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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MunyoungSeo Seo, 2022-07-06 14:50:56

30_PNS

사람과 사회 2022년 7월 첫 번째 호
People&Society





(통권 제3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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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커버스토리


창간 1주년 기념 청소년 정신건강 세미나
“우리 자녀, 소중한 만큼 관심을 기울여야…”

09 미국뉴스 따라잡기


미 합중국이 아니라 분열국,
대법원이 촉발한 ‘분열
11 주류사회 속 한인


나이 쉰에 실리콘밸리 간 한인, 인생 필살기
14 OC 지역소식



7월 1일부터 실시된 캘리포니아 주법
18 한인사회 소식


“오~ 어찌 잊으랴 6.25를…”
19 부동산 소식


주택시장 금리인상 영향으로 식어가

22 종교소식


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5개 OC교계단체 연합
29 연예-사람과 무대


채은정, “저~~ 아직 죽지 않았어요”
34 여행-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코코헤드의 기찻길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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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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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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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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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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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주간)사람과사회 창간1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세미나에 본사 윤우경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와 FBI 관계자들 및 관련 단체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람과사회 창간 1주년 기념 감사

‘청소년 미래와 가정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세미나’



중독성이 강한 처방전의 해악과 청소년 정신 즈, 한미기독교연합회가 공동으로 개최했다.
건강 문제 등을 깊이 있게 다룬 세미나가 지 세미나는 연방수사국(FBI)과 연방마약단
난 25일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홍 목사)에 속국(DEA)이 함께 공동으로 제작한 다큐멘
서 개최됐다. 터리 영화 체이싱 더 드래곤(Chasing The
(주간) 사람과사회 1주년 창간기념 행사와 Dragon) 상영회인 1부와 청소년들의 정신건
함께 추진된 이번 세미나는 한민족여성네트 강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미래를 진단하는 세
워크 미서부 LA지회와 NGA차세대애드보켓 미나로 구성된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리 자녀, 소중한 만큼 관심을 기울여야…






PART 1 - 현실을 그대로 보여준 다큐멘터리


1부에서 상영된 다큐멘터리 체이 출연한 대부분의 중독자들은
싱 더 드레곤은 지난 2015년에 제 실제로 청소년기에 마약을 시작했
작됐다. 다. 주위의 지인이나 이웃에 거주
약 50분 분량으로 대부분의 마 하던 제약회사 영업사원으로부터
약 사범들이 청소년기에 이미 마 받은 처방전 약이 마약을 시작하
약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는 점과 는 계기가 됐다.
중독성이 강한 처방약부터 시작 다큐멘터리 끝부분에는 출연한
한다는 점 등을 경고하기 위해 만 대부분의 마약 사범들이 출소 후
들어졌다. 다시 마약에 손을 대 다시 감옥에
제작 당시 기관에 수감 중인 마 가거나 약물남용으로 목숨을 잃
약 사범들과 수사요원, 약물치료 었다는 내용이 소개되면서 마약
전문가 등 10여 명을 대상으로 인 을 완전히 끊는다는 것이 얼마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 후 FBI 특수요원이 오렌지카운티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터뷰를 진행하고 중독자들이 처 어려운지를 말해주고 있다.
음 마약을 접하게 된 이유와 과정,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FBI 특수 서도 최근 약물과다로 인한 사망 다”고 지적했다. 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치료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 등을 요원 신시아 케일리는 “다큐멘터 건수 중 50%에 가까운 수치가 비 케일리는 “12세에서 20세 사이 다큐멘터리를 처음 봤다는 김
추적했다. 리 내용이 다른 지역의 이야기가 슷한 마약성 진통제의 남용이 원 에서 마약이 가장 빨리 퍼진다”며 진세 통증의학 전문병원의 헤일리
다큐멘터리에 출연한 마약 사 아니라 실제로 우리 주변에서 일 인이 됐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온라인 사용 박 씨는 “영화의 내용이 정말로 피
범 중에는 미군 아버지와 한인 어 어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신시아 케일리는 “이런 약의 대 이나 전화기 사용을 예의주시해야 부로 느껴진다”며 “병원에서 근무
머니를 둔 한국계 미국인이 등장 전국적으로 약물남용으로 사망 부분은 외국에서 밀수입되는 것 한다. 어떤 대화를 하는지 어떤 앱 하다 보니 환자들을 접하는 기회
해 마약 문제가 결코 다른 커뮤니 한 사망자의 82.3%가 오피오이드 들”이라며 “한 알을 반으로 나눠 을 사용하고 있는지 등에 관심을 가 많다. 의외로 약에 중독돼 필요
티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짚 와 비슷한 마약성 진통제에 의한 복용해도 둘 중 하나만 죽을 정도 기울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녀 이상으로 요구하는 사람들을 많
어준다. 사망사건이다. 캘리포니아 주 내에 로 (부정확하게) 만들어진 것이 들의 사생활이나 독립심보다는 안 이 본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PART 2 – 우리 자녀들의 정신과 육체 건강, 그리고 미래를 함께 고민한 세미나



부모와 함께 흘린 땀의 소중함, 함께 느낀 시간





NGA차세대애드보켓즈 들의 발길이 분주해졌다. 세미나 미국 내 신체이형장애를 겪고
준비부터 마무리까지… 에 참석하는 사람들을 안내하기 있는 사람은 100억 명 중 8억 4000
청소년 연구 발표 눈길 위해 교회 앞과 뒤에 있는 주차장 명 이라는 적지 않은 수가 사춘기
을 향해 갔다. 일부는 늦게 도착한 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라는 점
(주간) 사람과사회 창간 1주년을 물품을 정리하고 안내 데스크를 과 아시안 25명 중 1명이 이 같은
기념하면서 진행된 청소년 정신건 꾸렸다. 질환을 앓고 있다는 점을 착안해
강을 위한 세미나는 청소년 교육 몇몇 학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연구를 시작했다.
봉사단체인 NGA차세대애드보켓 안내하며 방문자들의 방명록 기 NGA차세대애드보켓즈 청소년
즈의 적극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록을 도왔다. 그렇게 차근차근 100 연구팀은 이 같은 질병이 있다는
행사가 시작되기 몇 시간 전부터 여 명의 한인들이 모여들었다. 그 것을 인식하지 못한 사람들에게
한인들의 발길이 오가기 시작했다. 리고 행사가 시작됐다. 이를 알리고 고통에서 벗어나도록
가족 단위로 참가한 참가자들 한미기독연합회 부회장 박세헌 돕기 위한 방안들을 고민했다.
은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모여 목사의 사회로 1부가 시작됐다. 한 ‘청소년 정신건강과 부모의 역
행사 준비를 도왔다. 아버지와 아 기홍 목사를 대신해서 참석한 은 할’이라는 주제의 강연에서 정신
들, 어머니와 딸이 같은 일을 하며 혜한인교회 김황신 목사는 청소년 건강가족미션 대표 김영철 목사는
땀을 흘렸다. 기념품들을 포장하 들이 한인 사회의 꿈이라는 점과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하나하나 짚
고 다시 배치하면서 노동의 소중 이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기성세대 으며 청중을 이끌었다.
함과 보람을 느꼈다. 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청년소아과전문의 전달훈 박사
처음엔 첫 만남의 어색함과 손 들어 환영인사를 했다. 는 청소년들의 육체적인 건강을
에 익지 않은 일에 대한 불편함에 (주간) 사람과사회 윤우경 대표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기
다소 시간이 걸렸다. 시간이 흐르 의 사회로 시작된 2부는 오렌지카 쉽게 설명해 갔다.
면서 분위기는 무르익고 익숙해진 운티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심상 NGA차세대애드보켓즈 헬렌
손놀림은 준비를 서두르게 했다. 은 목사와 가주하원 67지구 유수 김 대표는 청소년들의 미래를 위
자녀들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한 연 후보(현 ABC교육위원회 위원 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두 마디에 전체 흐름을 파악하고 장), OC수퍼바이저위원회 4지구 설계해 가야 하는지 청중들을 설
준비했다. 이미 아버지와 어머니 박영선 후보(현 부에나팍 시장), 크 득시켰다.
손발이 되어 움직였다. 리스천헤럴드 대표 이성우 목사 라하브라고등학교 임창열 군
어머니와 함께 참석한 사이프레 등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2학년)은 “올해 고등학교를 졸
스고등학교 린 황(9학년)양은 “봉 이어서 본격적인 세미나가 진행 업했다.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사상을 준다고 해서 엄마를 따라 됐다. 1부 때와 달리 가볍고 밝은 부모와 함께 세미나를 준비하는 모습(위), 안내데스크에서 방문객을 맞는 청소 어떤 것에 관심을 가져야 할지를
년들(가운데), 행사 후 뒷정리까지 깔끔하게 도운 청소년들.
왔다”며 “처음 만난 사람들과 함께 분위기에서 이어졌다. 가장 주목 조금이나마 알게 됐다”고 말했다.
같은 일 하면서 많은 일들이 차근 받은 것은 NGA차세대애드보켓즈 없거나 크지 않은 사소한 것임에 로는 자살을 시도하는 일종의 정 또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학교에
차근 마무리되어 가는 모습을 보 이혁주 군이 발표한 신체이형장애 도, 자신의 외모에 심각한 결점이 신질환이다. 서 비슷한 이야기를 들은 기억났
고 신기하기도 하고 보람도 느꼈 (Body dysmorphic disorder) 에 있다고 생각하는 질병으로 알려 이혁주 군을 중심으로 한 NGA 다. “가까운 친구들은 아니지만 그
다”고 말했다. 대한 프로젝트였다. 져 있다. 심각해지면 우울증과 사 차세대애드보켓즈 청소년 연구팀 친구들이 하루속히 건강한 삶을
행사가 시작되기 30여 분 전 지식공유 사이트 위키피아를 보 회적 고립, 학업적 기능의 이상이 은 5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다시 살았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
NGA차세대애드보켓즈 소속 학생 면 신체이형장애는 외모에 결점이 동반될 수 있는 것으로 극단적으 를 진행하고 내용을 분석했다. 고 말했다.




































NGA차세대애드보켓즈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은 행사가 시작되기전부터 끝날때까지 현장을 떠나지 않고 도왔다. 청소년들과 행사 주최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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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창간 1주년 기념 세미나 주 강사 강의 내용 - 청소년들의 정신과 육체건강 그리고 사회 적응력



















정신건강가족미션 대표 NGAC차세대애드보켓즈 청소년소아과 전문의
김 영 철 목사 헬렌 김 대표 전 달 훈 박사





행복을 찾아주는 것이 성공 스스로 생활할 수 있는 능력 키워야 육체가 소년에서 청년으로 가는 시기



정신건강가족미션 대표 김영철 목사는 한인 부모들이 자 청소년들의 교육과 봉사단체인 NGAC차세대애드보켓 청소년소아과 전문의 전달훈 박사는 청소년기는 소년기
녀들의 교육과 장래를 위해 미국에 이민 왔음에도 불구하 즈 헬렌 김 대표는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들이 대학에 진 에서 청년기로 넘어가는 과정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
고 정작 자녀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간과하고 살 학한 후 적응할 수 있는 생활력과 의지 등을 함께 지도하 으로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라는 기본적인 인식을 가지
때가 많다고 지적했다. 는 건전한 입시지도 문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들을 돕는 일만 하는 자신을 헬렌 김 대표는 한인들의 정서상 자녀들이 어느 대학 내과 전문의이기도 한 전달훈 박사는 “기본적으로 청
찾는 청년들의 대부분은 명문대를 진학했거나 졸업한 사 에 입학했는지는 자랑거리가 되고 관심거리가 되지만 그 소년기는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람들 또는 대학 졸업 후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좋은 직장에 대학을 졸업했는지, 졸업 후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고 살 살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취직한 사람들이었다고 안타까워했다. 고 있는지는 관심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청소년기에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깊이
김영철 목사는 자신을 찾아온 청년들을 오랫동안 상담 헬렌 김 대표는 이 같은 문화가 한인 자녀들이 명문대 자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 박사는 지적했다. 뇌에서 분비
하면서 3가지 공통점을 발견했다. 이들은 ▲결코 자신이 학에 입학했음에도 불구하고 졸업률이 낮은 이유가 될 되는 성장 호르몬이 잠을 잘 때 분비가 되며 이 과정에서
행복하다고 느끼지 못했다는 점, 또 ▲극심한 스트레스에 수 있다고 꼬집었다. 필요한 것은 빛을 차단해 주는 것이다.
시달렸다는 점, 마지막으로 ▲크고 작은 정신질환을 앓고 그러면서 김 대표는 대학입시를 준비시킬 때부터 부모 전 박사는 부모들이 주의해야 할 것은 지나치게 어린
있었다는 점 등이다. 가 자녀들의 더 큰 미래를 생각해서 사회 적응력과 생활 나이에 2차 성장을 경험하는 조숙증이라고 지적했다. 식
김 목사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고, 돈 많이 버는 직장에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습관의 변화 때문에 오는 것으로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취직하는 것 만으로 자녀들이 성공한 것인가를 반문했다. 과거 학부모들이 모두 해주고 공부만 했던 생활에서 이 판명되지만 일부는 치료가 필요하다.
자녀들의 진정한 성공은 행복하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강 젠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하는 대학생활에서 적응 전 박사는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고려해야 할 것 중
조했다. 력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식사 시간을 챙기고 또 하나는 ‘비만’이라는 점을 꼬집었다. 비만 문제 역시 잘
김영철 목사는 정신적으로 건강한 자녀들로 성장시키 빨래를 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학업 성적을 유지하기 못된 습관에서 오게 되며 청량음료의 과도한 섭취가 미
기 위해 부모가 할 역할 4가지를 제안했다. 위해 필요한 체력과 시간 안배 능력 등이 훈련되지 않았 국에서 주된 문제라고 지적했다.
첫째 부모가 주도하는 교육은 그만해야 한다고 조언했 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올바른 육체적 성장을 위해서
다. 부모가 자녀가 진학할 대학도, 전공도 정해 주는 것은 헬렌 김 대표는 “자녀들이 명문대학을 졸업하게 되면 는 섭식장애와 신경성식욕부진도 주의 깊게 관찰해야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행복을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 당 사회 속에서 이미 출발선이 달라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한다.
시는 자녀들이 부모를 따르기는 하지만 그들의 인생은 행 며 자녀들도 이 사실을 알면서 졸업하지 못하는 것은 문 일부 청소년들은 지극히 정상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
복할 수 없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 것을 할 때 제를 극복할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준비되어 있지 않기 으면서도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해 음식 섭취를 거부
행복을 느낀다는 점을 지적했다.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하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제대로 된 상담이 이뤄지지 않
두 번째 가정이 화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신 “봉사가 필요한 것은 자녀들을 교육하고 가르치기 위한 으면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적으로 불안함을 겪는 대부분의 청년들은 어렸을 때부터 것이지 단순히 봉사 점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고 김 대 또 다른 경우는 과도하게 음식을 섭취하고 이를 토해
가정에서 불화를 경험했다. 김 목사는 “부모가 싸우는 것 표는 지적했다. 또 “부모들이 대신해서 봉사해주면 그것은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자신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을 목격한 자녀들의 심리적인 충격은 전쟁터에서 동료가 결과적으로 자녀를 위한 행동이 아니다”라고 꼬집었다. 것을 알기 때문에 상담은 쉽지만 자칫하면 소화계통에
총에 맞아 숨지는 것을 목격한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김 대표는 자녀들에게 대학이나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김 목사는 세 번째 자녀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아가는 방법을 지도하는 것 중 중요한 또 하나는 자녀들 전달훈 박사는 부모가 자녀들의 건강한 사춘기를 위해
고 지적했다. 의 정신 무장이라고 강조했다. 청소년기부터 사회의 변화 서는 두뇌 발달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추
한인 부모들은 자녀들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많다. 를 알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대화가 필요하 상적인 사고를 통해 장례를 계획하고 설계할 수 있는 능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말과 생각, 의견 등이 무시되면 다는 것이다. 력은 대부분 20대 중반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행복할 수 없다고 재촉했다. 사회에서 자녀들이 가지고 있는 중요한 무기 중의 하 청소년기는 육체는 성인처럼 성장했지만 정신적으로
마지막으로 김영철 목사는 부모가 자녀들의 정신건강 나가 선거권에 따른 ‘표’다. 어느 법이 어떻게 영향을 주고, 는 미흡한 단계라고 지적했다. 사고의 집중과 흥분, 감정
을 위해서는 신앙의 바른 본을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슨 법이, 누가 자신들을 위해 싸워줄 수 있는지 올바로 을 조절하는 호르몬 분비가 급격하게 변하는 시기이기
현재 정신질환으로 기관의 도움을 구하는 자녀 세대의 평가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청소년때부터 키워줘야 때문에 쉽게 화를 내고 쉽게 흥분한다.
70%가 조현병이다. 조현병은 극심한 억울함을 경험했거 한다는 것이다. 이 시기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해 부모의 관심이 필
나 현실과 이상에서 오는 혼돈이 원인인 경우가 많다. 안 헬렌 김 대표는 건전한 입시를 준비해 주는 것은 다른 요하다는 것이다.
타깝게 자녀들이 혼돈을 겪는 것 중 하나는 교회에서와 모든 것을 부모가 대신해주고 자녀는 공부만 할 수 있게 전달훈 박사는 “자녀들의 올바른 육체적인 성장을 위
일상에서 완전히 다른 부모의 모습이다. 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리고 집 해서도 결국 부모들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하다”며 “자녀
작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자녀들에게 믿음을 심어주는 에서부터 스스로의 문제를 자녀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 들과 다투기보다는 육체적이고, 정신적인 변화의 시기라
것이 중요하다며 교회에서와 가정에서 같은 모습을 보여 도록 지도하고 격려하는 것이 소중한 자녀들의 더 큰 미 는 점을 인식하고 사랑으로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
주는 것이 자녀들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래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갈라지는 미국
| 총기 문제 답 없나(?) |


‘미 합중국이 아니라 분열국’ … 대법원이 촉발한 ‘분열’





