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4415
2021년
(단기4354년)
9.21(화) moscowmeditation.org
koreans.ru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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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일보 주경돈 기잒] 주러한국대사관 잲외선
거관실은 선거일 젖 180일인 9월 10일 대사관에
젯20대 대통령선거 잲외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했
다. 또한 이날 젯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잲외선
거관리위원회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위원잨에 박
형택 젖한인회잨, 부위원잨에 강나영 영사를 선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석배 대사, 박호 총영사, 박형
택 위원잨, 강나영 부위원잨, 젨은총 간사, 유옥
경 위원, 하종혁 위원이 참석했다. ***
관련기사 3면
▲모스크바 한국대사관은 내년 열리는 대선 선거를 위해 젯1차 위원회를 개최하고 잲외선거관리위원회 운영계획을논의
했다.(잲외선거관리위원회젯공)
송광호기잒
북한기행14 5,7,9,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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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3■
겨레일보 모스크바 선거관련 기사
2012.12.10 20대 "우리 투푩 끝냈어요." 인증샷
"젯발 좋은 나라를 만들어
주세요."
<겨레일보 www.koreans.ru> 먼길을
달려와 곤하게 자는 아기도 꿈속에서
한표를 던졌다.
역사상 모스크바에서 최초로 열리는
한국 제 18대 대통령선거가 큰 관심속
에서 진행되고 있다.
서울과 부산의 3-4배 거리의 볼고그라
드에서 밤새 버스로 달려와 투표한 교 ▲ 마지막날까지 붐빈 모스크바 잲외선거. 쯔모(모스크바종합대학 예비학
민이 있는가 하면 교민들은 가족 모두
또는 친구들끼리 부부 같이 삼삼오오 부)에서 공부하는 여대생들도 끝날 선거후 확실한 인증샷으로 미래의 한
대사관을 찾으며 선거열기를 이어가고 국은 우리 것이라는 모습을 취하고 잉다(왼쪽). 주러시아한국대사관 잲외
있다. 동포 투푩모습(오른쪽)
어제 9일까지 등록인원 천173명에 731
명이 투표함으로써 63%의 투표율을 <www.koreans.ru 겨레일보=박종권 기자> 사상 처음 지난 6일간 107개국, 158
기록하고 있으며 최종 10일 마감까지 개 재외투표소에서 이루어진 재외선거가 어제 2일 모스크바는 829명 등록,
80%를 넘어설지가 관심이 모아지고 381명 투표로 절반에 못미치는 아쉬운 득표율을 보였다.
있다. 마지날까지 삼삼오오 짝을 지어 투표한 투표자들 가운데 모스크바종합대학에
이는 지난번 총선 재외선거에서 과반
을 못넘었던 투표율에 비하면 거의 2 서 공부하는 여대생들은 인증샷까지 찍으며 "미래의 한국은 모스크바에서 공
배 정도의 증가로 이번 대선을 향한 부하는 우리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재외 선거인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하 이미 전날 투표한 한 교민은 '차량이 없어 대시관에 가기 불편해 어렵게 투표
고 있다. 했다"며 무언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모스크바에 거주하는 한국인 수가 경 동포들은 지난번 러시아 대선이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장소에서 각종 공
제위기 여파에 물가고로 인해 크게 줄 연은 물론 시중의 절반가에 생활용품을 파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것처럼 최소한
어들어 아이들 포함 2천명 아래로 추 동포사회에서 선거일 대사관을 오가는 셔틀차량 정도는 제공되어야 하지 않을
산되는 것으로 생각하면 대부분 교민
이 투표에 참여하는 것으로 봐도 좋을 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 첫 재외선거라고 말하고 있다.
정도로 모스크바 재외선거는 성공적. 모스크바는 지난 초대 한인회장을 뽑는 첫 선거에서는 각 단체들이 십시일반
또 지난번 달랑 투표만 하고 간 것에 협찬해 선거를 축제로 승화, 무려 천여명에 에 이르는 득표율을 보인 경험이
비해 이번에는 선관위의 배려로 차와 있다며 동포들은 향후 모스크바 대선은 좀더 많은 참여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커피 컵라면 등을 갖춘 휴게소가 만들 입을 모았다. ***
어져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아빠 엄마 손을 잡고 온 아이들 잲외투푩소의 투푩관리는 잲외선거관리위원회가 합니다
이나 젊은 청소년들은 간단한 다과와
차로 투표를 못하는 울분(?)을 달랬다. 재외선거의 공정한 관리를 위하여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때마다 모든 공관에 설
한편 간혹 급하게 집을 나서느라 신분 치되는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과 같은 사무를 처리합니다.
증을 챙기지 않고 오거나 등록이 되어 ▶재외투표소 설치장소와 운영기간 등의 결정,공고 ▶재외투표소의 투표관리 ▶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왔다가 발걸음 재외투표소의 투표사무원 위촉 및 투표참관인 선정 ▶재외투표관리관이 행하는
을 돌리는 사례도 나타나 아쉬움을 남 선거관리사무 감독 ▶선거범죄의 예방 및 단속에 관한 사무와 그 밖에 재외투표
겼다. 관리관이 필요하다고 인정하여 재외선거관리위원회에 부의하는 사항을 처리합니
교민들은 휴게소 벽보판에 이번 재외 다. 해당 공관의 장이 당연직으로 임명되는 재외투표관리관은 다음과 같은 사무
선거에 대해 큰 만족감을 느꼈으며 자 를 처리합니다.
