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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design.pns79, 2022-11-18 00:53:25

#38호 사람과사회

사람과 사회 2022년 11월 두번째 호
People&Society





(통권 제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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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미국뉴스따라잡기

트럼프 2024년 대선출마 공식선언
WSJ, 트럼프 재출마 맹비난, 민주당만 신나는 일
공화텃밭 텍사스, 대선후보 디샌티스라 트럼프 압도
플로리다 주지사 샌티스, 그는 누구인가?



07 미국 사회 종합

월마트 마약성 진통제 남용 조장 피소, 31억달라 배상합의
15년 기다렸지만, 내돈 돌려줘 우주관광 환불요청
미 공화당 하원탈환, 민주당 상원장악, 분점통치
나는야, 갈릴레이, 트럼프 트위터 계정 돌려줘 애원

11 OC주요소식


OC겨울축제, 새로운 볼거리, 엔터테인먼트로 재개
OC한인회, 조봉남 이사장, 회장으로 당선증 전달
은혜한인교회 40년 역사 출판기념예배 열려
작아지고 비싸진 터키, 그래도 포기는 못해

15 한인사회소식


한인가정상담소, 한인기관 최초 입양라이센스 획득

18 인터넷세상


한국민 절반, 결혼안해도된다, 이유는 돈이 없어서

19 종교


영화 라이프마크, 한편의 영화가 생명을 구할수 있나
소망소사이어티 구술자서전 출판 및 갈라쇼 12월3일

26 추수감사절 연휴 특집


자동차 없이 떠나는 통큰 기차여행 (2부)

27 연예 - 사람과 무대


BTS, 그래미 2개 부문 후보 지명… 3년 연속·K팝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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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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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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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4 미국뉴스 따라잡기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트럼프, 2024년 대선출마 공식선언…"바이든 4년 더 안 돼"




퇴임 22개월 전면 등장 년 대선 출마를 위한 서류를 제출
대선국면 조기전환 예고 했다고 보도했다.

"美우선 美를 다시 위대하게"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 입장선 타이밍 최악" 2024년 대선과 관련해 공식 입후
보한 첫 인사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도널드 트럼프(76) 미국 전 대통령 전했다.
이 15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공식화하면서 중간선거를 끝낸 미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대 정치권은 내년 1월 새 의회 출범을
통령에게 패배해 퇴장한 지 1년 계기로 대선 국면으로의 조기 전
10개월 만에 전면 등장한 것이다. 환을 예고했다.
2016년, 2020년에 이어 세 번째 대 공화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
권 도전이다. 마 선언으로 잠룡들 간의 치열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밤 플 싸움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이고,
로리다 자택인 마러라고 리조트에 민주당도 대응 전략 수립에 발 빠
서 가진 연설에서 "미국을 다시 위 르게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대하고 영광스럽게 만들기 위해 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중간선
늘 밤 나는 미국 대통령 입후보를 거 전날인 지난 7일 오하이오주 유 대거 후보로 내세워 다 이긴 게임 다"고 전했다. 명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발표한다"고 말하며 차기 대선 출 세에서 "마러라고에서 15일 매우 을 놓쳤다는 비판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내 경쟁을 는 이번 선거에서의 압승으로 재
사표를 던졌다. 큰 발표를 할 것"이라고 대선 출마 참모들은 출마 선언을 미루자고 뚫고 대선 후보가 된다면 바이든 선에 성공해 트럼프를 대체할 후보
그는 "2년 전 우리는 위대한 국 선언을 예고했다. 설득했지만 결국 발표를 강행했다. 대통령과의 '리턴매치' 가능성이 로 급부상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
가였고, 곧 우리는 다시 위대한 국 공화당의 중간선거 압승 분위기 중간선거 고전으로 당내 입지가 작지 않다. 통령을 둘러싼 수사도 그를 옭아맬
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를 타고 자신의 대권 도전 의지를 좁아진 처지를 정면 돌파하고 조여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의 중간 가능성이 없지 않다.
또 바이든 대통령이 4년 더 집권 극대화하려는 의도였다. 오는 당국의 수사를 차단하겠다는 선거 선전 일등 공신으로 평가돼 1·6 의사당 난입사태 조장, 조지
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할 것이라면 하지만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의도로 해석된다. 차기대선 불출마 압박에서도 벗어 아주에 대한 대선 결과 변경 압력
서 "우리나라는 그것을 받아들일 상원 탈환에 실패했고 하원도 3석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의 출마 난 기류다. 의혹, 퇴임 시 기밀문서 반출 의혹
수 없다"고 말했다. 안팎의 아슬아슬한 우위로 공화 선언과 관련해 "공화당으로선 타 하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등 수사당국과 사법부의 칼날이 그
아울러 "나는 모든 정책에서 다 당에선 '트럼프 책임론'이 부각됐 이밍이 이보다 나쁠 수 없다"며 "유 후보가 되기까지 넘어야 할 산이 를 기다리고 있다.
시 미국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 다. 권자들이 낙태권 같은 사회적 문제 적지 않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내
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중간선거 과 에 극단적 입장을 가진 선거부정론 중간선거 졸전으로 공화당 지지 경선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후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전 대통령 정에서 지난 대선 결과를 부정하 자들을 거부함에 따라 트럼프 지 층이 대안 후보를 찾는 현상이 벌 보가 되더라도 완주가 가능할지 불
이 연방선거위원회(FEC)에 2024 는 자신의 노선을 따르는 인사들을 지 후보자들이 주요 선거에서 졌 써 나타나고 있다. 당장 잠룡 중 한 투명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트럼프 재출마 선언 앞두고 WSJ 맹비난 사설 "민주당만 신나는 일"





"20년대선 부정주장은 '패배자의 게임', 도를 넘는 불복 것"이라고 비판했다.
진보좌파에 권력 넘겨줄 사람이 바로 트럼프…" 신문은 "트럼프가 백악관을 떠
난 2년간 바이든 대통령보다 계속
미국내 보수 성향 신문으로 잘 알 당 잠룡들을 미리 견제하고 자신 인기가 낮았다"면서 "그는 공화당
려진 월스트리트저널(WSJ)마저 에 대한 연방 법무부의 기소에 앞 을 분열시켰고, 민주당 유권자들
지난 15일,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 서 대권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싶어 의 역사상 최대 투표율의 원동력
출마를 맹비난하는 사설을 게재 하기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이 됐다"고 평가했다.
했다. 신문은 "2016년 대선 때도 우리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
WSJ은 이날 '도널드 트럼프의 는 트럼프의 성격에 대해 경고했 되더라도 행정부 최고위층 인선에
대선 재출마'라는 제목의 사설을 지만, 당선된 후에는 다른 대통령 애를 먹을 것이고, 한 번의 임기만
통해 "공화당원보다 더 많은 민주 들과 똑같이 취급해 보도했다. 우 을 더 수행하게 돼 곧바로 레임덕
당원들이 신났다는 것은 아이러 리는 이 점에서 독자들에게 빚을 에 빠져들 수 있다고 신문은 전망
니"라며 "가장 쉽게 이길 수 있는 졌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트럼프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후보로 여기고 있기 때문"이라고 WSJ은 세금, 규제 완화, 에너지 만약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 한 후보들의 중간선거 참패를 가 또 트럼프가 공화당 경선에서
밝혔다. 안보, 판사 임명, 아브라함 협약(이 년 대선 패배를 받아들였다면 조 리켜 "2020년 선거 부정에 집착하 지더라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지
다음달 6일 조지아주의 연방 상 스라엘과 아랍권 국가들의 관계 바이든 현 대통령의 낮은 선호도 는 것은 '패배자의 게임'이라는 점 지자들을 동원해 공화당 대선후
원의원 결선투표 이후에 재출마를 정상화) 등을 트럼프 재임 시절 정 를 고려할 때 '백악관 컴백'의 기회 을 잘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보를 방해하거나 제3 후보로 출마
선언하라는 참모들의 조언에도 트 책 성과로 꼽으면서도 "나르시시 가 있었을지 모르지만, 도를 넘는 그러면서 "이 나라는 앞으로 나 할 가능성도 있다고 WSJ은 우려
럼프가 출마선언을 서두르는 것은 즘, 자제력 부족, 참모들에 대한 학 선거 불복과 1·6 의사당 폭동 부채 아가기를 원하지만, 트럼프는 아마 했다. WSJ은 공화당의 잇단 선거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 글 대, 유치한 복수 등 그의 성격적 결 질로 영원히 부담을 안게 됐다는 도 자신이 패배자라는 점을 인정 패배가 '트럼프 탓'이라고 비판한
렌 영킨 버지니아주지사 등 공화 함은 이러한 성공의 빛이 바래게 것이 WSJ의 진단이다. 할 수 없기 때문에 계속 거부하는 바 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뉴스 따라잡기 5





'공화텃밭' 텍사스 대선후보 여론조사서 디샌티스가 트럼프 압도




디샌티스 43%·트럼프 32% 크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1%)이
차기 대선주자 급부상 뒤를 이었지만 모두 한 자릿수에
그쳤다.
미국 공화당의 유력 대선 후보로 조사 대상 중 공화당 지지층은
떠오르고 있는 론 디샌티스 플로 78%, 무당층은 22%였다.
리다 주지사가 가상 공화당 경선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선에 안
대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 나오면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령을 또다시 제쳤다는 여론조사 질문엔 66%가 디샌티스 주지사를
결과가 나왔다. 지목했다. 나머지 후보들은 역시
이번 조사는 공화당의 텃밭인 모두 한 자릿수였다.
텍사스주 유권자를 상대로 실시 앞서 야후뉴스와 유고브가 전
됐다. 텍사스주는 대선 선거인단 국 유권자를 상대로 공화당 차
수가 38명으로 캘리포니아주(55 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해 14
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그 만큼 일 내놓은 결과에서도 디샌티스
텍사스주의 민심 향배는 공화당 (42%)가 트럼프(35%)를 제친 바
대선 후보에겐 상당히 중요하게 있다.
여겨진다. 두 여론조사 모두 11·8 중간선
지난 대선에선 트럼프 전 대통령 거 이후에 실시됐다. 실패했고, 하원과 주지사 선거에
이 52.2% 득표율로 선거인단을 모 이런 결과는 공화당 잠룡으로 서도 '트럼프 키즈'들의 부진이 이
두 가져간 곳이다. 분류돼 왔던 디샌티스 주지사가 어지며 책임론이 불거진 셈이다.
텍사스 공화당과 여론조사기관 중간선거를 기점으로 공화당 차기 반면 디샌티스 주지사는 두 자
CWS 리서치가 지난 12∼13일 텍 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분위기를 릿수 차이로 재선에 성공하며 일
사스주 등록 유권자 1천99명을 상 반영하고 있다. 거에 유력한 공화당 대선 주자로
대로 조사해 15일(현지시간) 발표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은 상원에 주목받고 있다.
한 결과(오차범위 ±2.96%포인트) 서 패배했고, 하원에선 간신히 다 텍사스주 공화당 의장인 매트
에 따르면 '오늘 공화당 대선 경선 수당을 탈환할 가능성이 큰 가운 리날디는 디샌티스 주지사의 중간
이 치러지면 누구를 지지하겠느 데 공화당 내부에선 트럼프에 대 선거 압승 이후 "그의 대담하고 당
냐'는 질문에 43%가 디샌티스 주 한 비판이 비등하고 있다. 당한 보수주의라는 낙관적 브랜드
지사를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 승리를 기대했던 펜실베이니아, 는 매력적이며, 공화당은 이에 주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떠오르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이라는 응답자는 32%였다. 네바다 상원 의원 선거에서 트럼 목해야 한다"며 사실상 디샌티스 는 스타인 디샌티스는 트럼프와의 은 이날 밤 플로리다 자택인 마러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5%), 니 프 전 대통령이 지지한 후보들이 주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기도 가상 대결에서 계속해서 입지를 라고 리조트에서 차기 대선 출마
키 헤일리 전 유엔대사(4%), 마이 패배하면서 상원 다수당 탈환에 했다.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플로리다 주지사, 론 디샌티스(Ron DeSantis), 그는 누구인가?




예일대 거쳐 하버드법대 출신 으로 의회에 선출되었다. 재임 기 데믹 기간 동안 디샌티스는 안면 인신매매, 근친상간, 정신건강 등
이탈리아계 44세, 정치 10년 간 동안 그는 프리덤 코커스 멤버 마스크 의무, 재택 명령 및 예방 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지 않는다.
가 되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접종 요구 사항을 포함한 제한을 디샌티스주지사의 정치경력
한인들에게는 아직 낯선 이름 의 동맹으로 활약했다. 디샌티스 부과하는 것에 반대했다. 2021년 은 2012년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
이다. 로널드 디온 디샌티스는 는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2016 5월, 그는 기업, 학교, 유람선 및 하원의원 (플로리다 제6선거구)
(Ronald Dion DeSantis, 1978년 년 미국 대선 개입 수사를 자주 정부 기관이 백신 접종 증거를 요 으로 출마, 113대 하원의원으로
9월 14일 ~ )는 2019년 1월부터 비판했다. 그는 2016년 잠시 미국 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에 서 57.22% 195,962표를 득표하여
제46대 플로리다주의 주지사로 상원 의원에 출마했다가 현직 상 명했다. 당선되었고 2014년에 재선에 성
재직 중인 미국의 정치인이다. 그 원의원 마코 루비오가 재선을 노 미국 대법원이 낙태권을 다시 공하면서 2년 뒤 3선까지 내리 당
는 민주당 후보 찰리 크리스트를 리자 사퇴했다. 주(州)로 돌려준 《도브스》 판 선됐다.
19.4% 차이로 꺾고 2022년에 주 하여 SEAL 팀 원의 법률 고문으 2018년 주지사 선거 운동 동 결에 따라 디샌티스는 "생명보호 2018년 플로리다 주지사에 도
지사로 재선되었다. 공화당 소속 로 근무하기 전에 중위로 승진했 안, 디샌티스는 트럼프에 대한 지 권 확대"를 약속했으며 2022년 4 전한 그는 46대 주지사로 (공화
인 디샌티스는 2013년부터 2018 다. 그는 2007년에 이라크에 배 지를 강조했다. 그는 8월에 공화 월 14일, 그는 임신 15주 이후 선 당 49.59% 4,076,186표 득표로
년까지 미국 하원에서 플로리다 치되었다. 그가 1년 후 미국으로 당 후보 지명을 받았고 그의 러닝 택적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에 서 민주당 후보에게 0.4%차로 신승
주 제6구를 대표했다. 돌아왔을 때, 미국 법무부는 디 메이트로 주 하원의원 자넷 누녜 명했다. 이 법은 의사 2명 이상이 한 바 있으며 2022년 중간선거
플로리다 잭슨빌에서 태어난 샌티스를 플로리다 중부에 있는 스를 선택했다. 디샌티스와 민주 임신부의 신체 건강에 '심각한 위 에서는 59.38%로 승리를 거머쥐
디샌티스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 미국 검찰청 특별 보좌관으로 임 당 후보인 앤드루 길럼 탤러해시 험'을 회피할 필요가 있거나 태아 면서 현재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을 플로리다주 더니딘에서 보냈 명했는데, 그는 2010년에 명예 제 시장 간의 총선 접전이 기계 재검 가 '치명적인 태아 이상'을 갖고 있다.
다. 그는 예일 대학교와 하버드 법 대할 때까지 그 직책을 맡았다. 표를 촉발했다. 디샌티스는 0.4% 있다고 인증할 경우 15주 이상의 디샌티스는 이탈리아계 미국
학대학원을 졸업했다. 디샌티스 디샌티스는 2012년 민주당 상 의 승률로 우승자로 인증되었다. 생존 가능한 임신 중지를 허용하 인으로 카톨릭 신자로 알려져
는 2004년에 미국 해군에 입대 대인 헤더 비번을 물리치고 처음 플로리다주에서 코로나19 펜 는 예외를 포함하고 있지만 강간, 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6 미국 사회 종합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연준 보고서 "주담대 금리 부담에 미국 집값 20% 하락 가능성"





부동산업계 "중간값 집 사려면 향으로 주택 수요가 더 감소하고
연봉 1억4천만원 돼야" 집값은 더 하락하는 악순환이 벌
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따라서 연준이 바라듯이 물가
상승의 여파로 집값이 최대 20% 상승률은 낮추면서 경기후퇴는 피
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미 하는 연착륙 시나리오는 통화긴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전망 축이 지속하는 한 주택담보대출
이 나왔다. 상환 부담과 심각한 집값 조정 가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엔리케 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달
마르티네스-가르시아 댈러스 연 성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방준비은행(연은) 선임 이코노미 부동산 업체 레드핀도 비슷한
스트는 15일 세계 금융위기 전인 전망을 내놨다.
2005∼2007년의 집값 거품과 최 레드핀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
근의 집값 상승 폭을 비교하며 이 서 집값이 중간 수준인 주택을 매
같은 분석을 내놨다. 입한 데 따르는 주택담보대출 원리
집값은 2022년 2분기에 10년 전 금을 내려면 1년 전에는 연 7만3천
인 2013년 1분기보다 94.5% 상승 668달러(약 9천755만원)를 벌면
했다. 이는 물가상승률을 고려해 됐다.
도 60.8%에 달하는 상승률이다. 쇄, 인건비와 건설 자재 가격 상승 사상 최저였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 하지만, 지난달에는 45.6% 상승
2022년 코로나19 대확산(팬데 은 주택 공급을 줄였다. 그러나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4 에 따른 가계 부담 증가로 인해 주 한 연 10만7천281달러(약 1억4천
믹) 이후 집값 상승세는 더 가팔 그러자 집값에 거품이 끼기 시 회 연속 0.75%포인트씩 높인 연준 택담보대출 신청이 급감하고 주택 200만원)의 소득이 필요한 것으
라져서 최근 10년간의 집값 상승 작했고 집값 상승에서 자신만 소 의 공격적 금리 인상으로 인해 이 매매도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 조사됐다.
분 중 약 40%가 2020년 1분기부터 외되고 있다는 소비자들의 두 비중은 이번 3분기 말 6% 이상으 그 결과 비관적인 시나리오의 레드핀은 이제 일반적인 주택을
2022년 2분기 기간에 올랐다. 려움, 이른바 'FOMO'(Fear Of 로 급격히 높아질 것으로 추산됐 경우 집값이 15∼20% 떨어지고 이 사려면 10만달러 이상의 소득이
확장 재정과 초저금리로 인해 Missing Out)도 이를 자극했다. 다. 에 따라 개인 실질 소비지출도 0.5 필요하며, 이것이 지난 몇 달간 주
가처분 소득이 늘어난 소비자들 개인 가처분소득에서 주택담보 미국의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0.7% 감소할 수 있다고 마르티네 택 판매가 둔화한 요인이라고 분
의 주택 수요가 늘어났고, 세계 공 대출 원리금 지급액이 차지하는 금리는 이미 지난달 20년 만에 7% 스 가르시아는 전망했다. 석했다.
급망 경색과 코로나19로 인한 봉 비중은 지난 2분기 기준 3.9%로 선을 넘어섰다. 그는 총지출에 대한 이러한 영 연합뉴스



