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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MunyoungSeo Seo, 2021-04-11 03:42:04

0414_PNS

Wednesday, April 14, 2021


2021년 4월 14일 (통권 제 0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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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총기규제’효과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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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미국 뉴스 따라잡기


조 바이든 ‘총기규제’ 효과 있을까?
의회보고 ‘한일관계 개선 어려울 듯’

11 OC 지역소식


OC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은?
디즈니 등 테마파크 15일 재오픈

18 커버스토리


풀러튼약국
“함 약사는 천상 약사네~”

23 보도로 본 한인사회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26 부동산 소식


2월, 15년 만에 최대 판매량

29 인터넷 세상


목사님 옷이랑 신발이… 우와!
30 종교


평등법, 95%가 희생하는 차별법

34 여행


윤 여사의 찬찬히 느릿느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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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윤우경
편집인 Kenneth Shin
전무이사 박운옥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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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전면광고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미국뉴스 따라잡기 5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총기규제 방안 효과 있을까?





























조 바이든 대통령이 백악관 앞에서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왼쪽) 연중 총기관련 사건 최소 국가들의 수치와 미국 비교. 자료제공
NPR.(가운데), 연중 총기관련 사건 최대 국가들의 수치와 미국 비교. 자료제공 NPR.


했다. 작이 갈수록 쉬어진다는 점이다. 을 미칠 것”이라며 “실제로 지역사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담화에 현재는 유령총을 만드는데 필요한 에서는 유령총 생산과 사용을 막는
는 규제를 위한 6가지 방안을 제시했 조립부품이나 도구를 구입하는데는 것부터가 공공안전에 도움이 되는
다. 총기 제작번호가 없는 유령총에 신원조회가 필요하지 않다. 이런 점 일”이라고 말했다.
대한 규제, 잠재적인 위험인물로부 을 바이든 대통령이 직접 거론했다. 펜실베니아 검찰총장 조시 샤피
터 일시적으로 총기를 몰수하는 붉 그는 “테러리스트건 범죄자건 총기 로는 “대통령의 발표는 필라델피아
은 깃발법, 민간인이 군사용 무기와 재료를 구입해 집에서 총을 만드는 같은 곳에서 더 효과적으로 작용할
대형탄약 클립을 소지할 수 없도록 데 30분이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것”이라며 “지난 2019년 유령총 집중
하는 규제안, 방어용 총기를 공격용 바이든 대통령은 또 방어용 권총 단속을 통해 430정의 유령총을 압수
무기로 재조립할 수 있는 부품구입 이나 소총을 공격용 무기로 바꿀 수 했다”고 말했다.
에 대한 신원조회 등이다. 있는 부품들에 대해서도 규제를 해 대통령의 유령총 단속에 대한 견
또 주류담배화기폭발물국(ATF) 야한다고 강조했다. 권총을 자동소 해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주류
에 총기밀매에 대한 연례보고서를 총으로 바꿀 수 있는 팔 버팀대는 국 담배화기폭발물국(ATF)이 그동안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공석이던 ATF 가화기법에 따라 등록돼야 한다고 단속의 필요성을 촉구하는 청원에
국장에 총기규제론자인 데이비드 치 지적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방어를 근거했다는 시각도 있다.
프먼을 지명했다. 총기폭력을 줄이 위한 것이면 누구든 100발을 한꺼번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총기
지난 8일, 6가지 행정명령, 실효엔 찬반 기 위해 지역사회에 10억 달러를 투 에 발사하는 총이 필요 없다”고 힘주 규제 방안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들
자하겠다고도 말했다. 어 말했다. 도 있다. 콜라라도 주 같이 유령총기
등록되지 않은 ‘유령총’ 문제 가장 심각
정치평론지 더 힐은 바이든 대통 가 이미 대중화되어 있는 곳에는 실
NPR, 총기사건 세계 32위 후진국 수준
‘유령총’ 단속 본격화 요구 령의 이번 담화는 칭찬과 회의를 동 제로 얼마나 많은 유령총이 존재하
조 바이든 대통령이 총기규제에 대 가 또 나왔다. 담화를 발표하고 불과 담화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특히 문 시에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리고 는지조차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
한 담화를 발표했다. 총기사건을 코 몇 시간 후에 발생했다. 용의자가 사 제 삼은 것은 유령총이었다. 모든 총 대통령의 의지가 강하더라도 관련 라는 것이다. 회의론자들은 광범위
로나19에 빗대어 전염병에 비유하고 망하고 5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에는 에는 제작사 등을 구분할 수 있는 일 기관에서 내놓는 새 정책에 따라 의 하게 흩어져 있는 유령총의 구체적
총기사고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도 포함됐다. 렬번호가 있다. 유령총에는 이 일렬 회의 통과여부가 갈린다고 덧붙였 인 자료부터 마련되어야 한다고 지
강조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 번호가 없다. 집에서 무작위로 만들 다. 적했다.
불행히도 총기문제를 거론하고 규 하루에 106명이 총에 맞아 목숨을 어져 범행에 사용 될 수 있다. 범행에 총기규제 단체인 브래디의 크리스 코넬대학의 맥스 카푸스틴 교수
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담화를 발 잃는다”며 “총기에 의한 폭력은 전염 사용된 후에는 총기를 발견해도 추 브라운 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이 제 는 총기폭력이 사회에 미치는 직간
표한 8일, 텍사스에서 총기 희생자 병이자 국제적인 망신”이라고까지 적할 수 없다. 문제는 이런 유령총 제 시한 방안은 분명 총기규제에 영향 접적인 영향을 연구해 왔다. 그는 “경

6 미국뉴스 따라잡기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조 바이든 대통령은 총기사건은 전염병과 같은 것이라고 말하고 반드시 없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PNS DB


찰에 의해 회수된 대부분의 무기들 2.27%다. 전국적인 평균은 인구 10 하지만 연방과 달리 주에서는 다양 자스, 그리고 다코타스는 총기규제 그렇다면 자기보호를 위해 총기
은 유령총이건 유령총이 아니건 ‘추 만 명당 5.62%다. 한 총기규제법안을 통과시키고 이 를 완화했다. 를 구입하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정
적’은 이미 불가능한 것”이라며 “이 미 실행하고 있다. 의회의 의지에 따 하지만 대부분의 미국인들은 총 당화 할 수 있는 총기규제의 완화가
런 정책이 얼마나 총기규제에 영향 미국 총기규제는 왜 안되지? 라 법안은 충분히 통과될 수도 있다 기의 위험성을 알고 있다고 다이 총기를 이용한 폭력사건의 수를 낮
을 줄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미국은 다양한 방법으로 는 의미다. 제스트는 지적했다. 다이제스트는 출 수 있을까? 다이제스트는 이 부분
주류언론은 총기폭력이 국제적 총기규제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매 연방의회에서는 지난 1994년 빌 USA투데이의 기사를 인용해 “많은 에 대해 부정적으로 접근했다.
인 망신이라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 번 시혜적인 조치로만 끝났다. 한인 클린턴 대통령이 서명한 소위 ‘암살 사람들이 총기 규제에 대해서는 이 스피처 박사는 “총기구입을 통해
도 사실을 확인했다. 뉴스전문매체 들에게도 잘 알려진 리더스 다이제 무기 금지’ 법 이외에는 규제 법안 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총 또 다른 총기폭력을 막을 수 있다는
NPR은 지난 3월 24일자 인터넷판 스트는 9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미 을 만들어지지 못했다. 법안은 지난 기 구입시 신원확인에 대한 필요성 것은 이론에 불과하다”며 “2019년
을 통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이 말 국이 왜 총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 2004년 만료됐다. 연방의회에서 이 은 동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생각 BMJ의 발표를 보면 총기규제가 완
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했다. 총기사 나?’를 짚었다. 법안을 갱신하려는 의도는 매번 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총기 구입시 화될때 총기 소유자들이 더 높은 성
건을 다른 나라들과 비교해서 분석 리더스 다이제스트는 미국인들의 패했다. 2013년 20명의 어린이들이 이뤄지는 신원확인이 보다 강화되어 능의 총기를 구매하는 수단으로만
했다. 총기 소유를 합법화하는 수정헌법 죽고 6명의 교사가 살해당한 후 만 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작용됐다”며 “자살이나 우발적 사고
의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수정 들어진 어설트 무기 금지령도 공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등에 의한 총기로 인한 폭력사고는
전 세계 32위라는 불명예 헌법 2조는 “민병대를 조직하지 않 당 상원 41명, 민주당 4명이 반대표 총기를 저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무 오히려 늘어났다”고 말했다.
NPR은 지난 2019년 미국 내에서 발 다이제스트는 총기에 의한 폭력
생한 총기사건으로 사망한 사람은 미국은 전세계에서 32번째로 사건을 줄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인구 10만 명당 3.96%에 달한다고 하나 다시 물었다. 그리고 외국의 사
총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은 국가로 기록됐다.
지적했다. 10만 명당 0.47명인 캐나 례를 들었다. 뉴질랜드의 경우 총기
미국보다 위에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다에 비해 무려 8배 이상이 높다. 영 소지가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지난
경제적으로 후진국에 속했다
국은 10만 명당 0.04%다. 총기를 강 2019년 51명의 교인들의 목숨을 앗
력하게 규제하고 있는 아시아 국가 아간 총기사건 이후 강력한 신원확
와 비교에 보면 더 많은 차이가 난다. 는 한, 무기를 소지하는 국민의 권리 를 던져 무산됐다. 엇일까? 가장 기본적으로 미국 건국 인 제도를 만들었다. 구입하거 판매
싱가폴은 0.01%, 한국과 중국, 일본 가 침해당해서는 안 된다”고 적고 있 반면 주에서는 다양하게 총기규 초기부터 갖고 있었던 자기방어 수 할 때 모두 신원을 확인하고 등록을
은 0.02%로 나타났다. 다. 법률용어로 해석하면 법적인 권 제를 이어왔다. 다이제스트는 총기 단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지 못한 다시 했다.
2019년 데이터를 총기소지 자유 리를 말하는 것이지 무기를 소유하 의 필요성과 이용성은 도시와 시골 것이 원인이라는 것이다. 또 정부에 다이제스트는 뉴질랜드의 결과
국가나 범죄조직 층이 두꺼운 국가 고 권유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에서 매우 다르다면서 지방이 건전 대한 불신과, 개인주의의 신념이 총 는 아직 알 수 없다면서도 대부분의
들과 비교했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조셉 블로처 듀크대학의 법대 교 한 의미의 총기소유를 지켜 왔음에 기의 필요성을 강화시켰다. 국가들이 총기폭력사고가 나면 총
32번째로 총기에 의한 사망자가 많 수이자 헌법학자인 에스크는 “미국 도 도시보다 더 많이 규제되어왔다 뉴욕주립대학교 로버트 스피처 기규제를 강화시켜 왔고 실제로 효
은 국가로 기록됐다. 미국보다 위에 의 총기폭력의 원인에 대해 일부 사 고 지적했다. 박사는 “국가에 대한 불신과 극단적 과를 얻어왔다고 지적했다.
있는 국가들은 대부분 경제적으로 람들은 수정헌법 제2조를 지적하며 자기 중심적인 사고가 총기 소유를 한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3
후진국에 속했다. 비난할 수 있다”며 “하지만, 이는 정 규제 느슨해지면 업그레드 정당화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보다 월 발생한 콜로라도 총기난사 사건
인구 10만 명당 총기사건에 의한 확하지 않다. 헌법의 표현은 총기소 최근 몇 년 동안 주 차원의 총기관련 합리적인 공동체 구성과 사회적 비 후 규제를 강화한 법안을 제안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엘살바 유를 요구하거나 장려하는 것이 아 입법활동이 많았다. 특히 플로리다 전의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정 연방하원은 온라인 거래를 포함한
도르로 36.78%이다. 다음이 베네수 니라 단순히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주 뉴타운과 파크랜드에서 학교총 의했다. 모든 총기 거래 때 신원조회를 의무
엘라 33.27%, 과테말라 29.06% 콜 권리를 말하는 것이다”라고 지적했 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총기 안전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 화하고 연방수사국(FBI)의 신원조
럼비아 26.36%, 브라질 21.52%, 버 다. 대책을 늘리기 위한 활동이 활발했 면서 총탄 구입이 급격하게 늘고 총 회 기간을 현행 사흘에서 열흘로 늘
마 21.52% 순이다. 다이제스트는 연방정부와 의회는 다. 반면 자기 방어를 위해 제한을 줄 기를 지니고 있지 않았던 아시안들 리는 내용의 총기 강화 법안을 통과
미국 내에서 총기사건이 가장 많 지난 25년 동안 총기규제 법안을 통 여야 한다는 입법활동도 있었다. 코 의 총기구입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시켰다. 하지만 공화당의 반대로 상
은 주는 콜럼비아다. 인구 10만 명당 과시키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당리 네티컷, 뉴욕, 캘리포니아와 같은 주 배경에도 이 같은 불신과 자기보호 원 통과에 필요한 60표 확보가 불투
18.5%로 집계됐다. 2위 루지애나는 당략적인 차원에서만 총기규제 법 들은 총기 규제를 강화한 반면 애리 의 수단으로서의 인식이 강한 것으 명한 상태로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18.5%, 조지아는 5.62% 콜로라도는 안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지적했다. 조나, 테네시, 아칸소, 아이다호, 캔 로 추정됐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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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미국뉴스 따라잡기 7