NYT, 낙태를 둘러산 논쟁 고민하는 미국인들도 적지 않다고 뉴욕주 상원이 전날 낙태권과
노예제 폐지 때를 연상케 신문은 전했다. 피임권을 주 헌법에 명문화하는
지역적으로도 뚜렷한 차이 특히 낙태 권한을 둘러싼 갈등 조항을 통과시키고, 공공장소 총
은 과거 노예제 폐지 과정을 연상 기 소지를 금지하는 법안을 가결
낙태와 총기를 비롯한 민감한 쟁 케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점에서 거침없는 ‘우클릭’하는 연 낙태를 금지한 주들과 인접한 기후 문제에 대해서도 버지니아
방대법원에 미국 사회가 들썩이 일리노이와 콜로라도가 낙태를 원 주와 메인주 등이 탄소 배출을 규
고 있다. 하는 여성들의 ‘피난처’를 자처한 제하기 위한 방안을 공동 추진하
뉴욕타임스(NYT)는 2일 최근 것은 과거 노예제에 반대했던 북 고,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서부
대법원의 결정들에 미국이 두 개 부의 주들과 비슷하다고 낙태권 주정부들도 ‘제로 배출’ 자동차와
의 나라로 갈라지는 것처럼 보인 옹호론자들은 보고 있다. 청정연료 기준 수립을 위해 협업
다며 이를 두고 ‘미 합중국’(the 반면 낙태 반대론자들은 그동 중이다.
United States)이 아닌 ‘미 분열 안 낙태 권리를 인정한 1970년 ‘로 총기 문제의 경우도 워싱턴DC
국’(the Disunited States)으로 부 대(對) 웨이드’ 판결을 흑인의 시민 와 델라웨어주 등 11개 주가 이번
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권을 부정한 1857년 ‘드레드 스콧’ 주 일부 무기와 대용량 탄창 등을
보수가 확실한 우위를 점한 대 판결에 비유하면서 오히려 대법원 금지한 반면, 텍사스주와 뉴햄프
법원은 지난 열흘 동안 낙태의 헌 의 이번 결정이 아직 태어나지 않 셔주는 총기 규제를 풀고 있다.
법적 권리를 박탈하고, 정부의 온 은 태아에게 노예 해방과 같다고 예일대 역사학자 데이비드 블라
보수는 총기 소지를 옹호하고 진보는 낙태 권리를 옹호한다. 그리고 보수는 공
실가스 규제 권한에 제동을 걸며, 주장한다. 이트는 NYT에 “대법원이 분열을
화당으로 진보는 민주당으로 대변된다. 지금 미국의 현실이다.
진보 성향 주(州)의 총기 휴대 규 진보 성향 주정부와 주의회는 초래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이 얼
제를 차단하는 등 거침없이 힘을 곧바로 낙태를 금지하거나 제한하 주 목격된다. 연방대법원 결정과 상반되는 조치 마나 더 나빠질 것인지 이제 막 보
과시했다. 는 조치에 착수한 반면 나머지 절 양측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자신 로 진보적 가치 수호에 주력하고 기 시작한 것”이라며 갈등 악화를
그중 가장 파급력이 큰 대법원 반은 오히려 낙태 권리를 강화하 의 성향과 맞는 지역으로 이주를 있다. 예상했다. 연합
의 낙태 결정 직후 미국의 절반이 고 나서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재미로 보는 그래픽 뉴스
지도로 그려보면 북동부와 서
부 해안으로 대표되는 진보 지역, 최근 미국 총격사건 독립기념일인 지난 4일

월10
4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 ▪4월10일 아이오와주 ▪5월13일 위스콘신주 ▪7월4일 일리노이주 시카고 교외에서 기념
나이트클럽
중부와 남동부를 중심으로 한 보 ▪4월3일 캘리포니아주 나이트클럽. . 밀워키, 3건. 시카고 하이랜드파크.


부상

,

사망
10명
People and Society 수 지역이 뚜렷하게 대립하는 구 새크라멘토 유흥가. 2 2명 사망, 10명 부상 3명 사망,20여명 부상 6명 사망, 24명 부상 퍼레이드 행렬을 겨냥
한 무차별 총격 사건으
dba PNS(Since 1979) 6명 사망, 12명 부상 ▪5월7~11일 일리노이주
도다. 물론 보수 지역에 둘러싸인 ▪5월15일 시카고, 70여 건 발생. 로 30명 이상의 사상자
캘리포니아주 11명 사망, 60여 명 부상 가 나왔다. AP·로이터
125 N Euclid Street 진보 진영의 ‘섬’과 같은 일리노이 라구나우즈시 통신과 CNN방송 등에
Fullerton, CA 92832 실버타운 교회. ▪5월14일 따르면 미 일리노이주
뉴욕주 북부 버펄로
Tel. (714)873-9164 주와 콜로라도주, 북동부에서도 1명 사망, 5명 부상 슈퍼마켓. 시카고 인근 하이랜드
www.peoplensociety.com 보수 성향을 유지하는 뉴햄프셔 ▪5월24일 텍사스주 10명 사망, 3명 부상 파크 경찰은 이날 오전
[email protected] 주 등 예외는 있다. 유밸디의 롭 초등학교. ▪4월12일 뉴욕 브루클린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에
어린이 19명·교사 2명 사망, 36번가 지하철역.
지역 간 갈등뿐 아니라 같은 주 17명 부상 16명 부상(10명 총상) 서 총격 사건으로 최소
발행인 윤우경
▪4월3일 텍사스주 댈러스 ▪5월15일 텍사스주 ▪6월 16일 앨라배마주 버밍햄 ▪ ▪4월22일 워싱턴DC 6명이 숨지고 24명이
22
D
워싱턴



4
C
편집인 Kenneth Shin 안에서도 도시와 시골 지역으로 야외 콘서트장. 휴스턴 벼룩시장. 성공회 교회 코네티컷가 인근. . 다쳤다고 밝혔다. 연합

코네티컷가
인근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1명 사망, 11명 부상 2명 사망, 3명 부상 3명 사망 4명 부상

4
부상

진보, 보수가 갈라지는 현상도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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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도대체 낙태권이 뭐야?



Q&A 미국 뒤흔든 연방대법원의 판례 파기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낙태를 헌 는 판결이다. 1969년 낙태가 금지 다”고 밝혔다. 1973년 로 앤 웨이드 개 주다. 는 멕시코 시민단체 ‘네세시토 아
법상 권리로 인정한 ‘로 대 웨이드’ 된 텍사스주에 살던 미혼 여성 노 판결 당시 임신중절권이 헌법에 대법원 판례에 따라 그간 시행 보르타르’(‘나는 낙태가 필요하다’
판결을 49년 만에 파기하면서 미 마 맥코비(22)는 원치 않게 임신하 언급되지 않았어도 폭넓은 헌법 하지 못했던 곳은 앨라배마, 애리 라는 뜻의 스페인어)에는 벌써 소
국 사회에서 큰 파장이 일고 있다. 게 됐지만, 금전적인 이유로 낙태 권리에 해당한다고 본 해석을 기 조나, 미시간, 웨스트버지니아, 위 셜미디어를 통한 미국 여성들의 문
절반에 가까운 주(州)에서 낙태 가 허용되는 다른 주에 가서 시술 각한 것이다. 그러면서 “헌법에 언 스콘신 등이다. 의가 들어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 사실상 금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을 못 받는 상황이었다. 변호사와 급 안 된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조 조지아, 아이오와, 오하이오, 사 사정상 먼 거리를 이동하기 어
가운데 불법 시술이나 원정 낙태 상의 끝에 1970년 3월 낙태 금지에 항이 있기는 하나, 그런 권리는 이 우스캐롤라이나 등 4개 주는 임신 려운 빈곤 계층은 무허가 시술소
등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온다. 관한 텍사스주 법이 모호할 뿐만 나라의 역사와 전통에 깊이 자리 초기 외에는 낙태가 금지된 주다. 를 찾아 뒷거리를 전전할 것이라
‘태아의 생명 보호’와 ‘임신 여성 아니라 헌법으로 보장된 사생활 잡고 있어야 하며 질서 있는 자유 다만, 한 개의 주가 2∼3개 범주 는 우려도 제기된다. 또는 임신중
의 자기 결정권’ 사이에서 낙태권 에 관한 권리에 위배된다'는 취지 의 개념에 내재해야 한다”고 판시 에 동시에 속하는 사례도 적지 않 절 약 밀거래도 성행할 것이라는
논쟁은 정치적으로도 진보와 보 로 소송을 냈다. 했다. 즉 ‘역사와 전통’에 입각한 권 다. 예컨대 아칸소주 같은 경우 트 전망도 나온다.
수를 가르는 핵심 사안이어서 11 소송은 낙태 금지에 관한 법률 리 해석을 주장하며 헌법 원전에 리거 조항에 적용될 뿐만 아니라
월 미국 중간선거의 쟁점이 될 것 을 집행하는 장본인인 당시 댈러 입각해 엄격하고 보수적으로 접근 대법 판례에 따라 낙태 금지법을 ▲낙태권 옹호의 민주당 대응은
으로 보인다. 스카운티 지방검사장 헨리 웨이드 해야 한다고 해석했다. 시행하지 못했다고 구트마허연구 민주당 소속 주지사를 둔 주정부
를 상대로 제기됐다. 맥코비는 신 소는 밝혔다. 들은 ‘낙태 피난처’를 자처하며 발
▲연방대법원은 판결은? . 변 보호를 위해 본명 대신 ‘제인 로’ ▲주별로 언제부터 금지되나? 여기에 더해 플로리다, 인디애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낙태를 위
여성의 낙태권(임신중절권)을 확 라는 가명을 사용했고, 이 역사적 낙태권 옹호 단체 구트마허연구소 나, 몬태나, 네브래스카 등 4개 주 해 찾아오는 임신부를 보호하고 시
립한 기념비적인 ‘로 대 웨이드’ 판 인 소송은 두 사람의 성(姓)을 따 에서 집계한 ‘확실한 낙태 금지 시 는 판례 파기 시 낙태를 금지할 것 술을 시행한 사람에 대한 소송을
례(1973년)를 지난 24일 연방대법 서 ‘로 대 웨이드’로 불리게 된다. 행’ 지역은 50개 주 중 26개 주다. 으로 예상되는 주로 분류된다. 방어하는 조치를 마련하고 있다.
관 9명 중 5명의 찬성으로 뒤집었 대법원은 1973년 1월 ‘7대 2’로 대부분 낙태에 반대하는 공화당 미네소타, 워싱턴, 캘리포니아,
다. 1788년 미국 헌법이 비준된 이 여성의 낙태 권리가 미국 수정헌 이 우위인 곳이다. ▲수술 원하는 여성의 선택은 뉴욕, 뉴저지 등에서는 속속 행정
후 낙태권 문제는 주(州)별 해석의 법 14조상 사생활 보호 권리에 해 26개 주 중 22개 주는 크게 성격 미 전역에서 낙태 자체가 불법이 명령을 발동하거나 관련 법적 장
영역이었다가 대법원이 1973년 로 당한다고 판단, 태아가 자궁 밖에 상 3개 범주로 구분할 수 있다. 대 되는 것은 아닌 만큼 낙태를 허용 치 마련을 약속했다.
앤 웨이드 판결을 끌어내면서 헌 서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시기(약 법원판결과 동시에 곧바로 낙태 하는 주로 이동해 수술을 받는 선 연방정부도 궤를 같이한다.
법 권리로 인정됐다. 임신 28주) 전까지는 여성이 어떤 규제를 시행할 수 있는 ‘트리거(방 택을 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이례적
이를 뒤집은 이번 연방대법원 이유에서든 임신 중단 결정을 내 아쇠) 조항’ 적용 지역, ‘로 대 웨이 낙태가 금지된 주에서 임신한 으로 ‘직원 낙태권 보장’ 성명을 내
판결은 반세기 동안 연방 차원에 릴 수 있다고 판결했다. 드’ 판결 이전에 낙태를 금지한 법 여성이 낙태가 허용된 주로 낙태 “조 바이든 행정부 내에서 국무부
서 보장됐던 임신중절권 보호막 이 있었지만, 대법원 판례에 따라 를 위해 이동하는 원정 시술이 늘 는 모든 직원이 거주지에 상관없이
이 없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왜 49년 만에 뒤집었나? 시행하지 못했던 지역, 임신 6주 또 어날 것이라는 뜻이다. 산부인과 시술에 접근할 수 있도
이에 따라 임신한 여성의 낙태권 헌법에 임신중절권에 대한 언급이 는 8주 이후 낙태 금지 등 규제를 워싱턴포스트(WP)는 텍사스 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을 어느 정도 보장하느냐는 각 주 없다는 점이다. 새뮤얼 알리토 대 둔 지역 등이다. 주에서 ‘원정 시술’하려는 여성은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도
의 정부와 의회가 결정하게 됐다. 법관이 작성한 다수 의견문을 보 트리거 조항이 적용되는 곳은 가까운 시술소(뉴멕시코주)까지 성명에서 “군의 건강과 안위보다
면 미 연방대법원은 “헌법에는 낙 아칸소, 아이다호, 켄터키, 루이지 870㎞를 이동해야 한다고 전했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산부인과 시
▲‘로 대 웨이드’ 판결이란 태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그런 권 애나, 미시시피, 미주리, 노스다코 아니면 아예 국경을 넘어 멕시코 술 접근에 있어 어떤 차질도 발생
미국 사회에서 여성의 임신중절 리는 헌법상 어떤 조항에 의해서 타, 오클라호마, 사우스다코타, 테 에서 시술을 하는 여성도 적지 않 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면밀히
권리를 보장한 보루였다고 평가받 도 암묵적으로도 보호되지 않는 네시, 텍사스, 유타, 와이오밍 등 13 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 낙태를 돕 검토 중”이라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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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주류사회 속 한인 11





나이 쉰에 실리콘밸리 간 구글 임원이 말하는 필살기



정김경숙 디렉터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펴내



나이 50에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 며 인사해보기도 하고 수업 시간
체 구글 본사로 직장을 옮긴 구글 에도 나서서 프레젠테이션을 했
러(구글 직원) 정김경숙(54) 디렉 다. 정김 디렉터는 “연기하듯이 사
터가 성공적인 직업인으로 살아남 람들과 인사하고 발표를 했다”며
는 삶의 비결을 담은 책 ‘계속 가봅 “1년을 그렇게 살고 나니 성격이
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를 펴냈다. 바뀌어 있더라”고 말했다.
정김경숙 디렉터는 남들이 은 그는 “그때 운동도 시작하면서
퇴와 그 이후를 고민할 나이에 모 운동의 힘도 알게 됐다”고 덧붙였
국어도 아닌 영어로 전 세계 미디 다.
어를 상대로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요컨대 그는 ‘자신이 살고 싶은
구글을 홍보하는 인터내셔널 미디 삶’을 위해 인격 개조까지 한 셈이
어, 스토리텔링 담당 디렉터로 자 다.
리를 옮겼다. 정김 디렉터는 이렇게 성격 개
영어가 달변도 아니었다. 그런데 조까지 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
도 사실상 없던 자리를 스스로 만 해 “아파해야 했던 순간들이 있었
든 뒤 그 자리로 옮겨갔다. 다. 바닥까지 내려가서 ‘이
그는 구글코리아에서 일하던 런 내가 너무 싫다’는 순간
2019년 6월 구글의 전 세계 커뮤니 이 있었다"며 "거기에 나를
케이션 담당자가 1년에 한 번 모이 변화시킬 수 있는 장(場)에,
는 연례행사에서 부사장에게 “미 환경에 던져놓을 필요가 있
국이 아닌 해외 특파원들을 담당하 는 것 같다”고 말했다.
는 역할을 신설하자”고 제안했다. 영어 공부에 매진하게 된 것
그러곤 휴가를 떠났는데 휴가지 도 엄청난 실수 때문이었다. 구
에서 받아본 본사 부사장의 이메 글코리아에 입사한 지 2∼3년쯤
일에는 올해 행사 정리와 함께 새 됐을 때 아시아태평양지역 회의
일자리에 대한 채용 공고가 담겨 에서 발표를 맡았는데 앞을 볼 용
있었다. 정김 디렉터가 제안한 바 기가 없어서 바닥을 보고 발표를
로 그 직책이었다. 그런 아이디어도 나오지 않는다. 했다. 그렇게 7분간 발표를 마친 뒤
“내 제안이 중요하다는 걸 인정 운동이 필요하다는 건 다 아는데 고개를 들었을 때 사람들이 아무
받았다는 것만 해도 기뻤어요. 공 그럼 어떻게 꾸준히 하느냐. 남들 도 자신의 발표를 듣지 않은 채 다
고가 난 자리는 내 직급(디렉터)보 이 잘하지 않는 쿨한 운동을 해보 른 주제를 토론하고 있었다.
다 낮은 자리였지만 내가 ‘관심이 정김경숙 구글 인터내셔널 미디어, 스토리텔링 담당 디렉터(왼쪽 위, 아래), 신간 거나 운동과 관련한 대회를 나가 ‘음소거 해제’를 하지 않은 채 발
‘계속 가봅시다 남는 게 체력인데’
있다’고 했더니 직급을 더 올려 나 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표했던 탓이다.
를 뽑아줬습니다” 만 미국에선 바닥부터 시작이니까 국에 와 있는 해외 특파원 외에 뉴 이쯤 되면 사람들 머릿속에는 정김 디렉터는 “내 인생 최대의
12년간 구글코리아에 몸담아온 내가 쌓은 걸 다 두고와야 했죠. 커 미디어(팟캐스트)와 소셜미디어 원체 타고나기를 의욕과 에너지가 실수였다"며 "그때 영어는 죽는 한
그였지만 나이 쉰에 졸지에 가족 뮤니케이션 담당은 원어민에게도 인플루언서까지 업무 영역이 넓어 넘치는 사람으로 태어난 정김 디 이 있어도 끝까지 한번 해보겠다
과 헤어져 실리콘밸리로 진출하게 힘들다는데 영어가 모국어도 아니 지면서 3명으로 커졌다. 렉터가 그려질 것이다. 하지만 실 고 다짐했고, 그게 사실은 자산이
된 것이다. 었으니까요. 구글코리아에서 쌓 그는 “내가 느낀 것은 자기가 하 상 그는 대학 때까지 ‘트리플 A급’ 됐다”고 말했다.
물론 전혀 준비가 없었던 것은 은 이력을 다 망치고 망해서 줄행 고 싶은 일이 있다면 이를 많이 알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였다. 이런 맥락에서 이 사건은 인생
아니다. 마흔 살 때부터 하루 3∼4 랑을 치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리라는 것”이라며 “어떤 일이든 준 고교 때 소풍을 가서는 누군가 최대의 실수이자 최고의 실수였던
시간씩 영어 공부를 해왔고, 이 자 많았습니다” 비가 안 됐다고 도전하지 않으면 에게 “같이 밥 먹자”는 말을 붙이 셈이다. 어떻게 보면 정김 디렉터
리를 제안할 만큼 역할과 비전에 하지만 워커홀릭(일 중독자)이 영원히 기회는 오지 않는다. 준비 지 못해 끼니를 거른 채 싸갔던 김 의 삶은 실수와 실패를 성장과 발
대한 고민도 깊었다. 라 할 정도로 업무에 대한 열정이 가 안 됐다고 느껴도 일단 시작하 밥을 고스란히 가지고 돌아와야 전의 도약대로 삼아온 나날의 축
그래도 두려움은 많았다고 한 넘치는 정김 디렉터는 이런 우려 면 자신감은 따라온다”고 조언했 했다고 한다. 적일지도 모르겠다.
다. 를 모두 떨쳐내고 3년째 구글 본사 다. 이런 자신이 무척 싫었고 늘 바 그는 또 오랜 직장 생활을 위해
“구글코리아에선 정김경숙 전 에서 순항하고 있는 듯 했다. 정김 디렉터는 또 ‘체력이 곧 실 꾸고 싶었다. 대학 졸업 후 과 커플 지속해서 내면을 채우는 ‘인풋’이
무라고 하면 다 알아줬어요. 하지 출발 당시 ‘1인팀’이었던 팀은 미 력’이란 믿음의 신봉자다. 실제 마 이었던 남편과 함께 떠난 미국 유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남들보
라톤, 인라인 스케이트, 스노보드 학이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전환 다 오래 불타려면 그만큼 '땔감'이
등을 섭렵했고, 검도는 14년째 하 점이 됐다. 필요하다는 것이다.
고 있다. 실리콘밸리로 온 뒤엔 평 남편과 일부러 헤어져 오지 연세대 독문과를 졸업한 그는
생 공포의 대상이었던 ‘물’을 극복 인 네브래스카주로 경영학 석사 이후 네브래스카대학 MBA, 연세
하기 위해 수영에 도전했고 결국 (MBA) 과정에 입학했고 자신을 대 언론홍보대학원, 경희대 e비즈
정복했다.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이 낯선 니스 석사 과정, 서울대 행정대학
그는 “체력이 뒤따라줘야 새로 환경에서 새로운 자신을 만든 것 원, 서울과학기술대 디지털문화정
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그걸 주도해 이다. 책대학원 등 다섯 개의 대학원을
보고 싶어진다. 짜증 나고 힘들면 사람을 만나면 먼저 말을 건네 거쳤다. 연합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12 특집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군함도 르포 지난 7월 1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 인근 해상의 유람선에서 보이는 군함도.