美 10월 소비 1.3%↑…8개월만에 최대 美 10월 생산자물가 8%↑…인플레 둔화 시사



금리인상에도 강한 수요 …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9%
타겟 "4분기 매출감소 전망"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3개 부문 중 자동차 대리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식료품점, 식당 등 9개 부문의 매
공격적인 금리인상에도 불구하 출이 증가세를 보였다. 주유소 매
고 미국의 소비자들이 지난달 지 출도 휘발유 가격 상승에 힘입어
갑을 활짝 연 것으로 나타났다. 4.1% 급증했다.
미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이러한 결과는 40년 만의 최악
전월보다 1.3% 증가했다고 16일 인플레이션과 이를 잡기 위한 연
밝혔다. 준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에도
최근 8개월간 가장 높은 증가율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 수요가 여
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 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가 전망치 1.0%를 뚜렷하게 상회 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다.
했다. 그러나 연준의 통화 정책이 시 넉달 연속 상승률 둔화… 전월 대비 상승률은 월스트리 지수(CPI)가 시장 전망치(7.9%)를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장에 영향을 미치는 데 시간이 걸 시장 전망치도 하회 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 하회한 7.7% 상승한 이후 일각에
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몇 망치(0.4%)를 하회했다. 서 제기되는 '인플레이션 정점론'
고품격 한인 주간지 사람과 사회 달 내로 경제가 침체될 수 있다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점차 꺾이고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 에도 좀 더 힘이 실릴 전망이다.
People and Society 전망도 나온다. 있음을 시사하는 물가 지표가 또 원 PPI는 전월보다 0.2%, 전년 동 물가 상승세가 다음 달에도

dba PNS(Since 1979) 이날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 타 나왔다. 월보다 5.4% 각각 오른 것으로 집 둔화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
125 N Euclid Street 깃은 '쇼핑 대목'인 4분기 매출이 미 노동부는 15일 10월 생산자 계됐다. (Fed·연준)가 기준금리 인상폭을
Fullerton, CA 92832 전년 동기보다 한 자릿수 대 초반 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2%, 도매 물가인 PPI는 통상 인플레 0.75%포인트에서 0.5%포인트로
Tel. (714)873-9164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년 동월보다 8.0% 각각 올랐다 이션의 선행 지표로 여겨진다는 낮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www.peoplensociety.com
[email protected] 브라이언 코넬 타깃 최고경영 고 밝혔다. 점에서 시장에서는 뚜렷한 둔화
자(CEO)는 "고객들의 쇼핑은 점차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로는 4개 세가 나타난 것을 반가운 소식으 광고문의
발행인 윤우경
취재부장 김현진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제 불확실 월 연속 둔화세를 이어갔다. 지난 로 받아들이고 있다. (714) 873-9164
디자인실 실장 Kristy Seo 성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9월 상승률은 8.4%였다. 최근 발표된 10월 소비자물가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 사회 종합 7




연준 보고서 "주담대 금리 부담에 미국 집값 20% 하락 가능성" '마약성 진통제 남용 조장' 피소 월마트, 4조원에 합의





수익 극대화 위해 의도적 이 같은 일들이 벌어졌다는 점을
느슨한 판매 관리 혐의로 고려한다면 월마트의 법규 준수 실
패는 마약성 진통제 사태 확산의
마약성 진통제 '오피오이드' 남용· 한 요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중독 사태를 조장했다는 혐의로 오피오이드로 불리는 마약성 진
피소된 미국의 대형유통업체 월마 통제는 아편과 비슷한 효과를 발
트가 31억 달러(약 4조 원)의 합의 휘하는 펜타닐과 코데인 등의 합성
금을 내기로 했다. 성분으로 만들어진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수술 후 환자나 암 환자가 겪는
월마트가 이날 3분기 실적 발표에 극심한 통증을 경감시키기 위한 목
맞춰 소송과 관련한 합의 사실을 적으로 처방되지만, 북미지역에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마약 대용으로 확산해 사회문제가
월마트가 낼 합의금은 소송에 됐다.
참여한 각 주정부와 미국 원주민 미국에서 오피오이드 과다복용
부족 등에 분배돼 피해자 구제와 으로 사망한 중독자는 50만 명 이
재활 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된 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다. 한편 마약성 진통제 옥시콘틴
월마트는 수익 극대화를 위해 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중독자들 사들은 중독자들이 조작 가능성 공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을 제조했던 미국 제약회사 퍼듀
국에서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킨 을 유인했다. 등 문제가 있는 처방전을 제시하더 이 때문에 중독자 입장에선 특 파마는 45억 달러(약 5조9천억 원)
오피오이드 중독사태를 조장했다 이후 의도적으로 의약품 판매를 라도 제대로 검토하지도 못하고 오 정한 월마트 지점에서 약 구매를 의 합의안을 받아들인 뒤 파산했
는 비판을 받는 미국 유통업체 중 담당하는 직원 수를 줄이고, 판매 피오이드를 판매하게 됐다는 것이 거부당할 경우에도 다른 월마트 지 고, 유통업체 CVS와 월그린은 각
하나다. 절차의 속도를 높였다. 다. 특히 월마트는 문제가 있는 처 점에서 약을 살 수 있었다는 설명 각 50억 달러(약 6조6천억 원)와 57
미국 법무부가 제출한 소장에 따 이에 따라 미국 내 수천 개에 달 방전으로 약 구매를 시도하다가 거 이다. 억 달러(약 7조5천억 원)를 내기로
르면 월마트는 먼저 오피오이드를 하는 월마트 내 약국에 고용된 약 절된 고객에 대한 정보를 지점끼리 법무부는 "전국적인 규모에서 했다. 연합뉴스



"15년 기다렸지만"…내돈 돌려줘 우주관광



꿈'은 마치 죽어가는 별처럼, 점점 당초 서비스 개시 시점은 2009
더 멀게 느껴져 환불을 요구했다 년이었으나 계획대로 진행되지
고 밝혔다. 않았다. 2014년 첫 시험비행에서
차파제프는 "(탑승권을 산 지) 우주비행선이 추락하며 조종사
벌써 15년이나 됐다"면서 "매번 ' 1명이 사망하고 다른 1명은 중상
내년에는, 내년에는 가능하다', ' 을 입는 사고가 있었고 이후 2016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는 말을 믿 년까지 시험비행이 중단됐다.
영국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고 기다렸으나 이제 지쳤다"고 말 작년 5월 시험비행을 재개하고
(72-사진 왼쪽)이 소유한 '버진 했다. 두 달만인 7월 11일 브랜슨과 일 美 시카고 일간지 특별식 떡국 소개
그룹' 산하 우주개발업체 '버진 차파제프가 우주관광 상용 서 행 5명이 성공적인 비행을 마쳤
갤럭틱'(Virgin Galactic)이 우 비스 개시를 기다려온 지난 15년 으나 올해 4분기로 연기됐던 상 미국 사회에 한국 문화와 한국 음 다"고 운을 뗐다.
주관광 상용 서비스 개시 시점 간 버진 갤럭틱은 회사 로고가 새 업비행 시작은 내년 2분기 이후 식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 그는 "어릴적 떡국은 축하할 일
을 수년째 거듭 미루고 있는 가운 겨진 열쇠고리와 우주재킷 등을 로 또다시 미뤄졌다. 은 가운데 시카고 양대 일간지 중 이 있을 때 먹는 음식이었다. 한국
데 미국 80대 남성이 "더이상 기 선물로 보내왔고 수많은 이메일 차파제프는 브랜슨의 비행 이 하나인 선타임스가 추수감사절과 인들이 새해 첫날 먹는 음식이기
다릴 수 없다"며 탑승권을 환불 로 소식을 전했다. 후 잠시 새로운 기대를 가졌었으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정에서 온가 도 한데 떡국을 먹으면 한해 내내
했다. 그러나 그는 "내가 바란 것은 나 희망은 곧 사라졌다고 말했다. 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식으로 한 행운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라고
15일 시카고 언론에 따르면 시 단 하나, 버킷리스트에서 우주여 현재 탑승료는 최대 45만 달러 국의 떡국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 설명했다.
카고 교외도시 엘크그로브빌리 행을 지우는 것 뿐이었다"며 "그 (약 5억9천만 원)까지 상향 조정 다. 그러면서 "나는 지금도 새해 첫
지에 사는 불가리아계 억만장자 들은 내년에도 나의 우주비행을 됐으나 버진 갤럭틱 대변인은 "이 시카고 선타임스는 15일 '홀 날이면 어머니께 떡국을 만들어
사업가 셰프케 차파제프(84-사 확실히 보장할 수 없다고 했다. 지 미 800장가량의 탑승권이 팔렸 리데이 다이닝 엣 홈'(Holiday 달라고 한다. 어머니의 떡국을 매
진 오른쪽)는 2007년 17만5천 금 건강 상태도 예전만 못한데"라 다"고 밝혔다. dining at home) 특별 시리즈의 하 우 좋아하기 때문"이라며 "한국인
달러(약 2억3천만 원)를 주고 버 고 말했다. 그는 탑승을 기다리다 지쳐 환 나로 시카고의 유명 한인 셰프 빌 과 떡국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
진 갤럭틱의 상업용 우주선 탑승 그는 버진 갤러틱 측이 탑승료 불을 요청한 고객이 몇 명이나 되 김(53)이 들려주는 한국 떡국에 얽 다. 내가 어릴 적 한국에서 어떻게
권을 매입했다. 로 지불된 돈에서 10%를 제하고 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힌 추억과 떡만두국 재료, 만드는 자랐는지를 기억하게 해준다"고
그는 "작년 7월 버진그룹 브랜 환급했다고 밝혔다. 차파제프는 "우주로 가는 꿈 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말했다.
슨 회장과 일행 5명이 우주비행 브랜슨은 지난 2004년, 우주경 은 실현하지 못하게 됐지만 난 행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의 오랜 빌 김의 떡국은 간 맞춘 소고기
선을 타고 53마일(약 88km) 상 계선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 복한 사람"이라며 "초음속 여객 외식사업 파트너로도 잘 알려진 육수를 기본으로 다진 마늘과 만
공까지 올라가 3~4분간 무중력 면서 푸르고 둥근 지구를 조망하 기 '콩코드'를 타고 전 세계 안 가 스타 셰프 김씨는 "떡국은 내가 가 두 등을 넣어 끓이고 소고기 고명·
상태를 경험하고 돌아온 것을 봤 는 경험을 일반인들에게 제공하 본 곳 없이 여행을 다녔다"고 말 장 좋아하는 음식이다. 내게는 어 달걀 지단·김가루·파 등으로 맛을
다"며 하지만 본인의 '우주비행 겠다며 버진 갤럭틱을 설립했다. 했다. 린 시절의 추억 그 자체이기도 하 낸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8 미국 사회 종합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美 공화 상원 원내대표 매코널…상원 역대 최장수 지도자 기록




선거책임론 일단 피해… 나 도전할 수 있지만, 경쟁자가 있
올해 80세 2007년이후 계속 다고 해서 내 자리가 위협받는 것
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중간선거에서 당초 기대에 미치지 의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민주당
못하는 성적표를 받아든 미국 공 척 슈머 상원 원내대표는 조지아
화당의 원내 지도부가 모두 일단 주 상원 결선 투표 직후인 내달 8일
유임됐다. 경선 실시 계획 일정을 의원들에
공화당 상원은 16일(현지시간) 게 전달했다.
투표를 통해 미치 매코널 의원을 민주당은 조지아주의 연방 상
상원 원내대표로 다시 선출했다. 원 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51석
CNN은 매코널 원내대표가 경 을 확보, 확실한 다수당이 되며, 패
쟁자인 릭 스콧을 누르고(찬성 37· 배하더라도 현재와 같이 공화당과
반대 10·기권 1) 원내사령탑 자리 상원 의석수를 '50 대 50'으로 반분
를 다시 거머쥐며, 미국 상원 역사 하면서 당연직 의장인 카멀라 해
상 최장수 원내대표로 기록됐다 리스 부통령의 캐스팅 보트 행사
고 보도했다. 다. 신임받게 됐다. 한 석을 남겨놓고 있지만 당초 기 로 사실상의 다수당 지위를 유지
올해 80세인 매코널 원내대표 공화당의 하원 과반 확보가 사 공화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상 대와 달리 의석차가 근소해 일각 하게 된다.
는 2007년 이후 내리 공화당을 이 실상 굳어진 만큼 매카시 원내대 하원 석권을 노렸지만, 상원에서 에선 지도부 책임론이 제기되는 민주당의 하원 원내대표 경선은
끌게 됐다. 표의 하원의장 당선 역시 유력하 는 민주당이 이미 50석을 확보하 상황이다. 오는 30일 치러진다. 낸시 펠로시
앞서 하원 공화당은 전날 당내 다. 며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매코널 원내대표는 경선 직후 현 하원의장의 거취가 정해지는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서 케빈 매 이로써 공화당의 이번 중간선거 하원은 CNN 집계 기준 이날까 기자회견에서 "매우 자랑스럽다" 대로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낼 것
카시 원내대표를 후보로 선출했 전을 이끈 지도부는 모두 일단 재 지 217석을 확보, 과반(218석)까지 며 "내 자리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 으로 전망된다.



트럼프, "미국의 컴백" 재등판 강행…이방카 불참, 거리두기?





친트럼프 폭스, 생중계… 의회의사당에 난입해 폭동을 벌 출을 위한 무대를 넘
美 3대 방송사 "생중계 NO" 인 사태와 관련해선 언급하지 않 기는 것이 가장 좋을
았다. 것"이라면서 "트럼프
"아메리카의 컴백이 지금 막 시작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출마 가 출마를 강행한다
된다." 선언은 11·8 미국 중간선거로부터 면 공화당 유권자는
지난 15일 도널드 트럼프 전 미 정확히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필시 공화당의 패배
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 출마를 로이터통신은 과거 사례에 비춰 를 가져올 인사를 (후
공식 선언한 플로리다 마러라고 봐도 상당히 일찍 출마선언을 한 보로) 지명하길 원하
리조트는 지지자들의 열기로 뜨 것이라면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는지 결정해야만 하
거운 모습이었다. 주지사나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 게 될 것"이라고 평가
샹들리에로 장식된 화려한 연회 등 공화당 내 여타 대선주자들의 하기도 했다.
장에 줄지어 선 성조기를 배경으 출마를 견제할 목적으로 기선제 한편, 이날 트럼프
로 등장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압을 시도한 것일 수 있다고 분석 전 대통령의 출마선
을 다시 위대하게 하기 위해 오늘 했다. 대통령의 득표력에 대한 불신이 표를 유지했다. 언 현장에는 부인 멜라니아 여사
밤 나는 대선 출마를 선언한다"고 중간선거 결과가 트럼프 전 대통 고조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이번 폭스TV도 트럼프 전 대통령의 등을 비롯한 가족이 함께했으나
외쳤다. 령에게 유리하지 않게 나온 것도 출마선언은 상황이 더 악화하기 연설을 편집 없이 전부 전달하던 장녀인 이방카는 참석하지 않았
그가 "2년전 우리는 위대한 나 때 이른 대선 출마선언의 배경일 전에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으로 과거 관행과 달리 중간쯤에서 생 다.
라였고, 곧 우리는 다시 위대한 나 수 있다. 관심을 돌려 국면을 전환하려는 방송을 중단하고, 분석과 해설을 CNN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전
라가 될 것"이라고 외치자 지지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11·8 중간선 시도로 풀이될 수도 있다는 이야 진행하는 모습을 보였다. 행정부 당시 부친의 선임보좌관
들은 휴대전화를 흔들며 환호로 거를 앞두고 진행된 공화당 경선 기다. 폭스TV와 월스트리트저널 자격으로 백악관에서 근무한 이
화답했다. 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2020년 미 이런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 (WSJ) 등 미디어 재벌 루퍼트 머독 방카는 언론사들에 보낸 성명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평소와 마 대선 부정선거 음모론 등을 지지 의 출마선언 관련 뉴스를 다루는 소유 언론사들은 재임기간 트럼프 서 "아버지를 언제나 사랑하고 지
찬가지로 이날 연설에서도 "우리 하는 극우인사 다수를 후보로 밀 미국 주요 언론사들의 태도는 성 전 대통령을 대체로 지지했지만, 지하지만, 앞으로는 정치권 바깥
는 오염되고 있다"며 이민자들을 어붙였으나, 이런 후보들은 본선 향과 논조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레 에서 그렇게 하겠다"며 거리를 두
공격하고 미국 도시들을 범죄가 에서 판판이 낙선했다. 다. 드 웨이브(공화당 압승)'을 일으킬 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들끓는 '피의 소굴'로 묘사했다. 결과적으로 공화당은 상하원 친(親) 트럼프 성향 보수 언론사 것이란 기대가 무산된 이후 비판 그러나, 이방카의 남편으로 역
다만, 그는 미국 선거제도에 문 모두에서 민주당을 누르고 다수 로 분류되는 미국 폭스TV는 황금 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로이터 시 백악관 선임보좌관을 맡아 '막
제가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2020 당이 될 것이란 기대와 달리 하원 시간대에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출 통신은 설명했다. 후 권력'을 행사한 맏사위 재러드
년 미 대선이 부정선거라는 주장 에서만 다수당 지위를 가까스로 마선언을 생중계했지만, 미국 3대 WSJ 편집위원회는 15일 "공화 쿠슈너는 이방카의 형제들과 함
을 되풀이하거나, 작년 1월 6일 선 탈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방송사로 꼽히는 ABC, NBC, CBS 당과 이 나라에는 트럼프가 차세 께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곁을 지켰
거 패배에 불복한 지지자들이 미 이로 인해 당내에서 트럼프 전 는 생방송을 하지 않고 기존 편성 대 지도자들에게 2024년 후보선 다고 CNN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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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북한 9