코로나19 ‘4차 유행의 시작’ 속 대면예배 안전 방안은







CNN 기자 예배에 직접 참석
전문가 의견종합 보완점 지적
백신접종, 활동반경 넓히는 것
기존 방역지침 반드시 지켜야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대면예배를
시작했다. CNN이 지난 4월 10일 보도
를 통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
엇인지를 점검했다. CNN 기자가 워
싱턴에 있는 교회 예배에 직접 참석
하고 안전을 위해선 무엇이 더 필요한
지 확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당수 기독교 교회
들과 성당들이 지난 4월 4일 부활절
새벽부터 대면예배를 시작했다. 일부
교회들은 올 초부터 대면예배를 재
계하기도 했다. 거의 모든 교회와 성
당들이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했
다.
코로나19 확산이 주춤하면서 한인교회들도 대면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교회들이 철저하게 방역지침을 따랐다. 지난 3월 은혜한인교회에서 개최된 평등법 반대
CNN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세미나 중 드려진 예배 전경.
위험하지 않은 행동이 거의 없다고 지
적했다. 단지 그 위험 수위를 낮추자 의 경계가 어딘지 정확하게 파악하 라인 예배로 전환한 후 다시 대면예배 된 공간에서도 자주 환기를 시키는 측의 준비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는 것이다. 모든 방역지침의 원칙이다. 고 결정하는데 도움이 된다. 중심으로 예배를 구상하고 있다며 예 것이 중요하다. 실내활동을 위해서는 예배실에 손 세정제 등 정기적인 방
이런 의미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조지워싱턴대학 내 밀켄 공중보건 방접종을 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 고효율 미립자 공기여과 시스템을 설 역을 위해 필요한 것들이 잘 갖춰져
마친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 대학원 응급학과 전문의 보건정책 객 들 모두 과거와 같은 경계심을 가지고 치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자주 확인해야 하며 정기적으로 실
다 감염될 가능성이 낮다. 또 감염됐 원 교수 웬 박사는 “코로나19 백신 접 예배에 참석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 대면예배에 참석해야 할 상황에서 내를 청소하고 소독해야 한다. 특히
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감염시킬 종은 활동반경의 예산이 늘어나는 조했다. 예배 참석자들은 연방질병통 는 열린 창문이나 출입문 근처에 앉 펜과 헌금접시나 바구니 등 공동으
확률이 그 만큼 낮아진다. 것과 비슷하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제예방센터에서 제시한 지침을 반드 도록 하고 될 수 있으면 찬송이나 통 로 사용하는 것들에 대해 관리가 반
CNN 의료 전문 분석가 리나 웬 박 의 방역은 기존과 같이 지켜야 하지 시 따라야 한다는 뜻이다. 성기도, 교독 등은 하지 않는 것이 좋 드시 필요하다. 참석자들이 개인적
사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과 만 사회적 활동을 늘릴 수 있다는 의 사우스 캐롤라이나 쿠퍼레이티브 다. 특히 노래는 목소리를 더 강하게 으로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기
그렇지 않은 사람들의 감염확률을 미다. 헬스의 가정학과 의사면서 미국가정 하기 위해 강한 들숨과 날숨을 쉬기 능이 있는 휴대용 티슈를 가지고 다
염두하고 활동범주를 결정해야 한 그는 또 “백신을 맞은 후 많은 것을 주치의협회 회장인 아다 스튜어트 박 때문에 바이러스 전파가 더 쉽게 될 니는 것도 방법이다.
다”고 지적했다. 또 대면예배에 참석 할 수 있지만 코로나19 이전처럼 모 사는 “할 수 있는 한 지역 공중보건 부 수 있다. 웬 박사는 “실외가 실내보다 훨씬
할 때는 마치 자신의 재정운영을 결 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 서나 정부에서 제시한 지침을 반드시 예배에 참석하기 전과 후에는 반드 안전하다. 내부를 고집해야 한다면
정할 때처럼 신중해야 한다고 덧붙였 다”며 “각자에게 의미있고 가치 있는 지켜야 한다”며 “반드시 마스크를 착 시 비누을 이용해 따뜻한 물로 최소 통풍이 잘되는 공간이어야 한다. 주
다. 일을 우선적으로 선택해 하되, 대면 용하고 한 집에 사는 가족들이 아니 20초 동안 손을 씻는 것이 좋다. 손을 일학교, 평일 정규학교도 이와 동일
즉 예산을 잘 세우는 것이 지출 한 예배에 꼭 참석하고 싶다면, 매일 저 라면 6피트 이상 거리를 항상 유지해 씻는 것이 여의치 않으면 손 세정제 하다. 제시된 방역지침을 잘 지킨다
도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처 녁 레스토랑에서 실내 식사를 하는 야 한다”고 강조했다. 를 사용해야 한다. 면 실내활동을 재계하더라도 코로나
럼 ‘코로나 바이러스 예산’은 대면예 것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통풍이 원활하지 않은 공간을 CNN은 또 예배 참석자들이 주의 19의 확산 속도를 크게 낮출 수 있다”
배 참석을 포함한 잠재적 위험 활동 CNN은 상당수 교회들이 1년 전 온 될 수 있으면 피해야 한다. 통풍이 잘 할 점과 함께 예배를 운영하는 주최 고 강조했다.



실내예배, 실내활동에 필요한 것은? 미국 내 남북이산가족 상봉 촉구



CDC, 실내예배 권고사항 영김 의원 결의안 통해 주하는 이산가족 상봉은 외면되
카렌 배스 의원 공동발의 어 왔다.
CDC 권고사항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영 김 의원은 연방의회에 입성
모든 실내 활동시 반드시 마스크를 연방하원에 진출한 영 김 의원(공 하기 전에도 60여 년 이상 전쟁으
착용하고 한 가정에서 사는 사람들 화당)이 캘리포니아 출신 카렌 배 로 인해 헤어져 있는 북미주의 한
이외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드시 스 의원(민주당)과 함께 북미주에 인 이산가족들이 북한의 친인척
지켜야 한다는 점이다. 흩어진 남북이산가족의 상봉을 들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예배시 사용하는 공용물품 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제출해서 주 영김 의원은 “이제 더 이상 늦
통한 잠재적인 감염을 줄이기 위해 목받고 있다. 출 수 없는 일이 되었다”며 “하루
서는 교회에 항상 비치되어 있는 공 영 김과 배스 의원은 지난 4월 8 빨리 전쟁의 상흔에서 벗어날 수
용 펜이나 공용 찬송가, 공용 성경, 게 예배실은 정기적으로 소독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스톤의 한 교회가 지난해 방역업체 일 제출된 결의안을 통해 미국과 있도록 이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에 위탁해 내부를 소독을 하고 있다.
시판 등 기타 공용 물품들을 없애는 북한은 인도적 차원에서 미주에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것이 좋다. 헌금 바구니나 접시 역시 인으로 헌금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리는 것을 없애는 것이 좋으며 파워 거주중인 십여만 이산가족들이 카렌 배스 의원 역시 자신의 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좋다. 포인트 등과 같이 영상으로 대처하 북한에 있는 직계가족과 친인척 역구(CA-37) 내에도 국제정세의
사용해야 할 경우 만지는 사람의 손 실내에서 소리를 내서 기도하는 는 것이 좋다. 들을 만날 수 있도록 추진해 줄 것 충돌로 사랑하는 가족과 수 십 년
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헌 것과, 찬송을 부르는 것, 성경 말씀을 CDC는 자녀가 있는 경우 주일학 을 강하게 요청했다. 째 만나지 못하는 이산가족들이
금을 거둬들이는 것 보다는 지정된 함께 읽는 것, 교독을 함께 하는 것은 교 참석 여부는 개개인과 기관의 의 한국내 이산가족 상봉은 다양 많이 있다며 상봉을 즉시 추진해
장소에 헌금을 넣도록 하거나 온라 피해야 한다. 또 주보 같이 종이를 돌 견과 환경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하게 추진되어 왔지만 외국에 거 줄 것을 요구했다.

8 미국뉴스 따라잡기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연방 의회조사국 보고서 ‘한일관계 개선 어려울 듯’








연방의회가 본 한일관계는? 의 위상을 만들어가고 있는 것을 지
적한 것으로 보인다.
식민관계 특수성 고려 되어야 보고서는 또 지난 몇 년간 국제환
2018년 후 양국 친밀도 최하 경은 미국과 일본이 관계를 조정하
‘위안부 문제’ 자세히 설명 도록 압력을 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바뀌었다며 북한은 핵무기와 미사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한 후 한국 일 프로그램을 가속화하고, 중국의
입장에서 고민 중 하나가 바이든 대 경제력과 군사력이 크게 성장하면
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수상과 가깝 서 ‘중국과 북한의 도전과 위협이 더
다는 점이다. 한국과 일본의 사이가 날카로워 졌다’고 정리했다.
과거와 같지 않은 상황에서 한일관 한편 의회조사국의 이번 보고서
계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어디로 치 에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비중 있
우치게 될지 의문이다. 이런 가운데 게 조명했다. 일본과 한반도 관련 사
미국 의회조사국(CRS)이 6일 발표 안 중 하나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하
한 보고서를 보면 한일관계를 ‘차가 고 이와 관련된 현안과 쟁점을 소개
운 교착상태’로 묘사했다. 그만큼 관 했다.
계개선의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한 보고서는 위안부를 ‘컴포트 워먼
거다. (comfort women)’이라는 표현으로
미 의회조사국은 현재 한국과 일본은 2018년 이후 가장 낮은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짧은 기간 내 관계개선을 어렵다고 판
지난 9일 미국의 소리(Voice of 단했다. PNS DB. 사용했다. 1930∼1940년대 일본제
America)를 통해 보도된 것을 보면 국군의 점령과 아시아 국가들 식민
미 의회조사국은 현재의 한일관계 화 때 일본 군인들에게 성적 서비스
아시아 국가들 식민화 때 일본 군인들에게 성적 서비스를
로 봤을 때 단기간 안에 재설정될 가 를 제공하기 위해 강제로 동원된 여
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고 있는 것으 제공하기 위해 강제로 동원된 여성들을 지칭하는 말로 성들을 지칭하는 말로 일본에 의해
로 나타났다. 한일관계에는 일본의 일본에 의해 완곡하게 표현(위안부)된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완곡하게 표현(위안부)된 것이라는
과거 식민지배라는 민감한 역사적 설명도 덧붙였다.
문제로 지속적인 긴장이 있었다며 미국 의회 기구의 이 같은 개념 정
‘2018년 이래 이 관계는 수십 년 만에 춘반면 문 정부는 독자적인 노력을 가 충분한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정책을 이어갈 것을 선언한 상태고, 의는 일본군 위안부가 자발적 매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또 보여왔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한반 는 우려를 항상 표명해왔다고 설명 바이든 대통령은 북한의 비핵화와 부라는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
현재의 양국관계로 봤을 때 미국에 도 평화에 패싱되어 온 일본은 강경 했다. 해상에서 중국의 영유권 주장 등을 나 일본 극우세력의 주장을 정면으
게 보다 효과적인 3국 협력에 대한 전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일본인들은 북한이 핵무기나 다루는 데 있어 일본과의 동맹활성 로 부정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망이 밝지 않다고도 평가했다. 보고서는 또 토니 블링컨 국무장 미사일을 포기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화를 이용하겠다는 입장이 서 있다 보고서는 또 박근혜 정부 시절 이
그러면서 최근 북한의 강경태도는 관은 과거 바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 않으며, 미국과 북한의 관계가 좋을 는 지적이다. 뤄진 ‘2015년 위안부 합의’를 소개
비록 한국과 일본의 정치적 갈등 국 3국 공조를 장려하고 양국 간 이견 경우 북한에 대한 일본의 이익이 소 이와 함께 지난 10년 동안 미국과 하고 이 합의가 한국 대중에게는 여
면에도 불구하고 한미일 3국의 긴밀 해소를 촉구했다며, 바이든 행정부 외될까 걱정한다고 보고서는 적었 일본 방위협력은 북한의 미사일 위 전히 호응을 얻지 못했다고도 지적
한 공조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하고 가 일본, 한국 사이 관여를 촉진하는 다. 협과 분쟁 도서를 둘러싼 일본과 중 했다.
있다고 했다. 이런 상황은 과거에도 데 더 많이 노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의회조사국은 조 바이든 대통령 국의 대결 같은 안보 문제에 대응하 특히 “미국에서 위안부 문제가 선
비슷하게 작용해 왔다고 지적했다. 대북정책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과 스가 요시히데 총리와의 과거 개 면서 개선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 명해지고 있으며, 부분적으로는 한
또 의회조사국은 문재인 정부의 공조에 대해서는 미국 지도자들이 인적으로 가까웠던 점 등을 고려한 다. 이런가운데 일본은 자율적 방어 미 활동가 단체들 때문”이라며 이들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대해서도 입장 취하는 접근방식에 따라 변동이 되 듯 “제도화된 관계에 더 의존하기 보 태세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고 덧 단체가 캘리포니아 및 뉴저지의 피
을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 어 왔다고 지적했다. 미국이 외교적 다는 전통적인 파트너십으로 되돌 붙였다. 즉 2차 대전 후 침략국가로 해자 기림비 설립, 뉴욕주 상원의 결
은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개 인 입장에서 북한에 관여할 때는 일 아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자체적인 군대를 가질 수 없다는 협 의문 통과 등 여러 사례를 성공적으
인적인 관계를 통한 외교 초점을 맞 본 지도자들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현재 스가 일본총리는 기존 외교 약에서 벗어나 점차 독자적인 군대 로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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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전면광고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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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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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OC 지역소식 11





오렌지카운티 오는 6월 15일 비즈니스 완전 개방






6일 주 정부 개방조치 따라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
컨벤션 등 대형 모임은 제한



오렌지카운티의 모든 경제활동이
빠르면 6월 15일부터 전체적으로 개
방될 것으로 보인다. 캘리포니아 주
에서 코로나19 확진률이 낮아지면
서 단행된 주 정부 개방조치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1년 3개월 만에 표면
적으로 정상화를 되찾게 됐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는 지난 6일 코
로나19 대응 브리핑을 통해 6월부터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가능해질 것이
라고 밝혔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현
재 4단계로 유지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 단계를 전면폐지하고 상황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필수 마스크 착용
요구는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빈 뉴섬 주지사는 “6월이면 모 오는 16일부터 오렌지카운티의 모든 사업체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할 수 있
든 활동과 비즈니스들이 상식선의 게 됐다. 하지만 의무적인 마스크 착용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
아시안 여성이 그로서리 마켓에서 마스크를 쓴채 쇼핑하고 있다(위). PNS
방역 수칙만 지키면 특별한 규제 없
DB. 코로나19 캘리포니아 상황 4월 9일 현재.
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완전한 경제 재개가 이루어짐에 따
라 위험 정도를 색깔로 4단계를 나눠
제한하는 현 시스템은 이날로 종료 했다. 기까지 5000개 이상의 컨벤션들을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백신접종에 있어서도 강압적인 조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가장 문제로 꼽혔던 학교수업 치보다는 기업차원 자발적인 조치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코로나19
도 이날부터 전체적인 등교가 가능 를 유도하겠다는 의미다. 과거 인원 감염률은 계속해서 줄고 있는 상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제한 조치로 교회를 비롯한 종교시 다. 지난 3월 21일 바이러스 감염으
“이때부터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 전면적으로 개방되게 될 것”이라고 는 것으로 알려진 백신여권에 대해 설과 일부 유흥음식점 등의 강한 반 로 입원한 환자 수가 중환자 16명을
지 학생들이 학교에 등교하는데 아 설명했다. 서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이 없는 것 발 등을 염두해 강압적인 조치를 피 포함해 109명으로 가장 낮은 수치를
무런 장애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이번 브리핑은 6월 이 으로 알려졌다. 백신여권은 앞으로 해간다는 계산이다. 보였다. 지난 4월 7일을 기준으로 누
학교에서도 수업 중 마스크 착용은 후 주 정부의 방역 제도의 변화를 의 도 실행할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대규모 인원들이 모이는 컨벤션과 적 확진자 수는 25만 1611명이다. 이
의무조항으로 유지 될 것이라고 덧 미한 것으로도 풀이했다. 인원제한 보인다. 같은 행사에 대해서는 음성확인이 중 4810명이 목숨을 잃었다. 7일 집
붙였다. 등 인위적인 경제적 제재보다는 모든 갤리 박사는 “주에서는 백신여권 나 백신접종 확인 등 한동안 제한적 계가 이뤄진 당일 95명이 확진됐고
이날 브리핑에서 보건국 마크 갤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하도록 유도하 제도를 시행할 계획은 아직까지 없 인 조건들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19명이 숨졌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리 박사는 “오늘 발표는 보건안전을 고 고위험 시설 이용에 대해서는 철 다”고 선을 그었다. 대신 그는 “기업 관계자는 오는 10월 1일까지 모든 주 로 인한 사망은 OC에서 연간 평균 암
위해 내려진 기업활동의 제한 조치 저하게 마스크 착용을 권하는 형태 들은 이미 모든 종사자들이 예방접 민이 백신을 맞는다는 조건 아래 새 사망률을 넘어섰다. 또한 심장병, 알
들이 완전히 사라지게 되는 것을 의 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 로운 방안을 구성하고 있다면서도 츠하이머병, 뇌졸증보다 더 많이 사
미한다”며 “모든 식당과, 술집 등이 하지만 연방정부에서 추진하고 있 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 백신접종이 완료됐다는 확신이 있 망자를 냈다.

