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회 2021년 10월 두 번째 호
(통권 제1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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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스 따라잡기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세계
기획 르뽀
우리 아이는 안전한가? - 캘리포니아 성교육 실태
어바인 남부 도로확장 때문에 시(市)끼리 시끌
OC비즈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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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획르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우리 아이들은 안전한가?
캘리포니아 포괄적 성교육 CSE 실태
2019년 5월 캘리포니아 교육구는 포괄적 성교육(Comprehen
sive Sex Education) 커리큐럼을 통과시켰다. 한인들을 포함해
보수적인 시각을 가진 많은 부모들의 항의에도 불구하고 ‘인간
의 권리와 평등’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강제됐다. 지금은 교육 현
장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게 됐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무엇을 배
우고 있는지 사람과 사회가 그 속을 살짝 들여다봤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행복은 아 교를 위한 건강교육 커리큘럼 가
이들이 무엇인가 하나둘씩 배워나 이드 라인인 프레임 워크가 수많
가며 가진 목표를 향해 발전하고 은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지난 2019년 통과된 법안을 기초로 만들어진 초등학생용 성교육 교과서, 동성애 행위도 지극히 정상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해 가는 모 통과되면서 벌어진 결과물이란 사
습을 보는 것이다. 실을 깨닫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 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아동들을 되는 행위를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교육구에서는 LGBTQ를 지지하
킹더가든이나 프리스쿨에 대여 리지 않았다. 물론 학생들에게 성의 권리를 장 한다고 가르치고 있다. 항문 성교 는 포괄적 성교육을 의무화했다.
섯살 난 자녀를 처음 데려다 주고 포괄적 성교육(Comprehensive 려한다는 것이다. 와 더불어 질과 구강 성교를 당연 반면 플로리다, 일리노이, 루이지
돌아설 때 부모는 기대 가득한 설 Sex Education, 이하 CSE)라고 불 플랜드패밀리(가족계획협회) 한 행위로 가르치며, 성적 쾌락을 애나, 미시시피, 노스캐롤라이나,
레임과 더불어 염려의 마음도 갖 리는 이 커리큘럼은 지난 수 십년 등을 포함한 CSE 커리큘럼을 지지 추구하는 모든 방법과 그에 따르 오클라호마 및 텍사스와 같은 주
게 된다. 처음으로 내가 아닌 다른 사이 복잡해진 인간관계 속에서 하는 기관들은 그동안 성적 활동 는 질병의 위험까지 정당한 행위 의 학교 내 성 교육 프로그램에서
사람인, 선생님의 손에 내 자녀를 살아야 하는 학생들의 신체적, 정 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는 새로운 라고 말하고 있다. 는 LGBTQ관련 콘텐츠를 제한하
맡기게 되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신적 웰빙을 지원하고 건강한 행 교육 커리큘럼 작성을 조직적으로 그렇다면 학부모들이 CSE 커리 고 있다.
세상이 예전같지 않다는 말은 동을 선택하도록 하는 것이 목적 준비해 왔다. 큘럼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주들 중
나이 먹는 내내 무던히도 들어왔 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은 초등학교 아이들에게까 당연히 검토할 수 있다. 또 자녀들 일부는 성교육을 아예 금지했다.
지만 최근의 교육 문제를 들여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그것이 목적 지 성관계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에게 이 교육을 받지 말도록 하는 일부 주에서는 성교육이 일부일
보면 그야말로 입이 떡 벌어진다. 이 아니라는 것을 쉽게 알 수있다. 전달하면서 이를 ‘성적 권리’라는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처, 이성애자 결혼에 초점을 맞추
특히 캘리포니아의 교육정책에 대 동성애나 양성애, 성적인 가치관 말로 인간의 기본 권리 중 하나라 모든 교육구는 포괄적인 성 건 어야 한다고 하고 있다.
한 동의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가 혼돈이 지극히 정상이라고 말한 고 전하고 있다. 거기에 사회적 책 강교육 및 HIV(에이즈) 예방 교육
히 상상을 초월한다. 다. 이들을 공동체 일원으로 받아 임이 따른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 에 사용되는 서면 또는 시청각 교 NO라고 말해야 한다
최근 10살 이상 초등학교 4,5학 들여야 한다는 것을 뛰어넘어 이 고 있다. 육 자료를 사전에 검사 할 수 있도 미국에 이민온지 20여년 되는 어
년 자녀들이 배우고 있다는 성교 들의 삶을 추천하는 분위기다. 결국 아이들에게 개방적인 성 록 허용하고 있다. 부모들의 의사 바인 거주 모 씨에게 요즘 인기 있
육 관련 헬스교과서를 접할 기회 그렇다면 2년 전 5월에 통과된 생각을 주입 시키고, 전략적 방법 에 따라 자녀들의 성교육을 거부 다는 LGBTQ 아동용 책 표지 하나
가 있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 건강교육 커리큘럼의 프레임 워크 으로 전통적인 성 정체성을 해체 할 수도 있다. 를 보여줬다. 알파벳을 배우는 책
다. 표지그림에는 여러 피부색의 는 어디에 기반을 둔 것일까?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LGBTQ 다만 문제는 대부분의 부모들이 아니냐는 답이 돌아왔다. 이 책은
아이들이 잘 어우러져 있어 아무 캘리포니아는 물론 전국적으로 라이프를 지극히 일상적 삶으로 이런 내용을 잘 알지 못하다는 것 LGBTQ 교육용 책 가운데 가장 인
생각없이 몇 장 넘겼다. 일어나고 있는 친 동성애적인 성교 인식하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라 이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학교의 기 있는 책 중 하나다.
그 안의 삽화 혹은 만화는 어른 육을 반대하고 있는 캐피탈 리소 고 볼 수 있다. 결정에 의문을 갖지 않고 아이들 애플, 마더, 파더, 펜슬 같은 단어
들도 눈길을 돌릴 만한 외설(포르 스 인스티튜드(CRI)에 따르면 지 을 잘 가르쳐 줄것이라고 그냥 믿 를 배워야 할 아이들은 이 책에서
노그래피)로 가득했다. 벌거벗은 난 2016년 1월, 캘리포니아는 종 CSE 커리큘럼은 뭐지? 어 버리는 경우가 많다. 언어소통 SEX, 퀴어, 트랜스 같은 단어를 먼
남녀들이 뒤엉켜있는 그림은 물 합적인 성 건강교육에 관한 법령 이쯤 되면 대부분의 한인 부모들 이 어려운 한인 가정일수록 더 그 저 배우게 된다.
론 남자와 남자끼리, 여자와 여자 을 업데이트했다. 과 사회 리더들은 실제로 공립학 렇다. CSE 커리큘럼이 캘리포니아 내
끼리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그림이 이들은 포괄적 성교육(CSE)은 교에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가 교육구에서 강행된 후 어린 자녀
망설임 없이 버젓이 나와 있다. 성에 대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 르치는지 충격을 받을 만 하다. 전국이 같은 상황? 를 키우는 주변의 젊은 부부 몇 가
소위 지난 2019년 5월 8일에 새 다는 시각에서 접근을 시작하고 CSE 커리큘럼 내용은 상상을 초 미 51개 주 전체가 CSE 커리큘럼 정이 텍사스 주 등으로 이주한 이
크라멘토에서 캘리포니아 공립학 있다. 공립학교 내에서 성적 건강 월한다. 모든 성적 지향성과 표현 을 따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성교 유가 바로 여기 있다.
육법은 주마다 다르다. 2010년까 최근 만난 세리토스 지역 ABC
지만 해도 혼전순결 성교육 프로 교육구의 유수연 위원의 일침이
그램은 연방정부의 강한 지원을 다. “부모들의 목소리가 중요하
받아왔지만 이후 십대 임신과 성 다. 적극적으로 나서 교육구에 연
병 감염 예방에 초점을 맞춘 성교 락해야 한다. 학교장이나 교사들
육을 확대하려는 프로그램이 우 을 만나 강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세를 차지하게 됐다. CSE 포괄적 성교육을 강요하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콜로라도, 교과서 채택을 적극 반대해야 한
뉴저지, 오리건, 로드아일랜드, 워 다. 우리가 침묵하면 그들의 뜻대
파란색 점이 CSE 교육을 하도록 결정된 곳이다(왼쪽). LGBTQ 아동용 책표지 싱턴 및 컬럼비아 특별구의 모든 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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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를 준비하는 세계
미국과 중국, 영국, 유럽대륙 등 각국의 정책과 남겨진 숙제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화되어 가면서 코로나와 함께 들었다. 한 나라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구촌 전체의 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대륙별로 상황은 다르다. 위드 코
살아가는 것이 일상이 됐다. 방역을 위해 경제활동과 삶 위기다. 각국은 백신의 힘을 힘입어 ‘위드 코로나’를 선언 로나를 준비하는 각국의 모습을 연합뉴스가 송고한 일
을 제재를 받은 사람들은 더이상 참을 수 없다고 반기를 하고 국가가 조정하는 방역보다는 개인의 위생 문제로 부기사를 인용해 다시 정리한다.
미 국 중 꼴찌가 됐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5일 기
반 백신접종 극복하지 못한 위험한 공존 준 백신을 최소 1회 맞은 미국인의
비율은 전체인구의 66%, 18세 이
상 성인의 79%다. 2차 접종까지 마
백신의 정치화가 ‘발목’ 이런 분위기는 교육계와 여행계 치고 2주 이상 지난 것을 기준으로
주마다, 지역마다 따로 에서 가장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팬 하는 접종 완료율은 전체인구의
‘집단면역’ 불가능 목표 데믹이 선포되면서 가장 큰 타격 57%다. 유럽연합(EU)이나 한국보
을 받은 분야다. 다 낮은 비율이다.
가장 먼저 우리가 살고있는 이 곳 올 가을 새 학년도가 시작되면 미국의 백신 접종률이 낮은 것
미국이다. 미국은 영국이나 싱가 서 대면 수업을 재개하며 정상화 은 공화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포르와 달리 코로나19와의 공존 를 시도하는 곳이 많아졌다. 하지 통령의 지지층들을 중심으로 퍼
을 연방정부 차원에서 공식으로 만 아직도 학생들의 백신접종이라 진 ‘백신 음모론’ 때문이라는 것이
선포하지는 않았다. 던지 마스크 착용에 대해선 지역 정설로 여겨지고 있다. 이 같은 지
연합뉴스는 봉쇄령과 마스크 마다, 학교마다 다른 입장을 내고 적은 백신 접종률이 낮은 주와 트
착용, 백신접종 등 방역 정책은 주 있다. 그 배경에는 정치적인 성향 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은
정부의 자율권이 커 연방정부 차 이 짙게 깔려있다는 것이 지배적 주가 대체로 일치한다는 점에서
미국의 교육계는 아직도 코로나19 방역방침을 두고 갈등 중이다. 학부모와 학
원에서 개입하기 힘들고 주마다 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생들이 학교 재오픈을 요구하고 있다.
규제가 제각각이라고 지적했다. 두 번째는 여행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는 또 백신을 정치화하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 4 의 지적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코 는 정상화를 위한 ‘도전’에 대가가 달아 급증했다는 점이다. 9월 하 면서 사회, 정치적 갈등으로 번졌
일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미국 로나19가 재확산하자 미국의 보건 따랐다고 표현했다. 순에는 하루 평균 2000명 넘는 생 고 실제로 접종률에도 영향을 미
이 팬데믹에서 빠져나오고 있다 당국은 ‘여행 자제’를 적극적으로 6월 말까지만 해도 하루 1만명 명이 코로나19에 희생됐다. 쳤다고 분석했다. 정작 백신이 넘
며 팬데믹으로부터의 독립을 선 권고했다. 하지만 최근 주말이나 선에 그쳤던 7일간의 하루 평균 신 대부분의 주류 언론들은 두 번 치는 미국은 위드 코로나의 기본
포했다. 지나치게 이른 판단이었 연휴를 전후해서 하루 항공 여행 규 확진자는 7월로 접어들며 가파 째 확산에 따른 희생은 강력한 반 조건인 ‘높은 백신 접종률’이 달성
다. 곧이어 델타 변이로 인한 4차 객이 200만 명을 넘어섰다. 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방역 조치 백신 정서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되지 못해 아슬아슬한 상황에서
재확산이 본격화하면서 이런 승 하루 250만명을 넘기도 했던 팬 가 완화되고 델타 변이가 급속히 미국은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처 코로나와 공존해야 하는 일이 벌
리 선언은 무색해졌다. 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 확산한 탓이라고 원인을 꼽았다. 럼 예방 효능이 좋은 코로나19 백 어졌다는 것이다.
이후 미국은 백신접종을 본격 진 못했지만 1년 전 이맘때 하루 다행히 9월 13일 하루 신규 확진 신 기술을 보유한 덕분에 물량도 워싱턴포스트(WP)는 “백신접
화하면서 일상으로의 복귀를 모 50만∼80만명 선이었던 것을 비교 자 17만 5000여명으로 정점을 찍 충분하고 백신 접종자도 조금씩 종을 거부하는 분위기는 어느 나
색했다. 미국의 경제. 사회. 정치. 해 보면 사람들의 인식이 크게 바 은 뒤 한 달 넘게 감소세가 이어졌 늘고는 있지만 접종률이 기대만큼 라에나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코로나19 뀐 것을 볼 수 있다. 지만 지난 겨울철의 대확산 이후 오르지 않고 있다. “미국처럼 주류 정당이 대규모로
의 완전퇴치는 어렵다고 판단했 하지만 코로나19는 사람들의 정 두 번째로 심각한 대유행의 고통 영국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먼 허위정보를 퍼뜨리는 나라는 없
다. 그리고 코로나19와 공생을 ‘뉴 상화 시도 때마다 재확산이라는 을 견뎌내야 했다. 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나라가 미 다”고 꼬집었다.