美 공화 상원 원내대표 매코널…상원 역대 최장수 지도자 기록 "北 동창리 위성발사장에 새 건축물…엔진시험대 가능성도"




VOA 위성사진 분석…"발사대 주변에 옥수수 말리는 정황"
군·정부 "관련 시설·활동 추적 감시, 모든 가능성에 대비"


한미가 주시하는 북한의 서해위성 사장에서는 지난 3월 김정은 국무
발사장에 새 건축물 공사가 시작 위원장이 '현대적 개건·확장'을 지
된 정황이 포착됐다. 시한 이후 계속 공사 동향이 포착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민 돼 우리 군과 정보 당국도 주시하
간 위성사진업체 '플래닛 랩스'의 고 있다.
14일 자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은 지난 2012년 4월과 12월
기존 엔진 시험대에서 동남쪽 약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광
200m 지점에 새 건축물이 지어지 명성 3호' 장거리 로켓을 발사한 데
는 동향이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이어 2016년 2월 '광명성 4호'도 이
건축물은 약 30m 길이의 직사 곳에서 발사한 바 있다.
각형으로, 콘크리트 틀 위에 정사 한미는 북한이 동창리 발사장
각형 구멍 10개가 뚫린 형태라고 에서 '정찰위성'이라고 주장하는
VOA는 전했다. 대형 장거리 로켓을 발사할 가능 있다. 핵시설의 포장도로에 곡식을 널어 민간 위성에 포착된 서해 위성
이 건축물은 기존 엔진시험장에 성에 주목하고 있다. 슈멀러 선임연구원은 "발사장 놓은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한 발사장의 변화는 김 위원장의 '현
서 북동쪽으로 뻗은 도로와 연결 한편 이번 위성사진에는 북한이 인근 헬리콥터 패드에도 동일한 노 바 있다. 당시 매체는 '핵 도시'인 영 대적 개건·확장' 지시 이후 건설 활
되는데, 이 도로는 지난달 28일부 위성발사장 인근에서 옥수수로 란색 물체가 포착됐으며, 이 역시 변도 북한의 여느 마을처럼 자급 동이 계속되는 동향으로 군은 판
터 이달 1일 사이에 깔렸다. 추정되는 곡물을 말리는 모습도 옥수수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족해야 하므로 근처에서 곡식 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데이비드 슈 찍혔다. 그는 "과거 영변 핵시설의 5MW 을 재배하는 것으로 추정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한이 지난
멀러 제임스마틴 비확산센터 선임 VOA에 따르면 로켓 엔진시험 원자로 바로 옆 공터에서 옥수수 이에 김준락 합동참모본부 공보 9일 이후 6일째 추가 도발이 없는
연구원은 이 건축물이 "관측 시설 장에서 북서쪽으로 약 1km 떨어 를 말리는 모습도 위성사진에서 실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상황이지만 지난 9월 25일 이후부
일 수 있고, 개선된 새로운 엔진 시 진 발사장 북쪽 지대를 가로 50m, 확인됐다"며 "평평하고 해가 잘 드 보도에 대한 질문에 "군은 한미 간 터는 상당히 짧은 간격으로 군사
험대일 수 있다"면서 "북한의 활동 세로 17m 면적의 노란색 물체가 는 곳이라면 그곳이 어디인지 상 긴밀한 공조 하에 관련 시설과 활 적 도발을 계속해 왔다"며 유관 부
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는 만큼 뒤덮고 있다. 지난 14일 처음 포착 관없이 옥수수를 말리는 곳으로 동에 대해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 처와 긴밀히 협력해 북한 동향을
(건축물의 용도를 파악하기엔) 아 된 노란색 물체는 로켓 발사대와 이용돼 왔다"고 말했다. 서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 면밀히 주시하면서 북한의 추가
직 이른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동식 로켓 조립건물 사이에 있 앞서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 다"며 "현재까지 주목할 만한 변화 도발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에 대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위성발 고, 발사장의 약 8분의 1을 뒤덮고 노스'도 2013년 4∼5월 북한 영변 는 없다"고 답했다. 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북한 "일본, 조총련 박해하고 반북여론 유포…대가 치를 것"



중앙통신, 日열도 통과 미사일 인근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
언급하며 "적들에 보내는 경고" 하했다.
이번 중앙통신 논평은 최근 일
북한은 16일 일본이 북한 입장을 본 내에서 발생한 조선학교 대상
대변하는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증오범죄를 겨냥했다.
(조총련)를 부당하게 박해하고 있 일본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
다며 억압이 지속된다면 좌시하지 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않겠다고 경고했다. 도 '조선인', '조선학교'라는 키워
조선중앙통신은 16일 '일본 반 드가 포함된 헤이트 스피치(hate
동들의 반공화국, 반총련 책동은 speech·특정 집단에 대한 공개적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제 차별·혐오 발언)가 다수 확인되기
하 논평에서 "우리는 총련과 재 도 했다.
일 조선인들에 대한 박해와 탄압 중앙통신은 "지난 10월 6일에도
을 곧 우리 공화국의 존엄과 자주 기시다는 남조선 당국자에게 전
권에 대한 도전으로, 유린으로 간 화를 걸어 미국과 일본, 남조선의
주한다"며 "일본 반동들의 반공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학교 를 마련하자는 것"이라고 맹비난 불안정한 정세에 대처하여 적들에 반공화국 군사협조 강화를 요구
화국, 반총련 적대시 책동은 비싼 와 학생들에게 협박과 폭행, 폭언 했다. 게 보내는 경고임을 엄숙히 천명 해 나섰다"며 "일본 반동들은 우리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 을 감행한 사건만도 12건이나 된 그러면서 지난달 4일 일본 열 하였다"며 "이 경고가 실제적인 결 국가를 직접적인 목표로 삼고 감
혔다. 다"고 강변했다. 도를 넘어간 중거리 탄도미사일 과로 이어지는가 마는가 하는 것 행된 미국과 남조선의 대규모 연합
통신은 "일본반동들은 총련과 이어 "일본 인민들 속에 우리 (IRBM) 1발을 발사한 것을 거론하 은 전적으로 일본을 비롯한 적대 공중훈련인 '비질런트 스톰'에 열
나(나이) 어린 조선학교 학생들에 공화국과 총련에 대한 극도의 적 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세력들의 태도 여하에 달려 있다" 도의 한 부분을 출격 기지로 제공
게까지 위협, 공갈의 마수를 깊숙 대감, 공포심을 불어넣음으로 중앙통신은 "우리는 이미 지난 고 주장했다. 함으로써 대조선 침략 책동에 기
이 뻗치고 있다"며 "최근 우익 깡 써 저들의 대조선(대북) 침략 책 10월 4일에 있은 신형 지상대지상 당시 '화성-12'로 추정된 중거리 어이 한몫 끼우려는 저들의 속심
패들을 부추겨 총련 기관들과 재 동을 정당화하는 한편 군사 대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의 발사가 지 탄도미사일(IRBM)은 도호쿠(東 을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 놓았
일조선인들에 대한 비열한 악행을 국화를 다그치는데 유리한 형세 속되고 있는 조선반도(한반도)의 北) 지역 북단 아오모리(靑森)현 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10 미국 사회 종합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 공화당, 하원 218석 확보… 드디어 하원 다수당 확정






하원은 공화당, 백악관·상원은 민주당이 장악한 '분점통치' 서는 하원 원내대표 케빈 매카시
압승 기대했으나 기대에 못 미친 공화당 내부 책임 공방 의원이나 상원 원내대표 미치 매
코널 의원 등에 대한 인책론이 나
지난 8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의 베이커스필드)로 바뀌게 된다. 온다.
개표가 지역별로 진행 중인 가운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50석을 공화당은 하원을 장악했으므
데, 공화당이 218번째 연방하원 의 이미 확보해 다수당 지위 유지가 로 각 상임위 위원장을 자당 소속
석을 확보해 다수당이 됐다고 미 확정됐다. 미국 상원은 총 100석이 으로 모두 교체해 입법 움직임과
국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일제히 며, 부통령 소속 정당은 이 중 50석 법안 심의를 주도하는 한편 민주
보도했다. 만 확보하면 다수당 지위를 갖게 당 소속 조 바이든 대통령과 그의
미국 연방하원 의석 수는 435석 된다. 가부 동수인 경우 상원의원 가족·측근 등에 대한 국정조사 등
이며 이 중 과반 최소의석인 218석 은 아니지만 당연직 상원의장인 을 추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을 확보한 정당이 다수당 지 민주당 소속 카멀라 해리스 부통 특히 바이든 대통령의 아들인
위를 갖고 하원의장 선출과 상임 령이 캐스팅 보트를 행사하기 때 헌터 바이든이 우크라이나의 에
위원장 배정 등 원 구성을 주도할 문이다. 너지 회사 임원을 맡아 거액을 받
수 있다. 현재 당선자가 결정되지 않은 연 대통령의 지지도가 낮았으며 전 이 때문에 공화당 내에서는 선 았다는 의혹 등에 대한 조사가 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공화 방상원 의석은 조지아에서 뽑히는 통적으로 중간선거에서는 야당이 거 결과가 당초 기대나 전망에 미 뤄질지 관심이 쏠린다.
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 원내대표 1석만 남았으며, 이에 대해서는 12 우세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주별 치지 못한 원인을 놓고 책임 공방 공화당 내 강경보수파 사이에서
에게 다수당 확보를 축하했다고 월 6일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로 이뤄지는 선거구 획정을 공화 이 오가고 있다. 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
백악관이 밝혔다. 11월 8일 중간선거가 치러질 당 당 측이 자당에 유리하게 해 놓은 공화당 내 일부 중도·온건파는 추를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 시 공화당 측은 '붉은 물결'을 기대 경우도 많았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밀어준 다만 공화당과 민주당 사이의
통령은 "미국민을 위한 결과를 끌 했다. 공화당원들뿐만 아니라 상 하지만 민주당이 버지니아, 미네 후보들 상당수가 자질 시비에 휘 하원 의석 격차가 불과 몇 석 수준
어내기 위해 하원 공화당과 함께 당수 정치평론가들도 공화당이 소타, 캔자스 등의 중도 성향 교외 말리고 '2020 대선 부정선거 주장' 인데다가 분점 통치 상태에서는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하원에서 상당한 격차로 다수당 지역에서 기존 의석을 지키는 데 등으로 논란을 일으켜 무당파 중 하원에서 통과된 법안이 상원에
앞서 상원에서는 민주당이 다수 지위를 확보하고 상원에서도 다수 성공한 경우가 많아, 공화당 측의 도층의 거부감을 초래한 것이 전 서 가로막히는 경우가 흔하기 때
당 지위를 먼저 확보했다. 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대나 상당수 분석가들의 전망 국적 부진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문에 정국을 주도하려는 공화당
민주당은 조지아주 결선에서 승 이는 미국의 물가상승이 심각 과 달리 '붉은 물결'은 현실화하지 있다. 의 의도가 얼마나 실현될지는 미
리하면 51석을 확보하고 패배하더 한데다가 민주당 소속 조 바이든 않았다. 이에 맞서 당내 보수파 일각에 지수다.
라도 현재와 같이 공화당과 상원
의석수를 절반씩 나눠 가져 당연
美공화 매카시, 하원 의장 유력…당내 후보 경선서 승리
직 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의 캐스팅 보트 행사로 사실상 다
수당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1월 민주당 후보와 대결…공화당 하원 다수당 확정 유리
이에 따라 이번 선거 당선자들
민주, 팰로시 현하원의장 거취에 따라 한 시대의 마감
의 임기가 시작되는 내년 초부터
백악관과 연방상원은 민주당이, 미국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인 케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고 CNN은
연방하원은 공화당이 장악하는 ' 빈 매카시 의원이 15일 차기 의회 전했다.
분점 통치'(divided government) 의 공화당 하원의장 후보로 선출 CNN, ABC, 워싱턴포스트(WP)
가 현실화할 공산이 매우 커졌다. 됐다. 등은 현재 공화당이 215석을 확보
이번 선거 전 기존 연방하원 의 공화당이 내년 1월 출범할 다음 한 상태여서 3곳을 더 이겨야 다수
석 수는 민주당 220석, 공화당 212 하원에서 사실상 다수당을 예약 당이 확정된다고 전하고 있다
석, 공석 3석이었다. 한 상태여서 매카시 원내대표가 다만 공화당의 하원 탈환은 사
인도네시아에 G20 정상회의 참 하원 수장이 될 가능성이 유력한 실상 기정사실로 미 언론은 분석
석차 출장 중인 바이든 대통령은 것으로 예상된다. 하고 있다.
14일 기자회견 질문에 답하면서 매카시 원내대표는 이날 당내 하원에서 소수당이 될 처지에 누가 후보가 될지 변수는 낸시 다만 그가 출마를 결정한다면
민주당이 아슬아슬한 차이로 공 하원의장 후보 경선에서 앤디 빅 몰린 민주당은 오는 30일 당내 경 펠로시 현 하원의장의 행보다. 당내 세대교체를 바라는 일각에
화당에 하원 다수당 지위를 내줄 스 의원을 '188표 대(對) 31표' 큰 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지난 4년간 하원의장직을 성공 서는 좌절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격차로 눌렀다고 CNN 등 미 언론 낸시 펠로시 현 하원의장의 거취 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 고 CNN은 전했다.
AP는 하원에서 공화당과 민주 이 소식통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가 정해지는 대로 후보군이 윤곽 펠로시 의장은 아직 선거 결과가 CNN은 "펠로시는 당내에서 여
당의 의석 격차가 어느 정도 될지 비밀투표로 진행된 이날 투표 을 드러낼 것으로 미 언론은 전망 안 나왔다며 자신의 거취에 대해 전히 유력한 지도자로 여겨진다"
는 아직 확실치 않다며 접전 지역 는 비공개로 실시됐다. 하고 있다. 함구하고 있다. 면서도 "하지만 그가 하원의장 경
의 선거 결과가 모두 명확해지려 공화당의 하원의장 후보는 경선 민주당은 하원의장 후보가 선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하원을 선에 불출마한다면 하 원 지도부
면 며칠 혹은 몇 주가 더 걸릴 수도 에서 과반 득표를 하면 후보자로 돼도 전체 의석이 과반에 미달하 공화당에 내주더라도 상당한 선 에 대대적인 개편의 발판이 마련
있다고 지적했다. 결정된다. 이날 경선에서 매카시 기에 1월 본회의 투표에서 과반을 전을 한 데는 펠로시 의장의 역할 되고 한 시대의 마감을 뜻하게 될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으로 확 원내대표는 압도적인 표 차이로 차지할 가능성은 상당히 낮다. 따 도 상당했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것"이라고 전했다.
정되면서 하원의장은 민주당 소속 이겼지만, 1월 하원 본회의에서 실 라서 투표 결과 공화당에 하원의 그만큼 그의 당내 영향력은 지속 펠로시 의장이 불출마하면 당
낸시 펠로시(지역구 캘리포니아 시될 민주당 후보와의 대결에서는 장 자리를 내주면 민주당의 하원 할 가능성이 작지 않고, 결국 하원 지도부 싸움이 본격화하면서 당
샌프란시스코)에서 공화당 소속 전체 과반인 218표를 얻어야 해 그 의장 후보는 당 원내대표로 확정 원내대표 당내 경선에 나설 수도 내 분열상이 표면화할 가능성도
케빈 매카시(지역구 캘리포니아주 에 대한 당내 반대표를 흡수해야 된다. 있다. 없지 않다. 연합뉴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미국 사회 종합 11




"난 갈릴레이" 트럼프, 트위터 계정 돌려달라 항소





의회폭동 뒤 영구정지… 대다수 사람이 정지될 때까지 자기주장을 알리는

1심서는 올해 5월 패소 말도 안 되는 얘 수단으로 트위터를 즐겨 사용했으
"제재는 당파적 검열… 기라고 생각했 며, 퇴출 당시 8천800만명의 팔로
미 역사·법 근본원칙 위반" 던 아이디어들 워를 거느리고 있었다. 그 후로는 '
이 때때로 진실 트루스 소셜'이라는 소셜 미디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로 밝혀지는 경 를 만들어 선전 도구로 쓰고 있다.
14일 트위터 계정을 되살려 달라 우가 있다며 자 지난달 27일 트위터 인수를 완
며 연방항소법원에 항소 사유서를 신을 갈릴레오 료한 일론 머스크는 인수계약 체
제출했다고 미국 언론매체들이 보 갈릴레이(1564 결 후인 올해 5월에 "트럼프 계정
도했다. ∼1642)에 비유 정지는 옳지 않은 실수였다"며 트
트럼프는 작년 1월 6일 미국 의 했다. 럼프의 트위터 계정을 되살려 주
회의사당 폭동 당시 지지자들을 트럼프 측은 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선동했다는 이유로 이틀 후 트위 또 자신이 패배 이번 항소장은 샌프란시스코 소
터 계정이 영구정지됐다. 그는 퇴 한 2020년 미국 재 미국 제9구역 항소법원에 제출
출 조치가 부당하다며 작년 7월에 면에 따르면 트럼프 등 원고 측은 또 즉각 계정을 부활시키라고 대통령선거의 승패가 부정선거로 됐으며, 원고에는 트럼프 본인뿐
소송을 냈으나 올해 5월 1심에서 트위터의 계정 퇴출 조치가 "명백 요구하면서 건당 최대 10만 달러 뒤바뀌었다는 생각이 "올바른 것 만 아니라 미국보수연합(ACU)과
패소했다. 하게 당파적인 검열"이며 "미국 역 의 손해배상과 가처분 조치 등도 이거나, 적어도 토론해볼 만한 가 다른 유권자들이 포함돼 있다. 피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입수 사와 법에 깊이 뿌리내린 원칙"에 함께 청구했다. 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고는 트위터와 잭 도시 전 트위터
해 공개한 96페이지짜리 항소 서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항소장에서 원고 트럼프 측은 트럼프는 작년 초 계정이 영구 CEO다.


