대원으로부터 태극기를 감염위험 무릅쓰고 도와 왔으며 50만 달러에 달하는 자체
병 1사단 11연대는 미국 해병대 역 부근에서 재정비하는 동안 20~30 받아 70여년 동안 소중히 보관해 로스앤젤레스 한인회(회장 제임 기금을 조성해 서류미비자 등 약
사상 가장 치열하게 싸운 전투중 명의 한국 해병대원들이 함께 훈련 왔다”며 “이제는 한국으로 돌려주 스 안)가 캘리포니아 주 정부에서 1200여 명의 저소득층 한인들을
하나로 알려진 장진호 전투에 참여 을 받았다. 그는 한 한국 해병대원 어야 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시상하는 올해의 비영리단체상을 지원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했다. 당시 미군들은 장진(長津)을 과 특별한 우정을 나누었고 이후 LA총영사관은 제임스 란츠가 수상했다. 전했다.
일본식 이름인 초신(Chjosin)을 따 한국군이 다시 최전선으로 가게 한국전에 참전했었다는 사실을 확 LA한인회는 지난 8일 주정부 청 엘레나 듀라조 주상원의원은
서 초신 퓨(Chosin Few)라고 불렀 되면서 자신과 한국을 기억해달라 인했다. 이후 자택을 방문해 ‘평화 사에서 개최된 2022년 캘리포니 “LA한인회가 팬데믹 기간 급증한
었다고 전해졌다. 는 의미에서 태극기를 전달받았다. 의 사도 메달’을 전수했다. 아 최우수 비영리단체 시상식에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를 위해 한인
서 수상했다. 행사는 캘리포니아 타운에서 평화 행진을 주도한 것
비영리단체의 날을 기념해 개최된 도 인상적이었다”며 “유튜브 방송
것으로 캘리포니아 비영리단체협 채널(KAFLA TV)을 만들어 계속
회가 수상 단체를 선정했다. 해서 한인들을 지원해 오는 모습
LA한인회가 주정부 유관기관 에서 한인들을 위한 열정을 봤다”
에서 지정하는 ‘최우수 비영리단 고 말했다.
체’로 선정되기는 지난 1962년 창 LA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팬
립이래 올해가 처음이다. 데믹 2년 동안 코로나 감염의 위험
이번 LA한인회의 수상은 마리 을 무릅쓰고 펼쳐온 봉사활동이
아 엘레나 듀라조 주상원의원의 의회로 부터 인정받게 돼 기쁘다”
추천으로 이뤄졌다. 상원의원측 며 “한인회 직원들과 봉사자들뿐
미국 역사 바로알기 유튜브 등을 통해 미국과 국제사회 바로알기 개인방송를 진행해 온 마이클 심 박사
강연회가 지난 11일 풀러튼 참사랑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강연회는 20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건 은 LA한인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만 아니라 한인회를 믿고 지지해
국 배경과 미국이 강대국으로 성장한 과정 등을 확인했다. 마이클 심 박사는 매사추세츠 대학에서 국제경제학 박사 기간 영어가 미숙한 한인 2만 여명 준 한인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
학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매사추세츠 로웰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마이클 심 박사(강대상 위)
가 강연하고 있다. 이 구호기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도 을 전했다.
“1만 3000달러 만 갖고 내 집 장만했어요” 한인타운에서 한국문화 체험
FACE, 18일 온라인으로 화장실 2개의 1000스퀘어피트 주 애리조나 투산교육구 방문단 LA한국교육원(원장 신주식)에
‘제24회 주택구입박람회’ 택을 구입해 살고 있다. 서는 1층에 마련된 ‘한국 역사문
지원프로그램 등 소개 한인 사라 정 씨는 FACE를 통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총영사 화 체험관’을 통해 전통문화의 유
받은 13만 2000 달러 계약금 보조 김영완)은 지난 7일 애리조나 투산 산을 확인했다.
LA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기 프로그램을 통해 노스 허리우드 교육구 소속 학생과 인솔자 20여
독교 비영리단체 FACE(Faith & 지역에 시가 39만 달러 정도의 주 명으로 구성된 ‘한국역사문화 체
Community Empowerment, 대 택을 구입해 살고 있다. 정 씨는 당 험단’을 맞았다. 6.25 72주년 기념식
표 임혜빈)가 오는 18일(토) 오전 9 시 1만 3000달러 만을 만을 사용 방문단은 전통 한국문화와 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시부터 오후 1시까지 주택구입 희 했다. 한류문화에 관심을 갖고 알고 싶 대)는 오는 25일 오후 2시 6.25 참
망자들을 위한 ‘제24회 주택구입 임혜빈 대표는 “다양한 성공 사 다며 총영사관과 LA한국교육원, 전 72주년 기념식을 OC한인회 회
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례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주택 LA한국문화원 등을 방문했다. 현 관(7876 Garden Grove Blvd. GG)
FACE는 이번 박람회는 첫 주택 을 구입할 수 있는 꿈을 꾸고, 그 꿈 지에서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 에서 개최한다. OC한인회는 6월
제24회 주택구입박람회 포스터.
구입자들이 자신의 예산에 맞춰 이 실현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 는 중학교 6학년부터 8학년 재학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지
주택을 구매 할 수 있는 방법과, 정 택박람회를 통해 주택 구입에 성 으면 한다”고 말했다. 생들로 구성됐다. 키기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
부의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배울 공한 두 명의 사례 발표가 있을 예 이번 주택구입박람회 등록 방문단은 역사문화 강의를 통 하고 감사하는 달이라며 재항군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 정이다. 은(https://www.facela.org/ 해 한국의 역사와 한국의 발전상 인회 미서남부지회와 함께 호국 영
고 말했다. 칼슨시에서 34만 달러 상당의 homeownership-fairs)으로 하 을 확인했으며 전통 한국문화에 령을 기리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주 정부 주택국 주택을 구입한 미에꼬 스미스는 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화 (213)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한국의 행정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 저소득층 주택 지원기관의 관 자신의 자산 10만 달러에 정부지 216-3676나 hyepin.im@facela. 기관인 총영사관의 역할에 대해 참여를 원하는 사람들은 예약하
계자들이 참석하게 되며 FACE 주 원 10만 달러를 받아 현재 방 2개 org로 문의하면 된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는 것이 좋다. 문의 (714)530-4810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주택 구매자 예산, 2년 여 만에 가장 낮은 성장률
주택가격 인상 속도 둔화로
구매자들 온라인 성향분석
모기지 이자율 속도에 영향
주택을 구매하기 위한 바이들의
예산 증가추세가 2년 여 만에 최저
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주택 구매를 위한
바이어들의 예산 증가 둔화는 앞
으로 수개월 동안 집값 상승 속
도가 둔화될 것이라는 것을 의미
바이어들의 주택 구입예산 변화와 주택가격 변화 추적도. 레드핀 제공
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고 지적
했다. 이 같은 주택 구입 예산 감소는 로 검색한다며 이때 지정한 예산 인상 후 지금은 5.2%대에 머물고 바이어들이 모여 있는 가격대를
온라인 주택 매매 사이트인 레 주택 가격 상승률이 정점을 지나 의 평균이 구매 주택의 가격대를 있다. 따라가게 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드핀(Redfin)은 최근 지난 4월 30 앞으로 몇 달 동안 가격이 둔화될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현 이자율을 시장에 적용해 보 그는 “결과적으로 바이어들의
일까지 3개월 동안 전국의 바이어 것을 예상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고 지적했다. 반면 셀러들은 시장 면 월 2500달러의 예산으로 생활 구입 예산 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들의 예산을 추적한 결과를 발표 있다고 레드핀은 분석했다. 또 현 의 흐름을 감지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는 사람은 중간가 42만 7250달 있다는 사실은 주택 가격 상승세
했다. 이 기간 예산 증가는 전년 대 시장에서 높은 모기지 이자율이 하나로 사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 러의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결 가 계속해서 둔화 될 것이라는 징
비 0.3% 증가에 그쳤다. 지난 2020 주택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 다. 론이 나온다. 금리가 3%일 때, 같 후라고 봐도 된다”고 덧붙였다.
