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a PNS Since 1979
125 N Euclid Street, Fullerton, CA 92832 Tel. (714) 873-9164 Fax. (714) 213-8128 2021년 9월 두 번째호 (통권 011호)
06 사진으로 보는 세계
2001년 9월 11일 아직도 생생한 공포
09 미국 뉴스 따라잡기
무너진 자존심… 전쟁의 시작
11 빈라덴은 가고 테러는 전 세계로
13 OC 지역소식
본격 수업 전, OC대학가 감염 ‘폭증’
16 OC ‘비즈비즈’
18 한인사회 소식
“무료로 백내장 수술받아요”
19 부동산 소식
주택시장 냉정, 렌트시장 달궈져
23 인터넷 세상
아바타로 40년 만에 돌아온 아바
27 종교
기독교는 안되고 아즈텍은 되고
28 조용기 목사 소천
35 여행
윤 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
자이언, 앤젤스 랜딩에 오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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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윤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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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 Kenneth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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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16. 12. 28 뉴시스 기사 중
할리우드스타 척 노리스 무릎퇴행성 관절염,
박재우 박사 줄기세포로 고쳤다
[서울=뉴시스] 유희연 기자 = 한국줄기세포 연골 재생술
전문의가 줄기세포로 치료한 할리우드 액션스타 척
노리스(74)의 무릎 퇴생성 관절염이 호전됐다.
파이낸셜뉴스 2020. 04. 21 파이낸셜 뉴스 가사 중
축구광 가수 김흥국,
지방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 후 다시 축구 시작
[파이낸셜뉴스] 축구광인 '호랑나비’ 가수 김흥국이 3년 전 부터 자제해
왔던 축구 시합에 다시 나서게 됐다. 회오리 연예인 축구단의 열성멤버로
박재우 MD 50년 가까이 축구를 해온 열성팬인 김흥국은 지난해 10월 병원에서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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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6 사진으로 보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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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9월·11일·아직도 생생한 그 아침의 공포
“미국이 공격당했다” 지난 2001년
9월 12일 뉴욕타임즈의 헤드라인
이다. 신문은 하루 전 날인 9월 11
일 항공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들
이 항공기를 몰고 세계무역센터 쌍
둥이 빌딩과 펜타곤에 충돌했다
고 전했다.
워싱턴에 있는 미디어 역사 박물
관인 뉴지엄은 당시 전세계에서 발
행된 100여개의 신문을 보관하고
있다. 9월 12일 아침에 발행된 대부
분의 신문은 전쟁, 공격, 공포, 충격,
슬픔 등의 단어로 당시 상황을 전
했다.
저널리즘 연구소 프리덤 포럼
은 최근 당시 기자들의 모습을 조
명했다. 테러 당일인 9월 11일 오
전, 사람들은 살기위해 맨하탄과
펜타곤에서 도망쳐 나오기 시작
했다. 하지만 기자들은 거꾸로 죽
음을 향해 뛰었다고 표현했다. 어
떤 사람들은 택시를 타고, 어떤 사
람들은 자전거를 타고… 그들은 사
건 현장을 향했다.
당시 맨하탄에는 2002년 패션
봄 컬렉션을 취재하기 위해 사진기
자와 취재기자들이 몰려 있었다.
사건 소식이 알려지자 현장을 향
해 달렸다.
현장에 도착했지만 무엇을 해야
할지 몰랐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도 몰랐다. 기지국이 무너진 상태
에서 당시 핸드폰은 무용지물이었
다. 유일하게 연락을 할 수 있는 것
은 공중전화. 25세트짜리 동전을
모아 공중전화 앞에 섰다. 하지만
이미 10명이 넘게 줄을 서 있었다.
여기저기서 앰블런스 소리가 나
고 사람들의 비명이 들렸다. 경찰
들은 안전을 위해 뒤로 물러날 것
을 요구했다. 하지만 기자들은 좀
더 가까이, 좀 더 가까이 가려고 했
다. 경찰들이 없는 곳을 찾아 기자
들은 죽음의 공간에 더 가까이 다
가섰다.
사건 현장의 치열함은 그대로
각 언론사에 전달됐다. CBS, ABC,
CNN, NBC의 수장들은 어떤 영
상이든 다른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선언했다. 서면 동의서는
필요 없었다. 더이상 기자들을 사
지로 몰아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
었다.
그리고 20년이 지났다. 당시를
살았던 미국인들의 가슴 속에는
아직도 그때의 일이 그대로 남아
있다. 뉴욕타임즈 2001년 9월 12일자 1면. 뉴지엄 제공
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사진으로 보는 세계 7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2001년·9월·11일·죽음에 뛰어든 기자들의 자취
9.11 테러의 아이콘 사진들 중에 하 철을 타고 챔버스 역으로 향했다. 로 알려졌다. 사진 속의 인물은 아 토마스 이 프랭클린은 9.11 당일 져 있었다. 프랭크린은 셔터를 눌
나는 ‘더 폴링 맨’이다. 테러가 발생 잔해들과 사람들이 뒤엉킨 사진 직까지 특정되지는 않았다. 정황 오후 5시 웨스트 사이드 고속도로 러댔다.
한 세계무역센터에서 뛰어내리는 들을 찍으며 웨스트와 베시교차로 상 세계무역센터 북쪽 타워 106, 를 가로지르는 보행자 도로에 서 이 사진은 라이프 매거진이 선정
한 남자를 찍은 사진으로 테러의 모퉁이를 돌아설 때 둔탁한 소리 107층에 있었던 고급 레스토랑 윈 있었다. 무너져 버린 세계무역센터 한 ‘세계를 바꾼 100장의 사진’ 중
잔혹함을 그대로 나타낸 사진으로 들이 들렸다. 건물 잔해들이 아니 도스 온 더 월드의 음향기술자 조 에서 북서쪽 모퉁이에 있는 세계금 하나로 꼽혔다. 그리고 의회 도서
평가받았다. ‘너무 냉혹하고, 비인 라 사람들이 떨어지는 소리라는 것 너선 에릭 브릴리(Jonathan Eric 융센터로 가는 길목이었다. 관의 영구 소장품 중 하나가 됐다.
간적인 사진’이라는 비판부터 ‘사 을 알았다. 주위 사람들이 소리 질 Briley)로 추정되고 있다. 한바탕 지옥이 휩쓸고 간 후 아 다음 해인 2002년 연방 우정국
진 저널리즘의 걸작’이라는 찬사까 렀다. 낮은 각도에서 떨어지는 사람 리차드 드류의 ‘더 폴링 맨’이 테 직도 남은 어수선함 속으로 무거운 은 이 사진을 토대로 ‘히어로스’라
지 이어졌다. 들을 발견했다. 급하게 사진을 찍었 러의 냉혹함을 그대로 전한 것이라 공포가 몰려오고 있을 때였다. 소 는 우표를 발행했다. 그해 사진작
사진작가인 리차드 드류는 AP 다. 8번 셔터를 눌렀다. 면 토마스 이 프랭클린이 찍은 ‘라 방관들이 무너진 잔해 속에서 쓰 가인 프랭클린과 세 명의 소방관이
통신 소속 사진작가로 뉴욕패션쇼 테러 당시 화재의 연기에 견디다 이징 더 프레그 앳 더 그라운드 제 러진 성조기를 일으켜 세웠다. 소 사인이 담긴 원본 사진은 크리스티
를 취재 중이었다. CNN소속 카메 못한 사람들이 무역센터에서 뛰어 로’는 고난을 극복하고 일어난 새 방관들은 프랭클린으로부터 150 옥션 하우스에서 8만 9625달러에
라 기자와 농담을 주고 받다가 갑 내렸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여 로운 희망을 말하는 것으로 9.11을 피트 떨어져 있었고 건물 잔해들은 팔렸다. 수익금은 모두 9.11 희생자
자기 테러소식을 접했다. 급하게 전 명이 뛰어내려 목숨을 잃은 것으 상징하는 사진으로 유명하다. 소방관들 뒤로 90피트 정도 떨어 들을 돕는 자선단체에 기부됐다.
타임지‘9/11 더 폴링 맨’뒷이야기 영상 캡쳐(왼쪽). 토마스이프랭클린닷컴 제공(오른쪽)
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8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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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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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 20년 ‘발단’
무너진 자존심… 끝나지 않는 전쟁의 시작
동시다발적 테러 충격파 못된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미, 테러와의 전쟁 선포 침공 2주 만에 후세인 정권이 붕
아프간과 이라크에 침공 괴했지만, 대량살상무기는 발견되
극단주의 세력확산 원인 지 않았다. 오히려 치안이 무너진
이라크의 국내 상황은 테러집단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 구름 이 세력을 불리는 데 도움을 줬다.
한 점 찾을 수 없는 쾌청한 화요일 이라크와 시리아 일대에서
이었다. 2014년 칼리프 국가 설립을 선언
갑자기 맨해튼 남단의 세계무 한 극단주의 세력 ‘이슬람국가(IS)’
역센터(WTC) 북쪽 건물에서 연 가 대표적이다.
기가 솟아올랐다. IS는 이라크전 종전을 공약으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소속 여객 내건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이
기가 북쪽 건물에 충돌한 시간은 2010년 병력을 철수하자 힘의 공
오전 8시 46분. 테러범 5명을 포함 백을 틈타 급부상했다.
해 승객과 승무원 92명이 탑승한 아프간의 상황도 나아진 것이
보잉 767기였다. 2001년 9월 11일 화창한 아침을 맞는 뉴욕커들은 다른 날과 마찬가지였다. 항공기가 세계무역센터에 충돌하기 전까지 없었다.
다. 두 대의 항공기가 세계무역센터 두 타워에 각각 충돌한 후 건물이 화염에 휩싸여 있다. 아이콘포토 제공
17분 후에는 유나이티드 항공 미국은 9·11 테러 발생 10년만
의 여객기가 WTC 남쪽 건물에 부 이 사망했다. 미국은 테러의 배후로 이슬람 에 불과했다. 인 2011년 파키스탄에서 빈라덴
딪혔다. 그리고 비슷한 시간에 2대의 항 극단주의 세력인 알카에다를 이 미국의 다음 표적은 이라크의 을 사살했지만, 탈레반은 아프간
시속 950㎞의 속도로 날아든 보 공기가 추가로 납치됐다. 끄는 오사마 빈라덴을 지목했다. 사담 후세인 정권이었다. 대량살 정부군에 맞서 내전을 이어갔다.
잉 767기의 위력에 남쪽 건물은 워싱턴DC 연방의회 건물을 노 그리고 빈라덴에게 은신처를 제공 상무기(WMD)가 존재한다는 정 미국 입장에선 아프간과 이라
한 시간도 버티지 못하고 무너졌 렸던 항공기는 도중 추락했지만, 한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에 신 보를 근거로 2003년 이라크를 침 크라는 두 개의 전선을 동시에 관
다. 그리고 쌍둥이 빌딩 중 남은 한 나머지 1대는 버지니아주(州)의 병인도를 요구했다. 공했다. 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 것이다.
쪽인 북쪽 건물도 검은 연기를 쏟 국방부 건물에 충돌해 184명의 사 탈레반이 요구를 거절하자 조 핵이나 생화학무기 등 이라크의 최근 미국 브라운대학
아내며 붕괴했다. 망자를 냈다. 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가장 단호 대량살상무기가 테러집단으로 흘 연구에 따르면 미국이
당시 110층 높이의 쌍둥이 빌딩 뉴욕 맨해튼의 상징으로 불렸던 한 응징법을 선택했다. 러 들어갈 수 있다는 논리였다. 9·11 테러 이후 20년
에 입주한 기업과 기관에서 근무 쌍둥이 빌딩 붕괴 장면은 전 세계 미국의 전쟁 선포 후 두 달만인 그러나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명 간 테러와의 전
하는 것으로 추산된 인원은 6만 로 생중계됐고, 시청자들은 미국 같은 해 12월 탈레반은 패퇴하고, 분에 비춰볼 때 이라크 침공은 잘 쟁에 들어간
명. 붕괴 현장에선 구조에 나선 소 영토에서 발생한 동시다발적인 테 아프간에는 과도정부가 들어섰다.
