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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serokr, 2022-06-16 01:22:41

ON_kereilbo2022614

moscowmeditation.org

www.koreans.ru

NO.4450 2022년(단기4355년) 06.14(화) [email protected] +7(903)549-68-41































관련기사 2,4면






우크라이나 사태 영향이 어디까지 미칠까. 세계가 원잒잲
가격 상승, 곡물파동 등 이미 경젯젓으로 심한 타격을 받
고 잉다. 이번 사태는 예견되었고 충분히 외교젓으로 해
결될 수도 잉었던 문젯로 젖문가들은 보고 잉다. 사태 발
생후 지금까지 한국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관계속에서
일어나는 사태의 결과만 보고 일방젓으로 한쪽편만을 들
고 잉어 우려를 잒아내고 잉다. 최근 여당대표가 우크라
이나를 방문, 대통령 젷린스키를 만난 것은 단젓인 예이
다. 복잤한 국젯관계의 역학젓 관계속에서 한국은 '동맹이
라는 우산' 속에 숨어 스스로의 주권을 약화시키는 우를
범하고 잉다. 싸움은 말리고 흥젨은 붙이라는 속담과는
반대로 하고 잉다. 한국은 우크라이나에 군수물잒 젯공
등 싸움을 오히려 부추기고 러시아를 젓으로 돌리고 잉다.
한반도의 미래는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나? 이와 관련 우 ▲ 대한책략 2019년 출간. 남북미러의 협력
크라이나 사태로 한반도 위기가 닥쳐올 수 잉고 그 해법 과 한중일간의 대등한 외교관계 젯시를 통해
을 모색하는 최잲덕 원광대 한중젨치외교연구소잨의 글을 21세기 한반도 해법을 모색하는 최잲덕 교수
게잲한다. [편집잒 주] 의 젒서. 2020년 러시아어로도 출판되었다.



■ [송광호기잒 북한탐방 하이라이트] "남조선은 88올림픽으로 부흥"

칼라복사,인쇄 24시간/소책자/달력



+7 901 509 65 87

■2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 철도로 아직 실현되지 못한 한국의 유라시아 루트. (도표/한국철도기술연구위원 연구논문)


우 크라이나 사태로 국제질서가 대혼란기, 대격변
기에 접어들었다. 세계화는 끝났다는 인식이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그의 젒서
팽배한 가운데, 하나의 글로벌 공급망을 미중이 억지 <강대국 국젯젨치의 비극>에서 '중국은
로 나누려는 시도에 세계 경제는 몸살을 앓고 있으며, 평화롭게 부상할 수 없다'고 주잨해 왔다.
화해와 공영을 추구하던 국제질서는 이념과 안보를
이유로 대치하는 쪽과 국익을 우선하여 중립적 위치 그는 미국의 최대 젓은 러시아가 아니라
에 머무는 국가들로 나뉘고 있다. 중국이며, 중국을 억젯하는 데 초젢을 맞
미국의 대표적인 전략가 즈비그뉴 브레진스키는 그의 춰야 한다고 주잨한다.
저서 <거대한 체스판>(1997)에서 소련의 해체를 조직
화된 심장지대가 사라진 것으로 보았다. 그는 소련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근
해체 이후 모스크바는 구소련 영토 회복 시도를 멈추 본젓 책임이 나토의 동진으로 오랫동안 러
지 않을 것이며, 우크라이나 지역은 러시아와 서방의 시아를 잒극한 미국과 서방에 잉으며 푸틴
충돌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진잆
소련을 견제하기 위해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의 방중 할 수 잉다고 경고해왔다. 그는 심각한 위
(ȧ੦) 길을 열었던 외교 전략가 헨리 키신저는 그때 협이 되는 국가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
와 반대로 미국이 러시아와 손잡고 중국의 부상을 막 며, 중국을 억젯하기 위해서 러시아를 협
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6년 12월 트럼프 당선인에 력잒로 두고 인도, 러시아, 미국이 협력하
게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양보를 통해 미국과 러 여 중국을 봉쇄해야 한다고 주잨한다.
시아 간 화해를 도모하고 국제질서 안정을 추구하라
고 자문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 러시아,
이 구상에는 러시아의 크림반도 병합 인정, 러시아
군대의 우크라이나 동부지방 철수와 반군 지원 중단, 나토, 우크라이나 어느 쪽도 젖쟈에 지는
서방의 러시아 제재 중단을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는 것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젖쟈이 낮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그러나 취임 후 강도로 잨기화될 가능성이 잉으며 우크라
러시아의 미 대선 개입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 제안은 이나의 중립국 선언으로 이 상황이 젨리될
시도되지 못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것으로 내다봤다.
지지 하에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본격적으로 추
진하고 러시아가 미국에 제시한 안보 협상안이 받아
들여지지 않자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군사작전을 개 러시아를 고립시키고 중국의 부상을 막으려는 미국의
시했다. 전략이 강력한 중러 연대를 형성하게 하였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는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화를 한층 와 중국은 에너지, 경제 발전, 군사안보에서 탈달러화
더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이는 미국의 대러 전 에 이르기까지 양국의 상호보완적 전략적 협력 파트너
략이 변하지 않는 한 지속될 것이다. 이는 미국이 의 관계는 공고하다.
도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선택에 따른 결과로 중국을 존 미어샤이머 시카고대 교수는 그의 저서 <강대국 국
중심으로 더 커진 반패권주의 연대와 대치하게 되었 제정치의 비극>에서 '중국은 평화롭게 부상할 수 없다
다. '고 주장해 왔다. (4면에 계속)

3■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 카잖 씨름대회 잨면. 러시아에서 씨름은 한국의 젖통 운동으로 러시아에 알려지지 않은 종목이다.
김루돌프 회잨은 “1889년 유도선수로 한국을 처음 방문하여 씨름을 젤하게 되었고, 이를 러시아에
알려야 한다는 소명을 갖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회를 더 알차게 준비하고 실행하려고 한다”






















[겨레일보 편집부 www.koreans.ru] 지 1년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난 5월29일 고려인협회 주최 씨름대 서 남쪽으로400Km 떨어진 ‘까르쉬’
회가 카잔 올림픽 예비학교 운동장에 출생하였으며, 1983년 ‘전소비에트
서 개최되었다. 유도 선수권대회’ 78Kg급에서 3위를
이 행사는 러시아 어린이날(6월1일) 했다. 그 후 타슈켄트에서 유도 트레
을 기념하여 매년 타스마(올림픽 예 이너로 활동하다 1993년 카잔으로 이
비학교 이름)가 주최하고 카잔 고려 주하여 경찰로 근무하였다
인협회에서 씨름대회가 한국의 전통 이후 2002년 카잔 고려인협회를 설립
운동인 씨름을 러시아에 알리기 위해 하였으며 현재는 864명 정도의 회원
개최되는 행사이다. 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중에는 독
특히 금년에는 “어린이날 기념 자 립운동가 ‘허위’의 후손도 있으며
선행사”로 모금된 금액은 돈바스 지 의사, 교사, 공장근무자, 상업, 농업 ▲김루돌프 카잖 고려인협회잨
역에서 카잔으로 이주해 온 아동들에 등에 종사하고 있다. 라고 했다.
게 전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피란 러시아에서 씨름대회가 개최된 것은 카잔 씨름대회는 2004년, 2008년, 20
민은 총 502명인데 이중 아동은 251명 한국의 전통 운동으로 러시아에 알려 21년, 2022년에 개최되었고 매년 지
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지 않은 종목이다. 김루돌프 회장 속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번 행
씨름대회에는 총 120명의 아동이 참 은 “1889년 유도선수로 한국을 처음 사는 카잔연방대학교 한국학연구소
석하였는데, 이들은 7-8세 그룹, 9-11 방문하여 씨름을 접하게 되었고, 이 와 모스크바한인회가 후원하였다. **
세 그룹, 12-13세 그룹으로 나누어 각 를 러시아에 알려야 한다는 소명을 *
그룹별 1,2,3등을 가렸다. 갖었다. 그래서 앞으로는 대회를 더
카잔 고려인협회 김루돌프회장은 196 알차게 준비하고 실행하려고 한다”

