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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ed by Brunch Magazine LLC, 2019-08-21 15:32:28

Brunch Magazine August 2019

Brunch Magazine August 2019

B RU NC H

magazine

08
VOLUME 4-08-2019

Brunch Time Travel Diary Hot Place Back to School Café
엄마들의 온전한 시간, Barcelona, Spain Newport Green Park 브런치 Pick: Lunch Boxes 레이지데이지의
Ventanas at the 뉴욕 카페 탐방
Modern in Jersey City, NJ



www.nushu.cl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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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소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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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매거진은 매월 첫 주에 배포됩니다.
PUBLISHER
Sanghee Gil NEW JERSEY l
Youmi Jang
Closter 무지개 잔치집, 우리은행, 예당떡집, 클로스터 플라자, La Tabatiere
-
CREATIVE EDITOR Edgewater Performing Art Center
한아름, Story by Mia, 속편한내과
Sanghee Gil Englewood 박종효 소아과, 조이내과, 조셉정 산부인과, 귀인한의원, Lefkes
-
Englewood Cliffs 김정원 내과, 인 물리치료, CK Endo 내분비내과, 한아름, 엄마손 만두, Palisadium, Cosmos,
EDITOR
Yoonjung Choi Fort Lee
백승원 위장내과
Heeho Ryu
- Leonia Tinyapple
우리마켓, Core Ballet School
GRAPHIC DESIGNER Northvale 한남체인, 김현수 피부과, Judy&Bella, Pho Mayman
Youmi Jang
Jayoung Kim Palisades Park 한아름, 대한태권도
-
COLUMNIST Ridgefield W Violin

Angela Chung Tenafly
Brian Chung
Jiyoung Sim NEW YORK l
Kewsun Park
Flushing Northern 156 한아름, Princess Hair Gallery BRUNCH
Myunghee Kim New York NYU Langone Health, Columbia University Medical Center
Minsung Lee magazine
- @b_r_u_n_c_h @hello.brunchmagazine
PUBLISHED www.hellobrunchmag.com

in Fort Lee, NJ 07024, USA Brunch Magazine is an online and print publication that is published monthly (twelve times
- annually) by Brunch Magazine LLC in Fort Lee, NJ 07024. All content, materials, photos and
illustrations, and advertisement designs are protected by federal copyright law and 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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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감성 매거진 “브런치 매거진”의 키즈모델이 되어

온/오프라인(인터넷,잡지)을 통해 숨은 끼를 발휘해 보세요.

B RU NC H

magazine
kid model

콘테스트 진행일정:

u u u1차 온라인접수 최종 수상자발표
1차 합격자발표 본선 오디션심사

접수기간 08.16.2019 (금요일) 마감
참가자격
지원서류 뉴욕, 뉴저지에 거주중인 (만)3세~13세 남,녀 어린이 (국적상관없음)
서류접수
참가비 얼굴, 상반신, 전신, 자유사진 총 4장, 홈페이지참조
1차 합격자 발표 www.hellobrunchmag.com 에서 1차 온라인 심사 application 접수

(질문 및 추가 안내, [email protected])

$125

개별통보 (이후 진행사항은 1차 합격자 한에 추후 알림)

p.20

p.10 p.37

CONTENTS

P. 10 Brunch Time 엄마들만의 온전한 시간 at Ventanas at the Modern
P. 20
P. 24 Travel Diary Barcelona, Spain
P. 28 Baking Malted Milk Funfetti Cake Batter Popsicles
P. 32
P. 34 Hot Place Newport Green Park in Jersey City
P. 36 Kids Drawings My Child’s Drawing
P. 37 Back to School Brunch Pick: Lunch Boxes
P. 38
P. 40 Easy Kids Meal 양송이버섯 달걀구이
P. 42
P. 44 Kids Meal Idea 내가 그린 그림 밥 / 수박 요거트 아이스크림
P. 46 English 어쩌다 미국 온 엄마가 미국 선생님과 나누는 밀당 영어
P. 49 Wine 와인바에서 와인 마니아처럼 행동하는 법
P. 50 Healthy Life 심지영 선생님과 쉽게 배우는 Pilates
P. 54 Golf 여름 라운딩의 ‘필수’
P. 56 Café 레이지데이지의 뉴욕 카페 탐방
Finding Myself 이름을 불러주세요
Inssa ‘그녀의 사생활’ 배우 김재욱, 그의 발자취
Mortgage Mortgage101 with Prime Mortgage
Interior Idea 집안 공기청정 Plants

Illustration Ji Young Jang
Instagram @calicallillust

‘뉴저지에서 제일 예쁜 편집샵’

KITCHEN & BATH Stylish한 젊은
- 엄마들을 위한 space & selection

CABINETS 739 Anderson Ave.
- Cliffside Park NJ 07010

COUNTERTOPS 201.943.1619
- instagram: @maisoncoco__ny

FIXTURES
-

TILES
-

APPLIANCES
-

& MORE

Sophia Suh

Design Consultant / Member of NKBA

201.282.1414
[email protected]
instagram @knb_sophia

10 www.hellobrunchmag.com

BRUNCH TIME

엄마들만의
온전한 시간,

B
r
u
n
c
h

브런치매거진에서 드리는 특별한 선물, 브런
치 타임! 브런치 맛집 소개와 엄마들에게 잊
지 못할 추억을 남기며 매번 다른 주제로 인
터뷰를 이어갑니다. 각기 다른 사람들, 서로
가 만나 소통하며 시간이 지나니 ‘함께’가 되
는 일상... 평범하지만 소중한 시간들을 브런
치 타임에서 담아 보았습니다.

www.hellobrunchmag.com 11

8월의 맛집: [Interior of Ventanas]

