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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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
(통권 제 16 호)
특집 - 한국 대선후보 특별인터뷰 ②
정의당 심상정 후보 &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미국 뉴스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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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6 특집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국 대선후보 특별인터뷰 ② 정의당 대선후보 심상정 (주간) 사람과 사회는 오는 2022년 3월 9 터뷰를 전재한다. 후보들의 인터뷰는 모두
일(한국시간) 실시될 20대 대통령선거 후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 기사를 선택했다.
보들 중 지명도가 높은 정당들의 후보 인 (편집자 주)
주4일제는 시대정신…
선진 경제국 사는 청년들 당연한 권리
개헌을 비롯한 제도 변화가 수반돼야 하지만,
정치적인 합의와 정치를 통한 신뢰가 선행돼야 한다
▲ 이재명 후보는 ‘시민들이 결국 단일화를 직 그분들이 내놓은 공약도 별로 없고, 더 나
만들어주지 않겠냐’고 한다. 아가는 것은 너무 앞질러 가는 거다.
시민들의 생각, 민심을 굉장히 안이하게 보 김 후보는 독자 완주를 한다고 강하게 입
고 있다. 지금 국민의 정권 교체 의지가 굉장 장을 밝혔고, 안 후보는 생각이 복잡해 보인
히 강하고 이 후보가 나오고 나서 정권교체 다. 저희는 그분들과 공통분모가 있다면 정
의지가 더 커졌다. 이번 선거는 과거로의 정 책 사안별 연대는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권 교체냐 미래로의 정권교체냐가 중요하
다. ▲ 1호 공약인 ‘주4일제’에 대한 찬반논란
이 있다.
▲ ‘이재명 정권교체론’은 어떻게 보나. 주4일제는 이미 시대정신이 됐다. 저도 처음
불로소득 잡겠다던 이재명은 어디 가고 '대 에 공약을 낼 때 주4일제가 이렇게 뜨거운
장동 이재명'만 남았다. 문재인 정부와 차이 반응을 받을 줄 몰랐는데, 생각해보면 청년
를 두려는 무리한 정권교체 포장술에 민주 들은 선진국에서 태어난 사람들이다. 선진
당 지지자들도 씁쓸해하고 있다. (이 후보 국 시민으로서의 삶의 열망이 반영된 거다.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 지 정책으로 되는 게 아니라 화석연료 체계 의) 안티 페미니즘 기치나 가상화폐 과세 유 주4일제는 세계 10위 선진 경제국에 사는
재명 대선후보를 향해 “문재인 정부와 차이 의 문명 전환, 20여 년 동안 지배해온 성장제 보를 보면서, 이분이 더 차별화를 하면 국민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 할 권리다.
를 두려고 하는 무리한 정권교체 포장술을 일주의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의힘 문턱까지 가겠다고 생각했다. 단일화
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심 후보는 최근 국 는 가당치 않다. ▲ 차별금지법에 대한 생각은.
회 의원회관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 ▲ 심상정으로 정권교체하는 것의 의미는. 차별금지법은 인권 기본법과 다르지 않다.
에서 “안티 페미니즘 기치나 가상화폐 과세 정치도 대결적인 양당 구도로는 문제를 풀 ▲ 민주개혁 진영이 승리해야 더 좋은 세상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 법안을 제안
유보를 보면서, 이분이 더 차별화를 하면 국 수 없다. 다당제의 책임 연정으로 나아가야 을 만들 수 있다는 목소리도 있는데. 한 지가 14년이 지났다. 국민 80%가 지지하
민의힘 문턱까지 가겠다고 생각했다”라며 한다. 심상정은 양당 권력을 대체하는 또다 민주당이라는 개혁 열차는 이미 탈선한 지 고, 10만명의 국회 청원도 있었다. 이런 상황
이같이 밝혔다. 른 권력 주체가 되고자 하는 게 아니다. 대권 오래다. 국민들이 내로남불 정치로 평가하 에서 사회적 논의가 더 필요하다고 하는 것
보다 시민권이 강한 정치교체로 가는 다리 고 신구 기득권이 한 몸이 된 것을 상징적으 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논의냐고 묻고 싶다.
다음은 심 후보와의 일문일답이다. 역할을 하겠다는 게 제 사명이다. 로 보여주는 게 대장동 사건이다. 최악을 막
정치 권력을 더 나누고 다양한 시민들의 기 위해 차악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는 논리 ▲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한 생각은.
▲ 네 번째 대권 도전에 ‘또 심상정이냐’는 목소리가 정치 안으로 들어오는 다당제 하 는 이제 국민들한테 통하지 않을 거다. 지난 1년간 팬데믹 과정에서 모든 국민이 건
반응도 있다. 의 책임 연정을 시작하는 첫 번째 대통령이 강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느라 손실과
본선 후보가 되고 나서는 ‘심상정 안 나왔으 되겠다는 거다. ▲ ‘대장동 특검’은 도입해야 하나. 피해를 본 계층이 뚜렷해졌다. 자영업자와
면 어쩔 뻔했냐’는 얘기를 더 많이 듣는다. 거 특검의 필요성은 검찰의 뒷북·무능 수사에 저소득 노동자에게 그 손실과 피해를 보상
대 양당 후보 중에 찍을 사람이 없어 너무 고 ▲ 책임 연정은 개헌을 전제하지 않나. 있다. 국민 10명 중 7명 이상이 특검을 요구 해야 한다. 다만 재난지원금을 반대한다고
민이라는 말씀도 하신다. 당연히 개헌을 비롯한 제도 변화가 수반돼 하고 있다. 국민이 생떼를 부리고 있다는 거 보편적 복지에 반대한다고 보는 것은 지나
야 하지만, 정치적인 합의와 정치를 통한 신 냐. 이것은 국민의 명령이다. 이 후보와 민주 친 단견이다.
▲ 다음 대선의 시대정신은. 뢰가 선행돼야 한다. 심상정으로의 정권교 당이 더 버티면 국민들이 단정해버릴 것이
많은 분이 공정을 시대정신으로 말씀하시 체는 거대한 양당 체제를 더 이상 용인하지 라고 말씀드린다. ▲ 일각에서 정의당에 대해 ‘페미니즘 정당’
는데, 공존이라고 생각한다. 공정은 공존으 않겠다는 국민적 선언이고, 그러면 당연히 이란 지적이 있는데.
로 가기 위한 하나의 방법일 뿐이다. 현재 양당 체제도 재편될 수밖에 없다. ▲ 국민의당 안철수, ‘새로운 물결’ 김동연 정의당의 여성주의는 여성우월주의가 아니
후보들 간의 합종연횡으로 하는 정계 개 후보 등 제3지대 후보들과의 연대 가능성 다. 모든 성이 차별 없이 동등해야 한다는 생
▲ ‘대통령 심상정’이 그리고 싶은 미래는. 편이 아니라, 시민들이 밀고 가는 대표성과 은. 각이고, 그런 점에서 한국형 모병제를 제가
시민의 삶이 선진국인 나라를 만들겠다고 비례성을 확대하는 정치 개편을 통해서만 늘 비전과 정책이 같으면 연대하고, 다르면 제일 먼저 얘기했다. 군 장병 월급 인상을 비
약속했다. 그러려면 불평등과 기후 위기라 명실상부한 다당제 하의 책임 연정이 가능 경쟁해왔다. 거대양당 체제 종식에 대한 공 롯한 각종 복지와 관련해서 가장 앞장선 것
는 난제 중의 난제를 해결해야 한다. 한두 가 하다. 조는 할 수 있겠다고 보지만 거기까지다. 아 도 저다. (글, 사진 연합)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특집 7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한국 대선후보 특별인터뷰 ② 국민의당 대선후보 안철수
(주간) 사람과 사회는 오는 2022년 3월 9 터뷰를 전재한다. 후보들의 인터뷰는 모두
일(한국시간) 실시될 20대 대통령선거 후 일문일답식으로 진행된 기사를 선택했다.
보들 중 지명도가 높은 정당들의 후보 인 (편집자 주)
“제1야당 후보가 양보한다면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
누구한테도 빚을 진 적이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 단호할 수 있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아니다. 제가 당선돼야 시대교체와 정권교체
는 이번 대선에서 한국 사회의 정치 지형이 를 둘 다 이룰 수 있다. 정치를 10년 했지만, 기
2017년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고 대권을 잡 득권 정치에 빚이 없다. 받을 빚만 많다.
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탄생
했을 때와 비슷하다고 진단했다. ▲ 국민의힘 후보들이 러브콜을 보내고 있
안 대표는 국민의당 당사에서 진행한 연 는데.
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며 “기득 지금은 경선 과정에서의 중도 표심 때문에
권 양당 후보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이 되는 갑자기 한 분도 예외 없이 저한테 손을 내미
경우는 양당이 허물어졌을 때”라며 한국의 는 것 같다. 경선(시작) 이후에 따로 (후보들
현 상황이 그렇다고 했다. 을) 만난 적이 없다. 홍준표 의원이 9월에 만
났다고 했는데, 사실이 아니다. 무소속 때
다음은 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만나서 밥 먹은 적은 있는데 아마 그 얘기인
것 같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는 점심은 공
▲ 양당 모두 출마를 반기지 않는데. 개적으로 먹었고 저녁은 5년 전에 20대 총
당연하다. 양당 구도가 완전히 굳어져서 영 선 즈음 먹었다. 소통한 적은 없다. 그분들이 는 것이었고, 그 효과를 본 것이다. 안 된다. 대선 후보는 한 진영의 대표지만 대
향이 없으면 신경질적으로 반응하겠나. 과 사실을 왜곡하려는 건 아니라 생각한다. 그 통령이 되면 한 진영의 대통령이 아니고 대
민반응을 보이는 것 자체가 양쪽에서 위협 만큼 협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여준 것 ▲ 양당에 비해 맨파워가 부족한 상황인데. 한민국 전체의 대통령이다, 국민을 통합하
을 느끼는 것이다. 양강 구도가 굳어져 보이 같다. 요즘은 조직도 캠프도 없는 사람도 당 대표 려면 가장 중요한 게 법 앞에서는 만인이 평
지만 그렇지 않다. 국민들의 정권교체 열망 가 된다. 등해야 한다. 저는 누구한테도 빚을 진 적이
이 높은데도 불구하고, (야권 후보들에) 만 ▲ 11월 5일 선출되는 국민의힘 후보가 협 없기 때문에 누구보다 단호할 수 있다.
족을 못 하는 거다. 갤럽 여론조사도 대선 후 력을 제안한다면. ▲ 비호감도도 있다. 왜 그렇다고 보나.
보 지지율 1등이 ‘아무도 없음’이다. 저만이 정권교체, 시대교체를 할 수 있는 유 제일 큰 지지기반인 양당 소속이 아니어서 ▲ 집권시 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대장동 의
일한 후보이기 때문에 저한테 양보해주시면 다. 양쪽의 적극적 지지자들이 다 싫어하는 혹이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고발 사주 의
▲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문제는. 다 이룰 수 있다. (그러한 상황을 위해서라도 것이다. 다른 분들은 한쪽에서만 싫어한다. 혹 등에 대해 수사를 하겠다는 입장인가.
제가 당선되고 정권 교체하겠다고 나왔다. 단일화 협상이 필요한 것 아닌가) 염두에도 제대로 파헤쳐서 의혹을 풀어야 한다. 책임
지금은 다른 생각이 없다. 지금 제가 만약 빠 안두고 기대도 안 한다.(웃음) ▲ 출마 선언 때 중간평가 카드를 꺼냈는데. 이 있다면 단호히 처벌하고, 없다면 누명을
지고 여야 일대일 구도가 되면 정권교체 못 자신감의 표명이었다. 역대 대통령들이 대 벗어야 한다.
한다. 현재 야당 실력으로는. ▲ 대통령 당선과 정권교체 중 어떤 게 먼저 선 공약을 해놓고 안 지켰다. 현 정부는 취임
인가. 사도 안 지켰다. 취지는 중간평가에 해당할 ▲ 합당 결렬 선언시 국민의힘과 선의의 경
▲ 막판 지지율 흐름이 중요할 텐데. 제가 정권교체와 시대교체를 한꺼번에 이 수 있는 방법을 찾자는 제안이었다. 저는 통 쟁을 하겠다고 한 것은 여전히 유효한가.
별로 걱정 안 한다. 마크롱 대통령이 당선된 를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정권은 연장되 과할 자신 있다. 정권교체라는 측면에서 경쟁이다. 세 당이
이유가 있다. 기득권 양당이 수십 년간 나라 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 양쪽 다 누구도 도덕 선거제도에 대한 정리도 필요하다. 이번 국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서 모두 선의의 경
를 주고받다가 어느 순간 양당에 대한 실망 적으로도 능력적으로도 도저히 5년 동안 대 처럼 대선을 먼저 하고, 취임 한 달도 안 돼 쟁하는 게 맞다.
이 커졌을 때 마크롱이 등장했다. 한민국 맡길 수 없는 상황이다. 지방선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일방
기득권 양당 후보가 아닌 사람이 대통령 적으로 한쪽 당이 중앙권력과 지방 권력을 ▲ 위드 코로나 정책이 시의적절했다고 판
이 되는 경우는 양당이 허물어졌을 때다. ▲ 지난 2017년 대선에서 지지율 1위로 올 둘 다 갖게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단하나.
2012년에는 박근혜라는 단단한 보수층이 랐다가 갑자기 떨어졌는데. 성급하다. 전제 조건이나 병행해야 할 조
있었고, 진보가 후보를 못 찾았다. 2017년은 바로 그날부터 드루킹이 가동됐다. 드루킹 ▲ 정권을 잡으면 연정할 생각은. 치 없이 들어가 버렸다. 백신 접종 완료율을
진보가 단단했고, 보수가 허물어졌다. 지금 이 동작했을 때부터 끝까지 문재인 후보의 여야 할 것 없이 지금 정당의 경계들이 허물 80% 정도로 높여야 한다. 고위험군에는 부
은 다 허물어졌다. 지지율은 박스권이었다. 드루킹의 효과는 어질 것이다. 재편될 것은 분명하다. 스터 샷이 전제가 됐어야 한다. 이 정부 하는
여당 후보가 당선되면 간판 교대, 제1야당 제 표를 홍준표 후보에게 준 것이다. 그게 처 여야를 가리지 않고 능력 있는 사람을 등 일 모두가 주먹구구식이다. 정치적 결정이다.