노멀’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무기로 반격을 해 왔다. 연합뉴스 더 안타까운 것은 사망자도 덩 국이지만 접종률은 G7 주요 7개국 대부분의 주류 언론들은 백신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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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초기, 6개월 정도지나면 ‘집단 이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백신 다. 함한 모든 기관에서 백신을 의무 겠다고 밝혔다.
면역’에 도달할 수도 있다고 보도 접종 독려만으론 한계가 있다고 판 당연히 공화당은 반발하고 나 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을 일리노이주 시카고시에선 시장
했다. 단한 바이든 행정부는 연방정부 섰다. 백신 의무화가 기업체, 개인 내렸다. 연방정부에 대 놓고 반기 이 공무원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하
지금에 와서는 ‘집단면역은 달 직원들과 연방정부와 거래하는 업 의 자유를 침해해 위헌이라며 소 를 든 셈이다. 고, 이를 따르지 않는 직원은 무급
성 불가능한 목표’라고 자포자기 체나 개인은 무조건 백신을 맞아 송을 내겠다고 으름장을 놨다. 반면 캘리포니아는 초중고 학생 조치를 내리겠다고 하자 경찰노조
한 예측이 대부분이다. 야 한다고 발표했다. 100명 이상의 백인 보수 세력의 중심지라고 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의무 에서 파업을 경고하는 등 갈등이
더 심각한 문제는 백신을 정치 직원들이 있는 사업체들도 직원들 할 수 있는 텍사스주의 그레그 애 화하겠다고 발표했다. 웨스트버지 이어지고 있다. 의무화에 따른 소
화 한 것에 대한 갈등해소의 조짐 의 백신접종을 의무화하도록 했 벗(공화당) 주지사는 기업체를 포 니아 주지사는 의무화를 하지 않 송도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중 국
가도 있다. 최고 감염병 전문가로
꼽히는 장원훙(張文宏) 푸단대 부
‘위드 코로나’는 NO, 제로 코로나로 … 속 화산병원 감염내과 주임은 코
로나19와의 공존을 주장했다가
다른 전문가들로부터 거센 비판
‘코로나19 만리장성’ 정책 대상으로 PCR 검사를 해 숨어 있 을 받은 뒤 “현재의 방역 정책이 가
3주간 격리 예외없이 추진 는 감염자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장 적합하다”며 입장을 바꿨다.
이어진다. 지난 7월 장쑤(江蘇)성 올겨울 코로나19가 재확산할 수
아직까지 코로나19가 시작된 국가 난징(南京)에서 확진자가 잇따르 있다는 우려도 철통 방어 정책에
로 오명을 벗지 못한 중국은 코로 자 중국 정부는 930여만 명 난징시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지적됐다.
나19의 존재 자체에 대한 강한 거 민을 대상으로 무려 7차례의 PCR 장보리(張伯禮) 중국공정원 원사
부감을 표현하듯 강력한 ‘제로 코 검사를 실시했다. 는 최근 열린 2021 중관춘(中關村)
로나’ 정책을 추구하고 있다. 연합뉴스는 중국정부의 이런 초 포럼에서 올 겨울 중국 내 재확산
연합뉴스는 중국이 초강력 방 강력 방역 정책을 놓고 “사회주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는 “해외 유
역 조치로 지난해 주요국 가운데 국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조치”라 입을 막기 위해 엄격한 조치를 하
가장 높은 경제성장률(2.3%)을 는 말이 나올 정도라고 지적했다. 고 있지만 국경을 완전히 봉쇄할
중국은 ‘코로나19 만리장성’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달성한 만큼 확진자 ‘제로’를 목표 이런 말들은 중국 내에 거주하는 수 없다”며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로 엄격한 방역 정책을 이어가겠 漢) 사태를 겪으면서 중국은 세계 어날 수 있다. 외국인들 사이에 돌고 있다. 것까지 완벽하게 피할 수는 없기
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 에서 가장 엄격히 국경을 봉쇄하 백신 정책도 철저하기는 마찬가 중국은 집단면역이 달성되더라 때문에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고
다. 는 나라로 유명하다. 지다. 중국 정부는 백신접종은 자 도 당분간 ‘코로나19 만리장성’을 강조했다.
지난 10월 17일 중국 국가위생 해외 입국자는 내국인과 외국인 발적이라고 하면서 백신을 맞지 않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것이 연합뉴
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이 을 가리지 않고 ‘격리 의학관찰’이 으면 자녀의 학교 입학이 미뤄지 스의 지적이다. 이 같은 지적은 월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날 0시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누 라는 명목으로 3주간 시설 격리를 는 일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하 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확 People and Society
적 확진자는 9만6천522명이고, 사 의무화하고 있다. 고 있다. 사실상 강제 접종 정책이 인됐다. WSJ는 중국 내부 소식통 dba PNS(Since 1979)
망자는 4천636명이다. 지역적으 현재 중국은 공항에 도착하면 다. 지난 15일 현재 중국의 백신 누 을 인용해 베이징(北京)이 입국 제 125 N Euclid Street
로 산발적인 확진자가 발생하기는 동시에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적 접종은 22억2천550만 도스를 한 조치를 적어도 1년간 연장할 계 Fullerton, CA 92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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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지만 전국 단위의 대규모 감염 해야 한다. 그 후 격리 숙소로 이동 넘어섰다. 중국 인구의 70%가 백 획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현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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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는 없었다는 것이다. 해 방 밖으로는 한 발자국도 나갈 신접종을 마친 셈이다. 중인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할 계 [email protected]
코로나19의 시작국 중국의 방 수 없다. 격리 기간동안 최소 4차 만일 지역에서 확진자가 발생하 획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발행인 윤우경
역 정책은 ‘국경 봉쇄’와 ‘집단면역’ 례 이상 PCR 검사를 하고 모든 검 면 방역 정책은 더 엄격해진다. 도 중국 내부에서는 ‘위드 코로나’ 편집인 Kenneth Shin
이라는 지적이다. 지난해 우한(武 사에서 음성이 나와야 숙소를 벗 시 자체를 봉쇄하고 모든 시민을 를 제안했다가 곤욕을 치른 전문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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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일 본
까지 관객을 받을 수 있다.
방역 지침을 초과하는 수준으
로 관객을 받은 후 환기 상태를 점
사람대상 마루타식 ‘위드 코로나’ 실험 중 검하고 관객 리스트를 작성해 이
후 감염 상황을 추적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광청은 지난 8일부터
36개 광역자치단체의 호텔과 여
관 108곳을 대상으로 실험을 시작
했다. 여행사를 통해 진행되는 실
험에 참여한 사람은 요금 할인 등
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일본 내 여
행 장려 정책인 ‘고투 트래블’(Go
To Travel) 재개를 위한 여건 조성
차원이기도 하다는 분석이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6일 미야기
(宮城)현 방문 중 ”관광업계 여러
일본정부는 갑작스러운 확진자 감소를 청신호로 보고 위드 코로나를 준비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검사수를 줄인 결과라고 지적하고 있다. 확진자수 표 분으로부터 재개를 기대하는 목
소리가 크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백신접종, 검사 등 전제 인 지난 8월 21일부터 27일까지 하 66.1%다. 고령자(65세 이상)만 보 기 위해서였다. 주로 마스크 착용 방지 대책을 철저히 하는 가운데
이벤트, 식당 등 분야별 루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2만2천 면 1차 접종률은 91.1%, 2차 접종 률과 관람객의 밀집도, 출입하는 ‘고투 트래블’ 정책을 재개하겠다
804명에 달했지만, 10월 9일부터 률은 90.0%다. 11월에는 2차 접종 인원의 흐름 등을 점검했다. 는 의사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 15일 사이에는 597명으로 급감했 률이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 음식점과 숙박업소, 공연장 등 하지만 ‘위드 코로나’ 정책을 준
감한 일본은 다음 달부터 본격적 다. 일본 정부는 이런 상황을 틈타 되고 있다. 에서도 실증 실험이 진행 중이다. 비하는 일본 정부에 반해 겨울철
으로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일상 10월 1일부터 도쿄도(東京都)와 현재 일본 정부는 완전한 위드 수도권인 사이타마(埼玉)현에선 을 앞두고 코로나19 ‘제6파’가 발
회복을 시도할 예정이다. 오사카부(大阪府) 등 19개 광역자 코로나 정책에 앞서 다양한 분야 22일부터 31일까지 지역의 50개 생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전문가
이미 일부 스포츠 경기와 음식 치단체에 유동 인구 억제를 골자 에서 실험을 하고 있다. 긴급 사태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영 들이 많다.
점, 숙박업소, 공연장 등 다양한 분 로 발령됐던 코로나19 긴급 사태 해제로 대형 이벤트와 음식점 영 업시간 및 인원 제한을 두지 않고 요미우리신문은 요시히데(菅義
야에서 위드 코로나 실험이 진행 를 전면 해제했다. 업시간 제한 등을 완화시키고 있 영업을 하게 했다. 백신 2차 접종을 偉) 전 총리가 9월 초 퇴진 표명 후
되고 있다. 일본 언론들 중에는 짧은 기간 고 백신접종 완료자들을 대상으 완료한 사람들과 3일 이내 PCR 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감하자 정부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 8월 확진자가 급감한 배경이 코로나19 로 분야별로 행동 제한 완화 실증 사 음성 결과가 나온 사람에 한해 의 코로나19 정책 자문기구인 분
일본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2 검사 건수 감소 때문이라고 지적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서는 제한없이 손님을 받은 후 코 과회 폐지를 은밀히 검토했지만
만 명을 넘어설 때만 해도 위드 코 하고 있다. 하지만 일본 정부는 긴 정부는 지난 6일 일본 프로축구 로나19 확산 여부를 검증한다는 뜻을 이루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로나를 상상하기 어려웠다. 그러 급 사태 발령에 따른 유동 인구 감 J리그가 열린 아이치(愛知)현 도 것이다. 현재 기시다 총리는 분과회와
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 ‘제5 소와 백신 접종률의 빠른 상승 등 요타(豊田)스타디움에서 코로나 오사카(大阪) 등 4개 광역자치 별도로 코로나 시대 사회·경제
파’(다섯 번째 대유행) 정점의 40 을 이유로 꼽았다. 19 방침 지침에 따른 입장객 상한 단체에선 소극장 등에 인원 제한 활동의 바람직한 방향을 검토하
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면서 분위 일본 총리관저 홈페이지를 보 인 1만 명보다 730명을 추가로 입 을 완화해 관객을 들인 후 검증을 는 전문가 회의를 별도로 신설할
기가 확연히 달라졌다. 면 지난 10월 15일 현재 백신 1차 장시켰다. 방역 지침을 초과해 입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연장에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
NHK 집계에 따르면 제5파 정점 접종률은 74.7%, 2차 접종률은 장객을 받은 후 그 영향을 분석하 선 전체 입장 가능 인원수의 절반 졌다.
유 럽
이를 두고 연합뉴스는 백신 패
스를 손에 쥐고 이전에 가본 적 없
는 ‘위드 코로나’라는 길에 발걸음
백신 패스 쥐고 ‘가본적 없는 길’ 떠나 을 내디딘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유럽 내 각국의 정부가 가
을 들어 주춤해진 백신접종 속도
접종 증명서 없으면 불편 백신 보급률이 차이가 있다며 반 를 끌어올리기 위해 적용 대상을
증명서 위조 시도 이어져 대했지만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 확대하면서 증명서 제시는 이제
가혹한 봉쇄 조치의 결과를 경험 북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한 유럽
유럽연합(EU)은 지난 7월 코로나 한 유럽은 백신 증명서 제도를 강 대부분 나라에서 ‘뉴노멀’이 됐다.
19 백신을 접종했거나 감염 뒤 회 행했다. 프랑스는 지난 7월 영화관과 박
복했거나 진단 결과 음성이라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물관 등 50명 이상 모이는 문화 시
점을 증명하는, 이른바 ‘그린 패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설을 시작으로 8월 식당과 카페 등
스’(백신 패스)를 정식으로 도입하 관광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으로 접종 증명서 제시 장소를 확
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지적했다. 양보할 수 없는 선택이라는 지적 대했다.
증명서 소지자에게는 EU 27개 이다. 스위스도 9월부터 식당과 술집
회원국은 물론, 스위스와 아이슬 거기에 인도에서 처음 보고된 등 실내 공공장소 입장 시 백신을
란드, 노르웨이, 리히텐슈타인을 델타 변이가 유럽에서 확산하자 유럽은 북유럽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국가가 백신패스를 의무화했다. 맞았다는 QR 코드 제시를 의무화
백신을 맞지 않으면 일상생활이 어렵게 됐다.