Ventanas At The Modern 뉴저지 포트리 중심에 위치한 아파트 ‘Modern’ 1과 2 사이에 위치한 레스토랑 벤타나
스를 소개합니다. 모던 럭셔리한 인테리어지만 힙한 포인트로 꾸며져 낮과 밤의 분위
200 Park Ave, Fort Lee, NJ 07024 기가 확 다를 수 있는 팔색조의 레스토랑입니다. 주중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lunch
시간이 오픈되어 꾸미지 않고 편하게 아이들과 즐길 수 있는 분위가 있고, 주말 밤이 되
www.ventanasatthemodern.com 면 한껏 멋 부리고 클럽 분위기 부럽지 않을 만큼 신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바뀐
다는 사실! Celebrity Chef David Burke가 메뉴 큐 레이트를 한 만큼 음식의 맛과 퀄
리티도 빠지지 않네요^^

12 www.hellobrunchmag.com

[Main Entrance] [Bar]
[Hallway to the Restroom] [Outdoor Patio]

8월의 주제:
“나는 미국에 살고있는 엄마 입니다”

지래원 (34) 이지현 (32) 민현주 (31)

남편, 딸 남편, 아들 남편, 딸

“꽃을 꽂으며 시간을 보내고 “호기심 많은 15개월 남자아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살
~ 매일 잔디밭을 뛰어노는 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 고 있던 남편을 만나 결혼해
활발한 15개월 딸을 키우고 다.” 서 뉴저지로 오게 된 민현주
있는 아기 엄마입니다.” 입니다. 미국에서 딸 재윤이
를 낳아 고군분투하며 열심
14 www.hellobrunchmag.com 히 키우고 있습니다.”

Q 미국에는 언제 오셨나요?
A 지래원: 2017년 6월, 남편과의 결혼 후 왔어요.

이지현: 15살에 왔습니다.
민현주: 2017년 7월에 오게 되었습니다.

Q 뉴욕, 뉴저지에서 경험하고 계신 육아 이야기를 해주세요.
A 지래원: 이제 아기를 키운지 1년 밖에 되질 않아서~ 경험이 많지는 않지만 뉴저지는 다른 주에 비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아기와 즐겁게 보낼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빠 닮아 입맛이 한식파인 딸
에게 걱정없이 좋은 한식재료도 구하기 쉽고~
이지현: 워킹맘으로서 주말에는 아기와 시간을 최대한 많이 보내려고 해요. 주중에는 아기가 데이케어에서 먹을 도
시락을 싸주는 것밖에 해줄 것이 없어 안타까워요. 그렇지만 주말에는 여기저기 아기와 함께갈 수 있는 곳
을 방문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쌓아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민현주: 공기 좋고 날씨도 좋고 미세먼지도 없는 미국에서 아이를 맘껏 뛰놀게 할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행복한 육아 중입니다. 또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시켜줄 수 있고, 가족끼리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기
쁘게 육아하고 있어요.

Q 미국 속에서 한인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해주세요.
A 지래원: 아직 미국 생활이 오래되지 않아 한인으로서의 삶을 이야기하기는 힘들지만 아무래도 부모가 되다 보니 한국

의 문화나 배경, 정서 등을 아이에게 가르치고 싶어요. 올해 설에는 친구들과 모여 만두도 빚고 사진도 찍으
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의 문화를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들이 맞는 엄마들이 있어 다행이에
요!
이지현: 뉴저지는 한인 커뮤니티가 잘 되어 있어서 좋아요. 한국 물품에 대한 수요가 많아짐에 따라 다양한 제품들도
접할 수 있게 된 것 같아요. K-Beauty, K-Pop 열풍도 큰 몫을 한 것 같아요.
민현주: 아무래도 이방인이라는 것이 마음 한 켠에 크게 자리잡고 있죠. 쉽게 다가갈 수 없고 스며들 수 없다는 선입
견도 있었지만, 여유롭고 가족 위주의 삶을 사는 미국 사람들을 보며 저 역시도 점차 여유로운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Guacamole] [Clothesline Bacon]

Q 미국에서 육아하면서 제일 힘든점은요?
A 지래원: 아이를 낳기 전에는 미처 몰랐어요. 제가 세상에 태어나서 해본 일 중 육아만큼 힘든일은 없었던 것 같아요.

육아는 아기랑 같이 해 나가는 거다보니 맘같이 안되고 힘드네요. 특히 병원 가기 전 예약하기... 아픈 아기
를 데리고 소아과 예약이 안되서 응급실가서 끙끙거리던 아기랑 저…
이지현: 한국에서만 파는 아기 용품들을 쉽게 구할 수 없어서 아쉬워요. 한국에는 수유실과 같이 아기와 엄마의 편의
를 제공해주는 장소가 참 많은데 미국은 아직 시설이 부족하다고 느낍니다.
민현주: 저희 친정 가족분들은 한국에 계세요. 아이를 키우며 부모님 생각이 간절히 나지만 쉽게 만날 수 없다는 게
가장 힘들어요.

Q 육아하면서 제일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A 지래원: 요즘 저의 고민은… 아기가 예쁜 행동만 하는게 아니죠!! 요즘 아이가 자기 주장이 강해지면서 맘에 안드는

것이나 마음대로 안되면 심하게 떼쓰기를 하는데… 아기가 떼쓰고 고집부릴 때 어떻게 교육해야 할까요?
이지현: 아기가 아프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잘 먹지 않을때 고민이에요. 잘 먹어야 튼튼하게 잘 클텐데...라고 고
민이 되더라구요.
민현주: 우리 아이를 어떻게 하면 바르고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키워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요...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아이가 점점 커갈수록 제가 아이에게 모범이 될 수 있을지, 옳은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등
대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네요.