7년째 팽개친 약속… 조선인 숙소 ‘66호’는 균열 심화






‘강제노역’ 감추고 미화… “지옥섬 아니다” 박물관에 역사 왜곡 자료

한국측 오류 트집 잡아 “우리가 인권 침해당했다”" 적반하장 주장까지

나가사키시(市) ‘조선인 강제노역’ 배제… “일본 정부와 한 몸” 배짱



“주택 임차료는 무료였습니다. 급 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한 바
료는 공무원의 2∼3배였다고 합니 있다
다” 가이드의 설명은 일제 강점기가
일본 나가사키현에 있는 군함도 아닌 1945년 일본 패전 이후에 집
(정식 명칭 하시마)에서 현지 유람 중됐으며 섬에 대한 자랑 일색이었
선업체 소속 가이드가 군함도가 다.
한때 “일본의 미래상이라는 얘기 그는 “TV, 냉장고, 세탁기는 쇼와
를 듣기도 했다”며 섬 주민의 경제 30년대의 ‘3종 신기’였다. 이곳에서
적 여건에 관해 방문객들에게 이렇 는 대부분 (가정에 이들 세 가지가)
게 설명했다. 갖춰져 있었다. 특히 TV는 100%였
일제 강점기 조선인이나 중국인 다고 한다. (중략) 이런 문화적인 생
을 상대로 자행된 강제 노역이나 활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인권 침해의 실상을 방문객에게 알 쇼와(昭和)는 1926년 말부터∼
리는지 확인하기 위해 기자는 1일 1989년 초까지 사용된 일본의 연
오전 나가사키항에서 출발하는 배 호이고, 3종 신기(神器)는 거울, 칼,
군함도에서 강제 노역을 한 노동자들의 사진으로 추정되고 있는 자료사진.
를 타고 군함도에 상륙했다. 굽은 옥 등 일본의 왕위를 상징하
하지만 ‘강제’는커녕 ‘조선인’이 는 보물로 여겨지는 물건이다. 안치했다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 등재 약 1년 후인 2016년 7월에 이 방문객은 폐허가 된 콘크리트 건
나 ‘중국인’이라는 단어조차 들을 1955∼1964년 당시로서는 꽤 귀 다. 어 이번이 세 번째다. 물로 가득한 군함도를 특별한 느낌
수 없었다. 한 TV, 냉장고, 세탁기가 널리 보급 나카노시마는 군함도에서 직선 유람선 업체는 매번 달랐지만, 을 주는 신기한 여행지 정도로 여
될 정도로 군함도 주민의 생활 수 거리로 약 700m 떨어진 곳에 있는 이들이 설명하는 방식에는 별 차이 기는 분위기였다.
군함도 가보니 자랑 일색 준이 높았다는 설명인 셈이다. 작은 섬인데, 노역에 시달리다 목 가 없었다. 상륙 견학을 마치고 유람선으로
일본 정부가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 군함도를 아름답게 포장하는 얘 숨을 잃은 조선인이 다수 화장된 군함도에 얽힌 일제 강점기 어두 돌아온 여행객들은 군함도를 배경
체의 역사를 알리겠다고 공언하고 기를 늘어놓음으로써 일제 강점기 곳이다. 운 역사는 전혀 설명하지 않고 특 으로 인생샷이라도 남기려는 듯 밝
군함도를 세계문화유산에 올린 지 조선인 강제 노역 현장이라는 역사 혹시 조선인에 관한 이야기가 나 이한 점이나 흥미 위주의 사실에 은 표정으로 부지런히 사진을 찍
7주년을 나흘 앞두고 있었지만, 약 적 사실이 발붙일 공간을 없애는 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귀를 쫑긋 초점을 맞췄다. 었다.'
속은 지켜지지 않고 있었다. 것처럼 느껴졌다. 세웠지만, 설명은 거기까지였다. 현장의 안내판에는 “하시마 탄
군함도 등재를 결정한 2015년 7 가이드가 “이 섬에는 뭐든지 있 다른 가이드는 “기온이 30도 이 광은 세계유산 일람표에 기재된 메 조선인 숙소 66호 건물 균열
월 제39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사 었다”며 주점, 당구장, 마작장, 파친 상이고 습도는 95%, 낙반(천장이 이지 일본의 산업혁명유산 구성 세계유산인 군함도는 허물어져 가
토 구니 당시 유네스코 주재 일본 코, 파출소, 유치장 등을 열거하자 나 벽의 암석이 떨어지는 일)의 위 자산의 하나”라며 “산업혁명유산 고 있었다.
대사는 “일본은 1940년대에 일부 일부 방문객이 ‘와’ 하고 감탄사를 험성, 폭발의 위험성이 있었다”고 은 1850년대부터 1910년 일본 중 군함도는 인공 방호벽과 반복된
시설에서 수많은 한국인과 여타 국 내뱉었다. 해저 탄광의 열악한 작업 환경을 공업(제철·제강, 조선, 석탄산업)에 매립 작업을 통해 확장, 유지됐으
민이 본인의 의사에 반하여 동원 그는 “없는 것이 2개 있었다. 무 설명하기도 했으나 군함도가 일본 서의 큰 변화, 국가의 질을 바꾼 반 나 1974년 폐광과 더불어 무인도가
돼 가혹한 조건에서 강제로 노역했 덤과 화장터였다”면서 사망자가 의 근대화를 떠받친 자랑스러운 섬 세기의 산업화를 증언하고 있다” 되면서 풍파에 노출된 채 제대로
으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 생기면 나카노시마에서 화장을 한 이라는 취지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고 기재돼 있었다. 관리되지 않았다.
부도 징용 정책을 시행하였다는 사 뒤 고향으로 보내지만 인수할 사람 기자가 군함도를 방문한 것은 세 일제 강점기 조선인에 대한 설명 건축한 지 짧게는 수십 년, 길게
실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 이 없는 유골은 무연고 납골당에 계유산에 등재 직전인 2015년 6월, 은 없었다. 는 100년을 넘긴 철근 콘크리트 건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특집 13


























지난달 29일 일본 나가사키현 다카시마에서 나카노시마(왼쪽)와 하시마(일명 '군함도')가 보인다. 나카노시마는 일제 강점기 군함도에서 목숨을 잃은 조선인이 화장된 곳이다(좌), 1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현 하
시마(일명 '군함도')에서 촬영한 세계문화유산 안내판. 일제 강점기 조선인에 대한 설명은 적혀 있지 않다.


물은 붕괴가 진행 중이다. 가이드는 “여기가 없어지면 이 또 태평양 전쟁 때 군함도에 살 원된 조선인 사진으로 실렸으나 가봤더니 군함도를 미화하는 전시
강제 동원된 조선인 숙소의 균열 섬이 무엇을 위한 섬인지 알 수 없 았던 주민의 발언이라며 “탄광 일 1926년 홋카이도 도로 건설 현장 물이 많았으며 조선인이나 중국인
이 수년 사이에 심각해진 것을 알 게 된다. 석탄을 캐내기 위해 가장 은 가혹한 것이었지만 하시마 탄광 에서 벌어진 학대치사 사건을 다룬 에 관한 자료는 없었다.
수 있었다. 중요한 곳이었다”며 “여기만 보수 에서는 조선 출신자도 일본인도 함 일본 지방지에 실린 조선인과 무관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그 이유
1940년에 만들어진 4층짜리 철 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께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한 사진으로 뒤늦게 판명된 사례가 를 물었더니 “여기서는 아무것도
근 콘크리트 구조물인 ‘66호’ 등 복 ‘조선인이 차별을 받거나 폭행 소개됐다. 답할 수 없다”며 나가사키 시청에
수의 건물이 조선인의 숙소로 사 “조선인 스스로…” 왜곡된 정보 을 당하면서 중노동에 시달렸다’ 또 강제 연행된 조선인의 모습으 문의하라고 반응했다.
용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자는 군함도를 방문하기 이틀 전 는 학자들의 연구 결과나 군함도에 로 소개됐으나 1961년 후쿠오카의 그래서 구리와키 요시로 나가사
대부분 섬의 북쪽이나 북서쪽에 다른 유람선 업체가 나가사키항 근 동원된 피해자의 증언과 해설 내 갱도에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난 남 키시 세계유산실장에게 물었다.
몰려 있다. 처에 군함도를 주제로 2015년 개관 용이 다른 것 같다고 직원에게 말 성의 사진 등 한국 측의 오류들을 그는 한반도 출신자에 관한 내용
하지만 견학용 통로 및 광장은 섬 한 디지털 뮤지엄(박물관)을 찾아 을 건넸더니 소책자를 하나 가지고 다루고 있었다. 은 도쿄에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
의 남서쪽에 있어서 방문자가 이들 갔다. 왔다. 책자는 전쟁 중에는 조선인과 일 에서 모아서 다룬다는 것이 일본
건물에 직접 접근할 수 없다. 해설 담당 직원이 군함도의 역 책자는 조선인 강제 노동을 부 본인이 모두 ‘일본인’으로서 힘을 정부의 입장이라며 나가사키시는
기자는 66호 건물의 상태를 확 사를 설명하는 도중 “하시마에는 정하는 관변 단체인 ‘산업유산국 모아 석탄을 캤다면서 한국 측의 조선인이나 중국인에 관한 자료는
인하기 위해 유람선이 군함도 주변 1910년 한일병합 이전에도 한반도 민회의’의 협력을 받아 ‘진실의 역 거짓 정보로 인해 “우리들은 당사 전시하지 않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을 돌 때 사진을 촬영했다. 출신자 등이 많이 있었다. 1916년 사를 추구하는 하시마 도민의 모 자로서 인권 침해를 당했다고 느끼 이를 다룰 별도의 계획이 없다고
2015년 6월 5일에 마찬가지 방 에는 가족과 함께 온 사람을 포함 임’이 발행한 것이었다. 고 있다”는 적반하장의 주장을 싣 설명했다.
식으로 찍어 둔 사진과 비교했더니 하면 100명 이상이 살고 있었다는 표지에 “누가 역사를 날조하고 고 있었다. 강제 노역을 포함한 전체의 역사
옥상의 난간 구조물 일부가 넘어졌 기록이 있다. 스스로 혹은 모집에 있는가? 군함도는 지옥섬은 아니 한국 측의 일부 오류를 트집 잡 를 알리겠다는 약속이 제대로 이
고, 벽면의 균열이 늘어난 것이 확 의해 일하러 온 사람이 대부분”이 다”고 적혀 있었다. 아 일제 강제 동원의 강제성 자체 행되지 않아 유네스코가 유감을
인됐다. 었다고 조선인에 관해 언급했다. 한때 한국 교과서에 강제 동 를 부정하고 군함도에서 조선인 차 표명한 점 등에 관해서는 "일본 정
2016년 7월 1일 찍은 사진과 비 별이 없었던 것 같은 이미지를 부 부 측에서 지금 (대응 방안을) 재검
교해보니 해안 쪽에 접한 창틀 주 각하는 방식으로 책자를 구성한 토하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변의 콘크리트가 더 떨어져 나가고 것이다. 말했다.
철근 노출이 심해진 것도 확인됐 강제 동원 피해자들이 남긴 증 그는 만약 나가사키시가 자체적
다. 언이나 이를 뒷받침하는 사료를 충 으로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정부의
방문자들이 섬에 상륙해서 비교 분히 접하지 못한 방문자들은 교묘 견해와 다르게 될 우려가 있다는
적 가까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7층 하게 편집된 이 책자를 보고 ‘한국 인식을 표명하고서 “그러면 문제
짜리 30호 건물은 7년 전보다 확연 이 일본을 비방하는 허위 선전을 를 복잡하게 만들기 때문에 일본
하게 훼손이 심해졌다. 일삼고 있다’고 치부할 것이 우려 정부와 한 몸이 돼 움직인다”고 덧
이 건물은 1916년에 만들어진 일 됐다. 붙였다.
본 최초의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로 해설 담당 직원은 “우리는 도쿄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전시물은
군함도를 대표하는 구조물로 소개 에 있는 산업유산정보센터가 제시 조선인 강제 노역이나 이들에 대한
되고 있다. 한 자료를 가지고 (군함도에 관해) 가혹행위 등을 부인하는 방식으로
일제 강점기 역사 전문가인 다케 이야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성돼 있다.
우치 야스토 씨의 설명에 따르면 그는 한반도 출신 피해자들의 증 집권 자민당 주요 인사와 친분이
30호 건물은 노무 동원이 본격화 언은 왜 소개하지 않으냐는 물음 있으며 군함도를 세계유산에 올릴
하기 전인 1920년대 무렵 하청업체 에 “확실한 근거가 없는 것은 전시 때 실무를 총괄한 우익 성향의 가
소속으로 군함도에서 일했던 조선 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 토 고코가 산업유산정보센터의 센
인의 숙소로도 사용됐다는 기록 터장을 맡고 있다.
이 있다. 나가사키시 ‘강제노역’ 설명 배제 산업유산정보센터 측이 제공하
종합 사무소로 사용된 붉은 벽 민간 시설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 는 역사 왜곡 자료가 군함도 소재
돌 건물 뒤쪽에 금속 지지대가, 제2 니었다. 지인 나가사키 일대의 전시 내용까
갱구로 이어지는 계단 아래에는 금 군함도를 공식적으로 관리하는 지 사실상 좌우하는 셈이다.
속으로 된 버팀기둥이 각각 설치돼 나가사키시 역시 역사 왜곡에 동참 세계유산에 군함도를 올린 지 7
있었다. 지난 1일 오전 일본 나가사키현 하시마(일명 '군함도')의 견학 광장에서 일본 최 하고 있었다. 년이 됐지만, 일본은 민관 합동으
초의 철근 콘크리트 아파트 30호 건물(위)이 보인다. 2015년 6월 5일 비슷한 위
근처에서 안전모를 쓴 사람 여럿 군함도 방문을 마친 뒤 나가사키 로 철저하게 약속을 외면하고 있
치에서 찍은 사진(아래)과 비교해보면 훼손 상태(붉은 사각형)가 심각해진 것을
이 작업 중이었다. 알 수 있다. 시가 운영하는 ‘군함도 자료관’에 었다. 연합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7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법 일부가 새로 시행됐다.



7월 1일부터 주(州)법안들 무엇이 달라졌나?