년 6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 고 있는지를 추정할 수 있는 자료 주택 바이어들의 예산 증가세 은 예산으로 주택을 구입하려는 레드핀은 주택 가격 상승 속도
다. 지난 2021년 같은 기간 직전해 가 된다고 덧붙였다. 둔화는 올 초부터 시작됐다. 예산 사람은 51만 7500달러 가격대의 가 늦어지는 것이 바이어들의 입
와 비교했을 때 증가세는 12.2%다. 레드핀에 따르면 바이어들의 주 은 12월에 전년 동기대비 5.1% 증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다. 장에서는 좋은 소식이지만, 높은
레드핀이 분석한 바이어들의 예 택 구매를 위한 예산은 지난 2021 가했다. 이후 매달 감소세를 보여 레드핀 수석 경제분석가 테일 모기지 이자율을 떠안고 구입해
산 추적은 자체 온라인 검색을 위 년 7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직전해 오다 급격한 모기지 이자율 상승 러 마는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 바 야 하는 상황이라 매매율이 떨어
해 사용자들의 예산을 측정하는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22.6%나 과 맞물려 냉각 속도가 가속화되 이어들의 예산은 줄어든다는 당 질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데이터를 모아 분석하는 이른바 상승했다. 고 있다고 봤다. 모기지 이자율은 연한 원칙이 적용되고 있다”며 “바 결국 이런 시장의 분위기가 주택
온라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레드핀은 바이어들이 보통 집을 2021년 대부분 3%대를 맴돌았고, 이어들의 예산이 줄어드는 분위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보
선호도 조사 방법이 사용됐다. 구입하기 몇 달 전부터 온라인으 1월부터 시작된 기록적으로 빠른 에서 셀러들은 가격을 낮춰서라도 고 있다.
미국 맨해튼 주택 월 임대료 5천 달러 신규 모기지 신청 22년 만에 최소
뉴욕 렌트평균 역대 최고 ‘부동산 과열 진정신호’ 지난 4월 기존주택 판매는 저조
인구 재유입, 모기지 상승 구매활동 6~7% 하락 했지만 집값은 매물 부족으로 인
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뉴욕시 중심부인 맨해튼의 주택 임 전국의 모기지(주택담보대출) 신 전국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대료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청이 22년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 에 따르면 주택 가격은 코로나19
코로나19 대확산(팬데믹) 시기 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의 과열이 이후 40% 정도 오른 상태이다.
도시를 떠났던 이들이 하나둘 돌 진정되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이에 따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
아오고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 보도 행(연은)의 집계 결과 지난 3월 기
리가 급등한 영향 때문이라고 뉴 했다. 준 중위소득 가구가 소득의 38.6%
욕타임스(NYT)가 9일 보도했다. 전국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를 중위가격 주택 구매에 따른 원
부동산 회사 ‘더글러스 엘리먼’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지난 3 리금 상환에 지출하는 것으로 나
뉴욕 중심부 맨해튼의 주택 렌트가 월 5000달러 선으로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에 따르면 맨해튼의 주택 월간 임 일까지 1주일간 모기지 신청 규모 타났다.
대료 중간값은 5월에 4천 달러로 신문은 뉴욕시 인구 유입이 주 부동산 감정회사 ‘밀러 새뮤얼’ 는 전주보다 6.5% 줄었다. 이는 2007년 8월 이후 가장 높
올랐다고 했다. 지난해 같은 달보 택 수요 증가의 주된 요인이 됐다 의 조너선 밀러는 “모기지 금리 상 이로써 4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 은 수준이며 지난해 말 32.6%에
다 25.2% 오르며 사상 최고를 기록 고 설명했다. 승이 주택 구매 희망자를 임차 시 가면서 22년만에 가장 작은 수준 비해서도 부담이 많이 커진 상황
했다고 지적했다. 더글러스 엘리먼 관계자는 “팬 장으로 몰고 있다”고 말했다. 을 나타냈다고 WSJ은 전했다. 이라고 WSJ은 설명했다.
맨해튼 주택 월 임대료 평균치는 데믹 기간 뉴욕시를 떠났던 사람 그는 또한 원격근무 확산도 임대 새 대출로 기존 대출을 갚는 차 MBA의 조엘 칸은 주택 구매 시
5천 달러에 육박했다. 들이 처음으로 돌아오는 것을 본 료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 환(리파이낸스)과 구매 활동도 각 장이 지난 두 달간 모기지 금리 급
같은 달 뉴욕 브루클린의 주택 다”며 “지금 당장 쉴 곳을 찾고 있 했다. 주거지에서 더 많은 시간을 각 6%와 7% 줄어들었다. 등과 지속적인 매물 부족의 영향
임대료 중간값은 18.2% 오른 3천 는 신입 사원과 대졸자를 섞어 놓 보내게 돼 정말로 살고 싶은 곳에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을 받고 있다면서 특히 주택 최초
250달러로 집계됐다. 으면 이런 일이 발생한다”고 말 서 살자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높 올해 초 3.22%에서 지난주 5.09% 구매를 앞둔 사람들에게 힘든 상
팬데믹 초기에는 주민들이 뉴 했다. 은 임대료도 감수한다는 것이다. 로 크게 오른 상태이다. 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욕시를 대거 떠나 가격이 급락했 모기지 금리가 오르면서 많은 신문은 임대 시즌의 정점인 여름 WSJ은 올해 내내 고금리가 차
지만, 최근 수개월 동안은 일상 회 사람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잠시 접 까지 임대료가 계속 오르겠지만, 환 수요를 짓누르고 있었지만, 이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복에 힘입어 임대료가 급등하고 고 셋집 살이로 돌아선 점도 임대 장기적으론 안정될 것으로 전망 제는 구매 수요 감소 징후까지 나
[email protected]
있다. 료 상승에 일조했다. 했다. 연합 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잠깐, 짚고 넘어갑시다
또 하나의 ‘세계 공포’ 원숭이두창
자 격리 필요성은 검토 중이다.
격리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으며
피부에서 수포가 사라지고 상흔
이 없어질 때까지 격리가 필요하
다는 게 세계 의학계의 공통적인
의견이다.
콜롬비아 정부가 공개한 해저 보물선 영상 캡처 사진들. 금화들과 도자기들이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로 감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염되는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
이다. 보물선 또 발견, 침몰 장소 인근
주요 감염 경로는 감염된 병변
지난 5월 7일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원숭이두창이 전 세계에 빠르게 확산되고 (물집, 딱지, 체액)의 직접적인 접
있다. 주로 피부접촉으로 감염되지만 공기중 감염도 의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 촉으로 알려졌지만, 코로나19처 콜롬비아 정부 연이어 발견 화와 도자기, 옛 대포 등의 모습이
고 있다. WHO홈페이지 캡처
럼 공기를 통한 감염도 배제할 ‘보물선’ 해저 영상도 공개 비교적 선명하게 담겼다.
한국 질병관리청 대응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수는 없다. 지난 2015년 침몰 위치가 확인
확진되면 격리 조치 해야 고려했을 때 격리가 필요한 감염 감염되면 발열, 발진, 두통, 근 300여 년 전 스페인 보물선 ‘산 된 산호세호는 스페인 국왕 펠리
병으로 현재 코로나19, 결핵, 수 육통, 허리통증, 무기력감, 림프 호세호’가 침몰한 카리브해에서 페 5세의 함대에 속해있던 범선이
세계 각국에 퍼지고 있는 원숭이 두 등 22종이 지정돼있다. 절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옛 침몰 선박 2척이 추가로 발견 다. 1708년 6월 영국 함대와의 전
두창이 한국에서 제2급 법정 감 코로나19의 경우 1급 감염병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 됐다. 투 과정에서 카르타헤나 앞바다
염병으로 지정됐다. 으로 관리되다가 지난 4월 25일 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콜롬비아 해군이 카르타헤나 에 침몰했다.
한국의 질병관리청이 원숭이 부터 2급 감염병으로 하향 조정 3∼6%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앞바다에 침몰한 산호세호를 수 당시 산호세호는 펠리페 국왕에
두창을 2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 됐다. 특히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중 장비로 모니터하는 과정에 인 게 전달하기 위해 스페인 식민지
정한 것은 심각도와 영향력을 고 1급 감염병은 발생 또는 유행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 근에 있던 배 2척의 잔해를 발견했 였던 볼리비아와 페루에서 가져온
려했을 때 1급으로 지정될 감염 ‘즉시’ 신고해야 하고, 음압 격리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다고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200t가량의 금과 은, 에메랄드 등
병은 아니지만, 격리가 필요하기 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가 필 원숭이두창은 중, 서부 아프리 이 6일 발표했다. 을 가득 싣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때문이다. 요하다는 점이 2급 감염병과 다 카 지역에서 풍토병이 된 바이러 이 중 한 척은 과거 스페인 식민 이 배의 소유권을 놓고 일찍부터
질병관리청은 “원숭이두창을 르다. 에볼라바이러스병, 두창, 스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지 시절의 것이며, 나머지 한 척은 국제 분쟁이 일기도 했다.
법정 감염병(제2급 감염병)으로 페스트, 탄저, 사스, 메르스, 신종 발병 보고가 있고 난 뒤 세계 각 콜롬비아가 독립을 선언한 후인 자국 바다에서 침몰한 산호세
지정해 국내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인플루엔자 등이 이에 속한다. 국에서 확산하고 있습니다. 5일 19세기 무렵의 배로 추정된다고 호가 자국 유산이라고 주장하는
및 효율적인 감염병 관리 체계를 2급 감염병인 원숭이두창의 기준 27개국에서 780건의 감염 두케 대통령은 설명했다. 콜롬비아는 추후 산호세호를 인
마련하고자 한다”고 지정 이유 경우 확진자가 발생하면 의료기 사례가 확인됐다. 콜롬비아 해군은 이들 선박에 양해 선박 잔해와 보물을 카르타
를 밝혔다. 관 등은 24시간 이내 방역당국 현재 원숭이두창이 한국 내에 대한 고고학 탐사를 시작한다고 헤나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에 신고해야 합니다. 유전자증폭 는 유입되지 않았지만 방역당국 밝혔다.