후보가 당선되면 적폐 교대다. 정권교체는 음부터 목적이었다. 야권의 표를 분산시키 용해야지 인재 풀을 우리 편에만 한정하면 (글, 사진 연합)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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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9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전 세계가 또 공포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확산
5대륙 퍼지는데 불과 1주일 정에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경유한 회에 참석한 뒤 최근 귀국했다. 귀
기존 백신 무력화 우려 제기 것으로 파악됐다. 국 항공편 탑승 전 그리고 이스라
미국도 안심할 수 없는 지역 이탈리아에서는 사업차 모잠비 엘 도착 후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크를 다녀온 사람에게서 첫 감염 나왔지만, 귀국 며칠 후에 코로나
전 세계가 코로나19 변이인 오미 사례가 나왔고, 오스트리아에서 19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크론의 공포에 떨고 있다. 30일 현 는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도 오미 또 다른 한 명의 감염자는 50대 남
재 델타변이 만큼 전파력이 빠른 크론에 감염된 사례가 확인됐다. 성 의사와 접촉한 70대 심장병 전
지, 중증도가 높은지 아직 불분명 벨기에 당국도 터키를 경유해 문의다.
하다. 하지만 유럽대륙은 오미크 이집트를 여행하고 지난 11일 돌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론의 확산 속도가 가팔라지고 있 아온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미크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발견된지 불과 1주일 만에 전 세계 5개 대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28
다는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 륙 16개국에서 확진자들이 나타났다. 기존의 백신을 무력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일 NBC에 출연해 “바이러스의 주
우려가 나오면 세계를 또 위축시키고 있다.
유럽연합(EU) 소속 10개국에선 혔다. 호주에서도 남아공 여행을 된 기능을 하는 것이 끝부분이다.
감염사례가 42건 확인됐다. 네덜 마치고 돌아온 코로나19 무증상 지적됐다. 프리카 8개국에 대해 여행금지를 여기가 돌연변이다. 오미크론은 스
란드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감염자 2명이 오미크론 감염자로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 권고했다. 파이크가 32개 이상 있다는 사실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하기 확인됐다. 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만으로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전부터 오미크론 감염자가 있던 이스라엘은 최근 말라위를 방문 ABC 방송에서 “오미크론이 아직 대안은? 말했다.
것으로 확인돼 유럽 내 더 빠르고 한 뒤 귀국한 여행객이 오미크론 미국에서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이 현재까지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 또 “돌연변이의 특징은 전염성
광범위한 확산이 이뤄졌을 것이란 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 여러 국가에서 퍼졌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응책은 뚜렷하게 마 이 강한 것”이라며 “단일 클론 항
우려를 키우고 있다. 홍콩에서도 2차 감염 가능성 필연적으로 여기에도 있을 것”이 련되어 있지 않다. 연방질병통제 체 또는 감염된 후 회복기 혈청에
유럽 질병통제예방센터(ECDC) 이 제기됐다. 일본에서도 오미크 라고 말했다. 다만 미국을 비롯한 예방센터(CDC)는 29일 오미크론 서 얻어진 면역보호기능을 회피할
안드레아스 암몬 센터장은 30일 론 감염자가 나왔다. 일본 정부 대 일부 국가들의 여행 제한이 오미 대응을 위해 모든 미국 성인이 부 수 있다”고 우려했다. “심지어 일
개최된 온라인 콘퍼런스에서 27 변인인 마쓰노 히로카즈 관방장 크론 대응을 위한 시간을 벌게 해 스터샷(추가 접종)을 맞아야 한다 부 백신 유도 항체에 대해서도 (면
개 회원국중 10개국에서 오미크 관은 “지난 28일 나리타공항에 줄 것이라고 지적했다. 고 권고했다. 유일한 방법은 백신 역 보호 회피가) 가능하다”고 덧붙
론 감염사례가 42건 확인됐으며, 도착한 30대 남성이 오미크론에 뉴욕주는 27일 오미크론 변이 을 접종하고 효과를 강화하기 위 였다.
추가로 6건의 의심사례를 확인 중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 가 확산할 가능성에 대비해 비상 해 부스터샷을 맞아야 한다는 것 파우치 소장의 오미크론 변이에
이라고 밝혔다. 했다. 사태를 선포했다. 12월 3일부터 발 이다. 대한 이 같은 발언은 지금까지의
영국과 독일에선 해외여행이나 남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입국 효되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CDC는 이에 따라 화이자-바이 코로나19 백신을 무력화시킬 수
외국인 접촉이 확인 안 된 지역감 한 이 남성은 코로나19 백신을 2차 등 비상사태는 주내 병원들이 새 오엔테크 또는 모더나 백신 접종 있지 않겠냐는 우려에 기름을 끼
염 의심 사례까지 나오면서 보건 례 접종 했지만 입국 단계 검사를 변이로 인한 겨울철 코로나19 확 을 마친지 6개월이 넘은 모든 성인, 얻는 상황이 됐다.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통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일본 검 산 가능성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 혹은 얀센(존슨앤드존슨의 제약 모더나의 스테판 방셀 최고경영
독일 작센주 라이프치히에선 해 역 당국은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 원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 됐다. 자회사)의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이 자(CEO)는 30일 “오미크론 변이
외에 나간 적도, 외국인과 접촉한 는데, 이날 오미크론 변이라는 결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월스 넘은 모든 성인은 부스터샷을 맞 에 대해 기존 백신이 델타 변이만
적도 없는 39세 남성이 오미크론 과가 나왔다. 트리트저널과 인터뷰에서 “올겨 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큼 효과적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말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울 감염자가 증가할 것이라는 경 로셸 월렌스키 CDC 국장은 했다.
영국도 상황이 불안하다. 30일 미국은? 고성 신호가 계속 목격되고 있다” “CDC는 18세 이상 개인에 대한 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그는 “기
하루동안 11건의 감염이 추가 확 미국은 30일 현재까지 오미크론 면서 “새 오미크론 변이가 아직 뉴 스터샷 권고를 강화한다”면서 “최 존 백신이 델타 변이 때와 (효과가)
인돼 총 22건으로 늘었다. 감염사례가 보고되지 않았다. 하 욕주에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근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은 백신 같은 일은 없다”라며 “실제로 효과
인도양에 있는 프랑스 해외영토 지만 최근까지 변이 발생지로 알 그것은 오고 있다”고 말했다. 접종과 부스터샷, 예방 활동의 중 가 떨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레위니옹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 려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왕례가 연방정부 차원에서는 지난 29일 요성을 더 강조한다”고 말했다. “기존 백신이 얼마만큼 효과가 떨
염 사례가 확인됐다. 이 남성은 모 이어져 왔다는 점 등에 이미 미국 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발생한 남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문 어질 것인지는 아직 모른다”라며
잠비크를 여행하고 귀국하는 과 내 들어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아공과 보츠와나, 짐바브웨 등 아 구 변경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인체 세포를 감염시키는 바이러
제한된 정보에도 불구하고 이 변 스의 단백질 스파이크에 돌연변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 현황 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의 수가 많다는 것은 기존 백신을
국가별 조치 및 영향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개량해야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30일 현재
스위스 라고 덧붙였다.
유럽 55 중동 2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취소 우려되는 것 연방국립보건원(NIH) 프랜시
이스라엘 2 아시아 4 포르투갈
홍콩 3 하지만 우려되는 것은 코로나19 스 콜린스 원장도 이 같은 전망에
네덜란드 14 일본 1 12. 1 부터 입국 규제 강화 변이 오미크론이 백신을 무력화 하 가세했다. 그는 최근 폭스뉴스에
포르투갈 13 대양주 5 스페인 폴란드
영국 11 지 않겠냐는 점이다. 이스라엘에 서 오미크론이 코로나 백신을 회
스코틀랜드 6 호주 5 12.1 부터 입국규제, 자가격리 강화. 서 나온 확진자 2명은 의료기관 종 피하는지 여부를 알아내는 데 2∼
독일 7 아프리카 130 아프리카발 항공기 착륙 금지 사자들로 부스터샷까지 맞은 의 3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탈리아 4 일본
덴마크 2 남아공 110 미주 5 11.30 부터 한 달 간 외국인 입국 금지 사들이었다는 점에 근심을 더하 콜린스 원장은 “이전에 감염됐
오스트리아 2 보츠와나 19 캐나다 5 게 하고 있다. 거나 백신으로 코로나에 대한 항
벨기에 1 레위니옹 1 필리핀
체코 1 남아프리카 및 유럽 7개국발 입국 차단 이들 이스라엘 의사들은 최대 체를 길렀다면 문제는 그러한 항
스웨덴 1 중국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는 체가 여전히 이번 스파이크 단백
스페인 1 소속 의사들로 두 명 모두 화이자 질에 여전히 붙을 것인지 아니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올림픽 영향 가능성 우려
자료/ 네덜란드 BNO뉴스, 외신 종합 의 백신을 3차례 맞았다. 50대 남 그것들이 보호를 회피할 것인지에
장성구 기자 / 20211130
11월 30일 현재 전 세계 오미크론 확진자 현황. 연합뉴스 성 의사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학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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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넌 누구? - 지금까지 알려진 코로나19 변이들
바이러스 변이 예상된 것 지만, 아예 무력화하진 않고, 질환 에타, 이오차, 카파, 람다, 뮤 등이 포
변이, 백신 무력화가 문제 코로나19 바이러스 주요 변이종 의 증상도 심화시키지 않는 것으로 함되어 있다.
알파부터 뮤까지 10여 종 보고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141개 B.1.525(에타)/B.1.526(이오타)/
국에 퍼졌진 것으로 확인됐다. B.1.617.1(카파) 변이들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인류와의 전쟁이 계속 ‘감마’(P.1)는 브라질에서 지난해 12월 영국과 나이지리아 등 여러
명칭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오미크론
되고 있다. 인류가 가장 극복하기 11월에 나타난 변이다. 전파력이 약 국가에서 비슷한 시기에 발견됐
계통
어려운 것은 변이다. 간신히 백신을 2배 정도 증가 된 것으로 추정됐다. 다. 이오타 변이 바이러스는 지난
발견시기 2020. 9 2020. 5 2020.11 2020.10 2021.11
만들어 내면 다시 틀을 바꿔 변이 진원지 영국 남아공 브라질 인도 남아공 3개의 스파이크 단백질 돌연변이 해 11월 미국에서, 카파 변이 바이
가 나온다. 변이가 될수록 전파력 가 있어 백신 효과를 줄이고 전파 러스는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발견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과 중증도도 높아질 것이라는 예 속도도 빠르다. 현재까지 91개국에 됐다.
장성구 기자 / 20211129 트위터 @yonhap_graphics 페이스북 tuney.kr/LeYN1
가장 위협이 되고 있는 코로나19 주요 변이.
상도 있다. 퍼져있다. 람다(C.37) 변이 바이러스는 지
일반적으로 RNA 바이러스는 변 CDC는 이런 변이 바이러스의 분 영국에서 지난해 9월 처음 발견됐 ‘델타’(B.1617.2) 변이는 인도를 난해 12월 페루에서 처음 발견됐
이가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 류는 얼마나 쉽게 퍼지는지, 증상 다. 현재까지 약 193개국에서 발견 쑥대밭으로 만든 변이 바이러스다. 다. 비교적 최근에 발견됐지만 빠
로나19 바이러스 역시 이 분류에 이 얼마나 심각한지, 변이가 치료에 됐을 정도로 가장 광범위하게 퍼져 지금까지 전 세계에 맹위를 떨치고 른 속도로 칠레, 아르헨티나 등 남
속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변 어떻게 반응하는지 또는 백신이 변 있다. 기존의 바이러스보다 1.5배 있다. 지난해 10월 인도에서 처음 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이 중 전파력, 증상, 백신 효과 등을 이로부터 얼마나 잘 보호할 수 있 이상 전파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 발견됐다. 빠른 속도로 거의 대부 게다가 백신을 맞았을 때 바이러스
고려해 특별히 주시해야 하는 것들 는지를 기반으로 분류 한다고 설명 려졌다. 분의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침입을 막기 위해 생기는 항체인
을 분류했다. 했다. 입원 증가와 중증도, 사망 위험 알파 변이보다도 1.6배 높은 전 ‘중화항체’를 무력화하는 것으로
연방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한편, 변이 바이러스 이름은 지 도를 증가시킬 위험은 있으나, 백신 파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 알려졌다.
“바이러스는 돌연변이를 통해 끊 난 6월부터 WHO에 의해 그리스 효과를 무력화하지는 않는 것으로 차 감염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 B.1.621로 지정된 뮤 변이는 지
임없이 변화한다. 새로운 변이는 알파벳 문자로 표기되고 있다. 기 알려져 있다. 고됐다. 더욱 우려스러운 것은 백신 난 1월 콜롬비아에서 처음 발견됐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도 하고 계속 존에는 영문과 숫자가 결합한 형태 ‘베타’(B.1.351)는 남아프리카공 효과를 떨어뜨리고 입원율을 증가 다. WHO는 페루, 칠레, 미국 등 약
존재하기도 한다. 새로운 변이는 로 지어졌는데, 이름이 복잡하자 화국에서 지난해 5월 발견된 변이 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50개 내외국가에 전파된 것으로
계속해서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 곳곳에서 지역명을 바이러스 이름 바이러스다. 면역 반응을 저하하고 그나마 다행히 백신을 맞으면 델 전했다.
했다. 으로 붙이는 등 낙인, 차별 문제를 전염성을 높이는 돌연변이와 기존 타 바이러스에 걸리더라도 중증감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또 새로운 바이러스 변이의 출현 일으켰기 때문이다. 전파속도를 높이는 돌연변이 둘 다 염으로 악화할 가능성은 줄어드는
은 예상되는 현상이라며 최선의 예 현재 과학자들에 의해 추적되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서 파생된 People and Society
방책은 백신 접종을 포함해 감염 는 변이는 알파(B.1.1.7 및 Q 계통), 백신을 맞거나, 코로나19에 걸렸 ‘델타 플러스’ 변이가 감염력이 더 dba PNS(Since 1979)
확산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하 베타(B.1.351 및 파생 계통), 감마 던 사람들도 돌파 감염될 가능성 욱 강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것이 새로운 (P.1 및 파생 계통), 엡실론(B.1.427, 이 높다고 지적됐다. 지난해 10월 관심대상 변이는 우려대상 변이
Tel. (714)873-9164
변이의 출현을 늦추는 가장 좋은 B.1.429), 에타(B.1.525), 이오타 남아프리카공화국 확진자의 11% 와 거의 비슷하지만 새로운 변이가 www.peoplensociety.com
방법이라고도 덧붙였다. (B.1.526), 카파(B.1.617.1) 1.617.3, 에서 12월 87%를 차지할 정도로 등록되기도 하고, 위험이 되지 않 [email protected]
현재 WHO를 비롯해 CDC 등 전 뮤(B.1.621, B.1.621.1), 제타(P.2) 등 빠른 전파속도를 보이면서도 위험 다고 판단되면 목록에서 빠지기도 발행인 윤우경
세계 과학자들은 이런 변이들을 모 이었다. 거기에 오미크론이 추가 성도 높은 것으로 나왔다. 하는 단계다. 우려대상보다는 더 편집인 Kenneth Shin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니터링하고 있다. 또 이들 변이들을 됐다. 다행히 백신의 효과를 줄이긴 하 자주 목록이 수정된다. 여기에는
편의를 위해 모니터링 중인 변이, 우 과거 추적되던 바이러스 변이 중
려 대상 변이, 관심 대상 변이 또는 알파, 베타, 감마, 델타 종 4종이 전
고위험 변이 등으로 분류했다. 파속도가 빠르거나, 백신 효과를 새 변이 이름 ‘오미크론’, 시진핑 때문?