Wednesday, April 14, 2021
12 OC 지역소식 사람과사회





OC 코로나19 백신 접종현황 어떻게 되나?






18세↑24%, 65세↑59%
“전국서 접종 속도 늘려야”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밝
힌 코로나19 백신접종 실태를 보면
캘리포니아 인구의 25%(4월 8일 현
재)가 백신을 맞았다. 18세 이상 성인
들을 기준으로 한 수치다. 전체 인구
수대 접종자수를 대치해 보면 전국
서 36번째 백신을 많이 맞은 주가 됐
다.
오렌지카운티는 18세 이상 인구
의 24%가 백신을 맞았다. 65세 이상
노년층의 경우는 59%가 2차까지 백
신 접종을 마무리 했다.
최근 미국 전국적으로 하루에 280
만 개 이상의 백신이 투여되고 있다.
이 같은 수치는 인구 1억 명 이상에게
적어도 1회 이상은 백신을 투여한 셈
이라고 CDC는 설명했다.
캘리포니아는 지난 4월 1일부터 50세 이상의 성인들에게 접종 자격을 줬다. 오는 15일부터는 주 내에 거주하는 모든 성인들에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애나하임 컨벤션
백악관 선임고문 앤디 슬라빗은 센터에 마련된 백신 접종부스.
26일 백악관 코로나19 상황 브리핑
에서 “좋은 날이 다가오고 있다”며 의견이 분분하다. 일 사이의 기간보다 약 20% 감소한 악관 브리핑에서 “백신접종이 늘어 면서 “하지만 우리가 이 싸움에서 이
“보다 더 평범한 독립기념일(7월 4 CDC는 지난 4월 6일 전국적으로 수치다. 나면서 사망자 수가 눈에 뜨이게 줄 겼다고 생각하기에는 너무 많은 사
일)을 맞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그 바 하루 평균 6만 3400명의 환자가 발 CDC의 로셸 왈렌스키 국장은 백 어들었다는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람은 이뤄질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생했다며 이는 직전 7일간의 평균 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바이든 대통 진자 수치보다 약 2% 증가한 수치다.
령의 지적처럼 더 많은 죽음, 질병, 비 물론 1일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이룬 찾아가는 무료 코로나19 검사
참함을 막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1월 중순 하루 평균 25만 건에 비교
조 바이든 대통령은 모든 성인에 하면 큰 수치로 줄었다. 점차 오픈되고 교회의 대면예배가 고 결과를 각자에게 알려주게 된
씨에라 홈 헬스 케어
대한 백신 접종을 당초 계획보다 두 뉴욕타임스의 분석에 따르면 지 늘어가는 상황에 감염 피해를 최 다. 검사는 전체가 무료로 진행
주 앞당긴 4월 19일까지 추진할 것을 난 4월 1일부터 7일까지 오렌지카운 시니어 등 집에서 의료 서비스를 받 소화하기 위해선 감염여부를 확인 되며 의료보험이나 체류신분에
각주에 지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 티 코로나19 확진자는 1020명으로 아야 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코로나19 관계없이 받을 수 있다.
졌다. 현재 백신 접종 자격은 각 주마 나왔다. 이 수치는 3월 25일부터 31 병인 파견과 간병인 교육 등을 담당 감염추세는 스스로 감염됐는지 모 씨에라 홈 헬스 케어의 코로나19
다 조금씩 차이를 보이고 있다. OC역 일까지 1014명이 발생한 것과 거의 해 온 씨에라 홈 헬스 케어에서 방 르는 깜깜이 환자가 주요인으로 꼽 검사는 항원검사 방법이다. 신속하
시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지침에 따 비슷하지만 바이러스 성격상 조금 문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히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망되는 상 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검사
르고 있으며 오는 15일부터는 모든 많아진 것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라 신청한 회사나 교회 등에서는 무료 황이다. 결과 역시 오류가 거의 없다. 자세한
성인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고 지적했다. 로 현장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이런 상황에 씨에라 홈 헬스 케 내용은 sierrahomehealth.com을
현재 미국 보건 전문가들 사이에 다행히 코로나19와 관련해 사망 수 있다. 어는 회사나 교회에서 일정을 미 사용하면 되고 문의는 (213)272-
일고 있는 또 다른 걱정거리는 4차 자는 전국적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 코로나19가 채 가시지 않은 상태 리 조정하면 지정된 날 현장에 5626나 [email protected]
대확산의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다. 지난 4월 6일 전국에서 코로나 19 에서 지역 경제를 위해 비즈니스가 직접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하 으로 하면된다.
이 같은 의견에는 전문가들 사이에 로 사망한 사람은 736명이다. 직전 7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OC 지역소식 13




디즈니랜드 등 대부분 테마파크 15일 재오픈 예정






인원제한과 마스크 착용 유지 하나인 테마파크들이 문을 닫은 것 1일 오픈 △프레그 디스커버리 킹덤
일부 테마파크는 단계적 오픈 은 지난해 3월 4일. 코로나19 확산이 (밸리조) - 4월 1일 오픈 △산타크루
거세지면서 주정부의 방역지침에 즈 비치 보드워크 – 4월 1일 오픈 △
백신접종이 늘어나고 코로나19 확 따라 문을 닫았다. 확산이 수그러들 벨몬트 파크(샌디에이고) - 4월 1일
산세가 주춤함에 따라 디즈니랜드 면서 단계적인 경제 오픈에 따라 재 오픈 △퍼시픽 파크(산타 모니카) -
를 비롯해 남가주 대부분의 테마파 개장을 시작하게 됐다. 디즈니랜드 4월 2일 놀이기구 포함 △캐슬 파크
크들이 재오픈을 했거나 손님들을 만 1만 여명의 실업자들이 다시 직장 (리버사이드) - 4월 9일 오픈 △유니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을 찾을 수 있게 된다. 버설 스튜디오(할리우드) - 음식축
남가주 테마파크들은 코로나19 캘리포니아주의 방역단의 구분을 제 운영 4월 15일 정기권 행사, 4월 16
확산이 거세지면서 주정부의 지침 보면 적색 단계는 제한인원의 15% 일 일반인 관람 예정 △어드벤처 시
에 따라 일시적으로 폐쇄했다. 대부 만을 수용할 수 있다. 주황색 단계는 티(애너하임) - 4월 16일 △디즈니
분의 놀이공원들이 거의 14개월 만 25%, 최소한의 제한이 적용되는 노 랜드(애너하임) - 4월 30일 △디즈
에 재오픈을 하게 된 셈이다. 지역에 란색 단계는 35%의 인원을 받을 수 니 캘리포니아 어드벤처(애너하임)
따라 일부 테마파크들은 이미 손님 있다. 캘리포니아 보건국은 오는 30 - 음식축제 운영, 4월 30일 놀이기구
들을 받고 있다. 일까지 노란색 단계 진입을 위해 노 오픈 △플레이랜드(프레즈노) - 5월
하지만 현재까지는 과거처럼 완전 력 중이다. 초 예정 △낫츠 베리 팜(부에나팍) -
히 개방할 수 없는 상태다. 입장시 마 일부 테마파크는 폐쇄기간 중에도 음식축제 운영, 5월 중 놀이기구 오
스크를 써야 하며 체온을 체크해야 동물원과 수족관, 또는 드라이브 스 유니버샬 스튜디오는 이메일을 통해 오는 16일 재오픈 사실을 기존 회원들에게 알렸 픈 예정 △캘리포니아 그레이트 아
다. 이메일 중 일부.
한다. 매일 개최됐던 퍼레이드나 불 루를 통한 음식 판매 등 시설의 극히 메리카(산타 클라라) - 5월 22일 예
꽃놀이 등은 개최되지 않을 전망이 일부만을 운영해 온 곳들도 있다. 19 확산 상황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 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정 △길로이 가든스 - 5월 22일 예정
다. 다음은 지난 3월 말에 발표된 테마 다. 또한 각 테마파크마다 입장 조건 △식스 플레그(발렌시아) - 4월 1 △씨월드(샌디에고) - 동물원 운영
캘리포니아의 대표적인 명물들 중 파크의 재개장 일정들이다. 코로나 이 다를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을 일 오픈 △레고랜드(칼스배드) - 4월 중, 놀이기구 오픈 일 미정.




디즈니랜드 어벤져스 캠퍼스의 신비로움 공개




6월 4일부터 일반인들 맞아 들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과 같은 해 성취감을 더하게 했다.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주력했다. 이와 함께 영화에 나오는 닥터 스
디즈니랜드가 오는 15일 재오픈을 각 테마 스페이스는 영웅들의 초 트레인져의 신비스러운 신전이나 미
할 예정인 가운데 새롭게 선보일 어 능력을 형상화 하기도 하고 이를 함 래의 우주공간, 비행선, 아이언 맨의
벤져스 캠퍼스에 대한이용객들의 께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스파이터 대저택 등을 형상화한 공간에서 다
관심이 높다. 맨 공간은 거미줄을 밟고 다니거나 채로운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했다.
디즈니랜드는 최근 그동안 준비해 이를 이용해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음식들은 영화 속 상상에서 나온 어벤져스 캠퍼스는 영화 속 다양한 영웅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각
온 어벤져스 캠퍼스를 오는 6월 4일 있게 하는가 하면 아이언 맨과 앤트 것과 같은 용기에 담아지게 되며 음 영웅들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영화 속 상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
을 제공할 예정이다. 어벤져스 캠퍼스. 디즈니랜드 제공.
일반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며 맨 등은 주인공들이 사용하는 갑옷 식 역시 기존에 맛 볼 수 없었던 식감
다양한 시설과 공연에 대해 발표했 이나 시설들을 실물로 만들어 체험 이나 맛을 제공할 예정이다. 나오는 영화 속 영웅들과 만나 대화 밤의 전경이다. 어벤져스 캠퍼스 역
다. 할 수 있도록 했다. 가디언즈 오브 갤 또 캠퍼스 곳곳에 블랙 팬서, 블랙 하거나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시 밤의 세계를 다르게 표현했다. 장
어벤져스 캠퍼스는 영화 어벤져 럭시 공간은 방문객들로 하여금 가 위도우 같은 어벤져스 영웅들이 사 히어로 영화 중에 놓칠 수 없는 것 엄한 색상과 조명들이 환상적인 분
스에 나온 영웅들을 테마로 이용객 상의 미션을 성공할 수 있도록 안내 용하는 장비를 전시하고 불쑥 튀어 은 화려한 액션 뿐 아니라 로맨틱한 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렴한 가격이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OC 도시들의 즐거운 행사들 4월 19일 미션 비에호 / 청소년들


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틸리스 라
4월 14일 애나하임 / 사진작가와 있다. 참고 https://www.facebook. fpaoc.org/calendar/community-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참고 https:// 이프 센터 ‘청소년 골프 토너먼트

함께 하는 무료 미니포토 세션은 오 com/sanpedrofish/photos/a.3363 outreach/를 하면된다. www.radbrat.com/ 가 오전 8시부터 미션 비에호 골프
전 9시부터 시작된다. 디즈니랜드 42332426/10159223399237427/ 클럽(26200 Country Club Drive,

리조트 현직 사진작가들과 30여분 4월 17일 산 후안 카피스트라노 4월 18일 라구나 비치 / 남부 오렌 Mission Viejo) 개최한다. 현재 참
동안 사진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4월 15일 터스틴 / 차 안에서 영화 / 빈티지를 좋아하는 마니들을 위 지카운티에서 활동하는 수공예 가자들을 등록받고 있으며 대회는
있는 기회다. 약간의 참가비가 있 를 감상할 수 있는 터스틴스 메스 한 깜짝 시장이 오전 10시부터 오 예술가 48명의 작품을 즐길 수 있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문의는
다. 자세한 내용은 https://shoott. 홀 마켓 시네마는 오후 8시부터 시 후 2시까지 산 후안 카피스트라 는 전시회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email protected]
com/book-a-session/?utm_ 작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스 노 역사학회(31831 Los Rios St., 6시까지 소우더스트 갤러리(935 로 하면된다.
source=Patch을 참고하면 된다. 테프니 메이어의 ‘트와잇 라이트 ; San Juan Capistrano)에서 진행된 Laguna Canyon Road, Laguna
세가’다. 티켓 구매나 자세한 내용 다. https://www.facebook.com/ Beach)에서 이어진다. 다양한 예 4월 19일 뉴포트 비치 / 낭만이 살아
4월 14일 롱비치 / 신선한 수산물 은 https://thefridacinema.org/ events/1180857385706316를 참고 술품을 구경하고 현장에서 구매 있는 뉴포트 비치의 식당들의 요리
을 구하면서 라이브 음악을 즐길 drive-in/eclipse-drive-in-at- 하면 된다. 할 수 있으며 라이브 음악을 즐길 를 골고루 맛 볼 수 있는 15회 뉴포
수 있는 ‘산페드로 밴드스 온 더 베 tustins-mess-hall-market/ 수 있다. 입장료가 있으며 https:// 트 비치 레스토랑 워크가 오는 5월
이’는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진행 4월 17일 데나 포인트 / 독일 전통의 sawdustartfestival.org/shop/ 2일까지 이어진다. 약 2주 동안 입
된다. 14일과 15일, 21일과 28일, 29 4월 17일 비대면 / 무료 재정계획 소시지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라드 sawdust-spring-fling-2021-tick 맛에 따라 요리들을 먹어 볼 수 있
일 가각 진행되며 지역에서 활동 중 세미나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 브라트 소시지 축제가 오전 11시부 ets/?fbclid=IwAR3PnkDriVxWjq 는 기회다. 자세한 내용은 https://
인 그룹밴드가 흥을 이끈다. 샌 페드 지 이뤄진다. 가정의 재무 계획을 어 터 10시까지 라드 브릿 식당(34091 3hoCIrcXzdqfR7trA9jg6UfqcLkC www.visitnewportbeach.com/
로 피시 마켓(6550 E Marina Drive, 떻게 할지 등에 대해서 알려준다. 영 La Plaza, Dana Point)에서 진행된 M5BQXYg-y5KV2FOsA을 참고하 Restaurant-Week/을 참고하면 된
Long Beach, CA)으로 가면 즐길 수 어로 진행되며 참고는 https://www. 다. 저렴한 가격으로 독일식 전통 면 된다. 다.

Wednesday, April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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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Wednesday, April 14, 2021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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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18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풀러튼약국





함 약사는 천상 약사네~





































풀러튼약국의 약사들은 일정 기간 자신이 담당한 포지션에서 일을 한다. 약사 개인으로서는 전문적인 기능을
배울 수 있고, 고객들에게는 그만큼 실수나 오류를 줄여 서비스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약국 안쪽에는 가
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차트들(가운데)이 있고 보험이나 국가 지원을 일일이 확인하는 시설이 있다.



