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ords you are searching are inside this book. To get more targeted content, please make full-text search by clicking here.
Discover the best professional documents and content resources in AnyFlip Document Base.
Search
Published by designcgs, 2020-07-28 00:07:32

SISAUS_08_web

SISAUS_08_web

<긴급취재 현장이슈> 미,중 사태 어디까지

휴스턴 중 영사관 미 관리들 강제 접수

www.sisaus.com | www.sisajournalus.com | www.sisaus.net

2020년 7월 28일 [email protected] 청두 미 영사관 보복 폐쇄, 맞대응 시진핑
Tel. (213) 842-7123 Fax. (323) 936-0450
4055 Wilshire Blvd. LA, CA 90010

단독보도 이슈취재 | 도피천국 LA 수배자들 득시글 <1탄>

못잡나, 안잡나 지명수배자
도피처 LA 금융 당국은 머하나,

미 한상 펀드 1억불 투자, 가짜

속은 개미투자자들 피눈물 흘려

심층취재 코로나가 바꾼 세상 현성바이탈
조규면 대표이사

기업 ‘줄도산 공포’ 확산

실직대란으로, 렌트 대란은

홈리스 대란으로

<현장취재> O.C한인회장 막장선거 현장 | 2탄 <끝장 취재> 추미애, 윤석열 한판 끝이 보인다

김종대 회장 벼랑 끝에 몰린 윤석열
선거 엉망진창 진퇴 선택은

선거인단 구성 제멋대로 비난 추풍낙엽 전야, 인사태풍 잡초뽑기
검사장 공석 10개, 중간 간부도 대폭 예상
영화 ‘반도’ 신기록
국내 아시아 흥행 1위 애리조나대 채준석 교수
끝내 시신으로 발견
한미모, 꽃뱀 걸레 X녀로
비난에 시달려 LA한인축제 취소 결정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공방, 진실은?
국가대표 이용대 전처 VS BJ 한미모의 막장극

02 광고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칼럼2020년 7월 28일 03

www.sisaus.net

편 /집 /실

커피향기

‘당장 걷어치워라’ 발행인 칼럼

<고질적 적폐, 전시행정>

각 기업이나 단체에서 기증한 마스 꼼꼼히 살펴보자. 로 외교관이 아닌 총영사가 청와대의 려야 했다.
크 물품 전달식을 왜 총영사가 직접 전달한 마스크 물품은 실제 자신의 전화 한통으로 발령 부임했다. 세계 기업이나 업소들 발생 상황과 고
하는 것이며 기자를 동원해 사진까지 주머니에서 한 푼도 나오지 않았다. 최대 한인거주 지역의 총영사를 낙
찍어 보도하는 것인가. 언제 적 보던 또 한국 정부에서 지원한, 마땅히 총 하산 보은인사인 것에 현지 한인들은 충은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도 마땅
전시행정인지 정말 수치스럽다는 비 영사관에서 전달해야 하는 행사도 아 멘붕에 빠졌다. 그것도 몇 개월 공석 한 업무일 것이 분명하다. 다행스럽
난이 빗발치고 있다. 니다. 총영사가 이런 막중한 시기에 으로 공백이 있었고, LA 부임이후에 게 이런 상황을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그리 할 짓이 없는 것인가. 도 잡음은 이어졌다. 총영사관에서는 열심히 조사 발표했
한두 달 전과 달리 지금은 마스크 일부 단체나 기업에서 전달한 물품 다. 발표된 내용도 웹사이트나 SNS를
구하기가 어려운 것도 아니고, 마스 을 박 총영사가 전달하는 모습은 왠 이름 내기와 생색내기 관습에 젖 통해 확진자 현황, 사망자 현황, 입원
크 5천장의 가격도 천불 정도에 불과 지 ‘가로채기’ ‘생색내기’ ‘전시행정’ 어서인지 한인회장과 자리싸움과 숟 자 현황 등과 코로나 확진 검사장소
하다. 물론 귀한 정성이고 필요한 사 등 군사독재 시절에나 볼 행정이라는 가락 뺏기 쟁투가 벌어져, 몇 년 전 총 및 추가현황, 각 주정부의 대책과 지
람에게는 절대 소중한 물품이겠지만 것으로 정의한다. 영사와 한인회장간 서열, 자리싸움이 원 등을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었다.
굳이 총영사가 직접 전달식을 매번 그것도 이런 낯 뜨거운 장면이 한 계속된 시절의 장면이 겹쳐진다.
하는 것도 꼴사납다는 지적이다. 두 번이 아니라는데 더욱 아연해진 4개월 동안 안내 공지는 모두가 처
다. 총영사가 위만 바라봐서는 안 된 결과는 관저 초청 식사에 극진한 음 겪는 코로나 사태의 길잡이가 되
문제는 또 있다. 다. 검사단체, 정치인 모임, 단체장 위 사과로 마무리 된 것 같지만 이를 지 었고 대책이 된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왜 이런 물품 전달식을 굳이 총영 주 행정이나 행사에 치중해서는 안 켜보는 한인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은 미 정부의
사가 직접 하는 것인가. 팬데믹 사태 된다. 모를 것 같지만 총영사가 무엇을 바 발표문을 번역해 알리고 경제지원과
가 유래가 없기는 하지만 바쁜 총영 조금만 살펴보면 주위에 코로나 시 라보며 무엇을 원하는지 사람들은 안 갖가지 혜택을 놓치지 않게 노력했
사가 기증품 전달을 번번이 하는 장 대에 최악의 나날을 보내는 사람들이 다. 그가 노리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래 다. 미 언론에 보도된 내용까지 게재
면을 언론에서 접할 때마다 씁쓸한 많다. 자살을 하고 생명을 위협 받는 서 민심이 천심이다. 해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달라
장면은 분명하다. 막장까지 치닫는 부분이 많다. 도 많이 다른 두 영사관의 모습이 아
과거에는 홍수나 가뭄 피해를 위한 그늘진 세상, 당장 설자리 없는 극 이렇듯 제대로 갈 길을 못가니(몰 닐 수 없다.
모금이나 불우이웃돕기 같은 성금 행 빈층이 한인사회에 이외로 많다는 사 라서 그런 것인지, 안하무인 탓인지
사가 많았다. 그럴 때마다 적은 돈을 실을 총영사관에서는 제대로 파악하 모르지만) 치솟는 불만 민원과 코로 총영사관이 해야 할일은 마땅히 이
들고 줄서서 TV에 찍히고 신문에 명 고 있는 것인지 묻고 싶다. (이번호 빈 나 사태 대응도 문제로 대두되고 있 런 업무가 아닐까. 총영사를 비롯 백
단 게재를 즐기는 사람도 많았다. 지 민층 기사 참조) 다. 엄중한 시기에 보여주기식 마스 명이 넘는 영사와 직원조차도 이런
역 유지나 행세깨나 하는 자들은 이 실상 파악을 위해 한번이나 나선 크 대리 전달이 과연 총영사의 업무 착상을 하지 않은 것은 LA총영사관
런 장면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 한마 적이 있는지, 어떤 노력을 했는지 궁 인지 깨닫기 바란다. 혹여 총영사가 의 분위기 탓인가, 인재 부족 탓인가.
디로 생색내기다. 한편에서는 그렇게 금할 뿐이다. 초행길이라 서툴 다면 다른 영사들
라도 한푼 두푼 모아 극히 어려운 사 한때 국정감사나 외무백서에서 드 이라도 나서서 바로잡고 진언했어야 한국의 코로나 대처는 세계가 격
람에게 배분하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 러난 LA총영사관의 민원처리 실적 마땅하다. 찬한 초일류로 박수를 받았다. 충분
는 시절도 있었다. 꼴찌가 수년간 이어지던 시절이 있었 히 우리가 잘할 수 있다는 근거다. 특
뒤돌아보면 얼마나 구태의연하고 다. 뜨거운 비난 뒤에 이전 총영사의 지난 4개월 최고 선진국 미국의 코 히 한국의 대처대로 따라만 가도 모
낯 뜨거운 장면인가. 고작 돈 몇푼 기 치열한 노력으로 겨우 민원불만이 나 로나 사태는 알다시피 세계 최악이다. 범 총영사관이 되는 단순 간단한 업
부하면서 사진 박고 이름 알리고, 꼭 아지는가 싶더니 다시 전화불통, 장 전 세계 확진자 1500만명 중 4백만명 무마저 무능과 태만으로 무시되었다.
그래야 기부하는 것인지 그들에게 진 기대기, 총영사관 방문 민원까지 아 을 돌파했고 사망자도 15만명에 육박 지도자, 리더 한 명의 무엇을 할 수 있
정 묻고 싶다. 우성이다. 물론 총영사관 측은 코로 하고 있다. 불과 보름에 백만명씩 늘 는지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라
성경에는, 성금이나 나누기의 기본 나 사태로 어쩔 수 없다는 항변이 있 고 있다. 할 수 있겠다.
은 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 손이 모르 을 것이다. 그러나 한인들은 최선을
게 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다하는 LA총영사, 나아진 총영사관 그 기간 LA총영사관의 대처 행정 수년전 난장을 치고 떠난 한 총영
그럼에도 왜 이토록 낯 뜨거운 짓 의 민원처리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은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사에게 전한 칼럼 제목을 다시쓴다.
을 새로 부임한 박경재 총영사는 즐 갑작스런 김완중 전총영사 인사발 널리 알려진 구절이지만,
기는 것인가. 이른바 올드한 꼰대발 령으로 떠난 뒤, 이명박 이래 두 번째 예상대로, 뉴욕 등 타 총영사관에
상인지 아니면 낙하산으로 실제 공직 서 코로나 상황보고 정리를 150회 넘 ‘올라갈 때 못 본 꽃 내려올 때 보
자 처세를 망각한 것인지 알 수 없다. 게 하는 동안 LA총영사관은 5개월 았네’
동안 4회뿐이라는 놀라운 결과가 드
러났다. 부디 박 총영사도 내려올 때 깨닫
지 말고, 지금 깨달아서 여기저기 피
한인 확진자 발생이 얼마인지, 사 어 있는 꽃들을 오래 살펴보기 바란
망자는 얼마인지 당연히 파악하고 알 다. < 彦 >

04 사회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단독보도 이슈취재 | 도피천국 LA 수배자들 득시글 <1탄>

못잡나, 안잡나 지명수배자
도피처 LA

속은 개미투자자들 피눈물 흘려

금융 당국은 머하나
미 한상 펀드 1억불 투자, 가짜

최근까지 국내에서 수사망이나 대형사고를 치고 LA 등지로 해외도피 현재 이씨는 두달여를 LA에서 보낸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조규면 대표
한 유명인사, 대형사건 수배자들이 수두룩하다. 일부에서는 ‘안잡는거 후 지난주 귀국했다. 주위사람들은 여
냐, 못잡는거냐’를 놓고 비난도 많다. 러 큰 건을 저지른 사람이 매스컴까 조 대표는 “당시 개발사업단이 국가
그동안 본보는 도피한 수배자들을 집중 취재해 보도해 왔다. 지금도 지 타고서도 해외 출국이 자유로운 차원에서 특허가 중요하다며 독일과 일
LA에는 1급 수배범들이 숨어 들어 도피행각 중에도 버젓이 경제 활동 것은 이외라는 반응이다. 본에서 쓰지 않는 기술을 고집하다가 비
이나 커뮤니티 활동까지 하고 있다. 용이 많이 들고 실패한 것”이라며 “우리
특히 미국에 와서도 비즈니스를 빙자해 또다른 사기행각이나 제3의 10년전 사기극 재현 는 독일 치료센터와의 관계를 통해 효
범죄행각을 벌여 경각심은 물론 사법기관의 적절한 조치가 시급한 실 율적인 국내 도입을 이끌 수 있다”고 강
정이다. “인천 영종 한상드림아일 조했다.
법 사각지대를 노린 미국에서의 사기 피해는 안하무인격이다. 그 피해 랜드에도 투자한 상생펀드는 10월 여수
도 엄청나서 전재산을 날리거나 주위 사람까지 망하게 하고, 심지어 에서 열리는 세계한상대회에서 충남도 PD수첩 보도, 암병원 투자유치극
죽음에 이르게도 한다. 와 병원 설립 서명식을 갖고 투자를 더
그러나 현실은 미 사법공조가 아니면 뾰족한 방안도 없다. 총영사관 집행할 것”이라는 발표가 있었다. 최근 불거진 이들의 사기극 실태는
에 검사영사, 경찰영사가 근무하지만 행정 협조 이외에는 무력한 실 피디수첩 방송을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
정이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의 최대주주 나 충격을 주었다.
주가조작을 위해, 투자 유치를 위해, 허위 투자나 협약, 허위 수출서류 인 이교섭, 대표 조규면이 발표한 내용
등의 발표나 공시는 그 휴유증과 파괴력이 태풍급이다. 해외의 확인이 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소 조씨 일행은 한국에도 중입자 치료센
어려운 점을 이용한 전문 사기집단의 공작을 차단할 방안은 없을까. 속이며 한상 자금 1억불 ‘상생펀드’가 터를 만들기로 했다면서 투자자를 모았
보다 치밀한 당국의 조사와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투자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 이 씨도 함께 했다. 조 씨는 “1년안
에 국내에 암치료센터가 완공가능하다”
데이빗 김 <탐사보도팀> 또 “장기적으로 현성바이탈을 통해 면서 “대통령 공약사업”이라고 말했다.
중입자암치료센터를 국내에 설립하는 또 3500억원 중 2000억원은 정부에서
LA한타 버젓이 나타나 대상 기업물색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1천500억원 규 지원한다며 “70%는 정부가 대주기 때
한푼없이 기업사냥꾼 개미 투자자 쫄딱 모의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 문에 초기자금이 300억정도 필요하다”
(BW) 발행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 고 말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한 시기에 한국 국으로 건너와 한인기업인들에게 접근 다. CB와 BW 투자자들 역시 한상들이
TV에서 등장한 유명인(?)이 LA에 나타 갖가지 사기극을 벌였고 그 피해 상황도 소속된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문재인 대통령의
났다.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로특보를 자처했고, 미국 마이클 폼페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한국의 암
지난 5월 피디수첩에서 보도한 코스 특히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 고문 환자들이 독일 병원에서 중입자치료를
닥 기업사냥꾼 500억 사기로 화제를 일 직함을 사용하며 미주한상이 만든 1억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중개사업을
으킨 이교섭이 한인타운을 배회했다. 달러 상상펀드 투자유치를 발표해 주가 한다. 중입자치료는 암치료에 효과가 있
조작과 투자 유치하는 사기극을 벌이기 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국내에 장비
본보 취재 결과, 지난해부터 갖가지 도 했다. 가 없어 환자들은 외국으로 나가기도
사기극 실태가 PD수첩에 보도된 후 미 했다.

이에 2010년 정부에서 중입자치료센
터 구축을 위해 2천억원 가량의 예산을
투입했지만 추가로 1조원 이상의 자금
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는 등 사업
이 좌초된 바 있다.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사회2020년 7월 28일 05

www.sisaus.net

PD수첩 보도(사진/MBC PD수첩 캡쳐)

이오 국무부 장관과도 문자를 나누는 사 정도만 치료되고 회전형 겐트리가 없는 적인 행정지원과 입지 보조금 지원도 계 이어 그는 “일본은 1, 2기 암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반면 독일은 3, 4기까지
이라며 카카오톡 메신저를 보여줬다. 힐 일본형 입자치료기와 차별화되는 장점 획중이며, 건립을 조속히 진행해 독일 가능하기 때문에 현지에서 사망하는 사
례도 있지만 독일에서 중입자치료를 받
러리 클린턴과의 친분도 주장했지만 청 이라는 설명이다. 암치료 기법을 암환우 분들에게 빨리 안 으면 50%가 생존한다”며 “물론 가기 전
부터 치료가 안 될 수 있다는 내용은 환
와대, 충청남도, 힐러리 클린턴 재단 등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충남 내포 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들에게 알리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없
다”고 말했다.
에 확인결과 모두 사실이 아니었다. 허 신도시를 최첨단 입자가속기 도입으로
아울러 과거 조 대표가 대표이사로
위정보였다. 최첨단 생명의료 과학도시이자 아시아 암환자 울린 해외 병원소개 부로커 있었던 상장사 유니드코리아(구 쓰리피
시스템)의 상장폐지 관련해서도 오히려
회사 측에 따르면, KPTCC는 충청남 의 의료 허브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전 경영진
의 분식회계 상장과 부실경영을 모르고
도, 홍성군이 3700억원 규모의 투자 양 미 충남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 및 도 ‘PD수첩’의 ‘코스닥의 타짜들’편에서 회사를 인수했다가 상장폐지라는 오명
을 덮어썼다는 것이다.
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이에 대한 미 의회, 경찰청 등이 이전을 한 상태이고 는 상장사였던 코썬바이오 대표 조규면
코썬 바이오는 상장폐지가 결정되고
국 LDJ캐피탈과 2000만달러 규모의 투 환황해(環黃海) 개발의 중심에 위치에 등의 수법을 추적했다. 조 씨는 그동안 항소중이다. 모두 불성실 공시의 결과
다. 몇백억의 시가총액이 휴지조각이 되
자를 협의 중이다. 있어 우수한 입지조건을 가진 것이 특 일본과 독일 중입자암치료센터에 암환 었다. 그리고 투자자들과 암환자 가족들
을 이용하고 깊은 상처만 남겼다.
조 대표가 미국을 오가며 갖가지 달 징이다. 종합병원 부지에는 중입자암치 자를 보내는 중개업을 해왔다.
현성바이탈 합병설로 엘골인바이오
콤한 카드를 제시했지만 진위 여부는 미 료센터를 1단계로 헬스케어타운, 헬스 조 씨는 암치료병원 중개업체를 운영 ‘20배 뻥튀기’ 주식장사

지수다. 본보가 확인한 몇가지 사업은 팜에 이르는 3단계에 걸쳐 친환경 의료 하면서도 이미 논란이 있었다. 암환자 1 증권감독원 눈을 피해 가짜 사기 뻥
튀기 공시는 한 두 번이 아니다. 당국은
허위로 드러났다. 명을 보낼 때 병원 무엇을 했는지 책임을 묻지 않을수 없
다. 이들 사기극에 개미투자자들만 재산
미주 한상 1조 펀드 미국 도피해서도 사기행각 한 파렴치 치료비만 1억2천만 을 날리고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조목
투자유치나 미주상공 코스닥 총액 241조 노린 기업사냥꾼 활개 원. 그러나 95% 생 조목 살펴보면,
회의소 총연의 투자유 존률이라는 설명
지난 10월에도 공시를 통해 뻥튀기를
치 등은 모두 사실이 사채업자, 주주, 거액 챙겨 주가는 폭락 과 달리 효과는 별 한 사실이 드러났다.
아니었다. 로 없었다. 고인이
현성바이탈이 200억원의 판매계약을
배짱 좋게도 이들이 된 환자의 가족은 “ 맺었다는 엘골인바이오가 액면가 500
원짜리 주식을 1만원 안팎에 팔고 있는
발표한 공시를 보면 더욱 가관이다. 관광 복합단지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치료받고 5달 뒤 세상을 떴지만 아버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KPTCC)가 현성바이탈과 한국중입자암치료센 의 이름이 치료 완료자 명단에 올라 있 특히 엘골인바이오가 현성바이탈과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의료시설용지를 터는 중입자암센터 건립을 위해 미주 한 었다”고 말했다.

최종 낙찰 받았다고 밝혔다. 민족 혈통의 비즈니스 종사자 한상(韓 보여준 의료특보 명함은 인수위 시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충남개발 商)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1억 달러 규 절의 명함을 현재까지 행세를 위해 사

공사와 내포신도시 종합병원부지 매입 모의 ‘상생펀드’를 근간으로 투자유치 용한 것이다.

의향협약서를 맺은 이후 본 계약을 체 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22일 곳곳에 걸린 포스터 사진에는 의사

결하고 정식으로 부지를 소유하고, 중입 부터 24일까지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 가운을 걸친 모습이지만 의사도 아닌 것

자암치료벙원을 올해 내 착공하고 독일 한상대회 기간 중 30여 명의 한상투자 으로 드러났다.

형 암 치료용 중입자가속기 주문 공급계 단을 내포신도시로 초대해 중입자암치 이에 대해 조규면 대표는 “일본 병원

약 등을 거쳐 2022년 개원할 예정이라 료병원 건립 투자 관련 협약을 체결할 에 연결해주는 일부 업체가 완치율 90%

고 발표했다. 계획이다. 라는 식으로 홍보해 물의를 빚었지만 우

도입되는 독일형 입자치료기는 3~4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대표 리는 그렇게 알린 적 없다”며 “또 A치료

기 암 환자까지 치료가 가능하고 360도 는 “중입자암치료센터는 한국 암 치료 를 받기로 계약한 후 B치료를 받는다는

회전하며 암 치료를 하는 회전형 겐트리 에 큰 획을 그을 수 있을 것”이라며 “충 것은 계약서에 다 나와 있는데 어떻게

를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1~2기 남도에서도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적극 그럴 수 있냐”며 반문했다.