방관과 경찰관을 포함해 2753명 러에 경악했다. 그러나 ‘테러와의 전쟁’은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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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10 미국뉴스 따라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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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은 8조 달러에 달한다. 것으로 추정된다. 민 연설에서 아프간 전쟁을 ‘영원 불구하고 20년 전에 시작된 미 극단주의 세력은 끈질기게 생존할
미군에서 7052명의 희생자가 이처럼 천문학적인 자원이 사용 한 전쟁’이라고 표현하면서 철군 국의 테러와의 전쟁은 앞으로도 가능성이 높고, 이들의 칼끝은 여
나왔고, 아프간과 이라크 등지에 되면서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 의 정당성을 주장한 것도 이 같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일반적 전히 미국을 겨냥하고 있기 때문
선 30만 명이 전투 중 숨졌다. 민간 도 악화했다.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다. 이다.
인 희생자는 36만~38만 명에 달할 조 바이든 대통령이 최근 대국 다만 미국의 아프간 철군에도 중동지역의 혼란이 이어지는 한 연합뉴스
9·11 테러 20년 ‘파장’
했다. 테러 이듬해에 국토안보부가
지울 수 없는 충격… “미국인 삶이 변했다” 신설되면서 위험인물 유입 단속에
나섰다.
반이민 정서에 본격적으로 불
60% ‘삶 완전히 바뀌었다’ 악의 사건으로 9·11 테러가 꼽힌 을 붙인 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85% 정도 ‘세대에 큰 영향’ 건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령이다. 남쪽 국경에 장벽까지 쌓
‘인종 용광로’ 미국의 변화 감염증(코로나19)이 35%의 응답 아 올리는 강경한 이민정책을 지
싹트기 시작한 반이민 정서 으로 1위였고, 9·11 테러가 27%로 지층 유인에 적극적으로 활용했
2위였다. 다.
2001년 9월 11일 오전 조지 W. 부 설문조사 항목에 9·11이 구체적 테러와 연관 지어 의심하는 시
시 당시 대통령은 플로리다주의 으로 어떤 변화를 몰고 왔는지는 선이 강해지면서 테러와는 상관없
한 초등학교 수업을 참관하고 있 포함되지 않았다. 다만 20년이 지 는 미국 내 무슬림의 삶까지 팍팍
었다. 2학년 학생 16명이 대통령과 난 지금도 미국인 열 명 중 여섯 명 해졌다.
같이 있다는 생각에 한껏 들떠 있 이 9·11 테러로 삶이 영원히 변했 백인 남성의 표심을 집중적으
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초등학교의 수업을 참관하던 중 앤드루 카드 비서실장 다고 느낀다는 자체가 당시 충격 로 공략하며 차별적 언동을 서슴
(왼쪽)이 무역센터 사고를 알리고 있다. 채널8 뉴스 캡쳐
순조롭게 수업이 진행되던 도중 과 공포의 무게를 짐작하게 한다. 지 않던 트럼프 시절에 이런 현상
앤드루 카드 백악관 비서실장이 니얼스가 모였다. 이들 대부분은 서 60%가 ‘9·11로 미국인의 삶이 대규모 해군 비행장이 있는 플 역시 특히 심해졌다.
갑자기 대통령 곁으로 다가와 귀 9·11 테러가 일어난 순간에 대통 완전히 변했다’고 답했다. 그렇지 로리다주 잭슨빌의 매슈 에르난데 정보당국의 감시 활동도 테러
엣말을 했다. 뉴욕 세계무역센터 령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 않다는 답은 38%였다. 스(34)는 USA투데이에 “내가 학교 방지를 명분으로 한껏 확대됐다.
(WTC)에 두 번째 여객기가 충돌 던 것에 대해 지금도 죄책감을 느 9·11 이듬해인 2002년에는 삶 에서 알던 많은 사람이 엄청나게 2013년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
했다는 소식이었다. 낀다고 했다. 이 변했다는 응답이 54%, 아니라 애국적으로 됐다. 같은 학년 졸업 사태는 정보당국이 평범한 미국인
부시와 학생 16명의 인생이 바 대니얼스는 “(9·11은) 내 삶의 일 는 답이 45%로 9%포인트 격차 생 중 절반 이상이 군과 관련된 일 들 일상까지 그물망을 폭넓게 드
뀌어버린 순간이기도 했다. 부시 부가 됐다. 내가 어디에 있든 9·11 였는데, 2011년엔 17%포인트로, 에 복무하는 것 같고 이는 상당 부 리운 실태의 단면을 보여줬다.
대통령은 침착을 유지하려 애쓰며 을 떠올리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2021년엔 22%포인트까지 벌어진 분 9·11 때문”이라고 말했다. 9·11로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
자리에서 일어났고 서둘러 워싱턴 고 털어놨다. 것이다. 미국인들이 9·11 이후 가장 직 돼 20년을 끌었으나 미국에서 정
DC로 복귀했다. 한 학생은 “고등학교를 마치고 2001년 15세 이상이었던 응답 접적으로 겪게 된 변화는 공항에 부가 테러로부터 보호해줄 것이라
CNN방송은 6일 특집 방송을 뉴욕시에 있는 대학을 갔다. 뉴욕 자 거의 전부가 그날의 기억을 지 서다. 액체나 라이터를 들고도 항 는 믿음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통해 9·11 테러가 이제는 27세가 시는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고 금도 간직하고 있었다. 그만큼 충 공기를 탈 수 있던 시절은 지나가 USA투데이 여론조사에서 9·11
된 이들 학생의 인생에 미친 영향 했다. 격이 강력했다는 뜻으로, 85%는 버렸고 길게 늘어선 줄과 엄격한 이듬해에는 80%가 정부를 신뢰
을 짚었다. 이 테러가 미국 전반에 9·11 테러로 삶이 바뀌었다는 9·11이 그들의 세대에 큰 영향을 수속이 일상이 됐다. 한다고 했지만 10년 뒤에는 75%
미친 영향을 살펴보려는 시도이기 느낌을 이들만 가진 것은 아니다. 미쳤다고 답했고 세 명 중 두 명은 추가 테러 위험을 막고자 당국 로 떨어졌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도 했다. 미국 일간 USA투데이가 서포크 개인의 삶에도 큰 영향이 있었다 이 빗장을 거는 와중에 ‘인종의 용 51%만 신뢰가 있다고 했고 47%는
학생 중 연락이 닿은 6명과 당 대와 함께 지난달 1천 명의 미국인 고 했다. 광로’로 불리던 미국에서 반이민 거의 없거나 아예 없다고 했다.
시 수업을 이끌던 교사 샌드라 대 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지난 20년간 미국에 일어난 최 정서도 본격적으로 싹트기 시작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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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미국뉴스 따라잡기 11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9·11 테러 20년 ‘비말’
운 늑대’(자생적 테러리스트)가 생
빈라덴 사라졌지만 테러는 전 세계로 겨났다. 프랑스에서는 2015년 1월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만평
소재로 삼은 주간지 샤를리 에브
20년 테러와의 전쟁으로도 도 편집국에서 벌어진 총기 난사
이슬람 극단주의 근절 안 돼 로 12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하드’에 외로운 늑대까지 특히 지난해는 이슬람 극단주
의에 빠진 개인이 저지른 테러가
9·11 테러를 주도한 오사마 빈라덴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테러범들
이 사살된 지 10년이 지났지만, 지 은 SNS 등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구상의 테러는 끝나지 않았다. 를 추종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알카에다에 이어 이슬람국가 지난해 10월에는 프랑스 니스
(IS)라는 극단주의 무장단체가 분 의 노트르담 대성당 안에서 튀니
쟁 지역에서 세력을 키워 세계 곳 지 출신 남성이 흉기를 휘둘러 3명
곳에서 테러를 감행했다. 을 숨지게 했다.
최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 그의 가방에는 이슬람교 경전
항 테러 역시 IS의 아프간 지부(IS- 인 쿠란 사본이 담겨있었고, 스마
K)가 배후를 자처했다. 트폰에서는 IS와 연관된 사진이
20년간 이어진 미국 주도의 ‘테 발견됐다.
9.11 테러가 발생한 후 20년
러와의 전쟁’에도 이슬람 극단주 이 지났다. 미국인들의 삶이 많 이달 초 IS는 이라크 북서부 키
의 세력은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 이 변했다. 지난 9.11일 그라운 르쿠크의 한 기지를 습격해 최소
드 제로에서 진행된 20주년 행
하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사의 한 장면(위사진, NBC뉴스 경찰 12명을 살해하기도 했다.
캡쳐). 테러로 무너진 세계무역 서부 사막이나 산악 지역에서
센터 기둥의 한 부분이 그날의
‘이슬람 성지 더럽힌 미국’ 고통을 말해주고 있다.(9.11 박 은신하며 매복 전략을 구사하는
알카에다의 시작은 1980년대 소 물관 제공) IS는 여전히 이라크 내에서 건재
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에 맞서 하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아프간으로 모여든 이슬람 성전주 최근 미군 철수로 아프간이 새
의자 세력(무자헤딘)이었다. 로운 테러 조직의 중심지가 될 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인 빈라덴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은 성전주의자들을 돕기 위해 아 10년의 추적, 빈라덴 사살 칼리프 통치의 IS 부상 2015년 11월 IS는 프랑스 파리에서 탈레반의 정권 장악 이후 서방
프간으로 넘어갔고, 지하드(이슬 9·11 테러 직후 당시 조지 W. 부시 IS는 이라크 서부에서 알카에다 동시다발적으로 총격 테러를 일으 국가의 대피 작전이 긴박하게 이
람 성전) ‘전사 양성소’인 알카에다 미국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을 의 분파로 조직된 강경 수니파 무 켰고, 130명이 목숨을 잃었다. 뤄지던 아프간의 수도 카불 공항
를 만들었다. 선포하고 아프간에 빈라덴을 넘겨 장 조직에서 태동했다. 2016년 3월에는 벨기에 브뤼셀 외곽에서 지난달 26일 연쇄 자살
이후 이라크의 독재자 사담 후 달라고 요구했다. 2004년 김선일씨 참수 사건을 국제공항과 말베크 지하철역에서 폭탄 테러로 인해 대규모 사상자
세인의 쿠웨이트 침공으로 촉발된 아프간의 탈레반 정권이 이를 주도한 ‘자마앗 알타우히드 왈지 폭탄 테러를 감행했다. 당시 32명 가 발생했다. IS는 자신들이 공격
걸프전은 중동 지역에 반미감정을 거부하자 미국은 2001년 10월 7일 하드’(JTJ), 이라크, 레반트이슬람 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 주체라고 인정했다.
불붙였다. 이런 분위기에 이슬람 아프간을 침공했다. 미군의 압도 국가(ISIL), 이라크시리아이슬람 2017년에는 터키 이스탄불 나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은 최
극단주의 세력은 힘을 얻었다. 적인 우위 속에 탈레반은 정권을 국가(ISIS)가 이들의 뿌리다. 트클럽(39명 사망)과 영국 맨체스 근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더 광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은 메카와 잃었지만, 빈라덴은 포위망을 뚫 2013년 IS는 ‘칼리프 국가’를 선 터 공연장(22명 사망)에서의 테러 범위한 내전 가능성이 최소한 상
메디나 등 이슬람 성지가 있는 사 고 달아났다. 언했다. 이슬람 종교지도자 칼리 를 자행했다. 당히 높고, 그 뒤의 수순으로 알카
우디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용 빈라덴은 미국 중앙정보부 프가 정치 권력을 쥐는 이슬람 초 미국뿐 아니라 이란, 터키 등 중 에다의 재구성이나 IS 또는 다른
납할 수 없었다. (CIA)의 추적을 피해 10년 가까이 기의 신정(神政)일치 체제의 재건 동 군사 강국까지 IS와 전쟁을 명 수많은 테러단체의 성장으로 이
이슬람 원리주의에 심취한 빈라 은신 생활을 했다. 그러던 2011년 을 꿈꾼 것이다. 분으로 군사력을 투입하면서 IS의 어질 조건이 된다”고 지적했다.