신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는 데 대한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의 접수 및 처리 ▶재외선거인 등록신
기쁨과 누가 되든 좋은 대한민국을 만 청자명부와 공관부재자신고인명부 작성 ▶재외국민의 선거권 행사에 필요한 사
들어 달라는 소망을 드러냈다. 항의 홍보?지원 ▶재외투표소 설비 ▶재외투표 국내 회송 등 재외선거사무를 총
*** 괄하여 관리하는 역할을 하며 재외선거 전반에 대한 재외선거관리위원회의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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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5■
■ [송광호기잒가 다녀온 북한14] 이산가족 찾기 한창 1980년-90년대초
금강산 천선대(안내원과 함께).
외금강 만물상 젖체가 보인다.
이산가족 관련 얘기다. 한번은 북 해외 북 친척 만나고 온 뒤 심젓 변화
영접국 한 간부에게 물었다. 이산가족신 해외이산가족 경우 북의 친척을 만나
청이 한창 쏟아져 들어올 때였다. “오랫동안 헤어졏 잉던 고 온 뒤 심적 변화가 생긴 사람을 봤
“오랫동안 헤어져 있던 가족들을 어떻 가족들을 어떻게 다 찾습니까. 못 다. 가난한 북 가족을 지속해서 도와
게 다 찾습니까. 못 찾는 경우도 있겠지 찾는 경우도 잉겠지요?” 야 하는 경제적 이유만이 아니다. 고
요?” “아니요. 거의 다 젖부 찾습니다. 향을 다녀오고 후회하는 사람도 있었
“아니요. 거의 다 전부 찾습니다. 이름 이름과 나이만 젨확하면 다 다. 오랜 세월 북녘 세상이 너무 달라
과 나이만 정확하면 다 찾아요, 해당 지 찾아요, 해당 지방에서 밤이 져 있었던 것이다. 사람과 환경이 다
방에서 밤이 패도록(지새도록) 일일이 패도록(지새도록) 일일이 뒤졏 변했다며 다시는 고향을 안 가겠다는
뒤져 찾지요.” 찾지요.” 것이다. 더구나 직계가족이 세상 떠난
북한은 주거이전 자유가 없으니, 한국과 경우는 더했다. 일부 이산가족 경우이
는 다르다. 맘대로 이사를 할 수 없으니 북한은 주거이젖 잒유가 없으니, 기는 하나 답답하고 서글픈 현상이었
사람 찾는 게 어렵지 않을지 모른다. 걸 한국과는 다르다. 맘대로 이사를 다.
리는 시간도 꼬박 뒤지면 단시일에 가능 할 수 없으니 사람 찾는 게 또 한 캐나다교포는 “북한에 가족을
하다고 한다. 사실 내 경우도 (북)강원 어렵지 않을지 모른다. 걸리는 만났는데 가끔 무슨 명절 때 (이곳 친
도 산골(이천군) 외조모 조카를 하루 이 시간도 꼬박 뒤지면 단시일에 북창구에서) 연락이 와요. 북 행사가
틀 새 쉽게 찾지 않았던가. 그것도 방북 가능하다고 한다. 있는데 선물을 사 보내야 한다느니,
후 갑작스레 평양을 통해. 갑자기 큰물(홍수) 피해 등이 생겨 긴
급구호금을 내야 한다는 등의 모금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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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7■
위지요”라고 말했다. 꼭 강요는 아니지
만 보통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응
한다는 것이다. 만약 모금을 거부하게
되면 북한 친척에게 불이익 등 악영향을
줄 수 있을까 하는 염려 때문이었다. 평
양 거주나 소위 좋은 북한 근무처를 가
진 친척일수록 이에 신경을 썼다. 이 때
문에 “북에 친척을 한번 만나고 온 이
산가족은 코를 꿰게 된다”는 과장된 루
머까지 나돌았다. 그러나 어쩌면 북에서
온 일반적 안내를 북미주 친북창구에서
의 과잉 충성 행위일 수도 있었다.
내가 남북 관련 모임에서 경험한 지난
캐나다 교포사회 단면을 소개해보자.
지난 일을 새삼 따지자는 차원이 아니다.
잘잘못이 있다면 고쳐나가면 그만이다. ▲ 만경대 혁명학원(김젨일 모교)
한국 관련해 비슷한 경우를 직접 겪었기
때문이다. 2일 특별강연을 듣는다고 참여하라는 사회 행사일이 거의 전부였다. 한 정
10여 년 전이다. 한국에 본부가 있는 해 연락이 왔다. 강사는 내가 아는 뉴욕 한 권이 바뀌면 그 정치 색깔에 따라 교
외기관들은 이북5도민회, 민주평화통일 인교포였다. 그는 평소 정치에 관심이 포 구성인원도 거의 물갈이 된다. 소
자문, 재향군인회 등 여러 단체가 있다. 위 토론토 지도자급 인사주축으로,
이북5도회 경우 매년 3박4일 초청으로 하나는 러시아 상주 시 탈북잒 내겐 별개 세계에서 움직이는 봉사자
한국방문을 한다. 이민1세, 2세 등으로 (벌목공 등)를 모스크바 들로 보였다. 내 친형제와 사촌 동생
초청행사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유엔난민기구에 첫 등록시켜 도 오랜 세월 토론토 평통자문위원이
있다. 한국에서 항공권 등 모든 초청경 창구개설로 그들을 한국으로 었다. 현재도 평통자문위원(19기)이다.
비를 부담한다. 오게 만든 일이다. UN에 처음 두 명 다 무슨 공을 세웠는지 대통령
행사 진행 10년쯤 뒤에 나도 피초청자에 등록한 당시 서류를 증거잒료로 표창도 받았다.