06 사회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현성바이탈은 엘골인바이오와 2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성바이탈이 홍콩의 Simple Nature Holdings Limited(MET)사와 햄프함초환등 제품 이교섭 회장
왼쪽부터 조규면 현성바이탈 경영지배인, 차준헌 엘골인바이오 회장. [사진=현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성바이탈]

합병할 것이라는 설을 퍼뜨리며 주식을 암치료센터건립 “미주한상 펀드 1억불유치” 뻥
팔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의 무자본 M&A 장악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엘골인바이 엘골인바이오는 지난 4월 70억원 규 회사가 만들어져서 아직 매출이나 실적 데이비드 드레이크 회장 (사진/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오는 네이버 블로그나 매장 영업 등을 모의 증자를 단행했다. 이후 지난 6월 액 이 적다”고 말했다.
통해 자사의 주식을 팔고 있다. 엘골인 면가 5천원을 500원으로 분할해 총 1천 사될 경우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이
바이오에 주식을 문의하면 주당 1만원 404만주를 발행한 회사가 됐다. 이 액면 그럼에도 엘골인바이오는 현성바이 자금으로 현성바이탈 주식을 인수할 예
에, 사설 중개업체는 8천~1만원 수준 가 500원짜리 주식을 현재 1만원 수준 탈과 합병설을 퍼뜨리며 주식을 팔고 있 정이라고 전한다. 또한 향후 회사의 성
으로 거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으로 약 20배 부풀려 팔고 있는 셈이다. 다.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엘골인바이오 장가치를 판단하여 CB와 BW 및 유상증
K-OTC나 38커뮤니케이션 등의 장외주 가 현성바이탈과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 등 1억불 규모 투자도 검토중인 것으
식 거래 플랫폼에는 등록돼 있지 않다. 엘골인바이오는 현성바이탈이 자회 는 내용이다. 로 알려졌다.
사 에이풀과 200억원의 판매계약을 맺
현성바이탈은 엘골인바이오와 200억 었다고 보도자료를 낸 회사다. 현성바이 케이맨 펀드 투자 공시 데이비드 드레이크 회장은 국내 의
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 탈의 제품 ‘균형생식환’ ‘햄프환’ 등 200 이들의 뻥튀기는 계속된다. 료기기 산업의 성장가능성도 긍정적으
다. 왼쪽부터 조규면 현성바이탈 경영지 억원 어치를 엘골인바이오에서 팔겠다 로 보고 있으며 현성바이탈 기술투자
배인, 차준헌 엘골인바이오 회장. [사진 는 것이다. 현성바이탈 최대주주인 한국중입자 고문으로도 등재될 예정이다. 오는 11
=현성바이탈] 암치료센터는 글로벌 자산관리 및 투자 월 19일 현성바이탈 주총에도 참여할
하지만 시장에서는 엘골인바이오가 자문 전문회사 LDJ Cayman Fund Ltd 예정이다.
엘골인바이오는 2011년 자본금 2천 영위하는 엘골인한의원이 모두 올해 생 를 이끄는 데이비드 드레이크(David
만원에 마하소프트라는 이름으로 설립 겼고, 회사 규모와 계약 기간도 모호한 Drake) 회장과 현재 투자관련 협의를 진 현성바이탈, 홍콩 제약회사
된 법인이다. 이후 지난 3월 사명을 엘골 탓에 계약의 실체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 행 중이라고 밝혔다. Simple Nature와 수출 협약 체결
인바이오로 바꾸고 경영진과 대표이사 다. 실제 엘골인바이오 관계자도 “올해
가 모두 바뀌며 아예 새로운 회사가 됐 LDJ캐피탈은 전 세계적으로 1조 현성바이탈 조규면 경영지배인과
다. 현재 엘골인바이오 회장으로 알려진 5,000억 달러(한화 약 1,800조원) 규모 SIMPLE NATURE HOLDINGS LIM-
차준헌 회장은 이 회사의 감사로 올라있 의 자금을 운용하는 글로벌 투자기업으 ITED의 Ray Chu 대표는 지난 15일 상
고, 대표는 한재호 씨다. 로써 데이비드 드레이크 회장은 2억 달 호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햄프환, 햄프플
러 규모의 투자펀드사인 LDJ 케이맨 펀 러스등 제품 수출은 물론 상호협력과 공
코썬바이호 판매 제품들 드를 운영하며 기술, 미디어, 통신, 부동 동 발전을 위한 파트너쉽을 맺었다.
산, 청정기술, 에너지 등 분야에 지속적
으로 투자해오고 있다. 이 씨와 조 대표는 미국에서 ‘함초제
품’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함께 하고 있
드레이크 회장은 조지워싱턴 대학교 다. 지난해 기준 매월 250만달러(약 30
에서 재무MBA와 국제법 및 경제학 석 억원)가량의 매출이 발생했다고 설명했
사를 취득했으며 부동산 투자와 헤지펀 다. 총 수출 금액 1천억 규모다.
드, 벤처 캐피탈 등 다양한 투자경력을
이어오고 있다. 포르쉐의 투자자문 및
미국 나스닥 상장 방송사를 보유하고 있
기도 하다.

데이비드 드레이크 회장이 한국중입
자암치료센터에 투자를 협의 중인 최초
투자금액은 약 2천만 달러로, 투자가 성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사회2020년 7월 28일 07

www.sisaus.net

조규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대표(중앙)와 미주한상인, PDI그룹과 투자자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한국중입자암치료센타 현성바이탈 주식담보 대출 내역
있다. <현성바이탈 제공>

투자, 합병, 수출도 가짜 사기극
공시 발표마다 뻥튀기, 가짜 사기

현성바이탈에 따르면 심플네이처는 현성바이탈 최대주주, 미주한상 코썬바이오 주가 추이 일봉 차트. 자료/대신증권HTS
홍콩 제약회사로, 중국과 마카오에 60여 인·PDI그룹과 종합병원 투자 협약 체결
개 직영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려져 있다. 판매 가능한 합법적 세정제의 알콜
9만7000㎡ 연면적 300병상 이상 규 조규면 대표는 “이번 투자 협약을 통 함유량은 FDA 기주 70%지만 이들이 미
확인 결과 심플네이처는 지난 8월15 모, 오는 2022년 개원 목표 국에 보낸 제품은 60%로 정도로 판매가
일 자본금 500만 홍콩달러(약 7억원)로 해 파트너들과 내포신도시 종합병원 설 불가능한 폐기 대상에 불과하다. 그러나
설립된 법인이다. 만들어진 지 약 두달 1억불 한상 ‘상생펀드’ 투자유치 발표 립을 함께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미주 이들은 미 수출 금액을 부풀려 발표하고
된 법인과 1천억원대의 MOU를 맺은 것 <국내 언론보도 제목> 한인상공회의소와 PDI그룹의 파트너십 기업 실적을 올리고 공시까지 올려 우량
이다. 대표인 레이 추(Ray Chu)는 홍콩 은 서로에게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 기업 행세를 해나갔다.
투자회사 출신으로 알려졌다. 현성바이탈의 최대주주인 한국중입 이라고 강조했다.
자암치료센터(KPTCC, 대표 조규면) 이런 과정에도 꾸준히 주가 등락은
이에 대해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 측 가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 밖에도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계속 되고 있었다. 한마디로 작전주에
은 “심플네이처가 신생법인은 맞고 추 강영기), 파크듀란트 인터내셔널 그룹 충청남도, 홍성군과 종합병원 및 중입자 불과한 주가조작이 작동한 것이다. 회
대표가 제약회사를 인수할 것이라고 말 (PDI, 대표 허승회)과 함께 내포신도시 암치료센터 설립을 위한 3자간 투자양 사 측의 계속된 허위 사기 발표 속에 진
했다”며 “다음 주 홍콩에 직접 실사를 간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 해각서도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위 여부를 묻는 보도도 계속되었지만 조
후 본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을 체결했다고 언론과 공시를 통해 밝 사 당국이나 금감원의 이렇다할 조치는
혔다. 이 모두 누가 배후에서 작동하고 얼 미미했다.
이 같은 MOU 소식을 전하기 며칠 전 마나 참여했는지는 알수 없지만 충남도
한국중입자암치료센터는 대량의 현성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이번 투자 협 를 비롯 모두 허위로 드러났다. 확인이 그렇다면 실제 조씨의 자본금은 얼
바이탈 주식을 장외 매각했다. 약을 통해 미주한인상공회의소는 한미 어려운 미국이나 동남아 등지 유령 기업 마나 될까.
상생펀드를 조성해 중입자암치료센터 을 내세워 합병, 투자, 수출을 가짜로 꾸
그는 현성바이탈을 인수한 목적에 대 설립 및 헬스케어 단지 조성사업에 필 며 발표한 것에 불과한 것이다. 등기부 대조 결과, 조씨는 무자본
해 “현성바이탈이 보유한 남원 공장은 요한 자금 투자 유치를 진행하며, PDI M&A로 재기를 시도했다는 증거도 드
국제 SCI 논문을 쓸 수 있을 만큼 설비가 그룹 역시 해당 사업에 관한 설계 및 개 폐기처분 세정제 수출 러났다. 한국중입자압치료센터는 기본
잘 갖춰져 있다”며 “여기서 ‘함초제품’을 발 자문서비스와 투자유치를 위해 협조 자본금 1억원 회사였으며 그 마저도 마
생산하고 현성바이탈의 네트워크마케 할 방침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세정제 이너스 7800만원으로 자본 잠식 상태로
팅 판매망을 통해 제품을 널리 알릴 것” 수출 역시 가짜 수준미달 제품을 미국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라고 말했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는 미 보낸 후 금액만 부풀려 수백만불 수출
국 50개주 6개 지역협의회, 80개 지역, 기록을 남긴 것으로 드러났다. <2탄 계속>
현성바이탈이 최근 부진한 실적을 내 총회 대의원 151명과 정회원으로 구성
며 재무구조가 부실해진 상태이지만 생 돼 미주지역에 생업 터전을 가지고 있
산설비와 판매망만 봐도 조 대표가 추 는 약 150만 한인 상공인들의 성장과
진하는 사업과 시너지가 있을 것이라 발전을 돕고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설
는 설명이다. 립됐다.

미주한상, 미주상공 총연 협약 PDI그룹은 디자인 그룹, C&D그룹,
그린그룹 등 5개의 특정그룹으로 구성
암치료센터 건립에 미주한상과 미주 돼 있으며 허승회 회장은 부산 벡스코,
상공회의소 총연을 끼어 넣은 공작은 더 부산 롯데호텔, 대구 엑스코, 서울 삼성
욱 가관이다. 동 현대 아이파크 등을 설계한 건축가로

08 미주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현장취재> O.C한인회장 막장선거 현장 | 2탄

코로나 이유 간선제 회장 선출 O.C한인회 회장 김종대
선거인단 구성 형평성 논란 파문

‘네편 내편’ 과연 공정한가

<속보 2탄> O.C한인회장 선거가 끝내 등록을 마친 박미애 후보, 김경자 후보가 김태수 선관위원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멋대로 공탁금 1/10 5천불로 결정
정관에도 없는 간접선거를 실시하기로
결정되었다. 공탁금 5만불도 멋대로 5천불로 특히, 코로나 사태로 어려운 상황인
무소불위 권한 휘두르고 짬짜미 작당 만큼 이번 간접선거 입후보자에 한해서
이사회는 지난 9일 간접선거 시행 안 5만 달러 공탁금을 면제하고 5,000달러
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사회는 현재 한인단체는 OC 한인상공회의소, 체육 임원이 투표하게 된다. 신청비만 받기로 해 주먹구구식 제멋대
코로나 사태로 다수의 사람이 몰릴 수 회, 시민권자협회, 한빛선교봉사회, 목사 OC한인회는 지난 21일 선거관리위원 로 선거 운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있는 직접선거 시행은 불가능하다고 판 회, 장로협의회, 대한재향군인회 미 남서
단했다, 또 현 26대 한인회가 코로나 사 부지회, 한우회 등 이다. 9명과 한인회 이사 12명 등 21명으로 선 OC한인회는 21일 열린 임시이사회
태가 진정될 때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것 거인단을 구성했지만, 공정한 선거관리 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제27회 한인회장
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전직 한인회장, 이사장들의 모임인 한 를 위해 투표에 참가할 수 없다는 선관 선거에 .한해 이 방식을 적용하기로 했
우회엔 2명(회장과 총무), 나머지 단체엔 위 통보에 따라 선거인단을 재구성했다. 다. 대신에 입후보자는 한인회관 리모델
지난 7일 선관위는 후보등록을 마친 각 1명씩의 선거인이 배정됐다. 최재석 링에 따른 은행 대출금 60만달러를 지
박미애, 김경자 후보 자격심사 결과를 발 체육회장은 선거관리위원이므로 다른 선거인단은 29일 후보등록일에 복수 불할 수 있는 후보 개인 재정상태를 증
표하면서 박 후보는 탈락시키고 김 후보 의 입후보자가 등록할 경우, 30일 정오 명할 수 있는 은행 사전 승인 또는 소견
는 사퇴해 18일로 예정됐던 선거가 무산 한인회관에서 열릴 간접선거에서 투표 서를 제출해야 한다.
됐다고 선언했다. 권을 행사한다.
이외에 이사회는 입후보자 자격 조
박 후보 사태 이유는 제출한 서류는 투표할 이사 명단은 확정되지 않았 건으로 ▲미 영주권자나 시민권자 ▲3
적격했지만 회관 리모델링 은행융자 보 다. 현재 이사가 입후보자가 제출할 차 년이상 오렌지카운티 거주자 ▲한인회
증인 자격에서 통과하지 못해 탈락시켰 기 이사 명단에 포함되면 선거인단에 참 와 한인회장 상대로 소송한자나 비방이
다고 설명했다. 한마디로 60만불을 보증 여할 수 없어서다. 나 선동한 자는 후보 자격이 없다 등을
할 충분한 재력가가 아닌 이유였다. 명시했다.
선거인단 구성을 놓고도 논란이 높
또한 김 후보는 제출 서류에 문제가 다. 본보 취재진에 보내온 자료에는 정 이 조항 역시 언제든지 누구나 불법
있어 사전 사퇴한 것으로 전했다. 규 단체로 인정해 선정하는 방법에서 목 이 자행되거나, 이의나 억울한 사항이
사회, 장로협의회에 이의를 제기했다. 있으면 이의 제기나 소송을 할 수 있는
이어 23일 긴급 이사회에서는 차기 회 오히려 공익적 성격의 비영리재단이나 기본권을 제한하는 것으로 불공정한 악
장을 선출할 선거인단 인원을 17명으로 정부로부터 인정된 평통이나 노인회가 법이라는 주장이다.
확정했다. 빠진 것을 두고도 제편이 아니어서 뺀
술수라고 이의를 제기했다. 또, 과거 한인회에 소송 전력 있는 자
다시 꾸려진 선거인단은 한인회 이사 의 후보 자격박탈 역시 불법이 자행되
8명과 한인 단체장 9명이다. 한편, 이사회는 최근 사퇴로 공석이 어도 침묵하라는 억지라고 부당함을 호
된 두 선관위원에 윤미영(보험업)씨를
04 미주 2020년 6월 30일 20630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성역없는 정론직필 20630호 미주2020년 6월 30일 05 선관위원으로 인준했다.
www.sisaus.net www.sisaus.net

<집중취재> 한인회장 선거, 왜들 이래 혀져 있지 않기 때문에 다시 제출 ▲ 은
행 대출 지불서약서(은행 양식) 등을 제
O.C한인회 결국 법정으로, 선거 치룰까? 출하지 않으면 등록취소로 간주한다고
밝혔다.
초딩 반장선거만도 못한 한인회장 선거
또 선관위는 김경자 후보에게 ▲법원
과 DMV 서류 ▲은행 대출 지불서약서 O.C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의 회의 장면, 김태수 위원장(오른쪽)
(은행 양식) 제출 등을 요구했다. 두 후
O.C한인회 회장선거가 결국 법정으로 비화되었다. 현 회장단은 7월18 보는 6월 30일까지 이 서류를 제출해야 장기집권 획책 안 되면 내편 꼽기 술수 정영동 전 한인회 이사장(25대)이 김경자 후보를 미
한다. ‘불한당들의 패악질’ 비난 목소리 높아 등록 처리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일 선거 투표일을 공고 발표했지만 정관 위배를 이유로 경선을 거부
만약 선거가 무사히 진행되면 1979년 만도 못한 한인회 운영이나 협잡식 선거
하고 법원에 소를 제기해 판결로 적법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OC한인회가 설립된 이후 41년 만에 처
음으로 여성 후보끼리 대결하는 선거가
접수 마감일에 서류접수를 끝낸 박미애 후보 측은 선거대책위 회의결 된다. 그러나 박 후보 측의 소송제기로 선 판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다수의 시선
거 일정은 불투명해졌고 법정 공방으로
과 끝내 소송을 제기하도록 결정했다고 본보 취재에 밝혔다. 상대 후 잡음과 시비는 계속될 전망이다. 련 사신 참조> 을 무서워해야 마땅하다. 최근에는 4년

보인 김경자 후보는 등록마감일까지 서류접수를 못해 자격 미달이라 김 위원장은 두 후보에게 “선의의 경 김 전 이사장은 24일 OC한인회관 앞 LA한인회장 선거도 요지경 전처럼 LA총영사와 기싸움을 벌여 논란
쟁을 통해 27대 한인회가 아름답게 출발
고 주장하고 있다. 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투표 에서 “선관위는 DMV, 법원 기록 증명서 짬짜미판 에 휩싸였다. 지역사회에서의 주도권 싸
에 참여할 유권자 등록은 지난 20일부터
반면, 선관위 측은 코로나 사태로 법원과 DMV가 문을 닫아 서류접수 7월11일 정오에 마감된다. 선관위는 코로 를 (등록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은 김경 움을 벌이면서 서울에 투서질을 일삼고
나19 사태를 감안, 각 후보 측이 유권자
를 2주를 유예하기로 의결했다. 명단을 작성해 제출하도록 했다. 자 후보를 즉각 무등록 처리하고 탈락시 한펀, LA한인회는 6월말 회장 임기를 각종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도 화제가 되

한편, LA한인회는 일방적으로 6월말로 임기가 끝나는 로라 전을 연 각 후보 캠프는 투표에 참여하려는 유 켜라” “선관위는 공평, 정의, 공정의 잣대 초과해 연장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코 었다. 주도권 쟁탈이나 회장 감투만 보이
장키로 하고 올 연말에 선거일정을 잡는다고 밝혀 정관 위배와 회장 권자로부터 성명(한글 및 영문), 생년월
정통성에 관한 비난을 사고 있다. 18일 후보 등록을 마친 기호 1번 박미애(앞줄 오른쪽) 후보와 2번 김경자(앞줄 왼쪽) 후보가 김태수(앞줄 가운데) 일, 주소, 전화번호를 받아 선관위에 제 를 적용하라”는 문구가 적힌 종이를 목 로나 사태를 빙자한 정관에도 없는 짬짜 고 LA 한인들은 보이지 않는가. 한인들
선관위원장과 선관위원들 출하게 된다. 선관위는 이 명단으로 투
표인 명부를 작성, 선거관리에 사용한다. 에 걸고 홀로 항의 시위에 나섰다. 미판 임기 연장이라는 비난도 높다. 의 권리를 스스로 찾을 날은 언제인가.
유권자 등록을 할 때는 투표 시 지참할,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에 적힌 이름을 사 O.C한인단체의 한 단체장은 “들리는 현재 갖가지 연유로 14년째 회장 선거 후대에 부끄럽지 않은 우리가 되어야 하
용해야 한다. 선관위는 각 후보 측이 제
강 산 <탐사보도팀> LA한인회는 코로나 핑계로 아예 연기 출한 투표인 명부를 검토, 무자격 또는 말은 지난 선거에서 현 김종대 회장이 를 치루지 못하고 뒷방에서 지들끼리 짜 지 않겠는가.
이중 등록자 등을 가려내기로 했다.
정영동을 탈락시키고 슬그머니 회장 자 고치는 고스톱 식으로 회장 감투를 주고 O.C한인회장 선거가 갈수록 혼란속
투표일은 내달 18일(토)이다. 투표 시
OC한인회는 등록서류 놓고 갈팡질팡 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리를 차지했다”면서 “공탁금 5만불 납입 받고 있다. 따라서 한인사회의 적극적 지 으로 치닫고 있다.

