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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2 77호




2020년 77호 FEBRUARY
04
푸드 스토리
만두, 순대, 떡볶이
06
푸드 스토리
피넛과 돈
07
푸드 트렌드
최고 다이어트 지중해식 식단
08
슈퍼푸드 시리즈
티벳버섯 발효유 ‘케피어’
12 푸드 리포트 이제는 K-소스 시대
14
마케팅 인사이드
운동보다 중요한 회복
16 이코노미 트렌드 라스트핏 이코노미 트렌드
Copyright@2020 Nongshim America. All Rights Reserved.
NONGSHIM AMERICA | 03
10 푸드 리포트 음식이 주는 위로 ‘먹툰’
18
19
농심뉴스
이달의 이벤트


| 푸드 스토리 |
한국인의 소울푸드
만두/순대/떡볶이
늘상 먹는 음식이고 가끔 부엌에서 요리 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즐기는 것과 음식을 관찰하고
공부하는 것은 다른 일이다. 레시피도 없고 사진도 없지만 평소에 먹는 음식들이니 머릿속에 그 음식의 형태와
맛의 느낌을 그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머릿속에 그 음식을 떠올리며 <미각의 제국>을
읽다보면 "아" 하고 다가오는 것이 있을 것이다.
하나의 음식에 대해 개념이 잡히는 순간인 것이다.
하나가 잡히면 다음은 쉽다. 그러면서 미식가로 새롭게 태어나게 될 것이다. 황교익 저 <미각의 제국>에서 발췌
만두
만두는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 두부, 고기, 김치 등으로 만든 소를 넣고 오므 려 찌거나 지지는 음식이다. 중국, 일본에서도 흔히 먹는 음식이며 한국에서는 김 치만두와 고기만두를 주로 먹는다. 김치만두의 맛은 김치 맛에 달려 있다. 김치는 적당히 익고 적당한 크기로 잘려 사근사근 씹혀야 한다. 공장에서 만들어져 식당으로 납품되는 김치만두의 김치는 식감이 크게 떨어진다. 김치를 자르 고 소를 버무리는 일을 기계로 하여 김치가 뭉개지며 이동과 보관 시간에 김치가 물러지는 까닭이다. 또 이런 공장 김치만두에서는 물기를 뺀 김 치를 사용할 수밖에 없는데, 보통의 김치로 소를 만들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이 나와 질척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소를 만들고 만
두를 빚어 쪄내는 즉석 김치 만두가 맛있는 것이다.
고기만두의 맛도 역시 고기 맛에 달려 있다. 질 떨어지는 돼지고기를 넣
으면 후추, 마늘, 부추, 참기름으로도 고기 비린내를 잡을 수 없다. 좋은 돼지고기로는 부추만 더한 소로도 맛있다.
만두에서 피는 소의 맛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식감을 더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드럽고 맛이 튀지 않아야 한다. 피 가 종잇장처럼 얇아 단지 소를 싸는 역할만 하는 듯한 만두를 흔히 보게 되는데, 만두를 소 맛만으로 먹자는 것이 아니라면 좋은 조리법이 아니다. 또 피를 얇게 밀 자니 전분이 과하게 들어가 따뜻할 때는 쫄깃하고 식 었을 때는 뻐득뻐득한 식감을 주어 만두의 제 맛을 느
끼지 못하게 한다.
집에서 만두 빚기는 버거운 일이다. 소와 피를 만드는 데
만 온 종일이 걸린다. 그래서 만두 전문점의 것을 찾게 된 다.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찜통의 만두를 볼 때면 입 안에 침이 가득 고이지만 막상 한 점 먹으면 실망하는 게 다반사이다. 소와 피를
소만큼 피의 맛도 중요하다
04 | FEBRUARY
공장에서 받아 쓰면서 전문점이라 할 수는 없는 것이다.


순대
돼지의 피 맛에 달렸다
순대는 돼지 작은창자에 선지, 당면, 숙주 등을 밀어 넣고 양 끝 을 묶어 쪄 내는 음식이다. 당면 대신에 찹쌀을, 숙주 대신에 양배추 등 을 넣기도 하며, 그 내용물의 변용은 다양하다. 그 내용물 중에 꼭 들어가야
하는 것이 선지이다. 선지는 돼지의 피다.
돼지의 피는 돼지 몸에서 빠져나오자마자 변하기 시작한다. 처음엔 비릿한 피 냄새가 나다가 오래 둘수록 쇳내가 심해진다. 철분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여 내는 냄새가 아닌가 싶다. 신선한 돼지 피를 익히면 고소하고 달
콤한 맛이 난다. 신선도를 잃은 것은 익혀도 쇳내가 심하다. 따라서 순대의 맛은 바로 이 돼지 피의 선도에 의해 결정된다고 봐야 한다.
순수한 선지의 맛을 내는 순대가 많지 않다. 신선한 선지를 구하고 관리하는 일 이 버겁기 때문이다. 선지를 살짝 바른 정도의 당면에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순대가
일반적이다. 이런 순대에서는 돼지의 고소한 피 맛을 느낄 수가 없다.
신선한 돼지 피에 깨끗하게 씻은 돼지 작은창자를 쓴다고 해도, 마늘과 생강, 참기름 등을 더한다고 해도, 돼지 의 피와 창자가 가지고 있는 근원적인 비린내를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다. 이 비린내는 모든 동물의 피와 내장 에 있는 것이다. 이 냄새는 죽음을 연상케 할 수도 있고 사냥꾼으로서의 인간 본능을 자극할 수도 있다. 순대에 대해 극도의 거부감과 강한 기호도가 동시에 나타나는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닌가 한다.
떡볶이는 가래떡을 고추장 양념으로 버무려 조린 음식이다.
‘볶이’라고 이름이 붙었지만 떡을 기름에 볶는 것은 아니다. 기름에 볶은 떡볶이가 있기는 하다. ‘기름떡볶이’로 불리는 것으로, 1970년대까지
서울에서 흔히 팔렸지만 현재는 효자동 통인시장에만 있다.
떡볶이 맛의 핵심은 쫄깃한 가래떡 식감에 더해진 단맛과 짠맛 그리 고 매운맛의 조화에 있다. 떡볶이가 ‘매운 한국 음식의 대표’로 흔히 분류되는데, 색깔이 고추로 인해 붉기는 하지만 맛에 서는 단맛과 짠 맛이 매운맛보다 더 확실하게 자기주장을 하는 편이다.