■4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2면에서 계속) 그는 미국의 최대 적은 러시아가 아니 가기 위해 에너지를 공급해주고 미국에 함께 대항할
라 중국이며, 중국을 억제하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 러시아가 필요하다. 러시아는 안보적 완충지를 확보
고 주장한다. 하고 구소련지역에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그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근본적 책임이 서방의 경제 제재를 무력화하기 위해 중국과 전략적
나토의 동진으로 오랫동안 러시아를 자극한 미국과 서 협력을 이어가야 한다.
방에 있으며 푸틴이 이에 대한 대응으로 우크라이나에 양국은 미국의 간섭 없는 자국 중심의 세계 질서를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 그는 심각한 위협이 형성하고자 하며 유라시아 국가들이 지키는 유라시
되는 국가는 러시아가 아니라 중국이며, 중국을 억제 아 안보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항미적 성격의 중러 연
하기 위해서 러시아를 협력자로 두고 인도, 러시아, 대를 확대 강화해 나갈 것이다.
미국이 협력하여 중국을 봉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국익을 우선하며 중립적 위치에 있는 국가들은 중국,
러시아와도 협력의 가능성을 충분히 열어놓을 것이
미국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은 ' 고, 이에 국제 사회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완전 봉쇄
유라시아가 하나의 세력으로 단결하면 나 고립은 실현되지 않을 것이다.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지정학적 미국 경제학자 마이클 허드슨은 '유라시아가 하나의
상식'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유럽의 세력으로 단결하면 세계를 지배할 수 있다는 것은 지
정학적 상식'이라고 언급하면서 '미국/유럽의 금융자
금융자본주의' 대 '중국/러시아의 본주의' 대 '중국/러시아의 산업자본주의'의 경제 전
산업자본주의'의 경제전쟁이 시작됐으며, 쟁이 시작됐으며, 식량, 에너지 등 핵심 자원의 자급
식량, 에너지 등 핵심 자원의 자급자족 자족 능력에서 중국/러시아가 훨씬 경쟁 우위에 있기
능력에서 중국/러시아가 훨씬 경쟁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 연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우위에 있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 고 언급했다.
연대가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의 세계 전략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한 중러 연
언급했다. 대의 강화는 상당 기간 지속될 것이다. 현재 중국과
미국의 세계 전략 변화가 수반되지 않는 러시아는 분리되기 어려운 한 몸처럼 작동하고 있고,
한 중러 연대의 강화는 상당 기간 양국의 리더십은 오랜 친분과 신뢰를 바탕으로 국제
지속될 것이다. 적 이슈뿐만 아니라 국내적 통치 체제에도 상당 부분
동일한 지향점을 추구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대결을
위해 상대국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상호 인식하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는 미국, 러시아, 나토, 고 있다.
우크라이나 어느 쪽도 지는 것을 감당하기 어렵기 조직화된 유라시아의 심장 지역이 다시 뛴다는 것은
때문에 낮은 강도로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우크 한반도에 유리한 상황이 아니다. 약소국 우크라이나
라이나의 중립국 선언으로 이 상황이 정리될 것으로 의 선택이 지금의 전쟁을 자초한 측면이 있다. 우크
내다봤다. 라이나는 우크라이나로 집중된 강대국의 힘을 분산
중국은 오히려 우크라이나 사태를 계기로 전략적 이 시키려는 노력을 하지 않았다. 러시아와의 완전한 단
익을 취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한발 물러 절, 서방으로의 편입이 우크라이나 안보를 위한 최선
나 평화의 중재자를 자처하면서 러시아와의 에너지 의 선택이라고 착각했다.
협력을 늘려 러시아의 대중 경제의존도를 높이고 에 한국은 강대국과의 적대적 관계 형성이나 협력 단절
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계기로 삼았다. 은 해당 국가의 부정적 영향력이 안보를 위태롭게 하
또한, 미국이 우크라이나 사태에 집중하는 사이 지 는 압력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한국
난 3월 말 중국 정부는 솔로몬 제도와 중국군을 파 은 여러 강대국과 협력적 관계를 유지함으로써 강대
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안보협정안에 합의했으 국의 힘이 한반도에서 충돌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며, 항구·해저광케이블·조선소·해양 운송망 건 한국은 미러의 대리전 양상으로 진행되는 우크라이
설과 석유·가스 등 해양광물자원 탐사가 포함된 ' 나 사태와 강대국들의 대응 양상을 예의주시하면서
해양경제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한반도에서 강대국의 힘이 충돌하지 않도록 지정학
미국의 인도·태평양전략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 하 적 리스크를 분산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는 사이에 중국은 태평양 깊숙이 진출하여 미국의 국제질서의 대격변기에 한반도가 중러 대 미일의 격
강력한 우방인 호주 인근에서 미국과 호주가 안보 전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한국의 선택은 매우 중요
위협으로 상정한 해상활동들을 자유롭게 하게 되었 하다. 한반도에도 어려움이 닥칠 수 있다. 지금의 변
다. 중국은 미국이 러시아와 유럽에 집중하는 사이 화를 직시하여 국익 우선의 실용외교와 자강의 길을
쌍순환 전략, 반도체 굴기, 시진핑 주석 3연임 등을 선택하고 첨단기술강국, 외교강국, 문화강국의 길을
추진하면서 에너지를 결집할 시간을 벌었다. 추구해야 할 것이다. ***
중국은 미중패권경쟁을 하면서 중국의 꿈을 이루어
*외고는 겨레일보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5■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6.14 (화) NO.4450
■ [송광호기잒 북한탐방 하이라이트] "남조선은 88올림픽으로 부흥"





























▲ (왼쪽부터) 북한 캐나다 식량은행에서 보낸 밀가루, 북한 식량돕기(한국 곡물), 북한에서 남한으로 보낸 구호물잒(쌀)
















미주교포들은 워낙 방북 인원이 많다 중호우 때문이다. 모두 189명이 사망하 그러나 당시 전두환 정부는 망설이다
보니 걔 중에는 여러 종류, 성격의 사람 고, 약 35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결국 북측의 대남제의를 받아들였다.
들이 생긴다. 이미 2천여 명의 미주교포 최악의 홍수사태였다. 서울의 경우 초중 북한적십자사의 수해 구호물자가 9월
들이 북한을 다녀왔다. 그들은 관광이든, 하순부터 5일간 판문점과 인천항 등지
이산가족이든 북 어느 지역을 가든 할 젖두환 젨부는 망설이다 결국 로 전달됐다. 한국은 답례로 담요, 카
말을 하고 기가 죽지 않았다. 그들 지갑 북측의 대남젯의를 받아들였다. 세트, 라디오, 손목시계 등 선물 가방
속의 두툼한 미화 때문인지. 김일성 부 북한젓십잒사의 수해 구호물잒가 8백40여개를 북한에 증정했다.
자 시기는 그래도 방북 분위기가 좋던 9월 하순부터 5일간 판문젢과 북한이 인도적 차원에서 남한을 도운
시절이다. 얘기가 다른 데로 나갔다. 인천항 등지로 젖달됐다. 한국은 것은 그때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그날 밤 호텔 방에서 잠이 안 와 뒤척이 남한당국은 이재민 당 쌀 33kg부터 66
다 라디오를 켰다. 방송에서는 지난 84 답례로 담요, 카세트, 라디오, kg까지 분배해 줬다. 북한 쌀 품질이
년 9월, 북에서 한국 수재민들에게 구호 손목시계 등 선물 가방 안 좋다느니 여러 평이 있었다. 그러
품을 전달했던 예전 보도가 흘러나왔다. 8백40여개를 북한에 증젨했다. 나 실향민들은 북녘 쌀로 제사를 지내
“경애하는 김정일 동지의 남조선 구호 북한이 인도젓 차원에서 남한을 겠다는 등 가슴 뭉클한 반응 등 다양
대책으로 조선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도운 것은 그때가 처음이잒 했다. 그때 북한적십자사의 지원은 6.
는 5만 석의 쌀, 50만 미터의 천, 10만 마지막이었다. 25전쟁 이후 최초의 물자교류로서 얼
톤의 시멘트를 남조선 수재민에게 보내 어붙은 남북관계에 물꼬를 트는 역할
고···” ‘아니 만 8년 전 구호 사건 을 했다. 다음 해 1985년에는 그간 중
고는 물론 대학교까지 휴교령이 내렸다.
을 아직도 방송, 선전하고 있다니·· 이러자 북한은 며칠 뒤 남한 이재민들을 단됐던 남북적십자 본 회담이 재개됐
·’ 이는 예전 서울에서 발생했던 수재 위해 구호물자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고, 그해 9월 분단 이후 처음으로 남
민을 북에서 도왔던 스토리였다. 남북 북이산가족행사가 열렸다. 첫 고향방
남조선이재민들에게 쌀 5만석, 옷감 50
관련해 이 과거 사실을 의외로 망각한 만m, 시멘트10만 톤 등을 보내겠다는 공 문단으로 일부 이산가족상봉이 진행
사람들이 많다. 잠깐 이를 언급한다. 식적인 제의였다. 됐다. 그 후 다음 이산가족 상봉은 우
지난 1984년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한 여곡절 끝에 15년 세월이 흐른 뒤인 2
그때 한국은 직전 해인 1983년 10월 버
국 일부 지역은 엄청난 수해 피해를 입 마(미얀마)에서 발생한 아웅산 테러사건 000년에 가서야 다시 이루어진다.
었다. 서울, 경기, 충청지방에 내린 집 으로 앙금이 채 가라앉지 않던 시점이다. (북한탐방 12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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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 [송광호기자 북한탐방 하이라이트] 미주 교회 북에 천문학적 돈 투입