해외에서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지역 이유는 타당하지 않다”고 반발했다. 특 선관위는 O.C한인회관, 부에나파크와 여부와 회계 장부 공개 등도 잡음이 많 지도 받지 못하고 매번 정통성 시비도 끊 선거 막판에 선관위원 5명중 2명이 중
어바인(이상 장소는 추후 결정)에 각 1개
한인회, 그 회장 선거 행태가 초등학교 히, O.C 선관위는 지난 선거에서도 정영 씩, 총 3개의 투표소를 마련할 예정이었 다”고 설명했다. 이지 않는 실정이다. 도 사퇴하는 지경까지 맞았다.
지만 가든그로브에 1개 투표소만 운영
반장선거만도 못해 비웃음과 비난을 사 동 후보가 한국에 사업차 있으면서 부 간의 여유를 준다고 밝혔다. 다. 선관위는 앞으로 보름 동안 서류 검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로써 한인회 이어 “이번 선거 잡음도 보이지 않는 국회의장이 주최한 한 리셉션 장에서 제2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장 선거
는 지난 2008년 20대 회장 선거 이후 12
고 대다수 한인에게 외면당하고 있다. 정 인에게 접수시킨 것을 단지 본인이 직 지난 18일, 등록마감일에 김경자 현 토를 포함, 후보 자격 검증을 마친다. 년 만에 처음 경선을 치르게 됐다. 손의 장난이 지나쳐 경선 농단사태까지 조차 참석자들로부터 ‘가짜회장’ 고함소 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 위원장 김태수)

당한 선거를 통한 회장 선출만이 정통성 접 접수하지 않았다는 정관 위배를 이 26대 이사장과 박미애 25대 수석부회장 이날 박 후보 캠프 측은 선관위에 김 OC한인회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회장 터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리가 들려 분위기를 망치기도 했다. 가 선관위원 1명을 교체하고 자문 변호
은 웬디 유 15대(1998~2000) 회장이다.
과 단합으로 전 한인들로부터 지지와 성 유로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면서 “선거 은 마감시각인 정오를 약 5분 남겨둔 채 후보가 DMV와 법원 기록을 제출하지 않 그간 수년 동안 후보 등록 때마다 선 사를 선정했다.
한인회관 앞 1인 항의시위까지
원을 받을 수 있다. 규칙에 따라 서류를 제때에 접수시키지 차례로 등록을 마쳤다. 은 점을 지적했다. 이에 관해 김 위원장 첩첩산중 경선후 한인회 앞날 관위에 의해 등록 반려를 당하거나 아예 선관위는 지난 26일 가든그로브의
선관위의 방침이 알려지자 가장 먼저
LA한인회장 부정선거와 코로나 핑계 않아 후보 자격이 없다”고 주장하고 후 김 이사장은 지난 15일 출마 의사를 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류 신청이 어려울 지난 회장선거에서 정관을 이유로 대리 등록을 거부당하기도 했다. 매년 수십만 OC한인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일신상의
접수 때문에 탈락한 정영동 전 한인회
지연사태에 이어 O.C한인회마저 7월18 보로 인정할 경우 형평성이 맞지 않다 밝혔지만, 박 전 수석부회장의 출마는 것을 감안, 선관위원들과 등록 접수 전에 (25대) 이사장이 이의를 제기하고 1인 시 O.C한인회의 앞길도 산 넘어 산이다. 불에 달하는 운영자금도 회계 공개를 안 이유로 사의를 표한 조영원, 김주덕 선관
위까지 벌였다.
일 회장 경선을 앞두고 낯 뜨거운 추태 고 비난했다. 많은 이들이 예상치 못한 가운데 등록 두 종류 서류 제출은 2주 말미를 주기로 선거부터 삐걱거려 한인회 장래를 걱정 하고 정부 지원금과 일반 성금 모금 내력 위원 대체 안건을 논의했다. 선관위는 일
정영동 전 이사장은 “지난 선거에서
가 계속되면서 비난 을 마쳤다.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는 한인회장 지원 후보가 없어 등록마 하는 목소리도 높아 단 OC한인회 존 오 이사를
감을 1,2차 연기해 가며 후보를 기다렸
의 목소리가 고조되 정관, 규칙 무시한 선거 실시 맹비난 박미애 후보는 “어젯밤 늦 김 위원장은 “이 문제를 놓고 변호사 고, 단독후보로 나선 자신에게 부인이 대 만 가고 있다. 가짜회장 사퇴 가두시위 전력 LA한인회 새 선관위원으로 임명하고
고 있다. 차기회장 내편 물려주기 꼼수 드러나 게 출마 결심을 굳혔다”며 “ 에게 자문을 구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 신 접수한 이유만으로 탈락시킨바 있다” 당장 납부한 공 형평성 비난한 1인 시위 까지 OC한인회 나머지 공석을 곧 채우기
한인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다는 답을 받았다”라며 “김경자 후보는 면서 정관 준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관 로 했다.
코로나 사태에서 뛰겠다”고 말했다. 그는 정 보완 서류를 제출해야 할 것”이라고 말 탁금 5만불도 큰돈
도 OC 한인회는 제 이지만 막상 경선투 이로써 현재 선관위원

27대 한인회장 선거 영동 25대 한인회 이사장에 했다. 표가 진행된다면 10 은 김 위원장 외에 이용훈

일정(선거일 7월18일, 등록 6월18일)을 이에 대해 김태수 선관위원장은 “지난 게 출마를 권유했던 이들의 지지를 받 선관위는 또 박미애 후보가 제기한 일 만불에서 20만불은 선거비용이 예상된 과 집행 결과도 공개하지 않고 있다. 부위원장, 손영혜, 류인호, 이선자, 최재

잡았다. 그러나 선거에 출마한 박미애 씨 6월 9일 열렸던 선관위원회 미팅에서 코 고 있다. 간지 게재 김경자 사전 선거운동에 대해 다. 항상 그렇듯이 경선 후 지역 내 갈 특히 4년전 제임스 안이 기부한 20만 석, 제니퍼 권, 존 오 위원 등 8명이 됐다.

측은 상대 후보인 김경자 후보가 등록 로나 19 상황에서 법원과 DMV가 문을 김경자 후보는 “기왕 경선이 열리게 서는 증거를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 등도 만만치 않다. 후보 당사자뿐만 아 불은 누구도 알지 못하고, 아무도 질문조 선관위는 이날 진 권 변호사를 선관

마감일인 18일, 후보 등록서류 범죄전과 닫았기 때문에 법원과 DMV 서류의 경 됐으니 깨끗하고 모범적인 선거가 되도 관위는 ‘김경자 본인 동의 없이 지지자 니라 선거진영 참여자들끼리도 거의 원 차 안 하고 있다. 부정에 대한 침묵은 공 위 자문 변호사로 선정했다. 김 위원장은

확인 서류와 DMV ID 서류를 제때 제출 우 2주를 더 유예해주기로 의결한 바 있 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명단에 넣었다’는 박미애 후보 주장에 대 수지간이 되고 인신공격이나 등을 지게 범일 뿐이다. “선거관리 규정 적용 시 법적 조언을 듣

하지 않아서 자격 미달이라고 주장하고 다”고 설명했다. 해서는 선관위가 개입할 문제가 아니라 마련이다. 어쨌든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인 투표 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또 “만일에 서류를 접수시키지 않으면 벌써 사전선거운동 시비까지 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 사태 이후 불확실한 미래 권을 한인사회 농단자들에 의해 빼앗겨 권 변호사는 LA한인사회 최대 논란

박미애 후보 측은 “응당 준비된 후보 김경자 씨는 등록 자체를 하지 않은 것이 이 같은 결론을 내린 후 선관위는 박 와 달라질 지역경제도 큰 문제고 사회 질 서는 안 된다. 이 된, LA한인회와 동포재단 소송에도

라면 기본적인 제출서류 정도는 기일내 되기 때문에 공탁금 5만달러는 되돌려 차기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 미애 후보에게 ▲3년동안의 거주 증명 서변화도 어려움을 더할 것으로 예상된 각 언론을 비롯 한인단체, 원로들이 선임돼 장기 변론을 맡은바 있다.

에 준비해 접수하는 것이 법을 지키는 마 주는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김경자 씨 위, 위원장 김태수)는 등록서류 접수를 으로 제출한 스펙트럼 서류에 12, 1, 2 다. 더욱이 한인회관 마련으로 부채에 임 나서서 빼앗긴 회장 선거권을 되찾아야 선관위는 내일(30일)까지 박미애, 김

땅한 절차”라며 “코로나 핑계를 대고 있 는 후보 등록 시 법원과 DMV 기록을 제 마치고 기호 추첨을 했다. 그 결과, 박 후 월 3개월이 빠져 있어 보완 서류 제출 대 문제에 은행 지불금까지 회장이 안아 하지 않을까. 경자 후보에게 선관위가 요청한 후보 등

지만 본인은 어쨌든 접수를 마쳤다 그런 출하지 않았으며, 김태수 위원장은 2주 보가 기호 1번, 김 후보가 기호 2번이 됐 ▲ DMV와 법원 기록에 공식 직인이 찍 야 할 부담도 크다. 초등학교 반장선거보다 못한, 계모임 록 서류를 접수한다.

6월 30일자 본보 기사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미주2020년 7월 28일 09

www.sisaus.net

O.C한인회장 선거에
보내는 고언

O.C 한인회 이사회 모습 역사와 기록의 두려움을 가져야 북풍공작이 그것이다. 당장 공작
한다. 을 멈추고 고귀한 선거권을 한인에
정관 무시 멋대로, 만들고 휘두르고 게 돌려줘야 한다. 아무도 몇몇 지
정관은 왜 만들었나, 비난 논란 쇄도 천년도 훨씬 이전 로마제국의 들에게 무소불위의 권력과 민주주
악용 사례 남겨 추후에도 제멋대로 가능 시민권자는 일정 재산과 자격을 갖 의의 꽃인 선거권을 넘겨주지 않았
추어야 시민권을 획득하고 원로원 다. 세계 여느 독재자의 사례에서
소했다. 국 이사회와 이사회가 선임한 선관위원 을 뽑을 수 있었다. 유구한 세월이 도 보기 힘든 만용과 거짓으로 선
현 회장 김종대는 “코로나 상황에서 들이 정관과 선거규칙을 무시한 채 멋 흐른 O.C한인회는 일정 재산가만 거권을 유린해서는 안 된다. 어떤
대로 회장 선거를 주무르고 있다고 비 이 회장 후보가 될수 있다는 판정 선거에서 못나고 부족한 회장이 선
향후 기금모금도 힘들고 회관 입주자들 난하고 있다. 을 내놓고 정식 등록 후보를 재산 출된 다해도 그것 역시 국민의 엄
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한 을 문제 삼아 탈락시켰다. 더욱이 중한 힘에 결정된 결과다. 그것이
인회를 운영하려면 경상비가 한달에 1 일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손이 뒤에서 등록서류와 제출한 공탁금 5만불 민주주의다. 누가 존재하는 최선의
만 달러가량 감당해야 하는 만큼 공탁금 작용하면서 제편 사람 회장 만들기에 공 반환도 거부하고 이런저런 조건을 후보를 회장으로 선출할 수 있는
은 면제 시켜주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작을 펴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강요하고 있다는 것이다. 가. 모두가 바라는 소망이지만 현
행 민주주의에서는 선거로 차선을
또 “향후 한인회장은 2년동안에 25만 실제 등록을 마친 박, 김, 두 후보를 현 회장단과 선관위의 이런 무 선출하는 것이 최선이다. 국민은 투
달러를 감당해야 하는 셈”이라며 “은행 놓고 치열한 비방전과 선거 과정의 불 소불위의 권력은 어디에서 나오는 표권을 행사하면서 신이 결정할 최
60만달러를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을 갖 합리한 판정에 항의하는 1인 시위가 벌 가. 선의 후보는 마음에 새기고, 그에
춘 입후보자의 경우 한인회관의 안정성 어지는가 하면 각종 루머가 한인사회에 가장 가까운 차선의 후보를 선출하
이 보장된다”고 강조했다. 떠돌았다. 법의 행사는 법률에서 비롯되지 는 게 현행 민주주의 선거제도다.
만, 즉 O.C한인회는 정관과 선거규
그러나 일부 이사들은 공탁금 면제에 현 선거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칙에 따라 적용해야 마땅하다. 그 특히, 공정하고 법에 의해 선출
대해서 반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신청비 60만불 담보력 문제도 작금의 상황이 럼에도 이들은 정관과 규칙에도 없 된 회장이 아니면 정통성과 신의
5,000달러만으로는 법적 근거와 형평성 처한 형편을 정관에도 없이 무리하게 는 임의의 협의만으로 멋대로 번복 를 잃어 단체를 이끌기 힘들고 리
에서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후보들에게 강요하고 있다는 비난이다. 과 주장을 계속하고 있다. 참으로 더십도 발휘하기 힘들다. 대의를 모
수치스럽고 이미 역사에 두고두고 을 수 없고 지지도 없다. 결국 지
에릭 허 이사는 “역대 한인회장이 다 박 후보는 “돈 있는 사람만 한인회장 기록되어 새겨야 할 악법 사용 행 들끼리의 모임, 계모임에 불과하게
위가 될 것이다. 된다.
현 상황 고려 최선의 회장 선출은 유권자가 결정
지들 몇몇이 결정해서는 안돼, 초법적 행사 남용 당장은 보이는 것 없이 소익을 지들 몇명이 결정한 결과가 최
위해 멋대로 휘두르지만 추후 막 선의 회장을 선출할 수 있는 게 아
지불하고 직전 두 후보도 지불한 공탁금 을 해야 한다는 억지 족쇄를 만든 것”이 중한 책임과 비난이 빗발칠 것은 니다. 그건 모르긴 해도 지들 입맛
을 뜬금없이 면제 시켜준다는 것은 형평 라며 “비민주적이고 공정하지 못한 악 당연지사다. 에 맞는 짜고 친 고스톱판의 후보
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법”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실상 1차 가 분명할 것이다. 제편들기에 지들
후보 등록과 서류 판정으로 차기 회장은 살인마 전두환의 군사독재, 박 끼리의 선거판에 불과하다. 민주주
이에 한우회 등 많은 단체들은, 핑계 선출된 것인데도 자기편이 아니어서 이 정희 유신독재가 그렇듯 역사는 처 의는 결과만 중요한 게 아니고 절
를 만들어 공탁금을 멋대로 조정한다면 런저런 부당한 이유로 사퇴시킨 것”이 절하게 오래 단죄하고 있다. 그것 차도 절대 무시해서는 안 된다. 그
좋지 않은 관례를 만들 수 있으며, 금번 라고 설명했다. 이 역사다. 총칼을 앞세워 학살하 래 행정법규도 있지만 절차법도 존
역시 합당한 조치로 보기 어렵다는 비난 고 정권을 잡고, 체육관에서 선출 재한다.
이 쏟아졌다. 특히, “선관위와 이사회가 이런 부당 된 전두환을 역사는 어떻게 저주
한 사실을 인정한 증거로 5만불 공탁금 하고 비웃는지 후대는 결코 잊지 모쪼록 하루빨리 가증스런 법
한편, 이사회는 복수의 후보가 출마 을 돌려줄테니 먼저 항의 소송을 하지 않는다. 과 근거 없는 지들끼리의 멋대로
했을 경우, 선거인단 구성에 대해서 ‘외 않겠다는 서류를 강요했다”면서 불법과 식 만행을 걷어치우길 고언 한다.
부 인사들로 구성해야 한다’와 ‘이사와 불공정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항변했다. 이유와 핑계를 만들 자면 끝이
선관위원들로 구성해야 한다’라는 두 가 없다. 알기 쉬운 예를 들자면, <편집인>
지 의견이 나왔지만 이사와 선관위원으 또, 정관 8조6항, 7항, 10항 등의 모호
로 구성해야 한다는 방안이 압도적으로 한 규정 때문에 공정성을 잃은 해석과 북의 전쟁 위험이 그렇고, 총 한
우세했다. 예외적 판단을 무소불위 권한으로 사용 방 쏴달라고 북에 부탁한 이른바
되고 있다고 항의했다.
현 이사회 역시 절충안으로 이사회와 ADDRESS : 4055 Wilshire Blvd. L.A., CA 90010
선관위가 선출하는 방안을 승인했다. 결 PHONE : (213) 842-7123
FAX : (323) 936-0450
E-MAIL : [email protected]

10 정치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끝장 취재> 추미애, 윤석열 한판 끝이 보인다

벼랑 끝에 몰린 윤석열
진퇴 선택은

추풍낙엽 전야, 인사태풍 잡초뽑기
검사장 공석 10개, 중간 간부도 대폭 예상

검찰총장 임명 1년 만에 극과 극으로 변신한 윤석열, 그는 무엇을 노 인사태풍으로 ‘추’ 하수 제거, ‘윤’ 벼랑 끝
릴까. 촛불혁명 국민 여망 출발, 정권의 공적 변신
서초동에서는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조선일보 방상훈, 중앙일보 홍석 적폐청산 여망 배신, 정권의 공적으로 변신
현을 만나는 등 자신의 기개와 미래를 위해 이미 날개를 펼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총장이 악취가 진동하는 마당에 기강 이어 “총장이 전국 검사 2200명의 수
관례로 지검장은 언론 홍보를 위해 발행인이나 편집국 간부는 만난 적 이 서겠느냐는 비아냥이 나도는 이유다. 사를 지휘하는 건 선진문명 형사사법절
은 있으나 검찰 고위 간부가 언론 사주를 만나고 다닌 유례가 없다는 차가 구축된 국가에서 보기 어려운 비
점에서 기이한 행보로 치부한다. 특히 당시 장자연 사건 등 조선일보 개혁위, 고검장에 지휘권 정상 상황”이라며 “고검이냐, 지검이냐
사주 일가의 수사가 여러 건 진행 중이었다는 점에서 적절치 않다는 이양 권고 가 논의됐는데 최소한의 지역적 통일성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은 필요하다고 봐 통일성 측면에서 (분
수사 중인 방상훈 일가를 놓고 두 사람이 어떤 대화를 나누었을 것인 검찰개혁위원회(개혁위)가 검찰총장 산 대상을) 고검으로 했다”고 부연했다.
지는 쉽게 짚어볼수 있다. 의 구체적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고 각
당초에 윤석열은 권력형 비리에 대해서 권력에 휘둘리지 않고, 또 권 고검장에게 분산하라는 내용의 권고안 총장 임명도 현직 검사만이 아닌 판
력의 눈치도 보지 않고, 철저한 국정농단 수사로 국민의 신뢰를 얻었 을 내놨다. 사, 변호사, 여성 등 다양한 출신의 후보
으나 1년 후 배척대상으로 돌변한 것이다. 중에서 임명하라는 권고도 나왔다.
본보는 그동안 윤석열 행보에 지속적인 보도를 계속했다. 막바지에 검찰총장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라
이른 ‘윤’의 검찰이 국민검찰로 거듭 날 때까지 끝장취재를 이어간다. 는 취지로,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검언 검찰청법 27조는 판사·검사 또는 변
유착 의혹’과 관련해 검찰총장 지휘권 호사로 15년 이상 재직한 사람이면 검
강 산 <탐사보도팀> 을 박탈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데 찰총장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규정하나,
이어 ‘윤석열 힘빼기’의 연장선이란 지 그간 현직 검찰 고위간부가 대부분 검찰
과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으로 내려간 윤석열의 손발, 행동대장 적이다. 총장에 임명돼왔다.
들은 다시 8월 대숙청 인사를 앞두고 벌
일부에서는 조국과의 한판 승부를 든 벌 떨고 있다. 개혁위는 Δ검찰총장의 구체적 수사 개혁위는 “총장이 검찰조직 이익을
다. 조국은 이미 청와대 사정수석으로 지휘권 분산 Δ검사인사 의견진술 절차 우선하고 내부 비위를 제대로 척결하
검찰, 감사, 법원과 밀접한 업무를 보던 이미 점쳐진 대로 몇 가닥 남은 윤석 개선 Δ검찰총장 임명 다양화 등 3개 안 지 않는 폐해를 유발하는 획일적 조직
중 검찰과의 보이지 않는 충돌이 있었던 열의 수족들의 마지막 처내기 인사가 단 건을 심의한 뒤 이처럼 발표했다. 문화를 시정하기 위함”이라고 배경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행될 것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설명했다.
개혁위는 “총장에게 집중된 수사지
즉, 울산시장, 유재수 부산부시장, 고 여야 정치권을 비롯 온통 이번 인사 휘권을 분산해 검찰 내부권력 상호간 실 개혁위는 이를 법무장관이 검찰총장
래고기 검찰 반환 사건 등 권력의 틈새 에 주목하는 이유다. 마지막 남은 수족 질적 견제와 균형이 작동하도록 하는 한 이 아닌 ‘검찰인사위원회’의 의견을 듣
에서 다툼은 계속되었다. 들을 처낼 때 과연 식물총장을 감수하 편, 총장이 직접 수사를 지휘해 발생하 도록 하고, 검찰총장의 의견진술도 검찰
고 윤석열이 남을지, 검찰을 떠날지도 는 선택, 표적, 과잉, 별건 수사 등 폐해 인사위에 서면으로 내라고 했다. 또 검
역대 검사 출신 법무부장관과는 검사 의문이다. 를 개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찰인사위원장은 검사가 아닌 외부 위원
동일체 원칙, 검사 기수문화에 의해 검
찰총장이 장관에게 꼬리를 내리고 순응 윤석열은 역대 총장과 달리 뼈아픈
해왔지만 변호사나 교수, 정치인이 장 생채기를 안고 묵묵히 먼산을 보며 총
관으로 임명되었을때는 반발이 만만치 장 자리를 지켜내고 있다. 여권 설훈 의
않았다. 원은 ‘나 같으면 진즉 사표냈다’라며 비
꼬아도 여전히 침묵이다.
온 나라를 수개월동안 뒤흔들고 끝내
조국 사태는 부인 정 교수 부인과 장관 이미 MBC 등 공중파를 비롯 여러 언
사퇴로 마무리 된듯 했다. 론에 의해 온 세상에 까발려진 처 김건
희와 장모 최은순이 동업자 안소현과 짜
이어 추미애 법무장관이 임명되고도 고 무려 347억 가짜 은행잔고증명서를
대립하다가 끝내 지난 1월, 대학살로 불 위조해 사용했음에도 1년여 동안 수사
리는 검찰인사에서 윤석열 손발 처내기 가 진행되지 않고 있다.
를 감행했다. 좌천성 인사에 사표를 내
고 떠나거나, 한직을 받아들이고 지방 한마디로 서슬퍼런 청렴을 보여야 할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정치2020년 7월 28일 11

www.sisaus.net

업자 안소현(중)과 피해자 정대제(우) 등이 의정부 법원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구속된 이동재 전 채널A 기자 한동훈 검사

