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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MunyoungSeo Seo, 2022-04-20 16:24:49

#25PNS

사람과 사회 2022년 4월 두 번째 호


(통권 제25호)





People&Society dba PNS Since 1979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 (714)873-9164






















커버스토리

예수 부활 믿는 기독교, 어떤 종파들이 있나?

2022 부활절 메시지 핵심… 일상과 평화의 ‘회복’





미국 뉴스 따라잡기

어두워져 가는 세계 경제 – 인플레이션 쓰나미





OC지역 소식

엉뚱한 장례 치른 피해자에게 150만 달러 지급

어바인 속 숨은 명품 하이킹 코스 ‘두 번째’ 이야기




애플TV ‘파친코’ 속, 민중의 어머니 & 한인의 이민 역사






헬스 토크 한 달 넘게 배가 아프다면 혹시 이거?




연예 ‘야차’ 박해수, “처절하게 무너지는 모습 보여주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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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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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주년을 맞았습니다.
펜데믹의 어려운 시기를 지나며 더욱 높아만 지는
창간 주년 세대와 문화,세상과 교회간의 높은 벽을 허무는


소통의 통로가 되고자 창간된 후 지금까지
관심과 사랑으로 함께 해 주신 애독자와 광고주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와 함께 존중의 마음을 드립니다.

회를 거듭할 수록 전할 바를 전하고 알릴 바를 알리는,
건강하고 좋은 신문, 더욱 깊이 있고

착한 품격 있는 신문이 되겠습니다.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주간신문]사람과사회 by PNS한인록 발행인 겸 대표 윤 우경 외 임직원 일동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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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6 커버스토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세계 기독교 인구 분포도, 2011 퓨리서치 자료(왼쪽), 기독교 종파의 분리과정을 설명하는 도표.


예수의 부활 믿는 기독교, 어떤 종파들이 있나?




안교회와 동양의고대교회로 분리
알고보면 더 의미 있는 부활절
되어 현존하고 있다.
이후 초기 기독교는 다시 451년
지난 17일은 2022년 맞는 부활절 6200만 명 1.3% 순이다. 칼케톤공의회에서 동양정교회가
이었다. 기독교 신학에서는 예수가 초기 기독교가 확산된 유럽과 미 분리됐다. 11세기에 접어들면서 교
태어난 크리스마스보다 더 중요하 국 대륙 등 서구지역에서는 최근 회는 두 개의 커다란 줄기로 나눠
게 다뤄지는 절기다. 그 인구가 점차 감소하고 있음에도 지게 된다. 그 가운데는 성상을 숭
예수 그리스도의 삶에 따라 일 전체 인구의 약 70% 정도가 기독 배할지에 대한 찬반논쟁이었다.
년을 세분화한 교회력에 따르면 부 교를 믿고 있다. 세계에서 인구가 성상숭배를 거부한 측은 동방정
활절기는 4월 17일에 시작해 7번 가장 많은 아프리카와 아시아에서 교회로 남아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
째 주일인 오는 5월 29일까지다. 예 는 최근 기독교가 성장하고 있다. 다. 반면 성상숭배를 찬성한 서방
배 신학을 중요하게 다루는 교단 중동, 북아프리카, 동아시아, 남아 교회는 그 후 16세기 종교개혁을
에서는 부활 후 둘째 주일, 부활 후 시아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박해받 맞아 다양한 교회로 나눠졌다. 이
셋째 주일 등으로 칭하고 성서일과 는 신앙으로 남아 있다. 때 나눠진 교회들이 지금의 개신
에 따라 주어진 성경본문을 주제 교를 이루고 있다. 루터교회와 성
로 설교한다. 수 천 갈래의 교회 공회, 재세례파, 칼빈주의 등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역사적으로 수 역사적으로 보면 개신교회가 분
기독교인이 31.7% 없이 많은 일치 운동에도 불구하 리되어 나온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계 인구수와 세계 종교인구를 고 예수의 부활을 고백하는 기독 신앙의 원리를 보면 변질된 신앙의
추적하는 카운트리미터스에 따르 교 교회는 현재 수천 개로 갈라져 모습을 버리고 원래의 기독교 정신
면 2022년 1월 1일 기준으로 세계 있다. 으로 돌아가자는 회복운동이었다.
인구는 79억 4811만 8521명이다. 가장 대표적인 동방교회 계열
이중 31.7%에 달하는 25억 1660만 과 서방교회 계열은 물론 양쪽 한국 내 기독교인
9196명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에도 속해있지 않는 아프리카 자 기독교는 한국 내에서도 가장 신도
기독교인으로 추산된다. 세계 최대 생 교단들도 있다. AIC(African- 가 많은 종교로 성장했다. 2015년
종교가 기독교라는 셈이다. 다음 initiated Church)로 구분되는 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의 부활한 예수를 믿는 종파가 수 천개에 달하는 것처럼 예수를 표현한 모습도 각
은 이슬람으로 24.9%에 이른다. 들 교회는 선교사가 아닌 아프리 약 27.5%가 개신교와 천주교를 포 양각색이다.
기독교 내를 크게 보면 4개 분파 카인들이 독립적으로 시작한 교회 함한 기독교를 믿는 것으로 조사 인천지역이 3600개. 경기도에만 보다 그 수가 줄었다고 보도했다.
로 구분된다. 지난 2011년 퓨리서 들로 크게 에디오피아교회, 시온주 됐다. 총 2만 4000여 개가 몰렸다. 2년마다 미주 한인교회들의 실
치의 조사에 따르면 로마 가톨릭 의교회, 알라드라 오순절교회 등 1960년대 말까지 백만 명 정도 5만 여개의 교회에 담임자, 부목 태를 조사해 온 재미한인기독교선
인구가 약 15억으로 기독교계 인구 이 있다. 의 개신교인들이 있었다고 알려져 사, 전도사, 직원 등 총 11만 명의 종 교재단(이하 KCMUSA, 이사장 박
50.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다음 먼저 동방교회의 흐름을 보면 초 왔다. 하지만 1980년대에 이르러 사자가 있으며 여성 비율은 30% 희민 목사)의 조사내용을 인용해
이 개신교로 9억 2000만명, 36.7% 기 기독교에서 431년 에베소 공의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였 에 미치지 못했다. 인구수에 비해 전했다.
에 해당했다. 동방정교회는 2억 회의 갈등에서 네스토리우스파가 다. 지난 10년 동안에는 기독교 인 서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전남과 전 신문에 따르면 미국 내 한인 교
5000만명 11.9%. 그 외 기타 교회 분열됐다. 이들은 다시 동방아시리 구가 26.3%였던 것이 2005년 통계 북 지역에 교회가 많았으며 농어촌 회수가 2798개로 직전 조사해인
에는 29.2%로 집계됐다. 과 도서 지역에도 비교적 높다. 2019년 3514개 보다 무려 658개
한국 통계청의 ‘2014년 전국 사 (18.7%)가 줄어들었다고 발표했다.
업체 조사’를 보면 한국의 기독교 미주 내 한인교회 규모 낮아진 수치 안에는 확인이 안 되
단체(교회 및 선교 단체, 기도원 등 미주 내 한인교회의 규모는 단위 는 교회 58개도 포함됐다.
기독교 유관 기관) 수는 편의점과 인구당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 인 KCMUSA의 조사는 지난 2021
김밥 등 분식 전문점보다 훨씬 많 구센서스는 물론 지역별 인구 통계 년 7월 중순부터 9월 중순까지 약
은 5만 5767개 였다. 그만큼 엄청난 에서 분류기준으로 채택되어 있지 2개월 동안 전국의 한인교회들의
수다. 그리고 그만큼 많이 갈라져 않기 때문이다. 결국 쉽게 확인할 연락처를 확인한 후 활동 여부를
있다는 증거다. 수 있는 교회의 수로 한인교회 규 조사했다. 한인교회들의 연락처는
이들은 주로 단일 시로는 서울 모를 알 수 밖에 없다. 구글검색을 통해 전화번호나 이메
에 집중되어 있었다. 약 8000개가 미주 한인 기독교 신문으로 가 일 또는 각 교회 홈페이지 등의 연
있었다, 서울과 인천지역을 제외한 장 오랜 역사를 가진 크리스천헤럴 락처들을 토대로 진행했다고 밝
성상숭배를 반대한 동방정교회는 당시 교육을 위해 만화같은 그림으로 성경 사
건을 표현했다. 경기도 전체로 보면 1만 3000여 개, 드는 2021년 한인교회 수는 2년 전 혔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커버스토리 7





2022년 부활절 메시지 핵심은

“코로나19와 전쟁을 극복하고 일상으로, 평화로…”







세계 각 나라의 기준으로 지
난 17일 2022년 부활절을 맞
았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
된 코로나19 팬데믹을 2년여
만에 넘기면서 다시 일상으로
복귀가 시작되는 상황에 맞이
하는 부활절이라 기독교인들
에게는 더 뜻이 있다. 세계교
회를 비롯해 한국교회와 남가
주 한인교회의 부활절 메시지 부활절 새벽 주님의영광교회에서 드려진 남가주 한인교계 연합 부활절 새벽연합예배(왼쪽)와 나침반교회에서 드려진 오렌지카운티 부활절 새벽연합예배.
에는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 힘을 다해 평화를 간청하자”면서 다”며 “곧 출범할 새 정부가 생명을 인해 ‘생명의 망’의 근간이 흔들리 약속 가운데 기뻐할 수 있다”고 설
로 부활할 것이라는 희망이 담 “국가 지도자들도 평화를 위한 국 소중히 여기고 살리도록 교회가 는 불안을 경험하고 있다”고 돌아 교했다.
겼다. (편집자 주) 민의 호소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파수꾼 역할을 다해야 한다”고 촉 보고 “제3일(부활)의 희망을 가 계속해서 그는 “세계 교회가 팬
국제사회에 당부했다. 구했다. 지고 가야 할 오늘과 내일이 있다. 데믹으로 어렵게 됐지만 우리가
한국의 개신교계는 부활절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도 사회적 약자 편에 서서 사랑으로 기도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다”며
프란치스코 교황은 현지 시간 지 맞아 코로나19 사태 종식 등 새로 “그리스도의 부활은 우리가 처한 정의를 이루는 길이자, 생태정의 “그리스도께서 무덤 속에 들어가
난 17일 부활절을 맞아 우크라이 운 희망이 찾아오기를 한목소리 모든 고난을 사라지게 하는 것이 를 구현해 지속 가능한 지구생명 는 것 같이 희망이 없어도 (사망 권
나 전쟁 종식과 평화 정착을 간곡 로 기원했다. 아니라,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공동체를 만드는 길”이라고 강조 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것과 같
하게 호소했다. 개신교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 주는 것”이라며 “바야흐로 우리는 했다. 이 교회가 다시 부흥을 알게 될 것”
교황은 이날 전 세계에 전하는 연합(한교총)은 부활절 메시지를 코로나 팬데믹의 끝자락에서 새로 남가주에 있는 한인 기독교 교 이라고 강조했다.
강복 ‘우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한숨소리, 운 세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기총 계도 LA와 OC에서 각각 부활절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한기홍 목
Orbi·라틴어로 ‘로마와 전 세계에’ 산불로 삶의 터전이 잿더미가 된 이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를 나 새벽연합예배를 갖고 예수 그리스 사는 OC지역 부활절 새벽연합예
라는 뜻)에 앞서 낭독한 부활절 메 울진, 삼척의 탄식소리, 우크라이 눠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의 부활의 의미를 다졌다. 배에서 ‘이것을 네가 믿느냐?’라는
시지를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나 땅에서 들리는 총성과 울음소 진보성향의 개신교 연합기관인 LA 한인교계는 수 년 만에 부활 제목으로 설교했다.
교황은 “우리는 두 눈으로 이 믿 리가 우리 마음을 먹먹하게 한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절을 맞아 연합하는 모습을 보여 한기홍 목사는 “우리의 죄를 지
을 수 없는 ‘부활절 전쟁’을 목도하 며 “분노와 절망을 넘어 희망을 증 는 8일 부활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의미를 더 했다. OC 역시 최근 교회 시고 십자가에 죽으신 주님은 분
고 있다. 우리는 너무 많은 피와 너 거하는 부활절이 됐으면 좋겠다” “총체적인 생명의 위기 속에서 고 내분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나침반 명히 살아나셨다”고 힘주어 말했
무 많은 폭력을 보았다. 우리 형제 염원했다. 통당하는 온 생명 세계에 예수 그 교회(담임 민경엽 목사)에서 부활 다. 한 목사는 “살아나신 예수님은
와 자매가 폭격으로부터 안전한 한국의 주요 개신교단 목회자 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평화가 영 절 새벽연합예배를 갖고 하나됨의 성령으로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
대피소를 찾아 숨어들 때 우리 마 협의체인 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 원한 희망의 빛으로 임하시기를 의미를 실감했다. 신다”며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것
음 역시 두려움과 고통으로 가득 회도 “코로나19를 3년째 맞이하는 기원한다”고 바랬다. 한국 양곡교회 지용수 목사는 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것처럼,
찼다”고 토로했다. 2022년 부활절에 한국교회는 부 NCCK는 “지금 우리는 인간으 LA지역 새벽연합예배에서 “예수 주님의 부활을 믿는 신앙으로 오
아울러 “제발 전쟁에 익숙해지 활의 복음이 교회와 사회 전체에 로부터 기인된 코로나 전염병과 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부활하 늘을 승리하는 모두가 되자“고 전
지 말자. 발코니에서 거리에서 온 넉넉하게 흐르도록 헌신해야 한 기후위기,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셨다”며 “예수님의 부활과 영생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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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9




세계 경제가 어두워지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허약 회, 정치적인 혼란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느 한 곳에서 문 계 경제가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연합뉴스가 특파원망
해진 글로벌 경제에 우크라이나 전쟁이 덮치면서 전 세계 제가 생기면 예상하지 못했던 다른 곳도 그 영향권 안에 을 통해 세계를 휩쓸고 있는 인플레이션의 현장을 취재
에 인플레이션이 강타하는 상황이다. 들어가는 글로벌 사회라 더 문제다. 했다.
일부 저개발 국가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고가 사 미주 한인들의 시장경제도 점차 어려워지는 상황에 세 (편집자 주)



어두워져 가는 세계 경제 – 인플레이션 쓰나미 ①




홍차의 나라 스리랑카 ‘구할 수 없는 홍차…’




기름값 두 달새 배로 솟아
버스요금 비싸 걸어 다녀
민심 들끊어, 거리로 나서

치솟는 물가는 스리랑카의 국민
을 빈곤의 수렁으로 내몰았다.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만난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물가 때
문에 살 수 없는 지경이라고 입을
모았다.
파리즈(40) 씨는 “1년 전 1㎏에 스리랑카 주민들이 기름을 얻기 위해 줄을 서 있다(위). 시민들이 무능
130루피(약 490원)였던 쌀 가격이 하고 부패한 정부 때문에 경제난이 더 심각해졌다며 정권퇴진을 요구
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 / 더이큐리 제공
지금은 250루피(약 950원)나 한
다”며 “A4용지 가격은 최근 4배로 무섭게 끌어올리고 있다. 그는 “기름은 구하기도 어려운 버스요금도 비싸 요즘은 하루 10∼ 스리랑카 중앙은행(CBSL)은 이
뛰었다”고 말했다. 작년 9월 5.7%였던 물가상승률 데 가격이 너무 뛰어서 사는 것도 20㎞ 거리를 걸어 다니고 있다”고 달 초 정책 기준 금리인 대기성 수
그는 “닭고기, 우유, 설탕 등 오 이 12월 12.1%로 두 자릿수로 올라 부담”이라고 덧붙였다. 밝혔다. 신 금리(SDFR)와 대기성 대출 금
르지 않은 게 없다”며 “그런데 월 서더니 올해 들어 1월 14.2%, 2월 외화가 동나면서 석유는 물론 의 이에 시민들은 거리로 나섰다. 리(SLFR)를 각각 13.5%, 14.5%로
급은 그대로라 살 수가 없다”고 하 15.1%, 3월엔 18.7%로 껑충 뛰었 약품, 종이, 식품 등 온갖 생필품이 집권 세력의 퇴진을 요구하며 콜 7.0%포인트씩 인상했다.
소연했다. 다. 부족해졌다. 롬보 대통령 집무실 인근에서 연 동시에 정부는 12일 대외 채무
스리링카 경제는 관광산업이 전 말 그대로 ‘살인적인’ 인플레이 시내에서 만난 산둔(48) 씨는 일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에 대해 ‘일시적 디폴트’(채무 불이
체 경제의 15%가량을 차지한다. 션이다. “나라에 달러가 없다는 이유로 모 경제가 급격하게 무너지다 보니 행)도 선언했다. 또 인도, 중국, 국제
그런데 관광산업이 전 세계 코로 주유소에서는 몇 시간을 기다렸 든 게 비싸고 구하기 어려워졌는데 민심도 상당히 흉흉해졌다는 말 통화기금(IMF) 등의 긴급 지원을
나19 사태에 직격탄을 맞았다. 다가 어렵게 기름을 구한 시민이 가격은 매일 오르기만 한다”며 “예 이 나온다. 통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끌 계획
외화가 고갈돼가는 와중에 우 계속 오르는 가격을 보고 다시 한 전에는 집에서 우유와 함께 차를 시내에서 만난 승려는 익명을 요 이다.
크라이나 전쟁이 터졌다. 국제유 번 놀란다. 마셨는데 지금은 차도 마실 수 없 구하며 “스리랑카 국민은 성품이 이에 대해 서비스업에서 일하는
가 등 국제 원자재가격이 폭등하 차의 연료가 떨어져 빈 통을 들 다”고 말했다. 선량한 편인데 경제난이 깊어지면 파루크 지야르(55) 씨는 “그동안
면서 원자재발(發) 글로벌 인플레 고 휘발유를 사러 주유소에 온 페 ‘홍차의 나라’ 스리랑카에서 차 서 민심이 들끓고 있다”며 “혼자서 여러 위기 신호가 나왔음에도 정
이션이 빚어졌고 그 여파가 스리 르난도(43) 씨는 “지금 L(리터)당 조차 마실 수 없는 현실에 마주한 여행한다면 매우 조심해야 할 것” 부는 문제가 없다며 대책을 마련
랑카 경제에 미치면서 결국 힘없 317루피(약 1천200원)이지 않느 것이다. 이라고 조언했다. 하지 않았다”며 “이제야 움직이기
이 무너졌다. 냐. 두 달 전에는 160루피가 안됐 옆에 있던 시민 페레라(45) 씨는 당국은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 시작하는데 너무 늦었다”고 한탄
무너져내리는 경제는 물가를 다”고 했다. “휘발유와 경유는 말할 것도 없고 해 잇따라 금리를 올리고 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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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어두워져 가는 세계 경제 – 인플레이션 쓰나미 ②




여유로웠던 베이루트 느닷없는 ‘빵 대란’