끼게 됐다. 당시 23명이 선발됐다. 그런 해외 동포사회에선 매년 여름 대한민
데 방문자들을 식당에 불러놓고 초청설 젯출했다. 국 훈장이나 표창 등 포상신청 기회가
명회를 하는 가운데 1인당 4백달러(약 4 또 하나는 일젯강젢기 관동군에 주어진다. 예전 한번은 타 지역의 B노
0만원) 씩 내야 한다는 것이다. 당시 대 징병, 징용된 당시 조선군 명단 년회장 교포 한 분이 전화가 왔다.
한항공 왕복요금이 1,100달러일 때였다. 약 6,400명을 모스크바 “이번에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기로
단 한 명 불평하는 사람 없었다. 분위기 국립군사박물관에서 발굴한 됐어요. 원래 모란장 추천을 했다는데,
상 혼자 공개적으로 돈을 언급하기 마음 공로였다. 한국젨부로선 관동군 신청인이 많아 하나 아래인 동백장으
이 불편했다. 주관자인 한 간부에게 따 징병 관련 잒료가 젖무해 대단히 로 됐다고 해요. 총영사관에서 양해해
로 물었다. 달라고 연락이 와 그냥 괜찮다고 했지
“내용이나 알고 돈을 냅시다. 왜 4백달 귀중한 역사잒료발굴로 인젨받고 요.”
러씩 걷는 거요?” 잉던 터였다. 이는 “아, 그래요? 축하드립니다. 대한민
“아, 한국본부에 선물도 하고 인사를 해외교포사회에서 무슨 국 국민훈장 수상이니 가문의 영광이
해야지요.” 봉사활동으로 국민훈잨을 받게 군요.”
너무 한심하게 들렸지만 아무 소리 안 되는 경우와는 차원이 달랐다. 그간 토론토에만 약 20명 정도 한인교
하고 지불했다. 토론토 고국방문단장도 포가 모란장 등 각종 훈장을 탄 것으
이미 한국을 다녀왔던 도민회 간부였다. 많은 강원도 출신이라 잘 알고 있었다. 로 추정한다. 캐나다 약 20만 명 한인
2-3년 전 모처럼 토론토 평통자문위원(1 그러나 남북 관련해선 전혀 문외한인데 교포에 비해 20명 남짓한 국민훈장 수
8기)이 됐다. 어느 기관 대표가 토론토 어떻게 초청 강사가 됐는지 의아했다. 여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무궁
총영사관에 새 평통 자문위원으로 나를 아무튼 그런 걸 따지겠는가. 나만 빠지 화장 빼고는 전부 받았다. 무궁화장/
추천한 때문이다. 아마 내 방북 경험이 면 그만인걸. 모란장/동백장 아래는 목련장, 그 밑
많으니 모임에 좀 도움이 될까 고려한 에 석류장으로 5등급이다. 훈장 아래
듯싶다. 온타리오주 1백여 명 평통 위원 젨권 바뀌면 젨치 색깔 따라 교포 는 국민포장. 그다음이 대통령표창 등.
명단이 비공식 발표된 후 고지서가 곧 구성인원도 거의 물갈이 B회장을 30년 이상 알고 지내지만, 그
날아왔다. 1인당 회비 5백달러였다. 한 회비만 보내고 그 후 모임에 일절 관여 가 화를 내거나 남을 나쁘게 평하는
국 평통 자문본부에선 예산도 없나. 1백 하지 않았다. 다른 일로 바쁘기도 했거 걸 본 적이 없다. 그는 교회목회를 한
명 당 5백달러씩이면 적은 돈이 아니다. 니와 평통 모임은 내가 추측한 그런 남 적이 없지만, 목사직도 갖고 있다. 늘
얼마 후 첫 특별 초청강사를 초빙해 1박 북 관련을 위한 모임이 아니었다. 교포 친절하고 사람이 좋은 분이다. 인간성
좋다고 무슨 국가 공적 없이 정부훈장
■8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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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9■
까지 받는가.
아마 내가 모르는 다른 무슨 공적이 있
나 해서 같은 지역 유명 교수인 C박사에
게 전화했다. 마침 원고청탁 관련 문의
할 일이 있었다. 그에겐 B 노년회장이
국민훈장을 타게 됐다는 얘기는 안 했다.
대화 도중 얘기가 나왔다.
“그곳 B 노년회장 잘 아시죠? 교포사회
평판이 어때요?”
“왜 갑자기. 그 사람 얘기는 하지 맙시
다. 잘 몰라요.”
느낌이 무척 부정적이었다.
“왜요? 노년회 봉사 일이랑 많이 하시
잖아요?” “하여튼 그 사람 얘긴 그만
두자고요.”
C박사는 B회장보다 나이도 많고 이민생
활도 길다. 무슨 사연이 있나 했지만 다
른 대화로 끝냈다.
교포사회에선 분명한 이유 없이 남을 폄
훼하는 말을 종종 듣는다. 이런 경우가 ▲ 평양 겨울 군밤과 군고구마 인기
비일비재하다, 이런 얘기를 길게 부연하 묻지도 않았지만, 그가 말해줄 리도 없 몇 명이 십시일반으로 5백만원인가 걷
는 이유는 나 역시 오래전 내 포상신청 다. 유 부총영사는 “과거 교포사회에 었고, 미주 애틀랜타 강원도민회는 4
경우가 회상됐기 때문이다. 그때 두 가 무슨 잘못한 것이 있었나요?”하고 오히 천만 원가량 모아 한국에 전달한 적이
지 건으로 내 공적 조서를 당시 유지은 려 내게 물었다. “80년대 초 나는 첫 교 있었다.