고객을 위한 오지랖 약사들 공감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신뢰 의 친절도 그렇게 흐른다.
커버 스토리
풀러튼약국에 들어서면 분주함이 사람을 맞 해야 할 것 같아서 한 친절에 감동
풀러튼약국 함인식 약사는 천상 약사다. 는다. 약국 바깥쪽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의 여 고객 배려를 위한 투자
“건강은 자신할 것이 절대 아니야”
유와 달리 속이 환히 들여다보이는 조제실 안 약국을 찾는 고객들에 대한 배려는 서비스에
병을 앓고 약을 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쪽의 열 명 남짓 직원들은 눈코 뜰 사이 없이 바 만 국한되지 않는다. 약을 사기 위해서만 오는
올바른 처방약을 지어주는 것은 쁘다. 곳이 아니라 오다가다 편하게 들를 수 있는 공

계속해서 전화 통화를 하는 사람이 있고, 의 두 같다. 약사법에서 정해 둔 설명 이외에 더 필 간으로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풀러튼약국
물론 마음의 병을 앓고 있는 주위의
료 네트워크로 병원에서 보내온 처방전을 꼼 요한 정보가 있으면 일일이 설명해 주는 것에 에 스며있다.
사람들에게는 공감이라는 약을 꼼히 확인하는 사람도 있다. 포장된 약을 이름 이미 익숙하다. 풀러튼약국은 돌아서기도 불편할 정도로

과 날짜별로 분류해 정리하는 사람도 있다. 옆 같은 약효의 약을 비싼 브랜드로 처방받아 약들이 빼곡하게 진열되어 있는 약국이나 긴
지어준다. 그리고 평안함과 희망을
에서 말 한마디 건네기가 눈치 보인다. 고객들 온 경우를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한다. 고객의 장의자에 앉아 어색하게 자신의 차례를 기다
약효로 나눠준다. 의 건강을 위해 처방된 조제약에 실수가 있어 경제적인 면까지 고려하는 오지랖이다. 굳이 려야 하는 다른 약국들과 다르다. 카페 같은 분

선 안된다는 생각에 긴장감마저 감돈다. 시간을 들여 의사에게 전화하고 다른 약으로 위기다.
그래서 풀러튼약국을 아는 사람들은
하지만 빠르게 시침이 흐르고 긴장감이 팽 바꾸어 줄 수 있는지 묻는다. 약국에선 안 해도 기다리면서 신문이나 잡지를 볼 수 있는 커
“풀러튼약국”, “풀러튼약국” 한다. 배한 조제실 안쪽 공간에도 유독 시간이 느려 되는 일을 하는 것이지만 오랜 기간 약을 먹어 다란 테이블이 있고 여러 개의 의자들이 있다.

지는 곳이 있다. 고객들을 직접 만나서 대화하 야 하는 사람들에겐 큰 도움이 된다. 넓은 마음으로 사람들을 품는 통로를 따라가
는 앞쪽 창구다. 이곳에선 서두름이 없다. 고객 함인식 약사는 “콜레스테롤이나 당뇨, 혈압 면 또 다른 모퉁이에 언제든지 빌려 볼 수 있는
이 이해할 때까지 약에 대해 설명하고 건강을 조절을 위해 먹는 약에는 수백 달러짜리 약들 책들이 있다. 낮은 칸막이까지 있어 앉아서 짧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한다. 반복된 도 있습니다. 그런데 약국을 찾는 시니어들 중 은 글을 읽기에도 그만이다.
고객들의 질문도 짜증 없이 답한다. 그래서 여 80% 정도가 메디케어를 사용하다 보니 경제 한쪽 벽에는 함 약사가 모아둔 사진기들이
기는 시간을 잡아둔 곳이다. 바로 함인식 약사 적으로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이런 진열되어 있다. 오래된 필름 카메라들이 지나
가 30여 년을 지켜온 원칙의 공간이다. 분들은 장기간 약을 드셔야 하고요. 다행히 의 온 세월을 말하려고 눈을 마주친다. 바로 옆에
함인식 약사의 말이다. “특별할 것 까지는 없 사 선생님들께 전화하면 대부분 그런 사정을 는 그 세월만큼이나 오랜 시간을 살아온 낡은
어요.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은 마음에 최선을 다 알고 흔쾌히 다시 처방을 보내 줍니다. 요즘은 골프채며 축구공, 야구공, 각종 트로피들이 얼
하는 것 뿐이죠. 그저 신경 쓰는 것은 손님들에 같은 약효를 지녔어도 가격 차이가 큰 것이 많 굴을 마주하고 있다. 고개를 돌려 다른 벽을 보
게 친절하게 하자는 것입니다. 특히 처방약을 이 있거든요”라고 설명한다. 면 오래된 동전들과 다양한 역사 자료들이 손
처음 받았을 때나 새로운 약을 받았을 때 손님 풀러튼약국의 약사라면 또 하나 몸에 익은 님의 여유와 대화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들은 그것에 대해 잘 모르잖아요” 것이 있다. 처방전 없이 구입 할 수 있는 약들을 “취미가 같다는 것을 알게 되면 대화의 문이
자기자랑이 어색하기만 한 함 약사. 그러다 고를 때 득달같이 달려가 약의 효능과 부작용 열리더라고요. 제가 워낙 운동을 좋아하고 사
보니 자랑이라도 하라치면 “그냥 그래야 할 것 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는 일. 함 약사가 ‘그렇 진 찍은 것을 좋아하다 보니 이래저래 모아둔
같다”는 말이 먼저 나온다. 그냥 그래야 할 것 게 해야 할 것 같아서’하는 친절에 다른 약사들 것이 많아요. 처음엔 한두 개 진열해 둔 것을 보
같아서 하는 친절함은 함 약사의 천성이다. 함 은 모두 ‘그렇게 해야 하나 보다’하며 한다. 물 고 나중에는 손님들이 자신들의 소장품을 가
약사가 이러니 풀러튼약국의 6명의 약사들 모 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것처럼 풀러튼약국 져다 주기도 했어요. 진열돼 있는 것들 반 이상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커버스토리 19






은 손님들이 기증해 준 것 들입니다” 그렇게 풀러튼약국을 시작으로 약사의 길 원들 중 대학원을 진학한 직원들이 많아요”라 부터 몸이 자주 부었지만 무시했다. 병원에 가
꼬마 손님들이 와서 고장을 내기 전까지는 로 들어선 직원들도 부지기수다. 일하면 며 웃어 보인다. 는 것보다 운동하러 가는 것이 더 좋았다. 시간
오래된 턴테이블도 있었다. 팝 음악의 전설인 서 약사가 어떤 직업인지 도전받고, 약사라 올해 12월 약대 입학을 위해 시험을 준비하 이 지나면서 이상하다는 느낌이 더 강해졌다.
비틀즈 멤버들의 싸인이 담긴 사진도 있었고, 는 직업이 자아실현과 일에서 얻어지는 보 고 있는 데니 한 씨의 말이다. “진로에 대해 걱 결국 아는 의사를 찾았다. 하지만 이미 너무 늦
앨범표지도 있었다. 또 7080년대 록 음악의 거 람, 경제적인 만족까지 이룰 수 있는 직업이라 정하다 아는 분의 소개로 일을 시작했어요. 일 었다.
장인 레드제플린의 기념음반이며, 오래된 타 는 것을 깨달았기에 가능한 일이다. 하면서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의사에게 가서 진찰을 받았어요. 혈압
자기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함인식 약사의 설명이다. “어떤 친구는 치대 그래서 테크니션 자격도 취득했고요. 약사가 을 쟀더니 200이 넘더라고요. 당시 의사는 더
“사람들은 눈에 익숙해지면 흥미를 잃어버 를 준비하다 약국에서 일하고 약사로 진로를 되어가려고 하나하나 배우고 있어요” 큰 병원으로 가보라고 권했어요. 그리고 한 달
리는 것 같아요. 그래서 1년에 한 번 정도는 진 바꾸는 경우도 있었어요. 또 주위의 학부모들 후에나 병원에 갔습니다. 검사를 받은 날 신장
열해 둔 것들을 다 바꿉니다. 진열되어 있는 것 이 자녀들을 위해 진로 상담차 약국을 방문한 앞으로 달리다 바뀐 시선 기능이 10% 남았다고 들었어요”
들을 보면서 사람들과 대화하다 보면 더 편하 경우도 있었고요. 제 주위에서 좋은 약사들이 오렌지카운티에서 약사로만 30여 년을 살아 날벼락과 같았다. 날마다 열심히 일하고 기
게 찾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처음부터 어떤 많이 나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인복인 것 같아 온 함인식 약사가 약국을 경영한 것은 풀러튼 회만 생기면 뛰고 땀 흘렸다. 고등학생 때부터
목적이 있어 시작한 것은 아니고… 그냥 그랬 요.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느낄 수 있는 제 행 약국이 처음이 아니다. 약대를 졸업한 후 애나 운동으로 다져온 몸이라 작은 체구지만 건강
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 손님들도 복이죠” 하임에서 처음 약국을 경영하며 앞만 보고 달 만큼은 자신 있었다. 그런데 신장기능이 10%
좋아하고 저도 더 행복지고, 그렇게 된 것 같아 사실 함 약사가 느끼는 이런 소박한 행복 뒤 렸다. 그때는 지금의 풀러튼약국과 같은 분위 만 남았다니.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하지만
요” 에는 함 약사도 모르는 공감 능력이 있다. 직원 기가 아니었다. 다른 약국들과 별반 차이가 없 현실이었다.
약국에 있는 ‘볼거리…’, 어쩌면 말은 쉽다. 하 개개인의 사정을 이해하려고 하고 될 수 있으 었다. 결국 친동생으로부터 신장을 기증받아 이
지만 그 속내는 다르다. 그 볼거리를 위해 함 약 면 행복해 할 수 있게 도와주려는 마음이 상대 함인식 약사의 기억이다. “1975년 15살 때 식 수술을 했다. 남에게 생명을 빚진 것이다. 그
























약국 앞 쪽엔 처방전에 따라 약을 조제하는 자동화 시스템이 마련돼 있다 하지만 사람들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처방전이 올바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고 있다(왼쪽 끝). 전산화된 처방
전을 입력해 자동으로 장기복용 처방약을 포장해 주는 파라타 맥스(parata max)를 한 약사가 확인하고 있다(오른쪽 끝).




사 나름대로 큰 투자를 하고 있다. 처음 1600스 의 마음을 녹이고 함 약사를 닮아가려는 마음 이민 왔어요. 그때는 참 힘들었어요. 언어도 제 리고 약국을 5년 동안 쉬었다. 쉬면서 치료를
퀘어피트를 사용하던 약국이 이제는 2600스 까지 생기게 한다. 대로 안 됐고, 모든 것이 부족했었어요. 맏이었 받는 동안 함 약사의 생각에 많은 변화가 생겼
퀴어피트를 사용한다. 약들만 진열해 두려고만 테크니션으로 일하다 약대를 진학하고 다 기 때문에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다. 아픔을 알게 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것도
했다면 1600스퀘어피트도 충분한 공간이다. 시 풀러튼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릴리 손 약사 요. 그래서 무작정 약대에 입학했어요. 가족들 중요하지만 주위를 돌아봐야 한다는 시각도
거기에 다른 약국에서도 벤치마킹을 하는 는 함 약사를 가장 기댈 수 있는 삶의 멘토라고 중에는 처음 약대를 가게 된 거죠” 생겼다.
것이 있다. 출입구에 놓여 있는 무료 음료수 냉 말한다. 직원들의 미래를 걱정하며 생각해 주 그리고 함 약사는 약사의 길을 충실히 걸었 “아프고 나서 환자들에 대한 공감이 생겼어
장고다. 시원한 물도 있고 청량감이 가득한 음 는 함 약사의 진실을 알기 때문이다. 다. 그때도 지금도 열정적이었다. 그러던 중 함 요. 특히 투석을 해야하는 환자들을 보면 더욱
료수들이 종류대로 있다. 아는 사람은 무료라 릴리 손 약사는 “항상 가족처럼 모든 것을 약사의 생각을 바꾸는 일이 생겼다. 운동을 좋 그런 마음이 들어요. 약국을 다시 시작하면서
는 것을 다 안다. 그래서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 챙겨 주셔서 좋아요. 하지만 무엇보다 좋은 것 아해 건강만큼은 자신이 있었던 함 약사의 건 부터는 생각들을 하나하나 반영해 보고 시험
고 하나씩 꺼내들고 나간다. 은 직원들의 미래를 위해 도전을 주고 용기를 강에 불현듯 빨간불이 켜졌다. 일하면 해 보고 있어요”
“손님들 때문에 돈을 벌었으면 다시 손님들 주시는 거여요. 경영자 입장에서가 아니라 그 서 간혹 느끼는 어지러움이 시 함인식 약사의 마음이 통했다. 풀러튼약국
을 위해 어느 정도는 투자하는 것이 좋다는 생 직원의 미래를 위해 말씀해 작이었다. 전 을 열고 3년 후부터 고객이 늘기 시작했다. 꾸
각이 들었어요. 그런 생각 중에 무료 음료수 냉 주세요. 그래서 직 준히 매년 늘어갔다. 코로나19로 어려웠을 때
장고를 설치했어요. 처음 아이디어를 도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늘었다. 마음으로
낸 사람은 집사람이었고요. 지금 전해져 오는 함 약사의 공감이 계속
생각해 봐도 제일 잘한 일인 것 같 해서 약국을 찾게 만드는 힘이
아요” 됐다.
“제가 살면서 제일 후회스
약사들의 마음의 약사 러운 것은 건강에 너무 자신
함인식 약사의 배려심은 고 했었다는 것입니다. 아무
객들에게만 적용되지 않는 리 젊은 청년이라도 기
다. 일하는 직원들에게도 회가 되면 정기적으로
그 마음은 전달된다. 그래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
서인지 오래된 직원들이 많 해요. 만일 내가 그때
다. 짧게는 4년부터 길게는 너무 자신하지 않고 검
풀러튼약국이 문을 연 기간 사만 일찍 받았어도 신
인 12년 동안 한솥밥을 먹 장을 기증받아야 할 지경
은 사람들이다. 까지는 이르지 않았을 것입
처음 막연히 직장을 구 니다. 지금 건강한 다른 분들
하기 위 해 일 을 시 작 했 도 꼭 기억해주셨으면 하는 바
던 청년이 약대를 진학하 람입니다”
풀러튼약국의 약사들은 함인식 약사를 포함해 모두 7명이다. 함 약사는 남은 6명의 약사들 모두 분신과 같이 생각한다. 일선에서
고, 학교를 다니고, 졸업 후 다 플러튼약국을 경영하는 함인식
조금씩 뒤로 물러서 고객들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사랑방 주인이 되고 싶어한다. 함인식 약사(앞줄 왼쪽에서 3번째)와 부인(4번
시 풀러튼약국으로 취업한다. 째)가 직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약사의 또 다른 공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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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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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보도로 보는 한인사회 23






남가주 한인사회의 쟁점은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LA한인회, 대규모 시위 주최
일간지, 주요 언론 크게 보도