가뜩이나 열받는 기름값에 세금까지… 갤런당 3센트 께 판사에게 자신이나 다른 사람 고등학교는 오전 8시 30분 이전에 번에 발효되는 새로운 재활용 프
캘리포니아만의 총기 규제법, ‘마이크로 스탬핑’ 시행 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 수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 법은 농 로그램은 음식물을 포함한 유기폐
한국과 같은 음식물 분리수거 주(州) 전역에서 실시 되는 총기소유자들로부터 총기를 촌 지역에의 학군들은 면제된다. 기물이 매립지로 직접 들어가는
압수해 달라고요청할 수 있는데 이 새로운 법의 지지자들은 십대 것을 제한하여 메탄 배출량을 줄
2022년 절반이 지났다. 주정부가 을 확대하고 있다. 마이크로 스탬 지난 금요일부터 발효된 새로운 법 들이 최선의 건강과 온전한 발달 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주 전
시행하는 새로운 법령들이 즐비하 핑은 총기의 더 빠른 경찰 식별을 은 압수 될 수있는 총기의 정의에 을 위해 지금보다 추가 수면이 시 역에서 법으로 시행된다.
다. 지난 10월, 개빈 뉴썸 주지사의 위해 무기에서 발사된 카트리지에 총기시리얼 번호가 없는 "유령 총- 간이 더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다만 관할 구역의 운용 방침에
서명으로 7월 1일부터 시행된 770 작은 표시를 각인하는 과정인데 고스트건"도 포함하게 됐다. 고스 그동안 중학교와 고등학교 등교시 따라 다양한 방법과 각기 다른 타
개 신규 법령들 중 오렌지카운티 이 법은 또한 법무부가 캘리포니 트건은 개별부품을 구입해 개인이 간은 학군에 따라 7시 30분, 7시 45 임 라인을 준수하도록 하는데 일
거주 한인들도 알아둘 필요가 있 부 카운티에는 면제가 있을 수 있
는 몇 가지를 짚어본다. 다. 해당 카운티와 시마다 다른 규
제, 방법 및 시행 시기 등을 확인해
개솔린 세금 인상 음식물 분리수거는 관할구역 운영 방침에 보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아도 하늘 높은 줄 모르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게 치솟고 있는 개솔린 가격에 세 ‘플러시 금지’ 라벨링
금이 추가됐다. 입법부 지도자들 이 법은 화장실 변기에 흘려보낼
이 개빈 뉴섬 주지사 등 이 내놓은 수 있는 플러셔블 물티슈가 코비
인상 중단 계획을 결국 거부하므 아에서 판매 할 것으로 허락된 권 조립 한 총을 뜻하는데 이제부터 분 등 현 시행안 보다 조금씩 이른 드 등으로 사용이 급증한 플러쉬
로서 인상되고 말았다. 운전자들 총 명단에서 오래되고 덜 안전한 는 다른 총기들과 마찬가지로 딜러 시간이었다. 가 불가능한 물티슈와 혼동을 불
이 추가 부담하는 갤런당 3센트의 세 개의 반자동 권총 모델들을 제 를 통해 등록해야 하거나 아예 구 러 일으켜 하수도 막힘은 물론 지
개솔린 세금 인상은 7월 1일에 발 외하게 된다. 캘리포니아는 또한 입하지 못할 수도 있다 유기 폐기물 수집 하수 및 기타 수자원에 악영향을
효됐다. 총기 폭력 금지 명령에 따라 합법 이 법은 도시와 카운티가 유기 폐 일으키고 있다는 데 착안, 발효된
적으로 압수할 수 있는 무기 종류 등교시간 조율 기물 수집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사안으로 플러시가 불가능한 일
새로운 총기 규제법 를 확대하고 있다. 금요일부터 시행된 새로운 법에 하는 법안으로 사람들이 버리는 회용 물티슈에는 반드시 "플러시
7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는 권총에 기존의 "레드플래그"법은 경찰 따라 가주 내 모든 중학교는 오전 쓰레기에서 음식물은 별도로 분 금지"라는 문구를 명확하게 표시
대한 마이크로 스탬핑 요구 사항 이 가족, 동료, 고용주 및 교사와 함 8시 이전에 수업을 시작해야하며 리 수거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하도록 요구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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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OC독립기념일 행사 곳곳에서 열려





무분별한 불꽃놀이 로 이어지다가 마지막은 불꽃놀이

주택 화재로 이어져 로 장식됐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풀러튼, 산타아나지역 관계자들은 독립기념일은 결국 가
족이며 애국심이라며 지역 주민들
피로 얼룩진 미국의 독립기념행사 모두가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라고
였으나 전반적으로 즐겁고 감사한 입을 모았다.
온 가족들의 연례 축하 행사로 치 브레아 시에서는 시티홀 파크
루어진 기념일이었다. 건너편에서 카운티페어 형태로 열
미국 내 명절 중에 가장 크고 화려 려 전통적 모습의 키디 퍼레이드
한 축제로 손꼽히는 독립기념일은 와 가장 아름다운 아기 컨테스트,
시카코지역의 무차별 총격으로 자동차 쇼 등으로 진행됐다.
가슴아픈 날로 기억되게 되었지 한편 한인들의 거주가 많은 라
만 가족들과 친지, 친구들이 빨강 구나 우즈에서는 거주지 내에서
파랑 흰색으로 다양하게 치장하 자주 활용하는 골프카트에 독립
뉴포트비치 시 주관으로 해안가에서 개최된 불꽃놀이 모습. 뉴포트 듄 워터 리조트 제공
고 모여 퍼레이드를 즐기고 바비큐 기념일 장식을 하고 커뮤니티 내를
를 해 먹으면서 해가 지면 불꽃놀 의 축제다. 난 두어 해 동안 분야별 작은 축제 루지 못했으나 올해는 완전한 본 크루즈 하는 등 주민들끼리의 축
이로 대미를 장식하는 하루 종일 미국내 대부분의 도시들은 지 로 열리면서 제대로 된 행사를 치 래의 부활한 모습이었다. 그 중 오 제를 벌이기도 했다.
렌지카운티는 각 지역마다 7월4일 기록적인 가뭄의 이어지고 있는
독립기념일 축제 후 뒷 끝은 쓰레기 독립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안전하게 가운데 여러 지역의 불꽃놀이들
이 캔슬 되거나 축소되었고 개인
치루어냈다. 각 지역별로 열린 독
립기념일 행사 내용을 알아본다. 적인 불꽃놀이는 절제하자는 분
버린 자, 치우는 자 따로
독립기념일 퍼레이드의 역사와 위기가 확산된 가운데 산타아나
7월 4일 독립기념일 축제가 지나 전통을 자랑하는 헌팅톤비치 시 와 플러톤 지역의 주택가에 무분
간 자리에 남겨진 것은 쓰레기뿐 는 올해로 118회째 퍼레이드를 지 별한 불꽃놀이로 인한 사망자와
이다. 다나포인트의 도헤니스테이 난 7월 4일 개최했다. 보이스카우 화재가 보고되기도 했다.
트비치의 7월 5일 아침의 모습은 트 등이 참여한 헌팅톤비치 시의 오렌지카운티내에서 합법적인
선진국 국민의 뒷모습으로 생각하 퍼레이드는 미 중부 미시시피 강 불꽃놀이가 가능했던 지역은 애
기에는 민망함을 넘어선다. 서쪽지역 에서 열리는 퍼레이드 중 나하임, 부에나파크, 코스타메사,
7 월 넷째 날은 지역 해변에서 일년 최대로 알려져있다. 플러톤, 가든그로브, 헌팅톤비치,
중 가장 지저분한 날 중 하나이며, 퍼레이드는 바다위는 물론 PCH 산타아나, 스텐톤, 빌라파크, 그리
해안가 주민들이 나와 축제 후 버려진 쓰레기들을 정리하고 있다.
이지역을 관리하는 사람들과 자 길 메인 길을 중심으로 무려 2,5마 고 웨스트민스터 등 이었으며 해
원 봉사들은 지난 밤에 펼쳐진 불 린 프라이스씨는 " 지난밤 이곳을 이번에 처음으로 해안 쓰레기줍기 일의 구경꾼들이 행렬을 이룬 축 당 규정은 “safe and sane” (안전하
꽃 놀이를 즐기고간 수천 명의 사 방문한 사람들은 분명히 독립기 에 참여했다는 데이브 프라이스 제였다. 로컬 자전거크루즈 클럽 고 제정신으로) 이었다.
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남기 념일의 축제을 위해 아름다운 해 는 사뭇 당황한 어조로 한 마디 말 이 주최한 자전거 퍼레이드는 본 한편 엘에이 카운티 등 지역에
고 간 물품들을 치워내느라 비지 변을 즐기려 했던것일텐데 그들이 을 남겼다. “제발 사람처럼 행동해 래 기대했던 100여명의 참가자의 서는 주민들의 개별적 불꽃놀이
땀을 흘리게 된다. 떠난 자리는 온통 쓰레기 뿐이라 주세요. 당신이 가져온 물건은 꼭 열배인 무려 천여명이 참가하여 를 절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전
도헤니 비치를 청소하기 위해 나 며 도무지 이해하기 힘든 행태”라 다시 챙겨가세요. 당신이 만든 쓰 장관을 이루었으며 달리기 대회 구입한 화약등을 “Buy Back”해주
선 도헤니롱보드서핑협회의 재클 고 꼬집었다. 레기는 당신이 치우셔야지요.” 와 다양한 컨서트가 포함된 축체 는 등의 캠페인을 벌인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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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16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오렌지카운티 코로나19 확진 또 화들짝




중환자는227 명이 보고되었다.
다행히도 카운티는 화요일까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축가사망
자는 없었으며 바이러스로 사망
한 오렌지 카운티 주민의 누적 수
는 총 7,126 명이다.
카운티의 사망자 데이터는 사망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진단서에서 수집되거나 사례 조
사 과정을 통해 수집되는데 정확 대기오염으로 돌아 온 불꽃놀이
한 수치집계는 몇 주가 걸리기도
한다. 가장 최근에 기록된 사망자
는 6월 28일이었다. 연휴 후 대기 공해 심각 일, 버뱅크, 할리우드, 다운다운
바이러스로 보고된 사망자 미세먼지 방출이 원인 엘에이, 유니버샬 스튜디오, 노스
7,126명 중 1,354명은 전문 요양시 호흡기 환자 주의필요 할리우드, 파노라마씨티, 레이크
설 거주자였고, 714명은 어시스트 발보아, 그리고 대부분의 밴나이
생활 시설에서 발생했으며, 두 명 7월 4일 독립기념일의 불꽃놀이 스와 리시다 지역은 “건강에 해
은 OC 교도소 수감자, 그리고 21명 소음의 밤을 지나 7월 5일 월요일 로운 미세먼지 오염 상태”로 포함
은 노숙자로 기록되었다. 아침 출근길에 나섰다면, 올려다 된다.
카운티의 575,284 사람들이 바 본 하늘이 평소보다 조금 더 뿌옇 더불어 포모나, 온타리오, 란초
이러스로부터 회복 된 것으로 추 고 매케했다면 맞다. 불꽃놀이로 쿠카몽가, 치노, 폰타나, 리버사이
정되며 회복 된 사람들의 수는 이 인한 공해다. 드 지역도 미세먼지에 의한 공해
전 28 일까지의 누적 사례 수를 기 싸우스코스트 에어쿼얼리티 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반으로 한다. 매니지먼트 사는 지난 화요일부 한국에서는 이미 익숙한 미세
매일 게시되는 데이터는 예상 터 남가주 지역에 불꽃놀이 후유 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않을 정
수치이며 차후 변경 될 수 있다고 증으로 인한 미세먼지 경고를 내 도로 작은 먼지 입자로 입자 크기
관계자는 강조하는데 개별 사례 놓았다. 에 따라 분류된다.
조사가 완료되면 추가 정보가 제 불꽃놀이는 이미 높은 레밸의 상대적으로 불꽃놀이 미세먼
공 될 수 있다. 미세먼지의 방출요인으로 손꼽히 지에 의한 오염도가 낮은 오렌지
최근 한인사회에서도 결혼식이 고 있으며 공기속에 금속성분에 카운티 지역 주민들 중에 상기
오렌지카운티 코로나19 감염 현황도
나 장례식 등 불특정 다수의 참석 의한 공해물질이 되기도 한다. 둘 지역으로 출퇴근을 하거나 방문
연휴 지나는 동안 2662건 7월5일 화요일 현재 지난 두 주 자들이 포함되는 실내 행사에 참 다 인류의 건강에 해를 끼친다고 하는 경우 미세먼지까지 막아주
동안에는 13,896 건의 새로운 사 여한 사람들의 감염사례가 심심 이번 경고문은 밝히고 있다. 는 마스크를 쓰거나 특별히 호흡
OC보건국은 7월 1일 금요일과 7월 례가 보고되었는데 카운티는 주 치 않게 들려오고 있다. 가장 최악의 “건강에 매우 해로 기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당분
5일 화요일 사이에 2662 건의 코로 민 100,000명당 하루 평균 31건의 지병이 있거나 고령자, 백신 미 운 미세먼지 오염상태”지적된 지 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나 바이러스 사례를 보고하여 카 신규 사례를 발생시키고 있다. 접종자들의 각별한 주의는 물론 역은 라 번느, 클레어몬트, 그리고 있다.
운티에서 추적이 시작된 이후 누 오렌지 카운티 내 병원에 보고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가능한 마 업랜드 지역과 그 위로 펼쳐지는
광고문의
적 총계가 606,717건으로 증가했 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중 스크를 계속해서 착용하는 것이 산맥 근처이다.
[email protected]
다고 밝혔다. 치료가 필요한 30 명을 포함하여 좋다. 또한 샌 가브레엘 밸리, 글렌대





























/장현경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7




3년 만에 맞는 신나는 여름방학 아이들과 가볼 곳






애나하임 더어드벤쳐라군

올여름 자녀들을 더욱 재미있게 되는 10피트 높이의 사다리와 미
할 아쿠아 파크의 새로운 모험이 끄럼 틀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
애너하임시에 등장했다. 아쿠아 는 휴식 공간까지 붙어있으며 더
워터 파크는 오렌지카운티가 운영 높은 곳에서 다이빙을 하기 원한
하는 인공 미랄로마 분지의 호수 다면 16.5피트 높이의 미끄럼에서
6,000 에이커 피트 물 위에 떠 있는 다양한 방법으로 즐길 수 있다. 피
물놀이공원으로 애너하임의 산 라미드 형태의 정글조와 멍키돔에
업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 서는 어디든지 기어오르고 싶어하
서 네 번째 크기의 물놀이 공원인 는 아이들의 욕구를 충분히 채워
이곳은 각 놀이기구마다 연결 가 줄 수 있다.
능한 아쿠아 파크이다. 여름 동안의 개장 날짜는 9월30
더어드벤쳐라군으로 불리우는 일까지로 오전 10시30분 부터 저
워터파크는 데비드 와비츠위스키 녁 6시 까지이며 그 이후 10월까지
씨의 아이디어였다. 처음 개장은 는 주말에만 개장한다. 시간은 주
2021년도 였으나 펜데믹 상황에 중과 동일하다.
겨우 30일 동안만 영업을 했다. 올 입장료는 프리미엄(6세이상
해는 10월까지 개장할 계획이라고 55분상당의 장애물코스 세션포
밝혔다. 함)$40불/일반입장(6세이상)
물 위에 떠있는 물놀이 공원은 $30불 , 3살-5살은 $5불, 2살 미
초보자에서 전문가까지 모두 즐 만은 무료이며 패들보딩이나 카
길 수있는 레벨의 놀이기구들이 약킹, 프로팅 튜브 등을 렌트 할
서로 연결되어 있으며 수정처럼 수 있고 생일파티도 가능하다. 입
애나하임 더더드밴텨 라군 전경(위), 롱비치 소재 알라미토스비치의 아쿠아파크 전경
맑은 물의 온도는 항상 74도에서 장시 필요한 물품은 ID, 수영복,
78도를 유지한다. 수건은 선착순으로 제공되지만 하는 것이 좋다. 모자, 셔츠, 샌달, 서 웨이버 양식을 다운 받아 필 CA 92806, 문의 (714)983-7314.
놀이기구는 아쿠아글라이드와 오후에 입장한다면 수요가 부족 현금이나 데빗/크레딧카드, 선 요사항을 기입해야 한다. 주소는 Theadventurelagoon.com을 참
모든 나이의 사람들이 즐길 수 있 하므로 개인용 비치타월을 지참 스크린로션, 그리고 웹페이지에 3255 E. Miraloma Ave, Anaheim, 조하자.
는 케이아스라는 거대한 바운싱
돔이 있으며 썬더돔이라는 체육 무료로 제공되며 일반인에게 전격 약 $ 400,000 의 예산이 소요된
알라미토스 아쿠아파크
관 스타일의 기어오를 수 있는 산 개장됐다. 팽창식 워터 파크는 여 프로젝트는 롱비치시의 세컨드카
같은 놀이기구에는 8개의 슬라이 롱비치 소재 알라미토스 해안에 한 Bayshore Avenue의 Wibit 놀이 러 개의 떠 다니는 놀이 구조물을 운슬디스트릭에 위치했고 다수 기
드, 9개의 둥지형태의 넷트, 스플 서 약 50피트 떨어진 바다에 물놀 터가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게 연결하기 위한 여덟 가지 모양으 관들의 협조로 제공된 물놀이 놀
래쉬 존, 그룹으로 모여 놀수 있는 이 공원이 개장했다. 해안가에 정 되면서 여름방학 시기에 맞춰 알라 로 구성됐는데 스프링 보드, 세이 이터이다.
10개의 그물로 만든 패널, 그리고 박한 부양 물 놀이터 인 롱 비치의 미토스 해안가에서 두 번째 놀이 프가드, 멍키바 및 수영, 균형 잡기, 여름 계절 동안 매일 아침 9시부
32개의 기어 오를 수 있는 손잡이 두 번째 Wibit 이 지난 6월25일 개 터를 출시하게 된 것이라고 로버트 등반, 점프, 슬라이딩 및 수영과 같 터 저녁 8시까지 개장되며 14살 이
등이 연결되있다. 장한 것이다 가르시아 시장은 밝혔다. 은 물 놀이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형 하의 아동들에게는 반드시 성인
또한 물 속으로 직접 뛰어들게 이번에 개장한 위빗은 처음 개장 바다위에 떠있는 물놀이공원은 태의 기구가 포함되있다. 이 동행해야 한다.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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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오~ 어찌 잊으랴 6.25를…” 곳곳에서 72주기 행사 개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
LA총영사관 관저에서 개최
산화해 간 용사들 뜻 기려