Q 제일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가요? [Ventanas Burger]
A 지래원: 집에서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 엄마와 [K-town Wings & Calamari Rings]

아이가 함께 하는 놀이법을 알고 싶어
요!! 아이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데 개월 수 맞는 놀이법이나 미국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놀이 교구 등을 자세
히 알고싶어요!
이지현: 육아 팁(의식주), 아기와 함께 갈 수 있
는 activity or event 정보.
민현주: 아이 교육에 관한 정보가 가장 필요한
것 같아요. 저처럼 미국에 온 지 얼마
안된 사람들에게는 더더욱 간절히 필
요 하더라고요. 아이는 스펀지처럼 새
로운 것을 빠르게 흡수하는데 아이의
개월 수에 맞는 놀이 교육에 대한 정보
가 부족하다 보니 매일 비슷하게 놀아
주니까 아이도 심심해 하더라고요.

Q 요즘 가장 행복 할 때가 언제인가요?
A 지래원: 요즘 부쩍 애교가 많아진 아기를 볼 때면~ 웃음이 절로 납니다. 엄마~ 안아~ 뽀뽀~ 아

기가 할 수 있는 모든 표현으로 저를 사랑한다고 이야기 할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
람이 바로 제가 됩니다 ^^
이지현: 아기가 웃으면서 행복해하는 모습 볼 때 가장 행복해요.
민현주: 요새 아이가 많이 커서 말귀도 알아듣고 단어도 조금씩 말해서 아이와 뭔가 통하는 느낌
이 들어 너무 행복해요. (뭔가 교감이 된달까요?) 물론 어렸을 때도 예쁘고 행복했었지
만요. 그 때와는 또 다른 행복이더라고요.

Q 외롭거나 힘들 때는 어떤 방법으로 이겨내시나요?
A 지래원: 육퇴 후 친구들과 수다떨다 보면... 외로운 마음도 위로 받고, 힘든 육아도 공감하고…

웃으면서 얘기하다 보면 언제 힘들었던건지… 싹~~ 잊어요 ^^
이지현: 응원해주고 다독여주는 가족, 친구들과 시간을 보내면 힐링이 돼요.
민현주: 가족들이나 친구들이랑 수다떨고 영상통화도 하면서 외로울 시간을 만들지 않도록 노
력해요. 또 아이 친구들이랑 플레이데이트도 하면서 좋아하는 아이 엄마들과 수다도 떨
고 아이들 노는 것도 지켜보고요! 일석이조죠.

www.hellobrunchmag.com 17

Q 친구분들은 어떻게 만나게 되셨는지 친구분들은 어떤 분인지 이야기해주세요.
A 지래원: 소아과와 인스타, 미씨 통해 만난 친구들이 아기들 100일 경쯤 저희 집에서 모임을 가졌어요~ 처음 만난 아

기 엄마들, 처음 만난 아기 친구들~ 처음 집으로 초대한 저를 어떻게 믿고 흔쾌히 집으로 놀러와 준 친구들
~~ 현주는 집도 가까워서 일주일 2~3일은 만나요 ^^ 서로의 친정도 가까워서 한국에 계신 부모님들까지도
사이가 좋아요!! 어리지만 마음씀씀이가 제일 언니같고 정말 따뜻하고 예쁜 너무 소중한 친구입니다. 지현이
는 아기 낳고 처음 사귄 아기엄마였어요!! 시원시원하고 화끈한 성격과 맑은 성격으로 육아에 지친 저에게
엔도르핀 같은 긍정적인 기운을 많이 주는 친구에요 ^^ 시댁에 가게되어 오늘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저희 4
총사 모임에 맏언니 효선언니(지아 엄마) 언제나 저희에게 든든한 맏언니로~ 저희들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나눠주는 최고의 친구입니다 ^^
이지현: 아기가 3개월쯤 됐을 때 비슷한 나이 아이들 엄마를 소개받아 만나게 되었어요. 아가들도 함께 즐거운 시간
을 보내고 서로에게 힘과 위안이 되어줘요. 항상 고마운 육아동지예요.
민현주: 아기 낳은 지 얼마 안됐을 때 같은 소아과를 다니는 래원 언니를 먼저 알게 되었고 첫 만남에 지현 언니까지
같이 보게 되어 알게 되었어요. 래원 언니는 제가 아는 사람 중에 가장 육아에 대해 관심도 많고 여러 정보
를 많이 알고 있는 언니예요. 똑부러지고, 정도 많고, 잘 챙겨주고, 사교성도 좋은 언니죠. 지현언니도 워킹
맘으로서, 능력 있고 육아도, 교육도, 일도, 자신이 맡은 일은 다 완벽하게 해내는 멋진 언니예요. 또 오늘은
함께하진 못하지만 저희와 가장 친한 효선언니도 참하고, 교양 있고, 우아하고, 사람을 편하게 해주고, 배울
점도 너무 많은 좋은 언니예요. 세 언니 모두 제가 힘들 때 곁을 지켜주고, 저의 고민도 들어주며 조언도 많
이 해주는 좋은 언니들이예요. 항상 함께 하고 싶고 오래오래 보고 싶어요!

Q 혹시 현재 꾸는 꿈이 있으신가요?
A 지래원: 항상 꾸는 꿈은 “행복하게 살자!”입니다. 웃음이 끊이지 않는 행복한 가정에서 예쁘게 자라나갈 저희 수아

의 모습이 제 꿈입니다.
이지현: 강한 의지로 어디서든 밝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엄마로서 도움이 되어 주고 싶어요. 아내로서 자식으로서
가족들에게 밝은 모습을 보이고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힘이 되어주고 싶어요.
민현주: 저는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은 엄마가 되고 싶어요. 나중에 아이가 커서도 우리 엄마 같이 되고 싶다는 생각
이 들 수 있도록 열심히 사는게 제 꿈이에요. 친정 부모님, 시부모님, 남편 모두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식, 며
느리, 아내가 되고 싶어요.