덴 역시 미국이 성지를 더럽히고 5월 2일(현지시간) 미 해군 특수부 중동, 아프리카 분쟁 지역에서 근거지였던 이라크, 시리아는 열 요르단 소재 정치사회연구소의
이스라엘을 앞세워 팔레스타인을 대인 네이비씰(Navy SEAL)이 파 국제 테러 조직으로 세를 불린 IS 강의 전장이 됐다. IS 전문가 하산 아부 하니에는 뉴
탄압한다고 생각했다. 키스탄 아보타바드 은신처에서 빈 는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모술 등 욕타임스(NYT)에 “이라크, 시리
그가 이끈 알카에다는 최대 목 라덴을 사살했다. 을 주요 거점으로 삼았다. 변화로 확산되는 조직 아,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IS는 알
표를 미국으로 삼고 사우디 왕정 당시 작전을 지휘했던 미국 관 과감해진 IS는 포로를 참수형에 2017년 미국의 지원을 받은 이라 카에다보다 큰 위협”이라면서 “그
에 불만을 가진 무슬림을 정예 요 리에 따르면 빈라덴은 총알 두 발 처하고 그 영상으로 온라인으로 크 정부군은 IS의 최대 거점 모술 들은 널리 퍼져있고, 신
원으로 훈련했다. 을 맞았다. 한방은 가슴에, 두 번째 대중에 공개했다. 이를 보고 IS에 을 해방했다고 선언했다. 세대들에게 더 매력
그리고 2001년 9월 11일 단일 는 왼쪽 눈 위에 명중했다. 빈라덴 합류하겠다는 이들도 생겨났다. 시리아에서도 IS는 힘을 잃었지 적으로 어필한다”고
테러로는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의 시신은 아프간 바그람 미군기지 미국은 2014년 국제동맹군을 결 만, 다른 지역의 분파조직은 명맥 말했다.
9·11 테러를 일으키게 된다. 를 거쳐 항공모함 칼빈슨호로 옮 성해 IS 소탕 작전을 개시했다. 그 을 유지했고, 서방 각지에서 ‘외로 연합뉴스
겨져 아라비아해에 수장됐다. 러나 IS의 테러는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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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OC 지역소식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UCI, 미국 내 최고 공립대학 TOP 10에 또 선정
전체대학 중에는 36위로 매우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의 지속 가능성 리더 목록에서 2위
사회 이동성 범주 2위로 계속해서 길먼 총장은 “사회 이 를, 포브스의 미국 최고대학 연례
산학협력과 혁신적 운영 동성 범주는 고등교육을 통해 사 목록에서는 16위를 차지했다.
회적 위치를 확정하는 사회 시스템 한편 UC계열 최고의 대학인
한인 자녀들에게 급부상하고 의 근간이 되는 것”이라며 “사회의 UCLA는 ‘유에스 뉴스 앤 월드 리
있는 어바인 소재 UCI가 7년 연 상향 이동에 중요한 원동력이 되 포트’의 연례 ‘최고의 대학’ 순위에
속, 전국 10대 공립대학 중 하나로 는 학교로 인정받은 것이나 다름없 서 미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 다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유에스 어 ‘아메리칸드림을 촉진한다’는 시 선정됐다. 올해로 5년 연속 1위
뉴스 앤 월드 리포트(US NEWS & 본교의 비전이 잘 반영된 것이라고 를 차지했다.
WORLD REPORT) 지난 9월 13일 평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UCLA의 진 블록 총장은 “UC
자에 따르면 어바인 캘리포니아 실 제 로 U C I 의 교 육 비 전 LA의 순위는 5년 연속 이 나라 최
주립대학(UCI)이 전국 공립대학 을 소 개하 는 학교 홈페이지 고의 공립대학으로 다시 인정 받
중 9위에 선정됐다. 또 사립대학을 brilliantfuture.uci.edu를 보면 았다”며 “이것은 어떤 환경에서 자
UCI 학생센터 앞으로 학생들이 오가고 있다.
포함해 모든 대학 중에서는 36위 UCI는 학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란 학생들일지라도 그들의 최선을
를 차지했다. 이로써 UCI는 7년 연 높이고 입학 지원률을 높이기 위 미 높은 인정을 받았다. 는 어바인 시에 위치하고 있다는 이루어 낼 수 있는 교육환경이라
속 상위 10위권에 선정되는 기록 해 동문 7만 5000여명의 참여한 지금까지 세 명의 노벨상 수상 점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는 것을 확인받은 것”이라고 말했
을 세웠다. 펀드를 조성했다. 전체 20억 달러 자를 배출했으며 재학생들의 높 UCI 자체로 보면 오렌지카운티 다. 또 “가장 효과적인 투자와 우수
UCI는 펠그랜트를 받은 학생들 에 가까운 금액을 모았다. 모금액 은 학업 성취도와 최고의 연구환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직업을 창 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잘
의 졸업률을 감안해 산학협력을 을 통해 현 재학생들과 졸업생들 경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또 출하고 있다. 어바인을 포함해 인 증명해 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확인하는 사회적 이동성 범주에 의 개인적 성공과, 건강과 웰빙, 학 대학 운영에 혁신적인 방법을 적 근 지역 경제에 매년 70억 달러의 한편 전국공립대학 탑 10에는
서는 2년 연속 2위를 차지했다. 정 업 연구 등에서 한 차원 높은 개발 용해 교육계를 놀라게 했다. 이 기부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캘리 UC버클리가 2위를 기록했다. UC
부지원금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를 을 지원하고 있다. 미 학교 마스코트인 개미핡기 포니아 주에는 80억 달러를 기부 샌타바바라가 5위, UC샌디에고가
제때 졸업해 필요한 노동력을 제 UCI는 지난 1965년 설립됐다. (Anteater)는 대학가 내에 유명세 하고 있다. 8위, UCI가 9위 및 UC 데이비스가
공함으로 사회의 기여도를 인정받 다른 대학에 비해 비교적 짧은 역 를 탔다. UCI는 또한 재향군인들에게 적 10위를 기록했다.
은 셈이다. 사다. 하지만 기간에 비해 빠른 성 하워드 길먼 총장이 이끌고있는 합한 대학 중 하나로도 꼽히고 있 미국 뉴스 & 월드 리포트 순위
UCI 하워드 길먼 총장은 “UCI가 장을 이어왔다. 전국대학협회 최 UCI는 3만 6000명 이상의 재학생 다. 재향군인들이 공부하기 좋은 는 졸업률과 학생들과 교수들의
다시 한번 미국 내 최고의 대학 중 연소 회원이며, 교육관련 기관평 이 공부를 하고 있다. 224개의 학 최고의 대학 15위 안에 들었다. 산 비율, 사회 이동성 및 졸업생의 평
하나로 인정받은 것을 기쁘게 생 가 기관인 미국 뉴스 및 세계 보고 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접목과 운영혁신에도 대학가 분 균 연방 대출 부채 상황 등을 확인
각한다”며 “사회 이동성 범주에서 서에 의해 7년째 전국 공립대학 중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제적으 위기를 이끌고 있어 이부분 40위 해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2년 연속 전체 2위를 차지한 것은 TOP 10에 선정됐다는 점에서 이 로 활기찬 도시로 상위를 차지하 에 등재됐다. 거기에 미국 대학의 대통령 및
컴퓨터 과학부문는 입학 학장의 동료 평가 설문 조사
전국 학업성취도에 28 에 의해 결정된 학교의 학업 평판
정혜경소아청소년과 위를 차지했고, 간호과 을 포함한 내용을 기반으로 조사
정혜경소아청소년과
는 31위를 차지했다. 또 해 발표한다. 올해로 37년째 접어
한 시에라 매거진이 선 들었고 미국 내 학사학위 부여기
정하는 쿨 스쿨(COOL 관 중 1466개 기관을 17개 분야의
SCHOOL)에 의해 미 학문적 평가를 기본으로 분석, 발
국 및 캐나다 고등교육 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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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지역소식 1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본격 수업 전, OC대학가 코로나19 감염 ‘폭증’
채프만대, 200여명 집단감염 UCI는 재학생이 3만 3000여명
대학마다 프로토콜 달라 이 있는 공립대학이다. 오는 9월
행정편의로 대면수업 진행 30일 개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9
OC보건국 학교지침 없어 월 3일 현재 21건의 확진사례가 보
고됐다. 학교 내 확진 사례를 인터
오렌지카운티 내 학교들이 일제 넷을 통해 매일 수시로 업데이트하
히 개학한 지 한 달여 가까이 되면 고 있다.
서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 OC 내 학교들의 이 같은 재각각
이 급증하고 있어 우려를 낳고 있 대응은 카운티 보건국이 일관된
다. 최근에는 한인들도 많이 재학 프로토콜을 제공하지 못했기 때
중인 오렌지시의 채프만 대학에서 문이라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하루에 200여 명의 집단감염이 발 있다. 각 학교에 코로나19 방역을
생했다. 위해 프로토콜이 제공됐는가를
지역독립 언론인 보이스 오브 묻는 질문에 현재까지 답을 해오
오씨에 따르면 카운티 내 대학은 고 있지 않다.
물론 유치원에서 고등학교에 이르 OC대학가에 코로나19 확진 늘고 있다. 오렌지시 채프만대학에서는 하루 200여명의 확진자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또 카운티의 코로나19 추적 대
채프만대학 인근 술집 앞에 인파들이 오가고 있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은 없었다.
는 학교 학생들이 대면수업이 재 시보드는 대학 캠퍼스의 안전성과
개되면서 학교 내 감염이 급격이 럼 줄고 있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 일부에서는 학교 당국의 이 같은 채프만대학 내에서 상반된 시 위험에 관한 별도의 정보를 제공
늘어나고 있다. 수업을 시작한지 기에 또 하나 문제는 각 대학마다 분석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 학 각은 체인지닷 오그에서도 그대로 하지 않고 있다. 업데이트 된 수치
불과 2주 밖에 안된 상황이라 보건 코로나19에 대한 프로토콜이 달 교 행정을 위해 개학과 함께 시작 들어났다. 몇몇 학생들은 학교의 조차 별도 표기되지 않아 구분이
관계자들이 긴장하고 있다. 라 방역에 어려움을 주고 있는 것 한 대면수업 참석률을 늘리기 위해 대면수업 재개를 환영한다고 했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다.