임 목사는 북한을 돕던 중 무기실형 당시 미주 교회 등지에서 임 목사를 통 교회다. 그녀 역시 서너 군데 교회를
을 받고 복역하다 31개월 만에 석 해 북녘땅에 투입된 돈은 천문학적 숫자 옮기다가 임 목사설교가 맘에 들었다
방돼 세상에 꽤 알려진 토론토 성직자이 였다. 그러나 헌신적인 미주동포들의 후 고 했다. 솔직히 내겐 임 목사가 그리
다. 그는 지난 96/97년부터 북한을 드나 원결과는 참담했다. 임 목사는 북한 반 인상적이지 않았다. 그를 만나려고
들기 시작했다. 당시 북에서 직접 캐나 국가 정부전복음모란 죄명으로 종신형 ( 교회사무실에 남긴 두 세 차례 메시지
다 친북대표로 임명한 70대여성(고 전충 무기노동교화 형)을 선고받았기 때문이 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대형교회 담임
림씨 부인)을 통해서였다. 그는 북을 지 다. 그것이 캐나다정부의 줄기찬 노력 목사라 바빠 그런지 문턱이 꽤 높게
속적으로 다녔다. 10여 년간 150번 이상 끝에 만2년 7개월 만에 겨우 석방되지 느껴졌다.
방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주 한인 하루는 K후배가 집에 놀러 왔다. 그는
교회들로부터 모금한 대북원조금으로 내가 방북 신청할 때마다 찾아와 못
수천 톤의 식량, 수만 장 이불, 겨울옷, 가게 말리곤 했다. 식구처럼 가까운 K
안경 등 각종 구호물품을 북한에 전달했 는 내 방북이 늘 불안하고 맘에 걸렸
다. 북한에 라면공장, 가발공장, 국수공 나 보다. “괜찮아. 내 염려 말고 자
장, 컴퓨터 학원, 학교, 양로원, 농장 네 교회 임 목사 걱정이나 해요, 나
등을 세웠고, 어업등 여러 부문에 전폭 같이 이름 없는 기자 나부랭이는 아무
적인 지원을 했다. 것도 아니야. 임 목사는 지금 잘나가
북한 경제특구인 함북 나선(나진, 선봉/ 는 것 같지만, 자칫 실수하면 한 방에
옛 웅기)지구와 인근 회령, 군포 등지에 가는 수가 있어. 그때는 무슨 죄명인
도 양로원등 9개 복지건물을 건립했다. 줄 아나. 국가전복 음모죄야.” “형
이 지역은 1998년 토론토 큰빛교회에서 님, 나는 임 목사님이 줄곧 북한에 다
중국 연변(조선족자치구) 선교사로 정식 니는 것도 안 좋아해요. 하지만 무슨
파송된 전종석 은퇴장로(25년생)가 주축 국가전복 음모죄? 정치와는 전혀 무관
이 됐다. 전 장로는 “건물만 세운다고 한데··· 말도 안 되는 소리.” 후
일이 끝나는 게 아니에요. 매달 운영비, ▲ 임현수 목사 에 내 말이 그대로 들어맞았을 때 스
인건비, 유지비 등으로 경비가 약3천 달 않았던가. 나는 그를 만난 일도, 대화 스로 경악했다. 그전 연길 거주 조선
러씩 들어갑니다”하고 설명한다. 전 장 한번 나눈 적도 없다. 다만 그가 설교를 족 L씨로부터 들은 얘기가 있었기 때
로는 10여 년간 중국 연변지역과 북한 잘한다는 소문을 간혹 들었다. 문이다. 당시 L씨가 정색을 하고 일러
특구인 나선지구 지원 작업에 여생의 온 준 말이다. “송 기자님, 북한 어느
정성을 쏟고 있었다. 연길시 연평 병원 수십억 원 후원금, 북한 돕다가 고위급인물이 비밀이라며 일러준 얘
명예원장을 비롯해 북한 라진시 양로원 하루아침에 추방된 미주교포들 기가 있어요. 제가 조선족 중국공민이
명예원장, 라진 원봉/군포 유치원 및 탁 라 가끔 솔직하게 털어놓고는 해요.
그는 교인 30여명 남짓한 개척교회(한국
아소 명예원장, 원정리 탁아소, 회령 문 최초 동요작곡가 박재훈 목사가 설립한 공화국(북한)에서 가장 위험인물은 기
산리 양로원 및 수북유치원 명예원장 등 장로교회)를 인계 맡은 지 불과 수년 만 독교인이라는 거지요. 요놈(기독교인)
을 맡고 있었다. 이희아 장애인 피아니 들은 겉으론 선교사라는 탈을 쓰고 베
에 수천 명 신자로 만들어 토론토 최대
스트 (네 손가락뿐인 제1급 선천성장애 교회로 우뚝 성장시킨 젊은 목사였다. 풀어주는 척하면서 항상 우리가 망하
인소녀)가 기증한 3천 달러 피아노도 그 그의 설교는 인기가 높았다. 한 예다. 기만 바라는 반동분자들로, 절대 요주
가 마련해 이루어졌다. 그러나 임현수 의해야 할 놈들이라고 전합디다,”
한국에서 약 20년 전에 한 독실한 개신
목사 수감 이후 북한선교일은 중단될 수 교인 K후배가 이민 왔다. 그는 한 군데 북에 수년간 수십억 원 후원금을 내고
밖에 없었다. 교회를 정하려 했으나 토론토교회 숫자 북한을 돕다가 순간적인 오해로 하루
그때 가장 큰 지원사업은 함북의 한 호 아침에 추방된 미주교포들을 알고 있
가 워낙 많아 쉽게 결정을 못 했다. 수
수를 막아 농토로 만든 일이다. 이 사업 개월 간 매주 이 교회, 저 교회 다니며 다. 안타깝지만 어쩌겠나. 북한은 절
은 미주교포들의 헌신적인 특별후원으 목사설교를 듣던 중 어느 날 “형님, 이 대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로 이루어졌다. 이 일은 스폰서의 개발 다. 평소 아무리 억만금을 갖다줘도
제 교회결정을 했어요”라며 밝은 모습
지원이 끊겨 중단되긴 했지만, 한때 함 이다. 큰빛교회로 결정했다고 한다. 고 한번 그들 체제를 흔든다는 의심을 받
북 주민들 사이 큰 화젯거리였다고 한다. 최홍희 태권도총재 부인 역시 다니는 으면 끝장이다. (북한탐방 13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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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사무총장 "우크라戰으로

세계정세 악화…16억명 악영향"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그 이유로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식량 거래 등은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우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포함한 개발도상국들의 수
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세계 정세가 악화되면서 약 억명 사람들에게 필수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6억 명이 악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8일(현지시간) 외교관 레베카 그리스펀이 이끄는 유엔 보고서는 약
우려를 표했다. 16억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약 94개국 국가들이 "적
AFP통신에 따르면 이날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전 어도 한 차원 이상의 위기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으
쟁이 식량안보, 에너지, 금융에 미치는 영향은 체 며 대처할 수 없다"고 명시했다.
계적이고 심각하며 그 속도도 빠르다"며 분쟁의 보고서에는 또 "16억 명 중 12억 명 가량은 식량난
파장에 대한 유엔 두 번째 보고서를 제시했다. 에 심각하게 노출돼 있고 동시에 경제, 음식, 에너
사무총장은 "전쟁은 전 세계 사람들에게 전례 없 지 등 3가지 차원에 취약한 '퍼펙트 스톰'의 위기에
는 기아와 궁핍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며 그 결과 있다"고 부연했다.
로 사회와 경제적 혼란을 남길 것"이라고 경고했 보고서에 따르면 전쟁으로 인해 2022년 식량 부족
다. 인구가 4700만 명 증가해 연말까지 3억 2300만 명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이어 올해 식량위기는 '접근 증가할 것이며 올해 5800만 아프리카인들이 빈곤에
능력 부족' 수준이지만 내년 식량난은 실질적인 ' 빠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식량 부족'이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중동과 북아프리카의 극심한 빈곤은 2022년에 28
그는 연설을 통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0만 명이 증가할 수 있는 반면 남아시아는 5억 명이
은 종식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동료들을 향해 " 위험에 처해 있다고 봤다.
우크라이나산 식품이 흑해를 통해 안전하게 수출 보고서는 아울러 "핵심적인 식량과 에너지가 가장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러시아산 식품 및 비료 취약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하기 위해 구체적인
수출을 허용하는 일괄 거래 법을 찾도록 도와달라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 호소했다. [email protected]

9■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 [송광호기잒 북한탐방 하이라이트] 이산가족 찾기 한창 1980년-90년대초




































금강산 천선대(안내원과 함께).
외금강 만물상 젖체가 보인다.















이산가족 관련 얘기다. 한번은 북 해외 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랜 세월 또 한 캐나다교포는 “북한에 가족을
영접국 한 간부에게 물었다. 이산가족신 북녘 세상이 너무 달라져 있었던 것이다. 만났는데 가끔 무슨 명절 때 (이곳 친
청이 한창 쏟아져 들어올 때였다. 북창구에서) 연락이 와요. 북 행사가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가족들을 어떻 “오랫동안 헤어졏 잉던 가족들을 있는데 선물을 사 보내야 한다느니,
게 다 찾습니까. 못 찾는 경우도 있겠지 어떻게 다 찾습니까. 못 찾는 갑자기 큰물(홍수) 피해 등이 생겨 긴
요?” 경우도 잉겠지요?” 급구호금을 내야 한다는 등의 모금행
“아니요. 거의 다 전부 찾습니다. 이름 “아니요. 거의 다 젖부 찾습니다. 위지요”라고 말했다. 꼭 강요는 아니
과 나이만 정확하면 다 찾아요, 해당 지 지만 보통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방에서 밤이 패도록(지새도록) 일일이 이름과 나이만 젨확하면 다 찾아요, 응한다는 것이다. 만약 모금을 거부하
뒤져 찾지요.” 해당 지방에서 밤이 패도록( 게 되면 북한 친척에게 불이익 등 악
북한은 주거이전 자유가 없으니, 한국과 지새도록) 일일이 뒤졏 찾지요.” 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때문
는 다르다. 맘대로 이사를 할 수 없으니 북한은 주거이젖 잒유가 없으니, 이었다. 평양 거주나 소위 좋은 북한
사람 찾는 게 어렵지 않을지 모른다. 걸 한국과는 다르다. 맘대로 이사를 할 근무처를 가진 친척일수록 이에 신경
리는 시간도 꼬박 뒤지면 단시일에 가능 수 없으니 사람 찾는 게 어렵지 을 썼다. 이 때문에 “북에 친척을 한
하다고 한다. 사실 내 경우도 (북)강원 않을지 모른다. 걸리는 시간도 꼬박 번 만나고 온 이산가족은 코를 꿰게
도 산골(이천군) 외조모 조카를 하루 이 뒤지면 단시일에 가능하다고 한다. 된다”는 과장된 루머까지 나돌았다.
틀 새 쉽게 찾지 않았던가. 그것도 방북 그러나 어쩌면 북에서 온 일반적 안내
후 갑작스레 평양을 통해. 사람과 환경이 다 변했다며 다시는 고향 를 북미주 친북창구에서의 과잉 충성
해외이산가족 경우 북의 친척을 만나고 을 안 가겠다는 것이다. 더구나 직계가 행위일 수도 있었다.
온 뒤 심적 변화가 생긴 사람을 봤다. 족이 세상 떠난 경우는 더했다. 일부 이 (북한탐방 14회 발췌)
가난한 북 가족을 지속해서 도와야 하는 산가족 경우이기는 하나 답답하고 서글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다. 고향을 다녀오 픈 현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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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 [송광호기자 북한탐방 하이라이트] 1984년, ‘의식주’를 ‘식의주’로




