동남부 지역에서는 인플루엔자
美 최소 280만 명 독감 걸려…일주일새 6천400명 입원 AH3N2형이 가장 흔한 것으로 보
이며, 노인과 아이들에게 더 심각
하게 나타난다"고 말했다.
2010년 이후 최악…노인, 5세 다 약 6주 일찍 감염자가 발생하기 실제 이달 첫 주 노인 10만 명 중
미만 어린이 입원율 평균 두배 시작했다. 거의 11명이 독감으로 입원했고 5
특히, 이달 첫째 주 한 주간 6천 세 미만의 어린이 10만 명 중 10명
미국에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면 400명 이상이 독감으로 입원했다. 이 입원했다.
서 10여 년 만에 최악의 독감 시즌 이는 미 인구 10만 명 중 5명에 이들 연령대의 입원율은 전국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해당하는 것으로, 2010년 이후 독 입원율의 약 두 배에 달한다.
14일 미 질병예방통제센터 감 시즌 초반 가장 높은 입원율이 로메로 박사는 독감 바이러스
(CDC)에 따르면 올 시즌 현재까지 라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다. 급증은 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면
최소 280만 명이 독감에 걸렸고, 2 CDC는 앨라배마주를 비롯해 서 면역력이 떨어졌기 때문일 수
만3천 명이 입원했다. 사망자는 1 조지아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있다고 분석했다.
천300명에 달한다. 등 동남부 지역과 버지니아주, 워 미 보건당국은 올겨울 또 유행
통상 독감 유행은 10월에서 이 싱턴 D.C.에서 독감이 가장 높게 할지도 모르는 코로나19 예방주사
듬해 5월까지 이어지고 12월∼1월 보고되고 있으며 뉴저지주와 뉴 이러스 활동이 활발하다고 설명 CDC 국립면역호흡기질환센 와 함께 독감 예방주사를 접종할
사이 정점을 찍지만, 올해는 이보 욕주, 텍사스주 등에서도 독감 바 했다. 터의 호세 로메로 박사는 "현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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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12 OC주요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겨울 축제, 새로운 볼거리와 엔터테인먼트로 돌아와





11월 25일~1월 1일


OC 겨울축제가 11월 25일부터 1월
1일까지 OC페어&이벤트 센터에
서 펜더믹의 긴 침묵을 깨고 돌아
온다.
서던 캘리포니아 최대의 겨울 축
제로 알려진 겨울 축제는 2년 동안
중단되었지만 대형 크리스마스 장
식, 백만 개 이상의 조명, 겨울 테마
액티비티, 휴일 시장, 풍성한 먹거
리로 그 어느 때보다 더 크고 더 화
려하게 돌아온다.
2022년에는 산타클로스를 만나 놀이기구가 있다. 회에 다시 가져오고 다시 열리게 히 새로운 행사를 열 것이다. 또한 일반 입장권에는 새로운 "북극
고 크리스마스를 살리는 중요한 임 또한 겨울을 주제로 한 바운스 된 겨울 원더랜드 축제로 함께 하 Night of Lights OC의 지난 2년간 여행" 체험, 무대 및 산책 엔터테인
무를 띠고 북극마을을 찾는 몰입 하우스, 예술 및 공예 공간, 무대 는 것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 큰 성공을 거뒀던 영화들이 새로 먼트, 야간 홀리데이 기념 행사, 겨
형 워크스루 체험 '북극여행'이 새 및 산책 엔터테인먼트, 헌정 밴드 다"고 말했다. 운 '북극 여행'의 현장 체험에 통합 울 축제 OC의 독특한 사진 촬영 기
롭게 등장했다. 등이 있으며, 30피트 높이의 거대 또한 "올해, 우리는 겨울 축제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회 등이 포함된다. 기타 일부 관광
또한 야외 아이스 스케이트 링 한 워크스루 장식이 있는 독특한 OC의 가장 인기 있는 활동들과 새 VIP 카바나는10명부터 예약 가 지에서는 추가 티켓 또는 예약이
크, 9차선 150피트 길이의 얼음 튜 겨울 테마 사진 촬영 기회도 있다. 로운 얼음 명소, 공연, 음식과 음 능하며 250명까지 사무실 파티를 필요하며 주차료는 10달러이다.
브 슬라이드, 얼음 범퍼카, LED 미 겨울 축제 OC의 책임 프로듀서 료, 쇼핑, 그리고 더 많은 것들을 위해 예약이 가능하다. 테마 식음 시즌 패스를 포함한 모든 가격
니 골프, 트랙리스 기차 타기, 스노 인 카트리나 칼슨은 "우리는 겨울 포함하여 어린이와 어른들을 위 료 구매 시 개인 서버를 이용할 수 정보는 www.WinterFestOC.com
우보드 시뮬레이터, 카니발 경기와 과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조직위원 한 훨씬 더 많은 재미와 함께 완전 도 있다. 을 방문하면 된다. 김현진 기자



OC한인회 ‘조봉남 회장’ 당선



오렌지카 운 감사드린다. 40여 년 동안 OC에 살
티한인회(이 며 여러 단체에서 단체장으로서
하 OC 한인 20여 년 동안 활동했다”면서 “앞
회) 제28대 회 으로 차기 한인회의 최우선 과제
장 선거관리 로 LA총영사관 출장소 OC 유치를
위원회(이하 임기 내에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선관위, 위원장 김도영)는 지난 14 전했다.
일 월요일 단독 입후보자인 조봉 조 당선인은 1981년 미국으로
남 한인회 이사장(사진)의 차기 회 건너와 오렌지카운티에서 줄곧 지
장 당선을 선언하고 당선증을 전달 냈다. 처음에는 부동산업에 종사
했다. 하다가 플라스틱백 공장을 차려
OC의 프라이스 초등학교 매주 도로변 재활용 서비스 지난 15일 화요일은 미국 재활용의
김도영 위원장은 이날 가든그로 서 20년간 운영했다. 오렌지카운 날이었다. 하지만 오렌지 카운티의 한 초등학교는 이날 하루 뿐아니라 지난 15년 동안 매주 재활용을 촉진하는 날을
브의 OC한인회관에서 김계정, 잔 티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은 것은 기념해 왔다. 애너하임의 애들레이드 프라이스 초등학교 학생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 가기 전에 재활용품을 모
으고 있다. 2021년부터는 OC교육부의 「Outside the Outdoor 환경 교육 프로그램」이 OC Waste & Recycleing과 제
노, 서준석, 박굉정, 김생수 위원 등 1999년과 이듬해다. 오렌지카운
휴해 개발한 교실 학습으로 실시되고 있다.
총 6명 전원 일치로 조 후보 당선을 티상공회의소 전임회장들의 모임
최종 확정했다. 앞서 선관위에 위 인 상우회 회장으로도 10년간을
임장을 제출한 심상은, 지사용, 주 봉사했다. 또한 동서화합미래위원
광옥 위원은 결정을 선관위에 맡기 회 북미주 총회장을 맡으면서, 해 은혜한인교회 40년사 출판기념감사예배
고 불참했다. 선관위는 투표결과 외동포 세계지도자협회도 만들어
에 따라 조 후보에게 당선증과 당 총회장을 맡아 이끌어 왔으며 미 은혜한인교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라며 소감
선패를 수여했다. 주한인재단 총회장과 OC한인회 회(담임목사 을 전했다.
조봉남 당선인은 “모든 이에게 이사장직도 겸하여 일한 바 있다. 한기홍-사진) 또한 “40년사의 모든 역사가 ’꿈
는 11월 22일 을 꾸고 이루며 땅 끝까지’라는 책
화요일 저녁6 의 제목과 같이 하나님의 역사하
시 은혜한인 심의 증거가 되었기에 이 기쁨을
교회 비전센터 친교실에서 “은혜 은혜한인교회를 사랑해주시고 기
한인교회 40년사” 출간을 기념하 도해주신 모든 분들과 함께 나누
는 감사예배시간을 마련한다. 는 예배가 되길 소원하는 마음으
한기홍 목사는 이에 대해 “지난 로 초청한다.”고 초대의 인사를 전
40년간 하나님의 꿈을 꾸게하시 했다.
고 이루신 발자취를 모아 이렇게 김현진 기자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OC주요소식 13




"한국전 참전 미군 희생에 보은"…美동포들, 후손 장학금 지급





참전용사기념비委, 내년부터 를 건립한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 노명수 회장은 "한국전쟁 당시 3

10명에 2천달러씩 전달 (회장 노명수-사진 왼쪽)는 최근 만6천591명의 미군이 한국전쟁에
회의를 열고 기념비 건립 후 남은 참전해 한국을 지켰다. 이들의 희
40만 달러(약 5억4천740만 원)를 생과 헌신을 지속해서 기억하고,
종잣돈으로 장학 사업을 펴기로 보은하기 위해 후손에게 장학금
했다고 10일 밝혔다. 을 주기로 했다"며 "기금 고갈에 대
장학위원장을 맡은 박윤숙 화 비해 장학금 추가 유치와 조성방
랑청소년재단 총재(사진 오른쪽) 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내 참전용사기념비위원회에는 강
재미동포 단체가 한국전쟁에 참전 년부터 한국전쟁 참전용사 후손 석희 전 어바인시장, 기념비위원
한 미군 용사들의 희생에 보은하 10명을 선정해 각 2천 달러(약 273 박동우 사무총장(사진 왼쪽부터), 배기호 위원 강석희 위원, 리차드 구 사장, 노 회 사무총장을 맡았던 박동우 전
기 위해 그 후손에게 장학금을 지 만 원)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 명수 회장, 제니퍼 구 씨, 토니 박 위원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위원, 안
급한다. 했다. (약 21억9천만 원)를 마련했고, 기 기관이나 단체의 추천을 통해 선 영대 전 OC한인회장, 기념비위원
지난해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 기념비 건립 당시 국내 독지가 념비 건립에 120만 달러를 사용 발하고, 장학금은한국전쟁 발발 회 부회장이었던 배기호 OC장로
운티(OC) 플러턴 힐 크레스트 공 를 비롯해 현지 50개 주 동포들은 했다. 일인 6월 25일 또는 재향군인의 날 협의회 수석부회장 등이 위원으
원에 'OC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160만 달러 장학생은 현지 재향군인 관련 (11월 11일)에 전달할 계획이다. 로 참여하고 있다.



디즈니도 해고 '칼바람' 예고…"불편한 결정" LA에서 한인 여승무원 흉기 습격



신규 채용 중단·출장 제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 성 A씨를 향해 무작정 칼을 휘둘
전사적 비용 절감 주문 스(LA)에서 국내 항공사의 여성 러 찌르고 나서 고객들이 피해자
승무원이 흉기에 찔려 중태에 빠 A씨를 매장 내 약국으로 피신시
미국 테크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지는 일이 발생했다고 로스앤젤 키자 따라 가던 중 이를 발견한 시
인력 구조조정에 나선 가운데 미 레스타임스(LAT) 등 매체가 15일 큐리티 가드와 마주쳤고 결국 그
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디즈니 보도했다. 가 발사한 총에 쓰러졌다. 용의자
도 직원 정리해고의 '칼바람'을 예 현지 경찰과 항공업계에 따르 는 병원에 도착 한 후 숨진것으로
고했다. 면 이날 오후 LA 중심가인 다운타 확인됐으며 경찰 당국은 현재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 운 인근 쇼핑몰에 위치한 대형마 지 해당 여성의 나이만 밝혔을 뿐
일 밥 체이펙 디즈니 최고경영자 트 타겟 매장에서 한 40대 노숙자 이다.
(CEO)가 감원과 채용 동결을 비롯 관되지 않은 출장도 제한한다고 그는 "이것이 여러분과 팀에 어 남성이 매장 내에 있던 판매용 부 한편 A씨 등 부상자 2명은 병원
해 전사적인 비용 절감을 주문하 통보했다. 려운 과정이 되리라는 것을 알지 엌칼를 집어들고 9세 남자아이에 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는 메모를 수석 부사장급 이상 임 이어 회사 재무 책임자와 법률 만, 우리는 힘들고 불편한 결정을 게 다가가 "너를 찔러 죽이겠다"고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들에게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고문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러차례 외치자 겁을 먹고 도망 A씨는 한국 항공사 소속 승무
체이펙은 메모에서 "일부 인력 를 구성해 마케팅과 콘텐츠, 행정 디즈니는 회계연도 4분기(7∼9 가려는 아이를 따라가 칼로 등을 원으로 당시 인천∼LA 노선 업무
감축을 예상한다"며 중요 직책을 분야 지출 내용을 검토하고, 전 부 월) 실적 집계 결과, 스트리밍 사업 찔렀다. 를 마치고 현지에서 복귀 비행을
제외한 모든 업무 부서에서 신규 서에 걸쳐 비용 절감 대책을 추진 부에서 14억7천만 달러(1조9천억 그 후 매장을 가로질러 몇 명 기다리며 잠시 매장에 들렀다가
채용을 중단하고 필수 업무와 연 해달라고 당부했다. 원) 순손실을 기록했다. 의 여성들에게 다가가 그 중 한 여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주한인들과 선교사님들을 위한“크리스천헤럴드 건강켐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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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14 OC주요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작아지고 비싸진 칠면조, 작년보다 평균 20% 상승





그럼에도 미국인 90%, 러에 팔리고 있었다. 벨 앤 에반스
터키 디너는 포기 못해 응답 의 신선한 칠면조는 파운드당 거의
4달러, 즉 13.4파운드짜리 새의 경
미국 농무국 협회가 발표한 연례 우 53.99달러에 팔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추수감사절 널싱 호프는 보통 11월과 12월
은 그 비용이 20% 더 비싸질 전망 에 방문객이 증가하는데, 이는 사
이아. 전통적인 추수감사절 식사 람들이 명절의 경제적 부담을 어
10인분의 평균 비용은 64.05달러 느 정도 덜어주기를 기대하기 때문
로 작년 평균인 53.31달러보다 인 이라고 O'Connell은 말했다. 칠면
상될 것이다. 터키가 21%, 파이 크 조 기부금도 크게 줄어든 이 식료
러스트가 26%, 고구마가 11% 올 품 저장소는 올해 작년보다 파운드
랐다. 당 약 37% 더 많은 칠면조 비용을
노동통계국에 따르면 올해 치솟 지불하고 있다.
은 식료품 가격은 2021년 같은 기 한편 물가가 비싸져서 돈이 많이
간에 비해 거의 12.5% 올랐다. 들더라도 땡스기빙 식사에 터키는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식료품 소비된다고 추산하고 있다. 현지 칠면조 판매자들은 칠면조 한 휴일 가격 인하를 발표하면서 추 ‘nonnegotiable’ 협상할 수 없는, 협
코너 대부분 물품가격이 상승하면 농업국 수석 이코노미스트 로저 는 충분히 유통될 수 있지만 큰 칠 수감사절 상품을 2019년에 맞춰 최 상 대상이 아닌 것으로 한 여론조
서, 칠면조 산업은 미국에서 8백만 크라이언은 성명에서 올해 칠면조 면조를 쫓는 구매자들은 신속히 대 30%까지 할인한다고 밝혔다. 사 결과 나타났다.
마리 이상의 칠면조를 죽게 만든 가격이 상승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 움직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시카고 농무국은 식료품점 체인점들이 여론조사 기관, 모닝 컨설트가
호흡기 바이러스인 조류 독감으로 쟁이나 공급망 차질 등 식사 전반 와 교외에 지점을 두고 있는 피트 냉동 칠면조를 통째로 할인하기 전 10월 22일과 23일 이틀간 전국 성
이중고를 겪고 있다. USDA에 따르 에 영향을 미치는 일반적인 요인 외 스 프레시 마켓의 조 콜라보 최고 에 가격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이 인 75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
면 이 바이러스는 46개 주에서 검 에 "올해 양떼가 약간 줄어들고 사 운영책임자 또한 20파운드가 넘는 는 아직 칠면조를 구입하지 않은 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출돼 3분기 칠면조 생산량이 지난 료비가 증가하며 가공 중량이 가 칠면조를 올해는 찾기 힘들다고 말 쇼핑객들은 보고서의 평균보다 싼 전체 응답자 87%, 10가구 가운데
해보다 10%가량 감소했다. 벼워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크 했다. 칠면조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는 거의 9가구들의 응답은 가격이 아
"올해는 칠면조 업계와 칠면조 라이언은 올해 칠면조 통째로 충분 월마트는 지난해 11월 1일부터 것을 의미한다고 언급했다. 무리 올라도 땡스기빙 식사 메뉴가
농부들에게 매우 힘든 해였다."고 한 공급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 12월 26일까지 추수감사절 품목의 신선한 슈퍼마켓 칠면조는 더 비 바뀔일은 없을 거라며 감사절 식탁
베스 브리딩은 말했다. 베스 브리딩 만 조류독감의 영향을 받는 지역 평균 가격을 기준으로 "올해 추수 싸다: 마리아노에서 신선한 칠면 에는 예년과 동일하게 터키와 으깬
은 매년 추수감사절 연휴나 그 즈 에서는 일시적인 지역 부족이 발생 감사절 식사"를 작년 가격으로 제 조는 파운드당 3.89달러, 즉 16파 감자, 그레이비가 올라 갈 것이라
음에 약 4000만 마리의 칠면조가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할 것이라고 밝혔다.Aldi는 비슷 운드짜리 새 한 마리에 약 62.50달 고 답했다. .