중 호선하라고 제언했다 크다. 일각에서는 이성윤 지검장이 고검
법무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
‘윤석열 힘빼기 결정판’ ‘총장 권한축소’ 권고안 장급 지검장으로 몸집을 키워 윤석열 총
지휘는 각 고검장에 대해 서면으로 하되 법무부 개혁위 “총장 진두지휘 과잉수사” 권한남용 장을 본격 견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사전에 고검장의 서면 의견을 받고, 법
무장관의 구체적 사건에 대한 수사지휘 법무부가 인사검증동의서를 받은
중 불기소 지휘는 원칙적으로 금지하라
는 권고도 했다. 검찰 수사의 정치적 중 27~29기에서 검사장 승진 폭이 얼마나
립 보장을 위해서다.
설 공사 관련 비리가 드러나 구속되자 숨죽이고 있다. 예상은 하지만 실제 파 될지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지난 1월 인
권고가 수용되면, 예를 들어 보이스
피싱 문제에서 검찰총장은 ‘단속을 하 사퇴했다. 문이 어디까지 미칠지 기다리는 중이다. 사에서는 27기 검사장이 2명 배출됐다.
라’ ‘구속력을 높이라’는 등의 일반적 지
휘만 내릴 수 있는 반면, 법무장관은 종 2005년에는 김종빈 총장이 천정배 법무부는 이번 주 안에 검찰 인사위 이번에는 28기에서 첫 검사장이 나올
전처럼 구체적 사건에 대한 지휘가 가능
하되 각 고검장의 견제를 받게 되는 것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항의 사퇴 원회를 열어 검사장 이상 고위 간부 승 것으로 보인다.
이라고 개혁위는 설명했다.
했다. 윤석열도 추 장관이 수사지휘권 진·전보 인사를 단행한다. 마지막 ‘윤석
추 장관은 법사위에서 “현재 총장은
제왕적”이라며 “총장 산하 지휘계통을 을 발동했으나 먼산 보기식으로 침묵 열 사단 해체’ 작업이 될 인사는 지난 1 이윤성, 임은정 관심 인사 부각
취해 헌법정신에 위배되는 일을 하고 있
고, 그래서 총장이라기보다 개개 사건에 하고 있다. 월 인사에 이어 마지막 잡초 뽑기가 될 검사장 인사가 커지면 차장·부장 검
직접 개입하는 수사부장 같은 역할을 하
고 있다고 전임인 박상기 장관도 최근 이런 점 때문에 처와 장모의 비리가 전망이다. 사 등 중간간부도 연쇄 대이동이 불가
지적한 바 있다”고 반론을 폈다.
드러났음에도 은인자중 침묵으로 일관 우선 이번 인사는 검사장급 이상 자 피하다.
역대 검찰총장 비리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한 것과 특히 조국 장관 사건 수사와 형 리 46개 중 빈 곳이 10개나 돼 폭이 크다.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근래에 거슬러 가면 옷로비 사건으 평에 너무 어긋나기에 비난은 눈덩이처 윤석열 검찰총장(23기)의 사법연수 수사 중인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
로 화제가 된 김태정 검찰총장이 있다.
당시 김태정의 부인 연정희가 외화밀반 럼 불어난 상태다. 원 선배·동기인 22~23기가 대거 사의를 사1부 부장검사,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출 혐의를 받고 있던 신동아그룹 최순영
회장의 부인 이형자로부터 1998년말 고 법조계에서는 충분히 사표를 낼 정 밝혔고 동기들도 모두 떠난다. 22기인 수사 중인 중앙지검 형사1부 정진욱 부
급 옷을 받았다고 보도되면서부터였다.
도의 사안이고, 또 그런 생채기를 덮으 김영대 서울고검장, 양부남 부산고검장, 장검사 등 주요사건을 맡은 중간간부의
제보한 당사자는 이형자 자신으로
사흘 후 연정희가 이형자를 명예훼손 러 더욱 조국을 보란 듯이 처냈다는 비 23기인 송삼현 서울남부지검장, 이정회 거취도 주목된다.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수사한
검찰은 이형자의 ‘실패한 로비’라고 수 난도 나온다. 인천지검장이 그들이다. 경영권 불법승계 혐의를 받는 이재
사결과를 발표하였다.
마땅한 야권 대선후보가 없는 요사이 지난 4월 고기영 전 지검장의 법무부 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구속영장을 청
그러나 수사과정에서 검찰총장 처를
지나치게 비호함으로써 옷로비에 대한 윤석열이 야권후보 구했던 ‘마지막 재계 저승사
의혹이 증폭되고 관련된 이형자, 연정
희, 라스포사 옷가게 정일순, 강인덕 전 1위라는 여론조사 고검장에 지휘권 이양 권고, 식물총장 만들기 자’ 이복현 중앙지검 경제범
통일부 장관의 부인 배정숙 등이 청문회 가 나왔지만 총장에 이동재 구속에 한동훈까지, 목줄 죄는 ‘추’ 죄수사부 부장검사에게도
까지 열렸다. 결론은 실체 없는 옷로비 서 물러나고 여죄가 이목이 쏠린다.
로 종결했으나 총장은 도의적 책임을 지
고 사퇴했다. 밝혀질 때에는 국민 추미애 장관이 이번 인사

다음은 신승남 총장이다. 동생이 건 의 평가가 달라질 것은 당연지사다. 정 차관 임명 이후 서울동부지검장 자리도 에 윤석열 총장의 의견을 얼마나 반영할

치는 살아있는 생물로 쉴 새 없이 변하 비었다. 한동훈 검사장의 좌천성 전보 지도 지켜봐야 한다.

고 물처럼 흐르기 때문에 어디에 고일지 후 공석이 된 부산고검 차장을 비롯해 검찰청법에는 법무부 장관이 인사를

는 알수 없다. 대전·대구·광주고검 차장, 법무연수원 낼 때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도록 규정하

하자나 비리가 없는 인물들도, 고건, 기획부장도 빈자리다. 앞으로 인사 전 고 있지만 1월 인사에서는 통보 수준이

이회장 등 수많은 대권후보들이 흐르는 사의를 밝히는 고위 간부들이 더 나올 었다. 결과적으로 한동훈 대검 반부패강

물에 휩쓸러 갔다. 하물며 비리와 반대 수 있고 인사 발표 후 불만성 사표도 늘 력부장, 박찬호 대검 공공수사부장 등

세력이 거센 만큼 투표 선출직으로서는 상 있어 규모가 더 커질 전망이다. ‘윤석열 사단’이 대거 좌천됐다.

적합하지 않다. 가장 관심이 쏠리는 인사는 현 정부 추미애 장관은 취임 후 꾸준히 형사·

대통령도 오죽했으면, “어떤 사건에 신임이 두터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판부 우대 방침을 밝혀왔다. 이번 인

대해서만 선택적으로 열심히 수사하고, 이 고검장 승진 여부와 임은정 차장의 사에서도 윤석열 중심의 특수통 등 인

어떤 사건은 제대로 수사하지 않는다면 감찰부 발령 등의 포석 인사가 이루어 지수사부서 출신 검사들은 후순위가 될

그것은 수사의 공정성에 오히려 국민들 질지 여부다. 가능성이 크다.

로부터 신뢰를 잃게 될 것입니다.”라고 서울중앙지검장은 2005년 이후 고검 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으로 이

검찰의 행태를 비난했다. 장급으로 격상됐다가 2017년 윤석열 총 지검장과 함께 검언유착 수사를 독립 진

장이 임명되면서 검사장급으로 돌아갔 행했던 이정현 1차장(52·27기)과 정진

인사 태풍 어디까지... 다. 다시 고검장급 서울중앙지검장 임명 웅 형사1부장(52·29기)이 각각 검사장

요즘 서초동 주변은 태풍전야로 모두 으로 힘을 실어주는 인사가 될 가능성도 21면에서 계속됨 ▶

12 경제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심층취재 코로나가 바꾼 세상

기업 ‘줄도산 공포’ 확산

실직대란으로, 렌트 대란은
홈리스 대란으로

‘포에버21’ 피해는 납품대금과 직원급여

한인타운에서 월 2500불 렌트를 살고 있는 김모씨(55), 코로나 사태 실업수당, 보조금, PPP 지원금으로 연명
로 자택근무와 근무시간이 대폭 줄어 고정수입이 아닌 상태로 급급하 실직 대란, 시간 지날수록 빚 늘어 위기
고 있다. 회사 측의 사정도 급박해 불평은 꺼낼수도 없다. 실업수당 등 가주, LA, 홈리스 천국 최대로 증가중
지원을 받아도 여전히 렌트비 감당이 힘들어 아내가 파트타임 잡을 찾
지만 업소들이 문을 닫아 힘들다. 그래도 조금씩 캐시어 집으로 충당 계속 나오고 있다. 인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흑인
하며 연명하는 상태. UCLA 연구에 따르면, LA 카운티에 은 27.7%에서 45.5%로 증가할 것으로
1200불 지원금 정도로는 올해를 넘길지 걱정이다. 이러다가 홈리스가 조사됐다.
되는건 아닌지 가족 모두가 근심 속에 지낸다. 코로나 사태가 이어질 서는 약 36만 5,000명의 세입자 가구가
것이란 전망 때문에 특단의 대책도 고려하고 있다. 타주 이사나 싼 아 정부의 퇴거 유예 명령이 해제되면 곧바 렌트대란 이어 홈리스대란
파트를 찾아보지만 막막하다. 로 퇴거 위기에 처해질 전망이다.
김 씨처럼 막막한 세입자들의 렌트 대란이 찬바람이 불면 몰아칠 것 렌트비 체납은 결국 세입자를 길거리
이란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정부도 2차 1200불 지원 이외에는 대 수입이 없는 상태에서 렌트비를 내 로 내몰아 홈리스를 양산하는 ‘홈리스
책도 없다. 실업수당, 기업 지원, 건물주 지원 등 챙길 곳도 많아 지원 기 위해 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여유 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다.
만 기대하는 것도 막연하다. 현금이 필요하지만 한 조사에서는 평균
특히 렌트 대란의 고심은 그동안 밀린 렌트까지 법정 유예기간이 끝 미국인 여유 현금은 400불로 조사된 바 가주와 LA카운티는 미 전국 최대 코
나면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매월 렌트비에 밀린 렌트비를 분할해서 있다. 매달 벌어야 살 수 있지만 지금은 로나 발생 지역이다. 또 노숙자도 최다
라도 더해 상환해야 한다. 직장을 잃고 일할 곳도 없는 나날이 계 지역이다. 이미 지난 5월, LA카운티노
속되고 있다. 숙자서비스관리국(LAHSA)은 LA카운
대니 우 <탐사보도팀> 티 노숙자수가 역대 최고를 기록한 것
2,400만명 다음 달 렌트 미납 으로 발표했다. 여기에 코로나 사태로
세입자와 건물주 대화, 납부 유예 연장 조치는 아파트 등 임대 인한 홈리스 대란이 더해질 경우, 문제
협의가 최선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 아니라 임대한 한인 등 아시안 4명 중 1명 흑인과 히 는 노숙자 증가속도가 더 폭증할 것이
건물에서 영업하는 영세 자영업자에게 스패닉 가장 많아 란 분석이다.
건물주 역시 어쩔수 없다. 모기지, 세 도 적용된다.
금 등 응당 매월 지불금이 있기 때문이 600달러의 연방실업수당과 연방정부 최근 조사에 따르면, LA카운티에서
다. 다만 은행이나 다국적 기업, 직원 500 의 세입자에 대한 퇴거중단 조치가 다음 만 매달 노숙자 2만여명이 새로 생겨난
명 이상의 대기업 등이 임대한 건물에 종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연방 정부 다. 이 중 50%가 1년 이내 거주지를 찾
결국 가장 합리적인 대책은 양측 모 대한 렌트비는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다 차원의 구제조치가 없을 경우, 2,400만 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급박한 현실을 인식하고 대화와 합 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당장 다음 달부
의로 대응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누구도 LA시의 긴급 구제조치에는 501명 이 터 임대료를 내지 못할 처지에 놓여 있 반면 LAHSA는 2018년도에 2만7000
예상하지 못했고 어쩔수 없는 상황을 서 상 직원들이 근무하는 대기업에 그동안 는 것으로 분석됐다. 명에게 영구주택을 제공했다. 이 중 1만
로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 적용되지 않았던 코로나19 관련 유급병 2000명에겐 주민발의안 예산이 쓰였다.
가안도 포함돼 있다. 인구센서스국이 지난 일주일간 세입 LA카운티 정부는 2022년까지 노숙자용
현재까지는 2차 지원금 1200불 이외 자 조사에 따르면, 8월 임대료를 체납 미 영구주택에 4만5000명 이상을 수용한
에 렌트지 지원 혜택은 마련되지 않고 대기업 사업장 근무 직원들도 코로나 국인은 930만명에 달하고, 체납 가능성 다는 계획이다.
있다. 이 때문에 찬바람과 함께 렌트대 19 영향을 받았을 경우 ‘긴급 10일 유급 이 있는 미국인은 1,430만명이었다. 총
란이 몰아칠것이란 전망이 공포스런 이 병가’를 가질 수 있다. 2,360만명에 달하는 미국인들이 당장 남가주 지역 노숙자가 급증하는 원인
유다. 다음 달 부터 임대료를 내기 어려운 처 은 그칠 줄 모르는 렌트비 인상 때문이
LA 시의회는 1억 달러 규모의 세입 지에 놓여 있다는 것이다. 다. 렌트비는 주택가가 오르면 따라서
또한 렌트대란이 경제 전반에 미칠 자 구호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이 프로 오른다. 천정부지로 오르는 부동산 가
영향은 더욱 파괴적 결과를 빚어낼것이 그램으로 약 5만여 가구가, 가구당 최대 이는 미 전국의 세입자 가구 6,750만 격 탓에 LA 최저임금으로는 평균 렌트
란 분석이다. 2,000 달러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추산 가구 중 약 35%를 차지하는 것이다. 또, 비 조차 감당할 수 없다. 실제 LA에서
되고 있다. 갈수록 상황이 악화된 주민은 한인 등 최저임금을 받는 노동자는 일주일에 91
가주의 경우, 현재 9월말까지 렌트비 아시안과 히스패닉계가 가장 큰 폭으 시간을 일해야만 1베드 아파트 월세를
유예기간이 계속되고 그동안 밀린 렌트 그러나 코로나 19로 재정적 어려움에 로 증가했다. 낼 수 있다. 세컨 잡을 찾아야 하고, 부
비는 셧다운 종료후 1년간 분할납부 하 시달리는 세입자들이 너무 많아 이들 프 부가 직업전선에 나서야 하는 도시 빈
도록 하고 있다. 로그램이 시행된다 해도 문제가 쉽게 해 아시안은, 8.9%에서 28.1%로 20% 포 민층 실정이다. 저소득층 대상 LA카운
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는 인트가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히
세입자 강제 퇴거 잠정 금지 및 렌트 스패닉은 21.7%에서 45.9%로 24% 포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경제2020년 7월 28일 13

www.sisaus.net

렌트 거부운동을 주도하는 ‘렌트 스트라이크 2020’ 단체는 SNS를 통해 임차인들에게 참여를 독려하고 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면 채무이행이
빨래걸기 운동을 하고 있다. ‘렌트 스트라이크 2020’ 공식 트위터 화면 캡처 중단되고 은행 등 채권자 중심의 위원회
와 회사 측이 공동 회생안을 짜게 된다.
티 1베드 적정 월세(fair market rent) 큰 타격은 저소득층, 미 평균 여유 400불뿐 한국의 법정관리와 달리 종전의 기업 대
는 1384달러지만, 시장가는 이미 2000 표가 경영권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

달러가 넘는다. 신용카드 빚늘고, 지원 보조금으로 명맥 의류 업체인 브룩스브라더스부터 렌
LA카운티 저소득층이 월세를 감당 정부 유예조치에도 30% 미납, 계속 증가세 터카 업체 허츠, 항공사 라탐항공, 셰일
업체 체서피크에너지, 백화점 JC페니 등
하는 데 수입의 90% 정도다. 도시 극빈 이 대표적이다. 코로나19 전부터 경영
상황이 좋지 않았거나 부채에 시달리
층으로 내모는 원인이 주거비인 셈이다. 다 전염병 사태로 결정타를 맞았다는 분
석이 많다. 허츠의 부채 규모만 해도 총
렌트가 오를수록 거리로 쫓겨나는 사람 신용카드를 보유자 3명 중 1명이 신 경제 분석 전문가는 “금융권이 대규 190억달러에 달한다.

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우울한 전망이 용한도가 축소되고 4명 중 1명꼴로 비 모 연체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대출 아예 채무불이행(디폴트)을 선언하
는 기업이 쏟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
계속되는 이유다. 자발적인 카드 정지를 당했다는 최근 조 금 상환 요청이 쇄도하면서 다른 업무가 다. 올 1분기 미 기업들의 총 부채는 10
조5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제2차 세계
한편 오렌지카운티 노숙자는 2019년 사 결과가 나왔다. 마비될 지경”이라고 전했다. 대전 이후 최대 규모다. ‘디폴트 도미노’
에 따라 영세상인 및 연금 생활자 등 무
6860명으로 2017년 4792명보다 43% 온라인 카드 정보회사 컴페어카즈 팬데믹 사태 이전 학자금 대출과 오 담보 채권자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은
자명하다. 기업은 망해도 기업주는 계속
나 늘었다. (CompareCards)는 신용카드 보유자 토론 등 각종 여신이 한계 수위로 불어 부자다. 영세납품업자와 직원들만 피해
자가 된다.
집주인 흉악범죄도 만연 1,000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 났고, 이 때문에 충격이 더욱 커졌다는
답자의 34%가 최근 60일 동안 1개 이상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한 전문가는 “올해 66곳 이상의 기업
이 10억달러를 초과하는 채무를 지게
렌트비를 못 내는 세입자에게 성희롱 카드의 한도가 축소됐다. 또 25%는 카 또 “바이러스가 지구촌 전반에 전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금융위기 때인
2009년(49곳)을 훌쩍 넘어서는 규모다.
등 불법적 요구를 했다가는 법적 처벌을 드가 정지됐다고 답했다. 없는 경제 셧다운을 초래했고, 이는 대 최소 1억달러 부채로 파산 위기에 처한
기업은 192곳으로, 2009년의 242곳에
받게 된 경우도 많다. NBC 보도에 따르 결국 미국인 7,000만명이 카드 한도 규모 디폴트 사태를 일으키고 있다”고 육박할 것으로 관측됐다.

면 한 건물주가 렌트비 미납 세입자에게 축소나 정지를 당한 셈이다. 카드 한도 경고했다. 중소기업의 피해는 더욱 클 것이란
예상이다. 파산 보호를 신청한 대기업
음란 사진을 보내거나 성관계를 요구해 축소나 정지의 이유는 신용점수 하락, 기업들 줄도산 공포 확산 은 부채 협상 및 구조조정을 통해 사업
적발되었다. 주택 관련 성희롱의 경우 연체 등이 꼽혔다. 이와 관련 야후 뉴스 을 이어갈 수 있지만 중소기업은 이마
저 어려운 탓이다. 전문가들은 “위기의
피해자와 합의하더라도 합의금이 수십 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카 올 상반기 미국에서 파산 보호를 신 중소기업들이 살아남게 되더라도 상당
수 직원은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경
만 달러를 넘는다. 또, 다른 건물주는 렌 드 한도축소나 비자발적인 카드 정지가 청한 기업이 8년 만에 가장 많았던 것으 고했다.