토론토 부총영사에게 전달한 적이 있었 포일간지에서 기자 겸 광고국장을 맡았 하루는 가까운 어느 이산가족 지인 집
다. 충분히 포상대상이라는 언질을 미리 을 때 좀 극성스럽게 일했지요. 일간광 을 방문하니 일러준다. 그는 “평양에
받았기 때문이다. 고가 중요한데 텅텅 광고란이 비었으니, 서 무슨 특별한 때라고 선물을 보내라
하나는 러시아 상주 시 탈북자(벌목공 무리했어요. 또 잠깐 영문백과사전 책 고 해서 8백달러(80만원)짜리 물품을
등)를 모스크바 유엔난민기구에 첫 등록 장사를 할 때도 그랬고. 토론토 조선일 구입해 보냈는데, 포장이 안 좋다.”
시켜 창구개설로 그들을 한국으로 오게 보 발행인으로 활동할 때는 임수경을 옹 며 “자기들이 따로 선물박스를 만들
만든 일이다. UN에 처음 등록한 당시 서 호해 교포사회에 좋은 인상을 안 주었을 어 있다”고 연락이 왔다는 것이다.
류를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테고. 그렇다고 일생 신용(돈)관계가 좋 예전부터 친북창구를 통해 이산가족교
또 하나는 일제강점기 관동군에 징병, 고, 스캔들 없고, 단 한 번 범죄행위가 포들을 이용하는 경우가 있는 것을 안
징용된 당시 조선군 명단 약 6,400명을 없는데. 친북이니 오만하다는 등 성격상 다. 그리곤 “세계 각국 어디에서 우
모스크바 국립군사박물관에서 발굴한 공 결함 때문이라면 정말 억울하지요. 아예 리 위대한 위원장 동지를 흠모해 특별
로였다. 한국정부로선 관동군 징병 관련 그 토론토유지라는 사람들과 대면시키고 선물을 보내왔다”는 등 정치적인 선
자료가 전무해 대단히 귀중한 역사자료 따지든지. 포상 문제란 개인
발굴로 인정받고 있던 터였다. 이는 해 실적(공적)만을 놓고 가려야
외교포사회에서 무슨 봉사활동으로 국민 지요”하고 항변했지만 이미
훈장을 받게 되는 경우와는 차원이 달랐 늦었다. 다른 평판 좋은 봉사
다. 자를 결정해 상신했다고 했다.
약 2주 후 유 부총영사로부터 연락이 와 유 부총영사와는 나중 과테말
서 만났다. 그는 본국정부에 신청조차 라 취재(동계 올림픽개최지
못 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교포사회 유 결정) 때 우연히 만났다, 그
지급 인사 네댓 명을 불러 교포 포상문 는 과테말라 대사로 부임해
제를 함께 논의했는데, 모두 내 정부 상 있었다.
신을 반대해 부결됐다는 통보였다. 그들 남북에서 갑자기 자연재해(산
에게 “왜 송 특파원이 큰일을 했는데 사태나 홍수 등)가 발생할 때
포상을 반대하는 이유를 알려달라고 해 종종 있다. 그때 곤경에 처한
도 전부들 묵묵부답”이라는 것이다. 다 주민들을 돕는다는데 누가 뭐
만 한 사람은 “송광호는 친북파 최홍희 라고 하겠나. 같은 민족인데
(태권도) 측근이라 안 된다”고 했다며 도와야지. 2년 전쯤 한국에도
전했다. 고성, 속초 등지에 큰 산불이
도대체 토론토 유지가 누구란 말인가. 났다. 그때 토론토 강원도민 평양 육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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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11■
전을 해왔다. 요즘은 그러한 관행이 없
어졌으리라 본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인
해 모든 일이 중단상태지만 최근 그러한
행태는 들어보지 못했다.
현대판 이산가족 형젯잒매
서울과 미국, 독일로 흩어졏
평양에서 우연히 만났던 고교 선배 고
최건국 사장(독일 거주) 얘기를 잠깐 다
시 언급한다. 그는 현대판 이산가족이기
때문이다. 부모 (최덕신/류미영 부부)만
월북해 살았지, 형제자매 등 다른 가족
들은 서울과 미국, 독일로 흩어져 살았
다. 한국에는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라있
어 오랜 세월 출입금지상태였다, 그러던
중 독일에서 갑작스러운 폐렴으로 다시 ▲ 함경북도 칠보산(함경도 금강산이라 칭함)
는 한국 땅을 밟지 못한 채 세상을 등졌 로 독일에서 가까운 사이였다”며 “집 나 북한경제가 하향곡선을 긋고 있을
다. 최 선배는 늘 대한민국 여권을 지니 안이 빨갱이라고 주위에서 전부 멀리했
고 다녔다. “어떻게 아직 한국여권으로 지만, 그는 참 아까운 인재로 일찍 세상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일
다니시나요?” “그럼, 북한여권을 갖고 을 떠나 그립다”고 애석해했다. 1980년-90년대 초부터
팩스 얘기다. 캐나다
에서 기자 생활을 시 북한간부들 연령층이 제어지기
작할 1981년 때 처음 시잓했다. 김젨일 위원잨이
팩스가 사용했다. 한 젨권인수 준비를 하면서
국에 칼라TV가 80년 말 세대교체를 시도했기
등장할 즈음이었다. 때문이라고 한다. 당시 청년
북한에는 80년대가 다 세대 1기생으로 처음
지나도록 팩스가 없었 선발됐다는 한 토론토 탈북잒
다. 그러나 칼라TV는
북한이 한국보다 먼저 젯1호가 알려줬다. 그래선지
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평양에서 40대 중반 이후
모스크바 특파원 때는 간부들을 차츰 찾기
수년간 팩스만으로 기 힘들어졤다. 그때는 김일성
사 송고를 했다. 지금 주석보다 김젨일 위원잨
평양 겨울 여 젖사(하위계급) 이야 팩스는 고물단지 면회가 북에서 더 만나기
가 되고 거의 활용을 힘들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
어딜 다닐 수 있겠어? 평양공항에서 두 하지 않지만, 그때는 인터넷이 나오기
번 한국여권으로 티격태격했지만, 문제 전이라, 팩스가 절대적이었다. 조총련 한덕수 의잨이나
는 없었네. 한국여권은 만료되니 다시 이산가족 찾기가 한창일 1980년-90년대 최홍희 태권도총잲 등 해외
연장해 주더라고.” 초부터 북한간부들 연령층이 젊어지기 거물인사도 방북 즉시 김
나는 최 선배를 평양에서만 3번 만났다. 시작했다. 김정일 위원장이 정권인수 준 위원잨을 만날 수 없었다.