Q 소중한 친구들과 오늘 브런치는 어땠는지?
A 지래원: 항상 힘이 되어주는 친구들이 있어 오늘도 많이 웃고 즐기며 육아에 지친 일상을 위로받았네요!! 오늘 리프레

쉬된 이 마음으로 아이에게 더 많은 사랑을 나눠줘야겠네요!! 이런 시간 갖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지현: 이런 기회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어요. 감사하고 행복했습니다.
민현주: 사실 아이들이랑 항상 함께 식사하기 때문에… 핑크퐁과 콩순이를 보며, 들으며,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
으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게 엄청 빨리 흡입할 때가 많아요. 밥 먹는 중간중간 뛰쳐나가야 하는 경우도 생기
고요. 근데 아기 없이 제가 정말 너무너무 좋아하는 언니들과 여유롭게 식사할 기회를 주신 브런치 매거진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해요. 오랜만에 생긴 이런 기회로 다시 힘내서 육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감사
합니다!

Photographer Henry Sung
instagram @epics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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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DIARY

Barcelona, Spain

너무 더워지기 전에 다녀온 바르셀로나 여행기입니다.
남유럽이라 7, 8월은 너무 더울 거 같아 6월 말 방학 시작하자마 다녀왔는데,
이상 기온으로 100도에 육박하는 날씨였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

중간중간 휴식도 하며 바르셀로나를 천천히 즐겼어요.

성가족 성당 (Sagrada Familia)

미리 예약을 하고 갔어요. 입장 시간 20분 전에
도착해서 긴 기다림 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어
요. 보자마자 성당의 위엄에 탄성이 절로 나왔답
니다. 첫 삽을 뜬 지 100년째 인 2026년에 완공
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가우디의 건축물 중에 가
장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라고 합니다. 가우디는
40년 동안 이 성당의 건축에 혼신의 힘을 다해 전
차에 치어 사망할 당시에도 성당 앞에서 상념에
빠졌었다고 하네요. 사후 그가 안장된 곳 역시 이
곳 지하예요. 내부의 색은 주로 흰색인데, 이는
스테인드 글라스가 햇빛에 비치면 그 색을 그대
로 벽면에 새겨지도록 설계한 것 때문이라고 하
는데 실제로 방문하는 시간에 따라 보이는 빛이
다르다고 해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이니만큼 바
르셀로나 방문 시 절대 놓치면 안 되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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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세라트 (Montserrat)

스페인에 있는 한국 여행사를 통해서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물론 개인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다녀올 수도 있지만, 아마
도 끝까지 연결되어 있지는 않아서 중간에 버스를 타던지 택
시를 이용해서 가야하니 아무래도 여행사를 통해 다녀오는게
편하실 거예요. 그리고 중간중간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니 더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저는 ‘마이리틀트립’이라는
사이트를 통해서 예약했어요. 투어 차량을 타고 약 1시간 10
분 정도를 달려 산의 중턱에 도착하면 장엄한 산과 함께 1025
년에 세워졌다는 수도원과 성당을 만날 수 있어요.

성당 안에는 검은 성모상이라는, 1100년에 발견된 얼굴색이 검은 성
모상을 만날 수 있어요. 소원을 들어주고 치유의 능력이 있다하여 몸
이 불편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많은 사람들이 소원을 비는 시간을 갖
기도 해요. 실제로 성모상을 보려고 한 시간 삼십 분이라는 긴 시간 동
안 기다려야만 했어요. 오래 기다린 만큼 소원이 꼭 이루어지길!

이 곳에는 세계 3대 소년 합창단으로 꼽히는 에스콜라니아가 있는데,
세상에 제가 갔을 때는 글쎄 휴가라고 하네요. 너무 안타까웠어요.

구엘 공원 (Parc Guel)

가우디의 또 다른 건축물 구엘 공원은 유료존과 무료존으로 관람 구역
이 나뉘었어요. 저희는 유료존 예매를 안 하고 갔더니 글쎄 오후 6시
에나 가능한 입장권이 있더라고요. 일정상 다시 오기가 힘들어서 아쉽
게도 무료존만 관람할 수 있었답니다. 다음을 기약하며...

호안 미로 미술관 (Joan Miró Foundation)

피카소와 함께 카탈루냐의 대표적인 화가로 손꼽히는 호안 미로의 미술관에
다녀왔어요. 호안 미로는 바르셀로나에서 태어나 평생 카탈루냐인으로 살았
던 화가인데요, 1975년 본인이 직접 건축을 의뢰하여 지은 곳이 바로 그의 이
름을 딴, 호안 미로 미술관이라고 해요. 실제로 그의 작품도 너무 근사했지만
언덕 위에서 보는 바르셀로나의 전경도 너무 멋있었어요. 호안 미로의 조각
작품들은 야외에 전시되어 있는데 컬러풀한 색채 덕분인지 아이도 재밌게 관
람하더라고요.

www.hellobrunchmag.com 21

시체스 (Stiges)

바르셀로나에서 지중해를 따라 남서쪽으로 약간만 이동하면 나오는 작은 휴양지예요. 그리스 산토리니 같은 풍경으로 스페인의 산토리
니라는 별명이 있어요. 바르셀로나에서 기차를 타고 가실 수도 있는데 저희는 투어에 포함되어 있었어요~ 시체스는 드라마 ‘푸른 바다
의 전설’에서 이민호와 전지현이 만난 예쁜 배경으로 유명해졌다고 해요. 일정의 여유가 있으시면 들러보세요.
저희는 바닷가를 따라 시체스 성당까지 걸은 후 뒷골목으로 이동을 해보았어요. 골목골목에 상점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투어를 따라와서 시간적 여유가 있는 게 아니라서 좀 아쉬웠어요. 중간에 친구가 알려준 작은 카페에 들어갔는데, 글쎄 유럽에서 만나기
어려운 아이스커피를 팔고 있는 게 아닌가요. 안그래도 너무 덥고 갈증이 났었는데 쉬면서 시원하게 요기를 할 수 있었답니다.