지난 6월 25일 한국전쟁 72주기를
맞아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
는 기념식이 오렌지카운티와 LA
OC한인회에서 개최
지역 등에서 연이어 개최됐다. 한 행사에 참석한 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가자들이 평화를 기
리는 함성을 외치고
대)는 25일 한국전쟁 72주기 행사
있다(오른쪽), 김영완
를 가든그로브 한인회관에서 개 LA총영사가 기념사를
하고 있다.
최했다. 재향군인회미남서부지회
(회장 이승해)와 공동으로 주최한 북한은 핵무기를 앞세워 협박과 미 오미애 재향군여성 부회장은 이 진행됐다. 김영완 총영사는 하루 사들이 사랑하는 사람들을 뒤로
행사는 민주평통OCSD협의회와 사일 도발로 공포를 조장하고 있 날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국군 전인 지난 24일 금요일 총영사 관 한 채 대한민국의 자유와 민주주
OC한우회. OC한미노인회, OC한 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미 들과 참전 미군 용사들의 넋을 위 저에서 UN참전국 외교단, 주하원 의, 인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났
인상공회의소 등 지역의 한인단체 국에 사는 한인들이 앞장서 한미 로하는 ‘국군은 죽어서 말한다’라 의원, 시장 등 지역의 대표 정치인 다”며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
들은 물론 OC기독교교회협의회 동맹을 공고하는 것이 조국 대한 는 시 낭송을 통해 주목받았다. 들을 초청한 기념식을 개최했다. 덕에 한국은 경제적 번영과 함께
등 지역 교계단체들이 참여했다. 민국을 수호하는 것”이라고 강조 김민지 씨는 특송 ‘비목’, 그리고 16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기념식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
권석대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했다. 아리랑 합창단은 ‘목련화’, ‘6.25 노 은 지역의 한인과 주류사회 정치 고 말했다.
“북한의 도발로 무고한 생명을 잃 이날 기념식에는 이승해 재향군 래’ 등을 연주해 참석자들의 심금 인들은 물론 필리핀, 태국, 뉴질랜 행사에 참석한 벨기에, 뉴질랜
었고, 국토가 초토화된 72년 전의 인회 미 남서부지회장, 문정희 LA 을 울리기도 했다. 드, 벨기에, 멕시코 등 유엔참전국 드, 멕시코 총영사를 비롯한 외교
참담함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한 영사, 미셀 스틸 박 연방하원의원, 이날 OC한인회는 6.25 참전용 외교단이 참석했다. 단은 한국전쟁 당시 함께 싸운 우
국은 세계 10위 안에 있는 경제 대 영김 연방하원의원, 프레드 정 플 사에 대한 감사선물을 이승해, 안 또 캘리포니아 주방위군 기수단 방국가로서 현재의 대한민국 번영
국으로 성장해 세계 평화를 위해 러튼 시장, 유수연 가주하원의원 재성, 정필흠, 김종호, 김일형, 지사 과 육군제300군악대가 참석해 행 은 유엔을 통한 전쟁 참전국들의
노력하는 국가로 앞장서고 있다” 후보(ABC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용, 정명숙 등 국군 참전용사들에 사의 뜻을 더했다. 희생이 헛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고 지적했다. 장), 테미 김 어바인 시의원 등을 비 게 증정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동족상잔의 것이라며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기
계속해서 권 회장은 “그럼에도 롯해 150여 명이 참석했다. LA에서도 6.25 72주기 행사가 비극적 전쟁이 발발했을 때 참전용 원하기도 했다.



















경제자문위원 간담회 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은 지난 6월 29일, LA총영사관 경제자문위원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제자문위원 간담회는 변호사, 세무사, 기업대표 등 각 분야의 전문가 9명이 참
석했다. 최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따라 IPEF의 주요 내용이 다뤄졌다. 또 각 경제 분야에서 제1회 미주장애인체전에 참가한 LA선수단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의 향후 발생 가능한 이슈 및 코리아타운 경제에 대한 현장의 의견수렴 및 대응방안이 논의됐다. 간담회 후 자리
를 함께 하고 있다.
“금메달 따고 돌아왔어요”


위탁아동들과 함께하는 여름 바베큐 파티 미주장애인체전 LA선수단 제임스 안 LA한인회 회장은 지

난 3월 LA한인회관에서 개최된
물고 있는 위탁 아이들은 물론 이 재미대한LA체육회(단장 김인숙) LA선수단 출정식에 참가해 “장애
들을 돌보고 있는 위탁가족과 자 가 지난 6월 17~18일의 일정으로 캔 를 장애로 여기지 않고 끊임없이
원봉사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사스시티에서 열린 제1회 미주장 노력하며 도전하는 선수단의 모습
위탁 아이들과 부모들은 맛있 애인체전이 참가한 후 돌아왔다. 에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안
는 바베큐를 즐기고 또래 친구들 재미대한LA체육회는 김인숙 회장은 또 이번 대회를 필두로 “LA
과 함께 게임도 하며 즐거운 한때 단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자원 한인사회에 장애인들과 함께하
를 보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코 봉사자 등 17명으로 구성된 선수 는 문화와 스포츠를 활성화 시켜
리아타운 로터리 클럽에서 기부 단을 파견했다.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
금을 전달받았고, 식구 홈스타 LA선수단은 이번 체전에서 태 혔다.

행사에 참석한 자원봉사자 가족이 식사 봉사를 하고 자신들의 순서를 기다리며 일 코리안푸드(Shiku Homestyle 권도 성준호 선수가 품새, 격파 부 LA장애인체육회 강승구 회장
즐거워하고 있다. Korean food)에서 음식을 후원했 문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하 은 “출전이 곧 승리다”라고 강조하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다. 풋힐즈 네이버 교회(Foothills 고 김지수 선수는 품새에서 금메 고 “앞으로도 장애인 선수들과 장
서린 염)가 위탁가정 아이들을 위 템플시티에 있는 라이브옥스공원 Neighbor Church)는 어린이들을 달 1개와 격파에서 은메달 1개를 애인 체전에 관심과 사랑을 당부
한 여름 바베큐 파티를 개최했다. 에서 열린 행사는 위탁가정에 머 위한 선물용 가방을 마련했다. 따는 등 첫 대회에서 선전했다. 한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우리 가족 속에 계신 하나님 모습 그렸어요”




제9회 효그림글짓기 공모전 욱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효
6월 18일 은혜한인교회에서 사랑선교회에서 성경파노라마를
작품들 보며 감동 느끼기도 강의하는 박용일 목사와 한나 박
교사가 예배를 진행했다. 성경통
효사랑선교회(회장 김영찬 목사) 독학교 남승우 목사가 개회기도를
가 주최한 9회 효 그림 글짓기 공 하고 웨스터민스터 폴 림 전도사
모전 시상식이 지난 6월 18일 은혜 가 사도행전 2장 36절부터 41절까
한인교회 미라클 센터에서 개최 지의 말씀을 기초로 설교했다.
됐다. 2부 시상식은 섹스폰 연주가 캐
효를 주제로 미주 한인 청소년 빈 박 씨의 축하공연으로 시작해
정체성 찾기를 이어온 효사랑선교 글짓기 부분 대상을 받은 9학년 그
회의 이번 공모전은 “우리 가정을 레이스 김 양의 시낭송으로 마무
믿음 안에서 자랑한다면?”이라는 리됐다.
제9회 효 그림 글짓기 공모전 참가자들이 시상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제로 개최됐다. 지난 4월 18일부 한편 효사랑선교회는 지난
터 5월 18일까지 한 달 동안 미 전 시상은 OC기독교교회협의회 을 믿는 가정 안에서 성장하고 있 행사에 참석한 유수연 가주 하 2010년 대 초반부터 매년 효를 주
역의 유치원부터 12학년 학생들이 회장 심상은 목사를 비롯해 효사 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작품 원의원 후보(ABC교육위원회 위 제로 한 그림과 글짓기 공모전을
작품을 제출했다. 랑선교회 김영찬 목사, OC장로협 들을 읽으면서 가정 속에서 살아 원장)는 “효사랑선교회가 주최하 개최해 왔다. 부모와 윗어른들을
이번 대회는 57명의 학생들이 의회 정재영 이사장 등이 참여해 움직이시는 하나님의 역동성을 느 는 효 글 그림 공모전은 미주 한인 공경하고 존중하는 사상에서부터
참가했다. 효사랑선교회는 작품 이뤄졌다. 꼈다”고 말했다. 청소년들에게 스스로의 가치를 한국인의 정체성을 찾자는 의미
을 만들기 위해 한국 전통사상 중 선교회 대표 김영찬 목사는 “우 그림부분 심사위원장인 정현숙 확인시켜 온 뜻깊은 행사”라며 “스 에서 시작했다.
하나인 효에 대해 생각하고 고민 리는 미래를 예측 할 수 없는 때를 씨는 “참가자들이 팬데믹 동안에 스로의 가치를 확인하는 것이 미 공모전이 진행될수록 시상보다
해 온 만큼 참가자들 전체에게 시 살고 있다”며 “다음 세대들이 얼마 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의 래 영적 리더들을 세우는 힘이 될 는 작품에 참여하기 위해 효와 관
상했다. 시상은 대상, 최우수상, 우 나 빠르고 악한 시대를 살아갈지 말씀을 사모하며 살려고 노력해 것”이라고 말했다. 계된 주제들을 고민하고 생각하
수상, 심사위원상, 장려상, 인기상 모른다”고 지적했다. 왔다는 감동을 느꼈다”며 “얼마나 이번 공모전 행사는 1부 예배, 2 는 교육적 기능이 강화됐다.
장학상, 우수상, 최우수상, 봉사상 라나 민 글짓기부분 심사위원장 적절하게 주제가 표현되었는가를 부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효사랑선교회 효그림글짓기공
으로 전달됐다. 은 “참가한 학생들이 모두 하나님 심사기준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은혜한인교회 권상 모전은 내년에 10회를 맞는다.

부동산 소식


주택시장 금리인상 영향으로 식어가




‘주택 불패’란 믿음은 잘못
월 이자 600달러 더 내야
NYT, ‘주택은 금리에 민감’

팬데믹 이후 2년간 고공행진하던
소망소사이어티 봉사로 대통령 봉사상은 받은 정경준 씨(앞줄 왼쪽에서 5번째)
팔순잔치도 함께 개최됐다.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국의 주택시장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의 대출
소망소사이어티, 봉사상 시상식 개최 금리에 식어가고 있다고 뉴욕타

임스(NYT)가 지난 6월 29일 진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 중증의 환자들을 맡아 지극 정성 단했다.
는 지난 6월 20일 소망소사이어티 으로 돌보며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 그동안 도시든 교외든, 상태가 금리인상의 여파로 모기지 이자율이 오르면서 주택시장이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몇 개월 내에 큰 폭의 하락을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소망홀에서 봉사상 시상식을 개최 어 왔다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는 좋든 나쁘든 매수 대기자가 줄을
했다. 최경철 소망 소사이어티 사무총장 서서 기다리고 매도인은 원하는 는 올해 1월 초 3.22%에서 최근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의 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의 사회와 정소영 목사의 기도, 정 가격을 받을 수 있었지만, 지금은 5.81%로 거의 배 가까이 뛰었다. 렌 켈먼 최고경영자(CEO)는 “우
된 이번 행사에서 봉사상을 수상 용치 목사의 설교로 이어졌다. 한때 뜨거웠던 텍사스주 오스틴 이로 인해 평균적인 주택 매수 리는 사람들이 집 한 채도 감당할
한 정경준 씨는 소망 소사이어티 과 같은 곳에서도 매수 문의가 끊 자들은 종전보다 매달 600달러 수 없는 그런 지점에 도달했다”고
에서 10년이상 봉사했다. 특히 남 KAIST 입학설명회 기는 상황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의 이자를 더 내야 하는 것으로 말했다.
들이 꺼리는 치매 환자들 돌봄을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주택시장 열기를 식힌 주범은 추산된다. 이는 대부분의 미국인 이에 대해 NYT는 “매수자 대
위한 소망케어교실에서 1천 시간 대)는 한국의 한국과학기술원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다. 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부분이 어마어마한 대출을 끼고
을 넘게 활동했다. 해로는 5년이다. (KAIST) 입학처와 함께 입학설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 NYT는 지적했다. 사야 하는 주택의 경우 금리에 특
정경준 씨는 “몇 년 전 장성한 아 명회를 오는 19일 오후 3시 OC한 (Fed·연준)가 ‘제로 금리’의 시대 금리뿐 아니라 집값이 너무 많 히 민감하다”며 “지금처럼 집값
들을 먼저 보내고 우울증으로 심 인회관(9876 Garden Grove Blvd, 를 끝내고 40년 만의 최악 인플레 이 올랐다는 점도 추가 매수세가 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을
해 고생했었다”며 “이를 이겨내는 Garden Grove)에서 개최한다. 이 이션을 잡기 위해 빠른 속도로 기 약화된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때 주택의 금리 민감성이 훨씬 더
방법으로 환자에게 봉사하는 것 번 KAIST 입학 설명회는 2023년 준금리를 인상한 여파로 모기지 최대 부동산 정보업체 질로우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도 입시에 대한 것이며 한인 학생 금리도 가파르게 상승 중이다. 에 따르면 2년간 미국의 집값은 너무 높은 집값과 더욱 커진 대
소망소사이어티는 정 씨가 힘들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다. 문의 미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맥 40% 급등, 대다수 미국인이 접근 출 부담이 맞물린 영향으로 수요
어서 꺼려하는 호스피스 스테이지 (714) 530-4810 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 는 빠르게 감소하고 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끝까지 책임묻는 독일… 101세 나치 부역자에 5년형





법정 선 최고령 전범 달하는 사람이 수감 된 곳이다. 도 “고령으로 인해 그가 형기를 다
강제수용소 간수로 근무 특히 수 만 명이 강제 노역을 하 채우기는 아마 어렵겠지만 판결
당사자 ‘억울하다’ 항변 거나 의료 실험에 동원돼 목숨을 을 환영한다”며 “강제수용소에서
잃거나 죽임을 당했고, 굶주림과 일했던 수천명은 ‘살인 기계’가 돌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전쟁범 질병으로 사망에 이르기도 했다 아가도록 했고, 그 시스템의 일부
죄에 가담한 남성이 70여년 만에 고 작센하우젠 기념관에 기록돼 였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죗값을 치르게 됐다고 영국 BBC 있다. 했다.
방송 등이 보도했다. 그러나 쉬츠는 전날 열린 최종 슈스터 회장은 “피고인이 끝까
독일 법원은 28일(현지시간) 올 변론에서 "내가 왜 여기 있는지 모 지 자신의 행위를 부인하고, 아무
해로 101세인 요제프 쉬츠에게 징 르겠다"면서 마지막까지 혐의를 런 유감도 표현하지 않은 것은 씁
역 5년을 선고했다. 전면 부인했다. 쓸하다”고 덧붙였다.
쉬츠는 지금까지 독일에서 나치 그는 자신이 수용소에서 교도 독일에서는 10여 년 전까지만
부역 혐의로 법정에 선 피고인 중 관으로 근무했다고 지목된 기간 해도 나치 시대에 집단수용소에
최고령이다. 에 농장 노동자로 일했다고 주장 서 근무한 교도관들이 기소되더
그는 20대 초반이던 1942∼ 하고 있다. 라도 직접적인 가혹행위 증거가
1945년 독일 베를린 북부 오라닌 하지만, 재판부는 이 같은 부인 나와야 유죄 판결이 내려졌다.
부르크에 있는 작센하우젠 강제 에도 불구하고 그가 1942년부터 그러나 지난 2011년 독일 법원
수용소 교도관으로 근무할 당시 약 3년 간 강제수용소에서 근무했 이 강제수용소에서 교도관으로
수용소 내에서 벌어진 수감자 3천 음이 드러났다며 그가 자신의 일 근무했던 존 뎀야누크(당시 91세)
518명의 살해에 직·간접적으로 관 을 매개로 대량학살을 자발적으 를 상대로 직접적인 증거가 없는
여한 혐의로 작년에 기소됐다. 로 도왔다고 적시했다. 데도 살인 조력 혐의로 징역 5년을
1942년 소련군 포로들을 총살 다만, 100세가 넘은 나이를 고려 선고하면서 강제수용소 근무자
하거나 ‘지클론 B’라는 독성 가스 할 때 그가 실형을 살 가능성은 희 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 전쟁범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올해 101세의 요제프 들에 대한 유죄 판결이 이어지고
를 이용해 수감자를 학살하는 것 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쉬츠 피고가 28일(현지시간) 브란덴부르크의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법정에서 서 있다. 연합
류철로 얼굴을 가린 채 앉아 있다. 재판부는 이날 그에게 5년 징역형을 선고했다.
을 돕거나 방조한 것 등이 혐의에 무죄 선고를 요구해온 변호인은
포함됐다. 이번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며, 최 CNN에 “이번 판결은 (희생자들의) 한 사법 절차에 좀 더 속도를 내줄 동영상
뉴스
작센하우젠 수용소는 1936∼ 종 판결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 친지들을 위한 뒤늦은 보상이자 독 것을 독일 법정에 촉구했다.
1945년까지 나치 반대파, 전쟁포 망이다. 일에서 나온 매우 중요한 신호”라 독일 유대인 단체인 유대인중
로, 유대인, 동성애자 등 20만 명에 국제아우슈비츠위원회 측은 고 반기면서도 나치 부역자들에 대 앙위원회의 요제프 슈스터 회장



‘괴물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 러, 총대주교 성수 뿌리다 ‘꽈당’