일부 변이들은 다른 변이보다 더 반감시키거나, 확진됐을 때 나타나
쉽고 빠르게 전파되어 감염 사례 는 증상이 더 심각한 바이러스 그 그리스어 알파벳 순 어겨 그리스 알파벳 글자 순서대로 이 이다. 영어권에서 ‘새 변이인 새
로 이어질 수 있다. 델타 변이의 경 룹으로 분류된 상태다. 이들 바이 뉴, 크시 건넌 배경 추측 름을 지었는데, 앞서 12번째 글자 변이’로 들릴 수 있는 상황을 피
우가 대표적이다. 이런 변이가 나타 러스 변이를 ‘우려 대상 변이’로 구 인 ‘뮤’(μ) 변이까지 나온 만큼 이 하고자 뉴를 제외했다는 것이다.
나는 경우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분했다. 세계보건기구( W HO)가 새 번 변이는 13번째 글자 뉴를 사용 크시 역시 비슷하다. 크시의
사망자 증가가 초래될 수 있기 때 이들 변이 중 ‘알파(B.1.1.7)’는 가 로운 코 로나바 이러스 변이 할 것으로 예상한 것이다. 영어 철자는 ‘x’다. 영어권 국가
문에 예의주시 하고 있다. 장 먼저 확인된 코로나19 변이다. (B.1.1.529)의 이름을 ‘오미크 하지만 WHO는 예상과 달리 에서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론’(ο·Omicron)으로 정하면서 뉴와 그다음 글자인 ‘크시’(ξ)마 이름을 표기할 때 성만 따 ‘Xi’라
오미크론 특징 변이 바이러스 이름을 짓는 방법 저 건너뛰고 15번째 글자인 오미 고 쓰기 때문에 공교롭게 철자가
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크론을 새 이름으로 낙점했다. 같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WHO는 지난 26일 남아프리 이처럼 WHO가 관행을 깨고 이 때문에 시 주석의 성과 같
※세계보건기구(WHO), 11월 26일(현지시간) '우려 변이'로 분류
카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된 것으 새 변이에 오미크론을 붙이자 추 은 철자의 단어를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B.1.1.529) 로 알려진 ‘B.1.1.529’ 변이를 ‘우 측이 분분하다. 의 이름으로 쓰기가 WHO로선
발견 아프리카 보츠와나, 10월 11일 려 변이’로 분류하면서 변이 이름 가장 설득력 있어 보이는 설명 부담스러웠을 것이라는 추정이
주요 확산 남아프리카공화국, 11월 9일 첫 확인 은 그리스 알파벳의 15번째 글자 은 같은 발음이나 철자로 인한 나온다.
인 오미크론으로 공식화했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는 주장 크시를 변이 바이러스의 이름
스파이크 단백질에 유전자 변이 32개 보유 애초 전문가들이나 언론에서 이다. 으로 지었다면 영어로 크시 변이
바이러스는 스파이크 단백질을 이용해 세포에
침투하기 때문에 돌연변이가 생기면 는 새 변이의 이름이 ‘뉴’(ν)가 될 뉴는 새롭다는 의미의 영어 단 는 ‘xi variant’라고 쓰게 되는 데
전파력 증가 및 코로나19 백신 효과 제한 가능성 것으로 예측했다. WHO는 코로 어 ‘뉴’(new)와 거의 같은 발음이 이를 보고 '시진핑 변이'를 연상
나바이러스 변이가 나올 때마다 다 보니 혼동을 줄 수 있다는 것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합
자료/ 세계보건기구(WHO) 등
김영은 기자 /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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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OC 지역소식 1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백신접종 의무화 두고 전쟁 중
일부 학부모들 거센반발 과 비슷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일부 교육구 장려하기도 반면, 산타애나통합교육구는
홀로코스트 신발만 등교 카운티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사회 중 하나로 학부모들이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세계인 백신접종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
들을 두려움에 떨게하는 가운데 도록 5세 이상의 어린이를 위한 백
오렌지카운티 교육구 내에서 학 신 클리닉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생들의 백신의무화를 두고 갈등이 11월 16일, 플래센티아요바린다
확산되고 있다. 통합교육구 숀 영블러드 이사장은
OC지역 신문들은 최근 카운티 백신 명령에 대한 향후 결의안을
교육위원회가 학생들의 백신접종 이사회에 제기할 것을 요청했다.
의무화를 발표한 후 계속되는 학부 지난주, 일부 학부모는 학교에서
모들의 거센 반발을 보도했다. 자녀를 학교에 보내지 않은 채 명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월 초, 오 령에 항의하는 의미로 전날 밤 오
션뷰교육구 이사회는 학생들이 대 렌지카운티의 교육구 사무실에 신
일부 학교 학부모들의 백신 의무화에 반대해 자녀들의 신발만 학교에 갖다뒀다. 샌클라멘트타임즈 제공
면수업을 위해 백신접종을 의무화 발을 보내기도 했는데 여기에 동참
를 재고하는 주정부의 결의안에 가능할 수 있다는 예측이다. 또, 코로나19가 겨울을 맞아 더 레지나 친쇼-쾅박사는 “우리는 한 교육구는 카피스트라노, 플레
만장일치로 찬성표를 던졌다. 현재 화이자 백신은 16세 이상 욱 확산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전염병이 시작된 이후 이 병으로 이스티아 요르바 린다, 뉴포트 메
오션뷰교육구 이사회의 잭 수더 의 사람들에게는 완전히 승인된 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안전을 위 38명의 어린이들을 잃었다”며 “백 사 통합 교육구도 포함되었다.
스 재단 이사장은 “나는 백신 결사 상태다. 정부는 16세 이상의 학생 해 백신접종을 위해 더 이상 기다 신은 전염병과의 싸움을 끝내고 “학교 출석 여부는 큰 영향을 미
반대파가 아니다, 그러나 사람들 들에게 백신 의무화가 시작될지 여 리지 말고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 아이들을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 치지 않는다. 교육구는 무려 200-
로 하여금 자신과 자신의 자녀에 부에 대해서도 명확히 밝히지 않 했다. 이라고 강조했다. 300개의 신발을 받았는데, 모두 기
대해 올바른 선택을 할 결정권은 았다. 현재 카운티내 교육구의 반응 현재 가주 정부는 백신 의무화 증됐다”고 뉴포트메사통합교육구
가져야 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 오렌지 카운티에서는 5-11세 아 은 다양하다. 오션뷰교육구와 같 발표후 일부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 대변인 아네트 프랑코는 밝혔다.
다. 그는 “이미 학교 내에서 여러가 동 중 거의 2만 3000명의 어린이가 이 일부 교육는 백신 의무화를 반 에 직면해 있다. 이들 부모들은 의 자녀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고 그
지 안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교 적어도 한 번의 백신접종을 받은 대하고 있다. 반면 또 다른 교육구 무화를 강요 할 경우 자녀들을 학 들의 신발만 학교로 보내는 행위
실 내에서 종일 착용하고 있는 마 것으로 알려졌다. 들 중에는 5세 이상 아동들에게 백 교에 보내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 는 나치시절 죽음의 수용소에서
스크를 예로 들었다. 다른 한편, OC지역 보건국 책임 신을 접종시키기 위해 백신 클리닉 다. 그들은 의무화 반대 이유를 아 살해된 유태인들의 신발더미를 의
지난달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 자면서 소아과 의사인 레지나 친 을 학교 내에서 개최하는가 하면 직 확인되지 않은 백신의 안전성과 미하는 행위로 오늘날 홀로코스
표한 예방 접종 의무화는 이미 마 쇼-쾅 박사는 지난달 뉴스 브리핑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있는 근막염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것 트의 상징이 되고 있다.
스크 착용 의무화 등의 논란이 시 을 통해 “모든 언론과 미디어들은 교육구들도 상당 수 있는 것으로 이라고 밝혔다. 반유태주의적 상징주의라는 명
작되면서 계속 논란이 되어 왔었 학부모들이 아동들의 백신접종에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백신접종으로 인한 령에 항의하는 데 사용되는 신발
고 더욱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카운티 내 아동들의 코로나19 심근염의 사례가 매우 드물며 코 의 비주얼을 이런 상황에 사용한
지역 및 주 공중 보건 당국은 백 모든 매체를 동원해 설득해 나가 감염 현황을 보면 지난해 7월부터 로나19 자체가 주는 위험이 백신보 다는 것 자체를 비난하는 의견과
신이 FDA로부터 완전한 승인을 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부 현재까지 약 70만명 이상 아동들 다 더 큰 위험이라고 강조했다. 함께 지역 유태인 지역 사회 지도
받을 때까지는 온전한 의무화로 모가 자녀를 보호 할 수 있는 실질 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주 보건 오렌지카운티에서 가장 큰 지역 자들은 디지털 백신 기록을 홀로
위임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적인 행동이 바로 백신접종이기 때 국은 그 중 약 6500명 이상 어린이 중 하나인 카피스트라노 통합 교 코스트와 비교하는 사람들을 비
이 승인은 내년 7월 늦게나 되어야 문”이라고 덧붙였다. 들이 소아병동에 입원했다. 육구도 지난 10월에 오션뷰 학군 난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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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12 OC 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뉴포트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퍼레이드
서부 유일 연말 퍼레이드
1년 전부터 예약자 많아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113회 차를 맞는 뉴포트 비치의
보트퍼레이드가 2020년 행사 취
소 후 올해는 정상적으로 개최된
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매년 성탄시즌이면 발보아 아이
랜드가 위치한 뉴포트 베이를 가
로지르는 수백대의 크고 작은 보
트들의 빛의 향연을 보는 것은 오 Parade) 서 함께 즐기는 방법으로 닷새 동 박 임대도 가능하다. 오션 익스플 BalboaBayResort.com
렌지카운티 지역 주민들에겐 연 올해 퍼레이드 일정은 12월 15 안 하루 세 번, 오후 5시30분, 오후 로러 크루즈 웹싸이트 참조 그 외에도 올해의 레스토랑
례행사를 넘어 주민으로써의 긍 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닷새의 짧 7시 05분, 오후 8시에 출발한다. 두 번째 방법은 뉴포트 베이 사 으로 선정된 바 있는 힙하고 활
지를 갖게 하기도 한다. 은 기간이지만 이 지역 주민들은 이번 퍼레이드는 “링 오브 라이 이드 레스토랑에서 퍼레이드 시 기찬 와이너리 레스토랑 (949)
뉴포트비치 크리스마스 보트 한 달 전부터 들썩이기 시작한다. 트”라는 이름으로 주변 주택들의 간에 맞춰 식사하며 즐기는 방법 999-6622, 올드 스파게티 팩토
퍼레이드 완전 정복 가이드 웹 뉴포트비치 보트 퍼레이드를 즐기 불빛 장식 컴피티션이 함께 진행되 이 있다. 퍼레이드 닷새 기간 외 다 리 (949) 675-8654 - osf.com, 발
싸이트를 참조해서 소개한다. 는 방법은 대략 3가지 정도이다. 기 때문에 완전 매진이기 쉬우나 른 날짜라도 예약이 가능하면 절 보아 바비-Q (949) 673-4000 -
(https://christmasparadeboats. 첫째는 뉴포트랜딩에서 출발하 12월 2일부터 1월 2일까지 홀리데 대로 놓치지 말자. 대부분 고급 레 balboabarbieq.com , 퍼시픽 캐
com/2021_Christmas_Boat_ 는 축제장식보트에 직접 탑승해 이 운행이 되기도 하니 사전 예약 스토랑이기 때문에 연인이나 부모 너리 시푸드 (949) 566-0060 -
이 필수겠다. 아래는 퍼레이드 크 님, 온 가족이 비용 아깝지 않게 즐 cannerynewport.com, 선 스시
루즈를 운영하는 밴더 리스트이다. 길 수 있어 강추한다. 레스토랑 몇 (949) 722-2520 를 추천한다.
뉴포트 랜딩 크루즈 : 문의 곳을 소개한다. 보트 퍼레이드의 화려한 불빛
(949) 675-0551. 데이비스 라커 : 뉴포트 랜딩 레스토랑 (949) 을 즐길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뉴
예약과 문의 (949) 673-1435 675-2373 | Newport-Landing. 포트 베이 주변 육지관람이다. 주
크루즈 뉴포트 비치 : 12월 한 com, 하버사이드 레스토랑 (949) 변에 여러 장소가 있지만 관건은
달 내내 크루즈를 제공한다. 예약 673-4633 | Harborside-Pavilion. 주차. 발보아 펀존/보드워크, 페닌
과 문의 949-673-1489 com, 러스티 펠리컨 (949) 642- 슐라 포인트 비치, 발보아 섬 페리
오션 익스플로러 크루즈: 12 월 3431 | RustyPelican.com, 발보 횡단의 양쪽 통로, 리도 공원 등이
한 달 크루즈를 제공하고 전체 선 아 베이 클럽 (949) 645-5000 |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이다.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OC 지역소식 1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연말연시 고급 쇼핑몰에 떼강도 자주 출몰
LA, OC서도 범죄 발생 게 들이닥쳐 강도행각을 벌인 강 도시 곳곳에 2000개 이상의 보안
페티오서 밥 먹다 피해 도들을 언급하며 모 인터넷 매체 카메라 설치를 계획하면서 이번
명품쇼핑 한인 주의해야 와의 인터뷰에서 “전국의 모든 사 주에는 순찰을 강화하기 위해 80
람들이 공개된 영상을 통해 이미 명의 무장 경비원과 두 개의 민간
2년여에 걸친 팬데믹의 긴장이 느 알고 있는 리테일 비즈니스를 대 보안 회사를 고용했다.