▲ 묘향산 보현사

다래 서너 개를 사서 처음 맛보았다.
머루, 다래 등 예전부터 말로만 듣던
열매들을 드디어 묘향산에서 발견했
다. 머루와는 달리 다래는 내겐 구하
기 힘든 열매였다. 다래는 초록색으로
대추만 한 크기로 달콤했다.
다음날 묘향산 관리인이 대웅전 앞 보
현사 역사와 13층 석탑 관련해 한창
설명할 때였다. 옆에 섰던 안내원이
뜬금없이 “보현사가 뭡니까”하고
물었다. 관리인은 “절입니다” 한마
디를 던지곤 하던 말을 계속했다. 안
내원 쪽으론 눈길도 돌리지 않았다.
이때 잠시 머리에 혼란이 왔다. ‘평
양에서 내려온 인텔리 안내원이 어찌
▲ 최건국 선배와 류미영 어머니(최덕신선생).
북쪽의 묘향산 보현사를 모르나.’ 무
느 날 안내원과 함께 묘향산으로 갔다. 안해할까 봐 내색은 안 했으나, 의문
어 평안북도에 소재한 묘향산은 누 지난 1984년경부터 김일성은 점은 여전히 남았다.
구든 방북 일정에는 빠지지 않는 관동 8경의 하나인 양양 낙산사가 얼
다. 당일 왕복 행이 가능하니 웬만하면 관용어로 쓰이는 ‘의식주’ 마 전 산불로 전소됐다고 전했을 때
하루 관광 일정에 들어있다. 평양에서 단어를 ‘식의주’로 바꿔 관리인은 “아, 그렇습네까. 우린 전
묘향산까지 차로 약 2시간 거리다. 보통 사용하도록 했다. 무엇보다도 혀 모릅네다. 우리도 관동 8경에 두
아침에 떠나 저녁에 돌아온다. 해외교포 식생활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 개 갖고 있디요. 내금강 삼일포와 해
들 중에는 묘향산이 금강산보다 더 좋다 그때부터 북한 공용문건과 금강 총석정이디요” 한다. 절 옆에
고 평하는 사람들이 많다. 묘향산의 울 출판물은 의식주 표현 대신 소나무로 꾸민 한반도지도 독도 부분
창한 산세나 분위기는 금강산과는 상당 식의주라고 쓰기 시작했다. 김 솔잎이 노랗게 변해있었다. “요즘 일
히 다르다. 안내원 얘기론 묘향산 계곡 주석의 ‘먹는 문제’를 본 때문에 시달려선지 독도 잎이 시들
(냇가)으론 주민들의 접근을 허용 않는 강조하면서다. 그는 ‘옷이나 었네요”라고 하자, “일본 놈들이 독
다 한다. 단순히 오염을 막기 위한 수단 도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데 말도 안
이라고 말한다. 주택은 부족해도 참을 수 있지만 되지요” 거들었다. 그동안 만났던 안
묘향산을 서너 번 다니다 보니 한번은 먹는 문제는 타협이 절대 안 내(지도)원들을 전부 지식인으로 알고
호텔에서 미리 준비해준 도시락(점심)으 되는 우선적 문제’라는 것이다. 있었다. 관광총국 산하 안내원이든,
로 냇가에서 식사하고 1박을 한 적이 있 중국의 경우 진작부터 사업 관계나 이산가족담당이든, 일반
다. 인적이 없는 냇가에 흐르는 물 그대 ‘식의주’로 사용하고 있다. 책임지도원이든 김대(김일성대학) 등
로 떠 마시기도 했다. 묘향산 봉우리를 대학 출신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오르다 산 중턱에서 만난 한 노파로부터 (북한탐방 13회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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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450 13■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 제의에 긍 고 의견을 표명했다.
한국 여당 대표 정적으로 호응하기를 희망한다는 입장을 한국의 대북 정책
표명했다. 또한 일본인 납치자 문제의 신 구빈 박사는 한국이 공개적으로 북한과
젷렌스키 우크라이나 속한 해결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했 거리를 두는 정책을 시행하기 시작했고
대통령 면담 다. 북한 측이 이를 눈여겨보지 않을 수 없다
또한 한미일 외교차관들은 우크라이나 고 확언했다.
지원, 미얀마의 민주주의로의 조속한 복 그는 한국 정부가 분명하게 친미 노선을
(러시아 타스 통신, 06.08 12:55 KST, 스
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울 발) 귀, 태평양 도서국과의 협력 증진, 경제 선택했고 현재까지 대북 대화를 재개할
어떤 징후도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
및 에너지 안보 강화 등을 위한 공동 노
한국 여당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 방문 일정 중 월요일 볼로디 력을 포함한 여러 범위의 시급한 역내 문 했다.
그는 “이것이 한국 새 정부의 원칙적인
제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
났다고 연합뉴스가 수요일 보도했다. 입장이다. 물론 북한은 이에 대해 특별히
만족하거나 기뻐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정확한 면담 장소와 일시는 밝혀지지 않 한미 북 미사일 대응
았지만 양측은 협력 계획과 지원 조치 등 발사 통해 안보 공조 미사일 발사를 통해 관심을 끌고자 한
다”고 결론지어 말했다.
을 논의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우크라
이나 정부는 한국 측에 군사지원을 요청 과시 6월 5일 북한은 동해 방향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일본 해상보안청이 발표했다.
하고 전후 복구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
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화 내용을 윤석열 (러시아 렌타루 통신, 06.06 17:44 KST,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가변적인 궤적을
보이는 미사일들을 발사했을 수 있다고
대통령에게 전하겠다고 말했다. 알료나 셰브첸코 기자, 모스크바 발)
이준석 대표는 약 10명으로 구성된 여당 한국과 미국의 북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 발표했다.
대표단 단장을 맡았다. 이들은 토요일 우 한 대응 미사일 발사는 방위 문제에 관한
크라이나에 도착했으며 이번 주 우크라 한미 간 일치된 단합을 상징한다. 한미는 한국 러 이탈 기업
이나를 떠날 예정이다. 한국 여당 대표단 군사안보 분야에서 대북 억제를 확실히 지분 인수 근거 탐색
은 우크라이나 국회 관계자들과도 회담 할 준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고 정치
을 가졌다. 학 박사인 안드레이 구빈 러시아 극동연 중
방대 부교수가 렌타루 통신과의 인터뷰 (러시아 레그눔 통신, 06.06 21:29 KST,
한미일 외교차관 북 에서 말했다. 편집국, 모스크바 발) 한국 기업들과 정
대응 조치 부는 러시아 시장을 자신들에 유리하도
미사일 발사 논의 6월 6일 한국과 미국이 북한의 탄도미사 록 재편하고자 하는 의향을 물론 가지고
(러시아 타스 통신, 06.08 13:38 KST, 스 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동해방향 있다고 러시아 플레하노프 경제대학교
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울 발) 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보도가 나왔 무역정책 기본과 뱌체슬라프 체글로프
조현동 한국 외교부 1차관과 웬디 셔먼 다. 구빈 박사는 “이 미사일 발사가 모 교수가 레그눔에 밝혔다.
미국 국무부 부장관, 모리 다케오 일본 종의 긴장 고조라고 말하는 것은 시기상 그는 “러시아 시장에서 나가는 기업들
외무성 사무차관이 서울에서 한미일 외 조이다. 이러한 사태가 비정상적인 것이 을 통해 이런 일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런
교차관 회담을 갖고 공동 성명에서 북한 라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관행은 데 러시아에서 나가겠다고 발표한 모든
미사일 발사를 규탄했다. 최근 수년간 정기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기업이 최종적으로 나가고자 하는 것이
한국 외교부는 공식 사이트에 게재된 보 강도가 어느 정도 커지고 있다고 말할 수 아니라 아직까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도자료에서 “차관들은 북한의 반복되는 있을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있거나 복귀 조건을 협상하고 있기도 하
불법적인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히 규 구빈 박사는 북한은 2022년 초부터 18번 고 수탁회사를 찾고 있기도 한다.
탄하였다”면서 “차관들은 5월 27일 한 이나 미사일 시험 발사를 시행했다고 상 따라서 이는 현재로서는 의향에 그칠 뿐
미일 외교장관 공동성명의 결과를 재확 기시켰다. 이며 근거를 탐색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인하고, 북한으로부터의 위협을 억제하 그는 한국과 미국 측의 미사일 발사는 북 제재 대상이 될 우려에 대해서도 얼마 동
기 위해 3국 안보 협력을 진전시켜 나가 한의 미사일 시험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안은 저울질 할 것이다.
기로 약속하였다”고 언급했다. 서만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한 특히 병행수입 방식에 따른 공급망이 조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은 확장억제 국과 미국은 대북 억제력을 확보할 준비 만간 복구될 것이다. 국가가 수입이 수출
를 포함한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확 가 되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은 보다 더 많아지는 상황이 지속되도록 놓
고한 방위 공약을 재확인했다. 한미일 차 자신의 전력을 과시하기 위해서만 발사 아둘 리는 만무하기 때문이다.
관들은 북한이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상 를 시행하는 것은 아니다. 러시아 시장에서 이탈하는 기업의 자산
의 의무를 준수하고, “국제법을 위반하 그는 “북한 측에서는 아무 것도 달라지 을 인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한국 기업
거나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역내 불안정 는 것이 없다. 북한은 미사일을 발사했고 의 자회사를 통해서나 세계 시장에서 잘
을 야기하거나,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 지금도 바다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고 알려지지 않은 기업을 통한 일부 경우에
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 있다. 다만 횟수가 빈번해지고 있다. 이 불과할 것이다. 오히려 그보다는 중국 및