오갈 때 별도의 격리나 추가 검사 유럽 각국은 입, 출국 시뿐만 아니 했다. 그리스와 포르투갈 역시 백
가 면제된다. 라 일상생활에서도 백신 패스를 상 회복이라는 전혀 다른 방향의 유일한 해법이라고 생각한 것이라 신접종을 마친 사람에게만 음식
세계보건기구(WHO)가 각국의 의무화하기 시작했다. 방역과 일 두 목표 사이에서 최적점을 찾는 고 분석했다. 점 내부 식사를 허용하고 있다.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이탈리아는 한발 더 나아가 지 급 정직 처분을 받으며, 고용주는 명서를 사고파는 사건마저 곳곳 스에서는 의료진이 코로나19 백신 지 발생했다.
난 10월 15일부터 공공, 민간 영역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에서 일어나고 있다. 을 맞지 않은 사람에게 돈을 받고 더불어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
을 불문하고 모든 노동자에게 일 이처럼 백신 증명서 없이는 유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백신접 접종 증명서를 발급해주는 사례 위스에서는 백신접종 의무화와 백
터에 나갈 때 백신 패스를 소지하 럽 대부분 국가에서 일상생활을 종센터 직원 등 위조한 증명서를 를 넘어서 의사 명의를 도용해 허 신 패스에 반대하는 시위도 벌어
도록 했다. 백신 패스가 없으면 무 하기가 불편해지자 가짜 접종 증 판매한 일당 4명이 체포됐다. 프랑 위로 증명서를 발급하는 사례까 지고 있다.
아프리카
동아프리카 부룬디의 경우 그동
안 백신접종을 거부하다가 이제야
‘백신 없는 공존’ 받아야 하는 절명 첫 접종에 들어갔다. 에티오피아
도 티그라이 내전 탓에 북부 지역
에선 아예 코로나19 방역을 거론
남아공 제외하고 무 대책 다. 하지만 경제난으로 어쩔 수 없 할 수도 없고 다른 지역은 봉쇄령
대륙전체 백신접종 完 5% 이 봉쇄를 해제해야 하는 형편에 은 없고 마스크를 쓰자는 캠페인
처해있다. 만 펼치는 정도다.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코로나 연합뉴스에 따르면 아프리카 다행히 아프리카 대륙은 전체적
타격이 심했던 남아프리카공화국 는 백신 공급이 현저히 낮은 상황 으로 델타 변이 고비를 넘어선 상
은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것을 제 이다. 거기에 백신 부작용에 대한 황이다. 확진자가 최근들어 안정
외하고 사실상 모든 방역 대책을 반감이 커 백신접종을 완료한 비 화되는 추세다. 일부에서는 이런
풀었다. 율이 13억 인구의 5% 정도밖에 안 안정화는 검사 수가 부족해서라고
연합뉴스는 인구가 약 6000만 된다.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콩고민주공
명인 남아공의 하루 확진자 수는 잠비아는 지난해 11월 유로화 화국의 경우 최근 하루 확진자가
델타 변이가 확산하던 올해 6∼7 국채에 대한 이자를 지급하지 못 20여 명이지만 검사건수는 1500
월 3차 감염 파동 때는 2만 명이 넘 아프리카에서는 ‘위드코로나’라는 말이 무색하다. 콩고의 한 도시에서 코로나19 한다고 선언했다. 아프리카에서 ∼1700건에 불과하다.
감염검사를 하고 있다.
었지만 최근엔 수백 명 대로 잦아 처음으로 팬데믹 여파로 국가 부도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14
들었다고 진단했다. 업은 팬데믹 이전으로 거의 돌아 록 했다. 백신접종 완료율은 17.5% 를 낸 것으로 기록됐다. 일 발표를 통해 아프리카에서 집
남아공은 팬데믹으로 침체된 갔다. 다. 아프리카에선 최상위권이다. 아프리카는 대륙전체로 위드 계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실제의
경제를 재개하기 위해 10월 1일부 남아공은 특정국 외국인 입국 남아공을 제외하면 아프리카 코로나라는 표현을 쓰기 어렵다. 7분의 1에 그친다는 연구 결과를
터 봉쇄령 단계를 가장 낮은 1단계 자에 대해 의무 격리를 하지 않고 전체적으로 볼 때 상황은 결코 좋 백신 접종률이 낮은 상황에도 경 밝혔다.
로 내렸다. 밤 12시 이후 통행금지 있다. 또 휴대전화 추적을 이용한 지 않다. 빈국이 많고 의료 체계가 제를 되살리기 위해선 코로나와 추산대로라면 아프리카의 코로
가 남아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규 역학조사 역시 하지 않고 있다. 상 부실하고 다른 대륙에 비해 백신 공존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 나19 확진자는 약 5900만 명이 된
제가 풀려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 황이 이렇다보니 국민들이 가지고 접종률이 현저히 낮은 탓에 위드 다. 자연 면역을 통한 극복이 유일 다. 현재 공식 집계된 아프리카의
다고 볼 수 있다. 있는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코로나 단계로 전환하기엔 불안하 한 상황이 됐다. 확진자는 850여 만 명이다.
11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우려 매우 낮다.
를 무릅쓰고 실내 행사 허용 인원 남아공의 현 정부는
정혜경소아청소년과
을 250명에서 750명으로, 옥외는 봉쇄와 거리두기 단계 정혜경소아청소년과
500명에서 2천 명으로 늘렸다. 를 낮추면서 디지털 백
때문에 남아공 수도 프리토리 신접종 증명서를 도입
아 식당가에선 손님이 가득한 식 했다. 스포츠 경기와
당을 여기저기 볼 수 있다. 경제 중 같은 대중 행사에 가려
심 도시 요하네스버그 역시 요식 면 증명서가 필요하도
보도자료 및 치료사례
스템스 통증병원 뉴시스 2016. 12. 28 뉴시스 기사 중
할리우드스타 척 노리스 무릎퇴행성 관절염,
STEMS Pain Medicine & PRP Center 박재우 박사 줄기세포로 고쳤다
[서울=뉴시스] 유희연 기자 = 한국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전문의가 줄기세포로 치료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척
스템스통증병원은 FDA에서 새롭게 허가 받은
노리스(74)의 무릎 퇴생성 관절염이 호전됐다.
치매 원인 치료제와통풍 원인 치료등을 정맥주사하는
파이낸셜뉴스 2020. 04. 21 파이낸셜 뉴스 가사 중
원인 치료 전문 병원입니다.
축구광 가수 김흥국,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 후 다시 축구 시작
치매원인치료주사 무릎관절염주사
[파이낸셜뉴스] 축구광인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이 3년 전 부터 자제해
왔던 축구 시합에 다시 나서게 됐다.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의 열성멤버로
허리 요통주사 오십견주사 50년 가까이 축구를 해온 열성팬인 김흥국은 지난해
10월 병원에서 줄기 |세포 연골재생시술을 받고
통풍원인치료주사 연골+PRP주사 최근 좋아하던 축구를 재개했다.
박재우 MD (Jaewoo Pak, MD) 노인과 및 재생의학 전문의
각종 PPO/교통사고
직장상해보험/메디케어
기독의료상조/여행자보험 한국/중국 의사면허
(시온마켓 쇼핑몰 약국 2층)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12 OC 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 바다 기름 유출, 화물선 닻에 송유관 끌려 파손
연방정부 조사팀 추정 바로 파손되지는 않았던 것으로 스란히 세금을 낸 주민들의 책임
추가 조사작업 진행 중 보인다고 밝혔다. 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연방하원 청문회에선 조사관들은 파이프 라인이 휜 케이티 포터 의원에 따르면 베
시추 보조금중단 촉구 곳에 압력이 작용해 파괴된 것인 타 오버 페인팅의 모회사인 앰플
지 다른 추가 원인이 있는지는 확 에너지는 연방정부로부터 팬데믹
이달 초 오렌지카운티 해상에서 인되지 않았다며 추가 조사를 진 이후 지급되어 온 급여보호지원금
발생한 기름유출 사고(본보 지난 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PPP) 550만 달러를 받기 전 대출
12호 13면)는 지난 1월 대형 화물 한편 연방하원 ‘천연자원 감독 형태로 대규모 주식 매입을 단행
선의 닻이 바닷속 송유관을 건드 및 조사 위원회’를 중심으로 진행 하기도 했다.
린 것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다. 된 청문회에서 이번 사고를 일으킨 같은 민주당 소속 마크 레빈 의
로이터 통신은 최근 유출 원인 시추 회사 ‘베타 오버 페인팅’에 대 원 역시 경제성이 없는 해안 시추 케이티 포터 의원이 지난 19일 어바인에서 진행된 기름유출 사고에 대한 연방
을 조사한 연방정부 조사팀의 발 한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중단해야 작업이 중단되어야 한다는 것에 하원 ‘천연자원 감독 및 조사 위원회’ 청문회에서 오염실태를 전하며 기름에 쩌
든 바다새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오이스오브오씨 제공
표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힘을 더했다.
조사팀은 지난 1월 몰아친 폭풍 19일 어바인에서 진행된 청문회 마이크 레빈 의원은 “이번 대규 민주당 소속 연방 의원들은 시 의회를 통해 캘리포니아 해안에서
이 인근에 정박 중이던 1200피트 에서 민주당 소속 케이티 포터 의 모 오일 유출을 비롯해 있을 수 있 추 작업을 중단시키기 위해서는 의 석유 시추를 중단을 요구하는
정도의 길이의 컨테이너 화물선을 원은 “이번 유출사고를 일으킨 회 는 또 다른 유출을 막는 유일한 방 세금으로 조성된 연방지원금을 끊 성명을 채택하고 의회로 서신을 전
움직였고 이 과정에 화물선의 닻 사는 적자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법은 시추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목 달했다.
이 직경 16인치 크기의 강철 송유 이다. 세금으로 조성된 연방 보조 라며 “현재 캘리포니아 앞 바다에 소리를 모았다. 헌팅턴비치 킴 케이 시장과 나
관 파이프를 끌고 갔다. 파이프를 금을 받고 회사를 유지하고 있었 서 진행되고 있는 23곳의 시추 작 연방의원들의 이 같은 목소리에 탈리 모서 시의원은 시추 중단 성
감싸고 있던 콘크리트 포장은 그 다”며 “지금까지 2000만 달러의 업을 즉시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 지역 정치인들도 가세했다. 헌팅턴 명의 필요성 제안서를 통해 “석유
때 이미 파손됐지만 송유관은 곧 보조금을 받았으며 이 비용은 고 했다. 비치시와 라구나비치시는 각각 시 에 대한 의존도가 아직까지 높다
는 것을 모르는 것은 아니다”며
우 비누와 베이비오일 등을 이용 “보다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형태
유출 원유 만지지 말 것, 재활용 절대 NO 해 씻고 기름 성분이 있는 다른 제 의 에너지원 개발을 위해 적극적
품들을 만지지 말 것을 당부했다. 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피부에 묻으면 꼭 세척 기 노출로 인한 심각 OC보건국 클레이튼 차우 보건 라구나비치시 역시 밥 와일렌
해안 수산물 섭취 금물 한 위험은 없을 것이 담당관은 “해안가에서 하는 운동 시장을 중심으로 시추 중단을 촉
고 결론 내렸다. 단 을 다시 시작한 주민들은 주의해 구하고 나섰다. 일부 시의원들은
오렌지카운티 해안에 밀려든 원유 이 같은 결론 연방 야 한다”며 “관련 기관의 어업폐쇄 시장과 함께 연방하원의원들에게
나 타르 볼 등 어떠한 찌꺼기들도 기관에서 관리하는 선언이 해제될 때까지는 인근 해안 서신을 보내 시추 중단을 요구한
만지거나 이를 원료로 사용해서 수산물 안전에는 적 가에서 생산된 어패류나, 해산물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지역 정치
는 안된다는 경고가 내려졌다. 용되지 않는다고 밝 을 섭취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인들은 “시는 캘리포니아 연안의
오렌지카운티 보건국은 지난 14 혔다. 유출된 원유에 노출될 경우 피 주 및 연방 해역에서 현재 및 미래
일 권고문을 통해 해안에 유출된 또 해안에 떠도는 부나 눈, 코, 목구멍 등에 자극이 있 의 모든 근해 시추 및 생산 작업을
지난 7일 주 정부에서 내려진 해안가 폐쇄조치가 아직
원유의 단기노출로 인해 카운티 이어지고 있다. 비살무늬 체크 공간의 모든 어업이나 수 원유는 위험한 화학 을 수 있다. 또는 두통이나 어지러 중단하는 것을 지지하며 주 및 연
전체의 안전이 위협되지는 않는다 영 등 모든 입수 행위가 금지됐다. 캘리포니아주 제공 물질들을 포함하고 움, 메스꺼움, 배탈, 구토, 기침이나 방 대표자들에게 시추 중단을 위
면서도 피부에 닫거나 이를 재활 OC보건국은 카운티 해안가의 있어 안전을 위해 만지지 말라고 호흡곤란을 보일 수 있다. 한 입법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
용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물과 침전물 등을 분석한 결과 단 권고했다. 만일 피부에 닿았을 경 문의 (877) 823-6926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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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OC 지역소식 1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어바인 남부 도로확장 때문에 시(市)끼리 시끌
OC남부, 신규 도로 확장안 다. 안건으로 제시됐던 241번 유료 서 지역의 성장 속도로 볼 때 남부
일부 시 논의 배제에 발끈 도로 연장에 대해선 오소 파크웨 카운티를 통과하는 하나의 고속도
241번 유료도로, 현상유지 이에서 끝나는 현 노선을 유지하는 로 기능을 강화 시키면서 교통문제
것으로 마무리했다. 를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어바인 남쪽에 있는 남부 오렌지 이번에 승인된 도로확장 공사는 리고 도로확장 논의의 당사자로 샌
카운티 일부 시에서 진행하기로 한 △오소 파크웨이에서 시작되는 무 클라맨테 시와 OCTA, 카운티 교통
도로 확장계획이 일부 시들의 의견 료 고속화 도로인 로스 태츠로네스 관리국, 랜초미션비에호 등을 포함
이 배제된채 편파적으로 승인됐다 파크웨이 연장, △74번 오르테가 고 시킬 것을 제안했다.