OC보건국 위생검열 위반 식당 및 요식업체





10월31일부터11월14일까지 영업이 중단되었으나 재개장일자 DISTRICT) 712 1/2 MARINA
디즈니랜드, 츄러스 코너, 는 공지된 바 없다. DR, SEAL BEACH는 쥐 등 설치류
일식집 도쿄테이블 등 적발 매직 파티 서플라이스(Magic 적발로 11월 8일 하루동안 영업이
Party Supplies) 12505 Beach 중단되었다 재개됐다.
올 리 브 스 Blvd, Stanton온수부족과 헬스퍼 윙스 앤 띵스 그릴(WINGS N
브런치 익 밋 없이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어 THINGS GRILL) 18302 Beach
스 프레 스 11월 10일부터 영업이 중단 됬으 Blvd, Huntington Beach 쥐 등 설
(OLIVE S 나 재개장일을 공지되지 않았다. 치류 적발로 인해 11월 8일 영업이
BRANCH 한편 한인들 방문이 잦은 도쿄 중단되었으나 재개장일은 공지된
위생위반 적발시 EXPRESS) 테이블(TOKYO TABLE) 2710 바 없다.
받는 스티커 5365 Alton Alton Pkwy Ste 101, Irvine은 쥐 인치스 비치 마켓(I NCE S

Pkwy Ste K, Irvine은 온수부족 등 설치류가 적발되어 11월 9일 부 BEACH MARKET) 18015 Beach Anaheim는 쥐 등 설치류 적발로 부족으로 적발되어 11월 1일 하루
으로 11월 14일 하루동안 영업이 터 10일 까지 이틀간 영업이 중단 Blvd, Huntington Beach는 쥐 등 11월 3일 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 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됐
중단됐다 재개했다. 됐다가 재개 됐다. 설치류가 적발되어 11월 7일 부터 업을 중단했다가 재개했다. 다.
판쵸스 그라나다 멕시칸 레 윗젤스 프릿젤스(WETZELS 9일 까지 3일간 영업이 중단되었 노우우드(KNOWLWOOD) 그람스 바베큐(GRAMS BBQ)
스토랑(PANCHOS GRANADA PRETZELS) 1540 S Disneyland 다가 재개 됐다. 14952 Sand Canyon Ave, Irvine 8902 Garden Grove Blvd, Garden
MEXICAN RESTAURANT) 135 Dr, Anaheim는 온수부족으로 11 포 하노이(PHO HANOI) 146 S 는 쥐 등 설치류 적발로 인해 11월 Grove는 바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
E Collins Ave, Orange은 바퀴벌 월 9일부터 영업이 중단되어 재개 Main St Ste T-U, Orange는 바 2일 부터 4일 까지 3일간 영업이 중 로 11월 1일 부터 3일까지 3일간 영
레 등 해충류가 적발되어 11월 14 장일자는 공지된 바 없다. 퀴벌레 등 해충류 적발로 11월 3일 단 되었다가 재개 됐다. 업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됐다.
일부터 영업이 중단되었으나 아직 타나카야(TANAKAYA) 654 El 부터 4일 까지 이틀간 영업을 중단 디즈니랜드캘리포니아 어드밴 더 맘바(THE MAMBA) 17296
개장일자는 공지 되지 않았다. Camino Real, Tustin는 온수부족 했다 재개했다. 쳐 츄러스코너(DISNEYLAND Beach Blvd, Huntington Beach
미타시 3(MITASIE 3) 7636 으로 적발되어 11월 9일 하루동안 코 만 치 바 라 하 스 프 로 듀 CALIFORNIA ADVENTURE 는 쥐 등 설치류가 적발되어 10월
Edinger Ave, Huntington Beach 영업이 중단되었다가 재개됐다. 스(COMANCHE BARAJAS GRIZZLY PEAK CHURRO) 1313 31일 하루동안 영업이 중단되었다
는 온수부족으로 적발되어 14일 가 든 디스 트릭(GA R DE N PRODUCE) 1226 E Lincoln Ave, S Harbor Blvd, Anaheim는 온수 가 재개됐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한인사회소식 15




'이건희 컬렉션'에 손 내민 스미스소니언…"전시 여부 논의 중"





美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장, 국립중앙박물관 찾아 협의
"한국만의 독창성 더 알려지길"…전담 큐레이터 선발 계획

"아시아 미술 장벽 낮출 것…살아있는 현대문화 함께"

"'이건희 컬렉션'은 아주 대단 산하 박물관 중 한 곳인 국립아
(extraordinary)하죠. 굉장히 뛰 시아예술박물관은 한국을 비롯
어난 소장품이고요. 스미스소니언 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예술품을
에서 이를 소개할 수 있을지 논의 전문으로 다룬다. 소장품 중에는
중입니다." 고려청자, 조선백자, 고려 불화 등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아시아 수준급 유물도 포함돼 있다.
예술박물관이 고(故) 이건희 삼성 로빈슨 관장은 "'이건희 컬렉션'
회장 유족이 국가에 기증한 문화 은 (한국의) 전통 미술뿐 아니라
재와 미술품인 '이건희 컬렉션'을 현대 미술도 아우르고 있다"며 "한
미국에서 선보이는 방안을 추진 국에서 전시에 큰 관심이 쏠리고
하고 있다.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는 점을 잘
지난 11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 알고 있다"고 말했다. 등 협력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을 이런 관심을 보여주듯 국립아시 스소니언 역에서 나오자마자 관람
에서 만난 체이스 로빈슨 국립아 그는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의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예술박물관은 최근 한국 작가 객들이 마주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시아예술박물관장은 "최근 국립 결과에 대해 "아직 정해진 바는 없 한국 문화와 예술에 대한 관심 를 비롯한 미술계에 잇달아 손을 것"이라고 웃었다.
중앙박물관의 윤성용 관장을 만 다"면서도 논의가 긍정적으로 이 이 상당하다는 로빈스 관장은 한 내밀고 있다. 박물관은 한국 미술을 전담으
나 '이건희 컬렉션' 전시 등에 대한 어지리라 봤다. 국만의 매력이 무엇인지 묻는 말 로빈슨 관장은 "현재 미디어 아 로 하는 큐레이터도 뽑을 계획이
이야기를 나눴다"며 "논의가 진행 윤성용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앞 에 '엄지척' 포즈를 하며 "중국이 티스트인 박찬경 작가와 협업을 다. 한국 미술만 담당하는 인력은
중"이라고 소개했다. 서 '이건희 컬렉션'을 해외에서 선 나 일본에는 없는 한국만의 독특 논의 중"이라며 "박물관 내 현대 미 처음으로, 로빈슨 관장은 "우리 박
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스미스 보이기 위해 박물관 등 몇 곳과 협 한 특징이 있다. 미국에는 아직 잘 술만 다루는 전시 공간을 기획하 물관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소니언은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 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금까 알려지지 않았는데 더 알려졌으면 고 있는데 박 작가가 이곳을 처음 고 자신했다.
을 비롯한 여러 박물관, 미술관 등 지 알려진 바로는 2025년 미국 메 한다"고 말했다. 채우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10여 년 전 첫 방문 이후 오랜만
19개의 문화기관이 집적된 세계 트로폴리탄 박물관, 2026년 초 미 그는 특히 조선 시대 의궤(儀軌) 대표적인 설치미술가 중 한 명인 에 한국을 찾았다는 로빈슨 관장
최대 규모의 종합박물관으로 꼽 국 시카고박물관 등이 거론됐다. 를 예로 들며 "일본은 판화, 중국은 서도호 작가와는 2024년에 함께 은 한국의 변화에 놀라움을 감추
힌다. 로빈슨 관장은 "그동안 국립중 회화 등 딱 떠오르는 구체적인 이 작업할 계획이다. 지 않았다.
한 해 이곳을 찾는 관람객이 약 앙박물관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미지가 있는데 한국은 아직"이라 로빈슨 관장은 "서도호 작가의 "자동차도 많아졌고 그만큼 교
3천만 명, 그 예산이 2조1천억 원 유지해왔고 앞으로 공동 연구를 며 "가야 할 길이 많은 듯하다"고 작품은 우리 박물관 앞에 설치될 통체증도 심해졌죠. 하지만 박물
에 달한다. 진행하거나 보존 처리, 출처 연구 덧붙였다. 예정"이라며 "지하철을 타고 스미 관이나 갤러리가 정말 많이 늘었
어요. 한국이 미술이나 예술, 문화
에 그만큼 많은 관심이 있기 때문
한인가정상담소, 한인기관 최초 입양라이센스 획득 이 아닐까요?" (웃음)

국립아시아예술박물관은 내년
문화적·언어적 특수성 고려 비스 받을 수 있게 된것이다. 개관 100주년을 앞두고 있다.
한국어로 입양 서비스 확대 캐서린 염 소장은 “위탁아동이 로빈슨 관장은 "이번 방문의 주
입양가정을 찾게 될때 문화적 언 된 목적 중 하나가 그동안 우리를
한인이나 아시안계 위탁아이들 어적 특수성을 고려한 가정을 찾 지원해준 여러 기관에 감사 인사
에게 입양을 통해 따뜻한 평생 가 아주는게 아이들에게 제일 중요 를 하기 위한 것"이라며 "한국에서
족의 품을 제공하는 일이 한결 수 하다고 생각된다”며 “이번 라이 새로운 협력 관계를 더 만들 수 있
월해질 전망이다. 센스 획득으로 저희 한인가정상 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한인가정상담소(KFAM 소장 담소를 통해 입양을 희망하는 부 이어 "아시아 미술이 생소할 수
캐서린 염)는 11월 15 일 상담소 모님과 평생가족이 필요한 아이 있는 미국인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입 들의 가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 다가가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우
양 에이전시 라이센스를 주정부 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 리의 소장품이 어떻게 박물관에
(California Community Care 한 “위탁을 통한 입양 프로그램 오게 됐는지 출처 조사나 연구도
Licensing) 승인 받았다고 발표 았다. 위탁에서 입양까지 원스탑 서비 뿐만 아니라 개인 입양(Private 적극적으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했다. 아시안 아동과 입양가정을 한인가정상담소는 2014년 위 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입양 Adoption)과 입양을 고려하고 있 로빈슨 관장은 과거 소장품 전
전문으로 하는 입양 에이전시 라 탁가정 프로그램인 ‘둥지찾기’ 라이센스 획득 전까지는 한인가 는 생모 (Birth Mom)를 위한 서 시 등에 머무르지 않고 현대 미술
이센스를 획득한 것은 미국 내에 를 처음 시작했으며, 2017년, 미 정상담소 위탁아동이 위탁가정 비스도 제공하고 단계적으로 국 이나 문화로도 영역을 넓히겠다는
서는 처음이다. 미국 전역에 3 천 국내 최초로 아시안 위탁아동 에서 보살핌을 받다가 입양수속 내외 입양 및 매칭서비스도 제공 의지를 거듭 드러냈다.
여곳의 입양 에이전시가 있으나 과 가정을 전문으로 하는 위탁 을 밟게될때 LA 카운티 아동보호 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미술품을 단순히 전시하고 보
모두 영어권 에이전시로 한국어 가정 에이전시(Foster Family 국(DCFS)이나 다른 입양 에이전 입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 여주는 게 아니라 살아있는 현대
서비스가 가능한 곳은 한인가정 Agency·FFA)를 주정부로 부터 시를 통해 최종 수속을 밟아야 했 페이지 kfamla.org에서 확인가 문화를 박물관을 찾는 사람들과
상담소가 유일하다. 2019 년 2 월 승인받아 LA와 오렌지 카운티에 다. 그러나 이제는 입양부모가 되 능하며 관련 문의는 이메일affi@ 적극적으로 공유하자는 게 앞으
에 라이선스 지원서를 제출하여 서 에어전시 자격을 획득했다. 기 위한 모든 과정과 사후 관리까 kfamla.org 나 213-529-9245로 로 100년의 플랜이자 우리가 이루
2022 년 9 월 14 일에 최종 승인 받 이번 입양 라이센스 취득으로 지 모두 한인가정상담소에서 서 연락하면 된다. 고 싶은 부분입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16 한인사회소식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배추 1톤 절임·남북통일김치…'김치의 날' 각국 동포 분주





세계 22개 도시 연대해 민간외교…재외동포재단 후원 회 등에 문의가 공동 주관하는 '2022 코리아 김치
美·英.베트남서 '김치 페스티벌' 내년 50개 도시 확대 잇따르고 있다. 페스티벌'도 진행 중이다. 농림축
쿠웨이트 한인 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
3회째인 올해 김치의 날(11월 22 미국 워싱턴DC 한인들은 19일 회는 축제 참여 공사(aT) 등이 후원한다.
일)을 1주일 앞두고 재외동포들이 여는 김치나눔축제에 특별히 한 자를 100명으로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글로벌
세계 각국에서 김치 담그기와 요 인 입양인들과 국제결혼여성을 초 정했는데, 하루 김치 버무림 행사, 김치요리경연대
리 경연 등 김치 체험 행사를 비롯 청한다. 한국 전통 게임과 한복 콘 만에 신청자가 회, K팝 퍼포먼스 공연, K팝 아이
해 여러 이색 이벤트를 앞다퉈 마 테스트도 마련해 한국 문화와 정 200명이나 돼 조 돌이 좋아하는 김치 요리 시식회
련하며 'K김치' 알리기에 앞장서고 을 느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기에 신청을 마 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12일)와
있다. 디트로이트 한인회는 지난 12 감했다. 베트남 하노이(5일)에서 열렸고,
15일 재외동포재단 등에 따르면 일 '김치사랑 민족사랑'이라는 슬 이 밖에도 캐 영국 뉴몰든에서 26일 개최될 예
세계 22개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로건을 내걸고 김치나눔축제를 나다, 뉴질랜드, 정이다.
한인들은 이달 22일을 전후로 'K김 개최했다. 사물놀이 공연, 김치 만 베트남, 미얀마, 한국은 2020년 김치의 가치를
치 세계연대'라는 이름으로 김치 들기, 만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 호주, 필리핀 등 알리기 위해 11월 22일을 법정기
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 재외동포 됐다. 의 주요 도시에 념일로 정했다. 이 시기가 김장하
재단은 각국 행사를 후원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한인들은 현 람들 TV'를 통해 김치나눔축제 특 서 행사가 펼쳐진다. 기 좋고, 김치의 여러 재료가 '하나
'K김치 세계연대'는 한인들끼리 지에서 재배한 배추 1t을 축제에서 집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중국 톈 정광일 재외동포재단 사업이사 하나'(11) 모여 '스물두 가지'(22) 이
만 모여서 김장을 하는 것에서 벗 사용한다. 축제에 참여할 현지인 진에서는 다문화가족을 초청해 는 "이전에는 지역별 상황에 따라 상의 건강 기능적 효능을 나타낸
어나 현지인들을 초청해 김치를 들을 선정해 배추를 소금물에 절 김치와 보쌈 수육 만들기를 한다. 봄이나 여름 등에도 행사를 했는 다는 상징적 뜻이 담겨 있다.
소개하고 담그면서 민족과 인종 이고 양념하는 등 김치 담그기 전 아르헨티나 한인 여성 봉사단체 데 올해는 김치의 날 전후에 집중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버지
간 경계를 넘어 친선을 도모하려 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 인 부인회는 20일 '한인의 날' 행사 적으로 연대하자는 의견이 모였 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가 김치
는 취지에서 구성됐다. 베를린 한인들은 베를린이 독일 에 맞춰 김치나눔축제를 연다. 10 다"며 "내년에는 전 세계 50개 도 의 날을 제정·선포했다.
이는 한국이 김치의 종주국임 통일을 상징하는 도시인 만큼 남 만 명 규모의 행사인 만큼 아르헨 시가 연대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미시간주와 조지아주도 김치의
을 재차 강조하면서 한국 김치를 북한 김치를 모두 담그고 맛보는 ' 티나 김치의 날 제정을 앞두고 적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날을 선포한 상태다.
세계적인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남북통일김치' 이벤트를 연다. 극적으로 홍보한다는 게 목표다. 이와 별개로 미서부한식세계화 아르헨티나에서는 지난해 10월
민간 차원에서 벌이는 외교 활동 일본 오사카에서는 현지 인기 각국 현지인들도 김치나눔축제 협회(미국), 한베문화교류센터(베 김치의 날 제정 의안이 연방 상원
인 셈이다. 유튜브 채널 '오사카에서 사는 사 에 큰 관심을 보여 대사관과 한인 트남), 한국문화예술원(영국)이 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한미연합회 모의유엔 학생들, 총 7개상 수상 쾌거



전세계 100개 고등학교
1700여명 학생 참여


한미연합회(KAC, 대표 유니
스 송) 모의유엔(Model United
Nations, 이하 “MUN”) 학생들
이 지난 11월 12일과 13일 이틀
간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경희대, ‘미원 평화상’ 창립기념갈라 Angeles (UCLA) 대학교 주관으

로 개최된 제30회 UCLA 모의유
지난 1일 스튜베리 팜스 골프클럽 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엔대회(BruinMUN)에 참가하
에서 경희대학교 동문들이 모인 조영식 전 총장은 학교법인 경 여 2개의 최우수상을 비롯한 총 7
가운데 미원평화상 헌장이 채택 희학원을 창립하여 교육활동을 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
제정되어 창립식과 기념 갈라를 펼쳤으며, ‘잘살기운동’과 ‘밝은사 었다. 스 김(Chase Kim)’ 학생과 위기 의 지도하에 지난 9월부터 2개월
열었다. 회운동’, ‘인류평화운동’, ‘네오르 이번 UCLA 모의유엔대회는 전 관리위원회에 참가한 ‘매튜 셰이 간 대회를 준비했다.
경희대학교 설립자인 조영식 전 네상스운동’을 제창하여 세계평 세계 약 100개의 고등학교에서 (Matthew Hsieh)’ 학생이 최우 한미연합회 유니스 송 대표는 "
총장의 호를 따서 제정된 미원 평 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활동으로 1,7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여하 수상, 인구·개발위원회에 참가 올해 첫 대회인 BruinMUN에서
화상은 평화를 위해 싸우며 전쟁 도 유명하다. 였고, 참가자들이 UCLA 재학생 한 ‘제이미 임(Jamie Lim)’ 학생 KAC MUN 학생들이 좋은 성과
이 없는 세상, 평화롭고 풍요로운 1980년대부터 세계평화운동을 들에게 입시와 학교 관련한 질의 이 우수상, 세계기상기구에 참가 를 거두게 되어 기쁘고, 이번 대
인류의 문화복리 건설을 위하여 시작하여 1981년의 제6차 세계대 응답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 한 ‘데이빗 한(David Han)’ 학생 회를 통해 학생들이 국제 사회 현
크게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를 전 학총장회의 총회에서 평화의 날 였다. 과 인구·개발위원회에 참가한 ‘소 안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본인의
세계를 대상으로 매2 년마다 선정 제정을 제창하고, 코스타리카 정 18명의 KAC MUN 학생들은 피아 김(Sophia Kim)’ 학생이 각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키우는 좋
하여 미화 $300,000의 상금과 상 부의 협력을 얻어 안건을 유엔에 각각 다른 UN 회원국 국가를 대 각 장려상을 받았고, ‘아이린 강 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한
패를 수여하게 된다. 제출해 11월 30일 제36차 유엔 총 표하는 대사로서 총 4개의 위원 (Irene Kang)’ 학생과 ‘모니카 이 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
기념갈라에는 특별히 경희대 성 회에서 9월 셋째 주 화요일을 ‘국 회에 배정되어 참가자들과 열띤 (Monica Lee)’ 학생이 리서치 상 과 리더십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악과 동문들의 무대와 극단 시선 제 평화의 날’로 제정·공표하게 되 토론과 경쟁을 펼친 끝에 국제 을 받았다. KAC MUN 학생들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
의 단원들이 함께 공연에 나서 화 었다. 노동기구위원회에 참가한 ‘체이 민디 이 선생님과 진이 최 선생님 였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전면광고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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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폐기능 활성화, 전립선과 갑상선에 제품으로 심장 강화 모세혈관까지 강화하여 회복에 탁월한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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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18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개전 후 9개월…첨단 무기·군사장비 시험장 된 우크라이나