다. 또한 차관들은 한미일 3국이 한반도 는 기술적인 필요나 군사적인 필요 때문 인도 기업들을 기대하는 것이 더 가능성
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대화에 준비되 일 수도 있다. 새로운 종류의 무기와 새 이 클 것이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어 있다고 말했다. 로운 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것일 수도 있
한미일 차관들은 또한 북한이 코로나19 고 정치적인 과시 행보의 의미도 있다”
러 외교부, 우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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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외국인 용병 모집 여기서 교훈을 얻지 못한 것 같다. 그들 신의 작품을 홍보할 수 있는 개인 프로그
은 같은 실수를 다시 반복하려 하고 있 램 증서를 부상으로 받았다.
(러시아 타스 통신, 06.08 19:35 KST, 편 다”고 경고했다. 이석배 주러시아 대한민국 대사는 “리
집국, 모스크바 발)
우크라이나 편에서 전투에 참가하는 외 체이”상이 러시아 청년 시인들과 작가
들 중에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는데 기여
국인 용병의 수가 6월 초에 이르러 절반 청년 시인 잓가
으로 감소했지만 의용병 모집은 계속되 “리체이”상 수상잒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공모전에
참가한 모든 작가분들께 수상 여부와 상
고 있다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교
부 대변인이 수요일 브리핑에서 밝혔다. 발표 관없이 축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여러분
모두가 위대한 러시아 문학 전통을 이어
자하로바 대변인은 “우크라이나 군대의 (러시아 타스 통신, 06.06 20:49 KST, 편
약화되는 대오를 보충하기 위해 우크라 집국, 모스크바 발) 갈 것으로 생각한다”고 부연했다.
“리체이”상은 한국 기업인 “롯데”
이나 정부는 외국인 용병을 계속 모집하 “붉은 광장” 페스티벌에서 러시아의
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의 자료에 따르면 문호 알렉산드르 푸시킨의 탄생일에 청 러시아 법인과 러시아 도서연맹, 러시아
디지털 발전·통신·미디어부와 고리키
미국, 영국, 이스라엘, 폴란드, 캐나다와 년 작가들을 위한 문학상인 제6회 “리체
체코 등 해외에서 이미 6500명 이상의 외 이”상 수상자 6명이 발표되었다고 타스 문학대학, 일간 “로시스카야가제타”,
문학지 연맹, 주간 “리체라투르나야가
국인 용병을 모집했다. 그중 브라질과 대 통신이 보도했다.
한민국 국적자도 있다. 6월 초까지 외국 세르게이 스테파신 러시아도서출판협회 제타”, 러시아문학지원센터 등이 2017년
에 설립했다. 이 상은 이전에 출판되거나
인 용병의 수는 거의 절반으로 감소했다. 장이 무대에서 “산문 부문 1등상 수상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병과 의용병의 모 예카테리나 마노일로”라고 호명을 했다. 수기 작품이 국가적인 문학상 후보로 지
명된 적이 없는 청년 젊은 작가와 시인에
집은 중단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스테파신 협회장은 이석배 주러시아 대
자하로바 대변인은 또한 우크라이나에 한민국 대사와 공동으로 수상자에게 상 게 매년 수여된다.
가장 활발하게 외국인 용병으로 모집되 을 수여했다.
는 것은 아프간 난민들과 “시리아에서 2등상은 작가인 미하일 투르빈이 받았다. 미 젨부, 북 핵실험시
절멸되지 않은 IS대원(러시아에서 금지된 블라디미르 톨스토이 러시아 대통령 문 단호히 대응
테러단체 “이슬람국가”대원)”이라고 화 특별보좌관이 모르텐 안데르센 “롯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06.07 12:50
말했다. 용병 모집은 미국의 민간군사기 데 루스” 대표와 공동으로 그를 호명했 KST, 편집국, 서울 발)
업이 담당하고 있다고 자하로바 대변인 다. 톨스토이 특별보좌관은 붉은 광장에 한국을 방문 중인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은 덧붙였다. 모인 청중들에게 푸시킨의 탄생일과 함 부장관이 북한이 핵실험을 시행할 경우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어 미국 민간군사 께 그의 생일에 러시아에서 같이 축하하 “신속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기업에 대한 제재는 아무 것도 논의되는 는 러시아어의 날을 축하했다. 3등상은 약속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것이 없고 그들의 활동이 국제법에 위반 작가인 알렉세이 바를라모프 고리키 문 셔먼 부장관은 월요일 한국에 도착했고
된다는 서방 국가들 관계자들의 언급조 학대학 총장이 알렉세이 콜레스니코프에 화요일 서울에서 조현동 한국 외교부 제1
차도 없다고 말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게 수여했다. 차관과 만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7차
“유럽안보협력기구, 유럽평의회, 모든 “시” 부문 수상자들 핵실험 시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종류의 유럽 기구들의 의회 총회 등 모두 시 부문에서는 미하일 슈비트코이 러시 셔먼 부장관은 “핵실험은 어떤 것이든
가 침묵하고 있다. 나토는 그저 침묵하고 아 대통령 국제문화협력 담당 특별대표 유엔 안보리 결의의 완전한 위반이다. 그
있는 것이 아니라 기뻐하며 침묵하고 있 가 우승자에서 상을 수여했다. 슈비트코 러한 실험에 대해서는 신속하고 단호한
다. 그들의 관점에서 볼 때 우크라이나에 이 특별대표는 “이제 매우 진지하고 심 대응이 있을 것이다... 전 세계가 강력하
서 전쟁은 계속되어야 하는 것이다”라 오하며 훌륭한, 세르게이 스테파신이 말 고 분명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본
면서 “물론 인간성에 반하는 범죄나 인 하기 좋아하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인의 다. 우리는 준비돼 있다”고 강조했다.
도적인 권리에 대해 말하자면 이는 서방 이름을 호명하겠다. 바로 올랴 스코를루 또 한편 셔먼 부장관은 조 바이든 미국
자체의 행동에서 대해서는 어떤 방식으 프키나이다”라고 발표했다. 대통령 정부가 북한과 대화를 재개할 의
로든 적용되지 않는다. 이런 행동들이 국 시 부문 2등상은 러시아 출판·매스미디 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제법의 관점에서 자신들의 합법적인 평 어청 블라디미르 그리고리예프 부청장이 셔먼 부장관은 미국은 북한에 대한 어떤
가를 받는다”라고 비판했다. 발표했다. 2등상 수상자는 데니스 발린이 적대적 의도가 없다. 우리는 계속해서 북
자하로바 대변인은 서방이 한편으로는 었다. 3등상은 시인이며 작가인 알렉세이 한이 자신의 상황을 불안정하게 하는 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살니코프가 수여했다. 3등상 수상자는 안 발적인 활동을 중단하고 외교적 방안을
정권을 도와주면서 자국의 극단주의자들 톤 아자렌코프였다. 살니코프 작가는 결 선택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과 과격분자들에게서 해방되는 두 마리 선에 진출한 모든 후보자의 시 작품이 다 셔먼 부장관은 북한 김정은 총비서가
토끼를 잡으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자 마음에 들었다고 시인했다. “도발적이고 위험하며 불안정을 초래하
하로바 대변인은 결론적으로 “이것은 올해도 역시 문학 블로거들이 수상 후보 는 행동”을 하는 대신 코로나 방역에 집
잘못된 논리이다. (외국이 제공한) 무장 작들에 대해 평가를 했다. “도서 블로거 중하도록 촉구했다.
세력은 원래 위치(고국)로 돌아가지만 그 들 상” 부문 1등은 예카테리나 마노일로
러나 이제는 상당한 군사작전 수행 경험 가 장편소설 “아버지는 서쪽을 바라본
을 얻고 돌아갈 것이다. 이것은 서방 국 다”로 받았다. 이 부문 2등은 마르고 그 한국 윤석열 대통령
가들에서 급진주의의 강도를 높이게 될 리트가 단편집 “침공”으로 수상했다. 주러 대사 지명
것이다. 그들은 이미 이런 일을 겪었지만 이들은 모두 Ridero 플랫폼에서 1년간 자
(러시아 타스 통신, 06.07 11:43 KST,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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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울 발) 러였다. 금은 변화가 없이 48억 달러 수
한국 윤석열 대통령이 장호진 전 캄보디 한국군 미사일방어체계 준이었다.4월말 기준 한국의 외환보유액
아 대사를 주 러시아 대사로 지명했다고 규모는 세계 9위를 차지하고 있다.
화요일 연합뉴스가 대통령실 발표를 인 강화 계획 승인
용하여 보도했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 06.07 03:51 KS 한러 협력 젖망 ?
윤석열 대통령은 또한 외교정책 전문가 T, 편집국, 모스크바 발)
인 윤덕민 전 국립외교원장을 주일 대사, 한국 국방부가 한국군이 보유하고 있는 긍젨젓 신호
정재호 서울대 교수를 주중 대사, 황준국 지대지 미사일 방어체계인 패트리어트 (러시아 라디오1 라디오 온라인, 06.07, 1
전 영국대사를 주유엔 대사에 지명했다. 추가 구매 계획을 승인했다고 국방뉴스 6:41 KST, 온라인으로만 보도됨, 편집국,
현재 주러 대한민국 대사는 이석배 대사 가 보도했다. 모스크바 발)
이다. 이석배 대사는 이전에 블라디보스 국방부 방위사업청은 “PAC-3 유도탄을 한국은 러시아와의 경제협력에 관심을
톡 총영사였다. 또한 러시아, 카자흐스탄 추가 구매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도권 갖고 있으며 사업계나 한국 정부 모두 이
대사관에서 여러 직책에 근무했으며 주 및 주요 국가시설에 대한 효과적인 대공 런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러시아 극동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를 지냈다. 방어는 물론 탄도탄 요격 대응능력이 향 카데미 빅토리야 삼소노바 한반도연구센
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고 국 터장이 “라디오1” 라디오와의 인터뷰
상트페테르부르크 방뉴스는 전했다. 에서 밝혔다.
또한 국방부는 기존 패트리어트 PAC-2 발 삼소노바 센터장은 “한국 기업들의 러
국립대 한국 대표부 사대를 PAC-3 발사대로 개량하는 것도 계 시아에 대한 관심은 높다. 그들은 러시아