동영상 (PCR) 검사법으로 진단하며 확 은 법정 감염병 지정에 이어 효 한편 해군은 이날 해저 900m에 동영상
뉴스 뉴스
진 시 격리된다. 과성이 입증된 3세대 사람 두창 있는 산호세호를 근접 정밀 촬영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격리 병 (천연두) 백신 도입도 추진하고 한 새 영상도 함께 공개했다.
상에서 치료할 계획이지만 접촉 있다. 연합 영상 속에는 바닷속에 잠긴 금
수함에 대신 탑재하는 방안을 제 로 두 달 줬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태국, 중국에 ‘최후통첩’… “두 달 내 독일 엔진 넣어” 시했다. 이에 따라 두 달 내에 독일제 엔
그러나 태국 해군은 해당 엔진 진 탑재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
이 현재 전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우, 계약 해지 상황도 발생할 수 있
태국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에 인 잠수함에 탑재돼 사용되지 않고 을 전망이다.
도받을 예정인 중국산 잠수함에 있는 만큼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 지난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독일제 대신 중국제 엔진을 넣을 을 전달했다. 쁘라윳 짠오차 정부는 쿠데타를
수 있도록 해달라는 중국 측 제안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다는 것 비판하는 미국 정부와 냉각된 관
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 계가 이어지자, 2017년 중국산 위
그러면서 2개월 내로 애초 계약 그러면서 잠수함에 들어갈 엔진 안급 잠수함 3척 구매 계획을 확정
에 명시된 대로 독일제 엔진을 탑 은 높은 기준에 의거해 실제 잠수 했다.
재해달라고 ‘최후통첩’을 한 것으 함에서 사용 중이어야 하고, 실사 이 중 135억 밧(약 4천980억원)
로 전해졌다. 용을 위한 안전 검사를 통과해야 에 달하는 첫 번째 잠수함은 내년
타롱삭 시리사왓 해군 참모총장 하며 동시에 태국 해군의 전투 요 하반기 또는 오는 2024년 상반기
태국이 구매계약을 체결한 중국산 위안급 잠수함, 자료화면. 유튜브 캡처
은 지난 9일 잠수함 수출업체인 중 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어야 한 태국에 인도될 예정이다. 연합
국선박중공국제무역공사(CSOC) CSOC는 중국 국영 조선사인 중 까지 모든 가능한 방안을 동원해 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고 대변인
최고위 관계자와 만나 태국이 주 국선박중공집단(船舶重工·CSIC) 독일 업체에 MTU396 디젤 엔진 은 전했다. 동영상
뉴스
문한 S26T 위안급 잠수함의 엔진 의 수출 자회사다. 을 판매해달라고 촉구했지만, 허 타롱삭 참모총장은 CSOC측에
탑재 문제를 논의했다고 일간 방콕 면담에서 CSOC 관계자는 외교 사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잠수함에 독일제 엔진을 탑
포스트가 10일 보도했다. 적 채널은 물론 정부 대 정부 채널 이어 CSOC는 중국산 엔진을 잠 재하는 합의를 지킬 시한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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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우크라 기자 질문에 난처한 러시아 외무장관
뭘 훔쳐 누구에게 팔았나? 못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그는 질의응
터키와 곡물 수출 협의 후 기자회견이 마무리될 무렵 우메 답 시간 내내 손을 들었지만 주최
로프는 소동을 감수하고 자리에 측이 질문 기회를 막고 있다는 것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재개를 서 일어나 “우크라이나 공영 TV에 을 깨닫고 돌발질문을 결심했다고
논의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한 러 서 왔다. 정말로 질문을 하고 싶다” 설명했다.
시아 외무장관이 우크라이나 기 며 라브로프 장관에게 직접 말을 그는 “우크라이나 전체가 이 질
자의 돌발 질문에 당황하는 모습 걸었다. 문에 대한 답을 기다리고 있기 때
을 보였다. 이어 우메로프는 “곡물 외에 우 문에 기자회견을 방해할 수도 있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 크라이나에서 어떤 물건을 훔쳤고 는 위험을 감수했다”고 말했다.
무장관은 8일(현지시간) 터키 수 누구에게 팔았는가”라고 물었다. 지난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러, 터키 외무장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중인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
도 앙카라를 방문해 메블뤼트 차 우메로프의 돌발 질문에 라브 장관이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기자의 질문에 답한 후 서둘러 자리를 뜨려고 하고 침공 이후 흑해 연안의 항구를 통
우쇼을루 터키 외무장관과 곡물 로프 장관은 당황한 기색을 보이 있다. 프랑스24 뉴스 캡처 한 우크라이나산 곡물의 수출은
수출 재개 방안을 논의한 후 공동 며 “뭐라고요?”라고 되물었다. 렇게 생각한다고 여긴다”고 받아 이어 “우리는 곡물 수출을 막지 중단됐다. 연합
기자회견장에 모습을 나타냈다. 우메로프가 질문을 되풀이하 쳤다. 않는다”며 “(곡물을 실은 배)가 항
우크라이나 공영 TV의 이스탄 자 라브로프 장관은 잠시 후 웃음 그러면서 “우리의 목표는 분명 구를 떠나려면 젤렌스키(우크라 동영상
뉴스
불 지국 소속인 무슬림 우메로프 을 보이며 “당신들 우크라이나인 하다”며 “우리는 네오나치 정권의 이나 대통령) 씨가 명령을 내려야
기자는 질문을 하기 위해 여러 번 은 항상 훔칠 수 있는 것이 무엇인 억압에서 사람들을 구하고자 한 한다. 그게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손을 들었지만 질문 기회를 얻지 지 궁리하고 다른 모든 사람도 그 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후 우메로프와 만난
나이지리아 무장 괴한이 ‘성당’ 또 공격 퇴임하자 입장 바꿔 ‘러’ 성토
성령강림절 최소 50명 사망 독일 앙겔라 메르켈 전총리 시간 동안 유럽 각국은 대러 관계
에서 냉전을 끝내는 데 성공하지
나이지리아에서 5일(현지시간) 독일 총리로 재임하는 16년 내내 못했다”고 성토했다.
무장괴한이 미사가 진행 중인 성 러시아에 유화적이었던 앙겔라 메 사회자가 대러 강경노선으로 전
당을 공격해 수십 명이 목숨을 잃 르켈 전 총리가 퇴임 후 6개월 만 환한 배경을 묻자 “무엇인가를 놓
었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에 태도를 바꿔 공개석상에서 러 친 것 아닌지, 거대한 비극을 막기
나이지리아 국회의원인 오군몰 시아에 강하게 비판했다. 위해 더 많이 할 게 있었는지, 막을
라수이 올루월레 등에 따르면 이 한 술 더 떠 우크라이나에 대한 수 있었는지 당연히 자문했고, 계
날 남서부 온도 주(州)에서 무장 공개 지지까지 선언했다. 속 자문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괴한들이 성 프란체스코 성당을 지난 성령강림절 미사 도중 괴한의 공격을 받은 나이지리아 성당. ABC뉴스 캡처.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 7일(현지 메르켈 전 총리는 지난 2008년
공격했다. 당시 성당에는 성령강림절을 맞 로티미 아케레돌루 온도 주지사 시간) 한 공개대담 행사에서 우크 나토 가입에 반대표를 던졌다.
아 미사를 보기 위해 신도들이 운 는 트위터에 “마음이 아주 무겁다. 라이나 전쟁에 대해 “야만적이고,
동영상 집한 상황이었다고 그는 덧붙였다. 우리의 평화와 평온이 민중의 적에 국제법을 무시한 기습으로, 용서 동영상
뉴스 뉴스
하원의원 아델레그베 티밀레인 게 공격받았다”고 안타까워했다. 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은 괴한들이 미사를 집전하던 신 치안 당국은 아직 구체적인 사 그는 “러시아의 침공은 큰 잘못”
부도 납치했다고 전했다. 망자 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이라며 “구소련 종말 이후 그 많은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타이거 우즈’ 사우디 러브 콜 거부 자기 몸은 끔찍이 아낀 히틀러
합류 대가 10억 달러 제안 전쟁으로 수 백 만
우즈가 평생 번 돈과 비슷 명의 목숨을 앗아간
그레이그 노먼 합류 주도 독재자 아돌프 히틀
러가 자신을 치료하
타이거 우즈가 사우디아라비아 던 의사에게 편지를
국부 펀드의 지원을 받는 리브 골 보내 질병에 대한 두
프 합류를 대가로 10억 달러를 주 려운 감정을 드러낸
겠다는 제안을 뿌리친 것으로 드 것으로 나타났다.