카운티 보건 전문가들은 아직 이 사실이다. 학교에서 온라인 강의와 연구 과목 다. 또 다른 학생들은 안전을 위해 한 대학 관계자는 “학교의 학생
대면 수업을 미처 시작하지 않은 채프먼대학의 경우 최근 하루에 을 줄인 결과라는 지적이다. 보다 많은 원격수업이 있어야 하며 중 거의 90%가 예방 접종을 받았
수 만 명의 학생들이 있다는 점을 274명이 확진됐다. 학생들뿐만 아 채프먼대학의 한 관계자는 “대 학생 개인의 선택권이 존중되어야 거나 현재 접종 중인 상황으로 파
감안하면 긴장할 수 밖에 없는 상 니라 고령의 교수들에게까지 심각 면수업은 학생들에게 팬더믹 기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악하고 있다”며 “예방 접종을 받지
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학생들 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에 불가능했던 대학 분위기를 경 보이스 오브 오씨는 채프먼대학 않은 학생들은 일주일에 두 번씩
이 모두 등교하게 되면 확진세는 그럼에도 노동절 연휴를 즐기고 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 이 개강한 지난 8월 30일 첫 날에 감염테스트를 받고 음성 확인을
지금보다 더 커질 것이라는 계산 난 후 또다시 259건의 확진 케이스 라고 주장했다. 그는 학교의 대면 는 22건의 교내 확진이 보고됐다. 받아야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에서다. 가 보고됐다. 수업 결정은 지난 9월 3일 진행한 개강 이틀째인 8월 31일에는 87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오렌지시에 있는 채프먼 학교 당국은 최근 확진자는 교 ‘부모와 함께 가상 타운 홀 미팅’에 의 확인이 보고되고 9월 1일에는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한 교수
대학을 비롯해 칼스테이트풀러튼 실 내에서 감염이 이뤄졌다기 보 서 내린 결정이었다“고 덧붙였다. 163건, 그리고 9월 2일에는 259건 는 “학생들은 거의 모든 강의실에
대학, UCI 등 일부 대학에서는 확 다는 학교 밖 레스토랑이나 카페, 하지만 일부 학생들의 의견은 으로 급증했다고 전했다. 꽉 차 있고, 의자가 서로 닿을 정도
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술집 등에서 이뤄지는 경우가 대 달랐다. 학교측이 대면수업을 유도 약 4만 명의 재학생이 있는 칼스 로 너무 가까이 앉아 있다”며 개인
학교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한 비 다수인 것으로 추정했다. 개학과 하기 위해 사용한 방안들이 현상 테이트풀러튼의 경우, 학생들과 교 방역지침은 전혀 지켜지지 않고
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기는 하지 비슷한 기간에 진행된 학교인근 황에서 적절하지 않았다는 판단 직원 및 모든 학교 관계자들의 감 있다고 호소했다. 또 “온라인 수업
만 대면 수업을 준비하는 학생들 오렌지서클에서 개최됐던 국제도 에서다. 이들 학생들은 지역 정치 염건 수를 매주 업데이트하고 있 이 제공되지 않는 경우 대면수업
이 이미 학교 주변에 숙소를 정하 시박람회와 연휴에 걸친 동아리 행동 사이트인 체인지닷 오그에서 다. 지난 8월 17일부터 8월 24일까 에 불참하면 결석 처리가 된다”며
고 몰려있어 대학가 확진세가 좀처 모임이 주요 요인이라고 꼽았다. 인터넷 캠페인을 시작했다. 지 55건 사례가 보고됐다. 상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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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유통업체 등 연말대목 대비 일자리 주인찾기 혈안
UPS 남가주 1만 2000명 이지(upsjobs.com)에서 회원 로그 알리소비에호, 애너하임 등에 있는
월마트, 마이클스도 일자리 인 한 후 시즈널 잡을 클릭하면 된 17개의 남가주 UPS 창고를 기반으
전국에서 각각 2만개 창출 다. 자신의 정보를 기입하는 것으 로 한다. 창고에서 배정된 물품을
로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자 대부 가정으로 배달하는 프로세스에
아마존 등 온라인 구매가 꾸준히 분은 30분 이내 채용 여부를 확인 투입된다.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 초부터 받을 수 있다. 이와는 달리 대표적인 소매업체
시작된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판매 계속해서 스티브 나가타는 “우 인 월마트는 남가주 내 월마트 매
가 더 위축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리는 모든 고용과정을 더 빠르고 장들과 샘스클럽 매장으로 배정되
일부 기업들이 온라인 시장을 확 간단하게 하기 위해서 노력 중이 는 물류센터에서 근무할 근로자를
장하고 이에 따라 대규모 직원 채 UPS가 남가주에서만 1만 2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주인을 찾고 다”라며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이 고용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전국
용을 시작했다. 있다. UPS제공 쉽게 자신에게 맞는 일자리를 확인 적으로 250개의 유통 시설에서 증
CNN과 OC레지스터 등 주류 언 풀타임을 비롯해 파트타임, 계절직 로 받은 물품을 교환하거나 환불 할 수 있도록 신청 프로세스를 간 가한 물동량을 맞추기 위해 2만 개
론들은 최근 다양한 업체들이 배 직원이다. 받기 위한 프로세스가 1월 말까지 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직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새로
달시장에 뛰어들고 있으며 가장 오 UPS 대변인인 스티브 나가타는 이어지기 때문에 유통업체에서는 나가타 대변인은 또 “전국적인 운 직업에는 구매주문 관리, 화물
래된 유통업체인 UPS가 연말 특수 “미국의 구매력이 최고조를 이루 전반적으로 가장 핫한 시즌이 연 상황으로 봤을 때 최근 노동 시장 취급자, 리프트 드라이버, 기술자
를 위해 대규모 채용계획을 밝혔다 는 시즌은 10월 할로윈데이 때부 말연시와 연초다”라고 설명했다. 이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및 관리자 들이다.
고 보도했다. 터 11월 추수감사절 직후인 블랙프 UPS가 고용하고자 하는 임시직 “좋은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회사 또 아트 및 공예 소매업체인 마이
UPS는 남가주에서만 1만 2000 라이데이까지다. 이 기간을 지나 잠 분야는 운전자와 운전자 도우미, 에서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일을 클스은 올해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사람 찾기 시 주춤했다가 다시크리스마스 전 파트타임 패키지 핸들러 및 개인차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추가 고용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에 나섰다. 전국적으로는 10만 개 후에 급증해 1월 말까지 계속 된다” 량 운전자 등 이다. 임금은 종류에 UPS의 남가주 고용은 로스앤젤 지난달 남가주에서 이미 400여 개
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고 말했다. 따라 시간당 15달러에서 23달러까 레스를 비롯해 라미라다, 세리토 의 일자리 주인을 뽑았다. 전국적으
고용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1월 그는 “크리스마스에 주고받은 지 다양하다. 스, 실마, 반누이스, 볼드윈파크, 온 로는 올해 말까지 2만개의 새로운
까지 한시적인 잡이다. 고용형태는 상품권을 이용하는 구매력과 선물 계절별 임시직 신청요강은 홈페 타리오, 샌버나디노, 리버사이드, 일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엄마가 7개월 된 친아들 4층서 던져
유죄판결 최고 25년 형 유죄를 확증했다. 받고 있던 당시 생후 7개월 된 아
배심원단은 그동안 정신적 질환 들 노메디나 주니어를 주차건물 4
7개월 된 친아들을 4층 주차장 건 을 이유로 무죄 주장을 해오던 헤 층에서 내던져 목숨을 잃게 했다.
물에서 떨어뜨려 사망케 한 여성 르모시요가 범행 당시 온전한 정 당시 헤르모시요는 아들의 진
이 결국 유죄판결을 받았다. 신상태였다며 아들을 죽인 죄에 료 예약이 없었음에도 오렌지카
더샌디에고유니온트리뷴지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의견 운티 어린이병원에 일부러 데려간
따르면 지난 13일 캘리포니아 샌 을 모았다. 이로써 헤르모시요는 후 뒤틀린 목을 교정하기 위해 항
소니아 헤르모시요(왼쪽)와 사망한 그의 아들.
타애나 법정에서 열린 재판에서 7 최고 25년 형까지 받을 수 있다. 상 씌워야 하는 아들의 헬멧을 벗
개월 된 친아들을 주차건물 4층에 사건은 10년 전인 지난 2011년 8 긴 후 아래로 던져버렸다. 데이션을 확인 받은 후 주차장을 오렌지카운티 법원 배심원들은
서 던져 사망하게 한 41세 소니아 월 2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헤르 그리고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 벗어났다. 주차장 아래에서 발견 지난달 1급 살인과 아동폭행죄로
헤르모시요(라하브라 거주, 여)의 모시요는 선천적 질병으로 치료를 럼 병원 건물로 돌아가 주차 밸리 된 아들은 이틀 후 세상을 떠났다. 헤르모시요의 유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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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16 OC ‘비즈비즈’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한가정 병원 스템스 통증병원
한인 시니어들에게 통증 원인 찾아
전해진 희망의 소식 치료하는 것이 제일
브렌트 한 원장 박재우 원장
환자를 가족처럼 ‘한가정 병원’ 시스템에서 개인 클리닉으로 개원했으니 스템스 통증병원 어바인 개원 하다. 까다로운 소비자들이 많아 스타트 업
놀워크, 풀러튼 그랜드오프닝 환자 한 명 한 명 돌보고 관심을 두고자 하 실력으로 인정된 박재우 원장 의 시험대라고 알려진 서울 강남에서도 오
는 한 원장의 열정과 성의를 미루어 짐작 할 랜 진료 경험이 있다. 이미 환자들에게 통증
오래된 이야기로 미국에서 이민자로 잘 살 만 하다. 중년으로 접어들면 몸이 슬슬 말을 걸어오 의학 전문가로 검증받은 셈이다.
아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3가지 만남 한 원장은 환자를 만나서 대화를 하는 것 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아프다는 몸이 하는 특히 지방줄기세포 연골 재생 시술에서
이 있다. 첫째는 변호사, 둘째는 자동차 정 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픈 곳이 어디냐? 호소다. 가장 많아지는 불편함은 이유도 없 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잘 알려진 케이스
비사, 그리고 세 번째는 가정 주치의다. 그중 어제부터 아팠냐는 짧은 진료시간 안에 이 이 여기저기 쑤셔오는 통증이다. 로 세계적인 할리우드 스타인 척 노리스가
에 가정주치의는 가족 모두의 건강과 직결 뤄지는 대화가 아니라 한 분 한 분의 사정을 단순한 근육통일 수도 있지만 여간 괴롭 2016년도 한국을 방문 시, 줄기세포 치료로
되는 문제이기에 더욱 중요하다. 듣고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파악한다. 고 신경 쓰이는 것이 아니다. 손가락 마디 퇴행성 무릎 관절염을 치료 받았다. 척 노리
한인 1세 이민자들에게는 미국에서의 이런 과정을 통해 때로는 환자가 모르는 병 마디 통증부터 무릎이나 팔꿈치, 요통, 좌 스는 한결 편안해진 무릎으로 치료에 만족
정착 중 가장 힘든 것이 언어다. 사실은 정착 의 원인과 앞으로 닥칠 증상을 찾아내기도 골, 어깨 등 정확히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조 했다는 기사도 발표됐다.
했다고 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꼬리표와 한다. 차 콕 집어내기도 어렵다. 거기에 그치지 않 또 축구 열성팬인 가수 김흥국 씨가 통증
같은 문제가 언어다. 몸이 아파 병원에 갈때 여기에서 이미 친절과 실력이 확인된 셈. 고 잠도 제대로 이룰 수 없게 만든다. 일상 으로 축구를 수년간 중단하던 중, 박 원장
는 더욱 그렇다.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 한국 언어의 불편함을 극복하는 편안함, 그리고 생활을 하기도 힘들다. 의 줄기세포 연골재생 시술을 받고 다시 축
말로 설명하기도 어려운데 영어로 하려니 말을 많이 들어주고, 어려운 것을 찾으려고 최근들어 한인들의 식생활이 바뀌면서 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는 소식도 잘 알려진
… 애쓰는 친절함, 게다가 대화하면서 아픈 곳 육식 섭취가 많이 늘었다. 젊었을 때야 괜찮 사실이다. 지난 2020년 4월의 일로 많은 한
그러니 자연히 자녀들의 도움을 구하는 을 찾아내는 실력까지. 한인 시니어들이 기 지만 나이가 들어 운동량이 적어지면 육식 인들에게 회자 된 일화다.
것이 한인 시니어들의 형편이다. 하지만 쉽 대하던 병원이다. 은 노년기 통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박재우 원장은 꾸준한 관련 논
게 해결되지 않는다. 눈코 뜰 사이 없이 바 한인 거주자들이 밀집한 노르웍과 플러 그럴때 마다 진통제를 먹는 것도 한계가 문 발표하고 있다. 의학계에서 그의 노력과
쁜 생활에 손주들의 라이드까지 정신없는 톤에 동시 개원했다는 점에서는 멀리 갈 필 있다. 고통을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 고민된 실력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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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놀워크과 풀러튼 두 곳에 동시 개 전문의들과 협업을 제공해 여러 질병 치료 를 먹을수록 잦아지는 건망증이 혹시나 치 는 노력의 결과다. 바이오메드 어워드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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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이 아닐 수 없다. 언어의 불편함 없이 한 큰 짐을 덜어준다. 때도 많다. 고 있는 것도 남들이 알지 못한 노력과 수고
국말로 설명하면 복잡한 서류작성은 물론 예를 들어 발 관련 치료 는 일주일 한 번 이런 상황에 어바인 지역 한인들에게 반 의 열매다.