OC한인회는 생색내기에만…


남가주 한인사회의 최근 화두는 아
시안 증오범죄에 대한 대처다. 지난 3
월 16일 애틀란타에서 일어난 아시
안 여성들에 대한 총기난사 사건이
숨어 있던 뇌관에 불을 지핀 셈이 됐
다.
LA한인회(회장 제임스 안)는 지난
3월 17일 조 바이든 정부에 아시안 증
오범죄에 대한 큐탄입장을 밝힐 것
을 요구하고 아시안 증오범죄를 담당
할 특별위원회 설립을 촉구하는 서
신을 발송했다. 미국의 10대 도시 한
인회들이 여기에 동참했다.
이어 3월 19일 LA한인타운 내 차
량시위와 27일 범아태계 시위행진
등을 주도했다. LA지역에서 활동하
는 한인단체들도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 27일 시위엔 타인종들도 참여
해 아시안들에 대한 증오범죄를 중
LA한인회가 주최한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촉구하는 시위에는 타인종 시위대들도 대거 참여했다. 이웃한 OC한인회는 정식 협력단체로 들어가지 않았다. 조 바이든 정부에
단할 것을 촉구했다. 보낸 편지에도 이름이 올라가 있지 않았다.
LA한인회는 당일 이른 아침부터
시위 참가자들에게 전할 ‘Stop Asian 는 시위 당일 모습을 화보로도 배치 게 증오 내용이 담긴 편지가 배달된 대 회장을 비롯한 OC한인회 임원, 민 안하더라도 두 단체의 대응에는 차
Hate’ 구호가 적힌 티셔츠와 마스크, 해 생동감을 더했다. 한국일보는 시 사건과 관련해 실버타운 주민 등 500 주평통 오렌지샌디에이고 지회 나은 이가 컸다. OC한인회가 지나치게 생
손소독제, 증오범죄관련 안내책자, 위에 참가한 일반인들의 목소리를 그 여명이 모여 ‘아시안 증오범죄를 멈추 숙 특임실장도 회견에 참석해 힘을 보 색내기로만 대처하고 있다는 지적을
위급시 사용할 호루라기 등을 올림 대로 담아 증오범죄 근절을 바라는 라’는 시위를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탰다고 썼다. 면키 어려운 대목이다.
픽 길에 배치하고 시위를 준비했다. 민심을 전했다. 발신인 불명으로되어 있는 편지에 기사가 나온 23일 OC한인회 임원 과거 OC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한
오전 11시가 다가가자 하나 둘 시 방송사들도 보도에 적극적이었다. 는 “아시아인이 한 명 줄었다” 고인의 들은 부에나팍 시의회를 방문해 아 국에서 볼 때 OC가 마치 LA지역에
위대들이 늘어갔다. 타인종 행인들 미주 MBC, SBS, KBS도 당일의 함성 죽음을 조롱하는 내용이 적혀 있었 시안 증오범죄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속한 소도시 중 하나라는 인식이 있
도 관심을 보였다. 즉석에서 구호를 을 영상과 함께 그대로 전달했고 라 다. 전달했다. 한국일보는 31일자에서 결 다. 이를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
만들기도 했다. 시간이 지면서 시위 디오 코리아와 우리방송 등 한인 라 중앙일보는 23일 자를 통해 지난 의문을 전달한 후 찍은 단체 사진을 다”고 말했다. 당시 이 관계자는 한인
대는 2000여 명에 달했다. 시위대는 디오 방송들 역시 한인타운에서 울 20일 샤론 콱 실바 가주 65지구 하원 사진기사로만 보도했다. 회관 건립을 위해 한국 정부의 지원
안전을 위해 배치된 경찰들의 가이 린 ‘STOP’ 구호를 함께 외쳤다. 의원 주최로 풀러턴 시청 앞에서 개 한인 언론을 통해 보도된 내용으 금을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드라인에 따라 올림픽 가를 걸으며 반면 오렌지카운티의 분위기는 사 최된 기자회견 모습을 전했다. 당시 로만 보면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에 OC 한인사회에서도 곱지않은 시
평화적으로 시위를 이어갔다. 뭇 달랐다. 한국일보는 지난 3월 30일 회견장에는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대한 LA한인회와 OC한인회의 대처 선이 있다. 한 단체장 출신의 인사는
남가주 한인사회의 주요 두 일간 자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은퇴자 거 라티노, 백인 등 다양한 인종적 배경 방법이 크게 달랐다. LA 한인사회가 한인회장이 주체적으로 움직이지 않
지인 한국일보와 중앙일보는 시위 주 실버타운인 ‘실비치 레저월드’에 을 지닌 선출직 공직자와 커뮤니티 가장 큰 한인 디아스포라라 활발하 고 남들하는데 가서 사진만 찍고 다
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중앙일보 서 최근 세상을 떠난 한인 유가족에 단체 리더들이 대거 참석했다. 권석 게 움직일 수 밖에 없었다는 점을 감 닌다고 볼멘 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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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24 보도로 보는 한인사회 사람과사회





OC한인사회 관심은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






고 김진오 회장, 2010년 시작
지난 2019년 겨울부터 급물살

한국, 중앙일보 관심갖고 보도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에서 최근 가
장 이슈가 되는 것은 풀러튼에 건립
예정인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
사기념비(이하 참전용사 기념비)다.
남가주 한인사회 양대 일간지인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건립기금
이 모금될 때마다 기사를 쏟아냈다.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에는 최고위 장성에서부터 일
반 병사에 이르기까지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전사한 미군 장병 3만
그만큼 한인들의 관심도 높고, 관심
6,000여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질 예정이다. 참전용사 기념비 모형도
받아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왼쪽). LA총영사관 제공. 고 김진오 회장이 지난 2010년 OC한인회
참전용사 기념비 이슈는 지난 21대 회장으로 당선된 후 한인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현 건
립위원회 박동우 사무총장은 고인이 사업을 시작했을 때부터 함께
2010년 고 김진오 회장(전 OC한인 일을 추진해 왔다.
회 회장)에 의해 처음 시작됐다. 하
지만 김 회장의 갑작스러운 죽음으 한국일보에 따르면 고 김진오 회 석했다. 샤론 콱 실바는 아버지가 한 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10월 2일자 데 제작한 기념비를 힐크레스트 공원
로 한동안 중단됐다가 2019년 11월 장이 지난 2014년 같은 장소에 220 국전에 참석했다는 것을 알려 한국 스크 창과 3월 15일지 김 회장의 부인 에 세울 계획이었던 것으로 전했다.
부터 다시 급물살을 탔다. 풀러튼 시 만 달러의 예산으로 건립을 추진했 과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김정덕 씨의 특별인터뷰를 통해 고 또 처음 모금운동을 시작할 때 잘
에서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참전용사 지만 장소와 예산 문제 등으로 여의 급기야 한국정부도 나섰다. 박경 김진오 회장의 열정을 잊지 말아야 이뤄지지 않아 모금액의 90% 이상
기념비 건립위원회(회장 노명수)와 치 않아 건립지를 변경했다. 이후 부 재 LA총영사는 지난 2월 3일 한국정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일보는 보도 이 고인이 낸 기부금이었다는 점도
MOU를 맺고 건립을 추진하자는 논 한국일보가 지적했다.
의를 하면서 부터다. 부인 김정덕 씨는 인터뷰에서 고
기념비 착공식에서 기념비 건립을 처음 시작했고
중앙일보는 풀러튼 시의회에서 건 인의 마지막 순간을 전했다. 고인은
기금모금을 위해 힘쓰다가 별세한 김진오 씨에
립허가를 결정하기 전날인 3일부터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로 숨진 당일에
예고기사와 건립이 결정된 단일 시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없었다 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준비하
의회의의 내용을 보도했다. 시작된 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거
후 거의 10년 만에 완공될 것으로 전 에나팍 엘러스 커뮤니티 센터에 있 부의 국고보조금 2억 6200만원(미화 기사 중 고 김진호 회장에 의해 시작 의 매일 기념비 건립에 신경을 썼다.
망했다. 당시 기념비 건립예산을 최 는 공원에 건립을 추진했지만 시의 23만 6739달러 86센트)을 건립위원 됐다는 것은 기술했지만 이 부분은 운영하는 사업체에 이 부분만 전담
소 50만 달러로 잡고 건립위에서 보 반대로 무산된 적도 있다. 회에 전달했다. 한국정부는 한미동맹 간과했다. 하는 직원이 있을 정도였다. 가장 많
유하고 있는 예산이 28만 달러라는 이후 두 신문은 모금운동 상황을 을 더욱 강화는 기념비로 판단하고 한국일보의 문태기 OC지국 국장 이 신경 쓴 것은 한국 정부의 지원금
점도 알렸다. 모금운동을 전개할 것 성의있게 보도했다. 모금이 될 때마 국가보훈처 전체 사업비의 30%에 해 은 데스트 창을 통해 “기념비 착공식 을 받아 내는 일이었다. 하지만 고인
이라는 내용도 보도했다. 다 전달되는 금액과 왜 참가하는지 당하는 기금을 지원했다. 에서 기념비 건립을 처음 시작했고 이 살아있을 당시 정부에서는 실현
한국일보 역시 시의회가 개최되기 를 전했다. 고펀드미닷컴에서 모금 LA총영사관은 “한국전에 참전하 기금모금을 위해 힘쓰다가 별세한 되지 못했다.
전 상황과 결과를 자세히 보도했다. 을 한다는 내용도 소개했다. 여 전사한 미군 장병들의 이름을 모 김진오 씨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은 김정덕 씨는 인터뷰에서 “참전 용
한인들이 많이 참석하면 시의회의 지난해 8월 14일 힐크레스트 공원 두 새기는 미국 최초의 기념비”라는 없었다”고 아쉬워했다. 사비 건립 목적과는 달리 (한인들 중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말과 참 에서 참전용사 기념비 착공식을 개 점을 강조하고 LA총영사관이 건립 고 김진오 회장은 지난 2016년 참 에는) 얼굴만 내세우려는 모습이 보
석을 당부하는 내용도 전했다. 한국 최했다. 건립위원회는 물론 풀러튼 위원회와 함께 건립사업을 적극 추 전용사 기념비 건립기금 모금에 매 일 때도 있어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일보는 중앙일보와 달리 건립장소 시 관계자들과 LA총영사관 관계자 진해 왔다는 점을 부각했다. 달려 오던 중 건립위원회와 경남대 기념비 건립장소에 고인을 기억할
로 확정된 힐크레스트 공원에서만 등이 참석했다. 한인들에게도 잘 알 하지만 최근 2년여 동안 급진전한 가 MOU를 맺는 행사에 참석차 한국 수 있도록 ‘흉상’ 또는 ‘상징물’이 있
두 번째 건립이 시도되는 것이라는 려진 풀러튼 지역 주하원 샤론 콱 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과정에서 잊혀 을 방문했다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었으면 한다고 개인적인 바람을 밝
점을 부각시켰다. 바 의원은 물론 지역 정치인들도 참 진 사람이 있었다. 고 김진오 회장이 떠났다. 당시 김 회장은 경남대에서 히기도 했다.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전면광고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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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26 부동산 사람과사회





2021년 수백만 가구 주택시장에 진입 예상







리스팅 서비스 Zillow 분석 도 조사했다. 응답자의 대부분이 이

작년 10명 중 1명 주거지 변경 사 후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한 것으
밀레니얼 세대 첫 진입 뚜렷 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행복(54%)
2021년 한 해 동안 전국적으로 약 과 안도(53%)를 경험했다고 답했
250만 가구가 주택시장에 뛰어들 것 다. 이사 결정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80%가 올바른 결정을 한 것이라고
온라인 부동산 리스팅 서비스업체 답했다.
질로(Zillow)가 최근 발표한 주택이 약 60%는 이러한 움직임이 더 큰
동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를 분석한 집, 더 싼 주택담보대출, 그리고 새로
결과 올 한 해 수백만 가구가 추가로 운 도시와 주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
주택시장에 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 는 것과 같은 긍정적인 삶의 여건으
다. 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대답
지난해 주택시장에 참여한 미국인 했다.
은 10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질로는 이사 후 만족도 등을 추적
자의나 타의로 주택을 매매하거나 구 해 올 해 주택시장에 참여할 가구 수
질로는 지난해 주거지를 변경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며 올해에도 수백만 가구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질로화면.
입 또는 렌트한 사람들이다. 를 250만 정도로 예측했다.
진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늘어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등 썬벨트 지역에 있는 주요 도시들 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보였다”며 “팬 부동산을 선택할 때 무엇을 보고
나고 확산세가 줄어듬에 따라 경제회 유입인구가 눈에 띄게 늘어난 주 이 뚜렷한 인구증가를 보인 것으로 데믹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대 판단하는지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복이 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이 는 주로 포틀랜드, 메인, 베이 시티, 미 확인했다. 인 밀레니얼 세대의 최초 구매자들 자체적으로 올린 리스팅의 유형과
런 경제회복이 주택시장을 계속해서 시간, 푸에블로, 콜로라도, 아이다호 반대로 주택매물의 재고율은 높아 을 주택시장에 참여하도록 안내했 주택의 구입여부를 확인한 결과 조
달궈 갈 것으로 내다봤다. 등 인구밀도가 낮으면서 편의시설이 진 곳은 LA와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다”고 말했다. 사 대상자의 약 80% 정도가 구입 전
질로의 이번 조사는 이삿짐 업체 잘 갖춰진 지역 등인 것으로 나타났 뉴욕 등 한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4대 질로는 올 한 해 인구증가와 주택 주택의 3D 가상 홈 투어나 디지털 평
들과 이들 업체들을 이용한 사람들 다. 인터넷만 되면 근무가 가능한 상 부동산 시장으로 나타났다. 주택 매 매매가 가장 많이 늘어날 지역으로 면도를 보기를 원했다.
을 선별해 진행했다. 고객의 이사 사 황에 같은 비용에 보다 쾌적한 주거 물이 많아진 것이 인구가 타지역으 텍사스 어스틴을 지목했다. 미국 내 가상 홈 투어가 있는 매물 구입자
유를 묻는 질문에서 가족이나 친 환경을 찾아 이주한 것이 원인으로 로 이동한 것으로 추정했다. 50대 주택시장 중 가격이 가장 많이 들이 그렇지 않는 매물 구입자들 보
지, 지인들이 있는 지역으로 옮기기 지적됐다. 질로의 수석 경제분석가 제프 터 오른 지역이다. 지난해 말까지 매년 다 32% 비용절감이 이뤄진 것으로
위해 이사했다는 답이 가장 많았다. 질로는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커는 “과거 교통을 중심으로 모이던 23.6% 주택가격이 올랐다. 분석됐으며 리스팅 클릭수도 29%
팬데믹 동안 자택근무가 늘어난 것도 이번 조사에서 피닉스, 샬롯, 어스틴 인구가 해안가 등 더 넓고 쾌적한 곳 질로는 이사 후 만족도에 대해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연방 재산세 4년 만에 큰 폭 상승 첫 주택 구입자은 ‘브루밍톤’에서