Restaurants La Tasqueta de Blai

이곳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음식 중의 하나인 핀초스를 파는 곳이었
어요. 핀초스는 작은 바게트 위에 식재료들을 올려놓고 이쑤시개처
럼 생긴 긴 핀으로 고정해 놓은 스페인 바스크 지방의 타파스 요리
예요. 바에 다양한 핀초스들이 미리 준비가 되어있고, 뷔페처럼 자
신이 원하는 음식을 가져다 먹고 나중에 꼬챙이 개수대로 계산하면
되는 거였어요.

El Glop

이곳은 빠에야로 유명한 맛집이에요. 그중에서도 저희
는 먹물 빠에야를 먹어봤어요. 스페인 음식이 대부분
짰는데, 이곳은 많이 짜지 않아서 좋았어요. 그리고 가
이드 분 추천으로 치킨 반마리 구이도 먹었는데 간이
적당히 잘 배어서 너무 맛있었어요. 새우 감바스도 흠
잡을 데 없이 맛있었답니다.

Vinitus

권혁수의 맛집으로도 유명해졌어요. 그래서 한국 관광객들
이 많기도 한데, 실제 현지인들도 즐겨 찾는 레스토랑 중에
하나라고 하더라고요. 꿀 대구, 소고기, 맛조개 등이 유명
한 메뉴예요.

La Paradeta Born

앞에서 식재료와 요리법을 선택한 후 계산하고 기다리면
벨을 울려요. 신선한 재료를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서 좋
았고 가격도 나쁘지 않았어요. 저희는 문어 요리와 샐러드,
칼라마리 튀김, 피조개 등을 먹었는데 만족스러웠던 식사
였어요. 다음에 또 바르셀로나를 간다면 재방문하고 싶을
정도예요.

[The End]
글/사진 가온 엄마

BAKING

Malted Milk
Funfetti Cake Batter Popsicles

Covered with zig-zagging tan lines, little patches this season. Are you an ice cream person or a
of sunburnt skin everywhere-- the siren song of popsicle person? With this recipe, you can have
the ice cream truck is only slightly drowned out by the best of both worlds! These malted milk funfetti
the relentless sound of my air conditioning. Yes, it’s cake batter popsicles are the perfect mixture of
August! all my fave classic treats! As a huge fan of malt
milkshakes, the addition of malted milk powder
It’s no surprise that my favorite season is summer! definitely brought these to a new level! But if
And although the days are longer, they seem to you’re not a fan of malt, feel free to leave it out!
fly by much faster! This is why I try to squeeze in as These are layered with my favorite sprinkles and
much fun as I can before the spontaneous beach pieces of funfetti birthday cake! I bought mini
days and al fresco brunches are over! funfetti cupcakes from the grocery store but you
can make your own or leave these out. I’m extra
To make the summer even sweeter, beat the excited to share these because they’re super
heat with this recipe! Frozen treats are a must simple to m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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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팝시클 10개 정도의 분량):
1 CUP heavy whipping cream

3/4 CUP powdered sugar
2 TABLESPOONS malted milk powder (optional)

1/2 TEASPOON vanilla extract
1 CUP whole milk
1/4 CUP sprinkles

3 가게에서 구매한 confetti cupcake (op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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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eavy cream과 powdered sugar를 스탠드 믹서나 핸드 믹서로 섞어 줍니다.
2. 2분정도 중상 정도의 빠르기로 재료가 거품같이 부풀어 오를 때까지 whipping해 줍니다.
3. 여기에 malted milk power와 바닐라를 넣고, whisk 가운데 부분을 들어올렸을 때 뾰족하게 설 때까지 믹스해 줍니다.
4. 위의 재료에 우유를 더해 주고 제일 낮은 빠르기로 잘 섞일 때까지 믹스해 줍니다.
5. 팝시클 틀에 준비해 둔 케이크 부스러기와 스프링클을 뿌려 줍니다.
6. 그 위에 잘 섞인 위의 믹스를 팝시클 틀의 1/4정도 부어 줍니다.
7. 팝시클 틀이 다 채워질 때까지 위의 순서(5, 6번)를 반복 합니다.
8. 틀이 다 채워졌다면 마지막으로 케이크 부스러기와 스프링클을 뿌려 줍니다.
9. 20분동안 냉동 후 팝시클 스틱을 꽂아 줍니다.
10. 스틱을 꽂은 후 5~6시간 혹은 하룻 밤 냉동실에 넣어 둡니다.

팁: 냉동된 팝시클을 꺼낼 때 따뜻한 물에 틀을 몇 초 정도 두면 틀에서 잘 빠진답니다! ENJOY!