보험청구 과정까지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 씩 가든그로브 발병원의 신마리 전문의가 가운 소식이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인 어바인 스템스 통증 병원은 FDA에서 새롭게 허
문에 그렇다. 말 그대로 가족 중에 가정주치 직접 내원해 진료한다. 물리치료와 재활치 북쪽에 통증관리 전문 병원인 스템스 통증 가받은 치매원인 치료제와 통풍원인 치료
의가 탄생한 것 같은 소식이다. 료를 위해서는 JK 프로리헵이 지원한다. 한 병원이 개원했다는 소식이다. 이젠 “통증이 등을 정맥주사 하는 원인 치료전문 병원이
한가정 병원 브렌트 한 원장은 잘 자란 믿 방전문의로는 김도준 한의학 박사(DK한의 나 건망증을 해결하기 위해 어떻게 한인타 며 파킨스와 뇌졸중 관리 및 무릎관절, 허
음직한 아들이다. 어떤 상황에 어떤 환자들 원 원장)과 협진하고 있다. 운까지 나가야 하나”하는 번거로운 고민을 리요통, 오십견, 연골+PRP 주사 등을 시술
을 만나더라도 자신의 부모들에게 의술을 환자를 가족같이 생각하는 만큼 교통편 하지 않아도 된다. 하며 고용량 비타민 IV 주사 등의 치료도 함
펼친다는 마음으로 대한다. 열 살을 갓 넘 이 어려운 환자를 위해서는 라이드를 제공 어바인에 있는 한인들뿐 아니라 OC남부 께 한다.
겨 이민 와 공부하면서 느낀 부모에 대한 고 한다. 물론 12세 이상 대상 코로나19 백신 지역 도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낮시간에 각종 PPO와 교통사고 관련 치료 및 직장
마움과 미안함을 환자들에게 그대로 쏟아 접종은 예약 없이도 방문하여 받을 수 있다. 쉽게 병원 문을 두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상해 보험과 메디케어, 기독의료상조와 다
내기 때문이다. 65세 이상 시니어 대상 고용량 독감예방 백 미 플러스다. 양한 여행자보험도 취급한다.
브렌트 한 원장은 대학에서 생물학을 전 신 접종의 경우는 안전을 위해 미리 예약해 가까이 병원이 있는 것만으로 끝이 아니 박재우 원장의 다양한 논문 관련 자료는
공했다. UC샌디에고에서 파킨슨병에 대한 야 한다. 보험을 확인해야 한다. 다. 스템스 병원 원장인 박재우 원장의 약력 인터넷에서 박재우 MD를 검색하면 확인
연구원으로 활동해 다른 사람들 보다 신체 의료전문인의 시각만으로가 아닌 인간 은 화려하기까지 하다. 중년 노년층의 내과 할 수 있어서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
노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피할 수 있는 방법 으로서 노년의 삶이 각자가 살아온 인생의 전문의를 비롯해 재생의학 전문의로 잘 알 다.
은 무엇인지 많이 알고 있다. 무게만큼 반드시, 그리고 마땅히 존중받아 려져 있다. 명문대학인 UC버클리를 졸업하 스템스 통증병원은 4840 Irvine Blvd.
다양한 질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기도 야 한다고 믿는 브렌트 한 원장의 진료예약 고 USC 의대를 거쳐 UCLA에서 내과전문 Suite 203, Irvine, CA 92620 시온마켓
하다. 응급환자를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대 에 관한 문의는 노르웍과 플러톤 점으로 직 의 과정을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실력은 이 몰 동쪽 이층에 소재하고 예약문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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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전면광고 17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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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18 한인사회 소식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무료로 안과검사, 백내장 수술 받아요” 한국, 미국 유산 절세 방법 확인
LA총영사관 주차장에서 아름다운 마무리 캠페인을 진행 율이 달라짐에 따라 변동되는 부
18일 9시부터 정오까지 해 온 소망소사이어티(이사장 유 분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별
분자)가 지난 15일부터 ‘한국과 미 도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의료구호 단체 중 하나인 비전케 국 유산 상속 및 세금(한국 재산 소망소사이어티는 주제별 웨비
어 미주서부(VCS West, 이사장 고 물려주기 절세기)’이란 주제로 웨 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
정원)가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 비나(웹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하고 있다.
인들을 위해 오는 9월 18일 토요일 이번 웨비나는 뉴욕라이프에 9월 치매간병 전문교육을 9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LA한인타 서 활동하는 임승혁 회계사가 강 23일에 하게 된다. 소망케어교실
운에서 무료 안과검사와 무료 백 연을 진행했다. 은 개학 10월 6일 오전 10시에 개
내장 수술을 지원한다. 임 회계사는 한국 공인 회계사 학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 장
월셔와 뉴햄프셔에 위치한 LA 비전케어는 지난 2012년부터 지금까지 700여명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안과검 출신으로 현재 미국 회계사로도 소는 애너하임 장로교회(1408 S
진을 진행했다. 지난 2019년 오픈뱅크와 함께 진행한 아이캠프.
총영사관 주차장(3243 Wilshire 등록돼 있다. 뉴욕라이프에서는 Euclid St, Anaheim, CA 92802)
Blvd, Los Angeles, CA 90010)에서 안과전문의가 직접 검사를 진행하 내 무보험자와 저소득층 한인들을 미국에 거주자 하는 한국 세납자 다.
진행되는 올해의 ‘LA 사랑의 아이 고 비전케어 미주서부 이사들과 코 위해 무료로 안과 검사를 진행해 를 위한 교육을 담당해 왔다. 또 한 이와 함께 소망소사이어티는
캠프’는 눈질환이 있거나 백내장 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 이사들이 왔다. 또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에 국과 미국의 세법을 비교해 상속 오는 30일까지 아프리카 차드 지
으로 고통 받고 있는 한인들은 누 행사안전을 위해 현장에서 질서유 게 백내장 수술을 무료로 받을 수 및 증여에 유리한 부분들을 합법 역에 우물파기와 학교 건립을 위
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제적으로 지와 코로나19 방역지침 안내들을 있도록 안내해 왔다. 지금까지 700 적인 방법으로 설계를 도와왔다. 한 기금모금 운동을 진행한다. 소
형편이 어려워 검진을 제대로 받지 진행할 계획이다. 여 명의 한인들이 안과검진을 받 임승혁 회계사는 이번 웨비나 망은 지난 11년 동안 가뭄이 극심
못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시력을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코로 았으며 80여 명이 백내장 수술을 를 통해 한국의 양도 소득세와 증 한 차드 지역에 우물파기 운동을
비롯한 안과검사를 진행하고 만일 나19 방역을 위해 반드시 백신접 받았다. 여세, 상속세 등은 물론 그로 인한 진행해 현재까지 465개의 우물을
백내장이 발견되면 무료로 수술을 종을 완료해야 한다. 사전에 예약 비전케어 미주서부는 코로나19 미국 내 세법에 어떤 영향을 미치 팠다. 또 교육의 필요성을 일깨우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한 후 검사를 받게 되며 반드시 마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19년과 는지 설명했다. 또 미국 내 거주자 고 현지에 5개의 학교를 세워 운영
비전케어 미주서부의 이번 행사 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2020년에는 온라인 아이캠프를 가 한국에 부동산이 있는 경우 어 을 지원하고 있다.
는 LA총영사관과 남가주한인간 비전케어 미주서부 고정원 이사 진행해 60여명의 한인 및 비한인 떻게 해야 절세가 가능한지를 안 차드 지역에서는 남가주에서
호사협회, 오픈뱅크가 후원하고 장은 “팬데믹 기간이 길어지면서 에게 무료검사를 제공했다. 2년 동 내했다. 쌀 한포를 살 수 있는 약 25달러
LA코리아타운라이온스클럽(구 의료 도움이 필요한 한인들이 더 안 12명의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임 회계사에 따르면 부동산과 정도면 3가족이 한 달을 살 수 있
올림픽라이온스클럽, 회장 짐허) 많아지고 있다”며 “검사를 받는 이 무료 백내장 수술을 제공했다. 관련돼서는 동산 양도 후 현금증 는 재원이 된다. 이달 말까지 6000
이 공동주관한다. 도 제공하는 우리도 건강하고 안 이번 행사의 자세한 내용은 비 여 방안, 부동산 증여 후 양도 방 명을 도울 수 있는 기금마련을 목
현장 진찰에는 한인타운에서 전하게 행사를 진행하겠다”고 말 전케어 미주서부 홈페이지(www. 안, 부동산 상속 후 양도하는 방안 표로 하고 있다. 문의 (562)977-
안과를 운영하고 있는 전문의들이 했다. visioncarewest.org)를 참고하 등으로 나눠 이해하는 것이 좋다. 4580, somang@somangsocie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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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 인종학 29일까지 진행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진행되
는 웨비나는 미국 내 각 주에서 50
지난 8월 18일부터 LA총영사관 주 까지 7개 주제의 한인사 렛슨 플랜 여 명의 교육자들이 참석 중있다.
최로 시작된 ‘한인사 인종학 웨비나’ 을 만들어 주제별로 발표하고, 교 ‘미주한인들의 경험과 인종 관계’,
가 오는 9월 29일까지 진행중이다. 육전문가들에 의해 개발된 추가 자 ‘도산 안창호’, ‘새미 리 박사’, ‘김영
이번 세미나는 캘리포니아 교육 료를 보급하고 있다. 일선 교사들 옥 대령’ 등의 주제 강연 등이 진행
부가 지난 3월 18일 승인한 고등학 이 이를 수업 현장에서 좀 더 효과 됐다. 15일 ‘한인 독립운동’과 22일
교의 인종학모델 커리큘럼에 반영 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고자 계 ‘K팝’ 29일 ‘한미독립연합’ 강연을 아프리카 차드지역의 주민들이 소망소사이어티에서 전달한 구호물품을 받고
된 내용을 주로 다루고 있다. 현재 획됐다. 한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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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부동산 소식 19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주택시장 시장 냉정 찾자 렌트시장 달궈져
레드핀 주택시장 분석 높아진 가격대를 보고 주택을 판 다 음은 플로리다 잭슨빌이
8월, 작년보다 9% 인상 매하려고 시장에 내놓은 소유주 26.8%,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가
CA 등 일부지역 급등 들이 있지만 구입자들의 망설임 23.1%, 아리조나 피닉스가 21.9%,
이어지고 있다”며 “이들 구입자 대 네바다 라스베이거스가 21.3%, 뉴
미국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 부분이 현재 렌트로 몰리고 있는 욕주 뉴욕이 21.3%, 뉴저지 뉴어
는 상황에서 렌트가 뜰썩이고 있 상황이어서 앞으로 수개월 동안 크 21.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다. 인터넷 주택 리스팅 공급업체 은 렌트 오름세가 계속될 것으로 렌트가 지난해 비해 떨어진 곳
인 레드핀은 지난 10일 발표한 자 보인다”고 지적했다. 도 있었다. 고급주택들이 몰려있
체 주택시장 분석 보고서에서 전 렌트 인상률을 지역적으로 비교 는 해안가 지역은 거의 대부분 렌
국의 주택 렌트가 빠르게 오르고 해 보면 대도시 지역이 크게 올랐 트가 하락했다. 베이 지역 뿐만 아
새집 평균 융자금과 평
있다고 지적했다. 균 렌트 비교표(왼쪽). 다. 또 플로리다나 캘리포니아, 애 니라 고급주택 단지들은 상당수
레드핀은 8월 월평균 렌트가 지 지난해 비해 전반적으 리조나 같은 지역들은 이민정책의 렌트가 낮아졌다. 펜실바니아 피
로 올라있는 상황이다.
난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9% 증 하지만 최근들어 융자 변화로 이민자들의 유입이 늘어나 츠버그가 지난해 비해 –5.1%로
가했다고 분석했다. 캘리포니아를 는 떨어지는 반면 렌트 면서 렌트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 가장 낮아졌다. 이어 캘리포니아
는 다시 오르고 있는
비롯해 피닉스와 라스베가스 등 것을 볼 수 있다. 다고 지적했다. 산호세 –2.9%, 미주리 세인루이
일부지역에서는 지난해 비해 20% 표 레드핀 제공. 전국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스가 –0.5% 등이다.