떡볶이의 주요 소스는 고추장이다. 이 고추장에는 설탕이 듬뿍 들어가 있다. 들척지근하게 매운맛을 내는 소스이다. 떡볶이를 조리할 때 이 고추장에 더하여 물엿과 설탕이 다시 왕창 들어간다. 한 국 음식에 이만큼 당도를 높이는 것은 강정 같은 한과 말고는 드물 것이다. 이 당도에 맞추려다 보니 소금
간도 센 편이다.
달고 짜고 매운맛만 있으면 맛에 빈 공간이 생긴
다. 이 세 가지 맛을 서로 어우러지게 하는 것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감칠맛이다. 떡볶이 맛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멸치나 새우, 버섯 등을 이용
해 핵산의 맛을 더해야 한다. 그러나 떡볶이는 저 가의 음식이다 보니 감칠맛을 내기 위해 화학조미 료에 기댈 수밖에 없다. 떡볶이에서 가래떡 맛은 중
요하지 않다. 쫄깃한 식감만 제공하면 그 기능은 끝난다. 그래서, 떡볶이는 ‘떡을 이용한 음식’이라기 보다 ‘고추장과 설
떡볶이
떡을 이용한 음식이 아니다
탕을 이용한 음식’이라고 보는 것이 더 맞다.
NONGSHIM AMERICA | 05


| 푸드 스토리 |
미국다운 음식으로는 땅콩(Peanut) 버터와 잼을 빵 사 이에바른샌드위치를들수있는데,이것은미국의대 표적인 도시락 메뉴다. 남미 안데스 지방이 원산지인 땅 콩은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알고 있던 작물이다. 페루 를 중심으로 한 잉카제국에서는 중요한 식량으로 재배 되어,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기 이전부터 이미 중 미나 북아메리카 남부의 원주민에게도 전해졌다고 한다. 그러나 미국인이 이것
‘푼돈’을 뜻한다. 백인들의 처지에서 보면 땅콩을 재배하 는흑인들이몇푼되지도않는돈을받고일한데서유 래했다고 한다. 즉, 미국인에게 땅콩의 이미지는 가난한 사람에게 던져주는 푼돈에 불과했다.
을 알게 된 것은 노예 무 역을 통해서 아프리카 로 전해진 땅콩이 18세 기 말에 역수입의 형태 로 북미로 들어 온 덕분 이었다.
그러나 당시에는 동남부에서
흑인들이 땅콩을 재배했는데, 돼지와 닭 등 가축의 사 료로 쓰는 것이 거의 전부였고, 남부의 가난한 사람들 이나 땅콩을 먹었다. 이 무렵에는 아직 피넛이라고 부르 지 않았고, 아프리카계 흑인들이 부르던 nguba란 명칭 이 변형되어 구버(goober)라고 했다고 한다 지금도 구 버는 미국 남부에서는 땅콩을 가리키는 말로 통용되는 데, 19세기 중반부터는 ‘멍청이’ ‘남부 촌뜨기’ 등을 의미 하는 속어로 쓰였다.
지금도 피넛은 ‘쳇!’ ‘젠장!’ 등 쓸모없는 것, 기대에 어 긋났을때의기분을표현할때쓰는말이다.또한스
누피가 등장하는 만화의 제목도 ‘피넛’이 다.구버는나무열매같 은 콩이라는 이미지에서 피(Pea)•콩 넛(nut)•나무 열매이라고 부르게 된 모 양인데, 이 말은 속어로
일본에서는 1976년에 다나카 가쿠에이 전 총리가 미국 록히드사의 항공기를 도입하는 과정에서 수뢰 죄, 외환관리법 위반의 혐의로 체 포되었는데, 그때 수사 과정 에서 튀어나온 것이 ‘땅콩 100개를 수령하였다’는 내용이 적힌 영수증이었 다. 당시 땅콩 100개가 1억 엔 단위의 금액을 나 타낸다는 말 같지도 않은 말 이 화제가 되어 한동안 일본 전역이
그 이야기뿐이었다. 땅콩이라는 말이 미국에서는 푼돈, 일본에서는 억 엔 단위의 뇌물을 뜻한다는 셈인데, 스케 일은 엄청나게 차이가 있지만, 땅콩에는 역시 ‘돈’의 이 미지가 항상 따라다닌다.
미국 북부 사람들이 땅콩을 먹기 시작한 것은 1860년 경, 남북전쟁 때 북군이 남부로 진주한 뒤부터라고 한 다. 군인들의 급식이던 희귀한 콩을 한 병사가 고향으로 가져가면서 널리 보급되었다.
이렇게 보급된 땅콩이 피넛이라는 이름으로, 스낵의 느 낌으로 받아들여진 것은 1880년대에 피니어스 테일러 바넘(Phineas Taylor Bamum)이라는 흥행사가 서커 스를보러온관객에게땅콩을봉지에넣어팔기시작한 것이 그 계기라고 한다.
나아가 1890년대에 채식주의자인 의사 존 켈로그(John Harvey Kellogg•1876-1943) 박사가 식물성 유지로 땅콩버터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1920년대에는 국민 도 시락이라고 불릴 만한 '땅콩버터와 잼을 사이에 넣은 샌 드위치'가 등장한다.
참고로 땅콩은, 동양에서는 가장 먼저 중국에 전해졌고, 일본에는 에도시대인 1706년에 전래되었다고 한다. 그 렇다고 해서 바로 대규모로 재배된 것은 아니고, 농산물 로 재배된 것은 1874년에 중국인들이 종자를 가져오면 서부터다.
<진짜 세계사 음식이 만든 역사>에서 발췌
피넛과 돈
06 | FEBRUARY


| 푸드 트렌드 |
2020년 최고 다이어트 식단
지중해식 식단
새해가 되면 으레 하게 되는 다짐 중에 아마도 ‘다이어트’는 상위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일 것이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요즘, 관련 단체나 기관들은 다이어트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제공한다. 다이어트를 겨냥한 식단들이 연초마다 쏟아지는데, 사실 올해도 작년과 그리 다른 점은 없어 보인다. 건강 한 다이어트를 위한 조건은 빠르게 변하지 않기 때문이다.
미국 ‘US 뉴스앤월드 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t)’는 해마다 ‘최고 식단’을 발표하는데, 올해 발 표한 ‘2020년 최고 다이어트 식단’ 순위에서도 상위에 오른 리스트는 작년과 비슷했다. 이는 영양학자와 식 이요법 컨설턴트, 의학 전문의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체중 감량 가능성과 심혈관 질환, 당뇨병과의 연관성 등 일곱 가지 분야에 걸쳐 35가지 다이어트 식단을 심층 분석한 결과이다.