빌보드 52주 톱10 신기록 대주교 전 KGB 요원(?) 키릴 총대주교가 성수 위에 넘어
레이디 가가 기록 넘어서 졌다”며 “KGB(구소련 정보기관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75) 총 국가보안위원회) 요원에 대한 하
최근 팝 음악계에서 ‘괴물 신예’로 대주교가 미사 도중 넘어진 영상 늘의 뜻일 수도”라고 적었다.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올리비아 을 두고 온라인 공간이 시끌벅적 전문가들은 1990년대 공개된
로드리고가 데뷔 음반으로 미국 하다. 옛 소련 비밀문건을 바탕으로 키
빌보드 차트에서 새 기록을 세웠 키릴 총대주교는 지난 25일(현 릴 총대주교가 KGB 요원이었을
다. 지시간) 흑해 연안 노보로시스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28일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 의 한 교회에서 미사를 집전하던 마트비추크가 올린 해당 영상
트에 따르면 올리비아 로드리고 중 바닥에 뿌려진 성수로 인해 대 은 하루 만에 조회수 60만 회를
괴물 신예 올리비아 로드리고 데뷔 싱글 ‘드라이버 라이선스’ 뮤직 비디오 캡처.
의 ‘사워’(Sour)는 메인 앨범 차트 리석 바닥에 미끄러져 넘어졌다. 넘어섰으며 ‘좋아요’ 8천개가 달
인 ‘빌보드 200’에서 10위를 차지 이번 차트를 반영하면 ‘사워’는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위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 렸다.
했다. ‘빌보드 200’에서 52주간 상위 10 기록하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 령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키 시사주간지 뉴스위크에 따르
빌보드는 실물 앨범 등 전통적 위권을 유지했다. 올랐고 '사워'로 앨범 차트에서도 릴 총대주교는 푸틴 대통령의 장 면 키릴 총대주교는 사고 후 신도
앨범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 가수의 데뷔 음반으로는 가장 정상에 올랐다. 기집권을 ‘신의 기적’이라고 부른 들에게 자신이 미끄러운 대리석
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SEA), 긴 기간 ‘톱 10’(top 10)을 유지한 것 지난해 5월 발매한 ‘사워’는 그 바 있다. 바닥의 희생양이 됐다고 웃어 넘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 으로, 종전 최장 기록이었던 레이 가 직접 겪은 연애 경험을 바탕으 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긴 것으로 전했다.
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TEA) 디 가가의 데뷔 음반 '더 페임'(The 로 했는데, 뜻대로 되지 않는 관계 을 두고 ‘서방에 맞서는 성스러 그는 “교회 바닥은 매우 반짝이
를 합산해 앨범 소비량 순위를 산 Fame)이 세운 51주를 넘어섰다. 를 직접적으로 묘사한 가사로 ‘Z 운 투쟁’이라고 외치며 전쟁을 고 미끄러웠다”며 “성수에도 물리
정한다. 아역 배우로 활동한 로드리고 세대’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독려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습 법칙은 적용된다”고 밝혔다.
는 2019년 디즈니 플러스 오리지 니다.
뮤 직
동영상 널 시리즈인 ‘하이 스쿨 뮤지컬’에 동영상 우크라이나 인권단체인 시민 동영상
뉴스
비디오 뉴스 뉴스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자유센터의 올렉산드라 마트비
그는 데뷔 싱글 ‘드라이버 라이 추크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
선스’(drivers license)가 빌보드의 해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지했던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최악 가뭄 덮친 이탈리아 ‘미용실서 머리 두 번 감기면 과태료’



시 당국이 내놓은 관련 자료에 지침 만료 시한인 9월 전에 이런
볼로냐 인근 도시에서 따르면, 수도를 계속 틀고 있으면 1 조처를 수정할 수 있기를 희망한
적발시 최대 600달러 분당 13L의 물이 소비되며, 누군가 다면서도 “상황이 정말로 심각하
강도 마른 ‘비상사태’ 의 머리에 샴푸를 칠하고 헹궈내 다”고 강조했다.
는 작업을 두 차례 반복하는 데는 그는 “(카스테나소가 속해 있
최악의 가뭄에 시달리는 이탈리 최소 20L의 물이 필요하다. 는)에밀리아-로마냐 주의 경작지
아 북부에서 급기야 고객의 머리 구벨리니 시장은 이러한 지침에 에 필요한 저수량이 오는 29일분
를 두 번 감기는 미용사에 고액의 시민들이 긍정적 반응을 보인다고 까지만 확보돼 있다”며 “7월부터
과태료를 물리는 지침까지 등장 주장했다. 는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것”이라
했다고 현지 일간 코리에레델라세 하지만 현장 분위기는 사뭇 다 고 우려했다.‘
라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탈리아의 가뭄이 심각한다. 강의 물이 말라 바닦이 드러나 보이고 있다. 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겨울부터 눈과 비가 거의
이런 고육책을 빼든 곳은 세계 유러피안스페이스에이전시 제공 카스테나소의 한 미용실에서 내리지 않은 탓에 이탈리아에서
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 자리한 25일 이를 금지하는 지침을 발표 이번 지침의 효력은 9월까지 이 일하는 미용사는 “다소 말이 안 되 가장 긴 강인 포강이 말라붙으면
이탈리아 북부 볼로냐 인근의 소 했다. 어진다. 는 조치”라면서 “우리가 사용하는 서 이탈리아 북부에는 물 부족으
도시 카스테나소(Castenaso). 인구 1만6천명인 카스테나소에 그는 “개별 고객에게 사용되는 일부 제품의 경우 1번 헹구는 걸로 로 비상이 걸렸다. 연합
이 도시의 카를로 구벨리니 시 선 이발소와 미용실 총 10곳이 영 물의 양을 더하면, 수천만L에 이 는 부족하고, 손님의 머리가 너무
장은 폭염이 지속되면서 가뭄 피 업하고 있다. 를 것이다. 카스테나소는 작은 도 지저분할 경우에는 2번 머리를 감 동영상
뉴스
해가 커지고 있지만, 미용실과 이 시 당국은 위반 사례가 단속되 시이지만, 대도시라면 이렇게 허 기지 않기가 어렵다”고 불만을 토
발소에서 ‘이중 머리감기’로 매일 면 최대 500유로(약 600달러)의 비되는 양이 어마어마할 것”이라 로했다.
수천L의 물이 허비된다면서 이달 과태료를 물리기로 했다. 며 이번 조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구벨리니 시장은


도 했다.
러 “만약 대비한다”며 백악관, 펜타곤 등 ‘좌표공개’ 도발 나토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무기 등을 보내고 있다는 것은 이
러시아가 서방의 인공위성이 러시 는 정상회의 장소와 우크라이나 미 알려진 사실이다.
아의 적인 우크라이나를 위해 운 민족주의자들을 지원하는 바로 미 상업용 위성업체 맥사는 러
영되고 있다며 북대서양조약기구 ‘결정 센터’의 위성사진을 공개한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
(NATO, 나토) 정상회의 장소 등의 다”고 말했다. 시아와 우크라이나를 찍은 사진을
좌표와 위성사진을 28일(현지시 그는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 몇 차례 공개하기도 했다.
간) 공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 의가 열리는 장소와 워싱턴DC의 맥사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전
도했다. 국방부, 백악관, 영국 런던의 정부 쟁 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연방 청사, 베를린의 총리실과 의사당, 의도를 부인할 때 러시아가 우크라
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은 프랑스 파리의 대통령실과 정부 이나 인근에 병력을 증강한 모습
자신의 텔레그램 계정에서 “오늘, 청사 등의 위성사진을 공개했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 라디오프리유럽 제공 을 보인 위성사진도 포함돼 있다.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 정상회 로고진 사장은 “목표물의 좌표 게 이용할 수 있는 정보라고 지적 내기도 했다.
의가 열린다”며 “서방 국가들은 러 를 제공한다”며 “만약을 대비한 했다. 그는 러시아 리아 노보스티 통 동영상
뉴스
시아를 최악의 적으로 규정할 것”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진 사장은 서방의 민간 위 신과의 인터뷰에서 "민간·국영 위
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위도와 경도로 성업체가 러시아의 군사자산 등을 성 전체가 오로지 러시아의 적을
로고진 사장은 “로스코스모스 표시된 이 좌표는, 누구나 자유롭 감시하고 있다는 데 불만을 드러 위해 운용되고 있다"고 주장하기


미주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한“크리스천헤럴드 건강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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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22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경찰이 흑인 용의자에게 60여 차례 무차별 총기난사





교통단속 중 급변한 현장
경찰생명 위협 진실공방
차별 반대시위 촉발 주목


흑인에 대한 미국 경찰의 인종차
별적 공권력 오남용 논란이 다시
불거졌다.
지난 3일 더힐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미국 오하이오주 애
크런에서 한 흑인 남성이 경찰의
교통 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최소
60차례 총격을 받아 현장에서 사
망한 사건이 발생했다.
숨진 제이랜드 워커(25)의 변호
인 보비 디셀로는 당시 경찰이 몸
에 착용했던 보디캠 기록을 보면
워커가 경찰을 향해 위협적인 행
동을 전혀 취한 적 없음에도 이 같
은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
도망가는 동안 총기를 손에 들
고 있지도 않았다고 덧붙였다. 27일 경찰이 연류된 총격사건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듣고 지역의 채널 5 뉴스팀이 현장의 장면을 담았다. 탄피가 떨어진 곳을 표시한 마크가 수북하다(왼쪽 위), 경찰
에 의해 60여 차례 총격을 받고 숨진 제이랜드 워커(25)의 변호인 보비 디셀로(오른쪽)가 피해자의 사진을 들고 사건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애크론비컨저널 제공(오른
애크런 경찰 당국의 주장은 다 쪽 위), 보디캠영상: 경찰이 공개한 보디캠의 영상 캡처들. 제이랜드 워커가 달아나는 모습과 경찰이 조준 사격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3일 기자회견에서 경찰관들의
르다. 보디캠 영상을 공개한 스티븐 마일렛 애크런경찰서장은 “많은 양의 실탄이 발사됐으며 수사관들은 정확히 몇 발인지 알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각각
의 경찰관들은 워커가 몸을 돌렸고, 이것을 총을 쏘려는 자세로 파악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격을 가한 경찰관 8명은 모두 직무정지 상태다(아래쪽).
경찰은 28일 성명을 통해 27일
새벽 12시 30분께 교통 수칙을 위 훼손되지 않았으며, 이는 차에서 말했다. 검찰총장의 검토를 거쳐 서밋카운 조지 플로이드 사건이 대표적인
반한 워커가 경찰의 ‘멈추라’는 명 총기가 발사된 적 없다는 뜻이라 당시 경찰차 10대 정도가 워커 티 대배심에 사건을 회부할 것이라 사례다.
령에 불복, 차를 두고 도망가는 과 고 지적했다. 를 추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 밝혔다. 플로이드는 2020년 5월 비무장
정에서 경찰을 향해 ‘치명적인 위 워커가 총을 쐈다는 오하이오 디셀로는 “내 생각에 이는 6초 댄 호리갠 애크론 시장과 스티브 임에도 백인 경찰의 무릎에 8분46
협’으로 받아들여질 행동을 했다 주 교통 당국의 주장을 뒷받침할 정도 사이에 벌어진 일이며 믿을 마일렛 애크론 경찰서장은 “우리 초 동안 목이 눌려 질식사했다.
고 주장했다. 법적 근거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 수 없을 만큼 많은 양의 총격이었 는 또 다시 비극적으로 한 젊은이 그 사건 때문에 전국적인 인종
경찰이 워커의 차를 추적하는 했다. 다”고 주장했다. 의 이른 죽음과 맞닥뜨렸다”고 말 차별 반대 시위가 촉발돼 그해 11
동안 그의 차에서 총기가 발사됐 디셀로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 뉴욕타임스는 당시 상황을 담 했다. 월 대통령 선거에도 영향을 미치
다고도 말했다. 에서 경찰관 2명이 워커에게 총격 은 보디캠이 이날 기자회견에서 “검찰총장의 범죄 수사가 철저 는 주요 변수로 작용했다. 연합
그러나 디셀로는 “어린 소년이 을 가하기 전 전기 충격기를 사용 공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하고 공정하며 정직하게 이뤄질
차를 타고 도망가는 동안 경찰에 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애크런 경찰 당국은 오하이오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동영상
뉴스
게 총기를 겨눴다는 그 어떤 증거 그는 경찰이 90차례 넘게 총격 주정부 범죄수사국의 도움을 받 미국에서는 유색인종, 특히 흑
도 없다”고 반박했다. 을 가했고 수사에서는 워커에게 아 이 사건 초기 수사를 벌일 예정 인에 대한 경찰의 공권력 남용이
그는 워커의 차 뒷면 유리창이 60∼80개의 상처가 나타났다고 이며 수사가 끝나면 오하이오주 수시로 논란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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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한인 목회자들을 위해, 5개 OC교계단체 연합





21명의 젊은 목회자 선정 료를 지급해 용기를 북돋아 줄 예 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새벽 5 의 선물을 증정하고 지역에서 의 께 헤쳐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연합집회 설교 기회 제공 정이다. 시 30분에 시작된다. 설교는 21일 지할 수 있는 선후배들이 있다는 참석자들은 이번에 합의된 OC
정기적인 행사 되게 연합 이번 행사는 중대형 교회를 이 동안 21명의 30대에서 50대 사이 점을 상기시킬 계획이다. 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가
끄는 OC지역의 한인 목회자들이 의 젊은 목회자들이 하게된다. 이번 행사는 OC지역에서 활동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매년 계
오렌지카운티 한인교계 지도자 지역에서 목회하고 있는 후배들을 설교하게 될 목회자들은 1962 하는 교계단체 지도자들이 매주 속할 수 있도록 하자며 기도회 앞
들이 차세대 한인 목회 지도자 격려하고 위로하자는 취지로 마련 년 8월 1일 이전 출생자들로 각 기 모여 진행하는 정기회의를 통해 에 1회라는 횟수를 추가하기로 했
발굴과 영적 리더십 개발을 위해 됐다. 오렌지카운티기독교교회협 관(OC한인교계단체) 관계자들의 처음 논의됐다. 팬데믹 이후 지역 다. 대회장은 지금까지 OC지역에
3050 차세대 목회자 21인 초청 OC 의회, OC한인목사회, OC전도회연 추천을 받아 신학의 건전성과 목 의 한인 목회자들에게 새로운 용 서 교계연합사업에 중추적인 역할
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 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 회의 진위 등을 살핀 후, 교단 안배 기와 도전의 기회가 필요하다는 을 해 온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
(가칭)를 개최한다. 회 등이 힘을 모으게 된다. 등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사가 담당하기로 했다.
OC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OC교회협의회 회장 심상은 목 25일 진행되는 목회자 세미나 특히 비대면 문화가 급속히 확 예산은 오는 7월 1일 개최되는
교계단체들이 힘을 모아 21명의 사는 “지역 한인 목회들 끼리도 교 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 대되면서 상대적으로 열악한 소형 OC장로협의회 골프토너먼트 수
30~50대 한인 목회자를 선정해 단과 교세에 따라 눈에 보이지 않 어질 계획이다. 교회 목회자들에게 도울 수 있는 익금을 기초자금으로 사용하기로
갈보리선교교회(담임 심상은 목 는 거리감이 존재해 왔었다”며 “지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대형교 방안이 무엇인지를 논의하고 의견 하고 부족한 예산은 단체들의 협
사)에서 진행되는 특별새벽예배 역의 교계지도자들과 교류가 제한 회 목회자 4명을 초청해 어려움을 을 조율해 갔다. 력을 통해 마련하기로 했다.
설교 기회를 주고 교제를 강화 시 적인 차세대 목회자들에게 대형집 극복해 온 과정 등을 설명하고 목 모임에 참석한 한 교계 관계자 이와 함께 5개 기관 관계자들은
켜간다는 계획이다. 회 설교의 기회를 줌으로 새로운 회자들이 지녀야 할 덕목이 무엇 는 “지금까지 OC지역 교계 기관들 8월 14일 전도회연합회 주관으로
또 마지막 날인 8월 25일 개최되 도전과 자신감을 갖을 수 있도록 인지를 살피게 된다. 이 많은 일을 함께 해오면서 이번 감사한인교회에서 개최될 광복절
는 OC지역 한인 목회자 세미나에 하자는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새벽기도회 설교자 21명을 포 처럼 기획부터 흥분된 적이 없었 기념예배 및 연합성가제 등 각 기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주고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 함해 100여 명을 초청해서 진행할 다”며 “이번 대각성 집회를 시작으 관 주관 사업에 협력방안 등을 논
새벽예배 설교 후 일정액의 강사 도회는 오는 8월 1일부터 24일까 계획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소정 로 더 많은 일들을 선후배들이 함 의했다.


회장의 사회, 윤우경이사장의 환
광복절 기념식, 교계연합 성가제와 함께 개최키로 영인사, 일본계 목사님의 설교로

이어지며 통역은 교협회장 심상은
목사가 맡게된다. 또
또한 교계 5개 단체가 공동주최
하는 만큼 대표기도는 목사회회
장 박용일목사, 성경봉독은 김생
수장로협회 회장, 헌금기도는 박
정희여성목사회 회장 등이 나서도
록 준비 중이다.
2부 교회 연합 성가제는 현재 크
고 작은 교회들의 다양한 참여를
기획하여, 남가주사랑의 교회 찬
양대, 감사한인교회 찬양대, 갈보
리선교교회찬양대, 빅토빌새생명
교회 찬양대 등 이 참여하는 것으
로 알려지고 있다.
광복절 70주년을 맞아 개최한 연합성가제 후 참가자들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연합회의 올 하반기 행사 계획
8월 14일 감사한인교회 바 있으며 펜데믹 발생 몇 년 전부 인 구하라, 찾으라, 두드리라는 본 의 영적고갈이 해소되어 선교지의 은 다음과 같다. 8월6일 월례조찬