우크라 전쟁에 빵 사재기
빵값 전쟁 후 3배 폭등
3년간 400% 오른 물가
화폐가치는 끝없는 추락


현지 시간으로 지난 16일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에서 조금 벗
어난 데크와네 빵집 ‘우든 베이커
리’의 판매 책임자 함단 씨는 나흘
전 빵 대란을 말하면서 한숨을 쉬
지난 4월 중순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중심가에서 갑자기 빵 사재기가
었다. 이어졌다. 밀가루와 식용유 등 각종 원료공급이 늦어질 것이라는 소문
”사람들이 몰려들어 닥치는 대 때문이었다. 텅 빈 빵 진열대(오른쪽), 2020년 폭발로 무너져 내린 수입
식량 보관창고. 알마사레큐 제공
로 필요한 양 이상의 빵을 샀어요.
말려도 소용이 없었다니까요“ 이런 상태가 몇 달 더 이어지면 상황은 지난 3년간 이미 망가질 대 아메리칸대학베이루트(AUB)
OECD 회원국 소비자물가 상승률
이날은 이슬람 금식 성월인 라마 진짜 대란이 벌어질 수 있다는 우 로 망가졌다. 석사과정생으로 수업료 달러화 비
38개 회원국, 2022년 2월 기준 단위: %
단과 기독교의 고난 주간이 겹쳐 려도 크다. 정부 고위 관료들과 정치권의 부 중 확대 반대운동을 주도하는 자
OECD 평균 7.7%7%
OECD 평균 7 .
베이루트 시내는 겉으로는 평온해 함단 씨는 ”전쟁 전과 비교해 밀 패와 무능 속에 국가 부채가 눈덩 드 하니(21) 씨는 ”몇 년 전 한 학기 터키 1위 54.4
보였다. 가루 가격은 3배로 올랐고, 1봉지 이처럼 치솟으면서 환율이 급등하 등록금이 2천 달러였는데 내년 봄 리투아니아 2 14.2
최악의 경제난에 반발하는 시 (대략 900g)에 5천 파운드(약 4천 기 시작했다. 에는 7천 달러를 내야 할 수도 있 에스토니아 3 11.3
민들의 항의 시위나 2020년 대폭 원)였던 흰 빵 가격은 1만1천 파운 이후 3년간 물가는 400%나 뛰었 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학업 체코 4 11.1
슬로바키아 5 9.0
발 참사 이후 이어져 온 희생자 유 드(약 9천원)로 배 이상이 됐다“고 고 현지 화폐인 레바논 파운드화 을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날 수 있
라트비아 6 8.7
족의 진상규명 촉구 시위도 이날은 말했다. 의 가치는 90% 이상 폭락했다. 다“고 걱정했다.
폴란드 7 8.5
열리지 않았다. 아이만 씨도 ”내일 또 어떤 상황 여기에 2년 이상 이어진 코로나 지난해 9월 출범한 레바논의 새 헝가리 8 8.3
빵 가게 앞에 긴 줄도 이날은 보 이 벌어질지 모른다. 먼 앞날을 예 19 대유행과 2020년 베이루트 대 정부는 최근 국제통화기금(IMF) 콜롬비아 9 8.0
이지 않았다. 측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우려했 폭발 참사 등 돌발 악재가 허약한 과 30억 달러 규모의 구제금융 실 벨기에 10 8.0
자료: 경제협력개발기구
3.7
베이루트의 빵 대란은 우크라이 다. 레바논 경제를 쓰러뜨렸다. 무 협상을 마무리했다. 한국 32 3 . 7 (OECD)
나 전쟁으로 밀이 더는 수입되지 우크라이나 전쟁은 레바논의 빵 ‘중동의 파리’로 불릴 만큼 중동 그러나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17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신
않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벌어졌 값에만 영향을 미친 게 아니다. 에서 보기 드물게 종교적 율법에서 총선과 이후 새 정부 구성 등 산적 통계에 따르면 OECD 38개 회원국의
2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7.7%로 걸
다고 한다. 지난해 레바논이 수입 레바논 주민들이 식용유로 사용 벗어난 자유와 여유로운 분위기가 한 정치 일정을 고려할 때 IMF가 프전 직전인 1990년 12월 이후 31년
한 밀 가운데 우크라이나산이 80% 하는 우크라이나산 값싼 옥수수기 감돌던 베이루트의 옛 모습은 찾아 요구한 구제금융 요건을 갖추기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
다. 한국은 2월 물가 상승률이 3.7%로
를 차지했다. 름 가격도 전쟁 후 배 이상 올랐다 볼 수 없었다. 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도
OECD 38개국 가운데 32번째로 높
함단 씨는 ”내가 알고 있는 한 당 고 한다. 폭발 책임 공방 속에 13개월간 있다. 았다.
시 실제 밀 공급에는 문제가 없었 베이루트 센엘필 지역에 문을 연 이어진 국정 공백은 레바논 경제를
는데 밀 공급이 중단될 수 있다는 재래시장에서 올리브 절임과 향신 회복 불능 수준까지 몰아갔다. 재미로 보는 그래픽 뉴스
우려 때문에 사람들이 불안해했던 료를 파는 아부 마헤르 씨는 ”전쟁 전체 인구 680만여 명 중 75%에
것 같다“며 ”빵 사재기는 일단 사라 전 4L짜리 한 병에 20만 파운드 하 해당하는 빈곤층은 경제난에 무 세계 빅맥지수 순위 2022년 2월 기준
졌다“고 했다. 던 식용유 가격이 지금은 55만 파 방비로 노출돼 있다. 각국의 PPP(구매력평가)를 비교하는 경제지표로
지수가 높을수록 물가도 높음
베이루트 동쪽 외곽 아슈라피에 운드“라며 ”종종 공급이 달려 물건 특히 화폐가치 폭락은 에너지,
있는 다른 빵집에서 만난 부점장 을 못 구할 때도 있다“고 설명했다. 전기, 의약품 대란을 유발하며 레 스위스 1위 6.98달러
아이만(47)씨도 ”내일 또 무슨 일 같은 시장의 견과류 상인인 멜리 바논 국민의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 노르웨이 2 6.39
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지금 당장은 엘딘(45)씨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 고 있다.
미국 3 5.81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했다. 후 밀가루와 식용유를 사용하는 현지 거주 한인인 김 모(21) 씨는
스웨덴 4 5.79
빵 사재기는 일단 멈췄지만 우크 가공식품 가격을 20% 올려야 했 ”외국에 취업한 가족에게 달러를
라이나 전쟁이 부른 밀가루와 빵 다“고 했다. 송금받거나 달러 기준의 고정 수입 스리랑카 18 4.15
가격 폭등은 베이루트 시민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식량 위기 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정상적 태국 25 3.84
마주한 엄연한 현실이다. 까지 우려하게 된 레바논의 경제 인 삶을 살지만, 그렇지 못한 대부 한국 27 3.82
분의 삶은 이전과 완전히 달라졌
일본 33 3.38
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터키 56 1.86
파운드화 가치 폭락은 곧 사회에
나올 준비를 하는 대학생들에게도 러시아 57 1.74
큰 고통이다. 자료/ 이코노미스트 사진: 맥도날드 홈페이지
전기 요금과 연료 가격이 치솟고
미국 달러, 스위스 프랑 등과 함께 안전자산의 대명사로 꼽히던 엔화 가치
수입에 의존하는 기자재와 실험실
가 6년여 만에 최저치로 떨어지면서 일본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 일본 내에
용품 등의 가격이 폭등하자 주요 서는 엔저 현상이 고착화하면서 빅맥 지수 등 달러화로 환산한 각종 생활
물가가 개발도상국보다도 싸지는 등 일본이 ‘싸구려 나라’가 됐다는 자조적
대학이 수업료 중 달러 비중을 계
인 평가마저 나온다.
속 늘리려고 하는 탓이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어두워져 가는 세계 경제 – 인플레이션 쓰나미 ③




“이건 미친 물가”… 독일 시민들 ‘비명’





독일 3월 급격한 오름세
1981년, 이라크전 후 최고
모든 물가 안 오른 게 없어
7명 중 1명, 생활비 어려워


“올해를 버티려면 집에 있는 가스
탱크를 채워야 하는데 L당 가격이
배로 올라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
겠어요”
독일 뮌헨 인근 주택에 사는 건
축설계사 주잔네 홀란드 씨는 16 경제난은 유럽의 경제 강국으로 알려진 독일도 휘청이게 했다. 유가가 자고 일어나면 올랐다. 생필품 가격도 터무니없이 오르고만 있다. 독일 주유소 유가 표시 등
(왼쪽), 한 주민이 생필품 진열대에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디떠블 / 라프렌사 제공
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
후 배로 뛴 액화천연가스(LPG) 가 1년간 쓸 가스탱크를 채우는 데 다. 2월(5.1%)에 비해서도 상승세 승한 것으로 추산된다. “쌀 가격도 20% 상승했고, 식료
격을 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드는 비용이 1천280유로(약 170만 가 가팔랐다. 생활필수품 가격의 오름세도 놀 품 가격은 30% 인상된다고 하는
독일에서 매년 4∼6월은 시민들 원)에서 2천500유로(약 332만원) 물가 급등을 불러온 직접적인 라운 수준이다. 데 완전히 미친 상황이죠. 정말 끔
이 다음 한 해 동안 난방과 요리에 로 늘어나게 된 것이다. 원인은 2월 말 시작된 우크라이나 3월 식료품 가격은 1년 전보다 찍합니다. 독일 뿐 아니라 유럽이
쓸 가스나 석유 탱크를 채우는 시 유럽의 최대 경제 강국 독일도 전쟁 영향이다. 6.2% 올라 2월(5.3%)보다 상승폭 경제위기로 치닫고 있어요”
기다. 연중 이때 연료 가격이 가장 전세계를 휩쓰는 인플레이션의 파 그렇지 않아도 독일에선 신종 이 커졌다. 특히 식용유와 버터 가 독일 베를린에서 한국식 치킨
낮기 때문이다. 도를 피할 순 없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격이 전년 같은 달 대비 17.2%, 신 레스토랑 ‘꼬끼오’(Kokio)를 운영
한 가정에서 보통 1년을 보내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뒤 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세와 글 선야채 가격은 14.8% 뛰었다. 중인 안정아 대표는 “이번 주부터
위해서는 액화천연가스(LNG) 2 독일의 3월 소비자 물가는 전년 같 로벌 공급망 차질 등으로 이미 물 독일 서민이 자주 찾는 할인 슈 치킨 등 주요 메뉴 가격을 15%가
천L가량이 필요한데 이 가격이 지 은 달 대비 7.3% 뛰었다. 가가 서서히 오르는 터였다. 퍼마켓 체인 알디는 지난주 상품 량 올렸다”고 했다.
난해 L당 64센트(약 850원)에서 이는 이란·이라크 전쟁이 한창 독일 시민들은 주유소와 슈퍼마 가격을 20∼50% 올렸다. 소비자 물가가 급등하면서 독일
현재는 1유로 25센트(약 1천660 이었던 1981년 11월 7.3%(서독 기 켓 계산대에서 급등하는 물가를 플로리안 숄벡 알디 커뮤니케 성인 중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
원)로 배로 치솟았다. 준) 이후 41년 만에 최고 상승률이 실감하고 있다. 이션 담당 이사는 “앞으로 육류 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가장 눈에 띄게 치 와 소시지, 버터가 뚜렷하게 비싸 독일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한미 기준금리 추이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연 기준 솟은 것은 에너지 가 질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전쟁 가 지난달 말 포스트방크의 의뢰
2.5
People and Society 미국 4월14일 격이다. 난방유는 1년 이후 경험하지 못한 장바구니 가 로 독일 거주 성인 2천144명을 상
2.0
0.25%p↑
dba PNS(Since 1979) 1.50% 전보다 144%, 주유소 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 대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
1.5
1.25
125 N Euclid Street 1.0 1.00 휘발유나 경유 가격 했다. 르면 생활비를 감당하지 못하
Fullerton, CA 92832 한국 0.5 0.75 0.25~ 은 1년 전보다 47.4%, 그러면서 “이는 사료와 비료, 에 는 성인의 비율은 7명 중 1명꼴인
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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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한국은행, 미국연방준비제도(Fed) 격을 제외하면 지난 문”이라고 설명했다. 응답자 3명 중 2명은 물가 급
발행인 윤우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4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 해 같은 기간보다 소 홀란드 씨는 요즘 장바구니 물 등으로 씀씀이를 줄였다고 응답
편집인 Kenneth Shin
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1.25%인 기준금리를 1.50%로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0.25%포인트(p) 인상했다. 비자물가는 3.6% 상 가를 두고 ‘미친 상황’이라고 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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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12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어두워져 가는 미국 경제 – 인플레이션 쓰나미 ④




미 연준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 잡기’ 도전





도전 성공 여부에 주목 말까지 2.75%까지 인상할 계획이 그런 요인으로 ▲ 러시아-우크
시도는 좋았지만 실패만 다. 라이나 전쟁의 충격으로부터 에
0.75% 금리인상 추진 이 경우 물가상승률은 2024년 너지 공급 회복 ▲ 미국 경제활동
까지 지금보다 약 4%포인트 떨어 참가율 제고를 통한 노동력 부족·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져 2%를 살짝 웃도는 수준으로 임금인상 압력의 완화 ▲ 중국 코
경기침체를 유발하지 않고서도 안정되면서도 경제는 2∼3%대 성 로나19 봉쇄 해제에 따른 공급망
고공행진하는 물가를 낮출 수 있 장률을 보이고 실업률은 4% 미만 병목 현상의 해소 ▲ 코로나19의
다고 자신하지만, 과거 사례를 보 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연준은 기 완전 종식 등을 꼽았다.
면 연준의 그런 시도가 성공한 적 대하고 있다. 한편 연준 내 주요 ‘매파’(통화
이 없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 존 테일러 미국 스탠퍼드대 교 긴축 성향 인물)로 꼽히는 제임스
(WSJ)이 18일 진단했다. 수는 자신이 만든 정책금리 조정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
지난 80년간 연준의 금리정책 연방준비제도가 시도하는 경기침체 없는 인플레이션 잡기는 연준이 통제할 기준인 ‘테일러 준칙’에 따르면 연 은행(연은) 총재는 연말까지 기
역사를 되돌아보면 연준이 현재 수 없는 요인에 달렸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준은 지금 당장 기준금리를 5%로 준금리를 3.5%까지 올려야 한다
하려는 것처럼 물가 상승률을 약 률은 두 자릿수대로 급등하며 미 같이 인플레이션이 한창 진행되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는 주장을 되풀이하면서 한 번에
4%포인트나 낮추면서도 경기침 국 경제는 깊은 경기침체에 빠졌 던 때가 아니었다. 즉, 그린스펀 그는 연준이 1년 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하는 방안도 고
체를 야기하지 않은 적은 없었다 다. 이른바 ‘경착륙’을 한 것이다. 전 의장이 ‘파티가 한창 무르익을 를 이같이 극적으로 올릴 것 같지 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는 것이다. 연준이 ‘연착륙’에 성공한 적이 때 펀치볼을 치웠던’ 것으로, 물 않으므로 올 12월까지 일단 3%까 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한번
예컨대 1980년대 초 ‘인플레이 없지 않았다. 1994∼1998년의 일 가 상승률이 40년 만의 최고치를 지 인상하고 인플레이션이 잡히 한 시점에 경기침체를 논하기에
션 파이터’ 폴 볼커 전 의장이 재 이다.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준 의 보이는 현 상황의 전례가 될 수는 지 않으면 계속 올릴 수 있다는 신 는 이른 감이 있지만, 미국 경제가
임하던 시절 연준은 ‘오일쇼크’로 장은 1년간 기준금리를 3%포인 없다. 호를 보여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올해와 내년 장기추세를 웃도는
치솟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 트나 올렸으나 실업률은 계속해 연준이 최근 공개한 3월 연방공 WSJ은 연준의 연착륙 시도가 견실한 경제성장률을 보이면서
리를 20% 가까이 인상했다. 서 하향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성공할지는 연준이 통제할 수 없 실업률은 3% 미만으로 떨어질 것
그 결과 물가는 잡혔으나 실업 하지만 1994년 당시는 지금과 따르면 연준은 기준금리를 내년 는 요인에 달렸다고 지적했다. 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디즈니의 창립자인 월트 디즈니
논쟁에 휘말린 디즈니, 그 중심엔 동성애 문제 는 반(反)노조 성향의 보수주의자

였다. 테마파크 디즈니랜드의 입
구에 있는 ‘메인스트리트 USA’에
NYT 집중보도, 문제 제시 상에서 양 정파가 모두 디즈니를 서는 애국주의가 두드러지게 드러
진보, 보수 양 진영서 공격 두들겨대며 많은 이에게 미국 그 자 난다.
동성애 지지에 보수는 발끈 체를 상징하는 디즈니 브랜드를 위 하지만 2005∼2020년 디즈니를
다양성을 담는 것은 … 꿈 태롭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끈 로버트 아이거 전 최고경영자
개중에는 디즈니 스스로 문화적 (CEO)는 이런 디즈니의 색채를 바
수십 년간 논쟁을 회피하며 ‘꿈과 쟁점과 관련해 입장을 취한 경우도 꿔놨다. 디즈니의 배우 캐스팅과 서
환상’을 기반으로 한 ‘엔터테인먼 있다. 사에서 다양성과 포용, 평등 등을
트 제국’을 구축한 디즈니가 당파 일례로 지난여름 디즈니는 자 강조하도록 한 것이다.
적 정치 논쟁에 휘말리고 있다고 사 테마파크에서 관람객에게 하는 NYT는 “(아이거 CEO는) 요컨대
일간 뉴욕타임스(NYT)가 지난 17 안내 방송의 문구를 젠더(사회적, 사회운동으로서의 엔터테인먼트
일 보도했다. 문화적 의미의 성별) 중립적으로 를 강조했다”고 진단했다.
신문은 1923년 창립 이래 디즈 바꾸기로 했다. ‘신사 숙녀 소년 소 NYT는 지난 17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꿈과 환상의 디즈니가 현실 세계에 맞서 캐스팅이 거의 전부 흑인으로 이
고 있다’는 제목으로 성소수자 지지 등의 문제로 야기된 정치적 논란을 보도
니가 할리우드에서 독보적 위상을 녀 여러분’이란 문구를 ‘모든 연령 뤄진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팬서’,
했다. NYT홈 캡처
유지해왔다고 진단했다. 대의 꿈꾸는 이들’(dreamers of all 여성 주인공을 중심으로 새롭게 쓰
이 회사의 가족 친화적인 영화 ages)로 변경한 것이다. 디즈니는 애초 이 법에 대해 공 적 권위를 상실했다”고 비판했다. 인 ‘스타워즈’ 시리즈, 다양한 인종,
와 드라마, 테마파크의 놀이기구는 진보주의자들은 박수를 보냈지 식적으로 어떤 입장도 취하지 않았 또 플로리다 주의원들은 55년간 문화, 민족성을 선보인 ‘모아나’, ‘코
‘모두를 위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 만 극우 진영에선 이를 두고 으르렁 다. 그러다 성 소수자 옹호단체 등 올랜도의 놀이동산 ‘월트 디즈니 코’, ‘소울’, ‘엔칸토: 마법의 세계’ 같
는 것이다. 디즈니는 열성을 다해 댔다. 이 디즈니의 침묵을 비판하고, 직 월드’의 부지를 개발하고 지방정부 은 애니메이션은 그 결과물이었다.
잠재적인 정치, 문화적 함정을 피 최근 플로리다주가 도입해 미국 원들이 항의 파업에 나서자 디즈니 처럼 관리할 권한을 디즈니에 부여 이들 작품은 상업적으로 잇달아
해왔다. 사회에서 큰 논쟁거리가 된 동성애 는 플로리다주에 정치자금 기부를 했던 법을 폐지하겠다고 위협하고 흥행에서 큰 성공을 거뒀지만 일부
디즈니란 브랜드는 별에 소원을 관련 교육 금지법과 관련해선 이리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있다. 관객에겐 반발을 샀다. 지난해 가
빌고 진정한 사랑을 찾아 영원히 저리 떠밀리다 보수, 진보 양 진영 그러자 이번에는 폭스뉴스 진행 ‘디즈니를 보이콧하라’는 해시태 을에 동성애자 슈퍼히어로가 남편
행복하게 사는 것에 관한 것이었 으로부터 배척당하게 됐다. 자와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 그가 달린 트윗들은 최근 수 백 만 에게 키스하는 장면이 들어간 마
다. 이 법의 주요 내용은 유치원∼초 사 등이 디즈니 때리기에 나섰다. 명에게 ‘마음에 든다’는 반응을 받 블 영화 ‘이터널스’가 개봉했을 때
그러나 최근 들어 현실 세계의 등학교 3학년생을 대상으로는 학 디샌티스 주지사는 지지자에게 보 았다. 는 동성애 혐오자가 영화 평점 사
추함이 디즈니의 마법 왕국으로 교에서 성 정체성이나 성적 지향을 낸 정치자금 후원 요청 이메일에서 NYT는 “디즈니는 누구의 기분 이트로 몰려가 별점 1점짜리 리뷰
서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고 NYT 주제로 한 수업. 토론을 금지하도 “깨어 있는 디즈니는 여러분에게 도 상하게 않게 하려다 모든 사람 를 남기는 ‘별점 폭탄’을 투하하기
는 지적했다. 극도로 정파적인 세 록 한 것이다. 어떤 일을 하라고 말할 모든 도덕 을 잃어버린 것 같다”고 지적했다. 도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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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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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kimsinterior.net

















































































