최고의 식단 1위는 건강식으로 유명한 ‘지중해식 식단(Mediterranean)’이 차지했다.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 켜내고 있는 중이다. US 뉴스앤월드 리포트는 이 식단을 ‘월등하게 우수한 올해의 승자’로 소개했다. 지중 해식 식단이란 다양한 과일과 채소, 건강한 올리브오일, 통곡물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식이요법을 가리 킨다. 그동안 많은 연구들을 통해 체중 조절과 만성질환의 예방에 도움된다는 것이 입증돼 왔다.
미국 예일대학교 예방연구센터 데이비드 카츠 이사는 “지중해식 식단은 건강뿐 아니라 지속 가능성 부분 이나 가족 친화성, 유지 가능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얻었다.”라고 설명했다. 이 식단은 최고의 채식 다이어트 식단이며 따라하기 쉽고, 당뇨병 환자를 위한 최상의 식이요법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부분도 있는데, 그것은 바로, 빠른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항목이었다. 지중해식 식단은 단기 간 체중 감량이 목적인 이들에게는 맞지 않다. 긴 시간 동안 건강하면서도 적당한 체중 감량에 효과적이다. 대시(DASH) 다이어트와 플렉시테리언(The Flexitarian) 다이어트 또한 작년에 이어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 됐다. 4위로는 마인드(MIND) 다이어트가 올랐다. 대시 다이어트는 혈압을 낮추고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효과적인 식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NONGSHIM AMERICA | 07


| 슈퍼푸드 시리즈 |
최근 티벳버섯 발효유 ‘케피어(Kefir)’가 주목받고 있다. 코카서스 지방 대표 슈퍼푸드인 케피어가 이미 동유럽, 러시아에서 대표적인 건강, 미용 음료로 애용되고 있는 것이 알려지면서, 홈메이드로 만들어 먹는 등 건강에 관 심을 가진 소비자를 중심으로 케피어는 점점 인기를 끌 고 있다.
케피어 어원은 ‘KEFIR’를 마셨을 때 느낀 ‘good feel- ing’을 번역한 터키어 ’keif’에서 파생되었다. 미국 타임 지가 선정한 ‘행복감을 주는 식품’ 중 하나로 케피어가 소개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느 슈퍼푸드처럼 케피어도 단백질, 칼슘, 인, 비타민 B12, 리보플래빈, 마그네슘, 비타민 D, 섬유질 등 다양 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발효 과정에서 우유 속 젖당이 젖산으로 분해되어 젖당 함유량이 줄어들기 때 문에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 람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티벳버섯 요구르트
케피어는 코카서스 지역 양치기가 염소가죽 주머니에
우유를 보관해 놓은 것이 자연 발효되어 몽글몽글한 덩 어리가 만들어지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티벳 승 려들이건강을위해먹은케피어종균이버섯처럼생 겨서 ‘티벳버섯’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정확 한 명칭은 ‘케피어그레인(kefir grain)’이다. 이는 유산 균과 효모가 결합된 미생물 복합체로, 케피어그레인이 우유와 만나면 유산균과 효모를 통해 우유를 발효시킨 다. 면역력 증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성분은 케퍼란 (kefiran)이라는 다당류인데, 캐퍼란은 면역력과 관련 된 알레르기나 아토피, 천식과 같은 질환 치료에 효능 이 있다.
일반 요구르트보다 프로바이틱스 많아
발효유라면 흔히 요구르트를 떠올리지만, 케피어는 요 구르트와는 다르다. 케피어는 요구르트보다 프로바이오 틱스 숫자가 많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을 유지시 켜 소화를 돕고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데, 보통 요구르트 안에 4~12종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면, 케피어에 는 30여 종 프로바이오틱스가 들어 있다.
다양한 종류의 프로바이오틱스 함유로 인체 면역력 높여
08 | FEBRUARY


맛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 요구르트가 시큼한 맛이라 면, 케피어는 독특한 향과 청량감이 있어서 요구르트 맛 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즐기기 무난하다. 그리고 케 피어는 유산균으로만 만들어지는 요구르트와 달리 유산 균과 효모로 만들어진 발효유라서 프로바이오틱스가 더 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케피어는 요구 르트보다 부드러우며, 소화도 더 잘 된다.
면역력 향상시키는 건강 지킴이
1. 면역력 향상 & 장 건강: 케피어에 함유된 다양한 프 로바이오틱스는 장내 박테리아 균형을 회복시켜 설 사를 억제하고 장을 튼튼하게 해주어 면역력을 길러 준다.
2. 항암작용: 암세포를 억제해 종양이 커지는 것을 막아 주는 항암작용을 한다.
3. 항균작용: 케피어 프로바이오틱스는 살모넬라 균, 헬 리코박터 파일로리 및 대장균을 비롯한 다양한 해로 운박테리아증식을억제해염증,알레르기등을예 방한다.
4. 골다공증 방지: 케피어는 칼슘과 비타민K2까지 함 유하고 있어 골다공증을 방지한다. 골절 위험을 81% 정도 낮출 수 있다.
간편하게 만드는 홈메이드 케피어
1. 케피어그레인(티벳버섯)은 보통 건강식품 파는 곳이 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티벳버 섯을 플라스틱 체에 올려 물로 깨끗하게 씻어, 우유 100ml 당 한 스푼을 유리 용기나 플라스틱 용기에 넣 고 잘 밀봉해 준 후 따뜻한 곳에서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48시간 발효한다.
2. 만들어진 유산균을 플라스틱 채에 걸러 요구르트와 티벳버섯을 분리해 준다.
마법의 힘 가진 케피어그레인
이슬람교 예언자 무하마드는 코카서스산맥 일대 를 여행하던 중, 티벳 수도원에 들렀다가 케피어 그레인을 알게 됐다. 무하마드는 이것을 사람들 에게 나눠주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이야기하는 것 을 금했다. 그는 “케피어그레인을 나눠 주거나 이 야기할경우,그것이지닌마법의힘을잃을것” 이라고 말했다. 코카서스 유목민은 케피어그레 인을 ‘예언자의 곡물’로 부르며 비밀을 지키려 했 다.하지만비밀은없는법.소리소문없이케피 어 효능은 러시아에까지 퍼지게 되었다. 케피어 그레인을 빼앗아 오기 위해 러시아의 한 회사는 코카서스 유목민에게 아름다운 여인을 밀사로 보 냈고, 그녀는 케피어그레인을 얻은 뒤 러시아로 갖고 들어왔다. 이후 케피어그레인을 발효한 케 피어는 러시아 국민 건강음료가 되었다고 한다.