방북 때면 독일로 먼저 전화해 가능한 비를 하면서 세대교체를 시도했기 때문
선배의 방북 스케줄과 맞추려 했다. 내 이라고 한다. 당시 청년 세대 1기생으로 때라 평상시 분위기가 아니었다. 그래
가 취재 기사를 평양에서 팩스로 독일 처음 선발됐다는 한 토론토 탈북자 제1 도 정권이 3대로 승계된 지금처럼 공
최 선배께 보내면 그는 동시에 한국으로 호가 알려줬다. 그래선지 평양에서 40대 포정치는 느껴지지 않았다.(계속)
중계해줬다. 그는 성격이 원만했고 통이 중반 이후 간부들을 차츰 찾
컸다. 그래서 고 이건희 삼성 회장도 동 기 힘들어졌다. 그때는 김일 ■ 필자소개-춘추사(지
기동창인 그를 삼성 간부로 불러들인 것 성 주석보다 김정일 위원장 방신문연합) 전모스크바
같다. 나중 부모월북 등 집안 환경이 급 면회가 북에서 더 만나기 힘 특파원/강원도민일보 북
변하자 스스로 회사를 물러났다. 최 선 들었다고 한다. 당시 일본 미특파원/재외동포 신문
방송편집인협회 전 대표
배를 70년대부터 잘 아는 뮌헨에 거주하 조총련 한덕수 의장이나 최 /대한 언론인회 국제분
는 남정호 전 한국일보 독일특파원(82)은 홍희 태권도총재 등 해외 거 과위원회 간사/대한민국
“최 형이 타계하기 전에도 프랑크푸르 물인사도 방북 즉시 김 위원 인권상 수상, 관훈클럽
트인 그 집에 놀러 가 며칠 자고 올 정도 장을 만날 수 없었다. 더구 국제보도상수상, 한국신
문상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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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속의 한잒어’
얼마나 알고 잉니
주러문화원은 9월 15일 한국어 속의 한잒 특강을
유튜브 생방송으로 개최하였습니다.
한국어에서 한잒어가 사용되고 잉는 역사와 유래에
서부터 일상 생활에서 잒주 사용되는 한잒어에 대
한 강의를 하였습니다
한글이 창젯되기 이젖에 한잒로 기록된 삼국사기,
삼국유사, 팔만대잨경과 같은 한잒 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소개하였습니다
일상 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한잒어 숫잒와 한국
어 이름의 의미, 동음이의어나 고사성어와 같이 한
잒를 통해서 한국어를 더 잚 이해할 수 잉는 방법
에 대해서도 설명하였습니다.
강의가 끝난 후에 국립인문연구대학교의 쿠쿠에바
아나스타시아 강사는 20분간 참여잒들과 질문과 응
답 시간을 가졤습니다. 실시간 참여잒는 172명, 유
튜브 조회수는 630여회잆니다.
사진설명 (위) 강의 PPT (가운데)삼국사기와 삼
국유사 (아래) 고사성어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13■
■ 러시아에서 바라본 한국 (러시아언론 한국관련 보도)
북한 핵문제 독립 전문가인 블라디미 더 빨라졌음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한 지엘라파 러 보건부 르 흐루스탈료프는 “첫째로 이번에 말했다.
발사시험을 거친 미사일은 전반적으로 그는 한국 군 당국이 적시에 그 특성
“스풉트닉 상당히 강력하다. 두 미사일의 비행 을 분석하지 못했고 KN-30과 KN-23의
라이트”수출 허가 거리는 측정 데이터에 따르면 750km였 차이를 명확히 식별하지도 못했으며
기다려 고 정점 고도는 50-60km였다. 이는 다 이 미사일이 다시 구성된 철도기동미
른 발사각과 더 경제적인 반경 궤적으 사일 연대에서 발사했다는 것이 중요
로 발사하면 비행거리가 1천km 이상이 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 09.16 13:35 KST,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로 이번 흐루스탈료프 전문가는 “이 미사일은
스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 에 한국과 일본 군 당국은 적시에 궤 향후 이동식 차륜형 지상 발사장치나
울 발) 적에 관한 정확한 데이터를 얻는데 일 무한궤도식 발사 장치에 탑재되어 등
러시아 국부펀드인 러시아직접투자기 정 문제를 겪었다. 데이터 도출 지연 장할 수도 있다. 아니면 땅을 파고 지
금(RDIF) 후원을 받고 있는 한국 컨소 은 보통 때보다 더 시간이 걸렸고 하 하에 묻고 위장한 발사 컨테이너에서
시엄이 자체 생산 중인 “스푸트닉 라 루 동안에 수치와 좌표가 변경되었다) 등장할 수도 있다. 그러니 이번 발사
이트” 백신의 수출을 시작할 수 있도 처음엔 미사일이 일본 배타적 경제수 가 북한이 준비하고 있는 깜짝쇼의 마
록 러시아 보건부의 GMP 인증을 기다리 역 내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가 지막은 아닐 것이 분명하다”고 결론
고 있다고 지엘라파 김기영 홍보팀장 나중에 배타적 경제수역에 낙하했음을 지어 말했다.