트비 대신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약 15 더욱 늘어난 것이라고 전했다. 로 나타났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 시작된 도미노 파산

만 달러의 합의금을 물었고, 뉴욕 주에 그밖에 오토론과 학자금 대출을 포 서 기업 줄도산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 대형업체의 도산이 사회 전반에 미치
는 영향과 파괴력은 크다. 매장 1-2천개
서도 같은 사례로 약 40만 달러에 달하 함한 은행권 대출도 크게 늘어나고 있 이는 코로나가 가라앉고 기업 가동이 하 의 기업의 직원 수는 매장 당 20명만 잡
아도 2만명의 대량 실직 사태를 빚는다.
는 합의금에 합의한 루빨리 원상으로 갈 또 관련 거래 기업이나 납품 기업들의
줄도산도 빼놓을 수 없다.
건물주가 있었다. 못낸 렌트비 어떻게, 건물주 지원대책도 시급 것을 기다리는 사람
LA 한인사회도 렌트비 거부운동 ‘렌트 스트라이크 2020’ 들에게 기댈 것 없는 앤테일러, 레인브라이언트 등 여성
공포가 분명하다. 의류 브랜드를 소유한 미국 기업 아세나
예외는 아니다. LA 가 지난 23일 파산법원에 파산보호신청
한인사회의 유명 인 미국파산협회에 을 냈다. 아세나는 1,100여개 매장의 문
을 닫고, 10억달러의 채무를 출자전환
사(?)로 알려진 박모 따르면, 올해 1~6월 해 빚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법원에 제
출했다. 이 회사는 북미 지역 총 매장은
씨, 아파트 등 많은 부동산을 소유하고 다. 경기 한파가 지속될 경우 개인 파산 파산 보호 신청 건수는 총 3604건으로, 2,800곳이다.

있는데 과거 렌트비 체납 테넌트를 욕 이 급증할 수 있다는 경고다. 지금까지 작년 동기 (2855건) 대비 26.2% 급증했 회사 측은 “회사 사업이 코로나 사태
로 심한 타격을 받았다”며 “그 결과 기업
설 폭행 혐의로 체포되는가 하면, 또 다 는 연체 유예도 해주고 FEE도 유예 해 다. 글로벌 금융위기 및 유럽 재정위기 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전략적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른 테넌트 여성을 성추행해 발목에 팔 주기도 하지만 곧 독촉이 시작될 것은 여파로 부도 업체가 쏟아졌던 2012년

찌를 1년간 착용한 치욕스런 전력을 갖 분명하다. (4122건) 후 최대 규모다. 코로나19가

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채무금 탕 본격적으로 확산했던 4~6월만 놓고 보

카드 소지자 3명중 1명 감이나 상환 연기를 요청한 미국인이 수 면 1891개 기업이 파산 보호를 신청했
신용한도 줄어 백만 명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대출금을 다. 작년 동기보다 40% 증가했다.
갚을 돈이 없는 은행 고객들이 전화나
미국의 파산 보호는 기업 채무이행을

팬더믹 이후 신용카드 한도 줄고, 카 채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실무자와 일시 중지하고 자산 매각을 통해 기업을

드 정지까지 당하는 사례가 늘면서 고 접촉을 시도하고 있지만 이 조차도 여의 정상화하는 절차다. 연방 파산법(챕터

된 경제난을 가중시킨 것으로 밝혀졌다. 치 않은 실정이다. 11)에 근거를 두고 있다. 파산 보호 신청

14 경제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아세나는 지난 3월 매장을 임시폐쇄 ‘코로나 직격탄’ 렌터카·항공, 소매업, 등 급해야 할 5,400만달러를 정산하지 않
하고 전체 직원 5만명을 대상으로 무급 4~6월 신청 전년비 40% 급증 공포확산 고 챕터11을 선언했다. 이후에도 회사
휴직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여파를 정상화를 이유로 납품을 요구해 2,000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지 브러더스, 설 라 테이블, 무지 USA, 그리 바꿨다. 만달러의 추가 납품 대금마저 떼먹어
난 분기 판매량이 40% 이상 급감하는 고 13일에는 뉴욕&컴퍼니를 자회사로 포에버21의 무담보 채권자인 한국의 이중피해를 남긴 채 포에버21이 매각
등 후폭풍을 피해가지 못하고 파산했다. 두고 있는 RTW 리테릴윈즈 그룹이 파 돼 한국과 자바시장 주변 업체에 생채
산신청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14개 의류업체를 대표한 마흥삼 대표와 기를 남겼다.
코로나 사태 이후 유명 의류회사인 폴 최 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의
브룩스브라더스, 제이크루는 물론 백화 포에버21 파산, 류업체들의 피해 상황을 공개하고 미주 마 대표는 “14개 업체 중 50%가 폐업
점 체인 JC페니와 니만마커스 등 소매업 직원급여까지 체납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의 기로에 섰으며 200여명이 정리해고
체들의 파산보호신청이 잇따르고 있다. 됐거나 대상”이라며 “심지어 3만명에
또 한인업체 포에버21, 페이레스, 짐 1,342만달러의 채권자인 마 대표는 달하는 관련 업체 직원들의 임금도 체불
코로나 사태로 기업청산에 돌입한 소 보리, 차밍 찰리와 같이 파산신청을 재 “한국 벤더 14개 업체가 모두 7,400만 된 상태”라고 말했다.
매업계에 한파도 몰아쳤다. 지난 한해 문 접수하거나 매매한 기업도 있다. 달러의 물품 대금을 포에버21로부터 받
을 닫은 소매 업소는 모두 9500개였다. 지 못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포에버21 한 피해자는 “우리는 호소할 곳도 막
한인 경제계에 충격을 안겨준 포에 이 피해를 당한 한국업체들에게 피해보 막하지만 기업은 망해도 업주는 빼돌린
올해는 연초 고급 종이 제품 전문 판 버21 파산은 한인경제에도 큰 피해를 상 등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을 촉구했다. 재산으로 호위호식 할 것”이라며 기업
매점인 파피루스 파산에 이어 주택 내부 남겼다. 미 100대 기업에 뽑혀 한인 위 가 도덕심을 비난했다.
장식용품 전문점 피어1이 파산했다. 이 상을 세운 기업이 끝내 사라져 판도를 포에버21은 지난해 파산보호신청
후 스포츠용품업체 모델스 스포팅 구즈, (챕터11) 이전까지 한국 벤더들에게 지 결국 한 기업의 도산만으로 피해는
고급청바지업체 트루 릴리전, 건강약품 가히 태풍급 후폭풍을 야기하고 있다.
전문업체 GNC 등이 올해 파산신청을 문제는 앞으로도 파산을 대기하는 대형
접수했다. 7월에도 럭키 브랜드, 브룩스 업체들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다.

코로나 사태속에 핀 꽃들

정찬용 변호사와 형제갈비 식당에서는 지난 석 오스틴 강씨. 매주 일요일 저소득 빈곤층을 위한 도시락 나누기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달 넘게 매주 일요일 오전이면 저소득 빈곤층을 위 강씨는 “우연히
한 도시락 나누기 행사가 계속되고 있다. 음식 나눔 박스 사랑 냉장고
한 유학생의 한국
한인타운 내 1회성 행사는 단체나 기업, 교회 등 부모님도 파산하 동참하기를 원했다.
지에서 갖고 있지만 이처럼 연속적인 나눔행사는 고 이곳에서도 실 길거리의 사랑 냉장고도 화제다.
유일하다. 직으로 생활이 어 지금의 절박함을 알리기에 충분한 사랑 냉장고는 미
려워 끼니를 굶고
매주 10불 정도의 소박한 도시락이지만 이를 기 있다는 고달픈 사 드시티 길거리에 설치해 배고픈 사람 누구나 냉장고의
다리는 손길은 더운 퇴약빛 아래 긴줄이 고마움을 연을 듣고 아연했 선데이모닝 오스틴 강 대표 음식을 가져갈수 있다. 냉장고 안에는 물, 통조림, 샌드위
대변하고 있다. 또한 코로나 시대를 힘겹게 살아 다 뭔가 도와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면서 “지금 치 등과 용기를 격려하는 메시지로 꾸며져 있다.
가는 저소득 노인층의 대책이 절심함을 대신한다. 미국에서 이토록 어려운 이웃이 있는 것에 놀라 후
원금 지원 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사랑 냉장고는 한 커피숖 조시 사장이 굶주리는 사
각 사회단체나 총영사관 등지에서는 경찰서, 병 람을 위해 일종의 음식 나눔박스(FREE FOOD)로 세워
원 등에 주로 치중하지만 실제 구호의 손길이 절 이어 “도울 수 있는 방법으로 소정의 후원금을 졌다. 나눔박스는 현재 LA 전역 7곳에 설치돼 운영되
실한 곳은 한인타운 내 극빈곤층과 저소득 노인 결심했지만 힘든 짐을 조금이나마 나눌 수 있다 고 있다.
층들이다. 면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씨는 매월
2000달러 후원금 지원 외에도 어려운 한인 가정에
도시락 나눔 행사에 봉사를 계속하는 샤론씨는 무료 식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와서 일해 보면 얼마나 많은 빈곤층이 있는지 새
삼 놀란다. 도시락 한 개가 별거 아니지만 이마저 강씨는 현금 지원은 한계가 있어 추가로 15가정
도 기다리는 손길에 먹먹할 뿐” 이라고 말한다. “제 을 선정해 현재 운영하는 카페에서 월 10회씩 무료
발 위만 바라보지 말고 아래도 봐줬으면 한다‘면 식사와 음료를 대접할 계획이다. 또 눈치 보는 사
서 우리 주변의 어려움부터 지원하자고 당부했다. 람을 위해 리워드 쿠폰으로 지급할 계획도 세웠다.

또 다른 꽃도 화제만발이다. 강씨에게 알려온 한인들의 상황은 그야말로 절
지난주 페이스북에 ‘1st round 후원금’이란 제 박했다. 그늘진 곳에서 쉬쉬하던 처참한 한인사
목의 게시글에 회 이면이다.
“모두가 힘든 시기다. 다들 어떻게든 버티고 계
시겠지만, 어느 분은 도저히 감당이 안 될 정도로 그는 “사연 중에는 한 유학생은 돈이 없어 하루
어려운 상황에 있으리라 짐작된다”면서 “사연을 에 라면 하나를 사서 점심에 면을 건져 먹고 저녁
받아 정말 사정이 어려운 한인 5명을 매월 선정해 에 남은 국물을 마시며 배를 채운다고 했다.
400달러씩 총 2000달러를 매월 나눠드리고 싶다”
는 내용이 올라왔다. 현재 강씨 역시 코로나 사태로 적자 상태지만
작성자는 LA한인타운 카페 ‘선데이 모닝’ 업주 생활비를 절약해서라도 최대한 많은 한인을 돕고
싶다는 뜻을 전하고 같은 뜻을 가진 사람들이 많이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미주2020년 7월 28일 15

www.sisaus.net

LA한인축제 열릴까...끝내 취소 결정, LA 시

반세기 역사 한인축제 계속되도록 다양한 방안 강구
축제 수익 환원 지속 약속, 이사 충원 등 면모일신 시급

금년도 제47회 LA한인축제가 코로 조갑제 회장이 제47회 LA한인축제 준비 상황에 대해설명하고 있다. 다. 지난해 재단 측은 26개 비영리 단체
나 사태로 불투명하던 중 27일 최종 취 에 각각 500달러씩 총 1만3000달러를
소결정을 내렸다. 따라서 부스 입점을 위해 지불된 계 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환원했다.
약금은 2주내에 모두 환불 조치될 것이 특히 매번 연예인 초청 행사에 논란
오는 10월8일부터 11일까지 개최 예 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LA측제재단의 아쉬운 점
정인LA한인축제 개최 여부는 이번 주 이 끊이지 않은 만큼 파티 행사와 공연 은 남는다.
국내외 사정을 감안해 결정될 전망이 한편에서는 과거 고답적인 축제형태 도 새롭게 구상되기를 바라고 있다.
었다. 에서 벗어나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 한때 20-15명이던 이사 숫자가 지금
련 획기적이고 새로운 축제마당이 기획 마지막으로, 지난 축제행사에서 어렵 은 3명뿐이다. 공식력과 정통성을 받기
세계 최대 한인 거주지이며 명실상부 될수도 있다는 전망도 내놨다. 게 흑자를 기록하고 잉여금을 한인 커뮤 힘든 대목이다.
해외 최대 한인축제로 자리매감한 정기 니티에 환원한 것에 대해서도 높은 점
행사를 중단할 수 없어 재단측은 다각적 판매부스 역시 50년전 전통시장 양식 수를 주고 있다. 사회에서 얻어진 이익 그동안 횡령, 회계부정, 소송, 제명사
인 방안을 강구중이다. 의 판매 방안에서 새로운 방식이 기획되 을 당연 사회로 나누는 축제가 된것이 태, 쌈박질 등으로 많은 질타와 외면을
받아온 축제재단이다.
재단 측은 어려움 속에서도, 50년에
이르는 역사를 가진 한인축제의 연속성 하루빨리 이사를 충원하고 정상적인
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LA시 공 비영리단체로 면모를 일신하고 제자리
원국 및 교통국에 필요한 서류를 신청하 를 찾아야 한다. 절름발이 이사 구성이
고 시의 허가여부 최종 답변을 기다렸으 이 핑계, 저 핑계로 수년째 충원되지 않
나 결국 금년에는 중단 결정을 내렸다. 는 한 ‘사고단체 지정’에서 벗어나지 못
할 것이다.
갈수록 코로나 사태는 수그러들지 않
고 특히 미국 LA지역의 확진자 발생, 사 결국 매년 한,미 정부나 기관으로부
망자가 최고 수위를 기록해 어려움이 가 터 받을수 있는 수십만불의 지원금은
중되고 있다. 특히 한, 미 양국 출입자에 재단을 이끌고 있는 몇몇 때문에 놓치
대해 14일 대기기간 등을 감안하면 개 고 있는 셈이다. 한인사회 전체가 누려
최는 더욱 힘들어 지고 있다. 야 할 수익을 그들 몇몇이 망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재단 측은 만약의 사태에
다각적인 방안 즉, 오프라인 한인축제 세계최대, 최고, 한인축제재단으로써
가 힘들 경우 다양한 대책을 강구하고 면모 일신을 하루 속히 기대한다.
있다.
보건위생 적발 업소, 영업허가 영구취소
현재114개 한국농수산물 엑스포 부
스는 국내 지자체에 의해 완판된 상태 LA 8월부터 대대적 단속
다. 음식부스는 19개 가운데 50% 정도 1차 500불, 3차는 30일 영업정지에 벌금
판매가 이뤄진 상태이지만, 주류 부스 2
개는 아직 판매가 되지 않았다. 코로나19 감염자가 연일 2,000명 분이 내려된다. 또, 3번째 적발되는 된 업체는 식당 26곳, 식품점 1곳, 수
을 넘기고 있는 LA카운티는 지역감 업소는 500달러 벌금과 함께 30일간 영장 1곳 등 95개 업소에 그쳤다.
또, 일반 부스 판매는 한인축제 개최 염 확산을 늦추기 위해 8월부터 카운 의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지며 영업
여부가 최종 결정된 이후 분양 결정이 티 전역에서 보건위생 지침을 위반 허가가 영구 취소되고 업체가 폐쇄 보건국은 지난 3월부터 식당이 1
이루어지지 않았다. 한 업체들에 대한 전방위적인 단속 될 수도 있다. 만 7,000여개, 식품점 3,500여개, 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영장 600여개 등 2만 4,000여개 업체
무대공연 또한 코로나19 영향으로 국 LA카운티는 그간 보건위생 지침 들에 대한 보건위생 지침 준수 여부
내외 연예인 초청이 힘들고 파티 등 집 단속에 적발되는 업소는 최대 500 위반 업소들에 대한 신고와 제보를 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단공연이 코로나애 취약한 만큼 달러의 벌금과 30일간의 영업정치 받아 단속을 벌여왔으나 대부분 경
처분이 내려지는 등 처벌규정도 강 고나 계도에 그치는 비교적 낮은 처 1,8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
과거 방식의 공연이 아닌 색다른 프 화됐다. 벌규정을 적용해왔다. 는 LA 어패럴에서는 최근 직원 300
로그램을 구상중이었다. 명이 이상이 양성반응을 보였고, 이
현장단속에서 1차 적발되는 업체 보건국에 따르면, 코로나19사태 들 중 4명이 숨지는 등 직장내 집단
준비 중이 조갑제 회장은 “어쩔 수 없 는 100달러의 가벼운 벌금이 부과되 초기인 지난 3월부터 보건위생 지침 감염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
이 축제 개최가 어렵다면, 온라인 상에 지만 2차 적발시 부터는 500달러의 을 위반한 1만 7,000여개 업체들에 다.
서 한국농수산물 엑스포를 여는 방안 벌금과 함께 10일간의 영업정치 처 대한 신고를 접수했으나 폐쇄 조치
을 비롯해, 한국 문화 및 음식을 소개하
고, 축제의 의미를 되살리고 취지를 이
어갈 수 있는 방법들을 고심하고 있다.”
고 털어놨다.

재단 측은 내년 9월30일부터 10월3
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16 미주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긴급취재 현장이슈 미,중 사태 어디까지

휴스턴 중 영사관
미 관리들 강제 접수

청두 미 영사관 보복 폐쇄, 맞대응 시진핑

중국 휴스턴 총영사관이 미국이 요구한 퇴거 시한인 24일 직원들을

철수시키고 영사관을 폐쇄했다.

미국 정부는 이날 중국 측의 총영사관 폐쇄 조치 이후 영사관을

곧바로 접수했다. 접수과정도 외교가 아닌 작전으로 살벌했다.

미 국무부 소속 관리들은 이날 퇴거 시한인 오후 4시를 넘겨 승합차를

타고 영사관 건물 앞에 도착했다. 이들은 세 곳의 영사관 출입문을

여는 데 실패하자 오후 4시 40분께 뒷문을 강제로 열고 영사관에

들어가는 데 성공했다.

중국 정부는 휴스턴 총영사관 폐쇄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반면 즉각

청두 미 영사관 폐쇄를 발표했다. 칼에는 칼, 맞대응이다. 트럼프와

시진핑의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순간이다.

일부에서는 중 샌프란시스코 영사관 폐쇄를 들고 나왔다. 물론

시진핑도 2차 공세를 멈추지 않을 것이다. 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 뒷문을 강제로 여는 미국 관리들

무역 전쟁에 이어 막장으로 치닫는 세계 1.2위 강대국들의 고래싸움에 스와 플로리다 등 남부 주(州)들의 비자 생, 연구자의 입국을 금지한 상황이다.
새우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지혜가 필요한 시기다. 한발 더 를 처리했는데, 코로나 사태로 이미 양 이들이 중국 당국의 지식재산 수집 행위

들어가 본다. 국간 이동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에 동원될 수 있다는 이유다.

미국 관리들이 총영사관에 진입한 뒤 길버트 김 <객원 자문위원> 기술절도 경고ㆍ美 타격 최소화 탕쥐안은 비자 신청 당시 PLA와 관
미 국무부 외교안보국 소속 요원 2명은 이중 포석 련이 없다고 주장했지만, 그가 소속된
에 폐쇄할 것을 요구했다. “FBI가 기소한 중국인 연구원 공군군의대학이 PLA와 연계돼 있다는
휴스턴 총영사관은 미국과 중국이 외 은닉” 보도 게 FBI의 판단이다. 대학의 연계성을 토
대로 탕쥐안의 신분을 현역 군 관계자로

뒷문을 지켰다. 교 관계를 맺은 1979년 중국이 미국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 폐쇄가 끝난 간주할 수 있다는 것이다.

휴스턴 언론들은 “미국 관리들이 휴 처음 개설한 영사관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에선 중국 영사관이 보도에 따르면 FBI는 탕쥐안의 주거

스턴의 중국 영사관을 인수했다”고 보 FBI는 휴스턴 영사관의 활동을 6개 연방수사국(FBI) 수사 대상을 숨겨주고 지를 수색해 그가 PLA와 연계돼 있다는

도했고, 로이터 통신도 “미국 정부의 월 동안 추적ㆍ조사해 크게 3가지 범죄 있다는 설이 나돈다. 미,중의 새로운 분 증거를 찾아냈다고 한다. FBI가 지난달

폐쇄 명령이 발효된 이후 미 쟁 소지가 될 우려가 크다. 탕쥐안을 조사했으며, 그에게 비자 사기

국 관리들이 휴스턴 주재 중 미 관리들, 뒷문 따고 진입 미 언론들도 일제히 혐의를 적용했다고 전했다.
국 영사관에 들어갔다”고 전 다음은 샌프란 중 영사관 FBI 법정 문건을 인용, 비 미 법무부 관계자는 “중국 정부에 그
했다. 자 사기 혐의로 지난달
가 기소된 신분이라고 알렸다”라고 전

휴스턴 경찰은 퇴거 시한 FBI 조사를 받은 탕쥐안이 했다. 중국 정부가 기소 사실을 알고도

을 앞두고 영사관 주변에 바 라는 여성이 조사 이후 샌 탕쥐안을 보호하고 있다는 뜻이다.