3. 분리된 티벳버섯을 깨끗이 씻어 말려준다.
4. 이렇게 만들어진 요구르트는 한 달에 20일 동안 꾸준
히 먹고 10일을 쉬는 방식으로 섭취한다.
소화성 궤양 환자는 섭취 삼가야
케피어는 발효유이기 때문에 위산이 많다면 섭취를 삼 간다. 췌장염과 같은 소화성 궤양 환자들은 섭취를 금 하는 것이 좋으며, 보통 만 1세 이후에 섭취하도록 한 다.
NONGSHIM AMERICA | 09


| 푸드 웹툰 |
슬퍼도밥은먹고이별한날에도밥은찾게되는,위로 를 주는 웹툰(webtoon)이 인기다. 방송에서 음식을 먹 는‘먹방’열풍이일기전부터음식이주요테마인온라 인 만화는 ‘먹툰’이라 칭해지며 관심을 받아왔다. 누구나 겪는 일상에 먹을거리를 엮어 감성과 본능을 동시에 자 극한다.군침돌게하는생생한음식그림,음식으로위 로받고행복해하는공감넘치는줄거리가좀더맛있게 조리되어 가는 중이다.
공감백배줄거리에음식추억자극
먹툰은주로청년층이별,불안,취업난등공감가능한 줄거리 위에 먹을거리를 얹은 장르다. 먹툰 속 주인공은 고된 일상에 힘들어 하면서도 음식으로 큰 위로를 얻는 인물이다.지칠대로지친일주일을보내고나면찾아 오는주말힐링타임에대한먹툰도있다.따뜻한밥과 맛있는 음식에서 소소한 만족감과 위로를 얻으며 ‘푸드 로맨스’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냈다. 네이버웹툰(comic.naver.com), 다음웹툰(webtoon. daum.net), 케이툰(www.myktoon.com)과 같은 한 국 만화 플랫폼은 북미에서도 인기다. 여고생의 달콤한 군것질로 대리만족을 선사하는 <공복의 저녁식사>, 현 실공감줄거리의<밥먹고갈래요?>,일상코믹을음식 과 함께 다룬 <오무라이스 잼잼>, 청년요리사가 음식으 로주변사람을치유하는<더테이블>등이관심을얻 고 있다.
먹는다는 건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망인 만큼 식욕을 자극하면 머리로 판단하는 대신 마음으로 느끼는 일이 먼저다. 독자들은 웹툰을 통해 눈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 을수있고,또한음식에대한자신의추억과다른사람 들 추억에 빠지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음식질감과색,집어드는손까지생생하게
실감나는 작화법도 독자 식욕을 자극하는 데 한몫한다.
음식 질감과 색감을 실제 음식처럼 세심하게 표현하는 게 먹툰 핵심이다. 일반적으로 작가들은 사진을 찍고 그 위에선을따서새롭게칠을하는방법으로정말맛있게 묘사한다. 방금 완성한 요리뿐만 아니라 배고픔에 지쳐 집어 드는 손에서까지 설렘을 표현한다. 그림일 뿐인데 도 사람들은 진짜 음식이 나오는 방송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갖게 된다. 군침을 삼키기 시작하고, 배고픔에 이마를 찌푸리는 게 스마트폰을 들고 먹툰을 보는 사람들 공통된 반응이다. 그리고 어느새 레스토랑 을 검색하거나 주방에서 그 멋진 만화 속 음식을 재현하 려고 애쓰기도 한다.
만화에 나오는 음식은 그 자체를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 기위해고안된것일뿐진짜가아니라는것을알면서도 식욕이 절로 자극된다. 하지만 만약 먹툰이 맛있는 음식 만을 묘사하고 단편적인 리뷰만을 제공한다면, 그것은 대중의 관심을 끌지 못할 것이다. 따뜻한 집밥을 내어주 는 힐링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맛있는 군것질을 대 리만족 하는 즐거움을 상호작용하는 소통이 먹툰을 클 릭하게 하는 매력이다.
만화찢고나온음식이내식탁위에
미국에도 제목에 음식이 들어간 <굿푸드(Good Food)>, <두들포푸드(Doodle for Food)>를 찾아볼 수 있지만 음식보다는 코믹에 중점을 둔다. 미국에서는 웹코믹스 (Web Comics)라고 칭하는 만화는 대체로 작가가 자기 홈페이지나 블로그에 4컷 만화처럼 짧게 올린다. 그런데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에서는 매체만 온라인이 아닐뿐음식에상징적인메시지를담은만화가오래전 부터 인기였다. 햄버거집을 하는 가족을 그린 TV만화 <밥스버거(Bobs burgers)>에서 ‘햄버거’는 가족과 함 께 보낸 시간을 담아내는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매개체 다. 영화 <쿵푸팬더(Kung Fu Panda)> 속 맛있는 국수 를 만드는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은 없어. 그냥 국수야.
공감 줄거리, 생생한 그림 ‘먹툰’ 음식이 주는 위로
10 | FEBRUARY


➊
➋
➍
➌
❶ 네이버만화 <밥 먹고 갈래요?> 한 장면. (네이버웹툰 캡처)
❷ 다음웹툰 <오무라이스 잼잼> (다음웹툰 캡처)
❸ KTOON <더 테이블> 소개 화면 (KTOON 캡처)
❹ 크리스피크림도넛에서 판매했던 심슨도넛 (Krispy Kreme 캡처)
특별하게 만들려면 그냥 특별하다고 생각하면 되는 거 야.”라는 힐링 메시지를 전달한다.
유명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The Simpsons)>을 본 사람이라면 호머가 그토록 숭배하는 화려한 스프링클 을 뿌린 둥근 분홍색 도넛을 먹고 있는 장면을 잊지 못 한다.강한인상을남긴‘심슨 핑크도넛’은실제로스 티커와 모자 등 다양한 상품으로 제작되어 판매가 되 기도 했다. 또 2017년 단편작품인 <올라프의 프로즌 어드밴처(Olaf’s Frozen Adventure)>에는 크리스마 스 파티 테이블 위에 과일 케이크와 와플 크리스마스 트리가 등장하는데, 이를 따라 만든 레시피와 동영상 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말 그대로 만화 에서 튀어나온 음식을 현실에서 맛보는 색다른 재미 를 선사했다.