전미부동산협회 추천 지리적인 다양성을 유지하기
공공비용 상승 떠넘기기(?) 유효세율(Effective 위해 주당 하나의 도시로 제한했
tax rate)은 납부 전국 10개 도시 선정 발표
지난해 연방 재산세가 4년 만에 큰 된 세금 평균액을 다.
폭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블 각 지역 주택 중 전미부동산협회는 첫 주택 구입 부동산협회가 두 번째 선정한
간가로 나눈 값이
룸버그통신은 지난 7일 인터넷판 자들을 위한 추천 지역으로 일리 도시는 아이오와의 아이오와 시
다. ATTOM 데이
을 통해 부동산시장 전문조사업체 터 솔루션 제공. 노이 브루밍톤을 1위로 꼽았다. 전 티, 3번째는 미시간주의 캘라마주
ATTOM 데이터 솔루션 자료를 인 미부동산협회는 지난 8일 자체 뉴 시 등이다. 이후 몬타나주 그레이
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스를 통해 첫 주택구입자들에게 트 폴스, 위스콘신 에이유 클레어,
통신에 따르면 이 기간 연방 재산 가장 좋은 지역 10곳을 선정해 발 조지아주 사바나 등이다.
세는 전통적으로 낮았던 썬벨트 지 토드 테타는 “연방 재산세의 인상은 욕과 뉴햄프셔가 그 뒤를 따랐다. 표했다. 부동산협회 수석 이코노미스
역(북위 37도 이남 주)이 가장 가파 주택 소유자들에게 공공 서비스 비 연평균 세금이 1만 달러 이상인 부동산협회는 25세에서 34세 트인 다니엘 헤일은 “시장에 나와
른 증가세를 보였다. 용의 상승을 일정부분 책임지게 하 16개 지역 중 12개 지역은 뉴욕에 집 사이의 밀레니엄 연령대들의 통 있는 주택의 수만을 보면 50% 정
우선 지난해 단독주택의 평균 세 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되어 있다. 계학적 특성에 따라 지역소득과 도 줄어든 상황”이라며 “올해 같
금은 4.4% 오른 3,719달러로 2019년 전국 카운티별로 연방 재산세가 그중 뉴욕의 번화가인 메트로 지 주택 가격의 평균치를 계산하고 은 상황에 처음 구매자들을 주택
인상률의 두 배에 달했다. 전국의 카 높은 지역은 뉴욕 등 미국 북동부지 역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나타냈 가격과 만족도, 가용성, 생활 윤택 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계약금을
운티별 재산세는 3,064억 달러에서 역에 집중되어 있다. 단독주택의 평 다. 새 거주자들의 유입에 대처하기 성 등을 고려해 10개 도시를 선정 많이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
3,230억 달러로 증가했다. 균 재산세가 9196달러다. 이중 가장 위해 추가 수입을 모색하고 있는 것 했다. 했다.
ATTOM 데이터 솔루션의 책임자 비싼 곳은 뉴저지로 나타났으며 뉴 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부동산 27









2월, OC 주택시장 분석 15년 만에 최대 판매량












인상된 가격과 낮은 이자율 을 구입한다고 할 경우 20% 다운페
작년 같은 기간보다 2% 낮아 이를 하고 매월 2676달러를 모기지
로 지급하면 된다. 지난해 같은 기간
경제 오픈과 이자율이 리드
의 중간가격인 74만 9000달러를 주
오렌지카운티의 주택가격이 미친 듯 택가격으로 산정해 같은 조건을 대
올랐다. 입해 보면 월 2725달러가 된다. 지난
주류 지역 유력언론인 오렌지카운 해 보다 가격이 올랐다고 하더라도
티 레지스터는 지난 5일자 인터넷판 지난해 구입한 것보다 2% 낮은 가격
을 통해 2월 OC의 주택 중간가격이 으로 구입하게 되는 셈이다.
82만 달러며 주택매매 건수도 최근 문제는 주택공급이다. 리얼터닷
15년 사이 최다라고 보도했다. 중간 컴에 따르면 LA와 OC의 주택재고
가격은 지난해 8월에 기록된 80만 달 는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지난해보
러를 또 다시 갈아치웠다. 지난해 같 다 20% 감소했다. 그만큼 공급이 수
은 기간에 비해 9.6%가 올랐다. 요에 비해 줄었다는 말이다. OC의 이
신문은 이 같은 주택시장의 열기 수치는 50대 주택시장 중 4번째로 작
는 최근들어 경기가 점차 풀리면서 은 감소세를 보인 곳으로 분석됐다.
더 달아오르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반면 인랜드 엠파이어는 50대 주택
주택융자 이자율이 오르고는 있지 시장 중 7번째로 가장 많이 줄어든
만 과거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라 곳으로 65%나 감소했다.
는 점도 주택시장의 디큐뉴스 자료를 토대로 지난 2
과열을 부추기 월까지의 매매상황을 지난해와 비
고 있다고 꼽 교해 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남가
았다. 결과적으로 주 6개 카운티 전체에서 1만 8344채
아직까지 공급이 수 의 주택이 매매됐다. 중간가는 61만
요를 따라잡지 못한 9750달러로 지난 최고가와 비교해
시장이 이어지고 있다 볼 때 15%나 올랐다. LA카운티의 경
고 평가했다. 우 5667채가 매매됐다. 19.1%가 늘
첫 주택 구입자은 ‘브루밍톤’에서 지난 2월 주택판매 남가주 주요 카운티 주택가격 변동표. 위 어났으며 중간가격은 70만 8500달

를 기준으로 분석한 코 쪽부터 오렌지카운티, LA카운티, 리버사 러 14%가 늘었다.
이드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그래프
어로직 보고를 보면 이 디큐뉴스 제공. 경제오픈의 요구가 거세 리버사이드카운티는 3445건
기간 주택매매는 전체 지고 반명 이자율은계속 낮은 수준을 유 의 매매가 이뤄졌다. 지난해 비해
지하는 것이 주택시장 과열을 부추기고
2725건 이뤄졌다. 지 18.3%가 늘었으며 중간가격은 46만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난해 같은 기간에 비 5000달러로 지난해 비해 17%가 올
해 13% 늘어난 셈이다. 라 역대 최고 가격을 기록했다. 샌버
역대 가장 많은 매매 건 나디노카운티의 경우 2451건이 매
수는 지난 2006년이었다. 매됐다. 21.5%가 늘었으며 중간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전체 매매 건수 것과 비교하면 한 해 동안 큰 폭으로 매매됐다. 지난해보다 20% 늘었다. 적용해 주택을 구입할 경우 가격을 41만 2000달러로 18% 올랐다. 역시
는 3만 5692건이다. 지난해 같은 기 올랐다. 이 같은 오름세는 지난해 8월 중간가격은 59만 5000달러로 13% 비교했다. 지난 2월을 끝으로 한 3개 역대 최고 가격으로 기록됐다.
간에 비해 3.3%가 올랐다. 2010년 이 갱신한 중간가를 또다시 갱신했다. 정도 올랐다. 월 동안의 주택융자 이자율은 30년 샌디에고카운티는 3231건의 매
후 평균 매매 건수보다는 2.6% 증가 주택매매 현황을 주택매매 유형에 새집도 상황은 비슷했다. 카운티 고정으로 평균 2.74%로 조사됐다. 지 매가 이뤄졌다. 13.8%가 올랐다. 중
한 수치다. 따라 분류해 보면 이 기간 단독주택 전체 249채가 매매됐다. 지난해 같은 난해 같은 기간 이자율 3.6%보다 낮 간가는 67만 2750달러로 15% 증가
가격은 OC 중간가가 82만 달러인 은 1671채가 매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매매가 늘었고 중간 았다. 이자율만 비교해 보면 바이어 했다. 이 역시 최고가를 경신했다. 밴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간보다는 11%가 많아졌다. 중간가 가격은 92만 5000달러로 10.1% 정도 의 구매력이 12% 정도 증가했다. 추라카운티는 825건이 매매됐다.
평균보다 9.6% 오른 가격이다. 10년 격은 91만 달러로 10% 정도 가격이 올랐다. 이자율을 적용해 구매 상황을 만 23.9%가 늘었으며 중간가는 65만
동안 매년 평균 6.2%의 가격이 오른 올랐다. 콘도는 카운티 전체 805건이 신문은 또 이 기간 이자율과 이를 들어 보면, 중간가격 82만 달러 주택 달러 13%가 늘었다.

Wednesday, April 14, 2021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인터넷 세상 29




목사님, 옷이랑 신발이~~~ 우와







미국 유명 목사들 사치 도마 위
2019년부터 인스타그램에 폭로

최근 미국 유명목사들의 사치가 SNS
를 타고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의 도
마에 올랐다. 지난 3월 22일 워싱턴
포스트(WP)가 달라스에 거주하는
벤 커비의 인스타그램을 인용해 보
도하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커버는 지난 2019년부터 유명 TV
설교가들이 입고 나온 옷 등을 원래
의 가격이 나와 있는 화면과 같이 올 인스타그램 운영자 벤 커버는“하나님 말씀을 팔아 엄청난 수입
을 얻고 사치를 즐기는 것이 적절한가?”물었다. 워싱턴포스트
리기 시작했다. WP는 이 게시물의 기사(위), 커버의 인스타그램 캡쳐(왼쪽).
팔로워는 한 달 만에 10만 명이 넘어
섰고 현재 22만 명에 달한다고 설명 이 많다고 평가 은 우연히 설교 동영상을 보다 시작
했다. 했다. 됐다. 찬송가를 부르는 목사가 자신
현재 커비에게 포착된 목사는 대 또 “일부 목사들 의 한 달 렌트보다 더 비싼 스니커즈
부분 베스트셀러 서적과 앨범을 제 그가 입은 3600달러짜리 구찌 재킷 영하는 인스타 그램에 자주 오르내리 은 자신만 쓸 수 있는 전용 출입구, 전 를 신고 있는 것을 보고 어떻게 저런
작한 유명 목회자들이다. 일반 목회 과 980달러짜리 바지가 누리꾼들의 는 인물이라고 보도했다. 용 주차구역, 비서들을 거느리 향해 생활이 가능하지 궁금해 졌다.
자들의 평균 연봉이 5만 3180달러 이 입방아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그의 존 그레이 목사가 신은 나이키 에 서는 교 회에 충실한 만큼 신의 가호 인기 방송 설교가인 스티븐 퍼틱
지만 이들 유명 목회자들은 교회에 부인이 490달러 짜리 티셔츠를 속에 어 이지 2레드는 중고시장에 판매할 가 따를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목사가 매주 새로운 디자이너의 옷을
서 주는 급여를 포함해 각종 인세와 받쳐입고 찍은 사진도 올라왔다. 경우 5600달러를 받을 수 있다고 지 지적했다. 입고 나온다는 것도 깨닫게 됐다.
수당, 판매대금, 저작권 등으로 엄청 마이애미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기 적했다. 커비는 “목회자라고 패션이나 스 커비는 인스타그램에 기재된 내용
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고 WP는 전했 예르모 말도나 목사는 2541달러 짜 커비는 최근들어 유명 목사들 타성을 포기하라는 이야기는 아니지 들을 묶어 ‘목회자와 스니커즈’라는
다. 리 복대 가방을 차고 있는 모습이 보 이 값비싼 운동화를 신고 나오는 경 만, 지금보다는 훨씬 더 투명해져야 책을 출판할 계획이라고 WP는 전했
가장 눈에 띄는 목사는 저스틴 비 였다. 우가 늘어나고 있다며 물론 교인들 하고 책임감도 가져야 한다”고 꼬집 다. WP는 커비의 인스타그램을 확인
버와 친분이 있다는 시애틀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대통령을 가장 존 이 값비싼 옷이나 신발을 선물하 었다. 후 해당 목회자들에게 일일이 확인
시티교회 주다 스미스 목사다. 한 때 경한다는 폴라 화이트도 커버가 운 는 경우도 있지만 도가 지나친 것 커비가 이 같은 게시물을 올린 것 을 요구했지만 답을 받은 것은 없다.




7남매 한꺼번에 입양한 중년부부 화제 양된 아이들은 4살부터 15살까지 7
남매다.
아이들은 전 부모는 마약중독이
캘리포니아 메니피 거주 사연을 전했다. 팸은 “남편이 미쳤다고 말할 줄 알 었기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가 살아
이들 부부는 페이스북을 통해 교 았는데 게리 역시 같은 마음을 품고 있을 때도 노숙자 쉼터에서 살아야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7명의 남매 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7명의 남매가 있었다는데 놀랐다”고 말했다. 이들 했다.
를 한꺼번에 입양한 중년부부의 소 1년 넘게 위탁가정에 살면서 한 가 부부에게는 이미 5명의 장성한 자녀 팸은 “입양 초기 7살 되던 아이가
식이 알려지면서 세계 누리꾼들에 정에 모두 입양되기를 원한다는 내 들이 있었고 입양에 대해선 생각하 밤 중에 부부방으로 들어와 부모가
게 감동을 전하고 있다. 용을 봤다. 부인 팸은 글을 보는 순간 지도 않았었다. 방에 있는 확인하고 싶었다는 말을
NBC와 폭스뉴스 등 미국의 주류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 줘야겠다는 부부는 2개월 뒤 입양을 위한 법 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해 SNS를 통
언론들은 지난 1일 캘리포니아 메니 생각을 했고 남편인 게리에게 그의 적인 절차를 모두 마치고 지난해 8 해 항상 같이 있다는 것을 기록으로
피에 사는 팸과 게리 윌리스 부부의 마음을 털어놨다. 월 법적으로 완벽한 가족이 됐다. 입 남기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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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pril 14, 2021
30 종교 사람과사회