리케이드를 쳤고, 인근 거리를 폐쇄했 행태를 밝혀냈다. 총영사관이 △지역기 프란시스코 중국 영사관에 머물고 있다 일각에선 이 사건으로 휴스턴 소재

다. 관들로부터 의학 등 안보상 중요한 연구 고 보도했다.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이어 양국 간 또

퇴거 시한에 앞서 중국 총영사관에 자료를 옮기려 했고 △기밀 정보를 중국 보도에 따르면, 탕쥐안은 중국 군사 다른 분쟁이 일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서는 직원들이 탑승한 세대의 흰색 차 으로 이전하기 위해 교수와 연구원, 학 대학 중 하나인 공군군의대학 소속이지 그만큼 정보관계에서는 비중 있는 사건

량이 빠져나왔고, 두 대에는 외교 차량 자 등 지역 인재 50여명에 대한 포섭 시 만, 신분을 숨기고 교환학생 등 문화·학 으로 간주된다.

번호판이 달려있었다고 휴스턴 크로니 도를 했으며 △미국 내 반체제 중국 국 술 교류 비자인 J-1 비자로 미국에 입 중국의 지식재산권 절도 문제를 다뤄

클은 전했다. 적자들을 탄압했다는 것이다. 미국이 폐 국해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원으 온 변호사들은 “중국 외교 구역이 지식

미국은 지난 21일 휴스턴 주재 중국 쇄 근거로 든 기술 절도행위에 딱 들어 로 일했다. 재산권 절도 사건 관련 용의자와 긴밀하

총영사관을 스파이 활동과 지식 재산권 맞는 셈이다. 백악관은 지난 5월29일 행정명령으 게 연관되는 상황은 매우 드물다”라며 “

절도의 근거지로 지목하고, 72시간 이내 NYT는 “휴스턴 영사관은 주로 텍사 로 중국 인민해방군(PLA) 연계 대학 학 영사관 건물 외교 면책권을 이용해 범죄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미주2020년 7월 28일 17

www.sisaus.net

사건 피고인을 피신시키는 일은 매우 기 간 안에 모든 영사관 업무와 활동을 중

이하다”라고 지적했다. 단하라”고 통지했다. 외교부는 “이번 조

또 “외교 시설을 연방 범죄 혐의자 피 치는 미국의 비이성적 행위에 대한 정당

신용으로 사용하는 일은 특히 미국이 중 하고 필요한 대응”이라며 “국제법과 국

국의 스파이 행위와 연구 절도에 대한 제관계 기본준칙, 외교 관례에도 부합한
엄중 단속을 추구하는 상황에서 심각한
단신 23www.sis2a0j1o9u년r와다n”1a고같0lu월은주s.장상c1o했5황m일다을.
긴장을 야기할 수 있다”라고 비성판했역다없. 는 정론직필 그러면서 “중국은 현재
맞이하는 것을 바라지

추가 확전 예상에 대해, 트럼프는 “중 않았다. 모든 책임은 미국에 있다”고 강

국 외교 공관 추가 폐쇄는 언제나 가능 조했다. 미국이 먼저 영사관을 폐쇄한
만큼 ‘맞불 대응’은 정당하다는 논리다.
올 모기 유달리 극성 피해하다”라고밝혔다.
이어 “FBI의 평가가 정확하다면, 도 왕원빈 중 외교부 대변인은 “청두 총

망관날자의를파결피정리신은시기크키본는기적샌인프안외란교시보관스이습코에영는어사 검정 모기 영사관 직원들이 신분에 맞지 않은 활
동을 하면서 중국 내정에 간섭하고 중

긋‘침나는략매자우 ’도발모적기인 행주동의”이라보고 미평 언론도 보도 국의 안보 이익을 해쳤다”고 비난했다.
했다. 미국이 휴스턴 총영사관을 폐쇄한 이
다. 오렌지카운티에서는 5년 전 처음으로 유와 같다.
올한편 여중름국L은A휴사스람턴들은소모재기총에영게사팔관목
발견됐다. 휴스턴, 샌프란은 중, 첩보기지 중국이 미 총영사관 5곳(홍콩 제외)
폐쇄를 과요구다받리았는다공며격“정대치상적이었도다발. ”이만 오렌지카운티 부에나파크 시의 커먼웰 중 청두를 낙점한 데에는 다분히 정치적
일의리도아가뒷깔마려당 있모다기.(흰그색간테중두국리은안트검럼정프
나는 사람마다 모기에 물려 발갛게 부어 스 애비뉴 인근미주,중택가 보복전에골목에는 OC질 러, 푸틴 몸값만

라오고른 반자발국한을 바보이있며다. 하소연에 여념이 없

을트정럼도프다의. 측근 리처드 그레넬 전 독 병매개체통제국(OCMVCD)이 붙인 빨간 흰줄숲모기는 웨스트나일, 지카, 황열

일 미“보대이사지는도 않이는날검로정이날터파통리신같인은터게뷰스 색 방제 차량 운행 통지문이 여기저기 나 병 등 열대성 질병 바이러스를 사람에게 색행)가정부확가인됐제다재. 조치를 발표할 때마다 동

에치서기만“나해라도면물기린술다 집눈약깜짝지새역에인여샌기프저란기 중붙었감다정. 을“이자지극역함모으기로써중지웨지스율트을나일끌, 어뎅 옮영길사관수 있맞기은편때에문선에 사특히진촬주영의을해야제한지다를 등상보대복적으으로로맞카서운왔티다.남한부때에선휴스외턴래종중
시물스렸코다”며영사서관로을상처폐를쇄했보인을다것. ”이라고 올기려열, 선치거쿤구구니도아를(C바hik꿔un는gu국ny면a:전뎅환기용열이과 고받기경도고했했다다. . 모국기총발영견사이관과뜸한자매편이공다관.인부우에한나파총크영와사

상징인 앵앵 소리도 없이 일반모기와 비슷한 열병), 지카 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건흰물줄숲안모에기선 서사식람들분이포커다란 검정 가든 그로브 지역 등은 OCMVCD가 방역
쓰레O기C봉북투부를서나집르중는발모견습,이 목격됐다.
말는했다다른. 모기가 올해에는 사람들을 괴롭 라보는인 계사례산가이 확깔인려됐있다다. 오는후것9.시부터 오전 소형웹사크레이인트을서탄확한인 직가원능은 영사관 앞 차관로의방폐역쇄작가업을거론벌됐이지고만있규다모. 나 상징성,
힌때다. 맞한춰번 샌물프리란면시어스찌코나중가국렵던영지사관참 역할 등 다방면에서 ‘급’이 맞지 않는다
이기 F어B렵I가다.기소한 중국인 군사 연구원 4시까지 방제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란 안 에 설치된 영사관의 원형 엠블럼을 제
거했OC다질. 병내매부개에체있통던제국미(O국CM상V징CD물)도홈페속 는피지해적이예제방기수됐칙다.
을 은외닉신하들고도 있최근다는극성보을도가부리나는온모점기도를 청내가두적美힌영통사지관문,이철다통. 보안 속 폐쇄 이속지철(w거w됐w.o다cv.ector.org)에 들어가 주소를 고반인면 물청두제거총영, 방사충관망은 점민검감해한야현안

추불가청객폐을쇄에넘어힘선을 싣‘침고략자있(다In.va“d군er사)’라과고 흰줄숲모기가 부쩍 늘어난 이유는 강 입력하면 거주지 주위에 어떤 모기가 서 을 많이 다뤄 전략적 중요성이 큰 곳으
학규자정들했을다.미극국성에스러위운장 입모기국는시킨토종것으집로모 로보꼽건힌당다국. 은198모5년기 문퇴치을 첫연 번청째두 단총계영로사
한 중생국명의력이보다복. 폐유충쇄은통음보료가수떨병어뚜진껑중에 식하청는두지는쉽쓰게촨확성인의할 성수도있로다.중국 서남
기(House Mosquito)인 ‘큘렉스(Culex)’가 국담길청두만한주재소량미의영물사만관있이어철도통성보장안할 속수 부의황열주모요기도(진시한다회. 색청)두는 미OC국중영, 사북관부지에 주변 물기를 제거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보아이니는다.여큘러렉스사는건 중조류하의나피”라를면좋서아“기해소사 있다. 심지어 물기가 없는 상자에서도 모 역는에2서00여주로명의발견직된원다이. 아있시으안며,타이이중거4모분 관은마당쓰에촨,물윈이난,고구인이저곳우이, 충없칭는지등과확인함
된람을연구공원격하은는20일일이F드BI물조다사. 를 받은 직 하께고미풀국장이 관인리권를상황철저을히주시해하야고한있다는. 당신
에기의짐을알이싸발고견있될다정. 영도다사.관이직때원문들에은방이역
후 영L사A관일으대로에서들어기가승을나오부지리는않고모기있는 른당국아이침서부식터지건를물찾에아서퇴소치지하품기을도 챙어기렵고다. 국장은ㆍ티특베히트집지주역변을에관방할치한된다웅. 2덩0이12나년 연시
미국반의면휘, 큘장렉등스는상징수물센을티제미거터작이업상을고하인

다‘흰”고줄숲전모했기다(A. edes Mosquito)’라고 밝혔 고물이있다있어. 야 유충이 자랄 수 있다. 흰줄숲 기의(검3은정 현테지두에리서안채흰용색된)는중국파인운인틴밸것리으, 못진, 핑관리국되가지주석않은의 최분수대대정가적있이다었면던 신보고시

다이. ‘아번시총안영타사이관거폐(A쇄sia조n 치Tig가er)11모월기대’와 모기현는재일영출사이관후주활변동을거리시는작하자며동사차람통의 웨로스알트려민졌스다턴,. 헌팅턴비치 등 카운티 서부 (7라14이-97전1-24충21칭)할시 것서을기의권장실하각고사있태다때. 올미
선‘황을열앞모둔기트(Y럼ell프ow대F통ev령er의)’ 선등거이전흰략줄이숲 행피이를 좋봉아쇄한됐다으. 며또, 반경복찰적들으이로건무물는밖습을성 가 주중국서식외처교다부. 는그러“청나두부미에나총파영크사, 로관스의 해중들간어충가돌주이에선벌어62졌명던이 장웨소스이트나기일도 바하이다.

모기에 속한다. 두 종류 모두 검은 몸체 이 있다. 발목을 주로 공격해 ‘앵클 바이터 무어, 오렌지 시에서도 발견됐다. 가든그 러스에 감염됐다.

아에니흰냐는줄무분늬석가도있나어온서다로. 미구국분인하들기의어반렵 지(A키nk고le B있it으er)며’란사별복명이경찰붙도었다배. 치됐다. 로설브립와ㆍ라운하영브허라가일를부철지회역한에다선”며오스“7트2레시

18 미주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애리조나대 채준석 교수, 끝내 시신으로 발견

용의자 18세 남녀 범인 검거, 살해 동기 안밝혀

지난 3월 실종됐던 애리조나주립대 채준석 교수 담당 부학과장을 맡고 있었다. 리 대학 공동체의 일원이었던 채준석을
(ASU) 채준석 교수가 한 쓰레기매립지 채 교수는 학생들에게 사랑받는 교 잃게 돼 비통하다”며 “채 교수의 가족
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114일 만 그리고 지난 17일, 채 교수의 유해와 과 친구들에게 우리의 위로를 전한다”
이다. 범행 증거들이 발견됐다. 수색 시작 67 수였으며 4건의 미국 특허를 취득하고 고 밝혔다.
일, 실종 114일 만이었다. 이에 따라 경 많은 논문을 쓰는 등 학문적 성취를 이
애리조나주 매리코파카운티 보안관 찰은 수감 중인 용의자에게 채 교수 살 룬 연구자였다. 애리조나주립대는 “우
실은 지난 3월 25일 퇴근한 채 교수가 인 혐의와 무장 강도, 차량 절도 혐의를
귀가하지 않았다는 실종 신고를 접수하 적용해 기소했다.
고 수사를 벌여왔다. 뜻밖에도 실종 단
서는 애리조나주에서 한참 떨어진 루 용의자 신원도 공개했다. 채 교수 피
이지애나주 슈리브포트에서 발견됐다. 살사건의 범인은 가브리엘 오스틴(18)
과 하비안 에젤(18)로, 보석금은 각각
채 교수의 차량을 타고 있던 10대 3명 100만 달러(약 12억4000만 원)가 책정
을 체포한 루이지애나주 경찰은 살인범 됐다. 다만 살인 동기나 반성 여부 등은
으로 판단, 수사를 계속했다.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용의자들은 애리조나 채 교수는 1998년 고려대를 졸업한
주 피닉스 교외에서 채 교수를 살해한 뒤 미 미시간대학에서 전기공학·컴퓨터
뒤 시신을 대형 철제 쓰레기통에 유기했 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애
다고 자백했다. 살해 장소는 노스7번가 리조나주립대에 조교수로 합류했으며
고속도로로 애리조나주립대에서 차로 실종 당시 이 대학 풀턴공학대학원 연구
30분 거리였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시신이 다른 쓰레
기와 섞여 매립지로 옮겨졌을 가능성이
컸다. 5월 11일 경찰은 살해 장소와 차
로 50분 거리에 있는 쓰레기매립지에
서 대대적인 수색을 시작했다. 매일 15
명이 하루 10시간씩 광범위한 수색이
었다. 작전에 든 비용만 30만4000달러
에 이른다.

CA Lic#0G51215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미주2020년 7월 28일 19

www.sisaus.net

‘월북 탈북민’ 성폭행 수사받던 20대

강화도에서 배수로 이용, 개성은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페이스북이나 SNS상에서 북한 공 김포 자택에서 평소 알고 지낸 한 여성 획이다. 그 밑으로 기어갔다.
격을 계속하는 무리들은 코로나 균을 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았다. 피해자의 김씨는 지난 달 유튜브에 출연해 탈 또 “낮이라 갈대밭에 숨어서 세 시간
북한에 보내자, 탈북자를 감염시켜 북 남자친구가 신고했고, 경찰은 증거물을
으로 보내라, 등의 우스개가 가끔 올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북 경위와 심경을 자세하게 밝혔다. 탈 정도를 기어 다녔다”며 “갈대밭 오물
왔다. 의뢰해 찾아냈다. 북 후 한국에서 조사받는 과정에서 “북 속에서 1m 밧줄을 발견했다. 그걸 보는
한이 나를 이렇게 속이고 있었구나 싶 순간 구명대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이런 월북이 현실로 이어져 남과 북 김씨에게 차량을 빌려준 탈북민 유 어 분통이 터졌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나서 1m를 다 풀어 스티로폼을 몇 개
이 충격에 빠졌다. 더욱이 김정은은 발 튜버는 경찰에 김씨가 월북하려 한다는 주워서 다 연결했다”고 말했다.
빠르게 개성 전도시 봉쇄령을 내리고 사실을 전했으나, 경찰관이 무시했다고 김씨는 또 ‘개성아낙’에 나와 탈북 계
비상사태를 선언했다.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당 기와 과정 등을 설명했다. “개성시 개 한편, 북한은 26일 남한에 거주하던
일 4회에 걸쳐 ‘아는 동생이 차량을 빌 풍에서 김포로 바로 넘어온 ○○○”이 탈북민이 월북해 개성 지역으로 넘어왔
성폭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 월 려간 후 반환하지 않는다’는 112 신고 라고 밝히면서 “개성공단이 깨지면서 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이 탈북민이 코
북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이탈주민 김 를 접수했으나 재입북과 관련된 내용은 장사가 잘 안 돼 2017년 6월에 (한국으 로나에 걸린 것으로 의심된다며 국가비
모(24)씨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합동 없었다”고 해명했다. 경찰은 이후 출국 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전환했
조사단을 편성하고 경위 파악에 나서 금지 조치하고 21일 구속영장을 신청 다고 했다. 우리 군은 북한 발표에 대해
기로 했다. 했다. 또 24일 위치추적 등 신병확보를 그러면서 “개성공단 (폐쇄 이후) 금 “일부 인원을 특정해 관계 기관과 긴밀
위한 수사를 진행했으나 이미 김씨는 을 캐거나 약초를 캐봤지만 단가가 안 히 공조해 확인 중”이라고 했다.
김씨는 지난 17일 지인인 탈북민 유 월북한 뒤였다. 맞고 돈 벌기가 힘들었다”며 “(어릴 때
튜버의 차량을 이용해 인천 강화군 교 부터) 양쪽 귀가 안 들린 것도 영향을 노동신문은 “악성 비루스(코로나 바
동도로 이동했다가 다음 날 새벽 2시 경찰은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합 미쳤다. 장사할 때도 힘든 점이 있었는 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되는 월남
20분께 택시를 타고 강화군 강화읍 한 동조사단을 편성하고 ▲성폭력 사건 수 데 금 캘 때는 집단생활 스트레스로 많 도주자(탈북민)가 3년 만에 불법적으로
접경지역으로 이동했다. 경찰과 군 당 사 조치 전반 ▲피의자 지인 112 신고 이 힘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분계선을 넘어 지난 7월 19일 귀향하는
국은 해당 지역 주변에서 김씨가 소지 에 대한 조치사항 ▲재입북 관련 제보 비상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또
했던 가방을 발견했다. 김씨는 군 감시 조치사항 등이 적절했는지 조사할 방 김씨는 자신의 탈북 경위도 자세하 “해당 지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
방을 피해 절책 밑 배수로를 이용, 탈출 침이다. 또 관련 당국과 합동으로 김씨 게 설명했다. 그는 “(백마산에서 내려온 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이
한 후 헤엄쳐 월북한 것으로 추정된다. 의 재입북 관련 행적수사도 진행할 계 다음날) 오후 3시쯤 군사분계선을 넘으 행하여 특급경보를 발령할 데 대한 당
려 하는데 고압선에 전류가 흐르는지 중앙의 결심을 천명하시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오전 1시20분께 손을 살짝 대봐도 아무 감각이 없어서

시신경 파괴 불량 손 소독제 50대 한인 남성 실종
FDA 최소 77개서 검출
다이아몬드바 지역
미국 식품의약처(FDA)가 미국에서 판매되는 손 소독제 중
무려 77개 제품을 전량 회수키로 했다. 불량 제품에서 소독제의 다이아몬드 바 지 리 스타일과 갈색 눈을 가졌다. 실종 당
핵심 연료인 에탄올 대신 치명적인 독성 물질인 메탄올 성분이 역에서 50대 한인 남 시 몰고 있던 차량 (2009년형 남색 닛산
검출됐기 때문이다. 성이 실종돼 경찰이 베르사)번호판은 6PIX562라고 셰리프
수사에 나섰다. 국은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미 애리조나주와 뉴멕시코 주에
서 메탄올 함유 손 소독제를 먹었다가 최소 7명이 사망하고, 20 LA카운티셰리프 ▶제보전화: (323)890-5500, 익명 제
여명이 병원에 입원했다. 메탄올은 인체에 흡수되면 시신경을 국(LASD)은 지난 21 보: (800)222-TIPS
공격한다. 오용하면 눈이 멀 수도 있고, 섭취할 땐 사망할 수도 일 오후 5시쯤 홍석훈
있다. (58·사진) 씨가 자택
인근인 다이아몬드
하지만 메탄올 첨가 제품엔 이 같은 내용이 용기 표면에 빠져 바 주택가에서 마지
있다. 에탄올로 속여서 팔기 때문이다. FDA는 이에 문제가 된 막으로 목격된 뒤 연
제품을 웹사이트에 공개했다. 락이 두절돼 실종됐
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하루에 확진자가 1000명을 넘고 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업체가 손 소독제 만들기에 뛰어들고 있고, 함량 미달의 셰리프국은 이날 실종된 홍씨의 사진과 함
불량품도 나오고 있다. 께 홍씨의 차량 사진을 공개했다.

FDA 관계자는 “효과가 한 달 동안 지속한다는 과장 광고는 6피트 키에 150파운드 정도 체격인 홍씨는
위험하다. FDA 승인을 받았다는 말도 의심해보라”고 소비자에 황갈색 티셔츠와 초록색 바지를 입고, 검정 머
게 주의를 당부했다.