714-248-9447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14 OC지역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엉뚱한 시신, 장례 치른 피해자에게 150만 달러 지급





아들로 오인해 장례까지 티 소재 윌도마르 시에 거주하는 드시몽 변호사는 이번 사건으로
버젓이 살아 돌아온 아들 아버지 프란시스 제이 케리건(현재 연이은 충격을 겪은 아버지와 누이

OC검시소 단순실수 주장 86세)에게 전달했다. 에게 각각 3백만 달러를 배상할 것
케리건 가족의 변호를 맡은 드 을 주장했지만 3주간의 재판일정
어느 날 정신질환으로 오랫동안 시몬 변호사는 당시 시신을 발견 에 세 시간의 심의 끝에 배심원들
집을 나가 있던 사랑하는 아들이 한 보안관은 사망자가 프랭키 케리 은 검시관실의 과실과 고의적인 허
객사해 시신으로 발견됐다는 소식 건이라고 굳게 믿었으며 이에 따라 위 진술에 가담했음을 결론 내렸
을 경찰로부터 전달받은 아버지가 부검관인 데이비드 랄스텐 역시 고, 아버지 프란시스에게 1100만
있다면 과연 어떤 심정이었을까. 케리건의 신분증 사본을 인쇄하여 달러의 손해배상금과 누이인 실버
오렌지카운티에서 발생한 사건이 그의 사망을 결론 짓고 말았다고 라도 거주의 캐롤에게는 40만 달
다. 배심원들에게 밝혔다. 카운티 검시소의 말만 듣고 아들인 줄 알고 장례까지 치른 후 다른 사람이었던 러를 지급하도록 명령한 것이다.
지난 4월 19일 OC배심원단은 5 당일 OC검시관으로부터 연락 것으로 확인되는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OC카운티를 변호한 노엄 왓킨
년 전 발생한 OC검시관들의 시신 받은 리버사이드 카운티 보안관의 며칠 전에도 전화 통화를 했던 아 집었다. 스 변호사는 고의적 의도는 전혀
오인 사건에 대한 민사 소송에서 대리인들은 케리건의 아버지 프랜 들이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 장례식에 참석했던 프랭키의 친 없었다고 밝혔다. 이후 이번 판결
검시관실의 과실과 고의적인 허위 시스 케리건에게 오렌지카운티 보 식에 충격을 받고 슬퍼했다. 이후 구 앞에 살아있는 프랭키가 나타 에 대해 카운티가 항소할지 여부
진술이 존재한다며 카운티 정부 안관 검시관에게 연락해보라는 쪽 딸 캐롤 메이클(현재 60세, 프랭키 난 것은 그로부터 일주일 뒤인 5월 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는 피해자들에게 150만 달러를 지 지를 남겼으며 오렌지카운티의 검 의 여동생)과 함께 며칠 뒤인 5월 23일, 이 친구는 프랭키가 여전히 한편 엉뚱하게 프랭키로 오인되
급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시관실의 한 관리는 케리건에게 16일 아들의 장례미사를 열었고 건강하게 살아있음을 가족에게 었던 시신은 켄사스 출신의 당시
사건의 전말은 이러하다. OC검 아들이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고 아들의 시신은 그의 어머니가 묻 즉각 알렸으며 이 소식에 두 번째 54세 남성, 존 디킨스었고 그의 시
시소는 당시 노숙자로 정신 분열증 알렸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 시간 힌 근처 성묘묘지에 안치했다. 충격에 빠진 가족들은 며칠 후 오 신은 2017년 8월 23일에 안치된 곳
을 앓고 있던 케리건의 아들 프랭 까지 시신에서 채취된 지문 스캔이 한편 검시관 랄스텐은 그 후 휴 렌지카운티 보안관에게 이 사실을 에서 발굴되었으며 그의 죽음을
키(Frankie 당시 54세)가 2017년 5 법 집행 데이터베이스로 전송만 되 가를 갔고, 그가 자리를 비운 동안 통보했다. 통보받은 그의 여동생은 그의 가
월 6일 오렌지카운티 파운틴밸리 었을 뿐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 시신의 지문이 프랭키가 아닌 다른 그러나 그로부터 다시 9일이나 족이 시신을 선적하여 전달받을
지역의 버라이존 전화회사 매장 뒤 은 상태였다는 것이다. 사람과 일치한다는 정보가 검시실 지난 6월 1일에서야 OC검시소는 만한 여력이 없음을 확인한 후 검
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으며 시신 아버지 프란시스는 비록 정신분 로 전달됐지만 아무도 그 정보를 케리건 가족에게 장례를 치룬 시 시관실이 화장을 선택했던 것으로
은 신분증과 지문을 통해 이미 확 열과 양극성 장애를 앓으며 집을 확인하지 않은 채 며칠 동안 방치 신이 프랭키가 아닌 디킨스라고 정 알려졌다. 디킨스의 사인은 심장
인되었다고 당시 리버사이드 카운 떠나 떠돌아 다니긴 했어도 불과 됐던 것이라고 드시몬 변호사는 꼬 정해서 확인했다. 및 심혈관 질환으로 판명됐다.



브레아몰 보석상 카운티 부수고 보석 갈취



수 많은 사람들이 소지품도 내버
린 채 혼비백산하여 피신했다.
목격자들에 의하면 소파에 앉
아 있다가 아이들을 펜스위로 던
져 올리고 도망치는 부모들도 있
었고 유모차에 있던 아이들을 집 청소년 사이에 유행한 ‘틱톡’ 챌린지 오르비즈 건.
어 올려 안고 무작정 달아나는 사
람들도 있었다며 당시의 혼란을 청소년 인기 오르비즈 위험
묘사했다.
강도가 일어난 시점은 마침 부 총으로 오인 사격 가능 총알로 사용되는 것은 젤 블래
브레아 몰 내 보석상을 습격하고 있는 범인들 모습. ABC뉴스 캡처
활절을 앞두고 자녀들과 함께 이스 헌팅턴비치 경찰 경고 스터 혹은 젤 볼건으로 알려졌
총소리로 착각 아수라장 국이 긴장하고 있다. 터버니와 사진을 찍으려던 가족들 다. 문제는 젤 블래스터의 경우

순식간 범죄 후 사라져 브레아경찰은 금요일 오후 7시 이 사진 세션을 어느 정도 마무리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틱톡이라 물 같은 액체로 채워져 있는 총
경찰, 범인 검거에 실패 조금 지난 시간, 브레아 몰 내 소재 짓던 시기라 혼란은 더 컷던 것으 는 앱을 통해 서로 주고받는 챌 알을 냉동시켜 사용할 경우 충
한 케이 보석상(Kay Jewelers) 현 로 알려졌다. 린지가 사회적 문제로 등장하기 격의 강도가 훨씬 높아져서 유리
성금요일이자 부활절 주말의 시작 장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용 또 어떤 목격자들은 “부활절을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문제가 창을 깨거나 신체에 피해를 입힐
을 알리는 지난 4월 15일 금요일 저 의자들은 검은 후드티와 빨간 운 맞아 행복하게 사진을 찍는 가족 아니다. 무리한 챌린지를 주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녁, 한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브레 동복 바지, 그리고 안면 마스크를 이 몰 안에 많았기 때문에 이번 사 받으며 위험 천만한 도전을 하 오르비즈 챌린지는 이렇게 꽁
아 몰의 한 보석상에 대형 망치를 착용했으며 10대 후반에서 20대 건으로 인한 혼란을 보는 것이 정 는 중에 목숨을 잃는 경우도 증 꽁 얼린 젤 형태의 총알로 드라
들고 후드티를 착용한 2명의 강도 초반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 말 슬펐다” 밝혔다. 가하고 있다. 이브 바이 슈팅 스타일의 게임을
가 침입, 유리로 된 카운터를 부수 다. 두 사람은 빨간색 배낭을 소지 또한 피해를 당한 보석상 근처 헌팅턴비치 경찰이 밝힌 바 진행하면서 녹화한 것을 틱톡 앱
고 보석을 갈취한 후 도망가는 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에서 또 다른 보석상을 운영하는 에 따르면 미성년자들 사이에 최 에 올리는 것이다. 올해 헌팅턴
명 스매쉬 앤 그랩 사건이 발생했 당시 용의자들이 망치를 휘둘 상인들은 사건이 나면서 사람들 근 증가하고 있는 오르비즈 챌 비치 경찰은 이 ‘물 펠릿 총’으로
다고 브레아 경찰이 밝혔다. 러 유리 카운터를 부수는 소리를 의 비명소리가 들려오자 큰 사건 린지가 새로운 이슈로 떠오르고 맞은 것에 대해 여러 차례 경찰
스매쉬 앤 그랩 강도는 최근 대 총격으로 착각한 쇼핑객과 쇼핑 으로 직감하고 가게의 문을 황급 있다. 로 신고해 왔다고 밝혔다. 자칫
형백화점이나 유명 상점을 대상으 몰 직원들 사이에서는 순식간에 히 걸어 잠근채 피신하기에 바빴 오르비즈 챌린지는 비비건 같 진짜 총으로 오인해 경찰이 대응
로 더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당 공포감이 조성되면서 백화점 내 다고 말했다. 은 일종의 장난감 같은 총으로 사격을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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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지역소식 15




지구의 날, OC 도시들 다양한 행사로 의미 다져





4월 22일 52주년 기념행사 Enhancement) 또는 케어와 협력
193개국 10억명 참여 예상 해 오일 굴착 작업에 대한 워크샵

메트로 버스 대중교통 무료 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명을 다한
해양굴착 장치을 이용한 이번 워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오 크샵은 ‘캘리포니아의 해양 석유
렌지카운티 전 지역에서 다양한 플랫폼 해체를 가속화하고 개선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52주년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 토론에는 공
맞게 되는 지구의 날은 전 세계 193 무원, 해양생물학자, 석유산업 전
개국에서 나무심기와 전등끄기, 문가, 환경론자 등이 참가한다. 자
자동차 대신 대중교통이나 자전거 세한 내용은 coastkeeper.org에서
이용하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 참고가 가능하다. 줌 무료시청은
행된다. 한인들도 쉽게 동참할 수 ROR2022.org에 로그인하면 된다.
있다는 점이 더 좋다.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지구의 날 다나포인트 하버
은 지난 1970년에 제정됐다. 1969 다나포인트에서는 4월 22일 오후
년에 발생한 산타바라라 지역의 대 5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일몰 시간
규모 오일유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지구는 후손에게 빌려서 쓰고 있다는 말이 있다. 지금의 작은 오염이 후손들에게는 커다란 재난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경 에 맞추어 마일라 풍선(일명 메탈
고다. OC의 많은 시에서 지구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환경보호 행사를 진행한다.
지구의 날이 선포된 첫해에는 릭풍선) 제거작업과 동시에 고래
천만여명이 동원됐다. 대대적 성 나서는 가족들도 있다. OC지역 해 해양 과학 센터에서는 “Draw 터(2301 University Drive)에 모여 구경행사를 개최한다. 크루즈는
공을 거두게 됐고 결국 지구의 날 안 도시들은 매년 지구의 날을 맞 with Us : Earth” 미니 아트 강의도 시작된다. 지역환경 단체들이 참여 일인당 39달러다. 그중 5달러는 풍
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 가주에 아 시별로 청소의 날을 진행해 왔 있을 계획이다. 롱 비치 심포니가 해 후원하는 다양한 재활용 예술 선 블로우(Balloons Blow)에 기부
서도 기차와 버스, 지하철 등이 당 다.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활동을 연주회도 진행한다. 수족관의 연 작품과 환경 테마의 공예품들이 되어 해양 생물을 해칠 수 있는 바
일 하루는 무료로 이용된다. 하지 못했지만 올 해는 여러 해안 례 경연대회는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라이브 음악이 연주되며 다에 떠다니는 메탈릭 풍선 제거
도시들이 청소의 날로 계획하고 전시된다. 시 경연 대회 우승자는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에 사용된다. 이번 행사를 통한 수
미션비에호 ‘나무 심기’ 있다. 청소, 워크샵 및 패션쇼 등 다 자신의 작품을 낭독할 수 있는 기 청소부 사냥도 있다. 푸드트럭에서 익금 일부는 회색 고래 재단(Gray
많은 봉사자들이 2017년부터 나 양한 행사들이 포함된다. 가까운 회가 주어지고 재활용 소재로 만 음식 구입도 가능하며 가족과 함 Whale Foundation)에 지원된다.
무 심기를 자원해 왔다. 올해는 식 해안가 도시들의 홈페이지를 방문 든 의상 쇼인 ‘Trashin 패션 쇼’도 께 백 베이의 아름다운 전망을 만 매년 학교 아이들이 회색 고래의
목일로 기념해 미션비에호의 로스 하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개최된다. 일등 당선자에게는 500 끽하며 하이킹도 할 수 있다. 참고 마이그레이션에 대해 교육받게 된
알리소스 블러버드를 따라 나무 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ocparks.com 다. 다음 날인 23일에는 해안가 청
와 풀을 심는 일을 진행한다. 미션 퍼시픽 아쿠아리움 소와 나무심기 프로젝트 세미나
비에호시는 매년 지구의 날과 식목 롱비치에 위치한 퍼시픽 아쿠아리 어퍼 뉴포트 베이 헌팅턴비치 석유굴착 워크샵 를 진행한다. 오전 9시에 시작하
일 축하 행사를 개최하고 올해는 움은 이번 지구의 날을 맞아 다양 어바인에서 가까운 어퍼 뉴포 헌팅턴비치에서 지난 10월 기름 여 오전 11시까지 오션 인스티튜트
토요일인 4월 23일 오전 8시부터 한 축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멸 트 베이 자연 보호 구역(Upper 유출 사고 후, 오렌지카운티와 롱 (Ocean Institute)에서 진행된다.
정오까지 나무심기와 그린 엑스포 종 위기에 처한 동물과 해양 서식 Newport Bay Nature Reserve)은 비치 해안선에 있는 해상 석유 굴 그외 도헤니 스테이트 비치와 라운
를 개최한다고 한다. 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4월 23일과 OC공원관리국에서 주최하는 행 착 장치로 무엇을 해야 할지에 대 드 하우스 맨해튼 비치, 등지에서
24일에 열리는 주말 축제기간 동 사가 진행된다. 23일 오전 10시부 한 논의가 진행됐다. OC코스트키 도 퇴비에 관한 교육을 포함 다양
해안가 도시 ‘청소의 날’ 안 아트 마일즈 벽화 프로젝트가 터 오후 3시까지며 참가는 무료다. 퍼는 4월 21일 캘리포니아 인공암 한 프로그램들이 제공된다. Ocpl.
어린 자녀들과 함께 해안가 청소에 전시될 예정이다. 어퍼베이 내에 있는 피터앤메리센 초향상(California Artificial Reef org/earthday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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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식당들 4월의 위생 숙제 “쥐를 잡자!”