개설 계획 획하고 있다. 패트리어트 PAC-2에서 발사 시장이 첫째는 전망이 좋고 둘째는 한국
된 미사일은 고도 20km 상공의 목표를 타 기업들이 차지할 수 있는 틈새 부분이 있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06.06 21:29
KST, 편집국, 상트페테르부르크 발) 격할 수 있지만 PAC-3에서 발사된 미사일 다고 보고 있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모든
제품은 가성비가 좋아 러시아 국민들의
은 최대 40km 상공의 목표를 타격할 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가 한국 대진대
학교에 한국 대표부를 개설할 계획이라 있다. 수요가 엄청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차후 5년간 약 6억달
삼소노바 센터장은 이어 한국은 무엇보
고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 공보실이
밝혔다. 러(약 7500억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그 다 미국을 위시한 정치 동맹국들의 영향
러나 한국 정부는 한국군이 구매하기 원
때문에 대러 제재에 동참해야 했고 그런
공보실은 보도자료에서 “상트페테르부
르크 국립대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잠 하는 유도탄 미사일의 정확한 수량에 대 상황에서 한국 기업가들은 어려움이 발
해서는 알리지 않았다.
생했다고 말하고 있다고 전했다.
재적인 파트너인 한국 대진대학교 관계
자와 회의를 가졌다. 상트페테르부르크 2022년 북한은 여러 번 미사일 발사는 단 삼소노바 센터장은 또한 “대러 제재는
먼저 한국 기업들 자체에 큰 타격을 주었
행했다. 지난 일요일 동해 방향으로 단거
국립대는 이 대학교에 한국 대표부를 개
설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말했다. 리 탄도 미사일 8발을 발사했다. 발사된 고 따라서 한국 기업들은 먼저 재정적인
탄도 미사일들의 비행거리는 110-670km였
손해를 보고 둘째로는 안정적인 러시아
세르게이 안드류쉰 상트페테르부르크 국
립대 국제활동담당 부총장에 따르면 한 으며 정점고도는 25-90km로 다양했고 비 파트너들과의 관계를 잃었다고 고충을
호소하고 있다. 한국이 러시아에 투자한
행속도는 마하3-6이었다고 한국 합동참모
국에 한국 대표부를 개설할 경우 양 대학
교 간의 협력 발전을 촉진할 수 있고 상 본부는 밝혔다.그에 대한 대응으로 한국 시설들은 가동되고 있으며 이는 “롯
과 미국도 월요일 동해 방향으로 8발의
데”와 같은 기업과 계속해서 가동하고
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에 대한 학생들과
교수들의 관심을 유치할 수 있다. 첫 번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다. 있는 오리온 공장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이 모든 것이 한국에 있는 러시아의 파트
째 조치로 그는 잠재적인 파트너인 대진
대학교 측에 협력 계약 체결과 교류의향 한국 외환보유고 너들이 자사 사업을 계속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대러 관계에서 어떤 제재
서 작성을 제안했다. 1개월 만에 15억9천만
대진대학교는 1992년에 설립되었고 현재 에도 동참하고 싶어하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고 강조했다.
40여개 학과에 1만1천여명의 학생들과 70 달러 감소
0여명의 대학원생이 재학중이다. 이 대학 (러시아 레그눔 통신, 06.07 15:09 KST, 그녀는 계속해어 한국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중단되었던 러시아와의 무사증협
교에는 휴먼IT공과대학과, 글로벌산업통 편집국, 서울 발)
상대학, 인문예술대학 등 7개의 학부가 한국의 외환보유고가 1개월 만에 15억9천 정 효력을 복구한 것도 러시아와 협력하
는데 관심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있다. 만 달러 감소했다고 연합뉴스가 한국은
현재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학교는 대 행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여 보도했다. 부연했다.
삼소노바 센터장은 “우리는 이것이 한
학, 유수과학연구기관, 사업계와 문화계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5월말 기준
대표 등 약 590개의 외국 기관과 협력관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4477억1천만 달러였 국이 러시아와 경제적, 인도적, 문화적
유대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는 신호라고
계를 맺고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 다.외환보유액은 3개월째 연속으로 계속
대에는 세계 100개국 이상에서 5천명 이 감소하고 있다. 본다”라고 결론지어 말했다.
앞서 김윤식 한국 북방경제인연합회 명
상의 외국 유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또 전문가들은 외환보유액 감소가 정부의
한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는 해외에 6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조치로 인한 것이 예회장은 리아노보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한국 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서 나갈 생
개소의 대표부를 가지고 있으며 100개 이 라고 말했다.
상의 러시아어 실력 인증 시험 센터가 있 유가증권은 한 달 전보다 73억3천만 달러 각이 없을 뿐 아니라 러시아에서 이탈하
는 외국 기업들의 사업을 인수할 준비가
다. 감소한 4천14억9천만 달러였지만 예치금
은 56억1천만 달러 증가한 218억6천만 달 되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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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민주 가치 외교' 물가·금리·환율 ‘3高’ 위기 韓경제…
확대…중·러 외교는 경상수지도 적자전환