한국 글로벌 웹툰 플랫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 인기
최근 몇 년 사이, 전 세계에 한국 웹툰 서비스가 진출해 성 장을 이어가고 있다. 북미지역에서 네이버 웹툰 글로벌 서 비스인 ‘라인웹툰’(www.webtoons.com)을 이용한 이들이 1000만 명을 넘었고 북미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 100개국 에서 구글플레이 앱마켓 만화 수익 기준 1위를 기록하고 있 다.북미이용자중24세이하가75%로,젊은세대가미국 에서 만화 콘텐츠를 대중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미국 현 지 작가들이 한국 글로벌 웹툰 플랫폼에 연재를 하면서 한 국에서 미국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타파스(TAPAS)도 누적 조회 수 30억 뷰로 북미 대표 웹툰 플랫폼으로 자리 잡은 상태다. 미국 현지 작가 3만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 다. 유럽 진출을 앞둔 태피툰(Tappytoon)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과 영국, 캐나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등 6개국 안 드로이드 앱 만화 카테고리 매출 1위를 기록했다.
NONGSHIM AMERICA | 11


| 푸드 리포트 |
유산균 식품 트렌드에 딱 맞는 김치소스, 고추장소스 인기 상승 중
‘뚝배기보다 장맛이 좋다’는 한국 속담이 있다. 이는 겉 모양은 보잘것없으나 속에 담긴 내용은 훨씬 좋다는 의 미다. 김치와 고추장, 된장 등이, 그것들이 가진 독특한 냄새나 생김새보다 그 속에 담긴 영양가로 진정한 ‘장맛’ 의 진가를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국 음식은 현재 ’K-푸드’라는 이름으로 방탄소년단(BTS)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건강 음식을 선호하는 트렌드를 타 고 한국음식이 세계적 음식 문화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 다. K-푸드 관련된 유튜브 영상 조회수도 고공행진 중 이다. 현재 세계적인 식품 트렌드는 △식물성 식품 △발 효음식 △매운 맛 △에스닉 푸드(Ethnic Food) 정도로 요약될 수 있다. K-푸드는 이런 트렌드를 모두 갖췄다 고 평가돼 ‘한식은 건강식’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고추장과 김치는 소스로 그 활용도가 커지고 있다.
세계인 입맛에 맞춘 K-소스
만능소스김치파우더
매운 맛과 감칠맛이 나는 한국음식은 외국인들에게는 매력적인 에스닉 푸드다. 미국 홀푸드마켓(Whole Food Market)은 꾸준히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김치 유산균 을 언급했다. 홀푸드마켓 샐러드 바에는 이미 김치가 메
뉴에 올라가 있는가 하면, 아마존에서는 ‘김치 주스’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이렇 게김치는그자체로도인기를끌고있는 데, 더 나아가 소스로 활용되면서 세계인 들의 주목을 끌고 있다.
푸드컬쳐랩의 ‘김치시즈닝’은 뿌려 먹는 김
치 가루 형태로, ‘시알 인디아 2019(SIAL
INDIA 2019, 인도 국제식품박람회)’에서 은메달을 수 상했다. 김치 가루를 치킨이나 샐러드에 뿌려 먹을 수 있고, 겉절이까지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활용 도가 높으면서도 유산균까지 덤으로 섭취할 수 있다는
김치시즈닝 제품으로 시알 2019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푸드컬처랩 대표 안태양. 사진/푸드컬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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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으로 현장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김치시즈 닝은 매운 고춧가루뿐만 아니라 천일염, 다시마 가루, 표고버섯 가루 등 천연 재료를 잘 섞어 만든 김치소스 이다.
이외 시중에 여러 김치 파우더가 시판되고 있는데, 김치 파우더는 간편성과 보관이나 이동이 용이하다는 점에 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아이템이라고 볼 수 있다.
천연소스,고추장&쌈장소스
K-푸드 인기가 높아지면서 고추장이나 쌈장 등 한국 소 스를 찾는 외국인들이 늘고 있다. 고추장과 된장은 세계 시장에서건강한천연소스로인기를끌고있다.장건 강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발효음식이 주목을 끌면서 한 국식 소스인 고추장과 쌈장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다. 이에 고추장 수출액은 고공행진 중이다. 한국무역 통계진흥원에 따르면 2013년까지만 해도 710만 달러 에 불과했던 고추장 수출액은 2014년 2871만 달러를 기록한 이후 2016년 3132만 달러를 기록했다. 2018년 엔 3681만 달러를 기록하며 해마다 새로운 기록을 달성 하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의 고추장과 쌈장은 차세대 소스로 자리 잡았다. 미국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 생)에게 인기 높은 에스닉 푸드 트렌드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고추장을 활용한 소스를 사용하는 레스 토랑도 늘고 있다. 고추장 소스는 칩이나 윙에 찍어먹 는 디핑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고추장은 칠 리소스보다 감칠맛과 자연의 맛이 강하다고 평가한다. 소스시장도달라지고있다.몇년전까지만해도코리 안 칠리 페이스트(Korean Chili paste)로 불리던 고추 장은 이제는 ‘GOCHUJANG’이라는 이름으로 현지에서 유통 중이다. 홀푸드마켓은 “이제 미국인의 주방은 스리
사진/ Kraft Heinz의 쌈소스
라차가 아닌 고추장 소스가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소 개했다.
이제는 한국 소스가 대세
현재미국에선현지한국소스시장이크게성장중이 다. 한국 소스가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돼 판매되기 시작 했기 때문이다. 한국 기업 제품은 물론이거니와 미국에 서만든‘한국소스’가판매중이다.한국산소스보다가 격은 저렴하고 현지인 입맛에 맞춰진 미국산 한국 소스 는 편리한 패키징으로 만들어져 미국인들에게 핫한 식 품 트렌드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 식품 기업 청정원은 미국에서 고추장을 활용해 ‘프 리미엄 BBQ 소스’를 출시했고, CJ 제일제당도 고추장 에마요네즈와바비큐소스등을첨가한핫소스를선보 였다. 홀푸드마켓에는 고추장 영어 표기인 GOCHU- JANG으로 출시됐다. 메이드 인 유에스에이(made in USA) 한국 소스가 팔리고 있는 것이다. 크래프트 하인 즈(Kraft Heinz)는 한국계 셰프 데이비드 장과 협업, ‘쌈소스’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쌈장과 고추장을 현지인 입맛에 맞춰 개발한 ‘쌈소스’는 홀푸드마켓은 물론 아마 존을통해전세계로유통되고있다.쌈소스출시당시 현지 언론들은 ‘쌈소스는 제 2의 스리라차 소스’ 또는 ‘쌈 소스는 새로운 케첩’이라고 정의하기도 했다.