3월 31일부터 4월 15일 있는 더와프(The Wharf) 12941
위생검열 최다 적발 요인 Main St., Garden Grove 역시 쥐

한인 운영식당 2곳 적발 등 설치류가 적발됨에 따라 4월 6
부팍 팬홀릭, 터스틴 예당 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역
시 4월 8일에 재개장했다.
오렌지카운 베이글 앤드 브루(Bagels &
티에 거주하 Brew)23052 Alicia Parkway,
는 한 인에 Suite A, Mission Viejo는 온수 공
게도 잘 알 급 부족으로 4월 5일부터 영업이
려진 애나하 정지됐으며 영업 재개장 일정은
위생위반 적발시 임 중국 식 전해지지 않았다.
받는 스티커
당인 팬홀릭 역시 한인들에게도 인기있는 어
(Pan Holic) 3012 W. Lincoln Ave., 바인스펙트럼의 레스토랑인 로
Anaheim이 지난 4월 6일 위생검 바타 와사(Robata Wasa, Irvine
열에서 쥐, 등 설치류가 발견돼 영 Spectrum Center) 926 Spectrum
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Center Drive도 쥐, 등 설치류 출몰
최근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쥐들이 많이 발견되고 있다. 일부 지역신문에서는 쥐들이 가정집에서도 많이 발견돼 문제가
해당 업소는 한 때 짬뽕 맛이 좋 로 4월 5일 영업이 정지됐으며 재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다고 알려져 수십분 씩 줄을 서 기 개장은 4월 8일에서야 가능했다.
다려야 입장이 가능했다. 팬 홀릭 탕마이레스토랑(Thanh My (Del Rancho Market) 1811 W. La Park Downtown) 8300 La Palma Viejo는 하수도 시스템에 이상발
은 해당 이슈을 시정한 뒤 다음 날 Restaurant) 9553 Bolsa Ave., Palma Ave., Anaheim 역시 온수 Ave., Buena Park는 지난 4월 1일, 생으로 4월 13일 하루동안 영업을
인 4월 7일 영업을 재개했다. Westminster는 바퀴벌레 등 해충 부족으로 인해 영업 정지 처분을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영업이 정지 중단했다.
헌팅턴비치에 있는 킹스 피자 류 적발로 인해 지난 4월 4일 영업 받은 뒤 시정 후 당일에 재개장했 됐다가 나흘 뒤인 4월 5일에서야 스탠튼 지역의 오아시스바
(King’s Pizza)15892 Springdale 정지 처분을 받았으며 시정 후 당 다.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Oasis Bar) 10448 Knott Ave.,
St. Huntington Beach는 4월 6일 일 재개장 됐다. 헌팅턴비치의 키트 플레이스 해피리커(Happy Liquor) 541 S. Stanton는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
하루동안 조리에 필수인 온수 부 가든그로브에 있는 오리진 (Kit’s Place) 19476 Beach Blvd., State College Blvd., Anaheim 역 발로 4월 13일 영업이 정지된 후
족사태로 영업이 정지됐다. 다음 베이킹 컴퍼니(Origin Baking Huntington Beach는 바퀴 벌레 시, 쥐 등 설치류 발견으로 인해 지 다음날인 4월 14일에 영업이 재개
날인 4월 7일 영업이 재개됐다. Company), 11901 Westminster 등 해충류 적발로 인해 지난 3월 난 3월 31일 영업이 정지된 후, 나흘 됐다.
라구나 니구엘에 있는 중식 Ave., Garden Grove는 조리에 필 31일 영업 정지 처분을 받은 뒤 4월 뒤인 4월 4일에 영업이 재개됐다. 한인들에게 인기있는 어바인
당인 맨더린 가든(Mandarin 수조건인 온수 부족사태로 4월 4 1일에 영업을 재개장했다. 지난 3월 31일, 같은 이유인 쥐, 인근 터스틴에 있는 예당식당(Ye
Garden)23902 Aliso Creek Road, 일 영업이 정지된 후 이틀 뒤인 4월 로오라스뉴트리션(Laura’s 등 설치류로 인해 영업정지 처분 Dang Korean Restaurant) 2512
Laguna Niguel도 4월 6일 쥐 등 6일 영업을 재개할 수 있었다. Nutrition)3839 W. First St, Suite 을 받은 어바인의 101누들익스 Walnut Ave., Suite 1 역시 쥐 등 설
설치류 적발로 인해 영업 정지 처 애나하임 소재, 마리코스펠라 B-7, Santa Ana 역시 지난 3월 31 프레스(101 Noodle Express) at 치류 적발로 인해 4월 12일 영업이
분을 받았다. 재개장은 4월 8일에 스 델마(Mariscos Perlas Del Mar) 일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인 5408 Walnut Ave., Suite A는 시정 중단되었다가 다음 날인 4월 13일
야 가능했다. 1755 W. La Palma Ave, Anaheim 해 영업이 정지된 후, 나흘 뒤인 4 후 당일 영업이 재개됐다. 재개했다.
가든그로브 히스토릭 에리어에 역시 온수 부족 사태로 4월 1일 영 월 4일, 영업이 재개됐다. 미션비에호 지역, 키친엣크라 슈가쉐이크(Sugar Shack(2319
업이 정지된 후, 다음 날인 4월 2일 부에나파크 소재 유명 바비 운밸리마켓플래이스(Kitchen S. El Camino Real, San Clemente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재개장 했다, 큐 레스토랑인 디키스바비큐핏 at Crown Valley Marketplace) 역시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4월
[email protected]
애나하임 소재 델란초마켓 (Dickey’s Barbecue Pit at Buena 27771 Center Drive, Mission 7일 하루 동안 영업이 정지됐다.




CHTV 개국 7주년 기념 특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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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밀집 지역 어바인 속 숨은


명품 하이킹 코스 (2)










Irvine Standard가 선정 는 까만 윌로우 나무와 시카모어,
최고의 하이킹 코스 20선 코튼우드 같은 나무들이 즐비하고
가족이 함께 걷기 좋은 곳 이스트릿지 뷔 트레일에 올라서면
산세와 도시의 스카이라인, 그리
봄이다. 가뭄이 심하다 하면서도 고 바다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땅은 노란색과 보라, 분홍, 빨강, 오
렌지 등의 색으로 물들어가고 있 프리몬트 캐니언
다. 강우량이 많았던 지난해, 그리 왕복 6 miles 코스로 약 1200피트
고 그 전해에 비해 그리 화려하진 를 오르게 된다. 오렌지카운티의
않지만 연두빛 나뭇잎과 풀숲 사 요세미티라고 불리는 이곳에서는
이 오솔길을 따라 꽃들이 얼굴들 형형색색 다양한 모양의 바위와
을 내밀었다. 동굴, 능선을 따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을 잘 소개하는 홈페 의 모든 것을 한눈에 보
이지 어바인 스탠다드(Irvine 게 되며 엘에이
Standard)가 최근 넓은 평지의 도 다운타운과 팔로
톰한 언덕과 들로 안내하는 어바 스버디스 페닌술
인 하이킹 가이드를 소개했다. 어 풍경은 그야말로 대단하다. 걷던, 의 장소다. 12마일의 코스를 따라 면 꼭 가보아야 라까지 단숨에 가
바인에서 가장 가기 쉽고 경치가 달리던, 마운틴 바이크를 타건, 승 걷노라면 6개 정도의 연못을 아주 할 곳이다. 오렌 슴에 쓸어 담을 수
좋은 하이킹 코스 20곳을 꼽았다. 마를 하건 최고의 시간이 된다. 언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150에이 지카운티에서 있다. 프리몬트 캐니
한인들도 많이 살고있는 어바인 덕을 따라 불어오는 바람은 넓은 커에 흩뿌려진 새들이 노니는 광경 가장 근사한 언 입구에서부터 역사
지역, 주말 가족들이 함께 갈 수 있 계곡을 지나면서 시원함과 청량감 은 그야말로 숨 막히는 경치다. 망 랜드마크를 가 담긴 옛 탄광을 지나
는 곳이라 더욱 좋다. 두 번째다. 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원경과 GPS 확인을 위해 핸드폰은 만나게 되는 프리몬트 기상청까지
필수 아이템이다. 하이킹 코 다다를 수 있다.
쉐이디 캐니언 트레일 드리핑 스프링스 스가 바로

왕복 8 miles로 가족 중심의 하이 왕복 7 miles 코스다. 약 800피트의 위어 캐니언 트레일 이곳, 블랙스타 캐니언의 레 베이커 캐니언 루프
킹 코스다. 반려견을 동반 할 경우 엘리베이션이 있고 일 년 내내 흐 왕복 3.8 miles로 640피트의 엘리 드록스 트레일이다. 모래와 진흙으 왕복 3 miles 코스로 느릿하긴 하
목줄은 필수다. 더 트러스트 포 퍼 르는 샘물이 있다. 큰 나무들이 만 베이션이 있으며 조금은 힘들고 괴 로 만들어진 바위들은 무려 4백 만 지만 꽤 높이 오르게 된다. 이곳에
블릭랜드라는 단체가 어바인 파 들어 내는 그늘을 따라 걷다보면 로울 수도 있는 코스라 하겠다. 이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바 서는 레드록 캐니언과 어바인 레이
크와 평원을 미국 내 탑10으로 왜 다다르는 라임스톤 캐년의 2개 샘 길을 걷는 하이커들은 참으로 아 인 랜치 컨서번시는 이 트레일을 크, 프리몬트 캐니언의 능선까지
선정했는지를 트레일을 걷다 보면 물이 매력적이다. 샘물 옆에서 고 름다운 풍광으로 대접 받을 수 있 따라 보름달과 함께하는 하이킹 보이는 풍광을 즐기게 된다. 또한
알 수 있다. 이 트레일은 포장된 트 사리와 오크나무, 로컬 산 오키드 다. 봄날의 야생화와 야생 동물들 등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 발아래로 펼쳐지는 하비타트가 있
레일과 자갈길이 평행을 이루며 들을 발견할 수 있다. 을 종종 목격하게 된다. 트레일 헤 을 제공한다. 는데 떡갈나무 덤불과 함께 어우
걷게 된다. 인도용 다리들이 몇 개 드는 샌티아고 오옥스 리저널 파크 러진 세이지 스크럽 수풀을 보게
가 이어지고 샌가브리엘과 산타아 샌와킨 마쉬 의 주택가 인근 히든 캐년로드와 오차드 힐스 루프 트레일 된다. 남가주에선 흔치 않은 모습
나 산맥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12 miles 길이의 하이킹 코스로 가 오버룩테라스 코너이며 몇 개의 언 왕복 3 miles인 이 코스는 약 800 이다.
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그만이며 덕을 오르락 내리락 걸으면서 산타 피트 정도의 오름세가 있다. 능선
로마릿지 루프 가히 새들의 천국이라 할 수 있다. 아나 산맥 위어케년의 숲의 아름 꼭대기에 오르면 어바인 시를 한 더 씽크

왕복 11 miles로 약 1200피트의 높 UC 어바인 캠퍼스 가까이 위치하 다움을 느낄 수 있다. 눈에 내려다 볼 수 있으며 안내인 왕복 10 miles 트레일로 약 1,300
이의 트레일이다. 힘이 들지만 노 고 있으며 이 곳은 320여 종의 새 들을 통한 야경 하이킹도 제공 받 피트 높이의 엘리베이션을 경험 하
력한 만큼의 대가가 충분하다. 라 들에게 잠자리와 아침식사를 제공 레드 록스 트레일 을 수 있다. 안내인들에 따르면 이 게 되는데 이른바 어바인의 미니
임스톤 캐니언의 로마릿지 트레일 하는 최적의 장소다. 철새들이 이 왕복 3.5 miles이며 250피트 정도 코스는 마치 내 집 뒷마당에서부 그랜드 캐니언이다. 메도우를 지나
을 걷는 동안 한눈에 들어오는 어 동할 때나 아예 일 년 내내 눌러사 의 높이를 오르는 정도의 코스다. 터 펼쳐지는 광야를 걷는 기분이 면 오옥 트리와 일년내내 흐르는
바인 레이크와 산타아나 산맥의 는 새들에게나 그야말로 안성맞춤 가장 완벽한 사진을 남기고 싶다 든다고 표현한다. 샘물이 있어 과연 어바인의 숨겨
진 미니 그랜드 캐니언이라 할 만
이스트릿지 루프 하다. 더 씽크라도 알려지기도 했
왕복 4 miles 코스로 480피트의 엘 다. 아주 오래전 발생한 산사태로
리베이션이 있으며 55에이커에 달 형성된 가파른 협곡이다. 동쪽으
하는 호수를 지나게 된다. 피터스 로 보이는 풍광은 모래 바위의 절
케년 리져널 파크 안에 있는 이 루 벽이며 서쪽에
동영상
프는 강우량이 좀 있는 시기라면 서 발아래 캐니
뉴스
아주 커다란 저수지를 이루는 물 언을 더욱 잘 내
가를 지나게 된다. 호수 양끝으로 려 볼 수 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18 한인사회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LA폭동 30년, 한인청소년들 ‘화합’ 강조


















김영완 총영사(오른쪽)가 참전용사 에드워드 J. 클라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을 달아주고 있다. LA총영사관 제공

참전용사 아리랑 부르며 감사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둔 화랑청소년재단이 지난 16일 ‘4·29 LA 폭동 30주년 기념 정체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인 청소
년들은 코리안 아메리칸이라는 정체성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관계자들이 세미나장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왼쪽에서 4번째가 박윤숙 총재. 화랑청소년재단 제공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국과 한국은 한국전 이후 동맹국
화랑청소년재단 주최 폭력과 약탈, 방화를 저지른 사건 요 7개국(G7)으로 성장한 오늘의 으로 늘 함께했다”면서 “앞으로도
‘LA폭동 30년 화합’ 주제 이다.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미래자원이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수여되는 의회 차원에서 동맹 관계를 더욱
연방 하원의원 등 참여 흑인들의 분노는 한인 슈퍼마켓 자 후예로서, 이 땅의 리더로서 민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미국 참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에서 흑인 소녀가 총격으로 사망 족적·문화적·역사적 자긍심을 갖 전용사가 아리랑을 부르며 감사 인 LA 총영사관은 클라크 씨 등 참
한인 청소년들이 오는 4월 29일 한 이른바 ‘두순자 사건’과 맞물리 게 하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고 사를 전했다. 전 용사 9명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
LA폭동 30주년을 맞아 화합의 자 면서 한인에게 분출됐다. 말했다. 16일 주 로스앤젤레스(LA) 총영 을 전달했다.
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LA 도심에 있던 한인 상점 한인타운이 포함된 LA 13지구 사관에 따르면 미 재향군인회 742 행사에는 참전용사들과 가족,
화랑청소년재단(총재 박윤숙) 2천300여 곳이 약탈과 방화 피해 시의원 미치 오페럴도는 LA 폭동 지회 소속 에드워드 J. 클라크 씨는 현역 장병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은 지난 16일 LA한국교육원 강당 를 봤다. 주류 언론들은 한인 사회 당시 한인타운이 불타고 강탈당 전날 열린 전수식에서 한국 정부가 김영완 총영사는 “70년 가까이
에서 재단 소속 청소년과 대학생 의 피해를 외면하고 과잉대응인 하며 한국인들이 고통받는 광경 수여하는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 이어온 한미동맹은 군사적 동맹에
250여 명이 참가한 ‘4·29 LA 폭동 것처럼 보도해 한인들의 분노를 을 지켜봤다고 회고했다. 았다. 서 포괄적 파트너십으로 성장했
30주년 기념 정체성 세미나’를 개 부축였다. 그러면서 “30년이 지난 오늘, 청 메달을 목에 건 클라크 씨는 “아 다”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최했다. 한인 1세들이 피와 땀으로 일군 소년들이 4·29 폭동의 사실 규명 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 를 수호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운
행사에는 김영완 LA 총영사를 삶의 터전이 한순간에 재로 변한 보다는 화합을 위해 이 세미나를 개를 넘어간다”라고 즉석에서 노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비롯해 제임스 안 LA 한인회장, 데 사건이었다. 마련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다” 래를 부르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고 전한다”고 말했다. 연합
이비드 김 변호사, 지미 고메즈 연 세미나는 박윤숙 총재의 개회 고 말했다. 한국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는 한
방 하원의원, 미치 오페럴드 LA 시 사, 김영완 LA 총영사의 축사, 지 세미나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국 정부와 국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박영선 후보 모금 행사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 제임스 “소수민족으로 힘이 없어 고통받 전달했다. 박영선 부에나팍 시장의 OC수퍼
1992년 4월 29일 발생한 LA 폭 안 LA 한인회장, 미치 오페럴도 았던 1세대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어 ‘한국과 미국은 좋은 친구’ 바이저 출마에 따른 후원행사가
동은 교통 단속에 걸린 흑인 청년 LA 시의원, 리처드 김 검사, 데이비 차세대들이 그런 아픔을 겪지 않 라며 평화의 사도 메달이 한국과 오는 22일 오후 5시 초만원(901
로드니 킹을 집단 구타한 백인 경 드 김 변호사의 강연 등으로 진행 게 하기 위해서는 코리안 아메리 미국의 변치 않는 우정을 계속 이 Starbuck Street Fullerton)에서
찰관 4명에게 배심원단의 무죄 평 됐다. 칸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미래에 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최된다. 박영선 시장은 새로 정
결이 내려지자, 분노한 흑인들이 박 총재는 “일제 강점기와 6·25 다가올 세상을 준비해야 한다”고 행사에 참석한 켄 캘버트 연방 리된 OC수퍼바이저 4지구에 도전
LA 도심으로 일제히 쏟아져 나와 전쟁을 겪은 후 세계 10위 강국, 주 입을 모았다. 하원의원(공화, 캘리포니아)도 “미 한다.