이상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해 렌트가 가장 많이 오른 곳 레드핀은 일부 지역의 이런 렌
지난 8월 전국 월평균 임대료 은 플로리다 템파다. 지난해 비해 트 인하는 일상적인 시장의 변화
1836달러다. 신규 주택 구입자의 29.2%의 렌트가 올랐다. 역시 플 가 반영된 것이 아니라며 일시적
월평균 주택융자금 1494달러 보다 역의 상황을 분석해 추가로 설명 산 변동이 큰 지역으로 알려져 있 로리다의 웨스트 팜 비치가 지난 인 현상으로 예상했다. 전체적으
여전히 높게 나왔다. 했다. 가장 대표적인 지역으로 텍 다. 하지만 지난 6개월 동안은 엄 해 비해 28.9% 올라 뒤를 따랐다. 로 주택가격이 오른 시장에서는
레드핀 수석 경제학자 테일러 말 사스 어스틴을 꼽았다. 레드핀이 청난 변화를 경험해야 했다”고 말 세 번째로 많이 오른 지역도 플로 속도의 차이는 있지만 전반적으로
은 “주택가격의 기록적인 인상으 어스틴 지사 제니퍼 호퍼 매니저 했다. 리다로 마이애미와 포트 로더데일 렌트가 인상되는 것이 일반적인
로 주택이 필요한 세입자들이 더 는 “어스틴 지역은 과거에도 부동 계속해서 제니퍼 호퍼는 “이미 이 각각 28.9% 인상됐다.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이상 주택구입에 나설 수 없게 된
것이 가장 큰 원인이다”며 “또 다른
하나는 재택근무가 허용되고 많은 젊은 세입자들 LA동부지역 선호 다고 지적했다. 장년층이 월 렌트
사람들의 근무 스타일이 변했기 로 1180달러를 낼 수 있는 반면 젊
때문이다. 결국 이사하는 사람들 OC레지스터 분석보도 정도 저렴하다고 지적했다. 째다. 은층은 8% 낮은 1090달러를 지불
이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렌트 쪽 내륙지역 평균 14% 저렴 랜딩트리는 전국의 50대 대도 전국에서 가장 젊은이들이 많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으로 몰리게 됐다고 분석했다. 시 렌트 상황을 비교하고 지역별 이 모이는 도시는 세인루이스로 남가주의 경우 평균 렌트는 전
그는 또 “팬데믹이 진행되면서 주택 세입자의 나이가 젋을 수록 세입자 평균 연령대와 가격대를 평균 29.6세를 나타냈다. 휴스턴은 국의 렌트비 평균에 비해 다소 높
렌트유예 정책들이 잇따라 발표되 로스앤젤레스나 오렌지카운티 정리했다. 30.1세, 솔트레이크시티는 30.4세 았다. 인랜드 앰파이어 지역의 경
어 소유주들에게 큰 부담이 됐다 보다는 인랜드나 임페리얼 등 LA 젊은 세입자들은 렌트의 가격 등의 순서로 분석됐다. 우 월평균 1326달러로 11번째 높
가 최근 들어 조치들이 해제되고 동부 내륙지역을 선호하는 것으 을 지리적 위치보다 먼저 고려한 세입자 평균 연령대에서 가장 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LA와 OC
정부 지원금이 세입자들에게 직접 로 조사됐다. 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많은 지역은 피츠버그로 의 경우는 이보다 높은 1545달러
전달되면서 적자였던 임대 수입의 OC레지스터는 지난 12일자 인 세입자들의 평균 나이를 보면 36.5세, 뉴욕과 뉴저지 도심지역은 로 5번째 렌트가 높은 지역으로 분
일부분을 매꾸려는 심리도 반영됐 터넷판을 통해 랜딩트리가 조사 LA동부 인랜드와 임페리얼 지역 35.6세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석됐다.
다”고 덧붙였다. 한 주택 렌트 선호도를 보도했다. 의 평균 나이는 30.7세다. 50대 대 OC레지스터는 나이가 어릴수 한편 OC레지스터는 세입자가
레드핀은 렌트 인상의 원인을 LA나 OC 등 캘리포니아 해안 도 도시 중 7번째로 젊은 지역이다. 반 록 제한된 수입 때문에 레트 가격 주택 소유주로 바뀌는 기간은 지
최근 주택시장 큰 파동을 겪은 지 시보다 내륙도시의 렌트가 14% 면 LA나 OC의 경우 33.7세로 14번 대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진 역적인 편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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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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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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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채널 CHTV 등을 통해 미 전국과 캐나다에 송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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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인터넷 세상 23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아바타(Avatar)로 40년 만에 돌아온 아바(ABBA)
스웨덴 그룹 ‘아바’ 컴백
오는 11월 새 앨범 내고
내년 런던서 아바타 공연
유튜브 공개 상위 랭킹에
스웨덴 출신의 세계적인 팝그룹
아바(ABBA)가 약 40년 만에 새 앨
범을 내고 디지털 아바타를 내세
운 공연을 한다.
아바가 11월 5일에 ‘아바 보이지
(ABBA Voyage)’라는 제목의 새
앨범을 내고 내년 5월 영국 런던에 베뉘 안데르손(왼쪽부터), 알네타 펠트스코그, 안티프리드 륑스타, 비에른 울바에우스 등이 아바타 영상기술을 위해 모션 캡쳐에 사용되는 의상을 입고 있다.(왼쪽
사진, 버라이어티닷컴 제공), 전성기때 아바의 모습.(롤링스톤즈닷컴 제공)
서 공연한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
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 보이고 있다. 우스와 베뉘 안데르손이 직접 등 이들은 1972년 결성했으며
이날 런던에서 열린 발표회에 타났다. 돈 셧 미 다운의 조회 수는 11월 공연은 런던 동부 퀸 엘 장해서 “시간이 하나도 지나지 않 1974년 ‘워털루’가 유로비전 송 콘
서 유니버설 뮤직 그룹은 아바의 140만 건이다. 리자베스 올림픽 파크 안에 특별 은 것 같다. 놀랍다”고 말했다. 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인
신곡 10곡 중 ‘아이 스틸 해브 페이 또 아바가 지난 1일 개설한 동영 히 설치되는 극장에서 열린다. 아 안데르손은 “처음엔 두 곡뿐이 기를 얻기 시작했다. 이후 ‘맘마 미
스 인 유(I Still Have Faith in You)’ 상 플랫폼 틱톡(TikTok) 계정 팔 바 멤버들은 영화 ‘반지의 제왕’에 었는데 몇 곡 더 해보자고 했고 다 아’, ‘댄싱퀸’ 등의 노래로 세계 정상
와 ‘돈 셧 미 다운(Don't Shut Me 로워는 3일 만에 99만1천 명을 기 서 골룸을 제작할 때 사용된 것 같 른 멤버들도 좋다고 했다. 그래서 에 올랐으나 1982년 이후 활동을
Down)’ 2곡을 공개했다. 발표회는 록했다. 은 모션 캡처 기술로 만든 ‘아바타 내가 아예 앨범을 다 하면 어떠냐 중단했다.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첫 게시물인 ‘댄싱퀸’ 피아노 연 (abbatar)’로 1979년도 모습으로 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가디언지에 따르면 이날 발표된 주 영상은 730만 건의 조회 수를 등장한다. 한편 ‘아바’는 앙네타 펠트스코
동영상
2곡은 영국을 포함한 12개 나라 기록하기도 했다. 1990년대 중반 영화 ‘스타워즈’로 유명한 조지 그(71), 안니프리드 륑스타(75), 울
뉴스
유튜브 트렌딩 랭킹에서 각각 1위 ∼2000년대 초에 태어난 Z세대 팬 루커스 감독의 특수효과 전문 회 바에우스(76), 안데르손(74)으로
와 3위에 올랐다. 아이 스틸 해브 들은 영화 ‘맘마미아’의 노래 등을 사가 함께 한다. 구성됐으며 4억 장의 앨범 판매 기
페이스 인 유는 영국에서만 440만 립싱크하는 다양한 영상들도 선 이날 발표회에는 비에른 울바에 록을 세웠다.
아이들 싸움에 엄마도 나서 폭행 감전 후 또 추락한 원숭이 살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러핀
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플로리다주 플래글러 카운티
보안관실은 러핀을 폭행, 아동 학
대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라고 밝
혔다.
러핀은 이날 15분가량의 페이스
북 생방송 영상을 올려 아들의 폭
행을 도우려 했던 것이 아니라 싸
움을 말리려 했다고 해명했다.
감전 후 다시 나무에서 떨어진 원숭이를 동물 구조대 직원이 후송을 위해 우리
그는 1주일 전 이날 싸움을 벌인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러핀. 페이스북 캡처. 에 넣고 있다. 더파타야뉴스 제공
아이가 자기 아들과 농구 경기 중
언쟁을 벌인 후 라커룸까지 따라 태국에서 감전된 원숭이가 나무 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1주 전 아들이 맞아 앙심 그를 마구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 와 아들을 괴롭혔다고 주장했다. 에서 두 번이나 떨어졌지만, 기적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는 원숭
아동학대와 폭행혐의 예정 했다. 그는 이어 당시 아들이 친구에게 적으로 살아나 화제다. 이에게 마취제를 쏜 뒤 원숭이를
러핀은 이에 얼른 차에서 내려 얻어맞는 장면을 확인했다며 해 지난 6일(현지시간) 태국 촌부 구조하려 했지만 기절한 원숭이가
미국의 젊은 엄마가 아들 싸움에 아들의 싸움에 가세했다. 당 영상도 페이스북에 올렸다. 리주에서 원숭이 한 마리가 전봇 나무에서 또 떨어졌다.
개입해 아들이 다른 아이를 마구 피해 아이와 목격자 진술을 종 그는 학교 측에 이를 알렸지만 대 변압기를 건드려 목에 화상을 구조대원들이 원숭이가 땅에 떨
때리도록 돕다가 재판에 넘겨지게 합하면 러핀이 한 손으로 아들과 아무런 조치가 없어 법적 조치를 입고 땅에 떨어졌다. 어질 것을 대비해 나무 아래에서
됐다. 싸우던 아이의 머리카락을 움켜 고려하다가, 우선 아들 친구의 가 의식을 되찾은 원숭이가 다시 원숭이를 받을 준비를 했지만 제대
12일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지 쥐고 다른 손으로는 그의 팔을 붙 족과 이야기를 해보려고 마음을 나무 위에 올라 갔지만 원숭이의 로 받질 못했다. 다행히 원숭이는
난주 팜 코스트시 인디언 트레일스 잡아 아들이 계속 폭행을 이어가 먹은 와중에 이번 사건이 발생했 상태가 걱정됐던 주민들은 동물 기적적으로 살았고 치료를 받은 뒤
중학교 운동장 근처에서 이 학교 학 도록 도왔다. 다고 설명했다.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다시 야생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생들 3명이 몸싸움을 벌였다. 러핀은 이 과정에서 테이저건까 현지 주민은 “(원숭이가) 감전되
마침 차를 가지고 아들을 데리 지 꺼내 한 차례 사용한 것으로 파 동영상 었을 때 큰 폭발음을 들었고 이 지 동영상
러 왔던 애슐리 러핀(30)이라는 여 악됐다. 뉴스 역 집 조명들이 갑자기 꺼졌다”면 뉴스
성은 자신의 12세 아들이 다른 아 피해 아이의 어머니는 이를 학 서 원숭이가 죽은 줄 알았지만, 원
이에게 접근해 시비를 벌이다가 교 당국에 항의했고, 학교에 의해 숭이가 다시 나무에 기어 올라갔
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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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해당 업체, 안전성 우려…시장성 없
2021년 9월 두 번째 호(통권 제 11 호)
인터넷 세상 25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중국 ‘꽃미남’ 퇴출령 – 낭파오 근절 사람 구조하려다 추락 사
북극에 가까
여성적인 표현을 하는 이들에 대 운 시베리아
한 차별이며 현대사회의 개별화 북부 지역에
와 퇴보하는 미적 기준 간 충돌이 서 환경 보호
다”고 비판했다. 훈련에 참여
국가광전총국은 이와 함께 아 했던 러시아
생전의 예브 게니
이돌 선발 오디션 프로그램과 스 지니체프 비상사태 재난 당국 비
타의 자녀가 방송프로그램에 출 부 장관. 상사태부 장
연하는 것도 금지시켰다. 관이 사고를 당한 촬영감독을 구
팬들의 광적인 투표 경쟁을 불 하려다 두 사람이 함께 목숨을 잃
러일으키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 었다.
그램과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예브게
팬들의 광적인 투표 경쟁을 불러일으키는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과 한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타와 그 자녀 었던 스타와 그 자녀가 동반 출연 니 지니체프 비상사태부 장관(사
가 동반 출연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도 철퇴를 맞았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중 한 장면.