평등법, 4.5%를 위해 95%가 희생해야 하는 차별법







TV Next 김사라 사모, 법 저지 세미나서 주장
법 저지 운동이 회개운동으로 또 부흥운동까지 …

“인구 4.5%의 동성애자들을 위해 남 있게 된다. 또 자녀들이 주위의 영향
은 95%의 미국 시민이 차별을 감수 으로 타고난 성이 아닌 다른 성을 요
해야 하는 법이 평등법(H.R.5)입니 구할 때 부모가 이를 반대해도 자녀
다. 이 발의안이 법제화가 되지 않도 의 감정에 따라 신고할 경우 부모가
록 반드시 막아야 합니다” 구속까지 될 수 있다.
TV Next(Traditional Values for 문제의 심각성을 여기에 그치지
Next Generations) 대표 김사라 사 않는다. 김사라 사모는 “동성애자들
모는 지난 3월 26일 은혜한인교회에 이 동성애를 벗어나기 위해 상담 할
서 개최된 ‘평등법 저지 운동 설명회’ 경우 이를 또 다른 차별행위로 규정
에서 기독교인들이 평등법을 막아 해 상담자를 처벌할 수 있다”며 “법
야 하는 이유를 이같이 주장했다. 이 통과되면 동성애자들의 회복이 평등법 저지운동 OC 초청 설명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입장전 발열체크를 하고 연락처를 기재했다.
서로가 6피트가 넘는 거리에 앉도록 안내됐다. 평등법안저지남가주운동본부 실행위원장 강순영 목사가 법안 저지운동 진행상황
김사라 사모는 “미국 내 동성애자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을 설명하고 있다.
들이 2018년 기준으로 전체인구의 평등법에는 동성애자들의 요구만
4.5%로 조사됐다. 평등법은 이 4.5% 담은 것이 아니다. 소아성애자들도 즉 현재는 종교자유복원법(Sec. 높였다. 한 목사는 “평등이라는 단어 다고 강조했다.
를 위해 95%에 해당하는 미국 시민 범죄행위나 정신적인 치료대상으로 1107 RFRA-1993)에 의해 말씀을 만 듣고선 그 법이 왜 악한지를 알 수 한편 행사를 주관한 평등법안저
들의 역차별을 감수해야 하는 법이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성적 취향 기준으로 문제가 되는 행위를 죄라 없다. 성경을 기준으로 법의 내용을 지남가주운동본부 실행위원장 강
다”라고 주장했다. 으로 된다. 피해를 받게 되는 어린이 고 규정하고 이를 바로 선도하는 내 분별할 때 이 법이 얼마나 잘못된 것 순영 목사는 법안 저지를 위한 진행
김 사모에 따르면 평등법을 발의 들의 입장은 전혀 고려되지 않았다. 용의 설교를 하더라도 무관했다. 하 인지를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과정과 계획을 설명했다. 운동본부
한 사람들의 궁극적인 목적은 “성별, 또 성도착증 환자들 역시 하나의 성 지만 평등법이 발효되면 이 기능이 한 목사는 또 “평등법은 궁극적으 는 미 전역 지역 교회들의 협조를 얻
성정체성, 성적지향을 향한 그 어떤 향으로 다루게 돼 결과적으로 기존 완전히 없어진다. 평등법 기준으로 로 성을 구분하지 말자는 것이며 동 어 법안 반대 이메일 보내기와 지역
차별도 금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 성범죄 기준을 완전히 무너뜨리게 설교자가 동성애, 소아성애자, 성도 성애는 열왕기상에도 나올 정도로 서명운동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 법제화 취지에 나와 있다. 그 속내 된다. 착증 등을 죄라고 지적한 내용을 문 오래된 죄”라며 “세상이 이렇게 된 또 한기홍 목사를 중심으로 미 전
는 문란한 성행위를 원하는 사람들 김태오 목사는 “평등법이 실행되 제라고 지적할 경우 소송의 빌미가 것을 교회와 목사들이 먼저 회개해 역의 대형 한인교회 목사들이 참가
의 희망이 모두 담겨있다. 면 설교시 적용되는 법적인 보호장 될 수 있다. 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는 줌 미팅을 통해 행동 할 것을 요
평등법 안에는 여장남자, 남장여 치가 기능을 잃게 돼 동성애를 죄라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사도 개회 한 목사는 평등법 저지 운동이 회 구할 계획이며 각 지역 교회협의회
자를 볼 때 상대가 불쾌하게 여겼다 고 지적하는 것 자체가 소송의 빌미 예배 설교를 통해 평등법은 반드시 개운동으로 이어지고 더 나아가 교 를 통해 보다 조직적으로 법제화 저
면 바로 ‘차별’로 적용돼 처벌받을 수 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막아야 하는 악 법이라며 목소리를 회의 재부흥운동으로 이어져야 한 지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선교 대상국 아직도 미국이 1위 마음모은 기도회 40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KWMA & KRIM 공동조사 핀으로 1333명 5.9%로 나타났으며 미주 한인 기독교 평신도 운동의 기
A권역 다음 단일국가 최고 일본이 1299명(5.8%), 태국이 951명 틀을 만들어 온 오렌지카운티기독
(4.2%) 순으로 분석됐다. 교전도회연합회(회장 민김)의 392
한국에서 파송된 선교사들의 사역 대륙별로 보면 아시아가 1만 3659 번째 월례 조찬기도회가 4월 3일 비
대상국 중 단일국가로는 미국이 가 명(61.4%), 북미가 2076명(9.3%), 유 대면 방식으로 개최됐다.
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선교 럽이 1917명(8.6%) 등의 순으로 나 기도회 참가자들은 각자 편한 장
사들이 개신교 종지국이라고 하는 타났다. 경제 후진국들과 이슬람 국 소에서 줌 프로그램을 통해 기도회
미국에서 가장 많은 선교활동을 하 가들이 몰려있는 아프리카(1887명, 를 진행했다. 몸은 떨어져 있지만
고있는 셈이다. 8.5%)와 중남미(1072명 4.8%), 중동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바라는 간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월 26일 발 (974명 4.4%), 남태평양지역(674명 절한 마음은 하나 같았다. 기도의
표된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3.0%)은 상대적으로 선교사들이 많 선교단체의 재정을 묻는 질문에 59.2%만 답했다. 아직도 불투명한 곳이 상당수다. 소중함을 아는 90세 이상의 창립
와 한국선교연구원(KRIM)가 진행 지 않았다. 회원들은 젊은 회원들의 도움을 받
한 ‘2020 한국선교현황 보고’를 통해 선교현지에서의 사역 유형별로 보 아직까지 선교사 공급이 조금 높은 23.2%만 증가했다고 답했다. 아 줌에 접속해 기도를 이어갔다.
알려졌다. 면 교회개척이 9921명으로 가장 많 것으로 분석됐다. 2년 이상 현지에서 사역하는 장 참가자들은 △미국과 한국 사회
조사는 한국 내에 존재하는 국내 았다. 다음이 제자훈련으로 4962명, 보고서는 “2020년은 코로나19로 기 선교사를 대상으로 분류했을 때 를 위해 △오렌지카운티 및 미국 각
선교단체들과 국제 선교단체들, 교 선교동원 2,147명, 선교교육 1,794 관리가 어려웠다는 점을 감안하면 여자가 52.7%로 남자 47.3% 보다 많 지역 교회들과 선교지를 위해 △전
단에 소속되어 있는 단체들과 독립 명, 어린이와 청소년 1,763명, 복지 및 한 해의 수치 놓고 보기엔 무리가 있 았다. 장기 선교사들 중 부부는 전 도연합회 사역과 이사들의 건강을
단체들 등 전체 233개 단체들을 대 개발 1,695명, 기타사역 1,633명 등 다”며 “몇 년 추이를 지켜 봐야 좀더 체 89.4%로 가장 많았으며 독신은 위해 합심해서 기도했다.
상으로 이뤄졌다. 2020년 현재 한국 의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 의료선교 정확한 것을 알 수 있다”고 평가했다. 10.6%로 조사됐다. 독신의 성별은 한편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의
선교사들은 168개국에서 2만 2,259 711명, 문화와 스포츠, 순회전도, 성 가장 민감한 선교단체 재정을 묻 여자가 75.87%로 남자 24.13%에 비 월례조찬기도회는 지난 1981년 창
명이 활동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대 경번역관련, 행정, 문서와 출판, 방송 는 질문에는 전체 대상 단체들 중 해 월등히 많았다. 립 이후 40여 년을 이어온 기도 모
상국에는 한국도 포함해 진행됐다. 과 미디어 등의 형태로도 활동하고 59.2%인 138개가 답했다. 아직도 재 이번 조사는 KRIM과 KWMA가 임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사역 대상국 중 미국이 단일국가 있었다. 정운영이 투명하지 않은 선교단체 이전부터 별도로 각각 조사해 오던 터지기 전까지 OC지역의 한인 교
로는 가장 많은 선교사인 1657명 2020년 은퇴 선교사 조사는 전 들이 상당수인 것으로 추정할 수 됐 것을 처음으로 단일화해 진행했다. 계 및 단체 지도자들이 새벽에 모
(7.4%)이 활동 중인 것으로 나타났 체 139개 단체(조사 대상 단체 중 다. 재정상황을 응답한 단체들 중 지 이전 조사기준을 적용해 진행했으 여 현안들을 놓고 기도해 왔다.
다. 한국 선교사들이 가장 많은 지 59.7%)에서 응답했다. 은퇴 선교사 난해 10월까지의 상황을 직전해와 며 선교상황 변화를 일부 반영했다. 팬데믹이 시작된 후 5개월여 중
역은 선교사 활동 비노출 국가들을 는 0.76%, 사역중단 선교사는 1.49% 비교했을 때 42%, 58개 단체가 감 조사는 온라인과 문서로 이뤄졌으 단됐다가 8월께부터 줌을 이용한
묶어 놓은 A권역으로 1943명(8.7%) 로 조사됐다. 이 기간 새로 파송되거 소했다고 답했다. 34.8%인 48개 단 며 2020년 11월 9일부터 12월 28일 비대면 기도회로 진행해 왔다. 9개
이 사역 중이다. 미국 다음은 필리 나 허입된 선교사 비율은 2.49%로 체는 변화가 없다고 응답했다. 32개 까지 받은 회신들을 분석했다 월 후 400회 기도회를 맞게 된다.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종교 31





교회 출석청년 3명 중 1명, 10년 후 교회 STOP























기독교인이라고 답한 청년들의 47%가 10년 후 교회를 다니지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신앙은 있지만 교회를 출석하지 않는 가나안 교인을 선택한 청년들이 크게 늘었다.


목회데이터연구소 등 4개 기관 공동조사 신앙을 배우고 격려하는 소그룹 모임 운데 3명이 가정생활(79%)과 인간관 끼리의 진정성 있는 관계와 교제로 꼽
‘기독 청년의 신앙 의식’ 2번째 분석 중 이 중단된 것이 청년신앙의 위기라고 계(76%)에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 은 것이 33%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신앙을 버릴 것 같다” 답도 7%로 심각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기성세대 다. 개인의 공적인 영역으로 볼 수 있 이웃과 사회를 위한 사회적 책임 수행
의 눈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청년문화 는 직장과 일터는 64%, 학업은 64%라 (31%), 교회가 영적인 해답을 줌(28%)
한국의 교회 출석 청년 3명 중 1명이 교회를 나가지 않을 것 같다”라고 답 에 코로나19라는 상황으로 위기를 더 고 답해 청년들에게 신앙이 사적인 영 순이다.
“10년 후 교회 안 나갈 것 같다”라고 답 했다. 그중 7%는 “기독교 신앙을 버릴 하게 된 것이라며 청년들에 대한 정확 역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 교회가 싫은 이유의 첫 번째는 교회
해 우려를 낳고 있다. 청년문화의 이해 것 같다”다고 답해 우려를 더했다. 현 한 진단과 현실 파악이 필요하다고 지 타났다. 지도자들의 권위주의적인 태도(19%)
와 그에 맞는 목회 방법에 대한 연구가 재 교회에 출석하는 청년들은 64%가 적했다. 이런 청년들의 인식은 교회를 선택 로 꼽혔다.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교회를 다닐 것이라고 답한 미국의 한인교회들이 한국교회의 하는 기준에도 큰 영향을 주는 것으 하는 고리타분함(15%)이 두 번째, 교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정기 반면 30%는 기독교 신앙은 유지하지 흐름을 그대로 흡수해 왔다는 점에서 로 분석됐다. 다니고 싶은 교회는 어 인 간에 사랑이 없는 형식적인 관계
간행물 넘버스 84호를 통해 지난 83호 만 교회는 다니지 않는, 소위 가나안 한인교회의 차세대 목회도 경고등이 떤 교회인지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3%) 순으로 나타났다.
에 이어 두 번째로 ‘기독 청년의 신앙 교인이 될 것 같다고 답했다. 6%는 기 켜진 셈이다. 미주장로회신학대학교 37%가 교인간 사랑과 교제가 활발한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이번 조사를
의식’을 다뤘다. 조사는 목회데이터연 독교 신앙을 버릴 것 같다고 답했다. 이상명 총장은 지난해 11월 미주성시 교회라고 답한 것에 주목했다. 첫 번 통해 앞으로의 청년목회를 위해서는
구소가, 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와 21 현재 가나안 교인으로 있다고 답한 화운동본부가 주최한 공개포럼 취지 째는 설교가 은혜로운 교회(50%), 두 △교회에서만의 신앙교육을 넘어 가
세기교회연구소, 한국교회탐구센터 청년들 중 11%만이 10년 후 교회를 다 를 설명하는 자리에서 “한인교회들 번째는 목사님의 인품이 훌륭한 교회 정에서의 신앙교육 필요성△인간관
등과 공동으로 지난해 12월 30일부 닐 것 이라고 답했으며 80%는 지금처 의 2세 신앙교육은 실패했다는 사실 (38%) 등의 순이다. 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대인 만큼 현
터 올해 1월 6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 럼 가나안 교인으로 있을 것이라고 답 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 현재 교회를 출석하는 청년들을 대 문화의 흐름을 따라 온라인을 기반으
로 실시됐다. 전국 19세에서 39세 청년 했다. 9%는 기독교 신앙을 버릴 것 같 다. 상으로 다니는 교회가 좋은 이유와 싫 로 한 소통의 필요성 △교회 의사결정
700명을 대상으로 했다. 다고 답했다. 기독교 신앙이 삶에 있어 어떻게 작 은 이유를 물었다. 현재 출석하는 교 에 청년들의 의사반영 방안들이 고려
응답자 중 47%의 청년이 “10년 후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코로나19로 용하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 4명 가 회에 만족하는 가장 큰 이유로 교인들 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했다.



2년 만의 대면 연합예배



부활절연합예배 개최 다. 민 목사는 “삶 속에서 처음 경험
민승기 목사, 희망 전해야 하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오늘 우
리에게 주는 뜻이 무엇인지를 깨달
오렌지카운티지역 2021년 부활절 아야 한다”며 “이 시대에 나에게 맡
연합예배가 지난 4일 새벽 은혜한 겨진 사명을 감당하는 삶이 되어
인교회(담임목사 한기홍)에서 개 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됐다.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개최 설교이후 진행된 중보기도 시간
된 대면 연합예배라는 점에서 참 에 참석자들은 미주 한인교회의
석자들의 감동이 남달랐다. 부흥과 성장을 위해, 미국의 영적
지난 2019년 애틀란타 총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의 부흥과 사회적 안정을 위해, 한국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 2021 LA총회 회(회장 박상목 목사) 주최로 진행 의 영적 부흥과 사회적 안정을 위
해, 2세 사역의 부흥과 성장을 위
된 부활절연합예배는 코로나19 방
역을 위한 지침에 따라 사회적 거 해, 세계 선교의 마무리를 위해 합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교 방송이 한반도 통일에 기여 할 다 했다. 방송제작 환경 변화에 따라 능 리두기 등이 철저하게 지켜졌다. 심해서 기도했다.
비대면 사회 속 사명 확인 짐한 바 있다. 당시 3.1운동 100주년 동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OC교회협의회 회장 박상목 목
을 맞아 ‘미디어의 능력, 민족의 통일 과거 엄청난 자금이 투자된 후 마 민승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부활 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
세계한인기독교방송협회(WCBA, 로’라는 주제로 개최돼 주목받았다. 련됐던 방송이 이제는 소규모 자본 하신 예수가 희망을 선포하듯 코 해 어둠이 물러가듯 질병과 고통
회장 한용길 사장(CBS)) 2021년 정 애틀란타 총회에서는 공중파 중 으로 방송을 할 수 있는 시장이 형성 로나19로 절망에 빠진 세상을 향 이 치유되고 코로나19도 종식될
기총회가 LA에서 13일부터 16일 심의 방송 송출방법이 케이블과 위 됐다는 점에서 방송의 다양화가 열 해 희망을 전해야 한다고 강조했 것”이라며 인사말을 대신했다.
까지 다운타운 인터콘티넨탈 호텔 성 등으로 다양화되고 최근 인터넷 린반면 방송의 질이나 공익성, 공신
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진세가 을 통한 방송 송출이 활성화되면서 력은 그만큼 떨어지게 됐다.
주춤하는 사이 총회를 개최하고 지 변화하는 방송 트렌드를 짚었다. 애틀란타 총회는 방송제작 환경이
난해 열리지 못해 미뤄졌던 행정업 강의를 한 손근필 CBS 미디어본 대중화된 상황에 기독교 방송의 경
무를 정리하고 강화된 비대면 사회 부 본부장은 “(2018년) 한국 공중파 쟁력은 콘텐츠에 있다는 점을 확인
에 기독교 방송의 사명을 다시 확인 방송국들이 수백억대 적자를 기록 했다. 이런 점에서 이번 LA총회는 코
한다. 할 정도로 전통 미디어의 위기”라며 로나19로 가속화된 비대면 사회에서
WCBA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선포 “그럼에도 미국 직장인들이 하루 11 메시지 전달 방법으로서 방송과 소
되기 이전인 지난 2019 애틀란타에 시간 넘게 미디어를 소비하는 현실 통의 방법으로서의 기독교 방송의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민승기 목사가 2021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설교
서 제24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기독 에 앉아만 있어서는 안된다”고 지적 역할에 대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하고 있다.

32 전면광고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1 너와 나, 사람과 사회를




이어주는 통로입니다.
2 미주 한인들을 위해


사람과 미국 뉴스를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3 오렌지카운티 35개 시는 물론

사회는 LA지역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사고들을 정리해 줍니다.
4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들의




소식을 간추려, 상세히 전해 줍니다.