계속해서 “이를 통해 미주 한인
USKN대표 母 장례미사 “옳은 뜻이 있기에 사람들이 모였다” CBMC가 더 많은 지회를 창설하

본사의 협력사 고 더 많은 사람들이 활동하는 발
인 USKN 경재 전을 이뤘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선 대표의 모친 한편, CBMC는 이번 골프대회
김봉선 씨(세 에서 마련된 기금으로 20여명의
례명 마가렛, 한인 차세대 리더들을 선정해 1인
사진)가 지난 9 당 2000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 한국에서 지병으로 소천했다. 20대 부터 30대 초반까지의 한
고 김봉선 씨는 1937년 9월 평양 인들로, 미 서부지역(가주, 워싱
에서 출생해 향년 84세다. 고인은 턴, 콜로라도, 네바다, 애리조나,
다재다능한 신여성으로 활동해 뱅쿠버, 하와이) 거주자들이 대상
한솔보험이 마련한 ‘CBMC 골프대회’에 참석한 한인들이 시상식과 함께 마련된 경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왔다. 한국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이다.
에 출전해 3위에 입상하기도 하고 한인 차세대 리더 위한 이번 골프대회는 CBMC 황선 된다. 선발 기준은 학업 성적, 학업 기
‘천일 간장’ TV광고에도 출연해 모 CBMC 골프대회 성황 철 총회장이 창업한 한솔보험 45 황선철 총회장은 “CBMC주최 간에 기독 정신에 기반한 활동 내
델로도 활동했다. 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 로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 수 있는 역과 계획(레터사이즈 1매 이상
장례 미사는 오는 4월 23일 오전 차세대 한인 리더 양성 기금마련 으로 대회 비용은 한솔보험에서 행사를 마련할 수 있도록 인도해 의 추천서와 자기소개서 제출) 등
11시 성상한인천주교회(1230 N. 을 위한 미주한인기독실업인회 제공하고 수익금은 모두 ‘차세대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지 이다.
San Fernando Rd. Los Angeles, (CBMC, 총회장 황선철) 골프대회 리더 양성’기금으로 사용될 예정 역사회 사람들에게 더 많이 인식 장학금 신청 문의는 (909) 677-
CA 90065)에서 개최된다. 문의 가 15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 이다. 황 회장 역시 이번 대회를 되고 더 좋은 모습을 만들어 가는 0028, (714) 276-7609로 하면
(323)221-8874, 리에 개최됐다. 마지막으로 보험계를 은퇴하게 CBMC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된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 소식 19




OC한인회 이사회, 신임 이사장 선임 및 후반기 계획




신임 조봉남 이사장 선임
6월 골프대회 준비에 집중
영사관 출장소 ‘서명운동’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권석
대)가 4월 정기이사회를 통해 조봉
남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우크
라이나 난민 지원을 위한 기금으
로는 1만 3000여 달러를 모금했다.
지난 4월 7일 OC한인회 회관에
서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개인사
정으로 사임서를 제출한 김계정 OC한인회가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후반기 사업을 확정했다. OC한인회는 10일 지역의 정치인들과 단체들이 모여 우크라이나 전쟁의 빠른 종식을 촉구하는 규탄
대회를 갖고 피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OC한인회 제공
이사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새로
조봉남 이사장을 선임했다. 권석대 회장은 “세계한상대회 서명 캠페인을 개최하기로 했다. 서는 관심을 갖고 각 후보의 상황 행진을 아리랑마켓에서부터 H마
조봉남 신임 이사장은 “부족한 개최지로 오렌지카운티를 선정하 OC 지역에서 활동하는 한인 단체 에 따라 후원이 필요한 부분을 함 트까지 진행했다.
사람을 전통있는 한인회에서 봉사 기 위해 실사단들이 한인회를 방 들과 교회들의 협조를 받아 서명 께 고민하기로 했다. 11일 현재까지 OC한인회는 전
할 기회를 준 이사들에게 감사하 문했하기도 했다”며 OC가 2023년 자 수를 채워 10월 중 한국국회에 한편 지난 10일 오후 3시에 가든 체 1만 2039달러를 모금했다.
다”며 “적극적으로 한인회를 돕도 10월 세계한상대회 장소로 선정 정식으로 청원한다는 계획이다. 그로브에서 개최한 우크라이나 전 우크라이나 구호기금은 개인 수
록 하겠다”고 말했다. 된 과정을 설명했다. 또 2023년 세계한상대회 개최 쟁 종식을 위한 러시아 규탄대회 표에 Pay to : KAFOC로 하고 메
이날 이사회는 쟌노 수석부회장 권 회장은 또 “김영완 신임 LA 와 관련해서는 해당 대회 주관 기 겸 난민 후원을 위한 기금 모금행 모에 우크라이나 기부를 표기하
사회로 위임을 포함해 28명이 참 총영사가 한인회를 방문해 OC의 관인 OC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사는 OC에서 활동하는 한인 단체 면 된다. 온라인 ‘Venmo’나 ‘Zelle’
석했다. 이사회는 오는 6월 9일로 현안문제를 나누고 영사관출장소 회장과 만나 필요한 부분이 무엇 들과 교계 단체들이 협력했다. 로도 가능하며 은행 계좌이체
예정된 기금마련을 위한 골프대회 유치건에 대하여 협조하기로 했 인지를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으 기독교전도회연합회, 재향군인 는 US Metro Bank ‘122244427
에 집중하기로 하고 OC 영사관 출 다”고 덧붙였다. 로 방향을 결정했다. 회 미남서부지회, 월남참전용사 012020129’로 하면 된다. 문의
장소 유치 청원 캠페인을 본격화 OC한인회 이사회는 OC영사관 오는 6월 치러지는 선거에 출마 회, 화랑청소년재단 등이 참여했 (714)530-4810, kafocmail@
하기로 했다. 출장소 유치 청원과 관련해 2만 명 하는 지역 한인 정치인들을 위해 으며 성금모금을 촉구하는 가두 gmail.com




신나게 즐겁게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축제




오는 5월 14일 OC서 37 관련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어서
즐거운 ‘소풍’ 분위기 의의를 더할 계획이다.
보호자들도 ‘위로’받아 펜데믹으로 3년간의 단절과 소외...함께 웃는 이 날만 기다렸어요!펜데믹으로 3년간의 단절과 소외...함께 웃는 이 날만 기다렸어요! 조직위원회는 “18세 이전에 장
애가 확인된 발달장애인, 장애인
*푸드코트 및 게임부스 후원 가능하며, 자원봉사자를 모집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발달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하 가정, 자원봉사자는 누구나 참석
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사랑 이 가능하다”며 장애를 지닌 사람
의 마당축제’가 오는 5월 14일 사 *발달장애로 인해 사회에서 소외되고 가족분들도 외출에 크게 제한을 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매년 아름다운 봄날에 야외 대형 공원에서 1,500여명 이상이 들과 관계자 등 약 1500여명이 참 참가자들이 골프대회 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모여 각종 게임과 콘서트, 그리고 먹거리 이벤트를 통해 즐거움을 선사하는 행사입니다. 장애인 여러분과 가족분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일시: 2022년 5월 14일(토), 오전 10시-오후 2시
우스 엘몬테 위티어 내로우 공원 장소: Whittier Narrows Recreation Area 석할 것으로 예상했다.
750 S Santa Anita Ave, South El Monte, CA 91733
참가비: 무료! (누구나 참석 가능)
(Whittier Narrows Recreation 참여문의: 사랑의 마당축제 조직위원회 562-229-0001 | GBC 미주복음방송 714-484-1190 조직위는 또 “이전에 참여하지 한인가정상담소, 기금마련 골프대회
후원문의: 해피 빌리지 213-368-2630
주최: 사랑의 마당축제 조직위원회 공동주관:
특별후원: OC한인라이온스 클럽
Area, 750 S. Santa Anita Ave., Acts Global Church / ANC 온누리교회 / GOND 교회 / 글로리남가주교회 / 기쁜우리교회 / 감사한인교회 / 나성영락교회 / 나성한인교회 / 남가주샬롬교회 / 남가주사랑의교회 못했던 장애인 가정들도 많이 참
협력교회 및 단체
동양선교교회 / 드림교회 / 베델교회 / 사랑의빛선교교회 / 선한목자교회 / 새생명비전교회 / 샌디에고갈보리교회 / 세리토스장로교회 / 에브리데이교회 / 은혜한인교회 / 인랜드교회
장애우사랑교회 / 주님의빛교회 / 주님의영광교회 / 토랜스제일장로교회 / 토렌스조은교회 / 남가주밀알선교단 / 물댄동산 장애인 선교회 / 샬롬장애인선교회 / 다우니제일교회 / 평화의집
NY 라이프 / Life Enrichment Project / 한미특수교육센터 / 해피빌리지 / 남가주 사진작가협회 / 글로벌어린이재단 / O.C. 한인라이온스클럽 / 윌셔라이온스클럽 / 미주복음방송 / 얼바인온누리교회
SeeSaw Communities인 / 샌디에고한빛교회 / Special Friends Education Center / Circle of Friends / Lantern Regional Center / PAI / Partners for Potential
South El Monte, CA 91733)에서 여해 서로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 위탁가정돕기 기금 을 보내주신 한인들께 감사하다”
사랑의 마당축제 포스터
개최된다. 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며 “도움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도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 여가활동을 늘릴 수 있도록 마련 바란다”며 한인사회와 교회의 관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캐 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인들에
지 이어지는 행사는 지난 2019년 됐다. 심을 당부했다. 서린 염)가 지난 14일 캘리포니아 게 더 가까이 찾아갈 수 있도록 노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여 보호자들 역시 팬데믹으로 일 이번에 37회째를 맞는 ‘사랑의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 ‘제3회 자 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만에 대면 행사로 개최된다. 상생활 기능이 약화되고 반대로 마당축제’는 15년 동안 이어져 온 선기금 마련 골프대회’가 성황리
행사는 피크닉 형태로 진행된 발달장애인과 돌봄시간이 늘어나 행사로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야외 에 마무리 됐다. 약 140여 명과 26 북부한인회 시니어 행사
다. 장애인들과 가족이 참여할 수 양육 스트레스와 우울감에서 벗 축제로는 미국 내에서 최대 규모 개 후원사들이 참여했다. 오렌지카운티 북부한인회(회장
있는 각종 게임이 이어지며 다양 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 로 자리매김 해왔다. ‘사랑나눔’이라는 주제로 개최 케빈 리)는 오는 5월 6일 오전 10시
한 콘서트를 개최해 참석자들에게 대하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조직위원 된 이번 대회를 통해 마련된 후원 부터 풀러튼 은혜한인교회 내 정
쉼을 선사하게 된다. 평상시 외식 사랑의 마당축제는 별도의 ‘사 회 (562)229-0001나 미주복음방 금은 5만 6000달러로 집계됐다. 원에서 어버이날 위로 잔치를 개
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다양 랑의 마당 조직위원회’가 구성돼 송 (714)484-1190으로 문의하면 KFAM측은 위탁가정을 돕기위 최한다. ‘미주 최대 세기의 쑈쑈쑈’
한 먹거리 이벤트도 개최해 장애 주최하게 된다. 미주복음방송과 된다. 또 음식부스나 게임부스 등 한 비용으로 쓰일 계획이라고 밝혔 라는 테마로 개최되는 어버이날
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해피빌리지(KAVC 미주한인봉사 전체 행사 진행을 위한 자원봉사 다. 행사는 한미은행, 유진 김 성형 행사는 선착순 1000명에게 쌀 한
축제로 준비된다. 단), 남가주밀알선교단에서 공동 자들을 모집하고 있다. 자원봉사 외과, 파리바게뜨, 하이트 진로 아 포씩과 종합선물셋트를 증정할 계
이번 행사는 평상시 일상에서 주관 한다. 특히 올해는 남가주에 자나 행사 후원을 위한 문의는 해 메리카, 농심 아메리카 등이 후원 획이다. 이와 함께 초대가수 공연,
소외되어 온 발달장애인들의 사 서 장애인 사역을 하고있는 28개 피빌리지 (213)368-2630로 하면 했다. 시니어패션쇼, 풍물놀이 등의 공
회성을 함양하고 사회적 관계 및 교회 장애부서와 12개의 장애인 된다. 캐서린 염 소장은 “후원과 관심 연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20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제2의 현송월… 김정은 의전 새 얼굴 여성은 누구(?)





당비서대회 연설문 전해
송화거리, 경루동 수행
통일부 해당 여성 주시

구체적 신원 아직 못 밝혀

최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공개 활동에 나설 때마다 지근거
리에서 의전을 도맡는 자리에 현
송월 노동당 부부장이 아닌 새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공개활동 마다 지근거리에서 의전 맡은 새 얼굴이 포착됐다. 사진은 지난 2월 초급당비서대회에서 김 위원장에게 연설문을 건네는 여성모습
운 얼굴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왼쪽부터),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 모습, 지난 15일 김일성 주석 생일 110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 당시 주석단에서 수행하는 모습.
조선중앙TV 화면 캡처
18일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
를 분석한 결과 올해 들어 김 위원 보인다. 테라스식 주택지구 '경루동' 준공 성 생일 110주년(북한 ‘태양절’ 명 에 나서고 있다는 점이다. 그녀는
장의 공개 활동 영상에서 신원 미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여 식 때도 김 위원장의 곁을 지켰다. 명)에 열린 중앙보고대회 행사장 통상 배지를 착용하는 위치에 은
상의 여성이 의전을 하는 모습이 성이 본격적으로 눈에 띄기 시작 송화거리 준공식 때와 마찬가지 에서도 김 위원장이 간부들과 주 색 꽃 모양 브로치를 달고 있다.
연달아 포착됐다. 한 것은 이달 들어서다. 로 김 위원장이 연단 위에서 테이 석단에 나란히 서서 손을 흔들 때 북한에서 김일성, 김정일 초상
지난 2월 26∼28일 열린 당 제2 지난 11일 80층짜리 아파트가 프를 끊는 동안 무대 밑에서 두 손 역시 이 여성은 구석에 조용히 서 휘장을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 사
차 초급당비서대회 보도 영상을 들어선 평양 송화거리의 준공식 을 가지런히 모은 채 김 위원장에 서 그 모습을 지켜봤다. 람은 김 위원장과 그의 아내 리설
보면 어깨까지 내려오는 중단발에 당시에는 이 여성은 무대 밑 왼편 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김 위원장의 동선을 따라 워낙 주 여사 정도다. 심지어 여동생인
검은색 투피스 차림의 이 여성이 에 서서, 무대 위에서 테이프 커팅 또 김 위원장이 도열한 주민들 민첩하게 이동하는 탓에 이 여성 김여정 부부장도 가슴에 초상휘
김 위원장에게 두 손으로 공손히 을 하는 김 위원장의 모습을 차분 의 환호 속에서 길거리를 걸을 때 의 얼굴 식별이 어렵지만, 걸음걸 장을 단 채 활동한다. 연합
연설문을 건넸다. 히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는 김 위원장의 바로 옆에 서거나 이 등으로 미뤄볼 때 최소한 40대
최고지도자 의전은 종전까지 김 이 여성은 지난 13일 김 위원장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김 위원 이상인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뉴스
위원장의 측근인 현송월 당 부부 이 조선중앙TV 간판 아나운서 리 장을 놓치지 않으려는 듯 바삐 움 무엇보다 눈에 띄는 부분은 이
장이 주로 하던 일이었지만, 새로 춘히 등에게 새집을 선사해 화제 직이는 모습도 카메라에 담겼다. 여성이 가슴에 김일성, 김정일 초
운 인물이 의전을 맡게 된 것으로 가 됐던 평양 보통강 강변의 고급 지난 15일 북한 최대명절인 김일 상휘장을 달지 않은 채 공식활동



통곡의 세계, 최악의 홍수 & 경제난



스리랑카, 바닥난 경제 “경제 위기의 원인은 지식과 지도 또 도로가 유실되고 6천 채 이
남아공, 최악의 물난리 력이 부족한 정치인이 나라를 이 상의 주택이 파손됐다.
끈 데서 비롯됐다”며 “20년 전, 30 학교도 262곳이 침수됐고, 학
무식한 정부가 만든 ‘경제난’ 년 전 정치인이 다시 나라를 이끌 생 18명과 교사 1명이 숨진 것으
“농업부 장관이 정작 농업을 모 다가 망쳐놨다”고 맞장구쳤다. 로 파악됐다.
를 정도입니다. 민생에 대한 지식 스리랑카는 1948년 독립 이후 국방군이 동원돼 구조와 청소
이 없는 정치인이 나라를 이끌다 최악의 경제난에 처했다. 작업에 투입됐으며 구호 요원들 젠더X를 표시할 수 있는 여권 신청서. 연방 국무부 영사사업부 홈페이지 캡처
가 결국 이렇게 됐어요” 기름이 없으니 차를 타고 다니 이 산사태 등 피해 지역에 접근하
14일(현지시간) 스리랑카 수 는 이가 줄었고 대중교통 운행도 려고 해도 도로와 다리가 유실돼 美, 여권 제3의 성 ‘젠더 X’ 표기 시작
도 콜롬보 대통령 집무실 인근 시 상당 부분 마비됐다는 최근 언론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위 현장에서 만난 회사원 수하르 보도가 실감 났다. 수재민들은 최장 나흘간 물과 미국의 연방정부가 11일부터 여권 를 뜻한다.
타(30)는 최근 경제난은 오로지 전기가 끊겨 고통을 받고 있다. 에 남성이나 여성이 아닌 ‘제3의 국무부는 QnA 란을 통해 여권
정치권의 ‘무능’으로 인해 빚어진 최악의 홍수로 위태위태 당장 식수가 없는 주민들은 절 성’을 표기하기 시작했다. 에 표시할 성을 선택할 때 다른 증
참사라고 말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동남부 콰줄 벽처럼 유실된 도로 단면에 위태 미 국무부 영사사업부는 홈페이 명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고
수하르타는 “외환 보유고가 줄 루나탈주에서 역대 최악의 홍수 롭게 돌출된 파손 파이프에서 식 지를 통해 ‘당신의 성을 선택하세 설명했다. 젠더X는 물론 남성이나
어들고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는 로 340여 명이 숨지고 수재민도 4 수를 구하는 형편이다. 요’라는 안내문을 게시했다. 여성을 선택할 때도 마찬가지다.
데 정부는 돈(스리랑카루피)을 만 명 넘게 발생했다. 당국에선 수재민 2천 100명을 이에 앞으로 여권을 신청할 때 자녀 여권의 성을 선택할 때도
마구 찍어내고 세금을 줄이며 눈 남아공 정부는 콰줄루나탈을 수용하기 위해 대피소 17곳을 설 는 성별에 남성(M), 여성(F) 외에도 마찬가지다. 16세 미만의 아동·청
앞의 위기만 넘기려 했다”며 “이 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치한다고 했지만 수백 명은 터전 ‘젠더X’를 선택할 수 있다. 소년이 여권을 신청할 때는 이전처
때문에 정부 수입은 감소했고 경 14일(현지시간) 현지 eNCA방 을 잃고 홈리스 신세를 면치 못 젠더X는 논바이너리(남녀라는 럼 부모나 법적 보호자가 함께 출
제는 더 망가졌다”고 정치권을 송에 따르면 이번 홍수로 총 사망 할 것으로 보인다. 이분법적 성별 구분서 벗어난 성 석하기만 하면 성은 각자 알아서
질타했다. 자 341명 가운데 301명은 더반항 남아공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정체성을 지닌 사람)나 간성(남성 선택하면 된다. 다만 여권을 신청
인근에서 시위를 벌이던 대학 을 포함한 에테퀴니 광역시에서 주말 콰줄루나탈에 또 비가 내릴 이나 여성의 정의에 규정되지 않 할 때는 새 사진을 내야 하며 이는
생 기한 불라트신하라게(29)도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것이라고 예보했다. 은 신체적 특징을 지닌 사람), 성별 현재 자신의 모습과 같아야 한다.
이번 주 남아공 제1의 물동항 구분에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 등
동영상 더반항을 비롯한 콰줄루나탈에 동영상 을 위해 도입됐다. 동영상
뉴스 뉴스 뉴스
최소 60년 만에 최악의 폭우가 쏟 LGBTQI+는 레즈비언(L), 게이
아져 산사태가 발생하고 항구 기 (G), 양성애자(B), 성전환자(T), 성
능이 중단됐다. 정체성 의문자(Q), 간성(I), 기타(+)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인터넷 세상 21




피로 물든 부활절 … 미국 총기사건 또!!!





200명 모인 곳서 탕탕탕 현장에 있던 한 쇼핑객은 총소
사우스캐롤라이나 몰서도 리가 들린 후 사람들이 비명을 지
르며 대피하면서 식당 테이블이
10대 청소년들이 모인 파티장에서 넘어지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고
총격 사건이 벌어져 2명이 숨지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최소 9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 직후 용의자를 체
17일 AP통신과 CNN방송에 따 포해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 중
르면 부활절인 이날 오전 0시 30분 인 것으로 전해졌다.
께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의 한 단 17일 펜실베이니아 피츠버그 파티장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컬럼비아 경찰서 윌리엄 홀브록
현장, 당시의 참혹한 현장을 보여주고 있다(왼쪽). 16일 발생
기임대 주택에서 열린 하우스 파 한 컬럼비아나 센터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기사건 현장을 조 서장은 “현재 용의자 3명을 구금
티 도중 총격이 발생했다. 사 중인 경찰에게 시민이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중이다”며 “쇼핑몰 안에서 3명이
트위터 / USA투데이 영상 캡처
사건 당시 파티장에는 200명 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이 목격됐고, 그
상이 있었고, 다수는 미성년자였 서 골절 또는 찰과상을 입은 것으 앞서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이 대피 중 다쳤다고 사우스캐롤 중 최소 한 명이 총을 발사한 것으
다고 피츠버그시는 밝혔다. 로 전해졌다. 경찰은 파티장 안에 쇼핑몰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 라이나주 주도인 컬럼비아 경찰이 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총성이 울려 퍼지자 파티를 즐 서 최대 50발이 발사됐고, 건물 밖 하는 등 부활절 주말 미국에서는 밝혔다.
기던 청소년들은 창문 밖으로 뛰 에서 안으로도 몇 발 더 발사된 것 총성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사건은 쇼핑 인파로 붐비 동영상
뉴스
어내려 달아나기도 했다. 으로 파악했다. 전날 컬럼비아나 센터 쇼핑몰 던 오후 2시쯤으로 발생했다. 9명
사망자는 모두 미성년 남성이 현장에서는 소총과 권총에서 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15∼73세 이 총상을 입었고 5명은 대피 중
고, 부상자 상당수는 대피 과정에 나온 탄피들이 발견됐다. 의 쇼핑객 9명이 총상을 입고 5명 다친 것으로 보고됐다.