이 목요일 발표했다. 확인했다). 이는 이 미사일이 처음부 북한은 수요일 평안남도 양덕군에서
김기영 홍보팀장은 “현재 우리는 러 터 ”사드가 다루기 어렵도록“ 설계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동해 방향으로
시아 보건부가 GMP 인증을 발급할 것을 되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발사했다. 미사일들은 정점고도 60km이
기다리고 있으며, 러시아 측의 해당 그는 이번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북한 상에서 약 800km를 비행했다. 김정은
요청을 받은 후에 공급을 시작할 준비 이 예측할 수 있는 탄도 궤적을 따르 위원장은 발사 현장에 있지 않았다.
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의 말 지 않고 수직 수평으로 복잡한 기동을 이보다 앞서 9월 11일과 12일에도 북한
에 따르면 현재 한국 측은 “스푸트닉 수행하면서 목표물을 향해 정상 진행 은 장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한
라이트” 천만 회분 생산에 집중하고 하는 변칙 궤도 미사일 개발을 하고 국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발사를 도발
있다. 있는 노선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 로 규정했고 이는 북한 측의 비판을
그는 컨소시엄이 올해 8월 자체 생산 탄도 미사일들은 요격 가능성이 가장 불러 일으켰다.
시설을 확장했고 주 당 최대 4백만 회 낮은 고도, 즉 한 종류의 사드에는 타
분을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격 하한선보다 더 낮고 다른 종류의 러시아 한반도
“이 수치는 시간이 갈수록 더 확대될 사드에는 타격 상한선보다 더 높은 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도를 따라 비행한다. 긴잨완화 방안 젯안
김기영 지엘라파 홍보팀장은 한국 정 한국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김동엽교
부가 언제 러시아 백신을 한국 국내에 수는 북한이 어제 미사일 발사는 “시 (러시아 라디오스푸트닉 통신, 09.16 0
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할 것인가 험사격”이라고 하지 않고 “검열사격 2:04 KST, 편집국, 모스크바 발)
하는 질문에 대해 대답하지 못했다. 훈련”이라고 부른 것에 주목하며 이 러시아는 한반도의 사건들을 주의깊게
그는 “ 이 문제는 양국 정부가 논의 는 이 미사일들이 개발단계에서 모든 살펴보고 잇다고 마리야 자하로바 러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규정된 성능 부합여부를 검증한 후 미 시아외교부 대변인이 말했다.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닉 V” 사일이 배치될 군부대에서의 시험 단 북한은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
의 한국 생산 계약은 2020년에 체결되 계로 이행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으며 이 미사일들은 약 800km를 날아
었다. 그는 “제시된 사진에 미루어볼 때 어 동해에 낙하했다. 한국은 잠수함발사
제 발사된 북한 미사일은 소위 ”북한 탄도미사일 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했
북한 발사 판 이스칸데르“라고 불리는 KN-23으로 다.
탄도미사일에 대한 보인다. 이것은 탄두의 형태가 좁고 자하로바 대변인은 역내문제의 외교적
날카로운 것으로 보아 지난 3월 25일에 해결 방법에 대한 이성적인 대안은 존
젖문가 평가 발사된 바 있던 개량형 KN-30은 아니다. 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행거리가 800km로 비슷한 것 자하로바 대변인은 러시아 외교부 사
(러시아 리아노보스티 통신, 09.16 1 을 볼 때 이는 같은 계열의 개발품이 이트에 게재된 발언에서 “우리는 유
4:44 KST, 편집국, 서울 발) 가능성이 높으며 어제의 발사는 3월 관국들이 한반도 문제 해결 러중 ”로
북한은 다양한 종류의 탄도 미사일의 발사 결과를 고려하여 시행된 것이다. 드맵“과 2019년 러시아와 중국이 수립
성능을 개선하면서 계속 이를 개량하 탄두의 크기로 측정해 보아도 탄두 중 한 한반도 문제 포괄적 해결을 위한
고 있으며 어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량이 2.5톤으로 발표된 KN-30과 비교하 ”행동계획“의 실행 의향을 갖도록
이를 다시 입증해 준 것이라고 리아노 여 KN-23에서는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자
보스티에 전문가들이 말했다. 이는 사거리가 더 크고 속도도 약간 하로바 대변인의 발언은 에 신형 장
■14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 러시아에서 바라본 한국 (러시아언론 한국관련 보도)
거리 순항미사일 시험 발사를 성공적 우주로켓 프로그램에 고체연료 사용을 는 것으로 치닫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
으로 마쳤다고 연합뉴스가 북한의 관 제한하는 규제를 해제하기로 합의한 다. 그러면서도 김여정은 북한은 그렇
영 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하여 지 1년 후에 이루어졌다. 올해 5월 탄 게까지 사태가 발전하는 것을 원하지
보도했다. 도미사일의 사거리를 800km, 탄두 중량 않는다고 말했다.
북한은 이전에 미국이 한반도의 안정 500kg으로 제한한 나머지 규제도 해제 이전에 김여정이 한국과 미국을 향해
을 깨드리고 있다고 비난했다. 되었다, 비판한 모든 담화는 변함없이 북한의
국방부는 보도자료에서 “미사일 지 모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고 라디오
북핵문젯 관련 6잒회담 침 종료 이후 고체 우주발사체에 필요 와 TV 방송으로 보도되었다. 여러 전문
한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국방 우주전 가들은 이번에 그러한 언론 게재가 없
2021년 잲개 가능성 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 는 것은 북한이 다자대화 재개를 준비
다”고 말했다. 따라서 이를 통해 한 하고 있음을 말하는 것일 수도 있다는
(러시아 타스 통신, 09.16 15:00 KST, 국은 러시아, 미국, 유럽연합, 일본, 의견을 제시했다. 현재 한국, 중국, 미
스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 인도 등을 포함한 7대 세계우주강국으 국, 러시아, 일본 외교관들의 접촉과
울 발) 로 도약하게 된다. 움직임이 활발해진 것은 다자회담 재
북핵문제 관련 6자회담이 올해 내에 국방부는 2024년 한국 남부의 나로 우 개 가능성을 증거하고 있다.