5

사람과 사회는 매월 두 번씩 지역 한인들이 참여하는 열린 공간입니다.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뉴스 제보는 [email protected]로 지역 한인들의 숨겨진 재능을
하시면 됩니다.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사랑방입니다.
6 여러분들의 이웃 사람과 사회는




지난 1979년부터 여러분 곁을

지켜 온 ‘PNS 한인 주소록’이 함께 합니다.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el ; (714) 873-9164
E-Mail ; [email protected]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전면광고 33







































































#Stop ASiAn



HAte-oC

34 여행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캠브리아 남쪽에 위치한 피스칼리니 랜치 트레일에서 태평양을 바라보았다. 피스칼리니 랜치는 한때 주택단지로 개발 될 뻔 했으나 주민
들의 연대로 막아냈고 지금은 완전한 자연생태보호 지역이 되어 공공의 소유물이다. 지구를 지키려는 노력에 감사했다.


중가주 서부 해안의 낭만과 멋,



그리고 여유가 담긴 ‘캠브리아’


尹여사의 “찬찬히
느릿느릿” 동네
여행기
지난 일년 동안 우리 모두는 집콕 방콕으로 한껏 움츠러 들었다. 백신이 어느정도 공급되고 있는 요즘, 아침 저녁 바람은 선선
해도 봄은 완연하다. 허리도 펴고 마음도 펼쳐보고 하늘도 한번 올려다 볼 일이다. 멀리 갈 수 없다해도 마음만 먹으면 어디든 여
행지다. 바다도 산도 들판도 그리 멀지 않은 우리 삶의 터전, 오렌지카운티를 중심으로 남과 북 어디를 향해 떠난들, 전세계 관광객들
이 꿈에도 그릴 “미국서부지역 여행!”. 이 곳이 바로 우리가 사는 동네라니! 창간호 첫 여행지로 지난 달 다녀 온 중가주 작은 해안 마
을 “캠브리아”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중가주 오래된 작고 예쁜 해안가 했으며 그 당시 농장과 광산이 발전해 가던 옛 추억과 함께 봄은 여전히 오고 있는 듯 해송(海松)이 드러누운 해안선 보드워크
샌프란시스코나 샌시미온 지역으로 대량 어바인에서 405번 북쪽 방향 프리웨이를 푸른 둔덕과 평원이 이어지는 샌루이스오
인구 6,000명 자연 그대로 여유
의 우유과 치즈를 배와 마차로 공급했다고 탔다. 한 낮의 프리웨이는 여유로왔다. 캘리 비스포를 지나면서 하이웨이 1으로 바꿔타
한다. 캠브리아는 허스트캐슬이나, 샌루이 의 악명높은 교통체증은 흔적도 없다. 팬데 고 나니 다시 바다가 눈에 들어왔다. 어느덧
로컬 매니아들에게는 잘 알려진 캠브리아. 스 오비스포가 목적일 때 혹은 그보다 훨씬 믹이 만든 유일하게 좋은 점이다. 지나는 길 태양은 정점을 지나 서쪽 바다로 기울기 시
예전 여행에 비해 사뭇 가까운 곳이 기도 하 북쪽인 빅서를 하이웨이 1을 따라 향해 갈 목, 눈에 뜨이는 곳곳이 모두 유혹이다. 말리 작했고 캠브리아 싸인을 보고 윈저블러버
고 도착해서 저녁을 먹으며 선셋을 볼 요량 때 그저 쓰윽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현재 빅 부 옥스나드 벤추라를 지나면서 잠시 내려 드에서 내려 문스톤비치 드라이브로 방향
으로 늑장 부리며 출발했다. 평소 우리 가족 서는 산사태로 하이웨이 1이 다시 막히면서 들려볼까 하는 마음을 억누르기 쉽지 않았 을 꺽으니 바람결을 따라 드러누운 해송이
의 자동차여행은 전날 늦은 밤이나 해뜨기 3-4시간 돌아야 갈 수 있다. 해서 캠브리아 다. 한 두 그루씩 눈에 뜨이기 시작했다.
전 새벽에 출발하면서 이것저것 준비가 많 는 더욱 한산한데 프리웨이 싸인도 쓰윽 지 산타바바라와 솔뱅, 피스모비치를 지날 문스톤비치는 캠브리아의 중심을 이룬
은 편이지만 이번 만큼은 아무 준비없이 맨 나치기 쉬워서 그저 흔한 여느 서해안 바닷 땐 젊은 시절 아이들과 바삐 들렀었던 기억 다. 아래로는 여러개의 하이킹 트레일이 있
손으로 갔다. 아이들 없이 둘 만 떠나서 이기 가 동네로 여길 만하다. 이 떠올라 기회가 있다면 이곳만을 목적으 는 피스칼리니 랜치가 있고 북쪽으로는 레
도 하지만 “책 한권 핸드폰 달랑 든 휴식을 오렌지카운티에서 5번 프리웨이로 떠나 로 꼭 다시 오고자 마음 먹었다. 특히 피스모 핑웰 랜딩 공원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약 2
위한 여행”을 작정했기 때문이다. 면 약 4시간 30여분, 280여 마일, 405번 프리 비치에서 조개를 잡아 먹던 청년의 시절, 훗 마일 정도 걸어 다닐만한 해안길이 이어진
캠브리아는 인구 6천여명의 바닷가 조용 웨이에서 101번을 타고 샌루이스 오비스포 날 아이들과 왔을때는 아들형제만 둔 씩씩 다. 길 동쪽에는 작은 호텔과 랜치들이 십여
하고 예쁜 마을이다. 아늑한 이삼일의 여행 에서 1번으로 빠지는 길을 선택하면 십여마 한 엄마답게 모래둔덕에서 ATV를 타다가 곳, 독특한 분위기의 레스토랑들이 너댓개
을 떠나고 싶다면 강추한다. 1860년경 스페 일을 줄일 수 있다. 캠브리아(Cambria, CA) 죽을 뻔 했던 기억이 나서 피식 웃음이 났다. 줄지어 있고 이차선 길을 건너면 해안선과
인 계 사람들이 인근 지역에 자리를 잡았고 에 관한 자세한 여행정보는 스마트폰에서 ATV의 기어를 바꾸지 않은 채 가파른 모래 평행으로 보드워크 트레일이 있어서 아침
1880년 대에는 스위스 계 사람들이 들어오 캘리포니아 캠브리아 앱을 다운 받으면 가 둔덕을 신나게 달려 오르려다 뒤집히며 내 저녁 바닷바람과 햇살을 받으며 산책하거
면서 우유와 치즈 공장들이 생겨나기 시작 능하다. 동댕이 쳐졌고 날아오른ATV는 내 얼굴과 나 벤치에 앉아 책 몇장 펼쳐 읽기에 최적이
가슴으로 힘껏 떨어졌다. 순간 별을 봤고 머 다.
릿속이 하얘질 만큼 충격이 컸다. 며칠동안
목소리를 내지 못했는데 얼굴과 가슴은 타 황홀한 금빛 노을에 이끌리어
박상으로 멍이 심해져서 한 두달 폭력 가정 예약한 숙소에 체크인 하고 짐을 풀고나니
이 아닌가 오해를 사기도 했었다. 태양은 하루 일과를 정리하듯 금빛 햇살을
드디어 도심을 벗어나 푸른 하늘아래 쭈 머금기 시작했고 우린 서둘러 방을 빠져 나
욱 펼쳐져 벌판위에 길게 드러누운 프리웨 와 길을 건넜다.
이를 보니 집안에 묶여있던 답답함이 단번 워크트레일은 정말 잘 짜여져 있었고 시
에 풀렸다. 지난 해 화려했던 야생화를 떠올 간이 이미 오랜듯 자연과도 잘 어우러져 있
리며 여기저기 눈을 돌려 찾았지만 봄은 아 었다. 트레일을 따라 노란 야생화들이 가지
새벽미명 문스톤비치 밀물에 남겨진 바위틈 웅덩이 속에 초록 야광빛이 발했다. 말미잘들의 우주, 그들만 직 오고 있는듯 엷은 초록만 가득했다. 런히 피었고 사이사이 풀잎 틈새를 다람쥐
의 세상이 발아래 펼쳐졌다.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여행 35





































“찬찬히 느릿느릿” 2

책한권과 핸드폰이면

나도 떠날 수 있다!

1
오라! 함께 가자!















문스톤비치를 중심으로 해안과 평행으로 남과 북을 향해 수마일
이어지는 보드워크를 따라 걷는 걸음은 만개한 야생화 꽃길의 꿈
속을 걷듯 마냥 행복했다.
사진1 레스토랑 옆 점심식사를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앞으로 한가
로이 자전거가 지난다. 길 바로 옆이 해안가 보드워크다. 조급함 없
이 자유롭고 넉넉한 기다림이다.
사진2 도착한 첫날 숙소에서 몇발자국 떨어진 벤치에 앉아 맞은 노
을, 다음날은 짙은 안개로 만나지 못했다.



며 도마뱀, 토끼들이 뛰어다닌다. 펜더믹으 간사한 인생 좋은 땐 언제고
로 여행객들이 대폭 줄기도 했으려니와, 이 피스칼리니 랜치로 내려왔다. 본래 이 지역 새벽공기는 여전히 쌀쌀해서 두툼한 자켓
작은 마을은 어차피 한가할 주 중이었다. 이 은 부동산 개발자들에 의해 대규모 단지가 을 덧입고 뜨거운 커피 한잔을 텀블러에 챙
렇게 한적할 줄 알았으면 바닷가가 바로 내 들어설 뻔했다. 주민들이 자연의 모습을 그 겨 나오길 잘했다 싶었지만 태양이 점점 높
다보이는 이층 방으로 예약을 할 걸 아쉬웠 대로 유지하고자 하여 연대하기 시작했고 아지고 구름이 얇아지면서 곧 짐이 되었다.
다. 왼손 오른손 번갈아 들고 다니다가 점심 무
결국 피스칼리니 랜치는 공공의 소유물로
옮기려니 바다가 보이는 방들은 주중이 렵 돌아오는 길엔 아예 쓰레기 통에 버리고
남게되어 지금의 모습이다
어도 이미 예약 만료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 싶었다.
들도 많아보였다. 나홀로 여행은 용기없는 문득 사는 일 이 다 이런거 아니겠나 싶어
내겐 여전히 꿈같은 이야기라 그들이 부러 졌다. 절실히 필요할 때가 있고 또 버리고 싶
웠지만 혼자보다 둘인것이 덜 외로우니 여 발 아래 틈새 우주 그들만의 세상 발하는 말미잘 군락이 발아래 활짝 펼쳐져 어질 때가 있는 삶. 나도 누군가에게 절실할
행은 혼자여도 함께여도 감사할 일이다. 캠브리아의 둘쨋날 아침 일찍 눈이 떠졌다. 있었다. 아! 그들만의 세상, 바위 틈새 속, 그 때가 있었을테고 정말 딱 버리고 싶어졌을
산이든 바다이든 어느곳을 여행해도 일 기온차가 큰 해안가라 그런지 대부분 호텔 들이 사는 우주다. 제각각 크기에 물결을 따 때가 있었겠다. 나 역시 누군가에게 그리 했
몰과 일출은 반드시 보려는 편이다. 때마다 에 갖추어진 벽난로 덕분에 약간은 건조했 라 살랑이는 촉수가 예뻤다. 만져볼 엄두는 을 수도 있겠고 말이다. 인간사 간사함에 몸
저마다 다른 모습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약 지만 따뜻하고 푸근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 나지 않았다. 이 떨려왔다.
간 남쪽에 위치한 문스톤비치 주차장쪽으 서 좋았다.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았는지 푸 길로 다시 올라와 조금 더 올라가니 차 아침을 대충 지나쳤기에 상당히 배가 고
로 걸으면서 석양을 기다렸다. 구름없는 맑 르스름한 기운이 가득한 창밖을 내다보다 두대 오갈 다리가 나오고 오른쪽엔 Ocean 파진 우리는 눈여겨 봐두었던 숙소 옆 야외
은 하늘에서 깊고 푸른 바다속으로 숨어드 바다가 궁금해서 보드워크를 걷자 나섰다. Point Ranch, 왼쪽으로 바다쪽 깊숙이 나가 를 잘 꾸며 놓은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기
는 캠브리아의 석양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 이번엔 북쪽 레핑웰 랜딩 쪽으로 향했다. 앉은 절벽 위 공원인 레핑웰 랜딩이 시원한 로 했다. 워낙 몇개 안되는 레스토랑이라 선
리지 않았고 붉은 빛 가득한 황금햇살 사이 바다는 끊임없이 하늘과 구름의 빛깔을 품 초록빛을 맘껏 발하고 있었다. 택의 여지도 별반 없지만 어차피 모두 바다
로 간간이 들리는 이야기 소리와 아이들의 으며 시시각각 변해갔고 우린 순간순간 감 떠오르는 태양 사이로 갈매기들의 흰 날 에서 몇걸음 떨어진 근사한 곳이다.
웃음소리가 청량했다. 탄하며 앞서거니 뒷서거니 서로 사진을 찍 갯짓과 파도소리, 잔디의 푸르름, 하얀 파도, 마늘과 버터에 익힌 Shrimp Scampi와
캠브리아의 첫날 저녁은 그렇게 내려 앉 으면서 북쪽을 향해 걸었다. 뜨믄뜬믄 오가 그리고 오묘한 구름들이 만들어 내는 한 폭 얇게저며 튀긴 양파를 엉클어진 긴 머리처
았고 우린 동네 사람들이 모여 사는 동쪽 내 는 차량과 새벽을 걸으러 나온 여행객들의 의 화려한 그림이었다. 생각 같아선 진한 초 럼 풍성히 얹은 치킨 시저드 샐러드를 시켰
지쪽에서 간단하게 첫날 저녁을 먹기로 했 모습이 어슴프레 눈에 띄었다. 록의 잔디 위에 담요를 깔고 누워 하늘을 바 고 얼음과 레몬을 띄운 시원한 아이스티는
다. 팬더믹으로 식당들은 carry out only에 7 보드워크를 벗어나 파도 가까이 바위로 라보며 피크닉이라도 하고 싶었다. 철썩이는 파도소리와 더불어 오전내 땀흘
시 문을 닫았고 10분전 도착한 우리가 마지 내려갔다. 인적이 드물고 물빠진지 얼마 되 북쪽 하늘을 등지고 벤치에 앉아 동과 서, 린 더위를 단번에 앗아갔다. 이제 뭘 할까 서
막 손님이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의 하늘 지 않았는지 인기척에 도망치는 작은 게들 남쪽 하늘을 한 눈에 보며 얼마 남지 않은 로 물으며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일단 숙소
은 열어젖힌 rooftop위로 쏟아져내리는 별 의 움직임이 부산하다. 동편하늘에 묘한 구 “은퇴라는 것”를 이런 곳에서 하면 정말 좋 로 돌아가 잠시 쉬기로 했다. 과연 휴식을 위
빛에 멀리서 들리는 파도소리까지 더해져 름이 덮혀 햇살이 더디 들어선 바위위에 언 겠다고 생각했다. 날마다 천천히 찬찬히 느 한 여행답다. 찬찬히 또 느릿느릿 걷는 여행
여행지에서의 설렘을 사뭇 더했다. 뜻 밝은 빛을 봤다. 어쩌면! 야광 초록빛을 릿느릿… 이다. (다음호에 계속)

36 전면광고 Wednesday, April 14, 2021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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