는 논란이 일고 있다. 속도로 샌후안카피스트라노 구간 그러나 일부 시에서는 이번 결정
보이스오브오씨, 패치 오렌지카 확장, △5번 고속도로 에미니도 피 남부 오렌카운티 시들의 논쟁의 중심이 됐던 241번 유로고속도로는 현재 상태 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각 시의
운티 등 다수의 지역 언론들은 지 코 인근 카풀차선 추가 등이 포함 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OCTA제공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일
난 19일자를 통해 오렌지카운티 됐다. 들의 반발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에호에서 카운티 내에서 진행 중인 방적으로 진행된 것이라며 일부러
교통국(OCTA)에서 지난 11일 승 지역 언론인 샌클라멘테 타임즈 알려졌다. 이들 시들은 자신들의 1만 4000여개 신규주택 공사로 인 다른 시들을 배제한 것이라고 주
인된 남부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3 는 유료도로 연장을 비롯해 도로 입장이 반영되지 않은채 결정된 것 한 교통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 장하고 있다.
개 도로 확장공사에 대한 논쟁이 확장 논쟁은 지난봄 카운티 정부와 으로 편파적인 결정에 행정소송도 됐다. 신규주택 단지들이 완공될 랜초산타마가리타 빌 란초 시장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클라멘테 시와의 논쟁이 격화되 불사하겠다는 의지을 밝힌 것으로 경우 인근지역의 교통체증을 고려 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에 승인된 도 면서 시작됐다며 주상원에서 의결 알려졌다. 한 개발이라는 것이다. 낸 서신을 통해 이번 개발계획은
로 확장공사는 샌클레멘테시와 오 된 두 가지 법안이 철회되어야 마 보이스오브오씨에 따르면 남부 계획을 처음 구체적으로 밝힌 카 당초 직접적인 이해 당사자들이 다
렌지카운티, OCTA 등의 3개 기관 무리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에 대한 도로확 운티 수퍼바이저 리사 발레트는 지 수 포함되어 있었지만 어느 순간
이 참여해 오랜 논의 끝에 결정됐 하지만 이번 결정에 대해 인근 시 장 공사 계획은 개발사 랜초미션비 난 9월 28일 수퍼바이저 위원회에 일부 시들이 논의에서 제외됐다고
주장했다.
한인들 다수 이용 55번 구간 확장 결정 경 시작하게 될 것이라며 55번과 빌 란초 사장은 또 당초 OCTA에
405 사이의 각 방향 일반 차선과 카 의해 만들어진 워킹그룹에는 샌클
풀 차선 하나 씩을 더 추가해 사용 라멘테시, 샌후안카피스트라노, 미
55번과 405번 연결구간
량이 많은 구간의 혼잡을 완화시 션비에호, 랜초산타마가리타 등 이
내년 6월부터 공사 시작
키는 것이 주목적이라고 밝혔다. 었다. 하지만 발레트 수퍼바이저에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내년에 시작 교통국 나단 아블러 대변인은 의해 제안된 계획안에는 일부 시
될 것으로 예상되는 55번 고속도 “고속도로 안팎으로 교통흐름을 들이 소외됐다는 주장이다. 랜초
로의 4마일 구간을 확장하는 공사 개선하기 위해 보조 차선을 추가하 산타마가리타와 샌후안카피트라
를 위해 약 2억 3600만 달러를 배정 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는 이후 워킹크룹에 포함시켜 달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확장이 결정된 구간은 한인 라고 요청했지만 묵살됐다고 주장
OC레지스터는 지난 19일자 인 들도 많이 이용하는 구간으로 교 했다.
한인들도 많이 이용하고 있는 5번과 405번을 연결하는 55번 구간은 평상시에
터넷판을 통해 캘리포니아 교통국 도 교통체증이 심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확장 예정인 존웨인 공항 인근 55 통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보이스오브오씨는 남부 오
의 이 같은 결정을 보도했다. 보도 번 고속도로. 캘리포니아 교통국 제공 현재 매일 약 26만 명이 이 구간을 렌지카운티 지역의 도로확장 계획
에 따르면 이번에 배정된 예산은 캘 OC레지스터는 캘리포니아 교통 카운티에서 징수한 예산에서 충당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확장이 과 유로도로 확장계획은 인근 시들
리포니아 교통위원회가 주 전체 교 국의 예산은 55번 구간 확장에 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끝나면 피크시간대에 1600대의 차 의 이권들이 복잡하게 얽히면서 수
통체증 완화를 위해 별도로 책정 요한 4억 7400만 달러의 절반에 가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이번에 시 량이 더 이 구간을 통과 할 수 있을 년 동안 소송이 이어져 왔다고 지
한 21억 달러 중 일부다. 까운 예산으로 나머지 부족분은 작되는 55번 확장 공사는 내년 6월 것으로 추정했다. 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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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을 구입 할 때뿐만 아니라 의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을 고려, 인컴 프로퍼티를 장만하
주택을 팔고자 할 때도 에이전트 과거에 비하면 여전히 좋은 이 는 절호의 시간으로 삼을 필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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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려냈다. 팍팍하기 쉬운 가슴살에 생각하는 웰빙형 사람들에게 제 하게 닭만 주는 것이 아니다. 3가지 것이 없이 그냥 펼쳐두면 한 상 가 리까지 배달한다.
도 윤기와 함께 촉촉함이 그대로 격이다. 기름이 쫙 빠진 닭은 그야 사이드 디쉬까지 한 세트를 모두 득 잔치상이 되기 때문이다. 갑자 고품격 주간지 ‘사람과 사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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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 나오는 가나안 땅을 연상하 환자를 자신들의 부모처럼 생각 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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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고용주 보호는 기록을 철저히 남기는 것부터
남가주한국기업협회(KITA) & 리가 법적으로 보호받는 사항과 관 이라고 지적했다.
루이스브리스보이스 로펌 련돼 분쟁이 생길 경우 가볍게 넘 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용자, 노동법 설명회 기거나 구두 합의로 끝내지 말고 직장 내 행동 지침이나 고용주들이
반드시 법적인 효과가 발생할 수 보장해 줘야 하는 사항들이 많이
“업무상 종업원과 대화한 후 합의 있는 보안책을 마련해야 한다. 제시된 만큼 반드시 이를 숙지하고
한 사항이나 출퇴근 관련된 모든 또 과거 50명 이상 종업원들이 있어야 한다.
사항은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있는 직장에 해당되는 법안들이 이 이와 함께 캘리포니아 내에서는
남가주한인기업협회(Korean 젠 5명 이상 종업원들이 있는 스몰 고용주들의 입장보다 종업원들의
Investors & Traders Assn. of SC 비즈니스에 적용되기 시작한 만큼 권리를 보장하는 법이 강한 만큼
이하 KITA)가 법률회사 루이스브 자문을 구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를 미래 대처하는 보험을 가입
리스보이스와 함께 공동주최한 고용주들을 위한 노동법 설명회에 주강사로 나선 루이스브리스보이스 로펌 파 이번 설명회는 또 코로나19로 비 해 두는 방안이 제시됐다. 노동분
‘고용법 관련 법률 설명회’가 지난 트너 크리스 조 변호사(왼쪽 서 있는 사람)가 한인 고용주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면 근무가 일상화 되고 백신접종 쟁이 발생했을 경우 거의 대부분이
노동법을 설명하고 있다.
10월 19일 부에나팍 커뮤니티 센 에 따른 병가, 코로나19 감염으로 고용주가 금전적으로 보상해야 하
터 컨퍼런스 룸에서 개최됐다. 법규나 행정절차 등이 수시로 바뀌 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모든 것 인한 병가나 가족들이 전염병 감 는 상황이 많기 때문이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주 입장에서 고 있다며 자칫 고용주들이 간과하 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라며 종 염으로 인한 병가 등으로 발생되는 스캇 리 변호사는 “분쟁에서 불
노동분쟁을 예방하는 방법 등이 기 쉬운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다 업원들과 아무리 관계가 좋다고 하 고용주들의 피해를 어떻게 극복할 리한 상황으로 결정이 날 경우 급
소개됐으며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뤄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더라도 기록을 남기는 것이 현명한 수 있는지 소개했다. 하게 목돈을 마련해 대처해야 할
과 관련돼 노동분쟁이 급증한 상 이날 설명회에서 주 강사로 나선 처사라고 강조했다. 킴벌리 황 변호사는 “휴직 이후 경우가 많다”며 “비즈니스 운영상
황에 개최된 것이어서 주목됐다. 크리스 조 변호사(루이스 브리스 특히 임신이나, 장애, 상해, 가족 돌아오는 직원들에 대한 올바른 대 목돈이 한꺼번에 나가면 비즈니스
참가자들은 팬데믹이 이어지는 보이스 로펌, OC 파트너 변호사)는 중 환자 발생으로 인한 휴직, 코로 처가 중요한 것은 불법해고를 이유 자체가 어려운 만큼 미리 준비헤
동안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해당 “고용주들이 스스로 보호할 수 있 나19 관련 휴직 등 노동자들의 권 로 손해배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 두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교사 자녀 장학금 마련 골프대회 성황 지급된다.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들의 자녀들이면 누
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로 고
OC 기독교전도회연합회 목사의 설교로 개회됐다. 적극적인 참여로 지난해 보다 많 있을 것 같아 보람되다”고 말했다. 등학생이거나 대학생 자녀들에
200여명 참석, 160명 경기 한기홍 목사는 “그리스도인들 은 기금을 모금할 수 있었다”며 한편 이번 골프대회로 모인 기 게 전달된다. 부모가 오지에서 사
은 먹던지 마시던지, 모든 일을 하 “지난 1회 때보다 더 많은 선교사 금은 진행실비를 제외하고 전액 역하면 가산점이 주어진다. 문의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 나님을 위해 해야 한다”며 “선한 목 자녀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선교사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213)700-7877, (213)500-5449.
달하기 위해 마련한 제2회 선교사 적으로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참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 가자들이 건강도 챙기고 뜻한 열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도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
오렌지카운티 기독교전도회연 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합회(회장 민김) 주최로 지난 18일 참가자들은 이날 행사를 위해
로스코요테스 골프장에서 개최 오전 9시께부터 삼삼오오 모여들
된 대회는 OC에서 활동하는 한인 기 시작했다. 등록을 확인한 후 함
단체 관계자들은 물론 가주에서 께 경기하는 썸 동료들과 인사를
활동하는 교계단체 관계자 등 200 나눴다. 경기는 18홀에서 동시 티
여명이 참가해 친목을 다졌다. 타임을 시작해 로테이션으로 돌아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 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가 주최한 제2회 선교사 자녀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개회 예배를 드리고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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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보도로 본 한인사회 19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내년 3월 한국 대통령 선거 참여 위해 등록하세요”
OC한인회 영사순회업무서 인 시니어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 고신청용 전자우편(ovla@mofa.