한국 소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만한 일이기는 하나, 자칫 미국산 K-소 스가 오리지널 한국 소스를 뛰어넘는 일은 없었으면 한 다. 김치나 고추장, 된장이 각 나라에 맞게 소스로 다양 하게 쓰이면 쓰일수록 세계인들은 이것들이 한국 전통 발효 음식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김치가 일본의 ‘기 무치’가 되었던 일이 또 다시 발생하면 안 된다.
홀푸드마켓이 출시한 고추장. 사진/푸드컬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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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스 트렌드 |
쉬어가야멀리간다
운동보다 중요한 회복
땀을쭉빼는강도높은훈련을하고나면제대로운동 한기분이든다.그동안가장인기있는건강트렌드 는고강도짧은운동과짧은휴식을몇세트반복하는 ‘HIIT(High-intensity interval training)’였다. 길게 는하루한시간,일주일에여섯번을하며운동효과를 기대한다. 하지만 너무 자주 열심히 운동하면 우리 몸 은그것을감당할수없다.몸이회복될때까지는운동 으로부터 혜택을 받지 못한다. 이제 헬스 트렌드는 ‘회 복’(Recovery-Focused Training)이 되었다. 프로 운 동선수들은 훈련보다 회복하는 것이 힘든 과정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쉬어 가야 멀리 간다’는 법칙이 일상적 인 운동에서 중요하다.
2020 헬스 트렌드 ‘적극적인 회복’
캐나다 피트니스 교육회사 캔핏프로(Canfitpro) <2020 년 헬스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위를 차지한 것 은 ‘적극적인 회복’이다. 적절한 휴식과 회복 없이 몇 주 동안 계속해서 높은 강도로 훈련하면 회복이 줄어들고 만성적인 피로가 커진다. 모든 연구에서는 20분 이상 HIIT 운동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회복 운동으로 요가와 필라테스를 수행하거나 잠시 휴식하는 것이 전 반적인 근력에 도움이 된다.
최근 뉴욕 피트니스 스튜디오에서도 회복에 중점을 둔 프로그램들을 강조하는 흐름이다. 특정 도구와 환경을 갖춘회복전용스튜디오가문을열기도했다.1대1스 트레칭, 폼 롤링, 진동치료, 압박치료, 냉탕치료 등 프 로 선수들이 사용해온 휴식과 회복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압박 부츠(compression boots)와 같은 기기도 회복 속도를 높이는 데 이용되는 데, 압축 공기를 사용해 다리를 마사지해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독소를 제거한다.
저온요법으로도 알려진 냉동요법(cryotherapy)은 얼음 팩이나 얼음 욕조를 이용해 근육통과 부기를 완화시키 기 위해 사용된다. 플로테이션 테라피(flotation ther- apy)는 소금물 탱크에 들어가 떠 있으면서 신경계를 진 정시키고 신체의 자연적인 치유 능력을 향상시킨다. 깊 은 이완상태로 스트레스 호르몬을 줄이는 데 도움된다.
매일집중해야하는회복운동
개인이 개별적으로 운동할 때 회복에 좋은 운동은 ‘분 할 운동법’이다. 운동 부위는 24~72시간 정도 회복 시 간이 필요하다. 일주일 내내 유산소 운동이나 체력 단련 을하면휴식시간이각부위마다필요이상으로길어져 효율적이지 않다. 회복이 빠른 근육 부위인 복근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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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단련하기보다 이틀에 한번 정도 휴식시간을 가져주 는 게 좋다.
일주일 내내 운동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세 종류 다른 운 동으로 한 주를 구성하도록 한다. 유산소 운동, 체력 단 련 운동 사이에 스트레칭이나 요가와 같은 회복 운동을 병행하는 게 좋다. 특히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하면 피로 물질인 젖산이 적게 쌓여 몸을 훨씬 가볍게 한다.
회복 운동을 위해 따로 시간을 내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회복 운동은 거의 모든 곳에서 행해질 수 있다. TV를 보 면서 어깨를 풀거나 직장에서 쉬는 시간에 간단한 요가 를 하는 것이다. 저강도 운동을 한 후 명상 활동을 해도 좋다. 회복 과정은 기분을 좋게 하고 더 잘 움직일 수 있 도록 돕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매일 집중해 야 하는 건 오히려 회복운동이다.
운동 직후부터 45분, 탄수화물 단백질 혼합 섭취
에너지원과 수분을 보충하고 근육 재생을 촉진하는 것이 회복의 목표다. 이 목표를 보다 효과적으로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은 영양이다. 그 중에서 탄수화물과 단백질 혼 합 섭취가 중요하다. 운동 직후에는 단백질 분해를 가속 화하는 코티솔이 증가하는데, 이는 근육을 손상시키거나 면역력을 약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탄수화물 섭취를 통 해 코티솔을 감소시키고 단백질을 합성하는 인슐린 분비 를 촉진시켜야 한다. 탄수화물은 인슐린 분비를 활발하 게 해 에너지원을 다시 저장하고 손상된 근육에 아미노 산 이동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한다.
섭취 시기도 중요하다. 인슐린과 반응하는 활성이 최대 수준이 되는 시기는 운동 직후부터 45분~60분이다. 이 시기에 탄수화물과 단백질 모두 소화와 흡수가 빠른 특 성을 가진 식품이 선택되어야 한다. 흰 빵, 베이글, 감자, 바나나, 콩, 계란, 고기 등을 섭취하면 좋다. 또 생체 균 형과 근육 손상 예방에 비타민C가 필요하므로 과일을 충 분히 먹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시금치와 아마란 스잎 등을 식단에 넣으면 회복에 도움된다.