러났다. 5일(현지시간) 영
리브 골프를 이끄는 그레그 노먼 국 일간 가디언 등 연설로 독일 청중을 현혹시켰던 히틀러는 자신의 목 상
사우디아라비아 리브 골프 합류를 제안한 그레이그 노먼(왼쪽)과 타이거 우즈.
(호주)은 7일 워싱턴포스트와 인 에 따르면 스위스 일 태로 끔찍하게 돌봐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터뷰에서 “우즈와 접촉했고, 앞자 생 벌어들인 통산 상금의 10배에 했다. 간 노이에취리허차이퉁(NZZ)은 소리를 중요하게 여겼다는 사실을
리가 높은 9자리 숫자 금액을 얘기 가깝고 전 재산의 절반이 넘는 거 하지만 구체적인 계약금 액수는 1935년부터 10년간 독일 나치 정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됐다.
했다”고 말했다. 액을 뿌리쳤다는 얘기다. 확인되지 않았다. 권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를 치료 편지에는 폴립 제거 수술이 히
노먼의 말한 ‘앞자리가 높은 9자 우즈가 PGA투어에서 번 상금 노먼은 리브 골프를 노골적으로 한 이비인후과 전문의 카를 오토 틀러가 연설을 하지 않을 때까지
리 숫자 금액’은 최대 9억 달러까지 은 1억2천만 달러이다. 반대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 폰 아이켄이 사촌에게 보낸 편지 연기됐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육박할 수 있는 돈을 말한다. 우즈가 평생 모은 재산은 20억 랜드)를 “PGA투어 수뇌부에 세뇌 내용을 입수해 보도했다. 아이켄이 히틀러에게 수술 후에는
노먼은 ‘어마어마한 거액’이라 달러에 조금 못 미치는 것으로 알 당했다”고 깎아내렸다. 히틀러의 의사 중 한 명이었 목 사용을 삼가야 한다고 조언했
고도 말했다. 려졌다. 또 얼마 전에 1억 달러를 제안받 던 아이켄은 편지에서 히틀러가 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 졌다.
야후 스포츠 등 이 소식을 전한 우즈는 그동안 몇 차례 공식 석 았지만 거절하고 PGA투어를 지 1935년 5월 첫 진찰을 받은 후 자 NZZ는 아이켄이 자신이 치료한
다른 매체는 리브 골프가 우즈에 상에서 PGA투어에 헌신하겠다며 지한다고 밝힌 잭 니클라우스에 신에게 “(내 몸에) 나쁜 것이 있다 사람이 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
게 ‘10억 달러를 제안했다’고 해석 리브 골프에 결코 합류할 일이 없 게는 “처음에는 리브 골프를 지지 면 내가 꼭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트(나치의 유대인 대학살)로 수백
했다. 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했다”면서 “말하기 전에 과거 어떤 고 썼다. 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남자였다
노먼의 말이 사실이라면 우즈는 PGA투어에 맞서는 새로운 골프 발언을 했는지 알아야 한다”고 쏘 이 편지들은 학교 과제를 위해 는 사실에 대해서는 전혀 동요하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평 투어를 창설한 리브 골프는 그동 아붙였다. 가족 기록을 조사하던 아이켄의 지 않았다고 전했다.
안 거액의 계약금을 내세워 유명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인권 탄 증손자 로베르트 되프겐이 발견
동영상 선수들을 끌어모았다. 압에 대해 노먼은 “내 우선순위는 했다. 동영상
뉴스 뉴스
리브 골프는 더스틴 존슨에게 1 골프”라면서 “골프 말고 다른 일 편지들은 광기 어린 연설로 독
억 달러, 필 미컬슨에게는 3천만 에 말려들고 싶지 않다”고 선을 그 일 대중을 사로잡아 나치즘으로
달러를 줬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었다. 연합 몰고 간 히틀러가 평소 자신의 목
방글라데시 컨테이너 야적장 화재참사
사망자 49명으로 늘어
4일 밤 방글라데시 남부의 컨테이
너 야적장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
의 사망자 수가 최소 49명으로 늘
었다고 현지 언론들이 6일 보도했
멕시코시티 출렁 다리 재개통식에서 다리가 무너졌다. 동영상 캡처. 다.
구조 당국은 부상자도 200명 이
“에고야~~ 점프한 사람 누구야?” 상이라고 집계했으나 현지언론 다
카트리뷴은 450명 이상이라고 보
멕시코시티에서 70km 떨어진 쿠 는 순간만 해도 재개통식은 자랑 도했다. 방글라데시 컨테이너 야적장에서 4일 화재가 발생해 많은 인명피해를 냈다. 화
재 진압순간에도 폭발이 이어졌다. 글로벌뉴스 캡처
에르나바카는 관광 도시. 시 정부 스러운 이벤트처럼 보였다. 사고가 난 치타공 지역 인근의
가 관광업 진흥을 위해 계곡 위로 그런데 한꺼번에 너무 많은 사 모든 병원에 화재 현장에서 실려 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이 난항을 겪었다.
출렁다리를 놓았는데, 7일(현지시 람이 건넜기 때문일까? 나무로 된 온 환자가 넘쳐나 부상자 수가 중 앞서 4일 오후 9시께 방글라데 불길은 화학 전문가와 군인 250
간) 재개통식에서 그만 다리가 무 다리 바닥이 눈 깜짝 할 사이 계곡 복으로 집계되는 등 인명피해 파 시 남부 치타공시의 사설 컨테이 명까지 투입돼 진화작업을 벌인
너지고 말았다. 으로 떨어졌다. 악에 혼선을 빚고 있다. 너 야적장에서 큰불이 났다. 끝에 화재 발생 25시간만인 5일 오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올라온 현지 밀레니오TV는 공무원을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소방관이 컨테이너 중 일부에는 과산화 후 10시께야 꺼졌다.
영상에 따르면 호세 루이스 우리 포함해 25명가량이 다쳤다고 보 며, 부상자 가운데 60명 이상이 소 수소, 유황 등 화학물질이 들어 있 방글라데시 정부는 사고조사위
오스테기 쿠에르나바카 시장을 도했다. 방관과 경찰이다. 었으며 화재 발생 후 여러 차례 대 원회를 꾸려 이날부터 화재 원인
비롯한 20여명이 다리로 들어서 다행히중상자는 없는 것으로 병원에는 화상의 고통에 울부 형 폭발이 있었다. 폭발음은 반경 등을 조사 중이다. 연합
알려졌다. 짖는 환자와 연락이 끊긴 가족을 4㎞까지 들렸다.
동영상 우리오스테기 시장은 “누군가 찾는 사람이 몰려 ‘아비규환’이라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하는 동영상
뉴스 가 부주의하게 점프했다. 다리가 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중에도 여러 컨테이너가 폭발해 뉴스
무게를 견디지 못해 20명가량이 부상자 가운데 생명이 위독한 사상자 수가 늘었다. 화재 현장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중상자가 여럿 포함돼 있어 사망 유독가스가 덮여 수색 구조 작업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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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 선교의 거장 故 김광신 목사 천국환송예배 엄수
영혼구원에 뜨거운 열정 김광신 목사를 추모한다”며 “복음
말씀에 즉시 순종하는 사람 을 위해 최선을 다해 충성하신 귀
‘고인 뜻’이어 사역할 것 한 목사님이 영원한 천국에 입성
하신 것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미주 한인 최대교회인 은혜한인 신승훈 목사는 “(고 김광신 목사
교회 창립자 고(故)김광신 목사 천 를)만나 믿음이 어떤 것인지, 헌신
국환송예배가 엄수됐다. 이 어떤 것인지, 최선을 다해 사역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 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알게 됐다”
사)는 지난 4일 본당에서 창립자 며 “제자들을 통해 고인이 뜻이 이
고 김광신 목사의 천국환송예배를 뤄질 수 있도록 모두를 사용해 달
개최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선교 라”고 기도했다.
를 향한 고인의 열정을 이어 하나 이날 천국환송예배 설교는 은
님의 말씀을 전하는데 최선을 다 혜한인교회가 어려웠던 시절 예
할 것을 다짐했다. 배 장소를 제공하는 등 고인과 선
이날 천국환송예배는 고인의 죽 교사역을 위해 동역해 온 이스트
은혜한인교회를 마지막으로 떠나는 운구행렬 앞에서 고인의 장남 김원 전도사가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걷고 있다.
음을 안타까워하는 수백 명의 한 사이드 크리스천처치(Eastside
인 기독교인들이 모였다. 예배가 Christian Church) 그레이든 제섭 계속해서 “데이비드 김 목사(김 말로 고인에 대한 사랑을 전했다. 레이스미션대학교 최규남 총장 등
시작되기 전부터 고인의 운구행렬 원로 목사가 맡았다. 광신 목사 영어 이름)는 예수가 그 고인이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이 자신들이 만난 고인에 대해 전
을 맞기 위해 검은색 양복을 입은 그레든 제섭 목사는 마태복음 물을 오른쪽으로 던지라고 하면 열정을 쏟았던 선교지 관계자들 했다.