난항 예상

4월 -8000만˼… 2년 만에 처음
【 앵커멘트 】 재정수지까지 ‘쌍둥이 적자’ 우려
윤 대통령이 처음 참석하는 나토 정상회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영향
의는지난 1949년 소련의 팽창을 견제하기 ൈࠧ총재, 금리 추가 인상 시사
위해 미국과 캐나다, 유럽 10개국이 창설 우리 경제에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유일한 버팀
한 군사 동맹체에서 시작됐습니다. 목이 되던 경상수지는 올해 4월 들어 2년 만에 처음으로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
소련 붕괴 이후엔 동구권으로까지 범위 재정 수지 모두 적자가 나는 ‘쌍둥이 적자’에 대한 불안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를 넓히면서 회원국은 30개로 늘어났고, 한국은행은 10일 국제수지 잠정통계를 통해 4월 경상수지가 8000만달러(약 1005억
현재도 우크라이나와 핀란드, 스웨덴 등 원) 적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계속되던 흑자 행진
6개국이 나토 가입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은 24개월 만에 멈춰 섰다.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추진하다 러 경상수지 악화의 원인을 따져 보면 세계적인 원자재발 공급 측면 인플레이션이 영
시아와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된다. 반도체·석유제품 등의 호조로 수출(589억3000만달러)
이번 회의에서는 러시아와 중국 견제 전 이 1년 사이에 11.2%(59억3000만달러) 늘어났지만, 수입(559억8000만달러) 역시 16.5
략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우리 북핵 외교 %(79억3000만달러)나 증가했다. 특히 원자재 수입액(4월 통관 기준)은 전년 같은 때
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보다 37.8% 급증했다. 원자재 중 석탄, 가스, 원유, 석유제품의 수입액 증가율은 각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148.2%, 107.3%, 78.4%, 36.0%에 달했다.
【 기자 】 국내 물가에서도 국제 원자재발 인플레이션의 여파가 확인된다. 지난달 소비자물
이달 말 열리는 나토정상회의에선 러시 가지수는 1년 전과 비교해 5.4% 오르면서 2008년 9월(5.1%) 이후 13년8개월 만에 첫
아 견제라는 기존 역할 외에 중국 견제 5%대 상승률을 보였다. 소비자물가지수 조사 대상 품목 5개 중 1개가량의 가격은 1
전략에 관한 논의가 오갈 전망입니다. 년 전보다 10% 이상 올랐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나토는 지난해 성명을 통해 중국의 영향 6.64원 오른 ℓ당 2055.11원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7.96원 오른 ℓ당 20
력 확대에 대한 우려를 밝힌 바 있는데, 52.36원을 기록했다. 시장에선 국내 휘발유 가격은 조만간 역대 최고가(2012년 4월1
이번 회의에선 중국의 군사적 위협에 대 8일 2062.55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마저 1260원
한 '전략개념'을 새롭게 채택할 것으로 대로 올라서면서 수입물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부채질하고 있다. 재닛 옐런
예상됩니다. 미국 재무장관은 9일(현지시간) “휘발유 가격이 조만간 떨어질 것으로 보진 않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일본, 호주, 뉴질랜드 다”며 공급발 인플레이션의 불길이 당분간 꺼지지 않을 것임을 경고했다.
정상 초청은 대중국 견제 전략에 인도· 이창용 한은 총재는 치솟는 물가를 달래기 위해 10일 “금리 인상으로 단기적으로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동참시키기 위한 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커질 수 있겠지만, 자칫 시기를 놓쳐 인플레이션이 더 확
일환으로 해석됩니다. 산되면 그 피해는 더 크게 나타날 수 있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상을 시사했다.
▶ 인터뷰 : 지난 1월 ‘인플레이션 파이터’로서 중앙은행 본연의 역할을 하겠다는 취지다.
- "자유와 민주, 시장경제와 법치, 인권 그러나 가계부채를 짊어진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엎친 데
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면서 국제사회의 덮친 격으로 차주들의 부담을 감안해 은행 문턱을 낮추겠다는 정책을 편 때문에 지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포괄적 전략동 난달 은행권 가계대출(1060조6000억원)은 4월에 이어 4000억원이 증가, 2개월 연속
맹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늘었다. 인플레이션과 고금리에 끼여 가계부채 축소 정책목표 달성이 어려워지고
하지만, 중국과 러시아 견제에 동참한다 있다는 얘기다.
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은 적잖은 부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는 “단기적으로는 결국 경기침체를 감수하더라도 물
담입니다. 가를 잡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은도 계속 기준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는 상황”
특히 북핵문제에서 중국과 러시아의 협 이라며 “정부 역시 지출 구조조정을 함께해서 유동성이 지나치게 늘어나는 것을
조가 절실한 상황에서 자칫 한미일 대 북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 교수는 이어 “장기적으로는 정부가 규제개혁을 통
중러의 구도가 고착화될 수 있다는 우려 해 기업 투자가 실행될 수 있게 제도를 바꿔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 나옵니다. 박현준·이강진·남혜정 기자, 워싱턴=박영준 특파원
▶ 인터뷰(☎) : 강준영 / 한국외대 국제
지역대학원 교수 다. 이는 지난해 창덕궁 연간 관람객보다
- "미국이 주도하는 대중 압박의 틀에 한 청와대 한 달간 많은 수치다.
국이 본격적으로 참여한다는 인상을 줄 77만명 방문… 창덕궁 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지난
수밖에 없고 또 나토라는 기구가 당초부 달 10일부터 지난 9일까지 77만7242명이
터 러시아를 견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작년 관람객 보다 많아 청와대를 관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수
다만, 북한의 고조되는 핵·미사일 위협 치는 작년 창덕궁 연간 관람객 수 64만35
속에 안보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나토와 청와대 누적 관람객 수가 전면 개방한 지 49명보다 13만명가량 많으며, 지난해 경
의 협력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시각도 제 한 달 만에 77만명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 복궁 관람객(108만5188명)의 약 71%에 해
기됩니다.MBN뉴스 강영호입니다.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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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국빈 만찬이 열리는 ‘영빈관’과 청와 에 설치된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 지 의원모임인 '민들레'(가칭, 민심 들어볼
대 브리핑룸이 있는 ‘춘추관’은 지난 역 주민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상황이다. 래의 약자)'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표
달 23일 첫 공개 이후 이달 9일까지 각각 경찰은 지난 3일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 적인 '윤핵관'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을
20만4513명, 10만1355명이 방문했다. 지난 협의회가 평산마을회관 앞에서 열겠다고 비롯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여한 초
달 26일 개방된 청와대 ‘본관’과 대통 신고한 집회를 금지 통고했다. 이 단체는 재선 의원들이 주축이 되면서 친윤계의
령 거주 공간인 ‘관저’는 이달 9일까지 지난 4일부터 7월1일까지 문 전 대통령 세력화가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27만2968명이 찾았다. 사저 앞, 평산마을회관, 문 전 대통령이 이를 두고 이준석 대표는 우크라이나 귀
추진단은 향후 관람객 안전사고 예방을 퇴임 후 들렀던 냉면집, 양산시내 성당 1 국 길에 기자들과 만나 "이미 공식적 경
위해 경내 관람 동선을 조정하고, 산책로 0곳 전체에 집회 신고를 냈다. 경찰은 로로 당정대 협의체가 가동되는 상황에
의 목재 데크를 보수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거 지역 집회로 사생활 평온을 해칠 서 따로 사조직을 구성할 상황이 아니다"
장애인 화장실, 휴식용 의자 등 관람 편 우려가 있으면 집회를 금지할 수 있다’ 라며 "과시하듯이 총리, 장관 등의 이름
의시설을 개선할 방침이다. 는 집회·시위법 조항에 근거해 이같이 을 들먹이며 이야기하는 것은 애초에 정
청와대 관람 예약은 청와대 개방 누리집 결정했다. 부에 대해 부당한 압박을 가하는 것이고,
(www.청와대개방.kr)에서 가능하다. 오는 유경선 기자 [email protected] 국민들께서 좋게 볼 이유가 하나도 없는
12일부터는 온라인 접수가 힘든 65세 이 모임"이라고 비판했다.
상 어르신, 장애인, 외국인을 위해 오전 이준석 이어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9시와 오후 1시30분에 정문 안내데스크에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서 입장권을 현장 발급할 예정이다. 정원 권성동도…친윤모임 '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
은 회차당 500명이다. 민들레' "尹정부 려주세요.CBS노컷뉴스 오수정 기자 cryst
최혜승 기자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성공에 방해"

경찰 “문 전 대통령 광주 곳곳에서
"국민의 오해 받을 수 있는 의원모임은
사저 앞 ‘소음 기준 부적절" 촬영한 '1천만 영화'

초과’ 불법 집회 엄정 "당의 분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원내대표 범죄도시2
로서 막겠다"
대응” 이준석 "따로 사조직 구성할 상황 아니다

"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천만 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0일 당내 객 관람을 눈앞에 둔 영화 '범죄도시2'의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 주요 장면이 광주에서 촬영됐다는 사실
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문 전 대통령 친윤계 의원들 주도로 발족하는 의원모 알고 계셨나요?
임인 '민들레'에 대해 "오해를 받을 수
반대단체 집회에 항의하는 마을주민 현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 영화 속 광
수막이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경찰이 문 있으니 발족하지 않는 게 좋겠다는 의견 주 촬영지들을 돌아봤습니다.
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전날 이준석 대
재인 전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앞 보 -괴물형사의 등장..단숨에 인질범 제압했
수단체 집회와 관련해 합법적인 집회는 표가 "세 과시용 사조직"이라며 비판한 던 '광주 월곡마트'
데 이어 여당 지도부가 모두 공식 반대
허용하되 불법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하 마트에서 흉기를 들고 인질극을 벌이는
겠다고 밝혔다. 입장을 밝힌 것이다. 남성에 어쩔 줄 몰라 하는 금천서 형사들.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꼽히는
경찰청 경비국은 10일 “합법적인 집회· 이 때 비장한 음악과 함께 괴물형사 마석
시위는 보장하되, 소음 기준을 초과하거 권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에서 "당의 도(마동석 분)가 다가옵니다.
공식 당정협의체가 있는데 별도로 국민
나 지역 주민들의 사생활 평온을 뚜렷하 다소 허술한 모습으로 마트 뒷문으로 들
게 해치는 등 불법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 의 오해를 받을 수 있는 의원모임은 부적 어서지만, 순식간에 인질범을 제압하는
절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 따라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는 입장 모습이 인상적인데요.
그러면서 "자칫 잘못하면 계파 이야기가
을 내놨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와 나올 수도 있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에 방 이 장면이 촬영된 곳은 광주 광산구 월곡
관련해 경찰이 낸 첫 입장으로, 그간 경 동의 월곡마트입니다.
찰이 이 문제에 적극 대응하지 않고 있다 해가 된다고 본다"며 "과거 박근혜·이명 촬영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영화
박 정부 때도 이런 모임이 있었는데 결국
는 비판을 의식한 조치다. 속 장면의 상당수가 그대로 남아 있고요.
경찰은 불법 집회·시위에 대해서는 이 당의 분열로 이어져서 정권연장 실패로 또 범죄도시2 촬영지임을 알리는 현수막
이어진 예가 많고 당의 몰락으로 가게 된
미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했다. 경찰 관 과 배우 마동석 씨의 싸인도 만나볼 수
계자는 “과도한 소음이나 모욕적인 언 예가 많다"고 지적했다. 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공부모임을 넘어선 것처
사 등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제출한 피해 -영화 속 장례식장 장면도 광주에서 촬영
호소 탄원서와 집회·시위법 등 관련 법 럼 비쳐진다"면서 "이건 자칫하면 당의 '선수'들이 가져간 돈을 되찾겠다며 베트
분열로 이어질 수 있기에 이 부분은 만약
령에 근거해 집회를 제한 또는 금지 통고 남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범죄도시2의 빌
했다”고 했다. 그런 의도가 있었다면, 있는 모임이라면 런 '강해상(손석구 분)'은 자신이 살해한
제가 원내대표로서 앞장서서 막겠다"라
일부 보수단체 회원과 유튜버들은 문 전 최용기(차우진)의 빈소를 찾습니다.
대통령이 지난달 10일 퇴임한 이후 양산 고 말했다. 최용기의 아버지 최춘백(남문철 분) 회장
전날 국민의힘 의원 30여명은 '당·정·
시 하북면 평산마을 사저 앞에서 집회를 과 한 엘리베이터에 탄 강해상.
열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이 확성기를 이 대' 간 유기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윤석 그곳에서 곧바로 최 회장을 납치하는데
열 정부의 성공을 견인하겠다는 취지의
용해 고성을 지르거나 욕설을 하고, 차량