재개될 수도 있다고 서울에서 한 외교 주선 발사장에서 500kg중량의 소형위성
소식통이 목요일 타스 통신에 알렸다. 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을 고체 우주 *************************************
이 소식통은 “현재 한국, 미국, 중국, 발사체를 발사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 ■ 세계 동포소식
러시아 및 일본을 포함한 관련 당사국 은 10월로 예정된 전체 한국 기술로 제
들이 일종의 ”6자회담“의 부활, 즉 작된 액체연료 로켓 “누리”로 발사
비핵화 관련 다자간 대화 재개를 준비 를 준비 중이다. 캐나다 복수국젓
하기 위한 외교적 협의를 활발히 진행 임해나 강남스타일로
하고 있다. 북한을 포함한 모든 당사 북한 언론 김여젨의
국들이 올해 내에 협상을 시작할 가능 아이스댄스 주니어
성은 상당히 높다”고 말했다. 문대통령 비판 발언 그랑프리 리듬댄스 5위
북한은 2003년 1월 북한이 1985년부터 보도 안해
가입하고 있던 핵무기 비확산협약에서 아이스댄스 임해나(17)-취안예(20)조가
최종 탈퇴한다고 공포했다. 2003년 8월
(러시아 타스 통신, 09.16 11:03 KST,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부터 한반도 핵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스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 주니어 그랑프리 2회 연속 메달에 도
6자 회담이 시작되었고 여기에는 러시
울 발) 전한다.
아, 미국, 중국, 일본, 한국과 북한이
북한 국내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뉴스 임해나-취안예 조는 17일(한국시간) 러
참가했다. 6자회담은 6차에 걸친 회담
를 보도하는 북한 언론들이 목요일 주 시아 크라스노야르스크에서 열린 2021~
이 이루어졌지만 2009년 북한은 회담을
로 대외에 뉴스를 보도하는 조선중앙 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
계속하는 것이 무의미하다고 선언했다.
통신에 게재된 김여정이 한국 문재인 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아이스
대통령을 비판한 발언을 보도하지 않 댄스 리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34.0
한국 2024년 고체 았다. 연합뉴스는 북한의 노동신문과 3점, 예술점수(PCS) 25.84점, 총점 59.8
우주발사체 개발 방침 조선중앙TV 방송 보도를 모니터링한 7점을 받아 15개 출전팀 중 5위를 차지
결과 이와 같이 전했다. 했다. 임해나-취안예 조는 3위 안젤라
수요일 한국은 충청남도 국방과학연구 링-칼렙 웨인(미국·63.65점)조에 불과
(러시아 타스 통신, 09.16 12:34 KST,
소(ADD) 종합시험장에서 도산안창호함 3.78점 차로 뒤졌다. 프리 댄스를 통해
스타니슬랍 바리보다 한국지국장, 서
으로부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충분히 역전이 가능하다.
울 발)
을 발사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은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역동적인
한국은 2024년까지 독자적으로 고체연
한국의 탄도미사일 개발이 북한의 도 모습으로 연기를 시작한 두 선수는 안
료를 사용하는 로켓 발사체를 개발하
발에 대한 확실한 억지력이 될 수 있 정된 연기력을 보여줬다. 취안예가 임
여 발사할 것이라고 목요일 한국 국방
다고 말했다. 해나를 들어 올리는 고난도기술, 스트
부가 밝혔다.
그에 대한 대답으로 북한은 그날 바로 레이트라인 리프트에서 레벨4를 받았
한국 국방부에 따르면 7월 29일 한국
김정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북 다. 두 선수는 인상적인 표정 연기를
업체가 개발한 고체연료 로켓엔진의
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선전선동부 부 펼치며 안무를 이어갔고 나란히 돌며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고체엔진
부장의 담화를 게재했다. 김여정은 특 이동하는 싱크로나이즈드 트위즐에서
은 소형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올려놓
히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한 개 국 도 레벨4를 받았다.
기 위한 것으로 이는 한국 군 첩보당
가의 대통령으로서는 우몽하기 짝이 임해나-취안예 조는 지난달 열린 ISU
국의 정찰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다.
없을 것”이라고 비난하면서 그런 식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대
이번 고체연료 시험은 한미가 한국의
의 발언은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괴하 회에서 144.27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09.21 (화) NO.4415 15■
했다. 한국 아이스 댄스 선수가 시니 2021 한다고 밝혔다.
어와 주니어를 통틀어 ISU 그랑프리에 한인문화회관 이사진들이 십시일반 정
서 수상한 건 처음이다. 세계한인차세대대회 성을 모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이웃
캐나다 토론토 출생인 임해나는 이중 성황리에 마쳐 과 소통을 제대로 못하는 어르신들을
국적(한국·캐나다)을 가지고 있다. - 총 27개국 136명의 한인 차세대 리더 직접 찾아 떡과 방역 제품을 나누는
아이슬란드 수도인 레이캬비크에서 태 들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해 한 것이다.