자원봉사자들이 교회를 입구에서 25장 21절을 기초로 말씀을 전했 즉시 순종해 그물을 계속해서 그 은 “목사님의 하시던 일은 끝나지 한편 고 김광신 목사는 지난 5월
부터 대기했다. 다. 그레든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 물을 던지는 사람이었다”며 영혼 않았다” “우리는 목사님이 하시던 25일 향년 87세의 일기로 별세했
운구가 도착하자 참석자들은 일 로 김 목사를 통해 구원을 받은 사 구원에 대한 지치지 않는 김 목사 일을 계속해서 이어갈 것”이라며 다. 고인은 한국과 미국으로 오가
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고인을 맞 람들이 김 목사와 함께 천국에서 의 열정을 전했다. 고인의 뜻에 따라 선교사역을 계 며 사역하다 지난 22일 은혜한인
았다. 운구행렬의 앞에는 고인이 하나님께 영광을 올리고 있을 것” 설교가 끝난 후 고인의 일대기 속할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교회 창립 40주년 행사에 참석한
가장 사랑했던 제자인 한기홍 목 이라고 말했다. 를 소개하는 영상에 상영됐다. 고 이날 예배에서 고인을 기념하 후 폐렴 증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사가 걸었다. 고인의 제자로 LA한 그레든 목사는 고인과의 만남과 인이 하나님을 만나 끝까지 불태 는 조사는 김 목사의 장남인 김원 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타운에서 대형교회를 이끌고 동역했던 과거를 설명할 때면 울 웠던 영혼구원과 선교에 대한 열 전도사의 아버지에 대한 추억으 고인은 1935년 부산에서 출생
있는 신승훈 목사도 고인의 운구 먹이기도 했다. 그레든 목사는 “김 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영상에 로부터 시작됐다. 그 후 대한예수 해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했
를 도왔다. 목사는 사람을 낚는 낚시꾼이었 참여한 교인들은 “목사님 사랑합 교장로회 국제총회 총회장 박병 다. 암에서 치료받은 42세 때 신앙
한기홍 목사는 “선한 싸움을 다 다. 그처럼 복음을 위해 헌신한 사 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주님 섭 목사, 고인이 한국에 설립한 서 을 갖기 시작해 44세에 탈봇신학
싸우고, 달려갈 길 다 달려가신 고 람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을 뵙는 날 다시 뵙겠습니다”라는 울은혜교회 담임 김태규 목사, 그 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세계 200여 국의 종교 상황에 대
북한의 종교(기독교) 박해 ‘심각’ 수준 수년째 이어져 해 다뤘다.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종
교자유에 대한 존중은 인간 존중
‘2021 국제종교자유 보고서’ 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교회 밖에 의 가치 중 하나이면서 근본적인
연방 국무부 지난 2일 발표 머물면서 음악을 듣거나 매주 예 권리 중 하나라는 점으로만 그치
5만~7만 명 신앙으로 수감 배 시간 교회 인근을 서성대거나 지 않는다”며 “외교 정책을 정하기
차를 몰고 지나는 사람들을 사찰 전 고려돼야 할 중요한 지점”이라
북한의 종교자유에 대한 침해가 해 체포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고 강조했다.
우려할만한 수준이라고 미국 정부 연방 국무부는 2021년부터 북 한편 국무부가 종교가 다르다
가 지적했다. 한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 는 이유로 기독교를 가장 적극적
연방 국무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으로 지정하고 관찰해 왔다. 으로 박해하는 국가로 ‘나이지리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 따 지난해 12월에는 UN총회에서 아’를 꼽았다. 이슬람교 믿는 부족
르면 북한 주민들의 종교자유에 북한인권결의안을 공동 발의해 들이 기독교인들에 대한 박해를
대한 북한 정부의 침해가 매우 심 “북한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하게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안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왼쪽)이 라샤드 후세인 국제종교자유대사와 함께 지난
각하다고 보고했다. 2일 연방 국무부에서 ‘2021 국제종교자유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인권을 침해해 오고 있다”며 “종교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차너티투
국무부 유튜브 동영상 캡쳐
국무부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적인 이유로 주민을 사형시키는 데이는 국제종교자유 보고서가
북한 내에서 최대 7만 명에 달하는 리인 모임과 평화로운 집회를 탄 오픈도어선교회는 북한은 현재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공개된 후 나이지리아에서의 기독
북한 주민들이 종교 때문에 수감 압하는 빌미가 됐으며 자유와 사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만으로 5만 고 지적했다. 교 박해는 계속됐다고 지적했다.
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상, 양심, 종교의 자유를 포함한 표 에서 7만에 달하는 주민들이 감옥 국무부는 지난해 11월 북한을 매체는 지난 5일 성령강림절에
북한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현의 자유에 대한 권리가 더욱 제 에 수용돼 있다고 전했다. 이들의 포함해 중국과 러시아 등 10개국 도 가톨릭교회 수십명의 신도들
으로 2020년 전례 없는 국경 폐쇄 한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수감상태는 매우 처참한 상황이라 을 종교자유 특별우려국(CPC)으 이 교회에서 총살당했으며 불과
를 단행한 이후 북한에 대한 접근 국무부는 미국에 본부를 두고 고 지적했다. 로 재지정했다. 북한은 지난 2001 한 달 전에는 한 기독교 대학생이
이 더욱 좁아졌다고 평가했다. 세계 기독교 탄압국가를 추적조 평양에 있는 5개 교회들은 북한 년 이후 20년째 종교자유 특별우 이슬람에 대한 모독 혐의로 군중
북한이 취한 코로나19 봉쇄조 사하고 있는 오픈도어선교회의 자 정부가 통제하는 종교기관으로 일 려국에 오른 상태다. 들에 의해 살해되기도 했다고 보
치는 주민들의 집회와 결사의 권 료를 인용하기도 했다. 반 주민들의 접근이 차단되어 있 한편 이날 발표된 보고서는 전 도했다.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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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한인 선교의 거장 故 김광신 목사 천국환송예배 엄수 코로나19 이전 같은 현장 예배 참여 ‘어려워!’
목회데이터연구소 분석 [그림] 지난 주일 드린 예배 유형 (교회 출석자, 연령별, %) [그림] 온라인 예배 보완점 (개신교인 전체, 1+2순위, %)
1세 중심 한인교회들 영향 현장 예배 온라인 예배 가정/방송 예배 드리지 않음
예배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기획 구성
30~40대 연령층이 낮아 전체 58 29 2 11
현장 예배 분위기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 구성
20대 63 21 1 15
한국교회서 코로나19에 대한 위 화질, 음향 등 기술적인 부분
30대 49 32 1 18
험이 완전히 사라지더라도 팬데믹
40대 51 34 15 온라인 예배 송출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
이전과 같은 예배인원 동원이 어
려울 것으로 전망되는 보고서가 50대 60 30 1 9 온라인 예배 후 예배에 대한 피드백 창구 마련
발표됐다.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60대 이상 62 29 3 6 설교자 및 예배 참석자의 얼굴이 잘 보이도록 화면 구성
이민 1세 중심의 한인교회들에서
조사 직전 주일 예배 참여 유형. 그래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왼쪽), 온라인 예배시 보완이 필요한 부분. 그래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그대로 반영된다는 점에서 시사
하는 바가 크다. 완전히 사라진 후에도 예배 참여 로 진행됐다. 4월 15일부터 25일까 ±2.5% 라고 밝혔다. 이들 연령대가 현재 교회에서
한국교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율이 이전 같이 회복되기 어려울 지 온라인 패널들 대상으로 목회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조사 시점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50~60
최근 자체 소식지 146호를 통해 한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현상은 데이터연구소와 대한예수교장로 바로 직전에 드린 예배 형태를 질 대에 이어 교회의 중추적인 역할
국교회의 실태를 전했다. 목회데이 대형교회 일수록 더 강했다. 회 통합총회, 기아대책이 공동으 문했을 때, 현장 예배를 드렸다는 을 감당해야 할 연령대라는 점에
터연구소는 ‘4차 한국교회 코로나 이번 조사는 전국의 19세 이상 로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 비율이 57%밖에 되지 않았다며, 서 교회가 위기를 맞을 수밖에 없
추적조사’ 결과 코로나19 위험이 성인 개신교인 1500명을 대상으 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율은 온라인 예배는 그 절반인 27%였 다고 지적했다. 또 교회들이 이 연
다고 전했다. 현장 예배를 드리지 령대의 교인들이 교회에 나오도록
않은 성도들 가운데 거리두기가 하는 것이 향후 목회에 중요한 핵
데일리굿뉴스(GOODTV)와 업무협정 강화 전면 해제되어 ‘바로 현장 예배에 심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참여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28%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현장의 많
데일리굿 본사 방문해 합의 밖에 되지 않았다. 72%는 유보적 은 목회자들이 현장 예배 참여를
인 태도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높이기 위해 온라인 예배를 중단
크리스천헤럴드가 한국의 데일리 현장 예배를 가장 꺼리는 세대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상황에 이
굿뉴스(GOODTV)와 교류와 기존 는 30대와 40대가 많은 것으로 조 번 조사 결과는 명확한 답을 준다
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됐다. 다른 연령대의 예배 참석 고 전했다. 현재상황에서 온라인
크레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 률이 60%를 넘는데 비해 30대는 예배 중단은 적절한 방법은 아니
사와 데일리굿뉴스(GOODTV) 김 49%, 40대는 51%에 그쳤다. 라는 것이다.