글/사진 Angela Chung

Instagram: @momentsofsugar
Blog: www.momentsofsuga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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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법

Immigration

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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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rporate Gover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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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ne: 201-849-4549
E-mail: [email protected]

HOT PLACE

NEWPORT GREEN PARK
in Jersey City

14th Street and Washington Blvd.
Jersey City, NJ 07310
201.626.5000

푹푹 찌는 더위에 아이들과 함께 바닷가로 떠나고 싶은 주말~ 허나 현실은 엄마들의 WISH와 다르게 타이트한 스케줄, 멀리 운전하
고 갈 수는 없는 상황, 바닷가만 즐기기엔 지루하게 느껴지는 부족한 놀거리… 그렇다면 도심 속의 짧은 휴가를 선사하는 저지시티 뉴
포트 그린 파크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거리가 한 곳에 옹기종기 모여 있어 주말 하루
를 알차게 보낼 수 있는 파크입니다 ^^

THE BEACH

THE SPLASH P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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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LAYGROUND
THE GREEN

THE CAROUSEL

TIPS

글/사진 Youmi Jang, 온유, 시온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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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DS DRAWINGS

DRMAY WCHILID’NS G

지난 7월호에 실린 꼬마 화가들 부모님께 들은 정보에 의하면 아이들이 매거진에 나와
자신감이 뿜뿜~이라는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어요. 브런치매거진에서는 누구나 연락 주시면

그림과 사연을 실어드려요!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게요^^
이런 소중한 내 아이의 그림, 브런치매거진에서 함께 공유해요!

이름: Caleb Bae 나이: 8세
“에펠 탑”

엄마 제보:

자기 그림도 매거진에 나오고 싶다며
노래노래를 부르던 큰 아들, 온유.
썸머캠프에 다녀오더니 엄마 앞에 이 그림을
쓰윽~ 들이밀며 스윽~ 사라지더군요ㅎㅎㅎ
알록달록 검은 스크레치 종이에 멋진 파리의
밤하늘과 에펠 탑을 그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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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Laelle Chon 이름: Joelle Chon
나이: 8세 나이: 6세
“Favorite things”
“Fox and flower”
그림 설명:
“I was walking and seeing 그림 설명:
favorite things on spring “Fox is smelling sun
time.” flower on spring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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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SCHOOL yum yum

브런치 pick:

Lunch Boxes

nom nom

Rubbermaid
LunchBlox

www.amazon.com

Rubbermaide LunchBlox는 아이스팩이 함께 와요! 컨테이너 모양에 맞게 홈이 파여있어
컨테이너가 딱 아이스팩 위에 얹힌답니다. 큰 컨테이너는 샌드위치가 들어갈 만한 크기
이고 나머지 두 컨테이너는 아침 스낵 용으로 좋아요. Leak-proof, dishwasher & micro-
wave safe라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OmieBox

www.amazon.com

OmieBox는 안에 밥, 파스타, 국물까지도 보온을 할 수 있는 동그란 보온 그
릇과 뚜껑이 있어 식은 음식을 먹지 않는 까다로운 아이의 식성에 딱이지요
^^ 보온 그릇 외에도 스낵이나 주스를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답니다. 박스
를 닫으면 손잡이가 있어 가방 없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어요.

34 www.hellobrunchmag.com

Bentology
www.amazon.com

Bentology lunch bag set는 아이스팩, 보온 가방, 그리고 다
섯 개의 컨테이너로 구성되어 있어요. 가방 옆쪽에는 물통을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고요, 앞쪽엔 엑스트라 포켓이 있어서

런치 머니나 냅킨을 넣어주어도 될 거 같아요!

Yumbox
www.yumboxlunch.com

Yumbox는 안에 tray 디자인이 여러 개
여서 아이의 식습관이나 학교 혹은 유치
원에 맞게 원하는 디자인으로 골라서 구
매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물론 leak-
proof이고 열고 닫는 장치가 하나라 어린

아이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어요.

Spencer Stainless
Food Containers

www.potterybarnkids.com

Pottery Barn Kids에서 많이 볼 수 있는 stainless container 이죠.
사이즈는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샌드위치 하나가 딱 맞는, 다른
하나는 그 반이 나뉘어 스낵과 런치가 함께 들어가기 좋은 사이즈!
뚜껑도 bpa-free라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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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 이후

건강하고 간단하게!

EASY KIDS MEAL

김명희 원장님의 '마마피어' 레시피

달걀구이

재료

양송이버섯 3개, 달걀 1/2개, 포도씨유 1/2큰술, 간장소스

만드는 법

1. 양송이는 밑동을 떼어낸다.
2. 그릇에 달걀을 깨 넣고 알 끈을 제거한 뒤 잘 풀어 달걀물을 만든다.
3. 1에 달걀물을 입힌다.
4. 프라이팬을 달궈 포도씨유를 두르고 3을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5. 간장소스에 찍어 먹는다.

Tip!

버섯중에 단백질 함량이 가장 높은 것이 양송이 버섯입니다.
양송이버섯에 달걀물을 입혀 굽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요리로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랍니다!

KIDS MEAL IDEA

Luca Mom’s

달달한 레시피

내가 그린 그림 밥

아이가 그린 그림으로 밥을 만들어
주세요. 그림에 대한 이야기, 학교에
서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
다 보면 식사 시간이 아주 즐거워진
답니다.

루카가 그린 그림

1. 밥을 랩으로 싸서 몸통과 날개를 만들어 주세요.
2. 노란색 치즈와 하얀색 치즈를 겹쳐 눈을 만들고 얇은 파스타면으로 고정한 뒤 김으로 눈동자를 붙여주세요.
3. 부리와 다리는 당근으로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4. 마지막으로 빈 공간에 별 모양 틀로 치즈를 찍어 반짝반짝 밤하늘을 표현하였습니다.

Tip: 하얀 쌀밥으로 만든 캐릭터밥은 어두운 색의 그릇에 올려주시면 더욱 예쁘답니다.

수박 요거트 아이스크림

수박 수박이 나왔어요~
시원한 수박이 뚱뚱해요~
여름하면 수박! 요즘 너무 달고 맛있죠. 아이와 함
께 수박 아이스크림을 만들어보세요.

1. 수박을 크게 썰어서 아이스크림 모양 틀로 찍
어주세요. (칼로 잘라도 어렵지 않아요.)
2. 그 위에 플레인 요거트를 올려 주시고 블루베
리 씨리얼로 데코해 주세요.
3. 요거트 위에 레인보우 스프링클을 뿌려 주시면
예쁜 수박 아이스크림 완성입니다.