40여 년을 이어온 전통 터는 다소 주춤했었다. 문을 갖고 기도의 세가지 레벨이 부흥으로 이어지도록 기도했으며 기도회, 9월3일 월례조찬기도회,
OC전도회연합회 주관 매월 첫 번째 토요일 오전 8시, 라는 제목의 말씀을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연합회의 사역과 이 10월1일 월례 조찬기도회에 이어
애나하임 소재 에반겔리아 신학대 계속해서 이어진 기도회를 인도 사, 자문위원 및 회원들의 건강과 10월24일 월요일에는 제3차 선교
지난 40여 년간 매년 교계 연합 성 학 2층 예배실에서 진행되는 연합 한 박목사는 한국과 미국, 우크라 성령충만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 사자녀장학기금 마련 골프토너먼
가제를 주관해온 OC기독교전도 회 월례기도회는 1981년 창단 이 이나를 위한 기도를 첫번째 기도 했다. 트가 플러톤소재 로스카요티스
회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신용 후 한차례도 중단 없이 계속되어 제목으로 선포하고 한국의 새로 마무리 기도로 나선 윤우경 이 골프클럽에서 열리게된다. 지난
안수집사)가 펜데믹으로 3년간 중 매월 인근 지역 목회자를 초청해 운 정부, 사회적 안정과 미국 경제 사장은 모든 전쟁은 우리 가운데 1회, 2회 골프토너먼트를 통해 조
단되었던 성가제의 부활을 조심스 서 말씀을 들으며 미국과 한국, 지 회복, 재확산 중인 코로나의 극복 불신과 의혹,비난과 분열의 마음 성된 누적액 3만 5천여불의 장학
럽게 알려왔다. 역사회와 미주 한인사회, 교회와 등을 제시하며 전쟁으로 인한 아 에서 시작 된다며 사람과 사회, 나 금은 열악한 현장의 선교사 자녀
신용회장은 406회차로 열린 월 선교지 등을 위해 꾸준히 기도해 픔과 피해, 전쟁 고아와 난민을 포 라와 민족간의 이기적 생각들로 65명에게 전달되었다.
례조찬기도회를 마친 후 광고 시 온 모임으로 잘 알려져 왔다. 함하여 인류의 평화를 두고 기도 부터 회복되어지게 해달라고 기도 연합회 행사의 참여와 후원 문
간을 통해 오는 8월14일 일요일에 지난 7월2일 토요일에 열린 조 했다. 했다. 의는 (562) 399-2022, 신용회장이
열릴 광복절연합 감사예배와 성가 찬기도회 강사는 순복음 교단 목 두번째 기도제목은 OC지역사 한편 연합회가 준비하고 있는 8 나 (213)500-5449, 윤우경이사장
제를 준비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회자로 미라클교회 담임이며 OC 회와 교회, 목회자, 해외 선교사를 월14일 광복절연합 감사예배와 성 에게 하면 된다. 연합회는 자체 홈
연합회는 1981년 창단된 후, 오렌 교협 부회장인 박재만 목사로 박 위한 기도로 펜데믹으로 대면예배 가제는 부에나파크 소재 감사한 페이지(ockca.org)를 운영하면서
지카운티 교회 찬양대들의 연합 목사는 자신의 기도생활을 바탕 를 떠났던 성도들의 돌아옴을 위 인교회(담임 구봉주목사)에서 오 월례회에서 선포된 말씀 영상은
찬양제(성가제)를 매년 개최해 온 으로 마태복음 7장7절-8절 말씀 해, 교회의 회복을 위해, 선교사들 후6시에 개최되며 1부예배는 신용 유튜브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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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대형 한인 교단들 잇단 총회, 팬데믹 극복후 새 부흥 다짐




세계예수교장로회(WPC)

SBC한인교회 41차 총회
대형 한인 교단들이 잇따라 총회
를 개최하고 새 총회장들을 선출
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한인 목회자들로만 구성된 세계
예수교장로회(WPC)는 지난 6월 7
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
일장로교회에서 46회 총회를 개
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대서양노회
김정도 목사를 선임했다.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나야가라폭포제일장로교회에서 개최된 46회 세계예수교장로회(WPC) 총회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며 힘착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왼
쪽), 남침례회 소속 한인교회 41차 총회 참석자들이 새누리침례교회에 모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번 총회는 목사 총대 282명,
장로총대 75명, 목회자와 장로 총 영어권 목회의 힘을 실었다. 다음은 새로 선출된 임원들이 이와 함께 미국 개신교 최대교 목사는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할
대 가족을 포함해 전체 500여명이 이번 총회는 첫날 개회예배를 다. 신임총회장 김정도 목사(대서 단 중 하나인 남침례회 소속 한인 것이라는 포부를 밟혔다. 이 총회
참석했다. 총회장 나정기 목사는 통해 팬데믹으로 목말랐던 영적 양노회), 부총회장 손경호 목사(북 교회 41차 총회가 지난 13일부터 장은 ‘2026 비전’을 실천할 수 있게
지난 회기 총회 5개 노회에서 45명 갈증을 먼저 해소했다. 총회장 나 가주노회), 장로 부총회장 유성환 15일까지 새누리침례교회(담임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국 내 15개,
의 목사들이 새 회원으로 가입했 정기 목사는 ‘너희가 권능을 받고’ 장로(가주노회), 서기 황광호 목사 박성근 목사)에서 개최됐다. 캐나다 내 10개 교회 개척을 목표
다고 보고했다. 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를 (워싱턴노회), 부서기 이재광 목사 ‘모든 것의 중심되신 예수’라는 로 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총회기간 중 실시한 강도사 의지하여 부흥을 이뤄나가자고 강 (동남부노회), 회록서기 김우현 목 주제로 개최된 이번 총회는 신임 이번 총회는 소속교단의 한인
(준목) 고시를 통해 9명의 신임 차 조했다. 사(영어노회), 부회록서기 권극중 총회장으로 테네시주 내쉬빌연합 목사들과 선교사, 장로, 평신도 등
세대 목회자를 배출해 교단의 확 이번 총회도 한국의 대한예수교 목사(뉴욕서노회), 회계 김춘경 장 침례교회의 이행보 목사를 선출했 1천 명이 넘게 참석했다. 코로나19
산세를 이어갔다. 특히 영어노회 장로회 합동측 총회장 배광식 목 로(가주노회), 부회계 김원섭 장로 다. 제1부총회장에는 조낙현 목사 로 인한 팬데믹 동안의 움추렸던
에서 3명의 강도사를 선임해 한인 사를 비롯해 사절단이 방문해 형 (뉴욕노회), 총무 하요한 목사(남 가 단독으로 입후보해 통과됐다. 기운을 털어내듯 영성 축제의 분
자생교단으로 상대적으로 약했던 제교단으로서의 친분을 과시했다. 가주노회) 등이다.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행보 위기를 이어갔다. 크리스천헤럴드

고민해야 할 설문조사들


남침례교 교인수 급감에도 헌금액은 늘어 하나님 존재 믿는 미국인 81%



지적됐다. 갤럽 조사 후 분석 발표 친 질문에서 미국인의 98%가 하
실제로 남침례교 전체 연간 침 1944년 이후 최저 응답 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했다.
례 수는 지난 2020년 평균 침례자 약 오십 년이 지난 2011년 같은 질
수의 절반가량으로 그 수가 줄었 최근들어 미국의 건국 정신이 됐 문을 반복했을 때는 92%가 믿는
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 던 기독교 신앙의 약화가 뚜렷한 다고 답했다.
임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가운데 이번에는 하나님을 믿는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다고 답
그 후 지난해인 2021년에는 직전 다고 답한 사람이 역대 최저라는 한 응답자들은 점차 줄어들기 시
해인 2020년보다 25%가량 늘어 분석이 제기됐다. 작했다. 2013년에는 87%로 낮아
났지만, 기존의 연평균 수치에는 미국의 여론조사 기관이 갤럽 지고 이후 소폭 오름세를 보이다
현저하게 낮은 상황이다. 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미 올해 81%로 급락했다.
버지니아 고센침례교회 아담 국인들의 81%가 하나님의 존재 정치적인 성향과 가치관의 성
2021년 남침례교 연례교회현황 중 일부. 침례교신문 제공
블로어 목사는 “침례교에서 침례 를 믿는다고 답했다. 하지만 이 같 향이 민주당이나 자유주의라고
3년 동안 110만 명 감소 년 전체 교인수가 1370만 명으로 를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침례의 은 수치는 1944 부터 실시해 온 답한 사람들이 가장 낮았다. 자신
침례 못한 것이 주된 원인 40여 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식이 개종의 중요한 상징이기 때 조사 중 최저인 것으로 분석됐다. 의 가치 성향이 자유주의라고 답

헌금 총액은 118억 달러 고 전했다. 문”이라고 설명했다. 갤럽에 따르면 지난 5월 2일부 한 응답자 62%만 하나님의 존재
매체는 미국에서 가장 큰 개신 퓨리서치의 남침례교 연례교 터 22일까지 전국의 성인들을 대 를 믿는다고 답했다. 18세에서 29
미국의 대표적인 대형 개신교 교 교단인 남침례교 교인수는 지난 회현황에 따르면 교회수는 2020 상으로 가치관과 신념에 대해 조 세 사이 청년들의 68%, 민주당원
단 중 하나인 남침례교의 교인 감 2006년 1630만 명으로 정점을 찍 년 4만 7592개에서 4만 7614개로 사했다. “하나님의 존재를 믿는 이라고 밝힌 사람들의 72%만이
소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 2018년 1480만 명으로 감소 22개가 늘었다. 선교회는 2020년 가?(Do you believe in God?)”라 믿는다고 대답했다.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차 한 후 매년 감소세를 이어왔다고 3104개 였던 것이 2021년 2809개 는 질문에 81%가 그렇다고 답했 가치관 성향이 보수라고 답한
너티투데이는 최근 인터넷판을 지적했다. 2020년에는 한 해 동안 로 295개가 줄었다. 다. 지난 2017년에 비해 6% 하락 응답자의 94%가 하나님의 존재
통해 지난 3년 동안 남침례교 교 42만 6000명이 감소했고, 2021년 한편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했다. 역으로 분석하면 미국인 를 믿는다고 답했으며 정치적으
인들이 약 110만 명이 감소했다 에는 40만 9000명이 줄었다. 남침례교의 이런 심각한 교인 감 17% 하나님을 믿지않는다고 응 로 공화당이라고 답한 응답자
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남침례교 교인수의 급 소에도 불구하고 헌금은 늘어났 답한 셈이다. 의 92%가 하나님을 믿는다고 답
크리스차너티투데이는 지난 격한 감소는 남침례교가 교인 기 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1년 한 갤럽은 이 같은 수치는 계속해 했다.
4월 발표된 2021년 남침례교 연 준으로 삼는 침례(세례)가 최근 해 동안 전국에서 118억 달러가 서 떨어져 왔다고 지적했다. 1944 갤럽은 미국인들의 종교성이
례교회현황(Annual Church 팬데믹 기간동안 진행되지 않아 헌금으로 보고됐다. 이는 팬데믹 년 처음 이 질문을 던졌고 이후 미국 정치 분열의 중요한 요인 중
Profile)을 인용해 코로나19 팬데 교인들의 새 입교가 제대로 이뤄 이전 평균 헌금액보다 많은 금액 1947년, 1950년, 1960년에 같은 하나도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믹 막바지로 들어서는 지난 2021 지지 않은 것이 주원인인 것으로 이다. 질문을 반복했다. 최초 4회에 걸 고 추정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뮤지컬로 만든 도산 8월 세 번째 공연



작품을 통해 암울했던 일제 치하
때 조선의 독립운동을 위해 싸우
다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을 만
나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작품을 통해 역사교육을 제
대로 못 받는 대한민국의 다음 세
대들과 해외동포 2, 3세들에게 한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임원들이 격려금을 전달 받은 한인 청년들과 자리를 함께
국의 역사를 알리는 시간이 될 것 하고 있다.
이라고 극단 시선은 확신했다.
뮤지컬 도산은 LA지역에서 활 청년 격려 위해 3만 6000달러 지원

동하는 한인 예술인들 중심으로
뮤지컬 도산의 한 장면. 극단 시선 홈페이지 캡처.
제작됐다. 극본부터 음악, 영상, 안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인 학
8월 25일부터 3일 동안 3.1만세 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무, 무대 등이 이 작품을 위해 창작 18명 한인 청년 인재 선발 생들은 물론 청년 한인 실업인들
한인 예술인들 힘 모아 정부 수립 100주년이었던 지난 됐다. 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치있는 작품으로 평가 2019년 11월 9일 도산 안창호의 날 출연진들은 대부분 현재 미국 한인 기독 실업인들의 모임인 미주 가능성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
제정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에서 성악가와 연기자, 뮤지컬 배 한인기독실업인회(이하 CBMC, 총 로 이민 1세들과의 열결점을 찾아
도산 안창호 선생의 신앙과 생애 뮤지컬 도산은 안창호 선생의 우 등으로 활동 중인 한인들이다 회장 강승태)가 18명의 한인 청소 주는 것으로 한인사회의 공동체
를 조명한 ‘뮤지컬 도산’이 오는 8 이민생활권이었던 LA와 리버사 지난 2019년 리버사이드 로마 년 및 청년들에게 전체 3만 6000 성을 지도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
월 25일부터 28일까지 LA 미라다 이드 카운티를 중심으로 이민 생 린다대학 공연을 시작으로 LA한 달러의 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 졌다.
극장에서 개최된다. 활과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을 그리 국문화원, LA이벨극장 등에서 공 했다. 수혜자 선발책임을 맡은 안신기
‘뮤지컬 도산’은 일제 강점기 시 는데 중심이 맞춰져 있다. 고국 조 연된 바 있다. CBMC는 지난 18일 부에나팍 목사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42명
대에 대한제국의 교육 개혁과 해 선에 대한 도산의 사랑과 조선 백 2022 뮤지컬 도산에 대한 자 예손몬테소리학교에서 1인당 의 한인 학생들과 청년들이 지원
외 독립운동의 선구자로서의 삶을 성들을 향한 교육 계몽의 의지, 그 세한 내용은 극단 시선 홈페이지 2000달러씩을 전달하고 꿈과 비 해 그 중 18명을 선발했다”며 “재
살다간 도산 안창호의 삶과 활약 리고 선구자적 업적 등을 잘 표현 (www.Seasuntag.com)를 참고 전을 향해 쉬지 않고 노력해 달라 정적으로 어려운 지원자 70%, 성
을 조명하고 그의 생을 그려낸 작 하고 있다. 하면 된다. 한국어 티켓 문의는 고 격려했다. CBMC의 이번 장학 적이 우수한 지원자 30%를 각각
품이다. 작품을 준비한 극단 시선은 이 (213)500-5824으로 하면 된다. 금은 지난 4월 개최한 ‘한솔 골프 뽑았다”고 말했다.
대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장학위원장을 맡
신약의 마리아, 어거스틴의 어머 한인 청년 지도자 지원을 위한 은 안신기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
오렌지카운티 어머니기도회 창립 니 모니카의 기도는 세상을 살아 후원금을 계획하고 모금을 진행 다. 한기형 목사는 설교룰 통해 열

가는 모든 어머니들의 기도 모델 한 CBMC 직전회장 황선철 회장 심히 노력하며 기도하는 자들은
사무엘을 위한 한나의 한 맺힌 기 세계기도모임 총재 피종진 목사 이 될 것”이라며 “어머니기도회가 은 “젊은 한인들을 격려하는 일에 하나님께서 도와주실 것이라며
도를 통해 한인사회와 미국의 변 는 행사에 참석해 “어머니의 기도 강력한 어머니들의 기도의 힘을 도움을 준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희망을 전했다.
화를 추구하는 한인 어머니 기도 속에는 진실함과 간절함이 담겨있 세계에 전하는 모체가 되기를 기 “한인 1세들과 2세들의 가교역할 이러 모종태 상임고문과 황선철
회가 창립됐다. 어 강하고 위대하다”며 “거친 세 원한다”고 덧붙였다. 을 할 수 있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직전 총회장의 격려사 등이 이어
전 OC여성목사회 회장인 이선 상 속에서 살아가는 기독 어머니 이날 창립식에는 OC여성목사 고 말했다. 졌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정
자 목사는 지난 6월 28일 갈보리선 들에게는 기도가 최우선이며 자 회 회장 박정희 목사를 비롯해 최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한솔보 치인인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과,
교교회(담임 심상은 목사)에서 세 식을 위한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 인순 권사 등 10여 명의 기독교 여 험을 창립한 황선철 직전 회장이 유수연 ABC통합교육국 교육위원
계기독교어머니기도회를 발족하 했다. 성들과 남성 기독교 단체장들이 한인 젊은이들을 격려하고 한인 장이 참석해 축사했다.
고 창립식을 개최했다. 피종진 목사는 또 “구약의 한나, 참석해 격려했다. 부모세대와 자녀 세대들의 연대를 크리스천헤럴드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영상으로 보는 신문 27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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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더욱 정확하고 더욱 확실하게 People&Society







PNS가 달라졌어요~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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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에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커피가 심장병을 예방한다고?





가 있어 확실하게 결론을 내릴 수는 없다고
커피와 심장병
설명했다.
아침에 일어나 모닝커피 한 잔, 출근길에 또 일부 의사들도 커피가 심장질환을 예방
한 잔, 그리고 점심 먹고 한 잔 더…. 한다는 연구를 확신하기는 이르다고 주장
커피를 좋아한다면 하루 2∼3잔은 그냥 한다.
마시게 되는데, 건강에는 괜찮은 걸까?
이찬주 교수는 “임상 연구들을 보면 커피
2023년도 등록이 진행중입니다 새로운 심장병 발생이나 기존 심장 질환 악 현상이 확인된 거지 인과관계라고 얘기하기
가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난 4월 한 호주 연구진에 따르면 커피는
는 어렵다”고 말했다.
화와는 관련이 없고 오히려 심장을 보호하
그는 또 “커피가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하나의 물질일 가능성도 있다는 정도로 생
하루에 2∼3잔의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관상
하지만 설탕을 넣은 커피는 체내 당 흡수
동맥 심장병, 심부전, 심장 박동 문제 등의 이
가 빨라 주의해야 한다.
유로 사망할 위험이 10∼15% 낮은 것으로 커피가 심장병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아직 과신 각을 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해서는 안된다고 경고하고 있다.
연구됐다. 박지영 노원을지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커피를 하 “설탕은 몸에 바로 흡수돼 당뇨 환자들에게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커피를 하루 2∼3잔 마셨을 때가
루 2∼3잔 마셨을 때가 전혀 마시지 않는 것 당연히 문제가 된다”면서 당 조절을 해야 하
전혀 마시지 않는 것에 비해 사망 확률이 약 20% 낮았다고 한다
에 비해 사망 확률이 약 20% 낮았다고 한다. 는 당뇨 전 단계의 경우에도 설탕을 많이 먹
이찬주 신촌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 으면 문제가 된다고 말했다.
는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심혈관 질환이 덜 그렇다면 설탕이 들어간 달콤한 커피는 적정량의 커피는 설탕 첨가와 상관없이 결국 커피의 심장 보호 효과는 확실치 않
발행하는데, 소량의 커피가 혈중 콜레스테 어떨까? 암이나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 으니 과한 음용은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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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을 줄이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의 발생을 최근 한 중국 연구진은 커피에 적정량의 는 등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것이다. 고, 자신의 건강 상태에
조금 더 줄여줄 수 있다는 가설이 제시되고 설탕을 넣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연구진은 식이요법 통제가 불가능 따라 설탕을 넣는 것도 주
있다”고 설명했다. 발표했다. 하고, 설탕 첨가량이 다른 점 등 연구에 한계 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무더운 여름에 특히 주의해야 할 질병 두 가지






여름철 특히 여성에 감기처럼 흔하다는 질환 – 방광염


시도 때도 없이 화장실을 찾게 되고, 밤에 잠 방광염을 방치하면 염증이 퍼져 흔히 ‘신
을 자다가도 소변이 마려워 여러 번 잠에서 깬 장염’이라고 불리는 신우신염이나 요로감
다면? 특히 소변 색이 탁하고 평소보다 악취 염 등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바로 치료를 받
가 심하면 바로 이 질환을 의심해봐야 한다. 는 게 좋다.
여름철에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는 치료하려면 보통 항생제 등을 3∼5일 정
방광염이다. 도 먹으면 된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복용 기간 항생제 성분 흡수를 방해하는




방광염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덜 본 듯한 잔뇨감, 소변을 참기 어려워하는 절박뇨,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이다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가 짧아서 세균이 침범하기 쉽기 때문에 방광염에 더 취약하다.