매주 금요일 예약없이 가능 했다. 현재 한국의 재외선거인 등 go.kr)을 이용하면 가능하다고 설
록은 LA총영사관을 방문하는 방 명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법과 우편을 통해 등록하는 방법, 중앙일보도 14일자를 통해 같
대)는 한국 20대 대통령 재외선거 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하는 방법 은 소식을 전했다. 중앙일보는 재
인 등록 신청을 내년 1월 8일까지 등이 있다. 외선거인 등록을 신청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 한인회관에서 열리는 한인 시니어들은 공관을 직접 서는 여권과 주민등록 번호, 이메
영사순회업무를 통해 접수 받는다 방문해 직원들의 설명을 듣고 등 일 주소를 등을 제출해야 한다고
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록하는 것이 가장 쉽다. 하지만 차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OC한인회
한국일보는 지난 14일자를 통 량이동 등을 고려하면 현실적으로 (714)530-4810로 문의하면 된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매주 금요일 지역의 한인들의 편의를 위해 영사순회업무
해 OC한인회에서 내년 3월 치러지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서 OC한인 를 대행하고 있다. 내년 1월 8일까지 재외선거인 등록을 신청을 함께 받는다. 영사 한편, 한국일보는 중앙선거관리
는 한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회 영사순회업무를 통해 이 과정 순회업무 사진. OC한인회 제공 위원회가 지난 10일부터 LA총영
있는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받기 을 직접 할 수 있게 했다. 거인 등록을 함께 할 수 있다고 한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주민등 사관 관할지역에 재외선거관리위
시작했다고 전했다. 신청접수는 15 OC한인회를 통해 재외선거인 국일보는 보도했다. 록이 있는 경우는 ‘국외 부재자 신 원회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투표 참
일부터 시작됐으며 내년 1월 8일까 등록을 원하는 한인들은 예약없 LA총영사관의 김범진 영사는 고’에 해당 된다. 여 홍보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또
지 계속된다. 이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해 계속해서 김 영사는 순회영사 대통령 선거와 관련된 위법 행위
한국일보는 OC한인회가 재외선 후 2시까지 신청을 할 수 있다. 또 외에 거주하는 한국 국적자가 대 등에게 직접 서면으로 신고를 신 등을 예방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거인 등록을 신청받는 이유를 오렌 여권갱신이나 위임장, 가족관계 증 통령 선거에 참여하려면 총영사 청하거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 한국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안
지카운티나 리버사이드 등지에서 명 등 영사 민원업무를 위해 예약 관에서 실시하는 재외국민 등록과 외선거등 신고신청 인터넷홈페이 내 사이트(www.nec.go.kr/site/
거주하는 한국 투표권을 가진 한 한 한인들은 별도의 예약 없이 선 별도로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을 지(ova.nec.go.kr)를 이용 또는 신 abroad/main.do)
장시켰다며 2004년부터 5년만에 조명했다. 채 회장이 동호회 포레
‘더 소스’ 고 채민석 회장 애도하는 보도 잇따라 히스패닉계를 상대로 한 대형 샤 스트러너스 클럽 코치를 담당했
핑센터인 ‘플라자 멕시코’를 린우 던 만큼 동호회 내에서의 충격을
사업가 채 회장 집중 드에 완공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 그대로 전했다.
마라토너 채 코치 조명 다고 전했다. 중앙일보는 10년 전, 포레스트
멕시코 8개 도시의 건물과 거리 러너스 클럽을 창설한 고인은 3년
오렌지카운티의 대표적인 대형 를 그대로 옮겨온 것과 같은 모형 전까지 코치로 활동했다고 소개
한인 쇼핑몰인 ‘더 소스’ 몰을 세운 의 ‘플라자 멕시코’는 리스 면적만 했다. 또 포레스트러너스 클럽의
고 채민석 대표를 기리를 기사를 4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한 회원과의 인터뷰를 소개하면서
한국일보와 중앙일보가 연이어 전체 설계는 멕시코계 건축가 데 “비보를 접한 회원들이 충격을 받
보도했다. 이빗 이달고가 한 것으로 알려졌 았다. 채 코치는 우리 클럽의 설립
한국일보는 지난 11일자를 통 다. 자이자 정신적 지주였다”고 놀란
해 ‘더 소스’ 몰과 ‘플라자 멕시코’ 건물에 대한 감수 역시 멕시코 분위기를 그대로 전했다.
를 세운 입지전적 인물인 채민석 고 채민석 회장(앞줄 가운데)의 마라톤 300회 완주를 기념하고 찍은 사진이다. 한 국립박물관장이 맡았으며 건축자 중앙일보는 40대 후반에 뇌졸
국일보와 중앙일보 모두 이 사진을 사용했다.
대표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은 코 재도 멕시코에서 공수해 올 정도 중 증상을 겪은 고인은 2003년 건
로나 팬데믹 사태 속에 재정적 어 는 1990년대 한인 이민자들 사이 가로서의 채 회장을 소개했다. 현지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는 상 강을 위해 마라톤을 시작했다. 그
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터져나 에 유행했던 스왑밋을 운영하며 계속해서 히스패닉계 주민이 대 가를 건설했다는 평가를 받았었 해 LA마라톤 풀코스 완주를 시작
온 비극이어서 주위를 더욱 안타 기반을 다진 뒤 대형 스왑밋과 쇼 다수인 린우드 지역에서 동생 도 다고 전했다. 으로 본격적인 마라톤 대회 참가
깝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핑센터를 건설하는 등 성공을 거 널드 채씨와 린우드 스왑밋을 운 중앙일보는 12일자를 통해 마 에 나서 2019년 통산 300회 완주
한국일보는 또 고 채민석 대표 두었다고 설명하는 등 주로 사업 영하면서 지역사회에서 기반을 성 라토너로서의 고 채민석 회장을 기록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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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를 놨지만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대만 화재참사 원인, 함부로 버린 모기향 많아 쓰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말
했다.
화재는 1층에서 처음 시작되고
1분 만에 1층 전체로 번져 나서 순식간에 건물 전체로 퍼져
누군가 방화문도 뜯어 팔아 나가면서 큰 인명 피해를 냈다.
월세 10만원 서민들 공간 한편 지난 15일 주요 대만언론
은 이번 화재참사를 일으킨 용의
대만 가오슝(高雄)시에서 화마(火 자의 모습을 보도했다. 대만 중앙
魔)가 독거노인이 많이 사는 노후 통신사, 연합보(聯合報) 등은 용의
된 서민 주상복합건물을 덮치면 자 황 씨와 궈 씨가 경찰의 호송을
서 최소 87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받으며 가오슝 지검에 도착한 장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 면을 전했다.
14일 연합보(聯合報) 등 대만 언 경찰은 황씨와 궈씨가 14일 새
론에 따르면 화재 참사가 난 청충 벽 불이 나기 전 청중청 1층 건물에
청(城中城) 빌딩은 도심 노후 주거 있던 골동품 가게 뒤편 방에서 함
지에 있는 거주비가 비교적 싼 서 께 술을 마실 때 모기를 쫓기 위해
민 주거지로 기존에도 여러 차례 피운 향불이 주변에 번져 화재가
크고 작은 불이 난 적이 있었다. 난 것으로 잠정 결론 내리고 이날
해당 지역 이장인 린촨푸(林傳 이들의 신병을 검찰로 송치했다.
富)씨는 “과거 최소 10번의 불이 경찰은 이들이 다투고 나서 궈
났고 그중 1999년 화재는 매우 심 씨가 먼저 오토바이를 타고 가게
각했는데 다행히 낮에 발생해 사 대만 가오슝 청중청 빌딩 화재 현장(왼 를 떠났고 황씨가 남아 술을 더 마
상자가 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쪽). 검찰에 송치되는 화재참사 용의자 시고 떠날 때 타다 남은 향불을 함
로 지목된 궈모 씨와 황모 씨.
린씨는 청중청 빌딩에 홀로 사 부로 버렸다가 불이 나 청중청 건
는 노인들이 많이 살았다면서 20 건물’로 불리기도 한 청중청 빌딩 가는 대부분 문을 닫은 상태이고 7 통신사에 “6층과 7층 사이에 원래 물 전체로 번진 것으로 의심하고
여명에 달하는 독거 노인들에게 은 임대료가 최저 한 달 2천∼3천 ∼11층에만 약 120가구가 살고 있 방화벽이 있었는데 아마도 어떤 있다.
전화해 이들이 무사한지를 확인 대만달러(약 800∼1200달러)량으 었다. 주민이 몰래 뜯어다가 팔아버려
하는 것이 자기 일 중 하나였다고 로 저렴해 서민들이 많이 거주했 청중청 빌딩의 관리 상태는 매 불길이 곧바로 위로 올라오게 된 동영상
뉴스
말했다. 다. 우 열악한 편이어서 화재에 따른 것 같다”고 말했다.
지은 지 40년이 돼 노후화가 심 이 건물은 원래 지상 13층 주상 인명 피해가 커진 원인이 됐다. 린촨푸씨는 최근에야 외부 지원
각해 일대에서 ‘가오슝 제1의 귀신 복합 건물이었지만 지상 1∼5층 상 이 건물 주민 다이(戴)씨는 중앙 을 받아 공용공간에 소화기 15대
“사해를 살리자” 소금기둥 묘사 단체 촬영 2년간 폐타이어 걸고 다닌 사슴
200명 모델, 누드로 참여 모델 1천여명을 처음 사진에 담은 드러냈고 큰 싱크홀까지 생긴 상태 어쩔 수 없이 뿔 잘라
‘사해를 보호하자’ 메세지 이후 5년 주기로 이곳에서 누드 사 였다. 쓰레기에 야생동물 고통
진을 촬영했다. 모델들의 온몸에 흰 페인트칠을
몸에 흰 페인트만 칠한 남녀 약 200 세계에서 가장 짠 호수인 사해는 한 것은 구약성경 속에 나오는 ‘소 미국에서 폐타이어가 목에 걸린
명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 이스라엘과 요르단이 상류 물길을 금기둥으로 변한 롯의 아내’ 이야기 채로 2년 넘게 버틴 엘크 한 마리
부 사해 옆 황무지에서 누드 촬영 상당량 농업·식수용으로 돌려써 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그는 밝혔다. 가 무사히 구조됐다.
을 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유입되는 수량이 적어지는 데다 광 보수 성향의 인사들은 이번 프 11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이날 촬영은 이스라엘 관광부가 물 채취와 기후 변화로 증발이 빨 로젝트에 불만을 나타냈다. 따르면 콜로라도주 공원·야생동
말라가는 사해의 모습을 세상에 라지면서 수면이 매년 약 1m씩 낮 물관리국은 지난 9일 덴버 남서
알리기 위해 누드 사진으로 유명한 아지고 있다. 동영상 지역 인근에서 주민들의 신고로 목에 폐타이어 걸고 2년 동안 살아
뉴스 온 사슴. 유튜브 영상 캡쳐.
미국 작가 스펜서 투닉을 초청해 투닉의 첫 촬영 때 사진 속에 담 사슴을 잡아 진정제를 투여한 뒤
벌인 세 번째 프로젝트다. 겼던 잔잔한 수면은 그가 5년 뒤에 타이어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관리국은 인간이 버린 물건에
투닉은 10년 전 이곳 해변에서 다시 왔을 때 이미 딱딱한 바닥을 관리국 관계자는 뿔은 최대한 동물이 고통받는 안타까운 실상
건드리지 않으려 했으나 타이어 을 강조하기도 했다.
철심을 자를 수 없어 뿔을 잘라내 기관은 그동안 사슴과 곰 등 야
야 했다고 말했다. 생동물이 빨랫줄, 해먹, 가구, 골
사슴은 목 주위에 작은 상처가 망 등 각종 물건으로 뒤엉켜있는
있는 점을 제외하면 양호한 상태 모습을 다수 목격했다면서 주민
인 것으로 전해졌다. 몸무게 270 들을 향해 동물에게 위험할 수 있
㎏, 나이는 4살이 넘는 이 사슴은 는 물건은 각별히 관리하도록 호
타이어와 뿔 등이 제거되면서 16 소했다.
㎏이 빠진 것으로 추정된다.
관리국이 2019년 로키 마운틴 동영상
뉴스
큰뿔야생양 등 개체수 조사를 실
시하던 도중 최초로 발견된 이 사
온몸을 흰색 물감으로 칠한 200여 명의 사람이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사해(死海) 인근 사막에 모여 사진촬 슴은 2년 만에 구조됐다.
영을 위해 지시를 받고 있다.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인터넷 세상 2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랜섬웨어 ‘클롭’ 유포 4명 검거 굴로 파도 막는다고?
영양분이 많아 ‘바다의 우유’로 불
리는 굴. 가을부터 겨울철에 맛이
악성 랜섬웨어인 ‘클롭’(CLOP)을 최고조에 이르는 수산물이다.
전 세계에 유포한 국제 범죄조직의 이 굴을 식재료가 아닌 방파제
자금세탁 총책이 국제 공조수사로 의 재료로 활용해 해수면 상승으
붙잡혔다. 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곳이 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우크라 BBC 등 최근 외신 보도에 따르
이나 경찰, 미국 연방수사국(FBI), 면 방글라데시는 지구온난화의 영
인터폴과 함께 우크라이나 현지에 향으로 위험에 처한 대표적인 저지
서 수사를 벌여 자금세탁 역할을 대 국가 중 하나다.
한 총책 등 조직원 4명을 정보통신 해수면 상승으로 2050년까지
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 방글라데시 국민 7명 중 1명이 난
한 법률, 공갈, 범죄수익은닉의 규 민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 등 문제
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 가 심각하다.
클롭 랜섬웨어 사건 개요도. 한국 경찰청 제공
의로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방글라데시 남쪽에 있는 쿠
현지에서 신병이 확보된 4명 중 3 템을 마비시킨 뒤 이를 ‘인질’로 삼 업무를 위장한 전자우편을 발송해 추진했다. 투브디아 섬은 굴 암초로 방파제를
명은 우크라이나인, 나머지 1명은 아 금전을 요구하는 데 쓰이는 악 열어보게 하는 방식으로 내부 전 이 작전을 통해 자금세탁에 사 만들어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국적의 외국인이다. 한국 경 성 프로그램이다. 산망에 침입, 중앙관리시스템을 장 용된 약 1천500개의 가상자산 지 섬의 부두에 있는 콘크리트 기
찰은 이 중 현지에서 영장이 발부 피의자들은 2019년 2월 국내 대 악해 클롭을 감염시킨 뒤 가상 자 갑 주소를 확인했으며 국내외 가 둥에 굴이 무리를 이룬 것을 보고
된 2명에 대해 인터폴에 적색수배 학과 기업 4곳을 대상으로 클롭을 산을 요구한 것으로 파악됐다. 상자산거래소들을 상대로 수사를 2014년부터 굴 방파제를 구축하기
를 요청하는 등 국내로 데려오기 유포해 학사 운영, 제조 유통, 설비 피해 발생 직후 수사에 착수한 펼친 끝에 피의자들이 갈취한 가 시작했다.