명전 대표는 지난 2일 데일리굿뉴 이들 연령대가 현장 예배에 참 온라인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
스 본사에서 만나 업무협정 확대 석하지 않는 이유는 △직장에서 가운데 출석 교회가 온라인 예배
및 연장에 합의했다. 가장 활발하게 일할 나이라는 점, 를 중단하면 현장 예배를 드리겠
이로써 양사는 두 언론사에서 크리스천헤럴드(대표 이성우 목사)가 한국의 기독교복음방송 데일리굿뉴스 △자녀들이 어려 코로나19 감염 다는 비율이 57%밖에 되지 않는
제작한 영상과 사진, 기사 등을 제 (GOODTV) 콘텐츠 공유를 확대키로 했다. 사진 데일리굿뉴스 제공 위험이 남아있고 육아 및 교육 부 다. 나머지 43%는 다른 교회 온라
한 없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사 의 배너광고 등을 기재해 각 지역 헤럴드는 상호 파트너사로서 생각 담을 짊어질 나이라는 점 △생업 인 예배를 드리거나 오히려 예배
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양사는 기사 에 알리고 발전에 적극 협조할 것 해 가자”며 “두 언론사가 다양한 및 자녀 양육에 따른 육체적 피곤 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온라
출처를 밝히고 영상의 경우는 온 을 동의했다. 교류와 협력을 통해 발전하는 기 함이 커 집에서 편하게 참여할 수 인 예배를 중단하면 교인들이 교
라인에 배포하지 않기로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 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있는 온라인 예배를 선호한다는 회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
또 양사의 홈페이지에 두 기관 사는 “데일리굿뉴스와 크리스천 크리스천헤럴드 점 등으로 꼽았다. 했다.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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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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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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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People&Society
PNS가 달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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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체한 줄 알았는데… 뜻밖의 돌연사 증상
심근경색 주기적으로 땀이 날 정도로
증상이 나타난 후 1시간 이내에 사망하는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심근경색 예방에
굉장히 도움이 된다
예기치 않은 죽음을 돌연사라고 한다. 고혈압, 당뇨병, 비만, 운동 부 가장 중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이 갑작스러운 죽음의 80%를 차지하는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을 공급하는 혈관인 심장동맥이 막히면서 족, 스트레스 등이 있다. 과로 다면 재빨리 911에 신고하고 심폐소생술을
원인이 있다. 바로 심근경색이다.
주변인이 갑자기 숨을 못 쉬고 맥박이 없
심근경색은 심장이 뛰는 데 필요한 혈액
가 누적되거나 갑작스럽게 충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것을 말하죠. 심근 조
격을 받아도 심근경색이 올
진행해야 한다. 구급대가 도착한 이후에는
수 있다.
전기충격이나 약물치료가 이뤄진다.
직의 일부가 손상 또는 파열해 갑작스럽게
심근경색은 조기 발견이 어렵고 돌연사로
발생하는 탓에 ‘급성 심근경색’이라고도 불
김원 경희대병원 심장혈관
린다.
일상 속에서 호흡 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 센터 교수는 특히 스트레스 이어지기 쉬운 만큼 예방이 중요하다. 고위
험군의 경우 기저질환을 치료하고 생활 습
가 큰 영향을 준다면서 “(드라
증 등이 나타난다면 심근경색을 의심해 봐 마를) 보면 전화를 받다 갑자 관을 바꿔야 한다.
야 한다. 기 가슴을 탁 움켜잡고 쓰러 당뇨 환자는 혈당과 혈압, 콜레스테롤을 잘
대표적인 증상은 왼쪽 가슴이나 가슴 중 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런 조절하고, 흡연자라면 담배를 끊어야 한다.
앙부 흉골에서 20분 이상 나타나는 극심한 경우 거의 심근경색으로 보 또 기름지고 튀긴 음식, 붉은 육류를 줄이고
가슴 통증이다. 이 부위는 배 상부와 붙어있 시면 맞다”고 설명했다. 야채, 등푸른생선 등의 섭취는 늘려야 한다.
어 마치 체한 것처럼 느껴지기 때문에 단순 이어 “돌연사의 80%가 심 최익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심장
체기로 오인하기 쉽다. 심근경색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동맥경화다. 주로 여성보다 근경색이기도 하지만, 심근경 혈관내과 교수는 “주기적
는 남성, 심근경색 가족력이 있는 사람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동영상
그렇다면 심근경색은 왜 생기는 걸까? 색 환자의 40%가 돌연사하기 으로 땀이 날 정도로 유
뉴스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동맥경화다. 주로 특히 가족 중 45세 이전에 동맥경화가 발 도 한다”고 덧붙였다. 산소 운동을 하는 것도
여성보다는 남성, 심근경색 가족력이 있는 병한 사람이 있다면 조기 관리를 해야 한다. 심근경색 환자의 60%는 가족에 의해 발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사람에게 더 자주 발생한다. 심근경색 위험인자로는 흡연, 고지혈증, 견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의 심폐소생술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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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뇌에 공급되는 이산화탄소가 부족해져
과호흡증후군
의식 저하, 어지럼증, 실신, 시력 장애가 발생
하죠. 팔다리가 저리고 경기를 일으킬 수도
숨이 잘 쉬어지지 않거나 호흡이 빨라지고 있다.
가슴이 답답했던 경험 있나? 과호흡증후군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런 사람이라면 과호흡증후군을 의심해 과호흡증후군으로 인해 의식을 잃고 쓰
봐야 한다. 러지는 등 위급한 상황에 처하면 최대한 빨
과호흡증후군은 호흡 중 이산화탄소가 리 응급처치를 해야 한다. 일시적인 응급처
과도하게 배출돼 발생한다. 치로는 환자의 입과 코에 비닐봉지를 댄 후
사람은 호흡하며 산소를 받아들이고 이 환자가 내쉰 숨을 다시 들이마시도록 하는
산화탄소를 배출해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방법이 있다. 환자가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농도를 유지하는데, 과호흡증후군 환자의 다시 흡입하게 하는 것이다.
경우 호흡이 빨라져 동맥혈의 이산화탄소 하지만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자신의 병에
농도가 정상 범위 아래로 떨어진다. 대한 이해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어떤
이런 과호흡증후군의 원인은 다양하다. 원인으로 과호흡이 오는지 파악하고 제대
가장 흔한 원인은 정신적 스트레스로, 특 로 치료해야 한다는 거다.
히 공황장애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정미향 교수는 “숨이 잘 안 쉬어지고 몸이
폐쇄된 공간 또는 빠져나오기 힘든 장소에 있으면 불안과 긴장 때문에 과호흡이 올 수 있다. 엘리베이터나 지하철 내부 같은 폐쇄된 공 굳는다고 긴장할 게 아니라 (과호흡증후군
간 또는 빠져나오기 힘든 장소에 있으면 불 이) 위험한 질환으로 발전하진 않기 때문에
안과 긴장 때문에 과호흡이 올 수 있다. 먼저 안심을 하는 게 중요하고 이런 질환이
“숨 안 쉬어져 한 사람 등 신체적인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천천히 숨을 쉬는 것
또 수술을 앞둔 환자나 최근에 골절을 당
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과호흡은 언제 어떻게 발생할지 예상하
죽을 것 같다고?” 기도 한다. 본인이 인지하지 못한 스트레스 기 어렵기 때문에 예방도 쉽지 않다.
때문일 수도 있다.
정미향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 다만,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과호흡의
기내과 교수는 “(과호흡증후군은) 특별한 경우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을 줄
스트레스 없이도 발생할 수 있는데 그럴 때 이고, 가족력이 있는 경우 미리 진료를 받아
과호흡증후군은 예방이 쉽지 않다. 잘 찾아보면 알게 모르게 본인이 인지하지 예방할 수 있다.
동영상
다만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카페인을 줄이고, 못했던 스트레스가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도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뉴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미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있다”고 설명했다. 과호흡의 가장 흔한 원인
과호흡이 오면 목이 조이는 듯한 느낌이 인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들면서 숨을 헐떡이게 된다. 것도 중요하다.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국사회, ‘서민을 배신한 치킨값’에 흔들흔들
6월을 지나는 한국 사회는 코로나19 팬데
믹을 넘어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팬데믹을 정리하고 있는 상황에
불어닥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은 세
계 경제를 흔들어 놓기 시작했다. 한국도 그
영향을 피해갈 수는 없었다.