다섯 식구 평균 키 6피트 8인치 따르면 이전 기록은 네덜란드 가족 도다.”고 밝혔다. 그는 “몸이 자랄
때 느끼는 성장통도 상상을 초월한
의 6피트 6인치다. 트랩 가족은 지
난 2020년 12월 기네스 등재를 위 다”고 털어놓았다.
美 가족이 세계 ‘최장신’ 해 공식 측정을 받았다. 몰리는 몸에 맞는 옷과 신발을
기네스북 가족 전체 등재 기네스 측은 “가족 1인당 3차례 찾기 어려운 것도 단점이라고 하소
씩 서고 누워서 키를 잰 후 평균값 연했다.
미네소타주 소도시의 다섯 식구가 을 냈다”며 이후 1년 4개월의 검증 하지만 아버지 스캇은 “키가 커
‘세계에서 가장 키 큰 가족’으로 공 과정을 거쳐 세계 최장신 가족으로 서 좋은 점도 많다. 높은 선반 위 물
식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이름을 공식 등재했다고 밝혔다. 건도 쉽게 내릴 수 있다. 사다리가
올렸다. 예상대로 삼남매는 중고등학교 필요없다”고 웃으며 말했다. 어머
기네스 세계기록 위원회는 14일 시절부터 교내외 스포츠 팀의 관심 니 크리스틴도 “난 키가 크다고 느
미네소타 동부 에스코에 사는 트 을 모아 애덤과 사바나는 농구 특 껴지지 않는다. 가족 중에 제일 작
랩 가족이 ‘세계 최장신 가족’ 기록 기자로, 몰리는 배구 특기자로 대 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연합
을 갱신했다며 “5명으로 구성된 트 ‘세계 최장신 가족’ 기네스 신기록 세운 미국 미네소타주 트랩 가족 학에 진학했다.
기네스 세계기록 웹사이트 캡처
랩 가족의 공식 평균 키는 6피트 8 모델로도 활동하는 사바나는 동영상
뉴스
인치”라고 발표했다. 사바나(27) 6피트 8.1인치, 둘째 몰 리스틴(52)이 6피트 3인치로 가장 “장신의 최대 단점은 부상이 잦은
삼남매 중 막내인 애덤(22)이 7 리는 6피트 6인치 순이다. 아버지 작다. 것”이라며 “문틀, 천장 조명 등에 머
美, 여권 제3의 성 ‘젠더 X’ 표기 시작 피트 3인치로 가장 크고 이어 장녀 스캇(57)은 6피트 8인치, 어머니 크 미네소타 일간지 스타트리뷴에 리를 부딪힌 횟수는 셀 수 없을 정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22 인터넷 세상 - 잘 알려지지 않은 우크라이나 전쟁 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조롱거리된 최강의
친러 정치인 체포, 집 55채와 차 26대 등 압류 러시아 순양함


최강 위력을 뽐내던 러시아 해군
푸틴 측근 ‘메드베드추크’ 그는 방송 채널 3개를 운영했으 떠나는 중이었다. 흑해함대 기함 모스크바함이 침
가택연금 도망 후 오리무중 나 러시아 자금으로 운영되는 대 우크라이나 국가 몰하면서 러시아군의 무능이 드러

러가 빼돌리려는 시도 포착 우크라이나 전쟁 도구라는 이유로 보안국(SBU)은 러 나자 이를 비웃듯 SNS에는 영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시아 정보기관인 과 사진 형태의 다양한 패러디물
우크라이나 정부가 최근 체포된 대통령은 지난해 이들 방송을 차 연방보안국(FSB) 이 줄을 잇고 있다.
친러시아 성향의 야당 지도자 빅 단했다. 요원들이 메드베드 14일 뉴욕타임스(NYT), CNN
토르 메드베드추크의 자산을 압 우크라이나 재벌인 메드베드추 추크를 배를 이용 등에 따르면 큰 폭발이 일어난 모
류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14 크는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것으 해 몰도바의 친러 스크바함은 이날 결국 항구 예인
일 보도했다. 로 알려졌다. 그가 가택 연금됐던 세력 점령지인 트 중 악천후와 선체에 입은 손상의
압류된 자산은 땅 30곳, 주택 23 저택에는 금으로 장식된 화장실이 란스니스트리아를 영향으로 흑해에서 침몰했다.
채 및 아파트 32채, 차량 26대, 요 있는 19세기 철도 식당차의 복제 거쳐 러시아로 데 우크라이나가 주장하는 미사일
트 1개 등 154 품목이다. 품도 있었다. 려가려고 계획했던 격침이나 러시아군이 발표한 함상
이와 관련, 현지 언론은 메드베 메드베드추크는 블라디미르 푸 것으로 추정하고 화재 가운데 침몰 원인이 어느 쪽
드추크 소유인 300피트(약 91m) 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이다. 푸 있다. 인지와 무관하게 러시아 최강 군
규모의 요트 ‘로열 로맨스’호에 대 틴 대통령이 메드베드추크 딸의 이 계획에 우크 함이 무력하게 침몰한 것은 사실
한 이전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대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이 매체 우크라이나의 친러시아 야당 지도자인 빅토르 메드베 라이나 범죄자들 로 확인됐다.
드추크가 체포돼 수갑을 차고 있다. 푸틴 러시아 대통
보도했다. 2억 달러(약 2천 400억 는 보도했다. 령이 메드베드추크 딸의 대부로 알려져 있다. 체포 당시 과 부패한 정부 관 화재든 격침이든 이 순양함의
원) 정도인 이 배는 크로아티아 항 친러 성향 야당 ‘생명을 위하 우크라이나 군인의 옷을 입고 있었다. 료들이 협력했다고 침몰은 러시아군의 해군력이나 국
구에 정박해 있었다. 여’(For life) 대표인 그는 우크라이 자산 일부를 동결했으며 그가 이 SBU는 밝혔다. 가적 자존심에 모두 큰 타격이 될
포브스 우크라이나의 발표에 나에서 가장 강력한 푸틴 대통령 끌던 당의 활동도 중단시켰다. 이반 바가노프 SBU 국장은 기관 것으로 보인다.
따르면 메드베드추크의 순자산은 조력자였으며 지난해 반역 혐의 가택연금 중이던 메드베드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그들은 사 이런 사실이 전해지자 소셜미디
지난해 기준으로 6억 2천만 달러 로 가택연금 처분을 받았다. 크는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 실 우크라이나 군인인 것처럼 가 어(SNS)에는 합성영상과 다양한
(약 7천 630억원)에 이른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긴장 나를 침공한 직후에 키이우(키예 장하고 메드베드추크를 우크라이 패러디 사진이 퍼지고 있다. 연합
이 고조됐던 당시 그는 우크라이 프) 인근 푸스차 보디츠야 지역에 나 국경으로 데려가려 했다”고 밝
동영상 나에 꼭두각시 정부를 만들려는 있는 자신의 집에서 도망쳤으며 혔다. 동영상
뉴스 러시아 계획에 협력했다는 혐의를 이후 48일간 소재가 확인되지 않 메드베드추크는 체포 당시 우크 뉴스

받았다. 았다. 라이나 국기 마크가 있는 군복을
우크라이나 정부는 당시 그의 그는 체포 당시 키이우 지역을 입고 있었다.




영국 정예 특수부대, 우크라군 훈련 시켜



대전차 미사일 사용법 등 을 가르쳤다고 말했다. 특수부대 복무 경력을 살려 군사

영국 국방부는 확인 거부 그는 “NLAW를 쓸 줄 아는 사람 교관 등으로 활동 중인 민간인도
유튜브 보고 자습할 판에 들은 모두 (전방 등) 다른 데 있는 있다. 하지만, 미로넨코 대위 등은
까닭에 유튜브로 자습을 해야 할 이번 달 키이우 일대 부대를 찾아
영국 최정예 특수부대인 공수특 판이었다”면서 영국군 장교들이 군사훈련을 제공한 건 영국군 현
전단(SAS)이 우크라이나 현지에 제공한 훈련이 큰 도움이 됐다고 역 군인이 분명하다고 단언했다고 놈 촘스키(오른쪽) 인터뷰 영상. 유튜브 캡처
서 러시아에 맞서는 우크라이나 말했다. 더타임스는 전했다.
군 병사들에게 군사훈련을 제공 이와 별개로 ‘스키프’란 코드명 올해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침 핵전쟁 피하려면 러에 명분줘야…
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으로 불리는 한 특수부대 지휘관 공한 러시아군은 불과 며칠 만에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최근 1~2주 도 소속 부대에서 지난주 같은 훈 키이우 도심에서 5마일 떨어진 지 세계적 석학이자 행동하는 지성 는 것이다. 그는 이에 대해 “핵전쟁
사이 키이우(키예프) 안팎에 주 련이 진행됐다고 밝혔다고 더타임 점까지 진격했으나 우크라이나군 인 놈 촘스키(94)가 우크라이나 의 가능성을 내재하고 있다”고 지
둔 중인 우크라이나군 부대들에 스는 전했다. 의 거센 저항과 물자 부족에 시달 해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적했다.
서 SAS가 차세대경량대전차화기 영국 국방부는 진위 여부를 확 리다 약 한 달 만에 우크라이나 동 핵전쟁이라는 파국을 피하기 촘스키가 거론한 두 번째 선택
(NLAW)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는 인하길 거부했다. 영국은 2014년 부 지역으로 병력을 물렸다. 위해서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지는 외교적 해법이다.
증언을 확보했다면서 이같이 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하지만, 러시아는 흑해 함대의 요구에 양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그는 이어 외교적 협상의 기본
했다. 강제 병합했을 때부터 우크라이나 기함인 미사일 순양함 ‘모스크바’ 어서 논쟁을 부를 여지가 있다. 적인 틀은 “우크라이나의 중립
NLAW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군사훈련을 제공하다가 러시아의 가 13일 우크라이나군의 지대함 1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화일 수 있다”며 “좋든 싫든 크림
를 침공하기 직전인 지난 2월 영국 재침이 임박해지자 두 달 전 전원 미사일에 피격된 뒤 하루 만에 침 예루살렘포스트에 따르면 촘스 반도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것
이 우크라이나군에 제공한 휴대 철수시켰다. 몰하자 키이우를 다시 공격하겠다 키는 최근 미국 급진 정치 잡지인 을 인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
용 대전차 미사일이다. 교관으로 파견된 영국군 병사 고 위협하는 상황이다. 연합 ‘커런트어페어스’와 인터뷰에서 했다.
이와 관련해 우크라이나군 소 들이 러시아군과 직접적으로 충 “세계가 처한 실제 상황에 주목해
속 유리 미로넨코 대위는 키이우 돌할 경우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 동영상 야 한다”고 말했다. 동영상
뉴스 뉴스
북부 오볼론 지역에 있는 부대에 기구(NATO) 간의 분쟁으로 확전 촘스키가 제시한 우크라이나
서 2주 전 SAS 교관이 신병과 재입 될 가능성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해법의 하나는 현재처럼 우크라
대자들을 상대로 NLAW 사용법 우크라이나에는 영국 해병대나 이나와 러시아가 최후까지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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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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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24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인들의 성경 사용 빈도 급격히 감소





미국성서공회 지난1월 조사 미국성서공회 정보국장 존 플레
지난 2011년도 이후 최저치 이크는 “사람들이 성경을 읽고 그
성경의 영향력도 ‘불신’으로 메시지를 삶에 적용할 때 희망을
얻고 신앙심이 충만한 삶을 살게
지난해 미국인들의 성경 읽기가 해준다는 점을 확신한 가운데 조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 사가 진행됐다”며 “이번 조사에서
다. 성경에 대한 관심이 떨어졌다는
지 난 6 일 미 국 성 서 공 회 것은 그 만큼 신앙에 대한 기대가
(American Bible Society)가 발표 떨어졌다는 결과여서 우려된다”
한 ‘12번째 성경 현황 보고서(12th 고 말했다.
annual State of the Bible report)’ 미국성서공회는 성경에 대한 미
에 따르면 미국 성인 중 성경을 읽 국인들의 인식을 조사하게 위해
는 사람의 비율이 지난해 49%에 “성경이 없으면 우리나나는 어떻
서 올해 39%로 10% 감소했다. 이 게 될까?”라는 설정으로 설문조
는 2011년 조사가 시작된 후 가장 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미국인들의 성경 사용
낮은 수치다. 조사에서 45%의 미국인들은
율은 지난 2014년을
미국성서공회는 지난 1월 전국 정점으로 해마다 줄어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성경에 대 들다 지난해 소폭 오 해 같은 질문에서 54%가 더 나빠
른 후 올해는 급격하
한 생각과 성경읽기 현황 등에 대 게 떨어졌다. 지난 2011 질 것이라고 답한 것에 비하면 줄
년 조사가 시작된 후
해 조사했다. 이번 조사에서 성경 어든 수치다. 크게 변화가 없을 것
처음이다. 성경사용 빈
을 사용하는 사람은 1년에 최소 도수 연간변화 그래프 이라고 답한 사람은 41%, 지난해
미국성서공회 제공(왼
3~4회 성경을 읽거나 듣거나 하는 조사에서는 33%다. 더 좋아질 것
쪽 아래), 6일 발표된
사람으로 정의한 후 진행했다. 보고서 표지. 이라고 답한 사람들은 14%로 지
보고서는 성경을 사용한 사람 난해와 같다.
이 지난 2021년 1억 2800만 명에 플레이크는 “결과적으로 긍정
서 2022년 1억 300만 명으로 감소 적인 답이 다소 줄기는 했지만 여
한 것으로 분석했다. 응답자의 40% 정도는 일 년에 단 한 번도 성경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전히 성경을 삶에서 적용하고 살
코로나19 팬데믹을 포함해 정치 60% 정도가 일 년에 4회 정도 성경을 사용했다 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적 양극화 또는 국가 혼란이 성경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지금
읽기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추 이야말로 교회와 기독교인들이 이
정했다. 으며 4%는 일주일에 4~6번 성경 을 접한다. 으며 절반을 조금 넘는 60% 정도 웃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이번 조사에서 미국 성인 10% 을 보거나 듣는다. 7%는 일주일에 응답자의 40% 정도는 일 년에 가 일 년에 4회 정도 성경을 사용 을 알리고 적용하도록 도와야 하
정도는 매일 성경을 사용하고 있 2~3회, 5%는 일주일에 한 번 성경 단 한 번도 성경을 사용하지 않았 한다고 답했다. 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전도회연합회 기도회, ‘우크라에 사랑을’ 2021 最多 설교 주제, ‘종말론’


3000달러 지원금 전달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분석 많았다.

비대면 소통 수단 강화 보고서는 설교 주제의 편향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2021 은 교회를 내부와 외부의 긴장을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회장 신 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설교된 반영하는 것으로, 목회자들은
용) 지난 2일 에반겔리아대학교 주제는 ‘종말론’과 ‘부활’인 것으 두려움에 쌓여 있는 사람들에게
채플실에서 4월 정기 조찬기도 로 나타났다. 희망을 전하기 위해 노력해 온
회를 갖고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 성경 프로그램인 로고스 바 결과라고 지적했다.
도했다. 또 현지 난민들과 인근에 이블 소프트웨어(Logos Bible 가장 많이 사용된 성경구절은
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 선교사들 Software) 제작사인 ‘페이스 라 요한복음 3장 16절이다. 두 번째
을 위해 3000달러를 지원하기로 이프’가 최근 발표한 2021년 가 로 많이 인용된 구절은 마태복
했다. 장 많이 불린 찬양과 설교 주제 음 28장 18절부터 20절까지의
신용 회장은 “OC 지역의 한인 기 OC기독교전도회연합회 신용 회장(앞줄 왼쪽 끝)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4월 정기 에 대한 분석보고에 따르면 ‘종 말씀이다. 다음으로 에베소서 2
기도회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독교인들이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 말론’과 ‘부활’과 관련된 설교 주 장 8절, 사도행전 1장 8절, 요한
고 복음을 널리 알리는 선한 일에 문으로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제 한편 OC전도회연합회는 홈페 제가 가장 많았으며 은혜에 대 복음 1장 1절 순으로 나타났다.
동참했으면 한다”며 “전쟁의 고통 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지(www.ockca.org)를 정비하 한 것이 두 번째 많았다. 다음은 가장 많이 불린 찬양은 팻 배
으로 어려움과 슬픔을 겪고 있는 기도회 참석자들은 한국과 미 고 유튜브 채널(OC기독교전도회 어린이, 창조, 부흥, 이단, 박해 등 럿이 지난 2016년 발표한 ‘빌드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조금이나 국을 위해 기도했다. 또 한국과 미 연합회) 비대면 소통 수단을 강화 의 순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이 라이프 (Build My Life)’였
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의 교회가 새로운 부흥을 맞을 했다. 종말론과 부활에 대한 설교는 다. 지난 2019년에도 가장 많이
이날 기도회는 오렌지카운티 영 수 있도록 기도했다. 날로 성경과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개최되 직전 해 조사보다 무려 6배나 더 사랑받았던 찬양으로 팬데믹이
락교회 김경섭 목사가 설교했다. 멀어져 가는 세상의 문화의 회복 는 정기기도회 역시 유튜브 채널 많이 선포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참인 지난 2020년엔 2위를 차
김 목사는 사도행전 12장 4절을 본 을 위해서도 잊지 않고 기도했다. 을 통해 다시 볼 수 있게 했다. 은혜를 주제로 한 설교는 4배나 지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25




어머니의 힘, 한국 민중의 정과 한이 녹아든 한인 이민사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드라 사와 오버랩된 평을 개인 블로그
마 ‘파친코’가 인기다. UCLA 아 (https://koreanchristianity.tistory.
시아언어문화학과 한국기독교 com/m)에 올리고 있다. 그 중 한
학 석좌교수로 잘 알려진 옥성득 편의 글을 전제한다.
교수가 드라마를 보고 한국 역 (편집자 주)