어난 취안예는 어릴 때 몬트리올로 이 민족 평화공동체 구축 약속 미국 LA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강일한)
주한 중국계 캐네디언이다. 임해나가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2021 세계한 는 추석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남가주
한국 국적으로 뛰길 희망해 둘은 지난 인차세대대회’가 3박 4일간의 일정을 새누리교회에서 150달러 상당의 식품
7월 영상을 통한 비대면 선발전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10일 폐회했다. 과 방역제품이 포함된 구호 패키지를
태극마크를 달았다. 페어와 아이스댄 총 27개국 136명의 한인 차세대 주역 무료로 제공한다.
스에서는 두 선수 중 한 명의 국적을 들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참여한 패키지에는 떡국 컵라면 6개들이 한
선택해 대회에 나설 수 있다. 올림픽 이번 대회는 FLC홍익포럼, 세계한인차 상자, 마스크 8팩, 손소독제 4개가 들
은 국적이 같아야 출전할 수 있다. 박 세대대회 화상간담회, FLC리더회의, FL 어있다.
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C문화콘서트 및 지역회의 등의 프로그 강 회장은 "추석은 이웃을 돌아보고
kr 램을 통해 글로벌 시민으로서의 역할 풍성함을 나누는 것이 고유 관습"이라
에 대해 논의하고 서로 간의 네트워크 며 "코로나19로 지친 이웃에 조금이나
세계한인의 날 15주년 강화 및 한민족 평화공동체 구축을 약 마 보탬이 되기 위해 나눔 행사를 마
계기 “2021 코리안 속하는 자리가 됐다. 련했다"고 말했다.
사전에 제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뉴욕한인회(회장 찰스 윤)는 18일 한인
페스티벌 : 잲외동포와 참가자들은 개회식부터 강연, 공연,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 머레히힐역
함께하는 가요젯” 포럼, 폐회식 등 대회 전체 프로그램 광장에서 '추석맞이 사랑의 식품 나눔
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었으며, 행사'를 진행한다. 쇠고기, 송편, 만두,
개최 화상회의를 통해 지역회의에도 원활하 당면, 부침가루, 과자 등을 전달한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은 세계 게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FLC시네마, 캄보디아 한인회(회장 박현옥)는 추석
한인의 날 15주년(10.5)을 맞아 ‘2021 FLC아카이브, 네트워킹라운지 등 온라 을 앞두고 2차 사랑 나눔 행사를 펼쳤
코리안 페스티벌 : 재외동포와 함께하 인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한 언택 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독거 노인과
는 가요제’를 개최한다. 트 네트워킹도 가능했다. 다문화 가정 25명에게 생필품과 방역
※ 코리안 페스티벌은 재외동포 예능 참가자 김해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용품을 전달했다.
인의 모국 무대 마련 취지로 1998년 제 “나의 정체성을 가지고 무엇을 해야 한인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런
1회 재외동포 서울예술제 이후 지속되 할지 깨닫고, 이를 위한 실천 방법을 사랑 나눔을 자주할 수 있었으면
어온 행사임 생각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라고 소 한다. 소소한 사랑이 모여서 많은 한
‘2021 코리안 페스티벌 : 재외동포와 감을 전했다. 인에게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함께하는 가요제’는 전 세계 곳곳에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폐회 독일 남부글뤽아우프복지회(회장 선경
서 한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 식에서 “우리 차세대들이 절망 속에 석)는 앞서 13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는 재외동포들이 노래 경연을 펼치는 서도 희망을 찾고 겸허한 자세로 베푸 한식당에서 코로나19에 지친 한인 60여
축제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재외동포 는 자세를 갖추길 바라며, 앞으로도 명을 초청해 추석맞이 나눔 문화행사
10여 팀이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 코리안으로서 전 세계를 위한 일에 동 를 열었다.
다. 참해 주길 바란다.” 다고 전했다. 호주 부동산투자그룹 베터라이프(대표
김성곤 이사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노현상)는 도시 봉쇄로 경제적 어려움
코로나19로 모두가 지친 상황이지만, 잲외동포, 코로나속 을 겪는 동포들을 위해 추석을 맞아 2
흥과 끼로 뭉친 우리 코리안들이 마음 천kg 쌀 나눔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매
껏 재능을 펼칠 수 있는 ‘코리안 페 이웃과 온젨 나누며 주 화요일 사이트(betterlifeproperty.c
스티벌’을 통해서, 우리 내국민과 동 om.au/2000kg-쌀-나눔)에서 선착순 30명
쇠는 '추석 명젚'
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게 되 을 받아 전달한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호주 이스트우드 상가에 있는 엄마
재외동포 사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이번 “2021 코리안 페스티벌”은 박 분식도 힘든 가정이나 어려운 청년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
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김조 에게 계란 12개짜리 3팩, 어묵 1kg 1팩,
속에 맞는 민족의 명절 추석을 이웃과
한, 이영현, 조권이 심사위원으로 참 물만두 한팩 등 3가지를 한세트로 묶
온정을 나누며 쇠고 있다.
여하며 가수 크라잉넛, 거미의 축하 어 무료로 전달한다.
하와이 한인문화회관(위원장 아만다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코로나19 여 호주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는 경제적
장)은 추석 당일 호놀룰루 소재 시니
파로 인해 오는 29일 무관중 녹화로 진 으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50달
어 아파트에 거주하는 동포 어르신들
행되며 10월 9일 낮 12시 10분부터 MBN 러를 송금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
에게 떡과 마스크, 세정제 등을 전달
을 통해 방송된다. 다.[연합뉴스] ***
КОРЕЙСКИЕ НАРОДНЫЕ ВЕСТИ 겨레일보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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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이상 1.75% 2.25% 2.50% 2.50%
50만이상 2.00% 2.50% 3.50% 3.55%
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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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이상 3.50% 4.00% 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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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라디움
100만이상 4.30% 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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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티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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