Tip: 모양을 잘라내고 남은 자투리 수박은 버리
지 마시고 달달하고 시원한 수박 주스로 만들어
드세요!

글/사진 Kewsun Park, 루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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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미국 온 엄마가 우선, “Dear Mrs. (Miss, Mr.) ______” 로 시작합
미국 선생님과
니다. 빈칸에는 선생님의 Last Name 쓰셔야 하는거 아시죠?사실 인사말은 불
나누는
필요 합니다. 본론부터 쓰세요. “저희가 한동안 어딜 좀 가게 됐어요.”
영어
“We are going to be out of
편지, 이메일 영어 여름방학이라 썸머 캠프 town for some time.”
중이라도 또 휴가로 어디를 가게 되는 경우가 많습
언제 가서 (leaving), 언제 온다 (and coming back) 정도의 information
니다. 그렇다면 선생님께 이메일이나 메모를
전달해야 할텐데요. 이를테면 가족들과 여행을 은 알려주세요. 예를 들어 “이번 주 금요일에 가서 다음주 화요일에 올 거에요.”

가야 해서 아이가 학교를 며칠 빠진다거나, “We are leaving this Friday and
갔다 와서 수업 따라가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coming back next Tuesday.”

숙제를 미리 알고 싶다거나 등등 … 또 아이를 다른 때보다 일찍 데려와서 출발해야 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번 금
요일에는 아이를 다른 때보다 일찍, 정오 경에 학교에서 데려와야 할 것 같아요.”

“I’m going to pick him up early
this Friday around noon.”

자 여행 다녀와서 실컷 놀고 걱정이에요. “우리 아들이 이번에 학교를 이렇게 빠
져서 수업에 뒤쳐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I’m concerned that (아들 이름)
might fall behind because of this
absence.”

“우리 아이한테 숙제를 미리 주시겠어요?”

“Could you please give him his
homework beforehand?”

“빠진 걸 메꾸도록 노력 해볼게요.”

“We’ll try to catch up that way.”

동방예의지국의 자손답게 감사의 인사는 정중히 해주시면 좋겠죠? 이제 Thank
you 의 또 다른 표현으로 마무리!

“I would really appreciate it.”

편지 한번 써 볼까요?

친애하는 브런치 선생님께...
저희가 한동안 어딜 좀 가게 됐어요. 이번 주 금요일에 가서 다음 주
화요일에 올거에요.
이번 금요일에는 아이를 다른 때보다 일찍, 점심 경에 학교에서 데려
와야 할 것 같아요. 우리 아들이 이번에 학교를 이렇게 빠져서 수업
에 뒤쳐질까봐 걱정이 됩니다. 우리 아이한테 숙제를 미리 주시겠어
요? 그렇게 해서 빠진 걸 메꿔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 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 아들엄마 B.M Kim-

Dear. Mrs. brunch

We are going to be out of town for some time.
We’re leaving this Friday and coming back next
Tuesday.
I’m going to pick him up early this Friday around
noon. I’m concerned that Jaden might fall behind
because of this absence. Could you please give him
his homework beforehand? We’ll try to catch up
that way.
I would really appreciate it.

Sincerely,
Jaden’s mom, B.M. Kim

다음 호에는 또 어떤 상황이 벌어질까요? 9월호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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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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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PILATES심지영 선생님과 쉽게 배우는

무더위가 한창입니다. 아직 휴가 시즌이고, 아이들과 복닥거리느라 운동도 제대로 못하고 계신가요?
그래도 아직 몸매를 뽐내기 위한 시간이 남아있으니, 집에서 쉽게 도전할 수 있고, 효과도 좋고, 탄력있는 몸매를

만들 수 있는 운동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무더운 여름, 운동으로 땀 쫙 빼고, 시원~ 하게 샤워하는
기쁨을 만끽하시길 권해봅니다.

CRISS CROSS

6월호와 7월호에서 소개해드린, Plank 와 Side Plank에 도전을 해보신 분이 있으시다면, 이미 Core Muscle 중 특히 복근(Abdominal Muscle)에 힘이 좀 생기셨
을 거예요. 혹여 오늘 우리가 도전할 Criss Cross 동작이 너무 어렵거나 자세를 유지하며 운동하기가 어려우시다면, 6월호와 7월호를 참고하시어 Plank 와 Side
Plank를 먼저 연습하고 도전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 동작은 Abdominal Muscle 중에서도, 직근(Rectus Abdominal)과 내/외 복사근(Internal/External Oblique Abdominal)을 모두 발달시켜주는 운동입니다.
Plank 동작들과 같은 근육을 사용하나 좀 다르게, 예를 들면 좀 쥐어짜는 느낌으로 운동하는 동작인거죠.
동작을 하기 전 준비 자세는 언제나 정확히!! 머리나 목에 힘을 주기보다는 팔로 머리를 끌어 올리는 느낌으로 올라오시고, 다리는 한쪽씩 테이블 포지션을 하
며 올라옵니다.
그 상태에서 오른쪽 팔꿈치와 왼쪽 무릎이 만나는데, 무릎이 너무 많이 올라오기보다는 복근을 사용하여 팔꿈치가 무릎에 닿으려고 하는 느낌으로 동작을 해내
시면, 좀 더 복근이 열심히 일하게 됩니다. 리듬감 있게 오른쪽 왼쪽을 번갈아가며, 20개씩 3회 반복하시면 됩니다.