파친코 5부까지 ; 역사의 중요성 아이를 위해서라면 지옥에라도 갈
수 있는 엄마다. 아버지(김훈)의 소
선자 어머니는 쌀가게에 가서 쌀 원을 따라 선자는 훨훨 날아 부산
두 홉을 산다. 시집간 딸이 곧 일본 을 떠난다.
에 가야 하므로, 가기 전에 우리 땅 고한수는 백이삭을 비아냥 거린
시집간 딸에게 마지막으로 내준 것은 조선 땅에서 난 쌀로 만든 밥이다.
에서 난 쌀로 지은 밥을 한 번 먹이 다. 구질구질한 과거에 매여 살지
고 싶은 마음이었다. 가난한 과부 말고 새 양복으로 첫 인상을 좋게 처럼 살게 된다. 일등석 일본인들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피 속에 숨 향으로 돌아왔다. 나라가 민중을
엄마로서 해 줄 수 있는 최선이었 하라고 충고한다. 그러나 백이삭은 을 위한 만찬에서 우아하게 가곡 어 있던 한이 솟아 터진 것이다. 그 버렸고, 비록 동희와 같이 꿈만 꾸
다. 몰래 쌀 두 홉을 산다. 신랑 이삭 역사야 말로 중요하다며, 3.1운동 을 부르던 한국인 가수는 갑자기 러나 3세는 아직 세대를 이을 아내 는 민중은 스러졌으나, 현실을 안
과 딸 선자, 각 한 홉씩, 두 공기 밥 으로 죽은 형의 옷을 수선하여 자 선자와 광부들을 위해 <춘향가> 를 찾지 못한다. 3세의 한계다. 고 견딘 민중이 나라를 안고 세계
이다. 신이 입고, 자신이 입지 못하면 태 “갈까부다 임과 함께 갈까부다”를 이삭과 선자는 오사카 요셉/경 사방으로 흩어졌다.
쌀가게 할아버지는 두 홉 대신 어날 아들(실제로는 고한수의 아 구성지게 부른다. 선자와 광부와 희의 집에 도착한다. 경희는 정갈 역사는 과거가 아니다. 피 속에
세 홉을 준다. 나머지 한 홉은 선자 들)에게 입힐 것이라고 말한다. 물 재일교포 1세들의 한(恨)을 대변 하게 쌀밥 상을 차려 친절하게 대 살아 흐르다가 맺히는 한이 터져
어머니(김양진)의 몫이다. “이거라 려 입는 옷, 곧 세대간 전승과 역사 하는 판소리 한 구절이다. 드라마 접한다. 밥이 정이다. 가족이다. 살 계약은 파기된다. 인종차별을 받으
도 먹고 설움이라도 조금 샘키라 적 연속성이야 말로 이민자에게는 에서는 집을 팔지 않는 고집센 할 아갈 힘이다. 며 설움을 삼킨 젋은 여가수의 할
이.” 아이 셋을 잃은 후 얻은 외동딸 생명처럼 소중하다. 역사보다 현실 머니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지 않는 경희가 죽은 후 선자는 부산에 복(하라키리)으로 부유한 일본인
을, 모르는 남자와 결혼시켜 이국 을 택한 고한수는 결국 아들 노아 장면과 오버랩시킨다. 와서 아버지 묘를 찾는다. 복희 언 들의 저녁 만찬은 엉망이 된다. 잊
땅으로 보내야 하는 엄마의 심정 를 통해 역사를 계승하지 못한다. 여가수는 자살을 하고, 계약은 니를 만나 고생한 역사를 듣고, 아 을 수 없다. 한과 차별과 고난의 역
을 아는 할아버지의 배려였다. 노아는 자신을 도와준 한수가 아 파기된다. 가수는 일본에서 살아 버지 산소를 찾아 절을 한다. 선자 사를 노래로 팔고, 돈으로 팔 수는
흰 쌀밥 한 그릇. 그곳에 어머니 니라 이삭을 친아버지로 알고, 매 온 자신의 과거 역사를 기억하고 는 돌고 돌아 원점인 고향으로 돌 없다. 기억해야 하고, 알려야 하고,
가 선자를 키워온 20여 년의 사랑 년 기일에 이삭의 무덤을 찾는다. 항의의 수단으로 배를 갈라 자살 아왔지만, 역사는 흘렀다. 역사가 나만이라도 지켜야 한다. 그것을
과 이별의 눈물이 담겨 있다. 쌀밥 이삭의 아들 모세는 (아버지의 양 한다. 집 주인 할머니는 그 배를 타 자신과 만주에 위안부로 팔려간 잊지 않는 것이 민중의 노래(한)요,
맛은 어머니의 인생이기에 선자는 복을 입고) 파친코 사업으로 성공 고 광산에서 고생하며 살다간 아 복희와 동희를 돌보지 않았지만, 밥(정)이다. 노래와 춤과 밥이 우리
평생 그 맛과 장면을 기억한다. 한다. 생존의 1세대에서 번영의 2 버지를 기억하고 , 그 역사를 잊은 민중이 역사를 끌어 안고 살아 고 역사다.
선자는 8개월 된 뱃속의 아이를 세대를 이룬다. 자녀들에게 항의하는 수단으로 계
지키기 위해서 평양에서 온 착한 연락선 덕수환(도쿠주마루)에 약서에 서명을 거부한다. 그때 솔 옥성득 교수는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동영상 남자 이삭과 혼 는 시모노세키 건너 북구주(키아 로몬은 성공의 상징 넥타이와 양 (UCLA) 아시아언어문화학과 한국기독교학 석좌교수. 서
울대학교 영문학과와 국사학과를 졸업한 후 장로회신학
뉴스 인하고 그를 따 쿠슈) 치쿠호 광산으로 일하러 가 복을 벗어던지며 자신이 조선인인 대학교 신학대학원과 대학원에서 신학 수업을 이어 나갔
다. 이후 프린스턴 신학교(신학석사)와 보스턴 대학교 신
라 일본 오사카 는 남자들로 가득하다. 배 3등칸에 것을 깨닫는다. 비오는 거리에서
학대학원(신학박사)에서 기독교 역사를 공부했다. 현재는
행 배에 오른다. 서처럼 그들은 광산에서 바퀴벌레 밴드의 음악에 맞추어 춤을 춘다. UCLA에서 한국 근대사와 한국 종교사를 가르치고 있다.







맘 편하게 하나님만
바라 볼 수 있는 교회

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담임목사 전치민



Tel. (949)878-1970

18182 Culver Dr.
Irvine, CA 92612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26 영상으로 보는 신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영상으로 보는 신문 27




이것만은 알아야 하는 미국 뉴스 (이·알·미·뉴) USKN News 제공








미주 최대 한국 콘텐츠 스트리밍 방송 업체인 온디멘드 코리아
(OnDemandKorea)에서 가장 많이 시청하는 USKN 뉴스를 지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원하시는 기사에 있는 큐알코드를 핸드폰으로 찍으시
면 관련기사를 유튜브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USKN 뉴스는 전국 케이
블 방송채널인 tvk24와 미국 최초 IPtv TBO의, 기독교 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28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우크라이나 난민을 도웁시다





























후원을 원하시면 미주성시화로 보내주세요




621 S. Virgil Ave. #455, Los Angeles, CA, 90020





지난 4월1일 특별기도회에서 일차로 모금된 1만불을
미주성서화운동본부 김재권 이사장이 우크라이나
문화원 Laryssa Reifel 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Reifel 원장은 답사를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는
외세의 침략에 오랫동안 시달려온 국가로 자유를
갈망하는 모습이 서로 닮은꼴이라며 기도와 물질로

주신 도움에 깊은 감동과 겸허한 마음을
품게되었다고 밝혔다. 전달 받은 1만불은
전쟁터에서 부상자를 이송하는 앰불런스 차량
구입에 사용 되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9




뭐니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라는 말을 많이 아야 하는지 알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를 알아두자. 다른 주간지들처럼 인터넷에 떠도 확인하고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작성한 기
듣는다. 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많이 한다. 살아가는 사회인은 실천하기 쉽지 않다. 는 잡다한 지식의 파편들을 모은 것이 아니 사다. 읽기 싫으면 영상을 보면 된다. 건강을
그만큼 건강이 최고라는 것은 누구나 알고 삶이야 어찌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내 몸 다. 연합뉴스가 ‘리빙톡’이라는 섹션을 통해 위해 꼭 알아두자. 사람과 사회의 바람이다.
있다. 그리고 건강을 지키려면 어떤 삶을 살 나타나는 위험 신호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한국인들에게 발병이 높은 질병이 무엇인지 (편집자 주)





한 달 넘게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다면 혹시?





역시스템 사이 이상 반응 등이 복합적으로
염증성 장질환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요즘 시도 때도 없이 배가 아프고 용변이 급 특히 가족력 보유자나 항문 주위 치루가
해 화장실을 찾나? 있다면 대장 내시경을 통한 조기 진단의 필
복통, 설사 등이 4주 이상 계속된다면 단 요성이 크다.
순 배탈이 아닐 수 있다고 한다. 건선, 강직성 척추염 등 다른 면역 관련 질
이럴 땐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해봐야 환 유병자는 크론병이 생길 확률이 높은 고
한다. 위험군이라는 점도 유념해야 한다.
우리 몸 면역체계가 장 점막을 외부 물질 꾸준히 적절한 치료를 하면 정상 생활이
로 인식, 공격하면서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가능하지만 임의로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재
것으로, 복통과 설사, 혈변, 체중 감소 등을 발할 공산이 큰다.
동반하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것이 특 고성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징이다. “염증성 장질환은 난치성이기 때문에 완치
염증성 장질환은 꾸준히 치료하면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임의로 약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한다.
한국 염증성 장질환 환자 대부분은 궤양 라는 개념이 없고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성 대장염 또는 크론병을 앓고 있는데 궤양 추정된다. 실제로 염증성 장질환은 대표적 액 및 대변, 대장 내시경 검사 등을 통해 가려 등 약물을 써서 증세가 나아진 상태를 지
성 대장염은 20∼40대, 크론병은 10∼20대 인 ‘선진국병’이라 불리고 있다. 낼 수 있다. 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
환자가 많은 편이다.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대장 점막에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은 이들 검사 결과 별 했다.
지난해 한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 만 발견되는 반면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 다른 이상이 없고, 치료 시 2주 내 완치되는 평생 관리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평소
험 진료데이터에 따르면 2016∼2020년 크 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나타날 수 있고 장 경우가 대부분이다.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되 적절한 체중을
론병 진료 인원이 연평균 7.2% 증가한 가운 깊숙이 침투하는데 전자는 90%가 혈변을 병 자체가 생명을 위협하지 않는다지만 유지하는 생활 습관과 함께 불필요한 항생
데 20대 비중(30.4%)이 가장 높았다. 보고, 후자는 환자가 느끼는 고통이 상대적 자칫 농양, 장폐색처럼 수술이 필요한 합병 제 사용은 제한하는 것이
동영상
뉴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1인 가구가 늘면서 으로 심하다. 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바람직하다. 담배를 끊는
육류, 패스트푸드 섭취가 증가하는 등 서구 염증성 장질환은 언뜻 과민성 대장증후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 것 역시 염증성 장질환 예
화된 식습관이 발병률을 높이는 요인으로 군과 증상이 비슷해 종종 오해를 사지만 혈 지만, 유전적, 환경적 요인, 장내 미생물과 면 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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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0 헬스 토크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특별한 원인 없이 이제 공복이 길어지면 두 함유되어 있다.
통이 오는 경우가 있다. 뇌의 주 에너지가 포 밀가루나 보리 등 곡류에 들어 있는 단백
도당인데 공복이 길어지면 이 포도당 공급 질인 글루텐도 두통과 연관이 있다. 글루텐
을 위해서 뇌혈관이 수축하거나 이완되면 알레르기가 있거나 글루텐을 잘 소화하지
서 신경을 건드려 두통이 온다”고 설명했다. 못하는 사람은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머리
같은 이유로 저녁을 일찍 먹는 습관도 공 가 아플 수 있다. 그러나 개인 차이가 있기 때
복 상태가 길어져 아침 두통을 유발할 수 있 문에 자신의 두통 유발요인을 알아보고 두
다고 한다. 다이어트를 위해 저녁을 거르거 통을 느낀다면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나, 식사량이 적어도 두통이 올 수 있다. 카페 이 같은 두통이 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인을 섭취하지 않아 오는 ‘카페인 금단성 두 이상욱 인천참사랑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통’도 있다. 커피, 초콜릿, 에너지 음료 등 카 는 “저는 이 질문을 받으면 늘 참지 말고 바
페인이 함유된 음식을 즐겨 먹다가 끊으면 로 약(진통제)을 드시라고 한다. 통증을 참
생길 수 있다. 으면 염증을 유발해 오히려 몸에 더 좋지 않
통증 억제, 혈관 수축 작용을 하는 카페인 다. 그래서 두통을 느끼면 바로 약을 드시는
공급이 갑자기 중단되면 수축한 혈관이 반 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고 말했다.





저녁을 일찍 먹는 습관도 공복 상태가 길어져
원인 모를 ‘아침 두통’ 왜? 아침 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두통을 유발하는 식습관은 어떤 것이 있 동적으로 확장하면서 두통이 생기게 된다.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다. 우선 식
아침 두통
을까? 김경우 교수는 “이런 경우 약간의 카페인 습관으로 인한 두통을 줄이려면 ‘두통 일기’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겪는 고통 중 하 가장 대표적인 것은 ‘공복 두통’입니다. 삼 을 섭취하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서 “우 를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섭취한 걸 기록하
나가 바로 두통이다. 여성의 65∼80%, 남성 시 세끼 챙겨야 할 밥을 오랜 시간 안 먹으면 리 몸이 줄어드는 카페인양에 적응할 수 있 고 언제 두통이 왔는지를 기록하면 자신만
의 57∼75%가 두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머리가 핑 돌고 두통이 온다. 도록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것이 두통을 의 두통 유발 음식을 찾아낼 수 있다.
통상 두통이 생기면 뇌에 문제가 생긴 것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혈당 수치가 낮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김병건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들지만, 심각한 질병 지게 되는데 그런 경우 우리 몸이 뇌로 혈당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도 있다. MSG, 아 “뇌는 변화를 싫어하기 때문에 생활패턴의
이 있는 경우는 드물다. 공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뇌혈관을 수축해 민, 아스파탐, 아질산염 등이다. 변화가 생기는 경우 두통이 유발된다. 두통
대개 스트레스나 수면 부족이 두통의 주 혈관 주변 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생기 MSG는 인스턴트 캔, 가공육류, 가공 조미 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동영상
뉴스
원인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두통은 식습 는 거다. 수축했던 뇌혈관이 다시 확장할 때 료, 아민은 치즈, 식초, 초콜릿, 양파, 콩, 파인 규칙적인 생활패턴을 유
관과 깊은 연관이 있다고 한다. 먹어서 혹은 도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애플, 아스파탐은 청량음료, 껌, 아이스크림, 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먹지 않아서 두통이 찾아오는 거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아질산염은 햄, 소시지, 훈제 생선 등에 많이 지적했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1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2 사진으로 보는 한국사회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북한 무력 시위, 계곡 살인






4월 중순을 보내는 한국 사회의 가장 큰 뉴
스는 코로나19 팬데믹 때문에 내려졌던 ‘사
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다. 한국 정부는 18
일 새벽 5시(한국시간)부터 사회적 거리두
기와 영업시간 제한을 모두 해제했다.
북한의 무력 시위도 계속됐다. 지난 16일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 단거리 탄도미
사일을 소형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전
술지대미사일을 발사했다.
18일부터 예정된 한, 미연합 본훈련을 앞
둔 올해 13번째 도발이자, 지난달 24일 ‘화 1
성-17형’이라고 주장한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 이후 24일 만의 무력시위다.
한국 국민들은 또 다시 일어난 엽기적인
반인륜적 살인사건에 분노하고 있다. 이른
바 ‘계곡 살인’ 이다.
지난 2019년 6월 30일 경기도 가평군 북
면 도대리 용소폭포에서 피의자 이은해(당
시 28세)의 남편 윤상엽 (당시 39세)씨가 물
에 빠져 숨진 사건이다. 원래는 단순 사고라
고 생각됐던 사건이다.
사건 초기에는 단순히 물놀이하다 사망
한 사건으로 보도되었다. 사건 관할인 가평 2
경찰서 역시 같은 해 10월에 변사 사건으로
내사 종결했다.
하지만 그해 11월 생명 보험사가 보험사
기를 의심해 사망보험금 8억 원을 주지 않자
아내 이은해가 보험사의 횡포를 고발해 달
라며 ‘그것이 알고싶다’에 제보했다.
‘그것이 알고싶다’측에서 취재 과정에서
남편의 사망에 대한 여러 의혹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 내용을 2020년 10월 17일 방영하
면서 사건이 이슈화되기 시작했다.
3



1.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하루 앞
둔 17일 밤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에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



2. 지난 2년여간 코로나19 대유행에 대응하는
핵심 방역 수단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 종
료 전 경기도 안성팜랜드 호밀밭에 ‘굿바이
코로나’ 문구가 새겨져 있다. 갑갑했던 국민
의 마음이 한 마디에 담겨 전파됐다.


4 3. 17일 서울역 대합실 TV 화면에 북한
의 신형 전술유도무기 '북한판 이스칸데
르'(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소형화한
것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지대미사일을 발
사한 것과 관련한 뉴스가 나오고 있다.



4. 피의자 이은해(오른쪽), 조현수(왼쪽 뒤)씨
가 16일 경기 고양경찰서에 인치된 후 간단
한 조사를 끝내고 경찰서를 나서고 있다.