20 미주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 LA평통, 종전선언 촉구 결의문
KAIST에 676억 기부
에드워드 구(가운데) 회장을 비롯한 평통 회장단이 결의문을 발표하고 있다.
독창적 연구에 10년 지원, 최대액수
LA 평통은27일 한국전 휴전 67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종전선
이수영(여) 광원산업 회장이 KAIST 가 대한민국의 이름을 세계에 드높이 언 촉구 결의문을 발표했다.
대전 본원에서 발전기금 기부 약정식을 는 데 이번 기부금이 쓰이길 바란다”고 종전선언 지금이 그 시기다.
갖고 676억원의 부동산을 출연해 ‘이수 말했다. 오는 7월 27일은 한국전쟁이 정전협정으로 휴전 한 지 67 주년이 되는 날이다.
영 과학교육재단’을 설립한다. 정전 이후 한반도에서 전면전은 일어나지 않았으나 휴전선과 서해상에서의 잦
KAIST는 이수영 과학교육재단 지원 은 충돌로 남과 북은 전쟁도 평화도 아닌 불안정한 관계가 지속되고 있다. 이제
이수영(83) 광원산업 회장은 평생 일 을 받아 ‘KAIST 싱귤래러티 교수’를 육 는 오랜 분단 체제와 정전상태가 종식되고 한반도에 우리 민족이 염원하는 진
군 재산을 연구 기금으로 써 달라며 한 성할 계획이다. 과학 지식의 패러다임을 정한 평화와 번영의 시대가 열리기를 바라면서 정전협정 67주년에 즈음해 다
국과학기술원(KAIST)에 기부했다. 바꾸거나 인류 난제를 해결할 연구, 독 음과 같이 우리의 주장을 밝힌다.
창적인 과학 지식과 이론을 정립할 수
이는 KAIST 개교 이래 최대 기부액 있는 연구에 매진할 교수를 선발해 지 다음
이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012년 80억 원한다. 1. 미 국 정부는 북한과의 적대관계 해소가 북한 비핵화의 첩경인 것을 인식하
원과 2016년 10억원 미국 부동산 유증
을 진행했다. 이번이 세 번째로, 총 기부 싱귤래러티 교수로 선정되면 10년간 고 한국전쟁의 종전선언과 함께 평화협정을 서둘러 이행해 줌으로써 한반도
액은 766억원에 달한다. 의 임용 기간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논 와 동아시아 평화 안정에 기여해주기 바란다.
문·특허 중심의 연차 실적 평가도 유예 2. 북한 당국자는 한국이나 미국을 향한 더 이상의 도발을 멈추고 확실한 비핵
이 회장은 경기여고와 서울대 법대를 된다. 임용 기간이 끝난 후에도 연구 진 화와 경제 병진정책을 국제사회에 선포함과 동시에 한국의 협조를 받아 북
졸업하고 1963년부터 서울신문, 한국경 행 과정이나 특이점 기술 역량 확보 등 미 관계 개선과 대북제제 해소에 나서기 바란다.
제신문 등 일간지 신문기자로 활동했으 을 평가해 지원 기간을 10년 연장할 수 3. 대 한민국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이후 고양된 국제적 위상을 바탕으로 미국
며 1971년에는 광원목장을 설립해 축산 있다. 을 비롯해 아시아, 유럽 지역 국가들의 광범위한 지원을 받아 한반도 평화프
업을 시작했고, 1988년 부동산 전문기 로세스의 창의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적극 추진하기 바란다
업인 지금의 광원산업을 창업해 현재 회 2020년 7월 23일
장직을 맡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로스앤젤레스 협의회
회장 에드워드 구 외 자문위원 일동
KAIST와는 2012년 첫 기부로 인연
을 맺었고 이듬해부터 현재까지 KAIST
발전재단 이사장으로도 재임 중이다.

기부 배경에 대해 이 회장은 “오랫동
안 가까이서 지켜본 결과 KAIST가 우리
나라 발전은 물론 인류에 공헌할 수 있
는 최고의 대학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
다”고 전했다.

이어 “세계 선도 기업인 삼성전자에
서 근무하는 반도체 석·박사 연구인력
의 25%가 KAIST 출신”이라며 “KAIST

與 최고위원 예선
이재정 정광일 탈락

지역 경선 릴레이 제주부터 시작

민주당 최고위원 예비경선에서 이재정 소병훈 신동근 한병도(이상 재선) 양향자 예비경선 통과한 최고위원 8명 후보자들
(재선) 의원과 정광일 세계한인회의 국장 (초선) 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등 8명이 나
이 탈락했다. 서게 됐다. 탈락 정광일 탈락 이재정

선출직 5명 중 1명을 여성 몫으로 보장 한편 시도당 위원장과 대의원을 선출
한 당규에 따라 본선 진출자 중 유일한 여 하는 지역 경선은 오는 25일 제주도부터
성인 양향자 후보는 최고위원 당선이 확 시작된다.
정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관위원장 민홍
철 의원은 24일 예비경선 투표 후 이 같은 이어 강원(7월 28일), 부산·울산·경남
결과를 발표했다. (8월 1일), 대구·경북(2일), 광주·전남(8
일), 전북(9일), 대전·충남·세종(14일), 충
내달 29일 전당대회 5명 최고위원 경 북(16일), 경기(21일), 서울·인천(22일)에
선에는 노웅래(4선) 이원욱(3선) 김종민 서 열린다.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미주2020년 7월 28일 21

www.sisaus.net

촛불시위 처럼 엄마부대 등장

인종차별 시위에 노란색 ‘엄마부대’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50일 넘게 이어지고 있는 미 노란 옷을 입은 엄마들이 인종차별 반대 및 연방요원 파견에 항의하며 ‘평 포틀랜드에 노란 셔츠를 입고 핼멧과 플라스틱 뚜껑을 방패삼아 들고
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엄마부대’가 등장했다. ‘엄 화로운 교외의 은퇴한 간호사 엄마, 파시스트 폭력 반대’라고 적힌 손팻말 인종 차별 및 연방요원 파견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마들의 벽(Wall of Moms)’이라고 불리는 수백명의 ‘엄 을 들고 서 있다.
마’들은 노란 티셔츠 차림에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시
위대와 연방요원 사이에서 인간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 마크를 붙인 위장복을 입고 보호장구로 얼굴을 가린 채
최루탄과 화학 물질 등을 사용해 시위대 해산을 시도한
이들은 전쟁터를 방불케하는 시위 현장에서 자장가 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서 회복을 위해 연방요원을 투입
음율에 맞춰 ‘손 들어, 쏘지마(Hands up, please don’t 했다고 밝혔으나 일각에서는 11월 재선을 위한 행보라는
shoot me)’ 구호를 외치거나 ‘할머니가 말하는데 연방 비난이 인다.
요원들은 제발 포틀랜드를 떠나라’고 적힌 손 팻말을
들어보이기도 한다.

경찰이 시위대를 폭행하고 체포하는 영상을 소셜미
디어에 올리며 명백한 인권침해를 느꼈다는 한 여성
의 제안으로 시작된 ‘엄마들의 벽’은 비폭력적인 방법
으로 시위대를 보호하려는 이들이 모이면서 수백 명으
로 늘어났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으로 촉
발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자 연방요원까지
투입해 대대적인 진압에 나서고 있다. 요원들은 ‘경찰’

<끝장 취재> 추미애, 윤석열 한판 끝이 보인다 호 해제 비협조로 아직 포렌식이 진행 석열의 개입 같은 논란도 피할 수 있
되지 못했다. 이 사건의 성격상 휴대전 을 터였다.
▶ 11면으로부터 이어짐 화 포렌식은 수사의 기초다. 이조차 안
된 상황에서 더욱 여러 증거를 없앤 상 추미애 “그런 우려 있다”
과 차장 승진을 하게 될지도 관심사다. 이 있었다. 황에서 중단은 사건을 덮는 거나 같다
이번 인사로 현 정권을 겨냥 수사를 는 항변이다. 추 장관이 수사심의위원회에 대해
이동재, 한동훈 수사도 뇌관 “(인적구성이) 깜깜이라는 문제가 지적
진행한 검사들에 대해서도 어떤 영향 윤석열. 수사심의위에 작용?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갈지 관심이 모인다. 대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검·언
유착’ 사건 수사에 대해 결정은 ‘이동재 수사심의위가 이 전 기자와 한 검사 추 장관은 법사위에서 민주당 박주
지난 인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는 계속 수사·기소하고 한동훈 검사장 장에 대해 정반대 처리 의견을 낸 것은 민 의원이 “수사심의위원회는 검찰총
일가 비위 의혹과 청와대 울산시장 선 은 수사 중단·불기소하라’는 의견을 내 그 자체로도 모순된다. 둘 사이에는 여 장의 입김이 관여될 수 있다고 생각하
거개입·하명수사 의혹 등 여권 인사 수 놓은 것에 안도한 측도 있지만 말도 안 러 차례 접촉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이 느냐”고 질문하자 답변했다.
사와 관련해 대검 주요 참모와 서울중 된 결정이란 의견도 많았다. 들이 공모를 했는지, 아니면 사건과 관
앙지검 지휘 라인이 대거 교체된 바 있 련 없는 만남이었는지를 확인하는 건 이어 “그런 우려가 있다는 것은 부정
다. 다만 당시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 한동훈 관련 수사는 대검과 수사팀 이 전 기자의 혐의를 확정하는 데도 필 할 수 없다”며 “검찰총장이 일방적으로
팀은 김태은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 갈등으로 한동안 진척이 없다가 이제 수다. 이들에 대한 수사를 분리할 수 없 위촉하고, 위촉한 위원에 대해서는 비
부장 (48·31기) 등 대부분이 잔류했다. 막 시작됐는데 이를 중단하라고 한 것 다는 얘기다. 더구나 이 전 기자는 휴대 공개하는 검찰 예규가 만들어져 있다”
부터가 상식적이지 않다. ‘수사 계속 여 전화를 초기화하는 등 이미 증거를 광 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중앙지검에서는 청와대 부’ 심의는 수사가 어느 정도 진행돼 판 범위하게 인멸한 상태다.
울산시장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과 단 근거가 생겨야 가능하다. 그러나 한 추 장관은 “명실상부하게 검찰 수사
정관계 로비 의혹이 불거진 옵티머스 검사장은 수차례 소환 통보에 불응하 한동훈은 검사의 수사가 억울하다 를 민주적으로 통제한다는 취지가 반
펀드 사기 사건을 수사 중이다. 서울서 다가 수사심의위가 열리기 불과 사흘 고 했다. 자신이 검사장급이면서 검사 영되도록 제도 개선을 고민해야 한다”
부지검 형사4부는 정의기억연대 회계 전에야 첫 조사를 받았다. 의 수사가 억울하다니, 보복이라니,,, 과 고 밝혔다. 추 장관은 ‘수사 지휘권 발
부정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추 장관 연 국민에게 먹힐 말인가. 스스로 그동 동’ 후 윤석열이 소집했던 ‘검사장 회
아들의 군 휴가 미복귀 의혹은 서울동 이제 막 수사가 시작되는 시점에 뚜 안 검찰의 부조리를 선언하는 격이고 의’에 대해서는 “법적인 근거가 없는 회
부지검 형사1부가 맡고 있다. 껑도 열기 전에 수사중단 결정은 편파 잘못된 검찰을 입증하는 꼴이다. 의”라며 “왜 전격 소집됐는지 영문을
적, 편들기 결정이라는 비난이다. 일단 모른다”고 말했다.
추 장관이 이번 인사와 관련해 어떤 수사를 해보고 이후 부당할 경우 중단 검사답게 증거를 제시하고 수사에
방식으로 윤 총장의 의견을 들을지에 해야 마땅하다는 지적이다. 협조해 여부를 밝히는 게 검사 직분으 또 “일부 언론에서는 발언자의 실명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두 사람은 지 로 맞는 처사다. 떳떳하게 나섰다면 윤 을 표기해서 어떤 발언을 했는지 확인
난 인사에서 협의를 두고 신경전을 벌 수사팀은 이 1차 조사마저 마무리되 석열 비호 비난이나 수사심의위의 윤 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무근”이
였고, 결국 추 장관이 윤 총장의 의견 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달 16일 라며 “오보 대응을 하라고 지휘한 바
을 듣지 않고 인사를 강행했다는 지적 압수한 한동훈의 휴대전화는 비밀번 있다”고 밝혔다.

22 건강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건강 정보 | 치매

노년의 공포, 치.매.

뇌는 우리 인체 중 가장 신비롭고도 타민E와 불포화 지방산이 풍부하게 들

중요한 기관이다. 뇌의 무게는 몸 전체 어 있어 혈전과 고지혈증을 개선해 주며

의 2%에 불과하지만 에너지의 20%를 뇌졸증 예방 및 치매의 진행을 막아주고

사용하고 있다. 인체의 모든 근육이 사 단신 21뇌기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용하는 에너지 양과 동일한 수성준역이없다.는 정론직필 www.sis2a0j1o9u년rn1a▲0lu콩월s.c1o5m일

신경을 집중해 일을 마치고 난 뒤 심한 콩에는 레시틴과 포스파티딜세린이

피로를 느끼는 이유도 뇌가 그만큼 대량 경우 닭들의 배변을 밟아 생긴 피부병으 풍부한하편게, 업들체어측있은어반두박뇌했발다달. 썩과은치매부에위
로 알려졌다.
의 에너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만 도려내고 익혀먹으면 문제가 없다는
이러한 피부병을 가진 닭발들은 서울
것좋.다네.티포즌스들파은티“딜괜세히린배(P가S)아는픈뇌게의아세니포었

뇌의 부피는 20세를 시작으로 일 년에 의 경동시장, 경기도 성남의 모란시장 뿐 다막”을며 구분성노하는고 중있요다.한도성매분상으에로서도치매하예자

0.2%씩 줄어들고 나이가 들면서 뇌신경 만 아니라 국내 대형 닭고기 업체의 가 가방과있는진행상을품이막는있데는데도도움을불구준하다고. 곪은
공제품 까지 버젓이 유통된 것으로 알려
의 전달 속도도 느려지는데 그러면 뇌 졌다. 부분만을 도려낸뒤 판매했다. 해당 닭발은

관련 질환과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 전 닭고기 가공업체 전 직원 A씨는 “유 가정▲집카변레기보다도 최소 1만배 많은 세균
등이카검레출의됐노다란. 색소 성분인 커큐민은

세계적으로 65세 이상 노인의 약 10% 통되지 않아야 하는 품질”이라며 “근무하 치매실를제 예업방소하나거식나당에완서화는시켜썩주은며부활위성만
면서 볼 때는 전체 물량의 50% 이상이 곪
가 치매에 시달리고 급격한 고령화 사회 아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행 국내 축 도려낸채 요리해 판매하고 있는 실정이다.
산물위생관리법에 따르면 피부병에 걸린
로 접곪어은들닭면발서의치경매우는닭암들에의이배어변노을년밟에아 되면서 설사를 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축 소산비소자를들제은거새하카는맣항게산모화른체작용까지 한다.
사 상태가 비위생적으로 바뀌면서 곪은 커큐민은 지방 축적을 억제해 비만을 막
걸생리긴고피싶부지병으않로은알가려장졌두다려. 운 병 중 하
나로여꼽름힌철다에.는 닭들이 물을 많이 마시게 가닭지발이이생상긴으다로”고다설양명하했지다만. 곪, 대은표닭적발인의 닭발은 감염된 발 전체를 버리도록 규정 아주기도 한다.
▲등푸른 생선
돼점차있적다인. 기억력 손상, 일상생활의 장

질환으로는 알츠하이머병(Alzheimer’s 애, 방향감각의 상실, 판단력 손상, 성 에서도등푸나른타나생기선시에작한풍부것하이다게. 들어있는
바이러스 확산, 지구 온난화의 경고치매란 무엇인가?
disease)과 혈관성 치매(vascular de- 격변화, 학습능력 장애, 그리고 언어소 D일AH부, E과PA학를자들포은함한기후오변메화가가3는수뇌십혈류
mentia)가 있으며, 이 둘이 전체 치매의 통능력의 상실, 망상과 환각 등이다. 치 년를간증계가속시되켜면신북경미세포지의역도막을‘모강기화의해 두

과거에는 치매를 망령, 노망이라고 약 70~80%를 차지한다. 그 외에도 파킨 매는 수년에 걸쳐 서서히 발병하기 때 식뇌민,지학’가습될능력수 향있상다에고 도경고움했이다되. 는 치매

부르면서 나이가 들면 당연히 겪게 되 슨병, 루이소체 치매, 헌팅톤병, 픽병 등 문에 신신생경아만소쓴두다증면은 조자기궁에발서견이뇌가어렵정 에시좋베은리음아식빙이하다. 속 얼어 있던
고▲대코코바아이러스 발견
는 노화현상이라고 생각했으나, 최근에 이 치매를 일으키는 대표적 질환들이다. 지상않적다으. 로치매발는달하완지치는않어고,렵비지정만상, 조적기으
코코아에는 플라보놀 성분이 풍부하
는 많은 연구를 통해 분명한 뇌 질환으 치매의 기타 원인으로는 우울증, 약물, 로 작은 머리를 가지고 태어나는 선천
빙하 속에 언 상태로 오랫동안 묻
로 인식되고 있다. ‘치매(dementia)’라 에적약장물애을인투데여, 하임산면부진가행지을카늦바출이수러있스
혀게있들던어고있대어바뇌이손러상스과들이신경최세근포지를구보호
는 말은 라틴어에서 유래된 말로서 “정 알코올 및 화학물질 중독, 갑상선질환, 고에일감상염생되활면도 태가아능의하다소두. 치증매을를유예발방하
온하난고화로대빙사하개가선녹, 뇌아내혈리액면순서환발을견원되활하
신이 없어진 것”이라는 의미가 있다. 치 비타민 결핍증, 뇌 기능 장애를 초래하 하는기 것위으해로선추걷정기되나고등있산다.등 규칙적인 는게일하이고잇기따억르력고 향있상다,. 인가지장기최능근개에선에

매는 정상적인 지적 능력을 유지하던 사 는 감염성 뇌질환, 두부외상, 혈전에 의 지카 바이러스의 진원지인 브라질 발견된 사례는 시베리아의 영구동토층

람이 다양한 원인으로 뇌 기능이 손상되 유에산서소는운동201으0년로부뇌터의20혈14년액까순지환을매년개선평 에도서움발이견된된다바.이러스다. 미국국립과

아면서 기억직력,치언료어백능신력이, 판개단발력되,지사않고은력 신 한 다발성 경색증 등이 있다. 치매의 발 시균키는156것명이의 아좋기다가. 사소람두을증을대상가으지로고 한태 학원▲회잡보곡최밥근호에 실린 논문에 따르
면 3만현미년, 찹된쌀이, 보바리이러등스의는잡시곡베에리는아비타
등의 지적종기바능이이러저스하들되과어기일존상항생생활제에로는 병률은 65세 이상에서는 약 5~10%이 역어학났조는사데에, 서201꾸5년준1히0월운부동터을201하6년는1사월
상당치료한할지수장이없는초래슈되퍼는박상테태리를아로말한전다세. 계 의 북극해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발견
며릴, 80것세으이로상예에상서됨는에약따3라0~각40자%에철저이한른 위 사이에 소두증을 가지고 태어난 아기
가 긴장하고 있다. 다생고관보리고와되평고소있꾸다준.한또면한역남관성리보가다더욱여 절 됐민다고B1한이다풍. 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 성분
성실이하치게매되에었걸다릴. 확률이 높은데 65세 람는은 무치려매4발천생명이위험넘이었다2.0~40% 낮았 들빙은하치속매에예서방고및대 성바이인러병스예가방발에견도 도
따라서예치전매에는란 특특정정한바질이러병스을들지이칭그하는지역 다. 또연, 평구소자들독은서이를 아많기이들하이는자등궁에지적있
진단에만명이나타아났니지라만여글러로가벌지시질대환를들맞에아의바이 된움것이이된20다03.년 이후 네 번째이며, 과
해서러스나들타도나전는세하계나로의퍼증지후고군있이다다. . 부터 9지0세카까바지이의러치스매가환북자상중한다70고%가? 인을자극때을지많카이바주이고러, 스혈에압이감나염혈되어당, 콜발
여성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자들은 영구동토층에 꽤 많이 묻혀
게다가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 달에 악영향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울철의 기온이 따뜻하고, 기간이 짧아짐 있을▲것검으은로깨추정되는 이 바이러스들
레있스다테.롤 수치를 철저히 관리하는 것 이 앞검으은로깨빙에하풍가부녹하으게면들서어자있연는스레럽시틴
에 따라 바치이러매스의를원옮인기는 곤충들의 수 이 필요세계하보다건. 기구는 또한 지카 바이러
게은유기출억될력가향능상성을및우뇌려기하능고을있활다성. 화특시켜
가 증가하고 활동 범위가 넓어져 어느 곳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2월1일 스, 말라리아 등 많은 병원균을 옮기는 아히치지이매역번예은에방석,바건유이망러등증스광가예물방발자에견원된도이움시풍을부베한리준다.