위한 절차에도 착수했다. 설계 등 정보 자산이 보관, 운영되 수사대는 클롭과 공격 도구, 전산 상자산을 해외 거래소에서 현금화 굴 암초를 활용한 방파제는 이점
클롭은 암호화한 시스템 파일의 던 업체들의 주요 시스템 720대를 망 침입 수법 등을 분석해 추적 단 한 것을 확인했다. 이 여럿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확장자를 ‘clop’으로 변경시켜 시스 마비시킨 뒤 암호를 풀어주는 대가 서를 20개국에 공유했다. 미국 ‘사이버 크라임’지에 따르
로 총 65비트코인(4억 1천 만원, 현 이어 신속한 피의자 검거를 위해 면 전 세계 랜섬웨어 피해 금액은
동영상 동영상
뉴스 45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인터폴과 유로폴, 그리고 피해가 발 2015년 3천800억 원에서 올해 23 뉴스
이들은 보안 수준이 상대적으 생한 16개국이 참여하는 클롭 랜 조 6천억 원으로 급증했으며 2031
로 취약한 대학과 중소 제조 업체 섬웨어 범죄조직 검거 등을 위한 년에는 312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
의 정보를 수집한 뒤 관리자에게 공동대응 작전, 일명 ‘사이클론’을 망된다. 연합뉴스
5살 여아 쏜 ‘헌병’ 시민들에게 맞아 사망 거리에서 마스크 썼다고 주먹질
CNN은 시위 현장에서 총성이
들렸으나, 어느 쪽에서 발사됐는
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영어를
사용하는 분리독립주의자들이
불어를 사용하는 주류층으로부
터 소외당해왔다면서 독립 국가
수립을 주장하며 정부군과 약 5
년간 분쟁을 벌이는 곳이다.
양측의 분쟁으로 그동안 3천 매사추세스에서 댄스팀이 쉬는 시간 마스크를 썼다고 주먹질을 가한 용의자(왼쪽)과
카메룬의 치안을 담당하는 군경 봉변을 당한 댄스팀.
명 이상이 사망했고, 100만명 이
카메룬 시민들 집단구타 카메룬 국방부는 정지 명령에 상의 실향민이 발생했다고 CNN K팝 커버 댄스팀 봉변 이 상황을 녹화하려고 하자 주먹
헌병이 여아 머리에 총 쏴 응하지 않은 차량을 저지시키기 은 전했다. 매사추세스에서 거리에서 마스크 으로 휴대폰을 치기까지 했다.
위해 발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민들은 중무장한 병력 를 쓰고 있다는 이유로 주먹질을 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특
아프리카 국가 카메룬에서 5살 이 사건 직후 문제의 헌병은 성 이 지역 거주민을 꾸준히 괴롭혀 당한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정 아시아계를 비하하려는 의도가
여아를 숨지게 한 헌병대원이 시 난 군중에 둘러싸여 폭행을 당해 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지난 10일 매사추세츠주 보스 분명한 경멸적 표현”이라며 우려
민들에게 집단 린치를 당해 사망 숨졌다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안전상 이유로 CNN에 신원을 턴 시내에서 공연하던 미국 K팝 를 나타냈다.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인권단 체 ‘인간은 권 밝히지 않은 한 시위자는 “그들 커버댄스 팀의 이야기다. 지난 8월 연방수사국(FBI)이 발
CNN방송과 영국 일간 가디 리’(Human Is Right)에 에 따르면 (군)은 시민을 위협하기만 한다. 이들은 한국 걸그룹의 무대를 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
언 등은 14일(현지시간) 카메룬 시민들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숨 신분증을 갖고 있어도 문제고, 갖 재현하며 멋진 춤솜씨와 환한 웃 국에서 발생한 증오범죄는 7759
서부 도시 부에아에서 검문 도중 진 소녀의 시신을 들고 정부 관청 고 있지 않아도 문제 삼는다”고 음을 선보였다. 이들은 잠시 쉬는 건으로 2008년 이래 가장 많은 수
헌병이 발사한 총알에 5살 여자 까지 몰려가 시위를 벌였다. 주장했다. 시간에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치를 보였다..
어린이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 시위대 일부는 문제의 헌병이 마스크를 착용했다.
동영상
망했다고 보도했다. 총을 발사하기 전에 차량 운전자 이를 본 한 남성이 다가와서는 동영상
뉴스
당시 차량의 여성 운전자는 아 에게 500중앙아프리카프랑(약 1 손가락질하면서 “마스크를 왜 착 뉴스
이를 학교에 데려다주는 길이었 천원)을 요구했었다고 주장하며 용하냐?”, “너희 공산주의자냐?”
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폐를 들고 흔들기도 했다. 라고 따졌다. 댄스팀의 한 멤버가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22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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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흑인 최초 국무장관 콜린 파월, 코로나로 별세 “내 새끼 살려줘”
처절한 울부짖음
흑인 최초로 합참의장과 국무장 으로 기용된 뒤 부시 2기 행정부가 산사태로 흙더미에 파묻힌 개가
관을 지낸 콜린 파월이 18일 코로 출범하던 2005년 1월까지 자리를 이틀 만에 구조됐다.
나19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지키며 대외 정책을 주도했다. 폭우가 계속된 인도 남부 케
그는 미국에서 1991년 걸프전쟁 파월은 요직을 거치면서도 정치 랄라주에서는 지난 15일(현지시
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자, 김대중, 적 싸움과는 거리를 두고 명예를 간) 산사태로 무너져내린 흙더미
노무현 정권 때 국무장관을 지내 중시하는 인물이라는 평을 받는다. 에 파묻혀 목만 간신히 내놓은 개
며 한반도 문제에도 깊숙이 관여 다만 부시 행정부 시절이던 한 마리가 발견됐다.
한 인물이다. 2003년 미국이 이라크를 상대로 그런데 발견 후에도 계속 짖어
미국 언론은 이날 파월 전 장관 벌인 전쟁은 부시 행정부뿐만 아 대는 이 개의 심상치 않은 울부짖
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합병증 니라 파월의 오점으로 남는다. 음에 주민들은 주변을 살피기 시
으로 눈을 감았다고 보도했다. 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은 18일 별세한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과 관 당시 이라크가 대량살상무기 작했고, 조금 떨어진 진흙더미 위
련해 파월 장관과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1년과 2007년 함께 찍은 사진 6
파월의 가족은 페이스북 성명 점을 공개했다. 2001년 7월 27일 방한한 파월 전 국무장관을 접견하는 김 (WMD)를 개발·보유했다는 이유 에서 부들부들 떨고 있는 강아지
에서 “우리는 놀라울만큼 다정한 대중 전 대통령 모습. 로 이라크를 침공했지만 증거를 두 마리를 찾아냈다.
남편, 아버지, 할아버지, 그리고 위 국, 서독 등지에서 근무했다. 베트 리로 이끌었다. 찾지 못해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 새끼들이 구조된 것을 확인하
대한 미국인을 잃었다”고 별세 사 남전에도 참전해 훈장을 받았다. 그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 았다. 고서야 어미 개는 짖는 것을 멈췄
실을 전했다. 파월은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트가 당시 이라크 사담 후세인 대 그는 2003년 유엔 안전보장이 다고 전해졌다.
가족은 그가 코로나19 백신 접 때인 1986년 백악관 국가안보회 통령에 대항할 수 있도록 ‘파월 독 사회에서 이라크의 WMD 보유 의 땅속에서 나온 어미 개는 슬픈
종을 마쳤으며, 감염 후 월터리드 의(NSC) 부보좌관에 이어 1987년 트린’을 내세웠다. 이는 외교적 해 혹을 제기하는 연설을 했지만, 이 눈빛으로 고개 숙인 채 눈물을
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 11월에는 국가안보보좌관 자리에 법이 작동하지 않았음이 분명할 때 듬해 의회 연설에선 자신에게 제 글썽여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
혔다. 올랐다. 승리를 보장하고 사상자를 최소 공된 증거가 잘못된 것이었다고 게 했다.
1937년 뉴욕 할렘의 자메이카 또 조지 H.W. 부시(아버지 부시) 화하기 위해 ‘충격과 공포’(Shock- 시인했다. 연합뉴스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난 파월 전 공화당 행정부 시절인 1989년 흑 and Awe)로 불리는 압도적 전력을
장관은 역대 4명의 대통령을 보좌 인 최초이자 최연소 합참의장에 사용하는 것을 지칭한다. 동영상 동영상
뉴스 뉴스
한 퇴역 4성 장군이다. 올랐다. 파월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그는 뉴욕시립대에서 학군단 1991년 미국의 걸프전 때 합참 하 부시 행정부) 때인 2001년 1월
(ROTC)을 거쳐 소위로 임관해 한 의장으로서 전쟁을 진두지휘해 승 에는 역시 흑인 최초로 국무장관
쓰레기 트럭 뒤져 먹을 것 찾아 900년 된 십자군 검, 지중해서 발견
브라질에서 물가 급등과 실업률 증 고 있다”고 전했다. 로 뒤덮여있지만 철로 만들어진
가로 빈곤층이 빠르게 늘고 있다 브라질 정부 자료에 따르면 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주민 재 하루에 한 끼를 해결하기 어 영국 로열홀러웨이 런던대학
들이 쓰레기 수거 트럭에 매달려 려운 주민이 전국적으로 1900만 교 조너선 필립스 교수는 당시 병
버려진 식료품을 뒤지는 동영상이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2 사들이 해변에 정박하면서 이슬
알려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년 전 1천만 명에서 배 가까이 늘 람 세력과 전투를 치렀다고 설명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매체에 었다. 하며 “전쟁 상당수가 해변 인근
따르면 북동부 세아라의 주도(州 최근 중서부 쿠이아바시에서는 에서 벌어졌기에 검이 바다에서
都) 포르탈레자 시내 부유층 동네 소뼈와 소고기 찌꺼기를 나눠주 발견됐다는 점은 일리 있다”고
인 바이후 코코 지역에 있는 슈퍼 는 정육점 앞에 주민들이 길게 줄 분석했다.
마켓 앞에서 5명의 남녀가 쓰레기 을 선 사진이 언론에 보도되기도 이스라엘유물관리국(IAA)은 18일(현지시간) 민간 잠수부가 이 해역에서 칼을 그는 검의 출처에 대해 “당시
발견해 국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수거 트럭을 뒤지는 모습이 소셜미 했다. 바다에 빠졌거나 바다에서 전투
디어(SNS)에 올라왔다. 이 정육점은 10여 년 전부터 1주 칼날 1m, 무게 1.8㎏ 에 접하는 이스라엘 항구도시 를 치르다 잃어버린 것일 수 있
이 동영상은 우버 택시 운전사 일에 한 번씩 소뼈와 소고기 찌꺼 보존상태 ‘완벽’ 유지 하이파 만 인근 해저에서 발견됐 다”고 추측했다
인 안드레 케이로즈가 지난달 28 기를 나눠줬으나 코로나19 사태 다. 하이파는 12세기 초 십자군 발견된 검은 복원 작업을 거쳐
일 촬영한 것으로, 전날부터 SNS 이후엔 세 차례로 늘렸다. 가격이 약 900년 전 십자군의 소유로 추 이 점령했던 곳이다. 그는 이 장 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다.
에서 널리 공유되고 있다. 오른 소고기 대신 소뼈로 국을 끓 정되는 검이 지중해에서 발견됐 소가 “선원들의 은신처 역할을 한편 십자군 전쟁은 로마 교황
케이로즈는 “이곳에서 쉽게 볼 여 먹으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 다고 가디언 등이 18일(현지시 한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우르바누스 2세 주도로 조직된
수 있는 너무 슬픈 장면”이라면서 이다. 간) 보도했다. 샤르비트 부장은 “발견되는 그리스도교 원정대와 이슬람 세
“내키지는 않았지만, 많은 사람에 앞서 브라질 농업공사는 지난해 이스라엘유물관리국(IAA)은 검은 보통 상태가 안 좋은데 이 력 간 벌어진 종교전쟁으로 1095
게 알리기 위해 촬영을 결심했다” 브라질의 1인당 소고기 섭취량이 이날 칼자루와 함께 칼날 길이만 검은 물속에서 발견됐는데도 보 년부터 십자군의 마지막 요새가
고 말했다. 26.4㎏으로 2019년 대비 14% 감 1m에 달하고 무게는 약 1.8㎏인 존 상태가 아주 좋다”며 "이렇게 이슬람에 함락된 1291년까지 약
신원을 밝히기를 거부한 슈퍼마 소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검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아름다운 검을 찾은 것은 처음" 200년 가까이 이어졌다.
켓 직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쓰 최초로 검을 발견한 사람은 민 이라고 평가했다.