동작을 하는데 목이 아프다!! 하시면
당장 멈추시고 자세를 점검하시길 바
랍니다. 마무리로 다리를 꼭 끌어안고
아기처럼 좌우로 움직이시면서 릴렉스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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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MMING

아이들과 몸으로 놀아주면서 도전해 보실 수 있는
아~주 쉬워 보이지만, 잠깐만 해도 헉헉 거리게 되
는 동작입니다. 이 동작은 등 전체 강화 운동(Back
strengthening) 동작으로써 군살 없는 등과, 탄력있
는 힙과 허벅지를 만들어주는 동작입니다.
두 팔을 수퍼맨처럼 쭉 펴보세요. 거기서 모든 몸이
다 쭉 늘어난다고 생각하시면서, 팔다리를 바닥에서
한번 살짝 들어올려 보세요. 손가락, 발가락 끝을 누
군가 잡아당기고 있는 느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 상태에서 오른팔과 왼다리는 아래로 살짝 내려주
세요(바닥에는 닿으면 안돼요 ^^). 그 다음은 왼
팔과 오른다리를 내려주시면서, 오른팔과 왼다리는
들어올리세요. 사선에 있는 팔다리가 한 조가 되어
함께 움직이시면 됩니다. Criss Cross 동작처럼요.
처음에는 천천히 움직이시다가 호흡과 함께 조금씩
빠르게 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40번씩 2~3회 반복
하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Child Pose 로
하시면 됩니다.

한 가지 주의하실 사항은 어깨가 쭉 펴져야 한다는 거예요.

혹, 이 동작이 너무 어렵다고 생각되시는 분들은
먼저 팔을 이마에 대고, 다리만 해보세요. 다리
만 물장구치듯, 위아래로 마구 움직이면 됩니다.
늘 그렇듯 호흡은 잊지 마시고요. 열심히 따라하
시면, 예쁜 몸매를 계속 가꾸실 수 있을거예요.

필라테스를 통해 아름답고, 건강하고, 균형 잡힌 몸매를 완성하시길 바랍니다. 글 Jiyoung Sim
다음호에서 만나요 ^^ Director of Core Ballet School

모델 Joohyun 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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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여름 라운딩의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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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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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DING MYSELF

을 불러주세요!

모임에서 사람들이랑 친해지고 싶은데 왜 이렇게 어렵죠? 다른 사람들은 단짝 친구도 있는데 왜
난 단짝이 없을까요? 사람들이랑 이야기는 많이 했는데 친해진 것 같지 않아요. ㅠㅠ

우리가 가까워지고 싶은 대상은 너무 다양하죠. 친구일 수도 있고, 멀어졌던 가족일 수도 있어
요. 친해지고 싶은 사람의 성향이 다르고, 무엇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우리의 모습도 전부 다르
죠. “이것이 정답이다!”라고 한마디로 결론을 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히 효과가 있는
공통점이 있을 거예요. 이론과 실전으로 익힌‘인싸’되는 노하우를 공유합니다.
공개해 드릴 인싸 팁은,

가까워지고 싶다면 이름을 불러주세요.

김춘수의 꽃이라는 시 아시죠? 학교 다닐 때 문학 시간에 학습용으로나 배웠지만, 그냥 기계적
으로 배웠는데도 기억에 남는 몇 안되는 시네요.

우리가 평소에 쓰는 말투를 보면 호칭이나 이름을 생략하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영아,
왔어?’ 보다는 ‘왔어?’ ‘현수야, 밥 먹었어?’ 보다는 ‘밥 먹었어?’ ‘정민아, 나 오늘 힘들어.’ 보다
는 ‘나 오늘 힘들어.’ 특히 여자는 아이를 낳고 나면 ‘누구 엄마’ 이런 화법과 호칭이 더 익숙하
지 않나요?

Ep1.

사람들이 많은 곳에 들어갔습니다. 시끌벅적하겠죠? 그런데 저기서 누군가 내 이름을 부르는 것
같습니다. 커다란 소음 속에서도 내 이름은 귀에 딱 잘 들어오죠. 이런 경험 있으시죠? 내 이름
은 아무리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귀에 쏙 들어오는 마법 같은 단어입니다.

Ep2.

미국에서 결혼하고 출산 후 육아에만 매진하다가 오랜만에 소셜 활동을 할 수 있는 모임에 하나
둘 가게 됩니다. 아이가 교육기관에 다니기 시작하는 시기가 대부분 엄마의 사회활동 시작이죠?
낯선 분위기에서 쭈뼛거리고 있는 나에게 어떤 분이 말을 걸어 줍니다. “저기요~~ 아이가 몇
개월이에요?” 그러다 “아이 이름이 뭐예요?” 아이 이름을 통성명하듯 알게 되면 자연스럽게 ‘에
이든 엄마’라고 부릅니다. 서로 정이 쌓이고 친분이 돈독해지다 보면 “언니~~” 또는 “누구야(
이름)~~~” 하고 부르게 되지요. 이름을 불러주면 정서적으로 가깝게 느끼게 됩니다. 나에게 관
심 갖고, 챙겨주는 느낌이 드는거죠. 그 누구도 아닌, 나를 특정해서 ‘정은아, 오늘 몇 시에 와?’
‘정은씨, 밥은 먹었어요?’ ‘정은씨, 요즘 운동한다는데 할 만해요?’ 이렇게 물어봐 준다면 아무래
도 한 발 더 가까워지고 다정한 느낌이 듭니다. 돈이 드는 것도 특별히 힘이 드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부터 대화할 때
이름을 불러주세요.
다정한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출처: 온라인 커뮤니티 일부 발췌]

살면서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있을까요? 사랑하는 법, 사랑받는 법에 대한 글은 계속 이어집니다.

-브런치매거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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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SA (INSIDER)

‘그녀의 사생활’ 배우 김재욱,
그의 발자취

[사진출처 tvN ‘그녀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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