하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 진)이 이날 시베리아 북부 도시 노
전통문화 대대적 지원 통지는 3항에서 “과도한 오락화 부연했다. 철퇴를 맞은 것이다. 릴스크에서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
정확한 미적 기준 필요 를 단호히 배격하고 중화의 우수 중국에서는 아이돌 문화의 인 또한 물의를 일으킨 연예인 출 하던 도중 사망했다고 비상사태부
스타 자녀들 출연 금지 한 전통문화를 대대적으로 키우 기를 타고 ‘냥파오’를 둘러싼 논란 연 금지, 고액 출연료 금지, 연예산 가 밝혔다.
며 정확한 미적 기준을 세우고 냥 이 벌어져 왔다. 업에 대한 전문적 비평 강화 등의 지난달 55세를 맞은 지니체프는
중국 당국이 연예계에 대한 고강 파오와 저속한 ‘왕훙’(网紅·온라인 화려한 아이돌 문화에서 ‘여자 내용도 포함됐다. 이날 노릴스크에서 북극 지역에서
도 규제를 발표한 가운데 ‘여성스 인플루언서)을 단호히 배격한다” 보다 예쁜 남자’와 같은 표현이 등 중국 국무원 개발연구센터의 의 비상사태 예방을 위한 정부 부
러운 남자 아이돌’에도 퇴출령을 고 강조했다. 장하는 등 여성적인 남성 아이돌 장위 연구원은 SCMP에 “정부는 처 간 공조 훈련에 참여했다.
내렸다. SCMP는 “중국 당국은 일명 ‘냥 이 인기를 끌자 청소년에 악영향 ‘무분별한 자본 확장’ 단속의 일환 그는 절벽 위 고지대에 올라가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파오’ 트렌드와 관련해 비판의 수 을 끼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으로 연예계와 아이돌 팬문화를 훈련 상황을 살피다 옆에서 촬영
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방송 위를 높여왔다”며 “냥파오는 전통 ‘남자인지 여자인지 알 수 없는 단속하고 있다”며 “정부는 연예산 중이던 카메라맨이 발이 미끄러지
규제기구인 국가광전총국이 전날 적인 중국 문화 속 전형적인 남성 아이돌’이 아이들의 미래를 망친 업을 이념 통제의 핵심으로 바라 면서 절벽 아래 물에 빠지자 그를
발표한 방송·연예계 관련 통지에 상인 ‘마초’에 부합하지 않거나 화 다고 주장하는 학자도 있었다. 보며 부정적 영향을 용납하지 않 구하려 물로 뛰어 내리다가 튀어나
는 ‘냥파오’(娘炮)를 언급하며 ‘냥 장을 하는 아이돌 가수 등을 포함 이에 대해 중국 광저우에서 성 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온 암벽에 충돌했다고 목격자들이
파오 등 기형적인 미적 기준을 결 한다”고 설명했다. 소수자의 인권을 위해 일하는 비 연합뉴스 전했다. 연합뉴스
연히 근절한다’는 내용이 포함됐 이어 “그런 인기 아이돌은 종종 정부기구 종사자 아창은 “젠더에
다. ‘샤오시엔로우’(小鲜肉 : 잘생긴 젊 대한 표현은 재능이나 성격, 애국 동영상 동영상
뉴스 뉴스
‘냥파오’는 외양과 행동이 여성 은 남자)라고도 불리는데, 일각에 심이나 사회 기여도와 관련이 없
스러운 남성을 뜻한다. 서는 이들이 전통적인 사회적 가 다”고 지적했다.
총 8개 항목으로 구성된 해당 치에 위협이 된다고 지적한다”고 그는 “이는 중성적이거나 좀 더
구겨진 것 복원하니 3천 년 전 황금가면 오페라 막 내리자 깜짝 청혼
중국 고대문명의 발원지로 알려 샌프란시스코오페라 ‘토스카’
진 황허(黃河) 유역과 먼 남서부 주역 소프라노에게 청혼
쓰촨성의 싼싱두이(三星堆) 고대
유적지에서 온전한 형태의 고대 지휘자 김은선 씨가 음악감독으
황금가면이 출토됐다. 로 있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오페라
10일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 (SFO)단에서 공연 뒤 남자 가수가
에 따르면 쓰촨성 문물고고연구 같이 무대에 선 여성 주연 가수에
원은 전날 기자회견을 통해 지금 게 청혼했다.
까지 싼싱두이 유적지의 ‘제사 7일 샌프란시스코오페라와 깜짝 청혼의 두 주인공 베이스 솔러
중국 쓰촨성 싼싱두이 유적서 형태가 온전한 황금가면이 출토됐다. 신화통신 캡처 먼 하워드(오른쪽)과 아일린 퍼레즈.
갱’(祭祀坑) 3·4호갱에서 완전한 ABC 방송에 따르면 일요일인 지
형태의 유물 557점과 유물 일부 37.2cm에 길이 16.5cm인 완전한 하류의 문명이 만난 것”이라고 평 난 5일 오페라 ‘토스카’ 공연 후 커 비해온 반지를 꺼내 퍼레즈의 손
분 1천214점을 발굴했다면서 이 형태가 모습을 드러냈다. 가하기도 했다. 튼콜 때 안젤로티 역의 베이스 솔 가락에 끼워줬다. 요란한 환호와
같이 밝혔다. 신화통신은 “이번에 공개된 황 또 싼싱두이 유적은 전체 면적 러먼 하워드가 여주인공 토스카 박수가 쏟아져 나왔다.
특히 중국은 3월 기자회견을 금가면은 매우 완전한 형태로 수 의 0.2%만 발굴된 만큼 추가 발굴 역 소프라노 아일린 퍼레즈에게 퍼레즈는 당시 무슨 일이 벌어
통해 3천년 전 만들어진 것으로 천 년이 지났는데도 여전히 반짝인 이 기대된다고 매체는 전했다. 싼 깜짝 청혼을 했다. 질지 예상도 하지 못했으며 그저
추정되는 황금가면 일부분을 발 다”면서 “사람 얼굴 크기이고 종이 싱두이 유적에서 지금까지 발견 하워드는 무대 위에서 퍼레즈를 공연이 끝난 뒤 자신을 포옹하러
견했다며 대대적으로 의미를 부 처럼 얇다”고 평가했다. 된 제사갱은 8개로, 최근 청동기 바라보며 “진심으로 당신을 사랑 다가온 줄로만 알았다고 ABC 뉴
여한 바 있는데, 이후 지난 6월 추 전문가들은 청동으로 만든 얼굴 와 상아 등이 출토되고 있다. 한다”며 “나와 결혼하겠느냐”고 스에 말했다. 연합뉴스
가 발굴과정에서 온전한 형태의 상 위에 이 가면을 씌운 것으로 추 물었다.
황금가면이 나왔다는 것이다. 정하고 있다. 동영상 퍼레즈는 하워드의 질문이 끝나 동영상
뉴스 뉴스
발굴 당시 황금가면은 종이처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고대 제사 자마자 펄쩍 뛰며 길게 고함치듯
럼 구겨져 모양을 알아보기 어 에 쓰였던 옥그릇도 새로 공개됐으 “네”(Yes)라고 청혼을 수락했다.
려웠지만, 복원작업을 거쳐 폭 며, 신화통신은 “창장(長江) 상류와 이에 하워드는 무릎을 꿇고는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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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27
People&Society 사람과사회
기독교는 안되고? 아즈텍은 되고?
민족학연구모델 논란 가중 과정에서 아즈텍 신들을 향한 기 침해하고 희생 제물을 요구하는
아즈텍 신에 대한 찬양포함 도문인 ‘인 락 아크 확언문(In Lak 의인화된 남성 신을 미화한다”며
‘인신 공양’ 반인륜적 문화 Ech Affirmation)’을 비롯해, 찬양 “상징적인 원칙을 반복적으로 외
보수 법률그룹 교육구 소송 노래와 구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치고 수용함으로 아즈텍 신을 홍
는 점이다. 보한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 교육국이 주내 공립 실제로 토마스 모어 소사이어티 이 같은 점은 또 기독교에 대한
학교에서 진행할 새로운 ‘민족학 는 교육감에게 보낸 편지에서 커 역차별로 꼽히고도 있다. 이미 캘
연구모델’ 커리큘럼에 인신 공양 리큘럼 5장의 내용을 지적했다. 리포니아주 내에서는 공립학교 내
으로 유명한 아즈텍 신들을 찬양 ‘인 락 아크 확언문’에는 비록 ‘확 에서 성경 공부나 신앙표현이 지
하는 구호와 노래 등을 삽입해 일 언문’이라는 꼬리표가 붙어있지 극히 제한된 상태다. 기독교인이
어난 논란이 법정 다툼으로까지 아즈텍 문명은 인신공양과 식인문화가 광범위하게 이뤄져 왔다고 전해지고 있 만 아즈텍 신을 호출하는 구호와 아닌 다른 사람들을 불편하게 한
이어질 전망이다. 다. 이런 아즈텍 문화의 뿌리인 아즈텍 종교의 경배내용을 공립학교 교과 과정 그 신들을 지식과 권력, 에너지의 다는 이유다. 이런 상황에 아즈텍
에 수록해 문제가 되고 있다. 히스토리히트 제공
보수성향의 비영리 법률 조직인 원천으로 부르는 찬양기도라고 신들에 대한 찬양과 기도를 교과
토마스 모어 소사이어티(Thomas 소장에 따르면 지난 3월에 발표 당초 캘리포니아 교육국은 미국 꼬집었다. 과정에 추가할 이유가 없다는 주
More Society for Equal Rights 된 ‘민족학연구모델’ 커리큘럼은 사회의 탈식민지화를 목표로 소 토마스 모어 소사이어티 특별위 장이다.
Foundation)는 지난 8월 26일 주 주내 1만 여 개 공립학교에 재학 중 수 민족들의 전통문화를 탐구하 원회 폴 조나 위원은 “많은 학부모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리스천포
교육구 교육감에게 ‘민족학연구 인 600만 명의 학생들에게 영향을 는 교과과정을 신설했다. 특히 이 들이 자신의 자녀들이 아즈텍 신 스트는 지난 3월 보도를 통해 새로
모델’ 교과과정 중 아즈텍 신들 미치게 된다. 커리큘럼의 수용 여 과정에 미국과 남미 원주민의 문 들을 향한 기도문이나 찬양구호 추가되는 교과과정의 공동의장
을 찬양하는 기도를 빼줄 것을 요 부가 각 학군 재량인 것처럼 알려 화를 이해한다는 명분으로 아즈 를 반복적으로 배우는 것을 원하 인 톨테카 쿠아우틴은 유럽 혈통
구하는 공식서한을 전달하는 한 져 있지만 이미 주 교육국에서 승 텍 신들에 대한 내용이 많이 첨가 지 않을 것”이라며 “이것은 종교적 을 가진 백인 기독교인들과 문화
편 교육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인한 상황이어서 수업이 확실시 됐다. 인 자유와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를 악으로 규정하고 이에 대해 저
했다. 된 거로 봐야한다. 문제는 아즈텍 문화를 배우는 침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항해야 한다는 시각의 공립학교
커리큘럼이 공식적으로 시작되 수업 자료들을 많이 개발한 사람
면 개인적인 선택의 자유를 들어 이라고 보도했다.
거부해도 문제가 된다. 학교 내에 매체는 탐사 보도 저널리스트인
서의 소외와 왕따 등은 피할 수 없 크리스토퍼 루포의 지적을 인용
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하면서 “쿠아우틴은 백인 기독교
폴 조나는 또 “아즈텍 종교는 전 가 토착부족들의 신들을 죽이고
쟁포로 등 사람의 심장을 도려내 기독교 신앙으로 대처한 죄를 행
인신 제물로 삼아 왔던 끔찍한 문 했다고 믿고 있다”지적했다.