적극적인 회복 위한 체크리스트
✓ 이틀에 한 번은 휴식
✓ 매일 운동하고 싶다면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사이 유연성 운동을
✓ 운동 45분~60분 후 단백질과 탄수화물
혼합 섭취
✓ 일상에서는 스트레칭, 요가를 틈틈이 ✓ 피트니트 센터 회복 프로그램으로
적극적인 회복
✓ 토스트와 같이 쉽게 소화되는 탄수화물
섭취하면 몸 회복 훨씬 빨라
✓ 칼슘, 마그네슘 풍부한 샐러드를 식단에 ✓ 회복기에는 물보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혼합된 음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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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코노미 트렌드 |
아무리 좋은 상품이라도 마지막 손에 닿는 순간 만족스 럽지 못하면 소비 만족도는 떨어진다. 배송에 대한 불만 이나 포장 상태를 평가하는 수많은 제품 후기들만 봐도 그렇다. 포장을 푸는 짜릿한 순간을 공유하는 유튜브 언 박싱(unboxing) 영상은 소비자가 얻는 최종적인 만족 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서비스나 제품을 접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만족을 최적화시키는 근거리 경제 활동, '라스 트핏(last fit) 이코노미'는 2020 소비 트렌드 키워드로 주목받고 있다.
자기 만족, 주관적 가치 중시하는 소비자 잡기
상품 특성이나 브랜드가 주는 가치보다 이제는 서비스 질로 만족도가 바뀌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아무리 제 품과 가격이 훌륭해도 마무리가 허술하면 소용 없게 된 다. 온라인 쇼핑과 비대면 사업(Contactless Shop- ping)이 급증하면서 얼굴을 보이지 않고도 서비스를 제 공해 소비자를 붙잡아야만 하는 경쟁이 시작됐다. 몇 초 안에 소비자를 붙잡는 첫 과정부터 제품 개봉까지 소비 자들 의사 결정 모든 단계가 구매 만족도를 결정한다. 제품을 손에 받고 포장을 푸는 순간 행복감까지 소비자와 의 마지막 접점인 ‘라스트핏(last fit)’이 중요해진 이유다. 요즘 소비자들은 가격과 같은 객관적 가치보다 주관적
가치인 자기 만족을 기준으로 구매 의사를 결정하는 성 향이강하다.멀리나가야하는백화점대신가까운편 의점을 선택하고, 복잡한 대형마켓보다 주문한 제품이 하루만에 배송되는 온라인 마켓을 이용해 시간과 노력 낭비를 피하고자 한다. 온라인에서 주문하고 가까운 매 장에 직접 가서 픽업하는 서비스도 소비자 이동과 배송 편의성을 고려한 아이디어다. 일정을 지정하는 프리미 엄배송서비스,공유자동차나공유킥보드등공유서 비스를 내 집 근처에서 이용하는 것, 온라인으로 주문했 지만 전문가가 배송에 동행해 집 앞까지 찾아오는 서비 스 등 소비자 만족감을 극대화하는 마케팅에 소비자들 이 매력을 느낀다.
보다 손쉽게 원하는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편리성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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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면 유료 멤버십에도 기꺼이 가입한다.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더 편하고 쉽게 제품을 사며 헛된 수고를 하지 않는 것이다. 주관적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사 로잡기 위해 업체들은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마 지막 순간 만족을 극대화하는 라스트핏 마케팅 활성화 에 노력하고 있다.
제품 언박싱의 짜릿한 행복감, 구매 결정 기준
배송 만족도 못지않게 소비자에게 중요해진 단계가 ‘포 장’이다. 제품 리뷰 동영상마다 상자에 들어있는 제품 을 꺼내는 언박싱(unboxing) 순간이 빠지지 않는 것은 소비자가 제품을 꺼낼 때의 행복감을 보여주는 대표적 인 트렌드다. 언박싱은 지갑을 열기 전 간접체험을 통 해 새 제품을 만나는 행복감까지 대리만족해보는 과정 이 된다.
특히나 기대치나 가격대가 높은 제품이라면 구매 후 상 대적으로 실망감이 클 수 있기 때문에 손에 드는 기분까 지 훨씬 더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다. 언박싱은 단순한 호기심 이상으로 해당 제품을 구입할 계획이 있는 소비 자들에게 최종만족도를 판단할 수 있는 정보제공 통로 가 된다. 소비자가 제품 정보를 바라보는 방식 자체가 달라진 것이다.
무엇보다 같은 제품이라도 패키지가 더 알차고 보기 좋 게 포장되어 있는 제품에 눈이 간다. 그렇다고 화려한 과대포장에 감동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냉장식품 배송 에 얼음팩 4개가 들어있으면 은근히 처리가 신경 쓰이지만, 2개는 얼린 작은 페트병 물로 대체했
다면 물 두 병을 선물 받는 좋은 기분을 갖게 된 다. 반영구적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가방이나 종 이 박스 하나에 상온, 냉장, 냉동 제품을 모두 같 이 포장하는 원박스(one-box) 포장 등 ‘착한 포
장’에 소비자 만족이 크다. 이런 이유 때문에 업체들은 제품 박스 디자인에도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고, 패키지 디자인 전담 인력을 구성할 정도로 신경을 쓰고 있다.