슨해지고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상으로 하는 일련의 범죄에 크게 “우리 도시는 이번 사태를 심각
각종 범죄가 들끓고 있어 주의가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게 받아들여 보안에 투자를 하
요망된다. 해당 사건은 11월 22일 월요일 게 된 것”이라고 토드 존슨, 비벌
일 년 중 쇼핑천국의 날인 지난 저녁 무렵, 검은 옷과 후드를 입고 리 힐스 상공회의소 회장 겸 CEO
블랙프라이데이에 LA 유명 야외 가면을 쓴 3~5명의 남성이 쇼핑몰 가 로컬 방송사 인터뷰를 통해 밝
쇼핑몰인 그로브 소재 고급 백화 의 고급 레스토랑 페티오에 침입 혔다.
점 노드스트롬에 떼강도가 몰려 해 고객들을 협박, 지갑등을 빼앗 비벌리 힐즈에서는 늦은 토요일
들어와 전시된 물품들을 싹 쓸어 아 길 옆에 대기 중이던 흰색 차로 밤, 그룹의 강도들이 로데오 드라
가는 사건 영상이 공개돼 모두를 달아난 바 있다. 이브, 비벌리 힐스의 고급 상점에
놀래킨 바 있다. 현지 경찰은 그들 중 적어도 한 침입하려고, 망치 등을 사용해 창
일명 ‘스매시 앤 그랩’이라 불리 명의 강도가 총으로 무장한 것으 문을 분쇄하고자 했지만 두꺼운
는 이런 류의 강도 급증은 크리스 로 보이며 지난 금요일 현재 여전 보호 유리를 뚫지 못해 결국 실패
마스 쇼핑 시즌 시작을 알리는 추 히 용의자를 찾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주류 사회에서는 OC를 비롯한 주요 도시에서 일어나고 있는 떼강도 범죄를 심
수 감사절 다음 날인 블랙프라이 밝혔다. 각하게 바라보고 있다. 연말 쇼핑을 즐길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 로스앤젤레스 센추리 시티의 고
이다. 뉴스플라임 보도면
데이에 강화된 보안을 뚫고 저질 또한 같은 월요일, 최소 18명의 급 야외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센
러진 범죄라 더욱 관심을 가질 수 떼강도가 로스앤젤레스의 노드스 또한 토요일에 약 80명의 폭도 연방수사국(FBI)에 따르면 조 추리 시티에서도 지난 금요일에
밖에 없다. 트롬 백화점에 침입하여 수천 달 들이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쪽으로 직화된 소매 물품 범죄로 미국 소 도보 순찰을 강화하면서 장벽을
OC지역의 대표적인 명품백화 러의 상품을 싹 쓸어 훔쳐갔으며 35km 떨어진 월넛 크릭에 무기를 매점과 기업에 연간 300억 달러의 설치할 계획이다.
점, 사우스 코스트 플라자의 전무 이틀 뒤, 수요일 저녁에는 적어도 들고 노드스트롬 백화점을 습격 손실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의 수
이사인 데브라 건 다우닝 (Debra 5명이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 했다. 그들 중 3명의 용의자는 수요 주 전역에 걸쳐 갑자기 증가하 석 총괄 매니저인 루이스 쉴레스
Gunn Downing)은 감사절을 며 있는 또 다른 오픈 노드스트롬 백 일에 체포되어 강도, 강도, 조직 된 고 있는 조직 소매 도난 활동의 대 (Louis Schillace)는 “우리는 카운
칠 앞둔 지난 월요일, 백화점의 고 화점을 을 공격한 다음 약 7~8개 소매 절도, 음모 및 도난 당한 재산 처방안을 고심한 캘리포니아 주지 티 주변의 스매시 앤 그랩 강도 증
급 레스토랑인 씨즌52의 페티오 의 고가 지갑을 포함한 여러 품목 수취 등 다수의 중죄혐의로 기소 사 개빈 뉴섬은 주요 소매 사이트 가 상황을 매우 면밀히 모니터링
에 자리잡은 서너명의 손님들에 을 들고 달아났다. 됐다. 근처에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랩 앤 고(grab-and-go)’ 또 (CHP)의 배치를 지시하고 소매 도 한편 지난 11월 22일 발생한 사
는 ‘스매시 앤 고(smash-and-go)’ 난에 대처하기 위해 2022년에서 우스 코스트 플라자 내, 씨즌 52 레
라고 불리는 이런류의 절도사건은 2023년도에 추가 예산안을 발표 스토랑의 강도를 쫒고 있는 코스
일반적으로 쇼핑을 하는 척하면 했다. 타 메사 경찰은 강도에 대한 정보
서 여기저기서 고가의 물건을 들 고급 쇼핑몰이 집중돼있는 인근 를 혹시라도 갖고있는 사람의 연
고 도망가는 사람들도 포함하는 도시들도 연말을 맞아 스스로 보 락을 기다리고 있다. Jerad Korte
데 이번 처럼 수 십명의 떼강도가 호대책에 고심 중이다. 형사 (714) 754-5051 또는 Sgt.
한꺼번에 밀려들어 훔쳐가는 일은 비벌리 힐즈시는 현지 경찰이 Det. 호세 모랄레스 (714) 754-
그리 많지 않았다. . 12시간 교대 근무를 하도록 하고 4933.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14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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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대낮 가든그로브 ATM 앞서 자동차 강탈
운전자 끌어내리고 탈취 주하는 사건이 발행한 것이다.
대낮 과감한 범죄 공포 차량으로 도주한 이 남성은 출
시 경찰들 공조로 체포 동한 경찰의 추적을 받으면서도
하버길을 따라 계속 도망가다가
사건과 사고로 얼룩진 땡스기빙 결국 뉴포트 비치에서 경찰선도
연휴에 한인 거주자가 많은 가든 혐의 및 중죄 회피 혐의와 차량납
그로브 지역에서 또 한 건의 사고 치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다고
가 발생해서 주목 받고 있다. 가든그로브 경찰인 찰스 로플러
시티뉴스 인터넷판 보도에 다르 써젼트가 밝혔다.
면 연휴 기간이던 지난 11월 27일 체포된 용의자인 윌리엄 맥나이
토요일 늦은 아침, 11시 35분께, 하 어는 중년여성이 차량에서 내려
버와 가든그로브 교차 부근에 소 ATM머신 앞으로 이동하자 차량
가든그로브와 뉴포트비치 경찰들의 공조로 대낮 강도행각을 벌인 용의자들이 체포됐다. 경찰국 제공
재한 한 은행의 ATM에서 돈을 찾 에 남아있던 남성 운전자에게 다
으려던 50대 중년 커플이 카제킹 가가 운전석 문을 잡아채고 그를 교통법 사건조사를 실시하고 있 로와 애덤스 애비뉴 까지 계속 추 에 성공했다. 피해자 신분은 아직
을 당했다. 끌어냈다고 로플러는 말했다. 던 중, 경찰 라디오에서 카재킹이 적, 결국 뉴포트 비치 시, 이스트 오 알려진 바 없다.
중년 여성이 ATM머신에서 현 맥나이어는 차량에 타고있던 보도되는 것을 들음과 동시 자신 션 블러버드와 채널 드라이브가 한편 이번 사건은 연말연시를
금을 꺼내려 차에서 내리고 난 후 50대 남성 피해자를 폭행한 후, 차 의 앞으로 용의자가 모는 차량이 끝나는 웨지 근처에서 차량이 멈 맞아 벌건 대낮, 평범한 일상 속
운전석에서 대기 중이던 동행한 를 뺏아 타고 은행 주차장을 빠져 과속으로 도망가는 것을 발견하 춰 섰다. 에 발생한 사건으로 중년, 노년
50대 남성에게 45세 정도의 한 남 나와 하버 블러버드를 따라 남쪽 고 추적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 맥나이어는 경찰의 하차 요구에 층 주민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이
성이 다가와 차 문을 잡아당겨 폭 으로 향했으며 마침 인근에서 " 졌다. 불응하다가 경찰 차량들이 용의 늘어나면서 안전에 더욱 세심한
행을 하고 남성을 억지로 차에서 가든 그로브 갱 유닛의 장교가 이 체포 과정에 경찰관들은 용의 차량을 가로막으면서 비치명적 발 주의가 필요하다는 경종이 되고
끌어 내린 후 차량을 운전하여 도 지역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없는 자를 코스타 메사에 있는 하버 대 사체와 자극체를 사용하여 체포 있다.
한 건물 내 식당들 무더기 적발 사례 발 되어 11월 19일 영업 중단 조치 Grove Blvd, Garden Grove) 역시
적정온도의 온수 부족으로 11월
를 받았으며 재개장 일은 알려지
지 않았다. 18일 하루 동안 영업 정지 처분 후
OC보건국 위생적발 식당 는 식당들이 한꺼번에 적발된 경 Westminster St, Suite B, Santa CVS약국 내 식품 판매(24372 당일 재개장 할 수 있었다.
11월11일부터 26일까지 우도 있다. Ana)는 적정 온도의 온수공급 부 Rockfield Blvd. Lake Forest) 역 오사카 일본 메인플레이스
칼르로스 마켓(1532 S. Flower 족으로 11월 23일 하루 영업 정지 시 쥐 등 설치류 감염 적발로 11월 몰(2800 N. Main St. Suite 932,
지난 11월 11 St. Santa Ana)는 바퀴벌레 감염 후 다음날인 24일 재개장 했다. 18일 영업 정지 조치를 받았고 재 Santa Ana)는 바퀴벌레 감염이
일부터 26일 이 적발되어 11월 23일 폐쇄 후 다 펀자브 탄도르(327 S. Anaheim 개장 일은 표기되지 않았다. 적발되어 11월 17일 영업 정지 처
까지 오렌지 음날인 24일 재개장 했다. Blvd. Suite A, Anaheim) 역시 온 선 메 리 베 이 커 리(13 9 0 8 분을 받았고 다음날인 11월 18일
카 운티 보건 카르니스리아 라 코스테리타 수 부족이 적발되어 11월 22일 영 Brookhurst St. Suite A, Garden 재개장했다.
국 위생검사 (1532 S. Flower St., Santa Ana) 역 업중단 조치를 받았으며 11월 23 Grove)는 영업에 필요한 적정온도 골든 스푼(2445 E. Coast Hwy,
위생위반 적발시
받는 스티커 에서 적발로 시 바퀴벌레 감염으로 11월 23일 일 재개장 했다. 의 온수 부족 적발로 11월 18일 영 Newport Beach ) 역시 바퀴벌레
영업정지를 받은 카운티 식당들과 하루 폐쇄 후 11월 24일 재개장했 폴로 프레스 코 씨(1 2 0 2 1 업정지 처분을 받았고 다음 날인 감염 적발로 인해 11월 16일 영업
음식 밴더들 리스트다. 이 기간에 다. Garden Grove Blvd. Garden 19일 재개장했다. 정지 처분을 받고 재개장은 11월
는 같은 건물 내에서 영업하고 있 타케리아 로스 레예스(2610 W. Grove)는 쥐 등 설치류 감염이 적 드래곤 팰리스(9848 Garden 17일에 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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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비즈비즈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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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 코너에서 한 접시 스시를 오더하거나 올유켄잇 오더로 스시를 요구해도
똑같이 최고급 품질의 횟감과 같은 크기의 스시밥이 제공된다
오렌지카운티에 새로운 올 유캔잇 통BBQ의 숨겨진 영업 비밀인것이
BBQ집이 탄생했다. 고급지고 품 다.
격 있는 한식 레스토랑의 대명사 대부분 타 식당들이 올 유캔잇
로 불리웠던 뷰에나 파크 소재 “수 메뉴에 가격별 내용 선택의 차이
라”가 새로운 이름으로 새단장을 를 둔 것에 비해 통통은 단일 가격
하고 손님을 맞고있다. 으로 모든 것을 제공한다. 점심 메
팬더믹 기간 동안 우리가 겪은 뉴가 24.99로 프라임 차돌배기와
변화가 한 두 가지가 아니겠지만 항정살, 우겹살등이 포함된 웬만
외식문화 변화도 한 몫을 한다. 잘 한 종류의 고기 구이와 딥 프라이
되는 식당은 어려움 속에 더 잘되 드 롤 등 20여가지의 다양한 롤, 돈
고 힘겹던 식당들은 이참에 아예 까스, 탕수육, 알밥, 찌게 등의 9가
문을 닫아버린 안타까운 소식도 지 일품이 포함되고 저녁 메뉴는
많이 접했다. 수라의 경우는 전자 LA갈비와 생등심, 늑간살, 프라임
에 속한다. 잘되는 식당이 더 잘되 와 동일한 품격으로 귀한 음식을 한 민족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미 다. 워낙 손이 많이 가는 이 잡곡밥 주무럭 등이 추가된 고기 메뉴에,
려고 새옷을 갈아입었다. 제공한다는 이사장의 단호함이 주 한식의 All you Can Eat BBQ도 은 당분간 만날 수 없게 됐다는 소 점심메뉴와 동일한 롤 메뉴와 일
통통 All You Can Eat Korean 전화기 너머로 전해진다. “다릅니 K-Food의 대표적 장르로 소개되 식이다. 품 요리에 12개 종류의 스시가 한
BBQ가 “구 수라”에 문을 열었다. 다. 정말 달라요. 예를 들면 일식 어져 왔다는 것을 부정할 수 없겠 지난 2년간 모두 함께 몸살을 접시 씩 32.99에 포함되어 제공된
사실 All You Can Eat 식당을 생각 코너에서 한 접시 스시를 오더하 다. 이런 요구에 적합한 대응이라 앓아왔던 만큼 지역 주민들에게 다. 메뉴를 읽는 것만으로 배가 불
하면 일품요릿집 보다 재료의 질 거나 올유켄잇 오더로 스시를 요 하겠다. 좋은 재료로 만든 귀한 음식을 보 러온다. (30면 참조)
이 좀 떨어지는거 아닐까 하는 염 구해도 똑같이 최고급 품질의 횟 통통 BBQ는 All You Can Eat 이 다 가깝게 제공하고 싶었다는 이 4-9살 사이 아동들에게는 점심
려를 갖게 되는게 사실이다. 감과 같은 크기의 스시밥이 제공 주 메뉴이지만 동시에 과거 수라 찬호 사장은 BBQ고기의 품질을 18불, 저녁 26불로 All You Can Eat
통통BBQ의 경우 예상을 뒤집 되는거죠” 라는 설명이다. 기대가 의 메뉴도 여전히 제공한다. 한식, 이야기 하자 열정적인 답이 돌아 이 제공되고 매일 오전 11시부터
는다. 17년간 운영해온 수라에 이 된다. 일식, 모든 BBQ까지 일품요리로 온다. 저녁 10시30분까지 영업한다.