5. 춘천에서 벚꽃이 가장 늦게 피는 부귀리에
는 매년 봄 1.2㎞ 길이의 꽃길이 펼쳐져 상
5 춘객 발걸음을 모은다. 2022.4.17.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연예 - 사람과 무대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33





‘야차’ 박해수 “처절하게 무너지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액션은 주로 두들겨 맞기
‘오징어 게임’으로 확인해

우리 잘하고 있다 ‘자신감’

각국 정보요원들이 모이는 중국 선양. 그곳
에서 활약하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
팀의 보고가 수상하다며 검사 한지훈(박해
수 분)이 특별감찰관으로 파견된다.
대기업을 상대로 원리원칙대로 수사하다
국정원 파견 검사로 좌천된 한지훈은 블랙
팀의 비리를 바로잡고 검찰로 원대복귀 하
겠다는 욕망을 품고 선양으로 향한다. 하지
만 사람 잡아먹는 귀신 ‘야차’로 불리는 지강
인(설경구) 블랙팀 팀장과 그를 따르는 팀원
들 역시 만만치가 않다.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첩보 액션 영화 ‘야
차’에서 한지훈을 연기한 박해수는 15일 화
상 인터뷰에서 “고리타분하거나 고지식한
면에서 벗어나 상황을 맞닥뜨리며 처절하
게 무너지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싶었다”고 배우 박해수는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보고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됐다며 배우들에겐 보다 분별력 있는 작품 선택이 중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박해수. 넷플렉스 제공
말했다.
“관객들은 한지훈 검사와 같은 시간대를 고 선양에 갔다가 사건에 휘말리고 결국 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요원들 사이에서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지강인에
살면서 한 검사가 선양에 도착해 겪는 일들 랙팀 작전에 함께 하게 된다. 한지훈은 가끔 유도 기술을 사용하긴 하지 게 동화하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박
을 같이 겪고, 같은 정보를 얻잖아요. 그래서 박해수는 “상황을 파악하고 지강인과 같 만 주로 달리거나, 버티거나, 두들겨 맞는다. 해수는 “신념이 바뀐 것이 아니라 목적을 이
그 상황들이 좀 처절해야 공감을 얻을 수 있 은 목적을 가졌다는 걸 알게 된 뒤 검사로서 그는 “그래도 액션 장면이어서 준비를 많 루는 태도에 다른 시선이 하나 생겼다고 생
을 것 같았어요. 많이 두들겨 맞느라 좀 힘들 의 의지와 끈질김으로 따라붙으며 스며들 이 했다”면서도 “액션의 합보다 감정적인 처 각한다”고 말했다.
었죠.” 게 된다”며 “단벌 신사였던 한지훈이 블랙팀 절함이 더 필요하고 중요한 장면들이어서 그러면서 자신 역시 “한지훈처럼 고지식
한 검사는 바로 일을 처리하고 돌아갈 수 과 같은 옷을 입게 되는 장면이 이를 상징적 감정적으로 많이 부딪혔다”고 했다. 하거나 원칙주의적인 면이 없지 않은 것 같
있을 거라는 생각에 작은 캐리어 하나를 들 으로 보여준다”고 말했다. 원칙주의자인 한지훈은 선의의 목적을 다”고도 했다.
“제가 가진 신념과 양심의 윤리적인 선 안
한국 여가수들, 새 음반 내고 첫 프로그램 맡고 에서는 벗어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신념
이 바뀌는 건 아니고 시선이 넓어질 때는 있
죠. 좋은 선배들과 작업할 때나 어려운 일을
송가인, 3집 ‘연가’ 발표 겪으면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더라고요.”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21일 정규 3집 ‘연 박해수는 ‘야차’에 앞서 전 세계적인 주목
가’(戀歌)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포켓돌스 을 받은 ‘오징어 게임’의 일원으로 각종 시상
튜디오가 16일 밝혔다. 식 등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돌아왔다.
이번 음반은 지난 2020년 12월 발표한 그는 “‘오징어 게임’으로 여러 경험을 함께
2집 ‘몽’(夢) 이후 송가인이 1년 4개월 만에 한 건 행복하고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면서
선보이는 정통 트로트 앨범이다. “해외 작품이나 배우들이 크게 다르지 않았
음반에는 타이틀곡 ‘비 내리는 금강산’ 고 우리가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
을 비롯해 ‘장미꽃의 전설’, ‘월하가약’, ‘밤 다”고 했다.
차에서’, ‘사랑의 꽃씨’, ‘내 사랑 비타민’ 등 또 “한국 드라마와 영화, 음악은 오랫동안
총 10곡이 수록됐다. 멋진 작품으로 존재하고 있었다”며 “시기를
송가인 새 앨범 표지, 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장윤정, 로켓펀치 쥬리.
‘비 내리는 금강산’은 ‘동백아가씨’를 만 잘 만나 넷플릭스 같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
든 고(故) 백영호 선생이 작곡한 노래다. ‘에스트레나’(estrena)를 발표한다고 소속 로켓펀치 쥬리, 첫 단독 MC 스(OTT)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보고 더 많
음반에는 팬을 위한 이 노래의 내레이션 사 스카이이앤엠이 15일 밝혔다. 걸그룹 로켓펀치의 쥬리가 MBC플러스가 은 사랑을 받게 됐다. 드라마틱하면서도 현
버전까지 실렸다. ‘에스트레나’는 스페인어로 선물을 의 기획한 ‘큐텐 온에어’(Qoo10 ON AIR)의 실적인 감정과 인물들이 사랑받는 요인”이
포켓돌스튜디오는 “새 음반에는 오랜 미한다. 이번 앨범으로 팬들에게 전하고 단독 MC를 맡았다고 소속사 울림엔터테 라고 말했다.
시간 기다려준 팬들을 위한 송가인의 사 싶은 장윤정의 마음을 담아냈다는 게 소 인먼트가 16일 밝혔다. 그는 배우로서 작품 선택의 폭이 넓어지
랑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속사의 설명이다. ‘큐텐 온에어’는 일본에 K팝 가수의 매 면서 좀 더 분별력 있는 선택을 해야 할 때가
송가인은 다음 달 28일 서울을 시작으 음반에는 더블 타이틀곡 ‘이정표’, ‘버팀 력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온 것 같다고도 했다.
로 6월 4일 대구, 6월 11일 전주 등을 순회 목’ 등이 수록됐다. 쥬리는 일본어로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 “세계의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는 건 큰 변
하는 전국투어 콘서트도 연다. 스카이이앤엠은 “애틋하고 절절한 노랫 며 풍부한 리액션과 입담으로 새로운 매 화죠. 하지만 글로벌한 작품을 하려 하기보
말과 장윤정 만의 깊은 감성, 호소력 짙은 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다 우리가 해오던 작품을 꾸준히 잘하면 더
장윤정, 새 미니음반 발표 목소리가 어우러져 큰 울림을 선사할 것” ‘큐텐 온에어’는 이날 오후 6시 큐텐 플 많은 시청자를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로트 가수 장윤정이 19일 새 미니음반 이라고 소개했다. 랫폼에서 처음 방송된다. 연합 연합뉴스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4 여행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여행길에 제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을

만나는 것은 기분좋은 일이다

























오하우섬은 하와이에서 3번째로 큰 섬이다. 오하우에 있는 와이키키해변은 “용솟음치는 물” 이라는 뜻으로 해변의 길이는
장장 227마일에 달한다. 참고로 오하우는 “모이는 장소”라는 뜻으로 하와이 주의 주도인 호놀룰루가 있다.


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22)
‘모이는 장소’ 오하우 섬에서 | 하와이편 (2) |







성실한 우버드라이버와 팔찌를 받을 수 있다고 해서 계속 스크린을
보면서 게이트 번호가 뜨기를 기다렸다. 허
허술한 공항 정보
나 웬일! 아무리 기다려도 내가 탈 비행기의
게이트 번호는 떠오를 기미가 없고 여기저
펜데믹으로 모든게 뒤죽박죽인 세상에 여 기 물어봐도 한결같이 스크린을 확인하라
행인들 수월하겠는가? 주변 사람들 중 펜 는 말 뿐, 보딩 시간이 되서야 게이트 번호가
데믹에도 하와이를 다녀온 사람들이 저마 떠 올랐다.
다 한마디씩 해준다. 하와이 가려면 백신 부 어이 없는 심정으로 핸드케리하기로 한
스터는 꼭 맞아라 이리해라 저리해라 등등 짐을 이고지고 달렸다. 새로 증축한 터미날
자신들의 경험담을 들려주어서 큰 도움이 은 거의15분정도를 걸어야 한다던데 기가
됐다. 막혔다. 그나마 다행은 아래층으로 내려가
의외였던 것은 상당수의 사람들의 펜데 는 에스카레이터 옆에 4명을 태울수 있는 작
믹 기간 중 여행목적지가 하와이였다는 사 은 이동차량이 우리를 발견하고는 하와이
실이다. 아마도 하와이는 미국의 방역법이 안에어라인 게이트 까지 태워주었다. 사람
적용되기에 가장 안전하고 손쉬운 선택지 뜀박질보다 약간 빠른 정도의 속도였지만
가 아니었나 싶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 이유 그래도 짐을 들고 뛰는 것이 아니라 내리면
였고 말이다. 서 운전하던 여자직원을 힘껏 껴안아줬다.
오전 중까지 신문사 일들을 돌보고 마침 고마왔다. (사진1) 1 2
몇가지 인터넷 기기를 설치하는 작업을 하 새로 증축한 엘에이 국제공항 내부는 산
기로 돼있어서 그 분들 점심식사까지 챙기 뜻했고 길고 긴 터미날 역시 깔끔했으며 여 에 줄 서서 보딩순서를 기다렸다. 향했다. 하와이의 밤 공기는 엘에이보다 습
고 서둘러 우버를 불러 공항으로 떠났다. 기저기 한국을 소개하는 아름다운 영상들 하와이에 도착했다. 늦은 밤, 밤낮없이 북 했지만 기온은 큰 차이가 없이 느껴졌다. 바
3시간 전에는 도착해야 방역관련 일들이 이 나오고 있어서 내심 즐겁긴 했다. 보딩 게 적거렸던 하와이 호놀룰루 공항은 텅텅 비 싹 말라 버석버석한 엘에이 바람과 달리 하
수월하다는 조언들을 생각해서였다. 우리 이트에 도착했다. 우린 맨 꼴찌였다. 아니 이 어 조용했고 내가 탄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 와이의 밤바람은 촉촉한 부드러움으로 감
를 도와준 우버 운전수 아저씨가 최장기간 사람들은 게이트를 어떻게 알았던 걸까? 어 들이 만들어 내는 소음만 가득했다. 겨왔다. 호텔은 와이키키비치에서 한 두 블
경험은 물론 최우수운전자로 선정된 사람 디서도 알려주지 않은 게이트 번호를 어찌 방역관들이 한 쪽 구석에 책상 몇개를 두 럭 떨어진 곳이라 했는데 공항에서는 생각
이라는 정보가 우버앱에 뜬다. 각기 속한 곳 알고 이리들 모일수 있었던 것인가? 3시간 고 앉았다가 팔목에 보라색 팔찌가 없는 사 보다 조금 먼 듯했다.
에서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사람을 만나는 이나 일찍 나온게 억울하고 분했지만 어쩌 람들을 불러갔다. 큐알코드와 아이디 등 몇 막상 호텔 체크인에서 방역문제가 생겼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돈거래가 없는 탑승 랴. 알아내지 못한 우리의 문제인 것을 누굴 가지를 보여주고 기록하니 다 됐단다. 불과 1 다. 내 폰안에 있는 큐알코드가 전화기 방전
이니 앱으로 두둑한 팁을 정산해주고 헤어 탓하랴. 오십년 미국을 살았어도 어리석음 분 소요. 자정이 다 된 시간에 도착하다보니 으로 찾아지지 않았고 종이로 된 백신 기록
졌다. 은 항상 작용한다. (사진2) 이런 편리함도 있구나 싶어 탑승할때 분함 으로 진행이 되지 않았다. 우리보다 일찍 도
탑승수속은 의외로 빨리 끝나서 보딩까 게이트에서는 너무 늦어 탑승 시간이 촉 이 사그러 들긴 했지만 그 허술함에 우리들 착한 일행들과 전화 하며 한바탕 법석을 떨
지 무려 2시간 이상이 남았다. 보딩하는 곳 박하니 방역문제는 하와이에서 내려 진행 의 긴장도 풀어지고 말았다. 고 나서야 간신히 호텔방에 짐을 풀었다.
까지 가야 방역관련 일은 진행되어 보라색 하라며 그냥 가란다. 이런! 씩씩거리며 맨 뒤 택시를 타고 하루 밤 머물기로 한 호텔로 펜데믹으로 무려 2년이 넘도록 집구석에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35








































4
인도가 원산지인 반얀트리가 하와이 곳곳에 정글처럼 자리잡고 있다. 와이키키 해변에 잘 보존된
반얀트리는 이른 새벽 산책하는 관광객들에게 큰 관심사이다. 나무 곳곳에는 비둘기 수백, 맞다,
수백마리가 구석구석 집을 짓고 살고 있었다.







와이키키는 용솟음 치는 물이라는 뜻!

서핑의 원조 아버지

올림피안 듀크를 만나다 파도소리와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와이키키해변 한켠에 서핑보드를 빌려주는 업소가 알록달









에는 웬 동상이 레이를 걸고 서 있었다. 누굴
갇혀 있어서인지 자정이 다 록 카누와 보드를 세워둔 채 문을 닫고 들어갔다. 자정이 다 되오는 시간이다.
향이라고 불리운다는데 아로마 치료에 종
된 시간임에도 와이키키 밤 까 싶어 가까이 갔다. 온 세계 서퍼들이 추앙 종쓰이기도 하며 하와이 결혼식에서는 신
바다를 걷기로 하고 방을 한다는 서퍼의 원조라는 듀크 파오아 카하 부의 화관으로 자주 사용된다.
나섰다. 주변에 무엇이 있 나모쿠(1890-1968) 의 동상이다.(사진3) 자주 눈에 뜨이지는 않지만 일리마레이
나 둘러볼 요량이었다. 방 하와이 출신인 듀크는 1912년부터 1932 가 있다. 일리마 꽃은 하와이를 대표하는 꽃
향감각이 전혀 없으니 GPS 년 사이 미국의 수영대표로 올림픽에서 3개 인데 한국의 무궁화와 비슷하지만 크기는
를 찍고 걷기 시작했다. 편 의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 수도없는 동메달 훨씬 큰 꽃으로 황금빛과 짙은 오렌지 빛이
의점 겸 관광 물건을 파는 을 따면서 나중에는 국제서핑의 원조, 아버 같이 섞여있는 경우가 많다. 이 꽃잎은 풀루
작은 가게들이 눈에 뜨였으 지로 불리우게된 인물이다. 메리아 와 달리 상당히 얇기때문에 레이 한
나 모두 문을 닫았고 한 곳 미국 서부해안에서도 그의 이름은 심심 개를 만드는데 약 800개가 넘는 꽃잎이 필요
만 열려 있어서 문닫는 시 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서퍼로 세계 각국 대 하여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다. 하와이에서
간을 확인하고 돌아가는 길 회에 출전한 바 있는 듀크가 1925년 오렌지 는 왕족들의 레이로 알려져 상류층 사회에
에 들리기로 했다. 카운티의 코로나델마 해안 인근에서 침몰 서만 사용되었다고 한다.
한밤중의 와이키키 해변 하는 배를 발견하고 타고 있던 서핑보드를 열매로 만드는 레이도 있다. 쿠쿠이넛 레
은 파도소리와 사람들의 이용해 무려 8명의 목숨을 건져낸 것은 아 이라는 것인데 예전에는 평화의 의미로 사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 주 유명한 사건이다. 그의 동상에는 하와이 용되었지만 요즘엔 일반 환영의 의미로도
다. 어스름한 불빛 사이로 안들이 환영의 의미로 사용하는 레이 여러 사용된다. 동그란 작은 자두 같이 생겼는데
하얀 파도가 부서지는 모습 개가 항상 걸려있다고 한다. 까맣고 윤기있는 열매를 목걸이로 만들어
이 보였다. 하와이안들이 환영의 의미로 목에 걸어 사용된다.
오른편 끝으로는 호텔에 주는 레이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걸 알고 아침 식사를 할 만한 곳이 어디 있을까 두
서 새어나오는 불빛과 사람 있는가? 크기와 종류에 따라 전혀 다른 레이 리번 거리며 주변을 살피다가 바닷가 쪽으
들의 소리가 가득했고 왼편 가 만들어지곤 하는데 우리가 흔히 보는 희 로 엄청나게 큰 물체가 서 있는게 눈에 들어
으로는 불빛은 덜했지만 파 거나 노란, 보라빛이 나는 플루메리아 레이 왔다. 가까이 가보니 어머어마한 나무였다.
도소리가 크게 들렸다. 는 향도 좋고 색도 아름답다. 가장 자주 보게 한때 인기 TV드라마 시리즈 였던 타잔의 정
한 켠에는 서핑보드를 빌 되는 환영레이가 이런 종류다. 글에서나 보암직한 나무로 반얀나무였다.
려주는 업소가 알록달록한 반면 투비로즈 레이의 경우, 오랫동안 시 반얀은 뽕나무 과로 인디언반얀이라고 불
보드를 줄지어 세워놓은채 들지 않고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눈에 리운다는데 보통 키가 약 30미터 높이로 자
3 문을 닫고 들어갔고 반대편 딱 뜨이는 흰색의 레이로 한국에서는 월하 라난다.(사진4)

2022년 4월 두 번째 호(통권 제 25 호)
36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009년 개최된 제1차‘4/14 윈도우 글로벌 컨퍼런스(뉴욕
프라미스교회) 이후 전 세계로 확산된 이 운동은 시작부터 루이스 부시
박사와 국제 리더십 여러분들과 함께 각 분야별 사역자들의 헌신으로
들불처럼 번졌습니다. 급변하는 사회속에 복음의 진리를 지키되 방법은
변화를 필요로 합니다. 다음 세대를 변화시키는데 가장 효과적이며
구체적인 방법과 자료를 찾기위해 출범한 4/14 윈도우 사역을
통해어린이 선교의 정보와 경험을 나누고 다양한 네트웍을 구축하기
원합니다.이 일을 위해 이번에 OC 교협과 교계 여러 리더쉽들이 함께
한인 이민자들의 요람인 남가주에서 한인 목회자 대상으로는 처음
컨퍼런스를 열게 된 것은 참으로 큰 기쁨이며 한국이민교회에 복음과
선교의 본질을 회복하는 귀한 전환점이 되어지길 소망합니다.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께 영광돌립니다.

섬기는 종 김남수 목사 드림(4/14 윈도우 뉴욕 프라미스재단) &
OC 교회협의회 심상은 회장





4세-14세 2022년 5월 2일 (월) -


어린이 복음화를 위한 일시 5월 4일 (수) 2박 3일간



4/14 윈도우 장소 Anaheim Marriott Suites
(월요일 오후 등록 - 수요일 체크아웃)




운동 컨퍼런스 12015 Harbor Blvd., Garden Grove, CA 92840


(714) 750-1000






■ 내용 : 4살부터 14살 사이 어린이 복음화를 위한 세미나 ■ 등록비 $500 불


참고 : 자리의 제한과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4월 25일로 마감 예정. 스위트룸 부부 2인 1실
신청서를 지금 작성하셔서 속히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혹은 2인 1실 기본

(전액 프라미스재단 후원)

■ 강사 :
■ 4월20일 현재 등록접수 사항

92 커플 등록 완료 / 48명 개인 등록 등

총 232명 등록 완료

김남수 목사 최완기 목사 이수훈 목사 교회별 교육관련 4월25일
4/14 윈도우운동 창시자 프라미스재단 이사장 한국 당진동일교회 담임 리더십 등록을 환영합니다. 마감 예정
뉴욕프라미스교회 원로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상임대표회장
서둘러 주십시오.

■ 초대 대상




각 교회 교육부 담당 교육부 온라인 신청은

담임목회자 + 교역자 + 리더십 큐알코드를
찍으시면
가능합니다.
(선착순 400 명)




■ 등록 및 문의 OC 교협 (714) 722-4805 심상은 목사 (텍스트 메시지와 카톡으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공동주최 : OC 기독교교회협의회, OC 목사회, OC 여성목사회

OC 기독교전도회연합회, OC 장로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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