레기를 뒤지는 모습이 일상이 됐 동영상 간 잠수부로 그는 이후 유물을 국 니르 디스텔펠드 조사관은 동영상
뉴스 뉴스
다”면서 “이런 일은 거의 날마다 일 가에 기증했다. “완벽한 상태로 보존된 검은 드
어나고 있으며, 어린아이들도 쓰레 코비 샤르비트 관리국 해양고 문 발견으로 십자군 기사 소유였
기 더미에 몸을 던져 먹을 것을 찾 고학 부장에 따르면 검은 지중해 던 게 분명하다”며 “해양 유기물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24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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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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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해당 업체, 안전성 우려…시장성 없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종교 2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어게인 다민족 기도회 ‘Pray Together’
2021 다민족연합기도회 어갈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오는 10월 29일 오후 7:30 이날 설명회에 참가한 아주사
‘대면 & 비대면’ 으로 진행 스트리트 미션의 프레드 베리 목
사는 “성경에 보면 믿음으로 기도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남가주 한 하는 기도가 병든 사람을 일으켜
인 교계 주관 다민족기도회가 활 세우는 장면이 있다”며 “믿음으로
기를 되찾고 있다. 코로나19로 인 기도하는 기도가 미국을 다시 신
한 봉쇄조치가 완화되면서 대면 앙으로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
과 비대면을 혼합하는 연합기도 했다.
회를 오는 10월 29일 개최할 예정 그는 또 “정치 성향과 인종의 차
이다. 이를 뛰어넘어 다양한 민족이 한
다민족기도회 준비위원회는 최 2021 다민족연합기도대회 준비위원회가 지난 9월 30일 설명회를 갖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하 자리에 모여 기도하는 그 자체가
고 있다.
근 은혜한인교회에 모여 2021 다 큰 소통이 이뤄지는 장소”라며 “이
민족 연합기도대회 마스터 플랜을 미국을 위해, 합심하여 기도하자’ 교계가 회개한다. 과거 청교도 신 서 현장 기도회를 함께 진행할 계 제는 장벽을 뛰어넘어 하나의 목
공개했다. 10월 29일 오후 7시 30 는 슬로우건으로 이어진다. 청교 앙으로 건국된 국가인 만큼 그들 획인 만큼 많은 기독교인들이 함 소리로 기도할 때”라고 강조했다.
분부터 9시 30분까지 대표적인 한 도신앙회복운동본부가 주관하고 의 신앙을 회복시켜 달라고 간구 께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는 기도회를 위해 지
인교회인 은혜한인교회에서 대면 JAMA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은 할 예정이다. 올해 기도회는 예년과 다른 메 난 9월 30일 확대 실행위원회를 갖
기도회를 갖고 유튜브 방송과 미 혜한인교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또 △미국을 이끄는 지도자들 시지를 추가했다. ‘우리 죄악을 용 고 기도회 개최의 구체적인 계획
주복음방송 등을 통해 생중계한 당일 기도회는 5개 테마에 따라 이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도록 △ 서하소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될 을 마련하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는 계획이다. 개최된다. 현재 낙태 등을 두고 정 기독교 가치관으로 영적 무장을 회개시간에 미국의 교만과 과거 이후 10월 14일 줌을 이용해 준비
‘함께 기도하자’는 주제로 진행 치적 갈등을 빚고 있는 것과 동성 갖춘 다음 세대가 일어날 수 있도 역사 속에서 지은 죄를 고백하고 기도회를 갖고 상황의 변화에 따
되는 이번 기도회는 ‘부흥을 위해, 애와 혼탁한 성 문화에 대해 먼저 록 기도할 계획이다. 끝으로 미국 회개한다. 거기에 인종갈등과 같 라 연합 기도회의 뜻이 훼손되지
속에 함께 살아가고 있는 다양한 은 현실적인 문제도 추가했다. 과 않고 이어질 수 있게 해달라고 특
미주복음방송 공개헌금 민족들과 세계를 위해 기도하게 거에 주를 이뤄왔던 백인중심의 별 기도회를 가졌다.
된다. 보수 기독교 시각에서는 찾아 볼 21일에는 현장인 은혜한인교회
40만 1805달러 모금 셨다고 전했다. 대표 대회장 한기홍 목사는 “미 수 없는 부분이라 주목된다. 에서 전체 다민족 기도회 리허설
미주복음방송은 지난 10월 8일 국의 영적 대각성이 이뤄져야 할 또 미국 안에 생활하고 있는 다 을 갖고 행사 당일 오후 5시 2차 리
미주복음방송(사장 이영선 목사)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시기라고 생각한다. 그때까지 우 양한 민족들을 위해서도 기도한 허설을 통해 모든 준비를 마무리
이 2021 공개헌금의 날 행사를 통 ‘공개헌금의 날’ 방송을 진행했다. 리는 함께 기도해야 한다”며 “한국 다. 그들이 하나님을 만나 진정한 한다는 계획이다.
해 40만 1805달러 32전 모금한 것 올해는 ‘은혜로운 동행’이라는 주 을 제외하고 세계에서 한인교회가 복을 얻을 수 있게 해달라고 기원 준비위원장 강순영 목사는 “다
으로 알려졌다. 제로 개최됐다.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남가주 인만 할 계획이다. 거기에 지진으로 고 민족들이 함께한다는 의미를 살
미주복음방송은 지난 10월 9일 한편 미주복음방송은 일 년에 큼 한인교회들을 중심으로 타민 통을 받고있는 아이티와 미군 철 려 다른 민족들의 찬양과 기도를
기준으로 모금액을 집계했다고 밝 한 번씩 공개헌금의 날을 정해 하 족들과 함께 기도한다는 것은 뜻 수로 다시 암흑의 정치 시대를 맞 순서에 포함시켰다”며 “팬데믹으
혔다. 루 동안 전체 프로그램을 통해 모 깊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는 아프가니스탄, 철벽의 국가 북 로 다양한 민족들을 현장에 불러
미주복음방송은 지난해와 달리 금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한 목사는 또 “지난해 팬데믹 때 한을 위해서도 기도하게 된다. 코 모으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최대
고액 후원자들이 없어 목표액을 이날 모금된 금액은 직원 급여 문에 일부 진행자들만 참석해 온 로나19 기원과 무역 등을 두고 미 한 많은 민족들이 함께 하는 기도
달성 할 수 없을 것이라 예상했었 를 포함해 운영자금으로 사용되 라인 중계로 기도회를 진행했다” 국과 계속해서 갈등을 이어오고 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준비하고
다며 하나님께서 목표액을 채워주 고 있다. 며 “올해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면 있는 중국에 하나님의 복음이 들 있다”고 설명했다.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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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26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 전역 KUMC 교인들 참여 대규모 찬양제 개최
KUMC 전평연, 11월 6일 캘리포니아에 있는 밸리연합감리 동안 지나는 동안 교회의 예배와
대면과 비대면 혼합방식 교회(담임 류재덕 목사)에서 개최 찬양이 쉽지 않은 상황이 됐다”며
전국 250여개 교회 참여 된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해 서부 “이런 시기에 흩어져 있는 한인연
연합찬양 영상으로 송출 지역에 있는 한인감리교회 찬양 합감리교회들이 함께 모여 하나됨
단들과 일부 중부, 동부 찬양단들 을 나타내는 찬양제를 할 수 있다
교단분리 등으로 진통을 겪고 있 이 현장에 참석해 분위기를 고취 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라고
는 연합감리교회 교인들에게 위 시킬 예정이다. 말했다.
연합감리교회 한
로와 용기를 주기 위한 대규모 찬 그 외 타 지역에 있는 감리교회 인교회총회 전국 이번 찬양제를 기획하고 진행하
평 신 도연 합 회 가
양제가 개최된다. 들은 미리 촬영된 찬양단의 뮤직 고 있는 전평연 회장 안성주 장로
성공적인 찬양제
연합감리교회 한인교회총회 비디오나 성가대의 합창 모습을 개최를 위해 박차 는 “한인연합감리교회들이 교단
를 가하고 있다.
(KUMC 총회장 이철구 목사) 내 방송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각 분리를 앞두고 어려운 일들을 겪
‘함께 모여 기쁜
전국평신도연합회(회장 안성주 지역의 찬양 영상은 10월 중순 마 찬양’ KUMC 찬 고 있는 상황”이라며 “흩어져 있는
양축제 포스터.
장로, 이하 전평연)는 오는 11월 6 감되며 이들을 편집해 대면 행사 감리교 평신도들이 하나가 되어
일 미국 전역에 흩어져 있는 한인 로 진행되는 현장 공연에 녹화중 이번 찬양제에서 가장 절정을 다. 하나님을 찬양하고, 함께 예배하
감리교회들이 참여하는 ‘함께 모 계 형식으로 사용하게 된다. 이루는 것은 미 전역에 흩어진 250 전평연은 이를 위해 미 전국의 고 싶은 마음이 하나가 되는 소중
여 기쁜 찬양’ KUMC 찬양축제를 비대면 방식은 현장에서 진행되 여개 감리교회 교인들이 모두 참 각 지역별 책임 지휘자들을 선정 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최한다. 는 찬양제를 인터넷 중계로 생중 여하는 영상 연합찬양이다. 이미 해 녹화와 진행이 물의 없이 이뤄 이와 함께 중계 등을 통해 녹화
이번 찬양제는 코로나19 감염 계하는 방식이다. 영상으로 참여 각 교회에 정해진 지정된 찬양 악 지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현장 생 된 찬양제 전체 영상은 14일 진
위협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개최되 한 교회들의 찬양은 중계 중 편집 보와 참여 방법 등을 설명한 영상 중계와 녹화방송의 갭을 줄이기 행되는 연합감리교회 평신도 주
는 만큼 방역지침 따른 대면방식 된 영상을 방송하는 형태, 현장에 들이 전달된 상태다. 합창 4개 파 위해 방송 중계 전문가와 편집인 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과 비대면 방식 등을 혼합해 진행 참석한 찬양단은 현장에서 찬양 트 중 원하는 파트를 녹화해 보내 들을 참여시킨 상황이다. 예정이다. 문의 (213)820-0000,
된다. 하는 모습을 생방송하는 형태로 주면 그 영상들을 모아 하나의 연 KUMC 총회장 이철구 목사는 (213)369-3861.
대면 찬양제는 당일 오후 5시 진행된다. 합찬양으로 송출한다는 계획이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을 2년 크리스천헤럴드
한국 2020년 자살률, 한 시간에 1명 이상 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자
살을 시도한 사람들 36% 정도가
“정말 죽으려고 하기보다는 도움
목회데이터연구소 분석 자살 사망자가 보인 경고신호 내용(중복 응답)** 은 5위다. 하지만 10~30대까지 연 을 구하고 싶었다”고 답했다.
통계청, 2020 사망원인 수면상태 변화(불면이나 과다수면) 70 령대를 놓고 보면 1위가 ‘자살’이 이런 점에서 자살자의 대부분
20대 사망원인 54% 자살 언 자살, 살인, 죽음에 대한 말을 자주함 59 다. 특히 20대의 경우 54% 절반이 이 죽기 전 지인이나 가족들에게
어
교회 젊은층도 자살생각 신체적 불편함을 호소 49 상의 사망원인이 자살인 것으로 경고를 보내고 자신의 상태를 알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려던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중
자기 비하적인 말을 함 46
한국의 자살자가 하루 평균 36명 이 같은 젊은층의 자살문제는 앙심리부검센터 면담결과를 보면
식사상태 변화(과식/소식, 체중 증가/감소) 59
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발표됐 행 집중력 저하 및 사소한 일에 대한 결정의 어려움 36 교회 안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엠 자살 후 자살자의 94%가 경고 신
동
다. 한국의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컴리서치가 지난 4월 전국에서 교 호를 보내왔던 것으로 추정되며
외모관리에 대해 무관심 30
지난 9월 28일 한국의 통계청이 발 회에 출석하는 청소년들과 청년들 유가족이나 지인들이 사망 전 이
자해 행동이나 물질 남용을 보임 29
표한 ‘2020 사망원인통계’ 자료 분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75%나
감정상태 변화(죄책감, 과민함 등) 77
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정 무기력, 대인기피, 흥미상실 61 보면 자살을 한 번이라도 생각한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주변을 정리함(통장, 집안정리, 물건정리) 29 (%)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기독교 한인교계를 상대로 자살방지
자살자 수는 2020년 한 해 동안 1 청소년 27%가 그렇다고 답했다. 프로그램을 설명해 온 관계자는
*자료출처 : 중앙심리부검센터 ‘2019 심리부검 면담 결과 보고서’
만 3195명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 2020.11.27.(2016~2019년까지 445명의 자살자 유가족 면담 경고 신호 보낸 417명 조사) 기독교 청년의 경우 26%로 조사 “교회가 자살을 외면해서는 결코
** 보고서의 ‘명’ 단위를 ‘%’ 단위로 환산함.
균 36.1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 대부분의 자살자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주위에 경고신호를 보내는 것으 됐다. 안된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으
다. 한 시간 동안 한국에서 1.5명이 로 알려져 있다. 목회데이터연구소는 안타까운 로 죄라고만 정죄할 것이 아니라
자살하고 있는 셈이다. OECD 가입 는 경고신호를 인지하지 못했다고 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국가 것은 자살자의 1/3 이상이 자살이 당사자의 심리상태에서 공감할 수
국 중 1위라는 불명예를 계속 이어 전했다. 적인 대처가 필요하다. 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주위 있는 투자와 노력이 절실하다”고
갔다. 20대 젊은이들의 자살률은 남자와 여자 성별로 비교하면 자살자 수를 10만 명당으로 끊 의 도움을 구하는 시도였다는 점 말했다. 크리스천헤럴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년간 13% 남자가 69%로 31%를 차지한 여자 어서 계산해 보면 한국은 24명으
나 증가했다. 보다 두 배 가까이 많은 것으로 나 로 OCED 평균 11명에 비해 2.2배
목회데이터연구소는 한국의 자 타났다. 전체 자살자 수를 직전해 나 높았다. 주요 선진국들의 자살
살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다양한 인 2019년과 비교하면 1만 3799명 자 수는 10만 명당 미국과 일본 15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경우 보다 604명 4.4% 줄어든 것으로 명, 프랑스, 호주 12명, 스위스, 오
가 많다며 물질 만능주의 사상에 분석됐다. 스트리아, 캐나다 11명, 네델란드
서 오는 상대적 박탈감과 과도한 한 해 동안의 전체 자살자 수의 10명, 독일과 덴마크 9명, 영국 스
경쟁의식, 심리나 정신치료에 대 감소는 감염병과 지진, 전쟁 등 국 페인 7명 순이다.