어 통통 BBQ로 재개업한 이찬호 잘 되던 수라가 All You Can Eat 주문 가능하다. 문득 수라 하면 떠 17년전 수라 레스토랑을 시작 한편 통통 BBQ 바로 옆자리에
사장은 사람 좋은 웃음소리로 “아 메뉴와 함께 이전보다 훨씬 탁 트 오르던 잡곡밥이 생각난다. 멥쌀 하면서 한국으로 고기 수출에까 는 수라 익스프레스가 따로 영업
니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통 인 인테리어로 완전히 새롭게 탄생 에 흑미와 콩 몇개 드믄드믄 보이 지 관여하게 된 이 사장의 그 때 터 중이다.
통 BBQ에서는 과거 최고급 임금 하게된 배경에는 “시대의 요구”가 는 다른 식당 잡곡밥과는 다르게 득한 좋은 고기를 좋은 가격에 제
님 수랏상을 만들던 그 심정 그대 한 몫을 했다. 멥쌀을 완전 배제하고 현미와 여 공할 수 있는 노하우에 관한 이야 OC ‘비즈비즈’는
최선을 다해
로 All You Can Eat 을 시작한 겁니 K-문화가 K-Pop, K-드라마, 러 잡곡을 섞어 완전 영양밥 혹은 기 였다. 그로 인해 같은 가격에 이
열심히 달려가고 있는
다.” 라고 말한다. K-Food까지 들썩이게 하면서 한 명절에 먹던 오곡찰밥처럼 제공되 왕이면 더 탁월한 질 좋은 고기를 한인 비즈니스를
수라 는 좋은 재료 고급진 수라 식을 가깝게 접하고자 하는 다양 던 윤기가 찰찰 흐르는 잡곡밥이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현 통 소개하는 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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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코로나19 봉쇄해제 후 ‘한인 식당들’ 왜 이러나?
봉쇄 후 바빠진 일부 한인 식당들 호황에도 서비스, 위생 안전 문제 도마
LA 짜몽, 늦은 배달 항의하자 일방적으로 ‘취소’하고 대화 중 전화 끊어
어바인 육대장, 물 안 준다는 말에 물 사와 나눠 마시자 ‘사용 컵 돈 내’
일부 한인 식당들의 불친절이 도 별다른 설명없이 음식은 출발했고 화를 했지만 받지 않았다. 다른 동
마에 오르고 있다. 배달이 늦어져 다른 한 곳만 더 들리면 곧 도착할 료의 핸드폰을 빌려 전화를 하자
컴플레인을 하자 주문 음식을 먼 것이라는 답이 돌아왔다. 그때야 전화를 받았다. 통화했던
저 취소하고 일방적으로 전화를 끊 직원들끼리 바쁜 시간이어서 주 사람을 찾아 “미안하다는 말을 먼
는가 하면, 음식에서 유리 조각이 문이 밀려 그런 것 같다며 다시 업 저 해야 하는 것 아니야”고 따졌다.
나와 자칫 위험한 상황에 초래할 무에 집중했다. 직원들 중에는 점 그러자 그 즉시 귀찮다는 듯한 말
뻔하기도 했다. 심시간 직후 약속이 잡혀있는 사 투로 “미안합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23일 한인 배 씨는 황당한 람도 있었다. 또 30여 분이 지났지 상대의 태도에 당황한 직원은
일을 겪었다. 직장에서 점심시간을 만 음식은 도착하지 않았다. 참다 “뭐 이런 경우가 있냐”고 항의했
주문한 요리가 나오기 전에 제공되는 샐러드에서 유리 조각이 나왔다. 직원이
맞춰 12시께 배달을 주문했다. 식 못해 다른 직원이 전화했다. 다. 그러자 식당 직원은 오히려 “어 와서 급히 사과하고 음식 값 일부를 할인해 줬지만 자칫 입안과 식도에 큰 상
처를 낼 뻔 했다. 유리조각 사진.
당에 가기 위해서는 백신카드를 제 한 중년 남자가 전화를 받았다. 떻게 해주면 되겠냐”는 식으로 쏴
시해야 하는 등 귀찮은 상황이 많 상황을 듣는 중 마는 둥 하고 퉁명 붙였다. 전화를 한 직원은 말문이 꽃을 피웠다. 했다. 그리고 물을 달라고 요청했
았기 때문에 직원들이 모두 주문 스럽게 “음식은 출발했고 한 곳만 막혔다. 결국 “장사 그렇게 하지 말 이윽고 음식이 나왔다. 기다리 다. 그러자 코로나19 방역 문제로
해서 먹기로 했다. 들리면 도착할 시간이다”라며 같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직원 던 식사가 시작했다. 음식이 담긴 물은 제공되지 않는다는 답을 들
나름 LA한인타운에서 유명한 은 말만 되뇌었다. 직원은 주문한 들은 당초 계획과 달리 식당에 가 접시들을 건네받았다. 그런데 같 었다.
‘짜몽’이라는 중식당을 선택했다. 시간과 확인 전화를 한 시간들을 야 했고 약속이 있는 직원은 시간 이 간 한 지인이 접시에서 유리조 전 씨 일행은 전염병 예방을 위
하지만 주문한지 1시간 남짓 지나 대고 한 시간 전에 주문한 음식을 에 맞추려고 서둘러야 했다. 각을 발견했다. 족히 작은 아이 새 해 내린 조치라고 이해하고 바로
도록 음식이 도착하지 않았다. 직 어떻게 먹냐고 되물었다. 그러자 지난 19일 한인 J씨도 식당에서 끼손톱만 한 크기였다. 함께 간 지 옆에 있는 알버슨 마켓에서 병물
원들이 허기지기 시작했다. 중국 잠깐의 침묵 후 전혀 의외의 답이 아찔한 일을 겪었다. 오랜만에 지 인들은 식사를 멈췄다. 직원을 불 큰 것을 사다 나눠 마시기로 했다.
음식이 퍼지기 쉽다는 생각에 음 되돌아 왔다. “그러면 취소해 줄께 인들과 만나 저녁식사를 하기로 러 항의하자 매니저가 급히 와서 일행 중 한 명이 물을 사 왔지만 물
식 상태도 걱정됐다. 배 씨는 오후 1 요” 그러고 전화를 일방적으로 끊 하고 부에나팍에 있는 ‘아리수’라 사과하고 식사를 마치고 난 후 음 을 나눠 마실 컵은 따로사오지 않
시가 조금 넘어 다시 전화했다. 음 었다. 는 식당에 갔다. 여럿이 함께 먹을 식 값 일부를 할인해 줬다. 았다. 식당 직원에게 상황을 설명
식이 너무 늦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당황한 직원은 다시 수 차례 전 수 있는 콤보를 주문하고 이야기 하지만 이미 모임의 흥은 깨진 하고 컵을 달라고 부탁했다.
상태였다. 사람이 하는 일이라 실 직원은 “컵을 빌려 줄 수는 있지
서를 출력, 서명 한 후, LA총영 수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 만 비용을 내야 한다”고 답했다. 전
재외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 사관(3242wilshire Blvd. LA. 지만 음식에 들어있는 작은 뼈 조 씨 일행은 모두 황당했다. 방역을
CA90010)으로 우편 제출하면 된 각을 씹어 혀에 큰 상처가 난 사례 위해 물을 제공하지 않는 것까지
12월 7일까지 신청 동포 관련 조사연구 활동 지원 △ 다. 이후 재외공관 신청서 검토→ 가 있는 점 등을 고려 할 때 음식에 는 이해하지만 컵을 빌려는 것도
재외동포재단이 2022년도 ‘재외 재외동포 언론단체 활동 △한글학 재단 심의 후 지원여부와 지원규 들어 있는 이물질은 아무리 작아 비용을 내야 한다는 것이 기가 막
동포사회 지원사업 수요조사’를 교 교사 현지 연수 △한글학교 맞 모가 정해질 예정이다. 도 입과 기도 등에 큰 상처를 낼 수 혔다.
실시한다. 춤형 지원 △전통문화용품 △코 자세한 내용은 LA총영사관 홈 있다는 점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전 씨의 지인은 “방역을 위해 물
사업 대상은 재외동포단체가 리아타운 활성화 △재외동포 공 페이지(https://overseas.mofa. 상황이 됐다. 을 제공하지 않겠다면서 컵을 돈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하 공외교 활성화 등이다. go.kr/us-losangeles-ko/index. 어바인에 사는 전 씨는 지난해 받고 빌려준다는 것은 황당한 일”
는 사업 중 △교류증진 및 권익신 지원 신청을 희망하는 동포 do) 공지사항 및 재외동포재단 홈 코로나19로 인한 봉쇄조치가 풀 일라며 “아예 방역을 위해 컵까지
장 활동 △재외동포 문화단체 활 단체는 오는 12월 7일(화)까지 페이지(www.korean.net)를 참 린 후 얼마 안 되 ‘육대장’이라는 빌려줄 수 없다는 말을 들었으면
동 △재외동포 차세대단체 활동 온라인(www.korean.net)을 고 하면된다. (문의) okfla@mofa. 식당에 방문했다. 지인들과 함께 불쾌했지만 이해는 갔을 것”이라
△재외동포 경제단체 활동 △재외 통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청 go.kr 야외 페리오에 앉아 음식을 주문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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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한인사회 소식 19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OC한인회, 한국 병원과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 시작
경희의료원, 케이더봄 3자 화를 통해 이뤄졌다. 한인회 앱을
협약 통해 역할 분담 마쳐 제작하고 기술을 지원한 ㈜케이더
의료서비스 영역확장 계획 봄(대표 한재형 교수)도 한인회에
서 3차 협약식에 참여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OC한인회와 두 개 기관은 지역
대)가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시작 한인들을 위해 각자가 제공해온
한 앱 ‘OC한인회 디지털 광장’을 통 기술과 서비스들을 원격 의료상담
해 원격 의료상담 서비스를 제공하 서비스에 집중하기로 했다.
OC한인회 등 3자 협력체 관계자들이
기로 했다. OC한인회는 서비스를 시작한 화상 협약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왼쪽). OC한인회 앱 ‘디지털 광장’.
OC한인회는 지난 18일 한국의 앱 디지털 광장을 통한 원격의료
경희의료원 와 서강대학교 산학공 상담 서비스를 적극 홍보하고 지 한다. 또 이용자들을 늘리기 위해 우, 한국과 미국 내 원격 진료비를 이번 원격의료상담 서비스 사업
동사업화 법인 주식회사 케이터봄 원하게 되며 의료 서비스 질의 향 자체적으로 서비스를 홍보하게 된 참고해 지역에 맞게 현실화 할 예 은 지역의 한인들이 우선적으로
과 함께 3자 사업협약식을 맺고 한 상을 위해 피드백 작업에 참여할 다. 정이며 협력체의 발전을 위한 기금 요청한 정신건강 상담, 고협압과
인회 앱 ‘디지털 광장 활성화’와 화 예정이다. 실제적으로 의료상담 서비스를 마련 등에 동참하기로 했다. 당료 등 주요 성인병 상담, 건강검
상대화 등을 통한 의료상담을 본 ㈜케이더봄은 ‘OC한인회 디지 제공하는 경희의료원은 3개 합의 OC한인회 권석대 회장은 “지역 진 등으로 시작하면서 그 영역을
격적으로 알리기로 했다. 털 광장’ 앱을 제작한 업체인 만큼 체들의 협의에 따라 진료비용을 의 한인회원들 사이에 온라인으 넓혀 가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가든그로브 OC 원활한 서비스 진행을 위해 전체 최대 조건으로 조정하기로 했다. 로 소통과 협업을 할 수 있는 플랫 3개 협의체는 의료상담 상황에
한인회와 경희의료원과의 화상통 적인 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 또 온라인 의료상담이 이뤄질 경 폼이 개통된 후 활성화되어 가고 따라 비용이 달라지지만 OC한인
있다”며 “디자털 서비스 시작에 힘 회를 통해 진행할 경우 최대 20%
무료상담 필요한 한인가정 위해 쓰일 터 입어 한국의 우수한 건강관리 서 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는 점에 합
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지역
의했다.
한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힘이 될 한편 ㈜케이더봄은 한국을 제
무료상담 기금 후원 것”이라고 말했다. 외한 세계의 한인회들을 위해 한
서류미비자 등에 혜택 경희의료원 정신과 전문의 백종 인회별 전용 소통플랫폼을 구축
한인가정상담소(KFAM–소장 캐 우 교수는 “혁신적 의료시스템과 해 왔다. 지금까지 LA, 뉴욕, 애틀
서린 염)가 ‘R.O.C.K (Resilience 플랫폼을 통해 OC한인들에게 실 란타 등 10대 북미지역과, 홍콩 등
to Overcome Challenges for 시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아시아 주요 도시에 한인회 전용
Korean families) 카운셀링 기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모국을 방 소통 플랫폼을 무상 구축해 관리
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한인 문하는 회원들에게 건강검진 우 를 지원해 왔다.
들을 위한 무료상담 서비스를 확 대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고
대한다. 말했다.