화를 가지고 있다”며 아즈텍 문화 또 새 민족학 연구 모델 커리큘
의 역사적 기록과 신들을 찬양하 럼은 수정헌법 1조를 위반 한 것이
는 내용 등을 연구하는 것은 이런 확실하다며 기독교 신앙고백에
혐오스러운 행위와 의식을 되새기 서 세워진 미국의 공립학교 내에
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 기독교 신앙고백을 하는 것은
캘리포니아평등권리재단의 플 금지시키면서 아즈텍 신앙고백을
미기총 외연 확대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관계자들이 신임대표회장 이대우 목사(앞줄 오른쪽에서 6번
째)와 함께 22차 총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미기총은 지난달 8월 23일-25일에 열린 총회 정관개정을 랭크 퓨 회장은 “아즈텍 종교는 기 새로 추가한다는 것은 맞지 않다
통해 지역 공동회장직을 미국내 4개지역에서, 캐나다와 남미를 포함해 6개지역으로 확대했다. 본적으로 인간의 동등한 권리를 고 꼬집었다. 크리스천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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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사랑방 같은 교회
예수사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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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백인 복음주의자 69% 백신 접종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 교회가 집단면역 걸림돌? 평가됐다.
용기 목사가 14일 별세했다. 향년 CP & NBC News 조사 조사는 주류 기독교 매체인 크
86세. 반백신 트럼프 지지층 多 리스천포스트와 NBC 뉴스가 공
조 목사는 2020년 7월 뇌출혈 동을 진행했다. 설문조사의 오차
로 쓰러진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백인 복음주의자들의 60%가 백 범위는 ±3.1% 포인트다. 조사 결
치료를 받아왔으나 다시 일어서 신을 접종했다는 여론조사 결과 과 그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백인
지 못하고 이날 오전 7시 13분 세 가 발표됐다. 코로나19 델타변이 복음주의자들 중 59%가 백신을 1
상과 작별했다. 로 전국이 다시 코로나19 정국으 회 맞았거나 백신 접종을 마무리
1936년 경남 울산 울주군에 로 경색되어 가는 가운데 백인 기 했다.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
서 태어난 고인은 한학과 전통적 독교인들이 백신 접종을 거부하 자들이 46%로 가장 낮았다.
인 종교문화에 익숙한 가정에서 는 주동 세력인 것처럼 알려진 것 백인 복음주의자들 중 13%만이
자랐다. 가난한 사춘기를 보냈고 과는 달라 주목된다. 접종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그
1950년 한국전쟁이 터지며 부산 이번 조사는 일리노이대학교 동안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어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에서 피난살이를 했다. 라이언 버지 교수가 분석한 조사 고 교회들이 집회를 이어가거나
그는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 도순복음교회는 성장을 거듭했 났다. 유족으로는 희준·민제·승 (본보 8월 12일자 1면)와 달리 지 지방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로 사망선고를 받고 병상에 있으 고, 교인 70만명이 넘는 세계 최 제 세 아들이 있다. 난 8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의 하는 등 보건위생을 거부하는 집
면서 누나 친구로부터 처음 복음 대 교회로 기네스북에 등재되기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것이라 단으로 인식된 가운데 나온 결과
을 접한 것으로 전해진다. 도 했다. 다니홀에 차려졌으며, 이날 오후 는 점에서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여서 주목된다. 크리스천헤럴드
조 목사는 1956년 하나님의 고인은 1988년 일간지 국민일 부터 조문할 수 있다.
성회 순복음신학교에 입학했다. 보를 설립해 기독교 목소리를 사 장례예배(천국환송예배)는
이후 장모이자 목회 동역자인 최 회에 전파했다. 18일 오전 8시 여의도순복음교
자실 목사를 만났고, 두 사람은 이듬해 비정부기구(NGO)인 회 대성전에서 한국교회장으로
1958년 신학교를 졸업하고 그해 사단법인 선한사람들을 세워 인 치러진다.
5월 18일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권, 환경, 아동복지 증진 등에 힘 하관예배는 당일 오전 10시 장
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시초인 천 썼다. 지인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
막교회를 개척했다. 부인 고(故) 김성혜 전 한세대 국제금식기도원 묘역에서 있을
1970∼80년대를 거치며 여의 총장은 올해 2월 먼저 세상을 떠 예정이다. 연합뉴스
초대형 기독교 뮤지컬 주연급 배우 모집 CA 신앙회복을 위해 기도할 때
김현철 목사는 “이번 뮤지컬 다 한인들 특별 세미나 진행 해달라고 목소리를 모았다.
윗은 4년 만에 무대에 올리는 작품 목회자, 평신도 연합기도 세미나는 기독교 문화사역자 김
인 만큼 새로운 무대장치와 무대 태오 목사와 사라 김 사모가 진행
기술 등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영적부흥을 위한 기도 했다. 현재 캘리포니아에서 일고
“주연 12명, 조연 25명, 조조연 30 회가 지난달 26일 평화교회(김은 있는 반기독교적인 문화와 정책
명, 아역 60명, 엑스트라 90 명 등 목 목사)에서 개최됐다. 캘리포니 등에 대해 살피고 한인 기독교인
전체 200여명이 출연하는 초대형 아에서 활동하는 한인 평신도 지 들이 할 수 있는 무엇인지를 제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도자들과 목회자들을 초청해 치 했다.
김 목사는 또 “다윗왕 시대의 의 러진 세미나 겸 기도회는 캘리포 한편 이번 세미나겸 기도회는
상과 소품 등을 제작하거나 시대 니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성경적 한기형 목사(전 남가주교회협 회
은혜한인교회 문화사역국 관계자들이 모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에 맞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 들을 인 문화의 문제점을 확인했다. 장)를 비롯해 전 남가주 목사협회
해마다 기독교 대형 뮤지컬을 선 스탭은 조연출 2명 과 안무가 등 구상 중에 있다”며 “극 중 다윗과 참석자들은 미국의 영적인 부 회장 김영구 목사, 청교도신앙회
보여 온 은혜한인교회(담임 한기 실질적으로 연기와 춤을 지도할 골리앗의 전투장면, 다윗이 왕으 흥을 위해 기도하고, 잘못된 법의 복운동본부 실행위원장 강순영
홍 목사) 문화사역국(국장 엄기 수 있는 사람들이 대상이다. 조연 로 등극하는 장면, 다윗과 밧세바 제정을 막아달라고 하나님께 간 목사, 예수로교회 박세헌 목사, 월
석 장로)이 내년 6월 경 무대에 선 출은 연출에 경험있는 사람을 환 의 사랑 이야기 등 성경을 기초로 구했다. 드쉐어 USA대표 강태광 목사, 미
보일 기독교 뮤지컬 다윗왕(King 영하며 관심있는 사람이면 연출을 한 많은 이야기들을 무대에서 재 또 주정부는 물론 연방정부가 주한인재단 회장 이병만 장로 등
David)에 참여할 배우와 스텝을 공부할 기회로 삼을 수 있다. 안무 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믿음을 기초로 정치할 수 있도록 이 참석했다. 크리스천헤럴드
모집한다. 가는 현대무용 또는 한국무용 전 또 이번 뮤지컬 다윗왕에 사용
배우는 한인 기독교인들이어야 공자이어야 한다. 될 음악과 노래, 안무들은 수년 동
하며 어느 정도 노래 실력이 뒷받 이와 함께 의상디자너와 무대미 안 은혜한인교회에서 공연해 온
침되어야 한다. 모집 부분은 주연 술 담당자들을 선발한다. 두 분야 영생(Eternal Life)에 참여해 온
급 배우와 조연급 배우 등 12명이 모두 관련학교 졸업자나 관련 산 사람들이 함께 할 계획이다. 음악
다. 업에 종사했던 경험이 있었야 한 가 김유신 씨가 노래와 음악을 작
주연 남자 배우들로 솔로몬와 다. 곡하고 편곡할 예정이며 음악감
과 사울왕, 압살롬, 나단 선지자 역 한편 뮤지컬 다윗왕은 문화사역 독은 최은원 씨가 담당한다. 현
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조연 국 책임자로 뮤지컬을 이끌어 온 재까지 안무는 엘라인 김 씨가 담
급 배우 남자 4명 여자 4명을 선발 감독 김현철 목사가 성경을 기초 당해 왔다. 문의(213)215-4662,
캘리포니아를 위한 특별 세미나 겸 기도회 참석자들이 모임을 마치고 기념사
한다. 로 각색한 순수 창작극이다. [email protected] 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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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이시자 베데스다대학교 설립자이신
고 조용기 원로목사께서 향년 86세를 일기로
한국시간 2021년 9월 14일 07시 13분 서울대병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천국으로 가셨습니다.
고 조용기 목사님께서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유족들께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베데스다대학교 채플실에 마련된 조문소에서
원하시는 학생, 교수, 직원, 졸업생 누구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조문해 주시길 바라며
다음 장례일정을 참고해 주십시요.
■조문일정 : 9월 17일 (금) 오후 1시-오후 4시/ 베데스다대학교 채플실
■천국환송예배 (한국교회장) : 9월 17일 (금) 오후 4시 /베데스다대학교 채플실
■추모예배 : 9월 20일 (월) 오후 1시 /베데스다대학교 채플실
유튜브 www.youtube.com/user/YFGCFGTV를 통해 전세계에서 천국환송예배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근조화환과 조의금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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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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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여사의 “‘느리게 보는 세상”(11) | 미서부 여행 아홉번째 스토리 |
한계를 넘어서는 자이온 국립공원, 유타
하이킹에 겸손을 배워 전을 위해 최대한 조심하는 것이 정상을 700~800미터쯤 남겨둔
절대적이라 하겠다. 지점부터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
이제 본격적으로 엔젤스 랜 을 만큼 경사가 급해진다. 웬만한
딩을 올라가보자. 이곳을 가려 사람이라면 울렁증이 일어나지
면 셔틀버스가 서는 그로토(The 않을 수 없었다. 중간 중간 손잡이
Grotto)에서 약 5시간(4km) 이상 용 난간이 있지만, 고소 공포증이
을 하이킹해야 하는 그다지 길지 있는 사람에겐 대략 난감이다. 다
도 짧지도 않은 편이다. 젊고 발빠 행인 것은 처음으로 TREKKING
른 하이커들은 반나절도 안걸려 POLE이란 걸 가져갔는데 평지에
끝내 버리기도 한다. 정상 직전까 선 거추장스러웠지만 언덕부터
지 대부분의 길은 포장이 되거나 는 POLEDL 없었더라면 열배는
앤젤스 랜딩에 오르다! 잘 정돈 돼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더 힘들었을 것이다.
(세번째 이야기) 유쾌하게 등정할 수 있다고는 하 사실 동네 언덕을 오르면서도
최근에도 건장한 청년들의 실족 지만 평상시 운동량이 많지 않은 등산복 등산화에 TREKKIING
사가 계속 보고 되면서 앤젤스랜 필자 같은 사람들에겐 느리고 긴 POLE까지 챙겨 들고 다니는 하이
딩 하이킹 코스의 안전문제는 계 약간의 이 업힐 길이 얼마나 고된 커들을 별로 좋아라 하지 않았던
속 논란 중이며 유튜브에는 앤젤 지구력을 요구하는 것인지 당사 일인 인지라 평지에서 그걸 지팡
스랜딩 하이킹이 위험한 이유 등 자 외엔 알 수 없는 일이다. 이처럼 짚고 걸으려니 어지간히
을 설명하는 영상들도 간혹 눈에 풍광이 워낙 굉장해서 사진 찍 부담 스러웠던게 사실이다. 그러
뜨인다. 특히 산 정상 가까이에 설 는다는 핑계로 나는 굽이굽이 돌 나 나중에 생각하니 만약 그 폴이
치된 사슬을 잡고 오르고 내리는 때마다 멈춰 서 숨을 몰아쉬며 휴 없었더라면 아마 중도 포기 했을
외줄 길, 거의 90도 절벽에서 사고 식을 취했다. 정상까지 끄떡 없이 것이다. 아무튼 엔젤스 랜딩을 오
가 많아 결국 하이커들의 숫자를 올라갈 수 있다고 고집을 피워 택 르면서 나는 인생의 여러 가지 부
줄이는 방법을 선택한 공원 당국 한 하이킹이기에 붉게 달아오른 분에서 회개하고 돌이키며 “한계”
은 매일 새벽에 추첨으로 하이커 얼굴이며 조절 불가의 거칠어진 라는 단어에 대해 심각하게 겸손
들의 수를 조절하려는 움직임도 숨소리가 민망하기 짝이 없었기 을 배우는 시간을 갖게 됐다.
있다. 하이커들 각자가 스스로 안 에 말이다. (다음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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