■18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06.14 (화) NO.4450

요. 일호, 김혜연, 이자연, 신유 등이 송해의 았다.
이 장면이 촬영된 장례식장은 광주 서구 대표곡 ‘나팔꽃 인생’을 불렀다. 고인의 빈소에는 방송·연예계를 비롯해
매월동의 국빈장례문화원입니다. 진행을 맡은 김학래는 “TV를 켰을 때 허 정치계 인사 조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금천서 강력반 형사들이 쌍둥이 청부업 기진 배를 웃음으로 채워주신 분입니다. 않았다. 첫날인 8일에는 유재석, 조세호,
자들과의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 역시 이 오늘 만큼은 즐거운 마음으로 천국에 가 심형래, 엄영수, 임하룡, 홍록기, 이용식,
곳에서 촬영됐습니다. 시는 고 송해 선생님을 배웅해 드리면 좋 김수용, 김용만, 김학래, 유동근, 조영남,
영화 속에서 장례식장은 비중 있게 다뤄 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김흥국, 설운도, 쟈니 리, 임백천, 이상
지죠? 조사를 맡은 방송코미디협회장 엄영수는 벽, 이상용, 송가인, 장민호, 정동원이
당시 닷새에 걸쳐 촬영이 이뤄졌다고 하 “남들은 은퇴를 할 61세에 ‘전국노래자 빈소를 찾아 추모했다.
는데요. 랑’ MC를 맡으셔서 방송사에 빛날 최고 둘째 날인 9일에는 최불암, 전현무, 김숙,
주로 새벽시간 2층에서 촬영을 하면서 큰 의 기록을 남기셨습니다”라며 “‘전국 임성훈, 이미자, 이순재, 전원주, 박진도,
불편은 없었지만, 1층 출입구에서 촬영한 노래자랑’은 천만명 이상의 시민이 나 박상철, 유민상, 문세윤, 김민경, 홍윤화,
날에도 상주나 조문객들이 잘 협조를 해 왔고, 34년 연속 최장수 프로그램이 됐습 태진아, 지병수, 문희옥, 송대관, 인순이
줬다고 합니다. 니다. 95세 최고령 MC로 최고 인기 MC였 등이 조문했다.
이곳 역시 영화 촬영장소임을 알리는 현 습니다”라고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비롯해 박보균 문
수막이 붙어 있고요. 이어 “선생님은 무작정 가출하셨고, 이 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동연 경기도지사,
영화 개봉 이후 외경 사진을 찍으러 방문 북에서 무작정 월남하셨습니다. 피난처 조원진 전 국회의원, 정순균 강남구청장,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고 합니다. 에서 무작정 상경하시고 무작정 데뷔하 김문오 달성군수, 이재오 전 특임장관 등
-추격전 속 등장하는 광주역과 NC백화점 셨습니다”라며 “이번에도 선생님 무작 도 고인의 빈소를 다녀갔다.
최 회장의 몸값을 받아내려는 쌍둥이 청 정 일어나십시요. 선생님이 일어나실 때 배우 이순재는 “희극 뿐 아니라 MC 등
부업자들과 이들을 뒤쫓는 금천서 형사 까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라고 여전히 (대한민국 연예계에서) 상징적인 존재고,
들. 믿기지 않는 듯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대중문화의 핵이라고 본다. 평생을 봉사
이들이 추격전을 벌이는 장면은 광주NC 그러면서 “선생님은 하차를 하겠다는 하신 분”이라며 “송해 선생님이야말로
백화점과 광주역 일대에서 촬영됐습니다. 말을 한 번도 하신 적이 없습니다. 길어 정말 입체적으로 당신의 역할을 다하고
촬영 당시, 이 일대 교통이 통제되면서 야 2~3일 입원하셨습니다. 2천원짜리 국 가신 분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많이 알려지기도 했죠? 밥을 드시고, 노인 어르신과 동고동락하 ‘뽀빠이’ 이상용은 “송해 선생님은
최 회장의 아내(박지영 분)가 청부업자들 는 삶을 사신 송해 선생님. 이런 청춘에 국보다. 국보를 도둑맞은 기분”이라고
을 피해 백화점 매장으로 달아난 장면 역 이렇게 일찍 하늘나라로 가시다니 믿기 말했다. 그는 “제가 데뷔했을 때 제게
시 NC백화점 1층에서 촬영됐습니다. 지 않습니다. 천국에서 편안히 자유롭게 ‘키 큰 사람 이기는 법은 책 보는 거다,
다만, 영화의 '킬링포인트'라고 할 수 있 쉬시길 바랍니다.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 머리로 이기자’고 하셔서 여태까지 책
는 에스컬레이터 장면은 다른 지역에서 합니다. 몹시 보고 싶습니다”라고 말하 읽게 해주신 분”이라며 “송해 선생님
촬영됐다고 합니다. 며 눈시울을 붉혔다. 은 여러분 마음속에 살아계시리라 믿는
정경원([email protected]) 추도사를 한 이용식은 연신 눈물을 보였 다”고 말하며 애도했다.
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가슴에 슬픔과 별세 전날 미국으로 출국한 이낙연 더불
故 송해 마지막 가는 아쉬움을 남기시고 뭐가 그리 바쁘시다 어민주당 전 대표는 SNS를 통해 “제가
고 가셨는지. 항상 먼저 하늘나라로 간 출국하기 전에 선생님께 전화라도 드렸
길…세상에 뿌린 후배들의 영정을 어루만지시면서 못된 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한

사랑만큼 따뜻했다 놈이라고 나보다 먼저 갔다고 그렇게 혼 스럽다”며 “낙원동 ‘송해의 길’ 사
내시더니 이 새벽에 이별이라뇨”라며 업을 앞두고 떠나신 것이 더욱 마음 아프
“수많은 별들이 떠있는 천국에 가셔서 다”고 애도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전유성→유재석·강호동 등 후배들 온몸 그렇게 형이라고 부르시던 구봉서, 이주 1927년 황해도 연백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으로 배웅 일 선배님도 만나셔서 우리 후배들 잘 있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자택에서
대구서 부인 곁에 영면유용석 기자 다고 안부 좀 전해주십쇼”라고 작별인 세상을 떠났다. 지난 4일 2년여 만에 재
고(故) 송해의 마지막 가는 길을 온 국민 사를 하며 눈물을 삼켰다. 개된 ‘전국 노래자랑’ 영광군 공개녹
이 함께 했다.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쳐야 30여분간의 발인식이 끝나고 최양락, 임 화에 못 가고 나흘 후 끝내 눈을 감았다.
했지만, 그가 생전 세상에 뿌린 사랑만큼 하룡, 유재석, 강호동, 조세호, 양상국 6 고인의 유해는 ‘제2의 고향’이라던 대
따뜻하고 외롭지 않았다. 명이 고인을 운구했다. 구 달성군 송해공원에 안장된 부인 석옥
10일 오전 4시 30분 서울 종로구 서울대 고인을 실은 운구차는 서울 낙원동에 소 이씨 곁에 안치된다.
병원 장례식장에서 송해의 영결식이 엄 재한 송해길에서 진행된 노제를 거쳐 KBS 지금도 저 하늘 위 무대에서 “저는 막
수된 가운데, 엄용수, 이용식, 전유성, 본관을 들른 뒤 경북 김천시에 위치한 화 천국에 잘 도착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임하룡, 김학래, 최양락, 유재석, 강호동, 장터로 향했다. KBS에선 ‘전국노래자 울지 마세요. 인생 잠깐입니다. 아무쪼록
이수근, 조세호 등 후배 희극인들이 총집 랑’을 함께해온 악단이 마지막 길을 연 희망의 끈 놓지 마시고 평안하시고 항상
결해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주로 배웅했다. 건강하고 행복하십시요. ‘천국~노래자
이날 영결식 사회는 코미디언 김학래가 KBS 최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 랑’”이라고 외칠 것만 같다.
맡았고, 엄영수 방송코미디언협회장이 MC 자리를 34년 동안이나 지켜온 고인은 서울대학병원=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
조사를 했다. 또, 개그맨 이용식이 추도 ‘최고령 MC’(95세)로 올해 기네스 세계 연 기자 ***
사를 했으며, 설운도, 현숙, 문희옥, 배 기록을 세우는 등 ‘국민 MC’로 사랑받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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