한인가정상담소 직원(오른쪽)이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LA 재외선관위 위촉
R.O.C.K 카운슬링 기금은 2015 ㈜케이더봄 대표 한재형 교수
년 익명의 한인 후원자가 심리상 대를 마련하였고, 올 연말 세번째 심리상담 서비스 대상은 서류미비 “한인회별 전용 소통 플랫폼 앱이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 재외선거
담 서비스가 필요하지만 체류신 기금을 지원했다. 자나 저소득층, 가정폭력 피해자, 위급했던 코로나19 시국 초기에 관리위원회(위원장 김범진)는 17
분이나 경제적인 이유로 도움을 캐서린 염 소장은 “R.O.C.K 카운 무보험자 등이다. 한인들의 일상을 지키는 긴급소통 일 총영사관에서 재외선관위원으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가정을 위 슬링 기금 덕분에 기존에 무료 심 염소장은 “한인가정상담소는 망 역할에 일조했다는 점에 보람 로 위촉된 △윤성현(국회교섭단
해 5만 달러를 기부하면서 시작 리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었 연방이나 주정부 보조, 개인 후원, 을 느낀다”며 “지난해부터 제한적 체 구성 정당인 국민의힘 추천, 자
됐다. 고,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한 결과 특별 기금 등을 통해 최대한 많은 으로 재외동포 원격진료가 허용되 영업)에 대한 위촉장을 전수하면
후원자는 2016년에도 5만 달러 한인사회에 큰 필요가 있다는 것 한인들에게 무료 또는 낮은 비용 는 상황이 이를 본격화 할 수 있는 서 LA지역에서의 내년 3월 치뤄질
를 후원, 한인가정상담소가 무료 을 알았다”고 밝혔다. 으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회에 참여하게 돼 책임감을 느 대통령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상담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토 한편, R.O.C.K프로젝트의 무료 있다”고 말했다. 낀다”라고 말했다.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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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BTS, 팬들에 깊은 감사 인사… “함께 만드는 인생 영화”
팬들 위해 ‘영희’로 등장 인생이 끝날 때까지 만들 영화니
한결같은 사랑에 감사해 잘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뷔는 “엄청난 영어를 준비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보랏빛 데 조금 어려워서 한국어로 하겠
으로 가득 채운 그룹 방탄소년단 다”며 너스레를 떤 뒤 “어제, 오늘
(BTS)은 지난 2년간 한결같이 응 ‘아미’(BTS 팬)들의 함성, 열기 등
원해 준 아미들에게 감사한 마음 모든 것을 느끼고 가는 것 같다”고
을 전했다. 다시금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
BTS 멤버들은 28일(현지시간) 다.
오후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 멤버들은 마지막 곡 ‘퍼미션 투
린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댄스’(Permission To Dance)를 앞
LA’ 콘서트에서 2년 만에 얼굴을 두고 한 인사에서 “감사합니다”,
마주한 팬들에게 연신 ‘사랑합니 “사랑합니다”는 말을 한국어와 영
다’, ‘보라해’를 외쳤다. 어로 외쳤다. BTS를 상징하는 단
BTS공연이 이어지는 LA 소파이 스타디움엔 팬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연합뉴스 영상 캡쳐
제이홉은 “팬데믹 상황에서 2년 어 ‘보라해’도 잊지 않았다.
만에 열리는 LA 콘서트를 채워 준 Bomb·방탄소년단 응원봉)을 흔 7명에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 에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박수 뷔는 “오늘 꿈에서 한 번 더 콘
아미들의 함성, 응원을 들은 게 나 드는 모습에 “아름답다”면서 “어 고 생각해서 큐시트, 장치 등을 모 갈채를 보냈다. 서트 하자”며 “러브 유, 퍼플 유, 땡
의 히스토리, 추억에 있어 정말 큰 제 너무 긴장한 탓에 에너지를 다 두 함께 준비했다”며 “마음에 드나 이후 진은 팬들에게 주위를 둘 큐(love you, purple you, thank
부분을 차지할 것 같다”며 벅찬 감 써서 힘들었는데 여러분을 다시 요”라고 팬들에게 물었다. 러봐달라며 “영화 같지 않나? 나와 you)”라고 말했고 슈가는 머리 위
정을 드러냈다. 본다는 사실에 다시 힘이 났고 몸 이날 공연 후반부에 맏형 진은 여러분이 이렇게 한 편의 영화를 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팬들에게
지민은 “그간 한국에서 무대에 을 일으켰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징어 게임 속 거대 인형 ‘영희’를 만들어간다고 생각한다”며 “이 영 ‘발사’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전
오를 때면 팬들 없이 카메라만 앞 정국은 “지금, 이 순간이 정말 소 연상시키는 모습으로 등장해 웃 화를 만들기 위해서 어떠한 노력이 했다. 연합뉴스
에 뒀다”며 “이렇게 여러분들과 함 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했 음을 자아냈다. 라도 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께 있으니 정말 몇 년 전으로 돌아 다. 멤버들이 ‘무궁화꽃이 피었습니 그는 “부끄러운 일이 있더라도 동영상
간 것 같다. 이렇게 계속 기다려주 슈가는 이번 콘서트에서 개인 다’라고 외치자 머리를 양 갈래로 최선을 다해서 할 예정”이라며 “여 뉴스
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무대가 따로 없는 것과 관련해 “2 묶은 진은 드라마 속 한 장면처럼 러분과 함께 인생 영화를 만든다
RM은 팬들이 ‘아미 밤’(Army 년 만에 (여러분을) 보는데 온전히 고개를 돌려 팬들을 응시했고 이 고 하니 기분이 너무 좋다. 우리의
이케아(IKEA) ‘월세 1달러’ 아파트 내놔 격화하는 솔로몬제도 시위
일본 도쿄 도심 한 복판 차이나타운서 사망자 부터 시작된 이번 시위로 미나세
불탄 건물 안 3구 발견 소가바레 총리의 집과 국회의사
스웨덴 가구 업체 이케아가 일본 당이 공격 받고 도시 내 많은 건물
도쿄 도심에 월세 99엔(약 1천원, 1 남태평양의 섬나라인 솔로몬제도 이 불에 타 폐허로 전락했으다. 시
달러)짜리 초소형 임대주택을 내 에서 친(親) 중국 성향의 정부를 상 위로 체포된 사람만도 100명이 넘
놨다고 CNN이 25일 보도했다. 대로 친 대만 세력이 주도하는 거 는다.
10㎡(3평) 크기의 이 주택은 도 센 반정부 시위가 사흘째 이어지 인접 국가인 호주와 파푸아뉴기
쿄 신주쿠에 있으며 내달 3일까지 는 가운데 이번 시위로 인한 첫 사 니는 약 150명의 평화유지군을 파
세입자를 모집한다. 망자가 나왔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 견했으며, 평화유지군은 현지 경
스무 살이 넘어야 입주할 수 있 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찰과 합류해 치안 유지와 사회기반
고, 임대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 보도에 따르면 솔로몬제도 수도 시설 보호에 나선 상태다.
15일까지다. 호니아라의 차이나타운 지역 내 현지 경찰은 지난 26일부터 필
수도와 가스, 전기료는 세입자 한 상점인 ‘오케이 마트’가 시위대 수 근로자들을 제외한 모든 공무
부담이다. 에 의해 불에 탔으며 그 안에서 시 원에게 집에 머물 것을 권고했으
10㎡는 작은 공간이지만, 이케 체 3구가 발견됐다. 며, 매일 저녁 7시∼다음날 새벽 6
월세 1달러 임대 주택의 내부 모습. 리빙 인 슈박스 제공
아는 이 공간을 최대한 활용했다 이 건물의 경비원인 에디소아씨 시까지 통행금지령을 내렸다.
고 밝혔다. 이다. 저렴한 가격의 조립식 주택을 선 는 “3명이 같은 방에 있었고 바닥 하지만 지난 밤에도 호니아라
이케아는 웹사이트를 통해 “공 이케아는 ‘블라하지’라는 이름 보였다. 에는 현금통과 돈이 떨어져 있었 차이나타운 내 상점이 불에 타는
간의 수직 활용이 핵심”이라며 “공 의 청상어 인형이 초소형 주택 전 2019년 보클로크는 치매 환자 다”며 시신이 매우 심하게 불에 타 등 현지 경찰이 시위대를 제대로
간을 3차원으로 나누니 제한된 공 문 부동산 업자로 나오는 유튜브 들이 계속 자신의 집에서 지낼 수 “그들이 중국인인지 현지인인지 통제하지 못하고 있다고 미 CNN
간에 새로운 가능성이 생겨났다” 시리즈를 만들어 홍보에 나섰다. 있는 형태의 주택을 선보였다. 말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가디언 방송이 현지 언론을 인용해 전
고 밝혔다. 이케아가 부동산 사업에 나선 연합뉴스 에 말했다. 했다.
도쿄는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솔로몬제도 경찰은 현재 법의학
장 높은 곳 중의 하나로 최근에는 이 회사는 모국인 스웨덴의 건 동영상 팀에 의한 조사를 진행 중이며 사 동영상
뉴스 뉴스
초소형 아파트가 대세다. 설업체 스칸스카와 손잡고 보클로 망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도쿄도(東京都) 정부에 따르 크라는 벤처회사를 설립해 스웨 고 밝혔다.
면 도쿄 인구는 1천400만 명 남짓 덴과 핀란드, 노르웨이 등지에서 현지 경찰에 따르면 지난 24일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인터넷 세상 2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루이뷔통 최초 흑인 수석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 숨져
거리 패션과 융합 이뤄내 아름다운 영혼과 엄청난 지혜의 니라 운동복과 가구, 외식업계 등
운동복, 가구, 외식업 협업 소유자였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했다.
아블로의 가족은 그의 인스타 자신이 2013년 창업한 ‘오프-화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그 그램에서 그가 2년 전 희귀 심장암 이트’(Off-White)와 나이키의 협
룹 최초의 흑인 수석디자이너로 인 심장혈관육종 진단을 받았다 업으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케
패션을 넘어 예술과 문화에서도 며 “진단 후 많은 힘든 치료를 받고 아 가구, 에비앙 물병, 맥도날드 빅
활발하게 활동해 ‘패션계의 르네 패션과 예술, 문화에 걸친 여러 기 맥 포장 박스 등도 디자인했다.
상스 맨’으로 불려온 버질 아블로 관을 관장하면서 암과의 싸움을 그의 작품은 프랑스 루브르 박
가 28일 암으로 사망했다. 향년 계속했다”고 밝혔다. 물관과 가고시안 갤러리, 시카고
41세. 아블로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 현대미술관 등에도 전시됐다.
AP와 로이터 통신 등은 이날 이민 1세대로 2018년 흑인으로는 세계적인 남성복 디자이너인 버질 아블로가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외신들은 아블 그는 이런 다양한 재능으로 ‘패
로의 사망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버질 아블로 인스타그램 캡쳐
“루이뷔통과 아블로의 가족이 각 처음으로 루이뷔통 남성복 수석 션계의 르네상스 맨’으로 불렸다.
각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며 “그 디자이너가 됐다. 그는 이 해에 ‘타 2009년에는 지금은 ‘예’(Ye)로 하다. 일부는 그를 현대미술가 제프 쿤
는 거리 패션과 고급 디자이너 의 임’(Time)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 개명한 가수 카니예 웨스트와 함 그는 2019년 잡지 ‘뉴요커’(New 스와 비교하기도 했으며 그의 세
류를 융합한 획기적인 디자인으로 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께 루이뷔통 브랜드 ‘펜디’에서 함 Yorker)와 인터뷰에서 “내 마음속 대의 카를 라거펠트(2019년 사망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가장 유 뽑히기도 했다. 께 인턴을 하기도 했고, 2011년에 에서 거리 패션은 마르셀 뒤샹과 한 샤넬 수석디자이너)로 칭송하
명한 유행 창조자 중 하나였다”고 그는 패션을 배운 적이 없으면서 는 예의 앨범 ‘워치 더 스론’(Watch 연결돼 있다”며 “‘레디메이드’ 아 기도 한다. 연합뉴스
보도했다. 도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에 오른 the Throne)의 예술감독을 맡아 이디어가 그것이다. 그것은 힙합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그룹 특이한 이력의 소유자다. 재봉사 그래미상 후보에도 올랐다. 같은 것이고 샘플링이다. 나는 제 동영상
뉴스
회장은 “우리 모두 이 슬픈 소식에 였던 어머니에게 바느질을 배웠고 아블로는 기존 창조물에 3% 변 임스 브라운의 곡을 잘게 잘라서
충격을 받았다”며 “그는 천재 디자 대학에서는 공학을 전공한 뒤 건 화를 줘 새 디자인을 만든다는 ‘3% 새 노래를 만든다”고 말했다.
이너이자 선구자였을 뿐 아니라 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접근법’을 도입한 것으로도 유명 그는 패션과 엔터테인먼트뿐 아
러 시베리아 탄광서 화재… 52여명 사망
벌였지만 갱도 내 메탄가스 농도
상승으로 폭발 위험이 커지면서
작업 중단 결정이 내려졌다.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타스 통
신에 “현재까지 파악된 정보에 따
르면 생존자는 없다. 구조대원을
포함해 52명이 사망했다”고 말했
다. 맬컴 X의 막내딸 멀리카 샤바즈(56). ABC NEWS 캡쳐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역시
현지 행정당국 관계자를 인용해 계속되는 맬컴 X 가족의 비극…
러시아 남서부 시베리아 케메로보주(州) 도시 벨로보에 있는 '리스트뱌즈니야'
탄광에서 불이 나 수십명이 사망했다. 뉴스디렉토리 합성 영상 캡쳐. 실종자를 포함해 52명이 사망했
으며, 사인은 일산화탄소 중독으 급진적인 흑인운동 지도자 맬컴 X 올라섰지만, 1965년 할렘의 연설
메탄가스에 스파크로 화재 처 대피하지 못한 46명이 숨지거 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의 막내딸이 자택에서 사망했다. 장에서 3명의 괴한에게 총을 맞아
구조대원 6명도 목숨 잃어 나 갱내에 갇혔다. 대피한 광부들 가운데서도 49 뉴욕타임스(NYT)는 24일 멀리 목숨을 잃었다.
탄광 관계자 3명만 구금 러시아 비상사태부 관계자는 명이 유독가스 중독으로 부상했 카 샤바즈(56)가 뉴욕 브루클린의 맬컴 X의 부인이자 멀리카의 어
“광부 46명과 수색에 나섰던 구조 으며, 그 가운데 38명이 입원했다. 자택거실 바닥에서 숨진 채 발견 머니인 베티 샤바즈는 지난 1997
러시아 시베리아의 쿠즈바스 탄전 대원 6명까지 총 52명이 숨졌다” 4명은 중태로 알려졌다. 됐다고 보도했다. 년 뉴욕의 자택에서 발생한 화재
에 속한 탄광에서 25일(현지시간) 고 밝혔다. 수사당국은 탄광의 산업안전규 신고자는 자택에 함께 거주하 의 후유증으로 61세에 사망했다.
화재가 발생해 광부와 구조대원 비상사태부는 현장으로 구조 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에 착수 는 멀리카의 딸이었다. 경찰은 샤 집에 불을 지른 범인은 당시 12
등 52명이 숨졌다. 대 150여명을 급파해 46명에 대한 했으며, 탄광 관리자와 직원 등 3 바즈의 사망이 범죄와 관련되지 세였던 베티의 손자 맬컴 샤바즈
타스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수색, 구조 작업을 벌였다. 명을 구금했다고 밝혔다.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였다. 유죄를 인정한 맬컴은 5년간
날 오전 8시 50분께 러시아 남서부 구조 과정에서 갱내에 퍼진 심 검찰에 따르면 스파크로 인한 멀리카의 사인은 아직 확인되 소년원에 수감됐다.