도치매안를전지일대으가키없는게원되인었다질.환은지난70해여 따 신되는생아지치카소매두바의증이을증러스상유의발및하확예는산방에것대으해로 추정 모다기. 가지카점치차매바이에북러상좋스하은를고 음옮있기식다는고 경고했 곳이어서 석유시추 등 개발 과정에서
‘국제 ‘이집트
뜻한 겨울로 인해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 바이러스가 유출될 수 있으며 인간 전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숲 모기’는 주로 열대나 아열대 기후
염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다.
2치00매9년가신진종행플되루면(H서1N나1),타2나014는년증소상아은마비 의▲견덥고과류습한 지역에서 서식하는데 지
발바병이원러인스에, 에따볼라라다바르이지러만스대에체이적어으로이번 구호온두난, 잣화,에아몬따라드 등이집의트견숲과류모에기가는 비서

이 네 번째다. 식할 수 있는 지역이 늘어나 다른 국가

올바른 한인사회를 원한다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지난 3년 LA 한인사회에서
어떤 일들이 일어났는가.
분노하라! 시민의 힘을 보여주기 위하여! 한인사회 적폐들은 누구인가.

시사전문지 편집장이 세상을 향해 외치는 고함.
시인, 소설가이며 언론인은
‘정의화 불의 사이에는 분노가 있어야 한다’고 외친다.

LA 판매처: 반디서점(올림픽길), 해피북(웨스턴길) 그외 인터넷서점 판매중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광고2020년 7월 28일 23

www.sisaus.net

100% HANDMADE VKMask.com
VKMask, Inc.
MADE IN USA

213.700.0325

24 광고 2020년 7월 28일 20728호 광고 29성w역w없w는.s2is0정a1jo9론u년r직n1a필1ls월.co5일m
성w역w없w는.sis정au론s.직ne필t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광고2020년 7월 28일 25

www.sisaus.net

26 광고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영화2020년 7월 28일 27

www.sisaus.net

‘반도’ 신기록 국내, 아시아 흥행1위

코로나 뚫고 쾌속행진중, 영화계도 기대 만발

코로나 사태에 어렵게 개봉한 연상호 한 소감을 전했다. 잡한 서사를 안겨줌으로써 동정심을 불 은 10대와 더 어린 소녀라는 점이 인상
감독의 반도가 아시아 박스오피스에서 러일으키는 이 시대의 많은 제작자들이 적이다. 위기 상황에 몰린 정석을 신들
상위권, 국내에서 2백만 관객을 돌파 하 K좀비 아성 굳혔다 배워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린 레이싱 능력으로 구해내는 천재 드
는 큰 흥행을 거두고 있다. 라이버 준이(이레 분)와, 언니가 곤경에
부산행’ 좀비 사태 이후 4년, 국가적 서사 없는 액션물, 아쉬움 처하면 “내가 또 나서야 하나”라며 천연
반도는 개봉 첫 주말 국내, 대만, 싱가 기능을 상실한 남한을 배경으로 하는 ‘ 덕스럽게 받아치는 여동생 유진(이예원
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5개 반도’는 좀비 포스트 아포칼립스 장르의 이처럼 악역들이 서사 없이도 존재감 분)은 지옥 같은 ‘반도’를 바라보며 잔뜩
국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000만 장단점을 그대로 안은 채 이야기를 그려 을 뽐내는 것과 비교해 주인공 정석(강 곤두서 있는 관객들의 신경을 부드럽게
불을 벌어들였다. 태국에서는 개봉 전부 내고 있다. 무법지대 속 다양한 인간군 동원 분) 일당의 빛은 다소 희미해 보인 풀어주는 윤활제 같은 역할을 한다.
터 사전예매율 1위에 올랐으며, 첫날 13 상의 생존 방식을 가감 없이 드러냄으 다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앞서 ‘부산행’
만불로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로써 결말까지 탄탄한 스토리라인을 이 에서 일부 관객과 평론가 사이에서 비판 무리의 리더 격인 민정(이정현 분)이
끌 수 있다는 것은 장점이고, 바로 그 스 을 받았던 신파적 요소를 ‘반도’에서는 이 ‘두 딸들’과 함께 만들어낸 한국판 매
태국보다 일주일 먼저 개봉한 대만 토리 속에서 발생하는 선과 악의 대비가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켜 도리어 주인공 드맥스도 영화의 또 다른 볼거리다. 20
과 싱가포르, 말레이시, 베트남에서도 2 지루하리만치 뚜렷하다는 것은 치명적 측에 마련된 서사를 얄팍하게 받아들이 여 분간 이어지는 폐허 속 카 체이싱 신
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여 인 단점이다. 지옥 속에서 인간성을 잃 도록 만든 탓이다. 후반부에 갑자기 튀 은 단순히 좀비의 머리를 날릴 때보다
전한 인기를 누리는 중이다. 몽골도 인 어버린 미치광이 생존자들과 그들로부 어나왔던 ‘부산행’의 신파와 굳이 다른 더 강렬한 아드레날린을 관객들에게 안
기에 힘입어 개봉 시일을 앞당겨 개봉 터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또 다른 점을 하나 찾자면, ‘반도’는 처음부터 끝 겨주고 있다. 전작 ‘부산행’이 좁은 공간
했다. 생존자들의 갈등은 이 장르의 단골 소재 까지 유튜브 중간광고처럼 이런 감성을 속 끊임없이 몰아치는 좀비들의 공포에
인만큼, 어지간한 차별화를 두지 않으면 흩뿌려 놔 관객을 감정 과잉 상태로 끌 중점을 뒀다면, ‘반도’는 넓은 공간에 힘
한편 2020 칸국제영화제 공식 초청 눈이 높아질대로 높아진 관객들을 만족 어들인다는 것. 빠진 좀비들을 몰아넣어 좀비물로서의
작으로 연속 선정된 반도는 부산행 그후 시키기 어려울 수밖에 없다. 공포감은 줄이되 결이 다른 액션으로 공
4년, 폐허가 된 땅에 남겨진 자들이 벌이 감독으로서는 비판에 대한 정면 돌파 백을 채워 넣은 셈이다.
는 최후의 사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그럼에도 ‘반도’의 악역들에게는 눈 일 수 있는 시도지만, 관객의 입장으로
다. 강동원 이정현 권해효 김민재 구교 길이 쏠린다. 자신의 그룹이 아닌 생존 서는 변화나 발전이 아닌 고집으로 느껴 이런 이유로 ‘좀비물’이라는 장르가
환 김도윤 이레 이예원 등이 출연했다. 자들을 이른바 ‘숨바꼭질’이라는 데스 질 수 있는 부분이다. 다만 해외에서는 가지고 있는 장점이나 K 좀비로 풀어낸
매치 게임에 집어넣고 도박을 거는 631 가족애 부분에 호응도가 높았던 만큼 해 신선한 매력은 전작에 비해 다소 가려진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이어 다시 부대의 모습이나 그 부대의 표면적 또 외 K 좀비 팬들을 겨냥했다면 성공적인 점이 있다. 그러나 보호 받는 역할에 머
한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반도’를 초청 는 실질적 지휘를 맡고 있는 황 중사(김 도박일 수도 있겠다. 물렀던 여성 또는 소녀 캐릭터에 대한
작으로 선정해준 것이 무척 기쁘다. ‘반 민재 분)와 서 대위(구교환 분)의 경우 고정관념의 역전화나 막장으로 치닫는
도’의 장르적 재미와 시의성에 대해 공 다. 두 가지 악을 다른 결로 표현해 내면 만일 신파에 대해 걱정하는 관객들이 세계 속 무너져가는 인간성에 대해 일말
감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보낸다” 서도 연상호 감독은 이들에게 어떤 배경 있다면 캐릭터의 면면이나 그 구성에 집 의 변명거리 조차 주지 않겠다는 의도가
며 “세계 최고의 영화 축제에서 ‘반도’를 도 주지 않은 채 이야기 속으로 집어놓 중할 것을 추천하고 싶다. 폐허가 된 한 엿보이는 서사 구축은 클래식한 좀비물
처음 소개한다는 벅찬 기대는 현재의 상 고 또 꺼내드는 능수능란함을 보여준다. 국 땅에 남아있는 ‘선한 생존자’ 무리 가 에 익숙해진 관객들에겐 오히려 더욱 신
황에서 불가능하겠지만 어서 전 세계 영 극악무도한 악역에게 필요 이상으로 복 운데 무려 3명을 여성 배우들이 맡은 것 선하게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화계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언젠가 또 한 에도 눈길이 모이지만, 이들 가운데 2명
번 그 떨리는 감격의 축제에 참석하고
싶다”며 칸 국제 영화제 공식 초청에 대

28 연예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연예계 화제 몸파는 연예인 실태, 소개하고 돈받고

꽃뱀 걸레 X녀로 비난에 시달려, 한미모

‘성매매 알선’ ‘상습도박’ 공방, 진실은?
국가대표 이용대 전처 VS BJ 한미모의 막장극

영화배우이자 배드민턴 국가대표 출 한미모 변수미
신 이용대 전처 변수미를 성매매 알
선 혐의로 고발한 BJ 한미모가 악 왜? 누군가를 자기가 알고 있는 대표에 걸린 사람마냥 집 밖에도 거의 못 나
게 팔아 넘겨야 돈을 벌고, 게임을 할 수 갔었고 사람들이 손가락질 할까 봐. 그
플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고 있다 있는 것”이라고 폭로했다. 게 너무 무섭고 견디기 힘들까 봐 정말
고 호소했다. 며칠을 제외하고는 거의 매일 죽기 직
한미모는 변수미에 대해 ‘도박쟁이’ 전까지 술을 마셨고, 그렇게까지 먹지
한미모는 자신의 인스타그 라고 불렀다. “3억인가 5억인가 땄던 않으면 잡생각 때문에 잠을 못 잔다”
램을 통해 변수미 고발 이후 기억이 있어 또 거액을 딸 수 있을거라 라고 고통스럽게 보내고 있는 근황을
환상에 가득차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 설명했다.
악플 때문에 고충이 크 했다.
다고 밝혔다. 그는 “BJ 이어 “그래도 죽기 전엔 날 팔아넘기
라는 이유로 별X은 믿 한미모는 변수미에게 연예기획사 대 려 했던, 날 한국에서 매장 시켜 버리겠
고 걸러야 된다며 얼굴 표 B씨를 소개받은 후 그로부터 성적 학 다고 했던, 내 부모님에게마저도 협박
도 못 본 사람들에게 제 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변수 했던, 또 다른 사람들에게마저도 고통
가 꽃뱀, 걸레, X녀가 되 미는 필리핀 마닐라에 오면 고액의 보수 스럽게 했던 그 X만큼은 X지는 것은
어보고”라며 답답한 마 를 주겠다고 여러 차례 제안했고, 비자 보고 가야지 이 생각으로 버텼고, 지금
음을 드러냈다. 를 만들 경비도 없었던 한미모는 B씨를 도 그 생각으로 살고 있다”라고 변수미
변수미는 동덕여대 조력자로 소개받아 이후 원치 않는 관계 를 간접적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방송연예과 출신으로 를 지속하게 됐다는 것.
‘한수현’이라는 예명으로 또한 자신이 돈 때문에 성매매에 응
활동, 영화 ‘수목장’으로 한편, 한미모는 지난 5월 변수미를 성 했다는 내용에 대해서 “번복해서 말씀
데뷔 후 ‘쓰리 섬머 나잇’, 매매 알선과 상습 도박 혐의로 서울중앙 드리지만 정말 저를 돈 때문에 간 것처
‘내 연애의 이력’ 등에 출연 지검에 고발했고, 변수미는 한미모 주 럼 만들지 말아 달라. 제발 저를 그렇
했다. 그는 2017년 국가대표 배 장에 대해 “소설 같은 이야기”라며 반 게 만들지 말아 달라”고 억울함을 토
드민턴 출신 이용대와 결혼했지 박했다. 로했다.
만 1년 여 만에 이혼했다.
한미모는 레이싱 모델 출신 한미모는 “이 사건이 종결될 때까지 악플을 감당하기에 버겁다는 한미
의 BJ다. 2015년 빅토리아 시 어떤 인터뷰에도 응하지 않았다”며 “모 모는 “우울증 있으면서도 항상 웃으면
크릿 한국 모델 선발대회에 든 질문에도 묵비권을 행사하니 제가 화 서 다니고, 정말 살면서 많은 일들 겪
살을 거꾸로 맞고 있다. 저 정말 힘들다” 었던 사람이고, 정말 삶과 죽음의 기
출전한 후 아프리 라고 털어놨다. 로에 여러 번 섰던 사람이지만, 그렇
카 TV에서 BJ로 게 골비고 감정 없는 사람과 몸 섞고
활동했다. 이어 “피의자인 그분은 오히려 인스 돈 벌고 저 그렇게까지 사는 사람 아니
타 다시 활동한다고 전해 들었는데 정 고 그렇게까지 살고 싶지도 않다”라고
변수미가 한 작 피해자인 저는 셀카를 찍을 엄두도, 강조했다.
매체를 통해 “아 SNS에 올릴 생각조차도 용기도 없는
이를 키우는 엄마 데”라며 “되려 고발인은 저인데 몇 날
이고 봉사 목적으 며칠 죄지은 사람마냥 숨어다니고, 병
로 마닐라에 갔다”고
입장을 발표한 것에 대
해 한미모는 “그런 사람이
애 앞에서 담배를 피나?
그 애가 교육조차 제대
로 받지 못해 한국말도 필
리핀말도 제대로 할 줄 모르나?”라
고 지적했다.
또 한미모는 “며칠을 집
도 안들어가고 게임만 하고
살고 있더라. 지인들 불
러 몸 굴릴 생각만 하고.

성역없는 정론직필 연예2020년 7월 28일 29

www.sisaus.net

불륜녀, 상간남 1탄

김제시의회장에서 터진 불륜 막장극

남녀 상간자 두 의원 제명처리, 칼부림까지
시민사회단체, ‘불륜 전당’ 전락 김제시의원 전원사퇴 요구

‘불륜 스캔들’로 남녀 시의원 2명이 불륜의 끝판왕들, 김제시의원에서 제명된 유진우(좌), 고미정(우) 고 호텔에서도 한방을 쓰는 등 심지어
지방의회 사상 처음으로 잇따라 의원직 각종 이유로 3~4개월씩 의회를 결석하
을 박탈당한 것과 관련, 시민사회단체 유진우는 “고미정 의원 측에서 나를 느니만 못한 ‘불륜’에 대한 책임에서 커 기도 했다.
등을 중심으로 김제시의원 전원사퇴 요 내연관계가 아닌 일방적인 스토커로 몰 녔다는 것이다.
구 목소리까지 대두되고 있다. 고 있어 억울해서 불륜 당사자보다 난감한 것은 김제시
더우기 “불륜은 맞지만 나 혼자 일방 민이다. 김제의 수치가 되었고 전국적으
김제시농민회를 비롯해 각 시민사회 사실을 밝힌다”면 고미정이 ‘죽어서 적 불륜은 아니다, 죽어서도 당신을 사 로 알려져 교육적으로도 고개를 들수 없
단체는 연대를 통해 의원직이 박탈된 2 도 당신을 사랑하겠다’라는 등의 구애를 랑하겠다. 의원직하게 해 달라!~”는 고 다는 여론이다. 특히 의원을 잘못 뽑아
명의 의원을 제외한 13명의 김제시의원 받았다고 밣혔다. 미정 의원의 요구에 유진우는 “나도 물 서 전국적으로 개망신을 당하는 꼴이 되
전원에게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러났으니 너도 의원직에서 몰러나라”고 었다는 것이다.
한편 둘의 불륜 관계를 눈치 챈 고미 요구해 끝내 쌈박질까지 빚어졌다.
사회단체는 의원 개개인들이 부끄러 정 남편으로부터 숱한 폭행 및 사퇴 압 제명된 유진우는53세이며, 고미정은
움을 안다면 모두 의원직을 내놓고 시민 박을 받아 우울증과 정신적 고통을 약으 이들은 간통 시작은 국민 혈세로 해 51세로 각자 가정을 갖은 상태다.
들에게 사죄할 것을 요구했다. 로 치유하며 보내다가 급기야 차라리 죽 외연수를 불륜 밀월 여행으로 이용하
특히 이과정에서 불륜을 의심한 남편
이와 함께 이들은 후반기 의장단 선 에게 심한 폭행을 당하고 흉기까지 휘둘
거 직전을 전후해 한 식당에서 밀실회합 려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을 가진 것과 관련해 진정서를 접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이 같은 내용을 기자회
견에서 파악하고 있지만 정식 수사착수
시민사회단체 한 관계자는 “김제시 는 아직 없다”고 밝히고 “정식 수사 의뢰
의회의 불미스러운 사태에 대해 시민사 가 있다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회단체들이 연대해 의원직 전원 사퇴와
진정서 접수 등 투트랙으로 요구해 나갈 알려진대로 두 사람의 불륜 사실이
방침이다”고 밝혔다 터지자 각 가정 또한 불화와 가정폭력이
발생하는 등 폭행사태까지 이어진 것으
한편 ‘불륜 스캔들’에 휘말린 유진우 로 드러났다.
의원과 고미정 의원은 지난 16일과 22
일 의회에서 제명됐다. 불륜녀, 상간남 2탄

‘불륜스캔들’ 유진우, 고미정 제명 김세아, 비밀유지위반 혐의 피소 당해

불륜의 끝판왕 ! ‘나도 피해자’ 불륜녀로 연예계 퇴출
김제시의회 불륜 당사자 유진우 의원
과 고미정 두 시의원이 의원직을 잃었 배우 김세아가 비밀유지 조항 위반 서 프로에서 이른바 ‘상간녀 스캔들’ 김세아는 “법원에 증거 자료로 소
다. 불륜설에 휘말린 유진우 의원은 의 혐의로 상간남 부인 A씨로부터 손해 을 언급한 뒤, B씨는 김세아에 대해 비 명하고 조정으로 잘 마무리가 됐다”며
원직을 상실했고 버티던 고미정(51) 의 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 밀유지 조항 위반 혐의로 중앙지방법 “지금 와서 뭐 이렇다 저렇다 따지지
원의 제명도 22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않고 그냥 공인으로서 제가 다 잘못했
불륜의 전모는 12일 유의원이 기자회 김세아 측은 “김세아도 피해자다 다고 생각하고, 구설에 오른 것 자체가
견을 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지난1일 대중이 이미 아는 사실 및 자신의 심 방송에서 김세아는 “불과 5년 전 잘못이었다”고 덧붙였다.
김제시의회 의장단 선출에 모여 폭언과 경만 밝혔을 뿐이고, 상대에 대해 이야 일”이라며 “발단은 그 가정에서 (남자
욕설을 하면서 싸워 물의를 일으켰는데. 기는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가) 뱀피 가방 사업을 한다고 해서 도
유 의원은 동료의원 고미정과의 불륜 사 와줄 수 있냐더라, 근데 사업이 무산
실을 폭로하며 탈당했다. 세간의 화제를 2016년 김세아는 모 회계법인 임 이 됐다, 어느 날 본부장이 연락이 와
모은 불륜극은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올 원 B씨와 부적절한 관계가 제기되었 서 실례를 했다고 사과하더라”라고 사
라왔었다. 다. 이와 관련, B씨의 아내였던 A씨는 건을 언급했다. 김세아는 “’뭐라도 도
이어 지난1일 의장단 선출 본 회의장 김세아에게 상간녀 위자료 청구 소송 와주고 싶다’ 해서 아동 사업 얘기를
에서 고 의원과 싸움판을 벌이고 이 장 을 제기했다. 이후 A씨는 B씨와 2017 했다, 그 일을 하려고 했다, 두 달 동안
면이 고스란히 화면으로 보도되면서 전 년 11월 이혼과 동시에 김세아에 대한 일했다”라며 “500만 원씩 두 번을 월
국적으로 개망신을 샀다. 소송을 조정으로 마무리 지었고, B씨 급 받고 그 스캔들이 났다, 법인 카드
유 의원이 “내가 스톡커라고, 간통 증 와 김세아는 조정 당시 비밀유지 조항 를 받아본 적도 없고, 그때는 뒤통수를
거를 보여주겠다”고 소리치고, 고 의원 에 합의했다. 세게 맞은 느낌이었다”고 주장했다.
은 “내가 꽃뱀이냐”고 말했다. 김제시 불
륜의 끝판왕이라는 비난과 질타가 전국 그러나 김세아가 지난달 한 방송에
적으로 쏟아졌다.

30 광고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성역없는 정론직필 20728호 광고2020년 7월 28일 31

www.sisaus.net

213.732.4223

32 광고 2020년 7월 28일 20728호 성역없는 정론직필
www.sisaus.net

WWW.ACUMAGIC.NET

Western
Wilton Pl.
Olympic
Arlington Wilton Pl.
323.733.8814

3460 W. Olympic Blvd. L.A., CA 90010


Click to View FlipBook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