드론 교란장치 인기 높아져 군의 위치뿐 아니라 병력과 장비 것으로 전해졌다.
군사정보 시스템 성능 확인 까지 실시간으로 나타낸다. 러시아 흑해함대를 향해 자폭
최근 우크라이나가 러시아군 공격을 펼치는 동영상이 공개돼
9개월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우크 을 헤르손에서 몰아내는 과정 화제가 된 해상 드론(무인 보트)도
라이나 전쟁이 각국이 개발한 첨 에서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 우크라이나 전쟁에 처음 투입된
단 군사 장비의 시험장이 됐다. (HIMARS·하이마스)과 M777 것으로 보인다.
뉴욕타임스(NYT)는 15일 재 곡사포 등 서방이 제공한 각종 군 관계자들은 해상 드론에 대
래식 무기를 앞세운 러시아와 우 무기가 위력을 발휘했지만, 델타 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크라이나의 격전 속에서도 첨단 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 미국과 독일이 이 해상 드론을 우
기술을 사용한 무기들의 성능이 이다. 크라이나에 제공한 것으로 전해
면밀하게 관찰되고 있다고 보도 특히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에 졌다.
했다. 서 러시아군의 보급선을 신속하게 독일이 개발한 방공시스템
NYT는 우크라이나에서 성능 선별해 공격할 수 있었던 것은 델 IRIS-T도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처
이 확인된 첨단 군사 장비의 예로 ' 타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이다. 음으로 사용됐다.
델타'로 알려진 소프트웨어를 꼽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성명을 통 2015년에 개발한 시스템을 업그
았다. 해 델타가 1천500개의 러시아군 레이드한 버전이지만, 지금까지 실
델타는 우크라이나 군대뿐 아 표적을 식별했고, 이 중 수백 개가 전에서 사용된 적이 없었다.
니라 정부 관계자, 허가를 받은 외 완전히 제거됐다고 밝혔다. 시한 대(對) 드론 교란 장치 '스카 상황이기 때문에 드론 교란 장치 미하일로 페도로프 우크라이나
국 관계자들까지 러시아 군대의 델타 는 북대서양조약기구 이와이퍼스'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인 스카이와이퍼스에 대한 관심 부총리는 최근 NATO 회의에서 "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 (NATO·나토)가 개발했지만, 실제 서 이름을 알렸다. 도 더욱 커졌다는 설명이다. 우리는 실제 전투 현장에서 벌어
련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정보 시 전투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사용 이 장비는 드론의 통신 신호를 특히 개전 초부터 우크라이나 질 수 있는 모든 상황에서 무기를
스템이다. 된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인 것 차단해 방향을 돌리게 하거나 추 군의 드론 공격으로 큰 피해를 본 사용하기 때문에 우크라이나는
군사위성과 드론, 첩보 등 각종 으로 알려졌다. 락시키는 장치다. 러시아도 스카이와이퍼스를 전투 최적의 무기 시험장이라고 할 수
정보 자원을 취합해 지도 위에 적 리투아니아가 개발해 2년 전 출 드론이 현대전의 총아로 떠오른 현장에서 획득하기 위해 노력하는 있다"고 말했다.



한국민 절반은 '결혼 안해도 된다'…안하는 이유 1위 '돈 없어서'



'결혼 없이 동거 가능' 65%… 응답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늘면서 친
가족관계 만족↑·학교생활 만족↓ 밀도도 올라간 것으로 보인다.
'가사 공평 분담해야' 65%, 계속 증가 가사를 공평하게 생각해야 한
실제 공평하게 분담하는 경우는 20%뿐 다는 비중은 64.7%로 2년 전보다
2.2%포인트 증가했다. 아내가 주
국민 절반이 결혼하지 않아도 괜 도해야 한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찮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 34.8%에서 33.3%로 소폭 줄었다.
됐다. 그러나 실제 가사를 공평하게
결혼하지 않는 이유로는 10명 분담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남
중 3명이 결혼자금 부족을 꼽아 가 자가 21.3%, 여자가 20.5%로 20%
장 많았다. 10명 중 7명은 결혼 없 남짓에 그쳤다.
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답했으며, ◇ 중고등학생 절반만 '학교생
6명은 가사를 공평하게 분담해야 활 만족한다'…5명 중 3명은 미세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 공평하 먼지 불안
게 분담하는 경우는 2명에 그쳤다. 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해서'(14.6%)가 그 뒤를 이어 경제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2년 학교생활에 만족한다고 답한
가족 관계 만족도는 2년 전보다 남자의 경우 절반 이상인 55.8% 적인 이유가 첫손에 꼽혔다. 전보다 4.0%포인트 상승한 34.7% 중·고등학생은 51.1%로 2년 전보
올랐지만 학교생활 만족도는 떨어 가 결혼을 해야 한다고 답했으며, 성별로 이유를 보면 결혼자금 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다 8.2%포인트 감소했다.
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자는 44.3%만이 결혼을 해야 한 부족 다음으로 남자는 고용상태 ◇ 64.5%는 '가족관계 만족'… 학교 시설(12.4%), 교육 방법
◇ '결혼해야 한다' 50.0%에 그 다고 답했다. 미혼 남자는 36.9% 의 불안정(16.6%), 여자는 '결혼의 65%는 '가사 공평하게 분담해야' (10.9%), 학교 주변 환경(10.2%) 순
쳐…28.7% '결혼 자금 부족해 결혼 가, 미혼 여자는 22.1%가 결혼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해서'(15.0%) 전반적인 가족 관계에 대해서는 으로 불만족도가 높았다. 만족도
안 해' 해야 한다고 답해 남녀 사이의 비 를 꼽아 차이를 보였다. 64.5%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2년 는 교우 관계(74.1%), 교사와의 관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2022년 율 차이가 더 벌어졌다. '남녀가 결혼하지 않더라도 함 전보다 5.7%포인트 증가했다. 계(64.1%), 교육 내용(55.7%), 학교
사회조사'에 따르면 결혼을 해야 연령대별로 결혼해야 한다는 응 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은 관계 유형별로 보면 자녀와의 시설(52.7%) 순으로 높았다.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답 비중을 보면 10대(13∼19세)는 65.2%로 2년 전보다 5.5%포인트 관계 만족도가 2.2%포인트 증가 환경 문제에 대해서는 미세먼
50.0%로 2년 전 조사 때보다 1.2% 29.1%, 60대(60세 이상)는 71.6% (p) 증가했다. 한 78.6%로 가장 높았다. 지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이
포인트 감소했다. 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결혼을 해 결혼 없이 동거가 가능하다고 배우자와의 관계(72.1%), 자기 64.6%로 가장 많았다.
'결혼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 야 한다고 생각했다. 생각하는 사람은 2012년 45.9%, 부모와의 관계(71.1%), 배우자 부 다음으로 기후변화(45.9%),
다'가 43.2%, '하지 말아야 한다'가 결혼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2020년 59.7% 등으로 증가세를 이 모와의 관계(60.8%) 등 전반적으 방사능(43.4%), 유해 화학물질
3.6%였다. 국민의 절반 가까이인 '결혼자금이 부족해서'가 28.7%로 어가고 있다. 로 만족도가 증가했다. (42.5%)의 순으로 불안감을 느
46.8%가 결혼을 하지 않아도 괜찮 가장 많았다. '고용상태가 불안정 '결혼하지 않고도 자녀를 가질 코로나19 등으로 가족과 함께 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종교 19




한 편의 영화가 생명을 구할 수 있나?





유명 배우, 커크 카메론제작 드라마로 유명한 그로잉페인의 주 고야 말것이라고 예측하는 것은
영화로 낙태될 아이 구해 인공을 맡았었던 카메론은 “마침 마치 하나님이 임재하시는 것과도
영화 라이프 마크(Lifemark)를 관 같다"며 "그분은 항상 정확한 시간
유명한 프로듀 람한 후 깊은 감동을 받은 그 운전 에 도착한다"고 말했다.
서로 활약하고 사는 소녀가 내민 목적지 주소가 스콧은 카메론의 의견에 동의하
있는 알렉스와 낙태 클리닉이라는 것을 금방 알 면서 “기독교인들은 복음으로 전
스테판 켄드릭 아차렸다" 고 결국 소녀를 설득하 세계 사람들에게 다가가도록 부름
형제와 함께 생 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을 받은 것이다”고 강조했다.
명을 구한 영화 카메론은 "그리고 내가 아는 한 그는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라이프마크를 제작한 배우 커크 그녀는 아기를 키우기로 결정했으 복음을 전파하라”고 말씀하신것
카메론(Kirk Cameron)은 이 영화 며 그 소녀가 그 이후로 자신의 삶 은 하나님의 지상명령이다. 우리
가 아직 태어나지 않은 아기를 어 을 예수 그리스도께 바쳤다”고 덧 가 만드는 영화를 통해 일대일이
머니의 낙태로부터 구했다고 전해 붙였다. 든 다른 포럼을 통해서든 그것을
서 주목받고 있다. 퓨어플릭스(Pure Flix)의 CEO 공유할 수 있다면 그것이 우리가
크리스천헤드라인에 따르면 카 인 마이클 스콧(Michael Scott)도 할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일이라고
메론은 크리스천영화제작자로 잘 기독교 스트리밍 네트워크를 통해 생각한다. 궁극적으로 우리는 사
알려진 알렉스(Alex)와 스테판 켄 방송되고 있는 이 영화에 대해서 " 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칠 것이기
드릭(Stephen Kendrick)의 경험 켄드릭 형제들과 커크가 참여하면 때문이다."
을 소개하면서 라이드쉐어 필드 서 우리 관객에게 확실한 메시지 한편 퓨어플릭스는 지난 2014 간 동안 구독률이 꾸준히 증가했 영화로 텍사스 출신 토니 에반스
에서 일하는 한 남성이 낙태 클리 를 보낼 영화가 될 것이라는 것을 년 ‘신은 죽지 않았다’(God's Not 다. 라이프 마크는 11월 22일부 목사와, 포커스온더패밀리의 짐
닉으로 향하던 한 소녀를 차에 태 금방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Dead)로 전 세계 박스오피스 터 퓨어플릭스에서만 스트리밍 댈리, 전 NFL 코치이자 선수인 셔
우게 됐고 낙태를 하려 한다면 라 9월에 극장에서 초연된 영화 라 에서 6,500만 달러의 수익을 냈 된다. 먼 스미스 등과의 인터뷰가 포함되
이크마크 라는 영화를 한번 시청 이프 마크는 연방대법원이 낙태합 고, 예수님의 부활을 다룬 ‘예수 한편 켄드릭 브라더스는 지 있다.
해 본 후에 결정하는게 어떻겠느 법화 판결인 로 대 웨이드(Roe v. 는 역사다‘(The Case for Christ), 난 10월에 개봉한 아버지를 보여 켄드릭브라더스는 워룸(War
냐고 제안을 했으며 이 영화를 본 Wade)를 뒤집고 낙태 문제를 주정 태아의 생명을 다 룬 ‘언플랜 줘“Show Me the Father”를 제작 Room), 커리지스(Courageous) 등
소녀는 결국 낙태를 포기하고 아 부로 되돌린 지 몇 달 만에 나온 것 드’(Unplanned)와 같은 영화들 발표한 바 있다. 이 영화는 하나님 크리스천 영화로 대중과 소통하는
기를 낳게되었다고 전했다. 이다. 도 흥행시켰다. 퓨어플릭스의 스 의 아버지되심에 대한 성경적 진 데 성공한 크리스천 감독으로 유
1985년부터 1992년까지 히트 카메론은 "무슨 일인가 일어나 트리밍 서비스는 올해 팬데믹 기 리와 엮인 아버지에관한 감동적인 명하다.



소망 소사이어티 갈라 12월3일 개최, 세리토스 퍼포밍아트 센터에서




‘바람꽃’(구술 자서전) 출판기념식도 겸해
‘새로운 도약’ 다짐 ... 향후 15년 비전 발표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은 소망 소 자서전 집필 작업을 기획했다고
사이어티(이사장 유분자)가 특별 전했다.
한 갈라를 준비하고 있다. ‘바람꽃’ 발간은 김준자·성민희
구술자서전 ‘바람꽃’ 출판기념 두 작가의 총괄로 진행됐는데 남
식과 함께 열리는 이번 갈라는 오 가주 문단의 중견 작가 성영라 · 안
는 12월 3일(토) 세리토스의 퍼포 경라 · 오현희 · 윤진아 · 전희진 ·
밍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정국희 · 최혜령 · 한영 등 7명이
소망 소사이어티는 지난 2016 참여했다.
년부터 매년 갈라를 개최해왔지 이와 함께 이날 갈라 행사에는
만 코비드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 지난 15년을 되돌아 보고 향후 15
년동안은 열리지 못했다. 년을 내다보는 소망의 비전이 발표
‘바람꽃’은 시니어 가이드북 발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간에 이어 소망 소사이어티의 획 소망은 지난 15년 동안 아무도 전문 강사진 유치 ▲소망케어교 도를 높여갈 예정이다. 소망케어교실은 치매환자를 1
기적인 프로젝트로 지난 1년여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던 죽음준 실의 확충 ▲맞춤형 서비스(case 유분자 이사장은 대상을 부모 대1로 보살펴 주고 있어 치매교
준비를 거쳐 이번 출판 기념식을 비를 널리 홍보하고 한인사회에서 management) 시행 등에 힘을 쏟 세대는 물론 자녀들에게까지 넓 실 뿐만 아니라 오피스에서 궂은
갖게 됐다. 모두 400여 쪽으로 구 처음으로 치매돌봄클래스(소망 을 방침이다. 혀 서비스의 질을 한층 업그레이 일을 도맡아 하는 자원봉사자들
성된 자서전은 20명의 진솔한 삶 케어교실)를 운영하는 한편 아프 이를 위해 향후 15년의 출발 드할 예정이라며 특히 ‘케이스 매 의 수고 없이는 운영이 사실상 어
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리카 차드에 우물을 파고 학교를 점인2023년을 ‘새로운 도약’(the 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개인별 렵다.
소망 소사이어티는 여러 분야 세우는 등 생명살리기 캠페인도 Great New Leap Forward)의 해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말 매 년 한차례 봉사자의 날을 정
에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적극 펼쳤다. 로 정하고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했다. 해 이들의 노고를 기리는 행사
분들이 인생의 마지막 마무리를 소망 소사이어티는 앞으로 ▲구 계획이다. 한편 소망 소사이어티는 ‘자원 를 갖는 소망 소사이어티는 현재
아름답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술자서전의 연례발간 ▲정부 및 주 소망은 각급 정부 및 주류사회 봉사자 감사의 날’ 행사를 12월12 70여명의 봉사자들이 활동하고
역점을 두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류단체의 그랜트 확보 ▲이중언어 로부터 그랜트를 확보해 재정자립 일 소망홀에서 개최한다. 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20 종교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텍사스 대형교회, 회중 투표 없이 연합감리교회 탈퇴





교회지도부 회중투표 연합감리교회 장정 ¶2553에 따 복과 비독신 동성애자 안수를 금
필요성 있다 생각지 않아 르면 연합감리교회의 "교단 탈퇴 지했다.
결정"은 교회 대회에 참석한 개교 신학적 자유주의자들은 종종
텍사스 대형교회의 지도부가 교단 회 교인의 3분의 2(2/3) 다수결에 언어를 바꾸려고 시도했으며, 교
탈퇴에 관한 교단의 규칙을 무시 의해 승인되어야 한다. 단 내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많은
하며 회중 투표 없이 연합감리교 교회 지도부는 이메일 성명을 사람들은 결혼과 안수에 대한 교
회를 떠나기로 결정했다. 통해 크리스천 포스트에 이 문제 단의 표준을 시행하는 것을 거부
약 6,500명의 교인이 있는 텍사 에 대해 회중이 투표하는 것이 필 했다.
스 플라노의 세인트 앤드류 연합 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 세인트 앤드류는 올해 연합감
감리교회는 최근 미국에서 두 번 했다. 리교회를 떠날 계획을 발표한 최
째로 큰 개신교 교단인 연합감리 "세인트 앤드류의 결정은 회중 초의 텍사스 대형 교회가 아니다.
교회교단(UMC)에서 탈퇴하겠다 의 투표 없이 결정을 내릴 수 있는 14,000명이 넘는 교회인 우드랜드
고 발표했다. 관할 법률 문서에 따라 내려졌다. 감리교회(Woodlands Methodist
"세인트 앤드류는 연합감리교 세인트 앤드류는 그 결정의 법적 해 연합감리교회 텍사스 연차총 적 조치가 뒤따를 것인지 여부에 Church)는 8월에 연합감리교회
회에서 탈퇴하지만 기존의 다른 집행 가능성을 지지하며, 교인들 회에 연락했다. 대변인은 마이클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텍사스 연차총회에서 탈퇴하기로
어떤 감리교 교단에도 가입하지 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교 맥키(Michael McKee) 감독의 성 연합감리교회뉴스(UM News) 투표했으며 투표자의 96.3%가 탈
않을 것이다. 세인트 앤드류는 우 회의 성명은 다음과 같다. 명서를 이메일로 보냈다. 에 따르면 세인트 앤드류가 연합 퇴를 지지했다.
리가 항상 믿어온 동일한 웨슬리 "세인트 앤드류의 리더십은 교 맥키는 "세인트 앤드류가 이러 감리교회를 떠나기로 한 결정은 연합감리교회 텍사스 연차총회
신학을 가진 감리교로 남을 것 회를 대표하는 독특한 전문 경험 한 결정을 내린 과정은 우리 웨슬 광범위한 연구와 다른 교회 위원 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교단 탈퇴를
이다." 과 개인적인 견해를 가진 다양한 리 전통의 역사에서 독특하며, 주 회의 승인 투표를 거쳐 교회 집행 고려하는 교인이 210개 이상 있다.
"세인트 앤드류는 세인트 앤드 개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탈퇴 요 결정에 대한 회중의 투표를 요 위원회에서 내린 것이다. 컨퍼런스는 12월 3일 휴스턴에서
류 감리교회로 이름짓고 일정 기 결정을 위해 수백 시간동안 심층 구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교회가 특별 세션을 개최할 계획이다.
간 동안 독립적인 감리교 교회로 적으로 연구, 조사해 왔다. " "저는 세인트 앤드류 교인들이 연합감리교회를 떠났는데, 주로 7월에 연합감리교회플로리다
운영하면서 마음이 비슷한 다른 세인트 앤드류 연합감리교회는 그들의 교회가 내린 가장 중대한 LGBT 문제에 대한 교단의 입장에 연차 대회에 속한 106개 교회는 탈
교회들과 협력과 책무를 추구한 플라노(Plano)에 본부를 둔 연합 결정에 대해 목소리와 투표를 거 대한 오랜 분열 때문이었다. 퇴 절차의 일환으로 재산을 유지
다. 우리는 연합감리교회보다 훨 감리교회 텍사스 연차총회에서 부당했다는 사실을 애도한다." 연합감리교회 장정은 동성애에 하기 위해 지불해야 하는 금액이
씬 더 많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구 가장 큰 교회 중 하나이다. 연회는 초대교회가 교회의 탈퇴 대해 “기독교 가르침과 양립할 수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지역 기구
조를 가지고 있다." 크리스천 포스트는 논평을 위 에 대한 표결을 거부함으로써 법 없다"고 규정하고 동성 결합의 축 를 고소한 바 있다.