시베리아 케메로보주(州) 도시 벨 한 연기로 구조팀이 어려움을 겪 메탄가스 폭발이 사고 원인으로 지 않았지만, 식중독으로 보인다 맬컴은 2013년 다시 뉴스에 등
로보에 있는 ‘리스트뱌즈니야’ 탄 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갱내 추정된다. 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장했다.
광 지하 250m 지점에서 화재가 발 환기 장치도 가동을 멈춘 것으로 일부 현지 언론은 갱도 환풍구 NYT는 멀리카의 사망이 아버 멕시코의 술집에서 계산서 문제
생했다. 전해졌다. 에 쌓인 먼지에 불이 붙으면서 화 지 맬컴 X 암살 이전부터 시작된 로 다투던 중 사망했다. 당시 나이
갱내 메탄가스에 불이 붙으면서 사고 발생 초기만 해도 사망자 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비극적인 가족사 중 하나로 기록 는 28세에 불과했다. 연합뉴스
발생한 연기가 환기 통로를 따라 수는 10여명 선으로 집계됐으나 됐다고 평가했다.
탄광 전체로 확산한 것으로 알려 소방당국은 구조가 지연되면서 동영상 어릴 적 부모를 잃은 맬컴 X는 이 동영상
뉴스 뉴스
졌다. 탄광에 갇힌 광부 전원이 생존하 슬람 네이션이라는 흑인 종교단체
당국에 따르면 사고 당시 광부 지 못한 것으로 결론냈다. 를 기반으로 과격한 백인 배척론
287명이 작업 중이었다. 그 중 미 당국이 약 15시간 구조작업을 을 내세우며 흑인 지도자 반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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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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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종교 2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위기의 목사’, 팬데믹 중 목회 포기 고려 늘어나
지난 1월 조사보다 9% 늘어 비교할 때 일부 연령층에서 목회 사 등 평신도 지도자들과의 불화
팬데믹으로 인한 스트레스 에 대한 심각한 고민이 두드러지게 로 어려움을 껶었다고 답한 응답
상당수 목사, 영적 고민보다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연령이 낮 자는 38%로 나왔다. 그 외 목사에
주위 눈치 봐야 하는 실정 을수록 포기를 고민한 목사들이 대한 교회의 기대감, 리더십, 교리
많았다. 45세를 기준으로 미만인 에 대한 이견, 정치적 이슈 등이 교
미국 목회자 38%가 ‘목회 포기’를 목회자 46%가 이같이 생각했다. 회 내 갈등을 일으키는 원인으로
심각하게 고민한 적이 있는 것으 45세 이상인 목사들은 34%가 같 지적됐다.
로 나타났다. 은 답을 했다. 교회에서 분쟁을 경험한 목사들
주류 기독교 설문조사 기관인 미국의 메인교단 소속 목사들이 의 80%는 현재 있는 교회에서도
바나그룹이 지난 16일 발표한 조 그 외 교단 소속 목사들 보다 더 많 불화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걱정
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38%가 담 이 갈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인 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10명 중
임목회를 비롯한 전임사역 포기를 교단 목사들중 51%가 포기를 고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이 장기화 되면서 목사들이 겪는 중압감이 탈진 현 9의 목사들은 필요 없는 갈등을 만
상으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심각하게 고려한 경험이 있다고 답 려한 적이 있으며 그 외 교단 34% 들지 않기 위해 행동이나 말을 조
했다. 이는 지난 1월 조사 29%에 비 가 같은 고민을 했다. 티 투데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 식을 도입하기 위한 IT기술과 SNS 심한다고 답했다.
해 9%나 늘어난 수치다. 성별로 보면 여성 목사들이 남 기화 되면서 목사들이 겪는 피로 에 적응하기 위해 쏟은 에너지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변화에 적
바나그룹의 이번 조사는 지난 성 목사보다 전임 사역을 포기하고 감이 누적된 것을 목회 포기를 고 이 정신적인 탈진으로 이어지는 것 응하기 위한 목사들의 시도가 자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사역을 민한 가장 주된 이유로 꼽았다. 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의 요구나 필요에 의해서라기보
개신교 담임목사 507명을 대상으 포기할까 생각해 본 목사들의 1/3 바나그룹 부사장인 조 젠센은 즉 목사들이 겪는 스트레스는 다는 외부적 압박 때문이고 이는
로 진행했다. 응답자들은 모두 바 정도가 20년 이상 목회를 했으며 “지난 1년 반 동안 겪은 급격한 변 변화에 따라가기 위한 시도가 자 다시 스트레스나 목회에 대한 번
나그룹의 회원들로 교단별, 연령별 현재 재직하고 있는 교회는 평균 7 화에 목사들이 적응하기 위해 다 신의 필요에 의해서가 아니라 외 아웃으로 작용했다는 지적됐다.
구분을 위해 대상자를 한정했다. 년 정도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양한 시도를 해 왔다”며 “전염병뿐 부의 요구에 따라가야 한다는 의 바나그룹는 목사들이 스스로의
바나그룹은 지난 1월의 조사와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차너 아니라 정치 상황이나 비대면 방 식이 강하게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건강상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지적됐다. 조사했다. 응답자들 중 스스로 건
이 같은 지적은 지난 10월 25일 강하다고 믿는 목사는 35%에 불과
발표된 라이프웨이 리서치의 결과 했다. 24%는 건강하지 않다고 답
를 보면 더 잘 알 수 있다. 목사들이 했다. 41%는 보통이라고 생각했다.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 건강지수는 영적인 건강은 물론 육
나가 교인들과 갈등 때문(25%)이 체적, 인간관계, 재정, 감정과 정신,
라고 답했다. 10년 넘게 담임목사 직업 등 6개 분야에 대한 자체 평가
로 사역한 목사들 중 교인들과의 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한 바나그룹의 데이빗 킨네만 대표
응답자는 69%나 달했다. 이들 중 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지기 전부
39%는 심각한 인신공격을 받은 적 터 일부 목사들의 번아웃 증상을
도 있다고 말했다. 발견했다”며 “팬데믹이 터진 후 18
교인들과 갈등 요인을 묻는 질 개월 동안 목사들은 극심한 교회
문에 39%의 목사들이 교회를 변 분열과 재정적인 부담을 함께 떠안
전현직 직원 모임 미주복음방송(GBC, 대표 이영선 목사) 개국 30주년을 맞아 전현직 직원들을 초청해 화하는 시키는 것에 대한 의견충 아야 했다”고 지적했다.
사역 설명회를 개최했다. 미주복음방송은 창립 때부터 최근까지 사역을 정리해 30주년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돌을 원인으로 꼽았다. 장로나 집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26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KWMC 총회, 새 대표의장에 이승종 목사 선출
15~7일 34차 연차총회 회), 백신종 목사(볼티모어 벧엘교
신임 사무총장 조용중 승인 회), 백운영 목사(필라 영생장로
내년 9차 선교대회 준비집중 교회), 양춘길 목사(필그림선교교
회), 한태일 목사(메릴랜드 가든교
미주 한인 목사들을 중심으로 회) 등이다.
전 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조직체 한편 이번에 승인된 조용중 신임
기 독교 한 인 세 계 선 교 협의 회
인 기독교한인세계선교협의회 (KWMC) 관계자들이 제34차 연차 사무총장은 한국세계선교협의회
(KWMC)는 제34차 연차총회를 갖 총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WMA) 직전 사무총장을 역임했
(왼쪽).대표의장 이승종 목사(가운
고 신임 대표의장에 이승종 목사, 데), 사무총장 조용중 선교사 다. 또 한인세계선교사회(KWMF)
사무총장에 조용중 선교사 등을 에서 사무총장과 회장직을 맡은 바
선임하는 한편 내년 9차 한인세계 이 내년 7월 11일부터 14일까지 워 시대가 본격화 코로나19로 비대면 또 9차 대회기간 현장 저녁집회 있어 한국 선교운동을 주도하는 대
선교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싱턴 중앙장로교회(담임 류응렬 사회가 가속화됨에 따라 선교를 최대 예상인원을 1500여명 수준으 표적인 기관 3곳의 수장을 모두 맡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메릴랜 목사)에서 제9차 한인세계선교대 위한 접촉점을 어떻게 선정해야 할 로 예상하고 온라인 중계를 강화하 은 인물로 남게됐다.
드 벧엘교회(담임 백신종 목사)에 회를 열기로 한 안건을 수용하고 지를 고민할 계획이다. 기로 했다. 조용중 선교사는 지난 6월 기독
서 열린 34차 연차총회는 지난 5월 철저한 준비를 다짐했다. 9차 대회는 코로나19 상황과 선 이번에 새로 선임된 공동의장 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장에
내정된 조용중 선교사를 신임 사 9차 한인세계선교대회는 최근 교사들의 활동 영역이 좁아진 상 단들은 김대영 목사(메릴랜드 펠 있는 선교사들과 미주 한인교회와
무총장으로 이견 없이 받아들이기 해외선교사 1.5세와 2세의 선교사 황 등을 고려해 기존의 대회와 달 로우십교회), 김성국 목사(퀸즈장 강한 연합을 추구할 예정”이라며
로 하고 사무총장으로 활동했던 이 들의 참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 리 축소해서 개최하기로 했다. 장 로교회), 김학진 목사(뉴욕장로교 “이를 통해 한인 선교운동을 활성
승종 목사를 대표의장으로 추대해 을 활동 역량을 선교대회에 적극적 소 역시 전국 기독교 대학 등에서 회), 노창수 목사(남가주사랑의교 화하고, 다음 세대가 선교 계승을
새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으로 유치해 다음 세대 리더십을 진행해 온 것을 교회에서 진행하기 회), 류응렬 목사(워싱턴 중앙장로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5월 개최된 공동의장단 준비하기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 로 했다. 교회), 박성일 목사(필라 기쁨의교 크리스천헤럴드
내용이다. 선교후원 위한 음악회 개최
팬데믹 후 첫 LA목회자 아버지학교 개최 성요셉 목사는 ‘아버지의 사명’
에 대해 말한다. 자녀의 원천, 자녀 과테말라 어린이 교육선교를 위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배경을 설명한다. 아버지의 영향력 운동(성적, 삶의, 영적)을 일으켜야 의 지표, 자녀의 자부심, 미래의 보 사랑의 음악회가 오는 12월 6일 오
‘제15기 LA목회자아버지학교’ 6 강의를 통해 아버지로부터 받은 영 함을 강조할 계획이다. 장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아버지는 후 6시부터 LA한인타운 내 옥스퍼
일부터 8일까지 LA온누리교회(담 향력과 자신이 아버지로서 끼치고 이정엽 목사는 ‘아버지의 영성’ 가정의 목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드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된다.
임 이정엽 목사, 743 S. Grand View 있는 영향력에 대해 나눈다. 에 대해 설명한다. 하나님께서 가 하여, 부부가 연합하고, 부모와 자 이번 음악회는 소프라노 글로리
St. LA)에서 개최된다. 미주 전체 서건오 목사는 ‘아버지의 남성’ 정에 하나님의 대리자로 세워주 녀가 하나 됨을 이루어 나아가야 아 안, 김종숙, 이영주, 테너 오위영,
8020차 아버지 학교다. 이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남성 문 신 영적 지도자이며 아버지는 영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최원현, 바라톤 채홍석 등이 참가
이번 프로그램은 박세현 목사가 화를 소개한 후 이러한 남성 문화 적인 권위를 가지고 있음을 강조하 한편 목회자 아버지 학교 는 20 하며 피아노는 김경미 씨가 담당한
‘아버지의 영향력’에 대해 설명한 속에서 아버지의 남성이 파괴되어 고. 가정에서 축복권, 말씀권, 훈육 03년에 1기가 개설됐다. 문의 (818) 다. 티켓은 저녁식사를 포함해 50달
다. 남성회복 운동과 아버지학교의 갔고 이를 회복하기 위하여 성결 권, 신앙전수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331-2481. 러다. 문의는 (818) 331-5478이다.
며 “다른 지표에서도 확인되는 것
한국 기독교인 ‘감사’ 교회에서만 성향 강해 으로 ‘자녀 중심적’인 한국 사회
의 가정 문화를 드러내는 결과”라
목회데이터연구소 성향분석 배우자에게 감사를 표현한다 고 평가했다.
부모보다는 자녀에게 ‘감사’ 고 답한 사람이 77%로 의외로 낮 성경의 대표적인 감사 표현인
신앙단계와 감사 생활 비례 았다. 직장과 동료 73%, 부모 71%, ‘범사에 감사하라’는 데살로니가
형제나 자매 64%, 이웃 59% 등의 전서 5장 18절 말씀에 대해 이해
한국 기독교인의 상당수가 교회 순으로 자녀를 제외한 친지나 가 를 묻는 질문에서는 반드시 지켜
내에서만 감사 표현을 더 많이 하 족에 대한 감사 의식이 상대적으 야 하는 하나임의 명령이라기 보
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부모보다 로 낮은 것으로 나났다. 다는 권고의 말씀 정도로 이해하
는 자녀에 대한 감사 의식이 더 강 감사의 내용을 묻는 질문에서 는 성향이 강했다.
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이 같은 성향이 반영됐다. 유언 응답자의 55%가 ‘실천을 위해
한국목회데이터연구소는 최근 장을 쓴다면 감사한 일로 무엇을 노력하라는 성경의 메지지’라고
월드비전의 의뢰를 받아 지앤컴 감사를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상당수 기독교인들이 감사를 통해 삶의 적겠는가라는 질문에, 하나님을 받아들였다. 31%만이 ‘반드시 실
변화를 느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래프 목회데이터연구소 제공
리서치가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믿게 된 것 46%, 사랑하는 자녀를 천해야 하는 하나님의 명령’으로
를 받아 감사에 대한 한국 기독교 조사에서 무엇보다 이목을 끈 에 대한 감사를 ‘항상’하거나 ‘가 주신 것 40%, 건강 주신 것 38%, 이해했다. 12%는 실천과 상관없
인의 인식을 분석했다. 이번 조사 것은 감사의 표현이 교회 내로 집 끔’한다고 답했다. 자녀에게 감 사랑하는 배우자를 만난 것 34%, 이 상징적인 메시지로 이해했다.