한 기피감 등이 주원인으로 꼽힐 가적 재난 시기에 사회적 긴장과 심각한 것은 10~30대까지의 젊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안타까운 것 국민적 단합 등이 원인 것으로 설 은층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라는
6회 설교 페스티벌을 통해 비대면 시대 설교를 통한 메시지 전달이
은 자살 사망자 94%가 자살 전 경 명했다. 반면 재난이 발생한 후 2년 점이다. 한국인 사망원인을 전체
가장 효과적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등 주최측
고신호를 보냈지만 유가족 중 75% 이 지난 후부터 자살률이 증가하 적으로 보면 1위가 ‘암’이고 자살 과 김미경 대상수상자 등 수상자들이 페스티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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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6. 12. 28 뉴시스 기사 중
할리우드스타 척 노리스 무릎퇴행성 관절염,
박재우 박사 줄기세포로 고쳤다
[서울=뉴시스] 유희연 기자 = 한국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전문의가 줄기세포로 치료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척
노리스(74)의 무릎 퇴생성 관절염이 호전됐다.
파이낸셜뉴스 2020. 04. 21 파이낸셜 뉴스 가사 중
축구광 가수 김흥국,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 후 다시 축구 시작
[파이낸셜뉴스] 축구광인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이 3년 전 부터 자제해
왔던 축구 시합에 다시 나서게 됐다.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의 열성멤버로
박재우 MD 50년 가까이 축구를 해온 열성팬인 김흥국은 지난해 10월 병원에서 줄기
(Jaewoo Pak, MD) |세포 연골재생시술을 받고 최근 좋아하던 축구를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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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 미서부 여행 열한번째 스토리 |
속일 수 없는
나이와 운동부족…
후회막급이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13) 자이온에서 말을 타고 계곡을 누비다
앤젤스 랜딩 정상만 구름으로 덮어 울은 여전히 굵었고 바람도 강했 라가지 그랬냔다. 일단 안심이다. 다.
버린 순식간의 폭풍은 나같은 겁쟁 다. 한참을 더 지나서야 초록색 야 강가로 내려가야 했다. 말이 앞
이를 단번에 물리쳐 결국 정상을 높은 곳 나무아래 비를 피하면 광 셔츠가 저 꼭대기에서 어른거리 으로 기울어 곧 떨어질 것 같아서
눈 앞에 두고 나는 포기하기로 했 서 천둥번개 칠 때 나무 아래 서있 기 시작했다. 구름에 가렸다 보였 고삐를 쥔 손에 힘이 잔뜩 들었다.
다. 속상했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 지 말라던 어릴 때 선생님 말씀이 다 한참을 어른거린 다음에야 조금 가이드가 몸을 뒤로 제껴 균형
는 옆 사람은 끝까지 전진했다. 빗방 떠올랐지만 수 십 명도 더 되는 사 씩 얼굴 윤곽이 드러났다. 휴.. 과부 을 잡으라고 일러주었다. 말의 등
울과 바람은 점점 더 거세졌고 끊임 람들은 나무 기둥에 붙어 섰거나 는 면했구나. 한숨을 내쉬었다. 과 거의 일직선이 되도록 뒤로 누
없이 줄지어 올라오던 사람들도 내 큰 바위 옆에 기 대어 비바람을 피 내리막 길은 빠르고 좋았지만 웠다. 푸른 하늘에 구름이 눈에 들
가 선 곳까지 도착해서는 대부분 포 하려 애썼다. 홀딱 젖기는 모두 마 그날 밤은 무릎 통증으로 잠을 설 어왔다.
기했다. 찬가지였지만 말이다. 쳤다. 역시 나이는 못 속이고 운동 이게 무슨 일이고? 내가 자이온
강풍 속에서 체인을 잡고 한걸음 3-40분여가 지났을까. 함께 올 부족 역시 속일 수 없음을 깨달았 에서 말을 타고 서부 활극의 한 장
씩 오르고 있는 모습이 개미보다 작 라갔던 사람들이 되돌아 내려오기 다. 어느 여행사의 슬로건처럼 다 면 속에 들어오다니.. 웃음이 났다.
게 눈에 들어왔다. 연두빛 야광셔츠 시작했다. 정상의 풍광을 제대로 리 떨리기 전에 부지런히 여행이나 개울 건너편에서 기념 사진을 찍
를 입고 있는 덕에 붉은 흙빛 가운 즐겼겠다 싶으니 살살 배가 아파왔 다닐 걸 후회막급이었다. 는 듯 했다. 돌아오면 저 사진을 사
데 찾기 쉬웠다. 정상까지 다 올랐는 다. 나도 올라갈걸. 조심조심 내려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같은 오는 한 시간 외승에 50불, 트레일 라 하겠구나 싶었다. 개울 한가운
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 빗방 오는 사람들의 면면을 자세히 볼수 장소에 도착했다. 이번엔 에머럴 을 한바퀴 뺑 돌아오는 두 시간에 데쯤 도착하니 사진을 위해 잠시
있었다. 어린아이도 드 호수를 중심으로 한 UPPER 100불이라니 우선 체력 안배를 위 서란다. 고삐를 좀 당겨 봤다. 이런
육칠십은 족히 되보 TR AIL , MIDDLE TR AIL , 해 한 시간 만 타기로 했다. 일에 익숙한 듯 제인이 잠시 멈칫
이는 어르신들도 있 LAWER TRAIL을 하이킹 할 요량 젊은이들은 가이드를 맡았는지 한다.
었다. 후회가 됐지만 이었다. 나이가 듬직한 마부 아저씨가 우리 개울은 무사히 건넜고 이젠 오
이미 늦었다. 다시 다리를 건너 앤젤스랜딩 들을 아래위로 한번 쓰윽 훑어보더 르막이다. 가이드 아가씨가 이번
나보다 더 아래 쉴 트레일과는 반대방향으로 가야했 니 말들의 이름을 불러 짝을 지워 엔 몸을 앞으로 숙여 웅크리란다.
곳에서 기다리고 있 다. 다리위에 서서 발 아래로 흐르 줬다. 역시 무게 중심을 잡으라는 거다.
는 일행을 생각하니 는 강을 내려다 보았다. 한 무리의 내가 타는 말의 이름은 제인이란 잘 올라왔다. 제인은 여전히 차분
갑자기 마음이 급해 사람들이 말을 타고 강을 건너고 다. 내 발을 잡아 발걸이에 걸어 주 했다.
졌다. 왜 안내려오 있는게 아닌가. 면서 안장을 잡고 힘주어 올라 타 제인의 몸동작에 따라 내 몸도
지? 무슨일이 생겼 근사했다. 자이온에서 말을 타 라했고 나는 말 잘 듣는 학생처럼 자연스레 흔들리며 어느 정도 안
나? 한 번 휘몰아친 다니. 갑자기 가슴이 쿵쾅거리며 고분고분 따라 했다. 말은 몇 번 타 정을 찾으면서 주변 경관이 눈에
걱정은 꼬리에 꼬리 호기심이 발동했다. 이번엔 에머럴 봤지만 고삐를 잡고 산길에 외승은 들어왔다. 한동안 사람들도 같이
를 물었고 급기야 내 드 호수를 포기해도 좋겠다는 생 처음이었다. 걷는 길이 이어지다가 어느덧 말들
려오는 사람을 붙잡 각이 들었다. 다리에서 내려와 무 우리 팀은 달랑 둘 뿐이었고 금 만 다니는 비좁은 길이 나타났다.
고 물어 보았다. 저 작정 말들이 보이던 길을 향해 걸 발 머리 이십대 젊은 아가씨가 우리 앞서가는 가이드의 말이 길 가운
위의 날씨는 어땠는 음을 옯겼다. 점점 빨라졌다. 수 십 를 앞서 인도 했다. 말의 움직임이 데를 골라 걷는 것과는 다르게 제
지, 무슨 일은 없었 마리의 말들이 순서를 기다리고 그대로 내게 전달되면서 잠깐 어지 인은 자꾸만 길 끝 낭떠러지를 따
는지 모두들 경치가 있었다. 신났다. 럽다는 생각이 스쳤지만 새로운 것 라 걷는다. 이뤈. 제인아. 아서라. 떨
너무 좋았고 너도 올 일정 장소까지 갔다가 되돌아 에 대한 도전에 마음이 붕 떠 있었 어질라. (다음호에 계속)
2021년 10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3 호)
쉐프강의 오늘의 레시피 3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돼지갈비 감자탕 !
쉐프강의
오늘의
레시피 잡냄새 없는 돼지갈비 감자탕은 Chef강의 최애 요리
중에 하나다. 감자탕에 자주 사용되는 돼지등뼈나 척
추뼈는 파먹기도 귀찮을 뿐더러 먹고 나도 좀 허전해서
아예 살이 많은 돼지갈비로 만들어 본다. 부드럽고 감
칠맛나는 돼지고기 애육가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즐
거운 음식이다.
이민역사가 길어지면서 한인타운의 세
대 교체는 요식업계에도 태풍 처럼 불
돼지갈비 감자탕 재료 (4인 기준)
어 닥치고 있다. 세월의 흐름에 따른 자
돼지갈비 1 팩 (Baby Back Ribs 1 pack약 $15-20 ), 감
연스러운 교체도 있겠지만 40년 넘는
자 (크기에 따라 4-6개) 껍질 제거 후 큰 감자는 절반으
역사가 한 순간, 펜더믹에 휩쓸려 버린
로 잘라 찬물에 담아두고 물 (종이 컵 15 개), 된장 2 스
안타까운 곳들도 있다.
K-Culture와 K-Food 바람을 타고 푼, 고추장 1 스푼, 간장 6 스푼, 액젓 3 스푼, 다진마늘 3
또, 2세 자녀들이 성장하면서 웬만하 스푼, 소고기 다시다 1 스푼, 소금, 고춧가루3스푼, 생강
다 싶은 식당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손 (취향에 따라) 1/5스푼 잘게다져서, 들깨 가루 6 스푼,
님들이 더 많아지는 추세다. 입소문 보 깻잎 2 단, 우거지는 옵션 3 단 ( 혹은 풋배추 미리 데쳐 Chef 강 페이스 북 돼지갈비 감자탕
다 더 빠르고 확실한 소셜미디어의 힘 서 준비), 대파 1 단
이 크다.
LA K-Town의 요즘 대세 Chef 강원
석 대표스토리가 심상치 않다. 지난 10
1. 먼저 큰 냄비에 물을 넉넉히 넣으시고 5. 냄비에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다 넣으 탕 완성이요!
월3일자 LA타임즈에 전면 기사로 화
팔팔 끓여주세요 시되 깻잎과 대파의 절반 정도, 취향에
제가 된 “한음”의 Chef 강은 1.5세로 한
2. 그동안 돼지 갈비를 뼈를 따라 길게 잘 따라 옵션인 우거지만 남겨 두세요 Tip: 감자와 고기, 야채와 양념이 한데 어우
국음식의 세계화에 온 열정과 정성을
쏟아내고 있다. 요리 하는 남자가 최고 라 주시고 6. 중불에 40분 정도 끓여주면서 이때 입 러져 약간 쪼려지는 듯 해야 육수의 깊은
의 인기남이라는 요즘, Chef 강의 손 맛 3. 끓는 물에 약 15불정도 센불에서 끓여 맛에 맞게 소금과 물로 간을 잡아주세 맛이 우러납니다.
을 소개한다. 주세요. 핏물, 잡냄새 제거에 탁월해 요.
Chef 강 | 한음 (213) 388-8988
간단하면서도 현실적인 Chef 강 만 요. 7. 마지막으로 깻잎, 우거지, 대파를 넣으
539 S. Western Ave, LA
의 레시피, 그의 음식 세계로 초대한다. 4. 돼지갈비를 꺼내 찬물에 씻어 건진 후 시고 약 5-7 분 더 끓여주면 어느 집, Sul-Box (213) 302-2622
(편집자 주) 끓여낸 물은 모두 버려주세요. 어느 식당 부럽지 않은 돼지갈비 감자 3881 Wilshire Blvd.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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