한국도 미국과 마찬가지로 기름값을 비
롯해 모든 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12
일 발표된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를
보면 4월 한국의 외식 물가지수는 39개 외
식 품목의 가격이 모두 작년 말보다 올랐고 2
이 중 치킨의 상승률이 6.6%로 가장 높았
다. 치킨이 서민을 배신했다는 우스갯소리
도 돌았다.
또 대구지역에서 9일 발생한 변호사 사
무실 방화 사건으로 숨진 피해자들을 위한
합동 추도식이 대구지방변호사회 주최로
치러졌다. 재판에 패소한 사람이 상대편 변
호사 사무실을 찾아 방화한 사건이다. 순식
간에 폭발이 이뤄지면서 피해가 컸다.
1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는 지난
2002년 훈련 중인 미군 장갑차에 압사당한 3
효순이와 미선이 20주기를 추모하는 대회
가 개최됐다. 당시 14세였던 신효순과 심미
선은 국도를 따라 걷던 중 미군 장갑차에 치
어 사망했다. 규정을 벗어난 미군들의 부주
의한 장갑차 운행으로 인한 사고였다. 한국
법은 이들을 기소하지 조차 못했다. 미군은
각각 위로금 100만원씩 전달했다.
과실치사에 따른 용의자 처벌과 재발방
지를 요구하려는 유가족들의 미군 사단장
과의 면담조차 이뤄지지 않았다.
6월을 지나는 한국의 모습을 연합뉴스
사진으로 정리했다. 4
1. 10일 경남 의령군 의령읍 민속 소싸움경
기장에서 열린 ‘제33회 의령 전국 민속 소
힘겨루기 대회’에 참가한 소 2마리가 힘겨
루기를 하고 있다.
2. 11일 오후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열린
‘효순ㆍ미선 20주기 촛불정신계승! 6.11
평화대회’에서 합창단이 노래를 부르고
있다.
3. 최근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
데 12일 오후 서울의 한 마트를 찾은 시
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5
4. 지난해 말 보다 한국의 외식비용이 크게
늘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대표적인 서
민들의 먹거리인 치킨이다. 서울 마포구의
한 치킨집 앞 메뉴판 모습.
5. 1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모니터
에 표시된 출발 항공편. 연방 질병통제예
방센터(CDC)는 동부시간 기준 12일 오전
0시 1분부터 비행기를 통해 미국으로 들
어오는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요
건을 폐지키로 했다.
6. 10일 대구지방변호사회가 중구 경북대병
원 장례식장에서 9일 발생한 변호사 사무
실 방화 사건 피해자들을 위한 합동 추도
1 6 식을 열고 있다.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브로커’ 배두나 “아이들은 나보다 나은 세상에 살았으면”
“나보다 어린 사람들, 아이들은 저 하지 않았다고 합리화하면서 살 “‘공기인형’을 찍을 때 감독님께
보다 나은 세상에서 살아야 한다 아온 여자로 접근했어요” 많은 도움과 애정을 받으면서 행복
는 생각을 많이 해요. 요즘 그런 작 배두나는 ‘친한파’로 불리는 고 하게 촬영했어요. 이번에 한국 배
품이 끌리기도 해요. 시행착오나 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가장 가 우, 스태프들과 한국에서 편안하
생각의 전환, 반성이랄까. 한번 짚 까운 한국배우다. 2009년 ‘공기인 게 촬영할 수 있도록, 제가 받은 만
고 넘어가는 작품을 요즘 많이 하 형’으로 맺은 인연이 14년째다. ‘브 큼 해드리고 싶었죠. 사람과 사회
고 있는 것 같아요” 로커’로 다시 만난 고레에다 감독 를 바라보는 시선, 스태프를 존중
배두나는 최근 몇 년 사이 형사 을 두고 “가장 존경하는 감독이고, 하는 모습, 연기 디렉팅 모두 예전
사건을 매개로 사회적 메시지를 ‘넘버원’이었다”고 말했다. 과 정말 똑같으셨어요” 연합
던지는 작품을 유독 많이 했다. 지
난달 칸영화제에 초청된 ‘브로커’
의 수진과 ‘다음 소희’의 유진은 범죄도시 2 천만 관객 돌파 6월11일 현재 기준
모두 형사다. 드라마 ‘비밀의 숲’ 역대 천만 관객 영화 10순위
에서도 형사 역할로 사건을 추적 명량 1위 2014년 7월 개봉 1,761만명
했다. 극한직업 2 2019년 1월 1,626
8일 화상으로 만난 배두나는 신과함께-죄와 벌 3 2017년 12월 1,441
“경찰 역할을 딱히 선호하지는 않 국제시장 4 2014년 12월 1,425
는다. 감독님들이 저를 그렇게 쓰 어벤져스: 엔드게임 5 2019년 04월 1,393
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겨울왕국 2 6 2019년 11월 1,374
아바타 7 2009년 12월 1,362
고 말했다.
베테랑 8 2015년 8월 1,341
배두나는 20대를 지나면서 자
괴물 9 2006년 7월 1,301
신의 역할보다 작품 자체를 먼저
도둑들 10 2012년 7월 1,298
본다고 했다. “어떤 작품 안에 내가
있고, 내가 어떻게 쓰이는지를 봐
범죄도시 2 28위 2022년5월18일 1천만 돌파(진행 중)
요. 그러다 보니 그런 역할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아요. 심지어 ‘브로 0 500 1,000 1,500 2,000만
커’와 ‘다음 소희’에는 그녀의 전사
(前史)가 나오지도 않아요”
수진은 자기 사연을 이야기하기
보다, 관객과 영화 사이의 메신저
역할을 한다. 간혹 독백을 통해 영
화의 메시지를 던지기도 한다.
배두나는 스크린에 묘사되지 않
는 수진의 개인사를 염두에 두고 사진: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공
연기했다. “아이를 한번 낙태한 여 (서울=연합뉴스) 반종빈 기자 = 마동석·손석구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
배두나는 자신의 역할보다는 작품 자체를 먼저 본다고 말했다. 영화 자예요. 그게 마음 한 켠에 계속 남 도시 2’가 11일 관객수 1천만 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엔데믹(전염병의 풍토
병화) 시대 들어 첫 천만영화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는 ‘범죄도시 2’
‘브로커’의 배두나.
아있고, 내가 책임질 수 없는 일은 누적 관객수가 이날 오후 1시 50분께 1천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JTBC ‘소시탐탐’
내달 첫선
그룹 소녀시대가 데뷔 15주
년을 기념해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JTBC는 소녀시대
와 함께 하는 새 예능 ‘소시
탐탐’을 다음달 초 방송한다
고 10일 밝혔다. ‘소시탐탐’은
‘탐’나는 매력을 지닌 소녀
시대가 다채로운 예능 세계
를 ‘탐’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소녀시대 멤버들이 게임쇼,
다큐멘터리 등 다양한 포맷
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
다. 연출은 ‘캠핑클럽’, ‘외나
무식탁’의 정승일 PD가 맡았
다. 제작진은 “다채로운 끼를
지닌 소녀시대 멤버들이, 장
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예능
콘텐츠에 도전해본다는 콘
셉트”라고 기획 의도를 설명
했다. (연합)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지에서 떠오른
갓 마흔의 부모님.
어린 4자녀와 함께
낯선 이 땅이 두렵지
않으셨을까
마카푸우포인트에서 내려다 보이는 등대와 일출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일출과 일몰을 따라 걷는 여행
(26)
| 하와이편 (6) |
여행은 결국 나와의 만남 오하우 섬에서도 마찬가지다. 첫날 저녁 도 강 하류에서 경험해
지는 해는 비행기에서 기억에 새겼고 새벽 보면 좋을 듯 했다. 와
역사가 궁금하다
해맞이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다음날 해맞 이키키해안의 동쪽으
여행 때 마다 반드시 하려는 것이 몇 가지 있 이는 숙소를 옮기며 눈여겨 봐두었던 차이 로 돌아 반대편에 숙소
다. 사실 여행이란 가보지 못한 곳을 찾아 먹 니스맨스햇 섬을 바라보며 가능했다. 가 있어 카약을 타기 위
어본 적 없는 것을 먹으며 새로운 사람들을 숙소에 도착하자 하와이산 파파야을 잘 해 한참을 가야했다.