는 한국 인구센서스 개신교 인구 중됐다는 점이다. 부부나 부모에 사표현을 한다고 응답한 사람이 좋은 부모를 만난 것 30%, 고난과 이 말씀을 실천하는가라는 질
분석을 기준으로 지역과 성별, 연 대해 감사표현 정도가 하나님이 85%로 두 번째 많았다. 교회 구성 고통가운데 희망을 잃지 않은 것 문에 노력하지만 잘 안된다고 답
령 등에 맞게 1000명을 표본추출 나 교회 구성원들에 대한 것보다 원들에게 한다는 답이 84%, 식당 2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 사람이 61%, 비교적 잘 실천하
해 조사했다. 9월 10일부터 23일 상대적으로 떨어졌다. 일터에서 이나 배달 서비스 제공자에 한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흥미로 고 있다가 18%, 마음은 있지만 노
까지 19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 의 직장동료 또는 거래처에 대해 고 답한 사람이 80%, 친구나 선후 운 것은 가족 중 ‘자녀’에 대한 감 력까지는 안한다가 17%. 현실성
으로 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표 서도 낮았다. 배에게 한다는 답이 77%로 조사 사가 가장 크고, ‘부모’에 대한 감 이 없어 신경쓰지 않는다고 답한
본오차는 +/- 3.1%라고 밝혔다. 전체 응답자의 88%가 하나님 됐다. 사가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이 3%로 나타났다. CH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여행 27
| 미서부 여행 열세번째 스토리 |
나서기만 하면
어디든 여행지요,
소풍길인 것을..
캐년오버룩 트레일을 걷다보면 반드시 거쳐가야할 길목에 있는 그늘이다. 동굴이라 하기엔 얕고 그냥 길이라 하기엔
너무 깊은 오랜 세월 바람이 바위벽을 뚫어 만들어낸 공간이다. 한 눈에 다 들어차지 않을 만큼 사뭇 크고 넓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15) 자이온 캐년 오버룩 트레일
새벽부터 시작한 하이킹이 고되어 길을 다시 시작했다. 갈, 보드라운 흙길이 연이어 있어 어져 나름대로의 에너지를 보충하
서인가 간만에 만난 그늘은 정말 돌아 나오는 사람들이 먼저 지 서 잠깐의 방심도 위험할 수 있다. 고 있었다. 에너지 바와 물로, 혹은
좋은 휴식처였다. 계곡을 휘젓는 나 갈 수 있도록 바위에 바싹 붙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코스이긴 하 우리처럼 피넛버터 샌드위치를 먹
바람이 바위 한켠 움푹 파인 이곳 서 몇 번의 양보를 했다. 곱고 붉은 지만 한켠이 낭떠러지로 가파르고 고 있는 사람들도 눈에 띄였다. 이
까지 깊이 몰아쳤다. 한 입 베어 먹 흙가루들 때문에 절벽 끝을 지나 좁은 길에선 각별히 주의가 필요 리저리 눌려 납작해진 샌드위치여
은 시원한 오이향의 상큼함이 피 려면 섬뜩 해지는 곳들이 몇 곳 있 하겠다. 특시 도입부에는 가파른 도 달콤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곤을 단번에 물리쳐주었다. 었지만 그래도 엔젤스 랜딩 가는 돌계단이 있어서 윌체어 출입이 해졌다.
뒤를 따라 들어선 하이커들도 길목 보다는 훨씬 안전하고 짧은 불가능하고 아이들도 조심 시키는 집을 나서기만 하면 어디든 여
같은 생각인지 여기저기 서서 사 하이킹 코스다. 것이 바람직하다. 행지이며 소풍길이라는 생각이 이
진을 찍고 두런거리다가 한 켠에 길이도 왕복 1마일 조금 넘을 뿐, 드디어 목적한 곳에 다다랐다. 럴 때 더욱 강해진다. 빨리 은퇴하
자리잡고 앉기 시작했다. 등산화 높낮이도 큰 변화가 없어서 웬만 바람이 한결 시원했고 무엇보다 케년오버룩 트레일의 끝에는 아래로 고 여행이나 다닐까 하는 생각이
속으로 몰려들어온 모래를 턹어 한 건강의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이언 국 수백피트 절벽이 이어진다. 철조망으 절실해지는 때도 이런 때다. 그럼
로 안전책을 마련해 뒀다. 한여름에
내고 신발 끈을 고쳐 맨 후 앉았던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다. 립공원의 계곡을 바라보는 것이 도 이곳을 지나는 바람은 시원하다. 에도 다시금 집으로 발걸음이 돌
넙데데한 바위를 뜨믄 뜨믄 들어 케년 오버푹 트레일은 짧고 쉬 꽉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 표지판 넘어 사람들의 발 아래로 자 이켜지는 걸 보면 현실은 아직 거
이언 국립공원의 계곡이 손에 잡힐
서는 하이커들에게 양보하고 가던 운 길이긴 하지만 계단과 바위, 자 는 듯 했다. 사람들은 군데군데 흩 듯 펼쳐진다. 리가 있음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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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BBQ + SUSHI + ROLL
(구)
LUNCH MENU
Meat Rolls
Prime Brisket - Prime 차돌배기 Thin Pork Belly - 대패삼겹살 California Roll Vegetable Roll Spider Roll
Bulgogi - 불고기 Spicy Pork Bulgogi - 돼지불고기 Spicy Tuna Roll Cucumber Roll Deep Fried Rolls
Beef Belly- 우삼겹 Chicken Bulgogi - 닭불고기 Hawaiian Roll Avocado Roll Golden Tiger Roll
Pork Jowl - 항정살 Beef Small Intestine - 곱창 Rainbow Roll Crunch Roll Jalepeno Bomb Roll
Pork Belly - 통삼겹살 Mexican Roll Eel Special Roll Tempura California Roll
Philadelphia Roll Hot Night Roll Tempura Special Tuna Roll
Dishes Washington Roll Tiger Roll
Tonkatsu - 돈까스 Soybean Paste Stew - 된장찌개 Ayce Combo B
Sweet and Sour Pork - 탕수육 Spicy Garlic Chicken - 깐풍기
Spicy Chicken - 양념치킨 Fish Roe Rice Bowl - 알밥
Fried Chicken - 후라이드 치킨 Soon Tofu Soup - 순두부 $24.99 *Kids (4-9yrs) $18
Orange Chicken - 오렌지 치킨
DINNER MENU
Meat Rolls
LA Marinated Galbi - LA갈비 Ltd Pork Jowl - 항정살 California Roll Vegetable Roll Spider Roll
Beef Ribeye - 생등심 Ltd Pork Belly - 통삼겹살 Spicy Tuna Roll Cucumber Roll Deep Fried Rolls
Prime Brisket - Prime 차돌배기 Thin Pork Belly - 대패삼겹살 Hawaiian Roll Avocado Roll Golden Tiger Roll
Prime Jumuluk - Prime 주물럭 Spicy Pork Bulgogi - 돼지불고기 Rainbow Roll Crunch Roll Jalepeno Bomb Roll
Bulgogi - 불고기 Chicken Bulgogi - 닭불고기 Mexican Roll Eel Special Roll Tempura California Roll
Beef Rib Finger - 늑간살 Beef Small Intestine - 곱창 Philadelphia Roll Hot Night Roll Tempura Special Tuna Roll
Beef Belly - 우삼겹 = Limited to one serving per order Washington Roll Tiger Roll
Ltd
Sushi Dishes
2 peke per order / 2 order per person
Tonkatsu - 돈까스 Soybean Paste Stew - 된장찌개
Salmon - 연어 Eel - 장어 Egg - 계란 Sweet and Sour Pork - 탕수육 Spicy Garlic Chicken - 깐풍기
Tuna - 참치 Red Snapper - 도미 Octopus - 문어 Spicy Chicken - 양념치킨 Fish Roe Rice Bowl - 알밥
Yellowtail - 방어 Squid - 오징어 Smelt Egg - 마사고 Fried Chicken - 후라이드 치킨 Soon Tofu Soup - 순두부
Halibut - 광어 Shrimp - 새우 Flying Fish Roe - 날지알 Orange Chicken - 오렌지 치킨
Ayce Combo A Ltd
= Limited to one serving per order
무제한 식사 시간은 120분입니다. 테이블 동석 인원은 모두 같은 메뉴로 주문하셔야 합니다.
최대 3가지 메뉴씩 한번에 주문이 가능합니다. 식당에서만 음식이 제공되며 남은 음식은 따로 포장되지 않습니다.
필요 이상으로 주문하여 음식이 남을 경우 비용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32.99 *Kids (4-9yrs) $26 *날 것으로 제공되는 음식의 경우 질병 및 신체 상태에 따라 식품을 통한 질병 가능성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바랍니다.
*조리된 음식 및 그릴의 경우 뜨거우니 주의바랍니다.
기존 수라메뉴도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식·일식·고기|
(714)523-0056 (714)523-0057 OPEN: 11AM~10: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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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쉐프강의 오늘의 레시피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쉐프강의 연말연시 최고의 요리
오늘의 오븐 로스트 소고기 구이
4 레시피
소고기 러버들의 악몽이 계속이다. LA갈비 한 파운드에 드디어 15불
을 넘어서, 푸줏간 앞 망설임이 길어졌다. 들리는 소문엔 더 오를거란다.
오븐 로스트 소고기 구이 다른 고기들도 덩달아 한 몫 한다.
소 어깨살(Beef shoulder meat) 연말연시 손님접대가 만만치 않다. 외식 한 번에 웬만한 지갑은 탈탈
20-25 파운드짜리 털린다. 외식 대신 집에서 가족이나 친구들을 위한 근사한 한상을 마련
맥콜믹 몬트리올 스태이크 씨즌닝 혹 해 보면 어떨까? 고급스럽지만 착한 가격으로 10-15명 손님을 질 좋은
은 소금과 후추만으로도 가능하다. 소고기 요리로 단 돈 100불에 대접해 보자. 연말연시 가족 송년잔치나 Chef 강 페이스 북 오븐 로스트 소고기 구이
알루미늄 tray 중간 크기 2개 교회 구역예배에도 백점짜리 한 상이 될 수 있겠다.
식용류 1/2 컵
덩어리로 된 소고기어깨살은 스마트 1. 오븐을 300도에 맞추고 10-15분정도 예 4. 씨즌닝를 모두 바른 후에는 식용류를 고 소고기 겨자 혹은 고추냉이(Horse Radish)
엔 파이널이나, 레스토랑 디포, 코스 열하세요. 예열하는 동안 고기덩어리를 플 기 전체에 붓으로 발라주세요 소스 레시피
트코서 쉽게 구매할 수 있답니다. 파 라스틱에서 빼서 찬물에 잠간 헹궈 주세 5. 예열이 다 됐으면 고기가 들어있는 알루미 마요네즈 한컵, 겨자 파우더나 와사비, 고추냉이
운드당 대략 $2.59 정도이니 완전 착 요~ 늄을 오븐 중앙 가운데 칸에 넣으시고 두 한스푼, 우유 1/4 컵, 레몬 주스나 식초 4시푼, 소금
하지요. 보통 20-25 파운드 짜리를 2. 씨즌닝을, 혹은 소금과 후추를 소고기 번째 트레이로 덮어주세요. 뚜껑 역할을 으로 간맞춤 해서 냉장고에서 1시간이상 숙성해
찾으면 소어깨 덩어리 살을 약 $50- 덩어리 전체에 문질러 주세요. 이걸 “dry 하는거죠. 야 씁쓸한 맛이 없어져요.
$70 정도에 구매할 수 있지요 rub”이라고 한답니다. 6. 3시간 정도 구운 후 오븐을 열어 뚜껑을 아쉽게 하시려면 Ranch dressing 한 컵에 와사비
그냥 평범하게 구우면 이 순살 소고 3. 소고기 덩어리를 알류미늄 일회용 팬에 넣 벗긴 후 30분에서 1 시간 정도 더 구워주 나 고추냉이 한 스푼을 잘 섞어 다진파 반단을 같
기의 본 맛이 절대 느껴지지 않아요. 은 후 고기 표면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덩 세요 총 4시간에서 4시간 30분 정도(물론 이 섞어주면 고급스런 소스까지 완성입니다.
반드시 오븐을 사용해야해요. 어리 전체에 바르고 뿌려주세요. 고기 속 고기 크기에 따라 조금씩 시간 추가하고
오늘의 레시피 방법으로 요리하면 모 까지 어느정도의 간이 베이려면 겉은 정말 레어를 즐기는 경우 시간을 조금 줄이고)
두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게 되죠. 짜다고 할 정도로 넉넉히 뿌려야해요. 오 구워주면 완성!!
Chef 강 | 한음 (213) 388-8988
준비는 간단해도 오븐에서 오래 있어 랜 시간 구워지면서 너무 많은 육즙이 빠 7 . 오븐에서 꺼낸 후, 실온에 10분 정도 두었 539 S. Western Ave, LA
야 하니 대접할 시간보다 4-5시간 정 져 나오는걸 어느정도 막아주는 역활을 다가 얇게 썰어주면 정말 연하고 부드러운 Sul-Box (213) 302-2622
3881 Wilshire Blvd. LA
도 전에 시작하는게 팁입니다. 하는거죠 오븐구이스테이크가 완성됩니다.
2021년 12월 첫 번째 호(통권 제 16 호)
사진으로 보는 세계 3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WT(세계태권도연맹)시범단이 22일 서울 중구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에서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참가 20주년 및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세계태권도평화축제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 태권도 20주년’ 등 기념 세계태권도평화축제 성료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종목 참가 20주년과 후 올해 열린 2020 도쿄 대회까지 줄곧 올 확산 방지를 위해 제한된 인원만 초청된 이 자리를 빛냈다.
유엔 세계평화의 날 제정 40주년을 기념하 림픽 종목으로 치러졌다. 번 행사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 이날 행사는 WT 시범단의 태권도 공연
는 세계태권도평화축제가 세계태권도연맹 유엔 세계평화의 날은 1981년 6월 제6차 관,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 등과 태권도계 이후 실내로 옮겨 공식 기념식, 음악회 순서
(WT) 주최로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성 세계대학총장회의 총회에서 당시 의장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 이어졌다.
지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됐다. 맡은 경희대 설립자이자 조정원 WT 총재 특히 역대 올림픽과 패럴림픽 태권도 경 조정원 WT 총재는 기념식에서 “태권도
태권도는 1994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의 부친인 고(故) 조영식 박사가 제안한 뒤 기에서 하나 이상의 메달을 가져간 41개 국 는 올해 도쿄 대회까지 6회 연속 올림픽 정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2000년 유엔에 의해 기념일로 제정됐다. 가 중 아제르바이잔, 멕시코, 페루, 크로아 식종목으로 참가해 전 세계 팬들에게 경기
시드니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됐고, 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티아, 케냐의 주한대사 등 20여 명도 참석해 의 감동과 흥분을 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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