25주년 기념 만찬 및 후원모임 태평양법률협회



지난 10월 22일 토요일 25주년을
맞아 JW Marriot Anaheim Resort
에서 기념 만찬 및 후원모임을 가
진 태평양법률협회의 한국어부를
담당하고 있는 주성철 목사는 “먼
저 지난40 년을 회고해 볼 때 사역
을 통한 높고 낮음은 있었지만 오
늘까지 이렇게 종횡무진하여 하나
님의 사역을 감당한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효사랑 선교회, 김중배 이사장 파송 주성철 목사는 지난2014 년부터

시작해서 올해까지 8년 동안 미국 Program)을 통해 이메일과 카톡 하고 있다. 특히 교회, 가정 또는
효사랑선교회(대표 김영찬 목사) 김중배 장로는 파송식 이후에 전역을 대상으로 태평양 법률협회 으로 주기적으로 소식을 전하고 있 ZOOM 으로 강의가 가능하며 1 시
가 다음달 12월 17일 효사랑선교 필리핀에 있는 아시아 연합신학 한국어 부를 담당했다. 이에대해 다. 지난 8년간 남가주 오렌지카운 간 또는 1 시간30 분 정도면 한 강의
회(7342 Orangethorpe Ave #B 교 신학대학원으로 파송되어 선 “처음에는 아무런 것도 없이 마치 티에 한국어부 사무실을 두고 사 가 가능하다.
113 Buena Park CA 90621)에서 교사로 헌신하여 약 2년간 섬기게 미지의 세계를 달리는 것처럼 시작 역을 해 오면서 많은 열매를 맺어 교회 헌법/정관에 성경적 결혼
선교사 파송식을 갖고 필리핀 기 된다. 했으나 이제 지난 팔 년을 볼 때 전 왔는데 2022 년 8 월부터는 미국 동 관과 인간의 성에 대한 성경적 해
술교육을 위해 이사장 김중배 장 한편 효사랑 선교회는여름에 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 믿는다. 남부 지역인 조지아주 애틀랜타로 석 삽입에 대한 문의를 돕고 있으
로를 선교사로 파송한다. 이어 올해 12월에도 멕시코 앤세 또한 여러분들과 같이 신실한 동역 사무실을 옮겨 미국 동부지역의 한 며 종교 자유, 부모 권리 그리고 인
나다 양로원과 여성 갱생원을 방 자를 모아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 인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다. 권옹호에 대한 모든 법원 소송 및

기사 제보를 받습니다 문해 위로하고 복음을 전할 예정 혜 였다.”고 말했다. 주 목사는 “종교 자유, 부모 권리 변호를 무상으로 돕고 있다.
으로 알려졌다. 태평양 법률협회는 지난 25 년 그리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문의 또한 공립학교에서 학생들의 종
[email protected]
효사랑선교회가 운영하는 시 동안 4,000 여 케이스를 성공적으 가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바란다.” 교활동 및 학부모 관련 이슈에 대
니어대학 수강에 대한 안내와 12 로 이끌었고 특별히 올해에는 20 고 당부했다. 한 상담을 무상으로 돕고있다
광고문의
월 선교일정에 관한 문의는 (714) 개 주에27 개 지역 사무실로 증 한국어부는 “Law and Church” 문의는[email protected], (213) 284-
[email protected]
833-2710로 하면 된다. 설되어, KOP (Korean Outreach 에 관한 십여 개의 세미나를 준비 4202로 가능하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헬스 토크 21





"20~30대도 심근경색·뇌졸중 콜레스테롤 관리 필수"





콜레스테롤

620만명 분석… 240 이상 땐

심뇌혈관질환 위험 69%↑
젊은층도
20∼30대 젊은 층이라도 심뇌혈관질환(심 치료적기 놓치면
근경색·뇌졸중)을 예방하려면 총콜레스테
롤과 저밀도(LDL) 콜레스테롤 수치(㎎/dL) 콜레스트롤
를 각각 200, 130 미만으로 낮춰야 한다는 질환으로 악화
분석이 나왔다.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이승환(서울성 평소관리가
모병원)·김미경(여의도성모병원) 교수와 숭 중요해
실대 통계학과 한경도 교수 공동 연구팀은
당뇨병이 없는 20∼39세 젊은 성인 620만4
천153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콜레스테
롤 농도와 심혈관질환 사이에 이런 연관성
이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LDL 콜레스테롤 130 미만, HDL 콜레스테 이런 연관성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수치를 실제 진료데이터를 근거로 제시한
콜레스테롤은 몸속에서 세포막과 스테로 롤 60 이상이지만, 20∼30대 젊은 층에도 이 130 이상으로 높은 경우에도 비슷했으며, 데 의미가 있다"면서 "젊은 층에서는 콜레스
이드 호르몬을 생성하고 지방을 흡수하는 권고가 적용돼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근거 질환별로는 심근경색이 뇌졸중보다 더 큰 테롤 수치 이상을 크게 생각하지 않는 경향
데 유용한 물질이다. 하지만 총콜레스테롤 가 명확하지 않았다. 영향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있지만, 치료 적기를 놓치면 큰 질환으로
과 몸에 나쁜 LDL 콜레스테롤이 일정 수준 연구 결과를 보면 20~30대 일지라도 총 연구팀은 총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 악화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적극적인 관리가
이상이면 심뇌혈관질환을 일으킬 위험이 크 콜레스테롤 수치가 200을 넘어서면 심뇌혈 롤 수치 증가를 막으려면 젊어서부터 비만,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고밀도(HDL) 관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최소 8% 이상 높아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의 위험요인을 관리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예
콜레스테롤은 혈액 및 조직 속에 있는 콜레 지는 것으로 추산됐다. 특히 총콜레스테롤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방심장학회저널'(European Journal of
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한다. 수치가 240 이상이면 심뇌혈관질환 위험도 이승환 교수는 "비교적 심뇌혈관질환 저 Preventive Cardiology) 최근호에 발표
권장 수치는 각각 총콜레스테롤 200 미만, 는 69%까지 치솟았다. 위험군인 젊은 한국인의 적정 콜레스테롤 됐다.




환경호르몬 플라스틱 가소제 "프탈레이트 노출, 자궁근종 위험↑"






자궁근종

DEHP 여성호르몬 경로 활성화
세포내 연쇄반응 일으킴

환경 호르몬(내분비 교란 물질) 중 하나로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는데 사용되는 가
소제(可塑劑) 프탈레이트(phthalate)가 자
궁근종 위험을 높이는 이유가 밝혀졌다.
프탈레이트는 비닐이나 가죽, 플라스틱
제품을 부드럽게 만드는 화학 첨가물질로
포장재, 식탁보, 바닥 타일, 플라스틱 장난감,
헤어스프레이, 비누, 향수, 혈액 저장 백, 의료 DEHP는 이를 함유한 소비제품에서 점차
용 튜빙 등 광범위한 용도에 사용되고 있다. 방출돼 가정, 학교, 데이케어 센터(day care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의대 산부인과 과 center), 사무실, 자동차 안으로 스며들어 바
장 세르다르 불룬 교수 연구팀은 프탈레이 닥 등 표면에 붙어 있다가 먼지와 공기 속으
트의 종류 중에서도 가장 널리 쓰이는 디에 로 들어가 떠돌게 된다.
틸헥실 프탈레이트(DEHP: di-ethylhexyl 자궁근종은 자궁벽의 근육층인 평활근
phthalate)와 자궁근종 사이에 강력한 연 PEHP 환경호르몬, 포장재, 식탁보, 에서 발생하는 양성 종양으로 25~45세 여
관이 있음을 확인하는 실험 결과를 발표 바닥타일, 플라스틱장난감, 비누, 향수 등에 성에게서 빈발하며 외과적 제거가 치료법
했다고 UPI 통신과 메디컬 익스프레스 이지만 심하면 자궁 전체를 적출하기도 한
광범위한 사용, 위험커
(MedicalXpress)가 15일 보도했다. 다. 자궁근종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시험관에서 자궁 조직을 각종 프탈레이 이다. 진행되면 자궁 출혈, 빈뇨, 통증이 나
트가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여러 가 세포 내에서 연쇄반응을 일으킴으로써 자 화학물질이라는 증거가 커지고 있는데도 타나며 불임, 유산을 부를 수도 있다.
지 화합물에 노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 궁 내막의 근종 생성을 촉진한다고 연구팀 카테터 튜빙 등 의료기기와 식품 포장, 샤워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 과학원 회보
인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은 설명했다. 커튼, 자동차 실내 장식품, 도시락, 구두 등 (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DEHP는 여성의 호르몬 경로를 활성화해 DEHP는 건강에 갖가지 문제를 일으키는 광범위한 소비제품에 첨가되고 있다. Sciences) 최신호에 발표됐다.

22 사진으로 보는 세상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11월에 만나는 晩秋 만추











만추(晩秋)는 가을 석 달(7월, 8월, 9월) 중 가을의 마지막
달인 9월을 가리킨다고 한다. 『남사(南史)』 권50 「유지
린전(劉之遴傳)」에 “만추(晩秋)에는 해가 짧아지고 일이
한가하다(晩秋晷促 機事罕暇).”라고 한 구절이 있다. 만추
인 9월보다 훨씬 늦은 11월, 이곳 로스앤젤레스의 겨울이
다가오는 시기, 사진으로 바라본 세상은 짧아진 해걸음은
동일하나 세상일은 한가해 질 틈이 없다. 시시각각 흐르는
세계정세는 늦가을 새벽 한기에 불현듯 물드는 단풍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변한다. (윗사진은 서울 경복궁)
1



1. G20 정상회담 ‘러시아 전쟁범죄’로 규정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이틀간 정상회의
를 마무리하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을
규탄하는 내용의 공동 선언을 채택했다. "'대부
분'의 회원국들은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우크
라이나 전쟁을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말했다.
러시아를 비롯해 중국과 인도 등의 반대에 공
동선언이 불발 될 수 있었음을 볼 때 전 세계
의 주목이 부담으로 작용하여 돌출된 절충안
이겠다.

2. 달기지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6일 오전 오리온 2 3
캡슐이 실린 우주발사시스템(SLS) 로켓을 발
사했다. 미국의 반세기만의 달 복귀 계획인 '아
르테미스' 미션이 비로소 시작된 것이다. 중국
이 2007년 무인 우주탐사선 창어 1호를 시작
으로, 2027년 창어 8호가 2030년 이후를 목
표로 달 남극 기지 건설을 위한 구조 시험을
진행한다. 해가 들지 않는 달의 남극엔 물과
얼음이 존재할 수 있어 인간생활에 대한 기대
가 있다. 이번 우주로켓의 예산은 2빌리언달러
로 알려졌다.

3. 우크라이나 접경 폴란드에 떨어진 포탄
우크라이나 난민들과 함께 반전 시위에도 참가
한 폴란드 마른하늘에 포탄이 날아들었다. 폴
란드 루블린주 흐루비에슈프군 프셰보두프 마 4
을의 농작지에 미사일이 떨어져 2명이 사망했
다. 폭발 초기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이란 관측
이 보도됐지만, 나토는 이날 러시아 순항미사일
을 막기 위해 발사된 우크라이나의 방공미사일
로 잠정 결론내렸다. 러시아가 원흉이다.
5. 정전인한 추위속 우크라이나 인들
러시아가 15일 키이우를 비롯해 우크라
4. 콜레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 주민들 이나 주요 도시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
콜레라 감염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이티의 주
을 재개했다. 지난달 말 이후 약 보름 만
민들을 위해 국경없는 의사회가 발벗고 나섰
의 대규모 공습이다. 이날은 인도네시아
다. 만성적인 폭력 사태에 극심한 연료난 및 식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수난까지 겹쳐 수많은 의료시설이 의료서비스
열린 날이다. 키릴로 티모셴코 대통령실
규모를 축소하거나 운영을 중단하는 가운데
차장은 전국적으로 최소 12개 지역이
발생한 이번 아이티의 콜레라 확산은 심히 우
공습을 받았고 15개 에너지 시설이 손
려스럽다. 특히 전국적인 연료난으로 교통편을
상됐으며, 이로 인해 700만여 가구가 정
구하기 힘들어 치료가 필요한 이들이 의료시 전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설에 오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인터넷 세상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3




발리에 모인 G20 정상들, 첫날부터 러시아에 전쟁 종식 압박





공동성명 러, 전쟁강력 규탄 시아'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 있다고 dpa통신은 분석했다.
월드컵기간에는 휴전 희망 만 "만약 전쟁이 끝나지 않는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초안에 "현
면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기 어려 상황과 제재에 대해 다른 시각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처음 열린 울 것"이라며 "세계를 분열시켜서 평가가 있다"는 내용도 들어있다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모 는 안 되며 또 다른 냉전에 빠지는 며 선언문이 아직 최종적으로 채
인 17개국 정상들은 회의 첫날부 것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라고 말 택된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터 러시아를 강하게 압박하며 우 했다. 이날 회의는 오전에는 식량·에
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 너지 안보, 오후에는 보건 부문을
참가국들은 특히 러시아의 우 나 대통령도 이날 회의에 화상으 의제로 놓고 진행됐다. 마지막 날
크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 로 참석해 "지금이 러시아의 전쟁 인 16일에는 디지털 전환을 의제
이 포함된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 을 끝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로 삼을 예정이다.
에도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핵 오찬에는 잔니 인판티노 국제
15일 일간 콤파스 등 현지 언론 무기로 위협하고 있다며 "핵무기 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 하지만 샤를 미셸 유럽연합(EU) 축구연맹(FIFA) 회장과 토마스 바
과 로이터 통신·AFP통신 등 외신 협박에는 어떤 변명도 있을 수 없 다. 나렌드라 모디 총리도 휴전과 이사회 상임의장은 이날 기자회견 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을 종합하면 '함께 하는 회복, 보 다. 이 점을 분명히 해준 G19(러시 외교가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에서 러시아 대표를 포함한 G20 국 도 자리를 같이했다. 이 자리에서
다 강한 회복'(Recover Together, 아를 제외한 G20)에 감사드린다" 말했다. 가 협상 대표들이 정상회의 종료 인판티노 회장은 월드컵 기간 한
Recover Stronger)을 주제로 열린 고 덧붙였다. 이번 회의의 가장 큰 관심은 후 발표될 공동선언문 초안에 합 달 동안이라도 우크라이나 전쟁이
G20 정상회의 첫날 회의에서 의장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설할 당시 G20 정상들이 마음을 모아 공동 의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임시 휴전에 들어가길 바란다고
국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대신해 선언을 채택할 수 있을지다. 또 dpa통신과 로이터 통신은 선 했다.
코위) 대통령은 개막 연설을 통해 " 발리를 찾은 세르게이 라브로프 많은 전문가는 공동선언문을 채 언문 초안을 입수했다며 여기에 다만 이날 회의에는 참가자들이
전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호텔에 머물며 택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많 우크라이나 전쟁을 강력히 비난 모두 모여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그간 의장국으로서 우크라이나 그의 연설을 듣지 않았다. 았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 하는 문구가 포함됐다고 전했다. 장면은 연출되지 않았다.
전쟁에 대한 언급을 최소화해야 그동안 러시아 압박에 동참하 은 공동선언문에 러시아의 우크 러시아가 이 같은 선언문 초안 개막에 맞춰 단체 사진을 찍는
한다고 주장해왔지만 개막 연설 지 않던 중국과 인도 역시 전쟁 종 라이나 침공을 규탄하는 내용을 을 승인한 것은 우크라이나 문제 것이 G20 정상회의의 전통이지만
부터 전쟁 종식을 촉구하며 러시 식을 촉구했다. 시진핑 주석은 핵 담고 싶어하지만 러시아를 비롯해 에 관해 러시아가 G20 내에서 강 이번 회의에는 모두 러시아 대표
아를 압박한 것이다. 전쟁 가능성을 언급하던 러시아 중국과 인도 등이 이를 반대하고 력한 우방인 중국의 지지에 더는 와 거리를 두려고 해 단체 사진 촬
조코위 대통령은 연설에서 '러 를 겨냥해 모든 상황에서 핵전쟁 있어서다. 기댈 수 없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영은 없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스티브 잡스의 낡은 샌들, 3억원에 경매 낙찰