만나고 그곳의 역사를 알고자 함이니 결국 라 라임 한조각씩을 올려 아침식사를 했다. 와이아루아 베이는 관
여행은 만남으로 귀결된다. 여러 종류의 만 상큼했다. 역시 캘리에 흔한 멕시코 산 파파 광객을 위해 존재하는
남이 있겠지만 과거와의 만남, 역사를 궁금 야와는 향과 풍미가 달랐다. 멕시코산은 일 동네인 양 여러 가지 관
해 하는 편이다. 반적으로 하와이산보다 크지만 채 익기전 광시설들이 다양했고 2
여행 때 마다 놓치지않으려 하는 것 중에 에 유통되는 것이기에 왜 이걸 먹어야 하나 우리는 블루플래닛 어
하나는 가능한 많은 일출과 일몰의 장소를 할 만큼 맹숭한 맛이다. 반면 하와이산 파파 드벤쳐 라는(얼마나 투어리스트를 상대하 아직 다 살아보지 못했기에 가능한 행복
찾아 가보는 것이다. 야는 그로서리 마켓에서 구입한 것일 지라 는 비즈니스 다운 이름인지)곳에 들어가 카 일 수도 있겠다며 애써 부러움을 달래며 바
혹시 좋은 장소를 찾지 못하면 어디 있던 도 하루 이틀 실온에 두었다가 반으로 갈라 약을 빌렸다. 다쪽으로 나아갔다. 눈에 보이는 모든 풍경
지 지는 해와 뜨는 해에게 인사하는 것을 기 라임즙을 뿌려 먹으면 달콤한 향과 부드러 몇가지 주의사항을 들은 뒤 수영을 할 줄 이 최고의 풍경이었다. 비숫한 풍광을 왜 보
억하고자 한다. 어쩐지 여행지에서의 시간 움에 매료된다. 하와이 있는 동안 거의 매일 모르는 나는 혹시 물에 빠지더라도 뜨기 위 지 못했으랴만은 하와이 라는 그 것 만으로
은 일상에서의 시간보다 더 아쉽게 여겨지 아침 식사가 파파야였다. 해 조끼를 찾아 입은 후 카약에 올랐다. 노 모든 것을 최고의 아름다움과 최고의 설레
는 까닭인지도 모른다. 카약을 타보기로 했다. 큰 바다로는 몰라 젓는 법을 잠시 익히고 자세를 안정 시킨뒤 임으로 느끼게 하는 것지도 모르겠다.
왼쪽 오른쪽 방향잡는 것을 시도해 보고 강 넓은 바다로 나아가는 입구가 점점 가까
물을 따라 오르기로 했다. 강 주변은 푸르름 워왔다. 강의 폭이 확 넓어지면서 시야가 멀
의 연속이었고 물은 생각보다 푸르렀으며 어지자 두려움이 밀려 주춤거렸다. 이쯤에
하늘은 더욱 빛났고 하얀 뭉게구름 위로 내 서 돌이켜도 되겠다 싶은 곳까지 계속 나아
마음은 이미 올라 앉았다. 가다가 물살이 달라지는 것이 느껴져 한 쪽
한 시간 남짓 오르고 내려가기로 했다. 노를 저어 오던 방향으로 되돌았다. 큰 물은
어느 물가 큰나무아래 젊은 이들이 모여 늘 두렵다.
즐겁게 카약 위에서 노래도 부르고 이야기 그 근처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돌아섰
도 하는 모습에 나도 덩달아 그쪽을 향해 노 다.
를 저었다. 문득 보니 몇몇 젊은이들이 카약 숙소로 가는 길목에 선셋비치를 지나야
에서 나무로 올라 타잔처럼 나무 줄기를 잡 했다. 올라 올 때 왕복 이차선 길이 꽉 막혔었
고 물 위로 뛰어내리고 있었다. 행복해 보였 는데 돌아가는 길에도 마찬가지 였다.
1 다. 그들의 젊음이. 선셋비치는 전세계에서 몰려드는 서핑의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00000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 35
성지다. 마침 서핑대회가 열리는 중이었던
게다.
젊은 이들이 오고가는 차량 사이를 아무
렇지도 않게 가로지르며 길을 건넌다.
서쪽은 주택과 상점들이 있고 우리가 가
는 길을 가로질러 건너면 바로 선셋비치다.
36년전 신혼여행 때에도 이곳을 지났더랬
다. 물이 유난히 푸르렀고 파도도 예사롭지
않았는데 하와이5.0 TV드라마에서 보던 파
이프라인을 지나는 서퍼들의 모습이 심심
치 않게 눈에 뜨였던 기억이 났다. 모든 것이
어설펐던 어린 우린 그때 모래사장에 드러
누운 야자수에 기대어 사진 몇 장을 남겼을
뿐이었다. 36년이 지난 오늘도, 우린 서핑엔
아무 관심없이 그저 젊은이들의 곁을 지나
쳤다.
숙소로 향하면서 뒤로 보이는 태양이 바 3
다위로 내려앉는 모습을 백미러로 보다말
다 하며 하루와 작별했다. 1. 강하류에서 카약을 타고 넓은 바다를 향해
다음 날 새벽, 4시에 기상했다. 하와이 최 보았다. 입구가 점점 가까와 오자 물살이 달
고의 일출장소라는 곳을 밤새 인터넷을 뒤 라졌고 얼른 노를 저어 오던 길로 되돌았다.
져 찾아둔 곳이다. 오하우섬 최남동쪽 끝 마 2. 하와이산 파파야의 풍미는 달콤함과 부드
카푸우 포인트에 있는 작은 등대가 있는 곳 러움에 완숙한 파파야의 향기까지 풍성했다.
으로 약 2마일 정도 하이킹을 하면서 최고
3. 우리가 달려온 길과 산이 어우러진 오하우
의 일출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이것 저것 준비 섬이 막 떠오르는 태양의 황금 빛을 받으며
를 마치고 차에 오르니 4시 30분, 생각보다 맘껏 빛나고있었다.
많이 내려와야 했다. 주차장에 닿았을 때는 4. 등대로 향하는 트레일을 걷다보면 만나게
이미 주변이 환해졌다. 그러나 태양은 아직 되는 오하우 섬의 최남단 풍광.
바다위로 떠오르지 않았고 산의 반대편 오 4
름길을 걸어야 하는 우리는 서둘렀다. 자칫
늦으면 바다위를 오르는 태양이 아닌 우리 꽤 많은 사람들이 이미 정상에 모여 제각 가 서있는 절벽 아래로 생각보다 작은 크기 은 날 올망졸망 어린 자녀들의 손을 잡고 이
가 걷는 산위로 올라오는 태양을 맞을 것 같 기 최고의 명당 자리를 잡고 떠오르는 태양 로 서있었다. 한 시야에 들어오는 작은 섬과 민길에 오르셨을 부모님 생각이 났다.
아서였다. 오르막 길이었다. 완만했지만 꾸 을 기다리고 있었다. 서둘렀다. 우리가 달려온길과 산이 어우러진 오하우 무엇이 기다리는지 알지 못한 채 낯선 곳
준해서 숨이 가빠왔다. 거의 뛰다시피 걸었 이곳에서도 이차세계대전 당시 목숨을 섬이 이제 떠오르기 시작한 태양의 황금빛 에서 새로운 꿈을 꾸시겠다 작정하셨을 그
더니 숨쉬기가 힘들어졌다. 마침내 길이 꺾 잃은 파이러트들을 기념하는 기념판이 새 을 맘껏 받으며 빛나고 있었고 북동쪽 하늘 심정을 나는 과연 헤아릴 수 있을까.
이고 오른편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겨져있었다. 엔 먹구름이 덮어 장관을 이루었다. 불과 마흔 남짓한 나이에 불과한 철없었
태양은 바다 언저리에 오렌지빛을 물들 관광객들을 위해 여기저기 해맞이에 좋 황홀한 풍광을 보고 서있노라니 절벽을 을 우리 부모님들은 이 땅에 첫 발을 내딛으
이기 시작했다. 을 장소들이 잘 마련되 있었다. 등대는 우리 거슬러 오르는 센 바람에 섬찟해지면서 젊 며 얼마나 겁나고 무서웠을까.
/장현경
2022년 6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9 호)
3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행사 수익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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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람과 사회 창간 주년 감사
청소년 미래와
가정건강회복을 위한 세미나
Chasing the Dragon 상영, FBI 참석 '질의응답'
일시 2022년 6월 25일 (토요일) 오후 5시
장소 은혜한인교회 Grace Ministries International 본관 비전센터 2층 친교실
1645 W. Valencia Dr., Fullerton, CA 92833 T. (714) 446-6200
주제 1: 청소년 마약현황 및 예방과 대처안(FBI 제작 다큐영화)
주제 2: 청소년 정신/육체적 건강과 부모의 대처법
주제 3: 건강한 미래 설계와 입시준비
주제 4: 신체이형장애 침묵의 살인자: 청소년 연구 결과 발표
후 원 : 김진세내과, 서울메디칼그룹, 정혜경소아청소년과, 닥터올, 셀라케어
협찬기관 : 가정건강선교회, 남가주한국학교, 만희복지재단, OC교회협의회, OC목사회, OC여성목사회,
OC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회, CBMC 외
협찬언론 및 방송 : 미주복음방송, CHTV, 크리스천헤럴드 외
주 관 : 주간 사람과사회
공동주최 : 한미기독연합회 NGA차세대애드보켓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미서부LA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