‘고객 현관문’ 잡는 자가 시장을 다스린다
온라인마켓 아마존(Amazon)은 2시간 프라임 배송에 서 한발 더 나아가 몇 달 안으로 ‘30분 배송’ 실현을 목 표 삼고 있다. 자율 주행 기능을 탑재한 드론이 배송 업 무를 맡아 고객이 주문 후 30분 이내에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 만족을 결정하는 기준 이 ‘배송 최적화’와 ‘시간 최적화’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 을 공략한 부분이다. 또한 소비에 맞춤화, 개인화가 강 해지면서 개별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고자 인공지능 (AI)이 열심히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 많은 웹사이 트들이 AI 챗봇을 제공해 소비자들이 비대면으로도 후 회없는 쇼핑을 물 흐르듯이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렇듯 드론, 스마트폰, 빅데이터 등 IT 기술 발전도 라스 트핏 이코노미가 접목된 유통업계 혁신에 도움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남들이 제시하는 기준을 따르지 않고 오직 자신에게 집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 신적인 만족도를 우선 순위에 두면서 내면 욕구가 소비 를 결정하는 데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 다. 결국 ‘고객의 마지막 순간과 고객 현관문을 잡는 자 가 시장을 잡을 것’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전망이다. 이 제 소비자와 기업은 단순히 더 많은 돈
을 쓰는 것이 아니라, 더 현명하 게 소비하며 더 만족할 수 있 는 방법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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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심 NEWS |
프리미엄 짜장라면의 대명사 짜왕이 건면 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농심은 칼로리는 기 존 짜왕보다 낮으면서 맛은 한층 좋아진 ‘짜왕건면’을 새롭게 출시했다. 농심은 신라 면건면으로 시작된 건면 열풍을 짜왕건면 으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살아있는 간짜장 맛
농심 짜왕은 지난 2015년 출시되어 프리미 엄 짜장라면 시대를 열었다. 굵은 면발에 풍 성한 소스와 건더기로 소비자 입맛을 사로 잡으며 그해 라면시장 최고 인기 제품으로 등극했고, 출시 4년여가 지난 지금도 마니 아층을형성하며인기를끌고있다.농심 은 신라면건면 뒤를 이을 건면 신제품으로 짜왕을 선택했다. 고급 짜장라면 시대를 열 었던 제품에 건강식이라는 건면 장점을 더 해 시장을 확대하고, 맛과 품질도 업그레이 드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짜왕건면은 간짜장 풍미를 살린 소스와 건 면의완성도높은조화가특징이다.특히열 량이 기존 짜왕보다 약 20% 낮은 480kcal 라서,맛과건강모두를놓칠수없는소비
자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칼로리가 낮아졌는데도 맛은 한층 더 좋아 졌다. 우선 건면을 사용해 중국요리점에서 갓뽑아낸듯쫄깃한면식감을그대로구 현해냈다. 건면은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리 기 때문에 유탕면에 비해 표면이 매끄럽고, 면밀도가높아갓만들어낸생면과가까운 식감을낼수있다.농심관계자는“많은사 람들이 수타 짜장면 식당을 찾아다닐 만큼 짜장면에서 면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면서 “건면으로 중국요리점 짜장면과 같은 면 식감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소스 맛도 업그레이드 됐다. 맛의 핵심은
조리 마지막에 넣는 ‘볶음짜장 소스’에 있 다. 농심은 중국요리점에서 춘장과 각종 야 채를 기름에 볶아 짜장소스를 만드는 것과 같은 원리로 볶음짜장 소스를 만들어 간짜 장특유의맛과향을그대로담았다.분말스 프에 표고버섯 추출물을 넣어 감칠맛을 살 리고, 건더기 스프에는 양배추와 감자, 양파 등실제간짜장에주로사용되는재료를풍 성하게 담아 씹는 맛도 더했다.
짜왕건면, 건면시장 이끌 예정
농심은 신라면건면을 출시함으로써 라면시 장 저변을 확대하고 건면 대중화를 이끌었 다. 신라면건면은 월별 매출액 순위 10위권 을 오르내리며 전통 강자들과 어깨를 나란 히 하는 브랜드로 성장했고, 이에 힘입어 올해농심건면매출액은지난해대비약 45% 성장한 85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은 이번에 출시하는 짜왕건면으로 건 면 시장 확대에 속도를 더할 예정으로, 2020년에는 더욱 다양한 건면 신제품을 선 보이며 시장에서 건면의 입지를 더욱 확고 히 다질 계획이다.
릿 조각을 뿌리고 그릭 샐러드 드레싱을 얹는다. 토핑으로 수제 소시지나 치즈 후 라이를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린다. 일본에서는 초콜릿바가 통째로 들어간 ‘초콜릿라면’이 판매된 바 있다. 가정에 서는 중탕해 녹인 후 밀크초콜릿 1~3조 각을급속냉각시킨다음가루로갈아라 면 위에 뿌려먹는 조리법이 있다. 국물과 면발에 초콜릿 당분이 추가되어 감칠맛 이 나며 매운맛을 감소시킨다. 밥과 초콜 릿 조합으로는 파인애플, 코코넛, 파 등 을넣어볶은밥에거칠게다진초콜릿 쿠키를 섞어 고소함을 더하는 방법이 있 다.
낮은 칼로리로 더 맛있게 ‘짜왕 건면’
디너 테이블 위에 초콜릿 요리가?
초콜릿과 음식의 독특한 조합
발렌타인데이가 있는 2월이면 초콜릿을 고르는 일부터 설렌다. 초콜릿은 재료의 품질, 배합, 비율에 따라 끝없이 변화한 다. ‘다크초콜릿’은 유럽 기준 카카오매 스 함량이 35% 이상인 초콜릿이다. 항산 화물질인 폴리페놀, 테오브로민이 풍부 해 고혈압과 심근경색을 예방한다. ‘화이트초콜릿’은 카카오매스가 빠진 초 콜릿으로 아이보리색 카카오버터와 분 유, 설탕을 섞어 만든다. 부드러운 초콜 릿을 찾는다면 ‘밀크초콜릿’이나 ‘잔두야 (Gianduia) 초콜릿’이 좋다. 밀크초콜릿 은우유를넣어쌉쌀한맛을줄이고,잔 두야(Gianduia) 초콜릿은 헤이즐넛 기름
성분과 고소한 맛이 초콜릿과 혼합돼 훨 씬부드럽고고소한맛이난다.쓰고떫 으며 신맛이 강한 초콜릿을 원하면 볶은 카카오를 분쇄해 만든 ‘코코아 파우더’를 선택하면 된다.
초콜릿은 주로 베이킹과 디저트 재료로 활용되지만, 메인 요리에 곁들여도 색다 르다. 고기 요리에는 초콜릿 소스로 활용 할수있다.100g정도다크초콜릿을녹 여 스테이크 소스로 곁들이거나 쇠고기 육수와 로즈마리를 넣은 초콜릿 시럽을 만들어 비프 텐더로인 위에 얹는다. 샐러 드와 곁들여도 좋다. 좋아하는 채소와 사 과,크랜베리,피칸조각을넣은후초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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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의 이벤트 |
농심, 거북이 마라톤 건강걷기대회 참가
농심은 지난 1월 25일, 그리피스파크에서 열린 ‘제6회 한국일보 거북이 마라톤 건강걷기대회’에서 농심 브랜드 라면과 우동 등을 참가자들에게 선사했다. 마침 이날은 설날이어서, 항아리에 화살을 던져 넣는 한국 전통 민속놀이인 ‘투호놀이’도 함께 진행돼 한국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농심은 생생우동(Fresh Udon)이나 신블랙라면(Shin Black Ramyun) 한 박스를 상품으로 증정해 놀이의 흥을 더했다. 또한 두 시간여 동안 진행된 마라톤을 마친 참가자들에게 신라면사발(Shin ramyun bowl) 4팩을 나눠주는 등 완주를 축하했다. 매 년 이 행사에 참가하는 이들뿐만 아니라 타인종과 다문화 가족들은 2000상자에 달하는 농심 제품을 선물로 받는 등 훈훈하 고 의미있는 설을 맞이했다. 특별히 현장에 라면 포토존이 설치돼 어린아이부터 80대 어르신까지 포즈를 취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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