방광 내에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 종합비타민이나 유제품은 함께 섭취하지 않 어지게 될 수도 있다.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은 피하고, 면 속옷을
서 발생한다. 도록 주의해야 한다. 비뇨의학계에서 항생제로 방광염 치료를 선택해 세균 번식을 막는 것도 예방에 도움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세균 번식이 왕성 문영준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받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 이 된다.
해져 더 흔하게 나타나고, 여성은 남성보다 “종합비타민은 마그네슘이나 칼슘, 알루미 다고 보는 까닭이다. 이승렬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요도가 짧아서 세균이 침범하기 쉽기 때문 늄, 철분, 아연과 같이 항생제의 체내 흡수를 일상생활에서 방광염을 예방하려면 수 “충분한 수분 섭취로 적절히 배뇨하는 것만
에 방광염에 더 취약하다. 저해하는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다”며 “유 분을 충분히 섭취해 일일 배뇨 횟수를 적당 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며 “경구용 방광 면
소변검사로 비교적 쉽게 진단할 수 있는 제품도 칼슘이나 아연 성분이 들어 있기 때 히 유지해야 한다. 소변을 보면 요도 구멍을 역 강화 약제를 복용하거나 폐경이 된 여성
방광염은 대표적인 증상이 몇 가지 있다. 문에 방광염 약 복용 시에는 가급적 피하는 통해 방광에 들어오는 균이 쓸려나가기 때 분들에게는 호르몬 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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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을 자주 보는 빈뇨, 소변을 덜 본 듯한 게 좋다”고 설명했다. 문이다. 료를 동반하면 방광염
잔뇨감, 소변을 참기 어려워하는 절박뇨, 소 재발이 흔한 질환인 만큼 그때마다 항생 소변을 참는 것도 방광 스트레스를 유발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
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등이다. 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겨 나중에 쓸 약이 없 할 수 있으니 피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앉아 있다가 일어나는데 머리가 핑 돈다. “고혈압과 기립성 저혈압은 기전이 아예 다
일어서다 갑자기 핑∼ 여름철 특히 조심할 이것 - 기립성 저혈압
여름철에 특히 심해지는 이런 어지럼증, 른 병”이라며 “감기 환자에서 다른 병이 나
기립성 저혈압 때문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타날 수 있듯이 고혈압 환자에서도 기립성
쪼그려 앉거나 누워 있다가 일어날 때와 저혈압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에서는 땀을 배출하기 위해
같이 자세가 바뀔 때 순간적으로 현기증이 특히 60대 이상 만성 고혈압 환자는 약 복
피부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피부 주위로 몰리면서 전체 나 어지럼증, 눈앞이 깜깜해지는 증상이 나 용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져 기립성 저혈압

순환 혈액량이 부족해져 혈압이 떨어지는 것이 원인이다 타나는 질환을 말한다. 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말 그대로 ‘기립’ 상황에서만 발생한다는 기립성 저혈압은 다시 눕거나 시간이 지
점에서 그냥 평소의 일반적인 갑작스러운 나면 가라앉는 경우가 많지만, 자신도 모르
어지럼증과는 구분된다. 게 의식을 잃거나 쓰러질 경우 큰 사고로 이
누워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가 일어나서 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혈압을 쟀을 때 3분 이내에 수축기 혈압이 증상을 오래 방치할 경우 심혈관질환 위
20mmHg 이상, 이완기 혈압이 10mmHg 이 험과 사망률도 높일 수 있다.
상 떨어지면 기립성 저혈압이라고 진단한다. 기립성 저혈압은 몇 가지 생활 습관으로
어지럼증 외에도 목덜미의 뻣뻣함, 두통, 예방할 수 있다.
전신 무력감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다.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고
기립성 저혈압은 더운 여름철에 더 빈번 일어날 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천천히 일
하게 발생한다. 어나는 게 좋다.
기온이 높아지면 우리 몸에서는 땀을 배 또 알코올은 탈수를 유발하고 혈관을 확
출하기 위해 피부 혈관이 확장돼 혈액이 피 장하므로 과음은 피해야 한다.
부 주위로 몰리면서 전체 순환 혈액량이 부 이광노 교수는 “기립성 저혈압 사전에 예
족해져 혈압이 떨어진다. 방하기 위해 물을 잘 드시고 짭조름하게 염
특히 쪼그려 앉았다가 일어섰을 때 혈관 분을 섭취하시고 일어날 때 천천히 일어나
이 순간적으로 수축해 뇌로 가는 혈류량이 시라고 말씀드린다”면
동영상
줄면서 어지럼증 등이 나타나게 된다. 서 “심한 경우에는 압
뉴스
고혈압 환자도 기립성 저혈압을 피해갈 박스타킹과 같은 보조
수 없다. 적 장치를 권장하기도
충분한 수분과 적절한 염분을 섭취하고 일어날 때 천천히 심호흡하면서 천천히 일어나
는 것이 기립성 저혈압의 예방법 중 하나다. 이광노 아주대학교 순환기내과 교수는 한다”고 말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1































시작되는 2022년 여름의 ‘더위’, 계속되는 ‘시위’





7월을 여는 한국사회의 모습

7월을 여는 조국 대한민국의 화두는 폭염이
다. 6월 말까지 지겹도록 내린 장마가 그치
자마자 전국적으로 폭염이 시작됐다.
갑자기 올라가는 더위에 폭염사망자가
속출했다. 3일 한국의 행정안전부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7시 23분께 폭염주의
보가 발효 중이던 경남 지역에서 40대 남성
이 농산물 공판장에서 상하차 작업을 하다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이 2
내 사망했다.
올해 5월 20일부터 7월 2일까지 집계된 온
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상 온열질환자수는
모두 35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52명)
보다 203명이나 더 늘었다.
치솟는 여름의 더위만큼이나 물가도 계
속해서 뛰어올랐다. 특히 가스비는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 사회의 시위는 이번 6월과 7월 넘어
가는 사이에도 이어졌다. 단 하루도 시위가
쉬지 않은 사회라는 느낌을 지켰다. 2일 서 3
울 세종로 일대에 4만 9000여명의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이 모여 2022 민주노총 전국
1. 지난 7월 1일 오후 폭염주의보가 발효
노동자대회를 개최했다.
중인 서울 여의도에 아지랑이가 피어오
2년여 동안 사람들의 목을 조여왔던 코로 르고 있다.
나19의 위협이 점차 낮아지는 가운데 K방
2. 한국 내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8주 연
역의 대명사로 꼽히는 코로나19 임시선별검
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오후 서울
사소가 지난달 30일부터 철거가 시작됐다. 시내의 한 알뜰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미국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의 두려움이 차량에 주유하는 모습.
사그러들면서 이제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3.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광장과 세종대
경고가 강해지고 있다. 7월을 여는 한국사회 로 일대에서 지난 2일 열린 2022 민주
의 모습을 연합뉴스의 사진들로 살펴본다. 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참석자들이 삼각
4 지까지 행진하며 서울역 앞을 지나고
있다.

4. 1일 경기도 안양시의 한 레미콘 업체에
레미콘 차량이 세워져 있다.

5. 30일 서울역광장 코로나19 임시선별검
사소 철거작업을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재확산될 경우 이곳에 다시 설치될 예
정이다.

6. 30일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

미널 출국장 모니터에 원숭이두창 감염
5 6 병 주의 안내문이 표시되고 있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13년 만에 새 음반으로 돌아온 채은정의 외침

“저~~ 아직 죽지 않았어요”









“이번 음반의 콘셉트는 ‘죽지 않았다’에요.
20대 아이돌처럼 할 수는 없겠지만 저를 기
억하는 사람이 보면 ‘괜찮네’ 이렇게 만족할
수 있도록요”
2000년대 그룹 클레오로 활동했던 채은
정이 솔로 가수로 돌아왔다.
채은정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에서 열린
미니음반 ‘위후후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서 “순위나 음악방송 출연을 떠나서 새 음반
이 나왔다는 것만으로도 기쁘다”고 밝혔다.
‘위후후후’는 채은정이 13년 만에 내놓는
솔로 음반이다.
솔로 가수 ‘엔젤’로도 활동했던 그는 한
때 연예계를 떠나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필
라테스 강사로 일하기도 했다. 자신의 이름
으로 낸 음반은 2009년 낸 ‘아이 미스 유’(I
Miss You)가 마지막이다.
채은정은 “원래 가수로 시작했기에 ‘내가
무엇을 하는 사람인가’ 하는 정체성의 혼란
이 컸다”며 “욕을 먹더라도 다시 해보고 싶
어서 저질러 봤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음반을 준비할 때도, 녹음할 때도,
안무를 배울 때도 제대로 안 되어서 여러 번
울컥했다”며 “어린 시절에는 모든 게 세팅된
환경에서 활동만 하면 됐는데 하나하나 다
하려니 서럽기도 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비쥬의 주민은 “마치
내가 컴백한 것처럼 뭉클한 마음이 앞선다”
며 “노래를 소화하는 센스부터 뜨거운 열정
까지 채은정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채은정은 앞으로 팬들과 소통하면서 즐
겁게 활동하고 싶다고 바랐다.
“클레오 시절에는 ‘콘셉트’ 상 말하지 말
라고 해서 못한 때가 많아요. 그래도 이제는
있는 그대로 편하게 팬들과 소통하면서 더
채은정은 한때 내가 뭣 하는 사람인가라는 정체성 혼란이 컸었다며 욕을 먹더라도 다시 해보고 싶어서 저질렀다고 말했다. 스타메이드엔터테인먼트 제공
열심히 해볼게요 (웃음)” 연합

요즘 한드 뭐가 대세지?
권력 싸움도 감수하는 잘못된 충신 박계원
의 서사에 개연성을 더할 정도의 열연을 펼
정치와 연모의 사극 ‘붉은 단심’(KBS)… 8.9%로 종영 쳐 시청자들이 악역에 연민을 느끼게끔 했
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SBS TV 월화드라
‘우리는 오늘부터’(SBS)는 3.6% 없었던 왕 이태(이준 분)와 세자빈 유정(강 특히 불꽃이 휘날리는 ‘낙화놀이’ 장면과 마 ‘우리는 오늘부터’는 3.6% 시청률로 마무
한나)이 돌고 돌아 부부가 되는 행복한 결말 과거와 현재 상황을 대비시키는 한복 색 등 리됐다.
남몰래 정을 통한 남녀가 살아남기 위해 서 이 그려졌다. 은 보는 재미를 더했고, 인물들의 감정을 섬 이 작품은 미국 인기 드라마 ‘제인 더 버진’
로의 목에 칼을 겨누게 되는 로맨스 정치 사 반정공신의 수장 박계원(장혁)은 대비 최 세하게 드러내는 배경음악도 극의 완성도를 을 리메이크했다.
극 '붉은 단심'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 가연(박지연)에게 날아오는 화살을 몸으로 높였다. 최종회에서는 오우리(임수향)가 오랜 남
며 막을 내렸다. 막아 죽음을 맞이하고, 궁에 홀로 남은 최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도 돋보였다. 자친구 이강재(신동욱)와 혼전 임신한 아이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 연은 죽지 못해 사는 쓸쓸한 최후를 맞는다. 이준은 특유의 눈빛과 목소리로 절대 왕 의 아빠 라파엘(성훈)에게 동시에 청혼받고
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KBS 2TV ‘붉은 단심’은 초반에 정치 싸움이 비중 있 권을 꿈꾸는 군주의 폭넓은 감정 연기를 소 내린 최종 선택이 밝혀졌다.
‘붉은 단심’의 최종회 시청률은 8.9%로 집계 게 다뤄져 극의 분위기가 다소 무겁다는 의 화했고, 강한나 역시 부드러움 속에 단단함 오우리는 우여곡절 끝에 이강재와 결혼
됐다. 14회에 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견이 있었지만, 세련된 연출과 영화 같은 영 을 가진 유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냈다. 식을 올렸고, 라파엘은 결혼식 사회를 맡으
최종회에서는 정치적으로 대립할 수밖에 상미로 호평을 받았다. 장혁은 백성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과 며 극은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뒤돌아섰다.

내 등뒤로 펼쳐진 풍광!


이 맛에 여길 오르는구나

























코코헤드 트레일 전경이다. 손에 잡힐 듯 한 저 정상을 오르려면 1048개의 철길계단을 올라야 한다. 처음엔 15도 경사, 마지막 구간은
무려 70도의 경사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시절, 정상에 위치한 적군 감시초소로 군사 물자를 실어 나르기 위해 건설됐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27) 코코헤드의 기찻길 하이킹

| 하와이편 (7) |




1048개 철길계단의 고행

마지막 코스는 70도 경사



오하우 섬에서의 마지막 날은 어찌 지낼까?
아직 가보지 못한 여러 곳이 있었지만 우선
코코헤드를 가봐야겠다 맘 먹었다. 코코헤
드는 정상을 따라 만든 기찻길이다. 그렇다.
코코헤드 트레일은 이차세계대전 당시
코코헤드 정상까지 군수물자 운송을 위해
건설된 기찻길이다.
신기한 것은 코코헤드의 시작부분의 경
사가 약 15도 정도이고 정상에 다가갈수록
가파라져 30도, 45도, 마지막 부분엔 거의
70도 수준이 된다는 것이다. 말이 70도 경사
지 실제 기찻길을 따라 걸으려면 엉금엉금
기어갈 정도가 된다. 린다 해도 3시간 이상은 족히 걸린다. 르르 몰려가는 곳을 따라 걸었다. 드디어 마 기 시작하며 호흡이 가빠지면서 덜컥 겁이
왕복 약 3킬로 미터 라고 하지만 급경사 코코헤드 주차장을 찾아 차를 세운뒤 트 주하고 선 기찻길. 났다.
를 오르는데 드는 시간은 개인마다 체력에 레일 입구를 찾았다. 표지판이 그리 친절하 어떤 우회나 구부러짐 없이 그저 직선으 나를 지나쳐 올라가는 사람들이 하나둘
따른 편차가 워낙 커서 아무리 빨리 오르내 지 않은 관계로 잠시 헤매다가 사람들이 우 로 쭉 뻗어 오른 기찻길이었다. 늘어나면서 점점 뒤쳐졌다. 얼굴이 벌것게
어찌 이 길을 만들었을까. 그냥 맨몸으로 달아오르고 숨이 차면서 머릿속이 하얘지
걸어 오르기에 벅찬 이 길을 당시 군인들은 는 듯 했다.
철목을 이고지고 흙을 다듬으며 저 높은 곳 아. 좀 겸손할걸. 괜한 오기였나, 후회가 막
을 향했겠거니 짐작하니 진주만 폭격으로 급이었다. 위를 올려다 보니 까마득했고 아
쳐들어온 일본군들과 대적하는 일이 얼마 까 나를 지나친 사람들은 이미 저만치 올라
나 두렵고 힘든 일이었겠는가 상상하기도 개미만 해 보였다.
힘들었다. 아래에서 우릴 기다리는 사람들을 확인
동행한 일행 중에 무릎이 성치 않은 사람 하려 뒤돌아 섰다. 어머나. 앞만 보고 내질렀
둘이 1,048개의 계단식 트레일을 보자마자 던 등뒤로 펼쳐진 풍광에 입이 떡 벌어졌다.
포기하겠단다. 이 맛으로 여길 오르는구나 싶었다.
호기심 대장인 본인 역시 걱정되는 바가 더 높게 오르고 싶어서 한걸음씩 위로 위
많았지만 일단 오르기 시작했다. 15도 정 로 올랐다. 경사가 점점 가파라지고 걸음은
도 처음 경사는 그런대로 감당했지만 조금 비례해 더욱 느려졌다.
다음에 계속
씩 경사가 커지고 허벅지 근육이 불평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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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첫 번째 호(통권 제 30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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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3050차세대목회자

21인 초청

OC영적대각성








다니엘 새벽기도회










및 차세대목회자 세미나

















이번 기도회는 교계 공식적인 자리에서 소개될 많지 않았던 3050차세대 목회자를 폭넓게
찾아 다음세대의 리더로 한걸음 나설 기회를 함께 마련하는 동시에 기존 교회의 목회자들이

차세대 교회와 목회자에 대한 섬김과 협력,

영적 부흥과 존중의 큰 그림을 그려가는 귀한 초석이 되고자 마련됩니다.


3050차세대목회자21인초청은 2022년 8월1일 현재 30세-59세이하의 목회자에 한하며
오렌지카운티 소재 건강한 교회 목회자로써 각 교계기관 추천을 받아

해당 교단의 확인 절차를 통해 선정됩니다.
마지막 날 목회자 세미나는 지역의 덕망있는 기존교회 4인 목회자들이 강사로 나서며

차세대강사목사 21인 외 지역 목회자 100여명을 초청합니다.









■ 일 시: 2022년 8월 1일 ~ 8월 24일 (월요일-토요일) 총 21회 새벽기도회

2022년 8월 25일 (목요일) 오전 9시 - 오전 4시 세미나


■ 장 소: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심상은목사)
8700 Stanton Ave., Buena Park, CA 90620


심상은 목사 ■ 문 의: (714) 722-4805 한기홍 목사
갈보리선교교회 담임 ■ 대회장: 한기홍 목사 (은혜한인교회 담임) 은혜한인교회 담임
OC교협 증경회장 OC교협 증경회장



공동주최 : OC목사회,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장로협의회, OC여성목사회


주관: OC기독교교회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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