샌들 부문 최고 경매가… 등 상태가 좋지 않
"밑창에 잡스 발자국" 지만, 여전히 온전
하다"고 설명했다.
누군가 신던 낡아빠진 샌들을 3 또 "이 샌들을
억원에 가까운 거금을 들여 산 수년간 착용한 스
사람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하 티브 잡스의 발자
지만 그 샌들 주인이 스티브 잡스 국이 코르크와 황 세계인구 80억명 돌파 "인류 발전 기회"
라면, 좀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 마로 제작된 샌들
겠다. 밑창에 오롯이 새 1974년 40억 넘은 뒤 이 둔화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지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신 겨져 있다"고도 48년만에 두배 증가 적했다.
은 샌들이 미국 경매에서 21만8 했다. 유엔 인구국(UNPD)은 15일 전 세 지난 7월 11일 유엔이 '세계 인구
천750 달러(약 2억9천만원)에 팔 줄리앙 옥션의 계 인구가 80억명을 넘어섰다고 의 날'을 맞아 발표한 보고서를 보
려 화제라고 미 CNN 방송, 경제 대런 줄리앙 대표 밝혔다. 면 인구 증가율은 1960년대 초 정
지 포천 등이 15일 보도했다. 는 "스티브 잡스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 점을 찍은 뒤 급격히 둔화해 2020
이 샌들은 잡스가 캘리포니아 혁신적인 발명품 총장은 성명을 내고 "이정표가 세 년에 1% 미만으로 떨어졌다.
에 거주하던 1970∼1980년대에 다만 이 낙찰자는 잡스의 샌들 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 스타일과 워졌다"며 "이는 지구에 대한 인류 유엔은 기대수명과 가임연령 인
즐겨 신던 갈색 버켄스탁 샌들로, 실물과 함께 샌들의 360도 이미 패션 등으로도 세상을 바꾼 인 공동의 책임을 고려하면서 다양 구 증가로 세계 인구가 2030년에
13일 뉴욕에서 열린 미 줄리앙 지를 담은 대체불가토큰(NFT) 물"이라며 "이 샌들은 그가 애플 성과 발전을 축하하기 위한 기회" 는 약 85억 명, 2050년에는 97억
옥션 경매에서 이 금액에 낙찰되 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컴퓨터 등 애플을 대표하는 제품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면서 샌들 부문 경매 최고 판매가 NFT는 디지털 파일에 위변조 들을 만들 때 즐겨 신던 것"이라 1974년 40억명을 넘어선 지구 있다. 이후 2080년 약 104억 명으
를 기록했다. 가 불가능한 블록체인 기술을 적 고 말했다. 인구는 48년 만에 두 배로 뛰었다. 로 정점을 찍고 2100년까지 이 수
경매 주최측은 당초 낙찰가를 용해 세계 유일의 진품임을 인증 잡스의 3억원짜리 샌들은 그 전 세계 인구가 70억명을 돌파 준이 유지될 것이라는 게 유엔의
6만 달러(약 8천만원) 정도로 예 하고 소유권을 부여하는 디지털 의 주택 관리인이 그의 집을 정리 한 것은 11년 전인 2011년이다. 예상이다. 올해 기준 동아시아·동
상했는데, 샌들이 이를 훨씬 뛰어 증표다. 하던 중 발견해 챙긴 것으로 알려 유엔은 현재 인구수에서 10억 남아시아 인구가 23억명으로 세
넘는 가격에 팔린 것이다. 줄리앙 옥션은 경매에 앞서 " 졌다. 명이 더 늘어 90억명이 되는 것은 계 인구의 29%를 차지하고, 중앙
잡스의 샌들을 구매한 사람의 잡스가 생전 이 샌들을 많이 착용 그는 지난 2011년 췌장암 합병 15년 후인 2037년으로 예측된다 아시아·남아시아가 21억 명으로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다. 해 고무창 등이 심하게 마모되는 증으로 사망했다. 며 "세계 인구의 전반적인 성장률 26%인 것으로 분석됐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24 전면광고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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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26 추수감사절 연휴 특집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지난 기사에 소개한 대로 암트랙(Amtrak) 에서 샌디에이고까지 가는 351마일의 철도 노선 이 남부 캘리포니아 해안선을 껴안고 있다. 이번 추
의 퍼시픽 서프라이너(Pacific Surfliner) 라 으로, 그 길을 따라 산타 바바라, 벤츄라, 로스앤젤 수감사절 연휴에 짧은 가족 나들이로 적당한 통큰
인은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 레스 및 오렌지 카운티를 통과하며 대부분의 시간 기차 여행! 나머지 세곳을 정리해 소개해본다.





‘암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휴가지 8곳 (2부)


자동차없이 자유롭게~ 통큰 기차 여행





6 오렌지 카운티 산 클레멘테 년대 해안의 분위기에 흠뻑 취하는 동안 역 기가 바뀔 무렵 설탕의 거물이자 지역 개발 발되었다. 자선 예술 재단( Charitable Art
퍼시픽 서프라이너를 타고 615 Avenida 사 지구의 일부이기도 한 유서 깊은 이전 자인 존 D. 스프레클스(John D. Spreckels) Foundation ) 및 지하 펌핑 스테이션과 수처
Victor ia에 있는 산 클 레멘테(S a n Aquarium Café 건물(1931년경)에 위치한 는 당시 버려진 어도비를 헬렌 헌트 잭슨 리 공장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여러 어린이
Clemente) 기차역으로 이동할것을 추천 랜더스 리커바(Landers Liquor Bar) 에서 (Helen Hunt Jackson)의 유명한 소설 "라모 친화적인(그리고 물에 빠질 가치가 있는) 물
한다. 이 역은 도시의 2.3마일 길이의 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나의 결혼 장소"를 기반으로 한 관광 명소로 시설이 있다.
변 산책로를 따라 1300피트 길이의 San 퍼시픽 서프라이너 티켓을 제시하면 탈바꿈시켰다. 오늘날 카사는 구시가지에서 워터프런트 파크에서 하버 드라이브 바
Clemente Pier(1928년경, 2009년에 개조 오렌지 카운티 교통국(Orange County 유일하게 국가 사적지로 등재된 명소이다. 로 건너편 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현역
됨) 입구에 있다. 거기에서 해변을 즐기거 Transportation Authority) 버스에서 무료 구시가지에서 밤을 보내고 싶다면 1827 범선인 스타 오브 인디아(Star of India)와
나 아베니다 빅토리아(Avenida Victoria) 환승으로 더 멀리 갈 수 있다. 년부터 1829년까지 목장주인 후안 반디니 1898년 60년 이후에 이전된 증기 페리 보트
를 걸어서 "바다 옆에 있는 스페인 마을" (Juan Bandini)가 살았던 코스모폴리탄 호 버클리(Berkeley)를 비롯한 역사적인 선박
인 카사 로만티카 문화 센터 및 정원(Casa 7 올드 타운 샌디에이고 텔 레스토랑(The Cosmopolitan Hotel and 및 복제품 컬렉션이 있는 샌디에이고 해양
Romantica Cultural Center and Gardens) 샌디에이고에는 2개의 퍼시픽 서프라이너 Restaurant)에서 머물 수 있다. 1869년 알버 박물관이 있다. 이 두 배는 샌프란시스코 만
까지 갈 수 있다. 정류장이 있다. 가장 북쪽에 있는 정류장은 트 실리(Albert Seely)는 역마차 정류장과 에서 수년간 사용 됐다. 주말에는 코로나도
렌손(Hanson)이 "하시엔다 산 클레멘테 올드 타운 샌디에이고 주립 역사 공원 의 모 호텔로 개조했다. 올드 타운이 주립 공원이 다리 아래를 지나 본토와 코로나도 섬의 과
(Hacienda San Clemente)"라고 불렀던 카 든 멋진 문화 명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 된 같은 해인 1968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구 거 해군 시설과 조선소를 지나는 스위프트






















사 로만티카는 나머지 산 클레멘테 거리 풍 이다 . 대부분은 추수감사절, 크리스마스, 새 입하기 전에 여러 번 주인이 바뀌었다. 2010 보트를 타고 이동하며 나레이션이 있는 해
경에 영향을 미친 "오래된 스페인 우아함"의 해 첫날을 제외하고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년 복원을 통해 1870년대의 웅장함을 되찾 군 역사 투어를 할 수 있다.
좋은 예를 제공한다. 역사적인 가정 박물관, 문을 연다. (도착하기 전에 각 명소에 연락하 았다. 고급 레스토랑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 지금은 더 길드 부티크 호텔로 개장한 다
미술관 및 2.5에이커의 정원은 월요일과 연 여 확인할 수 있다.) 구시가지에서 시간을 계 았지만 올드 타운 지역 전체에 고풍스러운 운타운의 구 육군 해군 YMCA에서 음료나
방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일 일반에게 공개 획하려면 주립공원 웹사이트에서 서면 셀 느낌을 주는 다른 (주로 멕시코 음식) 식사 간식을 먹거나 밤을 보내면서 해군 시간 여
된다. 매월 첫째주 일요일은 무료입장이다. 프 가이드 투어를 참조할 수 있다. 또는 공원 옵션이 많이 있다. 행을 계속할 수 있다. 원래 1924년에 지어졌
더 많은 스페인 식민지 스타일의 건물은 중앙에 있는 로빈슨-로즈 방문자 센터에서 으며, 근무 외 시간을 기지에서 보내고자 하
국가적으로 인정된 산 클레멘테의 노스 비 셀프 가이드 투어 브로셔를 받을 수 있다. 8 샌디에이고 는 현지 주둔 군인들에게 레크리에이션과
치 역사 지구 전역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해변 원죄 없는 잉태 교회(Church of the 샌디에이고의 중심부인 퍼시픽 서프라이 기숙사를 제공해 왔다. 현재는 여행자를 위
위로 1.6km를 걸어 가면 노스 비치 역사 지 Immaculate Conception), 메이슨 스트 너 라인의 최남단 종점인 샌디에이고 중심 해 업데이트 되었지만 원래 타일과 창문, 노
구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또는 여름에는 무 리트 학교 박물관(Mason Street School 부에 도착하여 샌디에이고 다운타운, 가 출된 콘크리트 천장 기둥, 로마네스크 스타
료 트롤리를 타고 이동한다 . 노스 비치 해안 Museum), 최초의 샌디에고 법원과 Steely 스램프 쿼터, 리틀 이탈리아, 항구 지역 및 일의 외관과 같은 역사적인 요소를 여전히
선과 가장 가까운 곳은 1928년경 올레헨손 Stable Barn 의 재건 버전, 1851년경 샌디에 Embarcadero , Seaport Village 등까지 도 찾을 수 있다. 퍼시픽 서프라이너 역에서 가
비치클럽(Ole Hanson Beach Club)이다. 이 이고 유니언(San Diego Union) 신문의 이전 보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샌디에이고 까운 도보 거리에 있는 다른 유서 깊은 숙박
클럽은 600만 달러의 보수 공사를 거쳐 현 건물 등 박물관, 유서 깊은 집 및 랜드마크 등 의 "뉴 타운" 연결점으로 이동한다. 시설로는 1910년경 미국의 랜드마크로 지
재 특별 행사 대여를 위해 문을 열었다 . 이 을 자신만의 스케줄로 계획하여 방문할 수 애쉬 스트리트(Ash Street)에서 서쪽으 정된 US Grant Hotel 이 있다.(건축을 감독
지역의 눈에 띄는 해안 랜드마크로 자리잡 있다. 콜로라도 하우스 베란다에서 주립공 로 가면 1938년경 샌디에이고 카운티 관리 한 그의 아들 Ulysses S. Grant Jr.가 Ulysses
고 있다. 원 통역사가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후 2 센터(San Diego County Administration S. Grant의 이름을 따서 명명함) 1928년에
마지막으로 산 클레멘테의 북쪽 관문에 시에 무료 15분 숨겨진 역사 강연을 한다. Center)를 중심으로 한 워터프런트 파크 지어진 San Diego Trust and Savings Bank
있는 엘 카미노 레알로 올라가 현재 멀티 극 또한 탐험하기에 적합한 곳은 라 카사 데 (Waterfront Park)에 도착한다. 2014년까지 의 옛 건물이자 현재는 Marriott Courtyard
장으로 변모 하고 있는 구 미라마 극장(구 에스투딜로(La Casa de Estudillo) 이다. 라 카운티 건물 주변 지역은 거대한 주차장이 San Diego Downtown 호텔이다.
산 클레멘테 극장, 1937년 건설)의 리노베 카사 데 에스투딜로는 19세기의 캘리포니 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 프랑스-샌디건 독학 COVID-19 안전 프로토콜 및 승객 요구
이션 진행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푸드 홀을 아의 멕시코 및 초기 미국 시대로 거슬러 올 예술가 Niki de Saint Phalle(현재 Niki 에서 사항에 대한 업데이트는 퍼시픽 서프라이
포함한 시설을 사용하면 1920년대와 1930 라가는 대형 어도비 벽돌 저택이다. 지난 세 대여)의 조각품이 있는 기발한 놀이터로 개 너 웹사이트 를 방문하면 볼 수 있다.

2022년 11월 두 번째 호(통권 제 38 호)
사람과사회 People&Society 연예 - 사람과 무대 27







































BTS, 그래미 2개 부문 후보 지명… 3년 연속·K팝 최초









LOS ANGELES - JAN 26: BTS at the 62nd Grammy Awards at the Staples Center on
January 26, 2020 in Los Angeles, CA — Photo by Jean_Nelson


'마이 유니버스' '베스트 팝듀오 그룹' 차트 '핫 100' 1위에 올랐고, 미국과 영국 양 는 '프루프' 발매 외에는 별다른 그룹 음악 활 진 역시 "아직 우리가 받지 못한 상이 그래
'옛 투 컴'으로 '베스트 MV' 가요계 대 차트에 장기 진입하며 흥행했다. 동을 하지 않았는데도 이 같은 성과를 내 K 미"라며 "아직도 못 받은 상이 있으니 받았
"한·영 그룹 시너지 좋은 평가" 또 앤솔러지(선집) 음반 '프루프'(Proof) 팝 슈퍼스타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 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라고 수상 의욕을 나
RM, 인스타 후보 지명 실시간 공유 타이틀곡 '옛 투 컴'(Yet To Come)으로 '베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이를 두고 "방 타낸 바 있다.
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탄소년단이 (군 복무에 따른) 공백기 이전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는 "콜드플레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제65회 '그래미 어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며 지난 에 또 하나의 업적을 쌓게 됐다"고 의미를 부 가 '마이 유니버스'로 오랜만에 1위를 했다
워즈'(Grammy Awards)에서 2개 부문 수상 9년 음악 여정을 진솔하게 풀어낸 이 노래의 여했다. 는 의미도 있고, 영국과 한국의 그룹이 시너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미국의 한 사막에서 촬영됐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아메리칸 뮤직 어 지를 잘 이뤄낸 것에 대한 평가를 좋게 한 것
가요계에서는 3년 연속으로 그라모폰(그 다. 방탄소년단의 과거 노래를 상징하는 소 워즈'에서 대상 격인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 같다"며 "방탄소년단이 K팝 그룹이기는 하
래미 트로피)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이 K 품을 곳곳에 배치해 팬들의 추억을 불러일 를 수상하는 등 '그래미 어워즈'를 제외한 미 지만 이제는 월드와이드 아티스트 가운데
팝 가수 최초로 수상까지 이뤄낼지 비상한 으키는 동시에 수려한 영상미로 호평을 받 국 주요 대중음악 시상식에서 모두 수상 경 하나로 서구권 가수들과 동등하게 보고 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았다. 험이 있다. 다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15일 제65회 그래미 어 '옛 투 컴' 뮤직비디오는 공개 10일 만에 유 이에 멤버들도 그간 그래미에 대한 도전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은 후보 지명 생중
워즈 후보 발표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 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기는 등 전 세계에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계 화면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며
오 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 Group 서 인기를 끌었다. 멤버 슈가는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 기쁨을 드러내기도 했다. '베스트 뮤직비디
Performance)와 '베스트 뮤직비디오'(Best 특히 이번 그래미 어워즈 후보 지명은 방 레스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그래미 수 오' 후보 지명 화면에는 '옛 투 컴' 뮤직비디오
Music Video)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탄소년단 맏형 진의 입대를 앞두고 이뤄진 상이) 당연히 쉽지는 않겠지만 뛰어넘을 장 를 연출한 룸펜스 감독을 태그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2020년과 지난해에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벽이 있고,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한편, 방탄소년단 말고도 후보 지명 가능
도 글로벌 히트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영어곡 '다이너마이트'와 '버터'로 글로벌 생각한다"며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 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걸그룹 블랙핑크는
각각 이 부문 후보에 올라 3년 연속 그래미 시장을 강타한 2020∼2021년과 달리 올해 는 없다"고 말했다.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후보 지명이라는 K팝 가수로서 새 역사를
썼다.
더욱이 1개 부문 후보에도 오르기 힘들다 美 유명 방송인 제이 레노, 자동차 화재로 얼굴에 화상
는 이 시상식에서 이날 복수 부문 후보에 이
름이 불리는 '깜짝 성과'를 이뤄냈다. 미국의 유명 방송 진 지만 괜찮다"면서 1∼2주 정도 치료를 받 송 심야 토크쇼 '투나잇 쇼'(The Tonight
우선 방탄소년단은 밴드 콜드플레이와의 행자이자 코미디언인 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Show)를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베 제이 레노(72 사진)가 그는 로스앤젤레스(LA)의 화상 전문 병 현재 자동차 관련 리얼리티쇼 '제이 레
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드 자동차 화재로 얼굴 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의 개라지'(Jay Leno's Garage), 코미디
는 데 성공했다. 에 화상을 입었다. 희귀하고 오래된 차량을 수집해온 레노 퀴즈쇼 '유 벳 유어 라이프'(You Bet Your
이 노래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직접 쓴 14일 NBC 방송 등 는 개인 차고에 5천만 달러(662억 원) 가치 Life) 등에 출연하고 있다.
한국어 가사가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 에 따르면 레노는 지난 12일 캘리포니아주 의 자동차 180대와 오토바이 160대를 보 과거 여러 차례 개고기 농담으로 한국
와 어우러져 호평을 받았다. 두 그룹은 지난 버뱅크에 있는 개인 차고에서 작업을 하다 관 중이다. 을 조롱해 논란을 일으켰던 그는 작년 3
해 11월 열린 '2021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 가 자동차에서 불이 나면서 얼굴을 다쳤 그는 이 차고에서 수집한 자동차를 정기 월 미디어 감시단체 '미디어 액션 네트워
서 전 세계 팬들에게 합동 무대를 처음 선보 다. 적으로 정비해왔고, 사고 당일에도 차량을 크'(MANAA) 인터뷰에서 아시아계 비하
이기도 했다. 레노는 현지 언론 보도 이후 공식 성명 만지다가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성 발언에 대해 분명한 잘못이라고 뒤늦게
'마이 유니버스'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을 내고 "화재 때문에 심각한 화상을 입었 레노는 1992년부터 2014년까지 NBC방 사과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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